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태국 뉴스

2022/12/28 18:42:42

▶ 미디어의 연례행사인 정치인 별명 붙이기, 올해 쁘라윧 총리 별명은 '오염‘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에서는 미디어가 주요 정치인에게 그 언동 등에 따라 별명(ฉายา)을 붙이는 것이 연말의 연례행사가 되고 있는데, 올해 쁘라윧 총리에게는 ‘오염(แปดเปื้อน)’이러한 별명이 붙여졌다. 정부청사에서 일하는 기자들이 쁘라윧 총리에게 붙여준 '오염'이라는 별명은 2회 8년이라는 법률로 정해진 총리 임기 한도에 얽혀 법원에 의해 쁘라윧 총리가 직무 정지된 것에 따른 것으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별명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정부 회의석상에서 ‘내 평판을 떨어뜨리려고 한 것’ 등으로 말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태국 정부에 붙여진 2022년 별명은 ‘마스크 굿맨(หน้ากากคนดี)’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치에 대해 정부는 항상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그러한 가운데 대마초 정책처럼 여전히 의도를 파악할 수 없는 정책을 실행한 것에 따른 것이다. ▶ 해군사령관, 군함 침몰 사건에 대한 조사위 설치 지시 (사진출처 : Workpointtoday) 12월 18일 밤 해군 남부 쁘라쭈업키리칸도에서 강풍과 높은 파도로 해군 함정 'HTMS 쑤코타이' 침몰한 사고로 해군은 청차이(พล.ร.อ.เชิงชาย ชมเชิงแพทย์) 해군 사령관 명령 아래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위원회 설치(ตั้ง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สอบสวนฯ)’를 결정했다. 해군 대변인에 따르면, 침몰에 이른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유지보수 등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는 것 외에 적재되어 있던 구명조끼가 부족했던 것으로 많은 승선원들이 행방불명되거나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견해도 있어, 이러한 점에 대해 상세한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 푸켓 도지사, 항공료 상승에 대해 정부에 개입 요구 (사진출처 : Prachachat)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남부 푸켓에서 관광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항공료가 연료 가격 상승 등에 의해 오르고 있어 여행자들이 가까운 관광지를 선택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추세가 푸켓 관광업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푸켓 관광업자들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정부의 개입을 요구하는 소리를 내고 있다. 푸켓 나롱(ณรงค์ วุ่นซิ้ว) 도지사는“항공료 상승은 도청이나 푸켓 관광업자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정부의 개입을 바라는 것은 이대로 두면 푸켓을 포기하고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의 발리로 여행지를 변경하는 사람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정부의 개입을 요구했다. ▶ 2021년 1인당 맥주 소비량, 동남아시아 1위는 캄보디아 (사진출처 : The Standard) 기린 홀딩스(Kirin Holdings)가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세계 맥주 소비량은 전년도 대비 4% 증가한 약 1억8,560만 킬로리터였다고 한다. 국가별 소비량 톱은 2019년 연속으로 중국으로 전년도 대비 5.6% 증가한 3,809.3만 킬로리터였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이 2,417만 킬로리터(전년도 대비 1.1% 증가), 브라질이 1,454만 킬로리터(전년도 대비 5% 증가), 러시아 893.7만 킬로리터(전년도 대비 3.4% 증가), 멕시코 866만 킬로리터(전년도 대비 4.5% 증가) 순으로 이어졌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이 415.9만 킬로리터(전년도 대비 5.5% 감소)로 9위, 태국이 174.9만 킬로리터(전년도 대비 3% 감소)로 24위였다. 또한 1인당 맥주 소비량에서는 184.1리터를 마신 체코가 29년 연속 1위였고, 2위는 오스트리아(98.7리터)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 최다는 32위 캄보디아로 58.3리터였다. ▶ 라오스 정부, 백신 접종 증명 제시 및 ATK 검사 폐지 (사진출처 : MGR) 라오스 총리부는 라오스 입국 당시 여행자들에게 요구했던 코로나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AKT 검사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에 따라 여행자는 라오스 국제공항, 국경 검문소를 통해서 입국할 경우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음성 증명서를 제시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라오스에서는 5월 9일부터 백신 접종을 받은 여행자에게 국경을 개방해 1월부터 9월까지 100만명이 넘는 여행객이 라오스를 방문해 2021년에 비해 39% 증가했다. ▶ 파타야 시청, 새해 전날 카운트다운 이벤트에서 취소했던 불꽃놀이 실시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Mayorofpattayacity Facebook) 파타야 시청은 연월 이벤트 ‘파타야 카운트다운 2023(Pattaya Countdown 2023)’ 불꽃놀이에 대해 취소 발표를 번복하고, 새해 전날 행사 실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파타야 시청은 얼마 전 어떠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었으나 갑자기 변경되어 파타야와 꺼란에서 12월 31일에만 불꽃놀이를 한다고 발표했다. ▶ ‘뇌 먹는 아메바’, 태국에서는 지난 40년 동안 17명 확인, 14명 사망 (사진출처 : PPTV)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한국인 여행자가 태국 방문 후 한국에 돌아 간지 얼마 되지 않아 ‘뇌 먹는 아메바’라는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의해 사망하는 일이 있었는데, 태국 국내에서는 이전부터 이 질병에 의한 사망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국 타렛(นายเเพทย์ธเรศ กรัษนัยรวิวงค์) 박사는 ‘뇌 먹는 아메바’는 사람에게서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지만, 더러운 물에 포함되어 있어, 아메바를 포함한 물이 코로 들어가는 것으로 체내에 침입해 감염될 수 있다. 1983년 이후 태국에서 보고된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례는 17건 있었으며, 그 중 대부분인 14명이 수영장이나 자연 수원에서 ‘뇌 먹는 아메바’가 체내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타렛 박사는 ‘뇌 먹는 아메바’가 체내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더러운 물에서 수영을 하지 않고 코에서 물이 체내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 먹는 아메바’는 증상이 나타난 후 질병은 급속히 진행되어, 보통 5일만에 사망에 이른다. ▶ 연말에도 오버스테이 집중 단속 계속돼 (사진출처 : Phuket News) 남부 푸켓 파통 지역에서 12월 26일 인도인 남성(44)과 파키스탄인 남성(35)이 오버스테이 혐의로 체포되었다. 인도인은 오버스테이 1,322일이었으며. 오버스테이 이유는 알 수 없다. 파키스탄인은 오버스테이 3,270일로 오버스테이를 하고 있던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오버스테이 단속이 강화되어 많은 외국인들이 체포되고 있다. ▶ 태국 총리 "해외 도주 '레드불 손자' 빨리 잡아라" 2019년 뺑소니 사망사건 후 해외로 도주해 호화 생활 2016년 아부다비 F1 대회 참관한 오라윳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리가 10년 전 뺑소니 사망사건을 일으키고 해외로 도주한 재벌가 3세 수사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경찰에 뺑소니 사건을 낸 세계적인 스포츠음료 레드불 공동 창업주의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37)를 재판에 회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촉구했다. 쁘라윳 총리는 경찰에 오라윳을 하루빨리 본국으로 데려오라며 연루된 공무원 등에 대한 조사도 서두르라고 주문했다고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 정부 대변인이 전했다. 오라윳은 27세였던 2012년 9월 방콕 시내에서 술과 마약에 취해 고급 외제차 페라리를 과속으로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 후 스트레스 때문에 술을 마셨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음주 운전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 등 봐주기로 일관했고, 오라윳은 해외로 도주했다. 그는 회사 전용기를 이용해 레드불 자동차 경주팀이 참여하는 전 세계 포뮬러원(F1) 대회를 참관하는 등 세계를 유람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 발생 8년 만인 2020년 불기소 처분을 내려 '유전무죄' 논란을 일으켰다. 