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태국 뉴스

2022/12/06 18:10:02

▶ 지난 1주일 사이 코로나-19 사망자 105명, 지난주 보다 31명 증가 (사진출처 : MGR)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11월 27일~12월 3일에 입원한 사람은 4,284명(11월 20~26일 4914명), 사망자는 105명(11월 20~26일 74명)이었다. 12월 3일 시점에 입원 중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있는 환자는 349명(11월 26일 319명)이었다. ▶ 찻찯 방콕 시장, 취임 반년 만에 높은 인기 유지 (사진출처 : Thansettakij)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11월 25~30일 방콕 시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1,500명)에서 취임 반년을 맞은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에 대한 평가는 '매우 만족한다(พอใจมาก)'가 38.9%, '어느 정도 만족한다(ค่อนข้างพอใจ)' 42.6%로 긍정적인 평가가 80%에 달했다.   스포츠나 음악 진흥, 도민, 시청 직원과 부담없이 교류하는 서민적인 스타일, 그리고 LGBTQ 차별에 반대하는 등 리버럴한 정치 자세와 동시에 태국 왕실에 경의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폭넓은 층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 찻찯 씻티판 (Chadchart Sittipunt) 1966년 방콕 출생으로 아버지는 전 방콕 수도 경찰청장을 지냈고, 할아버지는 전 정부 각료였다. 또한 백부는 추밀원 전 고문이었다. 그는 태국 국립 쭐라롱꼰 대학 공학부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UIUC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태국에 들어와 쭐라롱꼰 대학 공학부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여러 국영기업 이사를 겸임했고, 2012~2014년 잉락 정권(2011~2014년)에 교통부 장관으로 정치에 받을 디뎠다. 2015~2018년에는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 부동산 개발자 퀄리티하우스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2022년 5월 22일 방콕 도지사 선거에서 과거 최다인 1,386,215표를 획득해 당선되어 6월 1일 제17대 방콕 시장으로 취임했다. ▶ 러시아인 여행객 태국에 급증, 태국에 대한 국제사회로부터 비판도 (사진출처 : Ejan News)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운행 중단중이던 태국을 연결하는 정기편이 10월말 재개되면서 태국에 러시아인 여행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가 경제제재를 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러시아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좋지 않은 시선도 쏟아지고 있다. 태국 동부 유명 휴양지 파타야 모래사장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해수욕이나 음식을 즐기고 이다. 그런데 들려오는 말 대부분은 러시아어였다. 이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태국인 상인은 비치에 있는 관광객의 90%가 러시아인이라고 말했다. 날씨가 온화한 태국은 러시아인에게 인기있는 여행지로 코로나 재난 전인 2019년에는 148만명이 태국을 찾았다. 또한 올해 1~10월은 누계로 14만명 이상으로 코로나 전의 10분의 1 정도이지만, 유럽 연합(EU)이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엄격하게 하면서 러시아인 관광객의 EU 방문이 사실상 힘들어진 가운데, 태국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러시아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러시아가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인 수는 3~8월에는 매월 1만명 미만으로 추이하고 있었지만, 9월에 들어서면서 15,900명으로 확대되었고, 10월에는 44,314명으로 침공 개시 전 1월(23,760명)의 배에 달했다. 관광이 주요 산업인 태국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태국에게 이전 가장 큰 시장은 중국이었으나 중국에서 엄격한 코로나 대책 '제로 코로나 정책'이 이어지면서 2019년 중국인 관광객이 현격하게 감소했다. 다행스럽게도 인도와 러시아로에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중국인 관광객 감소분을 보충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자세에 일부 국가에서 비판도 나오지만, 태국 정부가 대러시아 제재를 도입할 기색은 보이지 않고 있다. ▶ 태국, 올해 목표 3.4% 성장률 달성... 내년 경제는 3.8% 성장 불가 전망 주요 경제버팀목 관광업 점차 회복 추세, 경제성장 견인차 바트화 약세로 1~10월 누적수출액은 전년 대비 9.1%증가 하지만 대외수출액이 20개월만에 처음 감소 (사진출처 : 뉴시스) 태국은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내년 목표치인 3.8%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올해 목표치인 3.4%는 여전히 달성할 전망이다. 알콘 태국 재무장관은 화요일(11월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태국의 수출이 줄었지만 중요한 경제 버팀목 중 하나인 관광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경제성장 전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의 10월 대외무역 수출액은 217억7200만달러(약 372억7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감소했다. 월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태국이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바트화의 약세에 힘입어 올해 첫 10개월 동안 태국의 누적 수출액은 여전히 2431억3800만 달러(한화 약 317조 5382억 280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기사출처 : News Vision) ▶ 러시아 관광객 몰리는 태국…"푸껫 외국 관광객 중 가장 많아" 항공 노선 복구에 러 관광객 급증…중국인 공백 채우는 '큰손'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여객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끊겼던 항공 노선이 다시 연결되면서 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6일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태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4만4천31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178% 증가한 수치이며, 태국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한 7월보다는 538% 급증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인 올해 1월 2만3천760명과 비교하면 86%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러시아에 대한 제재 등으로 3월 러시아와 태국 간 항공편 운항이 대부분 중단됐다. 지난 4월 태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5천223명까지 줄었다. 이후 10월 말부터 러시아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가 모스크바~푸껫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항공 노선이 일부 복구됐다. 러시아 아주르 에어의 전세기는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태국 파타야 인근 우따빠오 공항으로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방콕, 푸껫, 파타야 등 태국 주요 관광지를 운항하는 직항편이 증가하면서 러시아 관광객 행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내년 1~3월에는 러시아에서 약 38만 명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들의 제재가 지속되면서 태국을 휴가처로 삼는 러시아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최대 고객인 중국인의 발길이 끊긴 와중에 러시아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태국 관광산업의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푸껫 관광협회는 "현재 푸껫을 찾는 외국인 중 러시아 관광객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푸껫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중 러시아인은 20%를 웃돈다. 푸껫 관광업계는 러시아 관광객 규모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 파타야에서도 러시아는 인도, 한국, 베트남과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객이다. 