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12/19 06:02:55

▶ 태국, 캄보디아 범죄단지 공격…'생지옥' 포이펫 폭격도 태국군 "사기집단과 전쟁…국제 범죄 네트워크 해체 중" 태국군, 캄보디아 포이펫 폭격 (포이펫[캄보디아] AF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태국군이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포이펫 지역을 폭격해 창고 시설이 파괴된 모습.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 중인 태국이 캄보디아 내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폭격하면서 '사기집단 소탕'을 공격 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 공군이 이날 오전 11시께 태국과 접경지대인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포이펫 지역에 폭탄 두 발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포이펫은 남부 시아누크빌 등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대표적인 범죄단지 밀집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범죄단지 생활을 겪은 한국인 관련자 등에 따르면 수도 프놈펜이나 시아누크빌의 사기 조직 밑에서 사기 일을 하다가 실적이 좋지 않으면 포이펫으로 팔려 가 폭행·고문을 당하고 목숨을 잃기도 하는 등 최악의 범죄 소굴로 지역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내무부도 이번 주 태국군의 공습으로 자국 내 카지노 최소 4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태국군은 성명을 내고 이달 들어 캄보디아군이 이용하는 카지노 등 사기 관련 시설들을 공격,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인 2곳을 포함해 최소 6곳을 무력화하는 등 "사기 집단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군은 "진정한 적은 폭력을 통해 불법 이익을 유지하는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와 권력 구조"라면서 "초국가적 범죄 지원 구조를 해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등 여러 나라가 휴전을 촉구했음에도 태국에 대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가 이것이라면서 태국군의 캄보디아 범죄단지 공격을 미국 등이 묵인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7월 닷새 동안 국경 지대 무력 충돌로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낸 두 나라는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양국은 그러나 지난 7일 교전을 재개해 지금까지 태국에서 21명, 캄보디아에서 17명 등 최소 38명이 사망했다고 AFP는 전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오는 22일 말레이시아에서 긴급 회담을 갖고 이번 무력 충돌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전날 "우리는 그들(태국과 캄보디아)에 전선에서 공격을 즉시 중단하고 가능하다면 즉각 휴전을 촉구한다"면서 회담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소굴' 포이펫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범죄단지 소굴'로 악명이 높은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포이펫 지역의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환율 왜 이래…범죄자금 유입? 바트화 초강세 미스터리 요즘 우리나라는 고환율, 즉 원화 약세가 큰 이슈죠. 치솟은 원달러 환율 때문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를 멈추고, 정부는 수출 기업의 달러 환전을 독려할 정도인데요. 이와 정반대로 통화가치가 너무 강해서 난리인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태국이죠. 12월 16일 기준 태국 바트화 환율은 1달러당 31.4바트. 올해 들어 통화가치가 10% 넘게 뛰면서 관광산업도, 농산물 수출도 비상 상황인데요. 경제 성장이 그리 강하지도 않은데, 바트화 가치만 무섭게 뛰는 게 영 이상합니다. 그리고 그 숨은 이유가 서서히 드러나는 중이죠. 태국 바트화 강세의 미스터리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례적인 바트화 강세가 태국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게티이미지> 바트화가 뛴 만큼 관광객이 줄었다 -9.8%. 태국 관광청이 예상하는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율입니다.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히다시피 했던 팬데믹 시기도 아닌데, 이 정도로 급감하다니. 관광대국 태국으로선 굴욕이 아닐 수 없는데요. 홍수, 국경 분쟁, 범죄 증가 등. 여러 원인이 거론되지만, 무엇보다 큰 건 환율입니다. 바트화 환율이 2021년 6월 이후 최저로 떨어지면서(=바트화 강세) ‘가성비 좋은 동남아 관광지’라는 장점이 사라져 버렸고요. 다른 동남아 경쟁국(예-베트남)으로 관광객을 뺏기게 된 거죠. 관광 성수기에 접어든 파타야 지역 언론은 이렇게 한탄합니다. “파타야를 찾는 관광객에 이번 시즌 가장 큰 충격은 교통 체증, 무더위, 치솟는 식료품 가격이 아닌 환율이다. 한때는 합리적이었던 것들이 이젠 빠듯하게 느껴진다. 술집, 식당, 마사지샵, 시장 상인들은 고객들이 방문할 때 쓰는 돈이 줄어들고 가격에 더 민감해졌다고 말한다. <태국의 유명 관광지 파타야의 모습. 게티이미지> 올해 초 1달러당 34.61바트였던 환율은 이제 31.41바트. 이를 통화가치로 환산하면 10.1% 넘게 뛰었습니다. 통화가치 상승률과 관광객 감소율이 거의 일치하죠. 관광산업만 비상이 아닙니다. 태국 수출 기업도 타격을 받았죠. 안 그래도 미국의 트럼프 관세 충격이 여전한데, 환율 때문에 가격 경쟁력마저 떨어졌습니다. 특히 쌀, 고무, 과일 같은 예전엔 저렴했던 태국산 농산물이 이제 해외에서 비싸지면서 수출이 내리막입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 태국으로선 큰일이죠. 이전과 똑같은 물량을 수출한다 해도, 손에 쥐는 바트화 기준 수익은 줄어드니 수출 기업은 울상일 수밖에 없는데요. 포즈 아람왓 타나온 태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정부의 환율 대책을 촉구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바트화의 과도한 강세는 태국 경제의 잠재력을 반영하는 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저해합니다.” <최근 1년간 미국 달러 대비 바트화 환율 그래프. 현재 1달러당 31.4바트 수준으로, 2021년 6월 이후 가장 낮다. 그만큼 바트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뜻이다. 인베스팅닷컴> 이게 금 투기 때문이라고? 태국 통화가치는 왜 이렇게 올랐을까요. 한동안 태국 정부는 ①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달러화 약세 기조와 ②경상수지 흑자 확대, 이 두 가지를 이유로 설명해 왔는데요. 하지만 약달러 영향은 태국뿐 아니라 모든 나라 공통이고요. 경상수지 흑자라고 무조건 다 통화가치가 오르는 건 아니잖아요. 1~10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이지만, 원화 약세에 시달리는 한국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올해 태국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 사실 바트화가 약세로 가는 게 훨씬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웃 나라 캄보디아와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을 빚었고요.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취임 1년 만에 해임될 정도로 정치적으로 불안정했거든요. 신흥국에서 이 정도 혼란이 벌어지면 외국인 투자자가 발을 빼면서 통화가 약세를 보이기 마련인데요. 그 반대로 간 겁니다. <태국 중앙은행은 급증한 금 수출을 통화 강세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게티이미지> 도대체 중력을 거스르는 바트화 가치 급등의 진짜 이유가 무엇인가. 각종 분석이 쏟아졌고요. 지난 9월 태국 중앙은행이 한 곳을 지목합니다. 태국의 금 거래 시장이었죠. 올해 내내 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투자처였죠. 국제 금값은 60% 넘게 급등했는데요. 전통적으로 태국인은 금을 좋아하고 금에 많이 투자합니다. 대대로 금을 물려주는 집이 많고, 그래서 민간이 보유한 금의 양이 상당한데요. 올해처럼 금값이 무섭게 뛸 때면 태국인들은 집안에 고이 간직해뒀던 금을 내다 팔곤 합니다. 그리고 금은방은 이렇게 확보한 금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팔죠. 그러면서 태국의 금 수출이 급증했는데요. 올해 1~9월 태국의 금괴(가공되지 않은 금) 수출액은 3645억 바트(약 17조원).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00% 넘게 급증했습니다. 유례없는 대호황이었죠. 전 세계적으로 금 투자가 유행하면서 금을 사려는 외국 자금이 이례적으로 밀려들었고, 그래서 바트화 가치가 이상 급등했다. 이게 당시 태국 중앙은행의 해석이었습니다. “금값은 바트화의 주요 변동 요인입니다. 금값이 오르면 바트화는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반대로 금값이 하락하면 다른 통화보다 더 큰 폭으로 약세를 보입니다.” (태국 중앙은행 금융시장부의 파비니 짓몽콜세마 수석이사) 정체불명의 자금 수십조원이 들어오다 미친 금값 때문에 태국 통화가치가 덩달아 널뛴다? 제법 설득력 있는 해석이었습니다. 올해 금 투기 열풍이 유별나긴 했으니까요. 이에 태국 중앙은행은 바트화 강세를 막겠다며 금을 살 때 붙이는 세금, 즉 ‘금세’ 신설까지 검토하고 나섰는데요. 하지만 의문은 여전히 남았습니다. 왜 금 투기 수요가 다른 데가 아닌 유독 태국으로만 몰리는 거죠? 그 금을 사 간 외국인들은 도대체 누구죠? <피팟 루앙나루미차이 박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2019~2024년 분기별 국제수지 그래프. 빨간색으로 표시된 ‘오차 및 누락’의 플러스 규모가 2024년 유독 컸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금 유입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다.> 이렇게 바트화 미스터리가 말끔히 풀리지 않던 중, 태국의 경제학자들이 새로운 해석을 내놓습니다. 키앗나킨 파트라금융그룹의 수석 경제학자인 피팟 루앙나루미차이 박사,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의 수파부드 사이추 위원장이 그 주인공인데요. 바트화 강세의 진짜 원인은 금 수출이 아니라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금’의 대량 유입이란 주장이었죠. 그들은 태국의 국제수지 통계에서 경상수지나 자본수지로 설명되지 않는 ‘오차 및 누락(Net Errors & Omissions)’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특히 2024년 연간 통계에선 이 규모가 무려 5300억 바트(약 25조원)로 불어났는데요. 통계에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구멍이 커도 너무 큽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불투명한 해외 자금의 비정상적 유입. 이건 혹시 불법 자금세탁의 흔적 아닐까요? 경제학자들의 이런 문제 제기는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범죄집단의 불법 자금이 태국으로 밀려들고 있다’, ‘태국이 세계적인 자금세탁 중심지로 전락했다’며 여론이 들끓었고요. 중앙은행이 나서서 “국제수지의 오차·누락 규모가 꼭 불법 자금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어차피 그게 불법 자금인지 아닌지는 중앙은행도 알 도리가 없으니까요. 결국 정부가 움직였습니다. 총리 지시로 재정정책국·중앙은행·증권거래소·자금세탁방지국·증권거래위원회가 특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죠. 바트화 강세의 주범으로 지목된 설명할 수 없는 대규모 자금 유입, 그 출처를 밝혀내기 위해서입니다. 뒷문 열린 태국, 불법자금 놀이터 됐다 그럼, 범죄자금은 어떤 식으로 태국으로 흘러 들어갔을까요. 아직 정부 TF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는데요. 많은 이들이 의심하는 유력한 통로는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범죄집단이 추적을 피하기 위해 불법 자금을 가상화폐로 관리하는 건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죠. 하지만 검은돈을 영원히 코인으로 둘 순 없고, 언젠가는 이를 현금화해야 할 텐데요. 한국처럼 법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도 깐깐하게 고객 신원을 확인하는 나라에선 이게 쉽지 않죠. 규제가 가장 약한 곳을 통해 빠져나갈 텐데, 태국이 바로 그런 나라입니다.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태국 가상화폐 거래소가 국제 범죄집단의 환전 창구로 쓰이고 있다. 게티이미지> 태국은 가상화폐의 바트화 환전을 규제하는 법률이 아직 없고요. 따라서 별다른 고객 신원확인 절차 없이 가상화폐를 얼마든지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는데요. 이렇게 바트화로 바뀐 불법 자금은 다시 태국에서 금괴나 호화 콘도, 회사채, 주식 매입으로 흘러갑니다. 검은돈이 태국의 금융·부동산 시장을 거치면서 합법적인 자금처럼 완전히 세탁되는 거죠. 그 결과 시장에선 바트화 유동성이 고갈되면서, 통화가치는 급등하게 됩니다. 왜 태국의 금 수출, 특히 캄보디아로의 수출이 급증했는지도 짐작할 수 있죠. 캄보디아를 기반으로 한 범죄집단이 가상화폐를 거쳐 태국에서 바트화로 환전한 돈으로 금을 사고요. 그 금괴를 캄보디아로 보내 자금세탁을 완결하는 겁니다. 즉, 금 수출의 비정상적 급증은 바트화 강세의 원인이 아니라 최종 결과물인 셈이죠. 그리고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초 태국 정부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정보를 받아 국제 사기 조직이 태국에서 보유해 온 불법 자산 약 100억 바트(약 4600억원) 어치를 압류했는데요. 적발된 건 캄보디아를 기반으로 하며 국경을 넘나들며 사기 행각을 벌여온 조직-‘임 리악-벤 스미스’, ‘콕 안’,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었고요. 압류된 자산엔 은행 예금, 토지, 콘도미니엄, 유가증권, 요트, 고급승용차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만큼 막대한 범죄자금이 태국으로 흘러들어와 있었던 거죠. 특히 일부 태국의 전현직 고위급 정치인들이 사업가를 가장한 이 범죄조직 수괴들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드러났는데요. 혹시 이 사기꾼들이 태국 정치권력의 비호를 받고 있었던 걸까요. 사건이 정치 스캔들로 번질 조짐입니다. <12월 3일 태국 자금세탁방지국이 국제 사기 범죄 조직에서 압류한 고급 차량을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태국 자금세탁방지국 제공> 역대급 바트화 강세가 태국 경제의 성장 때문이 아니라 범죄집단의 불법 자금 유입 탓이었다니. 태국 국민들로선 분통 터질 일입니다. 어차피 해외여행을 즐기거나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상류층이 아닌 한 바트화 강세로 덕 볼 일은 거의 없고요. 오히려 그로 인한 피해를 쌀 수출이 줄어든 농가, 관광객 감소로 타격받은 상인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으니까요. 태국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일단 금융기관의 정보를 한 데 묶어서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감시하는 ‘데이터국’을 설립했고요. 내년엔 자금세탁방지법을 개정해 규제를 더 촘촘히 할 예정이죠. 금융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도 약속했고요. 중앙은행은 금은방들이 매일 거래 내역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참, 뒤늦은 대응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정부가 제 역할을 소홀히 하면 이런 황당한 상황에 처할 수 있군요. 바트화 급등의 미스터리는 어느 정도 풀렸지만, 이 비정상적 상황이 언제쯤 바로잡힐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By.딥다이브 지난 6월 1바트에 41원이던 바트화 환율이 이제 46.8원까지 뛰었습니다. 우리 원화는 약세, 바트화는 강세인 탓이죠. 두 나라 모두 환율 때문에 난리로군요. 주요 내용을 요약해 드리자면 -태국 바트화 강세가 심상찮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10% 넘게 통화가치가 뛰었는데요. 그 결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줄면서 관광산업은 비상이고요. 쌀을 비롯한 농산물 수출에도 타격이 큽니다. -태국 경제 성장이 그리 강하지도 않은데, 통화가치만 왜 이리 뛰었을까요. 한동안 태국 금시장의 이례적 호황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세계적인 금 투기 열풍이 불면서 태국의 금 수출이 급증한 탓이란 해석이었죠. -하지만 진짜 원인은 따로 있는 게 아닐까요. 전문가들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금의 대량 유입을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동남아 사기 범죄 집단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범죄 수익을 태국에서 현금화하고 있다는 추측이죠. 실제 이런 식으로 태국에 유입돼 부동산, 주식시장으로 흘러든 불법 자금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뒤늦게 대책을 마련 중이죠. *이 기사는 12월 17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기사출처 : 딥다이브 뉴스레터> ▶ 태국 품짜이타이당, 총리 후보 3인 체제 검토… 외교·경제 역량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품짜이타이당(BJT)이 내년 2월 8일 총선을 앞두고 총리 후보를 3명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상은 정치적 리더십에 외교·경제 전문성을 결합해 당의 균형과 폭을 부각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 * 당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을 중심으로, 시하삭 푸앙껫깨우 외무장관과 수파지 수툼푼 상무장관이 후보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공식 확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 시하삭 장관은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 국면에서 태국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당내에서는 정부 대응에 대한 대중적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파지 장관은 무역·투자·물가 등 경제 현안이 주요 선거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경제 인사로 당내에서 인식되고 있으며, 내부 경쟁보다는 기존 지도부를 보완하는 역할로 평가되고 있다. * 품짜이타이당은 선거 슬로건 ‘Spoken and Delivered Plus’를 공개하며, 기존 정책 성과를 기반으로 한 실행력을 강조 중 한편, 재정·경제 분야 고위 관료 출신인 에크니티 니티탄쁘라팟은 총리 후보로는 거론되지 않고 있으나, 향후 연정 구성 시 품짜이타이당의 경제팀을 이끌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언급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58620/bjt-lines-up-3-pm-candidat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BoT), '금 거래업체' 규제 강화 논의... 바트화 강세 억제 총력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중앙은행(BoT)이 최근 발생한 이상 급등 수준의 바트화 강세 원인을 금 거래 시장의 대규모 자금 흐름으로 지목하고, 재무부와 협력하여 금 거래업체에 대한 감독 권한 확대를 추진한다. 1. 바트화 강세의 원인 : 온라인 금 거래 위타이 라타나콘 태국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바트화 강세가 글로벌 달러 약세뿐만 아니라 국내 금 거래 시장의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실물 거래가 아닌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페이퍼 골드' 거래 규모가 GDP의 40~50%에 육박하며 외환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 조사 결과, 소수의 대형 금 거래업체가 외환 시장 전체 달러 매도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바트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주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2. 중앙은행의 대응 및 규제 방안 중앙은행은 외환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시행하거나 검토 중이다. -거래 증빙 강화: 금 관련 외환 매도 거래 시 즉각적인 서류 확인 절차 도입 -권한 확대: 재무부에 관련 시행령 개정을 요청하여 금 거래 업체의 외환 거래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 및 감독 권한 확보 추진 -자금 유입 통제: 수십 년간 자유로웠던 달러 유입에 대해 명확한 자금 출처 신고 의무화 -유관기관 협력: 가상화폐(USDT)를 통한 자금 세탁 및 불법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 자금세탁방지국(AMLO)과 '트래블 룰' 적용 논의. 3. 