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외국인 관광객 대상 ‘디지털 자산-> 바트화 결제’ 허용…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을 바트화로 전환해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Tourist DigiPay’ 제도를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연말 관광 성수기를 겨냥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병행하려는 목적이며, 관광객은 1인당 월 최대 50만 바트(약 1만 5000 달러) 한도 내에서 전자지갑을 충전할 수 있음
이번 프로젝트는 증권거래위원회(SEC), 태국중앙은행(Bank of Thailand), 자금세탁방지국(AMLO)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자금세탁방지(AML) 기준을 엄격히 적용한 공식 디지털 결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번 18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SME)의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불법자금 유입 차단 및 합법적 디지털 금융 확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본 제도는 고객신원확인(KYC) 및 고객확인심사(CDD) 절차를 필수로 하며, 관광객은 디지털 자산 지갑과 관광 전용 e-머니 지갑을 연동해 암호화폐를 바트화로 전환·사용할 수 있다.
프롬페이(PromptPay) QR 결제 한도는 가맹점 기준 월 50만 바트, 개인 소상공인 기준 월 5만 바트로 제한되며, 금·보석·부적·골동품·카지노·유흥업소 등 고위험 업종에서는 사용이 금지된다.
한편, 관광객이 출국 시 지갑 잔액이 남을 경우, 입국 시 사용한 동일 인가 사업자를 통해 잔여 바트를 다시 디지털 자산으로 환전해야 하며, 환불액은 최초 교환 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2431/tourists-can-convert-digital-assets-into-baht-shortl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정년 65세 연장' 논의 재점화… 민간 부문 "일괄 적용 반대, 직무별 유연성 필요"
2031년 초고령 사회 진입 대비, 공무원 정년 연장 검토에 민간 파급 우려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정부가 2031년 초고령 사회 진입(60세 이상 인구 28% 예상)에 대비해 공무원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민간 부문에서도 정년 연장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민간 업계는 일괄적인 연장보다는 직무 특성에 따른 유연한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TDRI "정년 연장만으론 부족, 연금·저축 개혁 병행해야"
태국개발연구원(TDRI)은 정년 연장이 노동 인구 감소와 노후 준비 부족(준비된 노인 10~20% 불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을 벌어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TDRI는 연금 제도 개혁, 국가 저축 기금 활성화, 노인 수당 현실화 등 구조적인 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부문 "유연하고 선별적인 접근 필요"
-상공회의소: 육체노동 등 고령자에게 부적합한 직무는 제외하고, 경험과 네트워크가 중요한 직무에 한해 선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SME 협회: 정년 연장이 청년층 일자리를 잠식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파트타임 근무, 정부의 임금 보조(Co-payment), 재교육(Upskill/Reskill) 등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동산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인력의 정년 연장은 노인 특화 주택 수요 등 구매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발적인 연장 방식을 지지했다.
-전자·관광 업계: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청년 실업 문제를 고려할 때 일괄적인 정년 연장에 반대하며, 고령 인력은 고문이나 멘토 역할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세청 "고령자 고용 시 세제 혜택"
국세청은 기업이 고령자를 고용할 경우 인건비의 2배(1인당 최대 15,000바트)까지 비용 처리가 가능한 영구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보장청은 기금 고갈 우려에 따라 연금 수급 연령을 현행 55세에서 65세로 점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3375
▶ 시리낏 왕대비 조문 서명 8일 종료… 9일부터 왕궁서 일반인 참배 시작
치앙라이서 800km 달려온 장애인 참배객 '감동'… 오전 8시~오후 9시 개방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태국 시리낏 왕대비 서거 애도를 위한 조문록 서명이 8일을 끝으로 종료되고, 9일부터 왕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에 안치된 유해 앞에서 일반인 직접 참배가 시작됐다.
마지막 날까지 전국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 남성이 치앙라이에서부터 800km 넘는 거리를 세발자전거로 달려와 조의를 표해 감동을 주었다.
유파 타위와타나낏보원 총리실 사무차관은 9일부터 시작되는 일반인 참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참배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조문객은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 관광객들과 함께 마니 노파랏(Manee Noparat) 문으로 입장하여, 참배 후 테와 피롬(Thewa Phirom) 문으로 퇴장하게 된다.
