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홍수 경제적 영향 우려 확대… 가계·기업 재정 부담 장기화 가능성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방콕 대부분 지역에서 침수가 비교적 단기간에 완화됐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추가 강우 가능성과 피해 가계·기업의 재정 부담으로 홍수의 경제적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CIMB Thai Bank는 홍수 피해 가계가 가재도구 교체·복구 등에 추가 지출해야 해 가계부채 부담이 높아질 수 있으며,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SME) 역시 상당 기간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다만, 2011년 대홍수 당시와 달리 주요 산업단지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공급망 차질은 현재까지 제한적인 상황, 단기적인 침수 피해가 중기적인 경제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의 피해 보상·금융지원 및 경기지원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조사기관 Krungsri 측은 이번 홍수의 경제적 영향이 GDP의 약 0.1~0.2%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으며, 2011년 대홍수에 비해서는 거시경제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 다만, 주택·차량·기계·재고 등 자산 피해와 가계·기업의 재정적 부담은 GDP에 나타나는 생산손실보다 클 수 있다고 분석함
한편, 방콕의 강우는 다소 완화됐으나 짜오프라야강 하류의 홍수 위험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추가 강우와 짜오프라야·빠삭강의 방류량 증가, 만조 등이 겹칠 경우 짜오프라야강 주변과 주요 배수로 인근 지역의 침수 위험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329793/flood-impact-on-thai-economy-greater-than-initially-expect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개천절 맞아 방콕 포스트에 <한-태 70년의 여정. 그리고 계속해서 써 내려갈 미래> 글 기고
(사진출처 : Naewna)
10월 3일 대한민국 국경일을 맞아, 저는 대한민국의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 길을 함께 걸어온 국가들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태국은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한국이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를 겪고 있을 때, 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전쟁 참전 의사를 밝히고 6,326명의 병력을 파견해 우리를 도왔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958년 수교 이래 양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부터 아시아 금융 위기, 그리고 세계 금융 위기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우여곡절을 함께 항해해 왔습니다. 2012년 양국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으며, 협력은 지속적으로 심화되어 왔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양국은 지역 및 국제 문제에서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는 중견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전 세계적인 갈등과 긴장, 그리고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급격한 기술 변화로 특징지어지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거의 성장을 이끌었던 모델만으로는 앞으로 다가올 도전에 대응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8년 수교 70주년을 앞둔 지금, 양국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파트너십의 다음 장을 써 내려가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이미 이루어낸 세 가지 분야의 성과를 토대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정치·외교·안보 분야의 유대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작년 양국 정부 출범 이후, 정상들은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계기 양자 회담을 포함해 여러 차례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은 2010년부터 ‘코브라 골드’ 연합 군사 훈련에 참여해 왔으며, T-50 제트기와 푸미폰 아둔야뎃급 호위함 도입에 이어 한국산 호위함을 추가로 도입함에 따라 양국 간 국방 협력은 한층 더 발전할 전망입니다. 초국가적 범죄 대응과 관련해서는 양국 법 집행 기관들이 ‘브레이킹 체인(Breaking Chains)’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온라인 사기 및 관련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둘째, 경제 협력이 강력한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 양국 교역액은 약 150억 달러에 달하며, 태국 내 한국 기업의 누적 투자액은 약 4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4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태국에서 활동 중이며, 특히 동부경제회랑(EEC) 지역의 전자, 자동차, 첨단 제조 분야에서 활발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태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고, 코스맥스 타일랜드와 두산전자BG 등도 신규 투자를 가속화하며 태국 시장 내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은 나컨시탐마랏과 컨깬 지역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포함한 새로운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협상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양국 경제 관계를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셋째, 문화 및 인적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태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주당 340편 이상 운항됨에 따라 매년 약 200만 명의 인적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류는 탄탄한 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태국은 한국 문화의 중요한 거점이 되어 K-드라마, K-팝, K-영화가 현지 관객에게 친숙하게 자리 잡았으며, 이러한 문화 교류와 더불어 콘텐츠 산업 