경제 취약 계층 보호 및 금리 인하 중앙은행은 중소기업(SME)의 부실채권(NPL) 비율이 8~9%에 달하는 등 경제 회복이 불균형한 'K자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국영 은행들은 금리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저축은행(GSB): 모든 유형의 대출 금리를 최대 0.25% 인하 (12월 22일부터 시행) -농업농촌협동조합은행(BAAC): 대출 금리 0.10~0.25% 인하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태국 신용보증기금(TCG): 우대금리(Prime Rate)를 0.25% 인하하여 5.35%로 조정 4. 업계 반응 금거래소협회는 오는 12월 22일 중앙은행과 면담을 갖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규제가 일반 소매 금은방이 아닌 수출입 및 온라인 거래를 주도하는 14~15개 대형 업체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bizelite.bangkokbiznews.com/cover-story/496872 ▶ 태국 상공회의소대학교, 2026년 유망 산업으로 디지털·헬스·ESG 분야 제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공회의소대학교(UTCC)는 최근 조사에서 2026년에도 디지털 서비스, 헬스·웰니스, ESG 경쟁력을 갖춘 사업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번 조사는 기업인 의견과 함께 수출입, 신용, 생산·소비 등 주요 거시 지표를 반영해 진행, 태국의 경제 성장 요인과 더불어 무역분쟁, 글로벌 수출 흐름 등 핵심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 상공회의소대학교 타나왓 총장은 '25년 태국 수출이 기저 효과로 약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26년에는 전년 대비 1%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관광 부문과 관련해, 올해 말 월 방문객 수가 300만 명 미만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26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 바트화 환율이 달러당 31.50바트 수준으로 4년래 고점에 근접한 점과 남부 지역 홍수 피해에 따른 복구·영향 평가 필요성도 단기 경제 리스크로 지목 다만, 이번 전망에서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과 '26년 2월 8일 예정된 총선 등 정치 변수는 제외되었으며, 총선 이후 신정부가 조기에 출범할 경우 '27 회계연도 예산안 통과가 앞당겨져, '26년 하반기 경기 부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UTCC는 클라우드·사이버보안 서비스,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26년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산업으로 선정했다. * 글로벌 디지털 경제 확대로 인터넷 기반 거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데이터 탈취·사이버 사기 등 사이버 위협 증가로 사이버보안 투자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 또한, UTCC는 AI와 사물인터넷(IoT) 활용 확대, 스마트 솔루션 전환 가속화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 처리·저장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58505/survey-identifies-promising-business-sectors-in-20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항공라디오공사(AEROTHAI: 에어로타이), 태국으로 오는 항공편이 현재 안전하며 한국인들의 방태를 환영한다고 재차 강조 (사진출처 : Khaosod) 피쳇 쿤나탐락 태국항공라디오공사(AEROTHAI: 에어로타이) 사장은 현재 태국의 항공 교통상황이 정상적이고 안전하며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한국발 항공편을 포함한 모든 국제선 항공편을 이상 없이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쳇 사장은 또한 에어로타이가 인력·기술·안전에서 항공교통을 원활하게 관리해 모든 항공사와 승객들이 태국 여행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과 태국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은 연간 총 19,870편으로, 하루 평균 54편에 달하고 있다. 인천공항이 하루 평균 45편으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고, 김해공항이 하루 평균 7편, 대구공항이 하루 평균 2편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태국과 한국 간 항공편 수는 2025 회계연도 기준 전체 국제선 항공편 중 8위, 전체 국제선 항공편의 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에서 태국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에어로타이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태국과 한국 간 항공편 수가 하루 54편에서 60편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양국 여행에 대한 신뢰와 지속성을 보여주며, 전반적인 상황이 정상적이고 관광산업에 좋은 환경임을 강조하고 있다. 피쳇 사장은 태국이 다양한 자연과 문화 명소, 맛있는 음식,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기 여행지라고 강조하며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태국은 한국의 주요 도시들과 방콕, 푸껫, 치앙마이 등 태국 전역의 주요 국제공항으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어 편리하고 신속하며 안전한 여행을 보장한다. 또한 이것은 관광객들이 항공사들과 태국 항공시스템에 대해 갖고 있는 신뢰를 반영하고 있으며, 에어로타이는 연말연시 기간에도 한국 관광객들이 태국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부문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บวท. ย้ำ ช่วงนี้บินมาไทยได้อย่างปลอดภัย พร้อมเชิญชาวเกาหลีเที่ยว / Khaosod, 12.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1006178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동지' 12월 21일, 일 년 중 밤 가장 길어... 태국 기준 밤 시간 약 12시간 41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국립천문연구원(NARIT)은 오는 12월 21일이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Winter Solstice)'라고 밝혔다. 동지는 지구의 자전축이 공전 궤도면에 대해 23.5도 기울어진 채 공전하면서, 북반구가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기울어질 때 발생한다. 이로 인해 북반구 국가들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며, 남반구 국가들은 여름이 시작된다. 태국을 기준으로 이번 동지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일조 시간: 밤 시간은 약 12시간 41분 동안 이어지는 반면, 낮 시간은 11시간 19분에 불과하다. -태양의 궤도: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치우쳐서 뜨고 지며, 방콕 기준 일출은 오전 6시 36분, 일몰은 오후 5시 55분으로 예상된다. 천문학계에서는 지구의 공전 주기에 따라 태양의 위치가 변함에 따라 동지 외에도 춘분, 하지, 추분을 포함한 총 4번의 주요 절기 변화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지는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아 지표면이 받는 열에너지가 줄어들어 기온 변화와 계절적 전환의 기점이 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general-news/646911 ▶ 2025년 개정 주류법 시행… 만취자에게 술 판매 시 업주도 배상 책임 (사진출처 : Matichon) 2025년 12월 18일, 태국에서 제2차 주류통제법(B.E. 2568)이 발효됨에 따라 주류 판매점에 대한 규제와 책임이 대폭 강화되었다. 주요 개정 사항과 판매자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만취자 판매 금지 및 연대 책임 명시 개정안 제29조에 따라, 판매자는 의식이 없을 정도로 만취한 상태의 개인에게 주류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 만약 이를 어기고 술을 판매한 뒤, 해당 구매자가 재산 피해, 부상, 사망 등의 사고를 일으킬 경우 판매자(업주)는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연대 책임을 지며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 주류 판매 기준 및 절차 -판매 가능 시간: 오전 11:00 ~ 자정(24:00)까지로 규정된다. -구매 연령 제한: 만 20세 미만에게는 판매가 금지된다. -신분 확인: 판매자는 구매자의 연령이 의심될 경우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 -판매 거부권: 판매자는 구매자의 취기 상태를 판단하여 필요 시 판매를 거부할 수 있다. ■ 업계를 위한 권고 사항 크래프트 맥주 협회 등 관련 단체는 업주들이 법적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 발생 시 증거 확보를 위한 매장 내 CCTV 설치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법규 숙지 및 만취자 판매 거부 요령 교육 -고객이 인지할 수 있도록 매장 내 새로운 법규 안내문 게시 -음주 운전 방지를 위한 공공운수 및 차량 호출 서비스 이용 권장 이번 개정안은 판매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crime/news_5511008 ▶ [여행소식] 태국관광청 "태국 북부는 꽃 만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관광청은 19일 겨울철 태국 북부에서 열리고 있는 대표적인 꽃 축제 소식을 전했다. 태국은 연중 더운 기후지만 북부 지역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 덕분에 고산 기후에서 자라는 꽃들을 중심으로 한 축제가 이어진다. 치앙마이 로얄파크 라차프륵에서는 수백만 송이의 꽃이 전시되는 '치앙마이 플로라 페스티벌 2025'가 열리고 있다. 행사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학술 강연, 워크숍, 지역 농산물 시장, 문화 공연 등도 열리며, 1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커피 위크를 통해 태국 북부의 친환경 커피도 소개된다. 치앙라이 도이뚱 공원에서는 '컬러 오브 도이뚱' 축제가 내년 1월 25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행사는 꽃 정원과 고산족 문화 체험, 수공예 워크숍, 워킹 스트리트 등을 선보이며 12월 31일에는 새해맞이 재즈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도이뚱은 소수민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로열 프로젝트로 조성된 지역으로, 이번 축제는 자연 보호와 지역 공동체 발전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컬러 오브 도이뚱 포스터 [태국관광청 제공]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8일 태국 뉴스

2025/12/18 04:31:51

▶ 태국 경제 '10년 침체' 위기…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에 추월 당할 수 있다는 전망 나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향후 5년 내 동남아시아 경제 대국 2위 자리를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에 내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 태국 현지 매체 보도와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2026년 태국의 경제성장률(GDP)은 약 1.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세안(ASEAN) 주요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 ■ 주요 분석 내용 -경제 규모 순위 하락: 현재 아세안 내 경제 규모 2위인 태국은 향후 5년 내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에 차례로 추월당해 5위까지 추락할 위험이 있다. -1인당 소득 감소: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1인당 국민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5년 약 7,700~8,100달러에서 2030년 5,7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성장 저해 요인: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한 정책 연속성 부족, GDP 대비 87%에 달하는 높은 가계부채, 첨단 기술(AI 등) 도입 및 산업 구조 개편 지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 주변국과의 비교 (2025~2026년 전망) -베트남: 6.0~6.5%의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명확한 투자 유치 정책과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 -필리핀: 미국의 기술 기업 및 AI 투자를 유치하며 5% 중반대의 가파른 성장세 기록 중. -인도네시아: 아세안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연 5%대 성장 유지. ■ 대응 과제 태국 산업연합회(FTI)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적 안정 확보 ▲관광 산업의 완전한 회복 ▲SME(중소기업) 대출 지원 및 가계부채 해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 등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현재 태국은 '중진국 함정'에 빠진 상태이며, 산업 전반의 혁신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선진국 진입까지 30~4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6735 ▶ 태국 공군 부사령관,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9일째, "군사력 사용은 주권 수호를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강조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교전이 9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공군 부사령관이자 합동공보센터장인 프라파스 손차이디(Prapas Sonchaidee) 대장은 이번 군사 작전이 국제법적 정당성을 바탕으로 한 '최후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프라파스 대장은 지난 16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군의 입장과 전략적 목표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군사 작전의 목적과 정당성 -최후의 수단: 군은 외교적 노력과 협상이 결렬된 후, 자국민 보호와 주권 수호를 위해 투입되었으며, 작전의 최우선 순위는 민간인 대피(12월 7일 완료)에 두었다. -국제법 준수: 이번 작전은 국제 인도법(Legitimacy)에 기초하여 민간인과 군사 목표물을 엄격히 구분하며, 적절한 수준의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현대전 전략: 효과 중심 작전 (Effect-based Operations) -역량 감쇄: 군의 목표는 상대방의 괴멸이 아닌 '군사적 역량의 최소화'에 있다. 보급로(교량 등)와 지휘본부, 무기 창고를 정밀 타격하여 미래의 위협을 제거하는 데 집중한다. -정밀 타격: 태국 공군의 세계적 수준의 정밀 무기 체계를 활용해 상대방의 보급 및 재정비 능력을 차단하며, 이는 상대방이 전력을 복구하는 데 최대 10년이 걸릴 정도의 타격을 목표로 한다. 3. 통합 대응 및 정보전 -3군 통합 작전: 태국 역사상 처음으로 육·해·공군이 경찰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는 완전한 통합 전력을 운용 중이다. -국제 여론전: 합동공보센터는 15개 언어로 전 세계 90여 개국 대사관에 상황을 전달하며 가짜 뉴스에 대응하고 작전의 정당성을 알리고 있다. 4. 출구 전략 (Exit Strategy) -협상을 위한 군사력: 프라파스 대장은 현재 상황의 성공도를 10점 만점에 8점으로 평가하며, 나머지 2점은 캄보디아 측의 진정성 있는 사격 중지와 대화 의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영토 수호: 이번 분쟁은 영토 점령이 목적이 아닌, 태국의 주권 영토를 지키기 위한 방어적 성격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태국 측은 '캄보디아의 선(先) 사격 중지'를 포함한 3대 조건을 고수하고 있으며, 군사적 압박을 통해 외교적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500174 ▶ 지상철 BTS 운영권 4년 뒤 만료… 방콕시, 향후 운영 방안 검토 착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BMA)는 지상철 BTS 운영권 계약 만료가 약 4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향후 시스템 운영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방콕시 교통·운송국은 관련 연구를 내년 1월까지 완료한 뒤, 검토 결과를 방콕시에 제출할 예정) 싯티폰 솜낏산 교통·운송국 국장은 이번 보고서가 BTS 운영권의 향후 계약 구조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재 운영권 계약은 실롬선 내셔널 스타디움-사판탁신(National Stadium and Saphan Taksin) 구간과 수쿰윗선 모칫-온눗(Mor Chit and Onnut) 구간에 한정돼 있으며, 방콕대중교통시스템(BTSC)이 운영 중임 방콕대중교통시스템(BTSC)은 현 계약 종료 이후 2059년까지 이어지는 신규 30년 운영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다른 민간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논의에는 찬카른창(Ch. Karnchang), 시노-타이 엔지니어링(Sino-Thai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걸프 에너지 개발(Gulf Energy Development), 돈므앙 톨웨이 운영사 등 주요 기업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TS는 현재 하루 평균 약 85만 명을 수송하고 있으며, 향후 열차당 객차 수를 6량으로 증편할 경우 이용객 수는 155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BTSC 측은 기존 운영사로서 신규 입찰 준비에 필요한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경쟁 우위를 갖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57753/city-hall-prepares-to-consider-future-of-skytra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제 전문가들, 태국 금융정책위원회(금통위) 기준금리 0.25%p 인하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경제 전문가들이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금융정책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1.50%에서 1.25%로 0.25%p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번 회의는 위타이 랏타나콘 태국중앙은행(BOT) 총재 취임 후 두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회의다. 1. 금리 인하 배경 및 주요 압박 요인 전문가들은 태국 경제가 대내외적 악재로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며, 재정 정책의 한계로 인해 통화 정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내수 부진 및 저물가: 내수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하회하고 있음. -금융 지표 악화: 대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부실채권(NPL) 비중이 상승 중임. -통화 가치 상승: 바트화 강세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 -정치적 불확실성: 국회 해산에 따른 경제 주도권 공백으로 정부의 재정 투입이 제한적인 상황 2. 전문가별 세부 분석 -피팟 루엉나루에밋차이(Kiatnakin Phatra): 재정 정책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통화 정책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실질적인 대출 확대 및 비용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실패한 카드(Wasted Bullet)'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중소기업(SME)을 위한 타겟팅 대출 등 추가 조치의 병행을 주문했다. -아몬텝 자와라(CIMB Thai): 시장은 이미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다고 보았다. 단순 인하 여부보다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중앙은행의 소통 방식'이 시장 변동성을 결정할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얀용 ไทยเจริญ(SCB): 이번 12월과 내년 상반기 각각 0.25%p씩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가계부채가 GDP 대비 85%로 높은 수준이며, 중소득층(월 3~5만 바트)까지 부채 고통이 확산되고 있어 정부의 채무 구조조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3. 