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04/03 10:18:39

▶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관광산업도 '흔들'…"최대 1조3천억 손실" 호텔·항공 예약 '뚝'…정부, '지진 안전 호텔' 인증 등 대책 방콕 공사 중 건물 붕괴 현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내륙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29일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2025.3.29 photo@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방콕까지 뒤흔든 미얀마 강진으로 인해 태국이 1조원대 경제적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지진 발생 이후 호텔 등에 대한 외국 관광객 예약이 주춤하고 항공편 환불·취소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태국항공협회는 지진 발생 후 이틀간 항공 예약이 40∼60% 감소했으며, 특히 중국발 항공편 예약이 60% 줄었다고 전했다. 태국 관광 성수기 중 하나인 4월 송끄란 축제를 앞두고 있어 관광업계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도 지진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관광체육부는 위기관리팀을 신설하고 지진 안전 검사를 통과한 호텔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태국 여행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태국 주요 연구기관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액이 300억밧(약 1조2천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윤용 타이차런 시암상업은행(SCB) 경제정보센터 수석경제학자는 지진이 향후 3∼4개월간 300억밧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주최한 태국 경제 세미나에서 "이번 재난은 주로 관광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달 외국 관광객이 약 40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약 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관광 대국으로 관광은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과 일자리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외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지출한 금액만 GDP의 약 11%를 차지했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으나 코로나19 사태에 2021년 43만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3천500만명 규모로 회복됐다. SCB는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전망치를 기존 3천820만명에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관광 산업 타격과 함께 고층 콘도미니엄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부동산 시장도 위축될 것으로 윤용 수석경제학자는 내다봤다. 그는 지진이 소비자와 기업 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내수와 투자도 침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시콘은행 연구센터는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국내총생산(GDP) 0.06%포인트 감소에 해당하는 최소 200억밧(약 8천584억원)으로 평가했다. 연구센터는 가정과 기업이 피해 복구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제 활동이 지연되고 구매력도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고, 지진으로 경제 성장이 약화해 기준금리 인하를 촉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CB와 카시콘은행은 올해 태국의 GDP 성장률을 각각 2.4%, 2.3%로 예측했다. 태국 지난해 성장률은 2.5%였으며, 정부는 올해 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30층 높이의 태국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붕괴하는 등 방콕도 큰 혼란을 겪었다. ▶ 미국 관세로 태국 GDP 최대 1.2%p 하락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증권사 InnovestX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보복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태국 국내총생산(GDP)은 기존 전망치인 2.5%에서 1.3%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태국은 미국의 관세 대상국인 ‘Dirty 15’ 목록에 포함돼 있으며, 현재 미국의 태국산 수입품에 대한 평균 관세는 2% 수준인 반면, 태국은 미국산 제품에 평균 8%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음. 태국의 대미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29%로, 베트남(47%)보다는 낮지만 말레이시아(26%)보다 높은 수준 증권사 InnovestX는 미국의 보복 관세 시나리오를 4가지로 제시 ① 현재의 관세율이 유지되는 경우, GDP 성장률은 2.4~2.5%로 추산(확률 40%) ② 평균 6%로 인상될 경우, GDP는 2%까지 하락(30% 확률) ③ 평균 10%로 인상되면, 2025년 GDP는 1.7%까지 감소(20% 확률) ④ 최악의 평균 10% 이상 관세가 부과될 경우, GDP는 1.3%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음(10% 확률) InnovestX의 경제 연구 책임자인 피야삭 마나손(Piyasak Manason)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태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도 경제를 방어하기 어렵다”며 “글로벌 교역 위축에 따른 직접적·간접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크룽스리증권(Krungsri Securities)은 미국이 관세를 높일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자동차 및 부품, 농산물, 전자 부품 등을 지목, 대외 불확실성을 반영해 2025년 태국 증시 SET 지수 목표치를 기존 1,550포인트에서 1,350포인트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자들에게는 방어적인 내수 우량주와 함께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등 해외 성장 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역·업종별로 분산할 것을 권고한 한편,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관광 수입이 2주간 10~15% 감소할 수 있으나, 한 달 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93202/us-tariffs-expected-to-dent-gd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무비자 체류 기간 60 → 30일 단축 검토 기대했던 관광객 유치 효과 미미… 불법 사업도 증가 31일 태국 방콕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무슬림들이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합동 기도를 마친 뒤 사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태국 정부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할 때 적용되는 무비자 체류 허용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31일 보도했다. 당초 기대했던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비자 완화를 악용한 불법 사업 행위가 급증한 게 주된 배경이다. 이번 방침은 지난 3월 중순, 싸라웡 티안텅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이 밝힌 것으로, 관련 부처들도 원칙적으로 동의한 상태다. 향후 세부안을 마련한 뒤 내각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태국의 관광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2024년 7월부터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지역을 57개에서 93개로 확대하고, 최대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2024년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3600만 명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약 90%까지 회복된 수치지만, 중국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목표였던 4000만 명 돌파는 수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평균 체류 일수도 약 20일 안팎에 불과해, 비자 완화의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비자 정책 완화로 인해 외국인의 불법 사업 행위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휴양지 등지에서는 일부 외국인이 무단으로 숙박 시설을 임대하는 등 불법 사업을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태국여행업협회(TTAA)도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중국인이 태국 입국 후 납치돼 미얀마의 보이스피싱 거점에 감금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치안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태국 내에서도 외국인이 연루된 보이스피싱 등 특수 사기 사건이 확인돼, 오히려 비자 완화가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기사출처 : 아시아투데이> ▶ 방콕 고층건물 붕괴…중국 시공사 전반에 대한 정부 조사 착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최근 미얀마 지진 이후 방콕에서 붕괴된 국가감사원(SAO) 청사 신축 건물과 관련해 시공을 맡은 중국 업체와 관련된 다른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1일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해당 중국 건설사가 수주한 다른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각 기관에 조사를 지시, 이번에 붕괴된 SAO 청사는 Italian-Thai Development사와 중국 China Railway No.10이 공동 수주한 21억 바트(약 901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상무부의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China Railway No.10의 주주가 최소 13개 다른 회사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상무부는 태국 세무국 및 경찰 경제범죄수사국(ECD)과 협력해 위장 투자 여부와 담합 의혹 등을 함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해당 업체가 시공 중인 다른 프로젝트가 얼마나 되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며 “건물 붕괴는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줬다”고 발언했다. * 시공을 맡은 이번 중국 업체는 국가수자원청 청사, 방콕-농카이 고속철도 일부 구간 시공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블룸버그(Bloomberg)는 붕괴된 건물의 시공사가 사용한 철근이 기준 미달이며, 해당 철강을 만든 공장은 이미 당국에 의해 폐쇄된 상태였다고 보도한 바 있음 한편, 붕괴된 건물의 시공사가 사용한 철강은 ‘스카이(Sky)’ 브랜드로, 라용 지역의 ‘Xin Ke Yuan Steel’이 제조했으며 질량, 화학 성분, 인장 강도 모두 태국철강협회(ISIT)의 테스트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93057/chinese-firm-prob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총리실, 재난 경보 시스템 ‘개발 중’이라고 발표 (사진출처 : Money & Banking) 태국 총리실은 재난 경보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셀 브로드캐스트 시스템(Cell Broadcast system, CBS)'이 올해 7월에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전까지는 클라우드 기술과 인터넷 프로토콜을 활용한 '가상 셀 브로드캐스트 시스템(Virtual Cell Broadcast system, VCBS)'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해경보 절차는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내무부 재해방지대책국이 1시간에 걸쳐 분석해야 해 시간이 걸리는데, 셀 브로드캐스트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분석 작업을 최소화하고 가상 셀 브로드캐스트 시스템을 통해 즉시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내 안드로이드 시스템 약 7,000만 대의 전화번호에는 재해방지대책국이 직접 메시지를 전송하고, iOS 시스템 약 5,000만 대의 전화번호에는 SMS로 전송할 예정이다. 셀 브로드캐스트 시스템에서는 경보는 통신사업자의 기지국에서 발신되는데, 이번과 같은 지진뿐만 아니라 태풍이나 홍수 등의 재해에서도 음성 경보 SMS를 신속하게 수신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태국 총리실은 '셀 브로드캐스트 시스템(Cell Broadcast system, CBS)'이 2024년 7월 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5개 언어로 개발하고, 2025년 내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3월 28일 발생한 지진시 페텅탄 총리가 정부 내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왜 재난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느냐”며 재해 경보 시스템의 미비를 지적했었다. ▶ 태국 체육관광부, 지진 이후 관광 전략 수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체육관광부는 최근 발생한 지진과 중국 관광객 회복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관광 전략을 수정하고, 관광 위기관리 전담팀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체육부 장관인 쏘라웡 티안텅(Sorawong Thienthong)은 지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관광 위기 및 리스크 관리팀’을 신설해 관광 산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으로 팀에는 내무부, 교통부 등 관광 관련 공급망 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올해 태국 관광산업은 미얀마·태국 지진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다양한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이전인 2019년 1,100만 명에 달했던 중국인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더디며, 지난해에는 670만 명, 올해도 약 700만 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 태국항공협회(ATT)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이틀간 항공 예약률은 40~60% 감소, 특히 중국발 예약은 6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관광체육부는 최근 지진 이후 관광객 안전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방콕시(BMA)와 협력해 안전 점검을 통과한 호텔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 특히 지진 보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국 관광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주태 중국대사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송끄란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관광부는 지방 경찰과 협력해 주요 관광지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92964/thailand-tweaks-tourism-strategy-after-quak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얀마 군정 수장, 강진에도 태국행…'벵골만 정상회의' 참석 서방국 제재 속 "국제고립 탈피·군부통치 정당화 의도" 분석 지진 피해 현장 방문한 흘라잉 최고사령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제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한다. 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국영 방송인 MRTV는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4일 열리는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BIMSTEC)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태국 방콕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태국 외교부도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이번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앞서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해졌으나 규모 7.7 강진이 미얀마를 덮쳐 태국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번 강진으로 공항 관제탑이 무너지는 등 군정 근거지인 미얀마 수도 네피도도 큰 피해를 봤다. 군정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중국 방문을 제외하면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외국 방문은 매우 이례적이다. 태국 방문도 2021년 쿠데타 이후 처음이다. 