관광업은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내년에는 외국 관광객 약 2천만 명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절반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 사이를 오가며 철저히 실리에 기반한 외교 행보를 보여온 태국은 최근에는 러시아 관광객을 맞으면서 연료, 식품, 비료 수입 등도 논의하는 등 러시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 태국 숙차로엔,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45㎏급 2연패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45㎏급 2연패를 달성한 숙차로엔 [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탄야톤 숙차로엔(25·태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45㎏급 2연패를 달성했다. 숙차로엔은 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45㎏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82㎏, 용상 100㎏, 합계 182㎏을 들어 우승했다. 숙차로엔은 용상에서는 102㎏을 든 팀 동료 프라몽콜 시리위몬(28)에게 밀렸지만, 인상에서 앞서 가장 중요한 합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시리위몬은 인상 78㎏, 용상 102㎏, 합계 180㎏으로 2위에 올랐다. 숙차로엔과 시리위몬 모두 금지약물복용 혐의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숙차로엔은 징계를 마치고 처음 출전한 2021 세계역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이 체급 합계 2위 마누엘라 베리오(22·콜롬비아)는 인상 77㎏, 용상 93㎏, 합계 170㎏으로 두 명의 태국 선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 태국 남부 철로 테러 현장서 또 폭발…3명 사망·4명 부상 폭탄 테러 사흘 만에…현장 복구 작업자 희생 태국 남부 철로 테러 현장 [타이PB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에서 6일 폭탄 테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송클라주 사다오 지역에서 폭탄이 터져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폭발은 지난 3일 철로 폭탄 테러가 벌어진 현장에서 다시 일어났다. 사흘 전 테러로 선로를 이탈해 쓰러진 열차 11량을 치우는 작업을 하던 태국국영철도(SRT) 직원들이 죽거나 다쳤다. 사흘 전 테러 당시에는 사상자는 없었으나, 탈선 사고로 철로가 폐쇄됐다. 정부는 연이은 테러를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저항 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태국 남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랜 기간 무장 투쟁을 벌여왔으며 이들에 의해 테러도 자주 일어난다. 태국은 인구의 95% 이상이 불교 신자이지만, 나라티왓·빠따니·얄라 등 남부 3개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주민 대다수가 무슬림 소수민족인 말레이족이다. 폭력 감시단체인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분리주의 이슬람교도의 테러가 본격화된 2004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각종 테러,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반군 간 충돌 등으로 7천300여 명이 사망했다. ▶ 상무부 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 밍크완씨, 집권여당 팔랑쁘라차랏당에 입당 전망, 경제팀에 참여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 : PPTV) 10여년 전에 부총리, 공업부 장관, 상무부 장관 등을 역임한 밍크완(มิ่งขวัญ แสงสุวรรณ์) 전 장관이 핵심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 참가할 전망이다. 경제통으로 알려진 밍크완 씨는 다른 정당에서 경제 문제를 담당해왔으며, 팔랑쁘라차랏당 경제팀 일원으로 참가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편, 팔랑쁘라차랏당에서는 복수의 하원의원이 쁘라윧 총리와 함께 루엄타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에 입당할 것으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쁘라윗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는 밍크완 전 장관 등이 새롭게 참가하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소속 의원 탈당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 경찰, 남부 팡아도에서 오버스테이 745일한 미국인 남성 체포, 발각이 두려워 2년간 외출도 하지 않아 (사진출처 : 77Kaoded) 남부 팡아도 팡아 출입국관리국은 12월 4일 745일간 오버스테이 혐의로 미국인 남성(63)을 체포했다. 체포된 미국인 남성은 2020년 퇴직 후 태국에 입국해 같은 해 11월 18일까지 체류허가를 받았지만, 비자를 갱신하지 않고 745일 오버스테이를 하고 있었다.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적절한 퇴직비자를 취득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한편, 이 미국인 남성은 오버스테이로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 2년간 외출을 피하며 동거하는 태국인 여성 도움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현재 태국 각지에서는 오버스테이 단속이 강화되고 있으며, 잇달아 위반자 체포가 이어지고 있다. ▶ 크라비 아오낭 비치 상점에서 외국인 여자 3인조가 연속해서 물건 훔쳐 (사진출처 : Ch7) 남부 끄라비 아오낭 비치(Ao Nang Beach)에 있는 한 상점에서 외국인 여성 3인조가 물건을 훔쳤다. 당시 모습은 CCTV에 녹화되어 있었다.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것은 12월 2일 밤 9시 반경으로 의류를 판매하는 상점에 들어간 외국인 여성 3명 중 1명이 직원의 주의를 끌고 있는 동안, 나머지 2명이 반바지를 훔쳐갔다. 게다가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상점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3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 ▶ 경찰, 가짜 의사 8명 체포, 유튜브에서 미용 성형을 배운 것으로 밝혀져 (사진출처 : Sanook) 경찰은 11월 말 방콕, 촌부리, 싸뭍쏭크람, 빠툼타니에 있는 무허가 진료소를 가택 수색해 가짜 의사 8명을 체포했다. 8명은 면허 없이 진료소를 운영, 면허 없이 의료 서비스 제공, 태국 식품·의약품(FDA)에 등록되지 않은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체포된 용의자 중 1명은 초등 교육을 받았을 뿐이며, 의료 행위를 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미용 성형 기술을 배운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5일 태국 뉴스

2022/12/05 18:05:00

▶ 방콕 라마 9세 공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꽃의 제전’ 12월 10일까지 개최 (사진출처 : Travel True) 방콕 라마 9세 공원에서 12월 10일까지 매년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이벤트 ‘라마 9세 공원의 아름다운 식물 전시회(พรรณไม้งาม อร่ามสวนหลวง ร.9 2565)’가 개최 중이다. 이곳에 가면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7시부터는 불꽃놀이도 관람할 수 잇다. 또한 공원 내에는 전시회, 기념품 판매점, 게임 부스 등도 출점하며, 3~5일과 9~10일에는 경찰과·육군 등 음악대에 의한 연주도 선보이게 된다. 개최 기간은 12월 1~10일까지 매일(오전 8시~오후 7시)이며, BTS 우돔쑥역에서 택시로 20분 거리에 있다. ▶ 태국 남부에서 폭우로 15개도에서 피해 입어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기상청은 2022년 12월 4일 아침 남부 15개도에서 폭우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4일은 말레이시아에서 저기압 영향으로 타이만과 남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특히 수로에 가까운 산기슭이나 저지대에서는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청했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쁘라쭈업키리칸, 춤폰, 쑤라타니, 나콘씨타마랏, 파타룽, 쏭크라, 빧따니, 나라티왓, 얄라, 라넝, 팡아, 푸켓, 끄라비, 뜨랑, 싸뚠도이다. 타이만 남부에서는 파도 높이가 2~3미터, 뇌우시에는 3미터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선박 운항에는 충분히 주의하고 소형 선박은 운항을 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 태국 CP 그룹 장남과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녀가 지난달 26일에 결혼식 올려 (사진출처 : lnstagram.com/t.kane/) 태국 재계 1위 대기업 CP 타닌 찌라와논(Dhanin Chearavanont, 중국명: 謝国民) 수석 회장의 장남이자 CP 그룹 후계자인 쑤파낃(Soopakij Chearavanont) 회장의 장남과 한국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증손녀가 지난달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방콕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양국에서 축하객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랑과 신부는 양가 어머니의 오랜 친교를 바탕으로 인연이 시작되었다. 신랑의 어머니는 한국계 마리사(marisa, 한국명 강수형)씨이다. 