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10/13 19:07:32

▶ 방콕시, 공공장소 흡연 단속 강화…위반 시 최대 5천 밧 벌금 (사진출처 : ASEAM NOW) 방콕시가 주민과 관광객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공장소 흡연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보건 전문가들과의 회의 후, 2017년 제정된 담배제품관리법에 따른 금연 구역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자에게는 최대 5,000밧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10월 방콕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 도시'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찻찻 시장은 "방콕에는 120만 명 이상의 흡연자가 있고 연간 3,2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며, 1992년 금연법이 제정된 이래로 지속되어 온 단속의 허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속 강화를 위해 방콕시는 담배 규제 선도 도시인 필리핀 일로일로시와 협력하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명 규모의 전담 단속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보건 전문가인 쁘라낏 와테사토낏 박사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8조에 명시됐듯, 간접흡연은 안전한 노출 수준이 없는 발암물질"이라며 "담배 연기 없는 공기는 기본적인 인권"이라고 강조하며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5574-bangkok-launches-smoking-crackdown-to-improve-air-quality/ ▶ 짜오프라야댐 하류 홍수 장기화…주민들, 길 위에서 '뜬눈'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짜오프라야댐 하류 저지대 지역의 홍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재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수위가 다소 낮아졌지만, 많은 지역이 여전히 침수 상태에 놓여 있으며, 특히 물이 고인 곳은 썩으면서 악취까지 풍기고 있다. 수백 가구의 주민들은 도로변에서 임시로 생활하며 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차이낫도, 침수 장기화로 물 썩어…악취 '진동' 한 달 넘게 물에 잠긴 차이낫도 포낭담옥 지역은 침수된 물이 썩기 시작하면서 극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당국은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10일 이내에 배수 작업을 완료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싱부리도, 제방 누수 차단 실패…마을 침수 계속 싱부리도 인부리 지역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제방 하부 누수를 막기 위한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당국이 중장비와 대형 모래주머니 100여 개를 투입했으나, 누수 지점이 계속 넓어지면서 마을로 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아유타야도, 5만 가구 침수 피해…2달 넘게 '물바다' 아유타야도는 12개 군, 약 5만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는 등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제방 바깥쪽에 사는 주민들은 두 달 넘게 물에 잠겨 있다. 한 주민은 "매년 3~4개월씩 침수되는데 생활이 너무 어렵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714 ▶ 태국 외무장관, 4자회담서 캄보디아에 "진정성 보여라"…'4대 조건' 이행 촉구 (사진출처 : Matichon)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4자 회담에 참석한 시하삭 풍겟깨우 태국 외무부 장관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기존의 4대 선결 조건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9월 26일 뉴욕에서 열렸던 회의의 후속 조치로,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초청에 따라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캄보디아 4개국이 참여했다. 태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하삭 장관은 회담에서 국경 지역의 긴장 완화와 엄격한 정전 협정 준수를 위해 양자 간 협의 채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태국 측은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중화기 철수 ▲공동 지뢰 제거 ▲초국가적 범죄 단속 ▲국경 지역 공동 관리 협력 등 4가지 핵심 사안에 대한 캄보디아의 진정성 있는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409272 ▶ 촌부리도에서 열쇠 꽂아둔 채 친구 집 방문한 택배 기사, 오토바이 도난…현상금 2만 밧 내걸어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촌부리도에서 한 택배 기사가 퇴근 후 친구 집에 방문했다가 잠시 세워둔 오토바이를 도난당했다. 피해자는 생계 수단인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절도범 검거에 현상금 2만 밧(약 74만 원)을 내걸었다. 사건은 촌부리도 방라뭉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택배 기사인 수라삭(25)씨는 친구 집에 들르면서 오토바이에 열쇠를 그대로 꽂아두고 자리를 비웠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수라삭 씨의 오토바이에 자연스럽게 올라타 시동을 걸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다른 오토바이 한 대가 뒤따르는 것으로 보아,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전문 절도단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아차린 수라삭 씨는 친구들과 함께 다른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에 나섰지만, 약 15km를 추격하던 중 기름이 떨어져 범인을 놓치고 말았다. 수라삭 씨는 "이 오토바이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범인을 잡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707 ▶ 2025 제트스키 월드컵, 12월 파타야 좀티엔 해변에서 개최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세계 제트스키 기구(WGP#1)가 오는 2025년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태국 파타야 좀티엔 해변에서 '2025 워터젯 월드컵(WGP)'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멀티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태국 제트스키 협회, 파타야 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태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제트스키 경기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격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월드 시리즈 및 아시안 챔피언십의 최종 라운드를 겸해 '하나의 대회, 세 개의 타이틀'이 걸린 최고 권위의 대회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1,250만 밧(약 4억 6천만 원) 이상이 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태국으로 유치하고, 태국의 스포츠 이벤트 개최 역량을 세계에 알려 관광 대국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attayanews.com/2025/10/10/pattaya-to-host-waterjet-world-jet-ski-cup-2025-this-december-boosting-global-tourism/ ▶ 태국군, 분쟁 유적 '크나 사원' 위치 명시된 지도 공개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군이 캄보디아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크나 사원(Prasat Khana)'의 위치를 명시한 1:50,000 축적 군사 지도를 공개하며, 해당 유적이 자국 영토 내에 있음을 재확인했다. 12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크나 사원은 태국 수린주 깝เชิง 군에 위치하며, 국경 표석 19번과 20번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양국은 2013년 공동 조사를 통해 19번 표석의 위치에는 합의했으나, 2012-2013년 조사 당시 20번 표석의 위치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여 현재까지 두 표석 사이의 국경선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크나 사원은 폐허로 남아 있으며 양국 군대 모두 사원 유적 자체를 점유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양측 군대가 사원 인근의 각자 작전선에 따라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군은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409200 ▶ 한국 양평군 청소년 대표단, 파타야 방문…도시 관리 시스템 벤치마킹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한국 경기도 양평군 청소년 대표단이 태국 유명 관광도시인 파타야의 선진 도시 관리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지난 9일 파타야 시청을 방문했다. '글로벌 체험 - 양평 청소년 ESG 경제 혁신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문한 이번 대표단은 한실 소(Hansil So) 단장이 이끄는 중학교 2, 3학년 학생과 인솔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파타야 시청에서 크리사나 분사왓 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 학생들에게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 허브인 파타야의 행정 및 안전 프로토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도시 행정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타야 시 교육 담당 공무원들은 대표단과 지식 공유 세션을 갖고, 도시 관리 및 청소년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attayanews.com/2025/10/10/pattaya-city-welcomes-south-korean-youth-delegation-for-study-visit-on-urban-management-and-safety/ ▶ 아누틴 총리, 깐차나부리 보선 총력전…"우리 후보가 미래 장관"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2일, 깐차나부리eh에서 열린 대규모 유세 현장에서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에 당선되면 미래의 장관, 심지어 태국의 여성 총리가 될 수도 있다"며 위수다 위치안신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오는 19일 치러지는 깐차나부리 제4선거구 보궐선거는 태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 격전지다. 기존 이 지역구의 국회의원이었던 푸어타이당 소속 싹다 위치안신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쟁 정당인 품짜이타이당으로 이적한 뒤, 자신의 딸인 위수다를 후보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상 두 거대 정당의 자존심 대결로 여겨지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유세에서 '콘라크릉' 지원금, 복지 카드, 가계부채 구조조정 등 정부 출범 12일 만의 성과를 내세웠다. 그는 쌀, 사탕수수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을 지지하고 캄보디아와의 국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며, 위수다 후보가 당선되어야 이러한 정책들이 힘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1월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통해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주겠다고 재차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527 ▶ 촌부리도에서 '중국 자본 불법 공장' 논란…당국, 공사 중단 강력 명령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태국 촌부리도 보텅군에서 중국인 투자자가 허가 없이 공장을 건설해 지역 주민과 마찰을 빚는 가운데, 관계 당국이 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공사 중단을 강력히 명령했다. 이번 논란은 보꽝통 지역 4구에 위치한 중국 자본의 공장이 적법한 허가 절차 없이 건설을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관할 지자체는 이미 경찰에 고발 조치했으며 법원으로부터 공사 중단 명령까지 받았으나, 공장 측이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왔다. 이에 지난 10월 8일, 촌부리도 국내안보작전사령부(ISOC)를 비롯한 주 정부 산업국, 환경도시계획국, 보텅군 관계자, 지자체장, 그리고 중국인 투자자가 모여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당국은 "현재 사건이 법원에 항소 계류 중"임을 강조하며 모든 건설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엄중히 명령했다. 지자체장 역시 "법적 절차를 준수해야 더 이상의 지역 사회 갈등을 막을 수 있다"며, 불응 시 엄중한 법적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국은 법원의 명령을 집행하고 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attayanews.com/2025/10/10/thai-authorities-take-action-against-alleged-unauthorized-chinese-factory-construction-in-chonburi/ ▶ "캄보디아 갔다 연락 두절됐다" 실종·감금 등 피해 신고 잇따라 당사자·제3인물 "돈 보내달라" "감시받고 있어" "살려달라" 연락 몸값 지불하고 풀려나기도…범죄 연루 30대 "1주일간 생수로 버텨" 여행자 실종_여성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국종합=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돼 국민적 분노를 유발한 가운데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 갔다가 실종·감금된 사례가 가족들의 신고 등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월 19일 경북 상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출국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가 닷새 뒤인 24일 텔레그램 영상 통화로 가족에게 "2천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하고는 다시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이 A씨를 감금한 채 협박·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경찰청 국제협력관실, 외교부 영사 콜센터로 사건을 통보했다. 광주에서도 지난 8월 B(20대)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통해 그가 두 달 전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가족들은 B씨가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르는 번호로 '살려달라'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경찰에도 지난 9일 '아들 C가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것 같다'는 부모의 신고가 들어왔다. C씨의 부모는 "아들이 동갑인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가 프놈펜의 한 건물 안에서 감시받고 있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C씨를 실종자로 등록하고, 동행한 지인 2명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캄보디아 경찰 당국에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원 원주에서도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간 오빠 D(20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월 8일 오후 7시께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홀로 출국한 D씨는 지난달 17일 가족과 연락한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연락 두절 상태다. 대구에서도 돈을 벌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의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수사 중이다. 