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11/20 07:42:08

▶ 태국 중앙은행, 중소기업 대출위험 경고… 3분기 대출 감소·순이익 하락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중앙은행(BOT)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순이익과 대출이 모두 감소세를 이어가며 중소기업(SME) 신용위험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중은행 순이익은 전년 대비 6.9% 감소했으며 이는 대출 규모 축소, 은행권 금리 인하, 부채경감 조치 등으로 순이자수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 태국중앙은행에 따르면, 시중은행 전체 신용(계열사 포함)은 전년 대비 1.0% 감소,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4.0% 감소, 소비자 대출 역시 높은 신용위험을 반영하며 줄어든 반면, 대기업 대출은 소폭 증가한 수준. 이번 대출 축소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3%)보다는 완만하지만, 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한편,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 (자기자본비율(CAR)은 21.3%, 유동성도 양호한 수준) 다만, 총대출 축소 영향으로 부실채권(NPL) 비율은 2.94%로 소폭 상승했다. * 부실채권 잔액은 5,440억 바트(약 168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이는 신규 부실 발생 속도가 둔화된 데 따른 결과 (일부 대기업 차주의 질적 재분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됨) 태국중앙은행은 중고기업 부문의 부실 위험 증가를 핵심 리스크로 보고 있으며, 기존의 ‘You Fight, We Help’ 부채경감 프로그램 외에 취약 신용카드·무담보 대출 차주를 위한 신규 조기 상환 지원책(‘Pay Off Debt Quickly, Move Forward’)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은행은 경제 회복이 완만하고 금융여건이 긴축적인 만큼, 가계·중소기업(SME)의 상환능력 모니터링이 향후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5843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지식·투자교류 증진, 태국인 근로자 기술 향상에 대해 논의 (사진출처 : FM91)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태국 제조업의 AI 도입을 지지하는 한국 투자자들을 만났다. 총리는 어제 정부 청사에서 한국 투자자들과 재계 지도자들을 환영했다. 엑니띠 니띠탄쁘라팟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 수파맛 이싸라팍디 총리실 장관, 나릿 텃사티라싹 투자청장도 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이 이끄는 27명의 한국 대표단에는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과 각 분야의 주요 기업 고위 임원들이 포함되었다. 대우건설(엔지니어링 및 건설), 헤럴드미디어그룹, 포스코(철강), SK이노베이션(에너지 및 석유화학), LG전자, KS그룹(물류,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 등이 참여했다. 시리퐁 앙카사꾼끼앗 정부 대변인은 총리가 태국에서 이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과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신규 기업들을 포함해 태국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과 한국이 경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음. 한국은 태국의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주요 국가 중 하나로서, 특히 스마트 전자, 청정에너지, 창조경제, 방위산업, 디지털 기술 및 AI, 전기차, 반도체 등 한국이 강력한 전문성을 보유한 분야에서 더욱 그러하다. 총리는 현대적인 인프라, 아세안 중심부에 위치한 전략적 위치, 67개국 중 25위를 기록한 세계 경쟁력 순위 향상, 그리고 자동차·식품·관광과 같은 탄탄한 산업 등 태국의 강점을 강조했다. 총리는 어제 회의의 목적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태국이 한국 투자에 대해 여전히 열려 있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동부경제회랑(EEC)에 태국 최초의 한국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양국 국영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 그는 양측이 가능한 한 조속히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영 부의장은 태국이 한국과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핵심 파트너이며, 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태국 정부가 태국 내 한국 투자자, 기업인, 관광객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한국 정부는 취업 비자 기준 완화 및 고용 정책 확대 등을 통해 한국 내 태국 근로자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심도 있는 협력을 위한 각자의 관점과 관심 분야를 제시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태국이 제조 및 경제 부문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이는 국가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한국의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태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นายกฯ หารือคณะนักธุรกิจเกาหลีใต้ เดินหน้าผลักดันการแลกเปลี่ยนความรู้ - การลงทุน ยกระดับอุตสาหกรรมและทักษะแรงงานไทย / FM91, 11.19, 온라인, 태국발) - URL: https://www.fm91bkk.com/newsarticle/61406 ▶ '태국 범죄조직 가담' 조직원들, 법정서 혐의 일부 부인 가입·활동은 인정…"범행 규모 등 다툼 여지 있어"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컴퍼니'에서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1심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5)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 측 변호인은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면서도 범행 규모에 다툴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A씨가 팀장급이 아니었다는 조직 중간 간부들의 진술이 있다며 범행 규모도 검찰 주장만큼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 다른 피고인 변호인도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부분에 다툴 여지가 있다"며 이 사건 단체가 사용한 계좌에는 별도 단체의 돈도 섞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A씨 등은 올해 4∼6월 룽거컴퍼니에 가담해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등을 벌이며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천400여차례에 걸쳐 66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겐 군부대와 일반인 사칭을 전담하는 '노쇼팀' 팀장으로 활동하고 조직을 이탈하려는 조직원을 폭행·감금하고 돈을 갚으라며 가족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룽거컴퍼니는 캄보디아 국경지대 범죄단체 출신들이 작년 10월 태국으로 건너가 새로 만든 조직이다. 다음 재판은 내달 10일 오후 진행된다. ▶ 태국 정부, 대법원 판결 후속… 탁신에 176억 바트 소득세 부과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8일 엑니띠 태국 재무부 장관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해 176억 바트(약 5억 달러) 규모의 소득세 징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대법원이 2006년 Shin Corporation 지분 매각에 대해 개인 소득세 부과가 가능하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으로, 앞서 세무법원과 특별항소법원이 기각했던 판결을 뒤집은 결정 엑니띠 장관은 국세청이 판결 내용을 상세히 검토한 후 규정에 따라 자산 추적 및 납부 요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아타이당(Pheu Thai) 대표인 줄라푼 아몬위왓은 당과 탁신의 관계가 가깝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세금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탁신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 반면, 프아타이당 비례대표 의원인 꺼깨우는 소셜미디어에서 최근 탁신을 둘러싼 일련의 사법적 조치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비판, 특히 2015년 인터뷰와 관련한 왕실모독죄 무죄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한 사건과 이번 세금 판결을 함께 언급하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전 레드셔츠(UDD) 지도자 나타웃 역시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최근 탁신 관련 사안들을 “부당하다(injustice)”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39960/govt-eyes-thaksin-tax-collec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 추가 인하 예고… "강 수위 0.75m 하락 기대"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관개청(RID)은 19일 짜오프라야 댐의 방류량을 추가로 줄여 하류 지역의 홍수 위협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ID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을 초당 2,400~2,700세제곱미터(㎥)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 조치로 짜오프라야강 하류 수위가 0.40m에서 최대 0.75m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19일 06시 기준) 댐 방류량은 초당 2,688㎥로 어제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류(나콘사완)의 유입수량도 감소 추세이다. RID는 현재 짜오프라야 유역의 4대 주요 댐(푸미폰, 시리낏, 쾨노이, 빠삭)이 총용량의 99%가 물로 채워져 있으나, 상류에 일부 수량을 저류하고 물을 관계 수로와 저류지(Retention Fields)로 분산시켜 하류 지역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대형 및 중형 저수지의 총 저수량은 91%로, 올해는 평년 대비 33% 많은 수자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9938 ▶ 태국 정부, ‘태국 고양이’ 국가 반려동물 상징 등재… 문화·관광 가치 제고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태국 고양이를 국가의 공식 반려동물 상징(national pet symbol)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이번 결정은 국가정체성위원회(National Identity Committee)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태국 고양이가 지닌 역사적·유전적 고유성과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 문화부는 이를 “태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 현재 태국이 인정하는 순종 태국 고양이는 수팔락(Suphalak), 꼬랏(Korat), 위치엔맛(Wichienmas), 콘자(Konja), 카오마니(Khao Manee) 등 5종으로, 이번 지정은 품종의 보존, 표준화, 국내외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해외에서의 순종 등록·표준화 경쟁을 방지하고, 태국 고양이의 원산지·정체성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태국 고양이를 활용한 창의산업·관광·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해외에서 순종 등록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고양이 품종에 대한 국가적 보호 필요성이 이번 결정의 배경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태국 고양이는 오랜 세월 동안 전통·민속·일상문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독특한 외형과 친근한 성격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9836/thai-cats-are-now-officially-national-symbol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정부, 태국을 동남아시아 진출 관문으로 지정하고 ‘한국 음식’ 수출 확대에 본격 착수해 전 세계에서 수익 창출 기대 (사진출처 : TNN Thailand 유투브 캡쳐) 한식이 K-컬처 열풍과 함께 태국과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태국에서 한식의 인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식은 K-컬처에서 비롯된 진정한 한국의 ‘소프트파워’라 할 수 있다. 태국 주재 코트라(KOTRA) 방콕무역관의 자료에 따르면 태국에서 한식을 소비하는 주요 고객층은 청소년·직장인·대도시 거주 가족들임. 대부분 한식을 건강식, 현대적 음식, 그리고 글로벌 문화 트렌드와 연결된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과 아세안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인기 K-Food 5대 품목은 다음과 같다. 1. 라면 및 즉석식품 2. 고추장, 떡볶이 소스 등 각종 양념류 3. 콜라겐·인삼·프로바이오틱 등 건강식품 4. 한국 과자와 디저트 5. 김치 등 발효식품 한국 브랜드의 외식업체들도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국 곳곳에는 한식 브랜드가 꾸준히 진출해 지점을 확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태국 현지 음식점들 역시 고객 유치를 위해 한식 메뉴를 추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한국 정부는 한식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홍보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관인 코트라(KOTRA) 방콕무역관 김용성 관장은 한식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 시장에서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핵심 축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 2030년까지 K-Food 수출 규모를 151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음. 이를 위해 K-Food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특히 중견·중소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 무대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현재 태국은 이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아세안 시장으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코트라는 전 세계 85개국 131개 무역관을 통해 ‘SEOUL FOOD’ 행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일본 등 각국에서 매년 1회씩 개최되는 대형 식품 무역 행사이다. 태국에서는 2024년에 처음 개최하여 약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 및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만들어냈음.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1월 말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성 관장은 한국에 약 60만개가 넘는 외식업체가 있으며, 한국 정부의 정책이 K-Food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의 역할은 각 국가의 법률 자문, 무역 전시회 개최,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식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이다. 한편 한식 중에서는 매운 양념치킨,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고기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태국은 특히 한국 음식을 가장 좋아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K-Food의 목표는 품질·건강·창의성을 갖춘 음식의 상징이 되는 것이며, 다음 4대 핵심 식품 산업군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1. 건강·뷰티 기능성 식품군 예: 콜라겐 젤리, 인삼 음료, 단백질 음료, 한방 발효 제품 등 2. 프리미엄 간편식 제품군 예: 한국식 만두, 잡채, 전복 볶음밥 등의 레토르트 제품 등 3. 식물성 및 지속 가능한 K-Food 제품군 예: 비건 만두, 스코비 배양균 발효 커피,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 등 4.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개발한 제품군 예: 떡볶이, 참기름, 생강청 등을 현대적 디자인과 맛으로 재구성한 제품 이러한 한식 열풍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한국 정부가 K-컬처를 통해 국내 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 결과이다. 이는 음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다양한 한국의 소비재들도 해당된다. 한국 정부는 올해 안에 한국 소비재의 수출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종합 전략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한식·뷰티·패션 등의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이다. 최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12일 중요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상품의 수출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의 주요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들도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들 중에는 온라인패션 플랫폼 무신사, 전자상거래 대기업 쿠팡 그리고 대표적인 헬스·뷰티 리테일 기업인 CJ 올리브영 등이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종합 전략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인증 문제 해결 그리고 한국산 제품 전용 글로벌 온라인 백화점 구축과 같은 다양한 지원 대책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한국의 소비재가 반도체·자동차·산업재 중심이었던 기존의 수출 구조를 넘어 신규 수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รัฐบาลเกาหลีใต้เอาจริง เร่งดันส่งออก "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 โกยรายได้ทั่วโลก ปักหมุด"ไทย" ประตู่สู่อาเซียน / TNN, 11.1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wealth/investment/21756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 첨단 기술로 벼농사 혁신… 정밀 농업·물관리 자동화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NECTEC)는 AI, IoT, 컴퓨터비전 기술을 벼농사에 적용해 기후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물 부족 위험을 줄이고 정밀 농업(precision farming)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 3D 형태 분석(3D morphological traits)과 컴퓨터비전·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벼 품종개량 연구를 자동화하고 정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 기술은 수작업으로는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질·환경 반응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연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킴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의 HandySense B-Farm 솔루션은 절수형 벼농사 기법인 AWD(Alternate Wetting and Drying)을 지원하며, 온·습도 센서, 강우 센서, 초음파 수위 센서 등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물관리 및 생육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 해당 솔루션은 오픈이노베이션 방식(라이선스 비용 없음)으로 설계되어 농가와 기업이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함 한편, 카셋삿대학교와 국가과학기술개발청(NSTDA) 산하 생명공학센터는 최근 개최한 “NSTDA-KU Rice Field Day 2025” 행사에서 1라이(Rai)당 1.5~2톤 생산이 가능한 고수확 벼 품종과 출하 기간을 90~100일로 단축한 신품종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술이 농가 소득 향상과 기후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40320/tech-to-transform-rice-farm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9일 태국 뉴스