한편, 올해는 푸미폰 선왕과 시리낏 왕대비가 동북부 가뭄 지역을 방문해 '왕실 인공강우'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70주년(1955년 11월 14일)이 되는 해여서 두 분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871
▶ 태국 4분기 신용카드 소비, 경기 둔화로 완만한 수준 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UOB 태국법인(UOB Thailand)은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25년 4분기 신용카드 지출이 완만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Khon La Khrueng Plus’ 등 소비 진작책이 시행됐지만, 단기 소비 회복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
UOB 태국에 따르면, '25년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연말까지도 큰 변동 없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신용카드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 월소득 20만 바트(약 6180 달러) 이상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외식·여행·명품 소비 부문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짐
UOB 태국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자산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신규 카드 발급을 축소했으며, 신용카드 연체율(NPL)을 시장 평균(약 2%)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UOB 아세안 소비자심리지수(2025) 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응답자의 45%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구매를 늘린 반면, 47%는 구매 결정을 더 신중히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많은 소비자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제품 비교·가격 평가를 진행하며, 즉각적인 구매는 줄었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참여도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
태국 크룽스리은행 산하 소비자금융 자회사인 Krungsri Consumer 는 “올해 신용카드 및 개인대출 포트폴리오 모두 위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도, 신용카드 지출은 연간 약 2%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2406/credit-card-use-to-remain-weak-in-q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콘라크릉 플러스' 배달 앱 연동 첫날 '주문 폭주'… 라이더 "일감 3배 늘어"
누적 사용액 200억 바트 돌파… 정부 "2단계 검토 중"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태국 정부의 소비 지원책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가 음식 배달 앱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빠오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 주문이 가능해지면서 라이더들의 주문 처리 건수가 평소 대비 3배까지 급증했다. 시민들은 새로운 선택지에 만족감을 표하며 정부에 지원금 증액이나 추가 단계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주문 취소 시 30분 이내에 시스템을 통해 환불되는 기능도 적용됐다.
한편, 상무부는 프로젝트 시행 한 달여 만에 122건의 소비자 불만 신고가 접수되었다며 상인들의 불법적인 소비자 착취 행위를 경고했다.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팟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현재까지 누적 사용액이 200억 바트(약 7,400억 원)를 넘어섰고 86만 개 이상의 상점이 참여하고 있다며, 현재 '2단계'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872
▶ 아누틴 총리, “사기범과의 전쟁” 선포… 사이버범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규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총리가 총리실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온라인 사기(Scammer)와의 전쟁”을 공식 선언하며, 사이버범죄를 국가 안보 최우선 과제로 규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내무부 장관을 겸직 중인 아누틴 총리를 비롯해 재무부, 디지털경제사회부, 법무부, 외교부, 중앙은행,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증권거래위원회(SEC), 경찰청 등 15개 주요 기관이 참석, 사이버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누틴 총리는 “온라인 사기는 국민의 삶과 가족, 국가 신뢰, 경제 안정, 국제적 평판까지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서가 아닌 국가적 전투의 무기”라고 강조했다.
* 총리의 5대 실행조치를 제시: ① 범죄자 및 공모자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②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합동 수사체계 구축, ③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자산 동결 및 금융망 차단, ④ AI·첨단기술을 활용한 자금 추적 및 사전 탐지 시스템 도입, ⑤ 국민의 사이버 인식 제고 및 참여 유도
에크니티 니티탄쁘라팟 재무장관은 불법자금 규제 긴급명령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하며 “총리가 직접 ‘불법자금’ 근절을 강력히 지시했으며, 어떠한 특혜나 예외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경제사회부가 초안을 작성 중인 해당 명령안은 불법 금융 거래의 실질적 수익자 추적을 목표로 하며, 암호화폐 등 신금융 기술을 이용한 자금세탁 대응체계도 포함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2240/thai-pm-declares-war-on-scamm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식 투자 인플루언서 낀 해킹 사기단 검거… DBD 시스템 조작해 3,100만 바트 탈취
프랑스인 변호사 법인 등 3곳 피해… 위장 취업 후 임원 정보 무단 변경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수도경찰국 수사대(IDMB)가 7일(현지시간) 상무부 사업개발국(DBD) 온라인 시스템을 해킹해 법인 정보를 무단 변경하고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3인조 사기단을 검거했다. 이들 중 한 명은 SNS에서 활동하는 주식 투자 인플루언서로 밝혀졌다.
