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태국 뉴스

2023/02/21 18:26:05

▶ 태국 상무부, 제조업체 매출 증가로 제품 가격 인상 압박 완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로 태국 제조업체와 유통업자들의 매출액이 약 10~15%가량 증가했으며, 매출액 증가로 가격 인상 부담이 줄었다고 밝혔다. 국내무역부는 팜유,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많은 소비재 가격이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국 상무부는 기저귀 제조 및 유통업체 7곳과 논의 후 제품 가격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최근 언론은 기저귀 제조 및 유통업체가 생산원가 상승에 따라 3월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을 보도했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08444/economic-gains-ease-cost-pressure-on-produc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탁씬 전 총리 막내딸 페텅탄, 동부 촌부리에서 총리 후보로 가장 인기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은 동부 촌부리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총선 후 총리 선거에 입후보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 가운데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이자 프어타이당 간부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이 제일 인기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총선거 후 총리 선거에서는 25석 이상 획득한 정당이 각각 3명까지 후보를 내세울 수 있으며, 입후보자 중에서 상하 양원의원 투표에 의해 총리가 선출된다. '총리 후보자 누구에게 투표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31%가 페텅탄, 18.3%가 쁘라윧(ประยุทธ์), 17.3%가 피타(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 6.91%가 쎄리루엄타이당 씨리피쑷(พล.ต.อ.เสรีพิศุทธ์ เตมียเวส) 순으로 이어젺다. 이번 조사는 2월 7~14일에 걸쳐 전화 설문조사로 실시되어 1,100명이 응답했다. ▶ 태국 법의학자 협회, 대마초 과잉 섭취 문제에 대해 “사망자가 나오기 전에 법을 정비하라”고 요청 (사진출처 : The Standard) 지난해 6월 9일에 대마가 마약 리스트에서 제외되어 합법화되었지만, 태국 법의학자 연구소(สถาบันนิติเวชวิทยา) 싸닛(นพ.สมิทธิ์ ศรีสนธิ์) 회장은 대마 성분 과잉 섭취 등으로 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나오기 전에 대마 성분의 사용량을 통제하는 법률을 신속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싸닛 회장은 아이가 대마 성분을 포함된 과자를 먹고 심한 빈맥이 되어 병원으로 후송된 사례를 지적하고. 그 과자는 아이가 학교 근처 가게에서 구입한 것이었는데, 아이는 대마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을 몰랐다. 싸닛 회장은 “이대로는 언젠가 당신의 자녀가 대마 성분이 들어간 식품을 모르고 먹어 병원에 후송되거나 사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 교육부, 임신을 이유로 퇴학·전학 처분 금지하는 법규 발표 (사진출처 : Thaich8) 태국 대학과 전문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에서 ‘학생의 임신(นักเรียนตั้งครรภ์)’을 이유로 퇴학시키거나 전학시키는 처분을 금지하는 새로운 법규가 2월 18일 관보에 발표되었다. ‘청소년이나 또는 대학생이 임신했을 지라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วัยรุ่นชึ่งตั้งครรภ์ขณะที่เป็นนักเรียนหรือนักศึกษาให้มีสิทธิได้รับการศึกษาในสถานศึกษา)’고 하는 요지의 새로운 법 고등규는 교육과학연구개혁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이 이미 승인했으며, 앞으로 태국 내 모든 교육기관에서 임신을 이유로 퇴학이나 전학을 강요할 수 없게 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소녀 1000명 당 임신한 사람 비율을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10세 이상 14세 미만이 각각 1.1명과 0.9명, 15세 이상 19세 미만이 각각 31명으로 25명이었다. ▶ 집권당 당부대표, 유흥 시설 영업과 술 판매 시간의 규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 (사진출처 : Khaosod) 집권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차이웃 당대표(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은 팔랑쁘라차랏당에서는 뇌물수수를 줄이면서 세수를 늘리기 위해 유흥 시설 영업과 알코올음료 판매에 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국에서는 알코올음료 판매에 시간제한이 설정되어 있으며, 유흥시설 영업시간도 오전 2시까지로 제한되어 있다. 이들 규제를 국제수준에서 허용되는 범위 내로 완화하면 유흥시설 등의 매출도 늘어 세수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관광청과 Netflix, 태국 여행 가이드 출시 (사진출처 : MGR) 태국 관광청(TAT) 등은 Netflix와 제휴하여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 및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의 매력적인 장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대화형 여행 가이드를 만들었다. Netflix는 태국 정부관광청(TAT),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DNP),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 에이전시(CEA)와 제휴하여 ‘Uncover Thailand : A Creative Travel Guide’를 출시했다. 이 여행 가이드에서는 Netflix 인기 영화나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태국의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소개하고 있으며. 태국 대자연, 미식, 풍부한 문화, 다양한 유산을 즐길 수 있는 주변 지역에서의 독특한 체험 제안도 하고 있다. 또한 여행 가이드는 여행에 도움이 되는 조언과 매력적인 사실을 제공하여 방문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ncover Thailand : A Creative Travel Guide’는 모든 목적지에 가치와 영감을 줄뿐만 아니라 영화 및 TV 시리즈 팬 등 특별한 관심을 가진 고품질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Visit Thailand Year 2023 : Amazing New Chapters'를 따른 것으로 여행 계획 중 또는 태국 여행 도중에 관광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추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 여행 가이드는 국제무대에서 태국 관광과 문화를 홍보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치앙마이의 새 관광지 ‘매카 운하’, 한국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 (사진출처 : TNN Online) 치앙마이의 랜드마크를 목적으로 조성된 새 관광지 ‘매카 운하’는 한국의 청계천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치앙마이 주 매림 구 던깨우 읍에 위치한 길이 500미터 운하는 치앙마이 주 예산 5백만 바트(약 1억 9천만원)가 투입되어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됐다. 운하 양쪽으로 나무와 꽃이 조경되고 주변의 집들도 환경에 맞게 꾸몄다. 또한 산책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관광객을 위한 체크인 장소가 있다. 치앙마이 주 매카 운하 개발위원회고문인 와싼 교수는 이 운하가 오염된 물을 맑은 물로 정화시켜 개발한 서울의 청계천을 모델로 했으며, 홍수와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이수텝(치앙마이 서쪽에 있는 산)에서 흐르는 물을 받아 운하로 흐르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ที่เที่ยวเชียงใหม่ “ต้นน้ำคลองแม่ข่า” บรรยากาศฟินๆเหมือนอยู่เกาหลี/TNN, 2.2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news/lifestyle/1392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프아타이당, 단일 정부 구성하기 위해 압도적인 총선 승리 필요해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2월 19일, 제1 야당 프아타이당의 차기 총선 후보로 유력한 탁신 전총리의 딸 패통탄은 깔라신 주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다면 단일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공약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패통탄은 유세 현장에서 프아타이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시 농민들에게 토지 권리증서를 공정하게 제공하고, 빈농민들에게 정부의 유휴토지를 재분배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한 프아타이당은 농민들의 대출 상환 기간 3년간 유예 및 이자 면제 공약을 밝혔다. 한편, 패통탄은 대학 졸업생 기준 일 최저임금과 월 최저임금을 각각 600바트(약 22,600원)와 25,000바트(94만 2000원)로 올릴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281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양희영 '텃밭' 태국에서 통산 5승 도전…리디아 고와 대결 LPGA 혼다 타일랜드 23일 개막…고진영·김효주·전인지 등 출전 양희영의 드라이버 스윙.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린 양희영(34)은 3승을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에서 따냈다. 2015년, 2017년, 2019년 등 2년마다 한번씩 혼다 타일랜드 정상에 올랐다. 우승하지 못한 해에도 양희영은 혼다 타일랜드에서는 대부분 우승 경쟁을 펼쳤다. 2010년 10위, 2011년 7위, 2016년 3위, 2021년 3위, 작년에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양희영은 상금랭킹 58위로 썩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시즌을 보냈지만 혼다 타일랜드에서는 정상급 경기력을 뽐냈다. 이 대회는 태국 파타야 인근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리기에 양희영의 별명은 '파타야의 여왕'이 됐다. 오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치러지는 올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 나서는 양희영은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양희영이 우승하면 LPGA 투어 단일 대회 최다승 우승 기록(5승)에 한 걸음 다가선다. 단일 대회 5승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시 휘트워스, 미키 라이트(이상 미국), 그리고 박세리 등 4명이 기록했다. 양희영은 또 '한국 선수 무승 행진' 끊기의 선봉에 선 모양새다. LPGA 투어에서는 작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98)가 정상에 오른 뒤 17개 대회 동안 한국 우승 소식이 끊겼다. 손목 부상 때문에 지난 1월 LPGA투어 시즌 개막전 출전을 취소했던 고진영(28)도 올해 첫 대회에 나선다. 전인지, 김효주(28), 김세영(30), 최혜진(24), 이정은(27)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작년 LPGA투어를 석권한 리디아 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그러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작년에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리고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했던 리디아 고는 19일 끝난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올해도 식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혈전증을 이기고 부활한 넬리 코다(미국), 세계랭킹 3위 이민지(호주)도 출전해 우승 경쟁은 치열하다. 아타야 티띠꾼과 에리아 쭈타누깐을 앞세운 태국 선수들은 홈 코스 우승을 노린다. ▶ 한국, 수교 65주년 태국에 코로나19 백신 기증 화이자 개량 백신 50만 도즈 전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이 수교 65주년을 맞은 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기증했다.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태국에 화이자 2가 백신(개량 백신) 50만여 도즈(1회 접종분)를 기증했다. 2가 백신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개발한 백신으로, 태국에 개량 백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이 기증한 개량 백신은 이달 말까지 전국에 공급돼 고령자, 만성질환자, 의료진 등 고위험군의 부스터샷(추가접종)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승현 주태국 대사는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기증식에서 "백신 기증은 한국과 태국의 오랜 동반자 관계의 증거"라며 "양국은 60년 넘게 우정과 협력을 이어왔고 많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2021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태국에 기증했다. 아누틴 부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적인 보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누틴 부총리는 태국인 83%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78%는 추가 접종을 했다고 전했다. ▶ "10대 임신·성병 막아라"…태국, 피임용품 무료 배포 피임기구 무료 배포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0대 임신율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인 태국이 피임 용품을 무료로 배포한다.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가보건의료안전청(NHSO)은 국영은행인 크룽타이은행(KTB)과 공동으로 의료보험 적용 대상자에게 피임약과 콘돔을 나눠준다. NHSO는 10대들의 계획하지 않은 임신과 매독, 자궁경부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15~59세 태국 여성은 KTB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거나 지정된 약국이나 병원을 방문하면 피임약을 연간 13팩 받을 수 있다. 13세 이상 남성에게는 콘돔을 무료로 지급한다. 태국에서는 10대들의 임신과 에이즈 등의 감염이 사회 문제로 부각돼왔다. 당국이 10대들에게 콘돔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밸런타인데이에 콘돔을 나눠주기도 했다. 정부는 2016년 청소년 임신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10대 임신을 줄이는 한편 임신·출산한 10대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도 강화했다. 지난 18일에는 임신한 학생에 대한 퇴학이나 전학을 금지하는 규정이 왕실 관보에 게재됐다. 지난해 기준 태국의 15~19세 임신은 1천 명당 25명 수준이다. ▶ 메싸이-타치렉 국경이 3년 만에 재개 (사진출처 : Daily News) 2월 20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Mae Sai)와 미얀마 타치렉(Tachileik)을 연결하는 국경이 재개되어 개소식이 개최되었다. 메싸이 국경 검문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2020년 3월 23일부터 약 3년간 폐쇄되어 있다가 드디어 개방되었다. 국경은 현재 테스트 오픈 중이며, 6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하루 12시간 오픈하며, 1개월 이내에는 개방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당국은 여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미얀마 상황을 파악한 후 검문소 정상 운영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태국인이나 외국인이 메싸이 국경을 넘어 미얀마를 방문할 경우 메싸이 지구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치앙라이 출입국관리국에서 여권을 제출하여 일시 국경통행증을 취득해야 한다. 또한 인쇄된 백신 접종 증명 또는 음성 증명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20일 태국 뉴스

