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태국 뉴스

2024/08/28 20:34:25

▶ 태국 공군, 美 F-16 대신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추가 도입키로 노후기 교체 관련 무기심사위원회 결정…내각 승인시 본격 추진 그리펜 전투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노후 전투기 교체 작업을 추진 중인 태국 공군이 미국 F-16 개량형 대신 스웨덴산 JAS 39 그리펜 E/F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28일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공군 무기심사위원회는 지난 10개월간 모든 옵션을 검토했다며 "JAS 39 그리펜 E/F 전투기가 군 정책과 공군 전략 관련 요구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췄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공군은 노후 F-16 전투기 등을 교체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신규 전투기 도입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군은 신규 전투기 4대 도입을 위해 2025년도 예산에 190억밧(약 7천500억원)의 비용을 반영해달라고 이미 정부에 요청한 상태이며, 장기적으로는 2034년도까지 총 12대의 새 전투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공군은 F-16, F-5 수십 대와 함께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가 생산한 4.5세대 그리펜 전투기 11대를 보유 중이다. 하지만 F-16과 F-5 전투기 중 일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운용돼 매우 낡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의 그리펜 전투기 도입 프로젝트는 국방부 장관과 내각 승인을 거친 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사브 측도 전날 태국 공군이 그리펜 전투기 도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리펜 전투기는 비교적 정비가 간편하고 이착륙 거리가 짧으며 기동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부터 스웨덴 등에 실전 배치됐고 E/F는 신형 모델이다. 태국 공군은 앞서 미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8대 구매를 추진해왔으나 미국 측이 판매 불가 입장을 밝혔고 이후 그리핀과 F-16 개량형 등을 후보에 놓고 도입을 검토해왔다. ▶ 7월 수출량, 28개월만에 최고 성장률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7월 태국의 수출이 15.2% 증가하며 28개월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수출액은 257억 달러(한화 약 34조원)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완화와 주요 교역국의 소비력 회복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연합 등 주요 시장에서의 고용 증가와 임금 조정이 소비 회복을 이끌며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산업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해 203억 달러에 달했으며, 석유 관련 제품, 컴퓨터 및 전자부품, 고무 제품 등이 주요 성장 품목으로 꼽혔다. 반면, 자동차와 부품, 반도체 등 일부 제품의 수출은 감소했다. 농업 및 농산업 제품 수출도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나, 일부 과일이나 설탕은 수출이 줄어들었다. 태국 상무부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라 2024년 수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정학적 갈등과 주요 국가들의 경제 및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수출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해상 운송비가 하락했으나, 4분기에 높은 환율은 수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4833/july-sees-highest-export-growth-in-28-month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타이항공 등 태국의 6개 항공사, 대규모 항공기 추가 구입 계획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6개 항공사가 코로나 감염 확대 영향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는 관광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항공기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 타이항공(Thai Airways)은 2025년까지 현재 77기에서 90기로 항공기를 늘리는 것 외에 향후 10년간 143기까지 항공기를 늘리는 장기 목표를 밝혔다. 타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용 와이드 바디 머신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목적지용 네로우 바디 머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는 2024년 중에 에어버스 A319를 2기 추가 구입해 보유기재를 25기로 늘릴 예정이며, 향후 5년간 30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가항공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2024년 말까지 코로나 유행 전의 항공기 60기로 회복시키고 향후 5년간 25~30대를 새로 구입할 계획이며, 그 중 에어버스 A321neo를 3기 추가할 예정이다. 타이 에어아시아X(Thai AirAsia X)도 항공기 추가 구입을 계속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에어버스 A330을 8기에서 11기로 늘릴 예정이며, 향후 5년간 장비를 30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 라이온 에어(Thai Lion Air)도 현재 항공기 20기에서 2025년까지 30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 비엣제트 에어(Thai Vietjet Air)는 2024년 중 에어버스 A320을 2기 임대하여 보유기재를 20기로 늘리고, 2025년에는 보잉기를 9~12기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Thai Vietjet Air는 아시아, 특히 중국의 미개척 도시로 노선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028년까지 보잉기를 50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iCloud 접속을 이용해 고금리로 함정에 빠뜨리는 대부업자 (사진출처 : Bangkokbiz) 국가경제사회발전위원회(NESDC)는 일부 대부업자들이 iCloud 계정 접근을 담보로 iCloud 계정을 통해 채무자들의 개인 정보와 기기에 대한 통제권을 얻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대출 상환을 강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부업자들은 채무자에게 iCloud 계정에 로그인을 하도록 요구하여, 채무자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iCloud 서비스로 기기를 잠그거나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방식으로 협박. 심지어 대출을 상환한 뒤에도 기기 잠금 해제를 위해 추가적인 금전적 요구를 한다. NESDC는 이런 불법 대부업자들은 법적 최대 이자율을 훨씬 뛰어넘는 25%이상의 높은 이자율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으며, iCloud의 서비스 접근으로 인해 수반되는 여러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91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강원도, 처음으로 태국을 방문해 한국 관광 홍보 ‘강원더풀 나이트 인 타일랜드(Gangwonderful Night in Thailand)’ 행사 개최 (사진출처 : Thansettakij) 강원도는 처음으로 태국을 방문해 강원도의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한국과 태국의 120여 개 관광 사업자들이 태국인들의 방한관광을 홍보했다. 8월 26일, 강원관광재단은 태국에서 ‘강원더풀 나이트 인 타일랜드(Gangwonderful Night in Thailand)’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과 태국의 관광 사업자 120여 명이 참가했다. 강원도는 해안을 끼고 대한민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며 총 18개 시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과 바다 등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 명소와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도깨비> 등 수많은 한류드라마와 연예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장소와 함께 BTS의 뮤직비디오와 화보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에 강원도는 특히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를 방문한 태국인은 총 17,981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이후 강원도는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열리는 주요 관광행사에 참여했다. 2023년에는 대만에서, 올해 초에는 베트남에서 행사가 열렸다. 한태 양국은 2023-2024년을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양국 관광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의 관광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강원관광재단은 가을과 겨울에 볼 수 있는 강원도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관광명소들을 소개했으며, 앞으로도 럭셔리 관광이나 웰빙 관광, 마이스(국제회의·전시·포상관광), 의료관광 등과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과 연계해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원도는 2024-2025년 스키 리조트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태국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고 안전한 최신식 관광모델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원도는 온라인 여행사(OTA)들과 협력해 세계적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각종 체험상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관광객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태국에서 관광홍보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강원도를 태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양국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우리는 관광객들이 보고, 만지고, 느끼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화면으로만 보지 마시고, 실제로 강원도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ครั้งแรก! คังวอนโด รุกไทยโปรโมทท่องเที่ยว ดึงคนไทยเที่ยวเกาหลี / Thansettakij, 8.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60514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짜오프라야 강 수위 빠르게 상승…지역 주민 경고 (사진출처 : H focus) 북부의 홍수에서 유입된 물로 인해 짜오프라야강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방콕을 포함한 강 유역 11개 주의 주민들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왕립 관개부(Royal Irrigation Department)에 따르면, 방콕에서 북쪽인 나콘사완 지역에서는 강 유량이 초당 1,169입방미터, 아유타야는 초당 1,192입방미터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금요일까지 1,400 입방미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아유타야 등의 지역에서의 수위가 최소 0.50미터에서 최대 1.50미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정도 상승 수치는 대다수 지역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태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홍수는 2011년이었으며, 그 당시 강 유량은 초당 4,686입방미터를 기록했으며 800명 이상의 인명 피해와 7개의 주요 산업 단지가 물에 잠겨 제조업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했었다. * 원문 기사 출처 : //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54508/chao-phraya-basin-communities-warned-river-is-ris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현대자동차, 태국내 전기차 사업 확장에 10억 바트 배정 현대자동차의 자회사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는 태국 내 전기차 제조업체들과 경쟁을 위해, 9월 안에 10억 바트(약 39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사업을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완롭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 대표이사는 “태국 투자청(BOI)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세부 협상을 마친 후 9월 안에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앞서 태국 투자청은 현대자동차가 10억 바트(약 39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뒤, 2026년까지 태국 내 전기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인은 8월 초, EV3.5로 알려진 2단계 인센티브 패키지에 따라 이루어졌다. 