6월 11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6/11 13:33

▶ 日스즈키, 태국서 생산 중단 결정…"中전기차 공세에 밀려"

일본산 내연차 점유율 급락…"다른 지역서 전기차 생산 집중"

일본 스즈키의 간판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가 내년 말까지 태국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1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즈키는 태국 공장을 폐쇄하고 다른 지역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즈키는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과 전기화를 촉진하는 과정에서 그룹 내 생산 현장 최적화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방콕 인근 라용 지역에 있는 스즈키 태국 공장은 12년 전 설립됐다. 연간 생산 능력은 6만대이며, 약 800명이 근무 중이다.

  스즈키는 태국 현지 생산은 중단하지만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지는 않는다. 일본, 인도 등에서 생산한 차를 판매하고 애프터서비스도 계속할 계획이다.

  태국은 자국 자동차 브랜드는 없지만, 연 400만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동남아 주요 자동차 생산국이다.

  2022년 기준 세계 자동차 생산 10위, 상용차 생산 4위로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도 불린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 브랜드 점유율이 90%를 웃돌 정도로 압도적이던 태국 자동차 시장에 최근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 속에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태국에 투자했고, 내연차 중심인 일본산 점유율을 급속도로 잠식했다.

  지난해 태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산 점유율은 80% 아래로 떨어졌으며, 전기차 시장에서는 중국산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의 공장 철수 발표에 태국 산업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기차 산업 성장에도 내연차 산업 쇠퇴로 공장이 폐쇄되고 직원들이 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산업협회(FTI)는 국내 판매 부진과 수출 둔화 등으로 자동차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태국을 대체하는 말레이시아에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라는 별칭을 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다른 일본 업체들의 철수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그는 "정부는 여전히 일본 내연차 생산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도요타 등 일본 주요 업체 측과 만나 정부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 태국 국민 66% “세타 타위신 총리, 잘못하고 있다”

(사진출처 : Nation TV)

  부동산 재벌 출신으로 지난 8월 취임한 세타 타위신 총리의 국정 운영에 대해 태국 국민의 3분의 2가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지난 4~5일 태국 국민 1,3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6%가 타위신 총리 정권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지지하지 않거나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그러나 두 달 안에 세타 총리가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타 총리는 태국 굴지의 부동산 개발업체 산시리의 회장 출신으로 지난해 5월 열린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입문한 정치 신인이다.

<기사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 '난기류 사고' 싱가포르항공 보상안 제시…"경상자 1천400만원"

"항공료 환불·의료비 지원…중상자는 3천400만원 선지급 후 개별 협의"

[난기류로 방콕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싱가포르항공이 지난달 발생한 난기류 사고 피해 승객 보상안을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SQ321편에 탑승해 충격적인 경험을 한 모든 승객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전날 승객들에게 보상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승객에게는 보상금 1만달러(약 1천380만원)를 제안했다.

  더 심각하게 다친 승객과는 건강이 회복되면 각자 상황에 맞게 개별적으로 보상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항공은 설명했다.

  장기 치료가 요구되고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중상자에게는 2만5천달러(3천440만원)를 먼저 지급하며, 이는 최종 보상금에 포함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사고기에 탑승한 모든 승객에게 항공료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유럽연합(EU) 또는 영국 규정에 따라 비행 지연 보상금도 받게 된다.

  회사는 부상자 치료비를 지원해왔으며, 부상자 가족 등이 여객기가 비상착륙한 태국 방콕으로 가길 원할 경우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에서 출국하는 모든 승객에게 1천 싱가포르달러(102만원)를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런던발 싱가포르행 SQ321편 여객기는 지난달 21일 미얀마 상공에서 극심한 난기류를 만나면서 기체가 급강하하는 상황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기내에서 1명이 사망하고 다수 부상자가 발생해 여객기는 방콕에 비상착륙했다.

  방콕 병원에 입원한 부상자는 85명으로 집계됐으며, 상당수는 두개골과 뇌, 척추를 다쳤다.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받은 인원까지 포함하면 부상자가 100명이 넘는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한국인 탑승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예비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급격한 중력가속도 변화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탑승자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객기가 사고 당시 급강하한 고도는 4.6초간 50여m에 불과했다. 탑승자들은 갑자기 기체가 솟구쳤다가 떨어진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몸 수평으로 날아 천장에 '쾅!'…난기류 속 '공포의 5분', 승객 1명 결국 사망 / 연합뉴스 (Yonhapnews)
https://youtu.be/5N-_MiZgekg


