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11/05 12:38:51

▶ 태국 정부, '러이끄라통' 맞아 안전 당부… 왕대비 애도 속 차분한 축제 "아동 동전 줍기 절대 금지"… 방콕 33개 공원 개방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정부가 러이끄라통(11월 5일)을 맞아 국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며 축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른 공식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전국 행사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에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국민 안전을 위해 튼튼한 부두와 선착장을 이용하고, 가파르거나 흙으로 된 강둑은 피할 것을 경고했다. 또한 배에 탑승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정원이 초과된 선착장에는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아동 안전을 당부했다. 보호자는 어린 자녀가 홀로 끄라통을 띄우게 해서는 안 되며, 끄라통에 담긴 동전을 줍는 행위는 익사 위험이 매우 높아 절대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소매치기, 성범죄, 폭력 시비 등 각종 범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방콕시는 라마 8세 다리(톤부리)와 왓 사미안 나리 인근 클롱 쁘렘 쁘라차꼰 등 2곳에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며, 33개 공원에서도 끄라통을 띄울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시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끄라통을 사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참고로 2024년 방콕시가 수거한 끄라통 514,590개 중 98.39%(506,320개)가 친환경 재질이었으며, 폼 재질은 1.61%(8,270개)에 불과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77 ▶ 태국, 국영기업 투자 집행률 82% 달성… 경기 부양 속도전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영기업의 투자 집행이 연간 계획의 82%에 해당하는 약 2,190억 바트(약 67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9월 말 기준, 회계연도 운영 기관들의 투자 지출은 총 1,340억 바트(약 41억 달러), 일반연도 기준 기관들의 투자 지출은 852억 바트(약 26억 달러)로 집계 회계연도 기관 중에서는 태국국유철도공사(SRT), 태국도시철도청(MRTA), 수도급수공사(MWA) 가 투자집행률 95% 이상으로 상위권을 기록, 일반연도 기관 중에서는 지방전력청(PEA), 태국전력청(EGAT), 도시전력공사(MEA)가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 국영기업정책실(SEPO)에 따르면, 현재 SEPO가 관리하는 국영기업은 총 43개로, 2025 회계연도 기준 총 2,650억 바트(약 8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예산을 보유하고 있음 한편, 정부는 2026 회계연도 총예산을 3조 7,800억 바트(약 1166억 달러)로 확정했으며, 이 중 투자 예산은 8,640억 바트(약 2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 정규 지출은 2조 6,500억 바트(1.0% 감소), 부채 상환은 1,510억 바트(0.7% 증가), 재무 보전금은 1,230억 바트(100% 증가)로 편성 또한, 정부는 총세입을 2조 9,200억 바트(1.2% 증가)로 예상하고, 8,600억 바트를 신규 차입해 재정적자를 보전할 계획이며, 내각은 향후 2026 회계연도 투자예산 집행률 목표를 75%로 설정해 재정지출 효율성과 경기 부양 속도를 함께 높일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9649/state-enterprises-expedite-investment-spending-pus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시아나항공, 2026년 1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 (사진출처 : Asiana)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월 14일(수요일)부로 인천국제공항의 운항 터미널을 기존 제1여객터미널(T1)에서 제2여객터미널(T2)로 전면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월 13일(화요일) 23시 59분까지 인천공항을 출발·도착하는 항공편은 기존 제1터미널을 이용하며, 1월 14일(수요일) 0시(한국 표준시 KST 기준) 이후 출발·도착하는 모든 항공편은 제2터미널에서 운항한다고 밝혔다. 터미널 이전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는 제2여객터미널 G~J 구역에 배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공동운항(codeshare) 항공편의 경우, 승객이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의 터미널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승객에게 여행 전 최신 터미널 정보를 반드시 재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태국 '룽거컴퍼니' 조직원 "자의 아니었다" 재판서 혐의 부인 룽거컴퍼니 조직원의 국내 송환 장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에서 활동한 조직원이 "자의에 의한 범죄가 아니었다"라며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정곤 부장판사)는 5일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남성 A씨, B씨, C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캄보디아 국경지대 범죄단체 출신들이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 결성한 '태국 룽거 컴퍼니'에 지난해 말~올해 6월부터 가담해 활동하며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조직 내 '로또 보상 코인 사기팀', '군부대 및 일반인 사칭 노쇼팀' 등에서 활동하며 A씨와 B씨는 691명으로부터 150억여원을, C씨는 65명으로부터 15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사모펀드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5억3천만원을 편취하고, 이른바 '노쇼 사기'를 저지르며 식당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도 받는다. 이 가운데 한 피고인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범죄사실 중 보이스피싱 관련 부분은 일부 인정하지만 피해금액은 일부 부인한다. 범죄단체가입 및 활동, 영업방해 혐의도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의에 의한 범죄활동이 아닌 부분이 상당수 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의 변호인들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다음 기일 전까지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태국 룽거 컴퍼니 조직원들은 "아들이 태국에서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은 외교당국이 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며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A씨 등과 함께 룽거 컴퍼니의 노쇼팀 팀장과 로맨스 스캠 팀장 등도 국내로 송환됐으며,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 내무실 마약왕?…해군 현역병이 몰래 태국서 마약 밀수 경찰, 밀수·판매·투약사범 총 76명 검거 경찰이 압수한 대마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해군 현역병이 태국에서 몰래 대마를 들여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군에 허술한 장병 관리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 상병 등 마약 밀수책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4∼5월 태국에서 대마 총 10.2㎏을 인천공항으로 들여온 뒤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A 상병은 3월 가상자산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난 마약 채널 운영자에게 밀수 제안을 받고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영내에서는 휴대전화 1대만 특정 장소에 보관해 지정된 시간에만 쓸 수 있지만, A 상병은 다른 1대를 무단으로 들여와 범행에 사용했다. 4월 휴가를 나온 A 상병은 지휘관의 허가 없이 몰래 태국으로 출국해 현지 마약상으로부터 샴푸로 위장한 액상 대마를 200ml를 받아 입국했다. 5월에는 친구를 태국으로 출국시켜 여행 가방에 대마 10㎏를 숨겨 입국하게 하고는 또 다른 공범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A 상병에 대한 압수수색 등으로 밀수 혐의를 입증한 경찰은 해군 광역수사대에 사건을 이관했고, 이후 A 상병은 구속됐다. 경찰은 국방부와 해군본부에 영내 휴대전화 관리시스템 강화, 현역 장병 출입국 통제시스템 마련 등 개선 필요 사항을 통보했다. 대마 밀수책이 현지 마약사범과 나눈 메시지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A 상병 등에게 대마와 필로폰, 케타민 등을 공급받아 온라인플랫폼을 매개로 유통한 판매상 45명과 투약자 28명까지 대거 검거했다. 총 76명의 마약 사범이 검찰에 넘겨졌으며, 이 중 38명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마와 필로폰, 케타민 등 총 3만6천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류 5.3㎏를 압수하고 범죄수익 1억3천200만원을 환수했다. 태국에 체류 중인 마약상 중 1명도 특정해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검거된 마약류 밀수·판매자 48명 중 20∼30대가 14명이며, 10명은 마약 투약 등 관련 전과 없이 금전을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마약류 거래가 일상화하며 인터넷 활용에 능숙한 젊은 세대 일부가 단순 돈벌이를 위해 상위 공급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 한국 네티즌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국 총리 부인의 우아함을 칭찬 (사진출처 : Daily News) 11월 2일, 한국 언론들은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의 부인인 타나논 니라밋 여사가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방문해, 김혜경 여사를 비롯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한국 네티즌들은 타나논 여사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많은 네티즌들이 여사의 우아한 외모와 매력적인 미소에 찬사를 보내며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고 게시했다. 또한,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APEC 시선 강탈한 태국 총리 부인.. 너무 예쁘고 우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11월 2일 오후 7시 현재 조회수가 약 50만 건에 달했다. (ชาวเน็ตเกาหลีใต้ ชื่นชม ‘ภริยานายกฯ’ สง่างาม ในเวทีเอเปค / Dailynews, 11.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2633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빠삭 촐라싯 댐, 저수율 103% 초과… '태풍 갈매기' 대비 방류량 확대 6일부터 초당 300m³ 방류… "수위 2.3m 상승하나, 범람 위험은 없어"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왕립관개청이 5일(현지시간) 빠삭 촐라싯 댐(Pa Sak Jolasid Dam)의 저수량이 한계를 초과함에 따라, 태풍 '갈매기(Kalmaegi)' 북상에 대비해 방류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개청에 따르면, 5일 현재 댐 상류의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저수량은 9억 9,446만m³에 달해, 유효 저수 용량의 103.59%를 기록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상청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태국 내 많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관개청은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방류량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11월 4일: 초당 75m³ 방류 -11월 5일: 초당 200m³ (일 1,700만m³)로 증량 -11월 6일: 초당 300m³ (일 2,600만m³)로 추가 증량 관개청은 이번 조치로 빠삭강 하류 수위가 현재보다 약 2.00~2.30미터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위가 상승하더라도 "제방을 넘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빠삭강 유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소식을 면밀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82 ▶ 태국 마약단속청, K9 경찰견 동원 21개 도 동시 단속… 방콕서 판매상 검거 '1386 킥오프 작전' 개시, 투약자 1명 적발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마약단속청(ONCB, ป.ป.ส.)이 5일(현지시간) 새벽, 마약 K9 경찰견 및 보건국 인력 60명과 합동으로 '1386 킥오프 작전'을 개시했다. 이번 작전은 전국 21개 도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마약 판매상을 소탕하고 투약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콕에서는 49가구가 거주하는 칸나야오 지역 '클롱 람눈' 커뮤니티가 주요 단속 대상이 됐다. 이곳은 마약 판매상 2곳과 투약자 4~5곳이 있다는 첩보가 입수된 마약 확산 지역이다. 단속 과정에서 판매상으로 지목된 한 주택을 수색하던 중, 집주인인 주민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해당 주택에서는 마약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거주자 1명이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일명 '보라색 소변')을 보여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 당국은 이 투약자를 재활 시설로 보낼 방침이다. 이번 방콕 지역 단속에서 목표로 한 판매상 2명 중 1명이 검거됐다. 그는 자신이 지역 사회에 마약을 유통했으며 본인도 투약자임을 인정했다. 현장에서는 야바(Yaba) 1정이 증거물로 발견됐다. 또한, 투약을 자백한 2~3명의 청소년도 적발됐다. 당국은 도주한 나머지 판매상 1명을 추적하는 한편, 해당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21개 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작전의 전체 결과는 오늘 오전 8시 30분, 룻타폰 나우와랏 법무부 장관 주재로 마약단속청(ONCB)에서 공식 브리핑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78 ▶ 태국 금값 650바트 급락… 금 장신구 판매가 61,600바트 (사진출처 : Khaosod) 2025년 11월 5일 태국 금거래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가 오늘 첫 금 시세를 발표했다. 전날(4일) 마감가 대비 650바트(약 24,000원) 급락했다.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1,600바트로 고시되었다. 국제 금 시세(Gold Spot)는 온스당 3,941.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5년 11월 5일 1차 고시 금 시세: -금괴(ทองแท่ง) 매입가: 60,700 바트, 판매가: 60,800 바트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매입가: 59,487.84 바트, 판매가: 61,600 바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6457 ▶ 프어타이당, '의원 빼가기' 의혹 폭로… "거액 이적 제안, 함정 수사도 불사" (사진출처 : news.ch7)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프어타이당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일부 정당이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자당 의원들에게 거액의 이적을 제안하는 '의원 빼가기'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폭로하며,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증거를 확보해 대중에게 공개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쁘라섯 사무총장은 현재 프아타이당이 총선 대비 후보자 선발 및 정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역겨운" 행태가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동북부(이산) 지역 의원들로부터 일부 정당의 배후 세력이 지속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쁘라섯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들은 프어타이당 의원들에게 2~3차례 반복적으로 접근해 ▲즉각적인 당적 이동 또는 ▲부담스러울 경우 우선 당론에 반하는 투표를 하는 '코브라'(งูเห่า, 당내 반란 의원) 역할을 하다가 나중에 이적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은 그 대가로 '수 킬로'(수백만 바트의 은어)에 달하는 보상금과 월 급여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이적한 '코브라' 의원들 중 약속된 보상을 받지 못한 사례가 많아, 우리 의원들이 실상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쁘라섯 사무총장은 "만약 이런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프아타이당은 '함정 수사(ล่อซื้อ)'를 하거나 관련 증거를 기록해 국민들에게 이 사실을 폭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87 ▶ 교통부, 태국 항공 허브로 홍보 노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교통부와 항공 당국은 동남아 항공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자체 정비, 수리, 점검(MRO) 센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피팟 라차키트쁘라깐 교통부 장관은 Bualuang Securities와 공동 개최한 ‘Skyconomy 세미나’에서 인도와 중국 사이의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항공 산업 성장 잠재력을 언급하며 태국이 항공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은 최근 태국 항공 안전 등급이 개선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하면서 태국 항공사들의 미국 노선 운항이 재개 가능해졌고, 유나이티드항공이 11년 만에 복귀했다. 