2023/02/20 18:25:48

▶ 태국 총리, 의회 조기 해산 시사…선거전 점차 가열 "정치인 당적 바꿀 시간 필요"…이합집산 본격화 전망 태국 하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의회 조기 해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20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현 하원 임기가 종료되는 다음 달 23일 이전에 하원을 해산할 뜻을 밝혔다. 쁘라윳 총리는 "정치인들에게 당적을 바꿀 시간을 주기 위해 하원을 미리 해산할 수 있다"며 모든 정당이 선거 준비가 되면 하원을 해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염두에 둔 날짜가 있다"고 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과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며 정치권에 퍼진 다음 달 초 의회 해산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하원이 3월 23일 임기를 마칠 경우 5월 7일에 총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 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최소 90일 이전에 해당 정당 당원이 돼야 한다. 현재로서는 의회가 해산되지 않으면 지난 7일 이후에 입당한 당 후보로는 출마할 수 없다. 그러나 의회 해산 때에는 선거 30일 이전에 정당에 가입하면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쁘라윳 총리는 집권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을 떠나 지난 1월 자신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한 루엄타이쌍찻당(RTSC)으로 옮겼다. 그는 RTSC의 총리 후보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쁘라윳 총리가 총리 권한인 의회 해산 카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측한다. 쁘라윳 총리로서는 RTSC로 자신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이동하기를 기대하고, 선거 준비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태국 선거법은 의회 해산 후 45~60일 사이에 총선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쁘라윳 총리가 의회를 조기에 해산에도 선거일을 앞당길 정도로 서두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위사누 크르어응암 부총리는 "예정된 선거일인 5월 7일은 일요일이어서 최대한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며 "선거일이 앞당겨지면 후보들이 선거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태국 정치권의 선거 열기는 점차 고조되고 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이 총리 후보로 유력한 제1야당 프아타이당은 압승을 통한 정권 탈환을 노린다. 한편으로는 쁘라윳 총리가 탈당한 PPRP와의 연대설도 나오고 있다. 군 선배이자 오랜 정치적 동지인 PPRP 대표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와 결별한 쁘라윳 총리는 오는 25일 나콘라차시마 지방을 찾는 등 독자적인 선거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방콕 시청, "깨끗한 땅, 깨끗한 물 및 깨끗한 공기 실현을 위한 선언문 서명 (사진출처 : Daily News) 방콕시가 아시아 다른 도시들과 함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Indore 3R 선언에 서명했다. 방콕시 대변인 폰프롬(พรพรหม ณ.ส. วิกิตเศรษฐ์)씨는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3R·순환 경제 추진 포럼 제11회 본 회의’에서 방콕을 대표해 ‘도시의 깨끗한 물, 깨끗한 땅, 깨끗한 공기 달성에 관한 아시아 시장 Indore 3R 선언(Indore 3R Declaration of Asian Mayors on Achieving Clean Water, Clean Land and Clean Air in Cities)’에 서명했다. 이 회의는 2023년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유엔 지역개발센터, 유엔경제사회국, 캄보디아와 일본 환경부 공동 개최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개최되었다. 이 선언은 도시와 도시 정부 부문이 도시 수질, 토지 및 대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Reduce, Reuse, Recycle의 3R 원칙을 채택하는 것을 구속력으로 약속하며, 3R은 도시를 깨끗하고 안전하며 미래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순환 경제, 자원의 효율성을 제창하는 것이다. 방콕은 현재 'Indore 3R 선언'에 서명한 아시아의 50개 이상의 도시 중 하나이다. ▶ 태국 입국세, 여행자 보험 프로그램에도 이용 (사진출처 : Khaood) 태국 정부가 최근 외국인으로부터 일명 ‘땅을 밟는 비용(ค่าเหยียบแผ่นดิน)’이라는 입국세 징수를 결정한 것에 대해, 정부 뜨라이쑤리 부대변인은 입국세 일부를 사용해 태국에 입국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입국세 징수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건강 및 사고 보험에 사용될 것(การเก็บค่าเหยียบแผ่นดินครั้งนี้เพื่อนำมาเป็นค่าใช้จ่ายในการทำประกันสุขภาพและอุบัติเหตุให้แก่นักท่องเที่ยวต่างชาติ)”이라고 말했다. 태국 내에서 외국인 여행자가 사망자나 부상자가 나왔을 경우, 이 프로그램에 의해 보험금이 지급되게 된다. 정식 명칭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 요금(Thailand Tourism Fee, TTF)’으로 항공 입국이 1인당 300바트, 육로와 해로 입금이 150바트이다. 다만 노동허가증 소지자, 2세 미만 어린이, 당일치기 여행자, 트랜짓 여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 태국과 한국, 태국에서 우주항 건설에 관한 실현 가능성 조사 실시 (사진출처 : NNT Facebook) 태국과 한국은 태국에서 우주항 건설에 대한 실현 가능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항공 및 항공우주산업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태국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추진력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기관(Geo-Informatics and Space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 GISTDA)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태국 내 우주항 건설 및 발사에 관한 실현가능성 조사를 실시하는 협정을 맺었다고 발표했으며, 2월 13일에는 방콕 고등 교육·과학·연구·이노베이션부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이 거행되었다. 실현 가능성 조사는 3년 후에 완료될 예정이며, 조사는 지리적 적합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인프라, 규제 및 기타 요소에 중점을 둔다. 또한 이 연구는 태국 항공과 우주 항공 기회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에 대한 자신감을 창출하며, 태국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용을 창출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 택시 요금 인상 후 2,120건의 불만, 승차 거부가 최다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육상운송국은 방콕 택시 요금이 인상된 후에도 승객으로부터 2,000건 이상의 불만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육상운송국에 따르면, 1월 16일 운임 가격 인상 이후 2,120건의 불만이 제기되었으며, 가장 많았던 것은 720건의 승차 거부였다. 육상운송국은 이미 1,650건의 불만에 대응했으며, 479건에 법적 조치를 취했다. 육상운송국에 접수된 자세한 상위 불만 6건은 다음과 같다. 1. 승차 거부(ปฏิเสธไม่รับผู้โดยสาร) 720건 2. 무례한 태도(แสดงกิริยาวาจาไม่สุภาพ) 455건 3. 위험 운전(ขับรถประมาทหวาดเสียว) 358건 4. 미터기 미사용(ไม่ใช้มาตรค่าโดยสาร) 237건 5. 수상한 미터기 사용(มาตรค่าโดยสารผิดปกติ) 221건 새로운 운임이 시행된 1월 16일부터 2월 11일까지 34,812대의 택시가 미터기를 새로운 운임용으로 조정했다. ▶ 소비세국 직원 5명, 할머니를 협박하고 돈을 요구한 것이 밝혀져 직무 정지 (사진출처 : PPTV) 태국 재무부 소비세국(กรมสรรพสามิต) 직원 5명이 방콕 쌍망구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여성(75)에게 현금 5,500바트 지불을 요구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들에게 직무정지 명령이 내려졌다. 피해 여성은 소비세국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5명이 2월 13일에 여성의 식료품점에 나타나 영장도 없이 가게로 들어가 가게 내에 가짜 담배가 있다고 주장하고는 여성을 밴 안으로 밀어 넣고 여성에게 가짜 담배가 있지만 기소하지 않는 대가로 5,500바트 벌금 지불을 요구했다고 한다. 여성은 가짜 담배가 무엇인지 잘 몰랐으며 겁을 준 것으로 5,500바트를 지불하는데 동의했다고 한다. 그 후 여성은 경찰에 피해를 신고해 경찰이 수사한 결과, 2월 18일에 현금을 요구한 5명은 진짜 소비세국 직원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국은 5명을 가처분으로 하여 직무정지 시키고 사실조사위원회의 설치를 명령했다. ▶ 원숭이를 포획해 이웃 국가 레스토랑에 판매한 태국인 남성 2명 체포돼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북부 나콘싸완에서 필리핀 원숭이를 포획하여 이웃 나라 레스토랑에 판매하려던 태국인 남성 2명이 체포되었다. 이들은 나콘싸완 도내에 있는 원숭이가 많기로 유명한 한 사원에서 원숭이를 포획해 인근 국가 레스토랑에 팔려고 했으며, 가격은 1마리 당 최고 10만 바트에 이른다. 용의자들은 마취를 발사하여 원숭이를 잠들게 해서 포획했으며, 당국은 9마리를 보호했지만, 1마리는 쇠약해져 죽었다, ▶ 태국, 임신한 학생 퇴학·전학 조치 금지 15~19세 1천명당 25명 임신…출산휴가도 허용 교복 입은 태국 학생들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임신한 학생에 대한 퇴학이나 전학을 금지했다. 19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와 교육부는 임신한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관 규정을 만들었으며, 전날 왕실 관보에 게재됐다. 이에 따라 대학을 비롯한 태국의 모든 교육 기관은 임신한 학생을 퇴학시키거나 본인 의사에 반해 다른 학교로 전학시킬 수 없게 됐다. 또한 대학 등은 학생들에게 출산 휴가를 허용하고 수업 일정을 조정해줘야 한다. 성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진 태국에서는 10대들의 임신이 사회적인 문제로 지적돼왔다. 정부는 10대 임신을 줄이고 이른 나이에 출산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왔다. 15~19세 임신은 2019년 1천 명당 31명에서 지난해 25명으로 떨어졌다. 10~14세 임신은 같은 기간 1천명당 1.1명에서 0.9명으로 떨어졌다. 정부는 1천명당 임신을 15~19세 15명, 10~14세 0.5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청소년 임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임신한 학생들의 중퇴율도 감소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2016년 기준 임신한 학생 중 13.7%가 학교를 계속 다녔다. 2021년에는 이 비율이 33.8%로 상승했다. ▶ 주태국 대사, 부리람 주지사 간담 및 케이팝 오디션에 참석, 노래, 춤, 한국어를 잘하는 많은 부리람 학생들에 감탄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경제, 문화부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부리람 주를 방문했다. 문승현 주태국 대사는 2월 14일∼15일 탄소중립정책, 신재생에너지, 경제, 농업, 물류분야 등 각종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부리람 주를 방문했다. 문 대사는 차이왓 부리람 주지사와 네윈 부리람유나이티드축구단 회장 겸 구단주를 만나고 케이팝 오디션 현장과 중,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2월 14일, 문 대사는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JYP엔터테인먼트와 쏘스뮤직, GGA엔테테인먼트와 함께하는 오디션 현장인 논수완피타야콤 학교를 방문했다. 다음날까지 개최된 오디션에는 이틀간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문 대사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칭찬했다. 