불기소 결정 이후 분노한 태국인들의 반정부 집회가 확산할 정도로 반발이 거셌다. 이후 총리 지시로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돼 재조사가 이뤄졌고, 검찰과 경찰의 조직적인 비호가 있었다는 정황이 나왔지만, 여전히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코카인 불법 복용 혐의 등에 대한 공소시효가 만료돼 남은 혐의는 과실치사뿐이다. 최대 징역 10년을 받을 수 있고, 공소시효는 2027년 9월 3일까지이다. ▶ 부하에 돈 뜯은 태국 고위공무원 체포…"외딴 곳 전근" 협박 국립공원보호국장 붙잡혀…사무실서 1억8천만 원 발견 뇌물 수수 혐의 공무원 사무실에서 발견된 현금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부정부패 문제가 심각한 태국에서 한 고위공무원이 부하직원에게 뇌물을 요구하고 수수한 혐의로 체포됐다. 28일 현지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 루차다 수리야쿤 국장이 비리 혐의로 전날 체포됐다. 경찰은 루차다 국장의 사무실에서 현금 500만 밧(1억8천265만 원)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남부 펫차부리주 깽크라찬 국립공원 전 관리소장이 루차다 국장이 부하들에게 뇌물을 요구했다고 고소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루차다 국장은 50만 밧(1천826만 원)을 요구하면서 거부하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발령내는 등 권한을 남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직원들을 먼 곳으로 보내지 않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 외에 각 기관에 배정된 예산 규모에 따라 산하 기관장들에게도 뇌물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립공원 보호 구역 예산과 산불 예방 방지 예산 일부를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루차다 국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천연자연환경부는 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경찰 등 공무원의 비리와 부패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돈을 뜯으려고 마약 사건 용의자를 고문하다 숨지게 한 부패 경찰이 500억 원대 재산을 몰수당했다. 고문에 의한 실인 공모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받은 티띠산 우타나폰 전 나콘사완 경찰서장은 방콕 호화저택에 살면서 최고급 외제차 42대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해군 군함 침몰, 추가로 시신 2구 발견 (사진출처 : MGR) 12월 18일 밤 해군 남부 쁘라쭈업키리칸에서 강풍과 높은 파도로 해군 함정 'HTMS 쑤코타이' 침몰한 사고 이후 실종된 병사에 대한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27일에는 현장 해역에서 새롭게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이 함정에 탑승하고 있던 105명 중 76명이 구조되었으며, 27일 시점 사망자는 21명, 실종자는 8명이다. ▶ 국립공원 야생동식물 보호국 국장,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돼 (사진출처 : Nation TV) 12월 27일 천연자원환경부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 라차다(รัชฎา สุริยกุล ณ อยุธยา) 국장이 부정과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찰 수사원들이 오전 9시 반경 집무실에 갑자기 방문해 야생동식물국 간부와 대화를 하고 있던 국장을 체포했다. 이 국장은 정부 고관이며, 이번 고위관료 체포 방법은 이례적이다. 라차다 국장 체포는 50만 바트를 국장에게 제공하는 것을 거부한 직원이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며 국립공원 전 관리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 깐짜차부리도 '죽음의 철도' 열차에서 뉴질랜드인 남성 추락해 사망 (사진출처 : Ch7) 서부 깐짜나부리도에서 12월 27일 오전 11시 50분경 주행 중이던 태국 국철(SRT) 여객열차에서 뉴질랜드 남성(45) 승객이 추락해, 약 10미터 아래 지상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은 강변을 달리는 곳에서 열차 문을 열고 셀카를 찍다가 실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가 있었던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군이 건설한 태국과 미얀마를 연결하는 철도이며, 이 철도는 연합군 포로 등에게 가혹한 강제노동을 시켜 건설한 철도이다. 이 공사 중 노동자 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죽음의 철도'로 불리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7일 태국 뉴스

2022/12/27 18:00:49

▶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후보 인기 1위는 탁씬 전 총리 막내 딸 '페텅탄’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 36)’이 차기 총리에 어울릴 것으로 생각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17~22일 사이에 전국에서 18세 이상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 형태로 실시되었다. "현재 총리로 가장 지지하는 사람은 누구인가(ประชาชนจะสนับสนุนให้เป็น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ในวันนี้)“라는 질문에 34%가 프어타아당 간부를 맡고 있는 '페텅탄‘이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신당 루엄타이쌍찯당에 입당 예정인 쁘라윧(พลเอก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현 총리로 14.4%, 총리', 야당 까우끄라이당 당대표인 피타(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로 13.25% 순으로 이어졌다. 총선거 후 총리 선거에서는 25개 의석 이상을 획득한 정당이 각각 최대 3명까지 후보를 내세우고, 그 중에서 총리를 선택하게 된다. ▶ 쁘라윧 총리, 신당 루엄타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 입당 의사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태국 육군사령관, 68)은 기자단의 질문에 측근들이 설립한 신당 루엄타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5월까지 열리는 국회 하원(정수 500, 임기 4년) 선거에서 이 당이 지명하는 총리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쁘라윧 총리는 지금까지 지지를 해 주었던 여당 제1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당대표이자 군 복무 시절 상관이었던 쁘라윗 부총리(전 육군 사령관, 77)에게 신당 참가 의사를 이미 전했다고 말했다. 쁘라윧 총리는 육군사령관이었던 2014년 5월에 탁씬 전 총리파 잉락 정권을 군사쿠데타로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다. 2019년 3월에는 2011년 이후 첫 하원 선거를 실시되었는데, 자신은 하원 선거에 입후보도 하지 않았지만 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서 팔랑쁘라차랏당이나 쁘라윧 군정이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정수 250, 임기 5년)의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이 아니면서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쁘라윧은 이후에도 팔랑쁘라차랏당이나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지 않았다. 쁘라윧 총리는 팔랑쁘라차랏당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스스로의 권위를 높이는 전략을 취해 왔다. 그러나 각료 지명을 두고 팔랑쁘라차랏당과 대립이 자주 발생했으며, 이 당에서 차기 총선에서 당대표인 쁘라욋 부총리를 총리 후보로 내세울 방침을 나타낸 것으로 신당 입당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17~22일 사이에 18세 이상 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2000명)에서 정당 지지율 1위는 탁씬파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으로 43%였다. 그 다음으로는 야당인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으로 16.6%, 쁘라윧 총리가 입당하는 루엄차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이 7%,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이 5.4%, 5위는 차기 총선을 향해 당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연립여당에 참여하고 있는 품짜이타이당(ภูมิใจไทย)이 5.3%, 그리고 6위는 연립여당의 중심인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으로 4%였다. ▶ 올해 태국 방문 관광객 수 1,100만명 돌파 (사진출처 : MGR)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올해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1,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출입국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1,104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했으며, 내역은 말레이시아인이 최다인 약 1,812,250명, 인도인 923,768명, 라오스인 796,220명, 싱가포르인 563,594명, 캄보디아인 562,060명 등이다. 