태국 정부는 제조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제공한다. 2024년에서 2027년 사이 전기차 산업 성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EV3.5 정책은 보조금, 완전 조립차에 대한 수입관세 감면, 소비세 인하로 구성된다. EV3.5에 참여하는 제조업체는 2026년부터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해야 한다. 완롭 대표는 “EV3.5 참여에 따라 태국 소비세국과 양해각서(MOU) 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세타 총리에 이어 패텅탄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의 수립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완롭 대표는 “정책의 변화가 사업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은 외국인 투자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의 연속성을 원합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새 정부가 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진한 소비를 해결하며 국내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현대자동차는 태국 내 자차 판매량이 지난해 5,700대에서 올해 5,100~5,200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2,400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5% 증가한 수치이다. 완롭 대표는 내수 판매 촉진을 위해 당국이 신차 구매자들에게 세금 감면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BITEC에서 개최 중인 ‘2024 빅 모터 세일(Big Motor Sale)’이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례행사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Hyundai allocates B1bn for electric vehicle expansion / Bangkok Post, 8.29, B4면, Lamonphet Apisitnira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5832/hyundai-allocates-b1bn-for-electric-vehicle-expansio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中저가제품 대응 총력전…부가세 부과 이어 범정부TF 구성 규제 품목·무작위 컨테이너 검사도 확대…"불법상품 유통 방지"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중국산 저가 수입품 '홍수' 대응 강화를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29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제조업과 경제를 위협하는 중국산 저가 수입품 유입을 막기 위해 TF를 설치한다고 전날 밝혔다. 정부는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TF 회의를 격주로 열어 불법 상품 유통 방지 규정을 검토하고 개정하기로 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기존 조치도 더욱 엄격하고 광범위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산업·마약법 등에 적용되는 품목과 무작위 컨테이너 검사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값싼 중국산 제품이 밀려들면서 제조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공장 1천975곳이 문을 닫는 등 제조업이 휘청이는 가운데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가 태국에 진출하면서 업계 우려는 더욱 커졌다. 패통탄 친나왓 신임 총리의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도 최근 대담 행사에서 중국산 저가 수입품 유입과 관련해 '작은 보호주의 조치'를 도입해 태국 경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값싼 중국 제품 범람에 대응하기 위한 태국 정부 조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정부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저가 수입품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면제를 폐지했다. 기존에는 1천500밧(5만8천원) 미만 수입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됐다. 이달 들어서는 온라인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연간 수량과 금액을 제한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대응 조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1.9%에 그쳤고, 올해는 2% 중반대로 예상된다. 해외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산업이 회복되고 있지만, 제조업과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 준오헤어(JUNO HAIR) 태국 1호점 개점에 많은 태국의 유명인·연예인 참석 (사진출처 : Naewna) 대한민국 1등 헤어살롱인 준오헤어(JUNO HAIR)가 태국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 행사에는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를 비롯해 태국 수입사인 ㈜소완의 임원들과 많은 태국 연예인, 셀럽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준오헤어는 1974년 강 대표가 창업한 회사이다. 40여 년 간 전국 190개 이상의 지점으로 확장하고 3,0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방콕 라차다피섹 도로 그라프(Graph) 호텔 내에 있는 준오헤어 태국 1호점은 1,000㎡ 이상의 면적에 한국식 디자인과 자재들로 꾸며져 있으며, 원장의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별 공간과 함께 회원들을 위한 프라이빗 룸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직원들은 한국에서 기술을 직접 교육받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준오헤어는 태국 오픈 기념으로 8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남성 업앤다운펌을 정상가 3,600바트(약 14만원)에서 할인가 2,850바트(약 11만원)에 제공하고, 염색이나 파마 시 4,000바트(약 15만 6천원) 상당의 토털 퍼펙션 트리트먼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또는 예약은 라인(@junohairthailand) 또는 전화 02-120-1122로 가능하다. (เหล่าเซเลบ-ดารา ร่วมแสดงความยินดี 'JUNO HAIR'จัดงานเปิดสาขาแรกอย่างยิ่งใหญ่ใจกลางกรุงฯ / Naewna, 8.2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entertain/82542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8일 태국 뉴스

2024/08/28 12:29:11

▶ 태국 연정서 '군부 실세' 정당 제외…탁신·군부, 균열 조짐? 쁘라윗 전 부총리, 패통탄 총리 투표 불참…탁신과 불화설 쁘라윗 태국 전 부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집권당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 프아타이당이 연립정부에서 '친군부 핵심 정당'을 제외하기로 했다. 탁신과 군부 진영의 균열 신호로도 해석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은 탁신 전 총리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 신임 총리가 이끌 새 내각을 구성하면서 친군부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을 배제하기로 했다. 소라웡 티엔통 프아타이당 사무총장은 전날 "PPRP는 새 내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퇴출'을 시사했다. 그는 PPRP 대표인 쁘라윗 웡수완 전 부총리가 지난 16일 총리 선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프아타이당 의원들이 불만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PPRP는 "쁘라윗 대표를 제외한 의원들이 패통탄 총리 선출 투표에 참여했는데 연정 제외는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반발했다. 쁘라윗 전 부총리는 탁신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총리가 이끈 정권을 무너뜨린 2014년 쿠데타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쿠데타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쁘라윳 짠오차가 총리에 올랐고, 쁘라윳의 군 선배이자 군부 실세로 알려진 쁘라윗은 부총리가 됐다. 군부는 2019년 민정 이양을 위한 총선을 실시했고, 쁘라윳 총리는 PPRP 소속으로 집권을 연장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쁘라윳 총리가 PPRP를 떠나 루엄타이쌍찻당(RTSC)에 입당하면서 군부 진영이 둘로 갈라졌다. 총선에서 PPRP와 RTSC는 각각 40석, 36석을 얻는 데 그쳤다.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MFP)이 보수 진영 반대로 집권에 실패하자 제2당인 프아타이당이 PPRP, RTSC 등 10개 정당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이로써 20여년간 적으로 대립하던 탁신계와 군부 진영이 한배를 타게 됐다. 해외 도피 생활을 하던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고 사면받으면서 군부 진영과의 거래설이 나오기도 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가 지난 14일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나면서 양측 관계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정치권에서는 탁신 전 총리와 쁘라윗 전 부총리 간 불화설이 돌았다. 세타 총리 해임 배후에 쁘라윗 전 부총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프아타이당은 PPRP를 배제하고도 하원 의석 500석 중 300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PPRP에서 쁘라윗 전 총리와 마찰을 겪고 있는 세력을 흡수하고, 현재 연정에 포함되지 않은 정당인 민주당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 프아타이당, 정당 해산 소송에 대한 우려 일축 (사진출처 : Matichon) 8월 26일(월요일) 위쑷 짜나룬 프아타이 하원의원은 ‘프아타이당에 대한 탁신의 지배력 행사는 정당법 위반’ 청원과 관련하여 “탁신 전 총리는 당에 어떠한 명령도 내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 8월 19일 익명의 청원인이 ‘프어타이당이 당내 직책이 없는 탁신의 명령을 받고있어 정당법을 위반했다’며 선관위 청원을 제출했고, 청원인은 8월 14일 헌법재판소의 세타 타위신 전 총리 해임 판결을 인용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해당 소장에 따르면 프어타이당의 핵심 당원들이 탁신의 지시를 존중하고 수용한다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를 했으며, 탁신이 올해 당 대회에서 프어타이당 당원들에게 강연을 하기도 했다. 위쑷 의원은 이러한 의혹을 일축하며 탁신은 당에대한 영향력이 없으며 “탁신이 당을 장악했다면 탁신의 바람대로 차이카셈이 총리가 되었을 것”이라며, 그는 탁신이 가끔 당 회의에 참석하긴 했지만 당에 지시를 내린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정당 해산 소송 가능성에 대한 대답을 거부하며 우려를 일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091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인 방한, 7개월째 감소, 한국 문체부는 태국인들에 대한 K-ETA 한시 면제를 제안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인들의 방한이 7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한국 문체부는 태국인들에 대한 K-ETA(전자여행허가제)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코리아타임스는 K-ETA에 대한 태국인들의 불만과 입국불허로 인한 반한감정 속에서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7개월 동안 크게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설명 없는 입국불허로 인해 방한 태국인은 21% 가량 감소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20,150명으로 7개월 연속 감소세이다. 