오디션 장에는 에까랏 논수완 군수와 쌈마나깐 부리람주 교육청장, 끄릿 논수완/끄라상 교육청장등도 참석해 문 대사의 방문을 환영하고 감사를 표했다. 2월 15일 오전 10시, 문 대사는 한국어과가 있는 끄라상피타야콤 학교를 방문했으며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 학습 자료를 제공했다. 1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한 학생들이 1,0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한국 설화 공연을 펼쳤다. 문 대사는 부리람에 노래와 춤, 한국어에 실력 있는 인재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태국 청소년들의 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한-태 경제, 문화 분야에서 행복의 부리람 주가 더욱 더 행복해 지기를 바랍니다.” (ทูตเกาหลี ประหลาดใจ บุรีรัมย์ร้องเต้นพูดเกาหลีได้เพียบ แวะดูออดิชั่น K-Pop คุยผู้ว่าฯชื่นมื่น์/Matichon, 2.1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382880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실감미디어 전시 경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우다 (사진출처 : TNN Online)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태국 문화부 기초예술국은 ‘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예술전’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반영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독특한 몸짓과 북소리가 어우러진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졌다. 또 조선 후기 종이나 천에 그리던 예술인 ‘민화’ 책갈피 만들기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태국 문화부 기초예술국 산하 박물관 관계자 1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문승현 주태국 대사의 축사와 함께 조재일 문화원장의 특강을 경청했다. ‘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예술전’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과 태국 문화부기초예술국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체결한 학술 및 문화 교류 양해협력에 따라 추진됐다. 방콕 국립박물관은 전시회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예술전’은 방콕 국립박물관 마하수라싱하낫 건물 401호에서 5월 21일까지 진행된다. (เรียนรู้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ผ่านประสบการณ์จากนิทรรศการสื่อผสม/TNN, 2.1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news/social/13904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2028 인정엑스포 유치를 위해 푸켓에 10억 달러 규모의 전기철도 착공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대중교통공사(MRTA)는 2028 인정 엑스포 유치를 위해 푸켓 내 1단계 대중교통 시스템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푸켓국제공항~차롱 교차로를 이어주는 42km 길이의 철도 착공을 앞두고 2월 20~21일 이틀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1개 노선으로 계획된 해당 철도의 총공사 비용은 약 352억 바트(약 1조 3,260억 원)로 책정됐다. 국제박람회사무국(BIE)은 6월에 2028년 인정엑스포 개최 국가를 발표할 예정이며, 후보국가는 태국, 미국,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스페인 등이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2502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공중보건부, 주요 관광지 주점 영업시간 연장안 기각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관광체육부는 공중보건부에 푸켓, 파타야 등 주요 관광지 내 주점 영업시간을 현행 새벽 2시에서 새벽 4시로 연장을 요청했다. 2023년 2월 19일, 태국 건강증진재단 위원회 회의에서 공중보건부 장관 아누틴 찬위라꾼은 공공보건 및 안전을 이유로 해당 영업시간 연장안을 기각했다. 그러나 공중보건부 장관은 "추후 사회,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여 주요 관광 지역 내 일부 주점에 대해 영업시간을 4시까지 연장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thai-health-minister-says-no-to-4am-pub-closing-except-in-tourist-area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타이항공, 싱가포르-방콕 간 자사 항공편에서 기내식을 정리하지 않고 착륙한 것에 대해 긴급 조사 실시 (사진출처 : Sanook) 타이항공은 싱가포르와 방콕 간 항공편에서 쑤완나품 공항에 착륙하기 전에 객실 승무원이 기내식 트레이를 회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TikTok 사용자 ‘@praewa_panicha’가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항공기가 착륙시 기내식 트레이가 좌석 테이블에 놓인 상태였다. ‘@praewa_panicha’가 게시한 글에 따르면, 기내식 트레이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종사가 “착륙하겠다”는 방송을 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 한국,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이해 태국에 코로나19 2가 백신 공여, 2월 말부터 부스터로 배포 (사진출처 : Daily News) 2월 20일 아누틴 부총리 겸 공중보건부 장관과 오팟 사무차관, 타렛 질병관리국장은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이해 문승현 주태국 대사로부터 코로나19 2가 백신을 공여 받았다. 백신을 공여 받은 후 아누틴 장관은, 한국에서 화이자 2가 백신 501,120회분이 들어왔으며, 화이자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의 30∼50% 가 감소했으며 백신은 2월 말부터 배포할 예정이니 의료기관은 백신 수요여부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태국에서 mRNA 백신을 반대하는 각각 사례들과 관련해 “너무 많이 주사할 필요는 없다.”라는 말은, 백신을 매달 접종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접종소위원회와 국가전염병위원회의 지침을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해외사례들과 비교하며 연구한 결과 백신접종으로 감염자 수와 중증발병률, 사망자 수를 감소시켰으며 중요한 것은 4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백신을 접종하는 권고 규정을 따르는 것이다. (ชื่นมื่นสัมพันธ์ 65 ปี เกาหลีส่งวัคซีนกันโควิดรุ่น 2 ให้ไทย ใช้บูสเตอร์ปลายก.พ.นี้/Dailynews, 2.2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201637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17일 태국 뉴스

2023/02/17 17:14:41

▶ 쭐라롱꼰 대학교 의학부 교수, 태국 코로나 감염자, 2월 5일~11일 하루 2,800~3,889명이라고 추정하고 마스크 착용 권고 (사진출처 : Naewna) 쭐라롱꼰 대학 의학부 티라(รศ.นพ.ธีระ วรธนารัตน์) 의사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코로나 감염자 집계가 하루 약 2,800~3,889명이라고 추정하고, 사람들에게 계속 주의하도록 경고했다. 병원을 방문한 환자로 집계한 감염자 수는 392명, 사망자 수는 12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것은 지난주보다 55.6% 증가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하면 코로나-19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การใส่หน้ากากอย่างถูกต้อง จะช่วยลดความเสี่ยงจากโควิด-19 ลงไปได้มาก)”며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호소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는 2월 13일 하루 53,062명이 감염되어 384명이 사망했으며, 가장 많이 감염된 상위 5개국은 대만, 러시아, 일본, 한국 및 미국 순으로 이어졌다. ▶ 기상청, 2월 17일 금요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폭우에 주의하라고 당부, 기온도 떨어져 (사진출처 : PPTV) 태국 기상청은 2월 15일부터 17일 금요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폭풍우를 동반하는 뇌우, 강풍, 우박 등도 예상되며, 기온도 1~3도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것에 대비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방콕에서는 15일 60% 이상의 지역에 폭우에 휩쓸려 도로가 침수되는 사태가 벌어졌는가하면 고속도로에서는 시야불량으로 사고를 막기 위해 저속 주행을 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기상청에서는 이러한 기상 상황은 중국에서 내려온 강한 한랭 전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금요일까지 이러한 날씨가 이러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바다에서는 폭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어, 어떤 장소에서는 파도 높이는 2~3미터까지 올라가는 지역도 있다고 예상했다. 방콕과 그 교외 최저 기온은 24~26도를 예상하고 있다. ▶ 태국인은 야한 사이트를 좋아해? 웹사이트 액세스 톱 20 중 9개가 18금 사이트 (사진출처 : Techhub.com) 데이터리포털(Datareportal) 최신 자료에서 태국의 디지털 트렌드 랭킹과 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 상위 20이라는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다. 이 랭킹에 따르면, 많은 태국인들은 온라인 쇼핑, 웹 서핑, 18금 사이트에 대한 액세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인이 가장 많이 액세스하는 웹사이트 상위 3곳은 Youtube, Google, Facebook 이었고, 4위와 5위는 18금으로 유명한 웹사이트였다. 또한 태국인들은 소셜 미디어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결과로 확인되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판팁, 라인 등 유명한 SNS에 자주 방문했으며, 18금 사이트에 관해서는 20위 랭킹 중 9개가 포르노 사이트였다. 실제로 매달 이러한 포르노 사이트에는 1,000만명 이상의 액세스가 있었으며, 월간 2,000만명 가까이가 접속하는 사이트도 있었다. 현재 태국 인구는 약 7,175만명이며, 인터넷 사용자는 최대 6,125만명에 달하며, 스마트폰을 1억1,200만대 이상 사용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최대 5,225만명으로 인구의 72.8% 이상에 달하고 있다. ▶ 감찰관실, 공항에서 VVIP 서비스를 제공한 경찰 소환 (사진출처 : Komchadluek) 공항에서 태국 경찰이 VVIP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4명의 경찰관이 감찰관실에 소환되었다. 이들은 교통 경찰관 2명과 관광 경찰 2명이었으며, 중국인 관광객이 촬영한 에스코트 서비스 동영상에 찍힌 4명의 경찰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이들은 관광객에게 자가용 차량과 오토바이 2대, 경찰 호위차와 같이 개조된 승용차 1대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하면서도 “정부에 불리한 행위를 하거나 기타 이익을 요구하지 않았다(ไม่ได้ทำการใดเป็นการเสียหายต่อราชการหรือเรียกรับผลประโยชน์อื่นใด)”고 말했다. 현재 4명의 경찰관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원래 근무지에서 한직으로 이동되었으며, 조사 감찰관은 이 영상이 에스코트 서비스에 관한 사실을 증명하기에 충분한 증거라고 말했지만, 경찰이 서비스 요금을 요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아시아티크에서 3월 24일~7월 31일까지 '디즈니 100 빌리지(Disney100 Village)'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월트 디즈니가 10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3월부터 기간 한정으로. 방콕 아시아티크 더 리버프런트(Asiatique The Riverfront)에서 특별 이벤트 'Disney100 Village'를 개최한다. 방콕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아시아티크 더 리버프런트를 운영하는 에셋 월드 코퍼레이션(Aset World Corporation: AWC)은 8억 바트 이상을 투자하는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목적은 아시아 티크를 방콕에서 가장 큰 강변 상업 시설로 바꾸고, 관광객과 지역 모든 연령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계획 일환으로 에셋은 디즈니와 공동으로 ‘Disney100 Village’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에는 디즈니에서 사랑을 받는 온 캐릭터를 전시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온 디즈니의 100년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Disney100 Village’는 아시아 티크에서 3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4개월간에 걸쳐 개최된다. 이벤트 에리어에는 프로즌(Frozen), 프린스존(Princess Zone), 픽사 퍼트(Pixar Putt),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등 5가지 메인 테마가 준비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2월 24일(금)부터 Thaiticketmajor.com에서 판매한다. ▶ 무료 콘돔 자판기, 파타야에 설치 (사진출처 : The Pattaya)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 ‘Love Bang, Love Safe(เลิฟปัง รักปลอดภัย)’이라고 명명된 무료 콘돔 자판기가 설치에 맞추어 파타야 시장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무료 콘돔 자동판매기는 안전한 섹스를 실천하여 성병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파타야 2개소(무엉 파타야 병원 1대, 발리하이 부두 2대)에 설치되었다. 