2025/11/19 07:23:58

▶ 아누틴 총리 "트럼프, 지뢰 제거 가속화 요청… 관세 인하 가능성 시사" "캄보디아 합의 위반에도 인도적 지뢰 제거 지속… 미국, 캄보디아에 방해 금지 경고할 것" (사진출처 : Bangkokbiz)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무역 관세 문제와 연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18일 아누틴 총리는 정부청사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하고 숨김이 없었다"며,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지뢰 제거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캄보디아의 합의 위반으로 양국 '공동 선언' 이행을 보류(Suspend)했지만,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뢰 제거 작업은 태국의 결정에 따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만족감을 표하며, 캄보디아 측에 지뢰 제거 작업을 방해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뢰 제거가 빨라질수록 관세(Tariff)를 몇 퍼센트 삭감(Chopping Off)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것이 농담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미국 정상의 발언인 만큼 태국은 지뢰 제거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협상 중단 서한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이전에 작성된 것이라며, 상황 변화에 따라 국익을 최우선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국 군인 부상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측에 사과를 요구했으며, 현재 유감 표명은 있었으나 공식 사과는 아직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캄보디아의 적대적 위협이 사라져야만 공동 선언에 따른 협력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politics/1208231 ▶ 태국 신임 검찰총장, 탁신 전 총리 왕실모독죄 무죄 판결에 항소 결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신임 검찰총장 이티폰 깨우팁(Ittiporn Kaewthip)은 이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한 왕실모독죄(형법 112조) 무죄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 이 결정은 사건 종결을 권고한 검찰 내부위원회의 기존 입장과는 반대되는 판단으로 정치·법조계의 파장이 예상된다. * ‘25년 8월 형사법원은 탁신 전 총리가 과거 ‘15년 서울에서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군부 및 쿠데타 관련 인사들을 비판했을 뿐, 왕실을 비방하거나 연루시키는 내용은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2014년 잉락 정부 전복을 일부 추밀원 인사들이 지지했다고 주장함) 해당 사건은 검찰 내 112조 검토위원회(Section 112 Review Committee)에서 심의되었으며, 위원회는 8대2로 사건 종결을 권고, 당시 위원장은 이티폰(당시 검찰 차장)이었으나, 규정상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 전임 검찰총장 파이라치 폰솜분시리는 9월 말 퇴임 전까지 사건 처리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최종 판단은 10월 취임한 신임 검찰총장 이티폰에게 넘어왔음 (다만, 해외에서 발생한 112조 혐의는 위원회 권고와 관계없이 검찰총장의 개인적 승인이 반드시 필요) 이티폰 총장은 지난주 항소를 최종 승인했으며, 담당 검사들에게 항소심 법원(Court of Appeal)에 정식 항소장을 제출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다. (검찰총장의 결정 시한은 11월 22일이었으며, 이번 항소 결정은 최종적이며 번복될 수 없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38993/chief-prosecutor-to-appeal-thaksin-lesemajeste-acquitt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각, 장기 침수 피해 가구에 최대 2만 바트 특별 지원 승인 침수 기간 따라 차등 지급… 22개 주 17만 가구 혜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내각은 18일, 장기간 지속된 홍수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예비비 중 약 61억 6,998만 바트(약 2,460억 원) 규모의 긴급 구호 예산을 승인했다. 시리퐁 앙카사꾼끼앗 정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2025년 5월 15일 이후 발생한 홍수로 주거지가 장기간 침수되어 생계에 위협을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별 지원책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은 침수 지속 기간에 따라 4단계로 차등 지급된다. -30일~60일: 5,000바트 -61일~90일: 10,000바트 -91일~120일: 15,000바트 -121일 이상: 20,000바트 이번 지원 대상은 아유타야, 빠툼타니, 논타부리, 나콘사완 등 전국 22개 주에 걸쳐 약 17만 1,302가구에 달한다. 정부는 재난방지완화국(DDPM)과 정부저축은행을 통해 지원금을 집행할 예정이며, 지급의 투명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인증 및 지역 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쳐 중복 지급 없이 실제 피해자에게 전달되도록 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08204 ▶ 태국, 캄보디아 비협조 속 국경 지뢰제거 강행… 아세안 관측단 동행 의무화 (사진출처 : TikTok)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 측의 비협조로 양국 공동 지뢰 제거 작업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태국 단독으로 지뢰 제거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최근 캄보디아군이 일부 구역, 태국 영토 내 지역까지도 협조를 거부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음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국방부에 모든 지뢰 제거 작업에 ASEAN 관측단(ASEAN Observers) 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고 지시, 국경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ASEAN 관측단의 현장 참여가 객관적 기록 확보·오해 방지·상황 왜곡 차단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내각은 이날 회의에서 국경 문제를 비공개로 논의했으며, 정부는 반농찬–반농야깨오(Ban Nong Chan–Ban Nong Ya Kaew) 구간에 대한 임시 경계 표식 설치 계획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재확인했다. 한편, 국방부는 캄보디아의 비협조 속에서 태국이 단독으로 지뢰 제거 작업을 진행할 경우 무력 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이에 총리는 충돌 위험 최소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지뢰 제거 현장에 ASEAN 관측단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는 지침을 재차 확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38993/chief-prosecutor-to-appeal-thaksin-lesemajeste-acquitt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빠툼타니도에서 늘어진 통신 케이블에 오토바이 운전자 목 걸려 중상 입어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빠툼타니도 삼콕 지구에서 도로 위로 늘어진 민간 업체의 통신 케이블에 오토바이 운전자의 목이 걸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세 남성 운전자는 주행 중 갑자기 흘러내린 케이블에 목이 감겨 오토바이와 함께 넘어졌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목 부위에 9바늘을 꿰매는 열상과 마찰 화상을 입었으며, 낙하 충격으로 다리가 부러지고 발목이 찢어지는 중상을 당했다. 사고 발생 3일이 지났으나, 해당 케이블을 소유한 통신사는 피해자 가족의 연락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떠한 지원이나 보상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피해자는 현재 부상으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해 소득이 끊긴 상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9804 ▶ 태국 조산율 9.91%… 공중보건부 “국가적 대응으로 8% 이하로 낮춘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7일 ‘세계 조산 인식의 날(World Prematurity Day)’을 맞아 파타나 프롬팟 공중보건부 장관은 보건부와 협력기관이 조기 진단 확대, 산전관리 강화, 대국민 인식 제고를 통해 국내 조산율을 8% 이하로 낮추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태국의 조산율은 9.91%로, 세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 이에 따라 정부는 조산을 국가적 보건 과제로 규정하고 예방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 공중보건부는 늦은 산전검진(antenatal care)과 임신 초기 위험요인 선별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 임산부·가족·지역사회의 조산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도 조기 대응을 어렵게 하는 문제로 지적 공중보건부는 임신 37주 이전 출산을 조산으로 정의하며, 복부 당김·수축·골반 압박감·통증·비정상 분비물·출혈 등 경고 신호가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중보건부는 임산부가 가사노동·육아·장사·농업 등 신체적으로 부담이 큰 활동을 지속할 경우 조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장시간 스트레스, 잦은 쪼그려 앉기, 장시간 서거나 앉아 있기, 과도한 계단 이용, 장거리 이동 등도 위험 요인으로 제시 한편, 공중보건부는 산전관리 접근성 확대, 지역사회 대상 교육 강화, 위험군 조기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가적 조산율을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9380/govt-sounds-alarm-over-rate-of-premature-birth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캄보디아, 7시간 마라톤 협상 끝 "19일부터 국경 임시 표지 설치" 합의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과 캄보디아 실무진이 18일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국경 분쟁 지역 내 임시 표지 설치에 합의했다. 끄리앙끄라이 분เติม 태국군 지도국 지리과장은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19일부터 반농야깨오(Ban Nong Ya Kaeo) 지역 42번 국경 표지에서 임시 표지 설치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정된 3가지 의제 중 ▲드론을 이용한 지역 조사 ▲분쟁 지역 임시 표지 설치 등 2개 항목에는 합의했으나, ▲토지 측량 문제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측이 태국 영토 내 측량을 요구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644 ▶ 태국 기상청, 19~22일 기온 급강하 경보… 하락폭 동북부 최대 7도까지 떨어져, 남부는 폭우 방콕 아침 최저 19도 전망… 남부 해상 파도 높아 소형 선박 출항 금지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기상청은 중국발 강력한 고기압(찬 공기)이 남하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태국 상부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8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 뒤 기온 하강이 본격화된다. 지역별 기온 하락 폭은 ▲동북부 5~7도 ▲북부 4~6도 ▲방콕 및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동부 2~5도다. 이 기간 방콕의 아침 최저 기온은 19~21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당부했으며, 특히 동북부 지역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 반면, 남부 지역은 강력한 동북 몬순의 영향으로 24일까지 폭우 또는 매우 강한 비가 이어져 돌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높다. 해상에서는 타이만과 안다만해 먼바다의 파도가 2~3미터, 뇌우 시 3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어 소형 선박은 해당 기간 출항을 금지해야 한다. 추위는 23~24일 찬 공기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1~2도가량 오르고 아침 안개가 끼며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general/news-1922410 ▶ 태국 교통 당국, 나콘랏차시마 사고 다발 구간서 '차선 변경 전면 금지'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교통 당국이 잦은 교통사고로 몸살을 앓던 나콘랏차시마도 미트라팝 도로(Mitraphap Road, 국도 2호선) 일부 구간에 모든 차량의 차선 변경을 전면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나콘랏차시마 경찰국장이 서명한 이 규정은 지난해 해당 구간(KM 35+770 ~ KM 39+800)에서 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심각해진 데 따른 조치다. 주요 통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싸라부리 방향(남향): KM 35+770부터 KM 39+800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차선 변경을 금지한다. -나콘랏차시마 방향(북향): 이 구간에서 좌측 2개 차선의 차량이 가장 오른쪽 차선으로 진입하는 것을 금지하며, 가장 오른쪽 차선의 차량은 차선 변경이 일절 금지된다. 해당 규정은 관보 게재일 다음 날부터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공무 수행 차량이나 허가를 받은 차량에 한해 예외가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654 ▶ 태국 육군 "태국 군인의 캄보디아 노동자 '성폭행 및 폭행' 주장은 가짜 뉴스" 라고 강력 반박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육군이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 태국 군인들이 캄보디아 노동자들에게 성폭행과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을 '가짜 뉴스(Fake News)'로 규정하며 강력 반박했다. 육군은 캄보디아 측의 주장이 태국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고, 캄보디아가 직면한 지뢰 및 스캐머(온라인 사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한 '정보 작전(IO)'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윈타이 수와리 육군 대변인은 18일, "주장된 사건 발생 시점(11월 15일)에 해당 국경 지역에서 어떠한 인력 억류나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캄보디아 정부 기관(노동부, 인권위 등)들이 증거 확인 과정 없이 일제히 성명을 발표한 것은 조직적인 IO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캄보디아 측이 '피해자들은 풀려났다'며 현장 조사나 신원 확인을 회피하는 것은 증거를 조작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육군은 "태국 의용군(ทหารพราน)은 군 규율과 인권을 엄격히 준수한다"며, 캄보디아에 적대적인 행위를 즉각 멈추고 국경 문제 해결에 진정성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태국은 이러한 특정한 형태의 적대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651 ▶ 태국 정부, 2차 경기 부양책 자금 승인… 소비 촉진·소상공인 역량 강화 나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8일 에크니티 태국 재무장관은 국무회의 후 브리핑에서, 경기 부양책인 ‘콘 라 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2차 지원 자금을 중앙 예산에서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정부는 1차 사업 참여자 2,000만 명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2차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복지카드 소지자에 대한 지원을 증액할 계획 (단, 최종 예산 규모는 설계안 확정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 또한, 내각은 판매자 대상 업스킬링(upskilling) 프로그램 예산을 승인, 교육을 이수 판매자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정부는 최대 8억 바트(약 2468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약 40만 명의 판매자 참여를 목표로 한다. * 교육을 이수하면 정부 부담분(co-payment portion)의 20% 추가 지원, 최대 2,000바트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인증 방식은 정부저축은행(GSB) MyMo 앱, 상무부 사업개발국(DBD) 플랫폼, 온라인 매출 기록 등으로 확인 가능함 한편, 에크니티 장관은 1차 경기 부양책 기간 동안 음식 배달 주문이 15~20% 증가했다면서, 부양책으로 배정된 450억 바트(약 14억 달러)가 이미 경제 전반에 유통되며 특히 중소 판매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9881/funds-approved-for-phase-2-of-copayment-schem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NACC) 전 국립공원국장 직권남용·뇌물수수 혐의 인정... 검찰 기소 통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NACC)가 19일, 라차다 수리야꾼 전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DNP) 국장과 공범들에게 뇌물 수수 및 공금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NACC는 해당 사건을 검찰총장(OAG)에게 송치하고 중징계를 요청했다. 1. 인사 관련 뇌물 수수 혐의: NACC는 라차다 전 국장이 2022년 12월 체포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9만 8천 바트의 현금과 추가 압수된 269만 바트 등과 관련하여, 하급 부서장들에게 인사 발령을 막아주는 대가로 60만 바트의 금품을 요구하고 수수한 혐의(형법 149조 및 157조 위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2. 맹그로브 숲 관리 사업 조작 혐의: NACC는 또한 쑤랏타니 지역 관리소의 맹그로브 숲 유지보수 사업 조작 혐의도 인정했다. 수완나나우 춤폰 국립공원 소장 등 관련 공무원들은 허위 가격을 설정하고 친인척을 계약자로 내세워 약 120만 바트 상당의 물품 및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물품 공급 및 용역 이행이 불완전했음에도 검수 위원회는 허위로 승인했으며, 이후 수익금 일부가 상급 공무원에게 다시 흘러 들어간(리베이트) 사실이 확인됐다.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NACC)는 라차다 전 국장 및 관련 공범들에게 공금 횡령, 직권남용, 허위 문서 작성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NACC는 검찰에 이들을 형사 기소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국방부에 국고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지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2582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8일 태국 뉴스