분야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한국 드라마가 태국 방송에서 리메이크되었고, 영화 <랑종(The Medium, 2021)>과 같은 공동제작 사례는 향후 더욱 긴밀하고 야심 찬 협력이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두 가지 행사는 양국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우리 대사관은 10월 20일 쭐라롱꼰 대학교와 공동으로 ‘제1회 한-태 미래협력 포럼’을 개최하여 AI 및 콘텐츠 산업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10월 28일과 29일에는 방콕에서 한국과 태국이 공동 의장을 맡는 ‘제14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열려, AI 기반 혁신을 통해 경제 협력을 메콩 지역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양국과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태국에서의 지난 3년은 제 경력에서 가장 뜻깊은 시기 중 하나였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양국 파트너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70여 년에 걸친 우정을 바탕으로, 한-태 관계의 새로운 장이 이미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새로운 장이 밝고 활기찬 것이 되리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Korea-Thailand: Seventy Years On, A Future Still Being Written / Bangkok Post, 10.5, 3면, 기고,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북부 주요 댐 아직 '여유 용량' 확보... 방류 수위 통제 성공적
- 푸미폰·시리낏 댐, 추가 빗물 수용 가능 상태 유지
- 짜오프라야 댐 대규모 방류, 방콕 홍수 피해 없이 무사 통과
- 하류 보호 및 상류 완충지 확보 위한 정밀 수위 조절 주효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이달 초 태국 북부의 주요 댐들이 높은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강우를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여유 용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최근 실시된 짜오프라야 댐의 대규모 방류 역시 수도 방콕에 어떠한 홍수 피해도 입히지 않고 성공적으로 관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왕립관개국(RID)이 지난 월요일 발표한 최신 수자원 관리 현황에 따르면, 태국의 핵심 수자원 인프라인 시리낏 댐(Sirikit Dam)은 현재 약 9,302백만 입방미터의 물을 저장하며 98%의 높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딱(Tak) 주에 위치한 푸미폰 댐(Bhumibol Dam)은 66%의 저수율을 기록 중이다.
가장 큰 우려였던 방콕 지역의 홍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전' 판정이 내려졌다. 왕립관개국(RID)은 중부 평야 지대의 수위를 조절하는 핵심 시설인 짜오프라야 댐에서 최근 방류된 다량의 물이 방콕을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단순한 물 빼기가 아닌, 치밀하게 계산된 수위 통제 작업의 일환이었다. 당국은 초당 방류량을 엄격하게 제한하여 저지대인 중부 지방과 수도권의 강둑이 범람하는 것을 막는 '하류 보호'에 집중했다. 동시에 몬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내리는 폭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북부 저수지에 충분한 완충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상류 관리'를 병행했다. 이러한 양방향 통제 전략이 이번 수위 조절의 성공적인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331954/dams-ready-for-more-water
▶ 태국, ‘STI(Stabilise Today, Transition Now, Investment for Tomorrow)’ 경제전략 추진… 에너지 전환·미래산업 투자 확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에크니티 태국 재무장관은 정부가 ‘STI(Stabilise Today, Transition Now, Investment for Tomorrow)’ 전략을 통해 경제 안정성을 확보하고 구조적 전환과 미래산업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Stabilise Today’는 재정건전성과 경제 안정 유지, ‘Transition Now’는 에너지 구조 전환, ‘Investment for Tomorrow’는 미래 성장산업 투자 확대에 중점을 둠
에크니티 장관은 태국 경제가 낮은 성장률과 투자 부진, 높은 가계부채 등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으며, 민간·공공부문을 합한 국내 투자 비중이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전 GDP의 약 40%에서 현재 약 20%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Transition Now’ 전략에서는 수입 석유·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청정·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 가정용 옥상 태양광(Rooftop Solar) 설치를 지원하고, 잉여전력을 태국전력공사(EGAT)의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Investment for Tomorrow’ 전략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① 스마트농업·식품가공, ② 스마트전자, ③ 차세대 자동차·전기차(EV), ④ 웰니스·의료, ⑤ 고품질 관광, ⑥ 물류·유통, ⑦ 창조경제 등 7대 분야를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투자유치 효과가 국내 경제로 확산될 수 있도록 투자촉진 대상 기업에 태국 대학과 연계한 ‘Skill Bridge’ 프로젝트 등을 통한 기술이전 계획을 요구하고 있음
한편, 에크니티 장관은 태국 경제의 성장이 일부 부문에 집중되는 ‘K자형 성장’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근로자와 중소기업(SME)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산업의 현지 공급망 활용을 확대해 투자 확대의 효과를 국내 기업과 근로자에게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331969/thailand-targets-stability-with-new-economic-pla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4개 주 홍수 강타… 닭 325만 마리 폐사 및 계란 대란 발생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차층사오, 촌부리, 나콘나욕, 쁘라찐부리 등 4개 주에 발생한 홍수로 양계장이 직격탄을 맞으며 계란 공급망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닭 약 325만 마리가 폐사하고 하루 200만~700만 개의 계란 생산이 중단되면서, 시장 유통망은 극심한 물량 확보 경쟁에 내몰렸다.
