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태국 뉴스

2022/11/22 18:26:36

▶ 쁘라윧 총리, 신당에 합류 전망 (사진출처 : Thairath)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 68)이 연립여당 제1당 친군정 정당이자 총리 지지기반인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을 떠나, 측근들이 설립한 신당 ‘루엄타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가 11월 20일 육군 시절 상관이자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인 쁘라윗 부총리(전 육군사령관, 77)을 만나 루엄타이쌍찯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내용을 전했다고 한다. 또한 쁘라윧 총리의 신당 합류에 따라 팔랑쁘라차랏당 소속 쑤찻 노동부 장관 파벌 하원의원 십여명이 루엄타이쌍찯당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아울러 팔랑쁘라차랏당과 연립여당 제3당 민주당에서는 내년에 예상되는 하원(정수 ​​500의석, 임기 4년) 선거에서 고전이 예상되는 것으로 루엄타이쌍찯당으로 이적하는 하원의원이 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원은 2023년 3월 23일로 임기 만료되기 때문에 늦어도 2023년 5월에는 하원 선거가 실시되어야 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최대 야당이자 탁씬 전 총리가 창당한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과 야당 제2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 정당 지지율이 여당 진영을 크게 넘어서고 있어, 하원 과반수 확보가 유력해 보이고 있다. 다만 총리 지명 선거에는 하원 외에 쁘라윧 군사정권(2014~2019년)이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정수 250의석, 임기 5년)도 투표에 참여하기 때문에 야당 진영은 하원 선거에서 압승을 하지 않는 이상 정권 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쁘라윧 총리는 육군사령관이었던 2014년 5월에 탁씬 정권을 군사 쿠데타로 무너뜨리고 군사정권을 출범시켰다.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최초 하원 선거를 실시했고, 자신은 입후보하지 않았지만 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서 팔랑쁘라차랏당과 상원의 지지를 받고 비의원 그대로 총리로 임명되었다. 총리가 지지하는 정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비정상적인 구조로 인해 쁘라윧 총리와 쁘라윗 부총리는 당초부터 미묘한 관계에 있다. 각료 불신임안 채결에서는 정당의 당대표인 쁘라윗 부총리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신망이 없지만 표결에서는 가장 많은 신임표를 받아 '그림자 총리'라고 부르는 언론도 있다. ▶ 화재로 26명이 사망한 촌부리도 클럽, 화재 자리에 옥외 클럽 오픈해 경찰이 조사 (사진출처 : Matichon)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에 있는 '마운틴 B(MOUNTAIN B)'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얼마 지나지 않은 올해 8월 5일의 일인데, 11월 초부터 같은 부지 내에 ‘네버랜드(Never Land)’라는 야외 클럽이 오픈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클럽은 화재 사건 당시 벽에 가연성 방음재가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불이 난 후 불길이 순식간에 전체로 퍼졌으나 소화기는 단 2개만 밖에 준비되어있지 않은 업소였다. 게다가 비상구도 막혀 출입구가 하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화재 발생에 따라 '마운틴 B'에 대해서는 5년간 폐쇄 명령이 내려졌지만, 11월 초에 부지 내에 야외 클럽이 영업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경찰이 '네버랜드'에 대한 가택 수색을 벌였다. 향후 경찰은 ‘네버랜드’가 있는 곳이 ‘마운틴 B’와 같은 부지인지 토지문서를 확인할 예정이며, 만약 같은 부지 내에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5년간 폐쇄가 적용되어 ‘네버랜드’ 영업을 중지시킬 계획이다. ‘네버랜드’는 공식 페이스북에 11월 20일 개장을 위해 임시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 피싸누록도 민가 오래된 냉동고에 태국 여성 시신 발견돼, 자살인가 타살인가? (사진출처 : Khoasod) 11월 19일 피싸누록 도내 한 민가에 있는 사용되지 않는 닭고기용 냉동고 안에 입에 접착테이프가 붙여진 58세 태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되었다. 남편(57)과 아들(33)이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시신을 발견한 아들 말에 따르면, 사망한 태국인 여성은 4일 전 아버지 앞으로 남긴 편지에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해서 미안해(ขอโทษที่เป็นเมียที่ดีไม่ได้)”라는 내용이 있었으며, 이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 여성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고, 부채도 안고 있었다. 또한 과거에도 자주 행방불명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남편과 아들에게 사정 청취를 하고 있으나 2명에게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 해리스 미 부통령, 태국 원자력 개발에 대한 지원 표명 (사진출처 : Daily News) 방콕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새로운 유형의 소형 원자로를 통해 태국인 원자력을 개발하도록 미국이 도울 것(สหรัฐฯ จะช่วยไทยพัฒนาพลังงานนิวเคลียร์ผ่านเครื่องปฏิกรณ์ขนาดเล็กรูปแบบใหม่)”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공장에서 조립하는 소형 원자로는 운반이 가능하며, 긴급 사태가 생겼을 때는 사람 손으로 셧다운할 필요가 없다. 한편, 소형 원자로 개발은 중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이 미국의 라이벌이 되고 있다. ▶ 태국, 코로나19 빗장 해제 효과 '톡톡'…경제 회복 속도 3분기 GDP 급성장…"세계경기 침체·코로나 재확산 등 위험요소도"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빗장을 활짝 연 태국이 코로나19 규제 완화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태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1분기와 2분기 성장률 2.3%, 2.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관광산업 회복과 민간 소비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가 경제가 휘청이자 지난 7월부터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외국인용 사전 등록 플랫폼인 타일랜드 패스 발급 의무를 없애고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용 보험 가입 의무도 폐지하는 등 규제를 대부분 풀었다. 마스크 착용 의무도 없애고, 유흥업소 영업시간은 오전 2시까지로 연장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경제 회복세가 3분기 GDP 성장률로 확인된 셈이다. NESDC는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일상적인 생활과 활동이 가능해져 경제에 도움이 됐다"며 "기업들도 경기 개선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ESDC는 태국 경제가 올해 3.2% 성장하고, 내년에는 3.5%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성장률 1.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관광 수입으로는 올해 외국인 1천20만 명이 입국해 5천700억 밧(21조3천579억 원)을 지출하고, 내년에는 외국인 2천350만 명이 1조2천억 밧(44조9천760억 원)을 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 등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NESDC는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면밀히 관찰하고 공공 부문에서도 성장 동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지정학적 위험과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등장 등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자 태국 관광업계와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태국 관광 시장의 주요 고객인 한국과 일본 등에서 최근 감염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태국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태국 질병 통제국(DDC)은 코로나19 중증으로 지난주 3천957명이 입원했으며 65명이 사망했다고 전날 밝혔다. 