또한 태국민간항공청(CAAT)은 태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안전감독 감사에서 91.4%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세계 평균(70.5%)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에 교통부는 수완나품, 돈므앙, 푸켓 공항의 혼잡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끄라비, 치앙마이 등 지방 공항의 역할 확대를 추진 중이며, 더불어 태국공항공사(AOT)는 수완나품공항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남부 터미널, MRO 시설, 화물 물류센터, 전용기 터미널, 항공 인력 교육센터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보잉과 에어버스 기종의 항공기 예비 부품 재고 센터를 설립하고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함으로써 태국의 항공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https://shorturl.asia/y7ucb <출처 : KTCC> ▶ 태국 기상청, 태풍 '갈매기' 2호 경보… 7~9일 전국 폭우·홍수 경고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이 5일(현지시간) 태풍 '갈매기(KALMAEGI)' 2호 경보를 발령하고, 태풍의 영향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태국에 매우 강한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 4시 기준 태풍 '갈매기'는 남중국해에서 최대 풍속 시속 130km의 세력을 유지한 채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11월 6일에서 7일 사이 베트남 중부에 상륙한 뒤 열대성 폭풍 및 저기압으로 약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태풍의 영향으로 7일부터 9일까지 태국 상부 지역에 비가 증가하며, 일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 비는 동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동부, 중부, 북부 지역으로 순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폭우와 누적 강우로 인한 돌발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 위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기슭과 저지대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며, 농가에서도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안다만해의 물결이 2~3미터(뇌우 시 3미터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모든 선박에 항해 주의를 당부했으며, 특히 안다만해의 소형 선박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출항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240 ▶ 신세계百,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서 K뷰티 팝업…전통놀이 체험도 신세계하이퍼그라운드 태국 방콕 팝업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오는 6일부터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를 모은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방콕 센트럴월드는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찾는 방콕 대표 쇼핑 명소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을 비롯해 메이크업,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팝업 공간은 '트렌디&라이징 K-뷰티'라는 주제에 맞춰 태극 문양과 한국적인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한복에서 착안한 옥색·홍색 계열의 컬러를 배치했다. 7일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 60여명을 초청한 '오프닝 나잇'에서 한식 디저트와 전통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윷놀이, 팽이돌리기,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프랑스 파리 쁘렝땅 백화점, 일본 시부야 109에 이어 이번에는 태국 중심 상권 방콕에서 다시 한번 한국의 미를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K-패션과 뷰티, 문화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4일 태국 뉴스

2025/11/04 13:21:46

▶ 태국-캄보디아, 트럼프 주재 휴전협정 이행작업 착수 국경지대 중화기 철수·지뢰 제거 작업 개시 태국과 국경 지대에서 철수 준비 중인 캄보디아군 차량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의 태국과 국경 지대에서 철수를 준비하는 캄보디아군의 차량. 202511.04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최근 휴전협정을 체결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분쟁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관리들은 양국이 로켓 무기부터 시작해 야포, 전차 및 장갑차 순으로 3단계에 걸쳐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1단계 중화기 철수가 지난 1일 시작됐고 3주 동안 진행된다고 전했다.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화기 철수가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휴전 협정에 포함된 국경 지뢰 제거 작업도 시작된 가운데 태국은 13개 지역, 캄보디아는 1개 지역의 지뢰 제거를 각각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고, 두 나라는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7월 말 휴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무대로 자신이 주재하는 양국 휴전협정 체결 행사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태국과 캄보디아가 응하면서 아세안 정상회의 첫날인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의 주재로 두 나라는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은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며, 태국은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을 송환하기로 약속했다. 다만 태국 정부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협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포로를 석방하거나 차단된 양국 국경 왕래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두 나라가 협정 내용을 계속 순조롭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분쟁이 재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태국-캄보디아 휴전 협정 주재하는 트럼프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왼쪽),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운데)가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상무부, 수출은 최대 10.4% 성장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은 9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9억 달러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2% 늘어난 296억 달러였습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은 13.9% 증가한 2,541억 달러, 수입은 11.9% 증가한 2,545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9월 산업제품 수출이 26% 급증했으며,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18.6%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자동차와 부품, 금을 제외한 보석 및 귀금속, 전화기 및 주변기기, 기계류, 전기 변압기 및 부품 등입니다. 상무부는 미국의 관세 인상, 세계 경기 회복, 디지털 기술 제품 및 농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수출이 9.4~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액은 약 3,291억 ~ 3,32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중국 간 무역 보복 조치,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바트화 강세, 그리고 태국-캄보디아 간 평화 협정 이후 국경 상황 변화 등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출처: https://shorturl.at/ZpARk <출처 : KTCC> ▶ 美 제재 '프린스 그룹' 연루 의혹… 韓 국세청, 서울 기업 세무조사 가짜 부동산 투자 미끼로 수십억 원 송금 유도 혐의… 韓 피해자 급증, 5명 중 2명 연 73만 원 손실. 당국, 국제 네트워크 소탕 속도 (사진출처 : Khaosod) 한국 국세청(National Tax Service)이 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자본 그룹 '프린스 그룹(Prince Group)'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소재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프린스 그룹은 최근 미국 재무부로부터 가짜 부동산 프로젝트를 통한 투자 사기 및 자금 세탁 등 국제 온라인 범죄 네트워크 연루 혐의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는 프린스 그룹이 캄보디아 등에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차리고 한국인들을 고용해 고객에게 접근, 실체 없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행각에 다수의 한국인이 연루되었다는 혐의에 따라 시작됐다.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다수의 한국인이 캄보디아 계좌로 수십억 원(수억 바트)을 송금했으나 약속된 부동산 소유권을 확인받지 못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대변인은 "해당 기업들이 복잡한 수법으로 탈세 및 자금 세탁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조사 결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즉시 검찰 및 국제범죄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내 온라인 사기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글로벌 안티스캠 연합(Global Anti-Scam Alliance)'의 2025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2명(40%)이 1년 내 스캐머의 표적이 된 경험이 있으며, 1인당 연평균 73만 원(약 16,500바트)의 금전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수법은 해외 부동산 등 투자 사기와 신분 도용 사기였다. 한국 정부는 미국, 아세안 등 국제기구와 공조해 국경을 넘나드는 스캐머 조직 척결에 나섰다. 김수현 법무부 장관은 "온라인 범죄자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도록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금융 시스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의심스러운 해외 송금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예방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4986 ▶ 아누틴 총리, 카지노 합법화 계획 전면 보류… 시진핑 "국경 간 도박 근절 긍정적" APEC 회담서 쌀 50만 톤 수출 합의… 관광·사이버 범죄 소탕 협력 강화 (사진출처 : Time Ou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태국의 카지노 합법화 계획을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도박은 태국 경제 회복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카지노 관련 법안을 중단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태국의 성장이 "우리의 국민, 제품, 기술력"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관광, 농업, 제조업 등 기존 강점을 강조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국경 간 도박을 막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자국민들이 동남아시아 카지노 리조트로 몰려드는 것을 사회적 문제로 경계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관광, 디지털 무역, 농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국은 신규 협정에 따라 태국 쌀 50만 톤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양국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여행객 수 회복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태국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범죄 및 온라인 스캐머 단속에도 중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누틴 총리의 '카지노 불가' 입장은 세수 증대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카지노 도입을 검토해 온 역대 태국 정부의 기조와는 명확히 선을 긋는 조치다. 이는 도박을 사회악으로 보는 태국 국내 여론을 의식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려는 외교적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막대한 카지노 자본 유치 없이 태국 정부가 부채 문제와 베트남 등 주변국과의 경쟁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3rnc8mrf ▶ 마뗑킴, 태국 센트럴 그룹과 600억 규모 유통 계약...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 (사진출처 : joongangenews.com) 한국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센트럴 그룹’과 600억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1947년 설립된 센트럴 그룹은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지역에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수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통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2030년까지 5년간 지속되며, 매출 목표는 600억 원 규모이다. 마뗑킴은 센트럴 그룹의 유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11월 방콕의 대형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번째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센트럴 그룹 유통망을 통해 총 20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 측은 한국 매장을 찾는 외국인 고객 중 태국인 고객 비중이 높고, 태국에서의 한국 패션과 문화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태국 진출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뗑킴은 하고하우스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024년 연매출 1,5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패션 브랜드 최초로 APEC 정상 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는 등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10월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 확장 중이며, 최근에는 불가리아, 체코 등 동유럽 시장을 비롯해 미국 아마존 닷컴 입점 등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출처: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995 <출처 : KTCC> ▶ 열대성 폭풍 ‘갈매기’ 접근… 태국 전역에 이번 주까지 집중호우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기상청(TMD)은 열대성 폭풍 ‘갈매기(Kalmaegi)’의 영향으로 이번 주 태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갈매기는 필리핀 동쪽 서태평양에서 발생해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앞으로 남중국해(South China Sea) 를 지나 베트남 중부 지역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 폭풍이 북부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세력이 일부 약화될 가능성은 있으나, 불안정한 대기 흐름으로 인해 태국 전역에 추가적인 강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환경전문가 손티 꼿차왓(Sonthi Kotchawat)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 중반부터 태국은 폭우를 동반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갈매기는 올해 동남아 지역에 영향을 미친 13번째 열대성 폭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티는 “폭풍이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군도(Spratly Islands) 를 통과할 때 풍속이 시속 118~133km까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11월 7일경 베트남 중부 다낭(Da Nang) 과 칸호아(Khanh Hoa) 주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손티는 “폭풍이 베트남에 상륙한 이후에도 태국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강우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향후 기상청의 예보를 주의 깊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0242/tropical-storm-to-bring-days-more-ra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금값 100바트 하락… 금 장신구 판매가 62,200바트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금거래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는 2025년 11월 4일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기준, 1차 금 시세를 발표했다. 