분석가들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이번 회의 참석을 국제적인 고립에서 벗어나고 군부 통치를 정당화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고 평가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은 미얀마 군정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같은 해 4월 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폭력 즉각 중단 등 5개 항을 이행하지 않자 그를 배제해왔다.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은 지난해 11월 흘라잉 사령관에 대해 소수민족 로힝야족을 상대로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1997년 설립된 BIMSTEC는 인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등 벵골만에 인접한 7개국이 회원인 지역협력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주최국인 태국 패통탄 친나왓 총리 외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K.P.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 등이 참석한다. 한편, 미얀마 군정은 오는 22일까지 3주간 강진 피해 수습을 위해 반군과 일시 휴전한다고 선포했다. 전날 기준 군정이 밝힌 지진 사망자는 3천3명이다. 부상자와 실종자는 각각 4천515명, 351명이다. ▶ 지진 후 전국 점검 결과, 34개 건물 심각한 손상 판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공공사업도시계획부(DPT)와 방콕시(BMA)는 최근 지진 발생 이후 진행된 전국 건물 안전 점검 결과, 태국 전역에서 총 34개 건물이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총 3,375개 건물을 점검, 이 중 3,130곳은 안전 / 211곳은 중간 수준의 피해 / 34곳은 심각 피해 공공사업도시계획부와 방콕시는 세 가지 유형의 건물로 나뉘어 실시했다. ① 방콕 내 정부 건물 (공공 병원, 공립 학교, 관공서 등) ② 민간 고층 건물 (호텔, 콘도미니엄, 쇼핑몰 등) ③ 방콕 내 일반 주거용·상업용 및 기타 건물 또한, 공공사업도시계획부는 각 도청, 지방행정기구 소속 엔지니어, 자원봉사 엔지니어에게도 점검을 지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은 DPT 웹사이트 내 등록된 약 2,600명의 공인 점검자를 통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 DPT는 24시간 운영되는 건물 안전 신고 핫라인(1531, 02-299-4191, 02-299-4312)을 개설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받고 있음 아누틴(Anutin) 내무부 장관은 1979년 건축 관리법 제32조에 따라 방콕시 당국에 민간 건물 구조 점검을 실시하도록 명령, 이에 따라 방콕시 당국은 지난 31일부터 약 1만 1,000곳의 민간 건물주에게 검사를 실시하도록 통보했으며 현재까지 112곳이 점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콕시 당국이 운영하는 민원 시스템 '트래피 퐁듀(Traffy Fondue)'에는 지금까지 총 1만 5,514건의 건물 안전 관련 민원이 접수되었고 이 중 1만 3,612건은 처리 완료된 것으로 보고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93976/national-checks-find-34-buildings-badly-damag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일 태국 뉴스

2025/04/02 13:18:00

▶ 태국, '붕괴 빌딩' 中시공사 조사 확대…"국가 이미지 타격" 해당 업체 프로젝트 전면 조사…불량자재 다른 현장서도 사용 의혹 방콕 공사중 건물 붕괴 현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내륙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29일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2025.3.29 photo@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공사 중인 방콕 30층 빌딩이 미얀마 강진으로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 중국 시공사 등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2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붕괴 빌딩 시공을 맡은 '중철10국' 측이 수주한 모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건물 붕괴가 인명 피해를 내고 태국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모든 관련 부처에 해당 회사가 얼마나 많은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방콕 내 모든 빌딩은 법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패통탄 총리는 붕괴 건물 공사에 저질 강철 등 부실 자재가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는 법무부 산하 특별수사국(DSI)도 투입된다.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30층 높이의 태국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 합작해 건물을 짓고 있었다. 양측 합작회사인 ITD-CREC가 2020년 경쟁 입찰을 통해 21억4천만 밧(약 919억원) 규모 건설 계약을 수주, 같은 해 말 착공했다. 이밖에 중철10국이 참여하는 태국 내 주요 공사로는 국립수자원청 청사, 방콕과 라오스 농카이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등이 있다. 앞서 산업부가 감사원 신청사 건물 잔해에서 수거한 자재를 테스트한 결과 일부 철근 샘플 품질이 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 철근이 지난해 12월 안전·환경 규정 위반으로 폐쇄된 태국 내 중국계 업체에서 생산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철근이 태국-라오스 고속철도 공사에도 공급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빌딩 붕괴 현장에서 구조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오전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빌딩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었고, 건설 노동자 등 실종자는 72명이다. 빌딩 붕괴 사망자를 포함해 방콕시 전체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총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 지진으로 경제 전망 악화, 금리 인하 압력 가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태국의 경제 전망이 더욱 악화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3월 31일 태국의 태국의 벤치마크주가지수(benchmark stock index)는 부동산 및 금융주 중심으로 1.7% 하락) * 이미 미국 무역전쟁, 높은 가계부채, 중국 관광객 감소,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인한 공장 생산량 7개월 연속 감소 등으로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지진이 추가 악재로 작용함 카시콘리서치센터는 “기존의 부정적 요소들로 경제 전망이 어두웠는데, 이번 지진으로 더 악화됐다”며 “4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 중 한 차례 더 인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는 4월 30일에 열릴 예정) * 태국중앙은행(BOT)은 올해 ‘24년 10월과 ‘25년 2월 두 차례 예상치 못한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완전한 통화 완화 기조로의 전환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음 또한, 카시콘리서치센터는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경제적 피해가 약 200억 바트(약 8,62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태국중앙은행(BOT)은 피해 지역의 차입자에 대해 특별 부채 조정을 시행하도록 금융기관에 지시했으며 이는 지난해 홍수 피해 때 적용한 조치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호텔협회(THA)는 향후 2주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최대 15% 이상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 관광업계 역시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91914/thai-outlook-dims-after-deadly-quake-raising-chance-of-rate-cu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코스맥스, 560억원 투자해 태국 신공장 건설…생산능력 3배 확대 코스맥스 타일랜드 신공장 기공식 [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192820]는 지난달 27일 태국 방플리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태국 신공장은 15억밧(약 560억원)을 투자해 기존 태국 공장 면적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조성된다. 연면적 3만5천940㎡(약 1만900평)에 지상 4층 규모이며 내년 9월부터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코스맥스타일랜드'(태국법인)의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3배까지 늘어난다. 신공장의 연간 생산 가능 수량(CAPA)은 약 2억3천만개다. 태국 신공장은 환경 영향도와 생산 효율성을 고려한 스마트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했다. 또 ISO 22716(우수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 등 국제 품질 기준을 준수한다. 태국 식품의약품청, 할랄, 비건 인증도 획득해 다양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신공장을 통한 고품질 제조 공정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태국법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코스맥스타일랜드 매출은 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0.4% 급증했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은 51%에 달한다. 강민구 코스맥스타일랜드 법인장은 "급성장 중인 태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제조 역량을 강화해 태국을 동남아 뷰티 제조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상하이·광저우),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에서 19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태국 디지털 광고 시장, 올해 10% 성장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디지털광고협회(DAAT)에 따르면, 올해 태국의 온라인 광고비 지출은 국내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과 디지털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350억 바트(약 1조 5,12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24년 디지털 광고비 지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345억 바트(약 1조 4904억 원)를 기록. 광고 지출이 가장 많은 주요 광고 플랫폼으로는 ‘24년 기준 Meta, YouTube, TikTok 순이며, 올해는 TikTok이 YouTube를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 태국디지털광고협회는 올해 디지털 광고 지출이 높은 상위 5개 산업이 작년과 유사하게 1) 스킨케어 61억 바트(약 2,637억 원), 2) 자동차 29억 바트(약 1,254억 원), 3) 비알콜 음료 29억 바트(약 1,254억 원), 4) 통신 25억 바트(1,081억 원), 5) 생활용품 21억 바트(약 908억 원) 순으로 예측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는 디지털 광고 지출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태국인의 높은 온라인 이용률과 미디어 도달률을 꼽았으며 전자기기 분야는 신제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통신 분야는 경쟁 심화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장 파룻(Paruj)은 경기 회복 지연과 광고 예산 축소 외에도 정치적 불안정, 규제 변화, 글로벌 경제 상황 등 외부 요인이 브랜드의 광고 전략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룻 회장은 마케터들이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산 저가 제품이 시장을 교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통상 정책을 잘 관리하고 투자 유치를 강화한다면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9101/digital-ad-spending-in-thailand-to-rise-1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기도를 방문해 한국의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세요, 경기관광공사 방콕에 사무소 개설 (사진출처 : MGR Online) 일 년에 한 번 정도 방문을 계획하는 여행지 중에는 한국이 리스트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번 같은 장소를 간다면 그 설레임은 줄어들 것이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차로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경기도 여행을 추천한다. 먼저 역사적으로 중요한 파주 DMZ을 방문해 제3터널과 공동경비구역 인근 관광을 추천한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타면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위를 관람할 수 있고 무료 전시관도 방문할 수 있다. 김포 DMZ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은 북한에서 불과 1.4 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인기가 많은 곳이다. 한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김포에 위치한 벼꽃농부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평에 있는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은 많은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가평 베고니아 새정원에서는 40종 이상의 희귀한 새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동화 속 분위기의 한국 최대 놀이공원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에버랜드를 추천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은 당시 최첨단 건축술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는 150미터까지 올라가는 열기구가 있는데, 특히 일몰과 밤에 수원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수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스타필드 수원을 빼놓을 수 없다. 도서관을 비롯해 멋진 사진 촬영 장소가 가득하다. 경기도를 편하게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EG 셔틀버스 이용을 추천드림. 서울에서 경기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태국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최근 경기관광공사는 양국 관광협력을 강화하고 경기관광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방콕 아속 인터체인지21 빌딩에 공식적으로 사무소를 개소했다. 이효진 매니저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더 많은 소식은 경기관광공사 페이스북(Gyeonggi.TH)를 참고하면 된다. (ปักหมุดเที่ยว “คยองกี” สัมผัสประสบการณ์ใหม่ในเกาหลี / MGR Online, 3.3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travel/detail/96800000307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패통탄 총리, 지진 이후 신뢰 회복 의지 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31일 방콕 원 방콕(One Bangkok) 단지 내 ‘태국투자외국인서비스센터(TIESC)’ 개소식에 참석한 패통탄 총리는 “최근 발생한 지진 이후 국제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패통탄 총리는 지진으로 붕괴된 감사원(SAO) 신축 건물과 관련해 “해당 건물의 붕괴는 특정한 기술적 오류에 의한 것으로, 방콕 내 다른 건물들은 내진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붕괴 위험이 없다”라고 밝혔다. * 현재 감사원 건물 프로젝트의 승인 과정, 설계, 자재 사용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초기 조사 결과는 2~3일 내로 나올 예정으로 알려짐 방콕 시장 찻찻(Chadchart)은 현재 방콕 수도의 상황이 거의 안정화됐었다면서, 붕괴 현장 인근 및 크레인 철거가 진행 중인 방쑤(Bang Sue) 지역을 제외하면 주요 고속도로와 지하철도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방콕시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건축물 피해 신고는 1만 3,000건을 넘었으며 대부분 벽의 균열로 확인, 다만 2곳의 건물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정부는 약 2,000명의 주민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붕괴된 건물을 시공한 감사원(SAO) 건물의 계약자인 Italian-Thai Development (ITD)는 사고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보상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92171/pm-vows-to-restore-trust-after-quak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암상업은행(SCB) 수석경제학자,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300억 바트(약 1조 2,9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의 주요 연구센터 2곳은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향후 몇 달 동안 태국의 경제적 손실이 200억 바트(약 8,600억 원)~300억 바트(약 1조 2,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용 시암상업은행(SCB) 수석경제학자는 ‘태국의 경제 및 소비자 금융전망 세미나’에서 지진으로 인해 향후 300억 바트(약 1조 2,900억 원)의 경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로 관광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번 달 외국인 관광객이 약 4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3개월 내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재해로 인해 콘도 구매자, 특히 고층 빌딩의 신뢰가 약화되고 부동산 매수와 매매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까시껀은행 연구센터(K-Research)는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GDP 0.06% 감소와 동일한 최소 200억 바트(약 8,600억 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시암상업은행과 까시껀은행은 올해 태국의 GDP 성장률이 각각 2.4%, 2.3%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conomic damage from earthquake could tally B30bn / Bangkok Post, 4.2, B1면, Somruedi Banchongduang,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카지노 법안 추진 속도 너무 빠르다’ 비판 제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카지노 반대론자들은 정부가 적절한 사전 타당성 조사 없이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이 같은 비판은 3월 27일 내각 승인 이후, 법안이 4월 9일까지 검토될 수 있다고 정부 대변인 위쑷 차이나룬(Wisut Chainarun)이 말하면서 더욱 불거졌다. 