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중앙은행, “실물-금융시장 괴리 우려” 완화 기조 유지 시사
(사진출처 : Bangkok Post)
글로벌 증시 사상 최고치와 위험스프레드 축소가 실물경제 흐름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Piti Disyatat 부총재가 인터뷰에서 언급. 중앙은행 입장에서 이 같은 괴리에 경계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AI 주도 랠리로 미·아시아 증시가 급등하고, 금·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급격한 조정 시 세계 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고 IMF·BOE의 경고를 인용했다.
태국은행은 이번 주 기준금리 동결을 “정책 여력 보존” 차원에서 결정했으며, 내년에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바트화는 연초 대비 4% 이상 상승했으나, “기초여건에서 명백히 일탈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은 특정 환율 목표는 없고, 과도한 변동성 완화를 위해 대칭적 개입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발 관세(트럼프 행정부) 등 대외 변수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중앙은행은 시장안정 차원에서 필요시 개입하되 기초여건 중심의 운용 원칙을 재확인 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8908/thai-central-bank-worried-over-disconnect-as-global-markets-so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글날 계기로 K-북 전시와 북토크 등 연계 행사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8일부터 K-북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초까지 운영되며, 전시와 연계해 작가 초청 북토크, 번역대회, 클래식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2025년 K-북 해외 홍보·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문학과 그림책, 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아동도서 작품들을 중심으로 함께 읽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시 도서는 문화원이 아마린북스·루미·피콜로·프리즘·페이지·난미북스·샌드클락북스 등 현지 7개 출판사와 협력하여 태국에서 출간된 한국도서 중 올해 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거나 향후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도서 위주로 선정했다.
10월 28일, 문화원은 전시와 연계해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박상영 작가를 초청해 한국 문학을 주제로 태국 국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집 <대도시의 사랑법>은 인터내셔널 부커상, 더블린 문학상, 메디치상 외국어문학상,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등 다양한 국제 문학상의 후보로 올랐으며, 영어·프랑스어·독일어·태국어 등 세계 18개 언어로 25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2024년 같은 제목의 영화와 드라마가 각각 제작되어 넷플릭스 등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 작가는 28일 오후 쭐라롱꼰대학교 한국어학과 4학년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에 이어 18시 문화원에서 북토크 행사를 통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작가의 창작활동과 경험을 통해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책 안 읽는 시대’, 문학의 역할과 미래를 고찰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에는 태국 내 한국어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학 번역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김영진 작가의 동화 <설날>을 주제로 번역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김영진 작가는 <두근두근 편의점>,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등 다수의 그림책을 태국에 발간해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설날>은 태국에 미출간된 도서로서 저작권자 및 출판사(길벗어린이)의 동의를 얻어 이번 기회에 먼저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밖에도 12월에는 ‘문학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음악가들을 초청해 한국 문학작품 속 클래식 음악과 시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한국가곡들을 전시공간에서 감상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10월 9일 한글날은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로 창작된 우리의 도서를 태국 국민들과 함께 읽고 보고 이야기하는 전시를 시작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박상영 작가 토크쇼, 번역대회, 문학을 주제로 한 연주회 등 전시기간 동안 매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ดนิทรรศการ K-Book และกิจกรรม Book Talk เฉลิมฉลองวันฮันกึล / Matichon, 10.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40435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132% 급증…"단기 정부, 투자에 영향 없어"
(사진출처 : Thansettakij)
2025년 상반기 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급증한 7,376억 밧(약 27조 원)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태국 투자청(BOI)은 이러한 투자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며, 4개월 단기 정부 출범이 장기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상반기 최대 투자국은 싱가포르였으며, 홍콩, 중국, 영국,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BOI는 올해 전체 투자 신청액이 지난해 기록인 1조 1,300억 밧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투자 촉진 증서 발급액 역시 상반기에만 6,529억 밧에 달했다.
나릇 BOI 사무총장은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정치 변동성보다 인프라, 공급망, 인력 등 국가의 기초 체력을 보고 장기 투자를 결정한다"며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최근 미국의 상호 관세(19%) 부과에 대해서도 "경쟁국 대비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기업의 우회 수출(환적) 우려에 대해서는 "엄격한 '메이드 인 타일랜드' 규정과 현지 부품 사용 요건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OI는 투자 유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올 4분기 미국, 일본, 중국, 한국을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를 진행하고, 신임 총리 및 경제팀과 투자자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0476
▶ 에너지부, 7,200억 바트 규모의 청정 에너지 투자 목표 세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에너지부는 태양광 발전과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포함한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총 7,200억 바트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는 아누틴 정부의 정책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 전국 약 70만 라이(Rai)의 농가를 대상으로 태양광 워터 펌프 설치 추진
- 푸미폰댐, 와치랄롱꼰댐, 시나가린댐 3개 댐에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 설치 가속화
- 옥상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9만 가구에 세금 감면 혜택 제공
-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5,400억 바트 규모의 탄소 포집 시스템 설치 투자
Auttapol 에너지부 장관은, 전력회사가 고객에게 청정에너지를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전력 거래 방식인 직접전력구매계약(Direct PPA) 시범 프로젝트를 다음 달부터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의 장기 전력 공급을 제시할 새로운 전력 개발 계획(PDP) 초안도 현재 작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shorturl.asia/eZIkV
<출처 : KTCC>
▶ 방콕 그린 라인, 요금체계 개편 예고… 기본 17바트·구간별 ±3바트 조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BMA)는 그린 라인의 현행 요금체계를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개편을 추진한다.