이 남성은 출국 이틀 뒤인 지난 11일 중국인들과 같이 일을 하고 있으며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끝으로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검찰에 기소된 한국인 대학생 살해 혐의 중국인 3명 (서울=연합뉴스) '온라인 스캠' 범죄조직과 전쟁에 나선 캄보디아 당국 합동단속반이 지난 8월 캄폿주에서 펼친 단속 작전에서 체포한 중국인들을 캄보디아 국영 AK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중국인 3명은 지난 8월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한 뒤 숨진 사건을 수사한 현지 검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국영 AK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은 살인과 사기 혐의로 A(35)씨 등 30∼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꼬산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10.12 [AKP통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의해 감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가 현재는 귀국하거나 소재가 파악된 사례도 있다. 지난 7월 9일 "신원불상자로부터 E(20대)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가족 신고가 제주서부경찰서에 들어왔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E씨가 범죄조직에 감금·협박당하고 있다고 보고 현지 공조 수사를 요청했는데, E씨는 돌연 지난 8월 10일 귀국했다. E씨 부모는 경찰에 "몸값으로 3천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요구받았고, 이를 지불해 풀려나게 됐다"고 진술했다. 지난 3월 전북에서도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20대 여성 F씨가 수개월 전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당시 "동생한테 손가락이 잘린 사진을 받았다"면서 경찰에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전북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 대사관과 함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F씨를 찾아 경위를 파악했으나 범죄 연루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가 바깥 활동을 하고 연락이 닿는 점 등으로 미뤄 범죄조직에 납치·감금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에서는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갔다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에 연루돼 자신의 계좌를 빌려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이 남성은 계좌 입출금 거래가 정지되자 지난 8월 25일 국내로 들어와 은행을 찾았다가 계좌 내역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 끝에 검거됐다. 그는 당시 조사에서 "캄보디아 현지에 1주일 동안 감금돼 작은 생수병 10병으로 버텼다"며 "다른 한국인 1∼2명과 같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은행에서 거래가 정지된 계좌를 풀면 이체 금액의 2∼3%를 수수료로 주고 중간책으로 등급을 높여준다는 말에 국내로 들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이 남성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경북 예천의 대학생 박모(20대)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3주 뒤인 8월 8일 깜폿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ㆍ감금 폭등 관련 질문받는 조현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2025.10.13 pdj6635@yna.co.kr 캄보디아 경찰은 사망진단서에 박씨의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로 적시했으며,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은 중국인 3명이 박 씨를 고문한 뒤 살해한 것으로 보고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경찰청은 외교부로부터 캄보디아 내 자국민 실종·납치·감금 신고 486건을 전달받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처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자 대응책으로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를 캄보디아에 설치하고 경찰 영사를 확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주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의 양자 회담에서 캄보디아 내 코리안 데스크 설치 및 현지 경찰의 강력 대응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지 한국인 범죄 피해 사망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성민 박건영 윤관식 김선형 정경재 백나용 천정인 강태현 김상연 박세진 김솔 이주형 기자) ▶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박람회(Pet Fair South East Asia), 방콕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er)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방콕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제4회 2025년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박람회(Pet Fair South East Asia)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40개국 이상에서 450개 업체가 참가하고, 80개국 이상에서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갖추어 글로벌 반려동물 공급망의 종합 B2B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최일 : 29~31 October 2025 -시간 : 10:00 a.m~5:00 p.m. -장소 : EH 98~100 -Facebook: https://www.facebook.com/petfairsea -웹사이트 : www.https://petfair-sea.com/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3일 태국 뉴스

2025/10/13 10:19:33

▶ 태국 제2군 사령관 "캄보디아 계략 많아 대응 늦어져…영토 1cm도 양보 안 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제2군 사령관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문제 대응이 더디다는 국민 여론에 대해 사과하며 "캄보디아의 계략이 많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12일 수린주 국경 지역을 방문해 군의 24시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단 1제곱센티미터의 영토도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라윳 락신 제2군 사령관은 "캄보디아가 진정성 없이 SNS를 통해 상황을 조작하고 태국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도발은 태국군을 지뢰밭으로 유인하려는 함정일 수 있어, 섣불리 대응할 수 없다"며 신중한 대응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캄보디아의 행태를 "정정당당한 군인이 아닌 '산적'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국민들께 답답함을 드린 점은 사과하지만, 장병들의 생명 또한 소중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도 "군은 24시간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무장한 캄보디아군이 태국 영토를 침범해 시설물을 파괴할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캄보디아가 점유 중인 '따꽈이 사원'과 '크나 사원'에 대해서는 "군사 지도상 명백한 태국 영토"라며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526 ▶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글날 계기 K-북 전시와 북토크 등 연계 행사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8일부터 K-북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초까지 운영되며, 전시와 연계해 작가 초청 북토크, 번역대회, 클래식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2025년 K-북 해외 홍보·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문학과 그림책, 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아동도서 작품들을 중심으로 함께 읽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시 도서는 문화원이 아마린북스·루미·피콜로·프리즘·페이지·난미북스·샌드클락북스 등 현지 7개 출판사와 협력하여 태국에서 출간된 한국도서 중 올해 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거나 향후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도서 위주로 선정했다. 10월 28일, 문화원은 전시와 연계해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박상영 작가를 초청해 한국 문학을 주제로 태국 국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집 <대도시의 사랑법>은 인터내셔널 부커상, 더블린 문학상, 메디치상 외국어문학상,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등 다양한 국제 문학상의 후보로 올랐으며, 영어·프랑스어·독일어·태국어 등 세계 18개 언어로 25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2024년 같은 제목의 영화와 드라마가 각각 제작되어 넷플릭스 등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 작가는 28일 오후 쭐라롱꼰대학교 한국어학과 4학년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에 이어 18시 문화원에서 북토크 행사를 통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작가의 창작활동과 경험을 통해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책 안 읽는 시대’, 문학의 역할과 미래를 고찰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에는 태국 내 한국어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학 번역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김영진 작가의 동화 <설날>을 주제로 번역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김영진 작가는 <두근두근 편의점>,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등 다수의 그림책을 태국에 발간해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설날>은 태국에 미출간된 도서로서 저작권자 및 출판사(길벗어린이)의 동의를 얻어 이번 기회에 먼저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밖에도 12월에는 ‘문학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음악가들을 초청해 한국 문학작품 속 클래식 음악과 시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한국가곡들을 전시공간에서 감상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10월 9일 한글날은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로 창작된 우리의 도서를 태국 국민들과 함께 읽고 보고 이야기하는 전시를 시작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박상영 작가 토크쇼, 번역대회, 문학을 주제로 한 연주회 등 전시기간 동안 매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ดนิทรรศการ K-Book และกิจกรรม Book Talk เฉลิมฉลองวันฮันกึล / Matichon, 10.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40435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업체 Central Pattana Plc(CPN), 'Central Phaholyothin'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업체 Central Pattana Plc(CPN)는 총 210억 바트 규모의 플래그십 프로젝트 ‘Central Phaholyothin’ 착공을 발표했다. ‘방콕 북부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Vibhavadi Rangsit 로드와 Phahon Yothin 로드 사이에 위치해 두 도로 모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프로젝트는 총 49라이(약 78,400㎡) 부지에, 총 건축 면적 457,409㎡ 규모로 개발되며, 국제 콘서트와 대형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6,700㎡ 규모의 컨벤션 홀이 포함된다. 완공은 2026년 4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CPN은 Central Phaholyothin이 위치한 지역의 MRT 블루라인 Phahon Yothin 역은 하루 평균 15,600명, BTS 그린라인 Ha Yaek Lat Phrao 및 Phahon Yothin 24 역은 하루 약 35,100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연간 약 3천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는 돈므앙 국제공항과도 연결되어 있어 태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을 Lat Phrao – Phahon Yothin 일대로 유입시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핵심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생활권 인구 250만 명 이상에 달하고, 구매력과 방문객 빈도가 방콕 평균보다 높아 총 임대 매출이 45% 높은 프라임 상권이다. 중상류층 주거지, 오피스, 호텔,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472개 주택 개발 프로젝트, 52개 오피스 빌딩, 51개 학교, 9개 대학교, 41개 호텔이 위치해 방콕의 미래 업무·생활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출처: https://shorturl.asia/mJL6w <출처 : KTCC> ▶ "아들 내연녀 뺨 때리면 130만원 준다"…'두리안 거물' 태국 갑부의 분노 태국 두리안 사업가 페이스북서 아들 불륜 공개 태국 남부 지방의 최대 두리안 농장주인 아논 롯통(65)이 결혼한 아들의 내연녀 뺨을 때리는 이들에게 돈을 주겠다는 공지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두리안 거물'로 불리는 아논은 최근 페이스북에 "내 아들 내연녀의 뺨을 최소 10대 이상 때리는 누구에게든 3만 밧(약 130만원)을 주겠다"는 공고를 올렸다. 아논은 매일 약 50톤의 두리안을 처리하는 사업으로 성공을 거뒀다. 아논의 아들 차이는 결혼해 아이까지 있었으나 같은 회사 직원이었던 내연녀에게 빠져 가정에 소홀했으며, 심지어 아내에게 총까지 겨누며 집을 떠나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남부 지방의 최대 두리안 농장주이자 ‘두리안 거물’로 불리는 아논 롯통(65)이 결혼한 아들의 내연녀 뺨을 때리는 사람에게 돈을 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 아논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폭행으로 인한 경찰 벌금까지 책임지겠다"며 "죄 없는 며느리를 보호하고 정의를 찾으며 아들이 불륜을 끝내도록 만들기 위해 이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태국 형법상 단순 폭행은 최대 2년의 징역형이나 4만 밧(약 175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는 이 같은 법적 처벌까지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해당 공고가 폭력을 조장한다며 논란이 일자 아논은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아논은 아들과의 인연을 끊겠다며 아들 명의로 해 두었던 모든 자산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자산을 회수해 손녀에게 이전할 것"이라며 "아들을 용서하고 놓아주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에게 돈을 한 푼도 안 주면 내연녀는 저절로 떠날 것", "두리안으로 아들 때리는 줄 알았다", "속 시원한 결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출처 : 아시아 경제> ▶ 한국 1인당 연간 라면 79개 소비…베트남 이어 세계 2위, 태국은 4위 (사진출처 : kpenews.com)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라면 소비량은 41억 개로 세계에서 8번째로 많았다. 인구 5,175만 명을 기준으로 1인당 79.2개를 먹은 셈이며 1인당 기준 세계 2위 기록이다. 1위는 베트남으로 1인당 81개를 소비했고 한국은 2020년까지 1위였으나 2021년부터 베트남에 밀렸다. 