위라싹 위짓쌩쓰리(Veerasak Vijitsaengsri) 상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약 60%가 찬성하지만 40%가 반대하고 있다면서 해당 법안이 국민을 양분시키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위라싹 상원 의원은 불법 도박 근절과 관련해 정부가 복권 발행량을 늘리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 또한 카지노 이용자에게 요구되는 5,000만 바트(약 21억 원) 이상의 은행 잔고 요건은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도박을 즐기는 부유층만을 겨냥한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 해당 법안이 세수 증가와 불법 도박 근절, 부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정부 측 주장을 반박, 실질적 수혜자는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민간 투자자일 것이라고 주장 한편, 국민당(PP)의 빠릿 와차라신두(Parit Wacharasindhu) 하원 의원은 정부가 의회 회기 종료일인 4월 10일 전에 해당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려는 시도를 면밀히 감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빠릿 의원은 재무부에서 법안 통과 이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타당성 조사 결과이후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면 이는 시간 낭비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92341/casino-push-is-too-fast-critics-s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출입국관리국(Immigration Bureau), 외국인 태국 입국시 종이 입국카드(TM6) 대신 ‘타일랜드 디지털 입국카드(TDAC)’ 등록 5월 1일부터 의무화 (사진출처 : Immigration Bureau) 태국 출입국관리국(Immigration Bureau)은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타일랜드 디지털 입국카드(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TDAC)'의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종이 입국 카드(TM6)는 폐지되고, 5월 1일부터 모든 외국인 여행객은 온라인으로 TDAC 등록이 의무화된다. 대상자는 항공, 육로, 해상 등 모든 입국 수단을 통해 입국하는 태국 국적자가 아닌 외국인이다. '타일랜드 디지털 입국카드(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TDAC)'는 태국 도착시 필요했던 기존 '종이 입국 카드'의 전자 버전으로 외국인은 태국 도착 3일 전까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필요한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TDAC 도입으로 입국 절차가 간소화되고, 종이 입국카드가 필요 없게 되며, 국경 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https://tdac.immigration.go.th)에서 할 수 있다. 등록 양식에 다음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개인정보로는 이름, 국적, 전화번호, 메일주소, 여권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여행정보에는 항공편 번호, 입국 목적, 체류지 주소(호텔명 또는 거주지)를 입력해야 한다. 등록이 완료되면 등록한 이메일 주소로 '확인 이메일'이 발송되며, 이 메일은 입국시 입국 심사관에게 제시해야 한다. 태국 출입국관리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외국인 여행자는 태국에 입국하기 전에 TDAC에 등록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타일랜드 디지털 입국카드(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TDAC) 등록 절차 안내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nvY-CuPSl7g ▶ 붕괴된 방콕 고층건물, 생존자 가능 신호 70건 감지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에서 붕괴된 국가감사원(SAO) 청사 잔해 속에서 약 70건의 생존자 가능 신호가 감지돼 구조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 미국 군 당국이 제공한 특수 스캐너를 통해 포착, 구조대에 따르면 신호는 건물 중심부인 17~21층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남. 해당 구간은 지진 발생 당시 실종자 대부분이 근무하던 위치로 알려짐 방콕시 당국은 “신호 70건이 모두 사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중 6건은 사람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하면서 “건물 붕괴 시 여러 층이 한꺼번에 무너지며 포개졌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조대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접근이 어렵다고 설명, 해당 건물은 아직 완공되지 않아 설계도면조차 온전하지 않으며 중장비 투입 없이 수작업으로 잔해를 걷어내는 방식으로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 (벽의 두께가 1미터 정도여서 굴착이 어려움) 구조 5일차인 현재, 구조 당국은 가능한 많은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계획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로는 스캐너에 감지된 공간에 수색 카메라를 삽입해 시신 또는 생존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콕시(BMA)는 2일 오전 8시 기준 붕괴로 인한 확인된 공식 사망자가 13명, 부상자는 19명, 아직 다수의 인원이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92746/scan-shows-possible-survivors-deep-in-collapsed-bangkok-skyscrap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일 태국 뉴스

2025/04/01 13:08:11

▶ 방콕지진서 무너지는 52층 다리 뛰어넘은 한국인…"가족 구하려" '극적 생존' 권영준 씨 태국서 화제…'국민 남편' 호칭 얻어 다른 건물에 있는 집 가려고 다리 통과…"공포에 떨 아내와 아기 걱정" 끊어지는 구름다리 건너는 권영준 씨 모습 [타이랏TV 유튜브 캡처.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간발의 차로 살았는데, 아내와 딸을 구해야 했으니 같은 상황이 와도 또 그럴 것 같습니다."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도 쑥대밭이 된 지난달 28일 무너지는 고층빌딩 구름다리를 뛰어넘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한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방콕 도심 통로 지역 한 초고층 콘도미니엄 단지 내 건물을 연결하는 52층 구름다리가 끊어지는 모습이 세계에 지진 충격을 전했다. 이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부서져 내리는 다리 위를 점프하듯 뛰어 건넌 사람이 포착됐고, 태국 언론이 수소문해 그를 찾아냈다. 아찔한 위기에서 영화처럼 극적으로 생존한 주인공은 한국인 권영준(38) 씨였다. 특히 그는 가족에게 가기 위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 남편'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갈라진 구름다리 건너는 권영준 씨 모습 [타이랏TV 유튜브 캡처. 재배포 및 판매 금지] 권 씨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운동 중에 갑자기 굉음이 들리면서 건물이 흔들려 쓰러질 뻔했다"며 "처음에는 지진인 줄 몰랐는데 밖으로 나가보니 야외수영장 물이 출렁여 넘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에 있을 아내와 아기가 공포에 질려 떨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바닥이 어긋나기 시작한 연결 다리 위를 뛰는데 바로 뒤에서 '쿵쿵쿵' 하는 엄청난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쳐다보면 떨어질 것 같아서 앞만 보고 달렸다"며 "나도 모르게 강한 힘이 전속력으로 질주하도록 나를 밀어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태국인 아내, 돌을 갓 지난 딸과 태국에 거주하며 개인사업을 하는 권 씨는 단지 내 한 건물에 있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던 중 지진을 만났다. 다른 건물에 있는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통과해야 했다. 태국 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두 건물을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두 동강 나면서 파편이 떨어져 내린다. 다리가 끊어지자 건물이 통째로 크게 흔들린다. 구름다리 붕괴한 권영준 씨 거주 방콕 콘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그는 "가족을 보고서야 살았다고 느꼈다"며 "아내와 아기가 어떤 상황일지 모르니 내가 구하러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태국 타이랏TV가 지난달 30일 영상을 소개한 이후 권 씨는 유명 인사가 됐다. 여러 태국 매체 외에 해외에서도 인터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에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권씨를 '국민 남편'이라고 칭하며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국민 남편'의 모범이다. 이런 남편을 둔 아내는 정말 행운", "인간은 정말 놀랍다. 아무리 두려워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누가 멋진 한국 남자는 드라마에만 존재한다고 했나. 그들은 실제로 존재한다"는 반응이다. 권 씨는 "지진 이후 집에 다시 가서 보니 정말 섬뜩했다"며 "앞으로 다시 얻은 목숨이라고 생각하고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권영준 씨 가족사진 [본인 제공. 재배포 및 판매 금지] ▶ 미얀마 지진 여파로 태국 내 사망자 18명, 78명 실종.. 구조작업 계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BMA)는 31일 기준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의 영향으로 태국에서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78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0명은 방콕 짜뚜짝 지역에서 시공 중이던 30층 규모의 감사원(SAO) 신축 건물 붕괴 현장에서 발견, 해당 건물에 여전히 78명의 작업자가 실종 상태, 8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 감사원 건물 붕괴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태 이스라엘 대사관이 제공한 스캐닝 장비를 활용해 잔해 속 실종자 탐색 작업을 진행 중 나머지 8명의 사망자는 방콕 내 다른 지역에서 발생(콘도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져 숨진 사례도 포함), 또한 실롬(Silom) 로드 인근 건물에서는 지진 충격으로 엘리베이터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콕시 당국은 트래피 퐁듀(Traffy Fondue) 앱을 통해 접수된 9,500건 이상의 건물 피해 신고에 대해서는 기술진을 투입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91241/local-death-count-from-fridays-tremor-rises-to-1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AI 도입 지연 시 중소기업 경쟁력 위협… 현장 경영진·기술기관, 정부 지원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소기업(SME)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지 않으면 향후 사업 생존과 국가 경쟁력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에는 약 320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으며 전체 사업체의 90%, 고용의 50%를 차지) * 실무 관계자들이 급속한 디지털 전환, 소비자 변화, 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 구조적 도전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이 경영 지식, 비용 절감 도구, 기술 도입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 중소기업진흥청은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의 80~90%가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지만, AI에 대한 이해와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공공기관 차원의 실질적인 기술 자문과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계와 업계 관계자들은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결국 경쟁에서 앞설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의 인식 전환과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태국(Microsoft Thailand)은 AI가 마케팅, 고객 대응, 관광 및 제조 분야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 중소기업이 무료 AI 도구부터 활용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2%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4807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패텅탄 태국 총리, 지진 이후 신뢰 회복을 다짐 (사진출처 : thaigov.go.th) 패텅탄 총리는 지난 금요일에 발생한 지진 이후 태국의 국제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패텅탄 총리는 원 방콕에서 열린 ‘태국 투자 및 외국인 서비스 센터(TIESC)’ 개소식에서, 건설 중이던 감사원 건물이 지진으로 붕괴된 것과 관련해 언급했다. 패텅탄 총리는 기술적 문제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었다고 했으며, 방콕의 다른 건물들은 내진기준을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없다며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패텅탄 총리는 태국이 이미지를 회복하고 대중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고가 난 프로젝트의 허가, 설계, 사용 자재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이 이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자재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미 분석을 위해 샘플을 수집했으며 2~3일 내에 1차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찻찻 방콕 시장은 방콕의 상황이 거의 대부분 안정되었다고 밝혔다. 찻찻 방콕 시장은 짜뚜짝 지역에서 붕괴된 건물 인근과 방쓰 지역의 크레인 제거 작업인근을 제외하고 주요 고속도로와 지하철을 포함해 교통이 정상적으로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에서 건물 검사가 진행 중이며 13,0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그 중 많은 사례들이 벽 균열과 관련이 있으며, 2개의 건물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어 약 2,000명의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과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임시 대피소가 마련되었다. 