한때 동남아시아에서 방한객 수 1위를 기록했던 태국은 4월에 3위, 5월에 5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19.1% 감소한 168,328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감소세는 코로나-19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것과는 대조된다. 지난 6월 외국인 관광객은 141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7.5%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태국 관광객은 동남아에서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했고, 2019년에는 572,0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K-ETA로 인해 관광객 수가 감소했다. 2021년 9월에 출시된 K-ETA는 112개국의 여행자가 온라인에 정보를 등록하고 허가를 받는 제도이다. 하지만 많은 태국인들의 입국이 불허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태국인들이 한국 여행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 문체부는 올해 관광객 2천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법무부에 올해 말까지 태국인들에 대한 K-ETA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법무부는 태국이 불법체류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라고 하며 이를 거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K-ETA 신청이 필요 없는 17세 미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관광 등을 장려하고 있으며, 태국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한국 관광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렇게 밝혔다. “우리는 K-ETA 이슈와 관련해 법무부와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คนไทย เที่ยวเกาหลีลด ต่อเนื่องเดือนที่ 7 ก.ท่องเที่ยวแดนโสม ชงยกเลิก K-ETA ชั่วคราวให้คนไทย / Matichon, 8.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475680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코사무이 크루즈 터미널 2032년 개장 예정 120억 바트(한화 약 4,690억원) 규모의 코사무이 크루즈 터미널 프로젝트의 부지가 확정되었으며, 프로젝트는 2029년 착공되어 3년 후 개장 예정이다. 해양부는 라엠힌콤 크루즈 터미널 프로젝트늬 투자가치는 총 투자 가치가 121억 7,200만 바트에 달하며, 코사무이의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여 수랏타니 지역과와 국가에 상당한 수입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부는 해당 프로젝트의 비용 및 지출의 경제적 타당성은 검증되었으며, 약 460억 바트의 경제적 이익과 15% 이상의 경제적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양부는 해당 프로젝트를 공공 민간 파트너십(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며, ‘24년 내각 승인, ‘29년 착공, ’32년 개장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4093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바니 수쿰빗 방콕 호텔(Avani Sukhumvit Bangkok Hotel)에서 맛있는 한식을 경험하세요 (사진출처 : RYT9) 수쿰빗 아바니 수쿰빗 방콕 호텔(Avani Sukhumvit Bangkok Hotel)의 그린하우스 앤드 테라스 레스토랑(Green House and Terrace Restaurant)은 세계 각국 음식 애호가들을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맛있는 한식 메뉴를 출시했다. 호텔 7층 레스토랑에서 방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한국 음료와 함께 한식을 즐길 수 있다. 2024년 9월 1일부터 매일 17시~23시 30분에 운영한다. 수쿰빗 아바니 수쿰빗 방콕 호텔은 BTS 온눗역 근처 Sukhumvit Soi 81 지나 대로변 Century The Movie Plaza 위에 위치해 있다. 한국식 매운 또는 마늘 맛 닭날개 튀김 200바트(약 7,800원), 떡볶이 250바트(약 9,800원), 비빔밥 220바트(약 8,600원), 김말이 150바트(약 5,900원), 콘치즈 180바트(약 7,000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세금과 봉사료는 불포함 된 가격이다. 문의사항이나 예약은 전화 02-079-7555 또는 이메일 fbreservation.vsuk@avanihotels.com 으로 하면 된다. (เปิดประสบการณ์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แสนอร่อยที่โรงแรมอวานี สุขุมวิท กรุงเทพฯ / Ryt9, 8.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ryt9.com/s/prg/354327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시청(BMA), 홍수 대비해 모래주머니 방벽 강화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 시청(BMA)은 태국 북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수가 방콕에 도달하는 것에 대비해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위싼누 방콕 부시장은 방콕 시청이 방콕 상류 지역 짜오프라야강을 조사하고 홍수 방벽과 가설 인프라(다리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 시청은 다른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짜오프라야강 수위를 모니터링하고 도시 내 잠재적인 홍수와 유출수를 관리하기 위한 계획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은 ‘2011년 대홍수(น้ำท่วมใหญ่ 2554)’ 때와 마찬가지로 홍수 대책으로 모래주머니 방벽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중요한 물건을 높은 장소로 이동시키고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짜오프라야강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 상황을 항상 주시하고 배수 상황에 귀를 귀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 태국 북동부…청소년 마약상 체포 증가에 대한 우려 지난 일요일 무앙 지역의 탐본 이산에서 마약 판매 혐의로 16세와 17세 소년이 체포되었으며, 청소년 마약상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성년자들은 성인 마약상의 지시로 야바(메탐페타민과 카페인의 조합) 약을 배달했으며, 두 사람이 공개한 은신처에서 122,500 개의 야바 알약이 발견됐다. 한편, 지난 토요일 북동부 지방에서 마약 거래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직업학교 학생 5명이(19세~20세) 체포됐다. 당시 부리람 도 경찰은 학생 5명을 체포하고 약 82,000개의 필로폰을 압수했으며, 경찰은 이들 5명이 라오스로 탈출한 한 성인 마약상의 지시로 필로폰을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 학생들과 일요일에 체포된 미성년자 2명은 같은 마약 조직에 소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53411/concern-as-more-young-drug-dealers-arrested-in-ne-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투자청, 한국 로드쇼에서 태국에 투자하는 4개 주요 기업을 만남 (사진출처 : Bangkokbiz) 나릿 태국 투자청장은 8월 26일, 주한 태국대사관·태국수출입은행·PTT·비그림파워·CPF푸드·아마따그룹·WHA·304 Industrial Park 등과 함께 한국에서 하반기 태국 투자 유치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국 투자청(BOI)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태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태국에 대한 최신 투자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포럼에서 160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참석해 20건 이상의 비즈니스 협상이 진행되면서 태국 투자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함께 태국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나릿 청장과 주한 태국대사는 4개 기업(현대자동차, 한국토지주택공사, SK바이오사이언스, CJ바이오)의 임원들과 만나 태국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에 한국은 자동차·반도체·전자·배터리·디지털·생명공학·소프트파워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2019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지난 5년 간 한국은 총 148개 프로젝트에 대해 627억 바트(약 2조 4,453억 원) 이상의 투자 신청서를 태국에 제출했다. 310억 바트(약 1조 2,09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생산 프로젝트, 40억 바트(약 1,560억 원) 이상을 투자한 하만의 오디오 장비 생산 프로젝트 등이 태국의 투자지원을 받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10억 바트(약 390억 원)가 넘는 금액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BOI โรดโชว์เกาหลีใต้ พบ 4 บริษัทยักษ์ใหญ่ ดึงลงทุนไทย / Bangkok Biznews, 8.2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14201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7일 태국 뉴스

2024/08/27 00:52:23

▶ 태국서 고속철도 터널 건설중 붕괴…"3명 갇혀…생체 신호 감지" 사흘째 구조작업 진행 중…암석 제거하며 실종 추정 지점 접근 고속철도 터널 붕괴 현장 [네이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북동부에서 고속철도 터널이 공사 중 무너져 작업자 3명이 갇혔다. 2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께 태국 나콘라차시마주 팍총 지역에서 건설 중이던 고속철도 터널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굴착기 기사 등 작업자 2명과 감독관 1명이 실종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2명과 미얀마인 1명이다. 당국은 이들이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4시께 실종자들의 체온과 심장 박동으로 추정되는 신호가 레이더 장비에 감지되면서 생존 가능성이 커졌다. 당국자는 "생체 신호가 감지된 것은 그들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라며 구조대가 해당 지점으로 산소 공급용 튜브를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터널 입구에서 4㎞ 떨어진 지점이 붕괴됐으며, 세 사람은 그곳에서 약 45m 떨어진 위치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원들은 굴착기를 이용해 흙더미와 암석을 신중하게 제거하면서 실종 추정 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터널은 태국에서 라오스를 거쳐 중국으로 연결되는 고속철도 구간 일부다. 