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태국 뉴스

2024/08/21 03:54:55

▶ 헌재 명령에 해산된 태국 제1당 "왕실모독죄보다 사법개혁 우선" 제1당 해산·총리 해임 '무소불위' 헌법재판소 겨냥…"태국 제자리걸음 막아야" 태국 헌법재판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과 총리 해임 결정으로 태국 정계가 요동친 가운데 야권이 법원 권한 제한 등 사법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헌재 명령으로 해산된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의 후신인 국민당(PP) 낫타퐁 르엉빤야웃 대표는 20일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헌재가 국민과 동떨어진 권력을 행사한다"며 "선출된 기관을 파괴하는 법률과 법원 역할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당은 왕실모독죄 개정보다 법원 개혁을 우선시할 것"이라며 "몇 달 내로 초당적인 지지를 끌어내 다음 총선 이전에 관련 법률을 통과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지난 7일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해산 명령을 내리고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지도부 11명의 정치활동을 10년간 금지했다. 이후 전진당은 국민당으로 재창당하고 IT 기업가 출신 낫타퐁을 대표로 내세웠다. 헌재는 14일에는 세타 타위신 총리 해임 결정을 내렸다.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피칫 추엔반을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한 인사를 위헌으로 판단했다. 제1당이 해산되고 곧이어 총리가 해임되면서 태국 정치권은 혼란에 빠졌다. 야권과 학계·법조계 등에서는 법원의 지나친 개입으로 법과 민주주의 체계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피타 전 전진당 대표도 사법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야권 행보에 힘을 실었다. 그는 로이터통신에 "윤리적·도덕적 기준이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처벌하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너무 과한 일"이라며 같은 상황이 반복되며 태국이 제자리걸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치인들이 사법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 등을 내건 전진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보수 진영 반대로 피타 후보가 의회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집권에 실패했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친군부 정당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태국에서는 전진당 해산과 세타 총리 해임 이전에도 쿠데타와 헌재 판결로 여러 차례 정당이 사라지고 정권이 무너졌다. 탁전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로 지난 16일 의회 투표를 통해 선출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세타 전 총리 사례를 의식해 장·차관 인선 과정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패통탄 총리는 "연립정부 지도자들과 이번 주 내로 내각 구성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정부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있도록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신원 조사를 할 것"이라고 전날 취재진에게 말했다. ▶ 패통탄 내각, 어떻게 구성될까 (사진출처 : The Nation) 패통탄 신임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 구성에서 세명의 전 프아타이당 장관은(국방장관 수틴(Sutin Klungsang), 재무장관 피차이(Pichai Chunhavajira), 총리실 장관 자카퐁(Jakkapong Sangmanee)) 제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총 35개의 의석 中 프아타이당 17개, 품자이타이당 8개, 태국연합당(UNTP) 4개, 팔랑프라차랏당(PPP) 4개, 프라차차트당과 차트 타이 파타나당은 각각 의석 1개를 차지할 예정. 재무부 차관인 줄라푼(Julapun Amornvivat)이 피차이을 대신해 재무부 장관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으며, 당 사무총장인 소라웡(Sorawong Thienthong)도 당의 원활한 운영에 대한 공로로 내각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본 기사 출처: Link: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068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실업률 감소 (사진출처 : Bangkok Insight) 통계청(NSO)에 따르면 15세 이상 일을 할 수 있는 인구 5,919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6월 실업자 총수는 5월의 약 482,000명에서 379,00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15세~24세 사이의 연령대 실업률은 7%에서 5.1%로 감소했고 25세 이상의 실업률은 0.6%에서 0.5%로 감소했다. 실업률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방콕은 5월 12%에서 6월 13%로 소폭 증가했고 전반적으로 실업률이 눈에 띄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자 중 대학 졸업생이 139,000명으로 가장 큰 실업자 그룹이며 다음으로는 고등학교와 직업학교 졸업자가 약 72,000명 정도이다. 한편, 호주의 온라인 취업 시장인 SEEK가 180개국 1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태국 응답자의 76%가 태국에 거주하면서도 다른 나라 회사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 이전 조사보다 50% 증가한 수치이다. 그리고 해외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데에도 관심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태국 응답자의 약 66%가 더 나은 급여, 취업 기회, 국제 근무 환경에 참여하는 경험을 이유로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4개의 국가는 싱가포르, 호주, 미국, 중국이었으며 외국인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인기 목적지 순위에서 태국은 2018년 39위에서 31위로 올랐다. 출처: https://shorturl.asia/GQc2B <출처 : KTCC> ▶ 방콕시, AI CCTV 설치해 교통법규 위반 대처 (사진출처 : The Nation) 방콕시청(BMA)은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기 위해 인공지능(AI)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에 도입된 AI 카메라 시스템은 보도 위를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하며, 24시간 모니터링과 차량 번호판의 즉각적은 식별이 가능하다. AI 시스템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수동으로 영상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없어 더 많은 행정력을 확보 할 수 있다. 또한 과거 공무원들이 직접 위반자를 단속했던 방식을 벗어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도로 주행에 대한 벌금은 여전히 2,000바트이며, AI 카메라는 방콕의 15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Phya Thai, Ratchathewi, Yan Nawa, Bang Sue, Don Mueang, Sai Mai, Bang Khen, Lat Krabang, Minburi, Thonburi, Khlong San, Bang Khae, Nong Khaem, Bang Khun Thian, and Din Daeng)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62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태국 농산물 수출입 검역, 오늘부터 '전자(e) 증명서'로 대체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월 칠레에 이어 딸기, 배, 단감 주요 수출국인 태국과도 전자 식물검역증명서(ePhyto)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국 간 합의에 따라 8월 19일부터 한-태국 간 수출입 되는 모든 농산물은 종이로 된 수출검역증명서 대신 전자 식물검역증명서 번호만으로 통관이 가능하게 됐다. 종이 검역증 발급에 보통 1~10일이 소요되지만 전자 검역증은 즉시 발급이 가능해 한국 농산물의 신속한 통관이 기대된다. 한국은 그동안 교역량 및 교환 안전성을 고려해 전자 식물검역증명서 교환 국가 확대를 추진해 왔다. 2021년 미국, 2022년 뉴질랜드, 2023년 호주 및 중동·아프리카 12개국에 이어 지난 1월 1일부터는 칠레와도 교환을 시작했다. 태국 입장에서는 한국이 전자 식물검역증명서 첫 번째 도입 국가가 됐다. 한국이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전자 식물검역증명서를 운용하는 국가라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이번 태국과의 전자 식물검역증명서 시행으로 검역본부는 국내 위생 및 검역 분야에서 전자 증명서를 도입한 기관 중 가장 많은 국가(16개국)와 전자검역증을 교환하게 됐다.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81907373914719 <출처 : KTCC> ▶ 태국,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바트화 강세 주춤 (사진출처 : Bangkokbiz) 올 7월 태국 관광업 반등에 힘입어 바트화는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세타 총리 해임 후 패통탄이 새 총리로 선출되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달러 바트 환율은 34.6으로 마감하여 바트화 강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일부 예측가들은 이러한 강세가 얼마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멘텀 지표에 따르면 통화 쌍은 현재 과매도 구간에 도입했으며 달러 바트 환율이 연말 최대 37.5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Credit Agricole CIB홍콩지점의 Jeffery는 태국은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에 어려움이 있어 중립금리가 낮아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바트화 약세 전망을 유지하는 입장이며, 연말까지 달러 바트 환율을 36.0으로 예측했다. 태국 중앙은행(BOT)이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라 양국의 금리 차이가 좁혀진다면 바트화에 힘을 보낼 수 있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싱가포르 은행의 Moh Siong Sim은 트럼프 2.0 시나리오에서는 미국 대선 리스크로 인해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일 수 있다며 이번 분기 말 달러바트 환율이 36.0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패통탄 신임총리는 태국 중앙은행을 태국 경제 문제 해결의 장애물이라고 비난한 바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새 정부가 디지털 지갑 정책을 폐기할 수 있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068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객들의 한국관광 불매운동 트렌드, 한국도 알게 됨 (사진출처 : Bright TV) 한국 언론들은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관광 불매운동으로 뭉쳐서 X(구 트위터)에서 트렌드가 되었다는 보도를 했다. 지난 8월 11일, 한국 언론들은 과거 한국 입국 기록이 있거나 왕복 항공권을 소지하고 호텔 예약서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한국 입국과 입국불허 때문에 태국의 X에서 일어난 ‘한국여행금지’ 해시태그 운동을 보도했다. 월드포럼(World Forum) 페이스북 페이지의 한 이용자는 국제뉴스 내용을 올렸다. 이번 주 내내 한국의 많은 언론들이 과거 한국 입국 기록이 있거나 왕복 항공권을 소지하고 호텔 예약서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인들의 한국 입국이 어렵고 입국불허 됐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서류제출도 하지 않았는데 입국 불허되는 반면, 어떤 경우에는 서류를 보여줄 필요도 없이 입국이 승인된다. 그래서 태국인들은 입국심사에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고 밝혔다. 한국 언론에서는 “한국보다 관광명소가 더 많은 중국과 일본이 더 좋다”라고 말한 한 태국인의 충격적인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16만 8,328명으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연간 57만 1,610명이 방문했다. 2021년 9월에 시행된 K-ETA(전자여행허가제)는 태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을 포기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어쨌든 관광객으로 위장한 일부 태국인들이 한국에 입국해 불법노동자가 되면서 지난해부터 엄격한 입국심사 조치가 취해지고 있으며, 입국 불허되는 태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 불매운동이 SNS를 통해 확산되었다. (เกาหลีรับเรื่องแล้ว หลังนทท.ไทยแห่คว่ำบาตร ‘แบนเกาหลี’ จนขึ้นเทรน / Bright TV, 8.2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righttv.co.th/social-news/south-korea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내 사이버 공격 급증 (사진출처 : The Nation) Palo Alto Network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에서 조사된 101명의 OT 및 IT 비즈니스 리더 중 72%가 지난 1년 동안 최소 한 번의 사이버 공격을 경험했으며, 이 중 35.1%는 공격으로 인해 산업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 *Palo Alto Networks는 사이버 보안을 다루는 회사로 전 세계에 진출해 있음. 