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28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28 18:58

▶ 태국 여행사 협회(ATTA), 중국인 관광객의 조기 유치를 정부에 요구

(사진출처 : Businesstoday News)

  태국 관광업계는 사업 재건을 위한 코로나-19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는 중국 20개 도시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태국 여행사 협회(ATTA) 위칟(วิชิต ประกอบโกศล) 회장은 중국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30일 이상 신규 감염이 보고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는 태국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즉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야 한다고 밝혔다.

  태국 여행사 협회(ATTA)에서는 정부에 관광 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 태국 정부 관광청,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에서 관광 경제 홍보 캠페인 전개

(사진출처 : Banmuang News)

  태국 정부 관광청은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에서 '핫딜 담넌이 보고 싶다(Hot Deal คิดถึงดำเนิ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종전에는 방문자의 약 80%가 외국인이었지만, 현재는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급격하게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캠페인을 시작해 내방객을 유치하고 관광 경제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캠페인 내용은 라차부리 도내 관광지에서 숙박 및 기념품 구입 등을 한 영수증(900바트 이상)을 제시하면 수상시장 배를 무료로 승선할 수 있으며, 게다가 600바트를 추가하면 간식으로 과자 공장이나 사찰을 돌아보는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등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 캠페인은 7월 1일~9월 15일 사이, 또는 무료 승선권이 없어질 때까지 실시한다.


▶ 메이저 시네플렉스, SF 시네마, 영화관 2곳에서 자동차 극장 이벤트 개최 발표

(사진출처 : The Standardard)

  영화관 운영 기업 2개사가‘자동차 극장(Drive-In Theater)’ 형식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극장’은 야외 거대한 주차장에 스크린을 배치하고 차에 탄 채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상영 시설이다.

  이러한 이벤트를 발표한 회사는 영화관 운영 최대기업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동업계 2위인 SF 시네마이다.

  현재 세부 사항을 밝히고 있는 곳은 메이저 시네플렉스로 센트럴 페스티벌 이스트빌 주차장에서 다음달 2~5일 무료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양사는 몇 개월 동안 모든 영화관을 임시 휴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코로나-19에 의해 시민들의 생활 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양사 모두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 저가 항공 녹스쿠트, 코로나-19 영향으로 회사 청산 결정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저가 항공사 녹스쿠트(NokScoot)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녹스쿠트는 6월 26일 이사회에서 회사의 청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녹스쿠트 주주는 약 14일 후에 개최되는 주주 총회에서 이러한 결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미 425명의 직원이 태국 노동법에 근거해서 해고 수당을 받고 해고되었으며, 앞으로는 소규모 직원 팀이 잔류해서 청산 과정을 관리하고 청산이 완료될 때까지 확인하게 된다.

  녹스쿠트는 태국 녹에어(Nok Air)와 싱가포르 스쿠트(Scoot)의 합작회사로 2014년에 설립되었다. 방콕 돈무앙 공항을 거점으로 중국 7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뉴델리, 싱가포르, 타이페이와 아시아의 중 장 거리 노선을 운행하고 있었다.


▶ 헤로인에 손을 대는 젊은이들이 증가, "건강에 해가 없다“는 잘못된 생각 가져

(사진출처 : Kapook)

  마약 제압위원회(ONCB)는 그 위험성을 모르고 마약에 손을 대는 젊은이들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발표했다. 헤로인은 아편에 포함된 모르핀으로 만든 1세기 이상 전부터 존재하는 마약이다.

  헤로인 중독 환자 중 재활 프로그램을 받은 15~18세 청소년은 2017년도(2016년 10월~2017년 9월)이 3,744명, 2019년도가 3,980명이었으며, 올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 만에 2,900명을 넘어섰다. 대부분이 새로운 중독 환자이다.

  태국 헤로인 중독 환자 3명 중 1명은 젊은이이며, ONCB에 따르면 청소년 중독 환자의 대부분이 ”헤로인은 건강에 해가 없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 형사법원, 8세 딸에게 4회 성폭행을 가한 30세 아버지에게 종신형 선고

(사진출처 : Nation News)

  6월 25일에 열린 형사재판에서 남성(30) 피고인이 8세 딸에게 성폭행을 가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피고는 방콕과 논타부리도에서 2017년에 여러 차례에 걸쳐 딸을 범했지만,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했다. 결국 재판에서 피고에 의한 4회에 걸친 성폭행이 사실로 판단되어, 1회당 20년으로 계산해서 총 80년 징역형으로 한 것으로 종신형(โทษจำคุกตลอดชีวิต)이 내려졌다.


▶ 6월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제로(0명), 사망자도 제로

(사진출처 : MGR News)

  6월 27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없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6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62명 중 3,053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51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3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최대 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당대표에 쁘라윧 총리 전 군 상관 쁘라윗 부총리 선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최대 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은 6월 27일 당 회의에서 쁘라윧 총리의 육군 재직 당시 상관인 쁘라윗(Prawit Wongsuwan) 부총리를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쁘라윧 총리는 7월 중 개각을 실시할 전망이다. 정권 내에서 보수파가 대두한 것으로 정책 방형이 바뀔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 정당은 전 육군 사령관인 쁘라윧 현 총리를 지지하는 친군부 정당으로 민정 복귀를 향한 2019년 총선 때 설립되었으며, 이후 약 20개 정당으로 구성된 연립 여당 핵심 자리를 차지했고,  당대표는 학자 출신인 웃따마 재무부 장관이 맡았다. 시간이 지나 당 내부에서 인사를 둘러싼 불만 등으로 당직자 18명이 6월 초에 사임함에 따라 당대표 선거가 실시되어 쁘라윗 씨를 팔랑쁘차랏당 당대표로 선출했다.

  쁘라윗 부총리는 총리와 같은 육군 주류파 출신이며, 군의 실질적 최고 권력자인 육군 사령관 자리에 올랐던 총리의 선배이다. 그리고 그는 현 정부는 치안 담당 부총리 자리에 있다.

  당대푯 교체 배경에는 쁘라윧 총리가 학자 출신 쏨낃(สมคิด จาตุศรีพิทักษ์) 부총리(경제 담당)를 중요한 자리에 임용하여 경제 정책을 일임해 온 것에 대한 당내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 예산을 쥐고 있는 웃따마 재무부 장관은 쏨킷 부총리의 제자이다. 또한 에너지부 장관 등 이권을 가진 경제 각료 자리를 쏨킷 파벌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군부와 다른 파벌 사이에서 개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쁘라윧 총리는 7월 중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며, 이 개각에서 쏨킷 파벌이 정권의 주류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쏨킷 부총리는 개방적인 경제 정책을 추진해, 태국의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가입에 의욕을 보여왔다. 하지만 국내 산업의 보호를 요구하는 보수파의 반발이 강해지며 국내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쁘라윧 총리는 5월 하순에 하원 TPP 참여에 관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참여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수파가 주도권을 잡게 되면 참여 주장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쏨킷 부총리는 방콕 동쪽 경제특구 ’동부경제회랑(EEC)‘에 외자 기업을 유치하고 차세대 산업을 진흥하는 성장 전략 사령탑이기도 하다. 하지만 각료 교체로 경제 정책에 혼란이 발생하면 2020년에 마이너스 8% 성장 예상되는 태국 경제의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한편, 쁘라윧 연립정권은 7월 16일로 출범 1년을 맞이한다. 코로나-19를 둘러싸고 비상사태 선언 발령으로 감염 봉쇄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권력 유지에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 6월 28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및 사망자 없어

(사진출처 : Sanook)

  6월 28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없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6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62명 중 3,053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51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34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