그 뒤를 태국(57개), 네팔(54개), 인도네시아(52개), 일본(47개) 등이 이었다. 한국의 라면 소비는 2021년 37억 9,000만 개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전년 대비 1.4% 늘었지만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41억 3,000만 개)보다는 적었다. 전 세계 라면 소비량은 1,230억 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라면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438억 개), 인도네시아(143억 개), 인도(83억 개), 일본(59억 개), 미국(51억 5,000만 개), 필리핀(44억 9,000만 개), 한국(41억 개), 태국(40억 8,000만 개) 순이었다. 농심 신라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등 K-라면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1~9월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약 1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는 K 컬처 확산으로 한국 라면 중심의 글로벌 시장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https://kpenews.com/View.aspx?No=3809092 <출처 : KTCC> ▶ 삼센 도로 붕괴 현장, 폭우로 복구 중단…로봇 팔 동원 철거 작업 (사진출처 : Thai PBS) 12일 내린 폭우로 방콕 삼센 경찰서 앞 도로 붕괴 현장의 지반 복구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작업팀은 계획을 변경해, 빗속에서 붕괴 구덩이 작업을 하는 대신 대형 크레인과 로봇형 중장비를 동원해 파손된 경찰서 건물 철거에 나섰다. 이날 오전 작업팀은 지반 강화를 위해 특수 시멘트를 주입하는 그라우팅(Grouting) 작업을 진행했으나, 오후부터 쏟아진 폭우로 중단해야 했다. 이에 따라 400톤급 대형 크레인으로 로봇형 중장비를 들어 올려, 빗물이 가득 찬 구덩이 대신 건물 위에서 내부 구조물을 절단하며 철거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한편, 지난 11일 인근 도로에서 추가 지반 침하가 발생함에 따라, 당국은 흙막이 공법을 기존의 강철 시트파일 방식에서 흙으로 둑을 쌓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건물 움직임 감지 장치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부분 철거로 건물의 무게가 줄어들어 현재 움직임은 4-5mm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방콕시 재난예방국장은 밝혔다. 당국은 오는 14일 인근 병원 주차장에 추가 계측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도로 복구는 철거 작업과 병행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522 ▶ 주유소 화장실 앞 현금 슬쩍한 택시기사…CCTV에 덜미 (사진출처 : ch7) 태국 나콘파톰주의 한 주유소에서 남성이 떨어뜨린 현금을 택시기사가 재빨리 주워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피해자는 돈을 되찾는 것보다 다른 승객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은 지난 11일, '탑'(33) 씨가 왓티안닷 사원 인근 주유소에서 타이어와 에어컨 수리를 기다리던 중 발생했다. 화장실에 가던 중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는 과정에서 1,000밧 지폐 한 장을 떨어뜨렸다. 탑 씨는 수리비를 지불하려다 돈이 없어진 것을 알고 주유소 측에 요청해 CCTV를 확인했다. 영상에는 자신이 떨어뜨린 돈을 한 택시기사가 발견하고는 재빨리 주워 자기 주머니에 넣고 사라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탑 씨는 "만약 택시 승객이 차 안에 귀중품을 두고 내렸다면, 이 기사는 절대로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변호사 협회는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분실물을 습득했을 때 주인이 찾고 있는 상황임을 인지하고도 돌려주지 않으면 절도죄가 성립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주인을 찾아주려는 노력 없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가져갈 경우에도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716 ▶ [태국관광청] '태국 채식주의자 축제 2025' (Thailand Vegetarian Festival 2025) 열려 - 영적 순수함과 문화 유산을 기리는 신앙, 공동체 정신, 채식 요리가 어우러진 전국적 문화 행사 Thailand-Vegetarian-Festival-2025 [사진=태국관광청]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푸켓을 비롯한 태국 주요 지역에서 태국 채식주의자 축제가 열린다. 1825년부터 시작되어 2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축제는 매년 음력 9월에 열리는 연례행사로, 채식주의자 의식을 진심으로 신봉하는 이들에게 행운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중국계 주민들은 10일 동안 채식을 함으로써 마음을 깨끗이 하고 행운을 비는 행사를 갖는다. 주요 의식은 중국사당이나 사원에서 진행되며 '마 송'으로 알려진 신도가 맨발로 숯불 위를 걷는다거나 칼날이 선 사다리를 오르는 등의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불 위를 걸어가거나, 쇠꼬챙이 등으로 볼을 관통시키는 행위, 하얀 옷을 입고 몸을 자해하는 행위를 하는 등의 특이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축제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최소 3일 정도는 채식을 하는데, 이렇게 해야 몸과 마음을 강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물론 동물성 음식을 먹거나 살생을 하는 것도 금지된다. Thailand-Vegetarian-Festival-2025 [사진=태국관광청] 채식을 경험해 보고 특이하고 신기한 볼 거리를 제공하는 채식주의자 축제에 한 번쯤 참여해 본다면 태국 여행의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기사출처 : Discovery News> ▶ [오늘의 날씨] 태국 전국에 비…방콕 강수 확률 70%, 돌발 홍수 주의보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기상청은 13일, 몬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특히 중부, 동부, 남부 및 수도권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돌발 홍수와 누적 강우로 인한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몬순 기압골이 태국 하부를 지나면서 남서 몬순이 활성화되어 전국에 비를 뿌린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상세 예보: -수도권(방콕 및 인근): 강수 확률 70%로, 일부 지역에 폭우 예상 -중부 및 동부: 강수 확률 70%로, 일부 지역에 폭우 예상 -남부(동쪽 해안): 강수 확률 70%로, 일부 지역에 폭우가 예상 -북동부: 강수 확률 60%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남부(서쪽 해안): 강수 확률 60%로, 많은 비가 예상돼 -북부: 강수 확률 40%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강수량은 적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의 분포를 보인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고는 약 1미터로 예상되나, 뇌우가 치는 해역에서는 파고가 2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 수 있어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quality-life/news_5409314 ▶ 아누틴 총리 "가짜뉴스" 격노…'장군이 사찰에 1500만 밧 요구' 보도에 법적 대응 예고 (사진출처 : Matichon)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3일, 자신이 제2군 부사령관을 질책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뉴스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하며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문제가 된 뉴스는 아누틴 총리가 나타퐁 시-인 소장(제2군 부사령관)이 한 사찰에 1,500만 밧(약 5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요구한 것을 질책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해당 뉴스 캡처 이미지를 공유하며 "이 뉴스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기사를 읽는 분들이 내용을 믿지 않기를 바라며, 법률팀을 통해 이 정보를 유포한 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409354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1일~12일 태국 뉴스

2025/10/10 23:20:12

▶ 태국 중앙은행, “실물-금융시장 괴리 우려” 완화 기조 유지 시사 (사진출처 : Bangkok Post) 글로벌 증시 사상 최고치와 위험스프레드 축소가 실물경제 흐름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Piti Disyatat 부총재가 인터뷰에서 언급. 중앙은행 입장에서 이 같은 괴리에 경계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AI 주도 랠리로 미·아시아 증시가 급등하고, 금·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급격한 조정 시 세계 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고 IMF·BOE의 경고를 인용했다. 태국은행은 이번 주 기준금리 동결을 “정책 여력 보존” 차원에서 결정했으며, 내년에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바트화는 연초 대비 4% 이상 상승했으나, “기초여건에서 명백히 일탈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은 특정 환율 목표는 없고, 과도한 변동성 완화를 위해 대칭적 개입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발 관세(트럼프 행정부) 등 대외 변수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중앙은행은 시장안정 차원에서 필요시 개입하되 기초여건 중심의 운용 원칙을 재확인 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8908/thai-central-bank-worried-over-disconnect-as-global-markets-so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글날 계기로 K-북 전시와 북토크 등 연계 행사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8일부터 K-북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초까지 운영되며, 전시와 연계해 작가 초청 북토크, 번역대회, 클래식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2025년 K-북 해외 홍보·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문학과 그림책, 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아동도서 작품들을 중심으로 함께 읽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시 도서는 문화원이 아마린북스·루미·피콜로·프리즘·페이지·난미북스·샌드클락북스 등 현지 7개 출판사와 협력하여 태국에서 출간된 한국도서 중 올해 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거나 향후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도서 위주로 선정했다. 10월 28일, 문화원은 전시와 연계해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박상영 작가를 초청해 한국 문학을 주제로 태국 국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집 <대도시의 사랑법>은 인터내셔널 부커상, 더블린 문학상, 메디치상 외국어문학상,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등 다양한 국제 문학상의 후보로 올랐으며, 영어·프랑스어·독일어·태국어 등 세계 18개 언어로 25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2024년 같은 제목의 영화와 드라마가 각각 제작되어 넷플릭스 등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 작가는 28일 오후 쭐라롱꼰대학교 한국어학과 4학년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에 이어 18시 문화원에서 북토크 행사를 통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작가의 창작활동과 경험을 통해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책 안 읽는 시대’, 문학의 역할과 미래를 고찰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에는 태국 내 한국어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학 번역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김영진 작가의 동화 <설날>을 주제로 번역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김영진 작가는 <두근두근 편의점>,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등 다수의 그림책을 태국에 발간해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설날>은 태국에 미출간된 도서로서 저작권자 및 출판사(길벗어린이)의 동의를 얻어 이번 기회에 먼저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밖에도 12월에는 ‘문학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음악가들을 초청해 한국 문학작품 속 클래식 음악과 시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한국가곡들을 전시공간에서 감상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10월 9일 한글날은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로 창작된 우리의 도서를 태국 국민들과 함께 읽고 보고 이야기하는 전시를 시작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박상영 작가 토크쇼, 번역대회, 문학을 주제로 한 연주회 등 전시기간 동안 매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ดนิทรรศการ K-Book และกิจกรรม Book Talk เฉลิมฉลองวันฮันกึล / Matichon, 10.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40435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132% 급증…"단기 정부, 투자에 영향 없어" (사진출처 : Thansettakij) 2025년 상반기 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급증한 7,376억 밧(약 27조 원)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태국 투자청(BOI)은 이러한 투자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며, 4개월 단기 정부 출범이 장기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상반기 최대 투자국은 싱가포르였으며, 홍콩, 중국, 영국,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BOI는 올해 전체 투자 신청액이 지난해 기록인 1조 1,300억 밧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투자 촉진 증서 발급액 역시 상반기에만 6,529억 밧에 달했다. 나릇 BOI 사무총장은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정치 변동성보다 인프라, 공급망, 인력 등 국가의 기초 체력을 보고 장기 투자를 결정한다"며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최근 미국의 상호 관세(19%) 부과에 대해서도 "경쟁국 대비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기업의 우회 수출(환적) 우려에 대해서는 "엄격한 '메이드 인 타일랜드' 규정과 현지 부품 사용 요건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OI는 투자 유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올 4분기 미국, 일본, 중국, 한국을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를 진행하고, 신임 총리 및 경제팀과 투자자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0476 ▶ 에너지부, 7,200억 바트 규모의 청정 에너지 투자 목표 세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에너지부는 태양광 발전과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포함한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총 7,200억 바트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는 아누틴 정부의 정책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 전국 약 70만 라이(Rai)의 농가를 대상으로 태양광 워터 펌프 설치 추진 - 푸미폰댐, 와치랄롱꼰댐, 시나가린댐 3개 댐에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 설치 가속화 - 옥상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9만 가구에 세금 감면 혜택 제공 -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5,400억 바트 규모의 탄소 포집 시스템 설치 투자 Auttapol 에너지부 장관은, 전력회사가 고객에게 청정에너지를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전력 거래 방식인 직접전력구매계약(Direct PPA) 시범 프로젝트를 다음 달부터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의 장기 전력 공급을 제시할 새로운 전력 개발 계획(PDP) 초안도 현재 작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shorturl.asia/eZIkV <출처 : KTCC> ▶ 방콕 그린 라인, 요금체계 개편 예고… 기본 17바트·구간별 ±3바트 조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BMA)는 그린 라인의 현행 요금체계를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개편을 추진한다. 