앞으로 반응이 좋은 결과로 나오면 다른 지역이나 다른 도에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5~24세 청소년과 청소년 8,000명 이상이 매독과 임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IV 신규 감염 비율도 청소년과 청년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태국, 국회 임기 만료 앞두고 전체 토론 한창 (사진출처 : Thai PBS) 올해 3월 23일에 현국회 임기가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2월 15~16일 이틀간 전체 토론을 진행했다. 전체 토론의 목적은 국회의원들이 현 정부와 내각에 질문 및 조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지만, 비방 토론으로 변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전체 토론 중 첫 발언권을 행사한 프아타이당의 당 대표이자 야당 대표 촌라난 스리카우는 정실인사, 부패사학, 마약 확산, 부채 증가 등을 언급하며 "형편없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편 전진당 대표 피타 림자른랏은 쁘라윳 총리가 경찰개혁과 군부 개혁을 공약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최근까지도 경찰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갈취하는 등 각종 스캔들로 그 이미지가 매우 실추되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태국 정치가 개선되기 위해선 군부의 정치개입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군부 예산 또한 삭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thai-parliaments-final-battle-before-election-could-decide-countrys-future/ https://www.thaipbsworld.com/opposition-launches-debate-against-prayut-government/ https://www.thaipbsworld.com/10-years-under-prayut-thailand-lost-money-opportunities-and-time-pita-limjaroenra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1월 기업경기지수 93.9, 43개월 만에 최고 수치 기록 (사진출처 : Thai Post) 2023년 1월 기준 태국 기업경기지수(TISI)는 93.9로 43개월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1월 기업경기지수는 1,321개의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기반함) 태국 산업연맹(FTI) 은 'Shop Dee Mee Khuen' 세금 환급 제도, 중국의 국경 개방, 관광산업 회복이 기업경기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 Shop Dee Mee Khuen는 2023년 1월 1일~2월 15일까지 재화와 서비스 구매액에 대해 최대 4만 바트(약 150만 원)까지 소득세 공제해주는 태국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이다. 기업들의 주요 우려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73%), 높은 에너지 가격(58.5%), 대출금리(50.2%), 환율(48.6%) 등이 있다. 한편, FTI는 올해 35~50만 명의 태국 내 관광산업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동부(MOL) 측에 미얀마와 MOU를 체결하여 미얀마 노동 인력을 충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07539/sentiment-increases-in-january-to-43-month-hig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지난 3년간 비닐봉지 사용량 148,669톤 감소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공해관리국(PCD)은 환경품질진흥부(DEQP)와 지난 2018년 7월부터 “플라스틱폐기물 관리 계획(2018-2030)”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 절감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최근 3년 동안 일회용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쇼핑백 사용량이 총 148,699톤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 내각과 국가환경위원회(NEB)는 2022~2027년까지 계획된 2단계 플라스틱폐기물 절감 캠페인에 대해 승인했다. 2단계 플라스틱폐기물 절감 캠페인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쓰레기 매립지 내 폐플라스틱 완전히 없애기 2. 폐플라스틱 재활용률 100% 달성 3.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50% 감소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91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고, 한국 취업 설문조사 QR코드 위조,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 우려 (사진출처 : news.trueid.net) 태국 노동부 고용국은 한국 취업 설문조사 위조 QR코드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를 경고했다. 15일 파이롯 고용국장은 한국 계절근로자 취업을 원하는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에 대한 기술과 인적사항 등을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용국의 QR코드를 위조해 설문 참여자들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를 나쁜 목적으로 취득하는 사람이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희망하는 태국인들은 반드시 고용국 해외근로자행정과 웹사이트(doe.go.th/overseas)에 기재된 ‘대한민국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설문조사’ QR코드만 스캔하라고 전했다. 또 이 설문조사는 사전 수요조사일 뿐이며, 한국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은 금전 피해의 우려가 있으니 이를 믿지 말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들은(doe.go.th) 또는 고용국 해외근로자행정과 웹사이트(doe.go.th/overseas)에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노동부 직통 번호 1506에 2번, 또는 02 245 6706으로 문의할 수 있다. (เตือน หลอกทำงานเกาหลี ปลอม QR Code ล้วงข้อมูลส่วนตัว ลวงให้เสียทรัพย์/True ID, 2.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ews.trueid.net/detail/YZKg5Oe9NaaZ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무부, 태국인 노후 대비율 낮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장관은 2년 내 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1천 6백만 명의 비공식 노동자들이 아직 노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 현재 60세 이상인구는 전체 인구의 19%인 1,250만 명이며 2034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2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 진입할 것으로 전망이다. 태국 재무부는 비공식 노동자들에게 국가저축기금(NSF) 가입을 장려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지난 1월 내각은 해당 기금 제도를 개편함으로써 가입자들의 수혜 규모를 제고했다. * 기금 제도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 연 13,200바트의 저축 상한선을 연 30,000 바트로 인상하고, 가입자의 연령에 따라 연 600~1,200바트이던 혜택 규모를 전 연령에 걸쳐 1,800바트로 확대했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00551/many-workers-ill-prepared-for-old-ag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상청, 4월 태국 43도 폭염 예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기상청은 이달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더위가 지속되며 4월에 더위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대부분의 기온이 섭씨 40~4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4월 말부터 5월까지 남서 계절풍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더위, 비, 폭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66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최남부 얄라도에서 폭탄 테러로 경찰 1명 사망하고 4명 부상 (사진출처 : Bangkokbiz) 남부 얄라도 반낭싸따군에서 2월 17일(금) 오전 11시 반경 도로 아래에 매설해놓은 폭탄이 폭발해, 경찰 픽업트럭이 전복되었으며, 거기에 근처 고무농장에 숨어 있던 반정부 세력이 총격을 가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관 5명이 탄 픽업트럭은 전날 발생한 차량 방화사건 수사를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폭탄 매설 지점을 지날 때 폭탄을 폭발시켰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16일 태국 뉴스

2023/02/16 18:09:38

▶ 담롱싹 경찰청장, 경찰 간부의 부패 의혹 조사 지시 (사진출처 : Komchadluek) 추윗(ชู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 전 하원 의원이 한 경찰 간부 이름 이니셜을 밝히고, 그 간부가 대규모 온라인 도박 네트워크와 관련되어 있다고 지적한 것에 따라 담롱싹(พล.ต.อ.ดำรงศักดิ์ กิตติประภัสร์) 경찰청장은 경찰 내부 감사 기관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지시했다. 경찰청 대변인은 담롱싹 청장은 그 인물이 누구이고, 그 인물이 불법인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나 석유 밀수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있다는 ‘싸라왓추워(สารวัตรซัว)’라는 경찰 간부가 있는지 확인을 명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추워’라는 경찰 간부는 이미 정직되었으며. 전에는 슈퍼카로 출퇴근을 하고 소프트웨어 회사 ‘펜터 그룹’이나 특수안마장 ‘라리싸’ 주주였던 것 외에 영국이나 일본 고급 숙박 시설에 자주 장기 체재한 적이 있었다. ▶ 쁘라윧 총리, "총리 선거에서 상원표는 통제할 수 없다"고 언급 (사진출처 : Thai Post) 여러 상원 의원들이 차기 총선 후 실시되는 총리 선거에서 현 쁘라윧 총리가 게속 총리에 머물 수 있도록 그에게 투표할 의향을 나타낸 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나는 상원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밝히고, 영향력을 행사하여 총리 선거에서 상원 의원에게 지지를 끌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설명 배경에는 완차이(วันชัย สอนศิริ) 상원 의원이 “비록 프어타이당이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획득했다고 해도 상원의원 중 일부는 총리 선거에서 ‘페텅탄’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나는 상원 의원 관리자가 아니다. 이해하나요? 상원의원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의견이 있다(ตนไม่ใช่คนคุมสว.เข้าใจหรือเปล่า สว.เขามีความเห็นเป็นของตัวเองก็ว่าไป)”고 말했다. 총리 선거에서는 총선에서 25개 하원 의석 이상을 획득한 정당이 각각 3명까지 총리 후보를 내세울 수 있으며, 그 후보 중에서 총리를 선출하게 된다. 이 총리 선거에 투표권이 있는 사람은 하원 의원 500명과 상원 의원 250명을 포함한 총 750명이다. ▶ 태국인만이 할 수 있는 직종 취업 외국인에 대한 단속 강화, 공공수송기관 운전자 등 27가지 직종 (사진출처 : Bangkokiz) 태국인인만이 일하는 것이 가능한 직종에 외국인이 불법으로 취업하고 있는 사례가 계속 적발되고 있어 관계 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단속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전국 14만여 개의 사업소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약 600명에 달하는 외국인의 불법 취업을 적발했다. 적발된 외국인 내역은 미얀마인이 2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캄보디아인 121명, 라오스인 97명, 베트남인 39명, 인도인 51명, 기타 국적자 28명 순으로 이어졌다. 외국인이 취업할 수 없는 직종은 목조, 공공수송기관 운전자, 경매업, 보석 연마, 미용사 등 총 27개 직종이다. ▶ 재태 터키 대사관, 태국 정부의 지진 지원에 감사 표시 (사진출처 : Siamrath) 재태 터키 대사관은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터키에 대한 태국 국민과 민간 부문으로부터 인도적 지원에 감사한다고 표명함과 동시에 재해지에 전달하기 위한 구원물자를 모집하는 캠페인 종료를 발표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태국인들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매우 고맙게 느끼고 있으며, 전해진 구호물자를 일시 보관하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물자 접수 중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전적 지원은 대사관 은행계좌를 통해 앞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 씨암 파라곤, 30억 바트 투입해 대규모 리노베이션 (사진출처 : MGR) 방콕 고가철도 BTS 씨암역 앞에 있는 대규모 쇼핑몰 '씨암 파라곤(Siam Paragon)'이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리노베이션 공사는 2022년 말에 착공해 2024년 중반 완공될 예정이다. 투자액은 약 30억 바트를 예상하고 있다. '씨암 파라곤'은 150억 바트를 투자해 건설돼 2005년에 개업했으며, '씨암 파라곤'에 인접한 '씨암 센터', '씨암 디스커버리' 등을 운영하는 시암 피왓(Siam Piwat)과 백화점 대기업 더 몰 그룹의 합작 사업이다. ▶ 그녀를 만나러 1,200km를 걸어온 남성, 인터넷에서 알게돼 발렌타인 데이에 첫 대면 하고 혼인신고 (사진출처 : MGR) 52세 태국인 남성이 5년 전에 동영상 투고 앱 '틱톡'을 통해 알게 된 56세 태국 여성을 만나기 위해 약 1,200km를 걸어 화제가 되었었다. 결국 이 남성은 발렌타인데이인 14일 처음으로 여성을 대면할 수 있데 되었고, 그 자리에서 구혼을 해서 성공적으로 OK를 받고, 그 날에 혼인신고를 했다. 남성은 동북부 야쏘톤 출신 쑤텝(สุเทพ พร้อมจิต) 씨로 1월 14일 중부 나콘나욕에서 걷기 시작해 한 달에 걸쳐 그녀가 사는 남부 싸뚠도 퉁와 군청에 도착했다. 이 군청 앞에는 타나파(น.ส.