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금융연합회(JSCCIB), 정치적 혼란 속에서 GDP 전망치를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e Nation)
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태국 경제가 성장세 둔화에 접어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약 1%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상공금융연합회는 2025년 GDP 성장률을 1.8-2.2%로 예측했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인 2.4-2.9%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실제 1분기 경제성장률은 3.2%였으나, 2분기에는 2.8%로 떨어졌다. 실업률도 1분기 1.88%에서 2분기 2.07%로 상승했고, 전년 대비 약 5% 증가해 현재 실업자는 21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성장 둔화는 관광, 건설, 부동산, 농업 등 주요 산업의 침체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규모 중소기업의 경우, 신용잔액이 1억 바트를 넘지 않는 기업에서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늘어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금값 상승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바트화 강세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4920
<출처 : KTCC>
▶ 탁신, 대법원 실형 판결로 정치력 약화…프아타이당 재도약 가능할까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9일 태국 대법원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해 병원 특실 체류 기간을 복역으로 인정하지 않고, 1년의 실형을 실제로 복역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결정은 탁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동시에, 그가 주도해온 프아타이당(Pheu Thai)이 재편을 통해 생존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라파대학교 정치학·법학과의 올란 띤방티어 교수는 “이번 판결은 탁신의 정치적·상징적 권위를 모두 박탈한 정치적 ‘체크메이트’”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란 교수는 “탁신이 수감생활을 마치고 정치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다면 오히려 그의 상징성은 강화될 수도 있다”며, 당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프아타이당은 탁신이 창당한 타이락타이당(Thai Rak Thai) 시절의 개혁 정신을 되살리고, 낡은 정치인들과 결별해 정당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
쭐라롱꼰대학교의 정치연구원 스티톤 타나니티촛은 “실제 복역은 탁신의 카리스마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프어타이당이 과거와 같은 제1당 지위를 잃고 앞으로는 품짜이타이당처럼 60~70석 규모의 중형 정당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스티톤 연구원은 “태국의 연립 정치 구조에서는 반드시 제1당이 아니어도 총리 배출이 가능하다”며, 프아타이당이 여전히 ‘킹메이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01724/thaksin-in-jail-hurts-aura-may-save-par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환경위원회, 방콕·북부 4개 주 '오염 통제 구역' 지정 승인
(사진출처 : Ch7)
태국 환경위원회가 방콕과 치앙마이, 치앙라이, 람푼, 매홍손 등 북부 4개 주를 '오염 통제 구역(Pollution Control Zone)'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미세먼지(PM2.5) 문제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방콕, PM2.5 해결 위한 '오염 통제 구역' 지정
환경위원회는 방콕 시 전체를 오염 통제 구역으로 지정하는 데 동의했다. 이를 통해 관련 기관은 건조기 및 겨울철에 심화되는 PM2.5와 대기 오염을 체계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이 조치로 연간 200억 바트(약 7,460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 4개 주, 산불 및 연기 문제 해결 추진
치앙마이, 치앙라이, 람푼, 매홍손 등 북부 4개 주도 오염 통제 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산불, 야외 소각, 교통량 증가 등으로 인한 스모그 및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관련 당국은 예방 및 해결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PM2.5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그리고 지역 사회 간의 협력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다.
이번 '오염 통제 구역' 지정은 태국이 대기 오염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친화적인 국가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25954
▶ 태국, 부가가치세율 7%: 2026년 9월까지 연장
(사진출처 : Siamrath)
9월 9일 태국 임시 내각은 경제적 부담 완화와 내수 소비 유지를 위해 현행 부가가치세(VAT) 7%율을 오는 2026년 9월 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차이 춘하와지라 전 재무장관은 세제 개혁의 일환으로 세율을 10%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곧바로 철회됐으며, 줄라푼 아몬위왓 재무부 차관 대행은 “현행 7% 유지가 경제 성장에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태국은 1992년 10%의 VAT를 처음 도입했으나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7%로 인하한 이후 지금까지 해당 세율을 유지 (법적으로 매년 조정 여부를 검토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세율 인상은 정치적 부담이 커 실행하지 못함)
한편, 핀사이 수라스와디 국세청장은 “재정정책국 보고에 따르면 동남아 국가들의 VAT는 9~12% 수준”이라며, 정부가 세수 확충 필요성과 국민 부담 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임을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01628/vat-rate-to-remain-at-7-for-another-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소비자 단체, EV 품질 및 서비스 문제 해결 위한 정책 제안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소비자 단체(The Consumers' Council)가 전기차(EV) 품질과 애프터서비스 문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불량 충전 장치, 지연되는 부품 교체, 임시 번호판(빨간색 번호판) 보증금 미반환, 정식 번호판(흰색 번호판) 발급 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
소비자 단체는 기획재정부, 투자청, 태국 자동차 산업 협회, 태국 전기차 협회, 소비자 보호 위원회(OCPB)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소비자 피해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EV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300건 이상 접수된 소비자 불만
소비자 단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전기차 관련 불만은 300건 이상이며, 주요 문제는 세 가지다.