그들은 23개국의 1,979명의 운영 기술(OT) 및 IT 비즈니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여기에는 태국의 101명의 관계자들도 포함됨. 커져가는 사이버 공격은 AI를 통해서 더욱 정교하고 위협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공격이 치명적이지만 반대로 사이버공격을 방어하는 것도 AI가 활용된다. 태국 응답자의 84.3%가 AI를 활용한 공격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77%는 AI가 OT 공격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Palo Alto Networks의 태국 지사장 피야(Piya Jitnimit)에 따르면 전통적인 보안 조치만으로는 현대의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IT와 OT 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통합된 사이버 보안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4071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정치활동 금지 태국 野지도자 미국행…"나의 시간 기다리겠다" 총선 돌풍에도 군부가 '정치 손발' 묶어…"모교서 지식 쌓아 나라의 지도자 될 것"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집권에 실패하고 정치활동까지 금지된 피타 림짜른랏(43) 전진당(MFP) 전 대표가 미국으로 떠난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피타 전 대표는 모교인 미국 하버드대 공공정책대학원 케네디스쿨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머물며 회고록을 집필하고 연설과 세미나도 할 계획이다. 피타 전 대표는 "내 정치 경력은 조기 사망했다"며 "태국은 지금 나를 선수로 원하지 않기 때문에 코치가 돼야만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그는 태국 정치 상황에 대해 "회전목마 같다"며 "두통과 현기증이 나고 누가 (회전목마를) 작동하는지 모른다"고 비판했다. 피타 전 대표는 시민 자격으로 개혁 진영을 지원하고 훗날 총리 후보로 정계에 복귀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태국에 매우 많은 변화를 일으키길 원하며, 나의 시간을 기다리겠다"며 "지식과 경험을 쌓아 더 나은 사람이 돼서 나라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고 제1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당시 대표였던 피타가 단독 총리 후보로 나섰으나 의회 투표에서 친군부 보수 진영 반대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여기에다 지난 7일 헌법재판소는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을 이유로 전진당 해산 명령을 내리고 피타 등 지도부 11명의 정치활동을 10년간 금지했다. 피타 전 대표는 태국 명문 탐마삿대에서 금융을 전공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공공정책학석사,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각각 받았다. 기업에서 일하다가 2019년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최근까지 각종 여론 조사에서 줄곧 차기 총리 지지도 1위를 달려온 인기 정치인이지만 평생 정치 무대에 복귀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태국 반부패위원회(NACC)는 왕실모독죄 개정 법안에 서명한 전 전진당 의원 44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결과에 따라 피타 전 대표를 비롯한 야권 인사 44명의 정치활동이 평생 금지될 수 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0일 태국 뉴스

2024/08/20 17:35:01

▶ 태국 탁신 "총리 딸 고문직 안맡아"…왕실모독죄 재판 내년 순연 탁신, '상왕' 관측에 "전화로 모든 문제 조언할수 있지만 정치적 지원 안할 것" 패통탄 "아버지·고모와 같은 운명 맞지 않을 것"…둘 다 쿠데타로 실권 경험 탁신 전 총리(왼쪽)와 패통탄 신임 총리 부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신임 총리에게 조언은 하겠지만 공식적인 역할은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패통탄 총리가 국왕 승인장을 받은 전날 언론 등에 "전화로 모든 문제에 대해 조언할 수는 있지만 정치적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문직을 맡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내가 앞에 서 있었고 딸이 내 뒤에 있었지만, 지금은 내가 뒤에 있다"며 "나는 너무 늙었다. 이제 75세"라고 덧붙였다.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으며, 2008년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출국했다. 그는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집권한 지난해 8월 15년 만에 귀국했다.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지난 2월 가석방됐고, 지난 17일 왕실 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됐다. 프아타이당 대표였던 패통탄은 지난 16일 37세에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다. 정치 경력이 3년으로 일천한 패통탄이 총리 자리에 오르자 부친인 탁신이 '상왕' 역할을 하며 막후에서 조종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그가 내각 구성이나 정책 등에 관여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탁신 전 총리는 새 내각 구성은 총리 책임으로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패통탄이 경제와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조직을 방문해 지원과 협력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패통탄 총리는 같은 날 법적 문제로 이어지지 않는 한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이 큰일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경험 있는 이들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나 고모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와 같은 운명을 맞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그런 운명에 처하고 싶지 않을 것이고 아버지와 고모도 마찬가지"라며 "최선을 다해 내 임무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잉락 전 총리는 2014년 권력남용 등의 혐의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임됐다. 이후 부패와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선고를 앞두고 출국해 해외에 머물고 있다. 한편, 탁신 전 총리에 대한 왕실모독죄 재판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탁신 전 총리 변호인은 법원이 이날 증인과 증거 목록 조사 이후 내년 7월에 증언을 듣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탁신 전 총리는 약 1년간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는 셈이 됐다. 검찰은 2015년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왕실 비판성 발언이 왕실모독죄에 해당한다며 지난 6월 탁신 전 총리를 기소했다. 첫 심리일이었던 이날 탁신 전 총리는 노란색 셔츠를 입고 방콕 형사법원에 등장해 취재진에 "아무 걱정 없다"며 "과거 쿠데타 세력이 권력을 강화하고 반대 세력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노란색은 태국에서 군부·왕족 등 보수 세력을 상징한다. 지난 20여년간 군부와 대립하던 탁신 진영 상징색은 빨간색이다. 탁신을 지지하는 서민층은 '레드 셔츠'로 불린다. 법원 출석한 탁신 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문화원, 탐마삿대학교에서 한국문화의 날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8월 16∼17일 탐마삿대학교 타프라짠 캠퍼스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2022년부터 매년 현지 교육기관을 찾아가 한국 도서 및 간행물 500여권을 비치하고 소개하는 ‘찾아가는 도서관’이 포함되었다. 한국학과 전공 등 3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탐마삿대 한국학과가 주최한 ‘한국의 날’ 오픈하우스 (전국 고등학교 대상 학교 개방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파친코’, ‘게으름도 습관이다’ 등 태국어로 번역, 출간한 소설과 자기계발서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도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원의 한복과 교복 체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와 함께 하는 한식 요리 수업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되었다. 하이라이트는 ‘나만의 탈 만들기’ 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 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다채로운 한지를 사용해 한국 전통 탈을 만들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이번 탐마삿대학교와의 협업에 기쁘며 탐마삿대가 태국에서 한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탐마삿대는 2023년 한국어학을 부전공에서 전공으로 승격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문화원이 태국 내에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orean Cultural Center held 'Korean Culture Day' at Thammasat University / The Nation, 8.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art-culture/4004071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1인당 39만원' 없던 일로?…'탁신 딸' 총리 "더 검토해야" 포퓰리즘으로 인기 얻었던 탁신 前총리 철회 지시설…"딸 보호하려" 분석도 태국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친나왓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대다수 국민에게 1인당 1만밧(약 39만원)씩 지급하려던 보조금 정책이 새 총리 취임으로 없던 일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19일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신임 총리는 전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보조금 지급 정책을 연립정부 내에서 더 검토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1년간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경제 상황도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더 연구하고 많은 의견을 들어야 하며, 재정 규칙에 부합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는 경제 활성화이고, 이 같은 의도는 남아있다"며 보조금 지급 대신 다른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국민 1인당 1만밧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은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의 지난 총선 핵심 공약이었다. 계획대로 월 소득 7만밧(271만원) 미만, 은행 잔고 50만밧(1천934만원) 미만 16세 이상 태국인에게 1만밧씩 지급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약 4천500억밧(17조4천억원)이다. 이에 대해 야권과 경제학계 등은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을 우려하며 포퓰리즘이라고 반발해왔다. 논란이 이어지며 시행이 여러 차례 연기된 가운데 세타 타위신 총리는 올해 4분기에 보조금 지급을 강행하기로 하고, 이달 관련 등록 절차를 개시했다. 강경한 입장이었던 세타 총리가 지난 14일 '부패 인사 장관 임명'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임되고 패통탄 총리가 선출되면서 태국 정가에서는 보조금이 예정대로 지급될 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었다. 현지에서는 패통탄 총리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디지털 화폐 지급 정책 철회를 지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논란이 있는 현금성 지급 정책에 따른 부정적 결과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탁신 전 총리가 움직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해석했다. 포퓰리즘 정책으로 서민층 지지를 얻었던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다. 이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지난해 15년 만에 귀국했다. 탁신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는 2011년 총리가 된 후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쌀을 수매하는 정책을 폈다. 잉락은 2014년 권력남용 혐의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임됐고, 같은 해 쿠데타로 군부가 정권을 잡았다.