개편(안)은 기본요금 17바트에 거리 구간별 ±3바트를 적용해 실제 운영원가를 반영하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일부 구간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총재가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8008/some-green-line-fares-will-rise-says-bangkok-governo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캄보디아 국경 '일촉즉발'…주민들 대피 준비, 군은 컨테이너 장벽 설치 (사진출처 : Thai PBS) 캄보디아 측의 불법 점유지 철수 시한으로 알려진 10월 10일을 하루 앞둔 9일,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태국 주민들은 군의 명령에 대비해 대피 준비를 마쳤으며, 캄보디아 측 점유지에서도 주민들이 결집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태국 사깨오주 국경 마을 주민들은 "군이 명령하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옷가지 등을 미리 챙겨뒀다"고 밝혔다. 특히 캄보디아 측이 점유한 농경지에서 11월 쌀 추수를 앞둔 농민들은 "캄보디아군이 무장한 채 위협해 밭에 가기 두렵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한편, 캄보디아 측 점유지에서는 "태국군이 1~3일 내에 진입할 것이니 지역을 지키기 위해 모이라"는 내용의 안내 방송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군 당국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국제법에 따라 가벼운 조치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경 장벽으로 사용될 컨테이너 60개를 10일 현장으로 이송할 준비를 마치는 등 실질적인 주권 회복 조치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52 ▶ 태국 '전설의 부적' 제작자 후손, 가문 비기 공개하며 논란 해명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의 유명 부적 감정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희귀 '루앙뿌투앗' 금 부적의 진위 논란이 새 국면을 맞았다. 1954년 최초로 루앙뿌투앗 부적을 제작한 아난 카나누락의 증손자가 방송에 출연해, 가문에만 전해 내려오던 제작 기록 노트를 최초로 공개하며 논란이 된 부적은 자신의 가문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9일 태국 토크쇼 '혼끄라새'에 출연한 노라보디 '뽐' 카나누락은 증조부의 친필 기록을 공개했다. 이 기록을 통해 1954년 제작된 전설적인 '루앙뿌투앗 2497' 모델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총 64,000개가 제작됐으며, 16개의 각기 다른 주형틀이 사용됐다는 사실이 수십 년 만에 명확해졌다. 또한, 1962년 제작된 '따오릿 05' 금 부적은 단 2개만 제작됐다고 확인했다. 그는 현재 감정가들 사이에서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르안 사마나삭 2508' 금 부적에 대해서는 "증조부의 기록 어디에도 우리 가문이 제작에 관여했다는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해당 부적의 제작자로 카나누락 가문이 언급된 것에 대한 공식적인 반박이다. 뽐 씨는 "우리 가문이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지, 부적 자체가 가짜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사원이나 다른 위원회에서 제작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로로 인해 해당 부적의 기원을 둘러싼 논쟁은 새로운 증거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news_5405141 ▶ 국민당 랑시만 롬 의원, 왕실모독죄(형법 112조) 개정 추진 “윤리 위반 아냐… 절차·의무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 (사진출처 : Bangkok Post) 국민당(PP) 소속 랑시만 롬 하원의원은, 해산된 전 전진당(MFP) 소속 의원 44명과 함께 추진했던 형법 112조(왕실모독죄) 개정안이 윤리 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제안은 투명하게, 적법한 의회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하원 본회의 안건으로 공식 상정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사안은 현재 국가반부패위원회(NACC)가 조사 중으로, 다음 달 또는 12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됐다. 랑시만 의원은 성급한 유죄 추정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며, 정치적 동기 없이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8608/thai-mp-rangsiman-defends-move-to-rewrite-lese-majeste-law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게임 태국 진출! 타일랜드 게임쇼 2025에서 세계무대로 도전 (사진출처 : Matichon) 메가존클라우드(MegazoneCloud)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방콕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 아시아 x 타일랜드 게임쇼’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참가는 한국의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한국 게임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스컴 아시아 x 타일랜드 게임쇼’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게임 박람회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태국 게임시장은 특히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게임 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게임 기업들은 캐주얼 게임, RPG,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태국 게이머들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태국 게임 제작·유통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16개 게임업체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니즈퍼샌드(Needspersand), 플라네타리움랩스코리아(Planetariumlabs), 하이엔드게임즈(High-End Games), 라이터스게임즈(Lightersgames), 클래게임즈(Clegames), 후추게임스튜디오(Hoochoo Game Studio), 엠앤엠소프트(MNM Soft), 디아더(Deother), 인플루전(Influsion), 이엔피게임즈(ENP Games), 오버클릭(Overclick), 제트5(Z5), 나트리스(Natris), 빌리네어게임즈(Billionaire Games), 플레이 메피스토왈츠(PLAY Mephistowaltz), 엔엑스쓰리게임즈(NX3Games) 특히 유튜버이자 게임 크리에이터인 네크로스 멜피스트(Necross Melphist)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C21 부스에 가면 다양한 한국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게임스컴 아시아 x 타일랜드 게임쇼’에서 K-게임을 만나보고 혁신을 경험하기 바란다. (K-Game บุก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ท้าชิงเวทีระดับโลกในงาน TGS 2025 / Matichon, 10.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publicize/news_540453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오늘의 날씨] 태국 북부는 '맑음', 방콕 등 중·남부엔 '폭우'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11일, 몬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동부, 남부 지역과 수도 방콕에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반면, 북부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북동부 지역은 전날보다 비가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강수 확률은 동부, 남부(서쪽 해안), 수도권인 방콕 및 인근 지역이 70%로 가장 높다. 중부와 남부(동쪽 해안)는 60%, 북동부는 40%의 강수 확률을 보이겠다. 북부 지역은 20%로 비가 오는 곳이 적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고는 약 1미터로 예상되나, 뇌우가 치는 해역에서는 2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 수 있어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의 분포를 나타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97 ▶ 태국 경찰, '사기 수익금' 금괴로 세탁한 콜센터 조직 검거 (사진출처 : ch7 youtube 캡쳐) 보이스피싱(콜센터) 사기 수익금을 금괴로 바꿔 돈세탁을 해 온 태국인 3명과 중국인 1명으로 구성된 범죄 조직이 태국 경찰에 붙잡혔다. 방콕 수도권 경찰은 비정상적인 금 거래 정보를 포착하고, 시나카린 지역의 한 쇼핑몰에서 잠복 근무 끝에 태국인 용의자 3명을 먼저 체포했다. 이들은 "대포 통장을 모집하고, 사기 피해금으로 금괴를 구입한 뒤 상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자백했으며,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쇼핑몰 2층에서 대기하던 중국인 공범 1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현재까지 95건의 온라인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며, 총피해액은 1,000만 밧(약 3억 7천만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가 270만 밧 상당의 금괴와 차량 2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사기, 자금 세탁, 컴퓨터 범죄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414 ▶ 아둔 태국 국방차관 "국경 긴장, 우려할 상황 아냐"…캄보디아와 국경회담은 '무기한 연기' (사진출처 : Thai PBS) 아둔 분탐짜런 태국 국방부 차관이 최근 고조됐던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 상황에 대해 "우려하거나 걱정할 일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캄보디아 측이 태국의 선결 조건을 수용하지 않아, 양국 간의 '지역 국경위원회(RBC)' 회의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11일 밝혔다. 아둔 차관은 전날(10일) 사깨오주 국경 지역 방문에 이어, 11일 오전에는 시사껫주 국경 지대를 시찰했다. 그는 이번 시찰의 목적이 '물이 흐르고, 불이 밝고, 길이 좋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진 국경 지대 군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병력 이동과 보급을 위한 도로 건설, 전력 공급을 위한 태양광 패널 설치, 통신 신호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연기된 RBC 회의에 대해 "제1군 사령관이 밝혔듯, 우리 측이 제시한 조건을 캄보디아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회담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경 문제는 상급 회의체인 '일반 국경위원회(GBC)'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98 ▶ 태국 롭부리, 때 이른 해바라기 만개…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사진출처 : ch7 youtube 캡쳐) 태국 롭부리도에 예년보다 일찍 해바라기가 만개해, 연휴를 맞은 관광객들의 새로운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 짬랏'으로 알려진 이 해바라기밭은 카오찐래 산맥을 배경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밭의 주인인 짬랏 인프악(65) 씨는 "원래 롭부리 지역의 해바라기는 11월에서 1월 사이에 피지만, 올해는 10월 연휴에 맞춰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히 파종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해를 100% 마주 보도록 심어, 햇빛이 배경의 산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고 덧붙였다. '라이 짬랏 해바라기밭'은 롭부리 시내에서 약 14km 떨어져 있으며, 오는 10월 20일까지만 개방된다. 입장료는 1인당 20밧이며, 주차는 무료로 제공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429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0일 태국 뉴스

2025/10/10 08:37:08

▶ '노벨상 꿈'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상도 중재 움직임 태국 총리에 서한 보내 협상 촉구…자신 주재 평화협정식 개최 요구도 태국 총리 "캄보디아가 태국 요구 충족하도록 트럼프가 설득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노벨평화상 수상에 의욕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1단계 휴전 합의에 이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상 중재에도 나서기 시작했다. 9일(현지시간)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캄보디아와 평화 협상·국경 분쟁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우리 입장을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면서 태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4가지 조건을 캄보디아가 충족하지 못하면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4가지 조건은 ▲국경 지역 중화기 철수 ▲지뢰 제거 ▲온라인 사기 작업장 단속 ▲국경지대 태국 영토에서 캄보디아 국민 이주다. 백악관은 오는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하는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 개최를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번에 아누틴 총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평화협정 중재 시도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추진 움직임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아누틴 총리는 전날 캄보디아가 태국과 협상하려면 4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면서 "미국 대통령이 지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캄보디아가 태국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득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바람과 관련해 "누군가 상을 받는다면 그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그것은 태국이 어떻게 할 것인지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아누틴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하는 평화협정 서명식이 성사되면 그는 두 나라 무력 충돌 종식에 자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대에서 교전, 닷새 동안 43명의 사망자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대해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가 주도한 중재로 7월 말 휴전한 데 이어 8월 초순 휴전 지속에 합의했다. 