▶ 태국 지식재산국, 태국 웹툰 대본 경연대회(T-TOON Script Contest 2024)’ 시상식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지난 6월 8일, 방콕 시암스퀘어 리도커넥트시네마에서 ‘태국 웹툰 대본 경연대회(T-TOON Script Contest 2024)’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그동안 태국 상무부 지식재산국은 태국 웹툰 작가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실제 웹툰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KP 코믹스 스튜디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타일랜드)와 협업해 본 대회를 개최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까닛타 태국 지식재산국 부국장은 “신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태국의 월간 웹툰 구독자 수는 300만 명 이상이며, 태국의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2025년 440억 바트(약 1조 6,72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까닛타 부국장은 “지식재산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콘텐츠인 웹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게 총 30만 바트(약 1,140만원) 이상의 상금과 한국 연수 기회 및 카카오웹툰타일랜드에 연재해 유명 웹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대회는, 창작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3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번 태국 웹툰 대본 경연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1위 수상자로 수왓 작가, 2위는 팽프래 작가, 3위는 나타빠칸 작가가 선정되었다.  

(กรมทรัพย์สินทางปัญญา ดัน ผู้ชนะการประกวดบทการ์ตูนออนไลน์ เป็น Soft Power ใหม่ในเวทีโลก่/Matichon, 6.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461750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50대 태국 여성,‘비둘기’에 먹이 주다가 ‘폐렴’ 걸려

비둘기. [사진 = 연합뉴스]

  태국에서 비둘기에게 매일 먹이를 주던 50대 여성이 폐렴에 걸리는 사연이 전해졌다.

  7일(현시시각) 태국 매체 사눅, 타이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태국의 한 호흡기 전문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균성 폐렴 환자의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를 살펴보면 방콕에 거주하는 52세 여성 A씨는 평소 기침도 없고 지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다. 체중 감소, 발열, 두통 등의 증상도 없었으며 담배를 피운 적도 없었다.

  그러다 지난달 12일 건강 검진을 받던 중 오른쪽 폐에 작은 혹을 발견했다. 크기는 가로 0.9㎝, 세로 0.9㎝에 높이는 1.7㎝ 정도였다. 의료진은 혹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병리학 검사 결과, A씨는 크립토코쿠스(효모균증) 폐렴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런 진단을 받기 전까지 기침이나 체중 감소,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없었다고 한다.

  의료진은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는 행위가 발병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A씨를 진료한 의사는 “A씨는 집 주변에서 정기적으로 비둘기의 먹이를 챙겨줬다”며 “비둘기 배설물에서 나온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르만스 곰팡이 포자를 폐로 들이마셔 병이 생겼다. 이젠 먹이를 주지 말고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A씨는 면역력이 강해 다른 부위로 감염이 퍼지지는 않았으며, 현재는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매체는 “비둘기 배설물에는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곰팡이인 ‘크립토코쿠스 곰팡이’가 있다”며 “비둘기 배설물을 만지거나 단순히 근처에서 호흡하는 것만으로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둘기는 폐에 치명적인 박테리아 클라미디아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클라미디아 폐렴균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클라미디어 폐렴균은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하다. 또 비둘기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뇌수막염, 살모넬라증을 꼽았다.

  매체는 “비둘기로 인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고, 실수로 비둘기를 만지거나 접근한 경우 꼭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 도경수, 8월에 태국 팬들 만남 

(사진출처 : SPACEBAR)

  그룹 엑소의 디오로 더 알려진 도경수가 드디어 오랜 기다림을 마치고 ‘2024 도경수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 <블룸> 인 방콕’을 통해 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GMM Show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8월 10일 므엉텅타니 썬더돔에서 개최한다.

  도경수는 가수 이외에도 영화 <형>에서 시각장애인, 영화 <스윙키즈>에서 야심찬 탭댄서, 영화 <더 문>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우주비행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이기도 하다.

  도경수는 영화 <형>으로 2017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더 문>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티켓은 6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세븐일레븐 전 지점 카운터서비스와 allticket.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D.O. to meet Thai fans in August/Bangkok post, 6.6, Life 3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06044/k-pop-superstar-d-o-to-play-thunder-do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뷰티 시장 9% 성장 전망, 태국 시장 핵심 키워드는 ‘천연원료’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무역정책전략실(TPSO)에 따르면, 태국 화장품 수출은 연간 700~800억 바트를 창출하여 경제를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태국 뷰티 시장은 9~9.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동남아시아 최대 스킨케어 및 화장품 시장 중 하나인 태국의 2022년 뷰티 시장 규모는 2460억 바트(약 9조 원) 이상. 화장품 산업은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상위 5개 분야 중 하나이며 국내 생산의 28%를 차지하는 화장품 수출의 주요국으로는 일본, 필리핀, 베트남 순임.