직전 주보다 하루 평균 입원환자가 25% 증가했다. ▶ 동북부 우돈타니도에서 마약 중독 남성이 애완용 개를 삶아 먹어 체포돼, 경찰 조사에서 "개가 자신의 생각을 먹고 먼저 죽일 것이다"라고 황당한 대답 (사진출처 : Siamrath) 11월 20일 동북부 우돈타니도에서 24세 남성이 애완견 죽여 삶아 먹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된 남성은 마약에 중독된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개가 자신의 생각을 먹어 (자신을) 죽일 것(สุนัขจะมากินความคิดตัวเองจึงลงมือฆ่าก่อน)“이라는 황당한 대답을 했다. 남성 가족 말에 따르면, 남성은 군대에서 도망친 후 마약에 중독되었다. 또한 이 남성은 매일 환각 상태에서 언제나 집안에 유령이 있다는 소리를 하곤 했다고 한다. 가족들이 몇 년 전부터 마약을 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전혀 듣지 않았다고 한다. ▶ 고래 뼈를 소유하고 있던 프랑스인 남성 야생 생물 보호법 위반으로 체포돼 (사진출처 : DMCR Facebook) 태국 자원환경부 해양심해자원국(กรมทรัพยากรทางทะเลและชายฝั่ง, DMCR)은 프랑스인 남상(52)이 2019년 5월 24일 발효된 2019년 야생 생물 보호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DMCR에 따르면, 프랑스인 남성이 불법으로 고래 뼈를 소유하고 있다는 정보를 잡고 수사를 실시해, 가택을 수색해 고래 뼈를 발견했다. 압수된 뼈는 수염고래 턱뼈였다. ▶ 경찰, 파타야 미용실 ‘Hair Salon’을 적발, 직원 전원이 중국인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은 11월 21일 저녁 동부 파타야 세컨드 로드에 있는 헤어 살롱 'Hair Salon'을 검사하고 중국인 직원들을 체포했다. 태국에서는 이발사와 미용사는 태국인만이 직업으로 가능하며 외국인 고용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이곳 종업원 전원은 중국인이었다. ▶ 쭈린 민주당 당대표, "개각 시기가 되었다"고 주장 (사진출처 : Amarin TV)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이자 민주당 당대표인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은 개각 상황이 갖추어져 있으며, 쁘라윧 총리도 지금 결원 보충을 위해 ‘개각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ถึงเวลาปรับ ครม.)’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쭈린 장관은 “APEC이 끝났기 때문에 총리가 나서기 적절한 시기”라며, 개각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부정 관련 소송에 전념하겠다며 내무부 차관 자리에서 내려온 민주당 소속 니폰(นิพนธ์ บุญญามณี) 후임으로 같은 당 나릿(นริศ ขำนุรักษ์)씨를 추천했다고 밝히고, 이 건에 대해서는 이미 쁘라윧 총리에게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 최남부 나라티왓도에서 폭탄 테러로 경찰관 1명 사망하고 30명 이상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hairath) 11월 22일 오후 12시 46분 나라티왓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있는 나라티왓 경찰 숙소 부지 내에서 픽업트럭이 폭발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과 그 가족 36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이 발생한 픽업트럭은 경찰관 같은 모습을 한 인물이 경찰 숙소 부지 내에 주차한 것으로 이 차량에 실려 있던 폭탄 폭발로 인해 사상자나 나온 것 외에 숙소와 자동차가 불에 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화재 진화에는 소방대가 출동해 20분 후에 진화되었다. 이번 폭탄 테러는 남부 지방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범행으로 추정되며, 현재 경찰은 나라티왓도 시가지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얄라를 포함한 3개도와 쏭크라 일부 지역)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말레이계 주민 일부가 태국에서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해져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20,000건 가까운 테러가 발생해 약 7,300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21일 태국 뉴스

2022/11/21 17:30:15

▶ 태국 총리 "APEC정상회의 성공적…관광객 유입 기대" 관광 촉진 방안 내년 초 시행 계획 왓포 방문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수도 방콕에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면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했다.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19일 폐막한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협력한 모든 회원국에 대단한 성공이었다"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태국의 매력도를 높였다고 확신한다고도 했다. 태국 정부는 지난 14~19일을 'APEC 정상회의 주간'으로 지정하고 주요 관광지, 음식, 무에타이 등을 관광·문화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방콕의 유명 사원인 왓포와 무에타이 경기장을 방문하는 등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지도자들도 주요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경험했다. 쁘라윳 총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뉴질랜드 등 참가국 정상들과 잇달아 회담을 열고 관광 활성화 등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트라이술리 트라이사라나꾼 정부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 주간의 각종 홍보활동 등이 즉각적으로 관광을 촉진할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 성수기를 맞아 외국 관광객들이 태국을 여행지로 선택할 것"이라며 관광 부문을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체육부와 태국관광청(TAT)이 관광을 더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내각에서 승인되면 내년 초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광업은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2019에는 외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지출한 금액만 GDP의 약 11%를 차지했다.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던 외국인 입국자가 지난해 42만8천 명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태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다. 태국 관광업계는 올해에는 외국 관광객 유치 목표인 1천만 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2천만 명 넘는 외국 관광객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태국 정부, 공사중인 태국~중국 고속 철도에 대해 기대감 드러내 (사진출처 : NBTworld Facebook) 태국 국영 미디어가 11월 20일 ‘태국~중국 철도가 편리성과 번영에 대한 기대를 가져 온다(China-Thailand Railway Brings Hope for Convenience, Prosperity)’라고 보도했다. 아시아 횡단 철도망으로 중요한 일을 담당하게 될 태국~중국 철도는 태국 최초의 표준궤도 고속철도가 될 예정이며, 수도 방콕과 나콘라차씨마도(코랏)를 연결하는 제1구간은 4시간 이상 걸렸던 이동시간을 1시간 정도로 단축시킬 전망이다. 이것이 완성되면 방콕에서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넝카이까지 연결되고, 이것이 다시 라오스로 들어가 라오스~중국 철도와 연결된다. ▶ 북부 메홍썬도에서 M3.8 지진 발생 (사진출처 : Daliy News) 북부 메홍썬도 무엉군에서 11월 21일(월) 아침 7시 40분 23초 매그니튜드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의 깊이는 7킬로였다. 2층 건물 이상의 주택 등에서 약 2초 정도 크게 흔들렸으며,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에서는 북부에서 자주 작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깐짜나부리나 푸켓 등 남부에서도 가끔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 까씨껀 은행 방콕 쑤완나품 공항 수하물 수취 장소에 자동 외화 환전기 증설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대기업 상업은행 까씨껀 은행(Kasikorn Bank)은 11월 2일 방콕 쑤완나품 공항 내 도착시 수하물 수취 장소에 자동 외화 환전기 ‘SMART EXCHANGE’ 4대를 설치했다.