이에 8월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혁신적 외교'로 휴전이 성사됐다면서 그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다만 이후에도 여러 차례 지뢰 폭발로 태국군 병사가 부상을 입고 지난달 하순 양국 군 병력이 소규모 교전을 벌이는 등 마찰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력충돌 원인인 국경 분쟁의 근본적 해결은 요원한 상황이다.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은 오는 10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에는 영향이 없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7개 전쟁이 자신의 평화 중재로 종식됐다고 주장하면서 노벨평화상 수상 의지를 거듭 나타냈다. ▶ 탁신 전 총리 수감 한 달째…가족·동창들 교도소 방문, 지지자들 결집 (사진출처 : Matichon)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수감된 지 한 달째가 되는 오늘(9일), 그의 가족과 학창 시절 동창들이 방콕 클롱쁘렘 중앙 교도소를 찾았다. 교도소 밖에는 지지자들인 '레드셔츠'가 모여 그의 석방을 기원했다. 9일 오전 9시경, 탁신 전 총리의 둘째 딸 핀통타와 두 사위가 교도소에 도착했다. 막내딸인 패통탄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교도소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모인 지지자들과 동창들에게 미소와 함께 감사를 표했으나, 언론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날 교도소 앞에는 탁신 전 총리의 치앙마이 몬트포트 고등학교 동창들이 붉은색 셔츠를 맞춰 입고 단체로 방문했다. 이들은 "우리는 탁신을 사랑한다"고 외치며 친구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했다. 동창 대표는 "탁신은 학창 시절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을 잘 돕던 인물"이라고 회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403699 ▶ 아누틴 태국 총리 "캄보디아, 4대 선결 조건 이행해야 대화 가능"…강경 입장 고수 (사진출처 : ch7)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9일,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해결을 위한 어떠한 대화도 캄보디아 측이 4가지 핵심 선결 조건을 이행해야만 가능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중재 의사를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문제 해결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주장에 대해 "늑장을 부리는 쪽은 침략 행위를 한 캄보디아"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캄보디아 측의 철수 시한으로 알려진 10월 10일에 대해서는 "최후통첩이 아니며, 불이행 시 다음 단계의 조치를 실행하는 기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말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캄보디아 정상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대화에 앞서 4가지 선결 조건 이행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분쟁 중재 의사를 담은 서한을 보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캄보디아가 이 조건들을 먼저 이행해야만 태국이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된다는 점을 답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쟁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2000년대 초반의 국경 관련 양해각서(MOU)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이라면서도, "4개월 단기 정부에서 장기적인 해결책을 기대하기보다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완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33 ▶ 태국 우돈타니도에서 온라인으로 만난 여성 만나러 갔다 '봉변'…청년 집단에 피습 후 군부대로 '피신' (사진출처 : ch7) 태국 우돈타니도에서 한 20대 남성이 온라인으로 알게 된 여성을 만나러 리조트에 갔다가 정체불명의 청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인근 군부대로 피신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으며, 경찰에 정식으로 사건을 신고했다. 피해자 '똔홈'(23) 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일 새벽 2시경 두 달간 온라인으로 대화해 온 여성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인 리조트로 향했다. 하지만 여성이 나타나지 않고 주변 분위기가 수상하다고 느껴 자리를 뜨던 중, 골목에 매복해 있던 헬멧 쓴 청년 3명에게 둔기로 등을 맞는 등 공격을 받았다. 똔홈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필사적으로 도망쳐 인근 군부대 정문으로 피신했고, 헌병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공격자 중 한 명은 "내 여동생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으나, 똔홈 씨가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자 다른 사람이라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연인 관계에 얽힌 치정 범죄인지, 금품을 노린 강도 범죄인지 등 정확한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여성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31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피난민 24만 가구에 11억 밧 구호금 지급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총리실은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 사태로 대피했던 주민들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까지 24만 7천여 가구에 총 11억 4,700만 밧(약 425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총리실 대변인에 따르면 8일 저녁 기준으로, 지급 대상 가구 대부분에 송금이 완료됐다. 다만, 아직 송금 대기 중인 5,993가구와 '프롬프트페이' 미등록 또는 계좌 정보 오류로 지급이 보류된 6,659가구가 남아있다. 정부는 9일과 10일, 시사껫, 부리람, 뜨랏, 짠타부리주 등을 대상으로 4, 5차 지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7개 주 피난민들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신속한 구호금 지급에 만족을 표했다"며 "정보 불완전으로 지급이 지연된 가구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정부는 피해 주민들을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23 ▶ 태국 경찰, 불법 축구 중계로 도박 광고한 스트리머 조직 급습…18명 소환 (사진출처 : ch7)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CIB)이 9일, 불법으로 해외 축구 경기를 생중계하며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광고한 스트리머 조직의 거점 6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방송 진행자 및 해설자 역할을 한 스트리머 18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로이엣, 논타부리, 방콕 등 5개 도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컴퓨터 9대, 휴대전화 12대, 방송용 마이크 등 100만 밧 상당의 범죄 장비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불법 중계 사이트는 인기 경기당 동시 접속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으며, 이로 인한 저작권 피해액은 월 2억 밧(약 7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웹사이트의 소유주는 외국인이며 주 활동 근거지는 캄보디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환된 18명을 기소하는 한편, 캄보디아에 있는 총책과 연계된 온라인 도박 조직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32 ▶ 방콕 짜런끄룽 30번 골목 '훼손 벽화', 예술가들 손에 복원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9월 말, 정체불명의 청년들의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던 방콕 짜런끄룽 30번 골목 입구의 유명 벽화가 복원됐다. 8일 저녁, 일단의 예술가들이 훼손된 작품을 원래 모습에 가깝게 복구하는 작업을 마쳤다. 복원 작업 이후, 관할 경찰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야간 순찰을 강화했다. 당국은 공공장소나 타인의 재산에 낙서를 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만 밧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라고 경고했다. 해당 벽화는 '끄룽텝 크리에이티브 스트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태국 프랑스 대사관이 여러 유럽 대사관과 협력하여 15명의 국제적인 예술가들이 방콕 시내 15곳에 벽화를 그린 공공미술 사업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15 ▶ 태국군, 캄보디아에 공식 통보…"국경 지대서 10일 지뢰 제거 작전 개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제1군 사령부가 최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오는 10일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고 캄보디아군에 공식 통보했다. 이번 통보는 양국 간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서한은 명시했다. 8일 자로 발송된 긴급 서한에 따르면, 태국군은 사깨오주 콕숭 지역의 반농짠과 반농야깨오 마을 일대에서 지뢰 제거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10일 양국 국경위원회(GBC) 회의에서 민간인 보호와 경제사회 발전을 목표로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 협력을 이행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작전 통보는 최근 아누틴 태국 총리가 캄보디아의 국경 침범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10일을 사실상의 철수 시한으로 언급한 가운데 이루어져 주목된다. 서한에서 '오해 방지'를 강조한 것은, 지뢰 제거 활동이 군사적 행동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20 ▶ 태국 재무부, 소득공제 총액에 '상한선' 도입 검토…세수 확대 목적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재무부가 납세 기반 확대를 위해 개인 소득세 공제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핵심은 항목별 공제 한도와 별개로, 1인당 연간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의 총액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것이다. 엑까닛 니티탄쁘라팟 재무부 장관은 9일, "연간 소득공제 총액에 상한을 두는 새로운 기준을 검토 중이며, 오는 11월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 소득세법상으로는 개인, 가족, 연금, 투자, 보험, 정부 소비 촉진책 등 다양한 항목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어, 모든 항목의 한도를 채울 경우 1인당 최대 약 150만 밧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재무부는 항목별 공제를 유지하되 연간 총액 한도를 신설함으로써,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을 늘리고 더 많은 사람을 과세 시스템으로 끌어들여 납세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개편은 기존 세법 개정 없이 시행령 등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24년 1인당 라면 소비량, 태국 세계 3위…1위 베트남, 한국은 2위 (사진출처 : ch7)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WINA)가 9일 발표한 2024년 국가별 라면 소비량 조사 결과, 태국이 1인당 연간 57개를 소비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베트남(81개)이었으며, 한국(79.2개)은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소비량 부문에서 베트남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랫동안 1위를 유지했던 한국은 2021년 베트남에 자리를 내준 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에 이어 네팔(54개), 인도네시아(52개), 일본·말레이시아(각 47개)가 뒤를 이었다. 한편, 국가 전체 소비량 기준으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연간 438억 개로 압도적인 세계 1위 시장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인도네시아(143억 7천만 개), 인도(83억 2천만 개), 베트남(81억 4천만 개) 등이 이었다. 한국은 41억 개로 8위, 태국은 40억 8천만 개로 9위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71 ▶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 방콕 입국…11일 'Mimi' 앨범 발매 20주년 콘서트 (사진출처 : Khaosod)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오는 11일(토) 방콕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위해 9일 태국에 도착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녀의 전설적인 앨범 'The Emancipation of Mimi' 발매 2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Mariah Carey: The Celebration of MIMI Live in Bangkok'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1일 임팩 챌린저 홀에서 개최된다. 머라이어 캐리는 'We Belong Together', 'Shake It Off' 등 '미미' 앨범의 히트곡은 물론, 신규 앨범 'Here For It All'의 수록곡들을 세계 최초 라이브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태국 관광청과 민간 기업이 협력해 '문화 마케팅'을 통한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에 알리는 취지도 담고 있다. 주최 측은 태국 팬들을 위해 조명, 음향 등 특별한 프로덕션을 준비했으며, 머라이어 캐리 본인도 공연 의상과 곡 순서 선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티켓 가격은 7,500밧에서 20,000밧 사이이며, 일부 구역은 판매 첫날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방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71897 ▶ [오늘의 날씨] 태국 북부·북동부 비 소강, 방콕 등 중·남부엔 폭우 (사진출처 : ch7) 태국 기상청은 10일, 태국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비는 줄어들겠으나, 중부와 동부, 남부 및 수도권 지역에는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현재 비구름은 대부분 태국 남부와 타이만 상공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강수 확률은 30%로 낮아지겠다. 반면, 중부, 동부, 그리고 수도권인 방콕 및 인근 지역은 강수 확률이 70%에 달하며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 지역도 60%의 강수 확률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고는 약 1미터로 잔잔하겠으나, 뇌우가 발생하는 해역에서는 파고가 2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 수 있으므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198 ▶ 현대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 최대 67만 바트(약 2,900만원) 파격 할인 (사진출처 : Sanook) 핼러윈 세일이 돌아왔다. 현대모빌리티 타일랜드는 한국에서 수입한 프리미엄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67만 바트(약 2,900만원) 할인 혜택 또는 129만 9천 바트(약 5,600만원)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현대모빌리티 타일랜드는 10월 ‘현대 스푸키 딜(Hyundai Spooky Deal)’이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고객들이 계약금 0% 또는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오닉 5는 단순한 일반 전기차가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 상을 수상한 혁신의 상징이다. (ลดสู้ตาย! Hyundai IONIQ 5 ลอตนำเข้าเกาหลี ลดสูงสุด 6.7 แสนบาท / Sanook, 10.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sanook.com/auto/9656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9일 태국 뉴스