붕괴된 감사원 건물의 계약 주체인 이탈리안-타이 및 중국 건설사 조인트 벤처의 이해 관계자인 이탈리안-타이 건설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당국에 전면적으로 협조하고, 사망자와 부상자의 가족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탈리안-타이 건설사는 다른 프로젝트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수리야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이탈리안-타이 건설사가 블랙리스트에 오를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한 형사고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PM vows to restore trust after quake / Bangkok Post, 4.1, 3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부총리, 야당 의원의 '표 매수 주장' 일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쁘라씃 짠톤루앙텅(Prasert Jantararuangtong) 부총리는 야당인 국민당(PP) 소속 끄릿 실라파차이(Krit Silapachai)의원이 제기한 표매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 야당 국민당(PP) 소속의 끄릿(Krit)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측으로부터 약 1,000만 바트(약 4억 원)의 금품을 제안받고 총리 불신임안 표결에서 찬성 표를 던져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 쁘라씃 부총리는 연정은 이미 300명 이상의 의원을 확보하고 있어 추가 확보가 필요 없는 상황이라며 해당 주장은 근거 없는 날조라고 반박, 또한 끄릿 의원이 공개한 메시지 화면도 신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지난 27일 불신임안 표결에서 전체 488명의 의원 중 319명이 패통탄 친나왓 총리에 대한 신임을 표시 162명이 반대, 7명이 기권 (찬성 표에는 야당 의원 7명도 포함돼 있어 일부 이탈표가 발생) 또한, 쁘라씃 부총리는 이탈표에 대해 총리의 해명이 설득력을 가졌기 때문일 수 있으며, 여당 합류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한편, 쏨싹(Somsak) 공중보건부 장관은 국민당 대표 나타퐁(Natthaphong)이 총리와 기념사진을 찍자며 접근한 뒤 질의응답 태도에 불만을 표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89507/vote-buying-claim-preposterous-dp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지진 이후, 단체관광 30%, 일일 항공편 예약 40~60% 감소, 서둘러 신뢰 회복 촉구 (사진출처 : Bangkokbiz) 3월 31일 써라웡 티얀텅 태국 관광체육부장관은 태국여행사협회(ATTA), 태국호텔협회(THA) 등을 포함한 관광업계 및 정부기관들과 지진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태국 관광업계는 검사를 마친 건물이 안전하고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서 발급을 정부에 요청했다. 그리고 태국관광청 등 관광당국이 전 세계에 태국의 안전을 홍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끄릿 태국항공사협회 이사는 지진 이후 2일간 6개 회원사(방콕에어, 타이에어아시아, 타이에어아시아X, 타이라이온에어, 비엣젯 타일랜드, 녹에어)의 신규예약이 평균 40~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국 약 60%, 인도 약 45%, 베트남 약 45%, 말레이시아 약 43% 감소했음. 다만 송끄란 축제 기간 중 좌석 예약은 아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끄릿 이사는 “지난 이틀 동안 항공사에 1,000여건의 연락이 와서 90% 이상이 연기를 요청하고 10%가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공항 노쇼는 평균 5%에서 10%로 두 배 증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아딧 태국여행사협회(ATTA) 사무총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단체 입국이 일일 평균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정부의 빠른 신뢰 구축을 촉구했다. 티얀쁘라싯 태국호텔협회(THA) 회장은 지진 피해가 없었던 파타야, 깐짜나부리, 후아힌 지역의 경우 예약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얀쁘라싯 회장은 “다만 우리는 송끄란 축제 기간의 신규 예약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 송끄란은 지난 2년만큼 활기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신뢰를 구축하고, 내국인 관광지원 혜택을 더 늘리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ท่องเที่ยว’ อ่วม เร่งฟื้นเชื่อมั่น ‘แผ่นดินไหว’ กรุ๊ปทัวร์หาย 30% ยอดจองตั๋วบินรายวันวูบ 40-60% / Bangkok Biznews, 3.3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7380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올해 1~2월 동안 국경·운송 무역 10.9% 증가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5년 1~2월 태국의 국경 무역과 운송 무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약 3,000억 바트(약 13조 원)를 기록했다. (수출: 1,640억 바트(12.1% 증가), 수입: 1,350억 바트(9.6% 증가)로 2달 동안 무역수지 흑자는 286억 바트 규모) * 2월 한 달만 보면, 국경 및 환적 무역 총액은 1,540억 바트(약 7조 원)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 수출은 860억 바트(20.8% 증가), 수입은 683억 바트(18.8% 증가)로, 176억 바트의 월간 무역 흑자를 기록 국경 무역(Border trade)만 따로 보면, 1~2월 총액은 1,700억 바트(5.2% 증가)였으며, 수출은 1,010억 바트(3.1% 증가), 수입은 689억 바트(8.5% 증가)를 기록,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디젤유(33.6억 바트), 대두박 및 분유 등 농산 가공품(15억 바트), 신호 측정 기기 및 타일 등 공산품(13.6억 바트)이 포함됐다. 운송 무역(Transit trade)의 경우, 총액은 1,290억 바트였으며, 중국이 전체의 55.5%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싱가포르(48.8%)와 베트남(20.6%) 순, 주요 품목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천연고무가 포함됐다. 한편, 정부 대변인 사시깐은 “정부가 태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부문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무역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8642/border-transit-trade-increases-10-9-in-first-2-month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지진 붕괴' 방콕 30층 공사 중 빌딩, 부실 자재 사용 의혹 현장서 저질 강철 발견…시공 맡은 中건설사 등 집중 조사 공사 서류 빼돌린 중국인 4명 체포해 은폐 여부 등 수사 방콕 공사중 건물 붕괴 현장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미얀마 강진으로 무너진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2025.04.01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유일하게 붕괴한 30층 빌딩 공사 현장과 관련해 당국 조사 결과 저질 강철 등 부실 자재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사고 현장에서 공사 관련 서류를 빼돌린 중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혀 사고가 경찰 수사로도 확대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국 산업부가 무너진 감사원 신청사 건물 잔해에서 수거한 건설 자재에 대해 테스트를 거친 결과 소수 샘플에서 품질이 기준 이하인 불량 강철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에까낫 프럼판 태국 산업부 장관은 공사에 저질 강철이 사용됐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강진 이전부터 산업부는 저질 강철 단속을 벌여 지난 6개월 동안 이를 생산한 7개 공장을 폐쇄하고 3억6천만 밧(약 156억원) 상당의 자산을 압류한 바 있다. 에까낫 장관은 "이런 공장 중 다수는 중국에서 이전받은 오래된 생산 공정·장비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국자들은 저질 강철이 건물 붕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히기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현장에서 더 많은 자재 샘플을 수거해 추가 시험을 실시하는 등 자재 품질 문제를 자세히 살펴볼 방침이다.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사건을 조사 중인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건물 설계사·시공사·감리사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면서 "시공사가 설계에서 벗어나 지정된 것과 다른 자재를 사용했다는 것이 입증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경찰도 사고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 사고 현장에 불법 침입해 공사 계약·입찰 관련 문서 등을 가져간 중국인 4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빼돌리려던 서류를 압수하고 이들이 사고 관련 정보 은폐를 시도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방콕 공사중 건물 붕괴 현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내륙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29일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2025.3.29 photo@yna.co.kr 앞서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30층 높이의 태국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건설 노동자 등 사망자 12명이 확인됐고, 78명이 실종 상태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방콕 시내 수많은 건물과 공사 현장 중 무너진 곳은 이 건물뿐이라면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 공사를 맡아 조사 대상에 오른 곳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합작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다. 양사의 합작회사인 'ITD-CREC'는 2020년 경쟁 입찰을 통해 21억4천만 밧(약 927억원)의 건설 계약을 수주, 그 해 말 착공했다. 이탈리안-태국 개발은 이달 초 방콕에서 고가도로를 짓다가 구조물이 무너져 노동자 6명이 숨지는 등 최근 건설 현장에서 잦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 증시 상장사인 이 회사 주가는 지진 후 첫 거래일인 전날 약 27% 급락했다. 이탈리안-태국 개발 측은 성명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당국에 전면 협조하는 한편 사망자·부상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패통탄 총리는 전날 한 행사에서 지진 이후 태국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이 사고가 해당 건물의 기술적 문제로 인한 것이며 방콕의 다른 건물들은 내진 기준을 준수하고 있어 붕괴 위험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건물의 건설 인허가, 설계, 건설 자재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도 감사원 신청사 붕괴 현장 일대 등을 제외하고 방콕 전역의 주요 고속도로와 지하철 노선이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또 1만3천여건의 건물 피해 신고를 받아 안전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 중 2개 건물이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돼 이들 건물 주민 약 2천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방콕 건물 붕괴 실종자 가족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내륙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29일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 작업을 바라보고 있다. 2025.3.29 photo@yna.co.kr ▶ 태국 정부, 국가 비상 대응 단계 2단계로 하향 조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지난 28일 발생한 지진 이후 상황이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해 전국 비상 대응 단계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재난 대응을 총괄해온 내무부 장관은 권한을 각 지방 도지사 및 방콕 시장에게 이관했다. 패통탄 태국 총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진 여파에 대한 평가 결과 방콕과 18개 도에 더 이상의 심각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총리는 재난예방완화국(DDPM)이 전국적인 재난 대응 노력을 계속 진행할 것이며, 모든 지역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92101/national-emergency-levels-lower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 태국 뉴스

2025/03/31 15:21:22

▶ 태국 방콕 '여진 공포'…"진동·균열" 신고에 대규모 대피 소동 오인 신고로 정부청사 등 대피령…당국 "미얀마 여진 영향 없어" 30일 거리로 대피한 방콕 시민들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28일 미얀마 강진 피해를 본 태국 방콕에서 여진 공포로 인한 오인 신고로 31일 대규모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방콕 쨍와타나 지역 정부청사 건물, 딘댕 지역 노동부 건물, 라차다피섹 지역 법원 건물 등에서 대피가 이뤄졌다. 이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정부청사 건물에서 진동과 균열이 보고돼 공무원들이 대피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급기야 여러 고층 빌딩에서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도시 곳곳에서 사이렌이 울리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고층 빌딩이 밀집한 실롬, 수쿰윗 지역 등 도심 사무실과 아파트에 있던 사람들이 대거 건물을 빠져나가 거리에 몰렸다. 한국 교민들도 불안한 마음으로 단톡방 등을 통해 시시각각 정보를 주고받았다. 공포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미얀마에서 여진이 있지만 태국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청사에서는 한 공무원이 오해로 균열과 소음을 보고하면서 청사가 폐쇄되고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기상청은 "미얀마에서 발생한 여진은 규모가 작아 태국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와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도 균열은 지난 28일 생긴 것이라며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다만 일부 시민은 이날 실제로 진동을 느꼈다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콕 사톤 지역에서 일하는 한 직장인은 "28일에 비하면 훨씬 약했지만 오늘도 진동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7.7 규모 지진으로 1천㎞ 이상 떨어진 방콕에서도 공사 중인 30층 높이 건물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이날 "지진 영향을 받은 방콕 일부 건물에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위험 시설에 접근을 삼가고 외출 시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태국 한인회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하고 지진 관련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30일 거리로 대피한 방콕 시민들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배포 및 판매 금지] https://www.youtube.com/watch?v=zgxYmQmRfnk ▶ 태국서도 '붕괴 빌딩' 생존자 수색 사활…드론·탐지견도 투입 실종자 78명…방콕시장 "생명 징후 일부 포착, 희망 안 버려" 방콕 공사중 건물 붕괴 현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내륙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29일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2025.3.29 photo@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미얀마 강진 영향으로 공사 중인 30층 높이 빌딩이 붕괴한 태국 방콕에서도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구조대는 완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중 생존자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 장착 드론과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생체신호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생명 징후가 일부 포착되고 있다며 "아직 생존자를 발견할 기회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노력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그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에서 구조 작업에 도움되는 장비를 지원받았다"고 덧붙였다. 방콕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8명이며, 78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날 밝혔다. 실종자 대부분이 붕괴 건물 공사 노동자들이며, 사망자 중 11명도 이 빌딩 붕괴 현장에서 나왔다. 