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태국 뉴스

2022/11/08 18:09:27

▶ 태국 정부, 비판 여론에 외국인 토지 소유 허용 계획 철회 정부 "국민 우려 이해…시간 두고 재검토" 방콕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외국인의 주거용 토지 소유 허용 계획을 잠정 철회했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이었지만 비판적인 국내 여론이 일자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8일 타이PBS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에 주거 목적 토지 소유를 허용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내각은 전문가, 고액 자산가 및 퇴직자 등 해외 부유층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라며 규제를 완화한 규정을 지난 25일 승인했으나, 전날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가 이를 취소했다. 내무부는 "국민들의 우려에 일단 내각 승인을 철회했다"며 "향후 이 방안을 다시 논의해 정책을 계속 추진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팟타나퐁 판미차오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국민들이 이 계획에 불편을 느낀다면 정부는 당분간 시간을 가지고 재검토할 것"이라며 "국민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개선할 의지가 있다"고 했다. 정부가 애초 추진한 방안에 따르면 3년간 현지 부동산과 채권·펀드 등에 최소 4천만밧(약 15억원)을 투자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은 최대 0.4에이커(약 1천620㎡) 넓이의 땅을 소유할 수 있다. 정부는 부동산 투자 규제 완화로 인한 외국인 부유층의 유입으로 향후 5년간 8천억밧(약 30조원)의 투자 유치와 2천700억밧(약 10조원)의 수입 증대 효과를 기대했다. 태국은 자산가와 퇴직자 등에 대해 비자 기한을 10년으로 연장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부유층 외국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정부가 국토를 팔아먹는다"는 반발 여론이 일었다. 부동산 투기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태국에서는 주거용 아파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가 금지돼 있다. ▶ 태국 내무부, 총기 규제 강화 검토 (사진출처 : Naewna) 아누퐁(อนุพงษ์ เผ่าจินดา) 내무부 장관은 11월 7일 내무부가 총기 면허를 신청하는 모든 사람에게 사전 자격을 추가해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의사 증명서와 고용주나 상사의 성격에 대한 인증서를 요구하도록 총기 규제 강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누폰 장관은 현재 총기 구입 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신청자는 금고형을 받지 않아야 할 것, 무능력자가 아닐 것, 중대한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아닐 것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수년간 총기를 소유한 후 사람의 성격과 행동이 바뀌거나 불법 약물이나 도박에 빠지기도 한다. 따라서 평생 유효한 면허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고 총기 소유자는 3~5년 마다 등 정기적으로 정신 상태 메디컬 체크를 받고, 계속 총기를 소유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안정적인지 여부를 판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태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할 수 있으며,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하는 일도 적지 않아 총기에 의한 범죄나 사고가 다발하고 있다. 10월에는 넝부워람푸에서 전직 경찰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아이 24명을 포함해 30명 이상을 살해한 사건도 발생했다. ▶ 푸켓 경찰, 총기 26정, 수류탄 11개 등 다량의 실탄을 소지한 뉴질랜드 남성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남부 푸켓 경찰은 11월 7일 푸켓에 거주하는 뉴질랜드인 남성(63)이 총기 26정, 수류탄 11개, 다량의 실탄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뉴질랜드 남성을 체포하고 AK와 M16을 포함한 소총 7정, 권총 19정, 수류탄 11개과 다량의 총알을 압수했다. 뉴질랜드 남성은 23년 전부터 태국에 머물렀으며, 5년 전에는 태국인 아내를 잃었다. 이전에는 태국 남부 해상에서 굴착선 엔지니어로 합법적으로 일을 해왔다가 55세에 퇴직했다. 2023년 11월까지 은퇴 비자로 태국에 머무르는 동안 블랙리스트나 감시리스트에도 올라가지 않았고, 과거에는 법적 문제가 없었다. 현재는 걷는 것도 마음대로 못하는 신체장애 상태이다. 뉴질랜드인 남성이 왜 무기를 소지했는지, 경찰이 어떻게 총기를 발견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 태국 '로맨스 스캠' 기승…지난달 피해액만 56억원 온라인으로 이성에게 접근해 투자 등 유인 수법 경찰에 체포된 로맨스 스캠 사기단 [치앙마이주 경찰 제공/방콕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소셜미디어(SNS)로 친분을 쌓은 뒤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스캠'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로맨스 스캠 피해 신고가 2천123건 접수됐으며, 피해액도 8억6천149만밧(324억원)에 이른다고 경찰이 전날 밝혔다. 10월 한달간만 189건이 신고됐으며, 피해액은 1억5천만밧(56억4천만원)이었다. 