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태국 뉴스

2025/08/26 14:08:24

▶ 태국 중앙은행(BOT), 모바일뱅킹 이체 한도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BOT)은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해 모바일 뱅킹 사용자들의 하루 이체 한도를 자동으로 분류, 제한하는 기준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준은 위험 등급에 따라 의심 계정, 일반 사용자, 취약 고객 계정(15세 미만 어린이 및 65세 이상 노인 포함) 3 그룹으로 나누고 50,000 바트 미만(S), 200,000 바트 미만(M), 200,000 바트 이상(L)으로 하루 이체 금액을 차등 제한합니다. 신규 모바일 뱅킹 사용자부터 즉시 적용되며, 기존 사용자들의 경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각 은행들은 BOT가 제시한 위험 분류에 따른 한도 기준을 그대로 따르되, 해당 기준에 어떤 고객을 어느 등급으로 분류할지는 각 은행이 자체적인 고객 신원확인(KYC) 평가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출처: https://shorturl.at/ALmjF <출처 : KTCC> ▶ 태국, 반도체·첨단전자 산업 새 전략 추진…2029년까지 5,000억 바트 FDI 유치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 나릿 텟드스티라숙디(Narit Therdsteerasukdi) 사무총장은 최근 방콕 바이텍(BITEC)에서 열린 2025 태국 일렉트로닉스 서킷 아시아(THECA 2025) 포럼에서 “태국이 단순 전자제품 생산을 넘어 반도체·첨단 전자산업 전반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나릿 사무총장은 “전략 초안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1~2개월 내 국가 반도체 및 첨단전자정책위원회(National Semiconductor and Advanced Electronics Policy Committee)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략은 태국을 첨단 전자제품 생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인력 양성·공급망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말, 위원회는 숙련 인력 양성 프레임워크를 승인했으며,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최소 5,000억 바트(약 153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편, 태국투자청에 따르면 ‘22년부터 ‘25년 6월까지 태국 내 반도체·첨단전자 분야 투자 프로젝트는 총 500건, 7,000억 바트(약 214억 달러) 이상에 달했으며, 이 중 인쇄회로기판(PCB) 부문만 180건, 2,000억 바트(약 61억 달러) 규모이다. 특히 일본 최대 PCB 제조업체(NOK Corporation, 매출 기준)의 자회사인 Mektec Manufacturing (Thailand)는 투자청의 투자 인센티브를 받아 생산 확대에 나서면서, 태국이 글로벌 전자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0974/boi-prepares-chip-strateg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탁신 친나왓, 불경죄(형법 112조) 혐의 무죄 판결... 마지막 남은 ‘병실 특혜’ 재판 주목 (사진출처 : Thai PBS)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11년 동안 이어져 온 불경죄(형법 제112조) 및 컴퓨터 범죄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탁신은 해외 출국 금지 조치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번 사건은 2015년 탁신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4년 군부 쿠데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왕실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17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귀국하면서 다시 재판 절차가 진행됐다. *탁신의 마지막 재판, ‘병실 특혜’ 논란 불경죄 혐의는 무죄가 됐지만, 탁신은 여전히 한 건의 재판을 남겨두고 있다. 바로 수감 기간 대부분을 교도소가 아닌 경찰 병원에서 보낸 것에 대한 '병실 특혜' 논란이다. 대법원은 9월 9일 해당 사건에 대한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탁신 측은 이 재판에서 위싸누 크르아응암 전 부총리와 통통 짠타랑쑤 전 총리실 사무차관 등 법률 전문가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특히, 위싸누 전 부총리는 탁신이 불경죄를 저지를 의도가 없었다고 증언하며, 탁신이 왕실에 충성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전문가들은 '병실 특혜' 재판의 위험성이 불경죄 재판보다 훨씬 크다고 보고 있다. 만약 잉락 총리도 헌법재판소에서 총리직 유지 판결을 받는다면, 탁신과 잉락 부녀는 정치적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결과가 반대로 나올 경우, 태국 정치는 다시 '제로 세팅' 상태로 돌아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5664 ▶ 태국 의회, 왕실모독죄 사면 논의 지연… 추가 논의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평화구축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루암타이쌍찻당 의원인 케차 삭솜분(Kecha Saksomboon)은 형법 112조(왕실모독죄) 위반자에 대한 사면 조건이 당분간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차 삭솜분 부위원장에 따르면, 위원회 다수는 최근 회의에서 관련 조항 개정 논의에 찬성했으나 구체적인 개정안은 제시되지 못했다. (특히, 112조 사건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사면 적용 문제는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했으며, 향후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임) * 이번 개정 논의는 부패, 왕실모독, 중대 범죄 등에 대한 사면 조건을 다루는 ‘평화사회증진법안(초안)’ 제3조와 연계되어 있으며, 사면 범위를 확대할 경우 이미 국회가 승인한 원칙과 충돌해 법안이 거부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 한편, 개정 지지자들이 제시한 안에는 ① 범행 당시 18세 미만인 경우 사면 적용, ② 형법 297조(중상해 범죄)에 해당하는 사면 제외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91601/amnesty-conditions-for-s112-unchang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산업심리지수 3년 만에 최저치인 86.6 기록 (사진출처 : Global Economic) 태국 산업연맹(FTI)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캄보디아의 국경 갈등에 대한 우려로 산업심리지수가 6월 87.7에서 7월 86.6으로 하락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태국 제조업계의 심각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가 19% 미국 관세 설정 이전에 실시했다는 점에서 실제 태국 기업들의 심리는 더욱 악화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작년 전체 출하량의 18.3%인 550억 달러를 차지했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는 태국 경제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부과의 배경에는 환적 문제가 있고 제3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태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환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이다. 태국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다변화와 내수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 내 무역 확대와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하여 이를 통해 단순 제조업에서 벗어나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https://shorturl.at/OTla8 <출처 : KTCC> ▶ 태국 전기차 시장 61% 성장, MG, BEV 판매 확대 박차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승용 전기차(BEV) 판매가 전년 대비 61% 증가한 5만 4084대를 기록, 휘발유 차량은 12% 감소한 7만 2512대, 내연기관 픽업트럭은 17% 줄어든 7만 3,620대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 판매 부진 속에서 BEV는 침체된 태국 자동차 시장의 핵심 세그먼트로 부상하고 있음) MG Sales (Thailand) 부사장인 퐁삭 레르트루디와타나봉(Pongsak Lertrudeewattanavong)은 “경기 둔화, 가계부채 부담, 자동차 할부 대출 접근성 문제로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전기차 관심은 꾸준, 제조사들의 판촉 활동에 힘입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퐁삭 부사장은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소형 SUV 등가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 속에 일본 업체들도 태국 내 전기차 개발 투자를 검토할 것으로 보여 태국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1~7월 MG의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1만 3795대로, 주력 모델인 전기 해치백 MG4가 성장을 견인, 연말까지 총 2만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1회 충전 주행거리 750km의 신형 전기차 ‘MG IM6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한편, MG Sales (Thailand)은 올해 태국 전기차(BEV) 판매는 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향후 MG는 BEV와 하이브리드 EV 생산 비중을 각각 50%로 확대해 탄소중립 전략에 부합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생산 차량 중 70%가 BEV, 내연기관 차량은 30%)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092448/thais-on-course-to-buy-100-000-bevs-in-202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돈무앙 공항 내에 프라이버시 공간 설치 (사진출처 : podketth.com)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에 승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포드(Privacy Pods)'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에 설치된 '프라이버시 포드(Privacy Pods)'는 작은 사무실 같은 개인 공간으로 탑승 전 업무를 보거나 생각을 정리하거나 전화를 걸거나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설치 장소는 공항 내 출발 게이트로 향하는 통로에 위치해 있으며, 게이트 21~26, 31~36, 41~46, 53~56 구역에 배치되어 있다. 탑승 전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출장이나 여행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태국, 구글·AIS와 손잡고 스마트 기술 기반 긴급 대응 서비스 본격 가동 (사진출처 : The Thaiger) 지난 8월 22일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는 경찰 191 특수작전부와 구글과 협력해 태국 최초의 ‘191 긴급 위치 서비스(ELS)’를 선보였다. *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출동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긴급 대응 체계를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 워라윗 야나진다(Worawit Yannajinda) 경찰 소장은 “긴급 상황 시 신고자가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시스템은 그 문제를 해결해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AIS 모바일 제품 본부장 사란 팔로쁘라깐(Saran Phaloprakarn)은 “민감한 실시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췄다”며 “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서비스는 AIS 네트워크에 연결된 호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해외 SIM 카드도 지원 (AIS는 향후 정부기관과 긴급 구조 단위로 협력을 확대해 전국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는 이번 협력을 “국민 안전을 위한 획기적 진전”이라 평가하며 “ELS가 기기나 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hot-news/technology/thailand-dials-up-emergency-response-with-smart-te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5일 태국 뉴스

2025/08/25 12:49:57