태국은 수도 방콕에서 나콘라차시마까지 6개 역으로 구성되는 1단계 250㎞ 구간을 2028년 완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최근 내린 폭우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에서는 푸껫에서 13명이 숨지는 등 지난 열흘간 전국에서 최소 22명이 홍수와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 정치 비평가들, “탁신, 정치에서 손 떼라”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정치 비평가들은 탁신이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는 그의 딸인 패통탄 총리에게 역효과만 낼 것이며 이로 인해 곤경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학자 제이드 도나바닉은 “그가 공개적으로 연설하고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할수록 그는 더 많은 반대자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탁신이 공개적으로 연설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지시하는 대신 동맹정당을 다루기 위해 뒤에서 조용히 행동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드는 “정당법이 외부인의 영향력 행사에 동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정당 해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법 행위”라고 언급하며 “만약 그가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증거가 드러나면 여당은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정당법 28조는 정당이 외부인이 정당과 그 구성원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정당 활동을 통제, 영향 또는 지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제29조는 당원이 아닌 사람이 당원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당무를 지배하거나 영향을 미치거나 지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108조는 29조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으며, 5년에서 10년 사이의 징역형 또는 10만에서 20만 바트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 또한 위반자는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권리를 잃게 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53018/critics-warn-thai-ex-pm-thaksin-off-politic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6·25 참전용사 소재 한국·태국 합작 연극, 한국서 공연 주태국문화원 제작 웹툰 기반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 태국 초연 장면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소재로 한국과 태국이 협업해 만든 연극이 한국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가 다음 달 4일 서울 모두예술극장, 6일 경기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극은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태국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K팝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올해 1월 태국에서 초연됐으며, 한국 공연에 앞서 이달 28∼30일 태국 쭐랄롱꼰대 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 연극은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이 갑자기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사라진 K팝 아이돌그룹 리더를 구하기 위해 6·25 전쟁 당시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드라마 '마우스'와 '김 비서가 왜 그럴까'의 태국판 극본을 맡은 담끙 티따삐야삭이 각색했고, 지난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파타라수다 아누만 라차돈이 연출을 맡았다. 나타폰 쿰메타 등 태국 배우들이 출연한다. ▶ 태국 정부, 120만개의 위조 상품 폐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당국은 120만 개의 가짜 상품을 폐기하여 정부의 지적 재산권(IP) 침해 단속 의지를 다짐했다. 폐기 작업은 방콕 돈무앙 지역의 육군 방공 사령부 기지에서 수행되었으며, 폐기 물품의 가치는 약 3억 2,500만 바트 이상이다. 품탐 상무부 장관 대행의 주재로 해당 물품의 폐기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그는 폐기 작업이 정부와 민간, 공공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계무역기구 협정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여 침해 제품을 폐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폐기된 위조 제품은 경찰, 관세청, 특별수사국에 의해 압수된 물품이었으며, 의류, 시계, 가방, 전자 기기, 자동차 부품, 의약품, 화장품, 식음료 등의 물품이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52632/1-2-million-fake-goods-destroy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에서 성형수술 후 쇼크사 한 안타까운 태국여성의 사연 (사진출처 : Bangkokbiz) 한 태국여성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후 쇼크가 와서 결국 사망했다. 성형병원은 책임을 지지 않고 보상도 없다. 가족들은 돈이 없어 시신을 태국으로 가져올 도움을 구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 페이스북 ‘소셜 헌터 2022(Social Hunter 2022)’에는 한 태국인의 슬픈 사연이 게재되었다. 5년 동안 한국에서 일하던 집안의 기둥 떵 양이 지난 8월 20일 청주에 있는 한 병원에 성형수술을 하러 갔다고 한다. 떵 양은 수술을 마친 뒤 쇼크가 와서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고 성형병원에서는 급히 떵 씨를 대전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후 사망하였다. 청주의 성형병원은 아직까지 보상금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가난한 떵 양의 가족들은 떵 양의 시신을 태국으로 데려올 돈이 없다. 이에 SNS에 계좌번호를 올리고 사람들의 기부를 요청했다. (สุดเศร้าสาวไทยทำศัลยกรรมที่เกาหลี ผ่าตัดเสร็จช็อกไม่รู้ตัวสุดท้ายดับ / Dailynews, 8.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379068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투자청(BOI), 웨스턴디지털 투자 계획 승인 (사진출처 : Thai Post) 지난 월요일 태국 투자청(BOI)는 디지털스토리지 솔루션 선도 기업인 웨스턴디지털*의 235억1,600만 바트 규모의 아유타야 및 프라친부리(아유타야의 방파인 산업단지와 프라친 부리의 304 산업단지)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미국 웨스턴 디지털은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 1970년에 설립되어 소비자 및 기업 시장을 위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및 기타 저장 장치를 개발 및 제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WD는 1997년에 태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에서 28,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금번 투자를 통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및 주변기기 제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릿 사무총장은 WD의 투자가 태국에 IT 인재 유치, 스마트 공장 개발, 재생 에너지 등 많은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투자로 HDD 연간 수출액이 2,000억 바트로 확대될 것이며, 10,000명의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투자 확대로 인해 HDD 및 전원 공급 장치용 회로 기판, 플라스틱 및 금속 부품을 포함한 현지 공급망 조달이 늘어날 것이며, WD가 연간 약 810억 바트 상당의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따. BOI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데이터 센터 서비스의 확장에 스토리지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HDD 제조의 미래가 여전히 밝다며, 태국이 HDD 제조의 허브이며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HDD의 80%가 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investment/400409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품탐 부총리, 북부 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지만 방콕 등 하류 지역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TV) 치앙라이 등 태국 북부 등에서 홍수 피해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품탐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은 방콕을 포함한 하류 지역에 큰 피해는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태국은 주요 하천 대부분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타이만으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특히 우기 후반이 되면 북부 지방에 내린 비로 하천 물이 불어나 하류 지역에서 수해가 일어날 수 있다. 품탐 부총리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북부 치앙라이, 플레, 난, 파야오, 중부 쑤코타이에서는 관계 당국이 추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기상청과 수리국 정보에 따르면 북부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홍수는 계절풍이 가져온 강우에 기인한 것이며, (피해지역에서는) 며칠 중에 물이 빠질 전망이다. ‘(북부 우따라딧) 씨리낃댐(เขื่อนสิริกิติ์)은 저수량이 아직 60% 정도로 비가 내려도 여유가 있다. 상황 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로 바트화 강세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미 연준이 다음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이번 주 달러 대비 바트화 가치가 13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달러당 33.50~33.75바트까지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시콘리서치의 금융 부문책임자 칸자나 초크피산신은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금값 상승이 달러 대비 바트화 상승을 뒷받침했다며, “바트화는 달러 대비 계속 절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에는 달러당 33.50~34.50바트 범위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랫동안 기대했던 미국의 금리 인하가 다음 달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낸 후 금요일에 영국 파운드화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달러도 전 세계 다른 통화와 비교하여 하락했다. 주변국 통화의 움직임도 비슷한 추세,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달러 대비 0.5% 절상되었고 싱가포르 달러는 1.5% 상승, 말레이시아 링깃은 달러 대비 5.7% 급등했다. 반면, 한국 원화는 올해 들어 달러 대비 2.3% 절하되었고, 대만 달러는 3.9%, 필리핀 페소는 1.7% 하락했다. 크룽스리 글로벌 마켓의 전략가 푼 파니치피분에 따르면 연준이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9월 정책 금리 인하할 것이며, 올해 마지막 두 회의에서 0.5%포인트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올해 100bp 금리 인하에 이어 내년에 120bp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룽스리 글로벌 마켓은 금융 긴축의 하방 위험이 증가하면 중앙은행은 이후 정책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4218/baht-set-to-rise-against-the-doll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불법제조 밀주 마신 3명 사망…25명 입원 방콕 북부 노점 등서 유통…메탄올 기준치 초과 검출 밀주 판매한 노점 조사하는 당국자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메탄올을 섞어 만든 불법 주류가 유통돼 약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 타이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방콕 북부 지역에서 판매된 밀주를 마시고 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5명이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입원 환자 중 13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일부는 실명할 수 있고,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도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밀주를 마시고 메탄올 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가 처음 보고됐으며, 24일 첫 사망자가 나왔다. 당국은 불법 수제 주류를 취급한 노점 등 18곳을 폐쇄하고 메탄올이 다량 검출된 밀주를 공급한 형제를 체포했다. 이들은 밀주 제조 사실을 인정했으나 메탄올이 아닌 에탄올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주류에도 메탄올을 사용할 수 있지만 농도가 1천ppm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당국은 형제가 공급한 밀주 메탄올 농도는 10만ppm에 달했다고 전했다. 1ppm은 물질 1g이 100만g의 혼합물에 포함된 것을 뜻한다. 밀주는 흔히 값싼 메탄올로 만든다. 메탄올은 독성이 강해 두통과 현기증 등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실명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보건 당국과 방콕시는 민부리, 클롱삼와, 랏끄라방, 프라웨트, 농촉, 칸나야오 등 6개 지역에서 판매된 밀주를 마시고 현기증이나 시력 저하를 느끼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 태민 월드투어 인 방콕, 9월 28일에 개최 (사진출처 : imethai.com)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첫 월드투어를 발표했다. 방콕은 인천, 타이베이, 도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다른 여러 도시와 함께 그의 일정에 포함됐다. iMe Thailand가 주최하는 ‘2024 태민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Ephemeral Gaze)] 인 방콕’은 9월 28일 방콕 방카피 도로에 위치한 브라보 BKK에서 개최된다. 태민은 데뷔 이후 놀라운 댄스 실력과 매혹적인 무대 매너로 잘 알려졌다. 샤이니와 함께 작업한 것 이외에도 2014년 데뷔 솔로 앨범 <ACE>를 발표했음. 또한 <연애조작단: 시라노> 등 다양한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티켓은 2,900바트(약 11만원) / 3,900바트(약 15만원) / 4,900바트(약 19만원) / 5,900바트(약 23만원) / 6,800바트(약 265,000원)임. 티켓은 imethai.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6일 태국 뉴스