금 가격은 전날(3일) 마감가 대비 100바트 하락했다.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2,200바트다. 국제 금 시세(Gold Spot)는 온스당 3,981.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5년 11월 4일 1차 고시 금 시세: -금괴(ทองแท่ง) 매입가: 61,300 바트, 판매가: 61,400 바트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매입가: 60,079.08 바트, 판매가: 62,200 바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4986 ▶ 라용 민가에 야생 코끼리 2마리 출현… 배고픔에 잭프루트 '먹방' (사진출처 : news.ch7) 지난 3일 저녁 8시경(현지시간), 태국 라용도 쁠루악댕군의 한 마을에 야생 코끼리 두 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무리에서 이탈해 굶주린 상태였던 이 코끼리들은 다행히 사람을 해치지 않고 집 앞에 열린 과일만 먹고 사라졌다. 주민 사왓(55세) 씨에 따르면, 어미를 잃은 형제로 추정되는 어린 코끼리와 청소년 코끼리 한 마리가 자신의 집 앞으로 다가와 나무에 열려있던 잘 익은 잭프루트(ขนุน)를 닥치는 대로 따 먹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놀라 뛰쳐나와 손전등을 비추며 지켜봤음에도, 코끼리들은 전혀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꼬리와 귀를 흔드는 등 오히려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잭프루트를 먹는 데만 집중했다. 이 코끼리들은 이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마무앙'과 '카눈'이라는 이름의 코끼리들로 확인됐다. 과일을 다 먹은 코끼리들은 짖는 개들을 발로 쫓아낸 뒤 숲속 어둠 속으로 돌아갔다. 당국은 코끼리들이 온순한 모습을 보였지만, 11월부터 4월까지는 수컷 코끼리의 발정기(머스트)로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야생 코끼리를 발견하더라도 절대 가까이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051 ▶ 태국·미국, 상호관세 틀 합의… 디지털세 면제·희토류 협력 등 포괄적 접근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과 미국이 최근 상호관세협정 체결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양국 간 무역 협상이 본격화,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단순한 관세 조정에 그치지 않고 태국의 무역 구조를 에너지·디지털·첨단자원 협력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번 성명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세부 협상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며, 양국은 연내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음 성명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산 산업·식품·농산품의 약 99%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19%의 상호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태국 태국무역산업고용주연합회(ECOTI)는 “일부 농산물, 특히 대두와 옥수수 부문에서 경쟁 압박이 우려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양국 관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국은 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태국은 미국으로부터 연간 54억 달러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원유·에탄 수입을 추진 중으로, 이는 대미 무역흑자 완화와 전력요금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태국의 전력 생산 연료 중 60%가 천연가스이며, 국내 공급 감소로 인해 수입 의존도가 팬데믹 이전 한 자릿수에서 현재 약 20% 수준으로 상승 이번 협정에는 미국 디지털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세금 부과 금지와 데이터의 자유로운 국경 간 이전 보장 조항도 포함, 태국 디지털위원회는 “태국이 데이터 보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외국 디지털 서비스에 의존하는 소비국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확대가 논의되면서 국내 양돈업계의 반발도 이어짐, 태국양돈협회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은 국내 소비의 약 1% 수준에 불과하지만 태국에서 금지된 성장촉진제 ‘락토파민’ 사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크니티 태국 재무장관은 최근 체결된 미국과의 희토류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 가 태국의 협상력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 “희토류 협력은 양국 간 신뢰 구축을 강화하며, 일부 품목의 관세 감면이나 특례 협상(Appendix 3) 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MOU는 희토류 탐사·정제·재활용 등 전 가치사슬(Value Chain) 을 포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교류 촉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0334/a-fair-shake-on-tra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정부, 동남아시아 최대 K-컬처 시장인 태국에서 K-푸드 전략을 추진해 중식·일식과 경쟁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의 K-컬처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코트라(KOTRA)는 한국 정부가 태국을 아세안의 전략적 거점으로 지정하고 한국 제품과 문화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태국이 아세안 지역에서 한국 제품과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가장 높고 접근성도 가장 높은 국가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기관인 코트라 방콕무역관의 김용성 관장은 한국 음식이 세계적인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태국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맛·건강·문화 등 한국 음식의 강점을 성공적으로 접목했으며, 발효식품과 유산균을 생산하는 전통 발효기술 등 전통 지혜의 특징을 재해석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K-컬처, K-팝, K-드라마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K-푸드는 폭넓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다. 이에 K-푸드는 김치와 다양한 소스와 같은 전통 발효식품을 넘어 즉석식품, 간식, 디저트, 건강식품 및 음료, 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국 식품은 다음 트렌드로 기능성 웰빙식품과 뷰티 보충제에 중점을 두고 품질, 건강, 창의성의 상징이 되고자 한다. 김 관장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를 포함한 K-콘텐츠 산업 전체의 수출액이 2024년까지 약 15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K-푸드 수출액을 150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는 향후 5년 안에 달성할 중요한 목표이다. 김 관장은 “태국에서 K-푸드가 K-팝, K-드라마, K-뷰티와 같은 다른 한국 문화 트렌드와 결합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국은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태국은 한국 식품 시장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관문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과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대 식품은 다음과 같다. 1. 면류 및 간편식 2. 고추장, 떡볶이 소스와 같은 소스와 조미료 3. 콜라겐, 인삼,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건강 음료 4. 한국 간식 및 디저트 5.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 한국 음식점들 또한 K-컬처 열풍으로 BHC 치킨, 솔솟과 같은 한국 음식점 브랜드들이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태국 음식점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한국 음식을 메뉴에 추가하고 있다. 김 관장은 “한국에는 60만 개가 넘는 외식업체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정부가 K-푸드 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트라의 역할은 각국마다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무역 협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무역 박람회를 개최하며,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를 연결(B2B)하는 것이다. 현재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는 한국식 소스를 곁들인 매콤한 한국식 치킨, 프라이드치킨, 바비큐 등이 있다. 김 관장은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Food 시장 중 하나이지만, 일식·중식·양식 등의 다양한 각축장으로서 식품 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곳입니다.”라고 밝혔다. K-푸드를 홍보하는 무기 중 하나는 전 세계 85개국 131개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무역 박람회와 ‘서울푸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 행사는 유럽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태국은 2024년에 첫 ‘서울푸드’ 행사를 개최해 약 2억 5천만 달러의 무역 및 비즈니스 협상 성과를 창출했다. 123명의 한국 식품 기업가가 참여했고, 13개국에서 332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했다. 그리고 올해 ‘서울푸드 인 방콕 2025(SEOUL FOOD in Bangkok 2025)’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김 관장은 “해외에서 한식을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의 경제·문화 중심지로서 특히 K-컬처에 개방적이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곳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이 2년째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한국과 아세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시장이자 경제 허브로서의 태국의 역할을 반영한 것이다. (รัฐบาลเกาหลีใต้ยก “ไทย” ยุทธศาสตร์ใหม่ K-Culture ใหญ่สุดอาเซียน จับกระแส K-Food ท้าชนอาหารจีน-ญี่ปุ่น / The Standard, 11.3, 온라인, 싸우와락 켓쑹넌 The Standard Wealth 콘텐츠 크리에이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hestandard.co/skorea-thai-kculture-asean-strateg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촌부리에서 30대 남성, 내연녀 발로 찼다가 친구 20여 명에게 '집단 린치' 당해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촌부리도 방라뭉에서 한 남성이 내연녀(일명 '찍')와 다투다 발로 찼고, 이에 격분한 여성의 친구 20여 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3일 저녁 엑까삭(33세) 씨가 얼굴이 심하게 붓고 머리에 큰 열상을 입은 채 농프르 경찰서에 신고하러 왔다. 엑까삭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라뭉 농프르의 한 주택에서 내연 관계인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여성을 한 차례 발로 찼다"고 진술했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여성의 친구 약 20명이 그에게 달려들어 집단으로 구타한 뒤 모두 달아났다. 사건 직후 피해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경찰서에 와 가해자 전원을 고소했다. 구조대원들은 경찰서에서 1차 응급처치를 한 뒤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84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3일 태국 뉴스

2025/11/03 13:17:34

▶ 아누틴 총리, APEC 귀국 "미·중 균형 유지… '영토 침범' 발언 사과, 주권 상실 없을 것" "스캐머 범죄 해결 주도" 제안… 국경 개방은 "국민 동의 후 결정"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태국이 "세계의 레이더망에 다시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미·중 강대국 간의 균형 유지, 스캐머 범죄 주도적 해결, 캄보디아 국경 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미·중 양 강대국과의 관계에 대해 "지정학적 원칙 하에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논란이 된 미국과의 희토류(Rare Earth) 협력(MOU)에 대해서는 "태국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며, 일방적인 이권 양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APEC에서 여러 정상들을 만났으며, 식량 안보, 관광 등 경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대통령과는 노동자 문제, 태국인 관광객 입국 거부 문제, 그리고 스캐머(온라인 사기) 범죄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태국이 초국경 온라인 범죄 해결을 주도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최근 논란이 된 '캄보디아 영토 침범' 관련 발언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는 나의 소통 실수이자 잘못"이라고 인정하며, "어떤 경우에도 태국이 영토, 주권, 존엄성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중화기 철수 시작을 "좋은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국경 검문소 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의 의견을 먼저 듣고 안보 위협이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결정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억류 중인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의 망명 신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국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며, 망명 요청은 국제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답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42 ▶ 태국 선거관리위원회, 2026년 3월 총선·국민투표 동시 실시 대비… ‘75일 준비기간 필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정부가 2026년 3월 29일을 총선일로 확정할 경우, 총선과 2건의 국민투표를 동시에 한 장의 투표용지로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총선과 국민투표를 병행하더라도 동일한 투표소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며, 헌법 개정 여부와 캄보디아와의 국경·해상경계 관련 2000·2001년 체결 양해각서(MoU) 폐기 여부가 2가지 주요 국민투표 안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 선관위는 국민투표 첫 번째 질문은 2026년 1월 13일까지 제출되어야 하며, 이는 최소 75일간의 준비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선관위는 국민에게 중립적 정보를 제공하고, 공청회 개최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유권자 이해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 다만, 선관위는 아직 국민투표 문항의 최종 개수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질문이 많을 경우 개표판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효율적인 구성 시 여러 질문을 한 장의 투표용지에 병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항 수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 개표판 설치 등 행정·물류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 한편, 현행 국민투표법상 준비 기간은 최소 60일에서 최대 150일로 규정되어 있으나, 선관위는 “60일 내 준비는 현실적으로 매우 빠듯하다”며 75일을 이상적인 준비 기간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8974/ec-ready-to-hold-election--sawaeng-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태국 총리, 한국과 백신 안보 협력 강화 (사진출처 : Top New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태국이 장기적인 공중보건 회복탄력성과 백신 안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 바이오메디컬 분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퐁 총리실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10월 30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리퐁 대변인은 총리가 2022년 보건부장관 재임 당시 정부제약기구(GPO), 국립백신연구소(NVI), SK바이오사이언스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것을 회고했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백신생산 자급자족을 촉진하고, 특히 GPO의 제조역량을 강화하며,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이 저렴하고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백신 안보를 강화하고 해외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이 향후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해 핵심 백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GPO 및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협력을 통해 질병 발생 후 100일 이내에 태국이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이를 통해 백신비용을 절감하고, 특히 고령자·기저질환자·임산부 등에게 필수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변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 CEO가 GPO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기술이전과 백신 생산 지식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확신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총리에게 태국의 생산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안 대표가 총리에게 국가 및 지역 백신 안보 강화를 위한 백신개발 확대 제안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판교 R&D센터와 EU-GMP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안동 L-HOUSE 백신 공장, 두 개의 주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대변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기구(WHO) 인증을 받은 독감·수두·대상포진·장티푸스 백신의 주요 제품을 생산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른 기업들의 위탁개발 및 제조기관(CDO)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PM works on jab ties with S Korea / Bangkok Post, 10.31, 3면, 태국발, 전문번역) ▶ 태국 국회 안보위, '회색 자본' BIC 그룹 정조준… 아누틴 총리·금융계 인사 5일 소환 (사진출처 : Thai PBS) 랑시만 롬(국민당) 의원이 이끄는 태국 하원 국가안보위원회가 캄보디아 '회색 자본'과 연계된 콜센터 사기 조직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5일, 'BIC 그룹', 'BIC 은행', '임 리크(Yim Leak)' 등의 태국 내 활동이 국가 안보에 미친 영향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술범죄예방단속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을 소환했다. 