1. 애프터서비스 및 부품 문제: 충전 장치 결함, 부품 교체 지연(74건), 부품 재고 부족, 딜러가 보험사에 청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소비자가 수리비를 직접 부담하는 문제 등이 발생했다.
2. 충전 장비 및 보험 문제: 가정용 충전기(Wall Box)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거나, 설치 비용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사례가 있었다. 또한, 프로모션으로 제공된 무상 보험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소비자가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3. 판매 및 등록 문제: 차량 등록 및 정식 번호판 발급이 지연되고, 임시 번호판 보증금 환불이 지연되거나 불가능한 사례가 있었다. 일부 딜러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타(NETA) 관련 피해 사례
특히 중국 전기차 브랜드 네타와 관련된 피해는 총 233건에 달한다. 여기에는 정식 번호판 미수령(26건), 보증금 미환불(33건), 부품 부족 및 서비스 센터 폐쇄(233건) 등 다양한 문제가 포함됐다.
OCPB는 정식 번호판 및 보증금 환불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비스 및 부품 문제 해결을 위해 네타 측과 협의 중이다. 네타는 중국 본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부품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
소비자 단체는 EV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했다.
-품질 보증 강화: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모든 EV 제조사가 최소 1년 내에 주요 지역에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고, 5년 이상 부품 재고를 의무적으로 확보하도록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전담 민원 센터 설립: OCPB와 육상 운송국(DLT)의 협력으로 EV 관련 민원 전담 센터를 설치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
-투명한 정보 제공: 소비자가 브랜드의 신뢰도, 서비스 능력, 장기 유지 보수 비용 등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
보험사는 부품 부족 문제로 인해 내년부터 네타 차량에 대해 3급 보험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계약자들은 기존 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38058
▶ 캐논 태국 법인, "나콘랏차시마 공장 폐쇄... 직원 전원 고용 보장"
(사진출처 : Prachachat)
캐논 하이테크 태국 법인(Canon Hi-Tech Thailand)이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나콘랏차시마 공장 생산 라인을 아유타야 공장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장 변화에 맞춰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2026년 6월까지 생산 라인 통합 완료
캐논 태국 법인은 오는 2025년 11월부터 나콘랏차시마 공장의 생산 라인을 아유타야 본사 공장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해, 2026년 6월까지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직원 전원 고용 유지 약속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 과정에서 직원들의 고용을 전원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나콘랏차시마 공장 직원이 아유타야 공장으로 이동을 희망할 경우, 모든 직원을 계속 고용할 예정이다.
캐논 태국 법인은 이번 생산 라인 통합을 통해 미래의 생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자원 운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marketing/news-1880162
▶ 올해 한국 영화 1위 <좀비딸> 태국 극장 개봉,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
(사진출처 : TrueID)
올해 한국 영화 1위 <좀비딸>이 9월 18일 태국 극장에서 개봉해 유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필감성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배우가 출연한다.
춤에 푹 빠진 십대 딸 수아(최유리 배우)가 전 세계에 퍼진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아빠인 정환(조정석 배우)은 감염자를 박멸하려는 사회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딸을 비밀리에 어머니의 고향으로 데려가 극비 훈련을 시키게 되는데...
영화 <좀비딸>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My Daughter Is a Zombie หนังเกาหลีอันดับ 1 แห่งปี พร้อมขย้ำความฮาปนซึ้ง 18 กันยายน นี้ ในโรงภาพยนตร์ / Bugaboo TV, 9.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ugaboo.tv/th/news/6857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방콕·촌부리, 온실가스 배출량 급증... "Net Zero 달성 난항"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온실가스관리기구(TGO)는 태국이 2065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억 2,00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지만, 현재 흡수량은 9,100만 톤에 그친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산업 도시와 수도권의 온실가스 배출량 급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온실가스 배출량 최다 5개 지역
-방콕: 연간 4,0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등록 인구 540만 명과 비등록 인구 1,000만 명 이상이 에너지 소비 및 교통 부문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촌부리: 동부경제회랑(EEC)에 속한 산업 단지가 밀집돼 있어 연간 2,400만 톤 이상을 배출하며 2위를 기록했다.