향후 전망 및 과제 경제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가계 부채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를 개선하는 효과는 있겠으나, 현재의 저성장은 공급망 문제 및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므로 금리 인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인하가 결정될 경우 금리는 위기 상황을 제외한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하게 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bizelite.bangkokbiznews.com/cover-story/496775 ▶ 주한 태국대사, 정부와 민간에 한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 촉구 (사진출처 : Khaosod)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는 태국 정부와 민간 부문이 한국과의 경제 협력, 특히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2선 관광지 개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니 대사는 태국항공라디오공사(AEROTHAI: 에어로타이) 주최 항공교통관제 관련 기자회견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의 방태 관광 현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국은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주요 시장으로서, 2024년에는 180만 명 이상의 한국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해 세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올해 관광객 수는 140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태국 정부와 민간 부문은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하고 한국과의 경제 성장을 함께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태국은 잘 알려지지 않은 2선 도시들을 포함해 문화·자연 명소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인들이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골프) 외에도 태국의 다른 지역들을 많이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한국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태국의 숨겨진 매력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습니다. 특히 지금은 한국의 겨울이라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시기입니다. 이 기회를 활용하여 태국을 더욱 매력적인 휴가지로 홍보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으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을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중국·베트남 같은 다른 국가로 목적지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태국은 국제선 항공노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태국이 여전히 안전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알리고 홍보해서 한국인들에게 ​​신뢰를 구축하고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하도록 장려해야 할 것입니다.” (ทูตไทย ณ กรุงโซล แนะรัฐ-เอกชน ควรพึ่งพาเศรษฐกิจร่วมกับเกาหลีมากกว่านี้ / Khaosod, 12.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1006200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광고 시장 성장 둔화 속 인터넷 광고·AI 영향력 확대 (사진출처 : brandbuffet.in.th) 미디어 컨설팅사 MI그룹(MI Group)에 따르면, 태국의 미디어 광고 지출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2026년에도 성장률이 1%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공식 집계 기준 광고 시장 규모는 862억 바트(약 27억 달러)로 예상) * 다만,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일부 데이터까지 감안할 경우 시장 규모는 2025년 1,090억 바트, 2026년 1,110억 바트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디지털 광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장이 주도할 것으로 분석 MI그룹은 2025년 인터넷 광고 비중이 처음으로 TV 광고를 추월해 전체 광고 지출의 38.6%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TV 광고 비중은 36.3%로 나타났으며, 2026년에는 인터넷 광고 비중이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 * 2026년이 태국 미디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AI에 의해 구동되는 해’가 될 것으로 평가 MI그룹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명확한 가치와 투명성, 신뢰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AI가 검색과 정보 선별의 1차 관문으로 자리 잡으면서 브랜드는 기존 검색 노출뿐 아니라 AI 기반 응답에 포함되기 위한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플랫폼·콘텐츠·크리에이터 간 융합이 가속화되며, 크리에이터와 오피니언 리더가 신뢰 형성과 구매 전환(conversion)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MI그룹은 2026년 성공적인 브랜드는 가격 경쟁을 넘어, ① AI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 강화, ② 단기 성과 중심 마케팅과 장기적 브랜드 구축 간 균형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국 경제는 2026년 성장률이 1.6~2.0%에 그칠 전망으로,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이 미디어·광고 시장의 제한적인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부담 요인으로는 미국의 무역 장벽, 높은 가계부채,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관광 회복 지연 등이 지목)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57815/2026-media-spending-set-to-grow-less-than-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경찰, 성탄절 및 연말 연휴 대비 전국 범죄 소탕 작전 전개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경찰청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를 앞두고 국민 및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적인 범죄 소탕 작전에 돌입했다. * 주요 내용 -작전 기간: 2025년 1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총 9일간 실시된다. -집중 단속 대상: 일반 범죄 및 사이버 범죄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위법 행위를 목표로 한다. -참여 경찰 부대: 방콕 수도경찰국(Metropolitan Police Bureau)을 비롯해 전국 1~9지방경찰청, 관광경찰국, 수사국, 마약수사국, 이민국, 사이버범죄수사국 등 전국의 주요 경찰 조직이 동시에 투입된다. * 주요 조치: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의 치안 유지 및 교통 편의 제공.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홍보 및 법 집행 강화. -'경찰에게 집 맡기기' 프로젝트: 연휴 기간 집을 비우는 시민들을 위해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15일간) 주거지 순찰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찰청은 이번 작전이 인력과 장비의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45039 ▶ 태국 기상청 예보, 19~23일 북부·동북부 기온 하락…방콕 등 중부권 아침 기온 낮아져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기상청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상층 서풍 계열의 바람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국 전역의 기온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1. 주요 지역별 날씨 전망 (12월 19일 ~ 23일) -북부 및 동북부: 아침 기온이 1~4도 추가 하락하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북부 산간 지역(ยอดดอย)은 최저 3~10도의 강추위와 함께 일부 지역에 서리(น้ำค้างแข็ง)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 및 방콕·인근: 아침 기온이 1~3도 하락하며 선선한 날씨가 지속됨. 방콕의 예상 최저 기온은 21~23도이다. -동부: 아침 기온이 1~2도 하락하며 선선해진다. -남부: 동북부 계절풍의 약화로 인해 강수량이 감소한다. 하단부 일부 지역에만 10~30% 확률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 해상 상황 태국만 남부는 1~2m의 파도가 일겠으며, 비가 내리는 구역은 2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태국만 상단과 안다만해는 약 1m의 파고가 유지된다. 3. 주요 주의사항 -건강 관리: 기온 변화에 따른 북부 및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유의 필요. -농업: 17~18일 사이 북부 및 동북부 상단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비. -항해: 태국만과 안다만해를 항행하는 선박은 비 예보 구역을 피하고 안전에 주의할 것.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general-news/646819 ▶ 中 "캄보디아·태국 분쟁 중재"…'캄보디아 무기지원설' 부인 아시아 사무 특사 파견키로…관영매체 "양국 모두 中무기 많이 샀다" 캄보디아 공격에 피해 입은 태국 마을 [AP 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최근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 중인 캄보디아와 태국 간 중재에 나설 계획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외교부 아시아 사무 특사가 18일 캄보디아·태국을 다시 찾아 왕복 중재를 하고 양국이 마주 보면서 조속히 평화를 재건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캄보디아·태국의 우호적 이웃 국가이자 친구로서, 중국은 현재 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에 고도로 주목하면서 양측을 오가며 (평화 대화를) 권했고, 스스로의 방식으로 정세 완화를 위해 역할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100년 넘게 국경 분쟁을 벌여온 태국과 캄보디아는 올해 들어서도 5월과 7월 충돌해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양국은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양국은 이달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중국 외교부의 '중재' 발표는 중국이 캄보디아를 돕고 있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태국군이 캄보디아군 진지에서 중국산 대전차미사일 등 장비를 노획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은 태국·캄보디아와 과거부터 정상적인 국방 협력을 전개했다. 이는 어떠한 제3국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과는 더욱 무관하다"며 '캄보디아 지원설'을 부인했다. 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18일 게시물에서 "일부 유언비어는 중국이 비밀리에 전투의 한 당사자에 무기를 제공해 태국·캄보디아 충돌을 부추긴다고 한다"며 "이는 완전히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태국과 캄보디아는 모두 중국의 우호적 이웃 국가고, 양국은 모두 적지 않은 중국 무기를 샀다"며 "이는 이번 충돌과 전혀 관계가 없는데 몇몇 사람은 완전히 고의로 시비(是非)를 흩어놓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우리(중국)는 그래도 중립을 유지하자"며 "양국이 모두 우호적 이웃 국가여서 중국은 사실 매우 난처하고, 평화 대화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으로부터의 교훈 : 선거관리위원회가 강하면 선거는 투명하고 검증 가능 (사진출처 : Thansettakij) 아타끄릿 빠찜난 탐마삿대학교 싼야탐마삭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은 「한국으로부터의 교훈: 선거관리위원회가 강할 때 선거는 투명하고 검증 가능함」라는 제목의 특별 기고를 게재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의 선거 절차 투명성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선거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정치 부패 문제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의 경험에 주목해야 한다. 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명확한 권한과 책임, 그리고 독립성을 갖춘 기관이다. 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단순히 일정에 따라 선거를 실시하는 역할을 넘어서, 전체 선거 과정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감독하는 핵심 기구의 기능을 하고 있다. 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 비용의 통제, 자금 출처의 조사에서부터 선거법의 엄격한 집행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정치권으로부터 독립성을 지키고 있다. 정부나 행정부에도 소속되지 않아, 외부 개입 없이 후보자와 정당을 감시·조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독립 기관으로서 사회적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보 공개와 국민 참여를 중시하며, 온라인 정보 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이 선거운동 비용, 후보자 세부 정보, 선거 관련 민원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국민은 단순히 선거일에 투표하는 존재에 그치지 않고, 선거 전 과정의 투명성을 점검하는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태국과 비교해 볼 때, 많은 전문가들은 태국의 핵심적인 도전 과제가 법률이나 감독 기관의 부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법 집행의 실효성과 선거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으로부터의 교훈은 깨끗한 선거가 개인의 도덕성 문제라기보다, 명확하고 투명하며 검증 가능한 제도 설계의 결과라는 것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한국의 경험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독립성을 갖고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지지를 받을 때,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의례를 넘어 신뢰를 형성하고 튼튼한 민주주의의 토대가 되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บทเรียนจากเกาหลีใต้ : เมื่อ กกต. เข้มแข็ง การเลือกตั้งจึงโปร่งใส-ตรวจสอบได้ / Thansettakij, 12.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politics/64674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온라인 사기 대응 위한 국제 공조 본격화… 58개국 참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외교부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12월 17~18일 방콕에서 국제회의를 열고 ‘온라인 사기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식 출범시켜, 온라인 사기 범죄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58개국 338명이 참석했으며, 태국 외교장관은 온라인 사기가 법 집행을 앞서는 초국경·산업형 범죄로 확대되고 있다며 어느 한 국가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에 따르면, 동아시아·동남아 지역의 온라인 사기 피해액은 연간 최대 370억 달러에 달하며, 태국은 최근 3년간 약 31억 6,0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범죄는 인신매매·강제노동·자금세탁 등 조직범죄와 밀접히 연계된 것으로 평가됨) 태국 정부는 올해 인접국 사기 조직에서 구조된 40여 개국 출신 1만 명 이상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데 협력했으며, 온라인 사기와 연계된 자산 약 3억 달러를 몰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방콕 공동성명(Bangkok Joint Statement)’ 채택을 통해 온라인 사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틀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8800/new-global-effort-to-fight-scam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재난방지응급대응국(DDPM), 태국 송클라도 사바요이·사다오 지역 '폭우 경보'…침수 및 산사태 주의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재난방지응급대응국(DDPM)은 18일 오후 7시 58분경, 송클라주 사바요이 군과 사다오 군 일대에 폭우에 따른 긴급 재난 알림(Cell Broadcast)을 발령했다. -위험 지역: 송클라도 사바요이(Sabayoi), 사다오(Sadao) 군 내 운하·하천 인근, 저지대 및 산간 접경지 -주요 권고 사항: 가재도구의 높은 곳 이동, 귀중품 및 중요 서류 보관, 감전 사고 주의 -취약 계층 관리: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집중 보호 당부 재난당국은 현재 해당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어 침수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재난 핫라인(1784) 또는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2826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7일 태국 뉴스

2025/12/17 01:39:39

