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재무부, "바트화 4년 만에 최고 강세, 태국 경제에 부담"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재무부(คลัง)가 바트화 가치가 지난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대해 "태국 경제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태국 경제가 여전히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 바트화 강세 진단 및 원인
-배경: 에카닛 니티탄프라팟(Ekanit Nitithanprapas)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바트화 강세 상황에 대해 태국 중앙은행(BoT) 총재와 긴밀히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원인: 바트화 강세는 세계 금융의 흐름, 특히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저금리에서 고금리 지역으로 자금이 이동(Capital Flow Shift)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적 수용 불가: 재무부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현재 태국 경제 구조상 지나친 바트화 강세는 경제에 부담을 주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는 태국 경제 구조가 여전히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 재무부의 즉각적인 대응 조치
재무부는 바트화 강세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즉시 실행 가능한 두 가지 정책을 지시했다.
-공공 부문의 수입 촉진: 국영기업 및 정부 부문은 바트화 강세 시기를 활용하여 기계류나 필수 수입품을 서둘러 수입하도록 지시하여 환율 이점을 활용하게 한다.
-대외 부채 관리: 공공부채관리사무소(PDMO)에 대외 부채 상환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다만, 태국의 대외 부채 비중이 높지 않아 이 조치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태국 경제 및 GDP 성장 전망
에카닛 장관은 바트화 문제와 별도로 태국 경제 전반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GDP 전망: 지난 분기 성장률이 낮았지만, 정부 정책에 힘입어 올해 4분기 GDP가 최소 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간 GDP 성장률은 2%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 동력: 국내 소비 개선,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통한 자금 유통, 그리고 신용평가기관들이 태국에 대해 '안정적 전망(Stable Outlook)'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꼽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economics/1212126
▶ 아누틴 총리, 캄보디아 국경 충돌 관련 안보 회의 소집
(사진출처 : news.ch7)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내무부 장관 겸임)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지역에서 8일째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하여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을 소집하고 긴급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중국산 미사일 검토: 전날 'เนิน 500(언덕 500)' 지역에서 압수된 중국산 5세대 대전차 유도 미사일 시스템 GAM-102 LR에 대해 군의 조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상황을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해상에서의 군수품 운송 차단 방안도 논의되었다.
-캄보디아 스파이/용병: 캄보디아 측 스파이 및 용병의 태국 침투 의혹과 관련하여 상황을 추적하고 국경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을 명령했다.
-교민 귀국 지원: 국경 지역에 발이 묶인 수천 명의 태국 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필요할 경우 전세기를 동원하여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총리의 승인 없이도 관계 부처가 즉시 안전 및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엄령 확대: 계엄령 지역 확대 가능성은 전적으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44521
▶ 태국 경제단체, 의회 해산에 따른 정책 지연·투자 위축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화주협회(TNSC)를 비롯한 주요 경제단체들이 최근 의회 해산이 경제 회복 국면에서 주요 경제정책의 집행을 지연시키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법정 기한 내 총선을 통해 전권을 갖춘 새 정부 구성을 촉구했다.
* 정치적 불확실성이 무역·투자·경기부양 정책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약화시키고, 대규모 신규 투자 결정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 (특히 관리 정부 체제에서는 예산 배정 및 정책 조정에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태국화주협회는 미·태 관세 협상과 관련해, 관리 정부가 새로운 정책 추진이나 기존 정책 조정에 한계를 가질 수 있어 주요 통상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태국상공회의소(TCC)도 조속한 선거를 통해 전권을 갖춘 새 정부가 출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미·태 관세 협상과 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논의 등 주요 통상 현안이 현재 의회 심의·승인을 앞두고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국경 분쟁 등으로 총선이 법정 기한 내 실시되지 않을 경우 투자자 신뢰 약화로 물류·인프라·수출 관련 투자가 지연되거나, 일부 주문이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경쟁국으로 이전될 가능성도 제기
한편, 태국 상무부는 의회 해산 이후 미·태 관세 협상 추진 범위와 관련해 국무위원회와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기존 합의에 따른 대(對)중국 정부 간(G2G) 쌀 28만 톤 수출은 현행 지침에 따라 차질 없이 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55604/fears-over-impact-on-economic-polic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남부 홍수, 400억 바트(약 1조 5천억 원) 경제 손실...보험 업계, 보상금 지급 대비 증액
(사진출처 : Thansettakij)
최근 태국 남부를 강타한 홍수로 인해 경제적 피해액이 400억 바트(약 1조 5천억 원)를 넘어섰으며, 보험 업계는 주택, 차량, 상점에 대한 클레임 보상금 지급에 대비하여 준비금을 늘릴 예정이다.