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 국제공항으로 도착한 모든 사람이 지나가는 곳에 설치함으로써 대폭적인 이용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외화 환전기는 12개국 해외 통화를 태국 바트로 환전할 수 있으며, 잠깐 남는 시간에 쉽게 환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까씨껀 은행은 2019년부터 쑤완나품 공항 도착 플로어 등에 외화 환전기 설치 작업을 시작했으며, 코로나 재난으로 일시 폐쇄를 했다가 다시 설치하게 되었다. ▶ 이민국 경찰, 법륜공 박해로 태국으로 피난한 중국인, 7년 이상 오버스테이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출입국관리국은 11월 20일 아침 방콕 방까피 지역에 있는 한 콘도미니엄에서 2662일(7년 이상) 오버스테이 혐의로 중국인 남성(35)을 체포했다. 사복으로 순찰을 하고 있던 이민국 경찰이 방카피구 후아막에서 의심스러운 외국인을 발견하고, 여권을 확인해보니 2015년 7월 24일에 태국에 입국했으며, 비자 기간은 2015년 8월 7일까지였다고 한다. 7년 이상이나 오버스테이를 하고 있었다. 체포된 중국인 남성은 조사에서 중국에서 법륜공 운동에 참가한 것으로 박해를 피하기 위해 태국으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츨입국관리국은 이 중국인 남성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할 예정이다. ▶ 파타야 호텔 로비에 러시아 남성이 떨어져 사망, 애인과 싸운 후 뛰어내려 (사진출처 : Ch7) 동부 파타야에서 11월 20일 8층 호텔에서 러시아인 관광객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추락 사고가 발생한 곳은 남부 파타야에 있는 한 고급 호텔로 호텔 중앙 1층 로비로 러시아 남성이 떨어졌다. 목격자 말에 따르면, 러시아인 남성은 연인인 러시아인 여성과 8층 806호실 앞 베란다에서 논쟁을 벌였으며, 그 후 스스로 몸을 내던젔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후 구조대가 바로 도착해 러시아인 남성을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 디지털 TV 방송 협회, 월드컵 경기 방송국 할당에 대해 불공정하다고 비판하며, 국가 방송 통신 위원회(NBTC)에 이의 제기 (사진출처 : Thairath) 카타르 월드컵 대회 경기 TV 방송을 둘러싸고, 디지털 TV 방송 협회가 트루(True) TV 빙송국이 부당하게 우대되고 있다며 국가 방송 통신 위원회(NBTC)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태국 스포츠청(การกีฬา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SAT) 껑싹(ดร.ก้องศักดิ์ ยอดมณี) 청장은 최근 방송국 할당이 공정하고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트루 계열 텔레비전 방송국에는 총 64개 경기 중 32개 경기 방송이 인정되었는데, 껑싹 청장 말에 따르면, 트루는 스폰서이기 때문에 많은 방송이 할당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 '한국어 학습 열풍' 태국서 한국어교육 세미나 태국인용 '한국어 읽기 시리즈' 교재도 완간 방콕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에서 한국어 학습자가 가장 많은 나라인 태국의 한국어교육을 점검하는 행사가 열린다. 태국한국교육원은 오는 25일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3회 태국 한국어교육 발전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어과 교수, 한국어 교사 등 태국 전역의 한국어 교육자를 비롯해 양국 교육 행정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태국 한국어교육의 튼튼한 뿌리 내리기'라는 주제로 한국어 교재 개선 등 태국 한국어교육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태국한국교육원은 최근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읽기 시리즈' 교재를 완간했다. 한국과 태국을 비교하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개발한 책으로, 한국의 자연·생활·역사·경제 사회·문화 등 5개 영역을 다룬 교재와 교사용 참고서로 구성됐다. 태국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4만6천458명으로, 제2외국어로 한국을 배우는 세계 학습자의 약 27%를 차지한다. 올해 태국 대학 입학시험 제2외국어 과목에서 한국어 응시생 수가 처음으로 일본어 응시생을 추월하기도 했다. ▶ 반정부 시위 취재중이던 외신 기자 2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Khomchadluek)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방콕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이 회의장으로 가려고 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이 고무탄을 발사하거나 시위 참가자를 체포하는 것을 취재중이던 로이터 등 기자 2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에 대해 담롱싹(พล.ต.อ.ดำรงศักดิ์ กิตติประภัสร์) 경찰청장이 사실 관계를 해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자 부상과 관련된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자세히 조사해, 당국 측에 과잉 반응이 확인될 경우에는 책임자를 처벌한다고 밝혔다. ▶ 태국 정부 사우디와, 관계 회복을 위한 5가지 협정문서 교환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서 관광 협력을 포함한 5개 협정문서가 교환되었다. 이 협정문서는 11월 18일 쁘라윧 총리와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집행되었다. 빈 살만 왕세자는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태국 내빈으로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 이번 협력 협정은 두 나라간의 투자, 무역, 관광,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등의 강화 확대를 목적으로 한 것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9일~20일(주말) 태국 뉴스

2022/11/20 18:59:48

▶ 기상청, 태국 전역에서 '건기 폭우'에 주의 경고, 11월 24일까지 계속돼 (사진출처 : Bangkokbiz) 현재 방콕은 건기에 들어가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기간이지만, 때 아닌 비가 매일 내리고 있다.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에 따르면, 악천후는 11월 24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1월 18일 오후 5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저기압이 11월 20일부터 21일에는 ​​인도차이나 반도, 22일부터 24일에는 ​타이만을 통과할 전망이다. 한편, 중남부를 지나는 몬순 기압골이 저기압에 부딪혀, 동북 지방과 방콕을 포함한 중부 지방 하부, 동부, 남부에서 폭우를 일으키고 있어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안다만와 타이만에서는 21일부터 24일에 걸쳐 바람이 강해지고, 타이만에서는 파도 높이가 2~3미터, 뇌우 시에는 3미터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안다만에서는 파도가 1~2미터, 뇌우시에는 2미터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 바다거북 산란 시즌 시작, 팡아도 방콴 비치에서 118개 산란 (사진출처 : Daily News) 바다거북 산란 시즌이 시작돼 태국 천연자연 환경부 해양 연안 자원국(กรมทรัพยากรทางทะเลและชายฝั่ง)에 따르면, 태국 남부 팡아도 방콴 비치(หาดบางขวัญ)에서 산란 흔적이 흔적이 발견되었다. 장수거북(เต่ามะเฟือง) 산란 흔적은 깊이 78cm, 폭 302cm로, 118개의 거북이 알이 산란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산란이 된 장소는 부화가 진행되기에 적당한 장소가 아니라서 적절한 지역으로 옮겨졌다. 118개 알 중 106개는 유정란으로 양호한 상태였다. 이 산란은 2022/2023 산란 시즌 첫 번째 산란이며, 거북이는 일반적으로 팡아와 푸켓 서해안에서 산란을 하고 있다. ▶ 새해를 축하하는 ‘센트럴 파타야 카운트다운 2023’ 개최, 유명 가수의 무료 라이브도 실시 (사진출처 : Pattaya News) 동부 파타야 ‘센트럴 파타야(Central Pattaya)’에서는 오는 새해를 축하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 '센트럴 파타야 카운트다운 2023(Central Pattaya Countdown 2023)'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파타야 비치 센트럴 마리나(Central Marina)에서도 ‘마리나 카운트다운 2023(MARINA COUNTDOWN 2023)"를 개최될 예정이다. ▶ 귀여운 캄보디아 ‘노로돔 젠나’ 공주가 화제, 프랑스 혼혈로 태국어도 능숙 (사진출처 : Kampas.com) 인접국 캄보디아 ‘노로돔 젠나(Norodom Jenna)’ 공주의 상냥하고 온화한 외모뿐만 아니라 노래, 춤, 연기 등 다재다능한 모습이 인터넷에서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노로돔 젠나 공주는 2012년 3월 11일 태생으로 올해로 10세가 되며, 노로돔 시하누(Norodom Sihanouk) 전 캄보디아 국왕의 손녀이다. 