또한 자금세탁방지위원회(AMLO) 위원장, 지라폽 푸리뎃 경찰청 차장, 이민국장도 5일 출석해 해명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와 별도로 위원회는 BIC 그룹 및 임 리크와 연계된 태국 국내 기업 및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5일 회의에는 사팃 림퐁판, 와라팍 탄야웡 전 재무부 차관, 위사누 쁘라삿통오솟 경찰 대장, 아리퐁 푸차움, 리윈 페타이반르 및 '프라임 스트리트 캐피털' 회장 등도 소환되어 관련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58 ▶ 방콕 쨍왓타나 도로 침수, 차량 10여 대 고립… "경전철 공사로 배수 문제" 의혹 (사진출처 : Thai PBS) 3일(현지시간) 새벽 1시경, 방콕 쨍왓타나 도로의 므엉 통 타니 BTS역 하부 구간이 수 시간 동안 내린 폭우로 인해 약 60cm 높이로 침수됐다. 이로 인해 차량 10여 대가 엔진 손상을 우려해 운행을 멈추고 도로 우측 차선에 고립됐다. 피해 시민들은 "비가 그친 지 1시간이 넘었음에도 침수 수위가 전혀 낮아지지 않아 감히 차를 몰고 지나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30년 이상 거주한 한 주민은 "과거에는 폭우가 쏟아져도 1시간 이내에 물이 빠졌지만, 이번에는 3시간 가까이 배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인근의 경전철 공사가 배수 시스템에 영향을 미쳤거나 수로 준설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방콕시 홍수방지센터는 이날 새벽 0시 30분경 방콕 전역에 비구름이 덮였으며, 특히 락시(Laksi) 지역에서 117mm의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62 ▶ 태국 관광청(TAT),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진행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청(TAT)은 방콕 왓아룬(새벽사원)의 상징적인 불꽃놀이 행사를 제외하고, 2선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역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평소처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 관광청장은 새벽사원으로 알려진 왓아룬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결정은 고(故) 시리킷 왕비의 서거 이전에 내려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방콕이 이미 민간부문에서 주최하는 성공적인 카운트다운 행사들로 인해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TAT는 2선 도시로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데 예산을 배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에 처음 개최된 왓아룬 카운트다운 행사는, 사원을 배경으로 짜오프라야 강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TAT는 올해 북부 파야오 주를 새로운 여행지로 선정했으며, 치앙마이는 매년 명절마다 불꽃놀이를 펼치고 있음. 타빠니 청장은 남부 지역 카운트다운 행사 개최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TAT에 따르면, 탐마낫 프롬파오 부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파야오에서 열릴 행사는 최소 2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치앙마이 외 2선 도시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야오 출신 국회의원인 타마낫 부총리는 아누틴 찬위라꾼 정부에서 관광체육부를 감독하기도 했다. 타빠니 청장은 아이콘시암과 센트럴월드가 주최하는 두 개의 최대 규모 행사가 확정됨에 따라, 고(故) 왕대비에 대한 애도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해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태국 대부분의 축제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고(故) 왕대비를 정중하고 우아한 방식으로 기리는 추가적인 조문 행사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왕실 장례식과 같은 장소인 방콕에서 열리는 불꽃놀이와 관련해, 타빠니 청장은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민간 부문과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타빠니 청장은 지방 카운트다운 행사의 경우, 정부가 민간 축하행사나 오락행사를 금지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에 불꽃놀이는 평소처럼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타빠니 청장은 ‘비짓 짜오프라야(Vijit Chao Phraya)’ 야간 조명 행사가 11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로 연기되었으며, 11월 5일 러이끄라통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TAT에 따르면, 매년 2선 도시 중 무작위로 선정해 주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당시, 써라웡 티안텅 전 관광체육부 장관의 고향인 사깨오 주는 방콕·치앙마이와 함께 ‘아란 해피니스 스플래시 2025(Aran Happiness Splash 2025)’라는 송끄란 축제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New Year countdown events on track / Bangkok Post, 10.31, B1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8845/new-year-countdown-events-on-trac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찻찻 방콕시장, 싸남루엉 조문객 편의시설 점검… "11월 9일 이후 1만 명 방문 예상" (사진출처 : Thai PBS)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이 2일(현지시간) 시리낏 왕대비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방콕 싸남루엉(왕실 광장)을 찾는 조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찻찻 시장은 왕실이 제공하는 음식 배급소, 휠체어가 비치된 대기소, 방콕시 보건센터의 응급 의료소, 자원봉사자 센터, 셔틀버스 정류장 등을 둘러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조문객을 위해 14개의 셔틀버스 노선과 18개의 일반 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며, 자원봉사 오토바이 택시도 왕궁에서 환승 지점까지 약 400m 구간을 무료로 운행하며 이동을 돕고 있다. 찻찻 시장은 또한 11월 9일 이후 왕궁 내 두싯 마하 쁘라삿(Dusit Maha Prasat) 홀에 안치된 왕대비의 유해에 직접 참배가 허용되면 조문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9일 이후 하루 약 1만 명의 조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남루엉 광장은 최대 1만 5천에서 2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59 ▶ 태국 금융권, 인공지능(AI) 전환 속 8대 주요 리스크 부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중앙은행(BOT)이 인공지능(AI) 활용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정비하는 ‘AI 리스크 관리 초안’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금융권은 새로운 규제·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8대 주요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사 포비스 마자스(Forvis Mazars)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기관이 향후 정책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투명성과 윤리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① AI 거버넌스: AI 관련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금융기관은 전문 인력과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 AI 윤리·보안·데이터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전담 조직 구축이 필요하며, 규제 위반 예방을 위한 지속적 점검이 요구된다. ② OECD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Two): 다국적 세제 개편으로 태국투자청(BOI) 혜택을 받는 대기업의 세무 리스크가 증가, 기업들은 세무구조 재정비, 회계공시 기준 강화, 세액공제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국제 세제에 대응해야 한다. ③ 정책금리 인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인하하면서 금융기관은 자산가치 변동 및 수익성 하락 리스크에 직면, 고물가 둔화, 가계부채 증가, 관광 회복 지연 등 요인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스트레스 테스트 재점검과 유동성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 ④ 가상은행(Virtual Bank) 부상: 디지털 중심의 가상은행이 기존 은행의 경쟁 구조를 바꾸고 있음, 금융기관은 고객 유지 전략,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혁신적 리스크 관리 모델 적용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⑤ 부실채권(NPL) 증가: ‘25년 1분기 은행권 부실채권은 5,480억 바트(약 169억 달러)로 확대, 주택담보 및 중소기업(SME) 대출에서 부실이 집중된 만큼, 신용위험 평가 정교화와 대손충당금 강화가 필요하다. ⑥ 사이버보안 위협: 디지털 거래 급증으로 해킹, 데이터 유출 등 보안 위협이 심화, 금융기관은 결제 프로세스 검증, 위협 시뮬레이션, 비상 대응 프로토콜 구축을 통해 사이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⑦ 디지털 자산 리스크: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KYC) 규제가 강화되고 있음, 기관들은 거래 추적·고객 식별·내부 감사 체계를 고도화해, 자산운용 리스크를 통제하고 규제 이행을 확보해야 한다. ⑧ 보험회계기준(TFRS 17): ‘25년부터 시행되는 보험계약 회계기준은 보험사의 재무보고 체계를 크게 바꿈, 데이터 정합성, 시스템 안정성, 자본적정성 관리가 핵심 과제이며 이익 변동성·재무비율 비교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754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상청, 10개 도 '폭우' 경보… 방콕 70% 비 예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3일(현지시간) 강력한 몬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증가하며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딱, 깜팽펫, 나콘사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깐짜나부리, 랏차부리, 수판부리, 나콘빠톰, 펫차부리 등 북부, 중부, 남부 10개 도는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 방콕과 수도권 역시 지역 70%에 뇌우가 내리고 일부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북부 상부와 동북부 상부는 비에도 불구하고 아침 최저 기온이 21도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날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 농작물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안다만해 상부의 파도가 1~2미터로 일겠으며, 뇌우 발생 시 2미터 이상으로 높아져 선박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61 ▶ 태국 정부, 카지노 합법화 반대 재확인… 중국 정부 ‘태국 방문 장려’ 의사 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태국의 카지노 합법화 반대 입장에 만족을 표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태국 방문을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아누틴 총리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후 귀국한 11월 1일 밤, '방콕 윙6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함 또한, 아누틴 총리는 시진핑 주석이 “중국 정부는 타국의 내정에 간섭할 수 없지만, 중국의 원칙과 상충되는 정책을 가진 국가에 대해서는 자국민에게 방문 자제를 권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올해 초 시진핑 주석은 전임 총리 패통탄에게 카지노 합법화 추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패통탄 총리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카지노 정책보다는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음 한편, 태국여행업협회(ATT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2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0098/pm-nocasino-policy-to-bring-chinese-visitors-back-to-thailand?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온라인 범죄 강경 대응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연설에서 국경 간 사이버 범죄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협력과 디지털 보안을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11월 1일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 정상회의(세션 II)에 참석해 “미래를 준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논의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APEC 정상들이 성명 발표를 위해 초청되었다. 아누틴 총리는 지난 36년 동안 APEC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세계 경제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끄는 핵심 메커니즘 역할을 해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세계는 기술 발전, 인구 통계적 변화,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도전들은 지역 회복력과 적응력을 시험하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APEC이 안정성, 혁신, 그리고 적응력을 강조함으로써 그 역할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태국은 지역 협력과 포용적 성장 촉진, 그리고 AI와 디지털 혁신 선도라는 세 가지 핵심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누군가 소외된다면 번영은 무의미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경제 통합을 더욱 심화시킨다면 성장의 혜택이 모든 부문,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게 공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APEC이 신뢰, 안전, 책임, 그리고 공평한 접근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AI 개발과 디지털 혁신 추진을 주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태국은 신기술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설계되고 사용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AI 윤리 지침을 개발했다. 아누틴 총리는 “동시에 태국은 사이버 범죄, 특히 온라인 사기와 인신매매와 같은 국경을 넘나드는 위협에 대한 시급한 해결을 강조하며, 이러한 위협은 지역 차원의 공동대응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말했음. 