경찰은 카차(25), 낫타왓(29), 아누왓(25) 등 3명의 용의자를 방콕과 나콘랏차시마에서 각각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프랑스인 변호사가 운영하는 방락 지역의 한 법인에 아누왓이 위장 취업해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을 얻어냈다. 이후 DBD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 기존 주주와 이사진을 삭제하고 자신들을 새 이사로 등록했다. 이들은 변경된 법인 증명서로 새 은행 계좌를 개설해 10월 8일부터 9일까지 3일 만에 회사 자금 1800만 바트(약 7억 3천만 원) 전액을 인출했다. 뒤늦게 이를 안 피해자가 은행에 지급 정지를 요청했으나, 경찰 신고 서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처리가 지연된 틈을 타 범행을 완료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통로(160만 바트 피해)와 후아이쾅(1,200만 바트 피해) 지역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총 피해액이 3,160만 바트(약 12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명품 가방, 신발, 4만 바트 상당의 대형 아트토이, 고급 차량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공문서위조, 컴퓨터 범죄, 사기 등의 혐의로 이들을 기소하고 공범 여부를 수사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10785
▶ 태국, 10년 만에 항공 수수료 인상 추진… "운영비·투자비 반영"
태국 민간항공청(CAAT) 입출국 수수료 25밧 인상, AOT 국제선 PSC 200밧 이상 인상 추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민간항공청(CAAT), 태국공항공사(AOT), 공항국(DOA) 등 3개 주요 항공 관련 기관이 10년 만에 각종 항공 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CAAT는 항공사 협회와 협의를 거쳐 민간항공위원회(CAB)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인상 계획:
-민간항공청(CAAT): 항공사에 부과하는 '입출국 수수료'를 현행 인당 15바트에서 25바트로 인상 추진. CAAT는 2015년부터 15바트를 유지해왔으나, 현재 승객 1인당 운영 비용이 19.34바트에 달해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이익 추구가 아닌 운영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태국공항공사(AOT): 국제선 승객에게 부과하는 '공항 이용료(PSC)'를 현행 730바트에서 200바트 이상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수완나품 공항 남측 터미널 건설 등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다. AOT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약 1,200바트) 등 해외 주요 공항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환승객 수수료 신설 및 착륙료·주기료 인상도 연구 중이다.
-공항국(DOA): 뜨랑 공항의 PSC를 25바트 인상 요청
마낫 차와나쁘라윤 CAAT 청장은 "수수료 인상은 기관의 운영 필요성과 항공사의 생존, 승객 부담의 공정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인상안이 실제 비용과 명확한 투자 계획에 근거해야 한다며 AOT에 세부 비용 내역을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태국 민간항공청(CAAT)이 조만간 태국 항공사 협회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합리적인 인상안을 도출하여 CAB에 제출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643417
▶말레이-태국 해상서 난민선 침몰…로힝야족 등 수백명 실종
"300여명 미얀마 출발, 말레이 밀입국 시도"
말레이-태국 해상서 난민선 침몰…로힝야족 등 수백 명 실종
(랑카위섬[말레이시아] 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북부 케다주 랑카위섬 근처 바다에서 가라앉은 배에서 구조된 사람을 말레이시아 해경 직원이 살펴보고 있다. 2025.11.09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말레이시아-태국 국경 인근 해상에서 난민 등을 태운 배가 침몰, 최소 1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흘 전 말레이시아 북부 케다주 휴양지 랑카위섬 북쪽의 태국 남부 사뚠주 따루따오섬 근처 바다에서 90명을 태운 배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 관계자가 이날 말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여성 1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10명이 구조됐다. 숨진 여성은 로힝야족이며, 생존자는 미얀마인 남성 3명, 로힝야족 남성 2명, 방글라데시인 남성 1명 등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약 한 달 전 난민 등 약 300명이 로힝야족 밀집 지역인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부티다웅에서 큰 배 1척에 타고 말레이시아로 출발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배가 말레이시아 영해에 접근하자 밀입국 조직이 당국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이들을 작은 배 세 척에 나눠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한 척이 침몰한 가운데 나머지 두 척도 행방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난민들은 당국 탄압을 피해 배를 타고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 등으로 입국을 시도하다가 배가 가라앉아 실종되는 사례가 잦다.
▶ 인천에서 웰니스를 만나보세요,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인천 의료관광 설명회 및 B2B 상담회’방콕에서 개최
(사진출처 : 인천광역시)
건강을 중시하는 시대에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의 균형을 돌보는 것이 더 이상 단순한 치료뿐만 아니라 테라피·휴식·여행 등과 함께 ‘라이프스타일’로써 완벽하게 통합되고 있다. 최첨단 의료기술과 세심한 의료서비스 문화로 인해 의료·웰니스 관광이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종합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현대적인 해안도시이자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관문 인천은 이러한 추세에 더욱 부합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방콕에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 및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유수의 병원·클리닉 의료팀들과 20여 개 태국 파트너사들이 참여하고 B2B 미팅을 통해 의료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또한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정소연 의료·웰니스팀 팀장, 박미란 인천시팀장 등 한국 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를 주었다.
