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태국 뉴스

2023/02/06 18:31:16

▶ 태국, 中 단체여행 재개에 화색…"모든 편의 제공" 올해 중국발 항공편 작년 2배…"연말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태국 방문한 중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중국인 해외 단체여행 재개를 환영하며 관광산업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뜨라이수리 따이사라나꾼 태국 정부 부대변인은 "올해 연말까지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부와 관광체육부, 교통부 등이 협력해 중국 단체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삭사얌 칫촙 교통부 장관이 공항 등 모든 산하기관에 중국 단체여행객에 모든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뜨라이수리 부대변인은 전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태국 관광산업 회복에 기여하는 모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항공교통 관제 서비스 업체인 에어로타이는 올해 중국발 항공기가 태국으로 작년의 두 배 이상인 3만6천896편 운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6일부터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에 20개 국가로의 해외 단체여행 업무를 재개하도록 허용했다. 단체여행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러시아, 스위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 20개국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제외됐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8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닫았던 국경을 재개방해 개별 여행을 허용했다. 태국은 당시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입국자 방역 규제를 강화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태국을 찾은 전체 외국 관광객은 4천만 명에 육박했으나, 2021년에는 42만8천 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1천115만 명으로 회복했다. 태국 정부와 관광업계는 중국 관광객의 복귀에 올해 외국 관광객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정부는 2천750만 명, 태국관광위원회(TCT) 등 관광업계는 3천만 명까지 바라보고 있다. ▶ 2023년 ‘여름’은 2월 말부터 시작, 올해 여름 최고 기온은 일부 지역에서 40~43도에 이르러 (사진출처 : PPTV)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2023년 ‘하기(ฤดูร้อน)’는 2월 말이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3월부터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하기’ 평균 기온은 2022년보다 높아지고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에 걸쳐 일부 지역에서는 40~43도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북부 평균 ‘하기’ 기온은 35.5도로 예상되며, 이것은 2022년 34도 보다 높은 기온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43도에 도달할 수 있으며,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여름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 남부에서는 4월 중순까지 비가 더 내리고, 안다만과 타이만에서는 4월 중순까지 높은 파도가 예상되며, 4월 말에는 안다만해에서 사이클론이 발생할 수 있다. ▶ 태국 민간항공국, 국내선 탑승시 디지털 ID 사용 허가 (사진출처 : PPTV) 정부는 국내선 탑승시 승객 신원 확인에 디지털 ID를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승객은 D.DOPA 및 육상운송국에서 발행한 DLT QR 라이센스와 같이 인증된 국가기관에서 발행된 디지털 ID를 제시하고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물리적인 ID 카드 스크린 샷이나 사진은 위조 위험이 높기 때문에 허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지털 ID 인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청 등기과를 방문하여 물리적 ID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D.DOPA 앱을 실행하고 13자리 ID 번호를 입력한 다음 앱 사용 약관에 동의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또한 QR 코드를 스캔하여 개인정보보호법 동의서를 작성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 움직임은 1월 10일에 시행된 디지털 공공서비스법 제14조에 해당하며, 디지털 ID를 이용하여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디지털화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최첨단 기술 활용에 의해 정부 서비스 질과 효율 향상을 노리고 있으며, 2023년 말까지 디지털 ID 시스템 사용자 등록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차이웃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 전자담배 합법화를 제안 (사진출처 : Prachatai) 태국에서는 전자담배(บุหรี่ไฟฟ้า) 판매나 소지가 불법으로 되어 있으며, 태국 국내로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사용에 문제가 없어 그것을 모르고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입국한 외국인 여행자가 악덕경관에게 금전을 위협받는 사건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법적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차이웃(ชัยวุฒิ ธนาคมานุสรณ์)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은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태국에서 전자담배 판매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어째서) 태국에서는 대마초도 판매되는지 전자담배는 판매할 수 없는지(นักท่องเที่ยวชาวสิงคโปร์ออกมาตั้งคำถามถึงการขายบุหรี่ไฟฟ้า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ว่าทำไมกัญชาขายได้แต่บุหรี่ไฟฟ้าขายไม่ได้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것을 합법화해야 한다는 것(ผมคิดว่าหัวใจสําคัญคือเราต้องทําเรื่องนี้ให้ถูกกฎหมาย)”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경찰은 "법률로 금지되는 전자담배가 거의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전자담배에 대한 판매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자담배 취급에 대해서는 국가마다 다르며 제조나 수입·판매를 일체 금지하고 있는 나라, 니코틴을 포함한 것을 의약품으로 규제하고 있는 나라, 아무것도 규제를 마련하지 않은 나라 등 다양하다. ▶ 공해관리국(กรมควบคุมมลพิษ), 태국 18개도에서 다음 주까지 대기 오염 악화 전망, 마스크 착용 호소 (사진출처 : PPTV) 공해관리국(กรมควบคุมมลพิษ)은 태국 북부 17개도와 방콕에서는 이번 주 중반까지 대기오염 악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해관리국 삔싹(ดร.ปิ่นสักก์ สุรัสวดี) 국장은 “지금까지 태국 국내는 남부를 제외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PM2.5 농도가 상승해 대기오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삔싹 국장은 “북부와 방콕 PM2.5 농도가 높아 주민의 건강에 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다. 2월 5~6일경까지 미세먼지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다가 2월 7일에 점차 녹색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국장은 2월 7일까지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과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요청했다. ▶ EV 배터리에 대한 소비세 8%에서 1%로 인하하기로 합의 (사진출처 : Prachachat) 국가전기자동차(EV) 정책위원회는 EV용 배터리에 대한 소비세(ภาษีสรรพสามิต)를 지금까지의 8%에서 1%로 낮추는 것과 동시에 태국 국내 EV용 배터리 생산 사업에 대해 240억 바트를 조성하는 것에 합의했다. 쑤판나홍(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조성금은 사업 규모에 따라 금액이 정해지지만 신청이 빠른 순서대로 조성금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생산되는 EV용 배터리가 8기가와트시 미만인 경우에는 킬로와트시당 400~600바트, 8기가와트시 이상인 경우에는 킬로와트시당 600~800바트의 보조금이 제공된다. ▶ 태국 정부, 한국 내 불법취업자에 "이달 안에 자진신고하라" 한국 특별자진출국제도 2월 28일 종료…"처벌 없이 귀국할 기회" 방콕 공항서 기념사진 촬영하는 한국 취업 태국 노동자들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한국에 있는 자국 불법체류자들에게 이달 말 이전에 한국 이민 당국에 신고해 자진 귀국하라고 촉구했다. 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노동부는 전날 한국의 '특별자진출국제도'가 불법체류자들이 법적 조치를 받지 않고 귀국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귀국을 권유했다. 한국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자진출국제도를 시행한다. 이 기간 스스로 출국하는 불법체류자에게는 최대 3천만 원의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 규제를 유예한다. 수찻 촘클린 태국 노동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귀국하면 합법적인 취업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그러나 2월 28일 이후 한국에서 적발되는 불법체류자는 벌금을 내고 추방되며, 재입국도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수찻 장관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많은 불법체류자가 자발적으로 한국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특별자진출국제도를 통해 태국인 불법체류자 2천601명이 귀국을 신청해 2천259명이 귀국했다. 한국에 있는 태국인 불법체류자는 약 14만 명 규모로 추산된다. 한국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태국인은 많지만, 합법적인 일자리는 한정돼 있다. 이에 많은 태국인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법체류를 시도하고, 한국 취업을 미끼로 하는 사기도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전자여행허가(K-ETA)가 적용되지 않는 제주로 불법 취업을 노린 태국인 입국자가 몰려 논란이 됐다. 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한 후 사라지는 사례가 발생했고, 무더기로 입국이 불허되기도 했다. 불법 입국 문제가 확대되자 제주에도 지난해 9월부터 전자여행허가제가 도입됐다. 한국과 태국 정부는 농업 부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서 태국인 쿼터를 늘리는 방안 등 불법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 한국문화원, 한태수교 65주년 맞아 태국 스타 발굴 오디션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JYP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등 한국의 유명 기획사들이 이번 달 신인 발굴을 위해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디션은 한태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중 하나로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한국문화원에서 주관한다. 2월 11일 12시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8일 12시에는 모어비전의 오디션이 문화원에서 열리며 리사의 고향인 부리람주의 학교에서 14일 16시 JYP엔터테인먼트, 15일 13시에는 쏘스뮤직, GGA엔터테인먼트가 북동부지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특히 2월 14일에는 문승현 주태국대사가 직접 오디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자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조재일 문화원장은 "논수완피타야콤 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리사'의 후배들에게 이번 오디션이 케이팝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한 큰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콕과 북동부 오디션을 시작으로 전국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문화원은 케이팝, 국악, 전통무용,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태국 소프트파워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북동부지역 오디션 장소인 논수완피타야콤 학교는 지난 2021년 11월 문화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지원으로 복합문화공간과 멀티미디어실이 조성된 이래 학생들에게 꾸준히 케이팝 댄스를 교육하고 있다. 