신랑인 타닛(Tanit Chearavanont) 씨는 미국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뒤 스위스 금융회사를 거쳐 CP 그룹 계열사 마크로(Makro) CEO를 맡고 있으며, 신부 김성 씨는 미국 웰즐리 대학을 졸업한 후 싱가포르 IT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랑 어머니 마리사 씨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미국 뉴욕대학교에 다니면서 쑤파낃 회장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CP그룹은 약 30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그룹 총 매출은 67조8,000억원을 자랑하는 태국 최대 재벌기업이다. 동남아시아는 화교계 재벌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CP 그룹은 태국을 대표하는 화교계 재벌기업 중 하나이다. ▶ 농업협동조합부 축산국, 동부 씨라차에서 불법 돼지고기 25톤 압수 (사진출처 : VoiceTV) 농업협동조합부 축산국(กรมปศุสัตว)은 12월 3일 촌부리 씨라차에 있는 불법 식육 가공 공장을 강제 수사하고, 불법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보이는 돼지고기를 압수했다. 이번 적발은 공장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실시되었으며, 공장 내에서는 포르말린에 절인 25톤의 돼지고기와 내장이 발견되었다. 압수된 고기 샘플은 실험실에서 분석되어 질병이나 위험 물질에 오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있다. 한편, 공장 내부 수색 중 고객으로부터 2,300건의 주문 영수증을 발견했다. 발견된 불법 고기는 촌부리 도내 60개가 넘는 바베큐 가게에 배송될 예정이었다. 압수된 고기는 모두 폐기될 예정이다. ▶ 이민국 경찰, 살인 혐의로 러시아에서 지명수배 중이던 러시아인 남성, 파타야에서 체포 (사진출처 : Bangkokbiz) 출입국관리국은 12월 4일 러시아에서 살인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러시아인 남성(51)을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서 체포했다. 이번 체포는 러시아 대사관으로부터 요청에 의한 것이다. 체포된 러시아인 남자에게는 청부 살인 혐의로 2019년 10월 11일자의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었으며, 태국에는 2019년 12월 2일부터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었다. 러시아인 남성은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 ▶ 푸켓 이민국, 푸켓에서 오버스테이 252일 한 필리핀인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77Kaoded) 푸켓 출입국관리국은 12월 2일 불법체류 혐의로 필리핀인 남성(55)을 체포했다. 신고를 받은 출입국관리국 경찰이 필리핀인 남성의 여권을 확인한 결과, 필리핀 남성은 2020년 3월 4일 태국에 입국했으며, 2022년 3월 25일로 체류 기한이 만료되었다. 필리핀인 남성은 강제 송환되고 5년간 태국에 입국아 거부될 예정이다. ▶ 농업 협동조합부 축산국, 씨라차에서 캄보디아에서 밀수된 돼지고기 1.5톤 압수 (사진출처/The Bngkokinsight) 지난주 동부 촌부리 씨라차에서 포르말린에 절인 돼지고기 25톤이 발견된 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밀수된 돼지고기 1.5톤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농업 협동조합부 축산국(กรมปศุสัตว)은 12월 5일 싸께오도 캄보디아 국경에서 돼기고기를 밀수하려던 범인을 체포했다. 돼지고기는 축산국 규정에 따라 폐기되게 된다. 또한 10월 22일에도 캄보디아 국경에서 2톤의 돼지고기가 압수되었고, 10월 31일에도 돼지고기 5톤이 압수되었다. ▶ 태국 국제모터쇼서 전기차 등 中 기업 다수 참가 (사진출처 : Auto Station) 12월 1일 개막한 태국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최신 차종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은 전기차를 주력 차종으로 내세웠다. 모터쇼에 출품된 순전기차 모델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 브랜드였다. 중국 자동차 업체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의 친환경 브랜드 오라(ORA)가 출품한 전기세단 ‘The Next Cat’이 새롭고 트렌디한 외관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GWM은 순전기차 3종 외에 HAVAL H6 하이브리드 등을 비롯해 총 7개 차종을 선보였다. 장자밍(張佳明) GWM 아세안지역 총재의 설명에 따르면 GWM은 2020년 말 태국에 공장을 세운 이후 5가지 모델의 신에너지 차종을 출시했으며 1만3000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GWM은 2024년 순전기차 현지화 생산을 목표로 현재 배터리 및 부품 패키지 산업 포석을 깔고 있다. 태국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가까이 된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의 ‘MG(Morris Garages)’ 브랜드는 순전기차 3종을 비롯해 총 9개 차종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주력 모델인 MG4는 MG 브랜드가 동남아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후륜 구동 방식의 전기차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3일~4일(주말) 태국 뉴스

2022/12/04 18:34:11

▶ 태국 관광업 회복 인근 국가 보다 늦어 (사진출처 : Kaohoon) 관광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제한 조치 폐지에 따라 세계적으로 관광업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은 인접국에 비해 회복 속도가 늦다고 밝혔다. 이유는 태국 항공편이 한정되어 있는 것과 태국 관광업에 있어서 중요한 시장인 중국에서 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지 않은 것이 요인이다. 이러한 요인으로 태국 관광업 회복은 크리스마스 이후 크게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세안 국가중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는 관광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 태국 정부관광청(TAT), 2023년에 코로나 유행 전 80% 관광 수입 달성할 것으로 예측 (사진출처 : Khoaosod)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22회 세계여행투어리즘협의회(WTTC) 글로벌 정상회의에서 태국 정부관광청(TAT)은 2022년 중 해외 여행객 수 1,000만명을 달성하는 태국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행 회복'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에서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태국 정부 관광청장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국 관광청이 취하는 전략과 정책을 소개함과 동시에 관광수입이 대유행 전 80%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태국 관광청은 정부의 바이오 순환 그린(BCG) 경제 모델이 보다 책임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추진하는 태국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BTS 스카이트레인 요금 인상 발표에 대해 주요 정당 하원의원들이 반대 표명 (사진출처 : Amari TV) 방콕 지상철 시스템 'BTS 스카이트레인'이 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주요 3개 정당에 소속된 하원의원들이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이번 요금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요금을 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특별계약에 따른 것(กรณีนี้เป็นไปตามสัญญาสัมปทานที่ให้สิทธิปรับอัตราค่าโดยสารขึ้นตามอัตราเงินเฟ้อ)“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트레인을 운영하는 BTSC(Bangkok Mass Transit System) 발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요금은 현재 16-14바트에서 17-47바트로 상승된다. 하지만 주요 정당 의원들은 이용자들의 부담이 크다며, 교통부나 내무부 등 관계 당국은 가격 인상 연기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태국에서 지난해 에이즈 사망자 9,300명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에이즈(후천성 면역부전 증후군)에 의한 사망자는 약 9,300명이었고,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은 6,500명이었다. 에이즈 환자와 HIV 감염자는 총 52만명이 되었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새로운 HIV 감염자를 연 1,000명 이하, 에이즈에 의한 사망자를 연 40,00명 이하로 억제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로 지정되어 있다. ▶ BTS와 MRT, 12월 5일 '아버지 날' 아버지 운임 무료 (사진출처 : Top News) 12월 5일은 고 푸미폰 국왕 생일로 공휴일이며. ‘아버지 날’이기도 하다. 방콕 도시 철도 BTS와 MRT는 2022년 '아버지 날(วันพ่อแห่งชาติ)'에 아버지 승차 운임을 무료로 한다고 발표했다. BTS에서는 쑤쿰빗 라인과 씰롬 라인, 골드 라인과 BRT 고속버스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아버지 운임은 무료이다. 