ธนาภา เขียวอ่อน) 씨와 그 친구, 그리고 현지 선출 하원 의원, 군수 등이 그를 맞이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 포옹을 한 후 키스를 나누고 결혼을 약속했다. ▶ 라차부리 농장, 품질이 떨어지는 망고를 몰래 한국에 수출했다가 수입이 제재되어 걱정, 태국 정부에 도움 요청 (사진출처 : Thairath) 라차부리 주의 농장들은 품질이 떨어지는 망고를 한국에 몰래 수출했다가 수입이 제재된 이후, 태국 농업협동부가 망고도 두리안처럼 관리해 주기를 요청했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이후 많은 태국 농산물의 수출이 재개됐다. 기자는 2월 15일 라차부리 주 방패 군 망고수출농장단체 라첸 회장을 인터뷰 했다. 라첸 회장은 남덕마이 품종 망고가 두리안-야자-망고스틴-용안에 이어 태국 과일수출 5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주요 수출시장은 한국, 중국, 일본, 유럽, 중동이며 2023년 초부터 수출량이 증가했지만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은 아님. 중국인 투자자들이 캄보디아나 베트남에 투자해 망고를 재배하고 있어 1킬로그램에 20바트(약 750원) 선에서 거래되며, 태국 망고는 1킬로그램에 약 100바트(약 3,750원)라고 말했다. 이어 라첸 회장은 지난 설날 기간 일부 농장에서 맛이 시고 물렁거리며 속이 꽉 차지 않은 품질이 떨어지는 망고를 한국에 수출해 한국에서 90% 가량 수입이 중단되었고, 그 결과 망고 가격이 1킬로그램에 50바트(약 1,875원)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라첸 회장은 시장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사업자들의 계획이 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태국 농업협동부가 망고도 두리안처럼 통제하고 규정을 위반한 사업자들을 단속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태국 상무부와 외교부가 태국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사전 계획을 갖고, 전 세계인들이 태국 과일을 맛볼 수 있도록 부스, 로드쇼 등을 통해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ชาวสวนราชบุรี วอนรัฐช่วยมะม่วงน้ำดอกไม้ถูกกีดกัน เหตุแอบส่งผลอ่อนไปเกาหลี/Thairath, 2.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local/central/263036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국, 코로나19 백신 공여 (사진출처 : Matichon) 2월 15일, 한국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50만 1,120회분이 태국에 도착했다. 이번 공여는 지난 2021년 10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7만회분에 이어 이루어진 두 번째 공여이다.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아 이번 코로나19 백신 공여는 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บริจาควัคซีนโควิด 19 แก่ไทย/Matichon, 2.1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382478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기적 생환' 주인공 태국 동굴 소년, 17세 나이로 세상 떠나 2018년 17일만에 극적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 주장 영국으로 축구 유학갔다 기숙사서 쓰러진 채 발견 "다음 생에도 같이 축구하자"…팀 동료들 SNS로 작별 인사 둥펫치 프롬텝(17)이 지난 2018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태국에서 동굴에 갇혔다가 17일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해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준 유소년 축구팀 주장 둥펫치 프롬텝이 17세로 영국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현지 일간지 가디언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에서 축구 유학 중이던 프롬텝을 지원해온 태국 지코 장학재단은 그가 지난 12일 기숙사에 쓰러져 있는 것을 학교 선생님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프롬텝이 다녔던 영국 레스터의 브룩하우스칼리지 측도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프롬텝은 지난 14일까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레스터셔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태국 현지에서는 프롬텝이 머리를 다쳤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영국 BBC 방송은 전했다. 프롬텝은 2018년 태국에서 동굴에 갇혔다가 17일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유소년 축구팀 '무 빠'(야생 멧돼지)의 주장이다. 당시 프롬텝을 비롯한 선수 12명과 감독 등 13명은 치앙라이에 있는 한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다국적 구조전문가와 태국 네이비실 구조대원 등 잠수사 100여 명이 각고의 노력 끝에 13명 전원을 구조해냈고, 드라마보다 극적인 이 사건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8년 6월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갇혔다 구조된 '무 빠' 유소년 축구팀과 코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주장인 프롬텝은 동굴 안에 갇혀서도 웃음을 짓는 등 여유를 잃지 않았다. 잠수사의 카메라에 잡힌 그의 환한 미소는 당시 구조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고 BBC는 전했다. 프롬텝은 국가대표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작년 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영국으로 떠나기 전 소셜미디어(SNS)에 "꿈이 이루어졌다. 나는 이제 영국 축구 학교의 학생이 된다"고 적었다. 지코 재단 측은 "프롬텝은 영국에서 축구를 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며 "그는 매우 빠르고 영리했으며 행복으로 가득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언 스미스 브룩하우스칼리지 교장은 "프롬텝의 죽음으로 학교는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그의 가족과 친구, 이전 팀 동료 등 그의 삶의 일부였던 모두와 슬픔을 함께하겠다"면서 당국 및 런던 주재 태국 대사관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롬텝과 함께 동굴에서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출신 동료들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유소년 축구팀 팀원이었던 프라착 수탐은 "영국으로 떠나기 전에 그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돼서 돌아오겠다고 했다"며 "그때 네가 태국으로 돌아오면 사인을 받겠다고 농담을 했는데. 잘 쉬어"라고 적었다. 축구팀 막내 티딴 차닌 위분렁루엉은 "형은 내가 성장하고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도록 영감을 준 사람"이라며 "다음 생이 있다면, 우리가 다시 같이 축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국정부관광청, 태국 관광박람회 'TTM+' 개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은 오는 5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인 타일랜드 트래블마트 플러스(TTM+)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태국관광청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태국 방콕의 퀸 시리킷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팬데믹 이후 2년째 TTM+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 개 태국 지역 관광업체가 참가해 팬데믹 이후 급변한 최신 태국 관광상품들을 소개하며, 각국 관광업체들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 나콘라차씨마도에서 모기에 물린 네덜란드인 남자, 괴사성근막염으로 양발을 잃어 (사진출처 : Khaophuket) 나콘라차씨마도에 사는 네덜란드인 남성(62)이 모기에 물린 곳에 염증이 발생해 양발을 절단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러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태국 남부 푸켓에서 사업을 하고 있던 Eduard Olieslagers 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이 파산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지난해 4월에 모기에 물렸을 뿐인데, 물린 자리에서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살을 갉아먹는 박테리아(โรคแบคทีเรียกินเนื้อ)’라고 불리는 괴사성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수술이나 투약 치료를 했지만 말할 수 없는 정도의 통증에 때문에 장기간 고통이 극심했다. 그는 9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왼발 무릎에서 위를 절단해야만 했으며, 게다가 혈전증 합병증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도 절단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실업으로 인해 수입이 없는 Eduard Olieslagers 씨는 거액의 치료비가 나와 5만 유로(약 183만 바트)를 목표로 기부를 모았지만, 지금까지 모금된 것은 겨우 780 유로(약 28,000바트)에 그쳤다. 덧붙여 괴사성근막염은 급속하게 퍼져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 드문 세균 감염증이다.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가 하면, 고양이에게 긁힌 상처, 개방창, 수염의 상처 등 피부 조직의 모든 병변으로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 메콩 강둑에서 대량의 각성제 발견, 성분에는 살충제 성분도 포함 (사진출처 : ThaiPost) 라오스와 국경을 접한 동북부 븡깐도 블카라군에서 메콩강 태국 측 해안에 팩으로 포장된 대량의 마약을 태국 해군 순찰대가 발견해 압수했다. 그 안에는 150개 팩으로 포장된 ‘야바(ยาบ้า)’ 약 30만정이 들어있었다. 이후 성분을 분석한 결과 ‘야바’에는 살충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것을 대량으로 섭취하면 생명에 위험이 미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야바’는 젊은이들에게 1정에 50~100바트로 팔기 위해서 제조된 제품으로 보이며, 이와는 별도로 가격이 높은 ‘그레이드 A’ 야바도 있는데, 이것은 비교적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 태국 쌀 수출업자 협회, 신정권의 쌀 정책에 우려 표명 (사진출처 : PPTV) 태국 쌀 수출업자 협회(สมาคมผู้ส่งออกข้าวไทย) 쩌런(เจริญ เหล่าธรรมทัศน์) 회장은 몇 개월 후에 실시되는 하원 총선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정권이 시장 메커니즘에 반하여 쌀 농가에 맞춘 정책을 실시하게 되면, 태국 쌀 시장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정권이 농가로부터 맡기거나 사는 쌀 가격을 높게 설정하면, 태국 쌀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출업체는 태국 국내에서 쌀을 조달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쩌런 회장은 “쌀 정책은 종종 정권, 정당에 의해 정치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이로 인해 쌀 시장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태국 쌀 수출은 지난해 769만 톤으로 인도에 이은 세계 2위였으며, 올해는 지난해를 약간 밑도는 750만 톤 전후로 전망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15일 태국 뉴스

2023/02/15 18:12:03

▶ 태국, 외국 관광객에 6월부터 '입국비' 걷는다 항공 여행객 1만1천원 내야…정부, 올해 수입 1천465억원 예상 태국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은 오는 6월부터 '입국비'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현지 매체 타이PBS에 따르면 내각은 모든 외국 관광객에게 150~300밧의 입국세를 받는 방안을 승인했다. 항공편으로 입국할 경우 300밧(1만1천300원), 육상·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입국객은 150밧(5천600원)을 내야 한다. 시행 시기는 잠정적으로 6월부터로 결정됐다. 6월 1일 전후로 왕실 관보 게재 90일이 되는 시점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외교 여권이나 취업허가증을 가졌거나 2세 미만 아동, 환승객 등은 징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태국 정부는 입국비로 올해 약 39억밧(1천465억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은 "입국세는 국내 관광 개발과 태국에 체류하는 관광객을 위한 보험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비를 받는 방안을 지난해부터 논의해왔다. 애초 지난해 4월부터 징수할 계획이었으나 관광업계의 반발 등으로 지연됐다. 이후 올해 초 징수를 추진하다가 6월 시행으로 결론이 났다.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입국비 징수가 관광산업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시행 시점을 연기하라고 요구해왔다. 관광업은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던 외국인 입국자는 2021년 42만8천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입국 규제 해제로 지난해에는 1천115만 명으로 회복했고, 중국 관광객의 본격적인 재유입 등으로 올해에는 3천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 태국 상업부, 외국인이 실질 경영하는 불법 비즈니스 조사 강화 (사진출처 : Komchadluek) 상업부는 태국인 명의로 회사를 설립하고 태국인에게 한정된 사업을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방콕 4곳에 있는 약 200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실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불법성이 의심되는 비즈니스는 음식점이나 관광 관련 비즈니스에 많다. 