당시 문화원은 개소식을 개최하며 한복, 도서 등 한국문화 교육물품을 학교에 기증하고 꾸준한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오디션 참가신청 방법,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 (thailand.korean-culture.org)와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이유, 유재석, 아이브, 몬스타엑스 등 연예인들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기획사 *쏘스뮤직: 걸그룹 르세라핌이 소속된 하이브(BTS 소속사) 산하 (계열) 연예기획사 (Korean Cultural Centre launches auditions for new Thai stars to mark 65 years of bilateral ties/The Nation, 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4002458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미세먼지 피해 확산…관련 질환자 2배 이상 급증 "경제·관광 악영향 우려"…근본적 대책 마련 요구 거세 공기 질 악화한 방콕 시내 모습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방콕 등 태국 주요 지역에서 대기질이 급속도로 악화해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당국이 휴교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및 피부 질환자 등이 지난 주 37만 명으로 파악됐다고 보건부는 전날 밝혔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자는 전주보다 약 16만4천 명 늘어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지난 3일 북부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154㎍/㎥까지 상승했으며, 방콕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54~119㎍/㎥를 기록했다. 태국은 초미세먼지 농도 50㎍/㎥ 이하를 안전한 수준으로 보며, 75㎍/㎥를 넘어가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방콕의 공기질지수(AQI)는 지난 2일 198을 나타내 인도 뭄바이(207), 파키스탄 라호르(202)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AQI는 높을수록 건강에 해롭다는 의미다. 정부는 재택근무와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들의 등교를 제한했다. 교육부는 각 학교에 초미세먼지 수준이 높아지면 자체적으로 휴교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등 새로운 지침을 전달했다. 보건부는 방콕, 치앙마이, 논타부리, 아유타야 등 14개 지역에 공중보건 비상운영센터를 설치했다. 각계는 정부에 근본적인 공기 질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태국산업연합(FTI)은 공기오염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국가 경제와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회복되는 가운데 초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관광객이 태국 여행을 미루거나 다른 나라를 찾을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같은 단기 처방이 아니라 장기적인 해결책을 정부가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의 와타냐 분낙 의원은 "대기오염방지법안을 제출했지만, 의회에서 번번이 정족수 미달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인들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법안 처리 지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국민의 고통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태국, 입국자 고가 휴대품 검사 중단…"관광객 부담 던다" 세관 "명품 가방·시계 검사 안 한다"…밀수 의혹 있을 때만 검사 태국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고가품 관련 세관 검사를 중단한다. 6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세관은 수천만~수억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이나 손목시계와 같은 고가 물품을 소지하더라도 개인별 휴대품 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이날 밝혔다. 세관 측은 국경 재개방에 맞춰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세관 관계자는 "불필요하게 관광객을 조사해 평판이 악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모든 세관 직원은 근무 중 반드시 유니폼을 입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개인 소지품이 아니라 해당 품목이 거래를 위한 것으로 보일 경우에는 검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당국은 밀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면 특정 관광객에 대한 휴대품 조사를 할 방침이다. 또한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손목시계를 차는 등 휴대한 물건이 개인 소지품이 아닌 것이 명확한 경우에도 조사 대상이 된다. 태국에서 관광은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적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에 '올인'하는 가운데 세관도 관광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검사를 완화했다. 태국 정부는 올해 외국 관광객이 작년보다 147% 증가한 2천750만 명 입국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산업 회복 등으로 올해 GDP는 작년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푸켓 공항에서 러시아 항공기 엔진에서 연기나 이륙 중단하고 활주로 폐쇄 (사진출처 : Sanook) 2월 4일 오후 5시경 남부 푸켓 공항에서 러시아 항공사 아주르 에어(Azur Air) 모스크바행 ZF3604편 보잉 767-300ER기가 엔진에서 연기가 나온 것으로 이륙을 중단했다. 승객, 승무원 부상은 없었다. 이 항공기는 이륙 중단으로 착륙장치에 고장이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푸켓 공항은 5일 오전 0시가 지날 때까지 활주로를 사용할 수 없어 16편에 영향을 미쳤다. ▶ 푸켓 공항, 사고로 이륙 중단됐던 러시아 항공기를 이동시키고 5일 아침에 활주로 재개 (사진출처 : Puket.fr) 태국 남부 푸켓 국제공항에서 2월 4일 오후 4시 반경 이륙하려던 아주르 에어 여객기(보잉 767-300ER)가 왼쪽 엔진에서 연기가 발생해 이륙을 중지한 사고 이후 유도로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되어 활주로가 폐쇄되었었는데 항공기를 이동시켜 5일 아침이 되어서야 활주로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활주로 폐쇄로 47편이 쑤완나품 공항이나 끄라비 공항, 싸무이 공항에 착륙해야만 했다. 아주르 에어는 전세 항공편을 운항하는 러시아 항공사로 사고기 기내에는 승무원 12명과 승객 309명이 타고 있었다. ▶ ​​​​​태국 민주주의 지수 세계 77위→55위 상승 (사진출처 : Thai PBS)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따르면 태국의 민주주의 지수는 167개국 중 55위를 기록, 전년보다 17계단 상승했다. * 노르웨이가 9.81점으로 1위, 뉴질랜드 9.62점으로 2위, 아이슬란드 9.52점으로 3위, 한국은 8.03점으로 24위 기록 평가 총점 10점 만점에서 6.67점으로 전년 대비 0.63점 상승하였으며 분야별 점수는 다음과 같다. 1. 정치 참여 - 8.33점 2. 선거 절차와 다원주의 - 7.42점 3. 정부의 기능성 - 6.05점 4. 국민 자유 - 5.88점 5. 정치 문화 - 5.63점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thailands-democracy-index-for-2022-jumps-to-55th-place-in-world-rank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이민국 경찰 110명이 중국인 부정비자 취득에 관여한 혐의 밝혀져 (사진출처 : Ejan News) 태국 이민국 팍품피팟(พล.ต.ท.ภาคภูมิภิภัทฒ์ สัจจพันธุ์) 소장은 2월 6일 110명의 이민국 직원이 비합법적 비즈니스를 하는 중국인에게 비자 불법 발급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110명의 출입국관리소 직원은 부정행위와 불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에 이익을 요구하여 받은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팍품피팟 국장은 부정에 관여한 사람은 보호되지 않을 것이며, 이민국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 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4일~5일(주말) 태국 뉴스

2023/02/06 12:54:23

▶ 태국 내각, 공중보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15억 바트 예산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은 공중보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15억 바트(약 559억 원) 예산을 승인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주목적은 공중보건부에 등록된 9,000개 이상의 병원의 의료 데이터 교환과 수집한 의료 데이터를 추가적인 연구개발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공중보건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 응급상황에서 병원 측이 환자의 의료기록을 빠르게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6월 디지털 경제사회부(DES)와 공중보건부는 선진적인 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DES 산하 국립 디지털경제사회 위원회(NDESC)에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497075/b1-5bn-for-health-database-upgra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천연 모래’ 수출 금지 (사진출처 : PPTV) 태국 정부는 국내 산업 소비를 위해 ‘천연 모래(ทรายธรรมชาติ)’를 절약하기 위해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천연 모래’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1월 31일 국무회의에 의한 것이며, 상무부 제안이 승인되었다. 이 제안은 유리, 거울, 세라믹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세관에 따라 유형 25.05로 분류된 모래 수출을 사실상 금지한다. 이 유형의 모래는 해변과 해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새로운 규칙에서는 표본이나 연구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한 2킬로그램 이하의 모래 이동은 인정되고 있다. 또한 1974년 ‘해상에서의 인명 안전을 위한 국제조약’에 근거해, 선박 균형을 잡기 위한 밸러스트나 선박 소화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중앙형사법원, 대만인 여배우 공갈한 경찰 6명에게 ‘금전갈취 혐의’ 적용 (사진출처 : Thairath) 1월 초 방콕에서 경찰관이 대만인 여배우 일행에서 전자담배 소지 등을 이유로 27,000바트를 요구한 사건으로 이에 관여한 후웨이쾅 소속 경관 6명에게 ‘금전갈취 혐의(คดีรีดเงิน)’가 적용되었다. 이 사건을 담당한 ‘부정 및 위법 행위 중앙형사법원(ศาลอาญาคดีทุจริตและประพฤติมิชอบกลาง)’은 이들 6명의 경찰관에 대해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자신이나 타인을 위해 재산이나 기타 이익을 불법적으로 요구한 행위(เป็นเจ้าพนักงานร่วมกัน เรียก รับหรือยอมจะรับทรัพย์สินหรือประโยชน์อื่นใด สำหรับตนเอง หรือผู้อื่นโดยมิชอบ)”라고 지적했다. 한편, 피고 6명은 보석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혐의의 무게와 사건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사건이 심각하고 증거를 인명할 수 있는 것 외에 국가 전체의 이미지와 사법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석을 인정하지 않았다. ▶ 싸뭍쁘라깐도에서 가짜 브랜드 제품 압수 (사진출처 : Ch7) 경찰은 중부 싸뭍쁘라깐도 방프리구에 있는 창고 2곳을 수색해 1,000만 바트 상당의 짝퉁 상품을 압수했다. 압수된 짝퉁 제품 중에는 신발 300컬레, 스피커 70개, 스마트폰 95개, 콘택트렌즈 2만개, 장난감, 매니큐어, 화장품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쏨차이라고 자칭하는 창고 관리인은 경찰에 대해 자신이 쩍퉁 상품을 수입해 온라인으로 전국 고객에게 판매해왔다고 진술했다. ▶ 태국, 고무 농가 수입보장보험 4단계 승인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고무청(Rubber Authority of Thailand)은 2023년 2월 1일 쁘라윳 총리가 주재한 국가고무정책위원회 회의에서 76억 바트(약 2,835억 원) 규모의 고무 농가 수입보장보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보험의 목적은 고무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 시 고무 농가의 수입을 보장하기 위함이며, 고무 농가 16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고무 농가 당 25 라이(약 4만 평방미터)까지 보장하며, 품목별 보장 가격은 다음과 같다. 1. 