조건은 부모와 자식은 같은 역에서 승차하고 같은 역에서 하차해야 한다. 또한 신장 90센티 이하 어린이 승차 요금도 무료이다. ▶ 태국 정부, 돈무앙 공항 3단계 개발 예산 승인 (사진출처 : CH7) 아누차 정부 대변인은 향후 공항과 연결되는 새로운 철도 프로젝트의 개통에 앞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내각이 360억 바트(약 1조 3천억)의 3단계 개발 예산을 승인하였다고 발표했다. 현재 연간 3천만 명의 승객이 두 개의 여객 터미널을 이용중인데, 3단계 개발을 통해 연간 4천만 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3 터미널, 주차장 등이 신설되고 개조될 예정이다. ▶ 경찰, 방콕 내 불법 쓰레기장 폐쇄하고 용의자 7명 체포 (사진출처 : MGR) 경찰은 최근 방콕 총 50개구 중에서 9개구 안에 있는 16곳의 ‘불법 쓰레기장(บ่อขยะเถื่อน)’을 폐쇄하고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방콕 각처에 불법 쓰레기장이 있으며, 거기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는 등의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땅을 예쁘게 메우기로 토지 소유주와 합의했다. 어떤 땅은 물이 찬 곳이었다. 그래서 그 땅에 폐기물 쓰레기를 가져와 매립했다( ได้ตกลงกับเจ้าของที่ดินว่าจะถมที่ให้สวยงาม ซึ่งที่ดินบางแปลงเป็นบ่อน้ำ โดยผู้ต้องจะเปิดให้นำขยะมูลฝอยมาฝังกลบในที่ดินดังกล่าว)”고 진술했다. 불법 쓰레기장이 만들어진 곳은 랃끄라방구 3곳, 싼판쑹구 3곳, 쁘라웻구 1곳, 민부리구 2곳, 크렁쌈와구 1곳, 븡꿈구 1곳, 방캐구 1곳, 넝켐구 2곳, 쑤원룽엉구 2곳이다. ▶ 경찰, 복용 후 4명이 사망한 위험한 다이어트약 'Lyn' 판매회사 임원 체포 (사진출처 : Daily News) 경찰은 4명의 생명을 앗아간 다이어트약(ยาลดน้ำหนัก) 판매회사 임원 남성(50)를 방콕 후웨이쾅구 쁘라차랏에 있는 한 콘도에서 체포했다. 사망한 사람들은 이 약을 먹고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다. 용의자는 2018년 3월부터 4월에 걸쳐 시부트라민 염산염(Sibutramine hydrochloride)과 자극성 완하제로 사용되는 비사코딜(Bisacodyl)고 같은 금지 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약 'Lyn'을 판매했으며, 이 약을 복용한 30대에서 40대 남녀 4명이 잇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임원 7명이 체포되어 소송에 들어갔지만 그 후 한 임원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런데 재판일에 나타나지 않고 도주해 올해 1월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 체포된 임원은 재판에 나타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몸이 아팠었다, 코로나에 감염된 것이 아닐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 태국 남부서 철로 폭탄 테러…화물열차 탈선 사고 열차 20량 중 11량 선로 이탈…사상자는 없어 철로 폭탄 테러 발생 현장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에서 철로 폭탄 테러로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송클라주 사다오 지역에서 폭탄이 터지는 듯한 굉음과 함께 달리던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열차에는 기관사 등 총 4명이 타고 있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 열차 20량 중 11량이 선로를 이탈해 심하게 파손됐다. 화물열차는 고무 제품을 말레이시아로 운송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탈선 사고는 폭탄 폭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폭발로 파인 2m 깊이의 구멍이 발견됐다. 당국은 열차를 겨냥해 수제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고 있다. 탈선 열차를 치우고 선로를 수리하기 위해 해당 노선은 수일간 폐쇄될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들이 폭탄을 설치했다고 밝힌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태국 남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랜 기간 무장 투쟁을 벌여왔다. 이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도 자주 일어난다. 태국은 인구의 95% 이상이 불교 신자이지만, 나라티왓·빠따니·얄라 등 남부 3개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주민 대다수가 무슬림 소수민족인 말레이족이다. 폭력 감시단체인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분리주의 이슬람교도의 테러가 본격화된 2004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각종 테러,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반군 간 충돌 등으로 7천300여 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나라티왓주 한 경찰서 경내에서 자동차에 설치한 폭탄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약 30명이 다쳤다. 지난 8월에는 하룻밤 새 편의점과 주유소 등 약 20곳에서 연쇄 폭탄 테러와 방화가 이어졌다. ▶ '뺑소니 사망 사고' 태국 레드불 3세 봐준 검사 10년만에 해임 차량 속도 조작해 불기소 처분 이끌어…'솜방망이 처벌' 논란 레드불 3세가 사고를 낸 페라리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뺑소니 사망사건을 일으킨 태국 재벌가 3세를 봐주려고 중요 증거를 조작한 검사가 뒤늦게 해임됐다. 4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검사위원회(PPC)는 투표를 통해 검찰청 소속 차이나롱 생통아람 검사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차이나롱 검사는 10년 전 '레드불' 공동 창업주의 손자가 저지른 사고의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세계적인 스포츠음료 레드불 공동 창업주의 손자인 오라윳 유위티야는 2012년 9월 방콕 시내에서 술과 마약에 취해 고급 외제차 페라리를 과속으로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차이나롱 검사는 당시 페라리의 속도를 시속 177㎞에서 80㎞ 미만으로 줄여 보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나떼 낙숙 전 검찰청 차장은 오라윳에 대한 불기소를 결정했다. 검찰은 사건 발생 8년 만인 2020년 불기소 처분을 내려 태국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유전무죄' 논란과 함께 거센 비난 여론이 일자 정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재조사에 나섰고, 검찰과 경찰이 조직적으로 비호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경찰은 사고 후 스트레스 때문에 술을 마셨다는 오라윳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음주 운전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 등 봐주기로 일관했다. 해외로 도주한 오라윳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카인 복용 혐의는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오라윳뿐만 아니라 검찰 내부 책임자에 대해서도 '봐주기'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린 장본인인 나떼 전 검찰청 차장에 대해 올해 5월 해임 결정을 내렸다. 나떼 전 차장은 이미 2년 전 검찰을 떠났다. 차이나롱 검사에 대해서도 해고 권고가 나왔으나 일부 의원들이 반대에 해임안으로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롱 검사도 해임 결정에 앞서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라윳 검사와 나떼 전 차장 모두 연금을 받을 수 있다. ▶ 태국 경찰, 중국인 불법 비즈니스 수사중 3주내 결론 전망돼, 102명의 용의자 체포 (사진출처 : Thansetakij) 태국 경찰은 중국 범죄 그룹의 불법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수사가 곧 종결된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는 용의자 102명을 체포하고 50억 바트 이상의 자산을 압수했지만, 의혹이 부상했던 태국 정치인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쑤라쳇(พล.ต.ท. สุรเชษฐ์ หักพาล) 경찰청 차장은 이번 소위 '불법 비즈니스' 수사는 현재 90% 완료되었으며 3주 이내에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들 용의자 중 한 명이 소유한 비행기에서 추가 증거를 압수했으며, 이 추가 증거는 중앙 법의학 연구소에서 평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찰은 50억 바트 상당의 자산을 압수했으며, 이들은 마약 단속위원회에 인도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4명의 중요 인물을 포함한 범죄 조직과 관련된 10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중요한 인물 1명(통칭 'Mr Ming')은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일 태국 뉴스

2022/12/02 18:05:18