또한, 태국 주요공항인 쑤완나품 공항을 통해서 입국한 관광객은 5,729,695명, 푸켓 국제공항이 1,457,683명, 돈무앙 국제공항이 904,717명 등이었다. 육로 입국자 수는 남부 쏭크라도 싸다오군 국경 검문소에서 670,400명, 동북부 넝카이 국경검문소에서 328,957명 등이다. ▶ 방콕 왕궁 앞 광장에 두 번째 지하 횡단보도 내년 1월1일 개통 (사진출처 : TNN) 방콕 왕궁과 왕궁 앞 광장 사이를 지나는 나프라란 로드(Na Phra Lan Rd)에 ‘싸남루엉 지하 횡단보도(อุโมงค์เดินลอดสนามหลวง)’가 건설되어 1월 1일에 개통한다. 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휴게소, 전시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왕궁 주변에 있는 지하 횡단보도는 마하랏 로드에도 설치되어 있다. ▶ 경찰청, 외국인 용의자의 국적 공개 중지를 지시 (사진출처 : NationTV) 경찰 대변인은 경찰청이 모든 지방 경찰국에 태국에서 체포된 외국인의 국적을 미디어에 공개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경찰은 외국인 용의자 국적을 밝히지 않게 되며, 사건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는 것만 허용된다. 체포된 외국인 국적을 공개하지 않는 방침 이유는 용의자의 출신국과 태국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태국 법제도에 따라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외국인의 국적은 공개된다. 이번 지시는 여러 나라 대사로부터 태국에서 자국민 체포를 공표하는 것을 하지 말라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 한국에서 ‘뇌 먹는 아메바’ 확인, 태국에서 4개월 체류하고 귀국 11일 후 사망 (사진출처 : outbreaknewstoday.com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4개월간 체재한 태국에서 12월 10일에 태국에서 귀국한 후 두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다음날인 11일에 병원에 입원했지만 21일에 사망했다. ‘뇌 먹는 아메바’라는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는 담수에 자연스럽게 발생하여 비강을 통해 치명적인 뇌수막염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아메바의 일종이다. ▶ 농업부 축산개발국,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무료 광견병 백신 접종 개시, 내년 1월 31일까지 접종 (사진출처 : Prachachat) 찰름차이(เฉลิมชัย ศรีอ่อน) 농업부 장관은 농업부 축산개발국이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 ‘광견병 백신 접종(ฉีดวัคซีนป้องกันโรคพิษสุนัขบ้)’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에서 국민에게 새해 선물 일환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축산개발국 국장은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축산개발국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므로 확인 후 참가하도록 요청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개, 고양이, 박쥐 등에 물려 사람에게 감염된다. 발병하면 치사율은 거의 100%이지만, 발병 전에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사망을 막을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직도 많은 감염 예가 보고되고 있는 나라가 있지만, 태국에서는 최근 이전에 비해 감염 사례가 대폭 감소하고 있으며, 당국은 ‘2025년 광견병 퇴치(ปี 2568 ไทยปลอดพิษสุนัขบ้า)’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중국의 '위드 코로나' 반기는 태국…"내년 500만명 방문 기대" 코로나19 전 연간 1천100만명 방문…외국인 관광객 비중 1위 태국 방문한 중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에 따른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여행사협회(ATTA)는 해외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 내년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300만~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싯티왓 치와랏따나폰 ATTA 회장은 "많은 중국 여행사들이 해외여행 재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태국은 관광 근로자, 관광 명소, 항공편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본격적으로 중국 관광객이 복귀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싯티완 회장은 "중국 내 많은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사태에 업계를 떠나 당장 정상적으로 여행사들이 운영되기는 어렵다"며 "태국에서는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 선언됐지만, 아직 걱정하는 시선도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방역이 완화되면서 감염자가 폭증하고 약을 사려는 긴 줄이 이어지는 등 불안 심리도 여전하다. 중국은 다음 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관리 등급을 '갑'에서 '을'로 낮추고, 입국자 시설격리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시설 격리 및 입국 후 전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하는 등 국경 문턱이 대폭 낮아지게 됐다. 정부 발표에는 "질서 있게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을 회복한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정부 발표 직후 국제선 비행기표 검색량이 7배 증가했으며, 인기 있는 목적지는 태국, 일본, 한국이었다고 중국신문망은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천100만 명에 달했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의 27%를 차지한 최대 고객이었다. 이들이 태국에 쓰고 간 돈만 해도 5천430억 밧(약 19조8천466억 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인의 발길이 끊겼고, 태국 관광산업도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던 외국인 입국자는 지난해 42만8천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태국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폭 해제하면서 올해 외국 관광객은 1천만 명을 이미 돌파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외국 관광객이 2천300명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관광객의 복귀 여부가 목표 달성에 중요한 변수다. ▶ 방콕 공립학교에서 교사가 쁘라윧 총리를 '독재자'라고 불러 정직 처분 (사진출처 : Prachatai) 방콕 공립학교에서 여성 교사가 수업 중 전직 총리였던 쁘렘(พล.อ.เปรม ติณสูลานนท์) 원추밀원 의장(고인)과 쁘라윧 총리를 예로 들며 ‘독재자(เผด็จการ)’로 비유하는 영상을 공개한 문제로 쁘라윧 총리는 실태를 해명하도록 뜨리눗(ตรีนุช เทียนทอง) 교육부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사 수업에서 상영된 슬라이드에는 쁘렘 전 총리 등에 대해 '권위주의(비민주주의) 혹은 독재가 정치적 자유를 제한했다'는 글이 있었다. 이 교사에게는 이미 정직처분이 내려졌다. ▶ 부정부패 단속위원회(NACC)와 경찰, 뇌물수수 혐의로 태국 국립공원국장 체포, 사무실에서 현금 500만 바트 압수 (사진출처 : Khomchadluek) 부정부패 단속위원회(NACC)와 경찰은 방콕 천연자원환경부 국립공원 야생동식물국(กระทรวงทรัพยากรธรรมชาติและสิ่งแวดล้อม) 국장실을 수색하고, 라차다(รัชฎา สุริยกุล ณ อยุธยา) 국장을 부정부패 혐의로 체포하고 금고 안에 있던 현금 약 500만 바트를 압수했다. 라차다 국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NACC와 경찰은 라차다 국장이 국립공원 야생동식물국 간부에게 승진이나 좌천 회피 등의 대가로 뇌물을 요구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함정수사를 실시해 수사에 협력한 직원이 국장에게 약 10만 바트를 건네주는 현장에서 체포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6일 태국 뉴스

2022/12/26 18:31:33