당국은 피해자 국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미얀마 노동자들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사상자는 방콕 다른 건설 현장 크레인 붕괴 사고, 고층 빌딩 엘리베이터 사고 등으로 발생했다. 지난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30층 높이의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 이번 지진으로 방콕 고층 빌딩들이 크게 흔들리고 부분적으로 파괴됐으나 완전히 무너진 것은 중국 국영기업 계열 건설사 등이 시공을 맡은 이 건물이 유일하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라고 지시했고, 곧바로 조사가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중국인 여러 명이 건설 현장 사무실에서 서류와 전자기기 등을 급히 수거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사고 관련 자료 은폐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혼란을 겪은 태국은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방콕시는 핑크 라인 모노레일을 제외한 모든 방콕의 지상철·지하철 운행을 재개하고 손상된 도로 복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11시부로 재난 수준을 3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 각 주지사가 해당 지역에 대한 명령·통제·지휘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대책본부는 피해 지역 구조·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상황이 개선되고 국민들의 생업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콕 건물 붕괴 실종자 가족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내륙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29일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 작업을 바라보고 있다. 2025.3.29 photo@yna.co.kr ▶ 미얀마강진에 1천㎞거리 방콕 피해 왜?…"약한 지반·빌딩 밀집" 방콕, 2009년 이전 내진 종합 안전기준 미비…미얀마는 더 취약 방콕 공사중 빌딩 붕괴 현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은 이웃 나라 태국까지 흔들었다. 미얀마와 달리 태국은 지진 위험지역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진앙에서 1천㎞ 이상 떨어진 수도 방콕이 직격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충격이 더 컸다. 미얀마 지진이 방콕에 영향을 미친 이유로는 7.7이라는 지진 규모와 10㎞에 불과한 진원 깊이 외에 방콕 지반 구조 등이 꼽힌다. 30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방콕은 연약한 충적토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지반이 더 심하게 흔들렸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반이 약하면 지진파 속도가 느려지면서 에너지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피해가 커진다. 또 방콕은 고층빌딩이 밀집해 있어 저층 건물 위주 다른 지역보다 지진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 등 다른 주요 도시는 방콕보다 진앙과 더 가깝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방콕에서는 짜뚜짝 시장 인근 공사 중 30층 높이 빌딩이 무너져 사상자와 매몰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를 포함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방콕 내 사망자는 이날 기준 17명, 실종자는 83명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 태국에서 과거에는 건축 비용을 상승시키는 내진 설계가 일반화되지 않았다는 점도 거론된다. 2009년 이전에는 방콕시에 내진 관련 종합 안전 기준이 없었다고 크리스티안 말라가-우키타이페 런던 임페리얼대 교수는 BBC에 말했다. 이는 오래된 고층 건물은 특히 지진에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몬 피만나스 태국 구조공학협회장은 태국 43개 주에 내진 관련 규정이 있지만 내진 설계가 적용된 건물은 10% 미만일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방콕의 연약한 토양이 지진의 지반운동을 3∼4배 증폭시켜 건물 붕괴를 일으키는 요인이 됐을 수 있다"며 "그러나 철근 등 건축 자재 품질과 구조적 문제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얀마 건물은 태국보다 지진에 더 취약하다. 미얀마에서는 정기적으로 지진이 발생하지만, 내진 설계로 지어지는 건물은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언 왓킨슨 로얄홀로웨이대 교수는 "극심한 빈곤과 정치적 격변 속에서 미얀마는 지진에 따른 예측불가능한 위험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이는 설계 규정이 시행되지 않고 급경사지 등 지진 위험이 커지는 곳에도 건축이 이뤄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방콕서 지진에 왜 '건설 중' 33층 건물만 붕괴?…中시공사 조사 다른 빌딩·공사현장은 무사…무량판 구조 등 설계·시공 결함 가능성 中국영기업 계열사 시공…총리 "내 건설업계 경험상 이런 문제 처음 봐" 방콕 건물 붕괴 현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 건물이 붕괴한 현장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3층 빌딩이 붕괴한 참사와 관련해 태국 정부가 시공사인 중국 국영기업 계열 건설회사 등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지진 발생 장소에서 1천㎞ 이상 떨어진 방콕에서 다른 기존 건물이나 공사 현장은 인명피해가 없었는데 유독 이 건물만 와르르 붕괴했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더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내무부 산하 공공사업·도시농촌계획국에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 1주일 안에 조사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패통탄 총리는 방콕 시내 수많은 건물과 공사 현장 중 무너진 곳은 이 건물뿐이며 대다수 건물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계 입문 전까지 친나왓 일가의 부동산 사업을 관리한 그는 "건물 붕괴를 여러 각도에서 담은 많은 영상을 봤다"면서 "내 건설업계 경험상 이런 문제는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 예산의 상당 부분이 배정됐고 완공 기한이 연장되었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위원회에 건물 설계, 설계 승인 기관, 승인 방법 등을 조사하고 붕괴 요인을 밝혀낼 것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33층 높이의 태국 감사원 청사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 방콕시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졌고 79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 건물은 지난 3년간 20억 밧(약 867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진행해 왔다. 공사를 맡은 곳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합작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빌딩이 대들보 등 보가 없이 수직 기둥에 바닥 슬래브가 곧바로 연결된 무량판 구조인 점과 방콕의 부드러운 토양을 문제로 지적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로 인해 지진 발생 시 땅의 진동이 증폭됐을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이미 지난해 3월 말 건물의 구조물 뼈대 공사가 끝났는데도 이곳만 붕괴한 것은 설계 또는 시공상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 토목 기술자는 텔레그래프에 "분명히 뭔가 잘못됐다"면서 "다른 모든 건물, 심지어 건설 중인 고층 건물들도 안전하다. 따라서 (이 건물의) 설계나 건설이 잘못됐을 것이지만, 결론을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한편,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지진에 따른 방콕 내 건물 피해 사례 700여건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방콕시는 지금까지 건물 피해 신고 약 2천 건을 접수했으며, 가장 심각한 사례부터 순서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구조 현장 바라보는 실종자 가족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방콕 공사 중 건물 붕괴 실종자 가족 등이 구조작업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 "태국, 강진 여파로 항공기 운항중단 명령"<현지언론> 혼란 속 진위 불투명…로이터 "방콕엔 모든 항공편 정상 운영" 28일(현지시간) 강진으로 무너진 태국의 건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28일(현지시간) 미얀마 강진의 여파로 태국 당국이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현지언론 더 네이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항공 교통 관제국은 이날 태국 전역의 공항에 비행을 금지하라는 명령을 발동했다. 혼란 속에 전해진 이 같은 소식을 두고 일부 다른 보도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태국 민간항공부를 인용해 "강진 후 방콕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항공편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방콕발로 보도했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 근처에서 발생한 이번 강진은 방콕까지 큰 충격파를 전했다. 건물이 흔들리고 건설 중인 고층 구조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공포에 빠진 주민들이 길거리로 황급하게 대피했다. 더 네이션은 이날 강진 때문에 방콕 대중교통도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 [르포] '거대한 콘크리트 산'된 방콕 30층 빌딩…실종자 가족은 눈물만 미얀마 강진에 공사중 건물 무너져 수십명 매몰…"기적 바라며 기도" 방콕 건물 붕괴 현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공사 중 건물이 붕괴한 현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주변. 평소에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구급차 등 수십대 구조 차량이 줄지어 섰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구조대와 자원봉사자 등이 모인 곳으로 다가가자 믿기 힘든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임시로 설치한 벽 너머로 엿가락처럼 휜 철근 등이 뒤섞인 수십m 높이의 거대한 '콘크리트 산'이 나타났다. 전날 미얀마 강진 영향으로 공사 중이던 30층짜리 건물이 무너진 재난 현장이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폭삭 주저앉은 콘크리트 더미가 지진 충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태국 정부 관계자와 언론이 전하는 수치가 제각각인 가운데 이날 오후 1시께 현장 지휘소 상황판에는 전체 실종자 96명 중 8명은 시신으로 발견됐고 8명은 부상한 채로 구조됐다는 집계가 적혀 있었다. 사상자 등을 제외하고 현재 매몰된 실종자는 79명이었다. 구조 현장 바라보는 실종자 가족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방콕 공사 중 건물 붕괴 실종자 가족 등이 구조작업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고 현장을 바라보게 설치된 천막에는 실종자 가족 20∼30여명이 애타는 마음으로 모여 있었다. 이들은 황망한 눈빛으로 무너진 건물을 응시하며 기적적으로 가족이 생환하기를 소원했다.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는 이도 보였다. https://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202503/MCM20250331000007038_700M1.mp4 빌딩 붕괴 구조 현장 바라보는 실종자 가족들 [연합뉴스 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한 정부 당국자는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를 위해 나왔다는 미국인 랜스 씨는 "현장을 보니 가슴이 찢어지고,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악몽이 떠오른다"며 "기적을 바라며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https://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202503/MCM20250331000001038_700M1.mp4 방콕 건물 붕괴 현장 [연합뉴스 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붕괴한 건물은 태국 감사원 신청사다. 2020년 착공해 공정이 약 30% 진행됐으나, 구조물 자체는 최고층까지 올라갔다. 현장에서는 태국인과 외국인 노동자 약 400명이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는 건물 잔해에서 나온 분진이 도로와 인도를 뿌옇게 덮었고, 바람이 불 때마다 먼지가 날려 눈이 따끔거렸다. 자원봉사자 등이 연신 물을 뿌리며 청소했지만 쉽게 제거되지 않았다. 구조 지원 활동을 하는 태국 국적 루이스 씨는 "태국에서 지진으로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건물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방콕 건물 붕괴 현장 주변 분진 제거 작업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방콕 건물 붕괴 현장 주변에서 분진이 쌓인 인도를 청소하고 있다. 짜두짝 시장은 일부 점포만 문을 열었고, 손님도 많지 않아 한산했다. 짜뚜짝 시장은 14만㎡ 이상 면적에 1만5천개 넘는 점포가 들어선 동남아 최대 시장 중 한 곳이다. 먹거리부터 공예품, 의류, 가구, 애완동물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활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한 상인은 "매일 영업 원칙을 지키느라 문을 열었지만 손님이 많지 않다"며 "보시다시피 주변 가게들은 문을 닫았다"며 건물 붕괴 참사를 안타까워했다. 전날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대혼란을 겪은 방콕 시내는 이날 다소 안정을 찾았지만, 당국과 시민들은 여전히 여진 가능성에 대비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전날 지진 이후 사실상 마비 상태가 됐던 방콕 시내 도로에는 가장 혼잡한 토요일임에도 다니는 차가 평소보다 적었다. 중단됐던 전철 운행은 일부 재개됐다. 태국에서는 미얀마 진앙으로부터 1천㎞ 이상 떨어진 방콕을 비롯해 북부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등 총 10개 주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산한 짜뚜짝 시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9일 오후 건물 붕괴 현장 인근 짜뚜짝 시장의 한산한 모습. ▶ 카지노 법안 통과에 시민단체·야당 반발 확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이 카지노 및 엔터테인먼트 단지 조성 법안을 승인하자, 정부청사 앞에서 야당을 비롯한 시민단체 약 80명이 시위를 벌이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사행산업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 * 최근 온라인 공청회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0%가 법안에 찬성했지만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도박의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국민 우려도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남. 정부는 이번 엔터테인먼트 단지 조성 법안을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이 5~10% 증가, 약 1,000억 바트(약 4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시민단체는 해당 법안이 총리의 국정 공약에도 포함되지 않았고, 충분한 연구나 사회적 논의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 야당인 국민당(PP)은 도박 산업이 부패와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도박을 규제할 경우 태국 관광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법안에 따르면 관광객 유치와 세수 확보를 목표로 태국인이 카지노에 입장하려면 입장료 5,000바트(약 22만 원)와 5,000만 바트(약 22억 원) 이상의 자산 증명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담겨 있다. (다만, 정부는 자산 요건은 향후 삭제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또한, 카지노 운영자는 자금세탁방지법 적용을 받으며, 도박 활동은 외부 시스템과 연동하거나 방송하는 것이 금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89312/casino-bill-foes-step-up-protes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르포] 미얀마 강진에 태국 방콕 건물 '쩍'…극한 공포에 '맨발 탈출' 고층 건물 벽 갈라지자 '혼비백산'…여진 우려에 공원 등서 밤 지새기도 미얀마 지진으로 피해 입은 태국 고층 빌딩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평온하던 금요일 오후 1시께, 태국 수도 방콕 도심 수쿰윗 지역 35층 건물에서 기자가 노트북을 보는데 갑자기 화면이 흔들렸다. 진동이 느껴지고 멀미 나듯 속이 울렁였다. 이때만 해도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긴가민가했다. 그러나 곧이어 가구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가 흔들렸고, 벽지가 찢어지며 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마치 악몽을 꾸는 듯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복도로 나가보니 마치 금방이라도 건물이 무너질 것처럼 벽면이 갈라지고 천장 일부가 뜯어져 내렸다. 