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부터 경유 가격 보조금 폐지, 생활 필수품 등의 편승 가격 인상 우려돼
(사진출처 : Bangkokbiz)
말리까(มัลลิกา บุญมีตระกูล) 상업부 고문은 경유 가격 보조금 정책이 폐지되는 5월 1일부터 경유 가격이 리터 당 30바트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경유의 인상이 생활필수품 등의 부당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리까 고문은 원유가격이 상승하면 운송비 등이 올라가지만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가 인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무부는 가격 인상이 부당한지 타당한지를 판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만일 정당한 이유 없이 가격 인상 신청이 있을 경우 상무부는 인상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디젤 가격은 리터당 29.94바트인데, 이 요금에 연료 보조 기금에서 리터당 11.21바트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디젤 가격은 리터당 41.15바트이며, 5월 1일 판매 시작 요금은 32바트를 예상하고 있다.
▶ 보건부, 2024년까지 말라리아 감염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태국 보건부는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 데이(World Malaria Day)‘를 맞이해 2024년까지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말라리아 감염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 질병관리국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은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4월 25일 말라리아 억제와 박멸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말라리아 데이(World Malaria Day)'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세계 말라리아 데이'에는 2024년까지 말라리아를 박멸시키겠다는 태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말라리아 질병 감염을 경감시키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팟 국장은 태국이 ’국가 말라리아 박멸 전략 2017~2026‘에 따라 질병 통제와 예방 대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태국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72%나 급감했고, 2022년 들어 환자 수는 불과 731명에 그치고 있다.
▶ 형사 법원,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의사 사망 사건 피고에게 집행유예 없이 징역 1년 15일 선고
(사진출처 : Khaosod)
방콕 파야타이 도로에서 횡단 보도를 건너던 안과 여의사가 경찰이 운전하는 대형 오토바이에 치어 사망한 사건에 대해 형사 법원(ศาลอาญา)은 피고 노라윗 경찰 하사(ส.ต.ต.นรวิชญ์ บัวดก)에게 집행유예 없이 징역 1년 15일을 선고했다.
4월 25일 형사법원은 선고 이유에 대해, 피고에게 난폭운전으로 타인의 재산에 피해를 주었고, 과실로 타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적용해 형벌을 내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서는 사건 발생한 이후 용의자인 경찰관이 도주하는가 하면 체포된 후 보석으로 풀려났고, 또 다시 체포되지도 않기 위해 사원으로 출가하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SNS에서 비판의 소리가 높아졌었다.
또한 이러한 경찰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사망한 여의사의 부모는 변호사를 동반하고 민사법원을 방문해 경찰청과 사고를 일으킨 경찰을 상대로 7,200만 바트(약 26억7,75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일으키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
▶ 태국 노동부, 올해 노동력 5만명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Khaosod)
쑤찻(สุชาติ ชมกลิ่น) 노동부 장관은 앞서 열린 국내 직업 소개업체와의 회의에서 노동부는 코로나 감염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태국인 5만명을 해외로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 고용국은 코로나 감염 대책으로 각국이 입국 제한을 하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이는 것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감염 상황 개선에 따라 입국 제한도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태국인의 해외 취업이 이전에 비해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쑤찻 장관이 태국인 노동자가 사우디에서 왕족 보석을 훔쳐 태국에 가져온 일명 ‘블루다이아몬드 사건(Blue Diamond Affair)’으로 30년 이상에 걸쳐 냉각 상태였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노동력 수출에 관한 조인식를 가진 것으로 많은 태국인 노동자들이 사우디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4월 26일(화)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3,816명으로 감소, 사망자도 120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Ch3ThailandNews Facebook)
4월 26일(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3,816명으로 전날의 14,994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120명으로 전날의 124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1,072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67,124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5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13,759명이 확인되었다.
4월 25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4,994명으로 전날의 17,784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124명으로 전날의 126명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3,52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74,500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4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14,951명이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하루 2만명대 전후로 우려한 정도는 아니다.
▶ 태국 1~3월 수출 15% 증가한 736억 달러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상무부가 정리한 태국의 3월 수출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9.5% 증가한 288억5,963만 달러, 수입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8% 증가한 274억55만 달러였다. 수출액은 과거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농산물이 3.3% 증가한 21억6,800만 달러, 농업 제품이 27.7% 증가한 21억6,300만 달러, 공산품이 20.6% 증가한 236억3,400만 달러였다.
또한 1~3월 수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9% 증가한 736억 138만 달러, 수입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8.4% 증가한 745억4,531만 달러로 1~3월 무역수지는 9억4,393만 달러 적자였다.