▶ 해군 함정 침몰 사고, 수색작업이 계속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시신 3구 추가 발견 (사진출처 : PPTV) 남부 쁘라쭈업키리칸도에서 12월 18일 오후 11시 30분 강풍과 높은 파도로 침몰한 해군 함정 'HTMS 쑤코타이'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실시되는 가운데, 12월 25일 추가로 3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실종자는 11명으로 줄었다. 'HTMS 쑤코타이'호 침몰 당시 105명의 승무원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그 중 75명이 구조되었고 30명이 행방불명이 되었다. 그 후 1명이 구조되고 18명의 사망이 확인되었으며, 아직 11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 태국 정부관광청(TAT) 주최 카운트다운 이벤트, 취소나 변경 없이 개최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정부관광청(TAT)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은 태국 정부로부터 “새해맞이 전야 축제 활동에 대해 지금까지 취소나 변경 지시는 없었다(จนถึงขณะนี้ยังไม่มีคำสั่งให้ยกเลิก หรือเปลี่ยนแปลงการจัดกิจกรรมเทศกาลส่งท้ายปีเก่าต้อนรับปีใหม่)”며 카운트다운 개최에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청은 새해 전날 연말 이벤트 'Amazing Thailand Countdown 2023'은 민간과 손을 잡고 대대적인 기념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휴양지 파타야에서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불꽃놀이을 중단하고, 방콕 카오싼 로드에서도 새해맞이 이벤트 행사가 중단돼 다른 지역 이벤트도 중단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었다. 이벤트의 중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이유는 밝히고 있지 않지만, 얼마 전 심장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후송되어 입원 중인 와치라롱꼰 국왕의 장녀 파차라띠야파(Bajrakitiyabha, 44) 공주의 건강 상태를 배려한 것이라고 견해도 있다. 한편, 태국 관광청은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휴가 기간에 314만명이 국내를 여행함으로써 112억 바트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연말연시 지출, 전년대비 20% 증가 전망, 2007년 이후 최대 증가율 (사진출처 : Nation TV)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 조사에 따르면, 연말연시 국민 지출은 전년 보다 20.1% 증가한 1,030억 바트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전망은 코로나 감염 상황 개선에 따른 경제 회복을 반영한 것으로 지출은 2007년 이후 최대 증가율이 되고, 또한 1,000억 바트를 넘는 것은 3년 만이다. 내역은 파티를 열거나 해외여행에 가거나 덕을 쌓는 행위 ‘탐분(ทำบุญ)’을 하는 비용이 지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연립여당 핵심 팔랑쁘라차랏당, 차기 총선거 대응을 위해 당 간부 총 교체 예정 (사진출처 : Prachachat) 연립정권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은 차기 총선 선거에서 당대표인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 1명만을 후보로 내세울 방침이고, 당 집행위원회 면면 멤버를 크게 바꿀 예정이다. 이 당은 2019년 열린 총선거에서 총리 후보로 내세운 쁘라윧이 총리에 임명돼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최근 들어 소속 정당이 없었던 쁘라윧 총리가 신당 루엄타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에 입당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윌라트 PPRP 당부대표에 따르면 팔랑쁘라차랏당은 내년 1월 14일 당 대회에서 집행위원을 다시 고를 예정이지만, 쁘라윗 당대표는 계속 대표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 상무부, 33개 공항에서 중량계 검사 실시 (사진출처 : MGR) 상무부는 연말연시 휴가 기간 동안 여행자가 부당하게 수하물 초과 요금을 청구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33개 공항에서 중량계 검사를 실시했다. 국내상거래국(กรมการค้าภายใน) 짜끄라(ร.ต.จักรา ยอดมณี) 국장은 연말연시에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탈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방콕 돈무앙 공항에 있는 200대 중량계를 점검하고, 전국 공항에 있는 중량계를 자세히 검사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짜끄라 국장은 국내 상거래국은 항상 공항 중량계를 규제하고 있으며, 공항국과 공항은 항상 협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량계는 2년 마다 중앙도양형국으로부터 점검 및 인정을 받고 있다. ▶ 태국 주요 경제단체, 내년 사업소 전기요금 인상 발표에 지원책을 정부에 요구 (사진출처 : Daily News)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내년 초부터 사업소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되게 되었는데, 주요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태국 상업·공업·금융 합동상임위원회(JSCCIB)가 정부에 전기요금 인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린 사업소를 지원하는 조치를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JSCCIB는 사업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부문 대표로 구성된 합동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23년 사업소용 전기요금은 1~4월까지 유닛 당 5.69바트로 인상될 예정이다. ▶ 태국군 '침몰 함정' 승선원 수색 엿새째…사망 12명·실종 17명 침몰 함정의 생존자를 위로하고 있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해군이 자국 해역에서 침몰한 소형 함정 승선원에 대한 수색을 엿새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12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해군은 전날 사고 해역에서 시신 6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해군은 성명을 내고 "사망자는 사고 함정 승선원이라는 1차 증거가 있으며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DNA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국 해군 소속 'HTMS 수코타이' 호위함은 지난 19일 오전 0시께 수도 방콕 남쪽의 쁘라쭈압키리칸 주(州) 해안에서 침몰했다. 사고 지점은 해안에서 20㎞ 떨어진 곳으며, 당시 함정에는 105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사고 직후 군함과 헬리콥터, 항공기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서 지금까지 76명을 구조하고 시신 12구를 찾아냈다. 그러나 나머지 17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침몰한 함정은 미국에서 제작돼 지난 1987년부터 현장에 배치됐다. 군 당국은 거센 파도로 인해 유입된 바닷물 때문에 함정의 전자통제 시스템이 망가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 태국, 남부 국경지역 개발 사업…"할랄 산업 중심으로" 테러 빈발 '딥 사우스'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 목표 태국 남부 철로 폭탄 테러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남부 국경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6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정부는 지속가능한 경제 확립을 위해 남부 지방에서 14개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부대변인은 남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국가기관이 협력해 대형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남부 국경 지역을 세계 시장을 겨냥한 할랄 식품과 서비스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할랄이란 이슬람교도가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가공된 제품을 뜻한다. 할랄 식품 생산을 위한 재료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사육하는 젖소 수를 최소 5만 마리 이상으로, 염소도 2만 마리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게 양식장, 과일 농장과 바이오 연료 생산 시설도 확대한다. 1천875개 종교 학교 학생 17만 명에게는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외국어를 교육한다. 이 밖에 주민들의 자치 참여를 확대하고 다원주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라차다 부대변인은 말했다. 태국은 인구의 95% 이상이 불교 신자이지만, 나라티왓·빠따니·얄라 등 남부 3개 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주민 대다수가 무슬림 소수민족인 말레이족이다.