▶ 헌법재판소, 현행 상원의원 선출 방법이 합헌이라고 결정 (사진출처 : Prachachat) 헌법재판소는 상원의원을 비례대표로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ไม่ขัดรัฐธรรมนูญ)”는 판단을 내렸다. 이 방법은 대규모 정당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는 이 방법에 근거해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이 차기 총선에서 압승해 정권을 잡을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밝혔다. 프어타이당은 2019년 총선거에서 최다 의석을 얻었지만 타당의 협력을 얻지 못하고 정권을 잡을 수 없었다. 랑씯 대학 정치학부 완위칫(ผศ.วันวิชิต บุญโปร่ง) 교수는 차기 총선에서 프어타이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승을 하지 않는 이상 총리 선거에 상원의 의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연립정권 핵심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현재 차기 총선은 내년 5월에 실시될 전망이다. ▶ 태국 중앙은행(BOT),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사진출처 : PPTV) 태국 중앙은행은 금융정책위원회(MPC)에서 정책 금리를 1%에서 1.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금리 인상은 올해 4분기(10~12월) 태국 경제 회복에 기세가 붙어 코로나 재난 전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전망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태국 경제 성장 전망은 올해가 3.2%, 내년에는 3.7%, 내후년에는 3.9%로 예상하고 있다. ▶ 꺼싸무이 등 남부 관광지에 관광객 대폭 증가 전망 (사진출처 : Siamrath) 코로나 대책 제한 조치 폐지에 따라 관광업 회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에 많이 있는 관광지 섬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중 쑤라타니도 여러 섬에서는 올해 중반에 비해 관광객이 6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섬은 꺼싸무이(Koh Samui), 꺼팡안(Koh Phangan), 꺼따오(Koh Tao) 등으로 이곳을 관할하는 태국정부관광청(TAT) 지부장에 따르면, 올해 1~10월 동안 2,300만명이 이들 3개 섬을 방문해 400억 바트를 넘는 관광 수입이 발생했다. ▶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 태국 킹스컵에서 금메달 4개 획득 태국 국제대회에 출전한 한국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태국 킹스컵 임팩트 스포츠 월드투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은 11월 28일부터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킹스컵 국제대회에서 남녀 단체전과 남자 복식 김태민-김진웅(이상 수원시청), 여자 복식 이민선-이정운(이상 NH농협은행)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선-이정운 조는 9월 코리아컵에 이어 국제 대회에서 또 정상에 올랐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는 11월 24일부터 국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 출전을 겸해 국가대표 24명을 태국 방콕에 파견했다. 이는 국제 경기 감각 유지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을 목적으로 했으며 태국 국가대표와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 및 합동 훈련, 용품 지원 등도 진행했다. 이번 태국 훈련 및 국제 대회 참가 등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했다. ▶ 파타야 관광경찰, 파타야에서 ‘포옹 강도’ 트랜스젠더 2명 체포, 범행 순간 동영상도 공개 (사진출처 : Pattaya Tourist Police Facebook) 파타야 관광경찰은 12월 2일 새벽 3시경 ‘포옹 강도’ 용의로 2명의 트랜스젠더(38, 29세)를 체포했다. 범행 순간을 포착한 동영상도 공개되었다. 파타야 관광 경찰에 따르면, 포옹 강도 피해를 당한 사람은 24세 러시아인 남성으로 파타야 관광 경찰이 범행 후 두 명의 용의자를 추적해 체포했다.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파타야에서는 외국인 여행자를 노린 ‘포옹 강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인을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금목걸이와 귀중품을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 동영상 : https://www.facebook.com/watch/?v=892154098611885 ▶ 태국 왕궁,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태국 왕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수도 방콕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왕궁에서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가 6일부터 시작된다고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2일 밝혔다. 왕궁은 주요 건축물과 문화재를 소개하는 90분 분량의 음성 가이드를 운영 중으로, 한국어 서비스는 태국어·영어·프랑스어·일본어·중국어 등에 이어 9번째로 도입했다. 전 아나운서이자 작가인 손미나가 재능 기부로 음성 녹음을 맡았다. (방콕=연합뉴스) ▶ 태국 정부, 장,차관 3명 등 소규모 개각 단행 (사진출처 : MGR) 최대 여당 팔랑쁘라차랏당 타나꼰(ธนกร วังบุญคงชนะ) 정부 대변인을 총리부 장관, 같은 당 쑨톤(สุนทร ปานแสงทอง) 하원 의원을 노동부 차관, 연립여당 제3당 민주당 나릿(นริศ ขานุรักษ์) 하원 의원을 내무부 차관으로 기용하는 소규모 개각을 단행했다. 이 개각은 와치라롱꼰 국왕 승인을 얻어 관보에 게재되었다. 노동부 차관에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출신 탐마낫 의원이 재직했었지만, 쁘라윧 총리와 대립으로 지난해 9월에 경질된 이후 공석이 되었으며, 내무부 차관은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 의원이 재직했었는데 권력 남용으로 고발되어 올해 9월 사임했다. 타나콘 정부 대변인은 쁘라윧 총리의 측근이다. 태국 하원은 내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어 총선거가 실시될 전망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립여당의 중심이었던 팔랑쁘라차랏당 민주당은 같은 왕실 지지파 신당 루엄차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에 의원과 지지층을 빼앗겨 차기 총선에서 대패할 우려가 있다. 게다가 당적이 없는 쁘라윧 총리가 루엄차이쌍찻당에 합류하게 되면 세력은 더욱 강해지고, 타나꼰 총리부 장관도 총리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보수 진영의 분열이 에상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최대 야당에서 탁씬 전 총리파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과 야당 제2당에서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이 정당 지지율로 1위, 2위를 달리며 보수진영에 큰 차이를 벌리고 있다. ▶ 10월 태국산업지수, 전월 대비 4.2% 하락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중앙은행 월례경제보고에 따르면, 태국 10월 공업생산지수(ดัชนีอุตสาหกรรม, MP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7% 하락, 전달에 비해 4.2% 하락했다. 업종별 MPI는 전달에 비해 '식품 음료' 마이너스 0.6%, '자동차' 마이너스 1.1%, '석유' 마이너스 17.5%, '화학' 마이너스 3.5%, '고무, 플라스틱' 마이너스 3.5%, '시멘트, 건설' 플러스 0.9%, '집적회로, 반도체' 마이너스 0.8%, '전기 제품' 마이너스 6.1%, '섬유, 의류' 마이너스 6.1%,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마이너스 14.4%, '기타'가 마이너스 4.4%%였다. 10월 민간소비지수(PC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6% 상승, 전달에 비해 0.6% 저하, 민간투자지수(PI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 상승, 전달에 비해 2.3% 하락했다. 10월 명목 농업소득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5.5% 증가했고, 농업생산이 6% 증가, 농산물 가격이 18.3% 상승했다. 10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6% 감소한 218억3700만 달러, 수입은 5.4% 증가한 201억8500만 달러로 경상수지는 8억3700만달러 흑자로 2개월 연속 흑자가 됐다. 10월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월도 같은 달에 비해 12.7% 증가한 147만5,400명이었다. ▶ 푸켓에서 300명을 태운 Thai VietJet 항공기, 승객 1명 초과로 탑승 후 비행 중지 (사진출처 : Khaosod) 저가항공 타이 비엣제트(Thai VietJet)는 12월 1일 밤 승객이 1명 초과한 것으로 이륙 몇 분 전에 푸켓발 방콕행 항공편을 비행을 중지했다. 푸켓발 방콕행 VZ2305 항공편은 300명 이상 승객을 태우고 오후 8시 25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원이 탑승 후 외국인 승객 1명의 좌석을 찾을 수 없어 이륙할 수 없어, 결국 그날 항공편은 취소하고 승객 전원이 푸켓에서 1박하게 되었다. 그리고 12월 2일 오전 10시 37분에 방콕을 향해 출발했다. 타이 베엣제트는 지난 11월에도 오버부킹을 받아 승객이 예정하고 있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된적이 있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일 태국 뉴스