상업부 담당자는 “코로나 규제조치 철폐로 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등이 급증하고 있으며, 불법 비즈니스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에 따르면, 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2분기에 약 500만명, 연중으로는 700만~8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1년간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총 2,600만~2,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교통부, 쑤완나품 공항의 입국심사 긴 행렬과 수하물 수령 장소 대기에 대한 긴급 대처 지시 (사진출처 : PPTV) 태국 교통부는 쑤완나품 국제공항에 태국 관광 회복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입국심사장의 긴 행렬과 수하물 수령장소 대기시간을 줄이도록 지시했다. 쑤완나품 국제공항은 태국 주요 국제선이 도착하는 곳으로 2023년 1월 여객수는 430만명, 1일 평균 여객수는 138,287명으로 전년대비 317% 증가했다. 또한 2023년 1월 쑤완나품 국제공항 운항편 수는 25,690편, 하루 평균 편수는 829편이었으며, 그중 2,000편(1일 약 80편)이 중국에서 오는 항공기로 총 255,000명, 하루 약 11,000명의 여객이 도착했다. 이러한 여행객 급증으로 인해 특히 출입국 심사의 혼잡과 수하물 처리 시간이 느려져 문제가 되고 있었다. 싹씨암(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교통부 장관은 이러한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공항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계획으로 교통부는 태국공항공사(AOT)에 공항내 출입국관리지역에 60개 출입국 카운터를 증설하도록 지시했다. 앞으로 이 증설이 완료되면 여권 컨트롤에서 처리 능력은 시간당 3,0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하물 처리에 대해서 태국공항공사는 지상처리회사 2개사에게 더 많은 항공편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수와 설비를 늘리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 상원 의원이 밝힌 탁씬파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 총리 후보 지지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파문 (사진출처 : Matichon) 완차이(วันชัย สอนศิริ) 상원 의원이 며칠 전 택씬파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이 총선거에서 대승해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이 총리 후보로 나와도 상원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프어타이당 뿐만이 아니라 상원에서도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촐라난(ชลน่าน ศรีแก้ว) 프어타이당 당대표는 “완차이 의원의 코멘트는 우리 당의 지지자와 페텅탄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또한 낃띠싹(กิตติศักดิ์ รัตนวราหะ) 상원의원은 “상원의원은 패텅틴이 과반수 득표를 하더라도 총리로 뽑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말은 완차이 씨의 개인의 의견이다. 모든 상원 의원의 의견이라고 받아들이지 말길 바란다. 많은 상원 의원이 포함되는 것에 불편해하고 있다(ส.ว.จะไม่โหวตเลือก น.ส.แพทองธาร เป็นนายกฯ แม้จะได้เสียงเกินครึ่งนั้น เป็นความเห็นนายวันชัยคนเดียว อย่าเหมารวมเป็นความเห็น ส.ว.ทั้งหมด หลายคนไม่สบายใจกลัวถูกเหมารวมไปด้วย ซึ่งกรณี ส.ว.)”고 말했다. 2019년 열린 총선에서는 프어타이당이 최다 의석을 획득했지만, 팔랑쁘라차랏당이 타 정당과 손을 잡고 연립여당을 구성한 것으로 정권을 잡지 못했다. ▶ 운전하면서 스마트폰 게임한 밴 운전기사에게 90일 면허 정지와 벌금 2,000바트 부과 (사진출처 : Thairath)] 인터넷에서 확산된 밴 운전기사가 운전 중에 스마트폰으로 슬롯머신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남부 푸켓에 살고 있는 밴 운전기사에게 90일 ‘면허 정지(พักใบอนุญาต)’와 벌금 2,000바트가 부과되었다. 문제의 17초 동영상은 밴 승객이 운전기사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운전기사는 이동 중에 계속 스마트폰으로 슬롯머신을 하고 있다. 몇 번이나 사고가 날 뻔했다”는 글이 같이 첨부되었다. 면허 정지를 당한 운전기사는 "(시간이 있을 때) 슬롯 게임을 하며 잠깐 즐겼을 뿐이며, 그 후에는 휴대전화를 놓았다“ ”면허가 정지되어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하는데, 다른 운전기사에게도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 태국 국내에서 외국 영화 촬영, 지난해는 348개로 64억 바트 수입 (사진출처 : MCOT)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쁘라윧 총리가 지난해 1년간 태국 국내에서 총 348편의 외국영화가 촬영되어 64억 바트의 수입이 생긴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태국은 아름다운 장소가 많아 지금까지 수많은 외국영화가 촬영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도 34편의 외국영화가 촬영되었으며 2억9,800만 바트의 수입이 발생했다. 지난해 외국 영화 촬영 로케지로 여러 차례 사용된 곳은 방콕, 푸켓, 싸뭍쁘라깐, 치앙마이, 팡아 등이었다. ▶ 발달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 태국 정규투어 대회 출전 태국에서 훈련 중인 이승민 [볼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발달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26)이 태국 프로골프 정규 대회인 싱하 이산오픈에 출전한다. 이승민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볼미디어는 15일 "이승민이 23일부터 나흘간 태국 콘깬의 싱하파크 콘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태국프로골프 투어 싱하 이산오픈에 싱하그룹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간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 300만밧(약 1억1천만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 상금은 한국 돈으로 1천700만원 정도인 45만밧이다. 지난해 장애인 US오픈 골프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승민은 주한 태국 대사관과 태국 외교부의 주선으로 싱하그룹 초청을 받았다. 태국 싱하그룹은 "이승민의 장애인 US오픈 우승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태국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큰 꿈과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초청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한국 자폐인 사랑협회 홍보대사를 맡은 이승민은 "대회에 초청해주신 싱하 그룹과 도움을 주신 태국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경기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과거로 몰입.. 방콕 국립박물관에서‘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예술전’ 전시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불교신자들은 업보를 믿으며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사후에 벌을 받는다고 믿음. 대부분 태국은 소승불교, 한국은 대승불교를 믿는데, 한국의 불교신자들도 사후세계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방콕 국립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예술전’에는 12분 분량의 실감콘텐츠 영상 ‘영혼의 여정: 탄생, 죽음, 환생, 순환의 발걸음’이 포함됨. 영상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세기 '시왕도', ‘아미타불화’와 같은 전통 불교회화를 소재로 제작됐다. 사람이 죽으면 10명의 왕에게 3년 동안 심판을 받는다는 한국 소승불교의 믿음을 묘사한다. 바위가 깔린 길을 맨발로 달리고, 영혼은 열로 뜨거워진다. 생전의 선행과 악행에 따라 다음 생에 무엇으로 태어날지 결정되며, 마지막에 보살은 기꺼이 모든 고통을 견디고 지옥에서 영혼을 돕겠다는 가르침을 전한다. 영상과 작품의 전시는 한국 국립중앙박물관과 태국 문화부 기초예술국 간 협력의 결과로, 지난 2019년 두 기관이 체결한 양해협약의 일부이다. 니따야 국립박물관장은 양해협약의 목적이 양 기관의 작품과 지식을 교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따야 관장은 “양해협약 체결 후 코로나19가 시작되었습니다. 락다운과 여행제한으로 인해 전시를 개최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이 몰입형 실감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실감콘텐츠는 또 하나의 디지털 기술입니다. 가상현실과 비슷하지만, 가상현실은 관람을 위해 헤드셋과 같은 장비가 필요한 반면, 실감콘텐츠는 특수 안경 같은 것을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관객들은 본인이 영상과 전시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고 말했다. 또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와 기술을 홍보하고자 하며, 방콕 국립박물관은 이를 배우고자 합니다. 박물관은 디지털전시를 피할 수 없습니다. 방콕 국립박물관의 환경과 상황에 맞게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의 기술을 적용해야 합니다. 고고학 및 역사박물관으로서 방콕 국립박물관은 디지털 아트를 디자인해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고 말했다. ‘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예술전’은 한-태 불교미술을 전통예술품과 몰입형 디지털로 선보인다. 영상은 ‘영혼의 여정’과 ‘왕의 행차’ 2편으로 구성됨. 그리고 양국의 관음보살상 2점이 전시되어 있다. 니따야 관장은 ‘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예술전’이 보살의 철학을 서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실감콘텐츠가 전시된 방 중앙에 관음보살상이 전시되어 있다. 오른손을 뺨에 대고 있는 자세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묘사한다. 실제 한국의 반가사유상은 걸작으로 추앙받고 있다. 한국에서 해외반출이 안되어 이번 방콕의 전시에서는 관음보살상으로 대체하고 양국의 관음보살상을 나란히 전시하는 것으로 결정햇다. 니따야 관장은 “관음보살은 부드럽게 아래를 응시하는 눈을 말하며 인류를 도울 방법을 생각하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보살의 의무는 인간이 해탈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살을 숭배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도와달라고 합니다.”고 말했다. “한국의 관음보살상은 경주 분황사에서 출토되었습니다. 분황사는 신라의 도읍 경주에 있는 주요 사찰 중 하나입니다. 질감이 거칠어 조각하기 어려운 화강암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태국의 관음보살상은 1,400년 전 태국의 수랏타니 주 차이야 군 싸라틍 사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팔과 발은 사라졌지만 왼손에 연꽃을 들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다른 실감콘텐츠인 ‘왕의 행차’는 1795년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와 1796년 화성축성을 축하하는 연회를 묘사함. 이 콘텐츠는 조선 왕조의 공식 행사 기록인 ‘의궤’를 소재로 제작됨. 글과 그림에 조선 왕조(1392-1910년)의 중요한 왕실 의식과 의례도 기록되어 있다. 니따야 관장은 “한 학예사가 ‘왕의 행차’를 선택했습니다. 정조 이전에는 백성들이 왕을 바라볼 수 없어 모두 머리를 숙이고 있거나 집에 있었습니다. 정조는 모든 백성들이 행차를 볼 수 있도록 한 최초의 왕이었습니다. 조정에서는 백성들에게 식량도 지원해 줬고 이는 백성들과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차 그림이 있었지만 관람객들은 이것이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학예사는 관람객들이 마치 행차 안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실감콘텐츠로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방콕 국립박물관의 첫 번째 실감콘텐츠 전시이며, 관람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Z세대를 타깃으로 합니다. 우리는 이번 전시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으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관람객들은 전시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한국 왕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좋아합니다. 관람객들은 전시가 현대적이고 최신식이라고 느낍니다. 디지털 전시는 관람객들이 더 빨리 개념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현재 방콕 국립박물관은 부산 IT 산업과 협력해 아유타야 시대의 외교관계에 대한 디지털 전시를 만들고 있다. “과거에는 많은 국제 선박들이 부유하고 번영한 수도, 아유타야에 정박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외국인이 그린 옛 지도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 때문에 대형 화면에 영상만 나올 예정입니다. 이 전시회는 아마 4월경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니따야 관장은 '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예술전' 전시를 통해 방콕 국립박물관을 최신식 박물관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많은 방문객들이 방콕 국립박물관이 재미없고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국적으로 박물관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방콕 국립박물관은 디지털 미디어를 시도한 최초의 박물관이며, 이 기술은 다른 박물관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우리 상황에 맞게 적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방콕 국립박물관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기를 바랍니다.”고 마무리 했다. ‘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예술전’은 5월 21일까지 방콕 국립박물관 401호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태국인 30바트(약 1,100원), 외국인 200바트(약 7,500원)임.