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프라인 사고로 라용도 해안에 원유 표착
(사진출처 : Thairath)
라용(Rayong)도 해안에서 해저 파이프라인이 터져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군 등이 해안에 표착한 원유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업에는 1개월 이상 걸릴 가능성도 있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주변의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더 큰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다.
유출 사고가 발생한 곳은 미국 쉐브론 산하의 태국 석유 화학 공장 스타 페트롤리엄 리파이닝(Star Petroleum Refining Public Company)으로 유출된 석유는 40만 리터에 달한다.
이 사고로 현재 메람픙(Mae Ram Phueng) 해변에는 1월 28일 밤부터 원유가 표착하기 시작해 다음날 오후부터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지 미디어가 공개한 28일 위성사진에 따르면, 47제곱킬로미터 범위가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강풍 영향으로 앞으로 며칠간 원유가 계속 표류할 전망이다.
메람픙 해변과 주변 지역은 관광업에 의존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핍박해진 생활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위성으로 확인해본 결과 꺼싸멧 아우프라오 지역에서 큰 기름띠 2개가 발견돼 해군이 급파되어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꺼싸멧을 포함한 라용 도내 호텔에는 관광객들이 호텔을 모두 취소되었으며, 꺼싸멧은 불행하게도 2013년에도 발생했던 파이프라인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를 다시 반복하고 있다.
해군에 발표에 따르면, 현재 분사제를 뿌리며 기름 제거작업을 하고 있으며, 29일까지 8만리터 이상의 원유가 표착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산호초에는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
▶ 2월 20일부터 태국과 미국이 매년 실시하는 합동군사훈련 ’코브라 골드‘ 실시, 미군 등 1,700명 규모
(사진출처 : Bangkok Post)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태국과 미국이 매년 실시하는 합동군사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가 미군을 중심으로 태국에서 개최되게 된다
이번 ’코브라 골드‘는 지난해 11월 초순 시점에서는 2022년도부터는 정상적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그후 지난해 말부터 태국에서도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만연한 것 등으로 참가 인원수가 축소되어 약 1,700명이 참가하여 실시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
예정보다 적은 인원이지만, 파타야에는 다음달 이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각 사업자와 방라뭉 구청 등이 참가해, 이들 미군들을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한 회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아직은 다음달 ’코브라 골드‘에 참가하는 미군들이 자유롭게 워킹스트리트나 파타야 시내 등을 이동할 수 있을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참고로 지난해 2021년 8월에 개최된 ’코브라 골드‘ 훈련 때에는 규모가 소규모였고, 미 해군 함선은 태국에 들어왔지만 선원은 육지에 오르지 못했다.
▶ 방콕시 보건당국, 내.외국인 대상으로 백신 접종 현장방문 접수가 가능한 7개 병원 안내
(사진출처 : TNN)
쑥싼 방콕시 의료사무국장은 태국인과 외국인(18세 이상)이 1월 31일부터 현장방문 접수(Walk in)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2차 및 부스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 7개 병원을 안내했다.
① Central 병원 (월~수 / 09:00-14:00), 문의전화 02-225-1354
② Charoen krung 병원 (2월7일~2월25일 / 월~수 / 08:00-13:00), 문의전화 02-289-7000
③ Luang Phor Thaweesak Chutintharo Uthit 병원 (월~금 / 13:00-16:00), 문의전화 02-429-3575
④ Ladkrabang 병원 (월~금 / 08:00-15:00), 문의전화 02-327-3049
⑤ Ratchapiphat 병원 (매일 / 08:30-15:00), 문의전화 02-444-0163
⑥ Khlong Sam Wa 병원 (월~금 / 08:00-11:00), 문의전화 064-557-6009
⑦ Bangna 병원 (월~금 / 08:00-14:00), 문의전화 02-180-0201
▶ 1월 31일(월) 오전 발표, 코로나 신규 감염자 8,08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16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1월 31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8,008명으로 전날의 8,444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6명으로 전날의 12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8,21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4,31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16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7,842명이 확인되었다.
▶ 야생 호랑이의 복수? 깐짜나부리도 국립공원에서 카렌족 남성 호랑이에게 습격당해 중상 입어
(사진출처 : MGR)
1월 28일 서부 깐짜나부리 텅파품 국립공원(Thong Pha Phum National Park)에서 물소 방목을 하고 있던 소수 민족 카렌족 남성(46)이 호랑이에 습격당해 중상을 입었다. 피해 남성은 손, 팔, 다리 및 얼굴 등에 물린 자국이 있었으며, 마을 사람들이 남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되어지만 중상이다.
부상을 입은 남성은 다른 2명의 남성과 함께 마을에서 2킬로 떨어진 개울가에 있는 물소를 보러 갔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 남성을 덮쳤다고 한다. 이후 2명의 동료가 호랑이를 쫓으려 해서 호랑이가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 국립공원 직원이 현장 주변을 수색하다가 약 20일 정도 전에 죽은 것으로 보이는 물소 2마리의 뼈와 호랑이 배설물이 발견되었다. 현장은 미얀마 국경과 가까운 삼림 지대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국립공원 측은 90일 동안 국립공원을 폐쇄하는 명령을 내렸다.
탕파품 국립공원에서는 지난 1월 10일 5명의 남성이 호랑이 2마리를 사냥해 구워 가죽을 벗기고 구워 먹으려 했던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유명해진 지역이다.