■ 유통망 덮친 가격 폭등과 '꼼수 인상'
계란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지자 농장 단위의 도매가격이 연쇄적으로 폭등하고 있다. 특히 공식적인 정부 기준가가 없는 '2번 계란'의 경우, 농장 출고가가 기준가보다 30~40사땅(Satang) 이상 치솟으며 이른바 '가격 조작(아이몽)' 논란까지 불거졌다. 상인들은 물량 확보를 위해 늘어난 운송비와 고정비용을 떠안으며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 축산국, 공급 안정을 위한 3대 긴급 대책 발표
사태가 심각해지자 태국 축산국은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3가지 긴급 대책을 시행한다.
-산란계 수명 연장: 산란계 도태 시기를 기존 80주에서 85주로 늦춰 하루 약 300만 개의 계란 추가 생산 유도.
-종계(PS) 수명 연장: 종계 도태 시기를 72주에서 75주로 연장해 연간 189만 마리의 병아리 추가 생산 확보.
-수출 물량 한시적 축소: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신선란 수출 물량을 기존 하루 80만90만 개에서 60만70만 개 수준으로 축소.
■ 업계 "투명한 원가 공개만이 해법"
관련 업계는 농장과 상인 간의 책임 공방을 멈추고 사태의 본질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피해 규모부터 농장 출고가, 중간 도매가, 최종 소매가에 이르는 전 과정의 가격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해 유통 흐름을 명확히 파악해야만 전체 공급망의 경제적 타격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70670
▶ 2026 태국 채식 축제 '낀쩨(กินเจ)' 10월 10일~18일 9일간 개최
(사진출처 : Thansettakij)
2026년 태국 대규모 채식주의자 축제(낀쩨)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앞서 10월 9일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채식에 적응하는 이른바 '위장 정화(ล้างท้อง)'의 날로 지정된다.
이 기간 참가자들은 살생을 금하고 심신을 정화하기 위해 동물성 식품 섭취를 엄격히 제한한다. 육류와 해산물을 비롯해 달걀, 우유, 치즈, 동물성 기름은 물론 액젓(남쁠라), 굴소스, 고기 육수 등 조미료까지 모두 금지된다. 특히 마늘, 양파(대파 등 포함), 부추, 락교(돼지파), 담뱃잎(흡연 포함) 등 5가지 향이 강한 식물의 섭취와 사용도 금기시된다.
허용되는 식단은 곡물, 과일, 채소, 두부, 대두단백 등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음식이다. 다만 시판 요리의 경우 동물성 조미료가 숨어있을 수 있어 조리 전 성분 확인이 필수적이다. 보건 당국은 건강한 축제 참여를 위해 기름에 튀긴 요리보다는 삶고 찌거나 굽는 조리법을 권장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푸껫과 방콕 야오와랏(차이나타운) 등 태국 전역에서 대규모 의식과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주요 사원마다 행사 시간이 다르므로 현지 방문 전 세부 일정과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요구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670722
▶ 빠툼타니·나콘나욕·방콕 3개 주 배수 갈등, 에까니띠 부총리가 해결사로 나선다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중부 빠툼타니, 나콘나욕, 방콕 등 3개 주의 경계 지역에서 배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에까니(Ekniti Nitithanprapas)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을 중부 지역 홍수 관리 및 배수 문제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현재 빠툼타니 농스(Nong Suea) 등 일부 지역은 2주 이상 심각한 침수 피해를 겪고 있어 수문 개방 및 펌프 가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한 지역의 물을 빼내면 인접한 타 지역의 수위가 급증하는 구조적 문제 탓에 지자체 간 합의에 난항을 겪어왔다.