고무 시트 - 60바트/kg 2. 라텍스 (건조고무 함량(DRC) 100% 기준) - 57 바트/kg 3. Cup lump (건조고무 함량DRC 50% 기준) - 23 바트/kg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496770/rubber-farmer-income-plan-gets-approv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특파원 시선] 관광대국 태국 경찰의 이상한 '부업' 중국인 'VVIP 입국 서비스'·대만 여배우 갈취로 뭇매 중국 관광객용 차량을 준비 중인 경찰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최근 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태국인이 붙인 자조 섞인 제목이다. 경찰이 중국 관광객에게 제공한 'VVIP 서비스'가 태국인들을 분노하고 부끄럽게 만들었다. 팔로워 약 63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초우단'(Choudan)은 지난달 20일 중국판 틱톡에 특별한 태국 입국 체험 영상을 올렸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 그를 따라 '패스트 트랙'을 통해 초고속으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자 대기하던 경찰이 차 문을 열어주며 물을 건넨다. 초우단은 "줄을 서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오는 데 5분이면 충분했다"며 깔깔댔다. 사이렌을 켠 경찰 오토바이를 따라 교통체증을 피해 파타야 호텔로 달린다. 초우단은 "3시간 걸릴 거리를 1시간 만에 왔다"며 경찰과 기념사진을 찍고 팁도 준다. 입국 수속부터 호텔 이동까지 귀빈 대접을 받는 비용은 총 1만3천 밧(약 49만 원)이었다. 영상 공개로 파장이 일자 경찰은 "관광객을 위해 입국 수속 절차를 단축할 수 없으며 경찰 호위는 교통법에 따르거나 내각 결의가 필요하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영상에 등장한 경찰들의 신원이 확인된 후에는 "부적절한 행동이지만 개인 차량을 이용한 부업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내놨다. 태국관광청(TAT)은 중국에서 이 같은 서비스 관련 광고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태국 VIP 입국 서비스'를 찾아냈다. 여론은 더욱 악화했다. 뒤늦게 담롱삭 끼띠프라팟 경찰청장은 "경찰의 수치"라며 조사를 확대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도 관련자 처벌을 지시했다. 중국 인플루언서가 자랑하듯 올린 영상은 결과적으로 태국 경찰의 비뚤어진 '부업'을 폭로한 셈이 됐다. 'VIP 입국 서비스' 광고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경찰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망신스러운 사건이 이어졌다. 이번 폭로의 주체는 샬린 안(Charlene An)이라는 대만 여배우다. 그는 지난달 초 새벽 방콕 중국대사관 부근에서 경찰에 2시간 동안 붙잡혀 있다가 2만7천 밧(100만 원)을 주고 풀려났다고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그가 탄 택시를 검문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여권이 없고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다며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VVIP 서비스'로 혼쭐이 난 경찰은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 여배우에게 돈을 받지 않았고, 그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택시 기사도 가세해 일행이 술에 취한 것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여배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우겼다. 여배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던 상황은 '마사지 황제'로 불리는 추윗 카몬위싯의 등장으로 역전됐다. 추윗은 여배우 일행 중 한 명이 경찰에게 돈을 건네는 영상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불리한 CCTV 영상은 삭제하고 택시 운전사에게 여배우가 술에 취했다고 증언하라고 설득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의 대형 비리를 연달아 폭로하며 '경찰 저격수' 역할을 해온 추윗은 앞서 입국 서비스 영상 논란 당시에도 "경찰이 수년간 돈벌이를 위해 중국 관광객에게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날을 세웠다. 결국 여배우의 폭로는 사실로 밝혀졌고, 지난달 31일 경찰청장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태국 경찰 비리 폭로한 대만 여배우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일에도 파타야에서 전자담배를 가진 외국 관광객에게 경찰이 6만 밧(223만 원)을 요구했다가 '흥정' 끝에 3만 밧을 받은 일이 보도됐다. 태국 거리에서는 전자담배를 파는 상인들과 피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엄연히 불법이기 때문에 적발되면 최대 50만 밧(1천863만 원)의 벌금을 낼 수 있다. 뒷돈을 챙기려는 경찰에게 외국인은 특히 좋은 '먹잇감'이 된다.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20%를 관광산업이 차지한다. 관광 산업에 최우선 순위를 두는 국가에서 경찰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돈벌이를 하는 셈이다. 태국의 대마 합법화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보는 시각도 있다. 태국 정부는 카지노 합법화도 검토 중이다. 다만 누구도 경찰이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범죄 도시'로의 여행은 원하지 않는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안전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태국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태국 경찰의 비리·부패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방콕포스트는 사설에서 "물론 어디나 '썩은 사과'가 존재하지만, 경찰의 비행은 점점 악랄하고 조직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권력 집단인 경찰과 군대 개혁 논의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매번 저항에 부딪혀 흐지부지됐다. 이번에도 근본적인 개혁보다는 일부 '불량 경찰'을 처단하는 '꼬리 자르기'로 끝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돈을 쉽게 버는 유혹은 달콤하지만 위험하다. 기득권을 내려놓기도, 개혁하기도 어렵다. 이는 비단 태국 경찰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기도 하다. ▶ 한국국제교류재단, 치앙마이 판화 레지던시 작가 모집 (사진출처 : The N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아세안재단은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제1회 ‘Konnect Asean – 치앙마이 판화 레지던시(Chiang Mai Print Residency for Korean Artists)’에 한국 현대미술작가 5명을 초청한다. 7월에 시작될 한 달 동안의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이 치앙마이에서 일하는 동안 스튜디오, 공공프로그램, 기타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한국 작가들과 10명의 동남아시아 작가들의 협업과 네트워킹을 도모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는 CAP 스튜디오(Chiangmai Art on Paper), Cha-Mai Home 스튜디오, Detales 스튜디오, Printmaking 스튜디오, Jojo Kobe 아트갤러리, Mezz Press and Prawin 프린트스튜디오가 있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은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그리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부산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 제작비, 항공료, 체류 경비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작가는 시각예술과를 졸업한 만 40세 미만이어야 하며 신청은 2월 28일까지 KF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Korea Foundation looks for print artists to join Chiang Mai residency program/The Nation, 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style/400246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필로폰 단속 강화…소량 소지자도 적발시 감옥행 한알만 소지해도 마약 거래자로 간주…수감 공간 부족 지적도 태국 마약통제국(NCB)에 압수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소지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소량의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더라도 마약 거래상으로 간주해 징역형 등 강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작년까지 보건부는 메스암페타민 정제 15알 이상을 소지했을 경우 거래상으로 간주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바뀐 규정을 적용하면 정제 한 알을 소지하고 있다가 걸려도 마약 거래상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는 마약류 단속을 강화하라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특히 쁘라윳 총리는 지난해 10월 마약 복용 혐의로 면직된 전직 경찰관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해 30여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마약 범죄에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관계 기관에 지침을 내렸다. 새로운 규정은 내각의 승인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 아누틴 찬위라꾼 보건장관은 "이번 조치는 마약류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법에 따르면 마약 거래상은 징역 15년까지 처벌이 가능하며, 미성년자에게 약물을 팔다가 적발되면 최대 형량이 20년까지 늘어난다. 다만 소량의 마약을 소지했을 경우 당국은 징역형 대신 재활이나 치료 명령을 부과해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 마약 복용자에 대해 처벌보다는 치료와 범죄 예방을 우선시한 의회의 방침과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태국 의회는 지난 2021년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로 인해 마약 범죄로 수감된 5만여명의 형기가 대거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동남아태평양 지역 담당자인 제러미 더글러스는 "교도소들의 수용 능력은 이미 포화상태"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바뀐 규정이 시행되면 마약 범죄 수감자들이 대거 늘어나고 이들을 수용할 공간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3일 태국 뉴스

2023/02/03 19:32:50

▶ 태국 경유 가격 7개월 만에 하락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2월 2일, 석유연료기금(OFFO) 국장 위싹 왓타나쌉은 2월 15일부로 경유 가격이 리터당 기존 35바트에서 34.50바트(약 1,284원)로 0.5바트 인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가격 인상 이후 7개월 만의 가격 인하이며,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 추세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 지난해 배럴 당 135.53달러였던 경유는 올해 1월 116.12달러로 하락, 한편 지난달 태국 내각은 경유 소비세 인하 정책(리터 당 5바트)을 4개월 연장했다. 석유연료기금은 경유와 휘발유에 각각 681억 바트(약 2조 5,357억 원)와 453억 바트(약 1조 6,861억 원)의 보조금을 집행한 결과, 올해 1월 말 기준 부채가 1,134억 바트(약 4조 2,207억 원)로 집계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55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바가지 요금 택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관광평의회(Tourism Council of Thailand, TCT)는 2022년 마지막 분기에 태국을 방문한 200명의 유럽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택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 중 3.5점으로 낮아서 이를 빨리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답변에서는 미터를 사용하지 않고 높은 요금을 청구하는 택시에 대한 불만이 많으며, 실제로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어 택시 수요가 늘어난 후 비슷한 악덕 택시를 만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관광객은 태국 공항 입국 절차에 대해 3.4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었다. 