2024/08/26 15:48:43

▶ 태국인 74% "패통탄 신임총리, 아버지 탁신 도움없이 통치 불가" '총리 딸·정부 실질적 지배' 논란 관련 설문조사 태국 탁신 전 총리(왼쪽)와 패통탄 총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인 대다수는 패통탄 친나왓(38) 신임 총리가 아버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영향력 없이는 통치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20∼21일 전국 성인 1천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패통탄 총리가 탁신 도움이나 지원 없이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59.0%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15.4%는 '다소 불가능하다'고 답해 패통탄 총리가 독자적으로 정부를 이끌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이 74.4%에 달했다. '가능하다'와 '다소 가능하다'는 각각 9.8%, 15.0%에 그쳤다. 다만 탁신 전 총리가 정부와 거리를 둬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패통탄 정부에서 탁신이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자리를 맡거나 막후에서 국가 운영을 해서는 안 되지만, 아버지로서 비공식적 조언을 할 수 있다'는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다. '어떤 자리를 맡아서는 안 되지만 막후에서 국가 운영에 관해 조언할 수 있다'는 28.9%, '어떤 자리를 맡거나 조언해서는 안 되며, 패통탄 총리가 자유롭게 통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27.0%였다. '실제로는 탁신 전 총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는 '직책은 맡지 않지만 막후에서 돕거나 아버지로서 비공식적으로 조언할 것'이라는 응답이 70%가 넘었다.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태국에서 가장 정치적 영향력이 강한 인물로 꼽힌다. 이에 막내딸 패통탄이 최근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되자 탁신이 국정을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탁신은 고문 등 공식 직책은 맞지 않고 아버지로서 조언하겠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조언은 구하겠다면서도 탁신 전 총리가 자신이나 정부를 관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2일 탁신 전 총리가 공개 연설에서 보조금 지급 등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해 언급한 이후 그의 영향력 행사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패통탄은 아버지 탁신 전 총리와 고모 잉락 친나왓에 이어 탁신 일가 세 번째 총리다. 탁신 매제 솜차이 웡사왓까지 포함하면 탁신 가문과 관련된 네 번째 총리다. ▶ 태국 푸껫 산사태로 10여명 사망…"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없어" 3명 실종·10여명 부상…빌라와 이주노동자 숙소 등 건물 여러 채 매몰 태국 푸껫 폭우로 산사태…최소 10명 사망 (푸껫 EPA=연합뉴스) 태국 푸껫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현장을 구조대가 수색하고 있다. 2024.08.24 (방콕·하노이=연합뉴스) 강종훈 박진형 특파원 = 세계적 관광지인 태국 푸껫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외국인 관광객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 통신,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푸껫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같은 날 새벽부터 약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나무가 호텔과 아파트 등이 있는 거주지 등을 덮쳤다. 이 중 가장 산사태 규모가 컸던 푸껫 남동부 땀본 까론 지역에서는 빌라와 이주 노동자 숙소 등 건물 여러 채가 매몰됐다. 구조에 나선 당국은 러시아 남녀 한 쌍, 미얀마 출신 노동자 6명, 태국인 2명 등 시신 10구를 발견했다. 또 3명이 실종 상태이며 19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산사태로 집 50여채가 부서진 것을 포함해 약 200가구 400여명이 대피시설로 대피하는 등 영향을 받았다. 주민 쑤꼰 낙맛(34·여)은 "자다가 굉음이 들리고 집의 벽과 지붕 등 모든 것이 아래로 끌려 내려가는 것을 느꼈다"면서 "옥상으로 달려 올라가서 탈출했다"고 현지 매체 까오솟에 말했다. 태국 정부는 산사태 피해자 지원과 함께 산사태 원인 조사팀을 꾸려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람들이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4곳도 수색 중이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산사태와 관련해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추가 확인 작업을 거치는 중"이라고 말했다. ▶ 태국 탁신 공개 연설에 역풍…'총리 딸·정부 지배' 논란 확대 정책 방향 제시에 비판 쇄도…"탁신 영향력 행사, 역효과 날 것"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 태국 신임 총리의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각종 정책을 언급한 공개 연설로 역풍을 맞고 있다. 2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가 지난 22일 '태국을 위한 비전' 대담 행사에서 국민 1인당 1만밧(약 39만원) 보조금 지급을 비롯해 대중무역, 개헌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 이후 '정부 지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정책 방향을 제시한 듯한 연설은 그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과 정부의 진정한 지배자라는 세간의 인식을 굳히며 반발을 불렀다. 탁신 반대 세력과 비평가들은 패통탄 총리 체제에서 '상왕'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 탁신 전 총리가 공개적으로 정부를 지배하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패통탄 총리와 정부가 탁신의 영향을 받는다면 큰 저항과 난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법학자 쨋 토나와닉은 "탁신 전 총리가 세세한 부분까지 정부를 관리하려고 하면 역효과만 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연설하거나 지시하는 대신 뒤에서 조용히 연립정부 참여 정당들을 상대하는 게 최선"이라고 방콕포스트에 말했다. 그는 탁신 전 총리가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집권당이 곤경에 처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태국 정당법은 정당이 외부인 통제나 영향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정당 해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당원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정당 업무에 영향을 미치거나 지시한 자는 최대 10년 형을 받을 수 있다. 니삣 인따라솜밧 전 의원은 "탁신이 정부에 노골적으로 너무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면 반대파들이 거리 시위에 나설 수도 있다"며 "정부가 경제 문제 해결에 실패하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패통탄 총리는 탁신 전 총리가 자신과 정부를 관리하고 있다는 비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정부 정책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자기 비전을 밝혔을 뿐"이라며 "아버지가 나를 지배하려 하는 것이 아니며, 나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은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세타 타위신 총리가 물러난 후 지난 16일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다. 탁신은 "전화로 모든 문제에 대해 조언할 수는 있지만 정치적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문 등 공식적인 역할은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 태국 내 투자,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WHA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4년 하반기에도 태국내 투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며 산업단지 토지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WHA의 CEO 자리폰(Jareeporn Jarukornsakul)은 국가의 정치적 상황과 권력이 바뀌더라도 국가의 투자 정책은 일반적으로 변하지 않으며,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 속에 기업들이 생산 시설을 이전할 가능성은 크다고 전했다. 자리폰 CEO는 태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국가간 분쟁의 영향을 피하고자하는 외국기업, 특히 중국기업들의 투자처라고 덧붙였다. WHA는 올해 산업용 토지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상반기 동안 이미 1,042라이의 토지를 판매했다. 그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은 64억 바트, 이익은 26억 바트에 달했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1447/inward-investment-to-keep-rising-in-h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특파원 시선] 다시 열린 태국 '탁신 시대', 군부·보수와 '데탕트' 지속될까 군부와 연대 집권 후 상징 레드셔츠 아닌 옐로셔츠 입고 재판 출석 '보수' 러브콜 30대 총리 딸 운명도 예측 어려워…'불만' 보수진영, 또다시 탁신家 흔들 가능성도 탁신 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도망자 신세였던 탁신 친나왓(75) 전 태국 총리가 '화려하게' 부활해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정당인 프아타이당이 지난해 집권하면서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했고, 8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사면으로 이미 자유의 몸이 됐다. 측근 세타 타위신 총리가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임되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37세에 불과한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가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다. 왕실모독죄 재판이 남아 있지만, 법원이 심리를 내년 7월로 미뤄 당장은 홀가분한 상태가 됐다. 지난 1년 동안 탁신으로서는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로 모든 일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왔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다시 열린 전성기가 얼마나 갈지가 관건이다. 이는 탁신과 그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에 이어 탁신가의 세 번째 총리인 패통탄의 운명에 달렸다. 탁신은 여전히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성 지지층을 거느리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70대 중반 탁신이 꺼낸 30대 딸 총리 카드는 반전을 위한 승부수로도 해석된다. 2000년대 들어 한 번도 선거에서 패한 적이 없던 탁신계 정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처음으로 전진당(MFP)에 제1당 자리를 내줬다. 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프아타이당이 군부 진영과 연대해 집권에 성공했지만 차기는 장담하기 어렵다. 전진당이 헌재에 의해 해산됐지만 국민당(PP)으로 재창당하고 다음 선거를 기약하고 있다. 전진당은 역시 헌재에 의해 해산된 퓨처포워드당(FFP)의 후신이다. FFP 해산 당시 대학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지만, 전진당 해산 이후에는 조용하다. 