또한 젠나 공주는 어머니가 노로돔 부파리(Norodom Buphary) 공주이며 아버지는 프랑스인으로 캄보디아와 프랑스 혼혈로 파리에서 태어났다. 3세 때 캄보디아에 귀국했으며, 그 뛰어난 외모와 재능으로 현재는 여배우, 모델 그리고 가수, 댄서로 활동 중이다. 또한 그녀는 캄보디아어와 프랑스어 외에 영어, 중국, 그리고 태국어도 능숙하다. 현재 태국어로 부르는 노래 쏟레우나(โสดแล้วนะ)가 유튜브에 공개면서 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유튜브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YLVqeE5UeE&t=98s ▶ 경찰, 파타야에서 중국인이 모이는 클럽 ‘Panda Club’ 단속 (사진출처 : Thairath) 파타야 경찰은 파타야 제일 환락가 워킹스트리트에 있는 클럽 ‘Panda Club’에서 태국인과 중국인 손님 등 약 200명에 대한 약물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명의 태국인과 1명의 외국인에게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다. 또한 경찰은 이날 파타야 'New Season'도 단속했다. 이곳은 법정 폐점 시간을 넘어서도 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많은 태국인과 외국인 손님이 업소 내에서 음주하고 있었다.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은 파타야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경찰은 현재 오버스테이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은 여권을 항시 소지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 최남부 나라티왓도에서 치안부대가 폭도를 사살 (사진출처 : MGR) 나라티왓도에서 11월 19일 아침 치안부대와의 총격전으로 폭도로 의심되는 인물이 살해되었다. 최남부 나라티왓도는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가 빈발하고 있어,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위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무장 세력이 산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잡고, 군인과 경찰 합동팀이 지역 일대를 둘러싼 후 수상한 남성을 향해 발포했다. 이후 쌍방에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무장 세력이라고 의심되는 1명 시체가 발견되었다. ▶ 다시 손잡은 태국·사우디…"보석절도사건 극복 양국에 이익" 빈 살만 왕세자 태국 APEC정상회의 참석…협력 강화 협정 체결 빈 살만(왼쪽) 사우디 왕세자와 쁘라윳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왕실 보석절도 사건'으로 단절됐던 양국 관계를 복원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본격적인 협력 확대에 나섰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외교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관광 촉진, 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 등을 다룬 5개 협정을 체결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관계 복원은 두 나라 모두에게 서로 이익이 될 것"이라며 투자, 인프라 건설, 공공 보건 등이 중요한 협력 분야라고 말했다.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블루다이아몬드 사건 극복은 양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한국 방문 직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을 찾았다.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으로 중동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는 태국 정부는 그를 극진히 대접했다. 쁘라윳 총리가 지난 17일 밤늦게 태국에 도착한 빈 살만 왕세자를 직접 공항에서 영접하기도 했다. 사우디는 A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태국 정부의 초청으로 왕세자가 30여 년 만에 태국을 공식 방문했다. 지난 1월 쁘라윳 총리의 사우디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도 있다. 태국과 사우디의 외교 관계는 '왕실 블루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으로 30여 년간 사실상 단절됐다가 올해 초 쁘라윳 총리의 사우디 방문으로 복원됐다. 1989년 당시 사우디 왕자의 집에서 일하던 태국인 관리인이 50캐럿짜리 블루다이아몬드를 비롯해 2천만달러(약 269억원) 어치의 보석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났다. 사우디는 1990년 보석 회수를 위해 방콕에 3명의 외교관을 보냈으나 조직적인 암살 작전에 살해됐고, 이후 파견된 왕실 자문관도 실종됐다. 사우디는 보복 조치로 태국 주재 대사를 소환하고 다시 대사를 보내지 않았다. 또 사우디인의 태국 방문을 금지하고 태국인에 대한 사우디 취업 비자 발급도 중단하는 등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사우디 왕세자 영접하는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중국, 태국에 "운명공동체 구축"…미국은 "원전 기술 제공"(종합) 시진핑·해리스, 태국 총리와 회담…미국 "메콩강 청정에너지 사업 기금 조성"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쁘라윳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과 미국의 정상급 지도자가 잇달아 태국 총리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20일 태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APEC 정상회의 폐막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정상회담을 열고 '안정, 번영,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공동성명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은 양국은 이번 합의가 두 나라 관계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인 태국과의 유대 관계를 발전시키고 '운명공동체'를 건설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쁘라윳 총리는 "시 주석의 태국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철도 연결 등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태국 방문은 부주석 시절인 2011년 이후 처음이다. 공동성명에는 태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며 대만이 중국의 불가분한 일부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양국은 이밖에 투자, 과학기술, 전자상거래 등의 분야 협력 증진에 관한 여러 협정도 체결했다.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쁘라윳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도 전날 오후 쁘라윳 총리와 만났다. 카멀라 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에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시작된 청정에너지 촉진 사업 '넷제로 월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태국에는 원자력발전소가 없으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MR은 기존 원전의 100분의 1 수준의 크기로, 사고가 발생해 운전이 멈추더라도 자동으로 내부 열이 식는 구조여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은 이밖에 5세대 이동통신(5G) 보안 강화 사업, 태국 촌부리주에 세계적인 수준의 암치료센터를 건설하는 사업 등을 태국과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멀라 부통령은 태국에 이어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이 메콩강 지역 청정에너지 사업을 위해 2천만달러(약 269억원) 규모의 새로운 기금을 조성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이날 필리핀으로 떠나기에 앞서 시민단체·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담한 기후 행동은 지구의 사람과 천연자원 보호를 위해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메콩강 지역 국가들에 특히 기후 위기는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콩강은 중국 티베트에서 발원해 베트남·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를 거쳐 남중국해로 유입되는 길이 4천800㎞의 강이다. 중국은 메콩강 상류 지역에 많은 댐을 건설해 수자원을 통제함으로써 하류 동남아 국가들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는 메콩강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경제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8일 태국 뉴스

