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31 19:44

▶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 국제 무역 연구 센, 코로나-19 백신이 연내 실용화되지 않으면 올해 태국 수출은 13.5% 감소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Thansethakij)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 국제 무역 연구 센터 앗(อัทธ์ พิศาลวานิช) 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연내에 상용화되지 않으면, 모든 국가에서 경제와 무역 회복이 지연되고, 그 결과 올해 태국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13.5% 정도 밑돌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태국의 수출액은 지난해 2,460억 달러였지만, 코로나-19 백신 완성이 내년으로 늦어졌을 경우, 올해 수출은 2,130억 달러 정도로 떨어질 전망이다.

  앗 소장은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40% 정도"라고 밝혔다.


▶ 푸켓도, 3개 관광 이벤트 준비

(사진출처 : Prachachat)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져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남부 해변 휴양지 푸켓도는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여 관광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3개 관광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3개의 이벤트는 8월과 9월 사이 5주에 걸쳐 개최하는 ‘푸켓 해산물 & 미식 페스티벌(Phuket Seafood & Gastronomy Festival)', 9월에는 ’서핑 대회(surfing competition)', 10월에는 ‘채식주의자 축제(Vegetarian Festival)’로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여행업에 도움을 주려는 기획이다.

  태국 국내는 보통 때라면 관광지를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지면서 관광 산업과 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 산업을 구제하기 위해 정부가 여행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촉진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캠페인은 호평을 받아 휴일에 관광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 4일 동안의 연휴 기간 동안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뜨랏도’의 창섬(Ko Chang), 막섬(Ko Mak), 꿋섬(Ko Kut) 등으로 30,000명 이상 방문

(사진출처 : Prachachat)

  7월 25일~28일의 4일 연휴 동안 뜨랏도(Trat Province)에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특히 창섬(Ko Chang), 막섬(Ko Mak), 꿋섬(Ko Kut)에는 태국인 관광객 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7월 29일 관광체육부는 국내 여행을 통해 경제 회복을 촉진시킨다는 정부의 캠페인 효과이며, 정부는 숙박비 및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3개 섬 호텔업 관계자는 꿋섬에서는 66개 호텔에 약 11,000명이 숙박, 막섬에서는 43개 호텔에 약 3,500명이 숙박, 창섬에서는 276개 호텔에 약 22,000명이 숙박해, 총 약 3억2,300만 바트의 수입이 있었다고 밝혔다.


▶ 국세청, 해외 전자 상거래 서비스 기업에 새로운 과세법, 2021년 시행을 위해 법안 마련중

(사진출처 : Sanook)

  동영상 전송이나 전자 서적, 온라인 쇼핑, 클라우드 소프트 등이 코로나 재난에 의한 외출 제한을 계기로 전자 상거래(EC)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발 동영상 전달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및 전자 결제 서비스 ‘페이팔(PayPal)’, 홍콩발 음악 스트리밍 ‘죽스(JOOX), 중국발 인터넷 쇼핑몰 최대 기업 ’알리바바(Alibaba) "등 해외 기업에 의한 전자 상거래 서비스가 급격히 수요가 늘고 있다.

  그들의 존재감이 거세질수록 태국 국내 경쟁업체의 불만이 커져 태국 국세청은 지난달 전자 상거래 서비스에 관한 과세법 ‘e-Service Act‘을 승인했다. 주된 이유는 국내업체에 부과되던 VAT 7%가 해외 기업에는 부과되지 않기 때문으로 이 법은 2021년 시행을 목표로 현재 법안 작성 중에 있다.