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잉락 전 총리는 2017년 영국으로 도피해 아직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경제 활성화와 개혁, 불법 마약 근절, 보편적 의료시스템 개선, 성 다양성 증진 등 전반적으로는 세타 총리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향후 10년간 태국 평균 경제성장률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facebook) Angsana Council, Bain & Company 및 싱가포르 DBS Bank의 최신 보고서에서 2024년부터 2034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ASEAN 경제 성장 전망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은 연평균 5.1%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과 필리핀이 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태국 경제 성장률은 연평균 2.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인 2.5%와 근접한 수준이다. * 태국의 경제 성장률은 2000년대 이후 꾸준히 하락해 왔으며, 2000-2009년에는 평균 4.3%, 2010-2019년에는 3.6%로 감소함. 특히 2020-2023년 코로나 팬데믹 동안에 태국 경제는 성장하지 못함. 태국 경제의 주요 성장 요인인 관광 산업, 자동차 제조업, 잘 갖춰진 인프라 등 강점도 있지만 태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인구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로 인한 국내 소비력 약화가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국의 2.8% 경제성장률은 태국의 발전 수준을 감안할 때 적절한 수치라고 평가했으나, 현재 추세라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들이 이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economy/4004068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중소기업들을 위해 국가신용보증기관(NaCGA) 설립 예정 (사진출처 : Thansettakij) 내각은 대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재무리스크를 보장할 새로운 기관인 국가신용보증기관(NaCGA)의 설립을 승인했다.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법안 초안을 하원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은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CGA는 데이터 검증부터 개별 리스크 평가, 수수료 산정, 리스크 기반 가격보증, 승인, 보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대출자의 신용 리스크를 평가하게 된다. NaCGA의 수익은 정부 출연금, 신용 사업자 출연금, 대출 신청자의 수수료에서 발생하고 NaCGA가 리스크에 따라 대출 보증에 대해 낮은 수수료를 부과한다. NaCGA는 보험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기능하지만 국민을 위한 금융리스크보험을 제공한다. 대출 신청자는 NaCGA가 발행한 채무불이행 리스크를 보장하는 보증서를 이용하여 금융기관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NaCGA로부터 리스크 보장을 받았기 때문에 금융 기관들은 대출을 연장할 수 있다. 출처 : https://shorturl.at/qKyOf, https://shorturl.at/hMqHW <출처 : KTCC> ▶ 치앙라이 대홍수, 국경 시장과 마을 침수 (사진출처 : Naewna) 지난 토요일 늦은 밤, 미얀마 샨 주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해 사이 강이 범람하여 치앙라이 매사이 지역의 국경 시장과 지역사회에 홍수 발생했다. *태국과 미얀마 국경 사이에 '사이롬 조이(Sai Lom Joy)'라는 국경 시장에 올해 동안 네 번째 홍수가 발생, 홍수로 인해 시장내 범람한 물에 수심은 1.5m에 이름 국립수자원국(Office of National Water Resources)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최북단 지방의 강수량이 120mm로 측정되었고, 이에 따라 대략 푸치파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매 라오(Mae Lao)지역에서는 댐이 범람하여 여러 마을에 피해를 입혔다. 이번 홍수로 치앙라이 주에 대략 2,000가구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비가 계속 내리지 않는다면 홍수는 며칠 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9217/flooding-hits-chiang-rais-border-markets-villag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쑤완나품 공항에 새로운 자동게이트 시스템 설치 중 (사진출처/pr Thai Goverment Facebook) 쑤완나품 국제공항은 여권 통제 서비스의 유연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8월 9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자동게이트시스템 및 장비를 설치한다. 이 기간에는 4층 국제선 출발 여권 통제 구역인 Zone 3이 일부 폐쇄되며, 그 동안 모든 승객은 이용 가능한 다른 카운터에서 출발 절차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OT 콜센터 1722로 24시간 문의 가능하다. ▶ 2분기 태국 경제성장 2.3%로 가속…"소비·관광·수출 선전" (패통탄 친나왓 31대 태국 총리) 동남아시아 2위인 태국 경제는 2024년 4~6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고 방콕 포스트와 AFP, AP 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국가경제사회 개발위원회(NESDC)는 이날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는 시장 예상 중앙치 2.1% 성장을 0.2% 포인트 웃돌았다. 1분기 성장률 1.6%에서 가속했다. 개인소비와 관광산업,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계절 조정치로는 0.8% 늘어나 시장 예상치 0.9%를 약간 하회했다.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로 애초 1.5%에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전기와 비교해서도 1.1%에서 1.2% 증가로 올렸다. 2분기 GDP는 항목 별로는 개인소비가 계속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공공투자와 민간 설비투자는 감소했다. 국가경제사회 개발위원회는 2분기 성장 확대를 감안, 올해 GDP 전망을 2.3~2.8%로 종전 2.0~3.0%보다 좁은 범위로 적극 설정했다. 작년 태국은 1.9%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태국 경제는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와 고금리, 중국 경제감속을 배경으로 하는 수출 부진이 성장의 발목을 잡히면서 그간 동남아 다른 국가에 비해 저조한 성장을 보여왔다. NESDC는 최대 교역 상대인 중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인한 외수 침체로 감소세를 보여온 수출이 2024년에는 연간으로 2.0% 늘어난다는 예상을 유지했다. 다만 태국 정국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7일 제1야당 전진당(MFP) 해산을 명령하고 14일에는 세타 타위신 전 총리를 윤리적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임하면서 불안정해져 경제 선행에 대한 전망을 흐리게 했다. <기사출처 : 뉴시스> ▶ 아모레퍼시픽 헤라, 태국 진출…센트럴 칫롬에 첫 매장 헤라 방콕 센트럴 칫롬 매장 [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헤라는 지난 8일 태국 방콕 칫롬 지역의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매장을 열었다. 다음 달에는 방콕의 초대형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또 태국 현지 멀티 브랜드 숍인 이브앤보이를 비롯해 세포라의 주요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지난달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라자다에 론칭했고, 올해 하반기 쇼피와 틱톡 숍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 시장에서 헤라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쿠션과 파운데이션, 립 틴트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헤라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에 이어 이번 태국 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하며 글로벌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9일 태국 뉴스

2024/08/19 00:21:44

▶ 태국 군부실세 前부총리, '탁신딸 총리' 질문 기자 머리 쳐 구설 "뭘 물어본 거냐" 역정…"겁주려는 게 아니었다" 해명에도 언론계 반발 쁘라윗 전 태국 부총리 기자 머리 폭행 논란 장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계 거물인 쁘라윗 웡수완(79) 전 부총리가 기자 폭행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1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쁘라윗 전 부총리는 지난 16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가 차기 총리로 선출된 데 대한 질문을 한 여기자의 머리를 손으로 쳤다. 2024 파리 올림픽 태국 선수단 환영 행사를 이유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에 참석하지 않은 쁘라윗 전 부총리는 투표 생중계를 시청했느냐는 질문에 짜증이 난 듯한 얼굴로 타이PBS방송 기자의 머리를 두차례 치며 "뭘 물어본 거냐"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쁘라윗 전 부총리 측은 기자를 다치게 하거나 겁주려는 의도가 없었으며 쁘라윗 전 부총리가 종종 친분이 있는 기자를 장난스럽게 놀린다고 해명했다. 또한 쁘라윗 전 부총리가 당일 밤 기자에게 걸어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태국 언론단체와 해당 기자 소속사는 쁘라윗 전 부총리가 화가 나서 기자를 위협하려는 것으로 보였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태국방송기자협회와 태국뉴스방송위원회는 쁘라윗 전 부총리의 행동이 의원 행동 강령 위반일 수 있다며 조사를 요구했다. 태국언론인협회도 쁘라윗 전 부총리에게 행동에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타이PBS는 "취재원으로부터 학대받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저널리즘의 진실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쁘라윗 전 부총리는 친군부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 대표이자 2014년 쿠데타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2014년 쿠데타로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쁘라윳 짠오차가 총리에 올랐고, 쁘라윳의 군 선배이자 군부 실세로 알려진 쁘라윗은 부총리가 됐다. 지난해 총선 이후 PPRP는 탁신 전 총리 세력 정당인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에 참여했지만, 최근 쁘라윗 전 부총리와 탁신 전 총리 간 불화설이 제기됐다. ▶ 태국 전체 실업률 감소, 청년 실업률 큰 폭 하락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국가통계청(NSO)의 조사에 따르면, 6월 태국 전체 실업률이 5월 대비 감소했고 청년 실업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방콕에서는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실업자는 약 37만9천 명으로, 5월의 48만 2천 명에서 감소함.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 실업률은 7%에서 5.1%로, 25세 이상의 실업률은 0.6%에서 0.5%로 각각 감소함. 하지만 방콕의 실업률은 5월 12%에서 6월 13%로 증가함. 전반적으로 실업률이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가장 큰 실업자 그룹은 대학 졸업생으로 총 139,000명으로 집계, 그 외 고등학교 및 직업 학교 졸업생이 각각 72,000명에 달했다. 호주의 온라인 취업 플랫폼 SEEK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 응답자의 76%가 태국에 거주하면서 해외 기업에서 원격 근무를 희망하고, 해외에서 일하고 생활하는데 관심있는 태국 응답자는 66%로 더 나은 급여, 취업 기회 등을 이유로 뽑았음. 주로 희망하는 국가는 싱가포르, 호주, 미국, 중국이었다. 태국은 외국인이 일하고 싶은 국가 순위에서 2018년 39위에서 2023년 31위로 상승했고, 현재 약 270만 명의 외국인이 태국에서 일하고 있다. 이는 태국 전체 근로자의 7%에 해당된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7972/nso-study-shows-drop-in-unemploymen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 태국 야당 인사 44명 정치생명 위기 반부패위 본격 조사 착수…피타 전 대표 등 정치활동 평생 금지 가능성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태국 총선에서 제1당을 차지했던 전진당(MFP)이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하다가 해산된 데 이어 야당 인사 44명이 정치생명이 끝날 수도 있는 위기에 몰렸다. 1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반부패위원회(NACC)는 왕실모독죄 개정 법안에 서명한 전 전진당 의원 44명에 대한 조사에 지난 16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NACC는 초기 사실 조사 결과 혐의에 근거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앞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의원들에게 변호할 기회를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해진 조사 기한은 없지만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NACC는 예상했다. 