2022/12/01 18:41:09

▶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파생형 'XBC' 태국에서 처음으로 검출돼 (사진출처 : 77Kaoded) 보건부 의료과학국(กรมวิทยาศาสตร์การแพทย์)은 태국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파생형 'XBC'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이미 회복되었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XBC’는 11월 20일 현재 전 세계에서 153개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중증화로 발전하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보건부 의료과학국 쑤파낃(นพ.ศุภกิจ ศิริลักษณ์) 국장은 코로나 감염이 추운 계절에 증가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이 4개월 이상 지난 사람들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부스터 접종을 받도록 요청하고 있다. ▶ 방콕 도시철도 BTS 운영회사, 열차 내에서 마스크 착용하도록 요청 (사진출처 : BTSSkyTrain Facebook) 방콕 도시 철도 BTS 스카이트레인은 승객에 대해 차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청했다. 얼마전 트위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BTS에 승차한 외국인에 대해 태국인이 꾸짖는 영상이 공개되었었는데, 이러한 소동으로 인해 BTS가 다음과 같이 요청했다. BTS는 공식 페이스북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은 완화되었지만 BTS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안전을 위해 협력을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 태국에서 성폭행 사건 발생 수, 5년간 약 9,000건 (사진출처 : Thairath) 동북부 우본랏차타니도에서 11월 20일부터 22일에 걸쳐 두 젊은 여성이 태국인 남성(41)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범인이 체포되었는데, 이 범인은 비슷한 범죄로 5번이나 체포되어 여성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문제는 이 남성이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것과 이러한 범죄로 1년도 지나지 않고 출소했다는 것이다. 재범률도 높고 형량도 너무 가볍다는 것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사건의 발생으로 법무부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장관은 과거에 성범죄, 폭력, 공갈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감시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법에 대해 언급했다. 2023년 1월 25일에 발효되는 새로운 법률에서는 성범죄 등을 범한 사람에 대해 석방 후 최대 10년간 행동 감시용 전자 발찌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재범 가능성을 줄이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석방 후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를 보다 쉽게 ​​구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새로운 법률에서는 이러한 범죄 피해자에게는 5만 바트의 손해배상비 외에 의료비로 4만 바트, 재활 비용으로 2만 바트를 포함해 총 11만 바트가 부가된다. 태국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수는 2017년에 2,218건, 2018년에 2,079건, 2019년에 1,835건, 그리고 2020년에 1,655건, 2021년에 1,210건이었다. ▶ 부산경제진흥원 태국시장 개척단, 673만달러 계약추진 성과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파견한 태국 소비재 무역사절단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태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의 경제 대국이다. 동남아시아 2억 명의 인구로 구성된 밧화 경제권을 주도하는 핵심 국가이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태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개별 바이어 면담을 진행했다. 화장품·자동온도습도계·화재 자동진압제품 등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총 53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673만 달러 상당 계약추진액과 20만달러의 현장 계약, 총 6건의 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GPS 신호 기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스타칸은 이번 상담회에서 3건의 양해각서 체결과 15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화재 자동진압용 업체 수는 110만 달러 계약 추진과 현지 관계기업의 면담 요청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부산과 태국 간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우수한 부산기업의 아세안 시장 개척과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제진흥원 무역사절단 파견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 방콕 도시철도 BTS 운임 2023년 1월 1일부터 인상 (사진출처 : PPTV) 방콕 대중 운송 시스템사(Bangkok Mass Transit System Public Company Limited, BTSC)는 방콕 도시철도 BTS(스카이트레인) 운임을 2023년 1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1999년에 개통한 BTS 운임이 인상되는 것은 이번이 3번째이며, 마지막으로 인상된 것은 5년 전인 2017년이었다. 발표에 따르면, BTS 쑤쿰빗 노선(머칟~언눗), 실롬 노선(내셔널스타디움~싸판딱씬) 운임이 1~3바트 인상된다. 첫 승차 요금은 16바트에서 17바트로 인상되고, 8개역 이상 승차하는 경우 최고 운임은 44바트에서 47바트가 된다. 또한 1일 승차권은 140바트에서 150바트로 인상된다. 방콕 대중 운송 시스템 회사는 운임 인상 이유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기 요금 상승, 최저 임금 상승 등을 들었다. ▶ 태국,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자에 전자발찌 부착하기로 태국 경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자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기로 했다. 1일 현지 매체 타이거에 따르면 정부는 여성 대상 범죄자들의 재범을 막고 범행 시에는 빨리 검거할 수 있도록 해당 범죄자에게 최대 10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법안에는 폭력적으로 보이는 자를 구금할 권한을 경찰에 부여하는 긴급 조항도 포함됐다. 피해 여성에게는 의료비 등의 명목으로 보상금 10만밧(372만원)이 지급된다. 솜삭 텝수틴 법무부 장관은 "범죄자들이 다시 같은 사건을 일으키는 것을 막고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법에 따라 여성 대상 주요 범죄자들은 석방된 후에도 감시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태국 우본 라차타니주에서 두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뒤 사흘간 감금한 혐의로 41세 남성이 체포됐다. 유사한 범죄를 여섯 차례 저지른 범인은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부가 여성을 상대로 흉악한 범죄를 되풀이한 범인을 허술하게 관리했다는 비판과 함께 여성 보호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태국 보건부가 최근 발표한 한 통계에 따르면 태국에서 한 해 동안 여성 약 8천500명이 신체적·성적 학대를 받았으며, 이 중 10~14세 피해자가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국제 경영 전략 컨설팅 회사,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태국 정부의 전기자동차 생산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 (사진출처 : Thairath)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경영 전략 컨설팅 회사인 미국의 아서 D.리틀은 태국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50%를 전기차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충전시설 부족 등으로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밝혔다. 이 회사 동남아시아 담당자는 “태국 국산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전기차 비율은 2030년에 겨우 7%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전기차 산업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원재료가 풍부하다는 이점이 있지만, 태국은 외국 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한 원재료가 풍부하지 않은 것이 결점이 되고 있다. ▶ 파타야 뺑소니 사건 용의자, 파타야 경찰서에 출두해 "도주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 (사진출처 : Khaosod) 11월 28일 동부 파타야 좀티엔에서 영국인 남성(74)이 뺑소니 차량에 치어 부상은 입은 사건으로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용의자 태국인 남성(61)이 파타야 경찰서에 출두했다. 