총리는 정보 공유, 조율된 법 집행, 그리고 대중의 인식 제고가 이러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이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태국은 온라인사기방지공조센터(AOC)와 APEC 온라인사기거래포럼을 통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역내 인구 고령화라는 맥락에서 포용적 고용,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 그리고 평생 학습 기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노인 고용 촉진, 보편적 의료 보장 확대, 그리고 현명한 가족계획 시행을 위한 정책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 모든 것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의 웰빙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점점 더 국경이 없어지고 불확실해지는 세상에서 어떤 경제도 홀로 설 수 없습니다. APEC이 단결하여 전진할 수 있다면, APEC은 앞으로도 세계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APEC은 강력한 협력과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함께 걸어가며 연결되고 지속 가능하며 진정으로 미래에 대비한 지역을 건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타나껀 태국 산업부장관은 아누틴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태국이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디. 타나껀 장관은 아누틴 총리가 최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 APEC 경제지도자회의에 참석해 태국의 잠재력을 국제 사회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PM talks tough on cyber crime / Bangkok Post, 11.2, 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9814/pm-talks-tough-on-cyber-cri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1340만 명에 1,700바트 추가 지원… 11월 1일 1차분 850바트 지급 연말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 227억 바트 투입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가 11월 1일부터 국가 복지 카드 소지자 1,34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총 1,700바트(약 6만 3천 원)의 생활비 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는 연말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다. 시리퐁 앙카사꾼끼앗 정부 대변인은 11월 1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매월 850바트씩 해당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227억 8,000만 바트(약 8,4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 경제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기존 혜택과는 별도로 지급되며, '통파(ธงฟ้า, 블루 플래그)' 상점 등 상무부가 지정한 곳에서 생필품, 학용품, 농업 원자재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월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는다. 정부는 또한 2026년(2569년) 초에 현재 경제 상황에 맞게 지원 기준과 조건을 조정한 신규 복지 카드 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간 경제 연구소는 이번 자금 투입이 수출 둔화 속에서 가계 소비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장기적인 경제 승수 효과 없이 단기적인 자금 수혈에 그치지 않으려면, 고용 창출이나 직업 훈련과 연계하는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37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2일 태국 뉴스

2025/11/02 13:30:30

▶ 태국서 감금돼 신고하자 부모에 전화해 "손가락 잘라버리겠다" 캄보디아 파생 태국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 이달 국내서 재판 룽거컴퍼니 조직원의 국내 송환 장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이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것은 물론 같은 조직원을 상대로도 폭행·감금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가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6월 태국 룽거 컴퍼니에 가담해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천400여차례에 걸쳐 66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캄보디아 국경지대의 범죄단체 출신들이 지난해 10월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 결성한 집단이다. 텔레그램을 통해 가담한 A씨는 군부대 및 일반인 사칭을 전담하는 '노쇼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A씨는 조직에서 이탈하려는 조직원을 폭행·감금하고 돈을 갚으라며 가족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6월 한 조직원이 2천500만원을 갚지 못하자 부모에게 연락해 "아들을 캄보디아에 있는 중국 조직에서 빼 오는 데 들인 돈을 변제해야 한다", "돈을 주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중국에 팔아넘겨 다시 얼굴을 못 보게 하겠다"고 협박해 9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직원이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감금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들이 태국에서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은 외교당국이 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며 A씨는 결국 검거됐다. 이들 외에도 룽거 컴퍼니의 로맨스 스캠 팀장 등도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으며,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아누틴 태국 총리,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노동자 쿼터 확대와 태국인 입국문제 해결을 요청 (사진출처 : Prachachat) 아누틴 총리는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규모의 무역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총리는 한국 취업을 위해 입국할 수 있는 태국인 합법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관광객의 한국 입국 불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리퐁 총리실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 있었던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간의 양자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아누틴 총리 취임 축하 전화통화 이후 이루어진 첫 만남에 양측은 기쁨을 표했다. 아누틴 총리는 경주를 태국의 아유타야와 유사하게 역사적 유산이 풍부한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찬했다. 총리는 이 대통령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국 무역 목표액을 300억 달러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무역협정(FTA)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관련 기관들이 미해결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희망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현대자동차, 코스맥스, 카카오뱅크(온라인 상업은행 설립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중) 등 ​​한국 투자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주한 태국대사가 향후 2주 안에 한국 기업인 대표단을 보내 태국 민간 부문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며, 태국은 이를 환영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창조경제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태국 국민들이 한국 문화, 특히 케이팝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태국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을 세계적인 콘텐츠 생산국 중 하나로 칭찬했다. 총리는 관련 태국 기관을 배정해 한국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연구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기술과 예산 측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아누틴 총리는 아세안 대화 파트너이자 한-아세안 관계 조정국으로서의 한국의 역할에 대한 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께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국민과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 시 입국이 불허되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손실되는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라고 밝혔다. (อนุทิน คุย ผู้นำเกาหลี ขอเพิ่มโควตาแรงงาน-แก้ปัญหาคนไทยติด ตม / Prachachat,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191145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무부, 경기부양책 부정거래 차단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가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최근 시행한 경기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 공동부담 정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거래 모니터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 재정정책국(FPO)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책 시행 첫날부터 부정거래 징후를 포착해 6~7개 가맹점을 즉시 참여 정지 조치함, 이 시스템은 특정 매장에서 거래가 발생한 직후 수백 km 떨어진 지역에서 동일 상점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비정상적 거래 패턴을 자동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됨 재무부에 따르면, 10월 30일 기준 프로그램을 통한 누적 지출액은 총 22억6000만 바트(약 6987만 달러)로 집계됐다. (소비자 지출이 11억4000만 바트, 정부 보조금이 11억2000만 바트) * 현재 870만 명의 이용자가 총 1,490만 건의 거래를 수행했으며, 거래가 이루어진 상점은 54만 곳, 전체 등록 상점은 69만 곳에 달함 한편, 참여 상점 비중은 이산(Northeast) 지역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평균 14~15% 수준을 기록했다. (방콕은 참여 상점 수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함) 재정정책국은 “이번 공동부담 정책은 조세징수 수단이 아니라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한 순수한 경기부양책이라며, 세무조사는 기존 국세청 체계를 통해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9094/copayment-data-analytics-system-proves-usefu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 태국과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 발표… "태국, 美 제품 99% 관세 철폐 美, 19% 보복 관세 대부분 유지… 항공기·에너지 대규모 구매도 합의 포함 (사진출처 : Thansettakij)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과 태국 간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7일 미국이 태국의 대미 무역 흑자를 문제 삼아 태국산 제품에 19%의 '보복 관세(Reciprocal Tariff)'를 부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합의는 태국의 1위 수출 시장인 미국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필요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측이 공개한 합의안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산 공산품, 식품, 농산물 등 약 99%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다. 반면,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부과한 19%의 보복 관세를 대부분 유지하되, 특정 제품(행정명령 14346 부록 III)에 한해서만 0%의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합의안에는 태국이 ▲미국산 항공기 80대(188억 달러 규모) 구매 ▲LNG, 에탄 등 에너지(연 55억 달러) 수입 ▲옥수수, 대두박 등 농산물(연 26억 달러) 수입을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태국은 미국산 육류 및 가금육 시장 조기 개방, 미국 자동차 안전·배출 표준 인정, 의료기기·의약품 시장 개방, '관세 포상금 제도' 개정 등 규제 투명성 강화도 이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양국은 '핵심 광물(희토류)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전략에 따라 태국이 기술 이전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으나, 환경 오염 문제나 미-중 기술 전쟁에 휘말릴 위험 부담도 안고 있다. 현지 언론은 미국이 우월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무역 협정과 희토류 MOU 양측 모두에서 태국보다 더 큰 이익을 얻는 구조라며, 태국 정부의 신중한 국익 계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양국은 수주 내로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명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2806 ▶ 프어타이당, '줄라판 아몬위왓' 신임 대표로 선출… 압도적 지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제1야당 프어타이당이 31일(현지시간)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줄라판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당 대표직에서 사임한 데 따라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 열렸다. 줄라판 신임 대표는 총 유권자 369명 중 354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기권은 15표였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수리야 쯩룽르앙낏, 품탐 웨차야차이, 촌난 스리깨우,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등 당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과거 프어타이당을 탈당했던 와라텝 라따나꼰 전 총리실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내 어른들께 인사차 방문했으며, 조만간 프아타이당 재입당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자신과 함께하는 국민국가권력당(PPRP) 소속 깜팽펫 지역구 의원 2명이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쁘라윗 웡수완 PPRP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어타이당은 회의 시작에 앞서 최근 서거한 시리낏 왕대비를 추모하며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politics/642847 ▶ 시리낏 왕대비의 선견지명,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곤을 '왕실 캐비아' 사업으로 탈바꿈 (사진출처 : The Nation) 한때 태국에서 고가의 수입품으로만 여겨졌던 철갑상어 알(캐비아)이 시리낏 왕대비의 수십 년에 걸친 왕실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산 명품 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이 사업은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해 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라파칩 캐비아(Silapacheep Caviar)'로 명명된 이 제품은 2022년 방콕 APEC 정상회의 만찬 메뉴로 선정되며 그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성공은 '큰 숲 속의 작은 집, 도이캄(Baan Lek Nai Pa Yai, Doi Kham)' 왕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러시아의 전문 기술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왕대비의 왕실 비서실장에 따르면, 왕대비는 비단 공예나 전통 가면극(콘)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도 광범위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외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주민들의 식수원과 물고기 유무를 물으며 아이들의 단백질 섭취와 지능 발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는 산림 파괴 방지 및 농업 기지 창설로 이어졌다. 푸미폰 국왕의 주도로 2002년부터 도이 인타논 왕실 농업 기지에서 냉수 어종인 무지개송어 양식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왕대비는 1997년경 "외국산 캐비아 수입을 줄일 수 있도록 철갑상어 양식을 시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추운 기후에 적합한 시베리아 철갑상어(Siberian sturgeon)가 선정되었으며, 알을 생산하기까지 8년이 걸리는 이 장기 프로젝트는 왕대비의 선견지명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food/40057566 ▶ 오징어잡이 어부, 8일간 표류 끝에 기적적 생환… 라용→쁘라쭈업까지 떠내려가 (사진출처 : news.ch7.com) 홀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가 배가 침몰해 8일 넘게 실종됐던 50대 태국 어부가 표류 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0월 24일, 유타나(58) 씨는 라용주 므앙 지역에서 오징어잡이 배 '촉능(Chok Nueng)'호를 타고 약 28마일 떨어진 해상으로 출항했다. 