2022/11/18 18:05:45

▶ 태국에서 월드컵 총 64경기 무료 시청 가능해져 (사진출처 : PPTV) 한국 대표 등 32개 팀이 출전하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Qatar 2022)’이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에 걸쳐 카타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22 FIFA 월드컵'의 방영권을 구입하지 않은 태국에서 문제가 해결되어 TV에서 무료로 총 64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FIFA와 태국 스포츠청(การกีฬา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SAT)이 '2022 FIFA 월드컵' 태국 방영권 가격에 대해 할인 협상 끝에 3,300만 달러로 합의했다. 3,300만 달러에는 태국 스포츠청이 FIFA에 지불해야 하는 15% 세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방영권에 드는 총비용은 약 14억 바트가 된다. 방영권 구입에는 태국국가방송통신위원회가 6억 바트를 부담했고, 태국스포츠청은 남은 자금을 민간 기업에 요청해 True Corporation, Thai Beverage, PTT가 총 4억 바트를 기부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나머지 4억 바트를 어디에서 충당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 방콕 수도권 공터 가격, 지난해에 비해 약 10% 상승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 부동산개발회사 쑤파라이(Supalai)에 따르면, 방콕 수도권에서 올해 3분기(7~9월) 공터 가격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상승해, 지난 5분기 중 최고가가 됐다. 뜨리데차(Tritecha Tangmatitham) 쑤파라이 사장은 "올해 고정자산세 세율이 정상 수준으로 늘어났지만, 방콕과 그 인근도에서는 공터 판매 가격은 내려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를 소유하는 것이 부담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나 고정 자산세를 납부하고 싶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은 이미 토지를 방치하고 있으며, 지금 토지를 구입하고 있는 사람들은 납세를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판 '미슐랭 가이드 2023' 빕 구르망 189 레스토랑 발표 (사진출처 : Pattayamail) 태국판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는 2023년판부터 대상 범위가 방콕, 아유타야, 치앙마이, 푸켓, 팡아에 가세해 이싼 지역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미슐랭 가이드 2023’ 빕 구르망 189개점이 11월 17일에 발표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53개 식당이 추가되었다. - 방콕 근교 82개 식당 - 아유타야 13개 식당 - 치앙마이 27개 식당 - 푸켓 23개 식당 - 팡아 11개 식당 - 이싼 33개 식당(나콘라차씨마 9개, 컨껜 11개, 우본랏차타니 6개, 우돈타니 7개) ■ 자세한 내용 : https://guide.michelin.com ▶ 천연자원 환경 범죄단속국, 라오스에서 밀수된 호랑이 4마리를 압수하고 밀매하려던 태국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MGR) 경찰 천연자원 환경 범죄단속국(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al Crime Division)은 동북부 묵다한도에서 아기 호랑이 4마리를 판매하려던 64세 태국인 남성을 함정수사로 체포했다. 천연자원 환경 범죄단속국은 야생동물 밀수출입 매매를 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는 정보를 잡고 수사를 실시해, 수사관이 손님을 가장해 남성과 접촉해, 아기 호랑이 4마리를 200만 바트에서 150만 바트로 할인해서 구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수사관은 11월 15일 이른 아침 묵다한 도내 PTT 주유소에서 라오스에서 구입했다는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기 호랑이 4마리를 가지고 나타난 남성을 체포하고. 호랑이 4마리를 압수했다. 압수된 아기 호랑이는 씨싸껟 도내 야생동물 번식장으로 옮겨졌다. ▶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매각 추진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이 태국법인 매각을 추진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회사가 보유한 '다올 타일랜드'의 지분 69.9%에 대해 매각하기로 하고 국내 금융지주, 증권사 등을 접촉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1천억원대의 인수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 타일랜드는 국내 금융투자회사가 유일하게 운영 중인 태국 현지법인이다. ▶ [특파원 시선] 미·중 충돌과 태국 '대나무 외교' 시진핑 중국 주석(왼쪽)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달 25일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안 표결을 위한 긴급특별총회가 개최됐다. 143개국 찬성, 5개국 반대의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된 가운데 태국의 표가 파장을 일으켰다. 태국은 중국, 인도 등 34개국과 함께 기권했다. 태국 언론도 비중 있게 다룰 만큼 예상 밖의 선택이었다. 서방 진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태국은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유엔 결의안 표결에서는 찬성표를 던졌다. 10월 기권표는 '배신' 혹은 '변심'으로 비칠 만도 하지만, 태국의 외교 행보를 보면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태국을 찾아 "중국과 태국은 한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라며 유대를 과시했다. 며칠 뒤에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방문해 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우방'임을 강조했다. 중국과 '가족 같은 사이'이자 미국의 '오랜 친구'인 태국은 가장 민감한 분야 중 하나인 군사 부문에서도 두 나라 사이를 넘나든다. 탱크, 잠수함, 상륙강습함 등 중국산 무기를 대거 수입한 태국은 미국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를 추진 중이다. 8월 중국과 연합 공군 훈련을 했고, 내년에는 미국과 대규모 연합 훈련을 하기로 했다. 태국의 '자유분방한' 외교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러시아산 연료, 식품, 비료 수입 등을 논의하는 등 러시아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중 갈등 속에 새삼 주목받고 있지만, 실리를 추구하는 태국의 중립 외교는 오랜 전통을 가졌다. 역사적으로 태국 외교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는 않는다고 해서 '대나무 외교'로 불린다. 동남아 주변국들이 모두 서구 열강의 식민지로 전락한 시기에도 태국은 유연한 외교 전략으로 독립을 지켜냈다. 미얀마타임스 편집장 출신인 국제전문가 카위 총키타완은 방콕포스트 칼럼에서 "미국과 중국의 충돌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많은 작은 나라들처럼 태국은 서구의 식민지화에서 나라를 구한 외교술로 여전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미국의 우방이었으나 최근 수년간은 중국으로 기운 듯했다. 지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정권에 미국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관계가 냉각되자 중국에 밀착해왔다. 미국이 한동안 소원했던 관계 개선에 나서면서 태국이 양강의 '구애'를 받는 듯한 모양새가 연출됐다. 동남아는 세계 패권을 놓고 정면으로 맞붙은 미국과 중국이 영향력 확대에 공을 들이는 지역이다. 피아가 명확한 다른 국가들과 달리 한쪽으로 무게 중심이 기울지 않았기에 제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동남아 국가들의 '몸값'이 뛰는 이유다. 