헌재는 지난 1월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로 해당한다며 위헌이라고 판단하고 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군주제 개혁에 반대하는 왕당파 활동가들이 2월 전진당 의원 44명의 정치활동 평생 금지를 요구하는 청원을 NACC에 제출했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 개정 법안 제출에 참여한 의원들의 행위에 문제가 있다면 정치활동을 중단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NACC 조사와 별개로 헌재는 지난 7일 전진당 해산 명령을 내리고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지도부 10명의 정치활동을 금지했다. 이후 전진당은 국민당(PP)으로 재창당했고 소속 의원들도 당적을 옮겼다.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에 올랐다. 그러나 친군부 보수 진영 반대로 피타 후보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집권에 실패하고 야당이 됐다. 새롭게 출발한 국민당은 여전히 제1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NACC 조사 이후 해당 의원들에 문제가 있다는 결정이 내려지면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NACC 조사 대상에는 이미 정치 활동이 10년 금지된 피타 전 대표 외에 낫타퐁 르엉빤야웃 국민당 대표도 포함됐다. ▶ 태국여행업계 "韓관광명소 부족" 폄하 발언…한국측 항의에 사과 업계 임원, 日매체에 "韓명소, 넷플릭스로 알려져 수명 짧아…中日이 명소 더 많아" 주태국 한국문화원·관광공사, 문제 제기…'입국불허 논란' 반한 감정 후유증 시각 태국서 열린 한국관광 홍보 행사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여행업계 관계자의 한국 관광 폄하 발언에 한국 관광 당국이 문제를 제기, 태국여행사협회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최근 방한 관광객 감소를 놓고 한국과 태국 양국 간 '묘한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발생한 논란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유타차이 순똔라타나벗 태국여행업협회(TTAA) 부회장은 최근 일본 매체 닛케이 아시아에 "한국을 찾는 태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한국 관광명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관광명소는 인기 영화와 넷플릭스를 통해 알려졌기 때문에 수명이 짧다"며 "중국과 일본에는 더 많은 명소가 있고 비자 면제, 덜 비싼 가격, 놀라운 전망과 좋은 분위기 등의 매력도 있다"고 주장했다. 닛케이 아시아는 지난 11일 '한국 관광 금지 운동에 중국과 일본으로 몰리는 태국 관광객들' 제하 기사에서 태국에서 일고 있는 한국 여행 거부 움직임을 조명했다. 보도 이후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TTAA에 유타차이 부회장 발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TTAA는 짤른 왕아나논 회장 명의 공식 사과 서한을 발송했다. 짤른 회장은 "협회 입장이 아닌 일부 관계자의 개인적 발언으로 오해와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하고 "협회 차원에서 한국에 관광객을 많이 보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TAA는 외국으로 태국 관광객을 송출하는 여행사들의 단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으나 최근 한국을 찾는 태국인이 줄고 있다. 방한 태국 관광객 감소세는 7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난 6월 기준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5위 국가로 하락했다. 관광업계는 태국인 방한 관광객 감소를 '입국 불허 논란'과 이에 따른 반한 감정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말 태국에서 한국 입국에 필요한 전자여행허가(K-ETA)가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되거나 입국 심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소셜미디어에 '한국 여행 금지'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했고 최근까지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법무부에 올 연말까지 태국인에 대한 K-ETA 한시 면제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법무부는 불법 체류율이 높은 국가의 K-ETA 한시 면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태국은 국내 불법 체류자 1위 국가다. ▶ 태국 에너지 대기업인 반푸,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기술 투자에 박차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5일 에너지 대기업인 반푸(Banpu) 사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 포집, 활용, 분리(Carbon Capture, Utilisation, and Sequestration) 기술, 배터리 제조 등 기술 투자에*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반푸 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총 3억 5000만 달러의 투자 자금 중 대부분이 탈탄소화에 투자될 예정. 또한, 반푸 사는 태양전지, 배터리, 전기차, 전력 관리 등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잠재적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2024년 상반기 반푸 넥스트(Banpu NEXT)의 태양광 루프탑 사업은 태국에서 총 1.9MW 용량의 계약 체결, 인도네시아에서 10MW의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함. e-모빌리티 부문에서는 MuvMi 전기 툭툭이가 태국 정부가 지원하는 전기 공공 차량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1,300만 회 이상 운행. 이외에도 반푸 사는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반푸의 생태계 가치를 더하기 위해 모든 사업 부문에 디지털 기술 및 AI 통합(인프라와 물류 관리 강과,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4061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탁신 前총리 딸' 37세 태국 패통탄 총리, 국왕 승인받아 내각 인선·국왕 충성 선서 후 공식 취임…"모든 의견 경청하겠다" 태국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친나왓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차기 총리로 선출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7) 프아타이당 대표가 18일 국왕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은 지난 16일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을 이틀 만에 차기 총리로 승인했다. 이로써 패통탄은 지난 14일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난 세타 타위신 총리에 이은 제31대 총리이자 역대 최연소 총리로 확정됐다. 1986년 8월 21일생인 패통탄은 현재 37세이며, 다음 주 생일이 지나면 38세가 된다. 그는 고모 잉락 친나왓에 이은 태국 두 번째 여성 총리다. 탁신(2001∼2006), 잉락(2011∼2014)에 이어 탁신 일가 세 번째 총리이기도 하다. 패통탄의 고모부 솜차이 웡사왓도 2008년 총리를 맡은 바 있다. 패통탄은 승인장을 받고 "열린 마음으로 의원들과 함께하며 행정부 수장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며 "모든 의견을 경청해 안정적으로 국가를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패통탄은 향후 내각을 인선한 뒤 국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선서를 하고 공식 취임하게 된다.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새 내각을 3주 이내에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 소유 기업을 경영하던 패통탄은 2021년 10월 탁신계 정당인 프아타이당 고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프아타이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차지했으나, 친군부 진영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패통탄은 지난해 10월 당 대표가 됐고, 정치 시작 약 3년 만에 총리 자리에 올랐다. 패통탄이 총리로 선출된 지 하루 만인 전날 부친인 탁신 전 총리는 국왕 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15년간의 해외 도피 끝에 지난해 8월 귀국한 탁신 전 총리는 8년형을 받고 수감됐으나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다. 이어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2월 가석방됐고 이번 사면으로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 KAI, 태국 국영 방산업체와 T-50TH 후속지원 협력 [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태국 국영 항공기 후속지원 전문업체인 TAI와 T-50TH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후속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KAI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태국공군이 운용 중인 T-50TH 항공기의 안정적인 후속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양국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TAI는 2003년 태국 항공산업 진흥을 위해 태국공군과 중소기업청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영 기업이다. 태국공군이 운용 중인 모든 항공기의 정비와 후속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양측은 T-50TH의 가동률을 향상하고 후속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의 항공 정비 거점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KAI는 한국공군이 도입한 국방 선진 조달체계인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T-50TH가 총 항공기 수명주기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태국공군 및 TAI와 PBL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 공군본부에서 이뤄진 협약 체결식에는 태국 군수사령관을 포함한 태국공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사를 대표해 KAI CS센터장 이상재 전무와 TAI 피분 보라반프리차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 이스라엘, 레바논 긴장으로 인해 이 지역 태국인 노동자 출발 자제 권고 (사진출처 : Infoquest) 품팟 태국 노동부대변인은 피팟 노동부장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긴장으로 인한 우려와 함께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태국인들의 이스라엘, 레바논 지역 근무를 자제할 것을 조언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스라엘, 레바논으로의 출발을 자제하고, 동시에 다른 국가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과 고용허가제(EPS) 양해각서 갱신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7월 23일에 체결된 새로운 양해각서는 2년간 유효하며 재해 발생 시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가 추가되어 있다. 또한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지 않고 4년 10개월 동안 일한 경우, 한국으로 다시 가는 대기 시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다. 올해 한국은 E-9 비자 할당량을 3,888명 추가한 8,688명으로 늘렸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농업·축산업·건설업·서비스업 전반에 걸쳐있음.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3,270명의 태국인 근로자가 파견되었다. 품팟 대변인은 이 양해각서가 “태국인 근로자들을 한국으로 파견하기 위한 명확한 협력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여기에는 한국어·기술시험, 비용, 출국절차, 근무·생활조건, 귀국절차와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품팟 대변인은 태국인 노동자 해외파견이 국가경제 견인을 위한 태국 노동부 주요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사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태국은 현재까지 올해 목표 10만 명의 77.92%인 77,918명의 태국인 노동자들을 해외에 파견했다고 덧붙였다. (Thai workers told to avoid travel to Israel and Lebanon amid regional tensions / The Nation, 8.1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64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시청, 오토바이의 불법 인도 주행 금지 강화를 위해 AI 탑재 감시 카메라 도입 (사진출처 : Komchadluek) 방콕 시청은 인도를 불법으로 주행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단속하기 위해 ‘AI 탑재 감시 카메라’를 도입하여 교통법규의 효율적인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은 이 시스템은 기존의 감시 카메라와 AI 기술을 통합하여 24시간 감시와 위반 행위의 즉각적인 식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AI 시스템이 증거를 제공하여 위반자가 신속하게 식별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에 대한 벌금 2,000바트도 신속하게 청구되게 된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지자체 직원이 직접 영상을 확인할 필요가 줄어들면서 자원 절약, 행동 교정, 공공 안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이 AI 탑재 감시 카메라는 파야타이, 라차테위, 얀나와 등 방콕의 15개 지역에서 시험적으로 도입되어 있다. ▶ 태국 탁신 "총리 막내딸 고문직 안맡아" 패통탄 "조언 구할 것" 탁신, '상왕' 관측에 "전화로 모든 문제 조언하겠지만 정치적 지원은 안할 것" 패통탄 "아버지·고모와 같은 운명 맞지 않을 것"…둘 다 쿠데타로 실권 경험 탁신 전 총리(왼쪽)와 패통탄 신임 총리 부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신임 총리에게 조언은 하겠지만 공식적인 역할은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패통탄 총리가 국왕 승인장을 받은 전날 언론 등에 "전화로 모든 문제에 대해 조언할 수는 있지만 정치적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문직을 맡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내가 앞에 서 있었고 딸이 내 뒤에 있었지만, 지금은 내가 뒤에 있다"며 "나는 너무 늙었다. 