이후 그는 아내에게 "엔진이 고장 났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해군과 인근 어선들이 수색에 나섰으나 유타나 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실종 8일째인 어제(31일) 저녁, 유타나 씨의 아내는 남편이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상에서 탱크 뚜껑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붙잡고 표류하던 중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유타나 씨는 구조 당시 식사와 물 섭취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9 ▶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 표명 (사진출처 : Daily News) 10월 30일, 외신들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리킷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와 슬픔을 표하는 조문을 아래와 같이 태국 국왕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10월 25일. 국왕님. 국왕님의 모친이자 태국 국민들의 어머니이신 시리킷 왕태후의 타계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왕님과 태국 국민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故 시리킷 왕태후께서는 국민들의 애환을 직접 듣고 국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신 분으로 태국 국민들의 깊은 존경을 받아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에 대한 시리킷 왕태후님의 큰 사랑은 태국 국민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故 시리킷 왕태후님의 영면과 태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ผู้นำเกาหลีใต้ถวายความอาลัย แด่สมเด็จพระบรมราชชนนีพันปีหลวง / Dailynews,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2529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BTS 그린라인 연장 구간, 오늘(11/1)부터 17~45바트 요금 적용 (사진출처 : news.ch7.com) 2025년 11월 1일부터 방콕 BTS 스카이트레인(지상철)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요금이 조정된다. 이는 방콕시(BMA)가 해당 구간의 요금 구조를 조정한 데 따른 조치다. BTS는 오늘부터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새 요금 체계를 다음과 같이 공지했다. 대상 구간은 ▲모칫(N8)-쿠콧(N24) ▲온눗(E9)-케하(E23) ▲웡위안 야이(S8)-방와(S12) 등이다. *새로운 요금 체계: -1회용 티켓:17 ~ 45 바트 -래빗 카드 (일반): 17 ~ 45 바트 -래빗 카드 (학생): 12 ~ 32 바트 (30% 할인) -래빗 카드 (노인): 9 ~ 23 바트 (50% 할인) 또한, 기존 노선(본선)과 연장 구간을 환승하여 이용할 경우, 총 요금은 65바트를 초과하지 않도록 상한선이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3 ▶ 파타야 경찰, 콜센터 사기 피해금 45만 바트 회수… 피해자에게 전달 (사진출처 : news.ch7.com)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 경찰이 콜센터 사기 피해를 본 18세 청소년의 피해금 중 45만 바트(약 1,650만 원)를 회수해 가족에게 돌려주었다. 제2지방경찰청은 '머니 캐시백(MONEY Cash Bac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 콜센터 및 인신매매 대응 센터, 은행 등과 공조하여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피해자인 18세 청소년은 콜센터 조직에 속아 여러 차례에 걸쳐 총 90만 바트를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회수된 45만 바트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45만 바트에 대해서도 추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6일, 파타야 경찰 수사팀이 현금 인출을 시도하던 용의자 3명을 추적해 체포하면서 해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피라이완 씨 일당을 검거하고, 증거물로 현금 45만 바트와 휴대폰 3대, 은행 계좌 4개를 압수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07 ▶ SUV 차량, 돈므앙 톨게이트 기둥 들이받고 전복… 운전자 "순간 의식 잃어" (사진출처 : Thai PBS) 1일(현지시간) 방콕 돈므앙 톨웨이(Don Mueang Tollway) 진입로에서 SUV 차량이 요금소 기둥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쭐라폰 병원 맞은편 사고 현장에 출동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 사하랏 라따나순톤(33세)은 사고 직후 차량에서 탈출해 부상은 입지 않았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랑싯 지역에서 전승기념탑 방향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 지점에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วูบ) 요금소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보험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thaipbs.or.th/news/content/358127 ▶ 태국 항공청(CAAT), 캄보디아 국경 드론 비행 제한 완화… 5개 주 특정 지역은 11월 15일까지 금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민간항공청(CAAT)이 10월 3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국가 안보 상황과 관련된 드론 비행 금지 조치를 완화하는 9호 공지문을 발표했다. 새 공지에 따르면 기존의 광범위한 비행 금지 조치가 완화되었으나, 안보 병력이 주둔하거나 작전이 진행 중인 5개 국경 지방의 일부 특정 지역(อำเภอ, 암프)에서는 비행 금지가 유지된다. 이 조치는 11월 15일까지 유효하다. 비행이 엄격히 금지되는 지역은 ▲사깨오 (4개 지역) ▲부리람 (2개 지역) ▲시사껫 (3개 지역) ▲수린 (4개 지역) ▲우본랏차타니 (9개 지역)의 일부 구역이다. 또한 지정된 공항 반경 9km 이내도 비행이 금지된다. CAAT는 안보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국민과 기업의 드론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단, 비행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3일 전 사전 허가 신청 ▲90미터(300피트) 이하 고도 제한 ▲비행 시간(오전 6시~오후 6시) 준수(00:01~04:00 비행 절대 금지) ▲매 비행 전 CAAT 및 드론 방어 센터(ศบตอ.น.) 보고 등 엄격한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24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7개 주 관광 활성화… "1만 명 숙박·여행비 지원" 국경 긴장 완화 후 지역 경제 회복 목표… 9천만 바트 투입 (사진출처 : Tha Nation) 태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9천만 바트(약 33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새로운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Check-in, Fun, Wow, East X Northeast'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7개 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최대 1만 명에게 숙박비와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에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계획은 최근 국경 분쟁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관광을 지역 발전의 주요 엔진으로 삼아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청(TAT)이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우본랏차타니 ▲시사껫 ▲수린 ▲부리람 ▲사깨오 ▲짠타부리 ▲뜨랏 등 7개 주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등록된 여행사를 통해 해당 7개 주에서 최소 1박 이상을 포함하는 단체 여행 상품을 이용할 경우, 1박당 300바트의 숙박 보조금을 여행사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피해 지역의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사회에 소득이 직접 분배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57562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태국 뉴스

2025/10/31 12:25:10

▶ [경주APEC] 한·태국 정상회담…스캠 등 초국가범죄 대응 논의 방산·에너지 전환 협력 증진키로…CEPA 무역협상도 속도내도록 독려 아누틴 총리 "한국 가서 성형할까 묻자 '다시 태어나는게 낫다'더라" 좌중 폭소 이재명 대통령, 태국 총리와 양자회담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특히 최근 캄보디아에서의 한국인 구금 사태가 주목받은 가운데, 양 정상은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과 아누틴 총리는 초국가 범죄는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역내 및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방산·에너지 전환 등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 대통령은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태국의 방산 사업에 참여하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체결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실무팀을 독려해 가기로 했다. 한편 아누틴 총리는 회담 도중 "한국의 '성형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다. 한국에 가는 김에 성형을 할지 주위에 물었더니 '다시 태어나는 게 낫겠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농담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소개했다. ▶ 태국 국왕 부부, 시리낏 왕대비 서거 7일 추모 의식 주관 왕궁서 왕실 가족 참석 속 불교 의식 거행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30일(현지시간) 오후 5시 24분, 방콕 왕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에 안치된 시리낏 왕대비의 유해 앞에서 서거 7일(삿따마완) 추모 불교 의식을 주관했다. 이날 의식에는 시니낫 왕실 배우자가 국왕 부부를 수행했으며, 시린톤 공주, 쭐라폰 공주, 우본랏 공주, 플로이파일린 젠슨 등 왕실 주요 구성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국왕 부부는 왕대비의 황금 관 앞에 화환을 헌화하고 왕실 예법에 따라 분향했다. 이어 왕실 의장대가 경의를 표하고 왕실 찬가가 연주된 가운데, 승려 30명의 기도, 솜뎃 프라 마하 위라웡 승려의 법문, 승려들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공덕을 회향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의식을 마친 국왕 부부는 왕대비의 관 앞에서 다시 한번 예를 표한 뒤 왕궁을 떠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0 ▶ 태국투자청,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투자신청 94% 급증…디지털·전자산업이 견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은 2025년 1~9월 누적 투자신청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 3,700억 바트(약 4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및 전자산업 분야 프로젝트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 * 전체 투자 중 9,850억 바트(약 303억 달러)는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로, 전년 대비 82% 증가, 외국인 투자 유입 상위 국가는 싱가포르(3,600억 바트), 홍콩(2,370억 바트), 중국(1,430억 바트) 순 나릿 사무총장은 “향후 4개월간 약 3,000억 바트(약 92억 달러) 규모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전자부품, 발전 분야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청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투자 규제 완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미국의 관세정책, 높은 가계부채, 강세 바트화 등으로 둔화된 태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경기 부양 전략의 일환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128214/thailand-investment-applications-up-94-yearonyear-in-9-months-this-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주APEC] 태국 총리 "온라인 스캠 만연…국경 넘어 협력해야" 2030 OECD 가입 목표 및 미래산업 육성 노력 소개 연설하는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경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정상 특별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0.30 [공동취재] eastsea@yna.co.kr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30일 "온라인 스캠(scam·신용 사기)과 사이버 범죄가 만연하고 있다"며 "강력한 지역적,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세션에서 "오늘날 경제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디지털 분야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강화돼야 한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나아가 "디지털 시대 안보는 집단적 보호 능력과 같다"면서 "국경을 넘어 사법당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태국은 캄보디아와 교전을 멈추면서 온라인 스캠 근절, 병력과 중화기 철수, 외교 채널 복원 등 내용의 평화협정에 합의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국제 범죄 조직의 온라인 스캠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은 비즈니스가 쉽고 규범은 명확하고 투명하며, 법은 정의롭고 공평한 동시에 신뢰가 깊은 국가가 되고자 노력 중"이라며 203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목표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화된 정부를 위해 제도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료주의적 지연을 줄이고 개방형 데이터를 촉진하는 한편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의 미래 산업 육성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근 태국은 테슬라, 폭스콘, 비야디 등 글로벌 업체와 협력해 자국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을 육성 중이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은 최첨단 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태국이 차세대 산업화의 첨단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앞서나가는 태국 기업들이 녹색수소와 저탄소에 투자하고 있다. 태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65년에는 넷제로(모든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달성할 것"이라는 청사진도 내놨다. 아누틴 총리는 "우리의 비전은 기회와 포용으로 사람들을 연결하고, 무역과 혁신으로 경제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번 CEO 서밋의 목표"라며 "태국은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 공유된 번영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번영"이라고 말했다. ▶ 태국–중국 쌀 협력 가속화…아누틴 총리, 시진핑과 APEC 회담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아누틴 총리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중국의 태국산 쌀 50만 톤 수입 검토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파지 상무장관은 11월 중 중국을 방문해 정부 간(G2G) 쌀 구매 협정을 최종 조율하고, 농산물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 (중국은 12년 연속 태국의 최대 교역국, 올해 1~8월 양국 교역액은 9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 아누틴 총리의 이번 발언은 최근 태국 정부가 미국과 체결한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 이후, 태국의 대외 경제 전략과 균형적 외교 기조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 해당 협정은 양국이 전기차(EV), 재생에너지, 첨단 전자산업 등 전략 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 광물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 한편, 아누틴 총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더 연결되고 회복력 있는 지역으로’ 세션(10월 31일)과 ‘미래 대응형 아시아·태평양 준비’ 세션(11월 1일) 세션에 각각 참석하여, 무역·투자·민관협력(PPP) 촉진 및 역내 포용적 성장을 위한 태국의 가교 역할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을 비롯해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회의, 미-APEC 비즈니스 네트워크 간담회, 정상 만찬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390/pm-anutin-to-discuss-thai-rice-deal-with-x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이민국 경찰, 한국인 납치 ‘가짜뉴스’ 반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이민국은 한국 언론이 자국민 11명이 태국에서 납치됐다는 보도를 정정해, 7명은 귀국했고 나머지 4명은 애초에 태국에 입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청론 림파디 이민국 부국장 겸 대변인은 화요일 밤 코리아헤럴드와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답변하며 이 문제를 해명했다. 