▶ 4월 27일 12시 16분경, 방콕에서 그림자가 사라지는 현상 발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국립 천문학 연구소(NARIT)는 방콕에서는 4월 27일 오후 12시 16분경에 태양이 태국 상공을 지나기 때문에 그림자가 사라지는 라하이나 눈(Lahaina Noon, ดวงอาทิตย์ตั้งฉาก)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4월부터 5월에 걸쳐 태양이 수직인 위치를 지나가게 되며. 4월 4일 얄라도 베똥에서 시작하여, 5월 22일에 치앙라이도 메싸이에서 태양이 바로 위에 위치하게 된다. 파타야와 씨라차가 포함된 촌부리도는 4월 26일 오후 12시 14분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은 1년에 2회 있는 천문 현상으로 다음번에는 방콕에서 8월 16일 오후 12시 22분경에 다시 그림자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 아누틴 보건부 장관, "전자담배 합법화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발언
(사진출처 : Bangkokbiz)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태국건강증진재단(กรรมการกองทุนสนับสนุนการสร้างเสริมสุขภาพ) 이사들과 담배 대책에 대한 회의 후 "전자담배를 합법화하는 날은 결코 없을 것(ไม่มีวันให้ บุหรี่ไฟฟ้า ถูกกฎหมายแน่)”이라고 발언했다.
아누틴 장관은 1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자담배가 유행하고 일부가 판매의 합법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건부는 전자담배 합법화 제안에 분명히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현행법으로 막을 수 있다(ทางกระทรวงจะไม่เห็นชอบกับข้อเสนอผลักดันบุหรี่ไฟฟ้าให้ถูกกฎหมายอย่างแน่นอน ทุกวันนี้กฎหมายที่มีอยู่ สามารถสกัดกั้นได้)”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누틴 장관은 전자담배의 규제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부질병관리국(DDC) 하에 있는 담배규제위원회에 현재 규제를 재검토할지 새로운 규제를 마련할지 결정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태국건강증진재단 쑤라쳇(นพ.สุรเชษฐ์ สถิตนิรามัย) 부의장은 아누틴 장관이 전자 담배를 강하게 통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란 것에 감사하고, “연초 잎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자담배는 담배 농부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농민들의 수입에 지장이 생긴다”며 전자담배 합법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태국에서는 아이코스 등의 가열식 담배나 전자담배는 불법이다. 이것을 위반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 바트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태국 여행 중 무심코 전자담배를 피우다가 경찰에게 발견되면 체포될 가능성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태국인 여성이 픽업트럭 보닛 위에 남편을 매달고 100킬로나 운전
(사진출처 : Daily News)
4월 25일 태국인 여성(48)이 운전하는 픽업트럭 보닛에 남편(49)을 매단 채로 남부 라넝에서 춤폰까지 100킬로 가까이 주행하는 소동이 있었다.
보닛에 사람이 매달인 채로 픽업트럭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문제의 픽업트럭을 쫓아가 운전석 여성에게 정차하라고 요구했지만, 여성은 경찰의 제지도 무시하고 계속 주행했다. 경찰은 총을 쏘아 픽업트럭 타이어를 펑크내 정차시켰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과 남편은 친척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라넝도를 방문했으며, 장례식에서 남편이 부인에게 자신의 친구와 어느 정도 관계이냐고 집요하게 묻는 것에 “단 한번 관계를 가졌다”고 말한 것을 듣고 화가나 “차에 치어 죽어버려라”고 말한 것으로 열쇠를 들고 픽업트럭을 출발 시켰고, 남편은 달려와 보닛에 올라탔게 되었다고 한다.
▶ 4월 26일 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816명, 사망자는 120명, 퇴원한 사람은 21,072명
(사진출처 : NBT World)
4월 26일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3,816명이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4,194,68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20명 늘어 총 28,019명이 되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1,072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67,124명(병원 43,880명, 야전 병원 123,244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82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868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세부터 106세까지의 남성 68명 여성 52명을 포함한 120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8명, 나콘라차씨마 6명, 치앙마이 6명, 부리람 5명, 우타이타니 5명, 우돈타이 4명, 피찓 4명, 나콘나욕 4명, 깐짜나부리 4명 등이다.
사망자 중 88명(73%)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은 30명(25%)이었다. 기저질환 내역은 암 6명, 신장 질환 25명, 비만 13명, 뇌졸중 18명, 심장 질환 21명, 노쇠 10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2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17명, 미얀마인 2명, 중국인 1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5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라오스에서 입국한 14명, 영국 7명, 독일 6명, 싱가포르 4명, 이스라엘 3명 등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13,759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67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3,691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3,373명, 싸뭍쁘라깐 483명, 부리람 453명, 촌부리 446명, 논타부리 429명, 컨껜 359명, 씨싸껟 335명. 나콘파톰 321명, 쑤린 312명, 러이엣 281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132,693,207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6,12,809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51,027,660명, 3차 접종이 25,502,7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