개편(안)은 기본요금 17바트에 거리 구간별 ±3바트를 적용해 실제 운영원가를 반영하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일부 구간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총재가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8008/some-green-line-fares-will-rise-says-bangkok-governo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캄보디아 국경 '일촉즉발'…주민들 대피 준비, 군은 컨테이너 장벽 설치
(사진출처 : Thai PBS)
캄보디아 측의 불법 점유지 철수 시한으로 알려진 10월 10일을 하루 앞둔 9일,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태국 주민들은 군의 명령에 대비해 대피 준비를 마쳤으며, 캄보디아 측 점유지에서도 주민들이 결집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태국 사깨오주 국경 마을 주민들은 "군이 명령하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옷가지 등을 미리 챙겨뒀다"고 밝혔다. 특히 캄보디아 측이 점유한 농경지에서 11월 쌀 추수를 앞둔 농민들은 "캄보디아군이 무장한 채 위협해 밭에 가기 두렵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한편, 캄보디아 측 점유지에서는 "태국군이 1~3일 내에 진입할 것이니 지역을 지키기 위해 모이라"는 내용의 안내 방송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군 당국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국제법에 따라 가벼운 조치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경 장벽으로 사용될 컨테이너 60개를 10일 현장으로 이송할 준비를 마치는 등 실질적인 주권 회복 조치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52
▶ 태국 '전설의 부적' 제작자 후손, 가문 비기 공개하며 논란 해명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의 유명 부적 감정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희귀 '루앙뿌투앗' 금 부적의 진위 논란이 새 국면을 맞았다. 1954년 최초로 루앙뿌투앗 부적을 제작한 아난 카나누락의 증손자가 방송에 출연해, 가문에만 전해 내려오던 제작 기록 노트를 최초로 공개하며 논란이 된 부적은 자신의 가문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9일 태국 토크쇼 '혼끄라새'에 출연한 노라보디 '뽐' 카나누락은 증조부의 친필 기록을 공개했다. 이 기록을 통해 1954년 제작된 전설적인 '루앙뿌투앗 2497' 모델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총 64,000개가 제작됐으며, 16개의 각기 다른 주형틀이 사용됐다는 사실이 수십 년 만에 명확해졌다. 또한, 1962년 제작된 '따오릿 05' 금 부적은 단 2개만 제작됐다고 확인했다.
그는 현재 감정가들 사이에서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르안 사마나삭 2508' 금 부적에 대해서는 "증조부의 기록 어디에도 우리 가문이 제작에 관여했다는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해당 부적의 제작자로 카나누락 가문이 언급된 것에 대한 공식적인 반박이다.
뽐 씨는 "우리 가문이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지, 부적 자체가 가짜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사원이나 다른 위원회에서 제작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로로 인해 해당 부적의 기원을 둘러싼 논쟁은 새로운 증거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news_5405141
▶ 국민당 랑시만 롬 의원, 왕실모독죄(형법 112조) 개정 추진 “윤리 위반 아냐… 절차·의무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
(사진출처 : Bangkok Post)
국민당(PP) 소속 랑시만 롬 하원의원은, 해산된 전 전진당(MFP) 소속 의원 44명과 함께 추진했던 형법 112조(왕실모독죄) 개정안이 윤리 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제안은 투명하게, 적법한 의회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하원 본회의 안건으로 공식 상정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사안은 현재 국가반부패위원회(NACC)가 조사 중으로, 다음 달 또는 12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됐다. 랑시만 의원은 성급한 유죄 추정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며, 정치적 동기 없이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8608/thai-mp-rangsiman-defends-move-to-rewrite-lese-majeste-law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게임 태국 진출! 타일랜드 게임쇼 2025에서 세계무대로 도전
(사진출처 : Matichon)
메가존클라우드(MegazoneCloud)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방콕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 아시아 x 타일랜드 게임쇼’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참가는 한국의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한국 게임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스컴 아시아 x 타일랜드 게임쇼’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게임 박람회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태국 게임시장은 특히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게임 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게임 기업들은 캐주얼 게임, RPG,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태국 게이머들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태국 게임 제작·유통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16개 게임업체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니즈퍼샌드(Needspersand), 플라네타리움랩스코리아(Planetariumlabs), 하이엔드게임즈(High-End Games), 라이터스게임즈(Lightersgames), 클래게임즈(Clegames), 후추게임스튜디오(Hoochoo Game Studio), 엠앤엠소프트(MNM Soft), 디아더(Deother), 인플루전(Influsion), 이엔피게임즈(ENP Games), 오버클릭(Overclick), 제트5(Z5), 나트리스(Natris), 빌리네어게임즈(Billionaire Games), 플레이 메피스토왈츠(PLAY Mephistowaltz), 엔엑스쓰리게임즈(NX3Games)
특히 유튜버이자 게임 크리에이터인 네크로스 멜피스트(Necross Melphist)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C21 부스에 가면 다양한 한국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게임스컴 아시아 x 타일랜드 게임쇼’에서 K-게임을 만나보고 혁신을 경험하기 바란다.