이제 75세"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패통탄 총리 정치 경력이 자신처럼 끝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으며, 2008년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출국했다. 그는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집권한 지난해 8월 15년 만에 귀국했다.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지난 2월 가석방됐고, 지난 17일 왕실 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됐다. 프아타이당 대표였던 패통탄은 지난 16일 37세에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다. 정치 경력이 3년으로 일천한 패통탄이 총리 자리에 오르자 부친인 탁신이 '상왕' 역할을 하며 막후에서 조종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그가 내각 구성이나 정책 등에 관여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탁신 전 총리는 새 내각 구성은 총리 책임으로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딸이 무거운 짐을 지게 됐지만 젊고 온화하고 겸손하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패통탄이 경제와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조직을 방문해 지원과 협력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패통탄 총리는 같은 날 법적 문제로 이어지지 않는 한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이 큰일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경험 있는 이들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나 고모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와 같은 운명을 맞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그런 운명에 처하고 싶지 않을 것이고 아버지와 고모도 마찬가지"라며 "최선을 다해 내 임무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잉락 전 총리는 2014년 권력남용 등의 혐의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임됐다. 이후 부패와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선고를 앞두고 출국해 해외에 머물고 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6일 태국 뉴스

2024/08/16 13:33:04

▶ 태국 총리에 '탁신 딸' 37세 패통탄…최연소·두번째 女총리 아버지·고모 이어 탁신 일가 세번째 총리…부녀 총리 기록도 '최초' 가족 소유 기업 경영하다 2021년 정치 입문…3년 만에 총리 자리 꿰차 태국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친나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새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7)이 16일 선출됐다. 로이터통신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정당 단독 후보로 지명돼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319표, 반대 145표, 기권 27표로 집계됐다.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그는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난 세타 타위신 총리에 이어 제31대 태국 총리에 오르게 됐다. 패통탄은 국왕 승인 절차를 거치면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며, 탁신 여동생 잉락 친나왓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탁신 전 총리(2001∼2006), 잉락 전 총리(2011∼2014)에 이어 탁신 일가 세 번째 총리이기도 하다. 태국에서 부녀 총리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 2008년 잠시 총리직을 맡았던 탁신 매제이자 패통탄의 고모부 솜차이 웡사왓까지 포함하면 탁신 가문과 관련된 네 번째 총리다. 탁신 세 자녀 중 막내로 1986년 미국에서 태어난 패통탄은 태국 최고 명문인 쭐랄롱꼰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리대에서 국제호텔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가족 소유 기업을 경영하던 그는 2021년 10월 프아타이당 고문을 맡아 정계에 입문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이끌었고, 지난해 10월 당 대표가 됐다. 정치 시작 약 3년 만에 총리 자리에 오르는 셈이다. 프아타이당은 탁신 전 총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정당이다. 패통탄은 총선 이전부터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됐고, 세타 전 총리·차이까셈 니띠시리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프아타이당이 지정한 총리 후보 3인에 포함됐다. 현 정권 출범 이후에도 패통탄 차기 총리설이 끊이지 않았으나, 이번 총리 선출은 다소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헌법재판소는 과거 비리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피칫 추엔반을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한 세타 타위신 총리에 대해 헌법 윤리 규정 위반으로 지난 14일 해임 결정을 내렸다. 애초 여권 지도자들은 차이까셈 전 장관을 총리 후보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날 프아타이당 의원 총회에서 패통탄이 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의회 투표 통과로 세타 총리 해임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차기 총리가 선출됐다. 프아타이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 피타 림짜른랏 후보가 보수 진영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자 프아타이당은 친군부 정당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지난해 총리 투표에는 2017년 군부가 개정한 헌법 과도조항에 따라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했으나, 이날 투표는 하원 단독으로 진행됐다. ▶ 중국, 태국 철강 산업 위협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산업연맹(Federation of Thai Industries)은 중국의 태국 철강 산업 위협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규제 조치를 촉구했다. *태국산업연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태국 철강 산업의 가동률이 29.3%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31.2%에서 약 2% 하락한 수치. 중국 기업들은 태국 투자를 통해 태국 내 철강 생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기업 생산 능력이 연간 1,242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태국 내수 전체 철강 수요는 1,600만 톤으로 추산) 특히, 라용 지역의 철강 회사 신커위안(Xin Ke Yuan Steel Company)은 연간 1,209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갗춘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중국의 자국 내 오염 감소와 무역 장벽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됐다. 산업연맹은 태국 철강 제조 업체는 태국 내수 수요를 충족하는 충분한 생산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중국의 태국 내 철강 공장 설립을 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에서 수입되는 구조용 철강이 태국 산업 표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051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로터스 하반기 계획: 리노베이션 가속화 및 한국 슈퍼스타 '공유' 초청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소매업 시장의 규모가 약 4조 바트에 달하는 가운데 태국소매업자협회에 따르면 올해도 약 3-5%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태국의 대형 마트인 로터스의 벤짜완 전무는 하반기 경영 계획에 대해 40-50개 매장의 리노베이션을 계획 중으로 음식점 공간 확대를 통한 고객 유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로터스 개점 3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슈퍼스타 공유와 함께 대형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터스는 영수증 기준 최다 구매금액을 기록한 2,000명을 10월 26일 임팩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공유 팬미팅에 초청하는 캠페인을 8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한다. (เจาะแผน โลตัส ครึ่งปีหลัง เร่งรีโนเวทพื้นที่ - ดึงซุปตาร์ 'กงยู' พบแฟนๆ ในไทย/방콕비즈뉴스, 8.1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4021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립과학기술전에 '한국 XR·메타버스 공동관' 운영 태국 국립과학기술전 '한국 XR·메타버스 공동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까지 태국 임팩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태국 국립과학기술전에 '한국 XR(확장 현실)·메타버스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메타버스 지원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공동관에는 지역 XR, 메타버스 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디지털 트윈, 훈련·교육 VR(가상현실), 관광 실감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XR·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태국 국립과학기술전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는 것은 한-아세안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빌리지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다.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구축 및 운영 사업은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수요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2020년부터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 태국 관광경찰,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자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Banmuang) 지난 14일 밤 태국 관광경찰은 마약 소지와 불법체류 혐의로 한국 국적의 45세 김 모씨를 파타야 거주지 내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관광경찰에 따르면 김 모씨는 마약을 소지하고 육로로 태국에 잠입해 쫌티엔 인근 콘도에서 거주해왔다. 김 모씨의 여권에는 태국 입국 도장이 없었으며 김 모씨는 태국 싸깨오 주 캄보디아 국경을 통해 밀입국했다고 자백했다. 또한 1.5그램의 필로폰, 0.4그램의 엑스터시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รวบหนุ่มโสมหลบหนีเข้าเมืองซุกยาไอซ์-อี/ Thai Post, 8.16, 15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경 간 무역 호조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차이 정부 대변인은 태국 국경 간 무역이 올해 6월까지 총 9,122억 8,000만 바트 (수출: 5,343억 1,000만 바트, 수입: 3,779억 6,000만 바트)를 기록했으며 긍정적인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국경 무역이 총 4,934억 7,000만 바트였으며 라오스와의 교역액은 1,506억 바트였으며 말레이시아 1,493억 바트, 미얀마 1,066억 바트, 캄보디아 867억 바트로 그 뒤를 이었다. ▶ 태국, 다시 '탁신 시대'로…30대 딸 총리에 '상왕' 역할 관측 쿠데타 실권·해외도피 15년만 귀국 군부와 연정…배후서 정권 '좌지우지' 평가 작년 귀국 당시 '모종의 거래설' 태국 군부와 '불안한 동거' 관리가 열쇠 탁신 전 총리(왼쪽)와 패통탄 차기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이 16일 의회 투표를 거쳐 총리로 선출되면서 탁신 가문이 다시 태국 정치 전면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8월 탁신 세력 프아타이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탁신가의 부활을 알린 데 이어 패통탄의 총리 등극으로 명실상부하게 다시 '탁신 시대'가 열린 형국이다. 