반복되는 좌절로 인한 무기력증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개혁은 거리 시위가 아니라 선거를 통해 이뤄야 한다는 학습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는 당 해산 직후 "오늘만 분노하고, 분노를 투표소로 가지고 가자"고 지지자들을 향해 말했다. 지난 총선 이후 전진당과 동맹을 파기하고 군부와 손잡은 프아타이당은 더는 민주화 세력이나 개혁 세력에 편입되기 어렵다. 세를 유지하려면 보수 대표 정당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지난 19일 왕실모독죄 재판에 출석하면서 탁신이 입은 노란색 셔츠의 의미가 남다르다. 과거 각각 '옐로 셔츠', '레드 셔츠'로 불린 반탁신, 친탁신 세력 충돌로 유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레드 셔츠'의 우상인 탁신이 입은 노란 셔츠는 왕실에 대한 충성 맹세이자 군부 진영에 대한 유화적 제스처일 수 있다. 동시에 스스로 보수 진영 지도자임을 선언하는 의미로도 비친다. 패통탄 총리 앞길에도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다. 태국은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현 정권 출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탁신 세력은 과거 포퓰리즘 정책으로 대중의 환심을 샀지만, 이로 인해 물러나 부패 혐의로 기소되는 등 부작용도 컸다. 프아타이당 핵심 공약이었던 국민 1인당 1만밧(39만원) 지급 정책도 반발에 부딪혀 있다. 상황에 따라 세타 총리 해임을 끌어낸 보수 진영과 헌재가 패통탄을 심판대에 올릴 수도 있다. 이미 패통탄 총리가 관련된 탁신 일가 과거 부동산 거래 등을 두고 법적 문제를 제기하려는 세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는 쿠데타나 법원 개입 등으로 정당이 해산되거나 정권이 무너진 사례가 수없이 반복됐다. 패통탄 총리는 취임 이후 "아버지나 고모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와 같은 운명을 맞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중도 낙마하지 않는다면 남은 임기는 약 3년이다. 탁신가뿐만 아니라 공전해온 태국 민주주의에도 중요한 시간이다. 탁신과 딸 패통탄 총리(오른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디지털 화폐 1차 지급, 오는 9월 시작 (사진출처 : Nation TV 캡쳐) 탁신 전 총리는 왕실의 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후, 8월 22일 네이션 그룹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연설을 진행했다. 탁신 전 총리는 디지털 화폐 1차 지급이 9월에 시작될 것이며, 취약계층 1,350만 명과 장애인 100만 명에게 10,000바트를 우선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2차 지급 일정은 10월 말이 될 것이며, 3,000만 명 이하를 대상으로 10,000바트를 지급할 예정으로 만약 블록체인 시스템이 10월까지 완성되면 2차 지급은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9월에 있을 1차 지급을 위한 자금은 추가 예산 지출령과 중앙 예산에서 조달되며, 10월에 있을 2차 지급을 위한 자금은 2025 회계연도 예산에서 조달될 예정이다. 탁신 전 총리는 이 제도의 시행이 국가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이 정책에 대한 반대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태국의 또 다른 금융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 해당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기사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081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보건부 질병관리국, 아프리카에서 태국에 도착한 유럽인의 ‘엠폭스(Mpox)’ 첫 감염 확인 (사진출처 : thaigov.go.th) 통차이 태국 질병관리국 국장은 8월 22일 아프리카에서 태국에 도착한 유럽인이 ‘엠폭스(Mpox, เอ็มพ็อกซ์)’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태국 최초 감염 사례로 도착시 밀접 접촉한 43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증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기간은 21일간이다. 질병관리국은 앞으로 황열(黃熱, yellow fever, 모기에 의해서 매개되는 플래비비르스과에 속하는 황열 바이러스(yellow fever virus)를 병원체로 하는 감염 증상) 유행국 42개국에서 출발한 사람에 대해 환승지에 관계없이 타이헬스패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등록하여 국제감염관리국 직원에 의해 체온체크, 증상 문의, 피부 발진 관찰 등 감염 스크리닝을 받을 것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증상이 ‘엠폭스(Mpox)’와 일치할 경우 격리를 하고 국제 감염증 대책 검역 시설에서 임상 검사를 위해 샘플을 채취한 후 밤랏나라둔 연구소(Bamrasnaradura Infectious Diseases Institute)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 푸드 코트 'Food Republic' 마지막 지점 Central Rama9 지점, 올해 11월 22일에 폐점 (사진출처 : The Thaiger) 푸드 코트 ‘Foodrepublic’은 올해 11월 22일로 마지막 지점의 폐점을 발표했다. 식사권은 11월 22일 오후 9시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Food Republic’은 싱가포르 출발 푸드 코트로 과거에는 최대 20개 지점을 운영했었다. 그러나 서서히 폐점이 이어지면서 아이콘씨암 지점이 2021년 11월 30일 폐점, 메가방나 지점도 올해 1월 17일에 폐점, 마지막으로 남은 센트럴 라마9 지점이 올해 11월 22일에 폐점하게 된다. ▶ 시암상업은행(SCB),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 고 전망 (사진출처 : The Nation) SCB 경제정보센터(SCB EIC)는 태국 중앙은행(BOT)이 올해 말 긴축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경제는 올해 말까지 금융 긴축과 기존 경제구조의 취약성으로 인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국내외 경제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 모멘텀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정보센터에 따르면, 일반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를 밑돌고 있지만, 에너지와 신선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내수 부진을 반영하고 있으며,는 이러한 내수 둔화로 인해 2025년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시중 은행의 대출 기준이 더 엄격해져 부채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도 과도한 차입을 자극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을 방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금융 여건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연말이 금리 인하에 적합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banking-finance/4004085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18조원대 가상화폐 피라미드 사기 주범 중국에 인도 "피해자 1천만명 이상에다 다수가 중국인…경제사범 中인도 첫 사례" 태국이 중국에 송환한 18조원대 가상화폐 피라미드 사기 주범 장모씨의 모습. 2024.08.24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이 1천억 위안(약 18조7천억원)이 넘는 규모의 초대형 가상화폐 피라미드 사기 주범을 중국에 인도했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20일 사기 혐의로 국제 수배된 장모씨를 중국에 송환했다고 중국 공안부가 전날 밝혔다. 이는 태국과 중국이 1999년 범죄인 인도 협정을 맺은 이후 태국이 경제사범을 송환한 첫 사례라고 공안부는 설명했다. 공안부는 용의자 이름을 장씨라고만 밝혔으나, 그는 'MBI 그룹' 창업자인 말레이시아 국적 장위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장위파는 2012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피라미드 사기 조직을 통해 MBI가 만든 인가를 받지 않은 가상화폐를 사도록 속인 혐의다. 피해자는 무려 1천만 명 이상으로 다수가 중국인이며, 사기 규모는 1천억 위안을 넘는다고 공안부는 전했다. 중국 충칭시 당국은 2020년 말 장씨 수사에 착수했고, 몇 달 뒤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중국 지부가 장씨를 국제 수배했다. 이에 태국 경찰이 2022년 7월 장씨를 체포하자 중국은 자국에서 장씨를 재판하겠다며 태국에 송환을 요청했다. 결국 지난 5월 태국 법원이 장씨를 중국에 송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장씨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사기 혐의로 수배받았지만, 말레이시아 당국이 태국에 송환을 요청한 시점이 중국보다 늦었다. 중국 공안부 측은 이번 송환이 양국 간 법 집행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기념비적 사례라면서, 향후 중국과 다른 나라 간의 범죄인 인도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3일 태국 뉴스

2024/08/23 14:28:05

▶ 탁신 '상왕'? 맞네…보조금·대중무역·개헌 등 총리딸에 '지침' 딸은 "더 검토·논의" 밝혔는데 "우선 1천450만명 보조금 지급"…예산 실제 승인 中저가 수입품엔 "작은 보호주의 조치" 제안…가계부채 구조조정과 개헌도 언급 탁신 전 태국 총리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행사장에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태국을 위한 비전' 행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38) 신임 태국 총리 아버지로 '상왕' 역할을 할 거란 관측이 제기되는 탁신 친나왓(75) 전 태국 총리가 논란이 있는 대규모 보조금 지급 정책에 대해 경기 부진 극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전날 방콕에서 열린 '태국을 위한 비전' 대담 행사에서 보조금 정책 이득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가 장기간 저성장하고 있으므로 경기를 부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우선 내달 중 1천450만명에게 1인당 1만 밧(약 39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는 내달 즉각적인 경기 부양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패통탄 정부가 보조금 프로그램을 세부 조정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나머지 대상자 3천만 명에 대해서는 10월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탁신 전 총리의 세력인 현 집권당 프아타이당은 태국 국민 약 4천500만 명에게 1인당 1만 밧씩 총 4천500억 밧(약 17조6천억원)의 보조금을 주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에 대해 태국중앙은행 등 금융권과 경제학계, 야권 등은 재정 부담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19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보조금 정책을 연립정부 내에서 더 검토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탁신 전 총리의 발언으로 패통탄 내각이 일단 보조금 지급을 일부 대상자부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태국 왕실 관보는 보조금 지급을 위한 1천220억 밧(약 4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또 지난 3월 말 기준 16조4천억 밧(약 639조원)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90.8%에 육박한 가계부채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국과 태국 국민은 빚의 함정에 빠졌다"면서 "우리는 가계부채를 구조조정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시정하기 위해 재무장관 등이 중앙은행과 함께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더 잘 조율하기 위해 재무당국과 중앙은행이 더 협력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금리 인하와 관련해 대화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국산 저가 수입품 유입에 대해서는 "작은 보호주의 조치"를 도입해 태국 경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산 제품을 싫어하지 않지만, 경쟁에서 형평성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치 분야와 관련해서는 군부 등과 어떤 거래도 하지 않았다면서 진정한 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개헌을 해서 의회에만 내각 임명·해산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탁신 전 총리의 귀국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금융계 인사들과 기업인·정치인 등 1천400여명이 몰려들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태국 경제 실적 보고서 발표 (사진출처 : NESDC)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Danucha 사무국장은 2024년 2분기 태국 경제 상황과 올해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분기 1.5%에서 2분기 2.3% 성장했다. 