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태국 남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랜 기간 무장 투쟁을 벌여왔다. 이들에 의해 테러도 자주 일어나는 등 치안이 불안하고 경제적으로도 발전이 더디다. 지난 24일에도 얄라주 한 주유소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오후 11시 30분께 주유소에서 폭탄이 폭발해 불이 났다. 밤늦은 시간이어서 사상자는 없었다. 이달 초에는 송클라주에서 철로 폭탄 테러가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3일 1차 테러로 열차 11량이 탈선했으며, 사흘 후 같은 현장에서 또다시 폭탄이 폭발해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 태국 시린톤 공주, 심장 질환 진단…"왕실 업무 줄여야" 지난달 이어 심장 박동 이상 발견…국왕 부부는 코로나19 완치 태국 시린톤 공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심장 이상으로 쓰러진 데 이어 그의 고모인 마하 짜끄리 시린톤(67) 공주도 심장 질환 진단을 받았다. 2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의료진은 시린톤 공주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다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왕실 업무를 줄이라고 권고했다고 왕실이 전날 밝혔다. 시린톤 공주는 지난달 21일 비정상적으로 빠른 심장박동 증상을 호소하며 방콕 출라롱꼰기념병원에 입원, 이튿날 고주파 절제술 치료를 받았다. 이달 4일에 퇴원해 휴식을 취하던 공주에게 또 다른 유형의 심장 박동 이상이 발견됐다고 왕실은 전했다. 다만 의료진은 증상은 일시적이며 곧 스스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의 동생인 시린톤 공주는 왕실 업무를 적극적으로 맡아왔으며, 서민을 돌보는 활동을 펼쳐 '천사 공주'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아왔다. 한편 와찌랄롱꼰 국왕의 맏딸인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공주는 여전히 의식불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에서 열리는 육군 주최 군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애완견과 훈련 중 심장 이상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공주는 방콕으로 이송돼 출라롱꼰기념병원에 입원 중이다. 왕실은 지난 19일 "공주는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로, 심장 박동을 약물로 조절하고 있으며 관상동맥조영술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심장, 폐, 신장 기능을 약과 의료장비로 보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공주는 검사 출신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행보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공주가 입원한 병원과 전국 사원에는 쾌유를 바라는 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관광지와 명소 등에서 열리는 새해 축하 행사는 취소하거나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실은 지난 16일 팟차라끼띠야파 공주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왕 부부는 회복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 태국 국왕 부부, 코로나에서 회복돼 (사진출처 : Kapook) 태국 왕실청(สํานักพระราชวัง)은 12월 26일 국왕과 왕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회복되었다고 발표했다. AKT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었다. 국왕 부부는 12월 17일 정기 검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AKT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어 직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태국 국내 중국계 범죄 조직에 연루 의혹으로 경찰 등 8명 체포 (사진출처 : Daily News) 방콕에서 중국계 범죄조직 우두머리로 추정되는 사업가 차이낫(ชัยณัฐร์กรณ์ ชายานันท์, 별명 뚜하우) 용의자가 체포된 이후 수도권 경찰은 용의자와 연루 의혹이 있는 8명을 체포했다. 경찰관을 포함한 5명은 자금세탁에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신병을 구속하고 있는 차야낫 용의자의 아내에 대해 구류기간 연장과 보석청구 각하를 법원에 요청할 예정이다. 11월 하순에 체포된 차이낫 용의자는 마약 거래에 관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지만,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이 용의자가 해외 도주 우려가 있다며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 파타야 경찰, 파타야 노상에서 성행위 한 백인 남성과 태국인 여성 행방 쫓아 (사진출처 : Nation TV) 파타야 경찰은 파타야 교차로에서 성행위를 하고 있던 외국인과 태국을 여성을 찾고 있다. 12월 26일 새벽 파타야 싸이쌈 거리(ถนนพัทยาสายสาม) 교차로에서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고 성행위를 하는 커플이 발견되었다. 1명은 키가 큰 금발의 40~45세 정도의 외국인 남성이었고, 1명은 태국인 여성이었다. 경찰은 태국 관광 이미지를 해치는 불법 행위라며 CCTV 카메라 영상을 토대로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3일 태국 뉴스

2022/12/23 18:31:07

▶ 보건부, 연말연시 행사에 마스크 착용 권장, 코로나 백신 접종자 증가 (사진출처 : PPTV) 코로나는 감염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앞으로 연말연시 축하 행사가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감염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보건부는 국민들에게 밀집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또 적어도 2회는 백신을 접종해 두도록 요청했다. 보건부 질병관리국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은 60세 이상 노인, 지병이 있는 사람, 임산부는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도록 경고했다. 또한 4개월 이상 전에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 새로운 백신 접종을 홍보하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어 지난 3주 정도에 백신 접종자 수가 이전에 비해 5배 정도로 증가했다. 오늘부터 12월 26일까지 씨암파라곤(Siam Paragon)과 아이콘씨암(Icon Siam)에서 무료 COVID-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 태국 보건 당국, 소아마비 감염 확대 경계 강화 (사진출처 : TNN) 1950년대 예방 백신이 보급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격감했던 ‘소아마비(โรคโปลิโอ)’가 최근 들어 세계 22개국에서 감염자 증가가 보고되고 있어 태국 보건부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 20년간 소아마비 증가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최근 증가가 확인된 국가 중에는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포함되어 있다. 이 때문에 보건부 질병 대책국은 각 도에 태국인의 경우는 5세 미만 아이, 외국인 경우에는 15세 미만 아이에게의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철저하게 하도록 지시했다. ▶ 세계 22개국에서 소아마비 증가, 태국에서는 아이들에게 백신접종 가속 (사진출처 : Matichon) 전 세계에서 소아마비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아마비 근절을 위해 각국과 협력하여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감염자 증가가 보고되고 있어 태국에서도 소아마비에 대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파키스탄과 모잠비크에서 30건의 소아마비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4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에서는 감염 방지를 위해 아이들에게의 백신 접종을 가속하고 있다. 태국 어린이는 5세 미만, 외국인의 어린이는 15세 이하가 접종이 가능하다. 