▶ 탁신 태국 전 총리, 왕실모독죄 무죄판결…수감 위기 일단 피해 2015년 한국언론 인터뷰로 기소…패통탄 총리 해임청원·탁신 'VIP 수감' 재판 남아 탁신 전 태국 총리 (방콕 EPA=연합뉴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법원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8.22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왕실모독 혐의로 기소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무죄 판결을 받아 수감 위기를 일단 피했다. 방콕 형사법원은 22일(현지시간) 탁신 전 총리에 대한 왕실모독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에 따르면 피고 인터뷰가 국왕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거나 위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죄라고 밝혔다. 변호인도 기자들에게 "법원이 제시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를 기각했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변호사보다 먼저 법정을 나서며 미소를 지으며 사건이 기각됐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2015년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왕실 비판성 발언과 관련해 왕실모독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됐다. 탁신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이끈 정권을 몰아낸 2014년 군부 쿠데타를 왕실 추밀원이 지원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의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판결로 탁신 전 총리는 징역형 위기를 일단 피했지만, 'VIP 수감 논란'과 관련해 내달 9일 또 다른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8월 귀국한 탁신 전 총리는 징역 8년 형을 받고 수감됐지만, 곧바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에 가석방됐다. 하지만 탁신 전 총리가 병원에서 수감생활을 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청원이 나왔고, 대법원 판단에 따라 다시 복역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탁신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도 오는 29일 태국 헌법재판소의 총리 해임 심판 판결을 앞두고 있어 탁신가의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5월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양국 군의 소규모 교전 이후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과 통화한 내용이 유출된 여파로 직무 정지됐다. 헌재가 패통탄 총리 발언을 위헌으로 판단하면 그는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 AIS-구글, 태국 경찰과 협력해 '191 ELS' 긴급 위치 서비스 도입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사이버 범죄수사국(CIB)과 태국 최대 통신사 AIS, 그리고 구글이 협력해 '191 긴급 위치 서비스(191 ELS)'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긴급 전화번호 191에 전화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자동으로 위치 정보를 경찰에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정확한 위치 정보 전송으로 구조 시간 단축 191 순찰 및 특수 작전 사령부의 위라윗 얀찐다 사령관은 기존의 긴급 신고 시스템은 신고자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주소를 잘못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 구조 시간이 지연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과거에 위치 추적 앱을 개발했으나, 비상 상황에서 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AIS, 구글과 협력하여 AML(Advanced Mobile Location) 기술 기반의 191 ELS를 도입하게 됐다. 이 기술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내장되어 있으며, 신고자가 191에 전화하는 즉시 정확한 위치를 경찰에 전달해 현장 출동 효율성을 높인다. *9월부터 방콕 시내에서 시범 운영 AIS 모바일 사업부 사란 팔로쁘라깐 대표는 AIS 고객 중 70%가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어 즉시 서비스 시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긴급 번호인 112와 연동돼 191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는 우선 9월부터 방콕 대도시권에서 시범 운영되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AIS는 2년간 서버 및 운영 비용을 부담하고, 그 이후에는 정부 기관에 시스템을 인계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다른 통신사 및 운영체제와도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ict/news-1870053 ▶ 완화적 통화정책 보강…태국, 양적완화 도입 가능성 주목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BOT)이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양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 속에, 추가 통화정책 수단으로 양적완화(QE)*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 QE는 기준금리 인하만으로는 경기 부양이 충분하지 않을 때, 중앙은행이 대규모로 국채나 금융자산을 매입하거나 장기대출을 제공해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 키아트나킨 파트라 파이낸셜(KKP) 그룹의 피팟 루엥나루에미차이(Pipat Luengnaruemitcha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은행 중심의 태국 경제 구조에 적합한 형태의 QE를 연구할 것으로 보인다”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보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 KKP 리서치는 통화정책위원회(MPC)가 2026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1.5%에서 1.0% 또는 그 이하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 CIMB타이 은행의 아몬텝 차울라(Amonthep Chawl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4년 10월 이후 네 차례에 걸친 총 1%포인트 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대출 증가율이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며, 오는 12월 MPC 회의에서 금리가 1.25%까지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8월 13일 통화정책위원회는 “경제 회복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하며, 금리 인하 여력은 남아 있지만 연속적인 인하는 정책 전달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어 제한된 정책 여력을 고려해 금융안정도 함께 주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1034/economists-tout-qe-for-monetary-polic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에너지 위원회, 전기요금 안정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 방안 승인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NEPC)가 전기요금 안정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여러 주요 정책을 승인했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 프로젝트 협상 NEPC는 45일 이내에 전력 규제 위원회(ERC)와 민간 기업 간의 전기요금 협상을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태양광 프로젝트의 경우, 태국 전력청(EGAT)의 수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가격을 참고해 민간 부문의 운영 비용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상업 운전 개시일(SCOD)을 2030년으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발전소 수명 연장 및 요금 인하 -남퐁 발전소: 노후된 남퐁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 1, 2호기의 운영 기간을 2025년 10월부터 6년 연장하여 동북부 지역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약 283억 5,800만 바트(약 1조 560억 원)의 생산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매모 발전소: 매모 발전소의 8, 11호기 폐쇄 계획을 2031년 12월로 연기하고, 12, 13호기를 개선하여 2048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간 약 95억 6,600만 바트(약 3,568억 원)의 전기요금(Ft)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용 전기요금: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주택용 전기요금을 현행 1kWh당 3.94바트(약 147원) 이하로 유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또한, 월 400kWh 이상 사용하는 가구에 대한 요금 할인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전력 정책 변화 -전력 판매 단가: 태국 전력청(EGAT)과 지방 전력청(PEA)은 외국에 전기를 판매할 때 국내 판매 가격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스템 운영자(SO): 기존에 EGAT로부터 분리하여 독립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던 시스템 운영자(SO) 분리 계획을 철회하고, EGAT 내부에 SO를 두어 관리하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수요 반응(Demand Response, DR) 프로젝트: DR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피크 타임 전력 수요를 줄이고, 새로운 발전소 건설 필요성을 완화하며, LNG 수입을 줄일 계획이다. -가스 풀(Pool) 관리자: 가스 풀 관리자를 국영 석유회사 PTT로부터 독립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며, 별도의 법인 설립 없이 PTT 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869645 ▶ 한국은 소프트파워를 계속해서 발휘,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유명 식품 브랜드가 협업, 특별판 제품을 출시해 한식과 케이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어 (사진출처 : Khaosod)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누적 조회수 2억 1,050만회를 돌파해 역대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영화의 OST ‘골든(Golden)’은 지난 주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당 보이밴드 사자보이즈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이야기이다. 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전 세계 팬들에게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한식·패션 등의 한국 문화를 담고 있으며, 한국의 유명 라면 제조업체인 농심의 제품과 유사한 라면도 등장했다. 신라면에 사용하고 있는 辛이 영화에서 나온 神과 발음이 같고, ‘동심’이라는 상호도 ‘농심’과 발음이 비슷하다. 그리고 농심은 최근 실제로 특별판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별판은 신라면,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루미’, ‘미라’, ‘조이’, ‘사자보이즈’, ‘더피’ 등 인기 캐릭터를 디자인한 패키지로 출시할 것임. 이 제품들은 8월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넷플릭스와 농심과의 협업은 브랜드의 세계적인 성공을 강화하고 정통 한식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เกาหลีเสิร์ฟพลัง Soft Power ไม่หยุด! ‘K-Pop Demon Hunters’ บน Netflix สร้างปรากฏการณ์ระดับโลกสู่การคอลแลบแบรนด์ดัง เปิดตัวบะหมี่กึ่งสำเร็จรูปเวอร์ชันพิเศษ ส่งต่อรสชาติ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แท้ๆ และ K-Pop ให้เป็นที่รู้จักระดับโลก / Khaosod, 8.2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sentangsedtee/featured/article_31322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보험위원회(OIC), 보험사에 전기차 보험료 할인 규정 준수 촉구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보험위원회(OIC)는 보험사들이 전기차 운전자에게 운전 습관에 따른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규정 준수를 촉구했다. OIC는 2024년 12월 12일 '전기차 보험 정책 및 보험료율'에 대한 규정을 발표한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13개 보험사가 여전히 운전 습관 등급 1단계(할인 없음)를 적용하여 보험 계약을 갱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사고 기록이 없거나 비과실 사고를 겪은 운전자에게도 할인을 적용하지 않는 관행이다. *'운전자 지정형' 상품 및 할인 혜택 OIC 규정에 따라 전기차 보험은 '운전자 지정형'으로 판매되며,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OIC는 보험사들이 운전자에게 이러한 할인 혜택에 대해 충분히 알리고, 운전 습관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OIC는 보험사들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모든 보험 계약자가 정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보험료는 무사고 할인(최대 40%)과 운전 습관 할인(최대 40%)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배터리 보상은 사용 연수에 따라 매년 10%씩 감소하는 등 일반 차량과 다른 조건이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35677 ▶ 방콕 전철, 20바트 정액 요금제 도입…등록 8월 25일 개시 (사진출처 : Sanook) 태국 교통부는 방콕 및 인근 지역 전철을 대상으로 하는 20바트 정액 요금제의 사전 등록을 오는 8월 25일(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등록은 ‘탕랏(Tang Ra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마감 기한이나 인원 제한은 없고 태국 국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13자리 국민 신분증 번호를 입력하고, EMV 비접촉식 카드(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및 래빗카드(Rabbit Card)를 각각 1장씩 연동해야 한다. (다만, 만 10세 미만 아동은 개인정보보호법(PDPA)에 따라 역 매표소에서 별도 등록 절차 요구) 정액 요금제는 총 13개 노선, 194개 역에서 적용되며, EMV 카드는 레드라인·에어포트레일링크·블루·퍼플·핑크·옐로우 라인에서, 래빗카드는 그린·골드·핑크·옐로우 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승객은 1회 이용 시 20바트를 지불하며, 환승은 30분 이내, 전체 여정은 180분 이내여야 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추가 요금 20바트가 부과된다. 