영국인 남성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도중 흰색 픽업트럭(이스즈·D-MAX)에 치어 부상을 입었으며, 사건을 일으킨 픽업트럭은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했다. 출두해 체포된 운전자는 CCTV 카메라 영상이나 목격자 증언을 들어봐도 도주한 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도주할 의도는 없었다(ไม่ได้มีเจตนาหลบหนี)”고 주장했다. 픽업 운전자는 피해자인 영국인 남성을 찾아가 사과했으며, 영국인 사과를 받아들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근처에서 2명이 총에 맞아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haich8) 동부 파타야 중심부에서 12월 1일 오전 4시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태국인 남상 2명(22, 24)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은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환락가 워킹스트리트 근처이며, 말다툼이 격해지면서 난투극으로 발전했고, 이것이 다시 총격전으로 번졌다. ▶ 태국 육군, 12월2일(금요일)에 포병대대 장비와 차량이 방콕으로 이동한다며 “놀라지 말라”고 밝혀 (사진출처 : Khaosod) 육군은 2022년 12월 1일 포병대대 장비와 차량 일부를 12월 2일 밤에 아유타야에서 방콕으로 이동시켜 장비 사용 상황을 실시한다며, 국민들에게 “놀라지 마라(ไม่ต้องตกใจ)”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1932년 입헌혁명 이후 19회 군사 쿠데타가 발생(마지막은 2014년 5월 22일, 주도자는 당시 육군 사령관이었던 쁘라윧 총리)한 것으로 사람들은 방콕으로 군사 차량이 움직이는 것만으로 쿠데타가 발생한 것은 아닌가 경계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30일 태국 뉴스

2022/11/30 18:58:07

▶ 집권여당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 의원 이탈 등을 언급하며 "신당 루엄차이쌍찯당도 같은 정당"이라 문제 없다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연립여당중 핵심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서 여러 하원의원이 신당 루엄차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으로 이적하겠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인 쁘라윗(พล.อ.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는 “팔랑쁘라차랏당과 루엄차이쌍찯당은 같은 정당이다.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และพรรค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 เป็นเสมือนพรรคเดียวกัน ไม่ขัดแย้งกัน)”고 말해, 자당 의원의 타당으로 이적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현재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쁘라윗 총리가 팔랑쁘라차랏당과 관계를 끊으려고 한다는 보도에 대해, 쁘라윗 부총리는 “쁘라윳 장군과 나는 형제간이다. 아무 일도 없다. 그분이 거기에 머물고 싶다면 가면 된다. 나는 아무렇지 않고 아무 문제가 없다. 정확하게 말하지만 충돌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카오싼 비즈니스 협회 회장, 정부에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 요청 (사진출처 : Banmuang)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이 폐지된 후 현행법에서 오전 2시까지로 제한되어 있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 유흥업소에서 오전 4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해 주었으면 한다고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방콕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카오싼 로드의 술집과 클럽 등으로 구성된 카오싼 비즈니스 협회(สมาคมผู้ประกอบธุรกิจถนนข้าวสาร) 쌍아 회장은 오전 4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면 매출이 20~30% 늘기 때문에 태국 경제 성장에 도 공헌할 수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적인 영업시간 연장을 인정하기 전에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푸켓 일부, 코싸무이, 파타야, 방콕 카오싼 거리나 쏘이 카우보이나 팟퐁에서 시험적으로 영업시간을 연장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 태국 정부, 푸프라밧 역사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정 추진 (사진출처 : Matichon) 정부 관계자는 우돈타니도에 있는 푸프라밧 역사공원(Phu Phra Bat Historical Park)이 문화적 가치가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세계유산 지정이 관광과 지역 경제 진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유산 조약에 관한 태국 국내위원회는 자랑, 관광,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푸프라밧 역사공원을 국내에서 가장 새로운 세계유산으로 추천할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 추천안은 쁘라윗 부총리가 의장을 맡은 세계유산 조약에 관한 국가위원회의 회의에서 승인되었으며, 와라웃 천연자원·환경부장관 및 이티폰 문화부장관이 참가했다. 푸프라밧 역사 공원(อุทยาน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ภูพระบาท)은 동북부 우돈타니 서부에 위치한 광대한 역사공원으로 푸는 '산', 프라밧은는 '성지 촉흔'을 의미하며 9~11세기에 불교 제사장으로 사용되었다. 공원 내에서는 침식 작용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긴 버섯 모양의 기암이나, 바위 피부에 붉은 도료로 그려진 인물이나 소 등의 벽화를 볼 수 있어, 낚시나 사냥의 모습 등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 태국인 된 최영석 태국 태권도 대표팀 감독 "어깨 무겁다" 태국 태권도 강국 반열에…태국명 '찻차이 최'로 귀화 절차 마무리 태국 태권도 대표팀 최영석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국적을 받았지만 한국의 피가 흐르고 있잖아요.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태권도를 더 멋지게 알리겠습니다." 태국을 태권도 강국으로 성장시킨 최영석(48) 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태국 국적 취득 절차를 마쳤다. 태국 태권도 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를 키워낸 최 감독은 28일 '찻차이 최'라는 태국명이 적힌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3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는 "태국에서 20년간 한국인으로서 태권도를 해왔는데 태국 국적을 받으니 여러 생각이 교차하고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외국인으로서 태국에서 활동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좀 더 큰 그림을 가지고 양국의 스포츠 외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2002년부터 태국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다. 호랑이띠인 데다 선수들을 엄하게 조련해 '타이거 최'라고도 불리는 그가 부임한 이후 태국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연이어 메달을 수확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파니팍 웡파타나낏 선수가 태권도로 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최 감독은 공로를 인정받아 쁘라윳 짠오차 총리로부터 태국 스포츠 대상 최고지도자상도 받았다. 귀화설이 현지에서 꾸준히 나왔지만 신중히 고민하던 최 감독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초 태국 태권도협회에 국적 취득 의사를 전달했고, 8월 신청서를 접수했다. 당시 그는 "태국 국적을 취득해 태권도를 더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것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더 발전시키는 길일 수 있다는 생각에 무거운 마음으로 귀화 신청을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주민등록증을 받음으로써 귀화 절차가 마무리됐다. 네이션 등 태국 현지 매체도 최 감독의 국적 취득 소식을 전했다. '찻차이 최'는 뜨라이밋 사원의 통차이 스님이 지어준 이름으로, '승리를 이끄는 전사'라는 뜻이라고 최 감독은 소개했다. 