  국세청 쏨마이(สมหมาย ศิริอุดมเศรษฐ) 대변인은 "이번 과세법 승인은 세계적 테크놀로지 발전을 따르는 것과 함께 태국 국내외 전자 상거래 서비스 사업의 불평등 시정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국에서 이 법안이 시행되면 첫해 30억 바트의 세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시점에서 과세 대상에 소비자는 포함되지 않으며 해당 업체는 태국에 법인이 없는 연간 180만 바트 이상의 수익을 얻는 국외 기업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자 서적과 음악과 비디오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배포, 클라우드 상에서 전자 데이터 저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 쇼핑 사이트 옥션 사이트를 이용하기 서비스, 숙박 예약이나 음식점 예약사이트 등이다.

  앞으로도 태국 국내에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 해외 전자 상거래 서비스가 나타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태국 정부로서는 국내 기업을 보호하고 세수를 위해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다.


▶ 녹에어, 기간 한정으로 위탁수하물 10킬로까지 무료로 하는 프로모션 발표

(사진출처 : Nokairlines Facebook)

  태국 저가 항공사 녹에어(Nok Air)는 기간 한정으로 위탁수하물(Checked Baggage)을 10킬로까지 무료로 하는 새로운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이것은 녹에어가 운항 중인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프로모션 예약 기간은 7월 30일~8월 12일까지, 대상 탑승 기간은 8월 6일~10월 27일까지이다. 예약은 회사 공식 사이트 및 응용 프로그램에서만 가능하다.

  태국 저가항공 타이 라이온 에어(Thai Lion Air)도 9월 말까지 수하물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20킬로까지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코로나로 발이 묶인 외국인 관광객이 투신 자살

(사진출처 : Matichon)

  7월 30일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10년 이상 전에 폐업하여 사용하지 않는 17층 호텔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져 사망했다. 사망한 사람은 36세 우크라이나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성이 사망하기 전까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옥상에는 배낭, 재킷, 체류하는 동안 머물렀던 호텔 방 열쇠, 오토바이 열쇠, 조미료, 그리고 맥주 2병이 남아있었다.

  경찰은 남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귀국할 수 없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 폐허가 된 호텔에 들어가 맥주를 ​​마시고 투신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국 국내에는 현재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비행기가 운항하지 않는 등으로 자국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인 외국인들이 많이 남아있다. 이들 중에는 귀국할 수 없는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자살을 선택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 7월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oph.co.th)

  7월 3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6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1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6명은 전원 해외에서 입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에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1, 21, 24, 24, 28) 5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52세 태국인 남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10명 중 3,12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7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67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경찰, 동북부 컨껜도에서 마약 창고 및 고객용 마약 시험실을 적발하고 태국인 남성 2명 체포

(사진출처 : Banmuang)

  경찰은 7월 29일 동북부 컨껜도에서 마약 창고를 적발해 태국인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야바 523,272정, 각성제 3,036그램, 건조 대마 5킬로, 권총 등 115,726바트 상당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컨껜도 도심에 아파트 방 2개를 빌려 1방을 창고로 사용하고 1방을 침실 겸 고객용 약물 시험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들은 스스로가 국제적인 마약 판매 그룹 일원임을 인정하고, 야바 등은 라오스에서 구입하여 묵다한에서 태국으로 밀수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또한 야바 1정이 팔릴 때마다 1바트 보상금을 받으며 모두 팔면 추가로 50만 바트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받는 것으로 약속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번 적발은 소규모 마약 판매 업체 및 사용자로부터 용의자의 정보를 얻어 실현된 것이다.


▶ 파타야 대낮 총격 살인사건 용의자, “자신을 배신해서 살해했다”고 자백

(사진출처 : Thairath)

  7월 28일 파타야에서 대낮에 47세 태국인 남성이 머리를 총격을 당해 사망한 사건으로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살해 동기에 대해 같이 사업을 하다가 자신을 배신해 살인을 계획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망한 사람은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인 47세 남성으로 범인인 쏜 총탄에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경찰은 주변 CCTV를 조사해 용의자가 사건에 이용한 오토바이를 특정하고 살해 혐의로 45세 태국인 남성과 39세 태국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한편,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이후 파타야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용의자 2명 체포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