교통부는 이번 정책이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해당 제도가 올해 10월 시행되면 이용객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전철 이용 건수는 약 170만 회에 달함)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0994/sign-up-for-flat-rail-fare-starts-mond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시, 내년 1월 10일부터 '반려견·반려묘' 의무 등록 및 마이크로칩 이식 실시 (사진출처 : Thansettakij) 방콕시가 2026년 1월 10일부터 '반려동물 사육 및 방치 통제 조례'를 시행한다. 이 조례에 따라 방콕 시민들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의무적으로 등록하고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유기동물 문제와 위생 문제를 해결하고, 잃어버린 동물을 주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 및 혜택 -무료 마이크로칩 이식: 방콕시가 운영하는 동물병원 8곳과 50개 구역을 순회하는 이동 동물병원에서 반려견·반려묘에 대한 마이크로칩 이식 및 등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칩의 장점: 마이크로칩은 반려동물의 평생 신분증 역할을 하며,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을 확률을 높이고, 동물 유기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사육 마릿수 제한: 조례는 주거 형태와 면적에 따라 반려동물 사육 마릿수를 제한한다. *임대 주택/콘도(20-80㎡): 1마리 *임대 주택/콘도(80㎡ 이상): 2마리 *토지 면적(20평방와 미만): 2마리 *토지 면적(50평방와 미만): 3마리 *토지 면적(100평방와 미만): 4마리 *토지 면적(100평방와 이상): 6마리 -기존 사육자에 대한 예외: 2026년 1월 10일 이전에 제한 마릿수보다 더 많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었다면, 구청에 신고 후 해당 동물이 생을 마칠 때까지 계속 기를 수 있다. -등록 절차: 반려동물 주인은 반려동물이 태어난 지 120일 이내, 또는 방콕으로 데려온 지 30일 이내에 등록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거주 증명, 예방접종 및 중성화 수술 확인서 등이다. 방콕시는 반려동물 판매나 카페 등 사업을 하는 경우 별도의 '위생 유해 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리되며, 해당 조례를 위반할 경우 25,000바트(약 93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general/news-1870129 ▶ 태국 경찰, 한국인 암호화폐 사기 용의자 수완나품 공항에서 체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술범죄수사국(TCSD)은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암호화폐 자금세탁을 도운 혐의로 33세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아팁 TCSD 국장은 한 씨로 알려진 용의자를 수완나품 공항 출입국 심사대에서 체포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최근 비행기를 타고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체포는 2월 6일 발부된 형사법원 영장에 따라 이루어졌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플랫폼의 암호화폐 계좌목록이 저장되어 있었다. 수폿 TCSD 2과장은 피해자들이 지난 2월 초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원은 태국에 거주하는 태국인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피해자들은 처음 온라인 구인광고에 “좋아요”를 클릭하면서 모집되었다가, 이후 ‘특별활동’에 참여해 30~50% 수익을 약속받고 투자를 결심했다. 초기에는 약속대로 배당금을 받았고 이후 더 많은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투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라는 이유로 자금을 인출할 수 없었다.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한 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이체된 돈을 여러 플랫폼에 암호화폐로 개설하는 역할을 맡았다. 당시 그가 근무했던 회사는 암호화폐를 금으로 환전했고, 이후 이 금괴들이 조직원들에게 전달되었다.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번 거래할 때마다 최소 10kg의 금, 즉 3,300만 바트 (약 14억 원)상당의 금과 암호화폐를 교환했다. 경찰은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이 범죄와 관련된 계좌에서 16억 5천만 바트(약 693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유통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Cops nab Korean crypto scam suspect / Bangkok Post, 8.24, 3면, Wassayos Ngamkha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1849/korean-man-held-for-alleged-crypto-launder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2일 태국 뉴스

2025/08/22 13:56:03

▶ 태국, 외국인에 '국내선 항공권 무료' 추진…'관광업 살리기' 9∼11월 방문 외국인 여행객에 제공 계획 태국 방콕의 외국인 관광객들 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지인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를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들. 2025.08.22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침체한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외국인 여행객에게 태국 국내선 항공권을 공짜로 나눠주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싸라웡 티안텅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국내선 무료 항공권 제공 사업을 위해 7억 밧(약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내각에 요청할 계획이다. 싸라웡 장관은 이번 '국제선 항공권 사면 태국 국내선 무료' 사업으로 "태국 전역,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도시, 인기 관광지,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최소 2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9∼11월에 편도 1천750밧(약 7만5천원), 왕복 3천500밧의 국내선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해외 관광객 지출을 통해 최소 88억1천만 밧(약 3천770억원)의 직접 수입을 창출하고 나아가 218억 밧(약 9천33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태국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도시에서 다른 국내 관광지로 이동하도록 권장하는 일본의 '국내선 무료' 캠페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주요 산업인 관광산업은 연초 중국인 관광객들이 미얀마 등지의 대규모 사기 작업장으로 납치된 사건의 여파로 침체한 상태다. 상반기에 중국인 관광객이 약 33% 줄면서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천2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9% 감소했다. 게다가 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벌어진 양국 교전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태국 관광산업의 분위기는 한층 나빠졌다.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 사깨오, 뜨랏, 짠타부리 등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동부 3개 주 호텔 예약이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태국 당국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전망치를 당초 3천700만 명에서 3천300만 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의 3천990만명보다 약 17% 적은 것이다. 태국 정부는 이런 관광산업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상화폐를 태국 밧화로 환전해 소비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 전 태국 상원의원, 패통탄 총리에게 사퇴 권고 “안전한 길... 헌법재판소 판결 전 7일 남았다” (사진출처 : Khaosod facebook) 2025년 8월 21일, 태국 헌법재판소에서 패통탄 총리의 자격 박탈 심리가 열린 가운데, 전 상원의원 쏨차이 사왕깐은 패통탄 총리에게 신변 안전을 위해 사퇴할 것을 권고했다. 쏨차이 전 의원은 "사퇴하면 헌법재판소가 사건을 기각할 것이고, 그러면 안전해질 것"이라며 "생일인 21일 사퇴하지 않더라도 29일 판결 전까지 7일이 남았다"고 말했다. * '훈센 통화 논란'의 심각성 지적 쏨차이 전 의원은 헌법재판소 심리 참관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패통탄 총리가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과 통화한 녹취 파일이 국경 분쟁과 사상자를 낸 충돌의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부른 만큼, 국가 안보에 대한 총리의 행동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패통탄 총리가 통화한 6월 15일 이후, 6월 16일 태국이 국경 개방에 동의했고 6월 18일 훈센이 녹취 파일을 공개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쏨차이 전 의원은 패통탄 총리의 변호인단이 하버드 대학의 협상 교본을 바탕으로 변론을 준비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하지만 그는 해당 교본이 사업 협상에 관한 것이며, 국경 분쟁과 같은 정치적 사안에는 적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역대 총리 사례보다 심각하다" 쏨차이 전 의원은 "세계 정상 간의 협상은 외교부와 안보 부서의 정보 여과와 실무진 입회 등 명확한 절차를 따른다"며, 비공개 통화는 명백한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통화가 심각한 윤리 위반이자 정직성 결여에 해당하며 정치인 윤리 강령의 여러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막 순다라벳, 잉락 친나왓, 세타 타위신 등 이전 총리들의 사례와 비교하며, "이 세 사건의 심각성을 모두 합쳐도 이번 잉락 총리 사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쏨차이 전 의원은 패통탄 총리가 정보에 확신이 있다면 판결을 기다려야겠지만, 자신이 관여했던 이전 사건들로 미루어 볼 때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facebook.com/share/p/1B9UAMGu6N/ ▶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노동력 부족 속 자동화 전환 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영토 분쟁으로 인해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대거 귀국하면서, 태국 산업계는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계 도입과 자동화 전환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 이번 사태는 건설·농업·식품가공 등 노동집약적 산업 전반에 충격을 주었으며, 특히 의류·신발 제조업에서 공백이 크게 나타남 태국산업연맹에 따르면, ‘25년 7월 태국산업심리지수(Thai Industries Sentiment Index)는 86.6포인트로,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6월의 87.7포인트보다 하락한 수치로, 국경 무역 위축과 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 태국산업연맹 끄리앙끌라이 티얀누쿨(Kriengkrai Thiennukul) 회장은 “이번 노동력 부족은 단기적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많은 공장들이 미얀마·베트남·라오스 등 다른 국가에서 이주노동자를 채용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재 태국에는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약 300만 명 있으며, 이 중 미얀마 출신이 290만 명 이상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 또한, 끄리앙끌라이 회장은 “정부가 인근 국가들과 양해각서(MOU)를 확대 체결해 합법적 외국인 노동자 수입을 늘릴 필요가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기업이 자동화 투자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0413/border-fight-shifts-focus-to-machin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도요타, 태국서 전기차 출시…'동남아 약진' 중국차에 반격 말레이 국영 기업 프로톤은 첫 전기차 공장 내달 가동 태국 출시 도요타 전기차 bZ4X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중국 전기차가 약진 중인 태국에서 전기차와 저가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22일 닛케이 아시아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요타는 야리스 아티브 하이브리드 세단 모델을 전날 태국에 출시했다. 태국 차층사오주 공장에서 조립하며, 판매가는 태국 내 하이브리드차 중 가장 저렴한 72만9천 밧(약 3천130만원)이다. 도요타는 첫해 2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동남아 주변국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도요타는 이와 함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Z4X도 태국에 출시한다. 일본에서 수입해 판매하며, 가격은 약 150만 밧(약 6천440만원)이다. 도요타는 앞서 2022년 bZ4X를 태국에 선보였다가 공급에 문제가 생겨 판매를 중단했다. 