통신 재벌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고 2008년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지난해 15년 만에 귀국했다. 탁신이 귀국한 지난해 8월 22일은 그의 측근인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날이다. 프아타이당은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밀려 제2당이 됐지만, 친군부 정당과 연대해 정권을 잡았다. 이로써 지난 20여년간 서로 으르렁댔던 탁신과 군부 진영이 한배를 타게 됐다. 귀국 직후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탁신은 6개월 만인 지난 2월 18일 가석방됐다. 이후 탁신은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 듯한 행보를 보였지만, 배후에서 정권을 좌지우지해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탁신은 현재 태국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꼽힌다. 정치와 무관한 삶을 살던 패통탄이 총리가 된 것도 탁신이라는 '뒷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부동산개발업체 SC애셋 최대 주주인 패통탄은 가족 소유 부동산·호텔 관련 사업을 관리하다가 2021년 10월 프아타이당 고문을 맡아 정계에 입문했다. 정치 신인이었음에도 그는 당 선거 운동을 이끌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유력한 총리 후보로 꼽혔다. 현 정부 출범 당시 기업인 출신 세타가 총리가 됐지만 실세는 패통탄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았다. 프아타이당 대표이자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었지만 패통탄이 선출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통탄이 총리로 취임하면 사실상 탁신이 '상왕'에 가까운 역할을 하며 더욱 막강한 권력을 휘두를 것으로 관측된다. 패통탄은 전날 여권 총리 후보로 결정된 뒤 탁신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항상 많은 조언을 받아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버밍엄대 페트라 앨더먼 연구원은 "아버지의 그림자와 영향력이 너무 커서 패통탄이 총리직을 수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AP통신에 말했다. 향후 탁신가와 군부 진영 관계가 계속 유지될지도 관건이다. 앞서 탁신 귀국과 조기 석방을 두고 태국 정치권 안팎에서는 탁신과 군부 측이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의회 투표에서 친군부 정당들이 패통탄을 지지함으로써 일단 양측의 협력 관계는 이어지게 됐지만, '밀월'이 안정적으로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 헌법재판소 판결이라는 형식을 통해서이긴 하지만, 군부 진영 상원 의원들의 문제 제기로 인한 세타 총리 해임은 양측 관계의 균열 발생 신호로 해석되기도 했다. 물론 나뽄 자뚜스리삐딱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샥 연구소 연구원은 스트레이츠타임스에 "(양측간) 거래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양측은 (애초) 세타를 임시 총리로 세우기로 합의했을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도 있다. 다만 탁신가가 기본적으로 지난 20년간 군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만큼, 패통탄 신임 총리가 아버지의 '지도'를 받아 향후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군부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탁신뿐만 아니라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도 헌재 판결로 해임되고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잃은 바 있다. 태국에서는 1932년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이후 2014년까지 19차례나 쿠데타가 발생했다. ▶ 세타 총리 해임으로 민간 부문에 파장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세타가 총리직에서 해임되면서 민간 부문에 파장이 일고 있다. 태국산업연맹 회장인 끄리앙끌아이 티엔누꾼은 이번 법원의 판결로 인해 투자자들이 충격을 받았으며, 투자자들이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끄리앙끌아이 회장은 현재 태국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시급한 경제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신속하게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투자를 유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해당 사건 발생 이후 80일 넘게 투자가 지연되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당한 우려를 표명. 여파는 산업별로 다르며, 이해관계자들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057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검역본부, '전자식물검역' 대상국에 태국·칠레 추가 농림축산검역본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태국, 칠레와 농산물 수출입 거래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칠레와는 지난 1월부터 전자식물검역증명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태국과는 오는 19일부터 이 전자증명서를 쓰기로 했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이로써 검역본부와 전자식물검역증명서를 사용하기로 한 국가는 모두 16개국으로 늘었다. 전자식물검역증명서를 이용하면 수출입신고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고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검역본부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와도 전자식물검역증명서 사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5일 태국 뉴스

2024/08/15 12:03:38

▶ 태국 총리, 취임 1년만에 해임…"16일 차기 총리 선출" 헌재 "부패인사 장관 임명 위헌"…제1당 해산 이어 정국 혼란 확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가 14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의 '부패 인사 장관 임명'이 위헌이라며 해임을 결정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세타 총리가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한 인사가 위헌이라는 일부 상원 의원 주장을 받아들였다. 헌재는 "세타 총리가 부적절한 과거를 알고도 장관을 임명해 윤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재판관 투표에서 5대 4로 세타 총리를 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타 총리는 취임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세타 총리는 태국 정계 거물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측근인 법조인 피칫 추엔반을 지난 4월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했다가 위헌 시비에 휘말렸다. 피칫은 과거 탁신 전 총리 부부를 변호하던 중 대법원 관계자에게 200만밧(약 7천800만원)을 뇌물로 전달하려다가 발각돼 2008년 징역 6개월 형을 받았다. 과거 군부 정권이 임명한 상원 의원 40명은 지난 5월 피칫 장관 임명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세타 총리와 피칫 장관을 해임해달라고 헌재에 청원했다. 논란이 일자 피칫 장관은 사임했고 헌재는 세타 총리 해임 건만 다뤘다. 세타 총리 해임을 청원한 상원 의원들의 임기는 지난 5월 만료됐으며 지난달 새 상원이 구성됐다. 세타 총리는 이날 판결 이후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며 "지난 1년간 선의를 가지고 정직하게 국가를 이끌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 출신인 그는 탁신 전 총리 측근으로 분류된다. 탁신 전 총리와의 인연으로 지난해 정계에 뛰어들어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가 됐다. 탁신 전 총리 세력의 프아타이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제1당 자리를 전진당(MFP)에 내줬다. 그러나 친군부 정당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고 지난해 8월 22일 세타가 총리로 선출됐다. 해외 도피 생활을 하던 탁신 전 총리는 같은 날 15년 만에 귀국했다. 헌재가 지난 7일 전진당에 대해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로 간주된다며 해산 명령을 내린 데 이어 총리에 대해서도 해임 결정을 내리면서 정국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세타 총리 해임으로 연립정부가 해체되는 것은 아니다. 세타 총리는 즉각 사임하지만, 내각은 대행 체제로 유지된다. 차기 총리는 이르면 오는 16일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이 지명하는 후보를 놓고 하원이 찬반 투표를 한다.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15일 총리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로는 현 대표이자 탁신 전 총리 딸인 패통탄 친나왓과 차이까셈 니띠시리 전 법무부 장관이 거론된다. ▶ 태국 여권,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전 법무장관 선택 세타 총리 해임에 긴급회의…16일 의회 총리 선출 투표 작년 총선 선거운동하는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3인. 왼쪽부터 세타 총리, 패통탄 대표, 차이까셈 전 법무장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여권이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난 세타 타위신 총리를 대신할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76) 전 법무부 장관을 내세울 예정이다. 15일 현지 매체 타이PBS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에 속한 모든 정당은 전날 긴급회의에서 차이까셈 전 장관을 총리 후보로 지명하는 데 동의했다. 여권 긴급회의는 프아타이당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자택에서 열렸으며, 연립정부 모든 정당 주요 지도자가 참석했다고 타이PBS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태국 헌재는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헌법 윤리 규정을 어겼다며 전날 세타 총리 해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원은 오는 16일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특별 회의를 소집했다. 차이까셈 전 장관은 프아타이당이 총선 전 제출한 총리 후보 3명 중 1명이다. 나머지 2명은 해임된 세타 총리와 탁신 전 총리 딸인 패통탄 친나왓(37) 프아타이당 대표다. 애초 패통탄이 유력한 차기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탁신 전 총리는 현재 정치 상황에서 딸이 총리직을 맡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차이까셈 전 장관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프아타이당은 전진당(MFP)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 피타 림짜른랏 후보가 보수 진영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자 프아타이당은 친군부 정당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오랜 세월 대립하던 탁신 세력과 친군부 세력이 한배를 탄 형국이지만, 세타 총리 해임으로 양측의 불안정한 동맹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총리 선출을 위해서는 현 하원 전체 의원 493명 중 과반인 247표가 필요하다. 현재 연립정부에 참여한 11개 정당 의원은 314명이다. 연립정부가 유지된다면 차이까셈 전 장관이 총리로 어려움 없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부, 유해 폐기물에 대해 강경 대응 예고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산업부가 천연자원환경부와 협력하여 최근 화학 폐기물로 오염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나타폴(Nattapol Rangsitpol) 산업부 상임비서관은 라용, 차층사오, 펫차분 등의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유해물질이 투기 된 문제를 인지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염 통제위원회와 함께 라용과 아유타야, 차층사오 등 6곳을 우선적으로 다루는 행동 계획을 국립 환경 위원회에 제출하여, 1,000만바트 이상의 예산을 할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기관들은 오염된 토지의 사용을 금지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지원 및 불법 투기자들을 처벌하는 등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5887/ministries-get-tough-on-hazardous-was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해임 전 세타 총리, 수입품에 대해 더 강력한 규정 지시 (사진출처 : Bangkokbiz facebook) 세타 총리는 엄격한 허가, 등록, 결제, 품질검사를 포함해 의심스러운 수입을 중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관련 기관에 요청했다. 특히 저가 중국 수입품의 온라인 판매로부터 국내 생산자들이 점점 더 큰 영향을 받으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엄격한 조사를 받고 있다. 