기자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비상계단을 찾았다. 23층부터 1층까지 뛰어 내려갔다. 10여층을 슬리퍼를 신고 허겁지겁 내려가다 보니 다리에 힘이 풀렸지만 공포감 때문에 멈출 수 없었다. 중간에 슬리퍼가 뜯어져 맨발로 뛰다시피 했다. 급하게 탈출하느라 지갑은 물론 휴대전화도 챙기지 못해 빈손이었다. 회사와 가족에게 연락하지 못해 속이 타들어 갔고, 극심한 갈증에도 물을 사지 못해 참아야 했다. 목숨은 건졌다고 안도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건물 밖으로 나가자 영문도 모른 채 혼비백산한 사람들이 모였다. 급히 빠져나오느라 속옷 차림이거나 기자처럼 아예 맨발인 이들도 보였다. 급하게 뛰느라 발목이 부러진 사람도 있었다. 한마디로 아비규환이었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수쿰윗 지역 호텔과 빌딩마다 1층 외곽에는 건물에서 쏟아져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뉴스를 확인하는 동시에 가족, 친지의 안부를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지진 여파로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곳곳에서 구급차 등이 내는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도로는 심각한 체증으로 사실상 마비 상태가 됐다.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28일 오후 태국 수도 방콕도 이처럼 아수라장이 됐다. 방콕은 지진 발생 지역과 1천여㎞ 떨어졌지만, 건설 중이던 30층 높이 빌딩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으로 교통이 마비된 방콕 시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뒤늦게 미얀마 강진 영향이라는 말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태국은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 안전지대'로 꼽히기에 이날 충격은 더욱 컸다. 태국인 옴 씨는 "살면서 오늘 같은 지진 공포는 처음 경험했다"며 "너무 무서웠다.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본 교민인 스즈카 씨는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중 지진으로 운행이 멈췄다"며 "밖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수동으로 열어서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건물 밖으로 탈출한 사람들은 여진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에 가슴을 졸였다. 식당과 카페 등도 영업을 중단했고, 마땅히 갈 곳 없는 사람들은 건물 외부와 도로변 등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은 안전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고층 아파트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에서 마냥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21층에 거주한다는 네덜란드인 판데이크 씨는 "아직 통제 상태여서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출입이 허용된다고 해도 겁이 나서 당장 올라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여진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령을 발동하고 고층 빌딩 출입과 엘리베이터 사용을 제한했다. 일부 백화점과 병원 등 주요 시설도 폐쇄됐다. 방콕시는 귀가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룸피니 공원 등 대규모 공원을 밤새 개방하고 식수차와 구급차를 배치했다. 한인 사회도 갑작스러운 지진에 크게 출렁였다. 교민들은 단톡방 등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안부를 물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이날 "미얀마 지진은 태국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상당한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여진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한국인 피해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비에서 대기 중인 방콕 아파트 주민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방콕 아파트 주민들이 고층 엘리베이터 사용 중단 조치로 로비에 머물고 있다. ▶ 태국 정부, 감사원 건물 붕괴 원인 조사 착수… 중국 시공사 책임 논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방콕 짜뚜짝 지역에 위치한 30층짜리 감사원(SAO) 신축 건물이 붕괴된 사건에 대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이번 지진으로 방콕에서 유일하게 붕괴된 구조물) 산업부 조사팀은 붕괴 현장에서 건축 자재 샘플을 수거했다면서, "철근의 품질이 기준에 미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규격에 맞지 않는 철근은 붕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기준에 미달하는 철근을 생산·판매한 7개 합작 업체(태국·외국 합작)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해당 공장들을 폐쇄시켰다. 태국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인 아누틴(Anutin)은 “설계 자체가 내진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우선 검토한 뒤, 문제가 없을 경우 시공 및 자재 사용 등 다른 과정으로 조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누틴 부총리는 시공에 참여한 이탈리안-타이 개발(Italian-Thai Development) 사와 중국철도 10국그룹(China Railway No.10 Engineering) 자회사로 구성된 합작사(태국과 중국 기업) 모두 붕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누틴 부총리는 한즈치앙(Han Zhiqiang) 주태 중국대사의 요청에 따라 중국 구조 전문가들의 현장 방문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91284/probe-swings-into-ac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재무부 장관 “경제 영향 없다”… 지진 피해 복구 지원 확대 방침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재무부 피차이 장관은 최근 발생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 정부 기관이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국영 금융 기관에는 사업체들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유동성 지원 조치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 보험위원회(OIC)에 따르면, 현재 방콕 내 최대 5500개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으며 민간 보험사들과 협력해 피해 평가를 진행하여 지진 피해가 보장 항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 중 태국보험협회(TGIA)의 회장인 솜폰(Somporn)은 전체 지진 피해액이 최대 1,000억 바트(약 4조 원) 규모로 추산, 코로나19 시기 발생한 1,500억 바트(약 6조 원) 수준의 손실보다는 낮다고 밝혔다. 또한, 솜폰 회장은 최근 붕괴된 국가감사원(SAO) 건물이(시공 중이었던 신축 건물) 지진 당시 50% 정도 진행된 것으로 추정, 보험금 청구 금액은 공제액에 따라 보험 가액의 약 10억 바트(약 43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시공 중이었던 국가감사원 신축 건물은 총 21억3,600만 바트 규모(약 927억 원)의 보험에 가입돼 있었으며, 보험사는 딥파야(40%), 방콕(25%), 인다라(25%), 위리야(10%) 등 4곳으로 구성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91231/economy-unshaken-says-gov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3월 28일 태국 뉴스

2025/03/28 13:06:42

▶ 동남아 최대 車생산국 태국, 트럼프 관세에 침체 장기화 우려 1∼2월 생산량 19% 감소…아세안 '글로벌 車 생산거점' 목표에 타격 BYD 태국 공장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이 자동차 관세 25% 부과를 발표한 가운데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 태국에서도 자동차 산업 침체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올해 들어 태국 자동차 수출·수출량이 급감세를 보였다. 태국 1∼2월 자동차 생산량과 수출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3%, 18.1% 감소했다고 태국산업협회(FTI)는 전날 밝혔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도 올해 들어 9.5% 줄어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부진했다. 수라퐁 파이싯파타나퐁 FTI 부회장은 태국 주요 교역국들이 자동차 수입을 줄이고 미국의 관세 정책이 명확해지기를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태국 내 일부 업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정책 발표에 앞서 수출용 모델 생산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다음 달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민간 연구기관 카시콘리서치센터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추가 부과로 태국 자동차 산업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시콘리서치센터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세계 무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태국 산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세계 시장에서는 경쟁 심화와 공급 과잉으로 자동차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가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에도 압박을 가해 올해 경제성장률은 2.4%에 그칠 것으로 카시콘리서치센터는 예측했다. 태국 자동차 산업은 국제 정세 불안과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침체 국면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77%였던 태국 자동차 생산가동률은 2023년 68%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53%로 급락했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으로 자동차 4만2천여대와 40억 달러(약 5조8천600억원) 규모 자동차 부품을 수출했다. 태국은 자체 자동차 브랜드는 없지만, 글로벌 기업의 생산 기지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태국은 도요타와 혼다를 비롯한 일본 내연기관차를 주로 조립해왔고, 최근에는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태국에 대거 진출했다. 태국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 생산 거점을 목표로 성장해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자동차 산업 전체가 트럼프발 관세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따른 '탈중국' 현상 속에 적극적으로 해외 기업을 유치해왔다. 중국 자동차 업계도 미국 제재를 피하기 위해 동남아에 생산 시설을 확장했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중국 업체들과 협력해 2030년 자국에서 전기차 60만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패통탄 총리, 불신임안 부결 이후 내각 개편설 일축 (사진출처 : Thairath) 지난 26일,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불신임안 부결(신임 319표, 불신임 162표, 기권 7표) 이후, 당분간 내각을 개편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연정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불신임 토론에서 제시한 자료 보완 설명을 위해 관련 문서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당(PP) 나타퐁(Natthaphong) 대표는 “야당이 제기한 내용을 계기로 총리 일가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번 불신임 토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근거로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와 같은 독립 기관에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불신임 토론은 24~25일에 걸쳐 진행, 야당은 총리의 국정 운영 능력 부족, 세금 회피 및 부친의 정치 개입을 방조를 비난함 이외에도 야당 의원들은 높은 전기 요금,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주요 민생 문제를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 부양 효과가 불확실한 고비용 현금 지원 정책을 강행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88237/pm-rules-out-cabinet-reshuff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의 뷰티 대기업 코스맥스(COSMAX), 화장품 신공장 건설에 15억 바트(약 645억원) 이상 투자해 태국을 아세안 생산기지로 육성 (사진출처 : Thansettakij) 한국에서 600개 이상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는 코스맥스(COSMAX)의 강민구 코스맥스 타일랜드 대표는 15억 바트(약 645억 원) 이상을 투자해 35,995㎡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공장은 5,560㎡ 규모의 창고와 30,435㎡ 규모의 생산 공장으로 나뉘어, 2026년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3배로 늘어나 늘어나는 시장 수요를 뒷받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자기 관리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태국과 전 세계 미용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미용과 개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태국의 미용 시장은 2025년 약 3,030억 바트(약 13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코스맥스 타일랜드 신공장의 건설은 성장하는 화장품 산업의 생산 잠재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태국은 국제무대에서 뷰티 산업의 강력한 성장을 이끌고, 제조업자개발생산(OEM)의 아세안 허브로서 역할을 홍보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편 2024년 코스맥스의 성장률은 65.4%에 달했고, 5년 평균 성장률은 16.1%를 기록했다. 코스맥스의 지속적인 성장 요인은 화장품 사용의 인기가 매년 증가했기 때문이다. 화장품 시장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에 진출하는 신규 사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코스맥스는 현대기술을 적용한 표준화되고 고품질의 생산 공정을 갖추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함으로써 여전히 업계를 굳건히 선도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코스맥스 타일랜드가 다양한 유형의 메이크업, 스킨케어, 향수·바디케어 제품을 포괄하는 모든 세그먼트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스마트 공장으로 건설하는 신공장은 실시간 관리 시스템과 SAP 시스템, 로봇과 무인운반차량(AGV) 등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ISO 22716, ISO 9001, ISO 14001과 같은 국제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과 FDA, Halal, Vegan 같은 인증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타일랜드의 신공장 건설은 4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제조업체로부터 원자재를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와 고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맥스의 이러한 생산능력 확대는 성장하는 뷰티시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생산하려는 기업가들에게도 좋은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บิ๊กเกาหลี ทุ่ม 1,500 ล้านสร้างรง.เครื่องสำอางใหม่ ชูไทยฐานผลิตอาเซียน / Thansettakij, 3.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marketing/62321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이코노워치] 한국이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 겪을 가능성은? 한국 3위, 태국이 1위 '일본화 지수', 태국·중국 이어 한국이 3위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선임기자 = 일본은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형성된 자산 거품이 1990년대 초부터 터지기 시작하면서 경기가 무너져 내렸다. 이후 고령화가 진행되고 구조조정이 늦어지는 등 구조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디플레이션이 이어졌다. 일본의 장기 불황(Secular Stagnation)은 시간이 갈수록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20년' 등의 용어로 대체되며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아 왔다. 