▶ 태국 "교전 중단하려면 캄보디아가 먼저 휴전 발표해야" 전투기로 공습 지속…라오스·해상 통한 무기·연료 유입도 차단 나서 태국군 전투기 공습 태국군 전투기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를 공습하는 모습을 태국 측이 촬영한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다시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한 태국이 캄보디아가 먼저 휴전을 발표해야 교전을 멈출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AFP 통신에 따르면 마라티 날리타 안다모 태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태국 영토를 침범한 침략 국가 캄보디아가 먼저 휴전을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라티 대변인은 또 앞서 양국이 합의한 국경 지뢰 제거 작업에도 캄보디아가 성실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닷새 동안 국경 지대 무력 충돌로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낸 두 나라는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7일 교전을 재개해 지금까지 양국에서 군인과 민간인 등 최소 32명이 숨지고 약 80만명이 피난했다고 AFP는 전했다. 태국-캄보디아 휴전 협정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워 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양국이 13일부터 휴전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 말레이시아의 휴전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합의 주장을 부인한 가운데 교전이 지속하고 있다. 캄보디아 난민촌 난민들 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레아프주 스레이스남 지역 난민촌의 난민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캄보디아 국방부는 전날 태국 공군의 F-16 전투기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쫑깔 지역과 인근 시엠레아프주 스레이스남 지역에 각각 있는 난민촌들 근처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스레이스남 지역은 국경에서 70㎞ 이상 떨어진 데다 세계적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사원으로부터 차로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곳이다. 태국군은 또 두 나라와 모두 국경을 접한 라오스를 통해 캄보디아로 무기·연료가 흘러 들어간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따라서 이런 흐름을 막기 위해 전날부터 자국과 라오스 간 국경 검문소를 통한 무기·연료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태국군 당국은 밝혔다. 태국과 라오스는 태국에서 공급되는 연료가 라오스에서만 쓰이도록 보장하는 조건으로 연료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해군도 캄보디아로의 무기·연료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오가는 태국 선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타이만 내 고위험 해역으로 지정한 구역에서 태국 선적 선박만 통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태국 상무부 장관, 2026년 태국 수출이 하방 위험에 직면하여 최악의 경우 3.1% 감소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무부(MOC)는 2025년 태국의 수출이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10.7% 증가한 3,329억 8,210만 달러와 11.4% 증가한 3,349억 8,210만 달러의 두 가지 예상치를 제시하였다. 반면, 2026년의 경우 글로벌 경제 둔화와 무역 긴장 고조 가능성으로 인해 상당한 하방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상황에 따라 수출이 최대 3.1%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에 따라 상무부는 2026년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세 가지 시나리오 기반의 전망을 제시했다. 경기 회복 속도와 미국의 무역 조치 확대 여부에 따라 수출은 최상의 경우 1.1% 증가할 수 있으나,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무역 장벽이 예상보다 더 심각하게 확산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수출이 3.1% 감소하는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9472 <출처 : KTCC> ▶ 기후 대응 강화 속 태국,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 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강화되는 가운데, 태국이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추진과 산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 태국은 연간 320만 톤 이상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국가로, 동남아시아에서 플라스틱 생산·소비·재활용 구조 전환을 추진 중 태국 정부와 산업계는 국내 지속가능성 목표와 함께, 향후 플라스틱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비하고 있다. * 태국은 2018~2030년을 대상으로 한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로드맵’을 통해 2027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의 100% 재사용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현재 로드맵 2단계(2023~2027)에서는 병·뚜껑·단층 필름 포장재·봉투·컵 등 특정 플라스틱의 매립 제거를 중점 추진 중 정부·민간이 참여하는 PPP Plastics는 순환경제 원칙에 따라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라용(Rayong) 지역에서는 PET·PP·HDPE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70만 톤 처리 가능 규모의 재활용 모델이 운영 중이다. 도시 차원에서도 대응이 이어지고 있음. 방콕시는 BKK 엑스포 2025 기간 동안 다회용 용기 사용을 장려해 약 2만 4,500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으며, 식수대 설치를 통해 생수병 사용 감소와 이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계에서는 재생 원료 및 바이오 기반 자원을 활용한 ‘그린 플라스틱’ 전환이 가속화, SCG Chemicals는 2030년까지 연간 100만 톤 규모의 친환경 폴리머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사탕수수를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개발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국의 플라스틱 정책이 환경 보호를 넘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도시 소비 행태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 의존도와 친환경 소재의 대규모 상용화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56733/drastic-plastic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 남편 구속…"도망 염려"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40대 한국인 남편이 구속됐다. 고개 숙인 '태국인 아내 특수상해' 40대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1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남성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를 받는다. 2025.12.16 wildboar@yna.co.kr 의정부지법은 16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사전영장(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는 오전 9시 50분께 경찰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했으며, 수갑이나 호송줄 없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아무런 말 없이 경찰과 함께 법정으로 들어갔다. 심사를 마친 뒤 A씨는 "아내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 유치장에 입감됐다. A씨는 지난 3일 정오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 데려갔고,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당일 오후 9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2도 화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상 입은 태국인 아내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B씨는 사건 직후 태국인 지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고, 태국 매체 더 타이거 등 현지 언론이 이를 보도하며 사건이 알려졌다. B씨 측은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A씨는 변호인을 대동한 피의자 조사에서는 "넘어지면서 실수로 끓는 물을 쏟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 태국 선거관리위원회, 총선, 2월 8일로 확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5년 12월 12일 국회 해산령 발표 이후 어제 선거관리위원회와 정부 관계자 회의에서 이 일정이 승인되었다. 사전 투표와 부재자 투표는 2월 1일부터 실시된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등록은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각 지방의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록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쨍왓타나 정부청사 내 센타라 라이프 호텔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선거구 조정이 있었다. 이에 따르면 나콘시탐마랏 도와 롭부리 도는 각각 선거구가 하나씩 줄어들어 국회의원 할당량이 각각 10석에서 9석으로, 5석에서 4석으로 감소했다. 반대로 빠툼타니 도와 사뭇사콘 도는 각각 선거구가 하나씩 늘어나 할당량이 각각 7석에서 8석으로, 3석에서 4석으로 증가했다. 또한 부언싹 우완노 부총리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임시정부가 시행할 수 있는 정책, 특히 ‘콘라크릉’ 반반지원정책과 같이 지속성이 필요한 정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Election set to take place ‘on Feb 8’ / Bangkok Post, 12.16, 1면, Aekarach Sattaburuth,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뜨랏도 5개 군 통행금지 해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캄보디아 국경 상황 통제 진전에 따라, 태국군이 뜨랏도 5개 군에 대한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 뜨랏도 통행금지 해제 조치 -지역: 뜨랏도(Trat)의 클롱야이, 보라이, 램응옵, 카오사밍, 므엉뜨랏 등 5개 군. -주체: 짠타부리-뜨랏 국경방어사령부(해군). -시기: 2025년 12월 16일 부로 즉시 해제. -배경: 외부 위협으로 인한 주민 생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판단. -목적: 주민 일상생활 불편 해소 및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도모. * 태국-캄보디아 국경 상황 및 태국 입장 -발표: 국방부 대변인 수라산 콩시리(Surasan Kongsiri) 제독. -휴전 조건: 태국군은 캄보디아에 다음 3가지 휴전 조건을 요구하며 응답 여부를 주시 중: 1.캄보디아가 침범국으로서 먼저 휴전을 선언할 것. 2.휴전이 실제적이고 지속적이며, 폭력 재개가 없을 것. 3.캄보디아가 지뢰 제거 작업에 진지하고 진심으로 협력할 것. -현 상황: 캄보디아는 전방위적인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태국군은 이에 대한 보복 및 캄보디아군을 태국 영토에서 축출하는 작전을 지속 중이라고 확인. -허위 정보 해명: 캄보디아 측의 태국군 포로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태국군이 수린도 파놈동락 군의 따콰이 사원을 확보하고 국기를 게양했다고 강조. 캄보디아의 AI 이미지 조작에 대해 반박.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politics/646724 ▶ 제33회 동남아시안(SEA) 게임 메달 집계 (12월 16일 18:00 기준) 태국, 압도적 선두... 금메달 152개로 종합 1위 (사진출처 : Thai PBS) 12월 16일 오후 6시 기준, 제33회 SEA 게임 메달 집계 결과 태국이 금메달 152개(은 91, 동 64)로 총 30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는 금메달 59개(은 69, 동 65)로 총 193개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으며, 베트남은 금메달 41개(은 50, 동 74)로 총 165개를 획득하며 3위를 기록했다. * 메달 집계 현황 (상위 10개국) *스포츠 경기 주요 소식 -태국 축구,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고 베트남과 결승전 진출. -e스포츠협회, 'Tokyogurl' 선수 'SEA 게임 2025' 출전 자격 박탈 결정 수용.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500119 ▶ 태국 날씨 전망 (12월 19일~22일): 북부/동북부 기온 급강하, 추위 예상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기상청은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의 날씨를 예보했다. 태국 북부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간별 주요 날씨 요약 1.(12월 17일~18일) -태국 북부 및 동북부: 이른 아침에는 기온이 낮고 안개가 끼며, 일부 지역(주로 북부 및 동북부 상부)에는 비가 내릴 수 있음. -태국 남부: 비가 감소하나, 17일~18일 사이 남부 하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국지성 호우가 예상됨. 2.(12월 19일~22일) -태국 북부 및 동북부: 기온이 2~4°C 가량 떨어지며, 쌀쌀하거나 추운 날씨가 예상됨. -산 정상(Doil/Phu): 매우 춥고,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릴 수 있음. -중부, 방콕 및 근교, 동부: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며 기온이 1~3°C 가량 하락. * 해상 및 기타 주의사항 -해상: 17일~18일에는 바람이 약해지나, 19일~22일 사이에는 타이만 해상에서 파고가 1~2미터로 다시 높아질 수 있음. -주의: 태국 북부 지역 주민들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가 필요하며, 타이만 및 안다만 해역 선박들은 항해 시 주의하고, 천둥/번개가 치는 구역은 피해야 함. -남부 하부 지역 (17일~18일): 폭우 및 누적 강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홍수 및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야 함.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general-news/646728 ▶ 태국 영어 실력 ‘매우 낮음’ 수준… 세계 116위·아시아 최하위권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의 영어 실력이 전년 대비 하락하며 전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글로벌 교육 기업 ‘EF 에듀케이션 퍼스트(EF Education First)’가 발표한 ‘2025년 영어능력지수(EF EPI)’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123개국 중 116위를 기록해 ‘매우 낮음’ 수준으로 분류됐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캄보디아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사실상 최하위권이다. 주요 지표 및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점수 및 하락세: 태국의 올해 총점은 402점으로, 지난해 415점보다 13점 하락했다. -영역별 실력: 읽기(416점)가 가장 높았으며, 듣기(385점), 말하기(377점) 순이었다. 가장 취약한 분야는 쓰기(363점)로 나타났다. -지역 및 연령대: 26~30세 연령층의 실력이 가장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중부 지역(438점)과 파타야(474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방콕은 400점에 그쳤다. 보고서는 AI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영어의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AI가 대화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나 유머를 완벽히 흉내 낼 수 없고, 신기술이 영어로 먼저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영어 능력이 곧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EF는 태국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문법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의사소통 중심의 훈련과 AI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학습을 교육 과정에 적극 통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sustainability/education/1212486 ▶ 한국-라오스, 관계 격상 및 온라인 범죄 방지 협력 강화 (사진출처 : Daily News) 12월 16일, AFP 통신은 대한민국 대통령실 발표를 인용해 한국과 라오스가 형사사법 공조 조약 및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고 초국가 범죄에 대한 공조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보도했ek.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주라오스 한국대사관과 라오스 공안부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합의했으며, 양국 경찰 협력 업무협약(MOU)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ek. 또한, 양국 노동부는 라오스 근로자의 한국 취업과 관련해 고용허가제 인력 송출에 관한 양해각서도 맺었다. 양국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라오스의 개발 및 투자 협력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라고 말하며, 라오스가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의 핵심적인 파트너 국가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확장 사업과 향후 수자원 관리 및 기후변화 적응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เกาหลีใต้-ลาว’ ยกระดับความสัมพันธ์ ร่วมมือปราบออนไลน์สแกม / Dailynews, 12.16, 온라인, AFP, 서울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40995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탁신 전 총리 조카, 프아타이당 유력 총리 후보로 부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6일 프아타이당의 줄라판 아몬위왓 당대표는 내년 2월 8일 총선을 앞두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조카인 욧차난 웡사왓(Yodchanan Wongsawat)을 당의 최우선 총리 후보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 욧차난 외에도 줄라판 대표 본인과 쑤리야 쭝룽르엉낏 전 교통부 장관을 총리 후보 명단에 함께 포함시켰으나, 이날 공식 발표 자리에서는 욧차난이 중심에 서며 사실상 당의 핵심 후보임을 부각 46세인 욧차난은 탁신 전 총리가 창당한 타이락타이당 시절부터 정치 활동을 함께해온 인물이며 탁신의 누나 야오와파 친나왓과 솜차이 웡사왓 전 총리의 아들로, 공학 전공 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으며, 미국 텍사스대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관련 연구를 수행한 학자로도 알려져 있다. * 욧차난은 2014년 총선에서 치앙마이 지역구에 출마해 비공식적으로 승리했으나, 정치적 혼란과 군부 쿠데타로 선거 절차가 중단되며 당선이 확정되지 못한 바 있음 (이후 패통탄 친나왓 행정부 시절, 디지털정부개발청(DGA) 이사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함) 프아타이당 지도부는 욧차난을 기술 이해도와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하며, 디지털 전환과 국가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 총리였던 패통탄 캄보디아 훈 센 상원의장 간 통화 논란 이후 약화된 당의 이미지를 재정비하려는 행보와도 맞물린 것으로 해석됨) 한편, 탁신 전 총리는 현재 이른바 ‘14층 병원 수감 사건’과 관련해 법원 판단에 따라 1년형을 복역 중인 가운데, 프아타이당은 이번 총리 후보 구성을 통해 탁신 계열의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세대교체와 기술 이미지를 결합한 전략을 부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57675/thaksins-nephew-is-pheu-thais-prime-candidate-for-p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 '바트화 강세' 억제 위해 금 거래 규제 및 감시 강화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중앙은행(BOT)이 최근 다른 국가 통화 대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바트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 거래 관련 외환 거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규제에 나섰다. -바트화의 급격한 강세: 12월 1일~16일 사이 태국 바트화는 2.2% 절상되며 말레이시아 링깃(1.1%), 일본 엔(0.9%) 등 주변국 통화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 거래가 변동성 부추겨: 중앙은행은 최근 금 판매업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바트화를 매입하는 규모가 전체 외환 거래의 20%에 달해 바트화 강세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 중앙은행의 대응 수단 -시중은행에 금 관련 기업의 달러 매도·바트 매입 거래 시 증빙 서류 검토를 엄격히 하도록 지시했다. 대형 금 거래업자의 외환 거래 정보를 소집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재무부에 요청 중이다. 비정상적인 자본 유입 및 온라인 금 거래 플랫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 경제적 파급 효과 및 우려 -경쟁력 약화: 경제 전문가들은 바트화 강세로 인해 태국이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 등 경쟁국에 비해 관광 및 수출 가격 경쟁력에서 "비싼 국가"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조적 요인: 경상수지 흑자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바트화 강세 압력은 내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고 사항: 전문가들은 금 거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내 자본의 해외 투자 장려 및 기계 설비 수입 확대를 통한 자본 유출입 균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1212459 ▶ 대한민국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2번째 및 3번째 한국전쟁 태국 참전용사 안장식 거행 (사진출처 : Khomchadleuk) 지난 12월 12일,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거행된 마놋 품마니껀과 나롱 옘니욤 참전용사의 안장식에 참석했다. 타니 대사는 대한민국의 주권 수호와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용감하게 싸운 두 군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또한, 태국과 한국이 함께 싸워온 역사가 오늘날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토대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김남일 부산지역 재향군인회 사무국장과 데릭 매콜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두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조의를 전했다. 참전용사들의 후손인 사왕짓 품마니껀 씨와 롭피셋 옘니욤 씨가 마놋 품마니껀과 나롱 옘니욤을 기리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마놋 품마니껀은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태국왕립해군군함(HTMS) 방파콩함에 승선해 유엔의 지상 작전을 지원하고 북한 동해안의 군사 목표물을 포격하는 작전에 참여했다. 나롱 옘니욤은 제21연대 소속 보병으로 서울과 38도선 남북지역 전투에 참여했다. (เกาหลีใต้ จัดพิธีบรรจุอัฐิ ทหารผ่านศึกไทย ในสงครามเกาหลี รายที่ 2 และ 3 / Komchadluek, 12.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omchadluek.net/news/general-news/61116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 태국 뉴스