동남아의 리더 역할을 했던 태국이 최근에는 지나치게 자국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회주의로 일관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미얀마 사태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대나무 외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타니 상랏 태국 외교부 대변인은 태국 매체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대나무 외교에 대한 경멸과 비판이 있지만 태국은 다른 나라가 아닌 태국의 이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시에 우리는 유엔과 아세안 헌장에 명시된 국제 원칙을 지지한다"며 "그래서 태국이 모든 외교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과 균형 속에 자국 이익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평화를 추구한다는 명분까지 얻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태국은 18일 방콕에서 개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도약의 기회로 삼으면서 갈등의 중재자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 대부분이 처한 외교적 상황과 전략은 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며 실리를 추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 한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한국 외교는 어느 길을 가고 있는가. ▶ 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게 태국산 ‘코랏 와규’ 제공 (사진출처 : Thansettakij) 동북부 나콘라차씨마에서 키운 소고기 '코랏 와규(Korat Wagyu)'를 사용한 요리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코랏 와규(โคราชวากิว)’는 이 지역에 있는 쑤라나리 공과대학(Suranaree University of Technology, STU) 농업기술연구소 랑싼(ดร.รังสรรค์ พาลพ่าย) 교수가 20년 전부터 개발해 왔던 것으로 당시 광우병 영향으로 일본에서 와규를 수입할 수 없었던 것으로 호주에서 ‘와규’를 수입하여 연구 개발한 것이다. 현재 ‘코랏 와규’는 쇠고기 순위 중에서 최고인 A5 등급을 받고 있다. ▶ 남부에서 최초로 무슬림 여성이 빧따니도 도시자로 임명돼 (사진출처 : Matichon) 남부 빧따니도(Pattani province) 도지사에 이슬람교도 여성 파띠모(พาตีเมาะ สะดียามู, 57)씨를 임명하는 내무부 법령이 11월 15일 국무회의에서 승인되었다. 여성 이슬람교도가 도지사로 취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77개도 중 남부 14개도는 이슬람교도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남부에 위치한 빧따니, 얄라, 나라티왓의 3개도는 이슬람색이 강한 지역이다. 파띠모 씨는 얄라도 출생으로 지금까지 얄라와 나라티왓 부지사를 역임한 적이 있다. 도지사는 방콕에서는 선거에 의해 선출되지만, 다른 도에서는 내무부에 의해 임명되고 있다. ▶ 캄보디아 자스민 쌀 품종 'Phka Rumduol'이 'World's Best Rice 2022' 수상 (사진출처 : Nation News) 남부 푸켓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The Rice Trader World Conference'에서 캄보디아 자스민 쌀 ‘Phka Rumduol’이 'World's Best Rice 2022'를 수상했다. ‘Phka Rumduol’은 장립종 자스민 쌀 일종으로 캄보디아 농업 R&D 연구소가 10년간의 개발과 시험 이후 1999년에 출시해, 국제 구매자에게 최고로 선택되었다. 한편, 2020년과 2021년에는 태국 홈말리(Hom Mali Rice)가 세계 제일의 칭호를 획득했었다. ▶ 싸타힙 해변에서 백인 남성 시신 발견돼 (사진출처 : Khaosod)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군 해변에서 11월 17일 턱수염이 있는 외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현장에서는 사망한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배낭도 발견되었다. 시신은 해안에서 200미터 떨어진 앞바다에 떠있었으며, 나이는 40세에서 50세 정도로 하얀 피부에 장신, 그리고 턱수염이 있었다. 또한 배낭에서는 1킬로의 돌과 담배 1갑, 콘돔이 들어가 있었다. 시신은 사후 2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이며, 몸에서 상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 파타야에서 오버스테이 부부, 푸켓에서 빌린 자동차를 무단으로 판매 (사진출처 : MGR) 11월 8일 동부 파타야에서 오버스테이 중이던 독일인 남성(47)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또한 아내인 독일인 여성(34)도 오버스테이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부는 푸켓에서 빌린 렌트카를 무단으로 판매한 혐의로 경찰이 행방을 쫒고 있었으며, 파타야에서 검문 중 체포되었다. 푸켓 경찰에 따르면, 독일인 여성은 지난 2월 5일 SUV를 한 달에 32,000 바트에서 대여하기로 하고, 14,000바트를 선불하고 나머지 18,000바트는 반환시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얼마 후 렌트카 업체가 GPS로 위치를 확인한 결과 렌터카가 말레이시아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어 독일인 여성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7일 태국 뉴스

2022/11/17 18:32:06

▶ 세계 정상회의 다음 무대는 APEC... 태국서 이어지는 외교전 18~19일 4년만에 APEC 대면 정상회의... 식량 에너지 경제 위기 논의 2022 APEC 정상회의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에서 숨 가쁘게 진행 중인 세계 정상들의 외교전 마지막 무대는 태국이다.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태국 수도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8~19일 개최된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2018년 파푸아뉴기니 회의 이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2019년 회의는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반정부 시위로 인한 혼란으로 취소됐고, 2020년 말레이시아와 지난해 뉴질랜드 회의는 코로나19 사태에 화상회의로 대체됐다.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APEC 정상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국은 한덕수 총리가 참석하며, 미국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나온다. APEC은 국가가 아닌 경제 단위로 가입하는 협력체로, 대만과 홍콩에서도 대표가 참석한다. 주최국 태국은 APEC 회원국 정상 외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도 초청했다. 태국은 '개방, 연결, 균형'을 이번 회의 주제로 정하고 국제적 긴장 완화와 자유무역 확대 등을 다룬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태국 정부의 'BCG'(바이오·순환·녹색) 경제 모델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관한 합의도 추진한다. 2022 APEC 정상회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닥친 세계적인 식량·에너지 위기와 고물가, 경기 침체 우려를 타개할 방안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 APEC은 다자무역체제 강화 등 경제적 협력을 주요 목적으로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안보 갈등도 연결돼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들은 17일 오후 태국왕립해군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 이후 18일부터 본격적인 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18일 오후에는 왕궁에서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과 환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식 회의와 별도로 시진핑 주석과 기시다 총리가 17일 만나는 등 정상회담과 비공식 대화도 이어진다. 정상회의는 18일부터지만 태국 정부는 14~19일을 'APEC 정상회의 주간'으로 정하고 이미 각종 행사를 시작했다. 정상회의와 더불어 주목되는 이벤트는 각국 정상과 재계 지도자가 참여하는 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서밋)이다. 17일 쁘라윳 태국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주석 등이 차례로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18일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해리스 미국 부통령 등이 연사로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13~17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17일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등이 진행된다. 198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출범한 APEC은 1993년 정상회의로 격상해 현 구조를 갖췄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아세안 6개국을 비롯해 21개국이 가입했다. 