이번에는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모델을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동남아 3위 자동차 시장이지만, 경제 침체와 가계 부채 증가 등으로 최근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태국에서 판매된 신차는 57만2천675대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30만2천694대가 판매됐다. 그러나 신차 판매 감소 추세에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BYD(비야디)를 비롯한 중국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다. BYD의 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40%대다. BYD를 포함한 중국 주요 브랜드의 태국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 합계는 약 16%다. 일본차 점유율은 2010년대 90%를 웃돌았으나 70% 수준까지 떨어졌다. 일본 업체들은 최근 연이어 보급형 전기차·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하며 중국 브랜드에 맞불을 놓고 있다. 태국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BYD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차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며 "도요타도 중국 기업을 경계하며 저비용 전기차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전기차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영 자동차 기업 프로톤은 중부 페락주 탄중말림에 건설한 첫 전기차 공장을 다음 달부터 가동한다. 프로톤은 자체 개발 전기차 e.MAS를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이 차는 프로톤 지분을 보유한 중국 자동차 지리와 협력해 중국에서 생산해왔다. 말레이시아에서 올해 상반기 전기차·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3만573대 판매됐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BYD가 1위였으며, 프로톤과 미국 테슬라가 각각 2위, 3위였다. ▶ 고소득자의 기부 세금 공제, 중산층보다 몇 배 더 많은 이유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의 세무 계획 애플리케이션 'iTAX'의 설립자이자 노동경제학자 윳타나 시리사왓 박사는 고소득자가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는 이유와 부자들이 개인 재단을 설립하는 배경에는 단순히 '자선'을 넘어선 '세금 전략'이 숨겨져 있다고 분석했다. *고소득자의 기부 유인 동기 고소득자는 소득세율이 높아 기부금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이 크다. 윳타나 박사는 최고 소득세율 35%를 적용받는 사람이 100바트(약 3,700원)를 기부하면 즉시 35바트를 돌려받지만, 5% 세율을 적용받는 중산층은 5바트만 돌려받아 최대 7배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고소득자는 기부에 대한 동기가 더 강하며, 기부 한도 또한 높다. *부자들이 개인 재단을 설립하는 이유 부자들이 직접 기부하는 대신 자신만의 재단을 설립하는 경향에 대해 윳타나 박사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통제권 확보: 부자들은 자신의 기부금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직접 통제하고 싶어 한다. 재단을 설립하면 자금의 사용 방향과 집행 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세금 혜택: 재단을 통해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금 공제 혜택이 주어지므로, 자금을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옮기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는 일부에게 탈세의 수단으로 오해를 살 여지가 있으나, 합법적인 세금 계획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기부의 '꼼수'와 세무 당국의 대응 일부 기부자들은 실제로 기부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영수증에 기재해 세금 공제를 받는 '꼼수'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위는 주로 사찰 등 종교 기관에서 발생하며, 세무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모든 기부금을 은행 계좌를 통한 'e-Donation' 시스템으로만 인정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세금 감면과 탈세의 차이 -세금 감면(Tax Planning): 법적으로 허용된 절세 수단을 통해 세금을 줄이는 행위. 기부금 공제가 대표적이다. -탈세(Tax Evasion): 소득을 누락하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행위 *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 윳타나 박사는 기부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어디에 기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병원처럼 재정난에 시달리는 공공 기관에 기부금이 전달될 경우, 이는 정부의 비효율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공공 서비스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태국 정부가 불법적인 기부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국민들이 기부처의 신뢰성을 꼼꼼히 확인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prachachat.net/finance/news-1868993 ▶ 태국서 '필로폰·케타민 20만명분' 몰래 들여온 일당 검거 밀반입한 마약 [서초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태국에서 필로폰·케타민 등 마약 6㎏을 국내로 들여온 일당 12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총책 등 9명은 구속,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마약을 몸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뒤 텔레그램으로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경찰은 작년 10월부터 밀반입책 5명과 국내 유통책 1명, 마약을 판매하고 전달한 속칭 '드라퍼' 5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태국에 있던 총책은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발령, 현지에서 검거해 이달 국내로 송환했다. 이들이 반입한 마약 6㎏은 가액 30억원어치로, 약 2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해외 수사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마약사범을 추적·검거하겠다"고 전했다. ▶ 태국 소비자 단체, "네타(NETA) 전기차 할부 부담되면 '합법적'으로 반납 가능"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위원회(The Consumers' Council)는 네타(NETA) 전기차 구매 후 할부 상환이 어려운 소비자들이 법에 따라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민법 및 상법 제573조에 근거한 소비자 권리로, 연체 기록이 없는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차량 반납 절차 소비자들은 차량을 반납하기 전에 리스 회사에 계약 해지를 서면으로 통보하고, 차량 상태를 점검한 후 차량을 반납해야 한다. 만약 리스 회사가 차량 인수를 거부할 경우, 소비자는 민법 및 상법 제333조에 따라 리스 회사가 위치한 지역의 집행관 사무소(Legal Execution Department)에 차량을 맡길 수 있다. 이 절차를 완료하면 소비자는 채무 이행 의무에서 벗어나게 되며, 연체자로 분류되거나 추가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 소비자위원회는 네타 전기차를 반납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위원회 웹사이트에서 계약 해지 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quality-life/news_5332582 ▶ 태국, 기후변화 대응 본격화…첫 법안 내년 시행 목표 (사진출처 : facebook_dcceth) 기후변화환경국 국장 피룬 사이야싯파니치(Phirun Saiyasitpanich)는 지난 19일 열린 부처 창립 2주년 행사에서 “내년부터 기후변화 법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이는 탄소중립(2050)과 온실가스 넷제로(2065) 달성을 위한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정부가 마련한 역사상 첫 기후변화 법안으로, 국가 기후변화기금을 중심에 두어 화석연료 중심 경제에서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해당 법안은 총 205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국무회의 사무국을 거쳐 국무평의회 심사를 받고 있다. (심사가 마무리되면 내각 승인을 거쳐 올해 안으로 의회에 제출될 예정) 법안의 주요 내용은 ① 4,000여 개 기업의 탄소배출 보고 의무화, ② 국가 배출 데이터베이스 구축, ③ 2031년부터 대기업을 대상으로 단계적 배출권거래제(ETS) 시행 등이 있다. * ETS는 에너지·산업 부문을 우선 적용하며, 총 배출량 상한을 설정하고 기업 간 배출권 거래를 허용해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 또 다른 핵심은 기후변화기금 설치로, 정부는 초기 2년간 2억 바트(약 614만 달러)를 기금에 배정하고, 이후에는 배출권거래제 수익, 탄소 크레딧 수수료, 벌금, 국제 기여금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피룬 국장은 “이번 법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구”라며, 배출권 거래제 운영 과정에서 데이터 투명성과 엄격한 모니터링을 통해 ‘그린워싱(greenwashing)’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sustainability/3089810/thailand-draws-up-historic-first-climate-change-bil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사이버 경찰, 가짜 기지국 설치 차량 운전한 한국인 용의자 체포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사이버 경찰은 AIS 통신사와 협력하여 방콕 시내에서 차량에 가짜 기지국(False Base Station)을 설치하고 불법 스팸 SMS를 대량 발송하던 한국인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오전 11시경 경찰은 방콕 아속-딘댕 지역에서 비정상적인 주파수 신호를 포착했다. 수상한 흰색 도요타 야리스 차량을 추적한 결과, 추적 중인 경찰관들의 휴대전화로 가짜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SMS 메시지가 계속해서 수신되는 것을 확인했다. *중국인 고용주 지시로 범행, 하루 2,300바트 받아 경찰이 차량을 세워 운전자를 검문한 결과, 운전자는 35세의 한국인 남성이었다. 차량 내부에서는 가짜 기지국 장비와 함께 휴대용 발전기, 신호 분배기, 그리고 통신에 사용된 휴대전화 3대가 발견됐다. 용의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이름 미상의 중국인에게 고용됐다고 진술했다. 그는 고용주가 지정한 경로를 따라 방콕 도심의 번화가를 다니며 스팸 SMS를 발송하는 대가로 하루 10만 원(약 2,339바트)을 받았다. 그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첫 주 급여로 550달러(약 17,869바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허가 없이 통신 장비를 사용하고 공중에게 사기를 시도한 혐의 등 여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현재 경찰은 중국인 고용주를 추적하고 있으며, 앞서 체포된 태국인 용의자들과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195201 ▶ 헌재, 패통탄 총리 ‘훈센 통화’ 사건 심리 종료…29일 최종 판결 예정 (사진출처 : BBC News) 지난 8월 21일 태국 헌법재판소는 훈센 캄보디아 전 총리와의 통화 내용 유출 사건과 관련해 패통탄 친나왓 총리에 대한 심리를 마치고, 오는 8월 29일 최종 판결을 내리기로 확정했다. * 이번 심리에는 패통탄 총리와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차차이 방추앗 사무총장이 증인으로 출석. 헌재는 당초 27일까지로 예정됐던 최종 서면 진술 제출 기한을 이틀 앞당겨 25일까지로 정했으며, 29일 오전 9시 30분 구두 진술과 논의·표결을 거쳐 오후 3시에 판결문을 선고할 예정 만약 유죄가 선고될 경우 패통탄 총리는 친나왓 가문 3번째 퇴진 사례가 되며(부친 탁신은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고, 이모 잉락은 2014년 헌재 판결로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직후 군부 쿠데타로 정권이 교체됨), 직전 총리인 세타 타위신 역시 2023년 전과 경력이 있는 장관을 임명했다는 이유로 윤리 위반 판결을 받고 헌재에 의해 해임됐다. 헌재는 지난 7월 1일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시킨 상태이며, 이번 판결 결과에 따라 태국 정국은 또 한 번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패통탄 총리가 물러나면 내각 전체가 사퇴해야 하며, 정치적 불안정이 불가피) 한편, 이번 청문회는 22일 예정된 또 다른 중요한 판결(탁신 전 총리는 2015년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왕실모독죄’로 기소돼 있음)을 하루 앞두고 열렸으며, 대법원 정치인 형사부가 곧 판결을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90688/court-wraps-up-hearing-in-pms-phone-call-case https://world.thaipbs.or.th/detail/thaksin-verdicts-two-rulings-that-could-reshape-thailand-/5862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경 지역 불안 가중… 야당은 보상 촉구, 정부는 노동력 수급책 마련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제1야당인 국민당(People’s Party)은 오늘(21일) 의회에서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 확대 문제를 정부에 질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당 대표 낫타퐁 르엉파냐웃(Natthaphong Ruengpanyawut) 의원은 하원 군사위원장 위로짓 락카나아디손(Wiroj Lakkhanaadisorn) 의원 등과 함께 시사껫 지역의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 보고에 따르면, 13개 마을이 충돌로 피해를 입었으며 BM-21 로켓 공격으로 주유소가 파괴되고 주택 29채가 전파, 437채가 부분 피해를 입어 많은 주민들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한 상태 낫타퐁 대표는 “정부가 대책을 발표해도 실제 집행이 불투명하고, 주택 보상 규모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일부 주민들은 어느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내무부는 취약계층에 한해 1가구당 3,000바트(약 92 달러)를 지원했으나, 주민들이 긴 서류를 직접 복사해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탑팀시암 마을의 사이사몬 붓파(Saisamon Butpha) 촌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제복을 자비로 마련하고 기부 식량에 의존하고 있다며, 국경 지역 방위 인력 지원의 시급성을 호소했다. 