최근 한국에서도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저성장세가 이어지고 신성장 동력의 부재, 저출생 고령화 등이 가중되면서 갈수록 일본의 장기 저성장 국면을 닮아간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연구기관들에서도 과감한 구조조정과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일본처럼 'L자형'의 장기 저성장 국면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한국경제가 직면한 장기 저성장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 시선을 끈다. 폐업, 고객 향한 인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 부진'을 이유로 한 폐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 15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개인·법인)는 98만6천48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생선가게에 폐업 안내가 적힌 스티로폼이 놓인 모습. 2024.7.15 nowwego@yna.co.kr ◇ '일본화 지수', 태국·중국·한국·홍콩 높아 국회예산정책처(NABO)는 최근 '일본화 지수'(Japanification Score)를 이용해 주요국의 장기 저성장 위험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일본화 지수는 1990년대 일본의 경제 상황을 기준으로 삼아 국가별 장기 저성장 위험을 물가, 부채, 부실채권, 생산연령인구, 자산 가격, 잠재성장률, 생산성 등 10개 항목으로 평가해 만든 지수다. 그 결과를 보면 작년 기준 한국의 일본화 지수는 6점(10점 만점)이었다. 전 세계 주요 30개국 중 태국과 중국이 각 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과 홍콩은 각 6점으로 공동 3위였다. 이들 상위 4개국에서는 높은 부채비율, 생산연령인구 증가율 하락, 주식가격 하락 등의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주요국 일본화 지수. [국회예산정책처 제공] 2019년과 비교하면 한국은 5년간 부채비율과 주식가격 등 2개 항목의 점수가 추가돼 4점에서 6점으로 올랐고 중국은 근원물가 상승률, 주택가격 등 2개 항목이 추가돼 2019년 5점에서 작년 7점으로 상승했다. 반대로 스페인(0점)과 미국(1점), 유로존(1점)은 작년 기준 일본화 지수가 낮은 편에 속한 국가들이었고 독일을 제외한 유로존과 미국은 작년 지수가 5년 전보다 떨어졌다. '일본화'로 표현되는 장기 저성장 위험을 키우는 요인 중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생산연령인구의 감소다. 20∼64세의 생산연령인구가 줄면 노동투입량이 감소해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기업과 가계 등 민간 부문의 부채가 많아도 성장을 저해하고 주택이나 주식 등 자산의 가격이 하락해도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물가와 잠재성장률의 하락도 일본화 지수가 높은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었다. 한국은 5년 평균 생산연령인구 증가율이 -0.9%로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인 데다 민간부채 비율도 201.9%(2024년 3분기 기준)로 대상 국가 중 2번째로 높았다. 잠재성장률(추정치)은 2011∼2015년 3.46%에서 2021∼2025년 2.19%로 떨어졌다. ◇ "이대로 가면 저성장 국면 진입"…늘어가는 경고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건 외환위기였던 1998년(-4.9%)과 코로나19가 발생했던 2020년(-0.7%)이었다. 2000년 이후 성장률이 2.0%에 못 미쳤던 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 2023년(1.4%)이었다. 2002년(7.7%)과 2010년(7.0%)엔 7%대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04, 2006, 2007년에는 5%를 넘는 성장세가 유지됐다. 하지만 2011∼2019년엔 2∼3%대로 하락하더니 2020년대 들어선 1∼2%대로 내려앉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본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해외 투자은행(IB)들도 대부분 1%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개업 3년도 안 돼 '폐업'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5일 서울 한 상점에 임대광고가 붙어 있다. 이 상점은 지난 2022년 9월 개업했지만 3년도 안 돼 폐업했다. 한편 한국경제인협회가 자영업자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매출, 순이익 등 사업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5.2.25 cityboy@yna.co.kr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초반 5% 안팎에 달했다가 2010년대 연평균 3% 초중반으로 떨어졌고 최근 2%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의 하락추세가 이어진다면 2040∼2044년 0.7%로 낮아진다는 게 한국은행의 전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한 강연에서 "현 출산율이 지속되면 2050년대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작년 말 보고서에서 리스크 요인들이 현실화하면서 수출 경기가 경착륙하고 내수를 부양할 모멘텀마저 없을 경우 장기간 불황 국면이 지속되는 'L'자형 장기 불황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출산율도 제고하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은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일과 가정 양립 정책으로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공급 둔화에 대응하고 여성·고령층의 노동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필요하다. 기업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혁신기업을 키워 새로운 성장의 기반이 될 먹거리를 발굴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국회예산정책처 김경수 경제분석관은 "생산연령인구 감소, 높은 민간부채 비율, 잠재성장률 하락 등 장기 저성장 위험이 커지고 있으므로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래픽] 한국 잠재성장률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국은행이 19일 공개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내년 이후 5년간 연평균 1.8%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 2025년 태국 예금 규모 1~3% 확대 전망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예금보험국(DPA)은 국내·외 불확실성 및 완만한 경제 성장세에 따라 2025년 태국 내 예금 총액이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금보험국에 따르면, ‘24년 기준 금융 시스템 내 예금자는 총 9,930만 명(중복 계좌, 정부 및 민간기업 계정을 포함한 수치)으로 전년 대비 4.75% 증가, 예금액은 16.3조 바트(약 704조 원)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예금보험국에 따르면 ‘24년 기준 계좌당 5만 바트(약 216만 원) 미만을 보유한 예금자의 비중은 전년 대비 4.84% 증가했으며, 이는 정부의 부양 자금 유입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1억 바트(약 43억 원) 이상을 예치한 예금자도 2.70% 증가했는데, 이는 고정 예금 선호, 고금리 환경, 그리고 경제 불확실성 속 자금 대기 현상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예금보험국이 보호하는 예금자들의 1인당 평균 예금액(‘23년 기준)은 3,164바트(약 14만 원)로 전년의 3,533바트에서 10.4% 감소했다. (낮은 인플레이션, 높은 가계부채, 낮은 이자율 등이 요인이 작용. 다만, 이를 경제 상황 악화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음) 한편, 예금보험국은 32개 금융기관의 예금자를 위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예금 규모에 비례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분담금을 걷어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투자 수익률은 2.17%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25년 목표 수익률은 2.20%)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8487/local-deposits-forecast-to-expand-by-1-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 라인 시리즈 출시 (사진출처 : Siamrath) 정재규 법인장과 완롭 대표가 이끄는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는 임팩트 므엉텅타니에서 진행된 제46회 방콕국제모터쇼 내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특별한 스포츠 스타일의 아이오닉5 N 라인 시리즈를 출시했다. 행사에는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와 방콕국제모터쇼 집행위원장인 쁘라찐 이얌람나오 박사가 참석했다. (เปิดตัว / Siamrath, 3.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iamrath.co.th/c/610596 ▶ 푸켓, 오픈탑 전기버스 2대 도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푸켓은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과 관광 홍보를 위해 18인승 전기 오픈탑 버스 2대를 새롭게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버스 도입이 지역의 대기오염 및 PM2.5 미세먼지 문제 완화에 기여함은 물론, 이동식 관광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버스 차량은 Electric Vehicles (Thailand)가 공급, 외관은 푸켓 역사지구(Old Town)의 상징인 시노-유럽풍(Sino-European) 건축 양식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홍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됨 또한, 푸켓시 당국은 주요 공원 3곳과 26개 교차로, 33개 지역 사회에 보안 강화를 위한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설치된 CCTV는 통합 관제실로 24시간 데이터를 전송해 지역 안전을 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88472/phuket-gets-two-open-top-ev-bus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강진…태국 방콕서 건설 중 빌딩 붕괴 중국 윈난성도 피해 발생…미얀마 대규모 피해 우려 태국 방콕도 강진에 건설 중인 건물 붕괴 [로이터 연합뉴스] (하노이·서울=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황철환·권숙희 기자 =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28일 낮 12시 50분께(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인구 120만명의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48㎞ 각각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강진…태국 방콕도 큰 진동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진으로 네피도의 도로가 휘었고 건물 천장에서 조각이 떨어졌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진앙으로부터 약 1천㎞ 이상 떨어진 태국 수도 방콕에도 강력한 진동이 닥쳤다. 방콕 경찰은 강진으로 건설 중인 고층빌딩이 붕괴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콕 시내의 건물들이 흔들려 경보가 울리고 수영장에서 물이 튀어오른 가운데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의 주민 두앙자이는 "집에서 자고 있을 때 (지진) 소리를 듣고서 잠옷 차림으로 건물 밖으로 최대한 멀리 달아났다"고 AFP에 말했다.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중국 지진 당국이 전했다. 윈난성 루이리시(市)에서는 건물이 파손되고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라디오방송은 전했다. 미얀마의 구체적인 지진 피해 규모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수년째 진행 중인 내전으로 미얀마의 치안, 의료 등 사회 시스템이 매우 취약해진 상태여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강진…방콕도 큰 진동에 주민 대피 (방콕 AF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닥치자 놀란 주민들이 길거리로 뛰어나온 모습. 2025.03.28 https://www.youtube.com/watch?v=-OfCPclq0us&embeds_referring_euri=https%3A%2F%2Fwww.premiumnews.co.kr%2F&source_ve_path=MCw5NjcxNA ▶ 미얀마 강진에 방콕 고층건물 건설현장서 3명 사망·90명 실종 지진으로 무너진 방콕 건물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얀마 강진의 영향으로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고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3명이 숨지고 90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무너진 건물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피해자 규모를 이같이 밝혔다. 품탐 부총리는 구조활동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구조대원들은 현재까지 7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무너진 건물은 방콕 명소인 짜뚜짝 시장 근처에서 건설 중이던 30층 높이의 건물이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로 상대적으로 얕아 지진 발생지역에서 1천여㎞ 떨어져 있는 방콕에까지 충격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방콕에는 1천7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방콕시는 재난지역을 선포했고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 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강진…방콕도 큰 진동에 주민 대피 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강진…방콕도 큰 진동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하노이=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박진형 특파원 = 미얀마 내륙에서 28일 낮 12시 50분께(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앙은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48㎞, 인구 120만의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번 지진 규모를 7.7로 관측했다. 이날 지진으로 약 1천㎞ 이상 떨어진 태국 수도 방콕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력한 진동이 닥치면서 사무실과 상점 등지에서 당황한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왔고 수영장에서 물이 튀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목격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미얀마의 지진 피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3월 27일 태국 뉴스

2025/03/27 12:18:04