2025/12/16 13:27:05

▶ '캄보디아와 교전' 중인 태국 내년 2월8일 조기총선 보수 아누틴 총리·진보 국민당·탁신계 프아타이당 등 경쟁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최근 캄보디아와 국경 지대에서 교전 중인 가운데 의회가 조기 해산된 태국이 내년 2월 8일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총선 일정을 발표했다. 총선에서는 지역구 의원 400명과 비례대표 의원 100명 등 총 500명의 하원의원이 선출된다. 사전 투표는 내년 2월 1일 실시된다. 총선 지역구 후보자는 오는 27∼31일 출마 등록을 하며, 각 정당은 오는 31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명부를 제출해야 한다. 또 정당별로 최대 3명의 총리 후보를 지명하고 그중에서 총리를 선출하게 된다. 공식 선거 결과는 내년 4월 9일까지 발표되며, 이후 15일 안에 새 의회가 소집돼 총리를 뽑는다. 앞서 지난 12일 아누틴 찬위라꾼 현 총리는 취임 석 달 만에 왕실 승인을 거쳐 의회를 조기 해산했다. 태국 법에 따르면 의회 해산 후 45∼60일 안에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 전임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물러난 뒤 지난 9월 집권한 아누틴 총리는 당초 자신의 총리 취임을 지지한 하원 제1당 국민당에 내년 1월 말까지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지대 무력분쟁이 다시 격화해 최소 31명이 사망, 태국에 민족주의 물결이 일면서 보수파인 아누틴 총리에 유리한 조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론조사에서는 진보 성향 국민당이 꾸준히 지지율 선두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선에서 국민당과 아누틴 총리가 이끄는 제3당 품짜이타이당,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총리가 속한 제2당 프아타이당 등의 경쟁 결과가 주목된다. ▶ 캄보디아 분쟁 장기화, '아누틴 총리' 지지율 하락세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태국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의 정치적 지지율이 하락하며 '전쟁을 통한 국수주의 조성' 전략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총리 지지율 급락: 니다 여론조사(2025년 4분기) 결과, 캄보디아 국경 충돌이 발생한 시기에 아누틴 총리의 지지율이 이전 분기 20.44%에서 12.32%로 8.12%p 감소했다. -하락 원인: 지지율 하락의 주된 원인은 국경 분쟁보다는 핫야이(Hat Yai) 홍수 피해 관리 실패 (사망자 140명 이상 발생)에 대한 책임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수주의 전략 비효율: 과거와 달리 현재 태국 국민들은 생계 문제에 직면해 있어 전쟁에 피로감을 느끼며, 국가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더욱 원하고 있어 '전쟁을 통한 국수주의(애국주의)' 조성이 정치적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군사적 충돌 장기화 우려: 태국군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가 쉽게 굴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교전이 장기화·격화될 조짐이다. -정부 위기 가능성: 군사 작전이 성공하지 못하고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수주의 기류가 역으로 작용하여' (ขัดลำกล้อง, 총신에 걸리다) 결국 정부와 군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선거 (2026년) 주요 변수: 여당인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파란색)과 아누틴 총리는 차기 총선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놓였으며, 정부는 권력 유지를 위해 상하원 및 독립 기구의 권한을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politics/1212279 ▶ 태국 바트화, 4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경제 전반에 충격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바트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약세와 금값 상승 등에 힘입어 4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달러당 31.44~31.45바트)으로 급등하며 태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긴급 대응에 나섰다. ■ 바트화 강세 주요 원인 -미국 달러 약세 및 금리 인하 기대: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특히 태국으로 외국인 자본 유입 증가. -국제 금값 급등: 국제 금값 상승이 바트화 강세를 부추기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 -계절적 요인: 통계적으로 12월과 4분기는 바트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음. ■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재무부는 현재 경제 구조가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과도한 바트화 강세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수출 타격: 바트화 강세로 수출 대금(달러 기준)을 바트화로 환전 시 수령액이 약 6% 감소하여 수출 부문에 심각한 악영향. -관광 경쟁력 약화: 바트화 가치 상승으로 태국 여행 비용이 증가하여 관광객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 ■ 정부 및 중앙은행(BOT) 대응 * 재무부 긴급 조치 -공공 부문 수입 촉진: 바트화 강세 기회를 활용하여 국영기업 및 정부 기관에 필요한 수입(기계 등)을 신속히 진행하도록 지시. -외채 관리: 공공 부채 관리국에 외채 상환 검토를 지시. * 태국 중앙은행(BOT) 조치 -금 거래 규제 강화: 환율 변동성 완화를 위해 시중은행에 금 거래상(Gold Trader)의 외화 선물환 거래 시 실제 금 수출 증빙 서류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시. -금 거래상 협의: 오는 12월 22일 주요 금 거래상과 관련 규정 및 보고 시스템에 대해 협의 예정. 바트화는 단기적으로 달러당 31.4바트 수준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31바트까지도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bizelite.bangkokbiznews.com/cover-story/496730 ▶ 태국, 캄보디아에 ‘문화유산 군사 이용 중단’ 경고… 헤이그 협약 위반 주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1일 태국 육군은 캄보디아가 국경 인근 문화유산을 군사 작전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1954년 헤이그 협약(Hague Convention) 위반이라고 공식 경고했다. * 태국 육군 대변인 윈타이 수와리는 기자회견에서 “문화유산을 군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조 이번 경고는 캄보디아 문화예술부가 프라삿 따 꾸아이(Prasat Ta Khwai) 및 프레아 비히어(Preah Vihear) 사원 등이 태국군의 공격으로 훼손됐다고 주장한 데 대한 대응으로, 태국은 오히려 캄보디아가 해당 유적지에 감시·전략 거점을 구축해 군사적 용도로 먼저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윈타이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문화유산을 군사작전에 이용함으로써 사태를 촉발했다”며, “태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필요하고 비례적인 방식으로 위협을 제거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UNESCO) 역시 태국-캄보디아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 재발을 우려하며, 특히 세계유산인 프레아 비히어 사원이 훼손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상황이 허락되는 즉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기술적 지원과 긴급 조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비다 타이셋 태국 문화부 장관은 “고대 유적 보호는 매우 중요하지만, 국가 주권이 최우선”이라며 관련 사안이 이미 문화부 실·국장급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4764/heritage-sites-are-off-limi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보건부, 뎅기열, 어린이 취약 계층 집중 경고: 합병증 위험 높아 (사진출처 : Thansettakij) 보건 당국은 우기에 모기가 급증함에 따라 어린이 뎅기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을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아동은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여 감염에 취약하며, 쇼크로 이어지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고위험군: 미취학 아동 및 학령기 아동은 뎅기열 고위험군이다. -초기 증상: 2~7일간 급성 고열이 지속되며, 두통, 근육통, 구토,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의 사항: 열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 아스피린 및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 사용은 출혈 위험을 높이므로 피해야 한다. -쇼크 경고 징후: 심한 복통, 잦은 구토, 손발 차가움, 불안정함, 신체 출혈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이는 쇼크 상태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징후이다. -예방책: 질병 확산의 핵심 원인인 이집트숲모기의 번식지를 제거하는 "3가지 수거"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예방해야 한다. * "3가지 수거" 예방 조치 -집 수거: 깨끗하게 유지하여 모기가 쉴 공간을 없앤다. -물 수거: 물이 고이는 용기를 덮어 모기가 알을 낳지 못하게 한다. -쓰레기 수거: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여 모기 서식지를 제거한다. 이러한 예방 조치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health-wellness/646636 ▶ 한국, 특허청을 지식재산처로 승격. 태국 지식재산청은 이를 세계경제에서 지식재산권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 (사진출처 : Thailand Plus TV) 태국 상무부 지식재산청은 한국의 지식재산권 기관이 ‘청’에서 ’처‘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혁신·창작물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선두주자 한국의 지식재산권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발전이며, 다른 국가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다. 어라몬 쌉타위탐 태국 지식재산청장은 세계 지식재산권 분야의 중요한 변화를 언급하며, 지난 10월 한국 지식재산청(KIPO)이 지식재산처(MOIP)로 공식 승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차관급 처장이 정책결정에 참여해 중요한 역할과 권한을 수행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식재산권을 국가 경제발전의 핵심 메커니즘으로 여기고 혁신·창의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무역·투자 촉진, 경제가치 창출, 경쟁력 강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신호이다. 어라몬 청장은 특허청을 지식재산처로 격상한 것은 한국이 지식재산권의 힘을 국가발전의 핵심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지식재산권 보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의·혁신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식재산권의 상업적 이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승격은 단순히 정책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지식재산처의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지난 2024년에는 1,796명의 직원이 다수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보호하고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특허 및 실용신안 248,687건, 디자인 출원 56,495건, 상표 출원 287,450건을 포함하여 약 60만 건의 지식재산권 등록 출원을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승격을 통해 발명특허, 실용신안, 디자인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의 보호·등록을 담당하는 기관은 유지하되, 지식재산권 분쟁 해결 및 상업적 이용을 담당하는 기관을 신설할 것이다. 이는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며 전략적으로 설계된 국가 지식재산권 업무를 가능하게 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은 스위스, 스웨덴, 미국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혁신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이번 구조개혁은 한국이 세계 경제무대에서 더욱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어라몬 청장은 한국의 이번 승격이 혁신과 지적재산권을 중시하는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지식기반 창조경제의 변화에 ​​발맞춰 자국의 지적재산권 관련기관을 현대화하는 데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라몬 청장은 한국의 주요 무역파트너이자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태국 또한 이번 한국의 승격을 통해 지식교류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지적재산권 보호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เกาหลีใต้ ยกระดับสำนักงานทรัพย์สินทางปัญญาสู่ “กระทรวงทรัพย์สินทางปัญญา” กรมทรัพย์สินทางปัญญาไทยชี้เป็นก้าวสำคัญ สะท้อนบทบาททรัพย์สินทางปัญญาต่อเศรษฐกิจโลก / Thailand Plus, 12.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landplus.tv/archives/98085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2026년 태국 부동산 시장 전망: 민간 개발사, 변동성 대비 전략 조정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주요 부동산 개발사들은 2026년 시장이 구매력 약화, 가계 부채 문제, 높은 대출 거부율 등으로 인해 상당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전략을 긴급히 조정하고 있다. * 핵심 내용 -시장 환경: 2026년에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높은 가계 부채, 특히 서민층 시장(Affordable Market)에서 최대 80%에 달하는 높은 대출 거부율로 인해 성장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쟁 심화: 시장은 이미 치열한 가격 및 프로모션 경쟁에 돌입했으며, 이러한 양상은 2026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개발사 주요 전략 변화 -Senna Development (세나): 정부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자체적으로 'Next Solution' 모델을 도입. 대출 거절 고객을 위한 'LivNext' (렌트-투-오운, 임대 후 구매) 모델로 판매량을 방어하고, 기존 재고를 활용한 임대 사업으로 고정 수입원을 확보. -Sansiri (산시리): 시장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입지 (돈므앙-라민트라, 방나 등)를 선별적으로 공략. 실제 거주 수요(Real Demand)를 반영하여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며 신규 프로젝트 출시 속도를 조절. -Supalai (수팔라이): '가치 및 접근 가능한 가격'에 초점을 맞춰 제품의 불필요한 사양을 줄여 400만~800만 바트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 재고 위험 관리를 위해 미분양 주택 수를 줄이는 데 주력. 토지 가격 하락세를 기회로 인식. -Singha Estate (싱하 에스테이트): 수익 기반의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 호텔 및 오피스 사업에서 발생하는 정기 수입을 통해 변동성을 방어하고, 고가 주택 시장에서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포커스 이동. -결론: 2026년은 공격적인 성장의 해가 아닌, 철저한 비용 통제, 재고 관리, 유연한 재무 구조 확보, 그리고 고객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재편의 해'가 될 것으로 개발사들은 입을 모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real-estate/646582 ▶ 푸켓, 폐기물 처리 문제로 건강·환경 우려 확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푸켓에서 매립지와 소각장 인근 주민들의 사망 사례가 잇따르며 지역 폐기물 처리로 인한 건강·환경 피해 논란이 다시 불거짐, 정부는 증가하는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켓 지역 행정 책임자에 따르면, 지난 10~11월 사이 마을 주민 7명이 암과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최소 10명 이상이 유사한 질환을 앓고 있다. (플라스틱 소각으로 인한 유해 연기와 악취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니랏 퐁싯티타원 푸켓 도지사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우선 5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00바트(약 47 달러) 규모의 건강검진을 긴급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 니랏 도지사는 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주청사에서 관계 기관 회의를 주재 (검진 비용은 에너지개발기금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충당되며, 질환이 확인될 경우 공공 보건체계로 연계해 치료를 지원할 방침) 아울러 니랏 도지사는 푸켓이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일일 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현재 푸켓의 하루 폐기물 발생량은 1,000톤을 넘지만 단일 소각장의 처리 능력은 하루 700톤에 그쳐 매립지 포화와 환경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6558/locals-deaths-renew-old-waste-crisis-concer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시, 반려동물 무료 중성화·광견병 백신 접종 실시 (12월 17일~19일) (사진출처 : Thansettakij) 공중보건국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동 수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반려동물 대상 무료 중성화 수술, 광견병 예방접종, 마이크로칩 이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용 없이 진행되며, 동물 보호자는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록하면 된다. (일부 장소의 중성화 수술은 사전 예약 마감) * 주요 서비스 일정 및 장소 * 서비스별 조건 요약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health-wellness/health/646648 ▶ 태국의 온라인 쇼핑객들, 가격에 더욱 민감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밀리외 인사이트(Milieu