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01 16:14

▶ 위싸누 부총리, 비상사태 선언 해제 후에는 감염법으로 코로나 대응하게 된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6월 30일까지 연장된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되고 제한 조치가 완화나 해제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확대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위싸누 부총리(법률 담당)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법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제한 조치는 6월 1일부터 더 완화될 예정인데, 이것이 신규 감염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비상사태 선언의 조기 해제를 정부에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것이며, 제 2, 제 3 감염 확산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사전에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촌부리도, 6월 1일부터 호텔업 재개 등 3단계 완화 실시

(사진출처 : INN News)

  촌부리도는 6월 1일부터 호텔업 재개를 허용했다고 파타야 현지 언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태국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있으며, 촌부리도에서 지금까지 호텔업에 대해 신규 고객 체크인은 금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6월 1일부터 태국 전역에서 규제 완화 세번째 단계가 실시돼 추가 규제 완화 명령이 내려졌다. 또한 방쎈 비치와 씨창섬 출입 등 재개가 허용되었다.

  한편, 파타야에서는 6월 1일부터 대형 호텔 두씯타니(Dusit Thani) 호텔이 오픈할 예정이며, 아바니 파타야(AVANI Pattaya Resort Hotel & SPA)는 7월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 와치라롱꼰 국왕 둘째딸 씨리완나와리 공주, 모델과 디자이너로도 활약

(사진출처 : MGR News)

  대학에서 패션과 텍스타일을 공부하고 있는 라마 10세 국왕의 둘째 딸인 씨리완나와리 공주(Princess Sirivannavari Nariratana, Thai : สิริวัณณวรี นารีรัตนราชกัญญา)가 패션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승마에 열정을 부어 승마 국가 대표로 활약하는 한편, 배드민턴 국가 대표 선수로도 이름을 날렸던 씨리완나와리 공주가 이번에는 패션에 넘치는 재주를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태국 명문 쭐라롱꼰 대학에 재학에 중이던 20살 때 피에르 발망(Pierre Balmain)쇼에서 데뷔 컬렉션을 발표했는가 하면, 자신의 브랜드 ‘씨리완나와리’를 파리 패션 위크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샤넬이나 디올 등 세계 최고 명품 브렌드가 선보이는 행사이다.

  ‘씨리완나와리’ 매장은 씨암파라곤과 면세점 킹파워에 입점해 있다.


▶ “일본인으로부터 월 3만 바트에 애인 계약 제안받았다”는 트위터 게시글 큰 반향 불러 일으켜

(사진출처 : Twitter/bancheejapan)

  5월 28일 태국인이 태국어로 트위터에 올린 일본인이 제안했다는 ‘계약 애인’ 관련 글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위터에 게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에 오는 일본인은 정말 심각하다. (ญี่ปุ่นหลายคนที่มาไทยคือแย่จริงนะ)

  40세 이상의 일본인 남성이 애인 계약에 관심이 없냐고 물었다. (เคยโดนญี่ปุ่นวัย 40+ มาถามว่าสนใจเป็นเมียน้อยแบบผูกสัญญาไหม)

  계약 내용은 1달에 30,000바트를 줄테니 아내가 없는 날 1주일에 한번 같이 식사를 하고 XXX를 하는 것, 그리고 돈은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 주겠다.(สัญญาที่ว่าคือให้เดือนละ 30k, กินข้าวอาทิตย์ละครั้งเวลาเมียไม่อยู่ + xxx และจะให้เงินจนครบวันที่นางกลับญี่ปุ่น)

  이 글에는 5월 29일 오후 5시 이후 시점에서 리트윗이 7,800을 넘고 있어 큰 반향을 부르고 있다.

  이 트윗으로 태국인들에 의한 일본인에 대한 인식이 일본인 전부는 아니겠지만, 태국에 오는 일부 일본인들이 태국 여성을 이런 눈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 시선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물론 현재 일본인 중에 정말 그런 ‘애인 계약’을 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가 검증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견해가 적지 않다.