▶ 시중은행 대출 규모, 올해 0.6% 소폭 증가 전망 (사진출처 : today.line.me)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올해 태국 시중은행의 대출 규모가 14조 8,000억 바트(약 638조 원)로 전년 대비 0.6%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4년 0.4% 감소했던 흐름에서 반등하는 것으로, 주로 대기업 대출 증가가 견인할 것으로 분석한 반면, 중소기업(SME)과 소매업 대출은 각각 1% 감소할 것으로 예측) 또한, 카시콘리서치센터는 태국 가계부채는 GDP 대비 89% 수준으로, 지속 가능한 수준인 80%까지 낮추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인 경제 문제 속에서 올해 부실채권(NPL) 비율은 작년 말 2.7%에 비해 2.65~2.85% 범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 이와 함께, 태국중앙은행(BOT)이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완화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정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당초 0.5%로 예상되던 주택 담보대출 증가율은, 완화 조치에 따라 ‘25년 기준 0.6~0.7%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 한편, 지난 2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도 하향 조정됐으며, 이로 인해 전체 기업 및 소매 대출의 약 56%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또한 카시콘리서치센터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7688/bank-loans-set-to-edge-up-0-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보호원, K-콘텐츠 불법유통 태국 사이트 3개 접속차단 접속 차단된 태국 불법 사이트 화면 [한국저작권보호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은 태국에서 K-콘텐츠 등을 불법 유통한 사이트 3개의 접속 차단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호원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미국 영상 콘텐츠 등을 불법 유통한 태국 사이트 3개를 파악해 태국 당국에 접속 차단을 신청했다. 이후 미국영화협회, 태국영화협회, 태국 지식재산청 등과 공조해 후속 조치를 이어갔고, 26일 태국 현지 법원의 접속차단 명령을 받아냈다. 보호원은 지난해 7월에도 미국영화협회 등과 함께 불법 콘텐츠 6천400여 편을 유통한 태국 사이트의 접속차단을 이끈 바 있다.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은 이번 조치가 "한국, 미국, 태국의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협력해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접속차단뿐만 아니라 수사 지원, 홍보활동 등으로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패통탄 총리, 상속세 의혹 제기에 절차적 대응 입장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5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자신이 2억 1,870만 바트(약 94억 원) 규모의 상속세를 회피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절차대로 진행하라”라고 말하며 세무조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 국민당 위롯(Wiroj) 의원은 패통탄 총리가 가족으로부터 약 44억 바트(약 1902억 원) 규모의 주식을 받는 과정에서, 최대 2억 1870만 바트(약 94억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주장 패통탄 총리는 기자들에게 “과정을 밟아서 모든 것이 명확해지길 바란다”라며 “저는 항상 규칙과 법을 지켜왔고, 정치에 들어오기 전부터 조사를 받을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세무국장 핀싸이(Pinsai)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민상법에 따라 약속어음에는 상환 기한과 이자 여부를 명시할 수 있으며, 이자율은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핀싸이 국장은 “장외 주식 거래의 경우, 세금 납부 책임은 주식을 파는 쪽에 있으며 실제로 현금이 지급된 시점에 소득으로 간주된다”라고 덧붙였다. * 패통탄 총리의 경우, ‘26년에 현금이 지급될 예정이므로 수령자는 이 금액을 ‘26년 소득으로 보고 ‘27년에 세금을 신고해야 함 (약속어음을 받았다고 해도 실제 현금 수령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해당 시점에서는 소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함) 한편, 국민당 위롯 의원은 “국민들이 총리의 내년 세금 납부에 관해 보다 명확한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라면서 “조만간 세무국에 해당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출하여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87331/paetongtarn-lays-down-tax-challeng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몬 태국태권도협회 회장, 신임 태국국가올림픽위원회 회장으로 선출돼 (사진출처 : Prachachat) 3월 25일 열린 태국국가올림픽위원회(NOCT) 회장 선거에서 수차이 폰차이싹우돔 태국론테니스협회 회장이 퇴장하면서, 피몬 시위껀 회장이 선거에서 승리하고 신임 회장이 되었다. 61세의 태국태권도협회 회장이 쁘라윗 전 NOCT 회장을 대신해 태국 체육계의 최고 직책을 맡고 조직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피몬 회장은 지난 11월 선거에서 패배하고 태국수영협회 회장직을 잃으면서 임기가 끝났던 쁘라윗 전 부총리의 뒤를 이어 8번째 NOCT 회장이자 민간인 출신 최초의 NOCT 회장이 되었다. 피몬 회장은 체육협회들이 자신에게 일을 맡겨준 데 감사를 표했다. “저는 일을 시작하고 체육협회들을 최대한 돕겠습니다. 선수 수당과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메달 수상자를 위한 현금 인센티브 등 모든 재정적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제 피몬 회장은 조직 내부에 불화가 있다는 것을 부인했다. “저는 불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스포츠맨이고, 이기고 지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일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SEA Games, 아시안게임,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태국 선수들이 성공을 향해 가길 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거는 선거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주장 속에서 후보 중 한 명인 수차이 폰차이싹우돔 태국론테니스협회 회장이 퇴장하면서 문제가 있었다. 수차이 회장의 후원자 중 한 명인 윗 텝파핫싸딘 나 아유타야 NOCT 사무총장은 투표 인단에 복싱의 깨우 퐁쁘라윤 선수 대신 사격의 탄야폰 프륵싸껀 선수와 태권도의 테윈 한쁘랍 선수를 포함시키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수차이 회장과 그의 후원자들은 퇴장해 오후에 열린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소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야오와파 부라폰차이 태국 올림픽선수협회 회장은 탄야폰 선수와 테윈 선수가 모두 태국올림픽헌장에 따라 선정되었다고 주장했다. 야오와파 회장은 두 사람 모두 자격이 있음을 확인했고 NOCT에 서한을 보냈으며 윗 사무총장이 서명을 했다고 덧붙였다. 쿤잉 빳타마 IOC 위원 겸 태국배드민턴협회 회장은 피몬 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쿤잉 빳타마 위원은 “피몬 회장이 NOCT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합니다. 하지만 NOCT 선거절차를 IOC와 일치하도록 수정하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쿤잉 빳타마 위원은 “선거 절차는 IOC처럼 후보자의 자격, 유권자의 자격, 선거 기간 설정 등이 더 세부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명단을 받으면 후보자의 자격을 확인해야 하고, 모든 유권자가 선거일 전에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도록 명단을 공개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Pimol is the new Thai Olympic chief / Bangkok Post, 3.26, 12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여름에 들어서 급성 설사 환자 급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보건당국은 여름에 들어선 이후 더위로 인해 급성 설사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건강 경보를 발령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음식과 물의 오염 위험이 높아져 국민들에게 위생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익혀서 먹기, 뜨거울 때 먹기, 깨끗이 씻어 먹기'의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급성 설사 환자는 12만9,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명이 발생했다.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인 연령대는 0~4세 아동이었다. 또한 식중독 사례도 증가하여 약 3만8,000건이 보고되었으며, 5~9세 학령기 아동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고온으로 인해 식품 부패가 빨라져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계절성 질환에 대한 경계가 계속되고 있다. 독감 환자는 21만 명을 넘어섰고,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은 인플루엔자 A/H1N1로, 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두드러지며 특히 5~9세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했다. 폐렴도 11만1,000명 이 발행해 149명이 사망했다. 감염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0~4세 유아였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60세 이상 연령대였다. 보건당국은 충분히 가열된 음식을 섭취하고, 끓인 물이나 개봉하지 않은 생수를 사용하며, 포장이 손상되지 않은 FDA 인증 얼음을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자주 손 씻기, 혼잡한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 요양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여름에 접어들면서 태국 보건당국은 국민들에게 개인위생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 Gulf Development, 5년에 걸친 1,000억 바트 투자 계획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민간 발전사 Gulf Energy Development와 주요 통신사 Advanced Info Service(AIS)의 모회사 Intouch Holdings의 합병으로 설립된 신규 법인 Gulf Development가 향후 5년간 에너지 및 통신 사업 통합과 데이터 센터 개발에 총 1000억 바트(약 4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Gulf Development는 2025~2029년까지 투자 예산을 집행해 에너지와 통신 분야의 구조를 재정비하고,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흐름에 맞춰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짐 (합병은 3월 31일 완료될 예정, 새로운 법인의 주식 거래는 4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 이에 따라 Gulf Development는 올해 중반까지 IT 전력 24MW 규모의 첫 번째 데이터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향후 2~3년 내 전력 수요를 200MW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다. (글로벌 탈탄소 기조에 맞춰 데이터 센터는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이 필수 강조, 에너지·인프라·디지털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 예정) * Gulf Development의 사랏(Sarath) 대표는 전체 예산의 60~70%를 청정에너지 중심의 전력 개발에, 나머지 30~40%는 통신 및 디지털 기술 사업 성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또한, Gulf Development는 ‘25년에만 200억 바트(약 8630억 원)를 투자해 태양광 지붕 설치, 태양광 발전소, 가스 화력 발전소 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2033년까지 국내·외 발전소 기준으로 총 발전 용량을 8,593MW에서 1만 2,750MW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7548/gulf-development-allots-b100bn-budg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태국 한국문화원, ‘Encounter Gyeongju, the Golden City’ 전시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유서 깊은 도시이자 천년고도인 경주를 소개하는 전시 'Encounter Gyeongju, the Golden City'를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경주는 기원전 57년부터 992년간 한국의 고대 왕국인 신라의 수도였으며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이번 전시는 경주의 주요 유적지와 풍경 사진, 유적지를 소재로 한 한국 국립박물관의 기념품 '뮷즈' 전시 등을 통해 경주를 소개할 것이다. 또한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전시와 더불어 4월 1일, 경주 대표 유적지인 다보탑, 동궁과 월지 등을 주제로 한 수채화 엽서 만들기 워크샵(총 60명 대상, 30명씩 2회)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는 올해 10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지로서 태국 등 24개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Building Sustainable Tomorrow)'에 대해 발전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26-27일에는 '디지털시대 문화와 창조산업의 비전과 역할 (The vision and Roles of the 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in the Digital Era)'을 주제로 문화 고위급회담도 개최할 것이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이선주 원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역사의 중심지로 독창적인 문화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태국인들이 경주의 매력을 발견하고 오는 10월 말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문화원 1층과 2층 갤러리에서 펼쳐지며, 평일 8시 30분부터 1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페이스북 (@koreanculturalcenterTH) 등 SNS 채널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จัดนิทรรศการ ‘Encounter Gyeongju, the Golden City’ ชูเสน่ห์นครปวศ / Matichon, 3.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11027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카지노 합법화 법안, 27일 내각 상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이 카지노를 합법화하는 내용을 담은 '엔터테인먼트 복합 시설'의 법안 초안을 다가오는 27일 내각 회의를 통해 검토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내각 회의는 일반적으로 매주 화요일 열리지만, 이번 주는 불신임 토론과 표결 일정으로 인해 목요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짐 재무부 차관인 줄라판은 “재무부는 법안 초안을 제출할 예정이지만 내각의 의제에 포함될지는 총리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말하면서도 “엔터메인먼트 단지 건설과 운영이 국가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관광 수입을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공청회에서(7만 명 이상이 참여), 80%가 해당 법안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남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카지노 합법화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다수로 나타나, 공청회 결과와는 차이를 보임) 줄라판 차관은 법안이 내각에서 통과되면 곧바로 하원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법안의 목적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종합 오락시설의 개발을 촉진, 지속 가능한 관광과 국내 투자 유치를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관광 산업 회복과 세수 증대, 불법 도박 단속을 목표로 올해 카지노를 합법화하는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지만, 도박 중독 예방 단체들로부터 대기업과 외국 자본에만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야당인 국민당 또한 해당 정책이 프아타이당의 선거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8098/casino-bill-to-go-before-thai-cabinet-on-thursd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에 강소휘· 박정아…김연경은 제외 올스타 명단 20명 확정…FA 대어 이다현·신인 세터 김다은도 포함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한국팀 명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6년 만에 부활하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나설 한국 여자 올스타들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지휘할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 명단 20명을 공개했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주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 여자대표팀 주축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도 이름을 올렸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강소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미들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과 초대 영플레이어상의 유력한 후보인 신인 세터 김다은(한국도로공사)도 20명에 포함됐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이다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베테랑 세터 염혜선(정관장), 이고은(흥국생명)과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흥국생명), 미들블로커 김세빈(한국도로공사) 등도 올스타에 선발됐다.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는 다음 달 19일과 20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다가 2020년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가 6년 만에 부활했다. 2019년 열렸던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에 출전한 김연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배구연맹이 출전을 요청했던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올스타팀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은 5월 중 개최 예정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이벤트 경기에서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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