Insight)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의 87%가 매주 또는 매달 Shopee(89%), TikTok Shop(71%), Lazada(66%)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이용해 상품을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하며 구매까지 일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들은 할인(73%)과 배송비(73%)를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여기지만, 다양한 상품 선택권(45%)과 신뢰할 수 있는 고객 리뷰(39%) 역시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84%는 안정적인 배송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45%는 부당한 서비스를 경험하면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겠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이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단순한 가격 경쟁에서 가치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가치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shorturl.at/hLikz <출처 : KTCC> ▶ 태국 사회보장 사무소, 2026년 정기 병원 변경 온라인 채널 4개 운영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사회보장 사무소(SSO)는 사회보장 가입자(마뜨라 33 및 39)가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정기적으로 지정 병원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태국 사회보장 사무소(SSO)는 SSO Core 시스템 전환 기간 동안 특히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온라인 채널 4개를 통해 병원 변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 온라인 변경 4가지 채널 -SSO 웹사이트: www.sso.go.th (E-self service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SSO Plus -라인 공식 계정: @ssothai -애플리케이션: 탕랏(ทางรัฐ) * 치료 권리 적용 시점 -2025년 12월 20일 ~ 12월 31일 접수: 치료 권리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 -2026년 1월 1일 ~ 1월 4일 접수: 치료 권리 2026년 1월 16일부터 적용. * 기타 변경 채널 -2025년 12월 16일 ~ 12월 19일: 전국 SSO 사무소에서 직접 신청서 제출. -2026년 1월 5일부터: 온라인 또는 가까운 SSO 사무소에서 직접 신청 가능. SSO는 가입자들이 거주지나 근무지 근처 병원을 선택할 것을 권장하며, 병원 목록은 SSO 웹사이트(www.sso.go.th) 또는 핫라인 150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economics/labour/1212335 ▶ OECD 회의에서 태국 ‘디지털 PFM 플랫폼’ 발표…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제19회 OECD 아시아 고위 예산 담당자 회의(Asian Senior Budget Officials Meeting) 개막 연설에서 정부가 디지털 공공재정관리(PFM) 플랫폼 도입을 본격 추진해 예산 편성 과정을 효율화하고 데이터 정확성을 높이며, 공공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감독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에 따르면, 새 디지털 플랫폼은 ① 예산 편성·집행 절차를 간소화하고, ② 공공재정 관련 데이터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이며, ③ 재정 집행 전반에 대한 감독·모니터링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이러한 디지털 개혁과 함께 국민의 재정 이해도 제고와 참여 확대가 병행돼야 지속 가능한 재정 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감사·재정 전망(forecasting)·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 기술 활용 가능성을 평가 중이며, 모든 도입 과정에서 책임성과 윤리 원칙 준수를 강조 또한, 아누틴 총리는 “전 세계 정부가 경제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기술 변화, 지속 가능성 요구 증가라는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개혁이 태국 재정 체계의 현대화를 위한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태국 예산국과 OECD가 공동 주최했으며 EU, 일본, 한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카타르, IMF, 독일국제협력공사(GIZ) 등 회원국 및 국제기구의 고위 재정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20년 이상 이어진 태국-OECD 협력 관계를 반영한다고 평가)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4784/platform-to-streamline-budget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5일 태국 뉴스

2025/12/15 13:42:01

▶ 태국 재무부, "바트화 4년 만에 최고 강세, 태국 경제에 부담"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재무부(คลัง)가 바트화 가치가 지난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대해 "태국 경제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태국 경제가 여전히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 바트화 강세 진단 및 원인 -배경: 에카닛 니티탄프라팟(Ekanit Nitithanprapas)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바트화 강세 상황에 대해 태국 중앙은행(BoT) 총재와 긴밀히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원인: 바트화 강세는 세계 금융의 흐름, 특히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저금리에서 고금리 지역으로 자금이 이동(Capital Flow Shift)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적 수용 불가: 재무부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현재 태국 경제 구조상 지나친 바트화 강세는 경제에 부담을 주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는 태국 경제 구조가 여전히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 재무부의 즉각적인 대응 조치 재무부는 바트화 강세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즉시 실행 가능한 두 가지 정책을 지시했다. -공공 부문의 수입 촉진: 국영기업 및 정부 부문은 바트화 강세 시기를 활용하여 기계류나 필수 수입품을 서둘러 수입하도록 지시하여 환율 이점을 활용하게 한다. -대외 부채 관리: 공공부채관리사무소(PDMO)에 대외 부채 상환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다만, 태국의 대외 부채 비중이 높지 않아 이 조치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태국 경제 및 GDP 성장 전망 에카닛 장관은 바트화 문제와 별도로 태국 경제 전반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GDP 전망: 지난 분기 성장률이 낮았지만, 정부 정책에 힘입어 올해 4분기 GDP가 최소 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간 GDP 성장률은 2%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 동력: 국내 소비 개선,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통한 자금 유통, 그리고 신용평가기관들이 태국에 대해 '안정적 전망(Stable Outlook)'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꼽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economics/1212126 ▶ 아누틴 총리, 캄보디아 국경 충돌 관련 안보 회의 소집 (사진출처 : news.ch7)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내무부 장관 겸임)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지역에서 8일째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하여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을 소집하고 긴급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중국산 미사일 검토: 전날 'เนิน 500(언덕 500)' 지역에서 압수된 중국산 5세대 대전차 유도 미사일 시스템 GAM-102 LR에 대해 군의 조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상황을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해상에서의 군수품 운송 차단 방안도 논의되었다. -캄보디아 스파이/용병: 캄보디아 측 스파이 및 용병의 태국 침투 의혹과 관련하여 상황을 추적하고 국경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을 명령했다. -교민 귀국 지원: 국경 지역에 발이 묶인 수천 명의 태국 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필요할 경우 전세기를 동원하여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총리의 승인 없이도 관계 부처가 즉시 안전 및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엄령 확대: 계엄령 지역 확대 가능성은 전적으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44521 ▶ 태국 경제단체, 의회 해산에 따른 정책 지연·투자 위축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화주협회(TNSC)를 비롯한 주요 경제단체들이 최근 의회 해산이 경제 회복 국면에서 주요 경제정책의 집행을 지연시키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법정 기한 내 총선을 통해 전권을 갖춘 새 정부 구성을 촉구했다. * 정치적 불확실성이 무역·투자·경기부양 정책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약화시키고, 대규모 신규 투자 결정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 (특히 관리 정부 체제에서는 예산 배정 및 정책 조정에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태국화주협회는 미·태 관세 협상과 관련해, 관리 정부가 새로운 정책 추진이나 기존 정책 조정에 한계를 가질 수 있어 주요 통상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태국상공회의소(TCC)도 조속한 선거를 통해 전권을 갖춘 새 정부가 출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미·태 관세 협상과 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논의 등 주요 통상 현안이 현재 의회 심의·승인을 앞두고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국경 분쟁 등으로 총선이 법정 기한 내 실시되지 않을 경우 투자자 신뢰 약화로 물류·인프라·수출 관련 투자가 지연되거나, 일부 주문이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경쟁국으로 이전될 가능성도 제기 한편, 태국 상무부는 의회 해산 이후 미·태 관세 협상 추진 범위와 관련해 국무위원회와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기존 합의에 따른 대(對)중국 정부 간(G2G) 쌀 28만 톤 수출은 현행 지침에 따라 차질 없이 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55604/fears-over-impact-on-economic-polic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남부 홍수, 400억 바트(약 1조 5천억 원) 경제 손실...보험 업계, 보상금 지급 대비 증액 (사진출처 : Thansettakij) 최근 태국 남부를 강타한 홍수로 인해 경제적 피해액이 400억 바트(약 1조 5천억 원)를 넘어섰으며, 보험 업계는 주택, 차량, 상점에 대한 클레임 보상금 지급에 대비하여 준비금을 늘릴 예정이다. -경제 피해 규모: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경제경영예측센터는 홍수 피해액을 잠정적으로 400억 바트로 추정했으며, 이는 GDP의 0.22%에 해당한다. -가장 큰 타격: 관광 성수기였던 관광 및 서비스업 부문에서 220억 바트의 손실이 발생하여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2025년 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에서 1.9%로 하향 조정되었다. -보험 업계 동향: 보험 회사들은 클레임 비용 증가에 대비하여 2025년 4분기부터 2026년 1분기 사이에 준비금을 추가로 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OIC)은 신속한 보상금 지급을 위해 보험사들과 협력 중이다. -주택 보상: 최대 20,000 바트 -상점 보상: 최대 30,000 바트 -차량 보상: 신속한 클레임 처리를 위해 차량 번호판과 침수 높이 사진을 활용 -정부 지원 대책: 정부는 피해 복구 및 구제를 위해 네 가지 주요 지원책을 시행한다. -부채 경감: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최대 100만 바트, 12개월간 이자 0%), 긴급 복구 대출(최대 10만 바트, 이자 0%) 등 지원 -현금 지원: 가구당 9,000 바트의 구호금 지급 -세금 감면: 주택 수리 비용에 대해 최대 10만 바트, 차량 수리 비용에 대해 최대 3만 바트까지 개인 소득세 공제. 사업자의 수리 비용은 2배 공제 허용 -은행권 영향: 은행 부문은 대형 고객보다 소매(가계) 및 중소기업(SME)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태국 중앙은행(BOT)의 비유동성 대출(NPL) 분류 기준 완화와 은행들의 높은 대손충당금 설정 수준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finance/stockmarket/646415 ▶ 우타파오 공항, 지역 항공 허브로 발돋움: 제2 활주로 및 유도로 건설 착수 (사진출처 : Bangkokbiz) 동부경제회랑(EEC)의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인 우타파오 국제공항 및 동부 항공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제2 활주로 및 유도로 건설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타파오 공항을 '제3의 주요 상업 국제공항'으로 격상시키고, 돈므엉 및 쑤완나품 공항과 고속철도로 연결하여 세 공항의 연간 승객 수용 능력을 총 2억 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주요 내용 -목표: 태국을 아시아의 항공 중심지 및 경제 관문으로 추진하고, 우타파오 공항을 아세안 지역의 새로운 항공 허브(Aviation Hub)로 육성한다. -지역 개발: 공항 주변 약 30km 지역(파타야~라용)을 포괄하는 '동부 항공 대도시'를 조성하여 관광, 물류 및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건설 착수: 최근 태국 해군사령관 주재 하에 기공식(Groundbreaking Ceremony)이 거행되며 공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 프로젝트 개요 -계약 금액: 131억 4,200만 바트 -공사 기간: 1,095일 (3년) -완공 예정일: 2028년 10월 29일 -제2 활주로 (36R/18L): 길이 3,505m, 폭 60m -유도로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총 길이 36,820m, 폭 23m -주관 기관: 기존 동부경제회랑정책위원회(EEC Office)에서 태국 해군으로 변경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활주로 건설을 넘어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전략을 추진하고 태국의 지역 항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economics/1212123 ▶ 태국 조기 총선 구도… 품짜이타이(BJP) 우위·국민당(PP) 고전 분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치권에서는 최근 의회 조기 해산이 품짜이타이당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는 반면, 국민당에는 불리할 것이라는 학계 분석이 제기됐다. (프아타이당 역시 일정 부분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함께 제시) * 이번 하원 해산을 불신임안 제출을 회피하고, 헌법 개정 과정에서 상원의 거부권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선택으로 해석. 헌법 개정안 2차 심의 과정에서 상원 거부권 유지 쪽으로 의회 기류가 형성된 이후, 야당이 불신임안 제출 계획을 밝히자 총리가 하원 해산을 결정했다는 분석이 나옴 분석가들은 품짜이타이당이 홍수 대응·재난 구호 및 헌법 개정 무산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미 고위 공무원 인사를 단행한 점이 조기 총선 국면에서 행정·조직 측면의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아타이당은 지지 기반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선거 국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경우 100석 이상 확보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국밍당은 새 헌법 추진 실패와 연정 과정에서의 합의 이행 논란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였으며 국경 긴장에 따른 민족주의 여론 속에서 지지 확대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따. (다만,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선거운동과 젊은 층 지지 동원력은 여전히 강점으로 평가됨) 이에 따라 차기 총선은 품짜이타이당·국민당·프아타이당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며, 행정 장악력과 국가 권력 활용 측면에서는 품짜이타이당이 상대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55519/early-poll-helps-bhumjaithai-hurts-pp-academic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 바트 환율 변동성 완화 위해 금 거래업자 외환선물 거래 규제 강화 시중은행에 지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중앙은행(BOT), 바트화 변동성 완화 위해 금 거래업자의 외환선물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시중은행에 지시했다. 태국 중앙은행(BOT) 금융시장 부문 핌판 짜런콴(Pimphan Charoenkhwan) 차관보는 금 거래업자의 외환선물(Forward Foreign Exchange) 거래가 바트화 가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금융기관(FI)에 해당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 주요 내용 -증빙 자료 의무화: 금융기관은 금 거래업자의 모든 외환선물 거래에 대해 해외 거래 상대방과의 금 판매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 -서류 제출 기한: 금 거래업자가 외화를 인도하는 날로부터 2영업일 이내에 인보이스(Invoice) 및 금 운송 서류를 제출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목표: 외화 판매가 실제 금 수출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여 투기성 거래를 방지한다. 동시에 BOT는 외환 규정 개정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며, 주요 금 거래업자들이 관련 거래 정보를 BOT에 보고하도록 제안했다. 이는 거래 모니터링 효율성을 높이고, 바트화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적절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finance/financial-banking/646566 ▶ 방콕시 반려동물 규제법 시행 임박: 2026년 1월 10일 발효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시(BMA)는 새로운 '동물 사육 및 방치 통제 조례 2024'가 2026년 1월 10일부터 공식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이 법규는 시민 안전과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소유를 목표로 하며,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주요 내용 -면적당 사육 마릿수 제한: 거주 공간 크기에 따라 사육 가능한 반려동물(개, 고양이) 마릿수가 제한된다. -임대/콘도 (20~80㎡): 1마리 -임대/콘도 (80㎡ 이상): 최대 2마리 -토지 면적별: 최소 2마리(20평방와 이하)에서 최대 6마리(100평방와 이상)까지 허용 -의무 등록 및 마이크로칩 이식: 모든 개와 고양이는 출생 후 120일 이내 또는 입양 후 30일 이내에 마이크로칩 이식 및 등록이 의무화된다. -위험견 특별 관리: 핏불, 로트와일러 등 위험견종은 관할 구청에 특별 신고해야 한다. -외출 시 의무: 외출 시 목줄/운반장 사용, 타인 방해 금지, 공공장소 배설물 수거 등이 의무화된다. 2. 기존 반려동물 관련 규정 및 유예 기간 * 기존 반려동물 (2026년 1월 10일 이전 사육) -사육 마릿수 제한 면제: 기존에 규정된 마릿수를 초과하더라도 해당 동물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계속 기를 수 있다. -의무 조치: 단, 2026년 4월 9일까지 마이크로칩 이식 및 등록(개, 고양이의 경우) 또는 사육 마릿수 신고(다른 동물의 경우)를 완료해야 한다. * 신규 반려동물 (2026년 1월 10일 이후 사육): 조례에 따른 마릿수 제한이 적용되며, 반드시 등록 및 마이크로칩 이식을 해야 한다. -법규 시행 및 집행: 법규는 2026년 1월 10일부터 효력을 발생하며, 3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2026년 4월 9일부터 본격적인 법 집행이 시작된다. 3. 