2025/11/18 13:41:34

▶ 태국 대법원 "탁신 전 총리, 세금 8천억원 내야" 판결 2006년 통신회사 지분 매각 소득세…1·2심 결과 뒤집어 패통탄 총리 해임·탁신 재수감 이어 또 탁신가문에 불리한 판결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대법원 판결로 교도소에서 실형 복역 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이번에는 오랜 세금 소송에서 최종 패소, 8천억원 가까운 세금을 내게 됐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방콕포스트·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태국 대법원은 탁신 전 총리가 176억 밧(약 7천94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는 그가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1·2심 판결을 뒤집은 최종 판결이다. 탁신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중이던 2006년 1월 두 아들 명의의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보유한 통신회사 친 코퍼레이션 지분 49%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에 733억 밧(약 3조3천100억원)을 받고 매각하면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 탈세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그해 9월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잃은 뒤 세무 당국으로부터 소득세 추징 명령을 받자 부당하다면서 소송을 내 1·2심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탁신 전 총리가 친 코퍼레이션 지분 소유 사실을 은폐하고 부당한 세금 혜택을 누렸다면서 이는 심각한 위법행위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세무 당국은 그에게서 733억 밧을 징수하는 강제 집행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법원이 공식 집행 명령을 내리는 데는 약 한두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9월 'VIP 수감' 논란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로 교도소에 수감돼 1년간 실형 복역 중이다. 그는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8월 귀국한 뒤 권한 남용 등 유죄로 실형 선고를 받고 수감됐다. 하지만, 곧바로 경찰병원으로 옮겨져 6개월간 지낸 뒤 가석방돼 특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2001년 집권 이후 20여년 간 태국 정치를 쥐락펴락해온 탁신 전 총리와 그의 가문은 최근 잇따른 사법부의 불리한 판결로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 8월엔 그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총리직을 상실, 2008년 이후 헌재 판결에 의해 물러난 다섯 번째 총리가 됐다. 이 5명은 모두 탁신 전 총리 계열로 분류된다. 이후 지난 9월 하원 총리 투표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전 부총리가 탁신 전 총리 측 정당인 프아타이당 소속 후보 상대로 압승, 총리에 당선되면서 탁신 가문은 2023년 재집권 이후 약 2년 만에 정권을 내줬다. 헌재와 대법원 등 태국 사법 당국은 군부와 함께 대표적인 보수 엘리트 세력의 요새로 꼽히면서 탁신 세력과 맞서왔다. ▶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온라인범죄와 납치스캔들로 동남아 방문 한국인 관광객 급감, 태국 방문도 감소 (사진출처 : MGR Online) 11월 16일 코리아헤럴드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온라인범죄와 납치 사건에 대한 보도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들이 동남아시아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월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승객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한국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로 향한 여행객 수는 전월 대비 7.25%나 크게 감소해 784,962명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국가는 캄보디아로, 한국인 관광객 수가 9월의 13,727명에서 10월에는 11,613명으로 무려 1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관광객 수가 갑작스럽게 급감한 것은 지난달 잇따라 보도된 뉴스와도 관련이 있다. 한국 젊은 남녀들이 주로 기술·디지털 분야의 가짜 구인광고에 속아 캄보디아의 규제가 느슨한 경제특구 내 범죄구역으로 유인되고 감금되어 온라인범죄에 강제로 가담해야 하며, 일부의 경우에는 폭력을 당하거나 다른 범죄 조직에 팔려가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러한 여파는 캄보디아에만 그치지 않았다. 필리핀과 태국에서도 10월에 한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필리핀은 18.9% 감소해 120,175명으로 집계되었고, 태국은 5% 감소해 157,402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인천공항의 전체 국제선 승객 수가 3.1% 증가해 639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어난 것이다. 여행사들은 소비자들의 변화된 행동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언론에 “취소된 것은 단체관광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개인여행객의 수요도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출장목적의 여행자와 개인 휴양여행객에서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국민들의 인식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10월 21일에 실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82.4%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범죄가 동남아시아 여행 계획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했으며, 특히 20대 초반 응답자는 그 비율이 88.3%까지 높았다. 응답자의 56%는 대한민국 외교부가 이번 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ไทยโดนด้วย!พบนักท่องเที่ยวเกาหลีใต้เยือนอาเซียนลดฮวบ จากข่าวอื้อฉาวสแกม-ลักพาตัวในกัมพูชา, MGR Online 11.1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around/detail/968000010954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증권거래소(SET), 11월 18일 '어닝스데이' 개최... 21개 상장사 실적 발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증권거래소(SET)기 2025년 11월 18일에 총 21개 상장회사가 참여하는 'Opportunity Day (Opp Day)'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상장사들이 2025년 3분기(7월~9월) 경영 성과와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초부터 태국 증시는 국내외 여러 요인으로 인한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3분기 실적이 현재의 비즈니스 상황을 어떻게 반영하고 남은 기간 사업 방향이 어떠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finance/stockmarket/644066 ▶ 태국 산업부 및 공장국. 수해 지역 폐수 방류 금지, 환경 오염 가중 방지 총력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산업부 및 공장국은 홍수 피해 지역 내 공장의 폐수 무단 방류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시행한다. 이는 환경 오염 문제가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야심찬 방지 대책 -즉각적인 폐수 방류 중단 명령: 산업부 차관은 아유타야 지역에 내려가 모든 공장에 홍수 기간 중 폐수 방류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감시 시스템 강화: 태국산업단지청 및 지방산업청에 공장 폐수 누출 지점을 엄격하게 감시할 시스템 구축을 지시했다. -위반 공장 처벌: 폐수 방류를 위반하는 공장은 신고 접수 즉시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기여 독려: 공장들에게 수해 지역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CSR) 참여를 독려하며, 모래주머니 배치, 임시 통행로 마련, 노약자 및 장애인 특별 지원팀 운영 등을 요청했다. -'산업 자원봉사단' 창설 계획: 위기 상황에서 공장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사건을 보고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할 '산업 자원봉사단'을 모든 직업군을 대상으로 조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홍수 피해 지역 주민의 어려움에 환경 문제가 더해지지 않도록 공장 폐수 관리 및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9691 ▶ 태국, 저소득층 대상 인터넷 보조금 사업 추진… 연내 신청 개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가 저소득층의 인터넷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넷 콘 라 크릉(Net Khon La Khrueng)’ 인터넷 보조금 사업이 현재 내각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 전국의 복지카드 소지자 1,4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승인될 경우 3개월간 월 160바트(약 5 달러)의 보조금 요금으로 고속 인터넷 40GB를 제공할 예정 (재원은 보편적서비스기금(USO Fund)에서 충당) 정부 부대변인 아이린 판릿(Airin Phanrit)은 이번 사업이 디지털 격차 해소, 온라인 교육·취업 기회 확대, 전자정부 서비스 접근성 개선, 농촌 지역 디지털 포용성 강화 등 지속가능한 디지털 사회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내각 승인 후 연내 신청이 개시되며, 국가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해 전용 요금제를 제공할 예정 한편, 지난 11월 14일 재무부는 태국의 대표적 소비 진작 정책인 ‘콘 라 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공동부담제도가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재무부에 따르면, 전국 93만 1,311개 가맹점이 참여 중이며, 71만 1,638명의 사용자가 할당된 혜택을 모두 사용한 상태로, 1,900만 명 이상 참여자가 총 379억 3,000만 바트(약 12억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 진작 정책 이용자들은 12월 31일 오후 11시까지 지갑 앱 ‘파오탕(Pao Tang)’의 G-Wallet을 통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본 제도는 일반 상품·서비스(이발, 대중교통 등)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나, 복권·주류·담배·기프트카드·현금성 바우처·선불 서비스 등은 사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8090/internet-subsidy-project-awaits-approv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영철도, 센트럴플라자랏프라오 부지 임대계약 20년 연장 검토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국영철도(รฟท. : State Railway of Thailand, SRT)가 자회사인 SRT 자산관리(SRTA)를 통해 '센트럴 개발(CPN)'이 임차 중인 센트럴플라자 랏프라오(CentralPlaza Ladprao) 부지 47라이(약 75,200㎡) 에 대한 임대 계약 연장을 검토 중이다. 현재 임대 계약은 2071년 12월에 만료될 예정이며, CPN은 최소 20년 이상 재계약을 요청한 상태다. SRT는 연장 계약 시 기존 계약보다 적지 않은 수익을 확보해야 하며, CPN은 노후화된 건물에 대한 개선 및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아난 폰님댕 SRT 부총재 대행은 SRT와 SRTA 간의 주요 임대 계약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 후, SRTA가 CPN과 직접 재임대 계약을 협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PN은 지난 2521년(1978년) 처음 계약을 체결했으며, 2051년(2008년)에 20년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megaproject/644116 ▶ 태국, 양자 시대 대비 가속… 금융·물류·SME까지 보안 강화 요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사이버보안국(NCSA)은 최근 국제적으로 경고가 잇따르는 ‘수집 후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2030년까지 핵심기반시설(CII) 기관이 ‘양자 내성 암호(PQC)’를 완전 적용하도록 하는 국가 로드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규제기관들은 양자 기술이 현실화될 경우 금융 데이터와 개인 정보가 대량으로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기업·금융기관에 즉각적인 데이터 점검과 암호 전환 계획 수립을 요구 디지털 자산업체 비타자(Bitazza) 역시 현재 양자 컴퓨터가 실질적인 암호 해독 능력은 부족하지만, 향후 5~10년 내 금융·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현실적 위협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민간 산업계 태국화주협회(TNSC)는 무역·물류 데이터 보호 차원에서 양자 리스크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규정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태국 중소기업협회(Federation of Thai SMEs)는 보안 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용이 중소기업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대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태국 정부 및 주요 기관과 협력해 ‘양자 안전 암호체계(Quantum-safe cryptography)’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기준에 맞춘 보안 기술 도입을 돕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팅 기술이 향후 몇 년간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태국 기업들이 2030년 이전에 ‘양자 내성 암호’ 체대로 전환하지 못할 경우 금융·무역·공공 서비스 전반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8790/quantum-of-panic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에서 열린 포럼에서 K-뷰티와 태국 콘텐츠 산업 협력 모색 2025 한국-태국 경제협력포럼(IGNITE Thailand-Korea Business Forum Bangkok) (사진출처 : The Nation) 업계 리더들은 한국의 혁신과 태국의 창의성을 융합해 동남아시아를 문화 상거래의 차세대 개척자로 자리매김할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과 태국의 문화 산업 리더들은 K-뷰티와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성공을 태국에서 떠오르는 창조산업과 함께 활용해 아시아 창조경제를 재편할 수 있는 야심 찬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월요일 방콕에서 열린 ‘2025 한국-태국 경제협력포럼(IGNITE Thailand-Korea Business Forum Bangkok)’ 2차 세션에서 업계 리더들과 인플루언서들은 한국의 혁신과 태국 문화 자산 간의 시너지가 어떻게 양국 글로벌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상호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지를 제시했다. 퓨리토서울의 조인제 대표는 K-뷰티를 단순한 화장품 이상의 것으로 정의하며, “혁신, 창의성, 그리고 문화적 연결이 어우러진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한국 뷰티 산업은 눈부신 글로벌 입지를 구축해 현재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뷰티 시장으로 자리매김했고, 중국(2,600만 명), 일본(800만 명), 미국(1,300만 명), 아시아 태평양 지역(1,500만 명)에 걸쳐 폭넓은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뷰티 산업의 성공은 코스맥스와 콜마를 비롯해 4,000개 이상의 최고 ODM/OEM 기업을 보유한 독특한 구조적 생태계에서 비롯되며, 이는 신속한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개방형 R&D’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 브랜드도 틱톡·인스타그램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포착한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다. 