교통이 편리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도착 즉시 의료·웰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송도메디컬센터, 영종도에 위치한 고급 스파, 강화도의 해수 테라피 프로그램 등 최첨단 시스템과 자연, 그리고 웰니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천은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건강검진·성형수술·활력회복·해독·명상 등 다양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은 의료관광비자(C-3-3) 또는 외국인환자비자(G-1-10)로 입국하는 태국인 관광객들 위해 각종 편의조치를 제공할 것이다. 공항 내 인천의료지원센터는 치료기간 동안 종합적인 상담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웰니스 경험을 원한다면 인천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ชวนเวลเนสที่อินชอน / Thairath, 11.7, 2면, 나땅록 칼럼, 아몬라다 퐁우타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paper/289373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끼어들었다" 시비에 총 꺼내 장전까지… 태국 파툼타니에서 '로드 레이지'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태국 파툼타니도에서 오토바이 주행 중 시비가 붙자 상대방이 총기를 꺼내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인 45세 배달 라이더가 공개한 헬멧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저녁 므앙 아엑(Muang Ek)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라이더는 한 남녀가 탄 오토바이가 쫓아와 "차선을 침범했다"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말다툼이 격해지자 상대 남성이 가방에서 총을 꺼내 발사 준비(장전) 동작까지 취했고, 위협을 느낀 라이더는 즉시 현장에서 도주했다. 당시 인근 국수집 주인과 손님들도 총을 목격하고 가게 뒤편으로 긴급 대피했다.
피해자는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빡클롱랑싯 경찰서에 신고했다. 그는 어떠한 합의도 없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8113
▶ 에스파,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공연, 팬들을 열광시킬 준비
(사진출처 : korseries)
11월 15일~16일 양일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엑시스 라인 인 방콕(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 In Bangkok)’이 개최되어 태국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올해 6월 에스파는 중독성 있는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를 발표해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5위, 미국 제외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티켓 가격은 2,900바트(약 13만원) / 3,900바트(약 17만원) / 4,900바트(약 22만원) / 5,800바트(약 255,000원) / 5,900바트(약 26만원) 등이다. 2,200바트(약 10만원) 티켓과 6,500바트(약 29만원) 티켓은 매진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또는 X에서 SMTrueThailand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Aespa ready to thrill fans at Impact Arena / Bangkok Post, 11.7, Life 9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132571/aespa-ready-to-thrill-fans-at-impact-arena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HD현대중, 태국 국제 방산전시회서 수출용 호위함 선봬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디펜스 앤 시큐리티(D&S 2025)'에 참가해 수출형 호위함을 공개하고, 첨단 함정 건조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40여개국 560여 개 방산 기업이 참가한다. 참관객은 2만명가량으로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태국 해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수출용 호위함의 실전 운용 성과와 안정성, 함정 건조 역량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내년 입찰이 예정된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을 겨냥해 3천t급 수출용 최신 호위함 3종(HDF-3200, HDF-3600, HDF-4000) 모델을 선보인다.
HDF-3200은 필리핀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돼 실전성과 운용 신뢰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HDF-3600은 HD현대중공업이 설계와 기자재 공급, 기술지원을 맡고,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가 최종 건조하는 방식으로 공동 건조가 진행 중이다.
HDF-4000은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급(울산급 배치-Ⅲ)' 모델로,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 업체 중 유일하게 인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함정 설루션을 선보이고,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재난국, 방콕 인근 강변 '침수 경보' 발령… 댐 방류·만조 겹쳐 수위 급상승
논타부리·빠툼타니 등 침수 피해 속출… 14일까지 만조 지속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재난방지완화국(DDPM)이 9일(현지시간) 오후,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 증가와 만조 시기가 겹치면서 방콕 인근 빠툼타니와 논타부리 지역 강 수위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재난국은 현재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이 초당 2,800㎥에 달하고, 오는 14일까지 해수면이 상승하는 만조가 겹쳐 강변 저지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통신사와 협력해 해당 지역에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침수된 교량 하부 U턴 금지 및 제방 시설 수시 점검을 당부했다.
이미 피해는 현실화되고 있다. 논타부리도 나콘인-라마 5세 도로는 수위가 50~60cm까지 차올라 경찰이 일부 차선을 통제했다. 빠툼타니도 삼콕 지역 왓 체디 통 인근 주민들은 불어난 물로 인해 배나 임시 발판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만조의 영향으로 사무트송크람주 암파와 수상시장 보행로가 10~20cm 침수되었으며, 싸뭇쁘라깐도 역시 3일 연속 해수면이 상승해 일부 도로가 한때 70~90cm까지 잠기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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