세타 총리는 13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달 말까지 온·오프라인 거래에 대한 더 강력한 반덤핑 조치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정부는 과거에는 면제되었던 1,500바트(약 57,000원) 미만 모든 수입상품에 대해 부가가치세 7%를 부과했다. 관세 인상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13일 차이 정부대변인은 상무부가 매년 온라인 판매로 수입되는 제품들의 규모와 금액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세타 총리와 차이 대변인은 중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태국산업연맹과 태국상공회의소를 포함한 단체들은 현지 제조업체들이 저가 중국 상품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 대변인은 내각회의 후 기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수입상품들이 비정상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수십 년 전부터 제조업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저가 상품을 선적한다는 비판을 주기적으로 받아왔지만, 최근 무역 불균형이 확대되고 국내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중국 수출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도 지난 몇 달 동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며 반덤핑 정책 검토, 조사 개시, 관세 재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 단속 물품에는 철강·섬유·플라스틱·가죽·고무·목재 그리고 최근에는 소비재도 포함된다. 특히 태국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태국언론 탄셋타낏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년 반 동안 3,500개 이상의 공장이 문을 닫았다.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테무(Temu)가 진출하면서 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세타 총리는 브리핑에서 중소기업을 언급하며 “우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들이 적응하고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차이 대변인은 정부가 국내기업 보호와 국제무역협정 준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M orders tougher rules for imports/Bangkok Post, 8.14, 4면, Bangkok Post and Bloomber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46423/pm-wants-stricter-curbs-on-cheap-product-dump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제1당 해산 이어 총리해임까지…헌재 결정에 정국혼란 가중 군부 입김 속 차기 총리에 탁신 전 총리 딸 패통탄·아누틴 부총리 등 거론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가 일주일 새 제1당 해산 명령에 이어 세타 타위신 총리 해임 결정까지 내리면서 태국 정국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애초 세타 총리가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세간의 예상과 달리 취임 1년 만에 낙마하면서 정치권이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 의회는 차기 총리를 선출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각 정파 간 권력 다툼 등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헌재는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지난 7일 해산 명령을 내렸다. 차기 총리 지지도 1위를 달리던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전진당 지도부 11명의 정치 활동은 10년간 금지됐다. 태국에서는 쿠데타와 사법기관 개입으로 과거 여러 차례 정당이 해산되거나 정권이 무너졌다. 헌재는 친군부 보수 진영에 유리한 결정을 내린 선례가 있으며, 세타 총리 낙마로 다시 한번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한 셈이 됐다. 세타 총리 해임은 개혁 세력과 친군부 보수 진영의 오랜 대립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2000년대 들어 태국 정치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과 군부로 대표되는 반(反)탁신 세력이 양분해왔다. 탁신 전 총리는 쿠데타로 축출돼 해외 도피 생활을 했고, 그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총리도 군부에 의해 쫓겨났다. 하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전진당이 돌풍을 일으키며 최다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치 지형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탁신 전 총리 세력의 프아타이당은 총선 직후 전진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자 친군부 진영과 연대해 정권을 잡았다. 이는 당시 탁신계와 친군부 진영 간 화해로 받아들여졌으나, 이번 판결은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탁신 전 총리는 왕실모독 혐의로 기소돼 재판도 앞두고 있다. 한편, 세타 총리 해임으로 당장 의회가 해산되는 것은 아니며 연립정부도 그대로 유지된다.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이 차기 내각이 구성될 때까지 총리 대행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이 지난해 총선 당시 제출한 총리 후보 중 한 명을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하면 의회 투표를 거치게 된다. 현 하원 의원 493명 중 과반인 247표를 받으면 차기 총리로 선출된다. 프아타이당을 비롯한 11개 정당이 구성한 현 연립정부 의원은 314명이다. 여권에서 차기 총리로 언급되는 인물로는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피라판 사리랏타위팍 에너지부 장관, 쁘라윗 웡수완 전 부총리 등이 있다. 패통탄 친나왓은 현재 태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탁신 전 총리의 막내딸이다. 세타가 총리가 된 이후에도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며 정권 실세로 꼽혔다. 아누틴 부총리는 지난 정권에서 보건부 장관을 맡아 대마 합법화를 주도했다. 패통탄이 30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유력한 대안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와 관련해 여전히 현 여권 내 다수당은 프아타이당이지만, 차기 총리 선출과 향후 정국에 친군부 보수 진영 입김이 강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카지노 합법화 법안을 앞두고 정계 찬반 대립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카지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단지의 합법화를 추진하는 법안을 준비중이며, 현재 법안의 초안이 완성되었으며 헌법 제 77조에 따라 공청회를 거쳐 내각에 제출할 계획이다. *법안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운영하기 위해 최대 30년 동안의 유효한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하며, 등록비 50억바트와 연간 10억 바트의 추가 비용이 요구된다. 카지노 단지에는 외국인 관광객에 한해서 출입이 허용되고 태국 국민은 5,000바트의 입장료를 지불하는 등 철저히 관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법안을 통해서 관광업을 통한 국가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해에만 최소 120억바트(4,666억원)의 세금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적인 카지노 단지인 마카오와 라스베가스의 경우 각각 320억 달러, 300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최근 일본 또한 이러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의 전체 글로벌 수익의 몫을 얻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 반면, 품짜이타이당과 민주당 측에서는 정부의 엔터테인먼트 단지 법안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불법 도박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할 것이며, 투자 대비 수익이 적을 것이고, 이미 전국에 유명 관광명소가 풍부하여 카지노를 통한 관광 촉진은 불필요하며, 태국 근로자들의 일자리 확보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이 법안은 내각의 원칙적 승인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나, 연립 여당과 야당의 일부 의원들로부터 강한 반대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법안의 추진이 어떻게 전대될지 주목되고 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5431/thai-govt-finalises-casino-legalisation-bil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6542/coalition-party-joins-critics-of-casino-bil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총리 후보에 '탁신 전총리 딸' 패통탄 친나왓 '헌재 해임' 세타 총리 후임…16일 의회 투표 통과 유력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여권이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난 세타 타위신 총리를 대신할 총리 후보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을 내세우기로 했다. 패통탄은 탁신 전 총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현 연립정부 내 제1당 프아타이당 대표다. 1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을 비롯한 연립정부 참여 정당들은 이날 총리 후보로 패통탄을 지명하기로 합의했다. 가족 소유 기업을 경영하다가 2021년 정계에 입문한 정치 신인인 패통탄은 탁신 전 총리 후광으로 정권 실세로 꼽혔고,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돼 왔다. 이날 오전까지는 차기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76) 전 법무부 장관이 유력하다고 점쳐졌다. 전날 헌법재판소 판결로 갑작스럽게 세타 총리가 해임되자 연립정부 지도자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차이까셈 전 장관을 지명하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탁신 전 총리가 현재 정치 상황을 고려해 딸보다는 차이까셈 전 장관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왔지만 이날 열린 프아타이당 의원 총회에서 패통탄을 후보로 지명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의원들은 고령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이까셈 장관보다 젊고 건강한 패통탄을 선호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차이까셈 전 장관은 세타 총리가 해임된 계기가 된 피칫 추엔반 전 총리실 장관 뇌물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태국 헌재는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피칫을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한 인사가 헌법 윤리 규정을 어겼다며 전날 세타 총리 해임을 결정했다. 총리 선출을 위해선 하원 493명 중 과반인 247표가 필요하다. 현재 연립정부에 참여한 11개 정당 의원은 314명이다. 이날 프아타이당(141석) 외에 품짜이타이당(71석), 팔랑쁘라차랏당(PPRP·40석), 루엄타이쌍찻당(RTSC·36석) 등 연립정부 주요 정당이 프아타이당 후보에 지지를 선언한 만큼 16일 투표에서 가결이 유력하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프아타이당은 전진당(MFP)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 피타 림짜른랏 후보가 보수 진영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자 프아타이당은 친군부 정당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 태국 뉴스

2024/08/14 13:26:38