한편, 국민당 부대표이자 하원 국가안보위원장인 낭시만(Rangsiman)은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회복이 지연될 경우 장기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면서 “현재 태국에 남아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가 약 30만 명 중 1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노동력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일 내각 회의에서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노동자 중 비자 갱신이 이뤄지지 않은 인력 노동자에 대해 고용주가 신규 노동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2년 계약 조건으로 스리랑카 노동자 1만 명을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승인, 네팔·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필리핀 등에서도 노동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9594/opposition-presses-for-improved-border-clash-compensation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0389/pp-raises-concerns-over-loss-of-more-migrant-work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1일 태국 뉴스

2025/08/21 01:52:15

▶ 태국 은행권 대출, 4분기 연속 감소…부채 축소와 경기 둔화 영향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중앙은행(BOT)은 지속적인 부채 축소(Deleveraging) 흐름으로 인해 올해 3분기에도 은행권 대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25년 2분기 은행권 총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 1분기(–1.3%)에 이어 4분기 연속 감소했음. 대출 축소는 ‘24년 3분기(–2%)부터 시작해 4분기(–0.4%)에도 이어졌음 중앙은행 금융감독 담당 부총재 수완니 제사다삭(Suwannee Jatsadasak)은 “감소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3분기에도 대출이 플러스로 전환되기는 어렵다”며, 이는 부채 축소, 경기 둔화, 은행의 대출 심사 강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특히 중소기업(SME) 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6.2%, –2.2%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주도. 2분기 신규 대출 증가율은 4.31%였으나, 부채 상환 증가율(4.39%)에 미치지 못함 부실채권(NPL) 비율은 2분기 2.91%로 직전 분기(2.90%)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SME 대출 NPL 비율은 7.62%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가계대출 NPL은 소매 대출 부문에서의 개선에 힘입어 전 분기 3.35%에서 3.29%로 완화) 또한, 수완니 부총재는 “SME 자산 건전성이 여전히 우려된다”며, 미국의 19% 관세(Reciprocal Tariff)가 대형 수출업체뿐 아니라 공급망 내 중소기업에도 간접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9682/bank-loans-set-to-fall-again-amid-debt-reductio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상무부, 미국 관세로 타격을 입은 태국 기업을 돕기 위한 원스톱(OSS) 센터 개소 (사진출처 : Bangkok Post) 상무부는 미국이 부과한 새로운 관세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OSS) 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는 미국의 19% 관세 발표 이후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OSS 센터는 방콕 라차다피섹 도로에 있는 국제무역진흥국(DITP) 사무소에 위치하여 12개 기관의 직원들이 관세 컨설팅, 완화 조치, 시장 정보, 비용 절감 조언, 사업 기회 확대 계획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원되었다. 12개의 참여 기관으로는 상무부 산하 8개 기관 국제무역진흥국(DITP), 대외무역국(DFT), 무역협상국(DTN), 사업개발국(DBD), 특허청(IPD), 국내무역국(DIT), 무역정책전략국(TPSO), 국제무역개발연구소(ITD)와 나머지 4개 참여 기관은 태국 상공회의소, 태국 중앙 이슬람위원회, 관세청, 태국 수출입은행이다. OSS센터는 평일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주말 영업도 고려하고 있다. 또는 수출 핫라인 1169 또는 02-513-1909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https://shorturl.asia/3Vpt0 <출처 : KTCC> ▶ 태국, 산업심리지수 3년 만에 최저치인 86.6 기록 7월 5개월 연속 하락, 미국 관세와 캄보디아 갈등 우려 최대 수출시장 미국의 19% 관세 부과로 경기 불안 확산 태국 방콕의 한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사진=로이터 태국의 산업심리지수가 미국의 관세 부과와 캄보디아와의 국경 갈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7월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태국 산업연맹(FTI)이 발표했다고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FTI에 따르면 산업심리지수는 6월 87.7에서 7월 86.6으로 하락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태국 제조업계의 심각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조사가 미국이 태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9%로 설정하기 전에 실시됐다는 것이다. 실제 관세 부과 이후 태국 기업들의 심리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작년 전체 출하량의 18.3%인 550억 달러를 차지했다. 따라서 미국의 관세 부과는 태국 경제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부과의 배경에는 환적 문제가 있다. 제3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태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환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산업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은 미국 관세만이 아니다. FTI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갈등도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양국 간 국경 분쟁은 무역과 물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태국 기업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외에도 북부 지역의 홍수 피해가 제조업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태국은 매년 우기철 홍수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홍수는 공장 가동 중단과 물류 차질을 초래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내수 시장의 구매력 약화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태국 경제의 전반적인 둔화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들면서 내수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태국 제조업은 자동차, 전자제품, 섬유, 식품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일본, 독일, 미국 등 선진국 기업들의 생산 기지로 활용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는 태국의 수출 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된다. 관세로 인해 태국산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다변화와 내수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내 무역 확대와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제조업에서 벗어나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국이 당분간 어려운 경제 상황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관세의 직접적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실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제조업 인프라, 숙련된 노동력 등은 여전히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기사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 태국 전통 그림자극 ‘낭야이’, 유네스코 등재 추진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문화부는 ‘26년 3월까지 전통 그림자극 낭야이(Nang Yai)의 보존 프로젝트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우수사례 등재(Register of Good Safeguarding Practices)에 공식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낭야이는 15세기부터 전해 내려온 태국 전통 공연 예술로, 송아지·물소 가죽으로 만든 대형 인형을 불빛에 비춰 라마키엔(태국판 라마야나)의 이야기를 극으로 풀어낸 것으로, 원래 궁궐과 사원, 지역 공동체에서 공연되었으나 현재는 라차부리 왓카논, 싱부리 왓싸왕아롬, 라용 왓반돈 사원 등 3곳에서만 상연되고 있음 현재 직무가 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문화부를 겸임하며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기반 낭야이 전통 활성화 프로그램(CRNT)’으로, 지역·국가·국제 차원에서 전통문화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대중화하는 모범사례로 제시될 예정이다. 패통탄 총리는 “788개 프로젝트 중 단 40개만이 등재된 만큼 이번 제안은 태국 문화유산 보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며 “ 강조했다. 또한, 패통탄 총리는 필리핀의 제안에 따라 아세안 공동으로 ‘카오마오(Khao Mao, 납작쌀)’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오마오는 생쌀·찐쌀 등을 볶아 납작하게 빻아 만든 전통 음식으로, 태국에서는 ‘카오마오’, 필리핀에서는 ‘두만(Duman)’이라 불리며,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발전한 지역 고유 식문화로 알려져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9143/thai-shadow-play-to-get-unesco-pus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대중교통관리공사(MRTA), 새로운 4개의 노선 입찰 가속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대중교통관리공사(MRTA)는 전기 철도 네트워크 확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1,280억 바트 규모의 4개의 전기 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노선의 대부분은 기존 운행 중인 노선과 연결되는 지선 노선(feeder lines)이며 4개의 전기 철도 노선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Brown 노선(Khae Rai – Lumsalee(Bung Kum))은 417억 2천만 바트 규모, 20개 역으로 22.10 km 구간(Brown 노선 프로젝트는 환경영향평가(EIA)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 초 내각에 승인을 위한 제출, 내년 말 공사 입찰 예정) - Grey 노선(Watcharaphon - Thong Lor)은 278억 5천만 바트 규모, 15개 역으로 16.25km 구간 - Silver 노선(Bang Na - Suvarnabhumi)은 439억 2천만 바트 규모, 14개 역으로 18.30km 구간(BMA에 의해 일부 진행 중이던 Grey와 Silver 노선 프로젝트는 현재 상황을 반영하여 타당성 및 환경 검토 재진행 예정, 검토 완료 예정은 2027년이며 이후 내각 제출과 입찰 진행 예정) - Light Blue 노선(Din Daeng - Sathon)은 147억 3천만 바트 규모, 9개 역으로 6.7km 구간(Grey와 Silver 노선 개통 이후 검토 예정) 출처: https://shorturl.asia/XZKgw, https://shorturl.asia/Uh2nS <출처 : KTCC> ▶ 태국 '트루머니', 바트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THBT' 출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전자지갑 서비스 '트루머니(TrueMoney)'가 바트화 가치를 추종하는 스테이블코인 '타이 바트 트루머니(THBT, Thai Baht TrueMoney)'를 출시했다. 이 디지털 화폐는 퍼블릭 블록체인인 베이스(Base)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태국 은행의 '향상된 규제 샌드박스' 및 '디지털 자산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테스트될 예정이다. 