조 대표는 K-뷰티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태국을 “매우 중요한 전진 기지”로 규정했으며, 코스맥스를 비롯한 기업들이 이미 태국에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태국에서 급성장하는 T-뷰티 부문, 천연 화장품 원료 공급지로서의 태국의 잠재력, 그리고 문화 콘텐츠 공동 제작을 중심으로 한 협력 기회를 제안했다. 2022 미스유니버스 태국 출신이자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인 안나 쓰아응암이암은 K-뷰티가 태국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말했다. 그녀는 이제 태국 여성들이 화장보다 건강과 피부 관리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한국의 뷰티 철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태국 브랜드들은 인삼 같은 한국산 원료를 사용하거나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한국식 메이크업 스타일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다른 중요한 협업 영역으로 콘텐츠 산업이 부상했다. 태국 창조경제진흥원(CEA)의 차크릿 핏양꾼 이사는 태국의 창조경제 규모가 450억 달러(GDP의 약 8%)에 달하며, 100만 명의 크리에이터를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창조산업을 태국의 미래 경제 발전에 가장 중요한 5대 분야 중 하나로 꼽았다. 태국 콘텐츠 산업(광고 포함)은 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해, 디지털 서비스·OTT플랫폼·미디어 분야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210억 달러 규모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태국은 해외 제작사들이 태국에서 로케이션 할 경우 투자 금액의 최대 30%까지 현금 환급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파트너와의 공동제작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워크포인트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겸 영화감독인 위랏 헹콩디는 콘텐츠 협업에 있어 “글로벌하게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Think Global, Act Local)”라는 접근방식을 말했다. 그는 태국 콘텐츠가 높은 인기와 문화적 유사성을 갖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태국이 세계 제작을 주도하는 분야가 ‘보이 러브(Boy Love)’ 드라마 장르라고 말했으며, 이 장르가 한국 투자의 성공적인 진입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문화 교류는 이미 가시적인 경제적 효과를 입증했다. 위랏 감독은 한국에서 촬영한 태국 영화 <헬로 스트레인저(Kuan meun ho, Hello Stranger)>를 언급했으며, 이 영화가 태국의 방한 관광산업을 크게 활성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콘텐츠의 노출은 음식부터 뷰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태국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있다. 유튜브에서 ‘장지후’로 알려진 고온라인(Go Online)의 CEO 겸 설립자 아이야팟 완카위산트 씨는 태국 인구 전반에 걸쳐 K-컬처가 깊이 침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녀는 한국의 문화 생태계가 식습관부터 뷰티 루틴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적인 문화 학습’을 제공한다고 칭찬했으며, 이제는 태국 소비자들이 많은 단계의 스킨케어 루틴을 따르고 있으며,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과 같은 혁신적인 성분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K-인플루언서상을 수상한 아이야팟 씨는 한국 문화 콘셉트를 홍보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그녀는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이 양국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리더들은 한국이 식음료, 뷰티 등 여러 분야에서 콘텐츠를 활용해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는 사례가 한-태 협력 모델임을 강조하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제안된 합작투자로는 콘텐츠 제작, 혁신적인 태국 콘셉트를 활용한 뷰티 제품, 그리고 건축 및 디자인 분야의 협업이 포함되었다. 이 포럼에서는 양국 문화교류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콘텐츠·뷰티·라이프스타일·관광이 교차하는 정교한 생태계로 발전했으며, 이를 통해 두 나라 모두 글로벌 소프트파워를 확대하고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K-Beauty and Thai Content Industries Eye Collaborative Future at Bangkok Forum / The Nation, 11.17, 온라인, Nongluck Ajanapanya,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world/4005837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돼지고기'를 통한 E형 간염, 새로운 질병 아니며 '무까타(태국식 불판구이)' 주의 당부 (사진출처 : news.ch7) 쭐라롱껀 대학교 의과대학 임상바이러스학 전문센터 '용' 박사는 E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가 새로운 질병이 아니며 국민들이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미 오랜 기간 해당 바이러스를 연구해왔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법(RNA 검사)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내용 -증상: 다른 간염(A, B, C형)과 유사하게 급성으로 발병하며, 발열, 구토, 복통, 피로, 설사, 황달 및 간 효소 수치 상승을 유발한다. -태국 내 상황: 태국에서는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아프리카나 인도와 달리 집단 발병보다는 개별 사례로 발견된다. -바이러스 유형 및 원인: 태국에서 발견되는 E형 간염은 주로 3형(Genotype 3)이며, 주요 보균 숙주는 '돼지(หมู)'이다. -주요 감염 경로 (경구 감염): 오염된 식품, 특히 덜 익힌 돼지고기 제품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된다. -고위험 사례: 무까타(태국식 돼지고기 불판구이) 섭취 시 굽는 데 사용한 젓가락으로 익히지 않은 고기를 집은 후 입으로 가져가는 행위. 여러 마리의 돼지에서 나온 고기가 섞여 오염 위험이 높다. -또 다른 감염 경로: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수혈을 받는 경우. 면역력이 낮은 환자는 E형 간염 검사를 통과한 혈액을 수혈받아야 한다. -치료: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항바이러스제는 부작용으로 인해 면역력이 극도로 낮은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사망률: 태국 내 사망률은 매우 낮으며, 중증 또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대부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거나 만성 질환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9692 ▶ 슈퍼주니어, 방콕 임팩트 아레나 공연 확정 (사진출처 : All Ticket) 슈퍼주니어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자카르타·나고야·멕시코시티·리마·산티아고 등 세계 16개 도시에서 ‘SUPER SHOW 10(슈퍼쇼 10)’을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원) / 3,200바트(약 14만원) / 4,000바트(약 18만원) / 4,900바트(약 22만원) / 5,900바트(약 27만원) / 6,500바트(약 29만원) / 6,800바트(약 31만원)이며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 또는 올티켓(allticke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smtruethaila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er Junior set to perform at Impact Arena / Bangkok Post, 11.17, Life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미국 관세로 2026년 성장률 1.7%로 둔화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 영향으로 2026년 태국 경제성장률이 1.7%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5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2.0%로 유지됐으며, 글로벌 교역 증가율 전망은 2.7%에서 3.4%로 상향됨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미국 관세 조치로 인해 2026년 세계 교역 증가율이 2.3%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 특히 태국의 대미 수출 중 82%가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Section 232) 적용 품목에 해당해 관세 리스크가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25년 4분기 성장률에 대해 0.6% 수준으로 낮게 전망, 둔화 배경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캄보디아와의 외교·안보 긴장, 정유시설 정비에 따른 제조업 차질 등을 복합 요인으로 지적했다. * 다만, 수출 가격지수가 안정된 점을 들어 미국 관세의 단기 타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평가 민간 투자와 소비는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와 해외 생산 이전 흐름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수출 역시 올해 약 11%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 주요 연구기관들은 정부의 ‘콘 라 크릉 플러스’ 경기 부양책 확대와 관광 회복세를 반영해 연간 성장률 전망을 2.0%로 상향했으며, 기술적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한편, 정부는 4분기 경기 반등을 기대하며 추가 부양책을 준비 중, 특히 ‘콘 라 크릉 플러스’ 참여 벤더에게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이 내각에 상정될 예정으로 소매·내수 회복에 추가적인 긍정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9425/council-warns-of-tariff-impact-on-gdp-grow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금값 750바트 급락… 장신구 판매가 6만 2,800바트 달러 강세 및 연준 금리 동결 우려에 조정… 미 부채 리스크는 상승 요인 (사진출처 : Prachachat) 18일 태국 금 시장이 하루 동안 22차례의 변동 끝에 전일 대비 750바트 하락하며 마감했다. 태국 금거래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의 이날 최종 22차 고시 기준,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2,800바트, 금괴(ทองคำแท่ง) 판매가는 62,000바트로 집계됐다. 금괴 매입가는 61,900바트이다. 이날 국제 금 시세(Gold Spot)는 온스당 4,038.00달러를 기록했다. 태국 주요 금 거래업체 후아셍헹(Hua Seng Heng)은 미 달러화 지수(DXY)가 99.59-99.43 구간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 9월 비농업 고용 지표 개선 전망과 연준(Fed)의 12월 금리 동결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금값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후아셍헹 타나랏 파사웡 CEO는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2025 회계연도 적자를 1조 8천억 달러로 추산하고 공공 부채가 38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재정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안전자산으로서 금 가격 상승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GS) 또한 전 세계 중앙은행의 9월 금 매입량이 64톤으로 전월 대비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러한 매수세가 202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finance/news-1921976 ▶ 태국 선관위, 신임 위원장에 나롱 끌란와린 선출… 4대 3 표결 (사진출처 : Bangkokbiz) 18일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T)는 회의를 열고 나롱 끌란와린(Narong Klanwarin) 전 대법원 재판부장을 신임 선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선관위 사무소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회의에서 위원장 후보로 나롱 끌란와린, 싯티초트 인트라위셋(전 대법원 선거전담부장), 나롱 락러이(전 우타이타니 주지사) 등 3명이 지명되었다. 투표 결과 나롱 끌란와린 위원이 4표를 획득해 3표를 얻은 싯티초트 위원을 누르고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다수표인 4표는 나롱 끌란와린 본인을 포함해 나롱 락러이, 아난 수완나랏, 티티쳇 누차나트 위원이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65세인 나롱 신임 위원장은 대법원 판사 회의의 추천을 받아 지난 8월 30일 찻차이 짠프라이시 전 위원의 후임으로 선관위원에 취임했다. 그는 과거 제2구역 항소법원 재판부장, 중앙파산법원장, 대법원 판사 및 재판부장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finance/news-1921976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7일 태국 뉴스

2025/11/17 11:56:21

▶ '캄보디아와 재충돌' 우려에…美 "무역협상 중단" 태국 "협상계속" 美 무역대표부, 지난주 태국에 무역 협상 중단 통보 서한 보내 아누틴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과는 별개로 미국과 무역 협상을 계속 하겠다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미국과 무역 협상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퐁 앙카사쿤끼앗 태국 정부 대변인은 "관세 협상은 계속 하겠다"며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과는 별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지난 7월 말 미국과 무역 협상에서 대부분의 미국산 상품에 부과하던 수입 관세를 없애기로 했고, 미국은 태국산 상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를 애초 예고한 36%에서 19%로 낮췄다. 이후 일부 품목의 관세를 조정하거나 완전히 없애는 세부 협상을 하고 있다. 앞서 니꼰뎃 발란꾸라 태국 외교부 대변인은 "세부 사항을 타결하기 위한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서한을 지난 14일 밤 접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와의 휴전협정을 이행할 태국 의지를 다시 확인하면 무역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내용도 서한에 담겼다고 밝혔다. USTR이 이 서한을 보낸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태국·캄보디아 양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기 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자신의 중재로 지난달 휴정 협정을 맺은 두 나라가 최근 들어 다시 갈등을 빚자 양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그는 지난 14일 플로리다주 자택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가 관세를 이용해, 관세로 위협해 오늘 전쟁을 멈췄다"며 "그들이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5월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7월에는 국경 인근에서 지뢰 폭발 사고 2건이 잇따라 발생해 태국 군인 8명이 다쳤다. 결국 양국은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으며 양측에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두 나라는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기간에 휴전 협정을 체결한 뒤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도 제거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태국 동부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다. 지난달 휴전협정 맺은 아누틴 태국 총리(왼쪽)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상무부장관, 캐나다 대사와 회담... "2026년 아세안-캐나다 FTA 타결 목표" 북미 시장 수출 확대 기대... 농업·기술·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사진출처 : Thansettakij) 수파지 수탐판 태국 상무부 장관은 핑 키트니콘 주태국 캐나다 대사와 만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 간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태국과 캐나다의 상호 관심 분야인 ▲농업 및 식품 기술 ▲청정 에너지 ▲디지털 기술 ▲생명공학 ▲전기차(EV) ▲AI 및 양자 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수파지 장관은 지정학적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해 태국이 '식량 안보 허브'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쌀, 가공 닭고기, 반려동물 사료, 가공 해산물 등 태국산 식품의 대캐나다 수출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양국은 무역 관계 심화를 위해 '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아세안-캐나다 자유무역협정(ACAFTA)' 협상이 2026년 내에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ACAFTA가 체결되면 태국이 북미 국가와 맺는 첫 번째 FTA가 된다. 2024년 기준 양국 교역액은 32억 2,385만 달러로 전년 대비 9.88%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교역액은 27억 8,258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태국은 10억 501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4166 ▶ 태국 9월 물류 교역 11.1% 증가… 캄보디아 국경 지역 폐업은 급증 홍콩·중국 등 외국인 투자 활발… 국경 물류는 관광 연계 등 적응 필요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이 발표한 2025년 9월 물류 무역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국제 무역 규모는 총 1조 9,726억 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현재 태국 내 물류 관련 법인 수는 총 47,075개이다. 9월 신규 등록 업체는 338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전월 대비 6.0% 늘어났다. 