등록 절차 및 장소 -절차: 마이크로칩 이식 ⇒ 동물 등록 신청서 제출 ⇒ 동물 신분증 수령 -장소: 방콕시 수의과 클리닉 8곳 및 이동 수의과 서비스에서 무료로 마이크로칩 이식 가능. 또는 사설/국공립 동물병원 이용 후 증명서(คลส. 1)를 받아 구청에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등록: https://petregis.bangkok.go.th/를 통한 전자 등록도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1212023 ▶ 태국 기상청, 남부 폭우 및 북부 한파 경보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기상청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태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지속되고 강한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했다. 북부 지역은 기온이 하강하며 한랭해질 전망이다. * 남부 지역 폭우: 12월 15일~16일, 남부 지역(특히 파탈룽, 송클라, 파타니, 얄라, 나라티왓, 뜨랑, 사뚠 등)에 집중 호우 및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북 계절풍의 영향 때문이다. -주의: 집중호우로 인한 돌발 홍수 및 산사태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 상황 및 선박 운항 -타이만 남부: 파도가 2~3미터로 높게 일겠으며, 천둥·번개가 치는 지역에서는 3미터 이상으로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주의: 어선들은 운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타이만 남부의 소형 선박은 출항을 자제해야 한다. * 태국 북부 및 내륙: 중국에서 내려온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1~2도 하강하며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주의: 주민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농작물 피해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2107 ▶ 나눔의 축제, 한국문화원, 코리아타운에서 ‘2025 김장의 날’ 행사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김치는 양념과 젓갈 등으로 버무려 발효시킨 음식으로, 한식에서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길고 혹독한 겨울을 대비하여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김치를 대량으로 만들어 나누는 ‘김장’ 문화에서 잘 드러난다.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 협동, 그리고 세대를 거쳐 전승되는 지혜를 보여주는 한국의 김장 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소중한 전통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2월 17일 오후 5시 방콕 수쿰빗플라자 코리아타운에서 김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태국 참가자들은 해남산 배추와 태국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김장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라한' 공연단이 새해맞이 풍습인 판굿, 한국 전통 원반돌리기 놀이인 버나놀이와 죽방울놀이 등 보기 드문 한국 전통 연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치와 곁들여서 먹기 좋은 다양한 한국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이선주 한국문화원장은 겨울철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김장문화는 나눔의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한식의 특별한 맛을 통해 양국 간 우정의 다리가 되고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국문화센터 페이스북 페이지(@koreanculturalcenterTH)에서 무료로 사전 등록하실 수 있다. 다만, 선착순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เทศกาลแห่งการแบ่งปัน / Thairath, 12.12, 2면, 나땅록 칼럼, 아몬라다 퐁우타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paper/290115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교육부, 캄보디아 국경 긴장으로 학교 990곳 폐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2월 9일 태국 교육부는 캄보디아 국경 지역 6개 주의 학교 990곳을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수린, 시사켓, 부리람, 사깨오, 우본랏차타니, 뜨랏 도가 대상이며, 최근 무력 충돌에 따른 안보 우려로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폐쇄된 학교 중 22곳은 임시 긴급 대피소로 전환되어 최대 1만 4,280명을 수용하며, 침구, 식량, 식수 등 필수 물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군 당국, 지방정부, 구호 단체와 협력하여 의료 물품과 심리 상담을 포함한 포괄적 지원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교육 연속성 확보를 위해 대면 수업, 가정 학습 과제, 원격 온라인 수업 등 유연한 보충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피소 내 아동들에게 교육 키트를 배포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성화하여 국경 긴장 상황 속에서도 학습이 지속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출처: https://tinyurl.com/2y62hnja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2일~14일 태국 뉴스

2025/12/12 14:17:56

▶ 태국 총리, 예정보다 한 달 일찍 의회 해산…내년 초 조기 총선 아누틴 태국 총리(오른쪽)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해임된 후 지난 9월 취임한 아누틴 찬위라꾼 신임 총리가 3개월 만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누틴 총리는 이날 왕실 승인을 받고 의회를 해산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주고 싶다"고 썼다. 태국 왕실은 "하원 의원을 선출할 새 총선을 실시하기 위해 의회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도전 과제로 가득 차 있어 현 정부가 지속해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없다"며 "적절한 해결책은 하원을 해산하고 새로운 총선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선은 왕실 발표 후 45∼60일 이내인 내년 1∼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아누틴 총리는 총선 전까지 과도 정부를 계속 이끌지만, 권한은 제한돼 새 예산안을 승인할 수 없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번 의회 해산은 애초 아누틴 총리가 지난 9월 취임 후 밝힌 정치 일정보다 한달가량 앞당겨졌다. 앞서 그는 내년 1월 말까지 의회를 해산하고 3월이나 4월 초에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리퐁 앙카사쿤끼앗 태국 정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의회 제1당인 진보 성향 국민당(143석)과의 의견 불일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이터에 "국민당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자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면서 총리에게 즉시 의회를 해산하라고 요구했다"며 "의회에서 더 이상 진전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의회 해산)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보수파로 분류되는 아누틴 총리는 지난 9월 5일 총리 선출 투표에서 국민당 등의 지지를 업고 선출됐다. 그는 국민당이 제시한 집권 4개월 이내 의회 해산과 개헌 추진 등 조건을 수용해 지지를 받았다. 낫타퐁 르엉빤야웃 국민당 대표는 전날 취재진에 "(아누틴 총리의) 품짜이타이당이 합의 조건에 따르지 않았다"며 "우리는 헌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건설재벌 가문 출신이며 부총리도 지냈다. 그는 패통탄 전 총리가 캄보디아 실권자 훈 센 상원의장과의 통화 내용이 유출된 사건으로 해임된 후 취임했다. 패통탄 전 총리는 지난 6월 훈 센 의장에게 전화해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국경을 담당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고, 이런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태국 내부에서 강한 반발에 부닥쳤다. ▶ 아누틴-트럼프, 금일 밤 9시 20분 전화 통화 확정... 태국-캄보디아 분쟁 중재 목적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권한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금요일 밤 9시 20분(태국 시간)경 전화 통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핵심 내용 -배경: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 양국 군의 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해 분쟁을 종식하고 과거 자신이 중재했던 휴전 협정을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의회 만찬에서 자신을 글로벌 평화 중재자로 강조하며, 휴전 협정을 "정상 궤도로 되돌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상황: 태국-캄보디아 국경(817km) 곳곳에서 치열한 충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난 7월 5일간의 충돌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피해 규모: 과거 충돌로 인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수십만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world/geopolitics/1211779 ▶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 재발, 수출 손실 1천억 밧 예상... '트럼프'發 관세 인상 압박 우려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국경 지역 무력 충돌이 재발하여 양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특히 국경 무역이 마비되면서 수출 부문에서만 수천억 밧(Baht)대의 손실이 예상된다. ■ 주요 경제 영향 및 피해 규모 -수출 손실: 국제 및 아세안 경제 전문가인 아타 피산와닛 부교수는 7월 24일 1차 충돌부터 12월 7일 2차 충돌 시작 전까지 태국은 캄보디아 수출에서 약 846.4억 밧의 손실을 입었으며, 만약 이번 충돌이 10일 이내에 종식되더라도 누적 손실액은 900억 밧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GDP 타격: 이로 인해 태국 GDP는 0.45% 감소, 캄보디아 GDP는 0.8%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경 무역 마비: 태국 산업연맹(FTI) 회장 끄리앙끄라이 티아르누쿨은 최근 국경 폐쇄로 인한 일일 피해액이 5억 밧 이상이며, 국경 무역 활동이 평소의 0.5% 수준으로 99.5% 급감했다고 밝혔다. -관광 및 서비스: 캄보디아 카지노 및 관광 수입 손실(태국인/외국인 관광객)은 약 187억 밧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트럼프 리스크'와 대외 무역 압력 증대 이번 국경 분쟁 상황은 대외 무역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쟁을 핑계로 현재 19% 수준인 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무역 압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정부, 대규모 구제 패키지 준비 태국 정부는 국경 지역 기업과 주민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구제 패키지를 마련 중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정 지원: 저금리 대출 제공, 피해 보상, 부채 상환 유예, 사회보장 분담금 및 지방세 감면, 국경 7개 주 최저임금 인상(400밧) 유예 검토. -노동력 대책: 국경 충돌로 이탈한 캄보디아 노동자 대체 방안으로 산악 소수민족(약 20만 명), 방글라데시 및 난민 수용소 노동력 활용을 추진한다. ■ 업계 전망 및 요구사항 장기화 우려: 업계에서는 상황이 1개월 이상 장기화될 경우 관광, 서비스, 농업 부문으로 피해가 확산되며 국가 신뢰도에 타격을 줄 것으로 경고했다. -여행 심리 위축: 태국여행사협회(ATTA)는 특히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관광객들이 전쟁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최우선 과제: ภาค(민간 부문)은 정부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조속히 평화적 메커니즘을 통해 분쟁을 종식시켜 경제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6345 ▶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경찰 조사받자 "실수" 말바꿔 의정부경찰,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40대 한국인이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는 취지의 종전 말과 달리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쏟았다"고 주장했다. 화상 입은 태국인 아내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입건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전날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태국인 아내 B씨 측은 그동안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전날 변호인을 대동한 피의자 조사에서 "넘어지면서 실수로 끓는 물을 쏟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이러한 A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기존 상해 혐의 대신 끓는 물을 '위험한 물건'으로 판단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와 범행 경위 등을 종합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3일 정오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 데려갔고,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당일 오후 9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2도 화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경찰은 A씨에게 접근금지 및 격리 조치를 포함한 1호·2호 임시조치를 내렸다. B씨는 사건 직후 태국인 지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고, 태국 매체 더 타이거 등 현지 언론이 이를 보도하며 사건이 알려졌다. ▶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 장기화… 수출 물류비 급등에 경쟁력 약화 우려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화주협회(TNSC) 타나콘 카셋수완(Thanakorn Kasetsuwan) 회장은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긴장 고조가 수출기업들의 물류비를 급격히 증가시키며, 태국 수출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화주협회에 따르면, 국경의 불안정성이 계속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기존 육로 운송을 포기하고 더 높은 비용의 해상 운송으로 전환하거나, 대폭 우회하는 장거리 육로를 선택하는 실정이다. (운송 기간이 길어지고 비용이 증가해, 특히 비용 부담에 민감한 중소기업(SME)의 타격이 크다고 설명) 태국화주협회는 이러한 긴장이 지속될 경우 태국의 느린 경기 회복 흐름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 연말은 일반적으로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지만, 국경 충돌이 이어질 경우 안전 우려와 이동 제약, 소비심리 약화로 인해 경기 분위기가 예상보다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 (다만, 정부가 적극적 외교, 명확한 소통, 강력한 상황 관리에 나선다면 부정적 영향은 제한될 수 있다고 평가) 협회는 국경 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4대 조치로 ① 외교적 해법을 통한 위기 완화, ② 국경 및 물류 루트 안정 확보(대체 검사소·대체 운송 네트워크 마련), ③ 연말 관광·소비 전반의 신뢰 제고를 위한 투명한 정보 제공, ④ 우회 운송 등 불가피한 비용 증가를 겪는 수출기업 대상 물류비 완화 조치(항만료 감면, 신속 통관, 단기 세제 혜택)를 제안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rade/4005959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공회의소, 의회 해산 이해하지만 "조속한 새 정부 수립" 촉구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상공회의소(Thai Chamber of Commerce)는 최근 단행된 의회 해산 결정을 정치적 필요에 따른 조치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공회의소는 국가가 조속히 완전한 권한을 가진 새 정부를 수립할 수 있도록 법이 정한 기한 내에 총선이 신속히 치러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회 해산에 대한 입장: 상공회의소 회장인 포트 아람왓타나논(Potch Aramwattananont)은 국내외 경제 변동성과 지정학적 갈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민주주의와 헌법적 틀에 기반한 조치임을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새 정부 수립의 필요성: 국가 경쟁력에 필수적인 미국과의 조세 협상 및 EU와의 FTA 등 주요 국제 무역 협상과 법안들이 처리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국정을 완전히 이끌 새 정부가 조속히 필요하다. -과도기 경제 운영: 상공회의소와 공동 민간 부문 위원회(JCCIB)는 현 임시 정부(관리 내각), 공무원,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기존에 승인된 경기 부양책 등 정책들을 법적 제약 범위 내에서 차질 없이 계속 집행하고,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향후 요청: 의회 해산으로 인해 경제 동력이 멈추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가 협력하여 신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내외 경제 신뢰 회복을 위해 새 정부가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9425 ▶ 2025년 태국 주식 부호 순위 발표: 사라쳇 라타나와디, 7년 연속 1위 수성 (사진출처 : Thansettakij) 2025년 태국 주식 부호 순위 결과, 시장 상황 악화로 상위 10명의 포트폴리오 가치가 크게 하락했으나, 사라쳇 라타나와디(Sarath Ratanavadi) GULF 최고경영자(CEO)가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상위 5대 가문이 태국 주식 자산의 상당 부분을 점유했다. *주요 순위 및 내용 (2025년 9월 30일 기준) *주요 가문별 순위 1위 라타나와디 가문: 1,899.92억 밧 2위 찌라티왓 가문: 709.33억 밧 (48명) 3위 쁘라쌋텅오솟 가문: 650.49억 밧 (6명) 4위 오사타누크로 가문: 602.31억 밧 (14명) 5위 펫차암파이 가문: 580.38억 밧 (MTC 소유주 부부) 시장 침체로 인해 상위권 대부분의 주식 가치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라쳇 라타나와디의 자산은 여전히 1,000억 밧 이상의 수준을 유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11754 ▶ 태국 2026년 성장률 1.7%로 하향… 수출 부진·정책 불확실성 부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신용평가사 Tris Rating은 글로벌 수요 둔화, 무역 리스크 확대, 국내 정책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2026년 태국의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9%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2025년 성장률 전망(2.1%)은 유지했으며, 이는 수출 선집행과 민간투자 회복, 정부의 소비 촉진책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 특히 확대된 경기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가 600억 바트(약 18억 달러) 이상의 추가 소비를 유발해 ‘25년 성장률을 약 0.3%p 끌어올릴 것으로 추정 Tris는 정부 부양책의 효과는 ‘26년 이후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5년 3분기 정권교체 이후 공공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국제 관광객 수가 ‘24년 3,550만 명에서 ‘25년 3,310만 명으로 감소하면서 서비스 수출 회복세도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최근 태국 남부 홍수는 경제 영향이 GDP의 0.1% 미만으로 제한적이며, 정부의 구호·복구 프로그램으로 일부 상쇄될 것이라고 덧붙임 Tris는 '26년 경기 둔화의 핵심 원인은 상품 수출 감소라고 지적하며 미국의 무역 관세 리스크, 글로벌 수요 약화, '25년 수출 선집행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가 ‘26년 수출을 제약하며 이는 제조업·교역 활동과 연계된 민간소비·투자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 회복은 일부 완충 역할을 할 전망으로, ‘26년 국제 관광객 수는 약 3,50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통화정책 측면에서 Tris는 태국중앙은행(BOT)이 ‘25년 말 기준금리를 1.25%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6년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앙은행이 정책 여력 제약과 금융안정 리스크를 강조하고 있어 완화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봄) ‘26년 태국 경제의 주요 리스크로는 ① 미국 무역정책의 불확실성 확대, ② 국내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예산 승인 및 집행 지연 가능성, ③ 선진국의 금리 인하가 촉발할 수 있는 바트화 절상 압력을 제시하며, ‘26년 경제가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54030/tris-trims-thailand-growth-forecast-for-20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오늘(12월 12일) 금값, 500바트 급등: 금괴 63,950바트, 장신구 64,750바트 기록 (사진출처 : Bangkokbiz) 오늘(12월 12일) 태국 금 협회(สมาคมค้าทองคำ)가 오전 9시 02분(1차 발표)에 발표한 금값이 500바트 급등했다. 