이러한 개선은 민간 소비 4.0% 증가 , 정부 소비 0.3% 증가, 상품 수출 1.9% 증가, 서비스 수출 19.8% 증가 등 경제지표가 개선에 따른 것이다. 제조업(0.2%),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부문(7.8%), 운송 부문(8.1%), 도소매업 부문(3%) 등이 늘었지만 민간 투자(6.8%), 공공 투자(4.3%), 농업 부문(1.1%), 건설 부문(5.5%) 감소했다. 평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0.7%, 평균 핵심 인플레이션은 0.4%였으며 실업률은 1.07%로 전년 동기 1.06%보다 높았다. NESDC는 2024년 전체 GDP 성장률을 2.3-2.8% 사이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조정 전망치는 기존 2-3% 범위보다 축소되었으며 관광 부문의 지속적인 회복, 내수 증가세, 정부 지출 및 투자의 모멘텀 증가, 세계 무역 회복에 따른 수출의 점진적인 확대 등이 뒷받침된다. 출처 : https://shorturl.at/9DKTw, https://shorturl.at/3fjHw <출처 : KTCC> ▶ 태국 교육부, 교내 디지털 기기 사용 제한한다 (사진출처 : moe360.blog) 교육부는 어린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우려해 위해 학교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퍼름푼(Permpoon Chidchob) 교육부 장관 대행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학생들의 집중력을 저해하고, 장기적으로 지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디지털 화면을 사용하는 어린이는 기기 사용 시간이 적은 또래보다 IQ가 낮은 경향이 있고 집중력이 부족하여 학습 속도가 느려질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음악, 체육, 독서 등 예체능 과목과 교실 외 활동을 더 많이 제안했으며, 부모들 또한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50081/schools-to-curb-digital-device-u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중국인 관광객 태운 경비행기 추락…9명 전원 사망 방콕서 이륙 직후 11분 만에 추락…맹그로브 숲지대서 발견 구조 수색작업 벌이는 태국 당국 [사진출처 : Thairath]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태국 수도 방콕 인근 지역에서 22일 중국인 관광객 5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추락, 조종사를 포함해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항공 서비스'사가 운영하는 세스타 캐러밴(C208B) TFT 209편은 전날 오후 2시46분(현지시간)께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 남동쪽으로 275㎞ 남짓 떨어진 휴양도시 뜨랏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비행기는 이륙 후 약 11분 만에 항공 교통관제 센터와 통신이 끊기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맹그로브 숲 지대인 차층사오 지역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2·13세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중국인 5명과 조종사, 부조종사, 승무원을 포함한 태국인 4명 등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직후 구조대 300여명이 급파돼 수색·구조작업을 벌여 기체 잔해를 발견했지만, 생존자는 찾지 못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태국 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 태국 관광청, ‘어메이징 뮤트’ 캠페인으로 관광객 유치한다 (사진출처 : ASIA MORNING) 태국관광청(TAT)은 최근 '어메이징 뮤트' 캠페인을 통해 태국인의 영적 신념을 탐구하는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이 캠페인은 태국의 소프트 파워로 신앙과 믿음을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태국을 지역 관광 허브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정책과도 부합한다. 관광청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사들이 태국의 5개 지역 관광을 촉진하고 현지인들의 소득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 서비스 제공업체인 Yu Shun Li 168과의 협업을 통해 영적 신앙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를 위한 50개 이상의 투어 패키지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다. * 푸켓에서의 2박 3일 공덕 쌓기 여행은 1인당 5,999바트, 크라비에서의 1일 영적 장소 여행은 1인당 999바트. 캠페인에 참여하는 100명에 한해AI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료로 운세 패키지를 증정 행사를 진행중이다. * 원문기사 : 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4080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투자 사기 콜센터 운영 한국인 8명 체포 태국 경찰 브리핑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투자 사기 목적으로 콜센터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8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현지 매체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오후 방콕 시내 에까마이 지역 한 고급 콘도미니엄에서 한국인 8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콜센터를 차려놓고 주식리딩방을 운영하는 것처럼 속여 한국인을 상대로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약 2개월간 임차한 방에서 발견된 모니터 40대, 컴퓨터 20대를 비롯한 각종 장비를 압수했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과 태국 경찰 공조로 체포한 일당은 현지에서 이민법 위반 등으로 기소되며, 이후 추방과 한국 송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푸켓 해안에서 멸종 위기 동물인 듀공 목격 (사진출처 : LINE TODAY) 푸켓 라와이 해변 근처에서 멸종 위기 동물인 듀공이 목격된 영상이 공개되어 보트 운영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촉구되었다. 이 영상은 푸켓 인포센터(Phuket Info Centre)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되었으며, 관련 당국은 듀공을 보호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해양생물학자인 콩키아트 키티와타나웡(Kongkiat Kittiwatanawong)은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듀공의 서식지인 해초 밭이 손상되어 듀공이 태국 남부 트랑(Trang)지방 해안에서 이주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지역 또한 해초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이주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 듀공(Dugong dugon)은 바다소목 듀공과의 포유류 동물로, 주로 산호초가 있는 바다에서 생활하며 무리로 관찰됐다. 주로 얕은 바다에서 살기 때문에 보트의 프로펠러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아, 해마다 수 마리씩 죽으며, 비슷한 종인 매너티와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76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담배 판매업자 금연 표지판 부착 의무화, 위반 시 벌금 5,000바트 지난 8월 21일(수요일)부터 태국 전역의 담배 판매업자들은 금연을 촉구하는 표지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번 규정은 2023 공중보건부 장관령에 따른 것으로, 담배 제품 소매점에서 흡연 감소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며 표지판은 최소 높이 7cm, 너비 21cm여야 하며, 영업 시간 동안 잘 보이도록 부착 해야 한다고 밝혔다. 표지판 미부착은 2017년 담배 제품 통제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최대 5,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판매자들은 해당 표지판을 공중보건부 웹사이트(https://ddc.moph.go.th/otpc/journal_detail.php?publish=15068)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지방 세무서에서 요청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739 <출처 : KTCC> ▶ 프아타이 정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질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 : The Nation) 프아타이 정부 2기는 패통탄 총리를 지지하는 연립정부와 동맹 군소 정당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강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 진영 의원들은 총 34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탁신 전 총리가 8월 20일 “경제구조 개혁을 위한 법률 개정과 의회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언급 한 인터뷰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 연립정부 의원 312명 (9개 정당), 패통탄 총리를 지지하는 ‘동맹 정당' 의원 11명, 민주당에서 정부 진영에 합류한 의원 25명 추가 정부 진영으로 이탈한 일부 의원으로 인해 야당은 현재 총 145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불신임 결의 및 주요 법안 통과와 같은 의회 매커니즘에서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힘과 그 효과가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선거에서 프어타이당이 가장 많은 표를 얻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정당이 정부에 참여하기를 열망하는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프아타이 2기 정부의 안정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원문기사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079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2일 태국 뉴스

2024/08/22 10:02:39

▶ 피치 "태국 정치 혼란,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어질 수 있어" 제1당 해산·총리 해임 연이어…"잦은 정치적 변동, 정책 결정 효율성 저해" 해임된 세타 총리(왼쪽)와 패통탄 신임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태국의 정치적 혼란이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1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치는 태국의 불안한 정치 상황이 정책 결정과 투자자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치는 "태국의 잦은 정치적 변동은 정책 결정 효율성을 저해해왔다"며 "태국의 거버넌스 지표는 많은 BBB 등급 국가들과 비교해 양호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임명됐고 전진당(MFP) 해산에 대한 대중 반응이 상대적으로 조용해 현재로서는 정치적 불안이 광범위하게 확대될 위험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정치적 위험 요소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경제정책 효과와 성장 전망을 약화할 수 있는 정치적 혼란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이번 평가에서 태국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조정하지는 않았다. 피치는 지난해 11월 태국 국가신용등급을 'BBB+',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정부가 공공부채 비율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태국에서는 최근 정치적으로 굵직한 사건들이 이어지며 불확실성이 증폭됐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7일 태국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 해산 명령을 내리고 지도부 11명의 정치활동을 10년간 금지했다.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14일에는 세타 타위신 총리가 헌재에 의해 해임됐다.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헌법 윤리 규정에 위배된다고 헌재는 판단했다. 