당시 용의자 남성들은 소를 키우는 목축업을 하고 있었는데, 과거 2개월 사이에 소 20마리가 호랑이로부터 공격을 받아 죽은 것으로 호랑이를 잡아먹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었다.
▶ 태국 청렴도 180개국 중 110위, 한국은 32위
(사진출처 : transparency.org)
국제 NGO(비정부 조직)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TI)가 각국의 부패 정도를 수치화한 ’부패 인식 지수(Corruption Perception Index, CPI)‘ 2021년판에서 태국의 청렴도는 조사 대상 180개국 중 110위로 지난해 보다 6계단 하락했다.
부패란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여 사적 이익을 얻는 것”이라는 국제투명성기구 정의에 따라 각국 공무원과 정치인 등이 뇌물 등의 부정행위 여부를 조사했다. CPI는 1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부패가 심하다. 태국 점수는 35점(2020년 36점)이었다.
가장 청렴한 곳으로 확인된 곳은 덴마크, 핀란드, 뉴질랜드(모두 88점)가 뽑혔으며, 4위는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모두 85점), 7위 스위스(84점), 8위 네덜란드(82점), 9위 룩셈부르크(81점), 10위 독일(80점), 11위 영국( 78점), 12위 홍콩(76점)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국과 아시아 국가·지역 순위는 13위에 호주, 일본, 우루과이(모두 73점), 22위 프랑스(71점), 25위 대만(68점), 27위 미국(67점), 32위 한국(62점), 42위 이탈리아(56점), 62위 말레이시아(48점), 66위 중국(45점), 85위 인도(40점), 87위 베트남(39점), 96위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38점), 117위 필리핀, 이집트(모두 33점), 124위 멕시코(31점), 128위 라오스(30점), 136위 러시아(29점), 140위 미얀마(28점), 157위 캄보디아(23점) 등이었다.
그리고 가장 부패한 국가로 뽑힌 180위는 남수단(11점)이었다.
▶ 방콕 시청, 코로나-19 대책을 위해 춘절 새뱃돈은 프럼페이로 주라고 요청
(사진출처 : Prachachat)
2월 1일 춘절을 맞이해 중국계 주민들이 많은 태국에서는 매년 각지에서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공적인 행사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중지된다.
방콕 시청은 춘절 기간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 씻기 외에도 접촉 회피를 위해 새뱃돈(อั่งเปา)을 ’PromptPay‘로 지불을 요청하고 있다.
▶ 2월중에 쑤완나품 공항 직원 전원에게 네 번째 백신 접종 실시 예정
(사진출처 : Matichon)
쑤완나품 공항 낃띠퐁(กิตติพงศ์ กิตติขจร) 공항장은 이 공항에서 일하는 약 25,000명 전원이 2월 중 코로나-19 백신 네 번째 접종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월 1일 관광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입국제한완화 프로그램 'Test & Go'가 재개됨에 따른 것이다. 그것에 그치지 않고 공항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있도록 하기 위해 공항 직원을 대상으로 항원검사키트를 이용한 무작위 검사를 일주일에 한 번 실시할 예정이다.
▶ 방콕에서 실시된 하원 보궐 선거,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 후보가 승리
(사진출처 : Matichon)
1월 30일 투개표 방콕 9지구 하원 의원 보궐 선거에서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쑤라찻(สุรชาติ เทียนทอง) 후보가 최다표를 획득해 연립여당 제 1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대해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팔랑쁘라차랏당과 쁘라윧 총리의 인기 하락을 반영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31일 오후 2시 시점 개표 결과에 따르면, 획득표수는 야당 제 1당 프어타이당 후보가 29,416표, 야당 제 2당 까우끄라이당 후보가 20,361표, 같은 야당 끄라당 후보가 20,047표, 여당 제 1당 팔랑쁘라차랏당 후보가 7,906표였다.
한편, 2019년 3월 24일에 실시된 총선거에서는 팔랑쁘라차랏당 후보가 34,907표로 승리를 거두었고, 그 다음으로 프어타이당가 후보 32,115표, 새로운미래당 후보가 25,4735표, 민주당 후보가 16,255표를 얻었다.
▶ 1월 31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8,008명, 사망자는 16명, 퇴원한 사람은 8,215명
(사진출처 : NBT)
1월 31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8,008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2,440,54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6명 늘어 총 22,173명이 되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8,215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4,319명(병원 41,566명, 야전 병원 42,753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542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106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59세에서 99세까지의 남성 9명 여성 7명을 포함한 16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푸켓 3명, 방콕 2명, 까라씬 2명, 나콘나욕 2명, 등이다.
사망자 중 15명(94%)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은 1명(6%)이었다. 기저질환 내역은 고혈압 9명, 당뇨 3명, 고지혈 3명, 비만 4명, 신장 질환 4명, 노쇠 1명, 그리고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1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5명, 독일인 1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16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84명, 덴마크 10명, 카자흐스탄 8명, 쿠웨이드 6명, 독일 6명 등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7,842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40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7,788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4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1,298명, 싸뭍쁘라깐 784명, 촌부리 466명, 논타부리 449명, 푸켓 39379명, 빠툼타니 206245명, 나콘라차씨마 203명, 씨싸껟 172명, 우본랏차타니 169명, 컨껜 167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115,053,572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2,315,680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8,603,421명, 3차 접종이 14,134,4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