지난해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4%, 총교역량의 51.7%를 차지한다. ▶ 아누차 총리부 장관, “태국에서 월드컵 전 64개 경기 생중계를 무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세계의 축제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Qatar 2022)’이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에 걸쳐 카타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2022 FIFA 월드컵' 방영권을 구입하지 않은 태국에서 무료로 총 64개 경기를 볼 수 있을지 여부가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누차(อนุชา นาคาศัย) 총리부 장관은 11월 16일 '2022 FIFA 월드컵' 총 64개 경기를 무료로 TV에서 생방송으로 관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차 총리부 장관은 스포츠청이 스포츠 에이전트나 민간 스폰서 지원을 얻어 64개 경기 모두를 국민들이 관전할 수 있도록 하고, 방영권 구입 가격을 최종적으로 인하하는 범위에서 FIFA와 막바지 거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방송통신위원회는 스포츠청이 방영권을 구입하기 위해 6억 바트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으며, 나머지는 개막하기까지 며칠 동안 다른 쪽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트청 이사 자리를 겸하고 있는 쁘라윗(พล.อ.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도 “잘 준비되고 있다. 문제가 없을 것이다. 태국인들은 확실히 월드컵을 볼 수 있을 것(ได้มีการเตรียมการเป็นอย่างดี และไม่น่ามีปัญหาอะไร คนไทยจะได้ดูการแข่งขันฟุตบอลโลกอย่างแน่นอน)”이라고 장담했다. ▶ 블랙핑크 태국인 멤버 리사 '2022 MTV European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K-POP상 수상 (사진출처 : Bangkokbiz) 한국의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태국인 멤버 리사(Lalisa Manoban)가 11월 13일 개최된 '2022 MTV European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K팝 상을 수상했다. 리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전에 녹화된 동영상을 통해서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올해 EMA에서 최고 K-POP 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리사는 지난 8월 28일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2 MTV Video Music Awards)’에서도 베스트 K팝 상을 수상했다. ▶ 추윗 전 국회의원, 태국에서 어둠의 중국인 비즈니스에 관련된 수수께끼 중국 여성에 대한 조사를 요구 (사진출처 : Matichon) 과거 마사지 팔러 황제라고도 불렸던 전 국회의원 추윗(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씨가 최근 경찰에 대한 비리나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인이 경영하는 많은 검은 비즈니스 브로커를 하고 있다는 중국인 여성에 대한 신원을 알고 있다며, 경찰이 행동을 옮기도록 요구했다. 최근 태국에서는 중국인이 얽힌 범죄가 다발하고 있다. 범죄 내용은 불법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불법 카지노 영업, 특수 사기 불법 콜센터 및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있으며, 방콕 중국 대사관도 다국적 범죄 단속에 협력을 표명하고 있다. ▶ 컨껜 대학 수의학부 동물병원, 개나 고양이에게 피임약을 사용하지 말도록 요청 (사진출처 : MGR) 컨껜 대학(Khon Kaen University) 수의학부 동물병원은 개나 고양이에게 경구 피임약(ยาคุมกำเนิด)을 먹게 하거나 피임 주사를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 병원에 따르면, 축산국은 2017년 1월부터 개와 고양이 피임 주사를 중단한 이후 온라인에서 경구 피임약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하고, 태국에서 개나 고양이 경구 피임약으로 인정받은 약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불법으로 판매되는 피임약 중에는 효과가 없거나 건강에 피해를 미칠 우려가 있다. ▶ 태국 정부, 새로운 의료비자(Non-MT) 2023년 1월 1일부터 도입 예정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co,th) 태국에서는 2022년 1월 1일부터 장기 체류하며 치료를 하는 사람을 위한 새로운 의료비자(Medical Treatment Visa, Non-MT)를 도입할 예정이다. 티파난(น.ส.ทิพานัน ศิริชนะ) 부대변인은 태국 내각은 의료비자Non-MT) 신청 수수료를 6,000바트에서 5,000바트로 인하하는 제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의료비자 유효기간은 1년이며, 연속 체류 가능 일수는 90일 이내이다. 또한 유효기간 내에 여러번 입국도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라 친척 3명이 함께 머물 수 있다. 신청자의 자격은 태국에서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최소 800,000바트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10만 달러(300만 바트)를 보장하는 의료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또한 태국 병원이 치료할 수 있는 건강 상태에 있어야 하고 장기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이 조건이다. ▶ 쑤랏타니 정글에서 실종됐던 프랑스인 남성 시신 발견, 드론을 찾다가 절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 (사진출처 : Matichon)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11월 17일 혼자서 정글 트레킹을 떠났다가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30대 프랑스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카오쏙 홀리디 리조트(Khao Sok Holiday Resort)에 투숙하고 있던 프랑스인 남성은 11월 12일 아침 정글 트레킹을 시작했고, 그 이후로 연락이 끊어졌다. 이때문에 프랑스인 남성에 대한 수색 작전이 펼쳐져, 경찰이나 삼림 관리관, 구조대원, 마을 주민 등 약 120명과 함께 수색견 2마리까지 투입되었다. 결국 11월 17일 높이 150미터의 절벽 아래 대나무 숲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프랑스인 남성은 정글로 가면서 드론을 사용해 촬영하고 있었는데, 드론을 분실했고, 그 후 마을 사람들 중 한 명에게 함께 드론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드론을 찾다가 프랑스인 남성이 실수로 미끄러져 절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북부 딱도에서 승려가 자동차 2대를 훔쳐 폭주하다 체포돼 (사진출처 : One31) 11월 16일 북부 딱도 메썯군에 있는 한 사원에 출가하고 있던 승려(34)가 자동차 2대를 훔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 승려는 메썯군 내에 있는 불사사무소에 가서 거기에 묵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갑자기 주차돼 있던 닛산 픽업 트럭에 탑승해 어딘가로 폭주를 시작했다. 픽업트럭 소유자와 다른 승려는 문제의 승려를 쫓았지만, 20킬로 정도를 달려서는 다시 열쇠가 있는 채로 정차되어 있던 다른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결국 이 승려는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약물 검사에서는 양성이 확인된 것으로 승적이 박탈되었다. ▶ 경찰, 파타야 호텔 청소 담당 직원 2명을 도난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Daily News) 경찰 범죄단속과는 11월 15일 파타야 지방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호텔 전 청소 담당 직원 여성 2명(44, 36)을 아유타야와 사뭍쁘라깐에서 체포했다. 2명은 촌부리 방라뭉군 나끄르어 호텔에서 청소 담당으로 근무했던 2017년 9월 객실에서 현금과 금 등 귀중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명은 손님이 아침 식사를 먹기 위해서 방을 나왔을 때를 노려 마스터키로 객실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6일 태국 뉴스

2022/11/17 02:37:46