(K-Game บุก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ท้าชิงเวทีระดับโลกในงาน TGS 2025 / Matichon, 10.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publicize/news_540453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오늘의 날씨] 태국 북부는 '맑음', 방콕 등 중·남부엔 '폭우'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11일, 몬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동부, 남부 지역과 수도 방콕에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반면, 북부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북동부 지역은 전날보다 비가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강수 확률은 동부, 남부(서쪽 해안), 수도권인 방콕 및 인근 지역이 70%로 가장 높다. 중부와 남부(동쪽 해안)는 60%, 북동부는 40%의 강수 확률을 보이겠다. 북부 지역은 20%로 비가 오는 곳이 적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고는 약 1미터로 예상되나, 뇌우가 치는 해역에서는 2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 수 있어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의 분포를 나타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97
▶ 태국 경찰, '사기 수익금' 금괴로 세탁한 콜센터 조직 검거
(사진출처 : ch7 youtube 캡쳐)
보이스피싱(콜센터) 사기 수익금을 금괴로 바꿔 돈세탁을 해 온 태국인 3명과 중국인 1명으로 구성된 범죄 조직이 태국 경찰에 붙잡혔다.
방콕 수도권 경찰은 비정상적인 금 거래 정보를 포착하고, 시나카린 지역의 한 쇼핑몰에서 잠복 근무 끝에 태국인 용의자 3명을 먼저 체포했다.
이들은 "대포 통장을 모집하고, 사기 피해금으로 금괴를 구입한 뒤 상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자백했으며,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쇼핑몰 2층에서 대기하던 중국인 공범 1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현재까지 95건의 온라인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며, 총피해액은 1,000만 밧(약 3억 7천만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가 270만 밧 상당의 금괴와 차량 2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사기, 자금 세탁, 컴퓨터 범죄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414
▶ 아둔 태국 국방차관 "국경 긴장, 우려할 상황 아냐"…캄보디아와 국경회담은 '무기한 연기'
(사진출처 : Thai PBS)
아둔 분탐짜런 태국 국방부 차관이 최근 고조됐던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 상황에 대해 "우려하거나 걱정할 일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캄보디아 측이 태국의 선결 조건을 수용하지 않아, 양국 간의 '지역 국경위원회(RBC)' 회의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11일 밝혔다.
아둔 차관은 전날(10일) 사깨오주 국경 지역 방문에 이어, 11일 오전에는 시사껫주 국경 지대를 시찰했다. 그는 이번 시찰의 목적이 '물이 흐르고, 불이 밝고, 길이 좋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진 국경 지대 군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병력 이동과 보급을 위한 도로 건설, 전력 공급을 위한 태양광 패널 설치, 통신 신호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연기된 RBC 회의에 대해 "제1군 사령관이 밝혔듯, 우리 측이 제시한 조건을 캄보디아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회담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경 문제는 상급 회의체인 '일반 국경위원회(GBC)'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98
▶ 태국 롭부리, 때 이른 해바라기 만개…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사진출처 : ch7 youtube 캡쳐)
태국 롭부리도에 예년보다 일찍 해바라기가 만개해, 연휴를 맞은 관광객들의 새로운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 짬랏'으로 알려진 이 해바라기밭은 카오찐래 산맥을 배경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밭의 주인인 짬랏 인프악(65) 씨는 "원래 롭부리 지역의 해바라기는 11월에서 1월 사이에 피지만, 올해는 10월 연휴에 맞춰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히 파종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해를 100% 마주 보도록 심어, 햇빛이 배경의 산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고 덧붙였다.
'라이 짬랏 해바라기밭'은 롭부리 시내에서 약 14km 떨어져 있으며, 오는 10월 20일까지만 개방된다. 입장료는 1인당 20밧이며, 주차는 무료로 제공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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