신규 창업은 화물 및 여객 운송업(208개)이 주도했다. 반면 폐업한 업체는 79개로 전년 대비 19.4% 감소했으나, 전월보다는 8.2% 증가했다. 물류 산업 투자 현황을 보면 태국 자본이 175억 5,600만 바트(79.5%), 외국 자본이 45억 3,600만 바트(20.5%)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는 주로 항만 시설 운영업에 집중됐으며, 주요 투자국은 홍콩(16억 6,500만 바트), 중국(5억 3,170만 바트),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한 7개 도(뜨랏, 짠타부리, 사깨오, 부리람, 수린, 시사껫, 우본랏차타니)의 물류 업체 폐업률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 9월 사이 해당 지역 폐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4%나 늘어났으며, 특히 민간 우편 및 택배 서비스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상무부는 국경 지역 물류 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다가오는 성수기를 맞아 공항-호텔 픽업 등 관광 연계 운송 서비스로 사업 모델을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4164 ▶ 태국 국왕 부부, 베이징 '링광사' 방문… 부처님 치아 사리 친견 양국 우호 상징 '불치사리' 참배… 중국 불교계 환대 속 예불 (사진출처 : Khaosod)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16일 오전 베이징의 유서 깊은 사찰인 링광사(영광사)를 찾아 부처님 치아 사리(불치사리)를 친견하고 참배했다. 현지 시각 오전 11시 9분, 국왕 부부가 1,000년의 역사를 지닌 링광사에 도착하자 옌줴 중국불교협회장과 창짱 링광사 방장 등 불교계 지도자들과 중국 국가종교사무국 고위 관계자들이 영접했다. 연도에는 많은 중국 불교 신자들이 나와 국왕 부부를 환영했다. 국왕 부부는 먼저 원통전(Yuantong Hall)으로 이동해 석가모니 불상에 금·은 나무와 꽃, 향, 초를 공양하며 예불을 올렸다. 이어 대탑 지하 법당으로 이동해 부처님 치아 사리와 3존불(연등불, 석가모니불, 미륵불)에 참배했다. 중국 승려들은 국왕 부부를 위해 축복 경전을 독경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불교협회장은 국왕에게 약사여래불상을, 링광사 방장은 왕비에게 관세음보살상을 각각 선물했다. 국왕 부부는 탑 기단부의 불교 역사 목조 조각을 관람한 뒤 숙소인 차이나 월드 호텔로 복귀했다. 링광사의 불치사리는 태국-중국 우호의 강력한 상징이다. 중국 정부는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기 위해 이 사리를 태국에 두 차례 대여한 바 있다. 첫 번째는 2012년 푸미폰 전 국왕 탄신 85주년(기사 원문 75주년/2555년 표기 참조)을 기념해 나콘빠톰에, 두 번째는 2024년 현 국왕의 72세 생일(6주기) 및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방콕 사남루엉 광장에 임시 봉안되어 태국 국민들의 친견을 받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21425 ▶ 태국 방통위, 저소득층 1,400만 명에 '반값 인터넷' 지원 추진... 월 160바트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가 국가 복지 카드 소지자 1,4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반값 인터넷(Net Khon La Khrue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NBTC가 저소득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해당 안건을 내각(국무회의)에 상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승인되면 복지 카드 소지자는 월 160바트(약 6,300원, 세금 포함)의 요금으로 3개월간 매월 40GB의 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예산은 공익 방송통신 연구개발 기금(USO Fund)에서 지원된다. NBTC는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특별 패키지를 구성하고, 내각 승인을 거쳐 2025년 내에 대상자 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교육, 취업,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디지털 불평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21425 ▶ 태국 경찰,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한 치앙마이 여성 인플루언서 체포 "노출 사진에 도박 링크 게시… 건당 400바트 받아"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사이버범죄수사국(CCIB)이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온라인 도박 사이트 접속 링크를 게시하여 홍보한 혐의로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30세 여성 인플루언서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페이스북 계정 'Ploy J Ploypailin'의 운영자인 파이린(30세) 씨는 자신의 노출 사진과 함께 도박 사이트 링크를 '스토리' 기능으로 게시해 일반인들의 접속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팀은 치앙마이 팡 지역의 자택을 급습해 파이린 씨를 검거하고 범행에 사용된 휴대폰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파이린 씨는 "높은 팔로워 수를 본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연락을 받아 홍보를 시작했다"며, "지난 3개월간 게시물 1건당 400바트(약 1만 6천 원)의 대가를 받고 도박 사이트를 홍보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파이린 씨를 도박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그에게 광고를 의뢰한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 및 유사한 방식으로 불법 도박을 홍보하는 다른 인플루언서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9319 ▶ 태국 중부 홍수 위기 여전… 아유타야 사망자 14명, 절도·농작물 피해 속출 (사진출처 : Thai PBS) 짜오프라야 댐의 방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태국 중부 지역의 홍수 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아유타야에서는 추가 익사자가 발생해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어났으며, 차이낫, 앙통, 싱부리 등지에서도 주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아유타야: 15일 밤 세나 지구 카놈찐 운하 수문 인근에서 아버지와 낚시하던 15세 소년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구조대가 수문을 닫고 수색한 끝에 16일 새벽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아유타야 홍수 관련 사망자는 총 14명이 되었다. -차이낫: 짜오프라야강 인근 5개 면(Tambon)이 30cm에서 최대 3m 높이의 물에 잠겼다. 2달 넘게 이어진 침수로 채소 농장 등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며, 주민들은 정부의 긴급 재난 지원금을 호소하고 있다. -앙통: 므엉 지구 톤손 사원에서 홍수 방지용 배수 펌프 연료와 텐트를 도난당해 사찰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CCTV 추적 끝에 절도 및 마약 복용 혐의로 24세 남성을 체포했다. -싱부리: 도로 침수로 인해 환자들이 보트를 타고 1km를 이동해 인부리 병원을 찾고 있다. 병원 측은 수위가 안정세에 접어들어 현재 입원 환자 76명을 포함해 정상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575 ▶ "건망증 앓는 노모 실수로…" 태국에서 200만 바트 금괴, 쓰레기차로 직행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에서 건망증을 앓는 어머니가 실수로 200만 바트(약 8천만 원) 상당의 금괴를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사고가 발생해 아들이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16일 시민 구호 단체 페이지 '사이마이 떵 럿(Saimai Must Survive)'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지난 4일 어머니가 10바트 중량의 금괴 3개(총 30바트 중량)가 든 서류 봉투를 쓰레기봉투에 섞어 버렸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전날 금을 확인한 뒤 봉투에 넣어두었다가, 쓰레기 수거일에 맞춰 급히 청소하던 중 이를 쓰레기로 오인해 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들은 5일 금을 매도하려다 분실 사실을 인지하고 6일 파시짜른 경찰서에 신고했다. 그러나 관할 구청 쓰레기 처리장 측은 수거된 쓰레기가 매일 소각 처리된다고 밝혀 회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피해 남성은 해당 금괴가 가족의 주요 투자금이라며 절망감을 토로했다. 현재 가족들은 마을 및 쓰레기 수거 차량의 CCTV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금괴를 찾거나 돌려주는 사람에게 사례금을 지급하겠다며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572 ▶ 파타야 中 클럽 급습… 마약 12명·불법취업 베트남 여성 20명 검거 경찰, 취재진 현장 진입 차단해 '의구심' 증폭 (사진출처 : news.ch7) 16일 새벽 2시 49분경 태국 촌부리도 파타야 북부의 유명 클럽 '스페이스 클럽(Space Club)'에 경찰 합동 단속반 100여 명이 들이닥쳤다. 제2지방경찰청 티타왓 수리야차이 부청장이 지휘한 이번 단속에서 현장 소변 검사 결과 12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취업 허가 없이 일하던 베트남 여성 20여 명이 이민국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업소 밖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밴과 고급 승용차들이 다수 주차되어 있어 해당 업소가 중국인 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영업해왔음을 시사했다. 경찰은 해당 업소를 무허가 유흥업소 운영 혐의로 기소하고, 마약 양성 반응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이날 단속 과정에서 경찰이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며 동행한 취재진의 내부 진입과 촬영을 막아 현지 언론 사이에서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9315 ▶ 부리람도에서 700kg 물소, 주인과 며느리 들이받아 2명 사망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부리람도 람쁠라이맛의 논에서 16일 오후, 4살 난 수컷 물소 '짜오 꽁'이 70대 주인과 그의 며느리를 들이받아 2명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주인 솜짓(77세) 씨는 목과 복부에 심각한 자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으며, 약 20미터 떨어진 곳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된 며느리 파이로(43세)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가해 물소는 몸무게 700~800kg에 달하는 거구로, 뾰족하고 긴 뿔을 가졌다. 유족에 따르면 이 물소는 종우(번식용)로 길러졌으나, 최근 수확철이라 교배 활동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여 공격성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유족들은 "가족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물소를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며 처분 의사를 밝혔다. 경찰과 구조대는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9314 ▶ 태국, 53년 만에 '오후 2~5시 주류 판매 금지' 해제… 경제 효과 vs 음주운전 사고 우려 연간 200억 바트 경제 효과 기대 속 음주운전 증가 우려 교차… 6개월 후 재평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알코올통제위원회가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적용되던 주류 판매 및 음주 금지 규정을 해제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1972년 공무원들의 근무 중 음주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이후 약 53년 만의 조치다. 타나왓 폰위차이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 총장은 이번 규제 완화로 2025년 남은 두 달간 10억~30억 바트, 연간으로는 100억~200억 바트(약 8,000억 원)의 자금이 경제 시스템에 추가로 회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관광업, 유흥업, 그리고 그간 판매 기회를 잃었던 지역 소규모 주류 생산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송클라라자팟대학 알코올문제연구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2.8%가 기존 판매 제한 유지를 지지했다. 경찰청 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2~5시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 중 하나이며, 학생과 직장인의 귀가 시간과 겹쳐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새벽 4시까지 연장했던 5개 시범 지역(방콕, 촌부리, 푸껫 등)의 경우, 새벽 시간대 사망률이 전년 대비 13.4% 증가하고 음주운전 사고가 117% 폭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명확한 안전 대책 없이 전국적으로 규제를 풀 경우 사고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우선 시행한 뒤, 6개월 후 각 지방 위원회를 통해 보건, 사회, 경제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장기적인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574 ▶ [여행소식] 타이비엣젯, 인천∼방콕 편도 8만2천원 프로모션 타이비엣젯항공 [사진/권혁창 기자]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타이비엣젯항공은 인천∼방콕 직항 노선 항공권을 편도 최저 8만2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 기간은 내년 1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타이비엣젯항공은 또 태국 전역의 주요 관광지와 파트너십을 통해 항공사 탑승권을 제시하면 쇼핑몰·레스토랑·로컬 매장 등에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타이비엣젯항공은 지난 10월 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 대장금 여배우 이영애씨, 혼수상태에 빠진 태국 유학생 귀국 지원 한국 유학 중 혼수상태에 빠진 태국 유학생 귀국 태국 출입국관리국은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이영애가 유학생의 의료비와 여비를 일부 기부했다고 밝혔다. 출입국관리국 2과 부국장인 퐁턴 퐁랏차따난 대령은 어제 해당 유학생의 입국 수속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수완나품 공항에 직원들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외교부 및 태국 공항공사(AOT)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씨린야 학생은 광주 전남대학교(CNU)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유학 중이던 7월, 기숙사에서 경막하출혈로 의식을 잃고 3개월 넘게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태국에 있는 그녀의 가족은 씨린야 양을 데려오기 위한 비싼 의료비와 여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전남대학교 구호봉사동아리 ‘리듬 오브 호프’는 시리냐를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고, 모금액은 900만 원에 달했다. 그리고 이 캠페인은 전남대학교 학생과 교수진,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후 배우 이영애 씨가 이 캠페인에 참여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영애 씨는 “선한 일을 해준 전남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토요일 오후 11시 20분 수완나품 공항에 착륙한 KE653편에 특별 좌석을 제공하고 산소통을 포함한 의료 장비를 실어 보냈다. 이어 씨린야 양은 의료진의 감독 하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Korean actress helps get ill Thai student back home / Bangkok Post, 11.17, 3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8450/korean-actress-helps-severely-ill-thai-student-return-ho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4일~15일 태국 뉴스

2025/11/14 13:55:17