이유는 혼잡으로 인해 입국에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 2월 4일부터 시작 (사진출처 : Kapook) 태국 관광청(TAT)은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Sukhothai Mini Light & Sound 2023)' 공연을 2월부터 8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쑤코타이 역사 공원(Sukhothai Historical Park) 내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 공연은 2월 4일, 3월 4일, 4월 1일, 5월 6일, 6월 3일, 7월 1일, 8월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장은 무료이고 공연은 19시 30분에 시작된다.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은 13세기에 쑤코타이의 황금시대를 지배한 람캄헹 대왕(Pho Khun Ram Khamhaeng Maharat)과 태국 문자의 기원, 전국적인 러이끄라통 축하 등 태국의 역사적 역할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 2월 6일은 ‘무워이타이의 날’ (사진출처 : Thairath) 2월 6일은 태국 국기이자 타이 복싱이라고 알려진 ‘무워이타이의 날(วันมวยไทย)’이다. 이날에는 경제를 전진시킬 수 있는 소프트 파워 자산을 촉진하기 위해 기념행사가 열리게 된다. '무워이타이의 날'은 국가의 전통무술 아버지로 알려진 아유타야 왕조 시대의 싼펫 8세(สมเด็จพระสรรเพชญ์ที่ 8)를 기리는 날이며, 그가 왕위에 오른 날이기도 하다. ▶ ‘무워이타이’인가? 쿤크메"인가?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기원 논쟁 (사진출처 : Thairath) '무워타이(Muay Thai, มวยไทย)' 기원을 둘러싸고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무워이타이’는 태국의 국기이고, 이것과 비슷한 ‘쿤크메(Kun Khmer, គុនខ្មែរ)'는 캄보디아 국기이다. 이 논쟁의 불씨는 2023년 동남아 경기대회(SEA Games) 개최국인 캄보디아는 킥복싱 경기 이름을 '무워타이'에서 '쿤크메'로 바꾸고 기원은 캄보디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올림픽 위원회(NOCT)는 이 경기에 킥복싱 선수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등 양국간의 기싸움이 커지고 있다. 쁘리윧 총리는 “무워타이는 오랫동안 태국 문화의 일부이며,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와 싸울 필요는 없다. 누구도 우리들의 것을 빼앗을 수 없다. 누가 뭐라고 말해도 싸움으로 발전해서는 안된다”며 진정하도록 요청했다. ▶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2024년 초 개통 (사진출처 : TNN) 태국 정부는 태국 븡깐도(Bueng Kan Province)와 라오스 버리캄싸이도(Bolikhamxai Province)를 연결하는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สะพานมิตรภาพ ไทย-ลาว แห่งที่ 5,)’가 2024년 초에 개통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건설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양쪽 강변을 연결하는 다리의 중간 부분은 2023년 중반까지 완성될 전망이다.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건설은 2022년 10월 2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 행사는 태국 쁘라윧 총리와 라오스 판캄 위파완 전 총리가 사회를 맡았다. 이 다리는 븡깐도 고속도로 222호선 123킬로 지점에서 시작하여 볼캄싸이도 고속도로 13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이 건설 예산은 36억 바트, 태국 정부가 25억 바트, 라오스 정부가 11억 바트 출자하고 있다. 다리가 완성되면 라오스를 경유하는 태국-베트남 간 150킬로의 운송 경로가 개통되어 양국간의 무역이 용이하게 된다. ▶ 파니팍, 세계태권도연맹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선수 (사진출처 : Matichon) 세계태권도연맹(WT)은 2월 1일 방콕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2023 특별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피몬 태국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임원들은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국 여자태권도국가대표 파니팍 선수에게 ‘올해의 여자태권도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파니팍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8개의 대회 중 메이저대회 5개를 석권하며 올해도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피몬 태국태권도협회 회장은 태국태권도협회가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이번 총회를 주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규칙 개정, 각종 태권도 경기 프로그램 등 세계태권도연맹 행정 선진화를 위한 규정 개정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곧 다가올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을 완벽하게 준비시키는 것은 현재 모든 국가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앞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 최' 또는 찻차이 최(최영석) 감독이 태국 사회발전인간안전부로부터 태국 사회에 대한 희생과 공헌으로 표창을 받아 태국 태권도계에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영석 감독과 태국태권도협회는 태국의 태권도 명성을 알리는 데에 큰 노력을 한, 태국의 영광이자 자부심이다. 한편 파니팍 선수는 올해의 경기가 내년 올림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대회를 출전함으로써 세계 1위를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5승을 거뒀지만, 올해에는 그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제32회 SEA Games에서도 최영석 감독과 함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니팍 선수는 SEA Games를 마친 후 2주 후에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임. 쉬는 기간이 매우 짧지만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สหพันธ์เทควันโดโลกเลือก ‘พาณิภัค’ คว้ารางวัลนักกีฬายอดเยี่ยมหญิงแห่งปี/Matichon, 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sport-slide/news_380162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올해 숙련공 5,000명 한국에 보낼 예정 (사진출처 : 동아일보) 태국 고용부(DOE)는 올해 5,000명에 이르는 숙련공을 확보하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고용부는 첫 번째 그룹인 65명의 조선용접공이 이미 한국에 갔고, 두 번째 그룹인 49명 또한 최근에 한국에 갔으며 이들은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조선용접공은 특정활동비자(E7)를 얻었다. 해당 숙련공의 기본 임금은 일당 2,430바트(약 9만 원)로 시작하며, 2개월 보너스 및 기타 복리후생을 보장받았다. * 원문 기사 출처 1. https://thainews.prd.go.th/en/news/detail/TCATG230202112928411 2. 한국기사: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12/29/Q3OIDVOULNHORPLCFKZFYCUR3Q/ 3. 한국기사: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202/117716554/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태국군 중심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 이달 실시 7개국 7천명 참여 2주간 훈련…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 규모 2020년 코브라 골드 훈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 태국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 2023'이 이달 27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코브라 골드'에는 7개국 7천여 명이 참여한다. 미국 3천800명, 태국 3천 명 등 양국 군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일부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위 지휘관 세미나를 포함한 참모 훈련, 태국 지역사회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한 야전 훈련 등이 진행된다. 참관국(옵서버) 참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인도, 호주가 인도적 지원 활동에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미얀마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이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코브라 골드 훈련은 1982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태국 해안 등에서 매년 개최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국적 군사훈련 중 하나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훈련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로 훈련이 축소되기 이전에는 4천~7천 명 규모 병력을 파견했다. 지난해에는 태국군 1천953명, 미군 1천296명이 참여했다. 미국과 태국은 올해부터는 다시 대규모로 코브라골드 훈련을 하기로 지난해 6월 합의했다. 당시 합의는 태국이 중국과 군사적 협력을 강화해온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2014년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미국은 무기 판매를 거부하며 태국 정권과 거리를 뒀다. 이에 태국은 중국산 무기를 연이어 수입하며 친중 행보를 보였다. 동남아에서도 중국과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이는 미국은 최근 태국과의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다. 태국은 지난해 8월에는 중국과 연합 공군훈련을 했으며, 미국에는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를 구매를 타진하는 등 양국 사이에서 자국 이익을 위한 줄타기 외교를 이어오고 있다. ▶ 태국 교육부, 두발 규정 폐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교육부 장관 뜨리눗 티안통은 학생 헤어스타일에 대한 2020 교육부 장관 규정을 즉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 태국 교육부는 2020년 교육부령을 통해 남학생 머리 길이를 이전 규정보다 길도록 허용했지만, 펌과 염색을 금지한다. 교육부는 학교별로 학생, 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합의하여 두발 규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규정을 폐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56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 "전자담배 합법화 추진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태국 경찰이 외국인 관광객이 전자담배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6만 바트를 요구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자담배 소지가 불법인지에 대한 논란이 생기고 있다. 2023년 2월 2일,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이자 팔랑프라차랏당(PPRP)의 부대표인 차이웃 타나카마누썬은 전자담배 밀반입을 근절하고 뇌물 등 부패를 방지하고자 전자담배 합법화를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자담배 합법화를 통해 과세를 통한 세수 증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1.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497611/hazy-vape-law-makes-waves 2.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2456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2일 태국 뉴스

2023/02/02 18:53:48