-사라부리: 태국 최대 시멘트 공장이 위치해 생산 공정 및 화석 연료 사용으로 연간 2,200만 톤 이상을 배출한다.
-라용: 마따풋 산업 단지의 정유 공장 및 석유화학 공장들로 인해 연간 1,800만 톤 이상을 배출한다.
-사뭇쁘라깐: 다양한 중공업 공장과 방콕과의 인접성으로 인해 연간 1,4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탄소 흡수량이 많은 5개 지역
-펫차부리: 전체 면적의 64%가 숲으로 덮여 있으며, 1,640만 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깐차나부리: 전체 면적의 67%가 숲으로, 586만 톤의 탄소를 흡수한다.
-나안: 과거 옥수수 재배로 인해 숲이 훼손되었으나, 최근 10년간 복원 노력으로 숲 면적이 60%까지 늘어 496만 톤을 흡수한다.
-매홍손: 태국에서 가장 넓은 숲을 보유하고 있으며, 492만 톤 이상의 탄소를 흡수한다.
-치앙마이: 전체 면적의 60%가 숲으로, 394만 톤 이상의 탄소를 흡수하는 잠재력을 가졌다.
태국은 현재 전국적으로 9,100만 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1억 2,000만 톤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marketing/news-1880162
▶ 쁘라윗 팔랑쁘라차랏당 대표, "국방부 장관직 거부... 정부 뒤에서 지원할 것"
(사진출처 :Thai PBS)
팔랑쁘라차랏당 대표 쁘라윗 웡수완이 국방부 장관직을 포함한 모든 정부 직책을 맡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최근 불거진 내각 자리 분쟁에 대한 소문을 일축하며, 4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새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 뒤에서 국가 안보 경험 활용할 것"
쁘라윗 대표는 자신의 결정이 국경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종교, 왕실을 수호할 수 있는 적임자가 총리에 의해 신속하게 임명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어떠한 직책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뒤에서 나의 지식, 경험, 그리고 국가 안보 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쁘라윗 대표는 태국이 조속히 문제 해결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284
▶ 태국-캄보디아, 국경위원회 회의 개최... 갈등 해소 및 협력 방안 논의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국방부 장관 대행 나따폰 낙파닛이 이끄는 태국 대표단이 9월 10일 캄보디아 꼬꽁주에서 열리는 태국-캄보디아 국경위원회(GBC) 특별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국방부 장관 대행 나따폰 낙파닛과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 간의 회담을 통해 국경 분쟁을 해결하고 긴장 완화를 목표로 한다.
*태국 정부, 5가지 협력 방안 제안
태국은 이번 회의에서 다음의 5가지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뢰 제거: 국경 지역의 지뢰 제거 작업을 인도적으로 협력한다.
-범죄 척결: 기술 범죄 및 인신매매 단속에 협력한다.
-국경 관리: 국경 침범 건축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한다.
-긴장 완화: 상호 간 사정거리에 있는 무기를 철수시켜 국경 지역의 긴장을 낮춘다.
-가짜뉴스 대응: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되는 가짜뉴스 및 선동 행위에 공동 대응한다.
회의는 지난 7일부터 양국 GBC 사무국 간의 실무 협상을 거쳐 준비됐다. 본래 9일 오전으로 예정된 태국 대표단의 꼬꽁주 도착 일정은 캄보디아 측의 준비 부족으로 인해 연기됐다.
*국경 분쟁 지역 '반농짠' 문제 주요 의제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사깨오주 반농짠 및 반농야깨오 지역의 영토 분쟁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캄보디아 주민들이 태국 영토에 불법 건축물을 지어 태국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이다. 사깨오 주지사는 국가안보회의(NSC)에 이 문제를 긴급히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태국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 에까라차 우돔암누아이는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에게 주민들이 40년 이상 자신의 땅에서 농사를 짓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며 문제 해결과 피해주민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끄롱야이군 반핫렉의 국경 검문소는 여전히 한산하며,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과거 장사꾼이었던 꼬멧 쌍완은 국경이 폐쇄된 이후 양어장으로 전업했다. 그는 양국 간 협상이 조속히 해결돼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며, 협상 과정에서 태국의 국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GBC 회의는 태국과 캄보디아 관계를 복원하고, 국경 지역을 평화와 협력의 공간으로 만들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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