▶ 태국, 저가 중국산 공세 대응 강화…"온라인 수입 규모 제한" 총리, 온라인 수입품 조사 확대 지시…'반덤핑' 추가 조치도 추진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저가 중국산 제품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수입 규제를 강화한다. 14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온라인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연간 수량과 금액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오프라인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대응 조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의심스러운 수입품에 대해 허가·등록, 지불, 품질과 관련해 더욱 엄격한 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세타 총리는 "국내 중소기업이 스스로 적응하고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모두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기업 보호와 국제무역협정 준수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이 직접적으로 중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업계는 중국산 저가 수입품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수입품이 밀려들어 국내 업체들, 특히 중소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중국산 저가 제품 '홍수'로 인한 자국 중소기업 타격을 막기 위해 지난달에는 저가 수입품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면제를 폐지했다. 기존에는 1천500밧(5만8천원) 미만 수입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태국에서 공장 1천975곳이 문을 닫는 등 태국 제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값싼 중국산 수입품이 밀려오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급속한 노동인구 노령화에 따른 산업 경쟁력 약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태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는 중국 알리바바의 라자다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또 다른 중국 온라인 쇼핑 업체 테무까지 태국에 진출하면서 업계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끄리앙끄라이 티안누꾼 태국산업협회(FTI) 회장은 "정부는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을 더 잘 보호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중국산 저가품 '쓰나미'에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파리 올림픽에서 총 6개 메달 획득, 금메달1, 은메달3, 동메달2 (사진출처 : Top News) 태국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은 금 1개, 은 3개, 동 2개 등 총 6개 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여자 49킬로급에서 파니팍(พาณิภัค วงศ์พัฒนกิ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역도에서 은 2개, 동 1개, 배드민턴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 권투 여자 66킬로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파니팍 선수는 도쿄, 파리 올림픽 2연패,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며 태국 여자 태권도 새 역사를 기록했다. 한편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인도네시아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그 다음이 태국이었다. 한편, 국민체육발전기금 태국 스포츠청(SAT)은 메달을 획득한 태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다음과 같은 2가지 방식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첫 번째 유형은 금메달 1,200만바트, 은메달 720만바트, 동메달 480만바트(50% 비율로 일시금 지급, 나머지 50%는 일정 기간에 걸쳐 매월 나누어 지급). 두 번째 유형은 금메달은 1천만 바트, 은메달은 600만 바트, 동메달은 400만 바트의 금액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다. 태국 올림픽 위원회에서는 선수들에게 20년 동안 연금을 지급하며, 금메달은 월 12,000바트(총 288만 바트), 은메달은 월 10,000바트(총 240만 바트), 동메달은 월 8,000바트(총 192만 바트)의 연금을 받게 된다. ▶ SIG, 재활용된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리뉴 파레트(ReNew Pallets)" 개발 (사진출처 : Green Network) SIG는 태국 라용에서 재활용 종이팩 폐기물을 사용해"리뉴 파레트(ReNew Pallets)"라는 산업용 파레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Advanced Mat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현재 SIG의 창고에서 사용되고 있다. 리뉴 파레트는 재활용 종이팩 폐기불에서 분리된 폴리머와 알루미늄(PolyAl)을 사용하여 제작되며, 기존 파레트 생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30%를 대체한다. 이 파레트는 22kg의 무게로 8,500kg의 정적 하중을 견딜 수 있다. 향후에는 재활용된 소비자 음료 상자에서 PolyAl을 사용하여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고 파레트당 약 144.68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 일 것으로 기대, 이 프로젝트는 SIG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순환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4046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시, 파타야 영화제 2024(Pattaya Film Festival 2024), 유네스코 영화 도시 인증을 목표로 추진중 (사진출처 : pattayacityoffilm) 파타야 시청은 올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동부 촌부리 파타야 시내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파타야 영화제 2024(Pattaya Film Festival 2024)를 영화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조 도시 네트워크(UCCN : the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일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 목표를 향해 2022년에는 12개 조직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네스코 창조 도시 네트워크(UCCN) 하에서 'City of Film'으로 파타야를 추진하고, 영화 산업 허브로서의 지위를 확립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계획은 파타야시 개발 계획(2022-2027)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파타야시는 영화제를 통한 관광 촉진과 유네스코 '시티 오브 필름' 인증을 향한 노력의 지속과 함께 파타야 현지 커뮤니티와 영화 산업 관계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이 지역 사회의 투자와 고용을 자극하고 국가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 태국 방콕·파타야 프리미엄 여행상품 출시 롯데관광개발, 태국 프리미엄 여행상품 출시 [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은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 전략의 일환으로 태국 방콕 및 파타야로 떠나는 호텔 중심의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태국이 '가성비' 여행지라는 인식을 깨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과 고급 호텔에서의 숙박, 미슐랭 맛집을 더해 프리미엄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구성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며 공항에서 비즈니스 전용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이용해 입출국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하고 럭셔리 호텔에 머물며 태국을 즐기는 프리미엄 일정으로 구성해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과 차별성을 뒀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앤드를 론칭했다. ▶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 한국에 고용건강보험 확대 제안 (사진출처 : inn news)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와 시리랏 노동관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에서 개최한 고용허가제(EPS) 2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타니 장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직장에서의 안전과 건강, 복지는 한국인 근로자들과 동일하며, 한국 고용노동부는 전국 각지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말했음다. 태국 정부와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 근로자들을 대표해 주한 태국대사는 태국인 근로자들 대한 보호와 지원에 가장 중요성을 두어 달라고 말하면서 (1) 태국인 노동자들의 고용 분야를 임업, 광업, 가사 분야까지 확대 (2)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건강보험제도 구축을 제안했다. 한국 측은 향후 고려를 위해 참석한 국가들의 대표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고용허가제 기념행사에서는 전에 한국에서 일했던 태국의 수친 씨가 초청을 받아 한국에서의 근무 경험이 귀국 후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올해 6월 30일까지 EPS 시스템으로 송출된 태국인 근로자는 20,731명이며 대부분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산업, 건설,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ทูตไทย เสนอเกาหลีขยายสาขาการจ้างงาน-ทำประกันสุขภาพ/Inn news, 8.1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innnews.co.th/news/news_76019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헌법재판소, 세타 총리 해임 결정 (사진출처 : Thai PBS World) 오늘 헌법재판소는 세타 총리에게 헌법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으며, 세타의 총리 지위를 박탈했다.(이로 인해 세타 내각의 대거 해임이 예상됨) 헌법재판소 판사들은 세타가 피칫의 부적절한 과거를 알고 있었지만 5월 개각에서 그를 장관으로 임명했으며, 이로써 헌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9명의 판사 중 5명이 위헌이라고 판결함) * 지난 5월 40명의 상원 의원은 피칫을 장관으로 임명한 세타의 결정이 헌법 제160조를 위반했다며 법원에 직위정지를 요청, 법원은 처음 이를 기각하고 청문회를 명령한 바 있다. 판결문에는 세타가 피칫을 임명하는 데 있어 청렴성과 정직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언급, 세타는 피칫의 부적절한 과거를 알고 있었으며, 이러한 사유로 작년 9월 정부를 구성할 때 피칫을 장관으로 지명하지 않았으나, 올 5월 개각에서 피칫을 장관으로 임명했다. 내각은 의회가 새 총리를 승인할 때까지 임시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orld.thaipbs.or.th/detail/pm-srettha-ousted-by-constitutional-court-ruling/5432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스타들을 환호로 맞이하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권도 스타 파니팍 선수와 복싱의 짠쨈 선수가 어제 파리올림픽을 마치고 영웅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파니팍 선수는 태권도 여자 49kg급에서 도쿄올림픽에 이어 파리올림픽까지 2연속 금메달을 달성하고, 리우올림픽까지 3차례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태국선수로 기록되었다. 짠쨈 선수는 복싱 여자 66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복싱종목에서 유일한 메달을 획득했다. 태국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1개(태권도) / 은메달 3개(역도 2개, 배드민턴 1개) / 동메달 2개(역도 1개, 복싱 1개)이다. 파니팍 선수는 공항에 나온 취재진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우리에게 따뜻한 환영을 해 줄지 몰랐습니다.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서 너무 감격했고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태국 국기를 게양하면서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희생이 그만큼 가치가 있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파니팍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이 그녀의 마지막 경기임을 재확인했다. “태권도라는 이 책은 이미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완벽한 결말이었습니다.”고 말하며 “저는 제 모든 것을 다했고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고 했다. 짠쨈 선수는 따뜻한 환영을 받아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뻤습니다. 모든 태국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어제 파니팍 선수의 동료인 반랑, 사시깐 선수들과 최영석 감독도 함께 도착했다. 7명의 복싱팀 선수들도 짠쨈 선수와 함께 돌아왔다. 썸싹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태국 선수들이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6개를 딴 것은 태국의 큰 자부심입니다.”고 말했다. 썸싹 장관은 “태국이 파리올림픽에서 성공한 것은 선수들의 선발, 훌륭한 코칭, 그리고 정부의 스포츠 개발 덕분입니다. 앞으로 태국 선수들이 더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딸 것으로 믿습니다. 8월 28일∼9월 8일 열리는 파리패럴림픽이 끝나면 정부청사에서 환영행사가 열릴 것입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10만 바트(약 380만원)의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Cheers greet Thai stars/Bangkok Post, 8.14, 12면, Varuth Hirunyatheb,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sports/2846547/cheers-greet-thai-star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