아피난 답펫 트루머니 월렛 플랫폼 성장 부문 디렉터는 "THBT가 태국 금융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블록체인 기반 거래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HBT의 주요 특징 -1:1 바트화 가치 연동: 모든 THBT는 1바트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며, 100% 바트화 실물 자산으로 담보된다. -투명성 및 보안성: 베이스 블록체인 기반으로 모든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추적하고 검증할 수 있다. -편의성: 트루머니 앱을 통해 THBT를 손쉽게 교환 및 인출할 수 있다. -Web3 생태계 연결: KYC(고객 신원 확인)를 완료한 Web3 지갑으로 THBT를 전송할 수 있다. -특별 혜택: THBT를 이용해 할인 쿠폰 구매 및 자회사인 아센드 비트(Ascend Bit)의 디지털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한정된 3,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3년 설립된 트루머니는 현재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ict/news-1867720 ▶ LG전자, 태국·싱가포르 등 대형가전 구독사업 확대 (사진출처 : lg.com/th) LG전자가 말레이시아·태국·대만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구독 사업을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태국의 치앙마이·나콘랏차시마·송클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홍보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2023년부터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구독 대상을 확대했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관리와 무상 AS를 제공해 초기 구매 부담이 적다고 회사는 전했다. 출처: https://www.munhwa.com/article/11525423 <출처 : KTCC> ▶ 유튜브-쇼피 협력, 태국 이커머스 시장 성장 견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유튜브 쇼핑(YouTube Shopping)은 진출 및 쇼피(Shopee)와의 파트너십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쇼핑 관련 시청 시간이 400% 이상 증가했으며, 태국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이 비디오 커머스 확산과 배송 경쟁 심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 내 구독자 100만 명 이상 채널이 1,300개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음 (YouTube는 AI 도구 ‘Gemini’ 등 기술 투자로 창작자의 활동을 지원) Shopee에 따르면, 유튜브 쇼핑과의 협업 효과로 ‘25년 상반기 트래픽 1.7배, 구매자 수 1.6배, 매출 3.3배 증가, YouTube 쇼핑 이용자 중 60%는 25세 이상 남성으로, 주요 구매 품목은 모바일 액세서리·오토바이 부품·주거 관련 제품이다. (여성의 경우 스킨케어·주방용품·세제류 비중이 높음) * YouTube Shopping은 ‘24년 10월 태국에서 출시, 태국은 세계 4번째, 동남아시아 2번째 서비스 도입국임 Shopee는 4시간 이내 '즉시 배송'과 '익일 배송'을 확대하며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주문당 1바트의 플랫폼 인프라 비용과 0.6~1%의 판매 수수료 인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확보된 재원은 운영 효율성 강화에 재투자할 계획) 틱톡(TikTok)은 오는 10월부터 판매자에게 ‘정오 이전 주문 당일 발송’ 의무를 부과하는 정책을 도입, 업계에서는 해당 조치가 틱톡샵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리서치 기관 모멘텀 워크스(Momentum Works)에 따르면, ‘24년 태국 이커머스 총 거래액(GMV)은 235억 달러였으며, 시장 점유율은 쇼피 51%, 라자다 25%, 틱톡 24%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0341/youtube-shopping-shopee-tie-up-thriv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탐마삿대 랑싯캠퍼스에서 ‘한국학에 빛을 비추다: 다차원적 지평을 열다’주제로 컨퍼런스 개최 (사진출처 : Dailynews)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탐마삿대학교 랑싯캠퍼스 동아시아연구소에서 개최하는 ‘제11회 한국학 국제 컨퍼런스’ 개막식을 주재하고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탐마삿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와 함께 쭐라롱껀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연구진흥원, 부라파대학교 인문사회과학부, 송클라나카린대학교 인문사회학부, 람캄행대학교 인문과학부, 까셋삿대학교 인문과학부, 치앙마이대학교 인문과학부, 마하사라캄대학교 인문사회학부의 7개 한국학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등록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화 02-564-5000(내선 323)으로 문의주시면 된다. (‘ทูตเกาหลี’ เปิดประชุมวิชาการ ‘ส่องประกายเกาหลีศึกษา : เปิดขอบฟ้าหลากมิติ’ ที่ธรรมศาสตร์รังสิต / Dailynews, 8.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03186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헌법재판소, 패텅탄 총리 관련 심리 개시…안보 이슈로 비공개 진행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헌법재판소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취 파일 논란에 휩싸인 패텅탄 친나왓 총리의 총리직 박탈 여부를 심리하기 시작했다. 이번 심리는 상원의원 36명의 청원에 따라 헌법 제170조 제3항 및 제82조에 의거해 진행된다. 이번 심리에는 패텅탄 총리와 차이차이 방추앗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 두 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오전 10시, 패텅탄 총리는 밝은 표정으로 법원에 도착해 언론에 미소를 보였다. 그는 변호인단과 함께 재판실에 들어가기 전 개인 소지품과 전자기기를 맡기고 펜만 휴대했다. 그의 남편과 언니인 핀통타 친나왓이 법원에 동행해 그를 응원했다. * '국가 안보' 이유로 심리 내용 공개 금지 오전 10시 28분, 나카린 메끄라따라트 헌법재판소장이 법정에 들어서 심리 내용의 공개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증언은 쌍방 증인 심문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가 안보와 관련된 비밀스러운 부분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정 내 참석자들에게도 심리 내용을 공개하거나 왜곡하여 대중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경고했다. 헌법재판소는 위룬 생티안과 놉돈 텝피딱 등 두 재판관이 심리를 진행하며, 다른 재판관들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심리는 차이차이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 증언부터 시작했으며, 패텅탄 총리는 심리가 시작될 때까지 별도의 대기실에서 대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1869129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0일 태국 뉴스

2025/08/20 15:08:53

▶ 태국 중앙은행, 사기 피해 방지 위해 디지털 이체 한도 차등 적용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중앙은행(BOT)은 금융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객 위험도에 따라 디지털 금융 이체 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이체 한도는 최저 일일 5만 바트(약 186만 원)에서 최대 20만 바트(약 745만 원)로 설정되며, 특히 노약자와 미성년자 등 취약 계층은 별도로 고려될 예정이다. 다라니 새쭈 BOT 금융결제시스템 및 소비자 보호 부서 부국장은 올해 2분기 기준 금융 사기 피해액이 약 60억 바트(약 2,236억 원)에 달하며, 이는 월평균 20억 바트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24년 2분기 피해액인 85억 9천만 바트(약 3,200억 원)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다. 또한 2025년 7월까지 약 3백만 개의 사기 관련 계좌가 정지됐다. *새로운 이체 한도 설정 방안 BOT는 태국 은행 협회와 협력하여 고객의 거래 패턴에 따라 이체 한도를 설정하는 '고객 프로파일링(Customer Profiling)'을 도입했다. 이 조치는 사기범이 한 번에 많은 금액을 빼내지 못하도록 막고, 피해자가 신속히 돈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은 세 그룹으로 나뉜다. 1.S 그룹: 하루 최대 5만 바트. 신규 고객이나 거래 이력이 불분명한 고객이 포함된다. 2.M 그룹: 하루 최대 20만 바트. 일반 고객이 해당된다. 3. L 그룹: 하루 20만 바트 초과. 고액 거래가 필요한 고객이 포함된다. 은행은 고객의 과거 거래 패턴과 신원 확인(KYC) 정보를 기반으로 적절한 이체 한도를 설정할 예정이다. 만약 고객이 설정된 한도 이상의 이체가 필요할 경우, 은행에 신청하면 승인 절차를 통해 추가 이체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모바일 뱅킹 신규 가입자에게 즉시 적용되며, 기존 사용자는 2025년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태국 내 모바일 뱅킹 계좌는 약 1억 2천만 개에 달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finance/news-1867791 ▶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9월 청계광장에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은 '2025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디스커버 타일랜드'가 다음 달 6∼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만나는 태국, 태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태국의 예술·문화·음식·라이프스타일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인 무에타이 파이터 부아카오의 시범 경기와 국기원의 태권도 공연이 마련됐으며, 태국 전통 가면극, 현대 무용, 파타야 시티 공연 등도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태국 식당들이 준비한 정통 요리는 물론 태국 밀크티와 전통 간식 '카놈 부양' 만들기 부스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포스 나타왓, 나논 코라팟 등 태국 인기 T-POP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태국의 송끄란 [연합뉴스DB] ▶ 프아타이당, 쁘라윳 차기 총리설 일축…패통탄 지지 재확인 (사진출처 : nbt connext) 태국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Pheu Thai Party) 사무총장 겸 관광체육부 장관인 소라웡 티엔통은 최근 차기 총리 후보로 전 총리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를 영입한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 또한, 과거 연정 파트너였으나 최근 야당으로 돌아선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과의 재결합 가능성도 부인 소라웡 사무총장은 이를 “가짜 뉴스”라고 규정하며,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강조, 차기 지도자 대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별도의 후보 논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직무가 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에 대한 당의 지지를 재확인하며, 오는 8월 29일 헌법재판소의 윤리 위반 판결에서 무죄가 입증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했다. * 패통탄 총리는 7월 1일, 전 캄보디아 총리 훈센(Hun Sen)과의 통화 녹취록 유출 사건과 관련해 상원의원들의 고발을 헌법재판소가 접수하면서 직무가 정지됨. 총리는 오는 21일 헌재 심리에 직접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짐 한편, 전 상원의원 솜차이 싸완깐(Somchai Sawangkarn)과 변호사 니티톤 람루아(Nitithorn Lamlua)는 패통탄 총리와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의 증언을 공개 방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솜차이는 유출된 통화가 국경 충돌을 악화시켜 군인·민간인 사망으로 이어졌으며, 외교적 긴장도 심화시켰다고 지적하며 “국민이 직접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심리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9560/pheu-thai-shoots-down-prayut-rumou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체육부, 국제선 구매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 국내선 항공권 제공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관광체육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2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체육부는 7억 바트(약 294억 원)의 예산으로 88억 바트(약 3,696억 원)의 수입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써라웡 티얀텅 관광체육부장관은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태국 국내선 무료 항공권 제공”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교적 덜 알려진 태국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올해 관광객들에게 무료 국내선 항공권을 제공했던 일본의 전략과도 유사하다. 써라웡 장관은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외국인은 타이항공·타이에어아시아·방콕에어·녹에어·타이라이언에어·타이비엣젯의 6개 항공사에서 20kg 수화물을 포함한 왕복 국내선 항공권 1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무료 항공권은 관광객들이 항공사 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직접 구매할 때 제공된다. 