-경제 피해 규모: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경제경영예측센터는 홍수 피해액을 잠정적으로 400억 바트로 추정했으며, 이는 GDP의 0.22%에 해당한다.
-가장 큰 타격: 관광 성수기였던 관광 및 서비스업 부문에서 220억 바트의 손실이 발생하여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2025년 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에서 1.9%로 하향 조정되었다.
-보험 업계 동향: 보험 회사들은 클레임 비용 증가에 대비하여 2025년 4분기부터 2026년 1분기 사이에 준비금을 추가로 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OIC)은 신속한 보상금 지급을 위해 보험사들과 협력 중이다.
-주택 보상: 최대 20,000 바트
-상점 보상: 최대 30,000 바트
-차량 보상: 신속한 클레임 처리를 위해 차량 번호판과 침수 높이 사진을 활용
-정부 지원 대책: 정부는 피해 복구 및 구제를 위해 네 가지 주요 지원책을 시행한다.
-부채 경감: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최대 100만 바트, 12개월간 이자 0%), 긴급 복구 대출(최대 10만 바트, 이자 0%) 등 지원
-현금 지원: 가구당 9,000 바트의 구호금 지급
-세금 감면: 주택 수리 비용에 대해 최대 10만 바트, 차량 수리 비용에 대해 최대 3만 바트까지 개인 소득세 공제. 사업자의 수리 비용은 2배 공제 허용
-은행권 영향: 은행 부문은 대형 고객보다 소매(가계) 및 중소기업(SME)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태국 중앙은행(BOT)의 비유동성 대출(NPL) 분류 기준 완화와 은행들의 높은 대손충당금 설정 수준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finance/stockmarket/646415
▶ 우타파오 공항, 지역 항공 허브로 발돋움: 제2 활주로 및 유도로 건설 착수
(사진출처 : Bangkokbiz)
동부경제회랑(EEC)의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인 우타파오 국제공항 및 동부 항공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제2 활주로 및 유도로 건설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타파오 공항을 '제3의 주요 상업 국제공항'으로 격상시키고, 돈므엉 및 쑤완나품 공항과 고속철도로 연결하여 세 공항의 연간 승객 수용 능력을 총 2억 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주요 내용
-목표: 태국을 아시아의 항공 중심지 및 경제 관문으로 추진하고, 우타파오 공항을 아세안 지역의 새로운 항공 허브(Aviation Hub)로 육성한다.