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nationalmuseumbangkok)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Immersed in the past/Bangkok Post, 2.15, Life 1면 전면 8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bangkokpost.pressreader.com/article/28217936025480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해군·해병대, 태국 코브라골드 참가…420여명·일출봉함 등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미일 등 7개국 참가 해상·상륙·특수전 훈련…분쟁지역 안정화 시나리오 해군·해병대 2023년 코브라골드(Cobra Gold) 연합훈련 참가 (서울=연합뉴스) 대한민국 해군 코브라골드 훈련전대가 다국적 연합훈련인 '2023년 코브라골드 훈련' 참가를 위해 15일 진해군항에서 출항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하는 일출봉함(LST-Ⅱ, 4천900t급)의 항해 사진. 2023.2.15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2023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코브라골드 훈련전대(이하 훈련전대)가 15일 진해군항에서 훈련지 태국으로 출항한다고 해군이 밝혔다. 훈련전대는 해군·해병대 장병 420여 명(해군 170여명·해병대 250여명), 일출봉함(LST-Ⅱ·4천900t급), 상륙돌격장갑차(KAAV) 6대, K-808 차륜형장갑차 2대, K-55 자주포 2문, K-77 사격지휘장갑차 1대로 구성됐다. 올해 훈련은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태국 사따힙, 핫야오, 찬타부리 등 11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한국과 미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7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야외기동훈련(FTX), 지휘소연습(CPX), 인도적 민사활동(HCA), 사이버방어 등 4개 분야 훈련에 참여한다. 야외기동은 해상훈련, 상륙훈련, 해병대훈련, 수색훈련, 특수전훈련, 통합사격훈련, 수중건설훈련 등이다. 훈련의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병력의 해안선 상륙)을 포함한 연합 상륙훈련은 미국, 태국과 함께 다음 달 1~3일에 핫야오 해안에서 펼쳐진다. 이어 다음 달 4일에는 사타힙 근해에서 연합해상훈련을 한다. 특수전훈련에서는 소부대전술과 정글작전 등을, 수색훈련에서는 정글 생존훈련과 근접전투기술 훈련 등을 숙달한다. 연합참모단 지휘소연습은 우타파오에서 포괄적 안보 위협 상황에서 다국적군의 작전계획 수립과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이 전개된다. 가상국가 간 분쟁 발생을 가정해 군사작전과 구호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를 익힌다. 훈련전대는 한국에서 가져간 건축자재를 활용해 학교 건물을 신축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활동을 펼친다. 해군·해병대 장병들은 6·25전쟁 참전함인 쁘라세(Prasae)함 전시관을 관람하고, 참전비를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외국군 예방과 접견 때 해군·해병대의 전력을 소개하고 한국 방위산업을 홍보한다. 김태열 훈련전대장(대령)은 "코브라골드 훈련은 다국적군 연합작전과 해외 민사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참가국 간 군사협력을 증진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태국과 미국이 주관하는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무력분쟁이 발생한 가상의 지역에 UN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다국적군이 투입돼 안정화하는 과정을 숙달하는 인도적, 평화적 정례훈련이다. 태국 합동참모본부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1982년 이래 매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02~2009년에 참관국으로 동참했고 2010년부터 정식으로 참가했다. ▶ 태국 에너지부, 5월부터 전기세 인하 가능성 시사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2월 13일, 태국 에너지부는 5월에 예정된 2차 전기요율 조정 회의에서 가계 및 기업 전기료가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의 현행 전기 요율(Ft)은 1kWh 당 가계와 기업에 각각 4.72 바트(약 177원)와 5.33 바트(약 200원)를 부과 중이다. * 에너지규제위원회(ERC)는 연 3회(1월, 5월, 9월) 전기 요율 조정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NEPC)가 4월 중 전력 사용량이 최대치를 찍고, 5월부터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해당기간 동안 수입 LPG 가격이 하락하여 발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2487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시청, 룸피니 공원에서 첫 '공원 내 공공의료 서비스' 선보여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2월 12일, 방콕 시청(BMA)은 룸피니 공원 내 간이 보건소를 설치했다. 방콕 주지사 찻차트 싯티판은 해당 프로젝트가 방콕시의 공중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공공 보건소 내방 및 대기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공원에 간이 보건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찻차트는 "간이 보건소를 통해 예비 건강 검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청력, 시력, 정신 건강 검사, 흉부 X-ray, 영양 정보, 미세먼지 보호법, CPR 시행 방법 등 각종 의료지식 제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간이 보건소를 통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인 한편, 향후 애완동물 중성화 수술 전문 팀 또한 배치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84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푸켓 경찰, 외국인의 도난 신용 카드 사용에 경고 (사진출처 : MGR) 푸켓 경찰은 외국인이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골드, 보석, 핸드폰 등을 구입하고 있다며,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지불을 받고 있는 소매점이나 기업에 대해 경계를 당부했다. 이 외국인은 신용카드 세부사항과 일치하는 위조 여권을 사용하며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외에 폐점 직전을 노리고 있다. 경찰은 소매점이나 기업에 여권과 신용카드 사인을 확인하거나 숙박지를 확인하는 등의 대책을 세우도록 요청했다. 덧붙여 범인은 아시아계 남성으로 검은 가방을 가지고, 페이스 마스크, 흰 모자, 검은 신발을 착용하며, 미국 여권을 제시하지만 경찰은 그것이 위조일 수 있다고 밝혔다. ▶ 피피섬에서 교통사고 뺑소니 피해로 중상 입은 영국인 여성이 거액 치료비에 직면 (사진출처 : cornwalllive.com) 남부 끄라비도 피피섬에서 2월 8일 영국인 여성 루디(Ruby, 20)씨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고, 거액의 치료비 지불에 직면하고 있다. 피피섬에서 스쿠버 다이빙 강사 훈련을 받고 있던 루디 씨는 오토바이로 주행 중에 다른 오토바이에 부딪혀 쓰러졌다. 그런데 상대 오토바이는 도주하고 여성은 중상을 입고 의식 불명이 되어 길가에 방치되었다. 이후 루디 씨는 현지 주민들에게 발견되어 병원에 옮겨졌는데, 병원은 치료 보증금으로 125,000바트 지불을 요구했다고 한다. 루디 씨는 쇄골, 손목, 손 4곳이 골절되었으며, 오른팔에서는 뼈가 튀어나와 있는 상태였다. 루디 씨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지만, 그녀 가족은 그녀를 견디기 어려운 고통에서 빨리 치료되기 위해 돈을 준비해서 지불하고 7시간에 걸쳐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다시 재수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나 병원측은 루디 씨에게 140만 바트 인보이스를 건네주고 치료를 계속하기 위해 그것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루디 씨 부모는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불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치앙라이 동굴에서 구출됐던 소년 13명 중 1명이 축구 유학 중인 영국에서 사망 (사진출처 : PPTV) 북부 치앙라이도 매써이군 탐루엉(ถ้ำหลวง) 동굴을 방문한 13세부터 16세 소년 축구팀 멤버 12명과 25세 코치가 폭우에 의한 침수로 동굴에 갇힌 것이 2018년 6월 23일이었고, 그 후 태국 해군 특수 부대와 각국 잠수사들의 구출 작전으로 전원 구조되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었다. 구출된 13명 중 1명인 두웡펫(ดวงเพชร พรหมเทพ)이 2월 14일 영국 명문 축구 스쿨에 유학 중 사망한 것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두엉펫은 축구 유학으로 영국 Brooke House College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방에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14일 사망이 확인되었다. 현 단계에서는 두엉펫의 사망헤 대해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는 상황이며, 가족들은 장례를 위해 시신이 치앙라이로 돌아올 수 있도록 태국 외무부와 연락하고 있는 중이다. 두엉펫은 2022년 8월 스포츠 교육 재단과 지코 재단 지원으로 레스터에 있는 축구 명문교 Brooke House College 축구 아카데미에서 장학금으로 유학 중이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14일 태국 뉴스

2023/02/14 18:16:09

▶ 북부 치앙마이도에서 대기 오염 악화 계속돼, 화전 신고자에게 보상금도 제공 (사진출처 : Thai PBS) 북부 치앙마이에서 대기오염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삼림화재가 보고되고 있는 치앙다오군과 헛군에서 상황이 심하다. 마찬가지로 북부 메홍썬도에서는 관광 명소 빠이에서 안전기준의 약 2배인 PM2.5 농도가 관측되고 있다. 치앙마이 관계당국은 삼림 화재 외에 불법 화전 등도 대기 오염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어, 화전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화전을 일으킨 사람을 체포 기소에 이르렀을 경우, 10,000바트의 사례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홍썬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1일까지 기간에 806곳의 핫스팟(Hotspot, 산불과 화전으로 초목이 불타고 있는 곳)이 확인되었다. ▶ 복수의 상원의원이 야당 프어타이당의 탁씬 전 총리 딸 페텅탄 총리 후보 취임에 반대 (사진출처 : Naewna) 탁씬파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간부이자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은 프어타이당이 차기 총선에서 대승을 거둘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지만, 완차이(วันชัย สอนศิริ) 상원 의원은 “비록 프어타이당이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획득했다고 해도 상원의원 중 일부는 총리 선거에서 ‘페텅탄’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총선거에서는 하원의원 500명이 선정된 후 하원의원과 상원의원 250명을 포함한 총 750명에 의한 투표로 총리가 선출되게 된다. 이 의원은 “프어타이당은 (총선에서 대승하고) 페텅탄을 총리 후보로 내세울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프어타이당의 문제이다.. 하지만 나나 나의 동료(상원의원)는 확실하게 (그녀를) 선택하지 않을 것(เพื่อไทยจะเลือกอุ๊งอิ๊งเป็นนายกฯก็เป็นเรื่องของเพื่อไทย แต่พรรคผมและพวกผมไม่เลือกแน่นอน)”이라고 말했다. 총리 선거에서는 상하 양원 의원의 과반수 즉 376명의 찬성을 얻으면 총리 자리에 오을 수 있지만. 현재 상원 의원은 대부분 군부에 가까운 사람들이라서 탁씬파 정당 후보가 총리 자리에 오르는 것은 힘든 상황이다. ▶ 중국 외교 투톱, 태국 외교장관과 회담…"우리는 일가친척" 왕이 중국 외사판공실 주임과 돈 태국 외교장관 회담 [중국 외교부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시진핑 집권 3기 중국 외교라인의 '투톱'인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친강 외교부장이 중국을 찾은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외교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14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왕이 주임은 전날 돈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태국은 일가친척"이라고 밝힌 뒤 "중국은 태국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태국 방문 성과를 잘 실행해 양국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협력은 각자의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주었다"고 강조했다. 친강 부장도 돈 장관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대외개방 정책과 호혜상생의 개방전략을 확고히 실행할 것"이라며 "질 높은 발전의 추진과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은 각국에 좋은 기회이고 태국과 협력에도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친 부장은 양국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자고 제안한 뒤 "정치적 상호신뢰가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실무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오르며 인문 교류가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돈 장관은 "태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하나의 중국' 정책을 실행하며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쁘라윧 총리, 'Traveller Review Awards' 수상 숙박시설 축하 (사진출처 : Komchadluek) 쁘라윧 총리는 'Traveller Review Awards 2023'을 수상한 태국 내 숙박시설에 자부심을 나타내고, 전 세계 여행자들로부터 탁월한 환대 서비스가 인정되었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숙박이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한 것 외에 숙박 시설의 위치 및 청결도를 수치화 한 것이다. 태국은 숙소 유형별 평균 숙소 이용 후기 점수가 8.6점이었으며, 상을 받은 상위 5개 지역은 팡아 끄라비, 뜨랏, 치앙라이, 치앙마이였다. 