태국에서 마지막 소아마비 감염 사례는 1997년이며, 이후 25년간 소아마비 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소아마비는 폴리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름대로 아이(특히 5세 이하)가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다리나 손에 마비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폴리오바이러스는 대변-구강 경로를 통해 주로 전파되며, 드문 경우지만 감염된 침에 의해 오염된 음식이나 음식을 통해 전염되기도 한다. ▶ 파타야시, '파타야 카운트다운 2023' 불꽃놀이는 중지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파타야 시청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연월 이벤트 ‘파타야 카운트다운 2023(Pattaya Countdown 2023)’ 행사에서 ‘불꽃놀이를 중지한다(จุดพลุเคาท์ดาวน์ปีใหม่)’고 발표했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유명 아티스트 등에 의한 콘서트와 경기를 부양하는 박람회 등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 11월 태국 신차 판매 홍수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5% 감소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공업연맹(สภาอุตสาหกรรม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FTI) 자동차부회가 정리한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11월에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5% 증가한 191,55대, 1~11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한 1,724,909대였다. 11월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4.8% 감소한 68,284대였다. 이러한 감소 이유는 태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1월 판매 대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4.7% 증가한 766,589대였다. 11월 완성차 수출 대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1% 감소한 87,979대였다. 또한 1~11월 수출 대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6% 증가한 888,651대였다. ▶ 군함 침몰 사고후 시신 추가 1구 발견 (사진출처 : Thairath) 남부 쁘라쭈업키리칸도에서 12월 18일 오후 11시 30분 강풍과 높은 파도로 해군 함정 'HTMS 쑤코타이'가 침몰되어 6명의 사망이 확인되었고, 실종된 2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23일 새롭게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군 발표에 따르면, 12월 24일 오후 4시 15분경 침몰선 근처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시신이 발견되어 'HTMS 방라짠(บางระจัน)'에 의해 수습되었다. 사고 당시 타이만은 바람도 강하고 파도가 높았지만, 현재 파도도 약해져 중형 및 소형 보트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침몰된 ‘HTMS 쑤코타이’ 승무원은 105명이었으며, 지금까지 76명이 구조되고, 57명이 회복해 귀가, 19명이 입원 중이고, 7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 현재도 22명은 실종 상태이다. ▶ 방콕 카오싼 로드, 새해 전날 카운트다운 이벤트 취소돼 (사진출처 : Khaosod) 배낭여행자의 거리로도 알려진 방콕 카오싼 로드(Khaosan road)에서 2023년 새해 전날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취소되었다. 하지만, 유흥업소 등은 평소대로 영업을 한다. 카오싼 비즈니스 협회(สมาคมผู้ประกอบธุรกิจถนนข้าวสาร) 쌍아 회장은 12월 23일 새해 전날에 예정된 카오싼 로드에서 예정된 카운트다운 이벤트 중단을 발표했다. 정부가 코로나 확산 염려와 해군 함정 침몰 등으로 연말연시 축하 행사 개최에 자숙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카오싼 로드에서도 공식적인 카운트다운 이벤트 중지를 결정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은 평소대로 영업을 하게 된다. 한편, 동부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파타야 카운트다운 2023"에서도 불꽃놀이는 취소됐다. ▶ 연말 방콕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장거리 버스표 거의 매진 (사진출처/The BangkokInsight) 장거리 버스를 운영하는 ‘콘쏭(บขส)’은 연말 12월 28일과 29일 방콕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버스 티켓이 90%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이틀간 하루 평균 53,000명의 승객이 버스를 타고 방콕에서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콘쏭’은 연말에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돼 출발 2~3시간 전에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또한 버스 티켓 사기에 속지 않도록 정규 티켓 카운터만을 이용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 ‘Agoda Awards’, 호텔리조트 보유 부문에서 태국이 1위 획득 (사진출처 : Ttrweekiy) '제14회 아고다 골드 서클 어워드(AGOda Gold Circle Awards: GCA)'에서 태국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한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상은 가치, 가격, 서비스, 유연성 등 여러 요소에 대한 실제 투숙객 리뷰를 평가하며, 고객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호텔과 리조트에 제공된다. 세계적으로 관광시장이 해외여행자에게 개방된 가운데, 2022년 ‘아고다 골드 서클 어워즈’는 41개 시장의 2,000개 이상의 호텔에 증정되었다. 태국에서는 수상한 호텔이 246개로 가장 많았으며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수상 호텔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그 다음으로 2위 대만이 209개, 3위 일본 198개, 4위 한국186개, 5위 말레이시아 174개 순으로 이어졌다. ▶ 환경범죄단속국, 보호 야생동물 사체를 식재료로 판매한 태국인 여성 체포 (사진출처 : Naewna) 경찰 천연자원 환경범죄단속국(ปทส.)은 12월 22일 보호 야생동물 사체를 식재료로 판매한 태국인 여성을 남부 쏭크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압수한 것은 사향고양이, 여우원숭이, 다람쥐, 물왕도마뱀, 천산갑, 사슴 사체 등으로 총 50킬로에 달했다. 체포된 태국인 여성은 나라티왓 출신 남성으로부터 구입해서 SNS를 통해 식재료로 판매해 왔다고 자백했다. 한편, 보호 야생동물 시체는 1킬로 당 120바트~500바트에 판매했으며, 물왕도마뱀이 가장 많이 팔렸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2일 태국 뉴스

2022/12/22 18:26:55

▶ 보건부, 유흥업소 새벽 4시 영업시간 연장에 반대 (사진출처 : Daily News) 보건부는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새벽 4시까지 연장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에 반대하는 보건부 입장을 지지하며,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이 폭음을 조장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로 이어질 우려를 공중위생 전문가가 공유하고 있다고 반복했다. 아누틴 장관은 엔터테인먼트 시설의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기업에 새로운 수익을 제공하지만, 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속 가능한 방법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태국 법률에서는 일반 업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오전 0시까지, 유흥업소에서는 새벽 2시까지 알코올음료 판매가 인정되고 있다. 관광지 업계에서도 정부가 새벽 4시까지 유흥업소 시설 영업을 허용하도록 제안하고 있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알코올 관리위원회 사무국은 알코올 소비량 증가로 인한 자동차 사고 증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반대 이유로 들고 있다. 이 제안은 쁘라윧 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위원회에서 12월 22일에 심의될 예정이다. ▶ 북미와 유럽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는 ‘태국’ (사진출처 : Bangkok Post) BBC 뉴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출신 관광객들에게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2년 7월 회원을 대상으로 한 BBC Global Minds 여론조사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고 싶어 하는 국가로 세계 응답자의 57.4%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 ‘태국’이라고 응답했다.