2025/10/09 08:25:35

▶ 태국 재무부, 신속 환급·세제 인센티브로 경기 활력 제고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 재무장관은 경기 부양의 일환으로 약 1,600억 바트(약 49억 달러) 규모의 부가가치세(VAT) 환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세무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에크니티 장관은 “경제 활동이 둔화된 상황에서, 재정 및 세제 조치를 통해 유동성을 주입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SME)과 공급망 내 기업에는 최대 100만 바트(약 3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대기업에는 세제 인센티브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크니티 장관은 빅 브라더 헬프스 리틀 브라더(Big Brother Helps Little Brother)’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부가세 환급 절차를 우선적으로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번 환급 절차는 기존과 달리 전체 자료의 60~70%만 선검토 후, 사후 감사(post-audit)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유동성 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방식을 재도입하는 것) 한편, 재무부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가 부양책도 마련 중, 지방 도시에 위치한 호텔 업주가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경우 실제 지출액의 1.5~2배까지 세금 공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재무부는 ‘26년 1월까지 지방 도시에서 연수·세미나를 개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예산의 조기 집행(front-loading)을 내각에 제안할 계획이다. * 해당 예산 규모는 약 100억 바트(약 3억 달러)로, 정부기관 36억 바트, 국영기업 30억 바트, 나머지는 지방행정조직 예산에서 충당될 예정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7549/department-to-speed-up-vat-refunds-of-b160b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럼프, 노벨상 겨냥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식 주재 요구" "26∼28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제시" 노벨평화상 겨냥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 행사를 마련하라고 아세안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노벨평화상 수상에 집념을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로서 자신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악관은 오는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을 주재하는 것을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익명의 소식통 3명이 전했다. 백악관은 또 서명식에 중국 정부 관리들이 참석하지 못하게 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의와 별도로 평화협정 서명식 개최를 요구했다고 외교 당국자·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등 소식통 4명을 인용, 보도했다. 아세안 측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그것(평화협정 서명식)이 트럼프 대통령이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SCMP에 말했다. 서명식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하순 닷새 동안 43명의 사망자를 낳은 두 나라 무력 충돌을 끝내는 데 자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갖게 된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캄보디아에 대해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다. 캄보디아 정부도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이 성사됐다면서 그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태국-캄보디아는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가 주도한 중재로 7월 말 휴전한 데 이어 8월 초순 휴전 지속 합의 내용을 담은 의사록에 서명한 바 있다. 이미 사실상 휴전협정이 체결된 마당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인공인 '사진 찍기'용 행사를 다시 하자고 요구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한 미국 측 소식통은 "(관련)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말레이시아 정부는 어려운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아세안 측 소식통은 "(서명식이) 잠재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태국이 동의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보도에 대해 한 백악관 고위 관리는 "대통령이 평화협정 협상을 하고 있다"면서도 "이는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에는 영향이 없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7개 전쟁이 자신의 평화 중재로 종식됐다고 주장하면서 노벨평화상 수상 의지를 거듭 피력해왔다. 지난달 30일 전군 지휘관 회의 연설에선 자신의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과 관련, "그들은 아무것도 안 한 사람에게 그것을 줄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나라에 큰 모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나라(미국)가 (노벨평화상을) 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노벨평화상을 시상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관련해 "(수상자 선정) 논의에서 그런 것에 휘둘릴 일은 정말 없다"면서 "위원회는 개별 후보를 각자 자질에 따라 검토한다"고 밝혔다. ▶ 태국 경기 둔화에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정책 여력 아껴야"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경제의 둔화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통화정책위원회(MPC)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의 명분은 충분하지만, 제한적인 '정책 여력(Policy Space)'을 고려해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태국 경제는 미국의 수입 관세 등 외부 압력과 관광 둔화, 내수 침체, 저인플레이션, 부실채권(NPL) 증가 등 내부 취약성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하지만 이미 기준금리가 '실효하한(Effective Lower Bound)'에 근접해 있어, 중앙은행이 남은 정책 수단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신임 중앙은행 총재의 첫 회의라는 점도 동결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끼앗나낀파투라(KKP), CIMB 타이, 까시콘 리서치센터 등 주요 기관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뒤, 올해 4분기나 12월에 한 차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통화정책위원회가 정부의 '콘라크응 플러스' 등 재정 부양책의 효과를 지켜본 뒤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다만, 향후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대부분 최종 금리를 1.0%~1.25% 수준으로 예상한 반면, 까시콘 리서치센터는 태국의 장기적인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낮은 0.50%까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02162 ▶ 태국, 민간병원 '약값 거품' 빼기 나서…의료계-소비자 단체 "진단 빗나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상무부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민간병원의 비싼 약값 문제 해결을 위해, 약값 사전 공개 및 외부 구매를 허용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병원 측은 구조적인 비용 문제를, 소비자 단체는 약값보다 비싼 '의사 진료비'가 핵심이라며 반박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상무부는 오는 28일, BDMS 등 9개 대형 병원 그룹 소속 354개 민간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강한 몸, 가벼운 지갑' 캠페인을 시작한다. 환자가 진료 후 약값을 미리 보고, 병원 외부 약국에서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이 연간 324억 밧(약 1.2조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대해 민간병원 협회는 "근본적인 원인 진단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협회 측은 "민간병원은 토지, 건물, 의료장비, 인건비 등 모든 비용을 자체 부담하며, 제약사로부터 정부 기관보다 20~50% 비싼 가격에 약을 공급받는다"며, 이러한 구조적 비용 차이를 무시한 채 최종 약값만 문제 삼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부 유통 약의 품질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소비자위원회는 논쟁의 초점을 '의사 진료비'로 돌렸다. 위원회는 "2022년 민간병원 응급 환자 진료비 분석 결과, 총비용 중 약값은 4.97%에 불과했으나 의사 진료비 등 전문 서비스 비용은 45.23%에 달했다"며, 약값보다 의사 진료비와 병실료 등 다른 항목에 대한 '표준 가격' 설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health-wellness/health/640869 ▶ 태국 정부, 공동부담제도 시행으로 4분기 경기 부양… GDP 최대 1% 확대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공동부담제도(Khon La Khrueng Plus) 제도를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약 2,000만 명이 참여 대상), 국민 부담 440억 바트와 정부 재정 440억 바트를 합쳐 총 880억 바트가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경기 위축 방지와 소비 회복을 목표로 한 핵심 부양책으로 기존 공동부담제도의 확대판 (지원 연령이 기존 18세 이상에서 16세 이상으로 확대, 일일 보조 한도는 150바트에서 200바트로 상향됨) 에크니티 장관은 “이번 정책은 경제의 하강 국면을 차단하고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는 주요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영세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국민 실질소득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각은 앞서 1,340만 명의 복지카드 소지자에게 1인당 1,700바트를 추가 지급하는 2차 지원금(총 230억 바트 규모)도 승인, 이에 따라 연말까지 총 1,000억 바트(약 30억 달러) 이상의 재정이 경기 부양에 투입될 예정이다. 재무부는 “당초 4분기 경제성장률은 0.3%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일련의 조치로 GDP가 0.6~1.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는 매주 순차적인 경기 부양 조치를 시행해 4분기 경기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7297/govt-plans-q4-gdp-boo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서 치료 거부당한 20대 태국인 사망…알고 보니 사기 혐의 수배자 (사진출처 : Thai PBS) 캄보디아 길거리에서 아픈 채로 발견된 24세 태국인 요리사가 현지 병원으로부터 치료를 거부당한 뒤 끝내 숨졌다. 오늘(8일) 그의 시신이 태국으로 송환되는 가운데, 그가 태국에서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사망한 메타찬 여생(24) 씨는 지난 7일, 돈과 신분증 없이 캄보디아 길가에 쓰러져 있던 중 발견됐다. 그는 복통과 흉통을 호소했으며, 직접 포이펫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캄보디아 병원을 찾았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한편, 언론의 추가 확인 결과, 메타찬 씨는 2025년 방콕 파야타이 경찰서에서 공동 사기 및 컴퓨터 범죄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오전, 그의 시신은 사깨오도 아란야쁘라텟 국경 검문소를 통해 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며, 가족들이 시신을 인계받기 위해 이동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79 ▶ 태국 총리, 사깨오 지역 캄보디아인에 10일까지 이주 명령… 국경 분쟁지 정리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7일 태국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태국 영토로 확정된 지역은 반드시 비워져야 하며, 불법 점유자는 누구든 떠나야 하고 협상의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깨오(Sa Kaeo)주 콕쑹(Khok Sung) 지구 반농찬(Ban Nong Chan) 지역에 거주 중인 캄보디아인들은 오는 10월 10일까지 해당 지역을 떠나거나 이주해야 한다. * 이번 조치는 태국–캄보디아 일반국경위원회(General Border Committee) 협정에 근거한 것으로, 총리는 협정의 4대 핵심 조건(무기 철수·군 철수·사기조직 단속·국경 질서 관리)에 따라 시행된 것 아누틴 총리는 “국가 주권 보호는 군에 전면 위임했고, 외교적 협상은 외교부가 담당 중”이라며, 사깨오 지역의 행정 및 인권 관련 사안은 주지사에게 전권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방참모총장과 왕립태국군(RTAF)이 현장 상황을 관리 중) 이번 조치는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불법 점유 및 영토 분쟁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자국 주권과 국경 질서 수호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사깨오 내 일부 지역(반농찬·반농야깨오·반타쁘라야)에는 여전히 철수하지 않은 캄보디아인 일부가 남아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7365/anutin-stresses-gbc-deadli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남부 얄라도에서 축제 개막 전날 폭탄 테러…연쇄 도발 우려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최남단 분쟁 지역인 얄라도에서 전통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행사장 인근에서 폭탄 3발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경계를 대폭 강화했으며,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8일, 태국 경찰은 전날 밤 얄라 시립 청소년센터 주변에서 파이프 폭탄 3개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착 프라'(Chak Phra) 축제의 주 행사장이다. 