쁘라윧 총리는 이 상을 수상한 호텔 경영자들에 대해 칭찬하고, “태국 숙박시설이나 관광 서비스의 높은 수준을 반영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태국 숙박시설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 시설 소유주에게는 높은 서비스 수준을 유지한 경영,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계속 개선하도록 장려했다. Booking.com에 의한 ‘Traveller Review Awards’는 호텔 등이 고객에게 훌륭한 체재나 이동 체험을 제공해, 그들의 여행 한순간을 특별한 것으로 하기 위해 아낌없이 실시하고 있는 노력을 기리는 상이다. ▶ 경찰 간부가 온라인 도박에 관여했다고, 추윗 전 하원 의원이 고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경찰은 일부 경찰관이 온라인 도박사이트에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건 발생에 따라 부서 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것은 전 방콕 ‘특수 안마장’의 대부에서 정치가로 탈바꿈한 추윗(ชู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 전 의원이 태국 경찰에 온라인 도박 사이트 관련으로 고발된 경찰 간부에 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기 때문이다. 추윗 전 하원의원은 전 애인이었던 여배우 대한 의혹이 발단이 된 온라인 도박 사이트 ‘macau888’에 대한 단속이 시작된 것이며, 이 온라인 도박 사이트는 여배우의 전 교제 상대와 그 형제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그들은 현재 도주 중이라며 빠른 체포를 요구했다. 또한 'macau888'에서는 55억 바트 가까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추윗은 그것뿐만이 아니라 경찰 간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이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그 온라인 도박 사이트는 100억 바트 이상을 유통시키고 있다고 고발했다. 그 후 추윗은 도박 조직을 움직이고 있는 경찰 임원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했다. ▶ 대규모 온라인 도박에 관여한 혐의 받고 있는 경찰 간부, 과거 특수 안마장도 운영 (사진출처 : MGR) 추윗 전 하원 의원은 대규모 불법 온라인 도박 네트워크에 관여하고 있는 경찰 간부 2명 중 ‘싸라왓추워(สารวัตรซัว)’라고 아라고 불리고 있는 와싸왓(พ.ต.ท.วสวัตติ์ มุครสกุล) 경찰 중령은 특수 안마장의 실질적인 경영자였던 적이 있는 것 외에 이웃나라 캄보디아에서 카지노와 인터넷 도박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방콕에서 어리석은 장사를 하고 있는 저명 사업가의 아들과 함께 신선식품 시장을 경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명의 경찰 간부 중 다른 1명은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그 규모에 따라 월 50,000~200,000바트의 돈을 받고 있는 것 외에 석유 제품을 밀수하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뇌물도 받고 있다고 고발했다. 추윗의 이러한 고발에 대해 경찰청은 중앙수사국에 사실관계 해명을 위한 수사를 지시하고 있다. ▶ 태국 경찰, 발렌타인데이에 “콘돔 착용과 동영상 촬영 삼가” 호소 (사진출처 : Posttoday) 최근 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วันวาเลนไทน์)를 ‘첫 경험을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풍조가 있어 경찰청 테크놀로지 범죄단속과는 여성이 피해자가 될 우려가 있다며 스마트폰 등으로 성행위를 녹화하는 것을 삼가하도록 젊은이들에게 호소했다. 범죄단속과 씨리왓(พ.ต.อ.ศิริวัฒน์ ดีพอ) 대변인은 “남녀가 헤어진 뒤 남성이 동영상을 공개해 여성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제3자가 그러한 동영상을 입수해 협박해올 우려도 있다”고 강조하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콘돔을 착용하고, 안전을 위해 동영상을 찍지 말라(สวมถุงยางอนามัยป้องกันความเสี่ยง อย่าเปิดกล้องถ่ายเพื่อ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고 요청했다. ▶ 태국 발사장 구축, 한국 우주발사체 개발 경험 활용한다 한-태국, 우주 발사장 구축 타당성 조사 이행약정 체결 태국 요청으로 협력 진행…과기정통부 "한국 우주기업 해외진출 기대" 비상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고흥=연합뉴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이번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첫 사례다. 2022.6.21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태국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태국 지질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GISTDA)간 '태국 우주 발사장 구축 타당성 조사 이행 약정(I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에는 한국의 발사장 구축 경험을 활용해 태국이 자국에 우주 발사장을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1월 아넥 라오타마탓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하면서 태국 내 우주 발사장 구축 관련 계획을 설명하고 타당성 조사에 한국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약정을 통해 우리나라는 태국과 ▲ 발사장 입지 선정 ▲ 비즈니스 모델 도출 ▲ 발사장 구축 비용 ▲ 발사 허가 및 안전규정 ▲ 발사장 및 시설 운용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공동 수행한다. 한국은 태국 지구관측위성 'THEOS-2'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태국과 양자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조사 협력 으로 한국 우주기업의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태국은 아시아 우주 신흥국 중 우주개발 의지가 매우 강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만간 아시아의 주요 우주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우주협력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국 항공편 급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 회복" 중국 노선 속속 재개·증편…"올해 외국 관광객 3천만명 예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을 오가는 여객기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항공편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민간항공국(CAAT)은 이달 태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이 2만5천256편에 달한다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해제한 데 이어 중국이 지난달 국경을 재개방하고 해외여행을 허용하면서 태국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CAAT는 에어차이나가 이날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3일 베이징~치앙마이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중국남방항공은 다음 달 1~24일 매주 4일 태국행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쿤밍항공, 하이난항공, 청두항공, 샤먼항공 등도 운항 허가를 요청했다고 CAAT는 덧붙였다. 중국 항공사에 배정된 태국 공항 슬롯(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은 지난달 269회, 이달 671회, 다음 달 970회로 가파른 증가세다. 태국 항공사도 중국 노선 운항 편수를 늘린다. 타이항공은 다음 달 베이징, 상하이, 청두, 광저우, 쿤밍 등 중국 5개 도시 14개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중국은 코로나19가 발생하자 2020년 초부터 자국인의 해외여행을 전면 금지해오다 지난달 8일 여행 규제를 풀었다. 이달 6일부터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해 단체 관광도 허용했다. 태국 정부는 중국 관광객 재유입에 힘입어 올해 외국 관광객 입국자 수 예상치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애초 2천만 명이던 목표는 2천800만 명으로 상향 조정됐고, 최근에는 더 많은 관광객을 기대하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올해 외국 관광객이 3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 정부 대변인은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4천만 명 규모였다. ▶ 태국 상무부, "불법 사탕수수 화전농업 근절안 강구 중" (사진출처 : The Nation) 상무부 차관이자 사탕수수설탕이사회(OCSB)장 대행인 파누왓 뜨리양꾼씨는사탕수수 농민들이 수확 전 밭에 불을 피우지 못하도록 당국 차원에서 관계 부처의 협조를 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 내 다수의 사탕수수 농민들이 수확 전 사탕수수밭을 불법적으로 태우고 있다. 이는 불이 사탕수수의 날카로운 잎만 태우면서 줄기만 남게 하여 수확을 손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OCSB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 2달간 판매된 150만 톤의 사탕수수 중 29.81%가 화전농업을 통해 재배됐다고 밝히며, 이는 약 150만 라이(24억㎡)의 숲을 태우는 것과 맞먹는 환경문제(대기오염 등)를 유발했다고 비판했다. 태국 상무부는 화전농업을 하지 않는 사탕수수 농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근절책을 도입해 왔으나 여전히 많은 농민이 화전을 일삼고 있다고 밝히며, 초미세먼지로 인해 국민들의 면역력이 약화되고 연기로 인해 관광산업이 피해를 받을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75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디지털 플랫폼 기업, 신규 법령 두고 혼란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022년 12월 22일, 태국 정부는 관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운영에 관한 법령을 발표했으며, 이는 올해 8월 20일 발효될 예정이다. 해당 법령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소유주, 서비스, 매출, 가입자들의 개인정보, 협력업체(해외 플랫폼 대상) 정보 등을 전자거래개발청(ETDA)에 제공하도록 한다. * 발효 일자를 기준으로 기존 운영 중인 기업은 90일 내, 신규 플랫폼 기업은 운영 개시 전까지 제공해야 하며, 불이행 시 영업정지 및 형사소송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법령은 '디지털 플랫폼'을 판매자, 소비자, 이용자 정보를 관리하고, 이들 사이의 전자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미국계 로펌인 베이커 맥킨지(Baker McKenzie)는 해당 법령내 ‘디지털 플랫폼’ 정의가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음식 배달 플랫폼의 경우 판매자(플랫폼), 소비자(식당) 및 이용자(구매자)가 있기에 디지털 플랫폼으로 취급될 수 있으나, 팬팁(Pantip)과 같이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물건을 사고파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디지털 플랫폼으로 간주돼야 하는지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촌라뎃 케마랏따나 태국 핀테크협회(TFA)장 역시 인터넷 토론 게시판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분류하는 것이 분쟁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2484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쁘라윧 총리, 잇따르는 경찰의 부정부패에 대해“악덕 경관 일소 필요하다”고 강조 (사진출처 : Workpointtoday) 경찰 직위를 악용하야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경찰의 부정부패 사건이 최근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쁘라윧 총리는 “경찰의 부패는 오랜 세월에 걸친 것으로 관계자는 협력하여 악덕 경찰을 나가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전자 담배가 태국에서 금지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이 경찰에게 금품을 갈취당하는 사건이 있었는가 하면, 경찰 간부 2명이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는 고발이 들어와 경찰이 사실관계 해명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러한 경찰에 대한 사건이 이어지자 쁘라윧 총리는 “오늘 나는 함께 일하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격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도 좋지 않는 사람은 제외시켜야 한다. 경찰도 인간이다.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 좋지 않을 때는 나가게 해야 한다(วันนี้ต้องให้กำลังใจกับคนดีๆ ที่เขาทำงาน ที่มีอยู่จำนวนมาก แต่เราต้องขจัดคนไม่ดีออกไป ก็เท่านั้น ตำรวจก็คือมนุษย์ มีทั้งดีและไม่ดี เมื่อไม่ดีก็ต้องขจัดออกไปให้ได้)”고 강조했다. 또한 위에 언급한 2명의 경찰에 대해서는 부정이 밝혀지면 징계 처분이나 형사 벌을 받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 ‘입국세’ 육로, 해로 입국시 150바트, 항공 입국시 300바트, 2023년 6월 1일부터 징수 개시 (사진출처 : PPTV) 태국 정부는 국가관광정책위원회 제안에 따라 2023년 6월 1일부터 잠정적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150~300바트 범위의 ‘땅을 밟는 비용(ค่าเหยียบแผ่นดิน)’이라는 입국세 징수를 승인했다. 육로와 해로에서 도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세는 1인당 150바트, 항공으로 도착하는 경우에는 300바트이다. 다만, 외교관 여권, 노동허가증, 노동부가 정한 특정 직업에 대한 특별노동허가증을 소지하는 사람, 2세 미만의 어린이, 트랜짓 이용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태국 정부는 출입국관리국에 재입국허가를 신청할 때 여행자가 입국세 지급 영수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입국서류와 관련된 입국관리법에 관한 규칙과 조건을 단순화하도록 지시했다.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입국세가 국내 관광 개발 및 태국 체류 중 여행자 보험 가입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