  또한, 무역정책전략실에 따르면 천연 성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Mistine, Srichand, 4U2와 같은 태국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태국화장품협회에 따르면 태국은 풍부한 천연 원료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화장품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현재 소프트 파워의 한 형태로서 태국 화장품을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국화장품협회는 태국 제조업체들이 R&D, 첨단 기술, 제품의 과학적 검증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66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2024 한-태 스마트시티&서비스테크 데이’에 참가해 한태 기술 발전 추진  

(사진출처 : Royal Thai Government)

  6월 10일, 나타폰 디지털경제사회부 사무차관보는 ‘2024 한-태 스마트시티&서비스테크 데이’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방콕 수쿰빗 칼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 한국 국토교통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간에 맺은 양해협약(MOU)에 따라 양국 협력, 특히 지속가능한 경제, 사회 잠재력을 높이고 기술과 스마트 시티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5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나타폰 사무차관보는 양국의 협력 메커니즘을 강화하기 위한 4Cs, 즉 협업(Collaboration), 공동창조(Co-Creation), 역량강화(Capacity Building), 경쟁(Competition)의 4가지 차원을 설명하고, 보다 실질적인 방식으로 국가에 도움이 될 프로젝트를 이끌어낼 것을 강조했다. 

(ดีอี ร่วมงาน K-Smart City & Service Tech Day 2024 ขับเคลื่อนเทคโนโลยีร่วมกัน ระหว่างไทย-เกาหลี/Royal Thai Government, 6.1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gov.go.th/news/contents/details/8423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상원 의원 선거 순조롭게 시작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9일 태국 상원 의원 선거의 지역구 투표가 큰 문제 없이 진행되었으며 6월 16일에는 주(Provincial-level)  단위 투표가, 6월 26일에는 전국(National-level) 단위 최종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치앙마이에서 쏨차이 전 총리가 지역구 투표에서 득세하고 있으며, 444명의 후보가 출마한 나콘라차시마에서는 집권 프아타이당과 연관된 후보가 선출될 것을 전망됐다.

  한편 상원 선거 관련, 선거관리위원회(EC)가 20일 이내에 조사 완료를 해야 할 부정행위 신고로는 22건이 접수됐다.

* 나콘시탐마랏에서 일부 선거 부정 신고가 접수, 보안을 위해 17,000명의 경찰이 배치된 방콕에서는 선거 부정 신고가 접수되지 않음

  예비 결과는 6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관위 웹사이트와 스마트 투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07844/senate-election-starts-smoothl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서 화재…"애완동물 1천여마리 죽어"

100여개 점포 불타…인명 피해는 없어

짜뚜짝 시장 화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명소인 짜뚜짝 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동물들이 떼죽음 당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짜뚜짝 시장 애완동물 구역에서 불이 나 1천300㎡에 걸친 118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고, 이른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점포 내 우리 등에 있던 개, 고양이, 원숭이, 물고기, 뱀, 새, 토끼 등 각종 애완용 동물 1천여 마리가 죽었다.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 상인은 동물들을 위해 밤새 선풍기를 켜놓은 한 점포에서 불이 시작됐다며 "이번 화재로 동물 수천마리가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짜뚜짝 시장은 14만㎡ 이상 면적에 1만5천개가 넘는 점포가 들어선 동남아 최대 시장 중 한 곳이다.

  26개 구역에서 먹거리부터 공예품, 의류, 가구, 애완동물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외국인도 많이 찾는 태국 최대 주말 시장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방문객이 20만명에 달한다.

  주말에 가장 활발하지만, 애완동물 구역 등 일부 점포는 평일에도 영업한다.

  짜뚜짝 시장에서는 2019년 6월에도 화재가 발생해 점포 110여개가 불탔다.

  당시 화재는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폐장 시간 이후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 안전한 해안 관광을 위해 개발된 마린 워닝 앱 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세계 해양의 날인 6월 8일, 태국 해양자원부는 셰브론 타일랜드(Chevron Thailand)와 협력하여 씨라이프 방콕 오션월드(Sea Life Bangkok Ocean World)에서 '마린 워닝(Marine Warning)' 앱을 출시했다. 

  마린 워닝 앱은 해양 위험에 대한 실시간 알림, 응급 상황 대처 지침 및 응급 처치 절차를 제공하여 해양 관광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해양 및 해안 자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보고함으로써 안전한 관광을 장려하고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이니셔티브는 관광객, 해안 지역 사회 및 해양 환경 보호를 목표로 혁신과 IT를 환경 모니터링에 활용하려는 정부 정책과도 일치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general/4003867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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