당국은 삼엄한 경비 속에서 축제를 강행하기로 했으나, 행사장에 좌판을 편 상인들은 "불안감 때문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길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번 폭발은 최근 남부 국경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폭력 사건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3일 전에는 나라티왓주 숭아이콜록에서 대규모 금은방 강도 사건이 있었고, 바로 어제(7일) 오전에는 파타니주의 한 대학교 앞에서 경비원을 결박하고 총기를 탈취한 뒤 ATM을 폭파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81 ▶ 태국, 맹그로브 숲 50만라이 확대 추진… 산림 가치 높여 탄소중립 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해양·연안자원국(DMCR)은 향후 5년간 50만 라이(rai)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추가 조성해 산림 보전과 지역사회 소득 창출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 라이 (rai) = 1,600 제곱미터 (m²) 핀삭 수라스와디 국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약 130만 라이의 맹그로브 숲을 보호하고 있으며, 위성지도 기반 관리체계를 통해 총 보호면적을 340만 라이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지세 감면 제도를 활용해 휴경지를 재식림지로 전환하고, 지역사회와 정부기관이 점유한 약 100만 라이 규모의 지역을 공동관리 체계로 운영할 방침 또한, 핀삭 국장은 “탄소 크레딧(carbon credit)과 생물다양성 크레딧 제도(biodiversity credit) 도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면서, 현재 DMCR은 탄소 크레딧 적용 면적을 8만라이에서 50만라이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계획은 태국 정부의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의 하나로, 자연자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한 산림 보전을 지향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7517/mangroves-credits-possib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경기 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 상인들 "세무조사 두려워" 참여 주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의 새로운 경기 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의 상점 등록 개시를 앞두고, 과거 세무조사를 당했던 경험이 있는 영세 상인들 사이에서 참여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거래 정보는 국세청에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나콘랏차시마도의 한 상점 주인은 "이전 '콘라크릉' 참여 당시, 프로젝트 매출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추징을 당했다"며 "이익도 얼마 남지 않는데 세금 부담까지 더해지면 참여할 가치가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참여 상점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엑까닛 니티탄쁘라팟 재무부 장관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콘라크릉 플러스'는 특별 조건이 적용된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모든 소득 정보는 세무조사나 과세 목적으로 국세청에 전달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한다"고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일부 상인들은 "매출 증대 효과가 크다"며 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재무부는 또한 소비자들에게 "하루 지원금 200밧을 당일 모두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남은 금액은 앱에 누적된다"고 안내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18 ▶ 부리람도에서 10년간 상습 폭행한 아들, 70대 아버지가 괭이로 살해…"내가 죽을 것 같았다" (사진출처 : ch7) 태국 부리람도에서 10년 넘게 상습적으로 자신을 폭행해 온 40대 아들을 70대 아버지가 괭이로 때려 숨지게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아버지는 범행 후 자수했으며, "아들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지난 8일 저녁, 우돔(75) 씨는 술에 취해 귀가한 막내아들 솜싹(47)에게 또다시 폭행을 당했다. 솜싹은 저녁 식사 중이던 아버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넘어뜨렸다. 이후 솜싹이 집 앞 해먹에 누워있자, 격분한 우돔 씨는 옆에 있던 괭이로 아들의 머리를 20여 차례 내리쳤다. 솜싹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우돔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0년간 술에 취한 아들의 욕설과 폭행을 참고 살아왔지만, 이번에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몸이 불편한 큰아들(52) 역시 "동생이 아버지를 상습적으로 폭행했으며, 이날도 아버지가 식사 중에 맞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범행 현장에서 경찰을 기다리며 자수한 우돔 씨는 "아들을 죽이고 싶은 아버지가 어디 있겠냐"며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으나, 법의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돔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30 ▶ [오늘의 날씨] 태국 북부 비 소강상태, 방콕 등 40개 주에는 폭우 주의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9일, 태국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비가 줄어들겠으나, 중부와 동부, 남부 및 수도권 지역에는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콕을 포함한 40개 주에는 폭우 주의보가 발령됐다.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강수 확률은 30%로 낮아졌다. 반면, 중부, 동부, 그리고 수도권인 방콕 및 인근 지역은 강수 확률이 70%에 달하며, 일부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역 역시 60%의 강수 확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고는 약 1미터로 일겠으나, 뇌우가 치는 해역에서는 파고가 2미터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의 분포를 나타낸다고 예보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7044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8일 태국 뉴스

2025/10/08 10:39:12

▶ 태국 물가 6개월 연속 하락…정부 “경기침체 아냐, 완만한 둔화 국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산하 무역정책전략국(TPSO)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는 전년 동월 대비 0.72% 하락하며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TPSO는 “현재의 물가 하락은 경기침체(recession)가 아닌 일시적 경기 둔화(slowdown) 의 결과”라며, “에너지 가격 하락과 정부의 생활비 완화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 특히, 전기요금 인하(3.98→3.94바트/kWh) 와 국제 유가 하락이 맞물리며 전반적인 물가를 끌어내렸고, 달걀·채소·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도 여전히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반면, 핵심 인플레이션(에너지·신선식품 제외)은 전년 대비 0.65% 상승, 1~9월 평균 0.9% 상승을 기록하며 국내 수요와 고용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태국 상무부 산하 무역정책전략국(TPSO)는 올해 GDP 성장률이 당초 전망보다 낮지만 완만한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기존 전망치(0~1%)보다 낮은 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가 10월 말 시행할 예정인 ‘콘 라 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반값 보조금 제도는 단기적 경기부양 효과에 그쳐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TPSO는 OPEC 및 산유국의 증산으로 인한 두바이유 가격 하락세를 고려할 때, 올해 4분기 인플레이션이 0%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6881/inflation-falls-for-sixth-month-in-a-row#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방장관 "남부 금은방 강도, 분리주의 단체 소행…금은 국외 밀반출" (사진출처 : Thai PBS) 나따폰 나카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이 7일, 남부 나라티왓주 숭아이콜록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대규모 금은방 강도 사건에 대해 초기 보고 결과 분리주의 반군 조직 '바리산 레볼루시 나시오날'(BRN)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강탈된 약 600바트 무게(약 9kg)의 금은 이미 이웃 국가로 밀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이 제4군 사령관 교체 시기에 발생한 것을 두고 '지휘 공백'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나따폰 장관은 "범인들이 시기를 이용했을 수는 있으나, 군은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지휘 공백 상태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신임 사령관은 임명된 지 7일밖에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부 공모 가능성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제4군 사령관의 보고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육군참모총장이 곧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탈된 금을 회수하고 용의자들을 체포하기 위해서는 이웃 국가와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당국의 조치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따폰 장관은 정부의 임기가 4개월로 짧은 만큼, 남부 지역 평화 협상단에게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과제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36 ▶ 태국 법무부, 탁신 전 총리 2차 사면 요청 공식 기각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6일 태국 법무부 룻타폰 나오와랏(Rutthapon Naowarat) 장관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한 2번째 왕실 사면 요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 전임 법무장관 타위 솟쏭의 결정 방침을 현 장관인 룻타폰 나오와랏이 그대로 유지. 이번 결정에 따라 탁신 전 총리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잔여 형기 1년을 모두 복역해야 함 룻타폰 장관은 사면 요청을 기각했지만, “형사소송법 제259조에 따라 사면 관련 결정은 국왕에게 상신되는 공식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현재 해당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룻타폰 장관은 법무부 사무차관에게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청원서를 심사하도록 지시했으며, 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받은 뒤 자문 의견을 덧붙여 내각 사무처(Cabinet Secretariat)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6669/pardon-vetoed-for-former-thai-pm-thaks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블랙핑크 방콕 콘서트로 공연장 근처 호텔 만실 (사진출처 : korseries)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방콕’ 콘서트가 다가오면서 라차망갈라 스타디움 근처 호텔 객실은 만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태국에서 콘서트가 열리면 최대 40%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석하는 공연여행(긱 트리핑: Gig-Tripping) 트렌드가 확산되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방콕 호텔의 피티 총지배인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기간 동안 300개의 객실이 90%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해 공연여행의 높은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피티 총지배인은 라차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는 근처 호텔들이 할인 없이 높은 객실단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더 호텔은 행사 기간 중 평일이나 주말보다 높은 가격으로 객실을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콘서트 당일 예약 없이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여러 객실을 남겨 놓고 있다. 대부분의 예약은 중국·일본·한국 등에서 이루어졌다. 호텔은 투숙객을 위해 콘서트 전후 공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연여행> 파타라아농 나 치앙마이 태국관광청(TAT) 아시아남태평양마케팅 부청장은 대형 페스티벌과 콘서트 참석자 중 30%~40% 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관광객들은 높은 충성도와 구매력을 가지고 있음. 고가의 티켓을 구매하는 것 이외에도 호텔·교통·음식·기념품·인근관광 등 다른 곳에도 지출하고 있다. 지난달 아이콘시암 쇼핑센터에서 열린 추영우 배우 태국 첫 팬미팅 ‘Who (Is) Choo?’에는 한국·일본·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중국에서 온 팬들이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파타라아농 부청장은 “태국을 방문하는 아티스트와 팬들은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행사의 목적지로서 태국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아딧 태국여행사협회(ATTA) 명예사무총장은 공연여행이 이제 세계적인 트렌드이며 태국은 젊은 층과 틈새시장을 유치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을 운영하는 태국 여행사들은 거의 없으며, 방문객들의 90% 이상은 온라인여행사를 이용해 호텔·차량 등을 예약한 자유여행객이다. (Hotels near stadium packed thanks to Blackpink concerts / Bangkok Post, 10.7, B1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6626/bangkok-hotels-packed-thanks-to-blackpink-concert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랜드브리지' 프로젝트, 춤폰 현지 주민 강력 반발…"삶의 터전 파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랜드브리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사업 부지인 춤폰주 파토 지역 주민들이 "농업 기반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킬 뿐, 지역민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부실한 영향 평가와 일방적인 사업 추진 과정을 비판했다. 