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는 많은 여행자들은 새로운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는 경험이 풍부한 여행자이며, 이러한 여행자는 최소 1~2주 동안 머물 계획이며, 패키지여행 보다 개인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다. BBC 뉴스 광고 판매 담당 부사장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를 방문할 예정인 유럽인의 거의 5명 중 4명은 앞으로 6개월 이내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선택한 장소에 독특한 문화와 유산을 요구하고 있으며, 72%의 관광객이 현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제한한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고 한다. ▶ 태국 정부, 소득세 환급 등 국민들에게 ‘새해 선물’ 발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2023년 국민 소비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새해 선물(ของขวัญปีใหม่)’로 새로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새해 선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세금 환급 프로그램으로는 ‘SHOP DEE MEE KUEN(ช้อปดีมีคืน ปี 66)’이 있는데, 소비자는 2023년 1월 1일부터 2월 15일 사이에 에 구입한 40,000바트까지의 종이나 전자 영수증을 증거로 소득세 환급을 청구할 수 있다. 환급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알코올음료, 담배, 자동차, 오토바이, 보트, 신문, 잡지, 투어 가이드 요금, 호텔 숙박비, 공공요금, 수도 요금, 전기 요금, 인터넷 서비스, 장기 서비스 요금 외에도 2023년 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의 기간 외에 주문한 손해 보험이 포함된다. 2. ‘고정자산세 감면(ลดภาษีที่ดินและสิ่งปลูกสร้างปี 2566)’으로 토지나 건물 세율을 15% 감세하고, 부동산 양도 비용은 2%에서 1%로 ‘부동산 거래료 인하(ลดค่าธรรมเนียมจดทะเบียนสิทธิและนิติกรรมสำหรับที่อยู่อาศัยปี 2566)’가 적용된다. 다음 해 주택 융자 등록료를 1%에서 0.01%로 인하허고, 이전 등록비 감액은 신규 및 사전 소유 거주용 부동산에 대해서만 300만 바트 미만에 적용된다. 3. 관광업을 장려하고 항공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선 제트 연료에 대한 소비세를 리터당 4.72바트부터 0.2바트 인하하는 ‘소비세율 인하(ปรับลดอัตราภาษีสรรพสามิ)’도 승인했다. 4. 주류, 담배 판매자에게 ‘주류, 담배 판매에 대한 면허 수수료 면제(ยกเว้นค่าธรรมเนียมการอนุญาตขายสุรา ยาสูบ)’한다. 아울러 다양한 은행 및 기타 정부 기관도 일반 시민을 위한 새로운 인센티브를 실시할 의향을 표명하고 있으며, 며칠 동안 추가 정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 최근 사퇴한 자금세탁 대책위원회(Anti-Money Laundering Office, AMLO) 의장, 중국계 범죄 조직 부정에 관여 의혹 부상 (사진출처 : PPTV) 사회적 문제를 고발하고 있는 전 특수 마사지업계 대부이자 전 정치인이었던 추윗(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이 최근 태국에서 암약하고 았는 중국계 범죄 조직과 경찰 관계자와의 연결 등을 폭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는 자금세탁을 단속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자금세탁단속위원회(Anti-Money Laundering Office, AMLO) 의장인 삐야판 경찰 소장(พล.ต.ต.ปิยะพันธ์)이 최근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는데, 이것에 맞추어 추윗은 AMLO와 중국계 범죄 조직이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건에 대해 법률 전문가로 알려진 위싸누 부총리는 부정부부패 단속위원회(NACC)가 범죄 조직과 삐야판 경찰 소장의 연결을 수사하는 것은 그가 사임한 후에도 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추윗씨는 중국계 범죄 조직 보스가 AMLO를 자주 방문했었으며, 수도권 경찰 요청에도 불구하고 AMLO가 이 조직에 얽힌 자금 세탁 의혹을 수사하지 않았던 적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 침몰한 태국 해군 코르벳함, 6명 사망, 23명 행방불명돼, 구명조끼 부족 (사진출처 : MCOT) 12월 18일 심야에 태국 해군 함정 'HTMS 쑤코타이(HTMS Sukhothai)'가 서부 쁘라쭈업키리칸 해안 타이만에서 침몰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 12월 21일 오후 4시까지 행방불명된 6명의 시신을 해상에서 발견했다. 여전히 행방불명된 군인은 23명이며, 76명이 구조되었다. 'HTMS 쑤코타이‘는 항해 중 대량의 해수가 갑판에서 선내로 유입되어 전력을 상실하고, 엔진이 정지, 전복, 침몰했다. 태국 해군은 당초 106명이 탑승했다고 발표했지만 105명으로 정정했다. 승무원 외에 해병대원들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구출된 승무원들은 구명조끼가 부족했다고 말하고 있다.   'HTMS 쑤코타이‘는 미국에서 건조되어 1987년에 태국 해군이 구입했다. 전체 길이는 77미터, 배수량 960톤이다. ▶ 태국 정부, 성희롱 대책을 강화, 피해자는 하루 평균 7명 (사진출처 : Isran News)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은 정부가 12얼 20일 국무회의에서 ‘성범죄와 성희롱 예방 및 해결(การป้องกันและแก้ไขปัญหาการข่มขืนกระทำชำเราและการล่วงละเมิดทางเพศ) 등을 목적으로 한 사회개발인권보호부의 6개년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여성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단체, 지방정부, 관계 정부기관 등의 의견을 도입한 것으로 내년부터 실시된다. 아동과 여성에 대한 범죄에 관한 2021년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하루 7명의 여성이 성범죄와 성희롱 피해를 입고 있다. ▶ 군함 침몰로 해군에 비판 집중, 군사위가 정비 상황 등 확인 (사진출처 : Workpointtoday) 타이만에서 악천후 속에서 군함 'HTMS 쑤코타이(HTMS Sukhothai)'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하원 군사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าธิการการทหาร)가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청차이(พล.ร.อ. เชิงชาย ชมเชิงแพทย์) 해군사령관에게 설명을 요구할 계획이고, 해군에 대한 비판이 강해지고 있다. 이 위원회의 쁘라썯(ประเสริฐ จันทรรวงทอง) 고문은 “해군에는 쑤코타이를 정비하기 위한 예산이 정기적으로 할당되고 있었지만, 침몰하기 전에 확실히 정비가 실시되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으며, 위원회는 이러한 점에 대해 쁘라윧 총리 등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HTMS 쑤코타이‘에 대해서는 정비뿐만 아니라 비품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되고 있으며, 청차이 사령관도 쑤코타이 함정에 충분한 수의 구명조끼가 실려 있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했다. ▶ 태국 주요 경제단체, 사업체 전기요금 인상 발표에 지원책을 정부에 요구 (사진출처 : Matichon)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내년 초부터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주요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태국 상업·공업·금융 합동상임위원회(JSCCIB)가 정부에 전기요금 인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린 사업소를 지원하는 조치를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JSCCIB는 사업체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부문 대표로 구성된 합동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23년 전기 요금은 사업체를 포함한 비일반 가정 분야에서는 유닛당 5.69바트로 20.5% 인상할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1~4월 사이에 인상될 예정이다. ▶ 파타야 경찰,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서 무허가 노상 대마 판매점 단속 (사진출처 : MGR) 파타야 경찰은 12월 22일 새벽 파타야에서 가장 붐비는 환락가 워킹스트리트 순찰을 실시해, 무허가 대마 판매점을 적발했다. 경찰은 거리에서 대마초를 판매하는 업체를 발견했으며, 판매하고 있던 사람이 “난 직원이다” “주인을 부르러 갔다 오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난 후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은 거리에서 판매했던 대마초를 압수했다. 태국에서는 대마초가 2022년 6월 9일 5종 마약 목록에서 제외되어 ‘대마가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ย)’되었다. 다만, 대마초 성분 중 향정신성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주성분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함유율이 0.2%를 초과하는 대마초 추출물은 여전히 ​​마약 카테고리 5로 분류되어 규제 대상이다. 며칠 전에는 방콕 통로에서 트럭에서 대마초를 판매하고 있던 6명을 무허가 판매로 체포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1일 태국 뉴스

2022/12/21 18:52:51