▶ 교통위반 점수제 도입 후 3주만에 11,500명이 감점돼 (사진출처 : Naewna) 태국에서는 1월 9일부터 ‘운전면허 감점제도(ตัดคะแนนใบขับขี่)’가 도입되어, 이후 3주 만에 전국에서 11,548명이 교통위반 등을 범해 감점을 받았다. 이 감점 제도는 기본 12점에서 위반할 때마다 점수가 감점되는 제도이다. 위반 내역으로는 차량세 납부를 나타내는 스티커를 차체에 붙이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은 3,557명이었으며, 이어 번호판을 붙이지 않은 것이 1,709명, 과속이 1,686명 등이었다. ▶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 "경찰은 전자담배 소지 외국인으로부터 벌금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혀 (사진출처 : Komchadluek) 태국 관광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태국에서 전자 담배는 불법이지만, 경찰이 그것을 소지하고 사용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벌금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을 법원에 보고하고 법원이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전 방콕을 방문한 대만 여배우가 심야 검문에서 경찰관에게 장시간 구금돼 27,000바트를 갈취 당했다고 자신의 SNS에 게시한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당시 검문을 담당한 경찰관이 대만 여배우가 태국에서 금지된 전자담배를 소지한 것으로 체포하지 않는 대신 현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전에도 파타야에서 중국인 관광객 그룹이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60,000바트 벌금이 부과된 적도 있었다. 이때도 경찰은 돈을 받았는데 50% 할인해주어 30,000바트를 지불했다. 이러한 사건을 보고 받은 피팟 장관은 "대만인 여배우의 전자담배 소지는 태국에서 불법이다. 그리고 누구나 이것을 가지고 태국으로 가져오는 것은 태국에서 불법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불법을 저지른) 관광객을 알게 되어도 경찰은 벌금을 받을 수 없다. 법원으로 보내는 것 뿐(ประเด็นดาราสาวไต้หวันครอบครองบุหรี่ไฟฟ้า ถือเป็นสิ่งผิดกฎหมาย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ดังนั้นใครที่พก นำเข้ามา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ถือว่าผิดกฎหมายไทย แต่การเจอนักท่องเที่ยวสูงเจ้าหน้าที่ไม่สามารถจับปรับได้ต้องนำส่งศาลอย่างเดียว)“이라고 강조했다. ▶ 여행업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가 태국 경제 성장에 브레이크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중앙은행 차야와디(ชญาวดี ชัยอนันต์) 부총재가 올해는 관광업이 회복세로 돌아서지만 세계적인 경제 감속으로 태국 수출이 영향을 받아 경제 회복 속도가 느려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태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수출이 약 53%, 관광업이 11~12%이다. 이 때문에 차야와디 부총재는 관광업의 회복보다 수출 감소가 태국 경제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은 1월 31일 올해 세계경제 성장에 대해 “지금까지의 IMF 예상을 웃도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밝혔다. ▶ 마약 단속 강화에 찬반양론, 경찰의 용돈 벌기로 변질될 우려도 (사진출처 : Thairath) 보건부는 현재 법령을 개정하고 마약을 1정만 소지하고 있던 경우에도 판매목적으로 간주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현행 법령에서는 마약을 15정 이하 소지하고 있을 경우 자기 자신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간주하며, 형벌도 강하지 않았다. 보건부는 이것이 마약 판매인에게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은 보건부가 생각하는 대로 법령이 변경되면 체포자가 증가하게 되고, 교도소 과밀 문제가 더욱 악화되어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악덕 경찰이 소지품에 마약을 섞어 체포를 하겠다고 위협해 금품을 뜯어내는 일도 늘어날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 2022년 부패인식지수, 태국은 180개국 중 101위, 한국은 31위 (사진출처 : transparency.org)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는 2022년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 따르면, 2022년 태국 부패인식지수 순위는 2021년 180개국 중 110위에서 101위로 9계단 상승했다. 또한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4위였다. 한국은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조사대상국 중 31위를 차지했다. 점수는 지난해 보다 1점 올라 한 계단 상승했다. 세계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국가는 덴마크(90점)였으며, 그 다음으로 핀란드와 뉴질랜드(87점), 노르웨이(84점), 싱가포르와 스웨덴(83좀), 스위스(82점), 네덜란드(80점), 독일(79좀) 순으로 이어졌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최고 성적을 받은 나라는 싱가포르였으며, 그 다음으로 홍콩(76점), 일본(73점), 타이완(68점) 등이 한국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가장 성적이 나쁜 국가는 소말리아였으며, 그 다음으로 시리아, 남수단, 베네수엘라, 예멘, 리비아, 북한, 아이티와 순으로 이어졌다. ▶ 쁘라윧 총리, 격투기 명칭 논쟁에 대해 "우리의 전통문화인 충돌할 필요 없다"고 강조 (사진출처 : Ch7) 올해 5월에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동남아시아 경기(Southeast Asian Games)에서 권투에 팔꿈치를 치고, 발차기, 메치는 기술 등을 더한 격투기 명칭이 지금까지 태국 호칭인 ‘무워이타이(Muay Thai, มวยไทย)’에서 캄보디아 호칭인 '쿤크메(Kun Khmer)'로 변경된 것으로 태국 측에서는 '무워이타이'로 돌아가야만 한다는 반발이 일어나 논쟁이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쁘라윧 총리는 “무워이타이는 오랫동안 우리의 예술이자 문화이며, 우리의 자랑거리이다. 그래서 누구와도 충돌할 필요 없다(มวยไทยเป็นศิลปวัฒนธรรมของเราที่มีมายาวนาน เป็นสิ่งที่น่าภูมิใจของเรา แต่ไม่จำเป็นต้องไปขัดแย้งกับใคร)”고 말했다. ‘무워이타이’는 처음 '태국식 복싱'이라고도 불렸지만 지금은 태국어 ‘무워이타이’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 격투기는 국제적 지명도에서는 ‘무워이타이’에 뒤떨어져 잘 알려지지 않았다. ▶ ​​​태국 무역협상국, EU와 FTA 협상 재개 추진 (사진출처 : The Natiion) 2023년 1월 31일, 무역협상국은(DTN) 2주 내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계획 초안을 작성하여 내각에 제출할 계획이며, 초안이 승인되면 EU와 FTA 공식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 태국-EU FTA 협상은 2013년 시작했으나, 2014년에 발생한 태국 군부 쿠데타로 중단됐다. 태국 무역협상국장은 "EU FTA 체결 시 27개의 EU 회원국과 무역 및 투자 협상을 할 수 있어 태국의 민간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EU 기업들이 태국을 생산기지로 활용하여 주변국가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협상 안건의 주요 내용에는 지적 재산권 보호, 무역 규정 및 관세 등이 포함된다. 2022년 기준 태국과 EU의 교역량은 410억 달러(전년 대비 2.9% 증가)로, 이는 태국 전체 교역량의 7%를 차지했다. 무역협상국은 2024년까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캐나다, 터키, 스리랑카와 4개의 FTA 협상 타결을 가속할 계획이며,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신규 무역 상대국과의 FTA 효용성을 연구할 계획이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245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방문 외국관광객 최대 불만은 택시 바가지요금 정부 "미터기 요금 보장 택시 운영 등 해법 모색" 태국 택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관광대국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태국 택시의 바가지요금에 가장 큰 불만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반드시 미터기를 사용해 요금을 받는 택시 브랜드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의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관광위원회(TCT)의 외국 관광객 대상 설문 조사 결과 택시의 과도한 요금 청구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다. 택시 서비스는 만족도 5점 만점에 3.5점을 받아 주요 부문 가운데 최저점을 기록,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로 꼽혔다. 태국 수도 방콕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은 미터기를 켜지 않고 정상적인 수준보다 더 많은 요금을 내는 데 동의하는 승객만 태우는 택시들의 불공정한 행태를 지적했다. 관광위원회 참난 스리사왓 위원장은 "정부가 택시회사와 협력해 일반 택시와 다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미터기 요금을 보장하는 택시를 흰색 차량으로 운영하는 등 구분되게 하면 관광객들이 이 서비스 택시를 찾게 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시비가 이어져 왔다. 미터기 조작으로 10배나 높은 요금을 요구한 택시 기사가 관광객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사례도 있다. 위원회는 택시 외에 유명 관광지의 쓰레기 문제와 대기 오염 등을 개선해야 할 문제로 제시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지난해 4분기 태국을 방문한 서양 관광객 200명이 참여했다. ▶ 최근 대만 여배우 관광객에 대한 태국 경찰의 공갈 사건 이후, 여기저기서 경찰의 부정 고발 (사진출처 : Thansettakij) 최근 태국에서는 경찰이 관광객에게 불법을 눈감아주는 대신에 돈을 강요한 사건으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그 동안의 경찰의 부정이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고 있다. 방콕에서 발생한 사건은 대만인 여배에가 태국에서는 불법인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이 27,000바트를 요구해 그것을 지불하고 풀려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경찰의 부정이 드러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경찰 관련 부정을 공개하고 있다. 파타야에서도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던 중국인 여행자가 경찰에게 벌금으로 현금을 주고 풀려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푸켓에서도 몇 년 전에 경찰이 불법 약물을 사용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객으로부터 약 100만 바트의 금품을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대만인 여배우에게 금품을 갈취한 사건으로 태국 경찰청은 사건과 관련된 경찰 6명을 해임하는 명령을 내렸다. 경찰에서 해임된 경찰관은 다음과 같다. 1. 빠티판 경정(ร้อยตำรวจเอกปฏิภาณ ศิริชัยวัฒนา) 부서장 2. 엿윗 경정(ร้อยตำรวจเอกยอดฤทธิ์ ลางคุลเสน) 부서장 3. 끄리싸다 경사(ดาบตำรวจกฤษฎา คำมะนา) 4. 난타왓 경장(สิบตำรวจเอกนันทวัชร์ สุวรรณา) 5. 철름차이 경장(สิบตำรวจเอกเฉลิมชัย ศิริวังโส) 6. 와차라논 경장(สิบตำรวจเอกวัชรนนท์ ชาวยอง) 이들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 부적절하게 행동하거나 부정직하게 직무를 수행한 혐의가 적용되었다. ▶ 무료 항공권 선물 사기, 가짜 사이트 지시에 따르다가 스마트폰 해킹 당해 (사진출처 : Bangkokinsight) 2월 1일 싸뚠도 시장에서 일하는 태국인 남성(53)이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에 속아 은행계좌에서 67,00바트가 무단으로 인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인 남성에게 SMS로 "무료로 항공권을 준다"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거기에 ‘https://lionair-line.com/’ 링크가 붙어있어, 이전부터 이용하고 있던 라이온 에어 사이트에 대한 링크라고 생각했던 태국 남성은 그것을 클릭했다. 실제 태국 라이온 에어 사이트 URL은 ‘https://www.lionairthai.com’이며 SMS에 있던 URL과 다르다. 즉 이것은 라이온 에어 사이트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가짜 사이트였다. 태국인 남성은 무료 항공권을 받기 위해 가짜 사이트 지시대로 따랐는데, 이후 계좌에서 예금 전액 67,000바트에서 인출된 것으로 속임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1일 태국 뉴스

2023/02/01 18:47:24