써라웡 장관은 이 캠페인이 아직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정부는 내각에 이 캠페인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며, 중앙 예산에서 7억 바트(약 294억 원)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정부는 관광객 1인당 편도 항공권 1,750바트(약 73,500원), 왕복 항공권 3,500바트(약 147,000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판롭 치앙마이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이 캠페인이 관광산업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지만, 성수기에는 이미 관광객이 많이 몰려 있어서 비수기에 실시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룽롯 태국호텔협회 북동부지부 회장은 부리람 주와 우본랏차타니 주가 방콕과 국내선 노선이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기 아니기 때문에 이 캠페인의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룽롯 회장은 무료 항공권 이외에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행사를 계획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부리람은 스포츠와 마라톤을 홍보하고, 우본랏차타니는 메콩강 변의 명소를 홍보해야 한다. 그는 태국의 북부지역은 호주·뉴질랜드의 자연 애호가들을, 남부지역은 스칸디나비아의 해변 애호가들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특히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떤 지역에 대한 방문이 안전한지 명확하게 알려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8월 17일 기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음. 가장 큰 시장은 290만 명의 관광객이 입국한 중국이다. (Free domestic flights for foreigners Bangkok Post, 8.20, B1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9533/free-domestic-flights-for-200-000-foreign-arrivals-offere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직장 내 AI 활용 급증…콘텐츠·분석·고객 서비스 중심 (사진출처 : The Thaiger) 텔레노르 아시아(Telenor Asia)가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25년 태국 인터넷 이용자의 91%가 AI를 활용하며 이는 ‘24년(77%)보다 크게 증가했다. * 일상 활동에서 AI를 활용하는 비율은 ‘24년 19%에서 ‘25년 40%로 2배 이상 증가해, AI가 생활 속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음. 직장 내 AI 활용도 급속히 확산, 근로자의 40%가 업무에 AI를 사용했으며, 이는 전년(21%) 대비 93%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활용 분야는 콘텐츠 제작(61%), 데이터 분석(54%), 고객 서비스(53%)) * 업무에서 AI를 사용하는 이들은 일자리 안정성과 국가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낙관적 인식이 강함. 하지만 기업 차원의 AI 전략을 보유한 곳은 30%에 불과해, 제도적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남 세대별로는 Z세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만 동시에 사회적 피해와 편향에 대한 우려도 가장 컸다. (밀레니얼은 비교적 낙관적이고, X세대·베이비부머는 신중한 태도를 보임) 한편, 응답자의 83%가 온라인 보안을 우려했지만 68%는 얼굴 인식·고객 서비스 등 AI 기반 안전 기술에 긍정적이었다. (다만 응답자의 절반이, 중요한 사안에서는 사람의 감독 필요성 제기)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OECD·유네스코 원칙을 토대로, 태국에서도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 체계 마련이 시급하며, 규제와 혁신의 균형, 투명성과 신뢰 구축이 향후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9163/ai-now-a-key-feature-of-everyday-life-in-thailand https://thethaiger.com/hot-news/technology/thailand-goes-all-in-on-ai-but-can-it-be-trust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반기 석유 소비 증가율 0.6% 그쳐... 전기차·대중교통 확산 영향 (사진출처 : Prachachat) 2025년 상반기(1~6월) 태국의 석유 소비량이 일평균 1억 5,769만 리터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에 그쳤다. 태국 에너지사업국 사라웃 깨우따팁 국장은 전기차(EV)와 대중교통의 확산으로 휘발유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디젤 소비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연료 소비 동향 (2025년 1~6월, 전년 동기 대비) -항공유(Jet A1): 관광 활성화로 인해 11.2% 증가 -휘발유: 0.8% 증가했으나, 전기차(BEV, HEV, PHEV) 보급률이 6.5%를 기록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이 3.2% 증가하면서 증가세가 둔화 -디젤: 1.4% 감소. 이는 경기 둔화, 특히 민간 소비 및 투자가 위축된 상황을 반영. -LPG 및 NGV: LPG는 3.0%, NGV는 16.0% 감소. 특히 NGV는 등록 차량 수 감소와 충전소 폐쇄 추세로 인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입 동향 -석유 수입: 일평균 103만 8,290배럴로 0.7% 감소 -완제품 석유 수출:** 일평균 14만 4,703배럴로 11.1% 감소 전반적으로 태국의 연료 소비 증가는 항공 분야가 견인했지만, 내수 경기 둔화와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이라는 새로운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868065 ▶ 태국, 비트코인으로 바트화 결제…관광객용 디지털 자산 제도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장관인 피차이 춘하바지라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바트화로 전환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TouristDigiPay’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 관광객들이 소규모 상점부터 대형 유통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바트화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제도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이 약 10%(1,750억 바트 상당) 늘어날 것으로 기대, 초기에는 사용 한도가 설정되지만 시범 운영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될 수 있음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에서 시행되며, 외국인 관광객은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와 고객 확인 절차(KYC)를 거쳐 전자지갑(e-wallet)을 개설, 이후 디지털 자산을 전환해 관광객 전용 전자지갑에 충전하면 태국 소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제도가 올해 4분기, 관광 성수기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라면서 “관광객 전자지갑 한도는 일반 가맹점에서 월 5만 바트, ‘가맹점 확인 절차(KYM)’를 마친 업체에서는 월 50만 바트까지 가능해, 총 최대 55만 바트(약 1만 6920 달러 규모) 한도로 설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제도가 관광 수입 확대뿐만 아니라 태국을 아시아 디지털 금융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8916/bitcoin-to-baht-digital-assets-sandbox-in-offing-for-foreign-touris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싱가포르, 파리협정 6조 기반 '탄소 배출권' 협정 체결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과 싱가포르가 파리협정 6조에 따른 국제 탄소 배출권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ITMOs)를 이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및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찰럼차이 시온 장관은 이번 협정이 태국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유치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장기적으로 태국이 아세안 지역의 탄소 배출권 허브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 녹색 경제 구축의 선도적 역할 탄 시 렁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장관은 이번 협정이 양국의 오랜 무역, 투자, 지속 가능한 개발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정이 아세안 지역이 고품질 탄소 배출권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탄소 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해결과 아세안 지역의 지속 가능한 녹색 경제 구축에 있어 두 국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868060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9일 태국 뉴스

2025/08/19 23:04:57

▶ 태국, 외국인에 가상화폐 밧화 환전 소비 허용…"관광 활성화" 올해 외국인관광객 6.9% 감소…코인으로 직접 결제는 막아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지인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를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들. 2025.08.19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부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상화폐를 태국 밧화로 환전해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투어리스트디지페이(TouristDigipay)' 시범 프로그램을 오는 4분기부터 18개월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 정부의 규제를 받는 현지 가상화폐 거래소 플랫폼을 통해 가상화폐를 밧화로 환전하면 금액이 온라인 지갑 앱에 충전된다. 관광객은 이 앱으로 태국 내 전국 식당·상점 등지에서 밧화 현금과 똑같이 상품·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다. 피차이 부총리는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체류하는 동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조처를 하고자 한다"면서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해외 방문객의 현금·신용카드 사용을 대체할 새로운 혁신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또 "이 프로그램은 가상화폐를 활용한 직접 결제 시스템이 아니고 단순히 밧화 환전을 용이하게 해줄 뿐"이어서 이 사업이 독특하고 세계적으로 이런 종류의 첫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55만 밧(약 2천350만원)까지만 환전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 한도도 주요 가맹점의 경우 1인당 50만 밧(약 2천140만원), 소형 가맹점은 5만 밧(약 214만원)으로 각각 제한한다. 태국 정부는 매년 태국을 찾는 약 3천500만명의 관광객 지출이 이 프로그램으로 약 10% 증가하면 총 1천750억 밧(약 7조4천8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의 주요 산업인 관광산업은 연초 중국인 관광객들이 미얀마 등지의 대규모 사기 작업장으로 납치된 사건 여파로 부진을 겪고 있다. 상반기에 중국인 관광객이 약 33% 줄면서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천2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9% 감소했다. 이에 따라 태국 당국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전망치를 당초 3천700만 명에서 3천300만 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의 3천990만명보다 약 17% 적은 것이다. ▶ 태국, 수출 선적 효과로 2분기 성장률 예상 상회…하반기 회복은 불투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2분기 경제성장률(2.8%)이 예상치(2.7%)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19% 관세 부과가 수출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번 성장은 기업들이 관세 발효 전에 수출을 앞당긴 영향이 크며, 수출 증가가 부진한 내수 경제를 일부 보완한 것으로 분석 (관광 회복 지연, 강세 바트, 치열한 가격 경쟁 등이 하반기 경기 회복을 제약할 요인으로 지목됨) NESDC에 따르면, 태국이 쌀, 고무, 오토바이, 애완동물 사료 원료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지만, 휴대전화·하드디스크·기계·자동차 부품 등 주요 공산품에서는 시장 점유율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미국 관세가 태국 경제의 최대 도전 과제이며, 일부 품목의 실효세율이 여전히 높아 주변국 대비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 부문 역시 회복세가 미흡(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400만 명으로 전망), 이는 기존 전망치 600만 명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총리 직무 정지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캄보디아와의 국경 충돌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NESDC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하반기에 잠재 성장률(약 3%)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평가, ‘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1.3~2.3%에서 1.8~2.3%로 상향 조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8846/thailand-warns-of-hit-from-us-tariffs-even-as-growth-beats-foreca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국제공항, 한국인 방문을 증진하고 양질의 시장을 유치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 방문 (사진출처 : Naewna) 로나껀 찰름쌘야껀 치앙마이 국제공항 소장은 치앙마이 공항 임원들과 직원, 언론사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공항 운영과 양질의 관광 산업 발전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인천국제공항 방문이었다. 