정부가 중앙 부처의 고위급 인사를 총괄 책임자로 내세운 핵심 배경은 다음과 같다.
-권한의 한계: 3개 주의 도지사는 직급과 권한이 동일하므로, 타 지역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수문 개방 여부를 어느 한쪽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
-접경 지역의 복잡성: 나콘나욕이나 빠툼타니의 물을 방류할 경우, 랑싯 운하를 비롯해 방콕 외곽(클롱삼와, 농쪽 등) 지역이 즉각적인 침수 타격을 받게 되는 '풍선 효과'가 발생한다.
-통합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특정 지역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고, 상·하류 전체의 수위와 배수 경로 등 기술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배수량과 수용 지역을 결정할 상위 권한자가 필수적이다.
이번 정부 컨트롤타워 가동을 통해 지자체 간 엇갈린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일원화된 방침 아래 침수 위기 지역에 대한 신속한 배수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559201
▶ '스파이'가 된 로봇청소기… 일상 파고든 스마트 가전의 명암
(사진출처 : Post Today)
대만에서 로봇청소기가 불륜 현장을 포착해 이혼 소송의 증거로 사용된 사건이 발생했다. 편리함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기기가 개인의 사생활을 감시하는 도구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사건은 2023년 대만에서 벌어졌다. 한 남성이 원격 조종 앱으로 집 안의 로봇청소기를 조종하여 아내의 외도 현장을 녹화했다. 이 영상은 법정에서 결정적 증거로 채택되었고, 남편은 이혼 승소와 함께 1만 6,000달러(약 2,100만 원)의 배상금을 받아냈다. 하지만 남편 역시 상대방의 동의 없이 사생활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징역 5개월과 벌금 4,700달러(약 600만 원)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카메라, 마이크, 3D 센서 등이 탑재된 현대 스마트 기기의 양면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거 '룸바(Roomba)' 로봇청소기 테스트 모델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사진을 유출한 사례나, 스마트워치(핏빗)와 스마트 스피커(아마존 에코)에 기록된 생체·음성 데이터가 범죄 수사의 단서로 활용된 사례도 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몰래카메라나 녹음 파일의 법적 효력은 국가마다 복잡한 쟁점이다. 태국의 경우 대법원 판례(3782/2564)에 따라 형사 사건에서는 몰래 녹음한 자료가 증거로 인정되지 않지만, 민사 사건에서는 재판에 유용할 경우 객관적 증거(물증)로 채택될 수 있다.
결국 스마트 기기가 수집하는 데이터의 종류, 보관 장소 및 기간, 접근 권한에 대한 제조사의 투명한 정보 공개 의무화와 더불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규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osttoday.com/ai-today/749711
▶ 태국 정부, 2027년부터 국제선 환승객 대상 '무료 스톱오버 투어' 시범 운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정부가 2027년 초부터 주요 4개 공항에서 6~8시간 대기하는 국제선 환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단기 투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범 운영 대상은 수완나품, 돈므앙, 푸껫, 끄라비 공항이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환승객들이 연결편을 기다리는 동안 공항 인근 도시나 명소를 짧게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주요 테마는 문화, 길거리 음식, 건강 및 웰니스로 구성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왕궁, 에메랄드 사원(왓 프라깨오), 사뭇쁘라깐의 무앙보란(고대 도시) 방문이 문화·역사 테마로 제공되며, 이 외에도 태국 현지 길거리 음식 체험, 스파 및 전통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테마가 준비될 예정이다.
피팟 라차낏쁘라깐(Phiphat Ratchakitprakarn) 교통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을 여객 환승 및 항공 화물 허브로 도약시키려는 정부 목표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간 약 130만 명의 환승객이 이용하는 수완나품 공항을 중심으로, 태국 관광청(TAT)은 전체 환승객의 약 10%를 이번 초기 무료 프로그램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이 짧은 관광 경험이 여행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겨, 향후 태국을 장기 휴가지로 다시 찾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7191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