그는 "8개월 단기 계약으로 태국에 왔는데 어느덧 20년이 됐다"며 "한국 선수들의 귀화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도 있는데, 지도자로서 한국과 태국 양국을 위해 좋은 일을 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한국과 태국 사이에서 양국 간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회가 되면 체육 행정 분야에서도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국 주민등록증 받은 최영석 감독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교통부, 지방 공항 개선 위해 45억바트 투입 예정 (사진출처 : Thansettakij) 교통부 공항국(กรมท่าอากาศยาน)은 공항국이 관할하는 29개 지방 공항 개선 작업을 위해 45억 바트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들 공항 내년 이용자 수를 410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공항국 쁘린야(ปริญญา แสงสุวรรณ) 국장은 “내년에는 공항국 관할 지방 공항 이용자가 41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쑤완나품이나 돈무앙 등의 주요 6개 공항은 태국 공항사(AOT)가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의 지방 공항은 공항국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 "아이들 소리 시끄러워"…태국 초등학교에 총 쏜 남성 체포 옆 건물서 창문 통해 18발 총격…사상자는 없어 태국 초등학교 조회 [타이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10월 어린이집에서 30여명이 희생당한 대형 참사가 발생한 태국에서 이번에는 한 남성이 초등학교 건물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이 학교 어린이들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교사와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학살 사건'의 악몽을 떠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30일 현지 매체 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남부 라농주의 밍신초등학교 건물에 총 18발을 쏜 남성을 전날 밤 체포했다. 학생 대부분이 등교하지 않은 휴일이어서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27일 오후 경시대회 준비를 위해 학교에 나온 학생 8명은 총소리를 듣고 건물에 숨었다. 한 교사가 학교 4층으로 뛰어 올라가 상황을 파악하던 중 인근 건물 4층 창문에서 학교를 향해 총을 겨눈 남성을 목격했다. 학교 측은 용의자가 학교와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과거에도 용의자가 학생들이 너무 시끄럽다면서 불만을 제기하자 학교 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음벽을 설치했다. 경찰 신문에서 용의자는 조회 시간에 들리는 국가와 구호 소리 등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총기를 압수하고 총기 소지 허가를 취소했다. 태국 형법에 따르면 살인을 저지른 자는 종신형 또는 15~20년형에 처하며, 살인 미수는 살인의 절반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는다. 앞서 지난달 6일 태국 북동부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 마약 소지 혐의로 해고된 전직 경찰이 침입해 어린이와 교사들을 총과 칼로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어린이 24명 등 36명이 희생된 이 사건 이후 태국 정부는 총기 규제를 강화에 나섰으나 또다시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 ▶ 태국, 기준금리 1.25%로 올려…세 차례 연속 인상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물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또다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태국중앙은행(BOT)은 30일 기준금리를 기존 1.00%에서 1.25%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BOT는 지난 8월 회의에서 3년8 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인상했고, 9월에도 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8월 이후 이날까지 세 차례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86% 올라 2008년 7월 이후 14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태국 물가는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BOT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지만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관광 부문이 살아나고 있고 민간 소비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 금리 인상은 점진적이고 신중히 이뤄질 것"이라고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인상 시기와 폭은 필요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T는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3.2%, 3.7%로 예상했다. ▶ 경찰, 카오싼 로드에서 영업중인 대마초 판매점 검사 (사진출처 : Matichon) 보건부 태국식 의료 대체 의료개발국과 경찰은 11월 29일 오후 방콕 카오싼 로드(Khaosan Road)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대마 판매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4~5개 대마 판매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판매점이 대마 판매 면허를 가지고 있었으나 1곳이 허가 장소가 방콕이 아닌 롭부리도 면허였다. 방콕에서 대마초를 판매하려면 방콕에서 면허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위법이다. 대마가 합법화된 태국에서는 대마 재배가 판매가 가능하지만, 학생, 20세 미만, 임산부, 수유중인 산모에 대한 판매는 금지되어 있다. 또한 자동판매기에 의한 판매도 금지하고 있다. 사업장 내 흡연은 의료 종사자, 전통 의학 종사자, 공인 농촌 의료 종사자에 의한 판매가 아닌 한 금지되어 있다. ▶ 불법 체류 중이던 한국인 여성, 불법 체류 중인 한국인 남성 자산을 훔친 혐의로 체포돼 (사진출처 : Matichon) 경찰은 2022년 11월 29일 오버스테이 2,116일이 된 한국인 여성 김모씨를 불법 체류로 구류된 한국인 남성 이모씨 자산을 훔친 혐의로 방콕 쑤쿰빗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방콕에서 앞서 열린 APEC에 대비한 불법 체류자에 대한 단속으로 이모씨를 체포했다. 체포된 김모씨는 이모씨 집에 침입해 현금 290만 바트와 벤츠 자동차, 시계, 가방 등 총 530만 바트 상당 자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태국 출입국관리국에 따르면 김모씨는 절도로 법적 절차에 진행 중이며, 절차가 완료된 후 자신이 비용을 부담하여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어 태국 입국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게 된다. ▶ 사기 혐의로 체포돼 수감중이던 여배우, 500만 바트 보석금 내고 풀려나 (사진출처 : PPTV) 사기와 컴퓨터 범죄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중앙 여성 교정시설에 들어가 있던 전 여배우 핑키(พิ้งกี้ สาวิกา ไชยเดช) 씨가 11월 3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보석금은 500만 바트였다. 핑키와 그 어머니와 오빠는 올해 8월 약 14,000명에게 피해를 입힌 'Forex-3D'로 불리는 외환선물 투자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핑키는 그 이후 여러 번 보석 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도주 위험성이 있다며 보석을 인정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인정했다. 법원은 출입국관리국에 핑키에 대한 해외 출국 금지를 내릴 예정이다. ▶ 파타야에서 영국인 남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픽업트럭에 치어 부상, 픽업트럭은 도주 (사진출처 : Daily News) 동부 파타야 좀티엔에서 11월 28일 오전 11시 반경 횡단보도를 건너던 영국인 남성(74)이 픽업트럭에 치어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픽업트럭은 도주했다. 사고를 당한 영국인 남성이 파란 신호가 되어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신호를 무시한 하얀색 픽업트럭(이수즈 D-MAX)이 영국인을 치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영국 남성은 몇 미터 앞으로 튕겨나가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지나가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머리에 상처가 나서 4바늘 꿰맸고, 자세한 건강 상태는 정밀 검사가 나와야 알 수 있다. 파타야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 등으로 영국인 남성을 치고 도주한 픽업트럭을 쫓고 있다. ▶ 내무부, 남부 파타룽도에 여성 도지 임명 (사진출처 : Khaosod) 남부 파타룽(Phatthalung province) 도지사로 여성 니싸꼰(นิศากร วิศิษฎ์สรอรรถ, 57)씨를 임명한다는 내무부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승인되었다. 이번 발령은 이전 지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것에 따른 것이다. 니싸콘 씨는 쑤티폰 내무부 차관에 의해 임명된 3번째의 여성 도지사로 람캄헹 대학을 졸업하고 탐마싿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지금까지 논타부리와 차이야도 부지사를 역임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