이 ‘가짜뉴스’는 태국 내 외국인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청론 부국장은 파누맛 분야락 이민국 국장이 보도에 언급된 11명의 신원과 여행 기록을 확인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되었다. 1. 5명은 비자 문제나 기타 문제없이 태국에 입국해 출국했다. 김xx(30세), 4월 11일 도착, 4월 14일 치앙마이 공항 KE668편을 통해 출국 임xx(34세), 3월 23일 도착, 4월 16일 수완나품 공항 TG652편을 통해 출국 박xx(33세), 2월 20일 도착, 6월 4일 수완나품 공항 BX748편을 통해 출국 류xx(30세), 5월 7일 도착, 5월 10일 수완나품 공항 VZ722편을 통해 캄보디아로 출국 정xx(37세), 8월 22일 도착, 7월 25일 수완나품 공항 ZE512편을 통해 출국 2. 2명은 법규 위반으로 한국으로 추방되었다. 5월 31일 사깨오 도를 경유하여 태국에 입국한 김xx(30세)은 7월 1일 TG656편으로 추방되었다. 그는 콜센터 사기 조직에 연루된 혐의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4월 12일 입국한 노xx(34세)은 8월 12일 불법 체류로 추방되었다. 3. 4명은 태국 입국 기록이 없었다. 인xx, 육xx, 이xx, 박xx 청론 부국장은 경찰이 모든 정보를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태국을 외국인이 납치되어 사기꾼으로 일하도록 강요받는 위험한 곳으로 묘사하는 왜곡된 정보의 또 다른 예입니다. 이는 이전에 에티오피아 국민이 관련된 사건과 벨라루스 모델과 유사합니다.”라고 밝혔다. (Cops debunk ‘fake news’ on South Korean abductions / Bangkok Post, 10.30, 3면, Wassayos Ngamkha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233/thai-immigration-refutes-reports-11-south-koreans-abducte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KPGA 윈터투어 내년 2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 왼쪽부터 김원섭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박봄이 문영그룹 대표, 이종경 골프T 대표.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문영그룹의 후원을 받아 내년 2월 태국 방콕에서 윈터투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 1차 대회는 내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2차 대회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별 총상금은 1억원씩 총 2억원이고 예선 1라운드 18홀, 본선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겐 퀸즈파크 배곧 오피스텔 1채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겨울 훈련을 하는 KPGA 투어 선수들이 겨울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과 올해 윈터투어를 이끈 ㈜골프T는 운영사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 태국 경찰, 치앙마이 중국인 콜센터·푸껫 온라인 도박망 동시 급습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경찰이 10월 30일(현지시간) 치앙마이와 푸껫에서 대규모 범죄 조직 소탕 작전을 벌였다. 치앙마이에서는 고급 풀빌라에 숨어 자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벌여온 중국인 콜센터 조직이, 푸껫에서는 '유파레드(UFA RED)'로 알려진 대규모 온라인 도박 네트워크가 적발됐다. *치앙마이, 학생 비자로 위장한 중국인 20명 검거 제5관구 경찰은 치앙마이 매림군의 핑강 인근 고급 풀빌라를 급습, 현장에서 중국인 20명(남 14, 여 6)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콜센터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 경찰 급습 당시 약 10명의 용의자는 빌라에 설치된 CCTV로 상황을 파악하고 강으로 뛰어들거나 숲으로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부분 관광 비자를 연장하거나 치앙마이 시내 대학에 등록하는 학생 비자를 이용해 태국에 장기 체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장은 이 조직이 과거 항동과 매림 지역에서 이미 두 차례 검거된 전력이 있는 '기존 조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범죄 조직(앙이)' 및 사기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태국 주재 중국 총영사관과 공조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태국에서 형기를 마친 뒤 중국으로 추방되어 추가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푸껫, 월 6천만 바트 규모 '유파레드' 도박망 소탕 같은 날, 제8관구 경찰은 푸껫에서 온라인 도박 사이트 '유파레드(UFA RED)' 네트워크를 급습했다. 경찰은 므앙 푸껫의 한 주택 등 총 6곳을 수색해 용의자 5명을 체포하고, 현금 160만 바트(약 5,900만 원) 이상과 고급 차량, 오토바이, 컴퓨터, 휴대전화 등 다수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 조직이 '유파레드' 외 최소 2개 이상의 도박 사이트를 추가로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파레드' 사이트에서만 월 5천만~6천만 바트(약 18억~22억 원)의 자금이 순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네트워크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4 (사진출처 : korseries) 태국인 리더가 이끄는 케이팝 남성그룹 파우(POW)가 방콕에서 열릴 ‘2025 파우 투어: 파워풀 유스 인 방콕(Powerful Youth In Bangkok)’ 콘서트에서 자신들의 최신 히트곡 ‘월 플라워즈(Wall Flowers)’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이 치열한 케이팝 시장에서 중소규모 소속사 그룹이 인지도를 얻기는 쉽지 않다. 2023년 그리드엔터테인먼트(GRID Entertainment) 소속으로 데뷔한 파우는, 태국인 요치와 한국인 현빈·정빈·동연·홍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태국 팬들에게는 친숙하다. 공연은 이번 주 토요일 센트럴 쨍와타나 쇼핑센터 쨍와타나 홀에서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2,900바트(약 13만원)와 4,900바트(약 22만원)이며, 타이티켓메이저(Thaiticketmajor.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각 소셜미디어 @411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eakout K-pop group POW to perform in Bangkok / Bangkok Post, 10.30, Life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128642/breakout-kpop-group-pow-to-perform-in-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프어타이당, 오늘 새 대표 선출… '줄라판 아몬위왓' 유력 사무총장에는 '쁘라섯' 전 부총리 복귀… 새 지도부 구성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프어타이당이 31일(현지시간)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 대표와 집행부를 선출한다. 당초 짜뚜론 차이생 의원과 줄라판 아몬위왓 의원이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당내 의원들은 줄라판 의원을 새 대표로 추대하기로 사실상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들은 줄라판 의원이 의회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 태국의 주요 문제인 경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언론 대응 능력이 뛰어나 내년 초 총선 국면에서 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짜뚜론 차이생 의원은 향후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한편, 당의 살림꾼인 사무총장직에는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전 부총리 겸 디지털경제사회부(DES) 장관이 복귀할 예정이다. 당초 유임이 예상됐던 싸라웡 티안통 현 사무총장은 부대표단으로 이동한다. 쁘라섯 전 장관은 지난 총선에서도 사무총장직을 맡은 바 있다. 부대표단은 추삭 시리닐, 위숫 차이야룬, 몬폰 짜른시, 수다완 왕수파낏꼬손, 퐁까윈 쯩룽르앙낏 등 10여 명의 중진 및 신진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6 ▶ 태국 기상청 8호 경보, "11월 2일까지 날씨 급변"… 방콕 포함 전국 폭우·침수 경고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이 31일(현지시간) 오전 5시, '날씨 급변 경보' 8호(315/2568)를 발표하고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태국 상부 및 남부 상부 지역의 기상 악화를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이만 상부의 강력한 저기압이 몬순 기압골을 따라 안다만해 상부로 이동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비가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는 동북부, 동부, 중부(방콕 및 수도권 포함)에서 시작되어 북부와 남부 상부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나콘사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수판부리, 롭부리, 사라부리, 펫차부리, 쁘라쭈압키리칸, 춤폰, 라농 등 10개 도는 폭우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 기상청은 폭우로 인한 위험과 일부 지역의 돌발 침수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민들에게는 농작물 피해 예방을, 일반 시민들에게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들은 기상청 웹사이트(www.tmd.go.th)나 전화 1182를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다음 경보는 31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0087 ▶ 파타야행 고속도로 5중 연쇄 추돌… 한국인 관광객 등 3명 사망, 5명 부상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지난 수요일(29일) 새벽 파타야로 향하던 7번 고속도로(방콕-반창 노선)에서 차량 5대가 연루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에는 4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10월 29일 새벽 2시 30분경 7번 고속도로 86km 지점(방프라 구역)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히노 트럭, MG 세단, 도요타 벨로즈 밴, ION 세단, 도요타 캠리 세단 등 총 5대의 차량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뒤엉켜 있었다. 이 사고로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 시라차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1차로 승용차가 히노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사망한 지라와디 씨가 다른 운전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수신호를 하던 중, 과속으로 달려오던 후속 차량들이 제때 제동하지 못하면서 5중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망한 한국인 윤 씨는 파타야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공항에 마중 나온 친구 파누 판 씨의 캠리 차량을 타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참변을 당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인 몬트리(42세)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앞선 사고 현장이나 경고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은 뒤 기억이 끊겼다"고 진술했다. 고속도로 경찰은 부상자들이 안정을 되찾는 대로 조사를 완료하고, 과속 및 야간 시야 확보 문제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태국 정부, 드론 상용화 추진…스마트 물류·운송 인프라 구축 본격화 (사진출처 : Posttoday) 지난 29일 태국 교통부와 디지털경제사회부는 방콕 국영통신공사(NT) 본사에서 ‘드론 배송의 새로운 시대’ 행사를 열고, 드론 상용화를 위한 공동 협력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드론을 활용한 배송 및 항공 운송 상용화를 본격 추진 중) * 이번 프로젝트에는 교통부·디지털경제사회부·국영통신공사(NT)·민간항공청(CAAT)이 공동 참여, 교통부는 민간항공청에 상업용 드론 운항 전 안전 기준 마련과 불법 운항 방지 대책 수립을 지시 피팟 랏차깃쁘라깐 교통부 장관은 “드론은 의료품이나 필수품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물류 기술이라며, 기술 발전에 맞춰 안전성과 보안을 확보할 규정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공기업·민간 부문이 협력하는 ‘국가 드론 생태계(National Drone Ecosystem)’ 구축의 첫 단계로, 태국 정부는 향후 드론을 보건, 물류, 농업,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차이차녹 칫촙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기술과 교통 인프라를 결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의 기반”이라며, 국영통신공사(NT)가 700M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실시간 드론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458/govt-mulls-commercial-drone-use-for-air-transpor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韓 APEC 정상회의 연설… "협력은 선택 아닌 필수, OECD 가입 추진" '태국 패스트패스' 등 투자 유치 정책 소개… 아세안 너머 협력 확대 강조 (사진출처 : Thansettakij)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31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더 연결되고 회복력 있는 지역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불확실성이 뉴 노멀이 된 시대"라는 IMF 총재의 발언을 인용하며, APEC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자유 무역과 연결된 시장이 지속 가능한 번영의 기반이라며, 특히 중소기업(MSME)이 혜택을 볼 수 있는 현대적이고 규범에 기반한 경제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이끌어야 한다며, 태국 정부가 클린 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첨단 기술 산업 분야의 우수 투자자 유치를 위해 '태국 패스트패스(Thailand FastPass)'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아누틴 총리는 민간 부문이 미래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인적 자원 투자, 디지털 및 AI 기술 강화, 회원국 간 디지털 표준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태국이 APEC의 협력 정신에 영감을 받아 국제 표준을 따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태국이 APEC을 넘어선 지역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과 공동 주최하는 란창-메콩 협력(LMC) 정상회의와 내년 태국에서 개최될 아시아 협력 대화(ACD) 장관급 회의 및 IMF/세계은행 연차총회를 언급, APEC 회원국들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2845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0일 태국 뉴스

2025/10/30 07:05:52