-지역 개발: 공항 주변 약 30km 지역(파타야~라용)을 포괄하는 '동부 항공 대도시'를 조성하여 관광, 물류 및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건설 착수: 최근 태국 해군사령관 주재 하에 기공식(Groundbreaking Ceremony)이 거행되며 공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 프로젝트 개요
-계약 금액: 131억 4,200만 바트
-공사 기간: 1,095일 (3년)
-완공 예정일: 2028년 10월 29일
-제2 활주로 (36R/18L): 길이 3,505m, 폭 60m
-유도로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총 길이 36,820m, 폭 23m
-주관 기관: 기존 동부경제회랑정책위원회(EEC Office)에서 태국 해군으로 변경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활주로 건설을 넘어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전략을 추진하고 태국의 지역 항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economics/1212123
▶ 태국 조기 총선 구도… 품짜이타이(BJP) 우위·국민당(PP) 고전 분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치권에서는 최근 의회 조기 해산이 품짜이타이당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는 반면, 국민당에는 불리할 것이라는 학계 분석이 제기됐다. (프아타이당 역시 일정 부분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함께 제시)
* 이번 하원 해산을 불신임안 제출을 회피하고, 헌법 개정 과정에서 상원의 거부권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선택으로 해석. 헌법 개정안 2차 심의 과정에서 상원 거부권 유지 쪽으로 의회 기류가 형성된 이후, 야당이 불신임안 제출 계획을 밝히자 총리가 하원 해산을 결정했다는 분석이 나옴
분석가들은 품짜이타이당이 홍수 대응·재난 구호 및 헌법 개정 무산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미 고위 공무원 인사를 단행한 점이 조기 총선 국면에서 행정·조직 측면의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아타이당은 지지 기반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선거 국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경우 100석 이상 확보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국밍당은 새 헌법 추진 실패와 연정 과정에서의 합의 이행 논란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였으며 국경 긴장에 따른 민족주의 여론 속에서 지지 확대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따. (다만,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선거운동과 젊은 층 지지 동원력은 여전히 강점으로 평가됨)
이에 따라 차기 총선은 품짜이타이당·국민당·프아타이당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며, 행정 장악력과 국가 권력 활용 측면에서는 품짜이타이당이 상대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55519/early-poll-helps-bhumjaithai-hurts-pp-academic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 바트 환율 변동성 완화 위해 금 거래업자 외환선물 거래 규제 강화 시중은행에 지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중앙은행(BOT), 바트화 변동성 완화 위해 금 거래업자의 외환선물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시중은행에 지시했다.
태국 중앙은행(BOT) 금융시장 부문 핌판 짜런콴(Pimphan Charoenkhwan) 차관보는 금 거래업자의 외환선물(Forward Foreign Exchange) 거래가 바트화 가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금융기관(FI)에 해당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 주요 내용
-증빙 자료 의무화: 금융기관은 금 거래업자의 모든 외환선물 거래에 대해 해외 거래 상대방과의 금 판매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
-서류 제출 기한: 금 거래업자가 외화를 인도하는 날로부터 2영업일 이내에 인보이스(Invoice) 및 금 운송 서류를 제출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목표: 외화 판매가 실제 금 수출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여 투기성 거래를 방지한다.
동시에 BOT는 외환 규정 개정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며, 주요 금 거래업자들이 관련 거래 정보를 BOT에 보고하도록 제안했다. 이는 거래 모니터링 효율성을 높이고, 바트화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적절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finance/financial-banking/646566
▶ 방콕시 반려동물 규제법 시행 임박: 2026년 1월 10일 발효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시(BMA)는 새로운 '동물 사육 및 방치 통제 조례 2024'가 2026년 1월 10일부터 공식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이 법규는 시민 안전과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소유를 목표로 하며,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주요 내용
-면적당 사육 마릿수 제한: 거주 공간 크기에 따라 사육 가능한 반려동물(개, 고양이) 마릿수가 제한된다.
-임대/콘도 (20~80㎡): 1마리
-임대/콘도 (80㎡ 이상): 최대 2마리
-토지 면적별: 최소 2마리(20평방와 이하)에서 최대 6마리(100평방와 이상)까지 허용
-의무 등록 및 마이크로칩 이식: 모든 개와 고양이는 출생 후 120일 이내 또는 입양 후 30일 이내에 마이크로칩 이식 및 등록이 의무화된다.
-위험견 특별 관리: 핏불, 로트와일러 등 위험견종은 관할 구청에 특별 신고해야 한다.
-외출 시 의무: 외출 시 목줄/운반장 사용, 타인 방해 금지, 공공장소 배설물 수거 등이 의무화된다.
2. 기존 반려동물 관련 규정 및 유예 기간
* 기존 반려동물 (2026년 1월 10일 이전 사육)
-사육 마릿수 제한 면제: 기존에 규정된 마릿수를 초과하더라도 해당 동물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계속 기를 수 있다.
-의무 조치: 단, 2026년 4월 9일까지 마이크로칩 이식 및 등록(개, 고양이의 경우) 또는 사육 마릿수 신고(다른 동물의 경우)를 완료해야 한다.