이에 따라 금괴(ทองแท่ง) 판매 가격은 바트당 63,950바트를 기록했으며,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 가격은 바트당 64,750바트로 책정되었다. 전날(12월 11일) 종가 대비 500바트 상승한 이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발표하고 내년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약세가 심화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금값(Gold Spot) 역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4,27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11754 ▶ 전기차가 이끈 2025 모터엑스포… 예약 8만 대 돌파하며 내수 회복 신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제42회 태국 국제 모터엑스포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 전기차(EV)가 최대 화제를 끌며 자동차 예약 건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2일간 열린 행사에서 자동차 예약은 7만 5,246대로, 지난해 5만 4,513대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이륜차를 포함한 전체 예약은 8만 599대로 전년 6만 2,495대 대비 대폭 확대됨 태국전기차협회(EVAT)는 이번 예약 급증 요인으로 ① 제조사 간 공격적 가격 경쟁 ② EV 3.0 정부 인센티브 종료 시점 임박을 꼽았다. (이번 행사에서 예약된 차량의 상당수가 ‘26년 1분기 중 등록될 것으로 예측) * EV 3.0 종료 이후 내년 배터리 전기차(BEV) 가격이 평균 20만 바트(약 6300 달러)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어, 이러한 가격 변수도 소비자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됨. 다만, 이번 예약 규모가 매우 높음에도, 2012년 잉락 정부의 ‘First Car Scheme’ 당시 기록한 8만5,904대에는 미치지 못함 한편, 태국산업연맹(FTI)은 2025년 자동차 생산 목표 145만 대(수출 95만 대, 내수 50만 대)를 유지하고 있다. (‘25년 10월 태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4만7,032대를 기록했으며, EV 판매 확대가 회복세를 견인) * ‘25년 1~10월 누적 판매량은 49만5,001대(전년 대비 +3.92%)로, 내수 시장은 점진적 회복 흐름을 보임 그러나 태국산업연맹은 소비자 구매력 약화가 지속적으로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경기 둔화, 높은 가계부채, 정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금융기관들이 자동차 대출 신청의 약 60%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154675/ev-bookings-at-record-leve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캄보디아 국경지역 여행경보 상향 공지 주태국대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ㅇ 최근 태국-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양국 군대간 무력 충돌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외교부는 한국시간 12.10.(수) 17:00부터 양국 간 접경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를 발령합니다. ㅇ 지난 7월 발령한 양국 접경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는 계속 유지되며, 해당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 중 태국-캄보디아 국경으로부터 50km 이내에 있는 양국 지역을 각각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합니다. ※ 상기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는 기존 발령된 여행경보가 그대로 유지(금번 조정 후 현황) - 3단계(출국권고) : 송클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접경지역, 파타니 주, 나라티왓 주, 얄라 주, 태국-캄보디아 국경 50km 이내 - 특별여행주의보 : 치앙센 국경검문소 및 매싸이 국경검문소 - 2단계(여행자제) : 딱 주 - 1단계(여행유의) : 2·3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을 제외한 지역 ㅇ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가 발령되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긴급사고 발생 등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태국 관광경찰(1155), 대사관 영사과(02-481-6000) 또는 긴급전화(081-914-5803)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트럼프 "태국·캄, 교전 중단 합의"…태국 "군사 작전 계속" 태국 총리 "위협 없다고 느낄 때까지"…캄보디아 "중단하라" 촉구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자카르타=연합뉴스) 이유미 손현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다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또 한 번 자신의 중재로 교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국은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고, 캄보디아도 태국이 전투기를 동원해 계속 폭격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을 중단하고 휴전협정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오늘 아침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전화 통화로)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은 오늘 저녁부터 모든 교전을 중단하고 원래의 평화 협정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썼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휴전협정을 맺었지만, 최근 다시 국경 지역에서 엿새째 교전을 벌이면서 양국 사망자 수가 계속 늘었다. 태국에서는 군인 9명과 민간인 3명이 숨졌고 120명 넘게 다쳤으며 캄보디아에서는 민간인 11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다수의 태국 군인 사상자를 낳은 도로변 폭탄 사건은 사고였지만, 그런데도 태국은 매우 강력하게 보복에 나섰다"면서 "이제 두 나라는 평화 및 미국과의 교역을 지속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도로변 폭탄 사건은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로 보인다. 그는 "훌륭하고 번영하는 두 나라인데도 대규모 전쟁으로 번질 수 있었던 사태를 해결하는 데 내가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뒤 취재진에 "잘 진행됐다"면서도 캄보디아와 교전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대 행위 중단, 군대 철수, 지뢰 제거를 캄보디아에 촉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태국 국경 대피소서 식량 받는 주민들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아누틴 총리는 "'우리는 침략자가 아니라 보복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다"며 "'단순히 휴전만 선언하지 말고 그들(캄보디아)이 먼저 우리(태국)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몇시간 뒤 페이스북에 "우리 땅과 국민에게 더 이상 피해와 위협이 없다고 느낄 때까지 (캄보디아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썼다. 이어 "분명히 말하겠다"며 "오늘 아침 우리 행동이 이미 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교전 중단 발표 이후 캄보디아 국방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도) 태국군이 F-16 전투기 2대를 동원해 여러 목표물에 폭탄 7발을 투하했다"며 "태국 군용기는 아직도 폭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국 국방부도 대변인을 통해 캄보디아와 충돌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훈 마네트 총리는 지난 10월 체결한 휴전 협정에 따라 캄보디아는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자국과 태국의 교전 과정에서 어느 나라가 먼저 발포했는지를 확인해 달라고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정보부는 민간 시설을 향한 군사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태국군에 촉구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고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태국 포격으로 무너진 캄보디아 다리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카시콘리서치센터, 태국-캄보디아 국경 및 통화정책위 회의 주시 (12/15~19) (사진출처 : Thansettakij) 카시콘리서치센터(KBANK)와 카시콘증권(BL)은 12월 15일부터 19일 주간에 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กนง., MPC) 회의(17일), 국내 정치 상황, 그리고 태국-캄보디아 국경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주요 경제 지표 및 시장 전망 -바트화 환율 전망: 카시콘은행은 해당 주간 바트/달러 환율이 31.40~32.00 바트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증시(SET) 전망: 카시콘증권은 SET 지수의 예상 지지선을 1,245포인트 및 1,230포인트, 예상 저항선을 1,285포인트 및 1,305포인트로 제시했다. * 직전 주간 외국인 투자 동향 (12/8~12) 외국인 투자자는 태국 주식을 2억 3,300만 바트 순매도했다. 태국 채권시장에서는 98억 7,600만 바트의 순유출(Net Outflows)이 발생했다. * 해외 경제 주요 점검 사항 -미국: 10월 소매판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비농업 고용 및 실업률 -기타: ECB, BOE, BOJ 통화정책회의, 유로존/일본/영국 1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잠정치), 중국 11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등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finance/646430 ▶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속보: 태국군, 타콰이 지역서 격렬한 교전 중 4개 전선 확보 (사진출처 : Thai PBS) 제2군관구, 캄보디아군 181명 사살 및 전차 등 장비 다수 파괴 보고 (2025년 12월 14일) 태국 제2군관구(ทภ. 2)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군사적 충돌 상황을 보고하며, 특히 타콰이(ตาควาย) 지역에서 직접 조준 및 곡사 화기, 드론 공격을 포함한 격렬한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 군대는 현재 각자의 진지에 머무르고 있다.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작전에서 태국군은 캄보디아군 전차 10대, 드론 64대, BM-21 1대 등 다수의 장비를 파괴했으며, 캄보디아군 사망자 수는 181명으로 집계됐다. 태국군은 작전 중 총 4개 주요 전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통제 지역: 카나(คนา), 총쫌-총쁘로-총라이(ช่องจอม-ช่องเปรอ-ช่องระยี), 푸마커-총돈아우 등 일대, 총안마(ช่องอานม้า) 677 고지, 쌈때(ซำแต) 지역에서 지역 통제권을 확보하고 반격 대비 진지 구축 중이다. -지속적 교전 지역: 따므언톰(ตาเมือนธม) 지역에서는 직접 조준 화기 및 포격이 지속되고 있다. -산발적 교전 지역: 총끄랑(ช่องกร่าง), 총싸이따꾸(ช่องสายตะกู), 총복(ช่องบก)에서는 산발적인 교전이 발생하고 있다. 태국군은 확보한 지역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갖추고 지속적인 임무 수행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9477 ▶ 태국 기상청 일일 예보 (2025년 12월 14일) 찬바람 불고, 북부 및 동북부 지역 비 증가, 남부 집중 호우 경고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기상청은 2025년 12월 14일, 새로운 한랭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국 북부 지역의 기온이 하강하고 남부 지역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 주요 기상 변화 -방콕 및 수도권: 기온이 1~2°C 하강하며 아침에 서늘하겠음. 최저 기온 21-23°C. -동북부 지역: 기온이 2~4°C 하강하며 바람이 강하게 불겠음. 비/뇌우 확률 10%. -북부, 중부, 동부 지역: 기온이 1~2°C 하강하며 아침에 서늘하겠음. 북부 지역은 비/뇌우 확률 20%. * 남부 및 해상 경고 -남부 지역: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으며, 춤폰, 수랏타니, 나콘시탐마랏 등 동부 해안 지역에 집중 호우가 예상됨. -해상 상황: 만조류(Monsoon) 강화로 태국만 및 안다만 해역의 파도가 높아짐. -태국만 남부: 파고 2~3미터, 뇌우 지역에서는 3미터 이상. -주의: 12월 14일부터 16일 사이 태국만 남부 해역 소형 선박은 출항을 삼가야 함. 기상청은 시민들이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민들은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2001 ▶ 시암 파라곤, 12월 월드 클래스 이벤트 및 특별 프로모션 개최 (사진출처 : Thansettakij) 시암 파라곤은 '시암 파라곤 더 매지컬 셀레브레이션 2026(Siam Paragon The Magical Celebration 2026)'을 통해 12월 한 달간 카시콘 은행과 함께 세계적인 아이코닉 이벤트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쇼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주요 월드 클래스 공연 (파크 파라곤, 무료 입장) -몰레콜레 쇼(Molecole Show): 2025년 12월 12일~14일 (18:00, 20:00). 이탈리아의 현대 무용, 곡예, 첨단 LED 효과를 결합한 특별 공연 -레뷰 드 뤼(Revue de Rue): 2025년 12월 24일~28일 (18:00, 20:00). 프랑스 현대 스트리트 퍼포먼스 팀으로, 춤, 곡예, 프랑스식 스토리텔링이 조화를 이루는 쇼 * 연말 카운트다운 콘서트 -WIM (칸 카싯뎃): 2025년 12월 30일 20:00 (파크 파라곤) -잉크 와란톤 빠오닐: 2025년 12월 31일 20:00 (파크 파라곤) -겡-하릿 부아요이 & 남핑-나팟꼰 핑므엉: 2025년 12월 31일 23:30, 카운트다운 진행 (파크 파라곤) -틸리 버즈(Tilly Birds): 2025년 12월 31일 23:30~00:30 (넥스토피아 5층) * 크리스마스 및 퍼레이드 -산타, 산티, 팬시 퍼레이드가 2025년 12월 24일~25일 및 매주 토/일요일 13:00, 15:00, 17:00에 시암 파라곤 전역에서 진행된다. * 특별 프로모션 (2025년 11월 29일 ~ 2026년 1월 10일) -경품 이벤트: 참여 매장에서 2,000바트 이상 구매 시 추첨 쿠폰 1장 증정. 카시콘 신용카드 사용 시 쿠폰 2장 증정. 1,000만 바트 상당의 SC Asset 빌라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 가능 -리워드: 조건 충족 시 시암 기프트 카드(SIAM GIFT CARD) 및 캐시 쿠폰(CASH COUPON) 등 최대 700바트 상당의 리워드 제공 -카드 혜택: ONESIAM 회원 대상 ONESIAM 코인 최대 4배 적립, 카시콘 신용카드 사용 시 추가 혜택 및 최대 20% 캐시백 또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제공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646465 ▶ 캄보디아, 태국 국경 통행 차단…트럼프, 평화협정 이행 재촉구 말레이 총리 "아세안 관측단 국경 배치"…태국, 강경 태도 유지 태국군 공격으로 파손된 캄보디아 다리 [캄보디아 국영 AKP 통신 제공.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다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중재에도 교전을 계속하고 있다. 태국이 휴전에 합의한 적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자 캄보디아는 태국과의 국경 통행을 전면 차단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협정을 이행하라고 양국에 재차 촉구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전날 태국군이 폭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태국과의 모든 국경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 관계자는 언제까지 국경을 차단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라고만 밝혔다. 이는 전날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을 중단하고 휴전협정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도 태국이 계속 싸우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데 따른 조치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다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어떠한 합의도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후 "우리 땅과 국민에게 더 이상 피해와 위협이 없다고 느낄 때까지 (캄보디아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에도 태국이 강경한 태도를 계속 유지하자 미국 백악관은 평화 협정을 이행하라며 양국에 경고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당사국이 (지난 10월) 평화 협정 서명을 했을 때 약속한 사항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며 "살상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누구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도 전날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하라고 양국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군 총사령관이 이끄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측단을 양국 국경에 배치하겠다며 미국 정부가 위성 감시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 마네트 총리는 안와르 총리가 제안한 "13일 저녁부터 적대 행위 중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부 장관은 관측단에 협조하겠지만 협상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휴전을 선언할 수는 없다"며 "아무것도 중단하기로 합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태국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발표 이후인 전날 자국 군인 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군인 15명과 민간인 3명이 숨졌고 270명이 다쳤으며 캄보디아에서는 민간인 11명이 사망하고 70명 넘게 부상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고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캄보디아와 교전 중 숨진 태국 군인 화장식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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