이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이자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이 16일 37세에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다. ▶ ’30바트 골드카드 제도’ 재정적자 직면 (사진출처 : Bangkokbiz) 보건 전문가에 따르면 '30바트 골드 카드'로 알려진 의료보험 제도가 재정 적자에 직면하였으며, 향후 동 제도의 유지를 위해 개혁이 필요하다. * 30바트 골드 카드 제도는 2002년 푸어타이당에서 도입된 의료보험 정책. 저소득층을 포함한 태국 국민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평등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제도 초창기에는 병원 방문 시 30바트 본인 부담금이 있었으나, 몇 년 후 이 본인 부담금 조항이 폐지되면서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국영병원은 환자 방문 급증, 직원 부족, 재정 적자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복잡한 질병의 증가로 의료비가 급격히 상승하여 현재 예산으로는 제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시나카린 병원의 솜삭 박사에 따르면 병원은 매년 약 1억 바트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Cancer anywhere” 정책 시행 이후 환자 수가 400% 증가 솜삭 박사는 단기적으로 국영병원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긴급 자금 지원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병원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궁극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9451/gold-card-scheme-at-risk-of-collap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도 엠폭스 환자 발생…"변종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아프리카서 입국 후 증상…변종 확인되면 태국 첫 사례 엠폭스 바이러스 검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일 가능성이 있는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21일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유럽 출신 60대 남성이 아프리카에서 머물다가 지난 14일 태국에 입국했으며, 이튿날 엠폭스 증상이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당국은 이 환자가 엠폭스 새 변종인 '하위 계통(Clade) 1b' 유형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한다. 질병통제국은 "초기 검사에서 2형(clade 2)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로운 변종인 1b형(clade 1b)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환자를 격리하고 비행기 등에서 밀접 접촉한 42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에서 2022년 이후 보고된 엠폭스 감염은 827건이며, 모두 2형이었다. 이 환자가 1b 형으로 확인되면 태국에서는 첫 사례다. 아프리카 풍토병인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최근 확산 중인 새 변종 1b형은 수년 전 유행한 2형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엠폭스 2형이 국제적으로 확산하자 지난 14일 최고 수준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작년 5월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PHEIC를 해제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 패통탄 신임 총리, 디지털 지갑 정책 폐기 의혹 부인 (사진출처 : Thai Post) 패통탄 신임 총리는 Voice Space building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인 탁신 전 총리가 디지털 화폐 지급 계획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녀는 아버지 탁신이 정부에 대해 아무런 권한을 갖고 있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의 전문성에 따라 조언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총리로 당선된 패통탄 친나왓은 2001년-2006년까지 총리직을 수행했던 탁신 친나왓의 딸이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리직을 역임한 잉락 친나왓의 조카. 두 총리 모두 군부 쿠데타로 총리직에서 물러났음, 또한 패통탄 총리의 총리임명과 동시에 탁신 전 총리는 남은 모든 형기를 왕실에서 사면받은 것을 본 국민 대다수는 탁신 전 총리의 정치적 영향력을 우려하고 있음. 패통탄 총리는 디지털 지갑 청책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주요 프로젝트임을 강조했지만 지난 1년 동안 많은 사건이 발생했고 경제 상황이 변화했기 때문에, 더 많은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패통탄 총리는 아버지 영향력 덕분에 총리직에 올랐고, 나라를 운영하기에 너무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알고 있지만, 연립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 또한 전임 총리 쎄타 타위씬의 정책을 계속 이어가고, 국제 사회에서 국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068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가항공 ‘타이 에어아시아 X’, 10월 1일부터 모든 방콕 발착편 운항을 돈무앙 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Ari Asia) ‘타이 에어아시아 X(XJ)’는 10월 1일부터 모든 방콕 출발 항공편 운항을 돈무앙 국제공항(DMK)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태국 ‘타이 에어아시아 X’는 쑤완나품 국제공항(BKK)을 거점으로 운항하고 있지만, 10월 1일 이후 이 회사가 운항하는 전 노선(한국, 중국, 일본, 호주 노선 등)이 돈무앙 공항(DMK) 발착으로 변경된다. 이번 이전은 태국을 지역 항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편리한 연결을 승객에게 제공하려는 태국 정부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태국공항공사(AOT) 및 태국민간항공국(CAAT)과의 협의하에 진행된다. 한편, ‘타이 에어아시아 X’회사에도 돈무앙 국제공항으로 이전은 에어아시아가 가진 국내외 네트워크에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항공편을 늘리는 전략과도 일치하고 있다. 한편, ‘타이 에어아시아(FD)’가 운항하는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치앙마이, 푸켓, 끄라비, 핫야이를 연결하는 항공편 및 ‘에어아시아 X(D7)’가 운항하는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기존대로 쑤완나품 국제공항 발착으로 운항된다. ▶ 문체부, K-콘텐츠 불법유통 태국 사이트 첫 접속차단 "한국, 태국, 미국 등 민관 협력 성과" K-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관련 자료화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태국에서 K-콘텐츠를 불법 유통한 사이트를 최초로 접속 차단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한국 드라마와 미국 영화 등 영상 콘텐츠 6천400여 편을 불법 유통한 태국 사이트에 대한 현지 법원의 접속차단 명령을 끌어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년간 국내 저작권자(KBS, SBS, JTBC, SLL 등)와 협력해 저작권 침해 증거 수천 건을 수집하고 태국 정부 기관, 미국 등 해외 민간기구와 공조해 이뤄냈다. 그동안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 대응은 국내 저작권자가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문체부와 보호원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 방식이 연합 대응으로 확대된 것"이라며 "태국에서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를 일괄적으로 접속 차단한 것은 최초여서 개별 게시물 차단이 이뤄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선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 태국, 담배 판매점에 흡연 경고 포스터 부착 의무화 위반시 벌금 20만원…"미성년자 흡연 감소 효과 기대" 태국 담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금연 정책의 하나로 담배 판매점에 흡연 경고 포스터 부착을 의무화했다. 2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담배를 판매하는 모든 상점에 폭 21㎝·높이 7㎝가 넘는 금연 캠페인 포스터를 하나 이상 붙이도록 하는 조치를 전날 시행했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흡연 유해성과 관련된 사진과 문구 등을 담아야 하고, 부착 의무를 어기면 최대 5천밧(19만5천원) 벌금이 부과된다. 보건부는 "이번 조치가 미성년자 등 신규 흡연자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합법화한 태국은 담배 관련 규제는 강화해왔다. 태국은 흡연에 따른 질병과 신체 손상을 사진이나 그림으로 보여주는 흡연 경고 그림 정책도 시행 중이다. 담뱃갑 앞·뒷면에 흡연 폐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진이나 그림을 넣어야 한다. 태국에서는 담배를 외부에 전시하고 판매하지 못한다. 전자담배 수입과 판매, 사용 등도 전면 금지됐다. 전자담배를 소지하거나 흡연하다 적발되면 최대 50만 밧(약 1천950만원) 벌금을 낼 수 있다. 그런데도 전자담배가 공공연히 판매되고 청소년 흡연이 급증하자 교육 당국은 전자담배를 학교에서 피우는 학생에 대해 불법 마약 수준의 엄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지난 5월 밝혔다. ▶ 연립 정부 파트너들의 장관 후보 명단 제출 (사진출처 : The Nation) 프롬민(Prommin Lertsuridej) 총리 비서실장은 8월 21일 모든 정당이 장관 후보 명단을 제출했으며, 이들의 자격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중 대부분은 이전 세타 정부의 인물들을 그대로 임명했다. 마지막 절차는 패통탄 신임총리의 최종 결정 후 왕실에 명단을 제출하고 왕실의 승인을 얻는 것이며, 큰 이변이 없다면 명단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70석을 보유한 품짜이타이당은 세타 내각에서 임명되었던 후보들을 그대로 제출했으며, 다른 정당들도 대부분 동일한 명단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팔랑쁘라차랏당(Palang Pracharath Party)은 두 개의 장관 후보 명단을 작성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세타 정부에서 임명되었던 장관의 명단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 제출된 장관 명단은 다음과 같음 : -아누틴 찬비라쿨(Anutin Charnvirakul) 부총리 겸 내무장관 -차다 타이세스(Chada Thaiseth) 내무부 차관 -송삭 통스리(Songsak Thongsri) 내무부 차관 -퍼름푼 칫촙(Permpoon Chidchob) 교육부 장관 -수라삭 판차로엔워라쿨(Surasak Phancharoenworakul) 교육부 차관 -수파마스 이사라팍디(Supamas Isarapakdee) 고등교육부 장관 -피팟 라차킷프라칸(Pipat Ratchakitprakarn) 노동부 장관 -나핀톤 스리산팡(Napinthorn Srisanpang) 상무부 장관 -피라판 살리랏타비바가(Pirapan Salirathvibhaga) 부총리 겸 에너지 장관 -에까낫 프롬판(Ekkanat Prompan) 산업부 장관 -수차트 촘클린(Suchart Chomklin) 상무부 차관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4078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중국산 압출 알루미늄에 대한 반덤핑 조사 착수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제조업체들이 수입품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자 태국 대외무역부는 외국산 제품과 불공정 경쟁에 대한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해 중국산 압출 알루미늄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상무부는 반덤핑 관세와 특정 수입품에 대한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관세조치는 주로 중국, 대만, 일본, EU, 한국, 베트남산 철강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반덤핑 및 보조금 위원회는 태국 생산업체의 요청에 따라 중국산 압출 알루미늄에 대한 9개월간의 조사에 착수했으며, 덤핑이 확인될 경우 5년 동안 추가 관세가 부과됨. 경우에 따라 조치가 5년 더 연장될 수 있다. * 현재 2023년에 반덤핑 조치가 적용되는 수입 품목은 20개, 열연강판(14개국), 열연 붕소강(중국),냉연 스테인리스강(코일, 시트, 스트립 포함)(한국, 대만,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냉연강판(중국, 베트남, 대만), 용융 아연도금 코팅 냉연강판(베트남),용융 알루미늄 및 아연 합금으로 코팅 또는 도장된 냉연강판(베트남) * 원문기사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rade/4004078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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