▶ 핵심여당 팔랑쁘라차랏당, 총선 총리 후보에 쁘라윗 부총리 1명만 낼 것으로 보여 (사진출처 : Matichon) 내년 총선에서 연립여당 ·품짜이타이당(ภูมิใจไทย)이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당대표(부총리 겸 보건상) 만을 후보로 내세울 방침을 발표한 이후, 연립정권 중심이 되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서도 1명만을 총리 후보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팔랑쁘라차랏당 파이븐 당부대표는 팔랑쁘라차랏당에서도 당대표인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 1명만을 후보로 내세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률에서는 총선거에서 25석 이상을 획득한 정당이 총리 선거에 3명까지 후보를 낼 수 있다. 2019년 총선에서는 팔랑쁘라차랏당이 내세운 쁘라윧 씨가 총리로 선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쁘라윧 총리는 자신을 지지해주었던 팔랑쁘라차랏당을 떠나 신당 루엄차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에 입당해 총선에서 총리 자리를 노리고 있다. ▶ 태국군 '침몰 함정' 승선원 이틀째 수색…6명 사망·23명 실종 사고 발생 40시간 만에 생존자 구조 함정 침몰 사고로 숨진 승선원을 이송 중인 구급차량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해군이 자국 해역에서 침몰한 소형 함정 승선원에 대한 수색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해군은 지금까지 시신 6구를 인양하고 76명을 구조했다. 앞서 태국 해군 소속 'HTMS 수코타이' 호위함은 지난 19일 오전 0시께 수도 방콕 남쪽의 쁘라쭈압키리칸 주(州) 해안에서 침몰했다. 사고 지점은 해안에서 20㎞ 떨어진 곳으며, 당시 함정에는 105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사고 해역에서 군함 4척과 헬리콥터, 항공기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후 40시간이 지난 뒤 생존자 1명을 발견하자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아직 생존자 추가 발견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 해역에서 강풍이 불고 파고가 높아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침몰한 호위함은 미국에서 제작돼 지난 1987년부터 현장에 배치됐다. 군 당국은 거센 파도로 인해 유입된 바닷물 때문에 함정이 통제력을 상실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 까씨꼰 리서치 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 내년에는 온라인 식품 배달 수요 감소할 것으로 예측 (사진출 : Todat.line.me) 까씨꼰 은행 산하 까씨꼰 리서치 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는 온라인 푸드 주문 배달 서비스가 내년에는 줄어들 것이라는 견해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 대책으로 인한 제한 조치에 의해 수요가 높아졌지만, 내년에는 제한 조치 완화 폐지에 따라 사람들의 식사 형태가 이전과 같은 일반적인 것들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서비스의 매출이 0.8~6.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매출은 810억~860억 바트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코로나 전보다는 많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경찰, 월드컵 기간중 축구 도박 혐의로 1만2천여명 체포 (사진출처 : Naewna) 경찰은 12월 20일 월드컵 카타르 대회 관련 도박 혐의로 11월 19일~12월 18일 사이에 12,245명을 체포하고 현금, 부동산 등 17억7,000만 바트 상당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공영 복권, 경마 등을 제외하고 도박이 금지되어 있다. ▶ 맘스터치, 태국 2호점 개소…방콕에 'K치맥' 특화 매장 맘스터치 태국 2호점 [맘스터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맘스터치는 태국 방콕에 'K치맥'(치킨과 맥주) 특화 매장인 태국 2호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2호점 개소는 10월 태국 1호점 개소에 이어 두 달만이다. 2호점은 방콕 비바바디 랑싯 로드에 61석, 184㎡ 규모로 마련됐다. 치킨 메뉴와 함께 태국 맥주인 싱하 생맥주를 제공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태국 소비자는 한국 드라마에 나온 음식을 먹고 공유하기 위해 한국 음식점을 찾을 정도로 한류 영향을 많이 받고 유행에 민감하다"며 "태국 시장을 발판으로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미국에도 진출해 캘리포니아에서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미국 내 100개 점을 여는 것이 목표다. ▶ 정부, 국무회의에서 ‘새해 선물’로 세금우대조치 결정 (사진출처 : Thairath)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은 태국 정부는 12월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에게 ‘새해 선물(ของขวัญปีใหม่)’로 쇼핑과 관련된 세금우대조치(ช้อปดีมีคืน ปี 66), 고정자산세 감면(ลดภาษีที่ดินและสิ่งปลูกสร้างปี 2566), 부동산 거래료 인하(ลดค่าธรรมเนียมจดทะเบียนสิทธิและนิติกรรมสำหรับที่อยู่อาศัยปี 2566), 소비세율 인하(ปรับลดอัตราภาษีสรรพสามิ), 그리고 주류, 담배 판매에 대한 면허 수수료 면제(ยกเว้นค่าธรรมเนียมการอนุญาตขายสุรา ยาสูบ)를 실시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 소비가 활성화되어 내년 태국 경제 성장에 탄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쇼핑 관련 우대조치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기간 4만 바트까지 쇼핑이 소득세 공제 대상이 된다. ▶ 남부 9개도에서 심각한 홍수 피해, 사망자도 발생 (사진출처 : Isean News) 재해방지국은 남부 14개도 중 9개도가 홍수 피해를 입고 있으며, 침수 등의 영향을 받은 가옥은 총 64,400가구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12월 18일부터 강한 비와 강풍이 계속되고 있어 토사 붕괴도 보고되고 있으며, 9개도 중 7개도는 20일 시점서 도로 침수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 외에 아이가 침수된 곳에 떨어져 익사하거나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보고되고 있다. ▶ 이벤트 행사장 경비원의 바디 체크에 일본인 여성이 성희롱으로 고발, 여성 경비원에게 벌금 부과돼 (사진출처 : MGR) 이벤트 행사장의 입구에서 보안 체크 중 성희롱을 당했다며 일본 여성이 신고한 것으로 여성 경비원에게 벌금 1,000바트가 부과되었다. 이 사건은 방콕 바이텍(BITEC)에서 12월 9일~11일 개최된 EDM 페스티벌 '808 Festival'을 방문한 일본인 여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입장시 여성 경비원으로부터 바디 체크를 받는 중 자신의 중요 부위를 만지거나 브래지어 아래에 손가락을 넣고 젖꼭지를 만지는 등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고발했다. 이 일본인 여성은 다른 여성 고객이 비슷한 피해를 입은 모습 사진도 공개했다. ▶ 펫차부리도에서 관광버스가 주행 중 운전자 교체하다 사고로 외국인 여행자 12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oday.line.me) 12월 20일 오전 4시 30분경 펫차부리도 카오여이군에서 관광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차에 타고 있던 외국인 관광객들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것은 한 자동차 임대 회사가 운영하는 버스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승객 20명 대부분은 외국인이었으며, 태국인, 이스라엘인, 스위스인, 방글라데시인, 프랑스인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승객 말에 따르면, 두 운전자가 버스를 멈추지 않고 주행하는 동안 운전 교체를 시도했고, 그 사이에 버스가 통제력을 잃고 전신주에 격돌하여 도로 옆으로 떨어졌다. ▶ 인도인 여행자가 깜빡 놓고 내린 가방, 관광경찰 도움으로 무사히 되찾아 (사진출처 : TPD Phuket Facebook) 푸켓 관광 경찰에 따르면, 12월 20일 인도인 여행자 남성이 현금 80,000바트가 들어있는 지갑과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쑤랏타니~푸켓 구간 관광버스에 깜빡 두고 내린 것으로 관광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관광경찰은 버스 정류장에 연락하여 운전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받아 운전자에게 연락하여 차내를 확인하도록 요청했다. 이후 운전자가 가방을 발견하고 무사하게 가방을 인도인 여행자에게 전달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풀려 태국에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관련 사건이나 트러블도 증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