▶ 말레이시아 총리 "태국·캄보디아 평화 협상 중재하겠다" 양국 총리와 통화한 안와르 총리 "국경분쟁 해결 의지 확인" 지난달 휴전협정 맺은 아누틴 태국 총리(왼쪽)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다시 총격전을 벌이는 등 마찰을 이어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총리가 양국의 평화 협상을 중재하겠다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국경 분쟁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양국 지도자가 합의한 '쿠알라룸푸르 평화협정'에 따라 (국경 분쟁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썼다. 그는 "말레이시아는 계속 중재자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국이 국경 지역의 안정을 회복하고 지속적 평화와 국민 안전을 위해 결의와 용기를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은 10분 동안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졌다. 이후 7월 중순 들어 1주일 사이에 국경 지역에서 지뢰 폭발 사고 2건이 잇따라 발생해 태국 군인 8명이 다쳤다. 결국 태국과 캄보디아는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고, 양측에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두 나라는 지난달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기간에 휴전협정을 체결한 뒤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도 제거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태국 동부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다. ▶ 태국 국민당, 아누틴 총리에 캄보디아 긴장 속 ‘적극 외교’ 단행 촉구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2일 태국 국민당(PP)은 성명을 통해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아누틴 총리에게 국제사회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 외교’를 즉각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 태국이 적극적 외교를 전면적으로 활용해야 국제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캄보디아의 평화 위협을 억제하며, 향후 필요 시 군사적 조치에 대한 국제사회 설명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 성명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 씨사껫주 후아이 타 마리아 인근에서 태국군 병사들이 지뢰를 밟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1명은 발목 절단을 겪었음, 이에 아누틴 총리는 10월 26일 태국-캄보디아가 체결한 평화합의 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해당 합의는 당시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총리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증인으로 참석해 체결된 것 국민당은 성명에서 다음과 같은 4대 긴급 외교 조치를 제시했다. ① 평화협정 증인국과 즉각적 정상 통화 아누틴 총리는 미국 대통령 및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즉각 전화해 태국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 태국은 협정 준수 의지가 있으나 캄보디아가 합의를 위반했다고 강조해야 한다. ② 캄보디아의 선제 외교 움직임 차단 국민당은 훈 마네 캄보디아 총리가 미국·말레이시아 정상을 먼저 설득하기 전에 태국이 외교적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국은 협정을 준수해왔고 캄보디아가 이를 어겼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국제사회에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 ③ 미국에 캄보디아와의 군사협력 중단 요구 국민당은 태국 정부가 미국에 캄보디아의 평화협정 준수 재확인 전까지 군사협력 중단을 공식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④ 캄보디아 권력층의 불법 자금·범죄 네트워크 차단 국민당은 캄보디아 정치 엘리트를 지탱하는 불법 금융·범죄 네트워크를 추적·차단해야 한다며, 태국 정부가 국제 공조를 담당할 특별조사팀과 특사 임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5811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글로벌 최저 법인세 도입에 맞춰 투자 인센티브 전면 개편 (사진출처 : The Nation) 글로벌최저법인세(GMT·15%)가 2025년 회계연도부터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 기존의 법인세 면제 중심 투자 인센티브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 OECD·G20 합의에 따라 다국적기업은 각국에서 최소 15%의 실효 법인세율을 부담해야 하며, 태국 정부도 GMT 이행을 위한 국내 세법·하위규정 정비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 태국 재무부는 그동안 투자청(BOI)이 제공해 온 법인세 면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OECD가 GMT와 양립 가능한 제도로 인정한 적격환급가능세액공제(QRTC)를 새로운 핵심 인센티브로 채택하기로 했다. * 적격환급가능세액공제는 기업이 연구개발(R&D), 인력훈련, 생산성 향상 등 국가경제 기여 활동에 투자하면 세액공제를 부여하고, 미사용 공제액은 최대 4년 내 환급받을 수 있어 GMT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투자 유인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 태국 세무국은 추가세 산정 방식 및 신고 절차 등 하위 규정의 마지막 조율 단계에 있으며, 투자청도 QRTC 전면 시행에 맞춰 기존 인센티브 체계를 조정 중이다. 한편, 태국 정부는 고급 인재 10만 명 양성, 기업당 최대 1억 바트(309만 달러) 규모의 생산성 향상 지원, 7개 기관의 인허가 절차를 통합·단축하는 FastPass 제도 도입 등을 통해 투자 절차를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기술·데이터센터·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의 일환)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811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업 대상 스파이웨어 공격 상반기 2만 건 돌파… 동남아 전역 사이버 위협 급증 (사진출처 : The Nation) 카스퍼스키(Kaspersky)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태국 기업을 겨냥한 스파이웨어 공격이 총 2만 1,014건으로 집계되며, 동남아시아에서 4번째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동남아 전체 스파이웨어 탐지 건수는 42만 7,265건으로, 전년(25만 260건) 대비 70.7% 급증하며 역내 기업 전반에 중대한 보안 위협으로 부상 국가별로는 베트남(19만 1,976건)이 최다 피해국으로 기록됐으며, 이어 말레이시아(9만 6,539건), 인도네시아(8만 5,560건) 순이다. (태국은 금융, 전자상거래, 물류, 제조업 등 데이터 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스파이웨어가 사용자 기기에 은밀하게 설치되어 키 입력정보(키로그), 화면 캡처, 계정 로그인 정보, 결제 데이터, 이메일 주소, 검색 기록 등 민감 정보를 수집한 뒤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 최근에는 기업용 스파이웨어가 클릭 없이 감염되는 제로클릭(Zero-click) 방식까지 사용해 위험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 카스퍼스키는 “상업용 스파이웨어는 직원이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아도 감염될 수 있어 기존 방어 체계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기업은 이를 단순한 IT 이슈가 아닌 전략적 리스크로 인식하고 방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공격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지만, 기기·운영체제의 정기 업데이트, 의심 링크 클릭 금지, VPN 사용, 주기적 재부팅,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설치,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대응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하면 침해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tech/4005813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오후 주류 판매 금지 철폐 검토… 관광·업계 반발에 규제 재조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오랜 기간 유지돼 온 오후 2시~5시 주류 판매 금지 규정의 철폐를 공식 검토 중, 소폰 부총리는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로 단속 혼란을 유발한다”며 해당 금지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개정 주류통제법이 11월 8일 발효됐음에도, 기존 총리실 고시에 동일한 금지시간 조항이 남아 있어 판매 금지 규정이 사실상 계속 유지된 데 따른 업계 반발 증가가 주요 배경 (금지시간 위반 책임을 사업자에서 개인 소비자로 이전해 논란을 더욱 키웠음) 국가주류정책위원회는 11월 13일 금지시간 완화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며, 정부는 관광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규제 조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식·유흥·관광업계 관련 7개 단체는 아누틴 총리에게 공동 청원을 제출해 ① 오후 2시~5시 주류 판매 금지시간 완전 폐지, ② 판매시간이 종료된 뒤에도, 사전에 주문한 술은 계속 마실 수 있도록 허용, ③ 야간 주류 판매시간(17:00~24:00) 종료 후에도, 영업이 계속되는 업장에서는 좌석에서 남은 술을 마실 수 있도록 허용, ④ 주류 판매 허용구역(Zoning) 규제 완화 또는 폐지 등을 요구했다. * 업계는 현행 규제가 관광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불필요한 법적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 정부는 공중보건 목적을 고려하되, 관광·내수 회복과 조화될 수 있는 방식으로 규제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5990/afternoon-alcohol-ban-under-review ▶ 태국, 아시아 소셜커머스 선도… 틱톡·페이스북 중심으로 시장 성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Meltwater·We Are Social의 ‘Digital 2026: Thailand’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틱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라이브 판매와 숏폼 기반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며 아시아 주요 소셜 커머스 성장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 태국의 소셜 미디어 이용자 수는 페이스북(5,150만 명), 틱톡(5,660만 명), 라인(5,600만 명), 유튜브(4,720만 명), 인스타그램(2,060만 명) 등 주요 플랫폼 이용률이 매우 높음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소셜·라이브 커머스의 글로벌 트렌드세터”로 평가되며, 틱톡·쇼피·라자다가 실시간 판매,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이커머스 전환율과 거래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태국은 프롬페이(PromptPay) 기반 실시간 결제·QR 결제 보급률이 특히 높아, 온라인 쇼핑객의 70% 이상이 디지털 지갑을 사용하는 ‘아세안 캐시리스(cashless) 리더국’으로 꼽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6255/thailand-at-the-forefront-of-social-commerce-trend ▶ 태국, 공동부담제도(Khon La Khrueng Plus) 2단계 예산 편성 착수… 내년 1월 시행 유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경기 부양을 위한 ‘Khon La Khrueng Plus’ 공동부담제도 2단계 도입을 위해 예산 배정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재무부 라와론 차관은 “2단계는 1차 등록에 참여하지 못한 소수의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며, 1단계와 동일한 지원 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부는 ‘25년 4분기 경기 둔화 전망 속에서 소비 진작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후속 조치를 서두르는 모습, 내각 승인은 ‘25년 12월 중 요청될 예정이며 시행 시점은 ‘26년 1월이 유력 또한, 라와론 차관은 "2단계 재원 조달 방식은 검토 중으로 2026 회계연도 중앙예산 약 1,000억 바트(약 31억 달러) 활용이 유력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25년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단계에서 16세 이상 태국 국민 2,000만 명(국가복지카드 미보유자)을 대상으로 2,000~2,400바트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다만, 약 23만 9,000명은 기간 내 첫 구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참여 자격을 상실) * 소규모 상점 결제의 50%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총 440억 바트를 투입해 소비자 지출과 합산할 경우 최대 880억 바트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 에크니티 재무장관은 이번 공동부담제도가 최대 2만 바트 여행·소비 소득공제, 지방(Secondary Provinces) 소비 시 1.5배 공제 혜택 등 다른 정책과 함께 적용될 경우 연말 소비·관광 수요를 동시에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지역 소비는 1:1 공제 적용)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6921/ministry-preps-copay-schemes-2nd-pha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진핑 주석, '방중' 태국 국왕에 "태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와찌랄롱꼰 국왕 "중국 발전 경험 적극적으로 배울 것"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 부부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 [신화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마하 와찌랄롱꼰(마하 10세) 태국 국왕과 만나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와찌랄롱꼰 국왕과 만나 "수교 이래 처음으로 태국 국왕이 중국을 방문했다"라며 "이는 양국 관계에 대한 깊고 두터운 우의를 충분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태국 왕실은 중국과의 인연이 깊으며 중국과 태국 우호 증진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며 와찌랄롱꼰 국왕의 어머니인 시리낏 왕대비가 최근 별세한 데 대해 애도를 표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와찌랄롱꼰 국왕과 함께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이 앞으로 50년 동안 더 큰 진전을 이루도록 하고 우호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 내려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태국 간 철도 등의 대형 프로젝트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태국 우수 농산물에 대한 수입을 확대하며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항공우주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양국 국민이 더 많은 실리를 얻도록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이 태국 왕실의 공익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빈곤 감소 경험에 대한 교류를 강화해 태국의 민생을 개선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중국에 거대한 변화가 있었다"라며 "경제·사회 발전을 이룬 중대한 성취를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국과 중국의 협력은 형제간의 협력"이라면서 "태국은 중국의 발전 경험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참고하며 각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태국 현직 국왕으로는 첫 중국 국빈 방문이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2016년 즉위 이후 지난 4월 부탄이 유일한 외국 방문이었다. 이날 시 주석과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는 와찌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를 위한 환영식을 열었다. 중국 측은 의장대를 도열시켜 예우했다. 중국 군악대는 중국 국가와 태국 왕가 찬가를 연주하고 톈안먼 광장에서는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 주석이 이날 회담에서 중국이 태국산 쌀 50만t을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 부부 ▶ 태국, 2027 예산안 11월 25일 제출 예정… 재정적자 2029년 GDP 3% 이하로 축소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3일 태국 재무부 에크니티 재무장관은 2027 회계연도 예산안을 11월 25일 내각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정부가 중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재정적자 축소와 세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크니티 장관은 “2027년 예산 적자는 2026년보다 의미 있게 감소할 것”이라며, 2029년에는 재정적자가 GDP 대비 3% 이하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재무부는 공공부채 비율을 GDP 대비 70% 이하로 유지한다는 기존 재정운용 원칙도 재확인함 이와 함께 정부는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절차 간소화 정책도 병행 중, 에크니티 장관은 이번 주 초 경제포럼에서 전력·수도 연결 등 주요 인허가를 신속 처리하는 ‘Fast Pass’ 시스템을 도입해 투자 집행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무부는 2026 회계연도 국가 예산은 3조 7,800억 바트(약 1,154억 2,000만 달러) 로 책정했으며, 적자 규모는 8,600억 바트(약 266억 달러)로 설정했다. 또한, 내각은 지난달 2026 회계연도 국영기업 투자예산 1조 6,000억 바트(약 494억 달러)를 승인, 정부는 해당 투자가 GDP 성장률을 약 0.3%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6735/thai-2027-budget-to-be-proposed-to-cabinet-on-nov-25-finance-minister-say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정부, 태국의 숙련된 청년들의 기회 확대 위해 취업 비자 규정 완화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태국 내 한국학 전공 졸업생을 위한 비자 요건을 완화해 취업 허가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고 재정 증빙 요건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태국과 한국 간 인적자원 교류 증진 노력의 일환으로 구직(D-10) 및 취업(E-7) 비자를 신청하는 태국 국민을 위한 비자 기준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한국어에 능통한 태국 숙련 청년들이 한국에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정된 지침에 따라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태국 청년들은 재정 증빙 요건 완화, 평가 기준 간소화, 체류 기간 연장(1년에서 최대 3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어 또는 한국학 학사 학위 소지자 중 토픽(TOPIK) 6급을 취득한 만 29세 미만 지원자는 한국에서 D-10-1 구직 비자를 신청할 때 재정 증빙 서류 제출 및 최소 점수 요건(60점)이 면제됨. 최대 체류 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이러한 완화 조치는 대한민국 법무부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한국어 또는 한국학 전공 태국 학생 지원 제안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태국 28개 대학교에서 학부 및 대학원 수준의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7 취업 비자도 완화되었다. 이전에는 경력, 학력, 직무 연관성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했음. 하지만 이번 달부터 한국어 능통 태국인 지원자는 전공 분야 및 경력 심사가 면제된다. 또한, QS 순위 태국 대학교(지난 3년간 세계 1,000위권)에서 과학 또는 공학 학위를 취득하고 토픽(TOPIK) 2급을 취득한 29세 미만의 태국 졸업생은 비자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으며 최대 3년까지 한국에서 체류할 수 있다. 인정된 태국 대학교(2026년 QS 순위 기준)는 다음과 같다: 쭐라롱꼰 대학교, 마히돈 대학교, 치앙마이 대학교, 탐마삿 대학교, 까셋삿 대학교, 컨깬 대학교, 송클라나카린 대학교, 몽꿋 공과대학교(촌부리)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이번 조치가 한국 관련 분야 태국 학생들의 비자 기준을 완화하도록 한국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라고 밝혔다. 