▶ 태국 전역에서 대기오염 악화, 대기질 지수(AQI, ดัชนี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 200 넘어 (사진출처 : Bangkokbiz) 화전 등이 원인으로 보이는 대기 오염이 태국의 거의 전역에서 악화되고 있다.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에 따르면, 1월 31일 오후 10시 시점 대기질 지수(AQI, ดัชนี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는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에서 201, 중부 싸뭍쏭크람에서 218로 ‘건강에 악영향이 미치는 수준’인 200을 넘었다. 방콕에서는 방쿤티엔구 깐짜나피쎅 거리가 175, 빠툼완구 쌈얀미트타운 앞이 175 등 모든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미치는 시작되는 수준‘인 100을 넘었다. 또한 동북부 나콘파놈은 197, 동부 촌부리는 139, 북부 치앙마이는 195였다. ▶ '쏭끄란 축제'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잠정 리스트에 포함돼 (사진출처 : Khaosod)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쁘라윧 총리가 태국 새해 '쏭끄란(Songkran)'이 ‘무형 문화유산(มรดกภูมิปัญญาทางวัฒนธรรม)’으로 고려되는 잠정목록에 포함될 것에 기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아누차 대변인은 총리가 유네스코의 결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태국 문화적 정체성과 가치관이 세계적으로 인정되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현재 태국은 2018년과 2019년에 태국 가면 무용극 ’콘(โขน)‘과 태국 전통 마사지(นวดไทย), 그리고 남부 전통 공연 '노라(โนรา, Nora)'가 ‘무형 문화유산(มรดกภูมิปัญญาทางวัฒนธรรม)’으로 등록되었다. ‘쏭끄란 축제'는 2023년 말 개최되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태국 경찰의 대만 여배우 공갈 갈취 의혹, 관련 경찰 중 한 명이 혐의 자백 (사진출처 : Bangkokbiz) 대만인 여배우가 태국 체류 중에 방콕에서 경찰에게 27,000바트를 갈취 당했다며 자신이 SNS에 글을 게시하면서 경찰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에 관련된 후웨이쾅 경찰서 소속 경찰관 7명 중 한 명이 대만인 여성의 주장이 옳다고 말해, 경찰에 의한 공갈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당초 보도에서는 경찰은 대만인 배우 비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돈을 요구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다시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이 여배우가 가지고 있는 소지품 중 태국에서는 불법으로되어 있는 전자담배가 있었던 것으로 체포를 하겠다며 27,000바트를 요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배우는 전자담배 소지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당초 상대가 외국인이라 신고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그녀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공갈을 폭로하여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면서 사건화되었다. 당초 경찰은 혐의를 전혀 부인하고 있었으나 경찰관 7명에 대한 개별적 조사에서 한 명이 공갈 사실을 인정했다. ▶ 노상검문으로 대만인 여배우에게 현금 갈취한 사건으로 후웨이쾅 경찰서장 등 경찰관 8명 한직으로 이동 (사진출처 : Komchadluek) 대만인 여배우가 방콕 노상검문에서 태국 경찰에게 현금을 갈취 당했다고 SNS나 대만 미디어를 통해서 알린 것으로 태국에서 경찰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여배우와 싱가포르인 친구 등은 이달 5일 새벽 방콕 시내를 택시로 이동 중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실시된 노상검문에서 태국에서 불법인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발각되어 경찰은 이것을 못본 것으로 하는 대신 금품을 요구했고, 2시간에 걸친 대화 끝에 여배우 측이 27,000바트를 경찰관에게 건네주고 그곳을 떠날 수 있었다. 태국 경찰은 당초 경찰 보디카메라 영상을 조사한 결과 공갈 사실은 없었다며 강경 반응을 하는 자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30일이 되어 사회의 부정을 고발하고 있는 태국인 사업가 추윗(ชู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 전 하원 의원이 싱가포르인 피해자와 직접 통화를 하고, “승용차에 동승했던 태국인 여성이 경찰에게 돈을 건네주었다. 공갈은 사실”이라고 SNS에 투고했다. 그러자 다음날인 31일 담롱싹 경찰청장이 노상 검문을 실시한 소관 경찰서 서장과 경찰 7명을 한직으로 이동시키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사실 관계를 조사한 후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경찰이 관여한 범죄나 불법행위가 자주 보도되며 경찰에 대한 신뢰는 낮다. 최근에는 태국에 입국하는 중국인 여행자에게 VVIP 입국 수속을 제공하고 경찰 오토바이 호위로 호텔까지 이동하는 서비스를 돈을 받고 제공한 것이 드러나면서 경찰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태국 인터넷상에는 “태국 경찰은 세계 최악”이라는 등으로 경찰을 비판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 푸켓, 코로나 이후 끊겼던 관광객 돌아오고 있어, 아직은 코로나 유행 전 절반 수준 (사진출처 : The Phuket) 태국 관광청 푸켓 사무소 난타씨리(Nanthasiri Ronnasiri) 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거의 폐지된 것으로 2022년 12월과 2023년 1월에는 많은 관광객이 푸켓을 방문하고 있지만, 아직 2019년의 50% 미만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푸켓 방문자는 92.6만명으로 53.6%는 태국인 관광객, 46.4%는 외국인 관광객이었다고 한다. 또한 전체 수입은 외국인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푸켓의 호텔 가동률은 현재 약 80%로 90~95%에 달하고 있는 곳도 있다. 그러나 영업 재개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방하지 않은 호텔도 있는 있으며, 그 숫자는 30%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2022년 1년간 푸켓 방문한 상위 10개국은 러시아(249,332명), 인도(84,075명), 영국(45,543명), 호주(44,657명), 카자흐스탄(44,039명), 싱가포르(37,575명), 독일(33,783명), 말레이시아(28,096명), 한국(24,332명), 미국(22,334명) 순으로 이어졌다. 푸켓은 2023년 국내외에서 최소 1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보건부 법령 개정 작업중, 마약 1정을 소지해도 판매 목적으로 간주해 처벌 (사진출처 : Daiy News)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은 현재 보건부 법령에서는 마약 소지 15정까지라면 개인사용 목적으로 간주되어 재활을 받는 것만으로 끝나지만, 이것이 악용되고 있어 ‘1정 이상 소지하고 있다 경우 판매목적(การถือครองมากกว่า 1 เม็ดถือเป็นผู้ขาย)’으로 간주하여 무거운 죄를 부과하기 위한 성령 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이전부터 비교적 저가 마약이 대량으로 나돌아 젊은이를 이것을 사용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청소년과 그 가족, 그리고 사회를 지키기 위해 마약 소지를 엄격히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령 개정은 현재 보건부 위원회에 의해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것이 끝나는 대로 국무회의 승인을 얻어 관보로 발표되어 발효되게 된다. ▶ 올해 1월 꺼싸무이를 방문한 관광객, 20만명 넘어 (사진출처 : MGR) 올해 1월 태국 남부 휴양지 꺼싸무이(Koh Samui)를 방문한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었다. 쑤랏타니도 위차웃(วิชวุทย์ จินโต) 도지사는 1월 1일부터 1월 23일까지 껴싸무이를 방문한 관광객은 178,077명이었다고 밝혔다. 그 중 86,507명이 비행기로, 91,570명이 페리로 도착했다. 이 숫자에는 크루즈선 관광객은 포함하지 않았으며, 1월 말에는 합계가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꺼싸무이를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는 꺼팡안이나 꺼따오 등의 인근 섬이나 이어지고 있으며, 위차웃 도지사는 “쑤랏타니도 관광 명소는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태국애서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แหล่งท่องเที่ยวในพื้นที่จังหวัดสุราษฎร์ธานียังมีศักยภาพสูงและอยู่ในใจนักท่องเที่ยวเลือกเดินทางเป็นอันดับต้นๆของประเทศ)”라고 덧붙였다. ▶ 태국 사회발전인간안전부, 최영석 감독에게 '사회 공헌상' 수여 (사진출처 : SiamSport)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 최' 또는 찻차이 최(최영석) 감독은 태국 사회발전인간안전부로부터 태국 사회에 대한 희생과 공헌으로 표창을 받았다. 최영석 감독은 태국 태권도 산업을 세계 10위권 국가로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이며, 태국 태권도 세계 챔피언을 발굴하여 많은 태국인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쭈띠 태국 사회발전인간안전부장관은, 1월 31일 태국 사회발전인간안전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사회적 공헌에 대한 상은 외국 국적자를 포함해 외국인에서 태국인으로 귀화한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ㄷ. 또 태국다움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며 선함은 계급과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은 베푸는 사람이며, 베푸는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또 서로에게 호의를 베푸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쭈띠 장관은 모든 수상자가 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를 더 좋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있으며, 좋은 사회는 돈으로 파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선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수여된다고 전했다. 태국 사회발전인간안전부는 올해 사회 공헌상 총 11개를 수여했다. 최영석 감독은 평소에 스포츠와 관련된 상만 받았으나 사회 공헌상은 처음 받는다고 말했다. 이 상을 수여해 준 태국 사회발전인간안전부에 감사를 표했으며 태국 국적의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코치로서 태국 국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태국 스포츠팬들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도록 평소처럼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กระทรวงพัฒนาสังคมฯมอบรางวัลผู้เสียสละเพื่อสังคมให้"โค้ชเช"/Siamsport, 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siamsport.co.th/other-sports/sports-world/1278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마담 위 경찰서 출석, 불법노동자 송출 부인, 단지 여행상품을 팔고 비자를 진행해 주었다고 설명 (사진출처 : Thairath) 우돈타니의 유명 축구단 회장 마담 위가 경찰서에 출석했다. 본인은 단지 온라인 비자 서류와 여행 상품, 항공권 구매만 중개했으며, 비자 승인이 안 될 경우 환불해 주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용법에 따라 법적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뉴스에서 소개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우돈타니 경찰서에 신고한 사건이다. 아리싸라 양(마담 위)은 60명의 사람들에게 한국의 일자리로 보내줄 수 있다고 속여 1인당 2만 바트(약 75만원)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5명은 한국에 갔지만 약속한 일자리가 없었다. 비자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은 전액 환불을 요구했다. 1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마담 위는 우돈타니 경찰서에 출석해 약 15분간 조사를 받고 나왔다. 마담 위는 기자들에게 “오늘 경찰서에 출석해 도주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찰조사에 임할 것이라는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피해자가 25명으로 보이는데, 등록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돌려주겠습니다. 저는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관해 전혀 심각하거나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비자를 신청하는 서류를 도와주고 온라인 비자승인이 안되면 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실은 라인 채팅방에도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오늘 오후 우돈타니 경찰서에서 피해자들을 만나 비자 등록비용을 제외하고 돈을 모두 돌려줄 것입니다.”고 말했다. “해외취업과 관련해서는 모르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비자승인이 되지 않아 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신고한 사람들은 비자승인이 안된 사람들이며 여행상품에 비자승인이 안되면 돈을 환불해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승인이 되서 가게 되면 그곳에서 무슨 일을 하던 그 사람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온라인 비자서류만 담당했기 때문입니다.” 마담 위는 회의 때 참석한 한국인과 관련해, 본인도 앉아서 듣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본인은 서류 준비, 여행상품 구매, 항공권 구입, 온라인 비자 신청을 하는 역할이었으며, 비자가 승인되지 않으면 환불해 주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했다. 일부 여행사에서 환불을 해주지 않아, 비자 승인이 안 된 사람들의 서류를 보내 리펀드 절차를 진행했으며, 승인이 된 사람들이 가서 무엇을 하는지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우돈타니 경찰서 팔릿아란 중령은 오늘 마담 위가 경찰서에 출석해 최초 진술을 했으며, 오늘 오후 피해자들에게 환불을 하면서 양측이 거의 중재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용법 91조에 따라 ‘타인을 해외취업 또는 연수로 속여 금품, 재산 또는 기타 이익을 취한 자’ 혐의를 보고해야 한다. 