* 신규 반려동물 (2026년 1월 10일 이후 사육): 조례에 따른 마릿수 제한이 적용되며, 반드시 등록 및 마이크로칩 이식을 해야 한다.
-법규 시행 및 집행: 법규는 2026년 1월 10일부터 효력을 발생하며, 3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2026년 4월 9일부터 본격적인 법 집행이 시작된다.
3. 등록 절차 및 장소
-절차: 마이크로칩 이식 ⇒ 동물 등록 신청서 제출 ⇒ 동물 신분증 수령
-장소: 방콕시 수의과 클리닉 8곳 및 이동 수의과 서비스에서 무료로 마이크로칩 이식 가능. 또는 사설/국공립 동물병원 이용 후 증명서(คลส. 1)를 받아 구청에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등록: https://petregis.bangkok.go.th/를 통한 전자 등록도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1212023
▶ 태국 기상청, 남부 폭우 및 북부 한파 경보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기상청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태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지속되고 강한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했다. 북부 지역은 기온이 하강하며 한랭해질 전망이다.
* 남부 지역 폭우: 12월 15일~16일, 남부 지역(특히 파탈룽, 송클라, 파타니, 얄라, 나라티왓, 뜨랑, 사뚠 등)에 집중 호우 및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북 계절풍의 영향 때문이다.
-주의: 집중호우로 인한 돌발 홍수 및 산사태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 상황 및 선박 운항
-타이만 남부: 파도가 2~3미터로 높게 일겠으며, 천둥·번개가 치는 지역에서는 3미터 이상으로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주의: 어선들은 운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타이만 남부의 소형 선박은 출항을 자제해야 한다.
* 태국 북부 및 내륙: 중국에서 내려온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1~2도 하강하며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주의: 주민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농작물 피해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2107
▶ 나눔의 축제, 한국문화원, 코리아타운에서 ‘2025 김장의 날’ 행사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김치는 양념과 젓갈 등으로 버무려 발효시킨 음식으로, 한식에서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길고 혹독한 겨울을 대비하여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김치를 대량으로 만들어 나누는 ‘김장’ 문화에서 잘 드러난다.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 협동, 그리고 세대를 거쳐 전승되는 지혜를 보여주는 한국의 김장 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소중한 전통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2월 17일 오후 5시 방콕 수쿰빗플라자 코리아타운에서 김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태국 참가자들은 해남산 배추와 태국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김장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라한' 공연단이 새해맞이 풍습인 판굿, 한국 전통 원반돌리기 놀이인 버나놀이와 죽방울놀이 등 보기 드문 한국 전통 연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치와 곁들여서 먹기 좋은 다양한 한국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이선주 한국문화원장은 겨울철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김장문화는 나눔의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한식의 특별한 맛을 통해 양국 간 우정의 다리가 되고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국문화센터 페이스북 페이지(@koreanculturalcenterTH)에서 무료로 사전 등록하실 수 있다. 다만, 선착순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เทศกาลแห่งการแบ่งปัน / Thairath, 12.12, 2면, 나땅록 칼럼, 아몬라다 퐁우타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paper/290115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교육부, 캄보디아 국경 긴장으로 학교 990곳 폐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2월 9일 태국 교육부는 캄보디아 국경 지역 6개 주의 학교 990곳을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수린, 시사켓, 부리람, 사깨오, 우본랏차타니, 뜨랏 도가 대상이며, 최근 무력 충돌에 따른 안보 우려로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폐쇄된 학교 중 22곳은 임시 긴급 대피소로 전환되어 최대 1만 4,280명을 수용하며, 침구, 식량, 식수 등 필수 물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군 당국, 지방정부, 구호 단체와 협력하여 의료 물품과 심리 상담을 포함한 포괄적 지원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교육 연속성 확보를 위해 대면 수업, 가정 학습 과제, 원격 온라인 수업 등 유연한 보충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피소 내 아동들에게 교육 키트를 배포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성화하여 국경 긴장 상황 속에서도 학습이 지속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출처: https://tinyurl.com/2y62hnja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