박 대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태국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간 인력 교류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는 향후 양국 협력 및 투자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공식 웹사이트(https://overseas.mofa.go.kr/th-ko/index.do)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reel/837930995605797)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th Korea eases work visa rules to boost opportunities for skilled Thai youth / The Nation, 11.1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world/4005814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주류 판매 규제 완화 결정 낮 시간 판매 재개 및 영업 후 1시간 음주 허용 (12월 시행 예정)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가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주류 판매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11월 13일 소폰 부총리가 주재한 국가알코올음료정책위원회(National Alcohol Beverage Policy Committee) 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의결되었다. 1. 낮 시간 판매 금지 해제 (6개월 시범 적용) -변경 내용: 기존 금지 시간이었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류 판매를 허용한다. -시행 기간: 이 조치는 6개월간 시범 적용되며, 이후 경제적 효과, 공중 보건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여 영구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배경: 과거 공무원의 음주 방지를 위해 도입된 규제가 현 시대에 맞지 않으며 관광객 유치 및 소비 활성화에 장애가 된다는 판단이다. 2. 자정 이후 음주 시간 연장 (판매 시간은 유지) -변경 내용: 자정(24:00) 이후 주류 판매 시간은 연장하지 않으나, 주류를 구매한 고객이 매장에 추가로 1시간 (새벽 1시까지) 더 머물며 음주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배경: 자정 이후 판매 시간을 연장할 경우 새벽 2시~3시에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한다는 보건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판매는 제한하되, 손님들이 귀가 시간을 늦춰 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간대를 피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3. 시행 예정일 이번 규제 완화 조치는 15일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12월 초 관보에 게재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4. 관광 구역 연장 논의 (별도 진행) 관광 구역 내 주류 판매 시간을 새벽 4시까지 연장하는 논의는 보건부와 관광업계의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추가 협의가 필요하며, 현행 관광 구역 제도는 유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ost.net/one-newspaper/895449/ ▶ 태국 상무부, 저질 수입품·원산지 위조 집중 단속… "2026년부터 직구 면세 전면 폐지" (사진출처 : Thai PBS) 수파치 수탐판 태국 상무부 장관은 14일 민간 부문과 회의를 열고 ▲저품질·불법 외국산 제품 ▲불공정 경쟁 유발 상품 ▲원산지 위조(환적) 등 3대 문제 해결을 위한 강도 높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세청은 2026년 1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입되는 모든 물품에 대해 가격과 상관없이(1바트부터) 관세를 징수한다고 공식 보고했다. 이에 따라 기존 1,500바트 미만 수입품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은 전면 폐지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판매 상품이 태국 표준 규격을 준수하도록 감독할 것을 요청했다. 수파치 장관은 이번 조치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연내 타결 목표)에 대비해 원산지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고, 저가 공세로 피해를 보는 국내 제조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오는 12월 9일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팟 재무장관 주재로 열리는 '불법 외국 상품 및 사업 문제 해결 위원회' 첫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태국 당국은 지난 1년간(2024.9~2025.8) 1,500바트 미만 수입품에서 23억 800만 바트의 부가가치세를 징수했으며, 수입 허가 위반 및 불법 상품 단속을 통해 총 48,030건(약 27억 3,200만 바트 규모)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546 ▶ 사뭇쁘라깐도에서 트레일러 밑으로 끌려간 부부, '기적의 생존'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 태국 사뭇쁘라깐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부부가 대형 트레일러 트럭에 치여 차체 밑으로 끌려들어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사고는 왓 싸오 통 끌랑 골목 진입로에서 발생했다. 복권 판매를 위해 이동 중이던 부부가 잠시 정차해 있던 사이, 좌회전하려던 트레일러 트럭이 사각지대에 있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부부는 오토바이와 함께 트럭 밑으로 끌려갔으나, 상황을 목격한 인근 오토바이 택시 기사가 다급하게 소리쳐 트럭을 멈춰 세우면서 참변을 면했다. 운전자인 남편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뒷좌석에 탔던 아내는 다리에 경상을 입는 데 그쳤다. 트럭 운전자 끼띠퐁 씨는 "오토바이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나, 주변 사람들이 소리치는 것을 듣고 급히 차를 세웠다"고 진술했다. 관할 방사오통 경찰서는 양측 운전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9157 ▶ 태국 기상청, 17~23일 기온 급강하 예고… 동북부 최대 7도 뚝 떨어져, 남부는 폭우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15일(현지시간) 기상 경보(1호)를 발령하고, 오는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태국 상부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남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발 강력한 고기압(찬 공기)이 남하함에 따라 태국 상부 지역은 초기 뇌우가 발생한 뒤 급격히 추워질 전망이다. 특히 동북부 지역은 기온이 4~7도 하락하겠으며, 북부, 중부, 동부 및 방콕 수도권은 2~4도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와 건조한 날씨 속 화재 예방,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반면, 남부 지역은 동북 몬순이 강해지며 폭우 또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돌발 홍수, 산사태, 해일 피해 가능성을 경고했다. 해상에서는 타이만의 파도가 2~3미터, 안다만해 상부는 약 2미터(뇌우 시 3미터 이상)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 주의를 당부하며, 특히 타이만 지역 소형 선박은 19일부터 23일까지 출항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550 ▶ 태국 쌀 산업 '위기'… 생산성 최저·가격 폭락에 '저탄소 쌀'로 승부수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쌀 산업이 생산성 저하와 생산비용 상승, 쌀값 폭락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며 세계 시장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이에 태국 정부는 '저탄소 쌀' 생산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국가두뇌은행연구소 솜폰 이사위라논 전 선임연구원은 지난 14년간 4개 정부를 거치며 쌀 담보 대출, 소득 보장 등 포퓰리즘 정책에 약 1조 3천억 바트(약 48조 원)를 쏟아부었지만, 정작 생산 기술 개발과 효율성 증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태국 농민의 쌀 생산 비용은 톤당 평균 7,200~7,500바트인 반면, 경쟁국인 베트남은 6,000바트, 인도는 5,000바트 수준이다. 생산성 역시 태국은 라이(1,600㎡)당 370~600kg으로 아세안 최저 수준이나, 베트남은 800kg 이상을 수확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태국 벼 수매가는 작년 톤당 1만 바트 대에서 현재 5,000~6,000바트 수준으로 폭락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 시장의 수요가 '부드러운 쌀(Soft Rice)'로 이동하는 추세 속에서 품종 개발도 뒤처져 있다는 평가다. 베트남은 전체 품종의 50%가 고수확 부드러운 쌀인 반면, 태국은 10~20%에 불과하다. 이러한 위기 속에 태국 쌀국(Rice Department)은 '저탄소 쌀'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100만 라이 규모의 농지에서 물을 대고 빼는 방식을 반복해 탄소 배출과 비료 사용을 줄이는 농법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비용은 10% 줄이고 생산량은 20% 늘리는 한편, 시장가보다 톤당 500바트 높은 가격과 탄소배출권 수익까지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수출업계는 베트남이 이미 600만 라이 규모로 저탄소 쌀 생산을 추진 중인 점을 들며, 태국의 100만 라이 목표는 수출 시장 확보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생산 규모 확대를 주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real-estate/643990 ▶ '3개 공항 고속철' 계약 수정 난항... 뜨랏 연장안 부상 지연된 프로젝트, 14일 최종 담판… 정부 "건설비 선지급" vs 교통부 "신중"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정부가 6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2,240억 바트 규모의 '3개 공항(돈므앙-수완나품-우타파오) 연결 고속철도' 사업 계약 수정을 위해 14일 CP그룹 주도 컨소시엄 '아시아 에라 원' 및 검찰총장과 최종 협의에 나선다. 아난 포님댕 태국국영철도(SRT) 총재 직무대행은 현재 계약 수정의 남은 쟁점이 ▲재정 규율법에 부합하는 대금 지급 계획 ▲토목 공사 보증금(1200억 바트) 문제 등 두 가지라고 밝혔다. 특히 '건설 진행 단계별 대금 지급(기성고 지급)' 방식에 대해 동부경제회랑(EEC) 정책위원회는 승인했으나, 피팟 랏차낏쁘라깐 교통부 장관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검찰총장의 법리 검토 결과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피팟 장관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철 노선을 기존 라용에서 뜨랏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SRT는 과거 타당성 조사에서 우타파오-라용 구간(15km)은 경제성이 높았으나, 라용-뜨랏 구간은 인구가 적어 투자 가치가 낮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투자 수익률(IRR) 기준이 12%에서 7.5%로 완화되면서 재검토 가능성이 열렸다. SRT는 계약 수정 지연이 방콕-나콘랏차시마 고속철도(4-1 구간) 등 중복 구간 공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필요시 SRT가 직접 4-1 구간 공사를 선행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단계 고속철 개통 목표는 2030년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megaproject/643966 ▶ 방콕·수도권 땅값 14.3% 급등… 10분기 만에 최고 상승폭 산업·물류 요충지 '방플리' 44% 폭등… 전철연장선 인근 강세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주택은행 부동산정보센터(REIC)는 2025년 3분기 방콕 및 수도권 미개발 토지 가격 지수가 447.2포인트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초 이후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토지 시장의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산업 및 물류 단지가 밀집해 있고 공항 및 동부경제회랑(EEC) 접근성이 좋은 '방플리-방보-방사오통' 지역이 44% 폭등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방꾸어이-방야이(26.4%), 므엉 싸뭇쁘라깐(26.1%) 등 외곽 지역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무트쁘라깐 지역은 지난 8월 발효된 신규 도시계획으로 개발 가능 구역이 확대되면서 지가가 급상승했다. 전철 노선 주변으로는 BTS 그린라인 연장 구간(싸뭇쁘라깐-방뿌) 인근 지가가 26.1%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이어 핑크라인(20.7%), 퍼플라인(19.6%) 등 외곽 연결 노선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REIC는 도심보다 가격 진입 장벽이 낮은 방콕 외곽 및 인접 도 지역이 인프라 확충과 도시 계획 변경 호재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real-estate/643990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3일 태국 뉴스

2025/11/13 07:12:30

▶ 태국-캄보디아 총격전 발생 1명 사망…휴전 '위태' 서로 "상대가 먼저 사격" 책임 공방…지뢰폭발 사고 이어 대립 격화 태국-캄보디아 총격전으로 1명 사망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국경지대에서 캄보디아와 태국 간 총격전이 발생, 부상한 캄보디아 민간인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2025.11.13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총격전이 발생, 캄보디아 측에서 1명이 사망하면서 휴전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쁘레이짠 지역의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먼저 사격을 했다면서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페이스북에 "이런 행동은 인도주의 정신과 국경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로 한 최근 합의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공격은 태국군이 대결을 선동할 목적으로 수일 동안 수많은 도발적인 행동을 펼친 후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도 캄보디아는 여전히 휴전 조건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태국군 대변인인 윈타이 수바리 소장은 캄보디아군이 먼저 태국 쪽으로 총격을 가했다면서 태국군이 "엄폐하고 경고 사격을 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 교전이 약 10분간 지속됐으며 태국 측에서는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현지 주민 훌 말리스는 태국 영토에서 총소리가 들렸다면서 "총소리를 듣자마자 매우 겁이 나고 당황했다"면서 "어쩔 줄을 몰랐지만 안전을 위해 벙커로 뛰어들었다. 그물침대에서 자던 남편도 나와 함께 벙커로 들어왔다"고 AP에 말했다. 그는 두 달 전에 대피용 벙커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태국-캄보디아 총격전으로 1명 사망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국경지대에서 캄보디아와 태국 간 총격전이 발생, 부상한 캄보디아 민간인이 부축을 받아 옮겨지고 있다. 2025.11.13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교전이 벌어진 지역에서는 지난 9월 중순 철조망을 설치하려는 태국군 군인들과 이를 막으려는 캄보디아 시위대 200여명이 충돌, 수십 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앞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후 두 나라는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 주재하에 휴전협정을 체결하고 국경 지대 중화기 철수·지뢰 제거 등 협정에 따른 조치를 이행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태국 동부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 태국군 군인 1명이 오른발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자 태국 정부가 휴전협정 이행을 중단한다고 선언, 다시 긴장이 높아졌다. 태국 측은 캄보디아에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 상태다. ▶ 태국 국왕 13∼17일 첫 중국 국빈방문…시진핑 만난다 태국, 미얀마 범죄단지 중국인 거물 中에 인도 태국의 마하 와찌랄롱꼰(마하 10세) 국왕과 수티다 왕비 부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마하 와찌랄롱꼰(마하 10세) 태국 국왕이 오는 13∼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즉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12일(현지시간) 태국 정부에 따르면 와찌랄롱꼰 국왕은 이번 국빈방문 기간 수티다 왕비와 함께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 부부를 만나고 펑 여사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그는 또 리창 중국 총리도 접견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 간 협정 체결 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은 태국 현직 국왕으로는 첫 중국 국빈 방문이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2016년 즉위 이후 지난 4월 부탄이 유일한 외국 방문이었다. 선대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라마 9세·1927∼2016)은 미국은 1960년대에 두 차례 방문했지만, 중국은 초청을 받았는데도 방문한 적이 없다. 이번 방문에 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 수교 이후 태국 국왕이 중국을 방문하는 첫 번째 사례"라면서 "양측이 양국 관계 발전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두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태국, 미얀마 범죄단지 중국인 거물 中에 인도 (방콕 AFP=연합뉴스) 미얀마에서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만든 온라인 도박계 거물인 중국 출신 서즈장(徐智江·43)이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중국 측에 인도되고 있다. 한편 이날 태국 경찰은 미얀마에서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만든 온라인 도박계 거물인 중국 출신 서즈장(徐智江·43)을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이날 오후 무장하고 복면을 쓴 태국 경찰 병력에 붙잡힌 채로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중국 당국에 인계된 뒤 중국 측 항공기에 탑승했다. 