인천국제공항은 다양한 서비스와 상업시설, 항공 부문 외 기타 수익 창출, 문화 공간 제공 그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독특하고 활기 넘치는 공항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현재 치앙마이 공항은 인프라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준비 중에 있으며, 내각 승인 시 내년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파타나퐁 퐁텅짤른 태국관광청(TAT) 서울사무소장은 한국 관광객들이 치앙마이를 자연과 웰빙 그리고 독특한 예술 문화의 도시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한국 관광객들은 치앙마이 재방문율이 높다. TAT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태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180만 명이 넘었고, 올해는 19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 관광객은 치앙마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12% 이상을 차지하며, 주로 자연과 문화 관광을 즐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다. (ท่าอากาศยานเชียงใหม่ นำคณะสื่อฯดูงานเกาหลีใต้ มุ่งยกระดับ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ท้องถิ่น รองรับตลาดนักท่องเที่ยวคุณภาพ / Naewna, 8.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lady/90764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프아타이당, 직무 정지된 패통탄 총리 전폭 지지…헌재 판결 앞두고 결속 강조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프아타이당은 오는 8월 29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직무 정지 상태에 있는 패통탄 친나왓 총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 당 지도부는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사건과 관련해, 패통탄 총리가 국가 이익과 국경 평화 유지를 위한 발언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 프어타이당 소속 의원인 위수트 차이나룬(Visuth Chainaroon)은 “패통탄 총리가 선의로 행동했으며 정당한 판결을 받을 것이라 믿는다”며 “당내 사기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 문제가 된 발언이 공식 협상과는 무관한 개인적 대화였다고 설명하며, 국경 안보는 군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 또한, 위수트 의원은 “만약 헌재 판결로 총리직을 상실하더라도 프아타이당은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차기 후보로 차이카쎔 니티시리(Chaikasem Nitisiri) 전 법무부 장관이 대안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판결 전에 사임할 경우, 헌재가 심리 근거를 상실해 정치적 타격을 피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8905/pheu-thai-rallies-to-back-besieged-pm-paetongtar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락밴드 데이식스 데뷔 10주년 기념 방콕 투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락밴드 중 하나인 그룹 ‘데이식스’가 9월 27일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인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더 데케이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2만원) / 3,800바트(약 16만원) / 4,300바트(약 18만원) / 4,800바트(약 20만원) / 5,300바트(약 22만원) / 5,800바트(약 24만원) / 6,800바트(약 29만원)이고 타이티켓메이저(thaiticketmajor.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라이브네이션테로(livenation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Y6 returns to Bangkok for 10th anniversary tour, 8.19,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089267/day6-returns-to-bangkok-for-10th-anniversary-tou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롭부리 사찰 주지 스님 사임…기부금·학력 논란 확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8월 18일 태국 롭부리 무앙 지역의 왓 프라밧남푸 주지 스님, 루앙 폿 알롱껏(Luang Phor Alongkot)이 재정 관리와 투명성 논란 속에 공식 사임을 발표했다. 롭부리 불교사무소에 따르면, 사임은 수주간 이어진 기자회견 연기 끝에 이뤄졌으며, 사찰 운영진은 새로운 법률팀 구성이 늦어 증거 수집과 관련 기관의 지침을 기다리느라 대응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사찰은 현금 및 계좌 이체를 통해 기부를 받아 왔으며, 알롱껏 스님 주도로 설립된 6개 재단을 통해 빈곤층·HIV 환자·교육 지원 등 사회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일부 재단의 토지 소유권 관리와 기부금 사용의 적정성을 둘러싼 의혹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또한, 알롱껏 스님의 학력 이력이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사찰 홈페이지에는 고교·대학·석사 학위 취득 경력이 기재돼 있었으나, 조사 결과 초등 교육만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도 조사에 착수해 수찻 탄차로엔(Suchart Tancharoen) 총리실 장관은 8월 19일 사찰 방문을 예고하며 기부금 사용 내역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된 ‘닥터 비(Doctor Bee)’ 관련 재단 기부금 유용 의혹은 특별수사국(DSI)이 이미 수사 중이며, 경찰 범죄진압국(CSD)도 증거 검토에 착수해 사찰 측과의 협조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8814/senior-abbot-resigns-from-wat-phrabatnampu-amid-internal-investig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팀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2025에서 폭발적인 파워를 보여줌. 서울에서 열릴 월드 파이널 출전권 획득 (사진출처 : thaipr.net) 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1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케이푸드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한국의 맛을 선사하고 한-태 우호를 강화했다. 8월 16일, 퓨처파크 랑싯 쇼핑센터는 조명과 음악 그리고 환호로 가득 찼다. 서울신문과 한태교류센터(KTCC)는 태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2025 인 타일랜드’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축제는 2,000명이 넘는 태국 젊은이들이 열정과 재능 그리고 꿈을 펼치는 자리였음. 매년 우승자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태한친선협회 부회장 겸 KTCC 홍지희 대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명성 있는 한국 문화 및 소프트파워 행사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2,000명이 넘는 태국 청년들이 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태국 젊은이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꿈의 장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80개 이상의 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단 15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룹 UNITY는 케이팝 그룹 투어스(TWS)의 곡 <hey! hey!>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짜릿한 댄스와 리듬으로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9월 13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월드 파이널 무대에 태국을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태국 대표팀은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두 번, 준우승을 한 번 하며 역사를 써 왔는데, 이는 전 세계 케이팝 아이돌 시장에서 태국의 소프트파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올해는 댄스 무대의 열기 이외에도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이 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Green Day’를 주제로 ‘케이푸드 테이스트 앤 필(K-Food Taste & Feel)’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에게 한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비빔밥·떡볶이·수정과·인삼차·주먹밥·파전 등 10여 가지 전통 한식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태국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시연은 요리의 풍미를 더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태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퀴즈, 행운권 추첨,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와 아티스트들의 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저작권보호원 그리고 LG·진로·코웨이 등 유수 기업들의 후원도 있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지속가능한 문화교류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케이팝은 단지 한국문화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의 문화입니다. 이 무대는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가득 찬 신세대들의 힘을 보여줍니다. 이는 양국 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며 문화 교류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케이푸드 행사는 태국 국민들에게 진정한 한식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K-POP Cover Dance Festival 2025 in Thailand ระเบิดพลังเวทีแห่งฝัน! ทีมไทยคว้าตั๋วสู่โซล ชิงแชมป์โลก / Thai PR, 8.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life/363271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민 1인당 계란 소비량 여전히 낮아... '국민 건강' 위해 소비 증진 캠페인 추진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중부 지역 소규모 양계업자 무역 협회는 태국이 높은 계란 생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1인당 계란 소비량이 국제 기준보다 낮아 우려를 표명했다. 2025년 태국 국민의 연평균 계란 소비량은 236개로, 일본(323개), 멕시코(350개)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 협회장 파야오 아리꾼은 태국 국민들이 양질의 단백질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계란이 가장 저렴하고 영양가가 높은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계란, 콜레스테롤 걱정 없는 '슈퍼 푸드' 과거 계란은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하버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매일 계란 한 개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안전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의미하게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여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중국의 한 연구는 계란에 풍부한 콜린이 뇌 건강을 증진하고 노인의 기억력 저하를 막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계란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함유해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하며, 양질의 단백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태국 정부, '매일 계란 먹기' 캠페인 추진 태국 양계업계와 정부는 국민의 계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매일 계란 먹고, 모든 세대 건강하게" 캠페인을 추진한다. 학교, 직장, 가정에서 계란의 영양학적 가치를 교육하고, '학교 계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주 3회 계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영양실조 문제 해결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태국 축산국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태국은 5,200만 마리의 산란계로부터 157억 개 이상의 계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은 이미 내수 수요를 충족하고 있으며, 남는 물량은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 신선 계란 수출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해 국제 시장에서의 태국 양계 산업 경쟁력을 보여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868008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