  또한, 부인할 수 없는 것은 현지 태국인들의 생생한 증언이 현지 인터넷상에 댓글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다. “나도 비슷한 이야기를 일본인에게서 들었다“는 다수의 목소리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 자세 내용 : https://twitter.com/bancheejapan/status/1265857339388653575


▶ 태국 국내 로얄 실크 라운지, 6월 8일부터 영업 재개

(사진출처 : Knaviation.net)

  타이항공(Thai Airways)과 타이 스마일(Thai Smile Airways)이 6월부터 모든 국내선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태국 로얄 실크 라운지(Royal Silk Lounge)가 6월 8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국내선 로얄 실크 라운지는 쑤완나품 공항, 치앙마이 국제공항, 핫야이 국제공항, 푸켓 국제공항에 설치되어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서 모든 라운지 이용자에 대하여 체온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하고 있으며, 뷔페와 칵테일, 와인 등 주류 제공을 일시 중지하는 등 정상적인 서비스와는 다른 서비스 체제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리 확보를 위해 좌석 간격은 1미터 이상으로 설정되어, 이용자 수를 제한한다. 그 밖에도 라운지 사용자는 라운지 액세스 시스템 ‘타이차나(Thaichana)’ 응용 프로그램에 등록해만 한다.

  한편, 로얄 오키드 라운지 프레스티지는 7월 1일 이후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 경찰, 자전거 28대를 훔친 남성을 체포,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없어 도난 고급 자전거를 저가에 판매

(사진출처 : Thairat)

  경찰은 5월 30일 방콕 파타나깐 지역에 있는 콘도에서 고급 자전거를 적어도 28대 훔쳐 판매한 혐의로 전 콘도 경비원 태국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러나 8대분 밖에 도난 신고가 들어오지 않아, 경찰은 피해자들에게 신고를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파타나깐 콘도에서 자전거가 계속 사라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고, CCTV 카메라 영상 등을 확인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체포했다.

  용의자는 콘도 전 경비원이라서 콘도에 CCTV가 있는지를 몰랐고, 1층에 주차되어있는 자전거 잠금장치를 풀고 GPS 시스템을 제거한 후 훔치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한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용의자는 훔친 자전거 중에 18만 바트나 되는 고급 자전거를 대당 2,000바트에서 3,000바트에 판매했다.

  또한 용의자는 2017년에도 절도로 체포되어 1년 4개월 재소하다가 2018년에 출소한 전과자였다.


▶ 경찰, 치앙마이에서 태국인 남녀 3명 체포하고 마약 1,400만정 압수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경찰은 5월 30일 새벽 북부 치앙마이 도내 호텔에서 마약 약 1400만정을 압수하고 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마약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호텔에 들어간 여성과 먼저 호텔에 도착한 남성 2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여성의 픽업트럭에서 포장된 마역을 압수했다.


▶ 6월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6월 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1명이었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08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전날과 같은 57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1명은 러시아에서 귀국한 43세 태국인 여성으로 촌부리의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082명 중 2,965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60명이 치료 중이고 57명이 사망했다.

 

▶ 동북부 지역에서 뎅기열 감염자 급증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보건부는 최근 동북부 지역에서 뎅기열(dengue fever, ไข้เด็งกี)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태국이 우기에 들어가 매개체가 되고 있는 모기가 급증하여 뎅기열 감염자가 늘고 있다.

  연초부터 5월 25일까지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14,136명이며,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인구당 감염률이 높은 지역은 라영도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차야품, 매혼썬, 나콘라차씨마 순으로 이었다.


▶ 중부 꾸이부리 국립공원에서 죽은 야생 코끼리 장례식 열어주고 매장

(사진출처 : Banmuang)

  5월 31일 태국 중부 쁘라쭈업키리칸도 꾸이부리 국립공원(Kui Buri National Park)에서 야생 코끼리가 쓰러져있는 것이 발견되어, 국립 공원 당국 수의사가 현장에서 치료했으나 이날 저녁 죽었다. 공원 당국은 현장에 스님을 초청하여 코끼리 장례식을 실시하고 사체를 매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