▶ 태국 재무부 장관, 강세 바트화 속 태국 “시장 왜곡 없는 환율 운영”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9일 에크닛 태국 재무부 장관은 태국이 통화조작(currency manipulation)에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중앙은행(BOT)이 시장 개입 없이도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크닛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25년 12월까지 불법 자금 이동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금융시장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태국은 과거에도 환율을 인위적으로 왜곡한 적이 없으며, 중앙은행은 항상 신중하게 환율을 운영해왔다고 강조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 재무부와 태국 중앙은행이 환율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동협정을 체결한 직후 나왔으며, 양측은 환율을 경쟁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기 위해 ① 자본 유출입 규제, ② 연기금·국부펀드 등 정부 투자기금의 환율시장 개입, ③ 거시건전성 조치를 환율 조정 목적에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 중앙은행은 해당 협정이 기존의 ‘환율 안정 유지’ 정책 기조에 변화를 주지 않으며, 교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율 왜곡은 없다고 재확인 한편, 미국은 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의 환율 개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태국 정부는 이번 발언을 통해 “시장 원칙에 따른 환율 운영”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8246/thailand-has-not-manipulated-currency-finance-minister-ekniti-nitithanprapas-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APEC 참석차 韓 경주 방문… 트럼프·시진핑과 회담 기대 對中 쌀 50만 톤 판매 제안 예정… "희토류 MOU 문제없어"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 경주로 출국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APEC 회의(10월 29일~11월 1일) 기간 중 중국, 캐나다, 한국, 브루나이 정상들과 회담할 예정이며, 일본 총리와의 만남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자리에 앉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기회를 활용해 무역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의 희토류 협력 MOU 체결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서는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만난 중국 총리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번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는 희토류 문제보다 태국산 쌀 50만 톤 구매를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제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의 회담에서는 '스캐머(온라인 사기)' 문제 공조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아누틴 총리는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태국이 스캐머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하겠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20 ▶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태국 증시 투자심리 회복세 (사진출처 : Bangkok Post) 금융 리서치 기관인 Asia Plus Securities(ASPS)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며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글로벌 위험자산과 태국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0%, 전월 대비 0.3% 상승에 그쳤으며, 시장은 이번 주 연준 회의에서 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98.3%로 반영, 또한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체결이 지역 긴장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강화함 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 77억 바트(약 2억 달러)를 순매수, 신흥국 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을 보여준다. *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주가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10% 이상 급등(231바트 기록)하며 SET지수 상승을 견인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Khon La Khrueng Plus’ 상생소비 프로그램과 11월 착수 예정인 500억 바트(약 15억 달러) 규모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커뮤니티 태양광·농업용 솔라펌프 등)가 연말 내수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전망했다. 한편, 태국중앙은행(BOT)은 2025년 GDP 성장률을 2.2%로 전망, 3분기 성장률은 1.5%, 4분기는 1.3%로 완만한 둔화를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127469/low-us-inflation-boosts-confidence-of-investo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리낏 왕대비 장례 준비 위한 8개 위원회 구성 (사진출처 : Matichon) 유파 타위와타나낏부언 총리실 사무차관은 왕대비 장례 준비를 위한 8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총리가 왕실 장례를 최고의 예우로 진행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파 사무차관은 온라인에 유포되는 부정확한 정보를 피하기 위해 홍보국 또는 국영방송에서 발표하는 공식 정보를 준수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모든 정부기관은 30일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들은 1년 동안 애도의 복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코타이에서 매년 열리는 러이끄라통 행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하지만 퍼레이드와 엔터테인먼트 활동은 취소됐다. 행사 중 종교·문화 의식이 이루어지고 매일 저녁 9시 21분, 왕대비의 서거 시간을 기념하는 촛불 점등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방콕에서는 왓사켓 사원이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골든마운트 축제(Golden Mount Fair) 기간 동안 모든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취소했다. 태국관광청(TAT)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정된 비짓짜오프라야 불꽃놀이(Vijit Chao Phraya firework show) 행사를 연기하고 일부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파타야에서 열릴 국제불꽃놀이축제(The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은 규모를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고, 행사 시작 전 1분 간 왕대비를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 (Eight committees to organise funeral / Bangkok Post, 10.28, 1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부총리, 내년 1월 하원 해산 방침 재확인… 개헌·총선 동시 추진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8일 보롬삭 우완노(Borwornsak Uwanno) 태국 부총리(법률 담당)는 헌법 개정 논란 속에서도 정부의 내년 1월 하원 해산 계획은 변함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롬삭 부총리는 총리가 제시한 일정이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일정 지연 가능성을 일축했다. 야당인 국민당(PP)은 여당인 품짜이타이당과 체결한 양해각서(MoA)에 따라 1월 31일 하원 해산 후 3월 말 총선과 동시에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일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 헌법 개정안이 12월 말까지 3차 독회를 통과해야 하며, 국민투표에는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2개의 주요 질문이 포함될 예정 다만, 일부 의원들은 사전 국민투표 없이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2021년 헌법재판소 판결(판결번호 4/2564)을 위반한 것이라며 옴부즈맨에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정부와 의회는 향후 4개월 동안 개헌 논의·국민투표 준비·총선 로드맵 조율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정치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7934/fourmonth-timeline-intact-borwornsa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한 태국대사관, 11월 17일에 개최되는 한국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참가하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민간 부문을 초대 (사진출처 : Matichon) 타니 생랏 주한 태국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이 코리아헤럴드미디어그룹과 협력해 11월 17일 방콕 그랜드하얏트에라완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11월 18일 동부경제회랑(EEC) 프로젝트, 특히 산업단지와 스마트 시티, 그리고 램차방 항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9일에는 바이텍(BITEC) 방나에서 열리는 Metalex 2025 박람회에 초대될 예정이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전기차·배터리, 스마트전자, 바이오·헬스케어, 지속가능·그린에너지, 자동화·로봇 등 S-커브 산업분야 기업들의 태국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R&D, 현대엘리베이터, 삼성SDS글로벌, SK이노베이션, 포스코TCS(철강·에너지), LG전자, LS에어텍, 아모레퍼시픽, 야마하코리아, 산업은행 등 100여 개 주요 한국 기업과 그 계열사들이 참여를 확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한화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CJ ENM,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롯데푸드 등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또한 타니 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이 11월 17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엑니띠 니띠탄쁘라팟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면담할 40여 개 주요 한국 기업의 CEO 단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산업부와 한국 부처 간에 태국 내 최초의 한국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두 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또 하나는 비그림(B.Grimm) 그룹과 주한 태국대사관의 파트너사인 코리아헤럴드미디어그룹의 모회사인 대우건설 간의 양해각서이다. 11월 17일 방콕 그랜드하얏트에라완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민간 부문 관계자들을 초대한다. 이 비즈니스 포럼은 태국과 한국 간의 비즈니스, 투자 및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 민간 부문이 한국 기업인 및 투자자들과 기업을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태국투자청(BOI), 태국산업단지청(IEAT), 동부경제회랑(EEC),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그리고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등 무역과 투자 진흥을 담당하는 태국 및 한국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참가등록을 할 수 있다. -신청 링크: https://shorturl.asia/0iOtL (สอท.เกาหลีใต้ ชวนภาคเอกชนไทย ร่วมงาน IGNITE Thailand-Korea Business Forum 17พ.ย / Matichon, 10.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42933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지원금 '콘라크릉 플러스', 대중교통 요금 결제 가능… 일 200바트 한도 전철·버스·선박 등 적용… 교통부 "저렴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교통부가 정부의 내수 부양책인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지원금을 대중교통 요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피팟 랏차낏쁘라깐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태국 국민들이 전철, 버스, 선박 등 모든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라크릉 플러스' 지원금은 '빠오땅(Pao Ta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적용 대상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다. -도시철도: MRT(블루, 퍼플, 핑크, 옐로우 라인), SRT 레드라인, BTS(추후 서비스 예정) -수상교통: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방콕 시내 전기 보트 -버스: 방콕대중교통국(BMTA) 모든 노선, 시외버스 터미널(버커서) 모든 노선, 육상교통국 승인 민간 버스 (나콘차이에어 등 6개사 우선 참여, 추후 확대 예정) *이용 조건: -1회권(Single Journey Card) 구매 시에만 사용 가능 (충전 또는 정기권 구매 불가) -'빠오땅' 앱을 통해 '퉁응언(Thung Ngern)' 가맹점 QR코드 스캔 결제 -1인당 하루 최대 200바트 한도 -이용 시간: 오전 6시 ~ 오후 11시 교통부는 관련 기관(MRT, BMTA 등)과 협력하여 '빠오땅' 앱 결제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으며, 국민들이 모든 교통수단에서 불편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16 ▶ 전국 28개 도 홍수 경보…정부, 물류·농업 피해 대응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은 남부 베트남 연안의 저기압대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태국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이번 주까지 북동부·동부·중부(방콕 포함)·북부·남부 상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총 28개 주에 홍수 경보를 발령) 태국 국가수자원청(ONWR)은 방콕과 사뭇쁘라깐 등 배수 취약 지역에서 침수 위험이 높다고 경고하고, 주민들에게 돌발홍수·급류·산사태 등 2차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랏타니 지역 주요 저수지가 이미 만수위에 도달해 범람 위험 有) 태국 재난예방관리국(DDPM)은 현재 15개 주에서 홍수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부 평야 지역인 차이낫·나콘빠톰·우돈타니 등은 여전히 수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는 수출 주요 거점 지역의 물류 차질과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7673/more-rain-nationwide-flood-warning-for-28-provin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마뗑킴, 태국 유통기업과 600억원 규모 계약…"동남아 공략" 마뗑킴, 태국 유통기업과 600억원 규모 계약 [하고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하고하우스는 투자 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센트럴그룹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센트럴 그룹과 2030년까지 5년간 지속되며 매출 목표는 600억원 규모다. 마뗑킴은 센트럴 그룹의 유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방콕의 대형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공식 매장을 열고, 이후 센트럴 그룹이 보유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20개 오프라인 단독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마뗑킴이 동남아 대표 시장인 태국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누틴 총리, 韓 APEC 특별만찬 참석… 트럼프 환영, 泰-캄보디아 평화 중재 美에 감사 (사진출처 : Thairath)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0월 29일 저녁(현지시간)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특별 만찬에 참석했다. 이 만찬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른 APEC 정상들을 위해 주최했으며, '인도-태평양 경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정상 등 8개국 지도자가 참석했다. 아누틴 총리는 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이라는 공동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태국이 아세안, 메콩강 유역 협력체, RCEP 등 다양한 틀 안에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특히 한-아세안, 한-메콩 협력 및 CEPA 협상 등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언급했다.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환영했다. 특히 그는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간 '공동 선언' 서명으로 이어진 평화 구축 과정에서 미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균형 잡힌 미-태 무역 협정 논의가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이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3가지 핵심 분야로 ▲디지털 및 첨단 기술 협력(특히 AI를 활용한 범죄 예방) ▲규제 완화 및 공정 경쟁을 통한 기업 환경 개선(태국의 OECD 가입 노력 언급)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협력 강화를 꼽았다. 아누틴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모든 회원국과 협력하겠다는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연설을 마쳤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politic/2892230 ▶ 촌부리 보건소, '3세 아동 화상' 병원 15일 폐쇄… "무면허 의료 등 4대 위반" 부모, "합의 없다" 중상해 혐의로 고소… 아이는 수술 대기 중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촌부리도 보건 당국이 3세 아동에게 뜨거운 물로 심각한 화상을 입힌 개인 병원을 조사한 결과, 4가지의 중대한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15일간의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30일(현지시간) 촌부리도 보건소(SSJ. Chonburi)는 해당 병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응급 의약품 비치 기준 미달 ▲환자 의료 기록 부실 작성 ▲법규에 맞지 않는 진료비 고지 ▲무면허자가 의료 행위(주사)를 하도록 방치한 점 등 4가지다. 보건소는 이 중 '무면허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보윈 경찰서에 형사 고발을 진행할 방침이며, 병원에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15일간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현재 면허 취소 여부도 검토 중이다. 이와 별개로 피해 아동의 부모는 변호사와 함께 병원장, 조수 및 모든 관련자를 형법 297조(중상해) 및 의료시설법 위반 혐의로 보윈 경찰서에 정식 고소했다. 아동의 부모는 어떠한 합의도 거부하고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피해 아동은 촌부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3도 화상을 입어 상처가 회복된 뒤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피해자 측은 아이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이 진료비 450바트를 청구한 사실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5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