태국 경찰 당국자는 중국 당국이 서씨의 인도를 최우선 순위로 요청했다면서 "중국 정부는 또한 사기조직을 소탕하고 강력 단속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방콕 주재 중국대사관은 서씨의 인도가 "중국과 태국 간의 높은 수준의 사법·법 집행 분야 협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씨는 미얀마 남동부 카인주의 태국과 국경 지대 쉐코코 지역에 카지노 2곳 등 대규모 범죄단지를 만들고 도박사이트 239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캄보디아·미얀마 국적도 가진 서씨는 2014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혐의로 중국 당국에 의해 기소되고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이 됐다. 이후 해외 도피 끝에 2022년 태국 당국에 체포됐고, 태국 형사법원은 지난해 5월 서씨의 중국 인도를 명령했다. 서씨 측은 항소했으나 전날 태국 항소법원에서도 90일 내 중국 송환 판결을 받았고 태국 당국은 이날 곧바로 서씨를 돌려보냈다. 태국, 미얀마 범죄단지 중국인 거물 中에 인도 (방콕 로이터=연합뉴스) 미얀마에서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만든 온라인 도박계 거물인 중국 출신 서즈장(徐智江·43)이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중국 측에 인도되고 있다. ▶ 아누틴 총리 “캄보디아와의 평화는 끝났다”…국경지대 긴장 고조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1일 아누틴 찬위라쿨 태국 총리는 시사껫주 깐타랄락군 푸마쿠아(Phu Makua) 산악 전초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캄보디아와의 평화는 끝났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 정부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캄보디아와 체결한 국경관리 공동선언문상의 약속 이행을 중단했다”며 “앞으로는 외부의 승인이나 협의 없이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조치를 독자적으로 취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는 국경 문제 대응에서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며, 군이 현장 상황을 관리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 아누틴 총리는 군 수뇌부와 협의해 향후 대(對)캄보디아 대응 방안을 논의, 군복과 베레모 차림으로 푸마쿠아 고지 전초기지를 시찰하며, “이곳은 지난 7월 말 5일간의 교전 끝에 캄보디아군으로부터 탈환한 전략적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누틴 총리는 “대(對)캄보디아 전략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정부는 캄보디아의 어떠한 요구에도 굴복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orld.thaipbs.or.th/detail/peace-with-cambodia-is-over-thai-pm-/5949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AI, 태국 방산전시회 D&S 참가…"동남아 파트너십 강화" KAI 부스를 방문한 무하마드 하피주디엔 말레이시아 육군총장 [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Defense&Security)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D&S는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아세안 지역 대표 방산전시회로 올해 35개국 480개 업체가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KU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고정익, 회전익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KAI는 현재까지 동남아시아에 T-50계열 78대(인도네시아 22대·필리핀 24대·태국 14대·말레이시아 18대), KT-1 20대(인도네시아 20대) 등 98대를 수출했다.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 부문장은 "동남아는 KT-1, T-50 등 국산 항공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시켜준 명실상부 K-방산의 핵심시장"이라며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 사업 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미국산 옥수수 수입관세 없애고 수입량 18배로 늘린다 무역합의 실행 위해…자국농가 보호 위해 수입기간은 제한 미국산 옥수수 수확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합의에 따라 미국산 옥수수 수입 관세를 없애고 수입량을 기존의 18배 이상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정부는 내년부터 미국산 사료용 옥수수 수입 할당량을 연간 100만톤(t)으로 늘리고 기존의 할당량 적용 관세 20%는 0%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100만t은 그간 태국의 연간 미국산 옥수수 수입 할당량(5만4천600t)의 약 18.3배에 이른다. 태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태국이 가축 사료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미국과의 협상에서 무역팀의 제안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태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리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당국은 다만 자국 내 옥수수 재배 농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산 옥수수 수입 기간을 주요 수확시기인 4분기와 겹치지 않도록 2∼6월 다섯 달 동안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산 옥수수를 수입하는 사료업체는 수입량의 3배에 해당하는 태국산 옥수수도 함께 구매하도록 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태국은 매년 약 900만t의 옥수수를 소비하며, 이 중 약 400만∼500만t을 수입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또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농사를 지은 뒤 지푸라기·그루터기 등 남은 부산물을 태우는 화전식 농업을 행하는 나라로부터 사료용 옥수수 수입을 막을 방침이다. 현재 태국은 수입 옥수수 대부분을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 화전식 농업이 여전히 성행하는 나라에서 들여오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태국에서는 이들 국가에서 나는 옥수수 수요가 줄고 미국산 옥수수의 수요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월 말 태국은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태국은 대부분 미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철폐하고 미국은 태국산 상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당초 예고한 36%에서 19%로 낮추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지난달 26일 비관세 장벽 제거 등 추가·세부 합의 내용을 담은 '상호무역협정 프레임워크 합의'를 타결했다. 이 합의에서 태국 측은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대두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콩깻묵) 등 미국산 농산물을 연간 약 26억 달러(약 3조8천억원)어치 수입하겠다고 약속했다. ▶ 국민당, 아누틴 정부 불신임안 ‘3대 조건’ 제시… 연정 합의 불이행 시 즉각 대응 시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민당(PP)은 “현 시점에서는 불신임을 제기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아누틴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할 가능성과 관련해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 국민당은 정치적 이익이 아닌 공익 차원에서 의회 내 감시 기능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불신임안 추진 조건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아누틴 정부가 연정 합의서(MoA)에 명시된 4개월(2025년 1월 31일) 임기를 초과할 경우 불신임안을 발의 둘째, 연말까지 헌법 제15/1조(헌법 개정 절차 착수 조항)를 개정하지 않거나, 해당 개정안의 2·3차 심의를 위한 임시 국회를 소집하지 않을 경우 불신임을 추진 셋째,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거나 불투명한 정책을 추진할 경우, 12월 12일 재개되는 국회 회기에서 즉시 불신임안을 제출할 방침 랑싯대 정치학부 완위칫 교수는 “국민당은 회색산업 및 온라인 사기 네트워크 조사를 우선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품짜이타이당에 대한 불신임 논의를 전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다만, 헌법 개정을 위해 품짜이타이당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불신임안 제출은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분석 한편, 완위칫 교수는 “클라탐당 실세 타마낫이 사기 조직 연루 의혹을 받고 있음에도 내각 개편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며, 품짜이타이당이 여전히 클라탐당의 지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34713/peoples-partys-3-conditions-for-censur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국 된 태국... FTA로 관세 장벽 녹였다 (사진출처 : etoday) 태국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아시아 1위이자 세계 4위의 아이스크림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2월 두 달 동안의 수출액만 2,200만 달러에 달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국이 일본, 호주, 인도 등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은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 이후 새로운 시장 개척의 돌파구로 작용하고 있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현재 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17개 국가에서는 관세가 철폐되어 태국산 아이스크림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으며, 2025년 초 기준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라문(Lamoon)의 대표는 “신규 수출업체로서 FTA 체결국과의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미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고 호주·두바이·베트남의 잠재 파트너들과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기업의 투자와 태국의 발전된 콜드체인(저온 물류) 기술도 아이스크림 수출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의 대형 유제품 기업 이리(Yili) 등은 태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원재료 조달 및 물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태국을 ‘아이스크림 허브’로 육성하며 중소 브랜드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출처: https://www.etoday.co.kr/news/view/2522346 <출처 : KTCC> ▶ 태국·말레이 해상 침몰 로힝야 난민선 사망자 27명으로 늘어 "나머지 배 2척에 탄 약 230명 생사도 불확실" 침몰한 로힝야족 난민선의 생존자 지난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북부 케다주 휴양지 랑카위섬에서 구조된 침몰 난민선 생존자 이만 쇼리프(18·가운데). 2025.11.12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말레이시아 해상에서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선 침몰에 따른 사망자 수가 2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양국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해경 당국은 전날까지 시신 20구와 생존자 14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태국 당국도 수색 작업 끝에 지금까지 시신 7구를 수습, 전체 사망자는 27명이 됐다. 전날 구조된 이만 쇼리프(18)는 큰 배를 타고 오다가 약 70명이 탄 작은 배로 옮겨졌지만 배가 곧 가라앉았다면서 "한 아이가 익사하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쇼리프는 이후 며칠 동안 배 잔해에 매달려 있다가 말레이시아 북부 케다주 휴양지 랑카위섬에 표류, 구조대에 발견됐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생존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뒤집어진 배에 약 70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 중 대다수는 로힝야족 출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을 포함한 약 300명은 약 2주 전 로힝야족 밀집 지역인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부티다웅에서 배 1척에 타고 말레이시아로 출발했다. 이 배가 말레이시아 영해에 접근하자 밀입국 조직이 당국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이들을 작은 배 세 척에 나눠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한 척은 지난 6일께 랑카위섬 북쪽의 태국 남부 사뚠주 따루따오섬 근처 바다에서 전복해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침몰 시간이나 위치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또 다른 배 한 척도 실종 신고되는 등 나머지 두 척의 행방과 여기에 탄 약 230명의 생사도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오는 15일께까지 수색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며, 태국도 대다수 시신이 발견된 따루따오섬 주변으로 수색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지난 수년간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난민들이 탄압을 피해 배를 타고 동남아에서 경제적으로 비교적 발전한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로 입국을 시도하다가 배가 가라앉아 실종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인신매매 조직들은 이들로부터 1인당 최대 3천500달러(약 513만원)의 통행료를 받고서 낡은 배에 지나치게 사람을 많이 태워 위험하게 항해하다가 사고를 내곤 한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지난해 로힝야족 난민 약 657명이 이번 사고가 난 해역에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연초부터 이달 초순까지 로힝야족 5천300여명이 미얀마나 방글라데시에서 난민선에 탔으며, 이 중 6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UNHCR과 국제이주기구(IOM)가 전날 밝혔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UNHCR에 등록된 로힝야족 난민은 11만7천670여명으로 말레이시아 전체 난민 인구의 약 59%에 이른다. ▶ 태국 푸미폰 댐 저수율 99.5% 육박… 12일부터 하루 5,500만 톤 방류 (사진출처 : Thai PBS) 12일 태국 딱도에 위치한 푸미폰 댐의 저수량이 포화 상태에 육박했다. 현재 댐 저수량은 133억 9,977만 입방미터(㎥)로, 총용량의 99.54%에 달한다. 실제 사용 가능한 물의 양(유효 저수량) 역시 99.36% 수준이다. 11일 하루에만 8,808만 ㎥의 물이 댐으로 유입되었으며, 댐이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은 0.46%(6,223만 ㎥)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댐 측은 왕립관개청의 계획에 맞춰 12일부터 하루 5,500만 ㎥의 물을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방류량은 향후 수자원 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455 ▶ 관세청 “내년에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문한 상품은 1 바트부터 수입 관세 부과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관세청이 내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모든 상품에 대해 1바트부터 수입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Shopee, Lazada, TikTok, eBay, Amazon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Shopee, Lazada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앞으로 수입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모두 납부해야 한다. 관세청은 이번 조치가 태국 내 기업들이 면세 수입품과의 불공정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도 변경으로, 지금까지 면세 대상이었던 1,500바트 미만 상품의 수입 금액을 기준으로 약 30억 바트의 추가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저가상품(LVG) 중심의 주요 판매 플랫폼인 Shopee와 Lazada 측과 함께, 관세 징수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rade/40057798 <출처 : KTCC> ▶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학 전공' 태국인 대상 취업 비자 요건 대폭 완화 TOPIK 6급 소지자, D-10 비자 재정 증명 면제... 체류 기간 3년으로 연장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이 태국 국적자의 구직(D-10) 및 특정활동(E-7) 비자 발급 기준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특히 한국어 능력이 뛰어난 태국의 우수 인재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29세 미만, 태국 내 28개 대학에서 한국어 또는 한국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6급을 소지한 지원자는 D-10-1(구직) 비자 신청 시 재정 능력 증명 서류와 최소 점수(60점) 요건을 면제받는다. 최대 체류 기간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E-7(특정활동) 비자 요건도 완화된다. 이달부터 한국어 능력을 갖춘 태국인 신청자는 기존의 엄격했던 전공 분야 및 경력 요건 심사를 면제받게 된다. 또한, 29세 미만으로 최근 3년간 QS 세계 랭킹 1,000위권 태국 대학(쭐라롱꼰, 마히돌, 치앙마이, 탐마삿 등 8개 대학)에서 이공계 학위를 취득하고 TOPIK 2급 이상을 받은 지원자에게는 비자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최대 3년까지 체류할 수 있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이번 조치가 태국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간 인력 교류 및 투자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3bzcdwdh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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