아누텝 우돈타니 고용담당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관이 마담 위와 우돈타니 축구단 법인에 대해 인력모집, 송출 허가증이 있는 지 조사했으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법 위반이며 증거와 함께 검사에게 보내는 것은 수사관의 몫이다. 해외취업을 위한 이런 종류의 사기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있으며, 최근 이러한 틈새를 이용해 호주취업 사기가 발생했다. 태국에서 해외취업 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는 한국이라고 밝혔다. (มาดามวิ ขึ้นโรงพักปฏิเสธตุ๋นคนงานไปเกาหลี แค่ซื้อทัวร์ ทำวีซ่าให้/Thairath, 1.3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local/northeast/261718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캄보디아, 무에타이 원조 논쟁…동남아게임 종목명 논란 주최국 캄보디아, '쿤 크메르'로 변경…태국 "선수 못 보내" 반발 태국 쁘라윳 총리의 무에타이 발차기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전통 무술로 알려진 무에타이를 놓고 태국과 캄보디아가 원조 논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5월 열리는 제32회 동남아시안(SEA) 게임 주최국인 캄보디아가 지난달 무에타이로 알려진 종목명을 자국 용어인 '쿤 크메르'로 변경한다고 밝히면서 논쟁이 가열됐다. 태국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당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어지는 논란에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무의미한 논쟁'이라고 일축했다. 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오는 6일 무에타이의 날을 앞두고 전날 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무에타이는 오랜 세월 태국 문화의 일부였고, 우리의 자랑"이라며 "이를 두고 누구와도 다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빼앗아갈 수 없으며, 남이 뭐라고 말하든 갈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논쟁을 끝내자"고 촉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양 국민의 논쟁에 대해 "무의미하다. 우리는 뭐가 뭔지 안다"고 말했다. 이날 쁘라윳 총리는 무에타이 선수들과 함께 발차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캄보디아는 무에타이로 알려진 전통 무술이 크메르 문화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한다. 캄보디아는 1963년 프놈펜 대회 이후 처음으로 이번 동남아시안게임을 주최한다. 60년 만에 주최국으로 잡은 기회에 '쿤 크메르' 명칭을 사용하며 원조 논쟁에 불을 붙였다. 캄보디아는 "우리가 주최국이므로 명칭을 변경할 권리가 있다"며 "이 경기는 크메르에서 시작됐으며 우리의 문화"라고 주장했다. 태국 올림픽위원회는 "'쿤 크메르'라는 명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지 않았다"며 국제 규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올해 캄보디아 대회가 열리면 차기 동남아시안게임은 2025년 방콕에서 열린다. 국제무에타이연맹(IFMA)도 "유도와 가라테가 다른 것처럼 쿤 크메르는 무에타이가 아니다"라며 "두 종목에 비슷한 점이 있지만 쿤 크메르는 공인된 협회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애초 이번 대회 무에타이 종목은 IFMA가 관리할 예정이었으나 캄보디아가 쿤 크메르로 명칭을 바꾼 뒤 쿤크메르국제연맹(KIF)을 설립하고 직접 관리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역사적으로 갈등 관계를 이어왔다. 현재 태국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크메르제국은 타이족의 침공으로 몰락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양국은 국경 지역 프레아 비히어 사원에 대한 영토분쟁으로 유혈 충돌했다. 최근에는 문화 분야로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 2022년 태국 부패인식지수 36점으로 101위 (사진출처 : Thai PBS) 국제투명성기구의 2022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36점으로 180개국 중 101위, 아세안 국가 중 4위를 기록했다. 덴마크가 90점으로 1위, 핀란드와 뉴질랜드 87점으로 공동 2위, 노르웨이 84점으로 4위, 싱가포르, 스웨덴 83점으로 5위, 한국은 63점으로 31위 차지. 부패방지위원회(NACC)장 니왓초이는 태국 정부는 여전히 예산 관리에서 공무원들 사이에 만연한 부정부패, 이해충돌, 느슨한 법 집행 등 정부 관료주의의 부패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정보 기술과 통신 시스템을 통한 감시 체계를 발전시켜 부패를 척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thailands-corruption-standing-for-2022-an-improvement-over-202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12월 제조업 생산지수 28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태국의 제조업 생산지수(MPI)가 전년 동기 대비 8.19% 하락한 93.89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8개월 만에 최저치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과 EU 등 주요 교역국의 수요가 감소한 것을 주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태국의 설비가동률(Capacity Utilisation rate)은 62.6%를 기록했으나, 11월과 12월은 각각 61%, 59.6%를 기록했다. 산업경제실은 올해 태국의 MPI와 산업부문 GDP 성장률이 2.5~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에너지 가격 상승 및 바트화 강세 추세를 고려하여 2월 중 전망치를 수정할 계획이다. 12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 맥주 생산량은 관광산업 성장과 월드컵 중계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팜유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 석유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495886/december-mpi-marks-the-lowest-level-in-28-months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495480/factory-output-worse-than-forecast-seen-better-in-202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쁘라윧 총리, 태국 경찰관의 대만인 여배우 공갈 사건에 대해 "나쁜 사람은 벌을 주어야만 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Khaosod) 대만인 여배우가 방콕에서 경찰관에게 27,000바트를 갈취 당했다고 하는 사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최근 이 사건에 관여한 경찰은 누구라도 법에 의해 심판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 초기 태국 경찰은 “증거가 없다”는 등으로 경찰의 부정행위를 부인했지만, 대만 여배우가 CCTV를 공개하라는 등으로 반론했으며, 그 후 경찰 내부 조사에서 관련 경찰관이 공갈을 인정한 것으로 담롱싹 경찰청장이 사과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쁘라윧 총리는 “사람들은 다양한 유형이 있다.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도 있다. 나쁜 사람들은 찾아내 벌을 주어야 한다(คนมีหลายประเภทด้วยกัน มีทั้งคนดีและคนไม่ดี คนไม่ดีก็ต้องเอาออกไปลงโทษเท่านั้นเอง)”고 말했다. ▶ 꺼팡안에서 꺼싸무이로 향하던 페리에서 독일 남성이 뛰어내려 실종돼 (사진출처 : Khaosod) 1월 31일 오후 7시 반경 남부 쑤랏타니도 꺼팡안에서 꺼싸무이로 향하는 페리에서 독일인 남성(35)이 바다에 뛰어들어 행방불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페리를 운행하는 회사 측에 따르면, 라자 VIII호가 꺼팡안을 출발해 꺼싸무이로 향하던 도중에 독일인 남성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독일 남성은 키가 173센티에 금발로 검은 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 후 구조대에 의한 수색이 실시되었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수색 작업을 지속할 수 없어 일시 증단되었다가 다시 개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31일 태국 뉴스

2023/01/31 18:27:36

▶ 쁘라윧 총리, “차기 총선후 총리직 2년만 더 재직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Prachachat) 쁘라윧 총리는 남부 춤폰도에서 루엄차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이 개최한 선거 관련 캠페인에서 처음으로 이 당 당원으로 연설을 하며, 차기 총선 후 2년간 총리를 맡을 준비가 있다고 밝혔다. 보통 총리의 임기는 4년이지만,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동일 인물이 총리를 맡을 수 있는 것은 8년까지”라는 헌법 규정에 따라 쁘라윧 현 총리가 차기 총선 후 다시 총리로 뽑히더라도 2025년까지 밖에 총리를 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쁘라윧 총리는 루엄차이쌍찯당이 차기 총선에서 25개 석 이상을 획득해 총리 선거 참가 자격을 얻을 경우 동당에서 총리 선거 입후보할 예정이다. 한편, 상원에서는 총리 임기를 제한하는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고, 이것이 공론화되면 국회에서 이것에 대한 찬반여부를 따져 헌법이 개정될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쁘라윧 총리가 장기집권을 할 가능성도 있게 된다. ▶ 다올, 인터오페라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의 증권사 다올투자증권의 태국법인 다올 타일랜드의 기술회사인 다올디지털파트너는, 태국에서 디지털 자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싱가포르 디지털 인프라 기술 개발 업체 인터오페라(InterOper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올디지털파트너는 인터오페라에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 계약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설계 및 제공하며, 인터오페라는 다올디지털파트너에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토큰화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는 태국 기업들이 투자 토큰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발행된 토큰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제공한다. 태국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디지털 자산 시장 중 하나임. 2018년 디지털 자산 법령이 제정된 이후 디지털 자산은 안정적이고 광범위하게 거래됐다. 디지털 자산은 암호화폐와 혁신적인 디지털 토큰을 포함해 태국 법률에 따라 규제되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분류된다. 이사라 다올 타일랜드 대표는 “우리는 태국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에 부응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을 이끌 것입니다. 인터오페라와 힘을 합친다면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로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윌 리 인터오페라 창립자 겸 CEO는 다올 타일랜드와의 전략적 협력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이 보다 포괄적일 수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아시아와 그 너머 자본 시장에 걸쳐 연결성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합니다.”고 밝혔다. (Daol signs MoU with InterOpera/Bangkok Post, 1.31, B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bangkokpost.pressreader.com/article/28196461185931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쭐라롱꼰 대학 의학부, 혈액검사로 잠복성 치매 감지 검사법 발견 (사진출처 : Pattayamail) 태국 명문 쭐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의학부 ‘태국 적십자신흥 감염증 건강과학센터(Thai Red Cross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Health Science Center)’는 ‘알츠하이머병(โรคอัลไซเมอร์)’을 혈액검사로 조사하여, 10년 전에 경고함으로써 노후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는 새로운 검사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내과학 부문 신경학 강사이자 쭐라롱꼰 대학 의학부 태국 적십자신흥 감염증 건강과학센터 신경퇴행성 질환 바이오마커 프로젝트 책임자인 Poosanu Thanapornsangsuth 의학박사는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나올 때까지 10년에서 15년간의 잠복기간이 있다. 