▶ '의료관광 중심' 노리는 태국, '90일 체류' 의료비자 도입 코로나19로 경제 타격…부유층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태국 공항의 외국 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의료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태국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 비자를 도입한다. 1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의료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년간 복수 입국이 가능한 비자로, 직계 가족 3명까지 동반해 한번 입국 시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추가 치료가 필요하면 90일마다 이민국에 보고해야 한다. 신청자는 치료 경비 등의 명목으로 80만밧(약 3천만원)을 보유해야 하고, 최소 300만밧(약 1억1천만원)을 보장하는 사고 및 코로나19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티빤 시리차나 정부 부대변인은 "새 비자는 의료관광을 촉진하고 태국을 의료 허브로 만들려는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비자를 통해 태국에서 노화 방지 및 재생 시술을 비롯해 혈관 질환, 암, 치과 치료와 성형 수술 등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산업이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외국 관광객이 줄면서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정부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복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장기 비자를 발급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부유층 외국인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는 2037년까지 태국을 고소득 국가로 만든다는 20년 국가 전략을 추진하면서 고급 의료·웰빙 관광을 미래성장산업 중 하나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대마 합법화도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 태국 정부 청사 내에 EV 충전소 설치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정부청사 부지 내에 마련된 전기자동차(EV) 충전소 운용 개시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쁘라윧 총리도 참석했다. 태국 정부는 EV 국내 생산과 이용 촉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상징하는 형태로 동 충전소가 정부 청사에 개설되게 되었다. 이 기념식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전기차를 타게 한다는 정부 계획의 일환이다. ▶ 캄보디아 훈센 총리, 코로나에 감염돼 APEC 정상회의 불참 (사진출처 : PPTV) 태국 이웃나라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G20 정상회의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검사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되어 방콕에서 11월 18~19일 사이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에 검사에서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증상은 없고 자각증상도 없다고 글을 올렸다. ▶ 태국 이동통신 사업자 1위 AIS, 2위 True와 3위 DTAC 합병에 반발하며 행정법원에 제소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이동통신 사업자 트루(True)와 디텍(DTAC)이 합병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업계 1위인 AIS가 합병에 반발해, AIS의 자회사 어드밴스드 무선 네트워크(AWN)가 중앙행정법원에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에 의해 만들어진 합병계획을 무효로 하도록 요청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AWN은 법원에 최종 판단을 내릴 때까지 합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합병계획 금지도 요청했다. 합병계획에 대해 NBTC는 찬성이나 반대 권한은 없다고는 밝히고 있지만 “인정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 태국에서 'Google Wallet' 사용 가능해져 (사진출처 : Techsauce) 11월 15일부터 태국에서도 스마트폰 앱 '구글 월렛(Google Wallet)'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월렛'은 '구글 페이(Google Pay)'로 바뀌는 온라인 월렛으로 이 앱에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구글 페이' 로고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비접촉형 결제로 지불할 수 있다. 다만, 현시점에 ‘구글 월렛)’ 링크할 수 있는 은행은 방콕 은행( Bangkok Bank)과 크룽타이 은행 신용카드(Krungthai Card) 뿐이며, 비자(VISA)와 마스터(Master)도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 월렛'에서는 씨암 피왓 OneSiam 및 Starbucks Rewards 카드와 같은 포인트를 추가할 수도 있다. ▶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경찰이 시민단체에게 법령 준수 요청 (사진출처 : MGR) 방콕에서 11월 18일부터 19일에 걸쳐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으로 태국 경찰은 이 정상회의에 맞춰 시위를 예정하고 있는 시민단체 등에 대해 법률을 지키는 것 외에 집회를 원한다면 허가받은 곳에서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아차욘(พล.ต.ต.อาชยน ไกรทอง) 경찰 대변인은 몇몇 단체가 방콕 시청에 11월 16일부터 19일에 걸쳐 시청 근처에서 집회 실시 허가를 신청했지만, 이들 단체에 대해서는 허가된 장소에서 집회를 실시를 허락하지만, 정상회의를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건을 붙였다. ▶ FIFA, 태국에서 월드컵 방영권 비용을 소액 인하할지라도 자금은 여전히 부족 (사진출처 : Kaohoon) 태국에서는 FIFA 축구 월드컵 카타르 대회 방영권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없어, 태국 스포츠청(การกีฬา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SAT)이 FIFA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껑싹(ดร.ก้องศักดิ์ ยอดมณี) 청장은 이번에 FIFA가 방영권 비용을 약간 낮추는 쪽으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금이 부족해 방영권을 취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태국 측은 FIFA가 태국에 제시한 방영권 비용이 태국 인근 국가보다 높기 때문에 FIFA에 추가 가격 인하를 요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방콕 도시 철도 BTS, “냄새가 나기 때문에 차내 식사는 금지한다”고 공지 (사진출처 : Btsskytratn Facebook) 방콕 도시 철도 BTS 스카이 트레인은 종종 승차 규칙과 매너에 대한 요청하고 있다. 이번에는 ‘차내에서 식사는 금지’라고 공지했다. BTS 차내에서 음식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이유에 대해, 음식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다른 승객이 불쾌하게 느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일 음식이나 음료를 바닥에 흘렸을 경우, 다른 승객이 그것을 밟아 미끄러질 위험성이 있가 때문이다. 아울러, 만약 음식을 반입한다면 냄새가 새지 않도록 밀폐한 용기에 넣도록 당부했다. 한편, 두리안은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반입은 금지했고, 그 밖에도 냄새가 강한 물건은 반입을 하지 않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태국 출신 용접공 10명 첫 입국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7일 태국 출신 선박 용접공 10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가 지난 4월 외국인 전문인력(E-7) 비자 발급 지침을 개정한 후 처음으로 입국하는 조선 분야 숙련 용접인력이다. E-7은 법무부장관이 전문적인 지식, 기술을 가진 외국인력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정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비자를 말한다. 이들 용접공은 올해 8월 태국에서 실시된 기량 검정을 통과한 600명 중 일부로, 울산 현대중공업[329180] 사내 협력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작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주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숙련인력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7∼10월 태국과 미얀마,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에 용접 분야 기량검증단을 파견해 3천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해 합격자를 발굴했다. 협회는 송출국 정부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합격자의 입국을 차례로 지원하고, 협력이 가능한 국가로 기량검증단을 수시로 파견할 예정이다. 최규종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은 "숙련 기능인력 도입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선업계 인력부족과 공정지연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출신 용접공 10명 첫 입국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