지난 5일 열린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지역민 97%가 농업에 종사하며 연간 수천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랜드브리지 사업으로 토지를 수용당하고 일용직 노동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산업단지와 교통망 건설이 상수원을 차단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해 두리안 등 주요 농산물 수출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외국 자본과 노동력에만 특혜를 주는 불공정한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주민 네트워크는 정부가 항만, 철도, 고속도로 등 개별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EIA)만 분리해서 진행할 뿐, 프로젝트 전체의 누적 영향을 평가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SEA)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 참여 과정이 형식적이었고 보고서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따퐁 르앙빤야웃 국민당 대표(야당 대표)는 "프로젝트의 근거 법안인 '남부경제회랑(SEC) 특별법'은 위헌 소지가 크다"며 "만약 현 정부가 짧은 임기 내에 법안을 밀어붙인다면,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이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대 토목 사업 대신 인적 자원, 지속 가능한 농업, 청정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이 진정한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35 ▶ 태국 야당, 캄보디아 MOU 국민투표 철회해야… “국제 문제는 정부 책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야당 국민당(PP) 대표 낫타퐁은 은 정부가 추진 중인 캄보디아와의 국경 관련 양해각서(MoU 43·44호) 국민투표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나타퐁은 최근 여론조사(NIDA Poll)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약 70%가 MOU 내용을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투표 결과가 국민의 진정한 의사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복잡한 외교·안보 사안은 정부의 소관이며, 국민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투표를 한다면 결과는 피상적이고 왜곡될 수 있다고 주장 또한, 낫타퐁 대표는 “국제 관계와 안보 정책은 행정부의 책임이며, 이를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정부의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 특히, 차기 총선과 동시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유권자 혼란을 초래하고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경고함 낫타퐁 대표는 “정부가 충분한 정보 제공과 공정한 절차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국민투표 추진을 저지하겠다”면서도, “절차가 투명하다면 결과는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원의원 피싯은 “정부는 먼저 MOU가 국가 안보에 이익이 되는지, 불이익이 되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873/mou-vote-faces-stiff-opposi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의 국민 무에타이 선수 부아카우, 한국공항에서 팀원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붙잡힐 뻔 했던 순간을 회상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의 국민 무에타이 선수 부아카우 반차멕은 ‘2025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로 가던 중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부아카우는 서울의 최고급 호텔에 체크인 하면서 올린 영상에서, 한국 입국에 동행한 팀원이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불려가 숙소와 여행 서류를 확인받고 소지품 검사를 받았던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부아카우는 “당시에 정말 긴장했고 입국이 불허될까봐 두려웠습니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철저한 심사 끝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그의 팀원 입국을 허가했다고 한다. 부아카우는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는 운이 좋았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입국심사대를 통과했습니다. 무탈하게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팬들은 부아카우가 프로다운 면모를 유지하고, 해외에서 태국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힘쓰는 모습을 칭찬하며 그에게 지지를 표했다. (“บัวขาว” เผยนาทีระทึก ทีมงานถูก ตม.เกาหลีใต้กักตัวสนามบินโซล / Post Today, 10.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general-news/lifestyle/731490 <참고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ik9BfkbaJ4 중 02:18~02:5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전기차 시장, 소비자 피해 우려 확산… 소비자위원회 '보호 강화 법안'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소비자위원회(Thailand Consumer Council)는 최근 연구를 통해 배터리 안전, 불명확한 보증 조건, 불공정 사후 서비스 등 전기차(EV) 시장의 구조적 결함을 지적하며,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레몬법(lemon law)’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킹몽쿳공과대학교 톤부리 캠퍼스의 마논 쑥라마이(Manon Suklamai)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400명 이상의 EV 사용자 조사와 해외 규제 사례 비교를 통해, 태국 전기차 소비자가 여전히 안전성과 권리 측면에서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특히, 연구팀은 ① 배터리 및 충전 안전기준 부재, ② 불투명한 보증·수리 절차와 부품 지연, ③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와 시장 불안정을 주요 문제로 꼽았음 마논 교수는 “제품 리콜은 책임의 표시이며, 태국은 제조·판매·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친 명확한 소비자 보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논 교수는 “태국이 조립 중심 자동차산업에서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품질 관리와 기술 이전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비자위원회는 정부에 레몬법 도입과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을 촉구하며, 이번 연구가 소비자 신뢰 회복과 전기차 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937/study-reveals-flaws-in-thai-ev-mark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남아공 사업가, '사기꾼' 지목한 태국 야당 의원에 1억 밧(약 37억 원) 명예훼손 소송 (사진출처 : ASEAN NOW)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사업가 벤자민 마우어버거가 자신을 대규모 사기꾼으로 지목한 태국 국민당 소속 랑시만 롬 국회의원을 상대로 1억 밧(약 37억 원)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랑시만 롬 의원이 최근 국회 연설에서 탐사보도 매체 '프로젝트 브레이즌'의 주장을 인용하며 마우어버거가 인신매매 및 돈세탁 사기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랑시만 의원은 연설 중 마우어버거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탐마낫 프롬파오 농업부 장관 등 태국의 유력 정치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우어버거 측은 모든 혐의가 근거 없는 날조이며, 특정 언론인의 악의적인 비방 캠페인의 일부라고 전면 부인했다. 한편, 사진에 함께 등장한 탐마낫 농업부 장관 역시 랑시만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랑시만 의원은 탐마낫 장관을 직접적으로 비난한 것은 아니라며,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위원회에 초청해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응수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5187-south-african-businessman-sues-thai-mp-for-defamation/ ▶ 태국, 10월 중순까지 폭우 지속 전망… ‘수위 안정적, 2011년 대홍수 재발 우려는 낮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TMD)은 10월 15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홍수 취약 지역에 주의를 당부, 국가수자원청(ONWR) 은 “현재 수위는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2011년 대홍수와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약화된 태풍 ‘마트모(Matmo)’의 잔류 영향으로 북부와 동북부 상단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며, 남서몬순 강화로 남부 안다만 해안(라농·팡아·푸켓·끄라비·뜨랑)과 동부 지역(짠타부리·뜨랏) 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국가수자원청은 “북부 지역의 강수량이 늘었지만 부미볼댐과 시리깃댐 등의 방류 조정으로 전반적인 수위는 안정적”이라며, “댐 수문 관리 강화로 하류 지역의 범람을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정부는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지방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소폰 싸람 부총리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올해 홍수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709/more-rain-on-way-but-no-2011-repea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경제, 4분기 '빨간불'…재계 "부채·수출 문제 해결" 한목소리 (사진출처 : Thansettakij) 2025년 4분기에 접어든 태국 경제가 세계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태국 산업연맹(FTI), 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 단체장들은 마이너스 물가와 수출 둔화 등 경고 신호를 지적하며, 신임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태국 산업연맹은 최근 이어진 마이너스 인플레이션이 높은 가계부채로 인한 구매력 저하를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라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의 19% 수입 관세 부과 여파로 대미 수출이 급감하면서 제조업 가동률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수출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태국 상공회의소는 "미리 주문을 서두른 물량이 소진되면서 4분기 수출 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소기업(SME)들은 '부채의 덫'에 빠져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태국 SME 연합은 제도권과 사금융 양쪽에 빚을 진 '하이브리드 부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은행권의 SME 대출 거부율이 기존 10%에서 15~18%로 급증하는 등 자금 조달난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재계는 정부에 ▲'콘라크릉'과 같은 단기 부양책의 효과적인 집행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밧화 환율 안정 ▲SME 부채 구조조정 및 자금 지원 확대 ▲유럽연합(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0885 ▶ 메콩강 '나가 파이어볼' 축제…넝카이도는 '북적', 븡깐도는 '한산' 대조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불교의 출안거(出安居, 억판싸)를 맞아 메콩강 일대에서 매년 펼쳐지는 기이한 현상인 '방파이 파야낙'(나가 파이어볼)이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최대 관람지인 넝카이도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장관을 지켜봤다. 지난 저녁 6시 29분경, 넝카이도 라따나와삐 군에서 올해 첫 나가 파이어볼 3개가 메콩강 수면 위로 솟아오르자, 이를 기다리던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여러 지점에서 불기둥이 관측됐다. 반면, 인근 븡깐도는 예년보다 관광객이 크게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현지 상인들은 "경제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비록 인파는 적었지만, 이곳에서도 나가 파이어볼은 관측되어 기다리던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부부는 인근 나콘파놈도를 방문해 또 다른 출안거(억판싸) 행사인 '라이르아파이'(불배 띄우기)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총리는 "연말 축제 시즌의 행복한 시작"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35 ▶ 태국, 몬순 영향으로 전국에 비…방콕 포함 30개 도 폭우 주의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은 8일, 북부와 중부, 동부 지역을 지나는 몬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많아지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콕을 포함한 30개 도에는 폭우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역별로 동부 지역과 수도권인 방콕 및 인근 지역은 강수 확률이 70%로 가장 높겠으며,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북동부, 남부(동쪽 해안) 지역은 60%, 북부와 남부(서쪽 해안) 지역은 40%의 강수 확률을 보이겠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고는 약 1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으나, 뇌우가 치는 해역에서는 파고가 2미터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항해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69013 ▶ 국제 금값, 사상 최초 온스당 4,000달러 돌파…'안전자산' 수요 폭발 (사진출처 : Bangkokbiz) 국제 금 선물 가격이 8일(현지시간 7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 신고점을 경신했다. 달러 약세, 지정학적 불안,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금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014.6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4,004.40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금값은 약 50% 상승한 반면, 미 달러 지수는 10% 하락했다. 금값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연준(Fed)의 지난 9월 첫 금리 인하 ▲미국 국채를 대신해 금 보유량을 늘리는 중국 등 각국 중앙은행의 움직임 ▲미국 기술주 변동성 확대와 연방정부 셧다운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이 꼽힌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포트폴리오의 약 15%를 금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값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4분기 중 조정받을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8일 오전 싱가포르 시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989.11달러로, 사상 최고가인 4,000달러 선에 근접해 거래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02167 ▶ 태국 정부, '독성 퇴적물 차단 댐' 추진…주민들 "오히려 독이 될 것" 반발 (사진출처 : Thai PBS) 미얀마 광산에서 발원하는 독성 물질로 오염된 꼭(Kok)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국 정부가 1억 7,300만 밧 규모의 '퇴적물 차단 댐' 건설을 추진하자, 현지 주민들과 환경 단체가 "홍수와 오염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사업 예정지인 치앙마이도 매아이군 주민들은 "정부로부터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댐이 건설되면 강바닥이 얕아져 홍수가 더 잦고 심각해져 강변 채소밭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강변에서 '로열 프로젝트'에 납품할 채소를 재배하며 생계를 잇고 있다. 또한, 댐에 쌓인 독성 퇴적물을 말리는 과정에서 유독성 먼지가 발생해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댐 건설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댐으로 인해 물의 흐름이 느려지면 댐 상류 농경지에 독성 퇴적물이 쌓이고, 우기가 시작될 때 고농축 오염물질이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져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물의 오염을 공기 오염으로 바꾸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충분한 데이터와 환경영향평가(EIA)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댐 건설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유일한 해결책은 오염원인 미얀마 광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외교적 노력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오는 9일 신임 환경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80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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