우리는 의료기술을 통해 정년을 맞이하기 전에 질병의 존재를 발견하고 치매가 되지 않도록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알츠하이머병을 확인하는 2가지 전통적인 방법은 PET 스캔(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과 요추천자를 통해 척수액을 채취해 알츠하이머 유발 단백질의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또한, 센터에서는 수액 대신에 면역학적 방법을 이용한 혈액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분석은 Simoa(Single molecule array: 단분자 배열) 또는 LC-MS(질량분석기) 검출기로 잠복 알츠하이머병의 존재를 나타낼 수 있는 혈액 내 인산화 타우(phosphorylated Tau)를 검출하고, 뇌세포 소실 검사로 NfL(Neurofilament light chain)을 검사함으로써 이뤄진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 보건제도연구소(Institute of Health Systems Research Institute, HSRI)가 자금을 지원한다. 이 방법은 더 저렴하고 간단하고 통증이 적은 방법으로 최대 88%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한다. 치매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여러 가지 원인과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치매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고, 두 번째가 혈관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유전, 환경, 공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은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많이 발병한다. 60세 이상에서는 16명 중 1명이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고, 80세 이상이 되면 6명 중 1명의 비율까지 발병 가능성이 증가한다. ▶ 태국 태권도협회 회장, 품새대표팀 한국인 신임감독 임명 (사진출처 : Matichon) 피몬 태국 태권도협회 회장은 한국의 김진수 감독을 신임 태국 태권도품새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 신임감독은 2월 1일 캠프에 합류해 17명의 품새대표팀과 함께 연중 개최될 국제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피몬 회장은 5월 5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릴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획득하고 최고의 성적을 올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บิ๊กเอ’ สั่งล้างไพ่เทควันโดพุมเซ่ดึงโค้ชใหม่แดนกิมจิคุมทีมชาติ/Matichon, 1.2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sport-slide/news_379645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아이콘시암에서 블랙핑크 전시회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과 그 외 지역의 모든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를 부름. 팝업 스토어가 있는 블랙핑크 전시회가 아이콘시암에서 개최중이다. 1,200 제곱미터가 넘는 공간이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 팝업 스토어 & 전시’라는 이름으로 1월 19일부터 2월 7일까지 운영된다. 2016년 데뷔 이후 블랙핑크의 글로벌한 성공을 축하하는 자리로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된다. 6개의 구역은 최첨단 조명 및 음향 시스템을 통해 청중을 블랙핑크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입구는 밝은 입체 레이저 빔으로 장면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핑크베놈 뮤직비디오를 경험하게 한다. 다음 구역인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One For All, All For One)’에서 핑크베놈 뮤직비디오 제작의 첫 번째 독점영상을 볼 수 있다. ‘미지에서 무한대로(From the unknow to the infinity)’ 존에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코첼라 뮤직페스티벌과 2019 월드투어에서 착용한 콘서트 의상이 전시되어 있다. 또 ‘하우 유 라이크 댓’과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의상도 있다. 핑크베놈 뮤직비디오에서 지수가 연주했던 거문고와, 로제가 애용하는 나비 모양의 전자기타도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의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완벽한 조화(Perfect Harmony Where East Meets West)’ 구역에 등장하는 악기는 밴드의 작업정신을 보여준다. 블랙핑크 팬들의 쇼핑을 위해 팝업 스토어에서는 라리사 뮤직비디오를 포함 희귀 아이템, 한정판 상품 등을 판매한다. 의류, 패션잡화 이외에도 열쇠고리, 가방, 파우치, 응원봉, 노트북가방, 포토앨범, 특별판 보드게임 등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하면 전시 관람이 무료임. 매장과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콘시암 콜센터(1338)로 문의하면 된다. (Blackpink Exhibition Opens at Iconsiam/Bangkok Post, 1.31, L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bangkokpost.pressreader.com/article/28222230989707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덴티스테치약, 한국에 공장 건설…"한국산, 미국서 환영" 블랙핑크 리사, 브랜드 홍보대사 재계약…"인지도 향상에 기여" 덴티스테 홍보대사 블랙핑크 리사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유명 치약 브랜드 덴티스테를 생산하는 태국 기업이 한국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3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덴티스테 제조사 시암헬스는 올해 한국에 덴티스테 공장을 짓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상숙 삐타야누쿤 시암헬스 대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치약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 크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한국에 공장을 건립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시암헬스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와의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 계약도 갱신했다. 상숙 대표는 "K팝 문화는 태국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잘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리사가 덴티스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향후 리사와 함께 진출하는 곳에서도 환영받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여러 국가에서 덴티스테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늘었으나, 태국 내 치약 매출은 지난해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상숙 대표는 현재 덴티스테는 25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올해 추가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외에 독일에도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는 한국과 유럽에서의 사업 확장을 통해 현재 약 5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2년 11월 기준 태국 실업률 1.2%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2022년 11월 기준 태국 내 경제활동인구는 4,036만 명으로 이 중 실업자는 46만 명,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 하락한 1.2% 기록했다. 한편, 취업한 3,982만 명 중 31%인 1,234만 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총리는 이러한 실업률 하락 추세가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청신호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443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생선 통조림과 분유 가격 인상 소문 사실 아냐"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분유와 생선 통조림의 가격이 각각 10%와 2바트 씩 상승한다는 소문이 잇따르자 정부 대변인 랏차다 타나디렛은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생선 통조림과 분유는 국내무역국(DIT; Department of Internal Trade) 규제 제품 목록에 있으며 가격 인상 시 국내무역국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태국은 재화와 서비스 가격 법(1999)에 따라 비누, 분유, 돼지고기, 생닭, 계란 등 총 56개의 품목에 대해 가격 통제중이다. 다만, 제조업체가 소매업체에 제공하는 할인을 줄였기 때문에 일부 브랜드는 가격이 인상될 수 있으며, 소매업체는 이윤을 유지할 목적으로 일부 제품의 가격이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447 https://www.thaipbsworld.com/prices-frozen-for-baby-milk-formula-and-canned-fis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경찰이 관광객에게 돈받고 공항에서 호텔까지 VVIP 서비스한 것에 관여한 경찰관 4명에게 징계 처분 검토 (사진출처 : TNN) 태국 경찰이 중국 관광객에게 유료로 제공했다는 VVIP 서비스 모습이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사건에 관여한 경찰 4명이 징계처분을 받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현직 경찰관이 쑤완나품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여성을 공항 안에서 맞이하고 입국심사장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게 해주고 공항을 빠져나와 호텔까지 경찰이 오토바이 호위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중국인 여성은 이러한 모습을 SNS에 투고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태국 경찰은 ‘불법 VVIP 서비스’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사건에 관여한 경찰관 4명을 확인하고, 이들 경찰관에게 징계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 대만인 여배우 공갈 의혹, 태국 경찰의 반론에 재반론 하며, CCTV 화상 공개 요구 (사진출처 : PPTV) 태국 방문 중에 대만 여배우가 방콕에서 택시로 이동하는 동안 경찰 검문을 받고 경찰관에게 비자에 문제가 있다며, 27,000바트를 지불했다는 문제를 고발한 것으로 경찰청 대변인은 담롱싹(พล.ต.อ.ดำรงศักดิ์ กิตติประภัสร์) 경찰청장이 더 자세한 수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만인 여배우 주장에 대해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을 체크했지만 노상에서 현금을 경찰에게 건네주었다고 하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장면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반론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여배우는 “검문 중 비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어 약 2시간에 걸쳐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 현금을 주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으며, 또한 검문 경찰이 자신이 술에 취해 있었다는 등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술을 마시지 않았고 맨정신이었다고 반론했다. 또한 CCTV 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도록 경찰에 요구하기도 했다. ▶ 위싸누 부총리, “조기 하원 해산은 무리”라고 밝혀 (사진출처 : Khaosod) 법률 전문가로 알려진 위싸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는 선거관리위원회가 400개에 이르는 소선거구를 재확정하는데 45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조기 하원 해산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위싸누 부총리는 하원 해산은 총리의 전권사항이기 때문에 총리가 결정하면 언제든 하원을 해산할 수 있다. 또한 하원이 해산되면 새롭게 하원의원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조기 총선거가 실시되게 된다. 그런데, 소선거구 재확정이 문제가 아직 처리되지 않아 하원이 해산되어도 신속하게 총선거를 실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하원 의원의 4년 임기가 3월 23일 만료되기 때문에 총선거는 5월 7일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