로맨스 스캠이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의미하는 '스캠'(scam)의 합성어다. 온라인으로 연인을 찾는 것처럼 접근한 뒤 투자 등 갖은 명목으로 돈을 요구해 가로채는 수법을 쓴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남녀 교제가 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플랫폼 사용이 많아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로맨스 스캠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다. 태국에서는 지난 5월 한 리조트에 중국인 20여명이 단체 투숙하면서 로맨스 스캠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체포되는 등 범행이 조직화되고 있다. 노빠완 빤야 경찰 대변인은 "사기꾼들은 일반적으로 데이트앱이나 라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가짜 프로필을 올리고 미남, 미녀 사진을 올려 유인한다"며 "피해자에게 신뢰를 얻은 뒤 가짜 앱이나 웹사이트 등에 소액을 투자하도록 조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익을 얻고 투자금을 인출할 수 있지만, 더 큰 금액을 투자하면 사기꾼이 연락을 끊고 돈을 챙겨 사라진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태국 출입국관리국, APEC 2022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단속 강화 (사진출처 : Naewna) 태국 출입국관리국은 최근 외국인을 체포한 5가지 사례를 발표하는 등 곧 방콕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국인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발표된 체포 사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한국에서 지명수배된 한국인 남성(62) 체포. 방콕에서 의류 사업에 투자사기. 피해액은 1억 바트 이상 2. 유럽에서 지명수배된 오스트리아인 남성(50)을 팡아 호텔에서 체포 3.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로 중국인 56명을 방콕 쑤원루엉과 후아막에서 체포. 모두 관광 비자로 입국해 매월 40,000~70,000바트의 급여를 받고 있었다. 4. 쁘라쭈업키리칸과 깐짜나부리에서 태국에 불법 입국을 시도한 88명을 체포 5. 1,084일 오버스테이 인도인 남성(30) 체포 체포된 한국인 남성은 2016년 3월 중순경 자신이 방콕에서 아울렛 매장이 30개 정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태국으로 옷을 보내면 원가의 3~15배에 팔 수 있다고 속였다. ▶ 아동 학살사건에 놀란 태국, 총기법 강화…정신 검진 등 의무화 태국 총기 판매상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달 3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어린이집 학살' 사건을 겪은 태국이 총기 규제 강화를 위한 법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아누퐁 파오찐다 내무부 장관은 농부아람푸주에서 발생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총기규제법 개정을 서두르겠다고 전날 밝혔다. 아누퐁 장관은 총기 범죄 방지 방안에 대한 상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법으로 모든 총기 소유자가 정신과 의사의 검진을 받아 진단서를 제출하고, 총기 소지 허가를 3~5년마다 갱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기를 구매하려면 총기 등록 담당자에게 신원을 확인받은 뒤 허가를 얻도록 할 방침이다. 나이와 징계 등과 관련된 경찰 기록 등이 명확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아누퐁 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총기를 구매하려는 사람은 고용주나 직장 상사, 지역사회 등으로부터 행동에 문제가 없음을 인증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누퐁 장관은 "총기 소지자에게 도박, 마약,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새 법안을 통해 불법 총기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강화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태국 총기 범죄의 98.5%는 수제 총기나 개조한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된다. 아누퐁 장관은 "불법 총기를 반납하는 이들은 사면 등으로 선처하는 대신 반납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더 강력한 처벌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불법 총기 소지자는 2천~2만밧(7만4천~74만2천원)의 벌금과 1~10년형을 받는다. 마약 소지 혐의로 해고된 전직 경찰 빤야 캄랍(34)은 지난달 6일 어린이집에 침입해 어린이와 교사들을 총과 칼로 무참히 살해했다. 이후 그는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3살 난 아들까지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날 사망자 중 어린이만 24명에 달했다. 이 사건으로 마약과 총기 부실 관리 등에 비판이 쏟아졌고, 태국 정부는 규제 강화를 추진해왔다. ▶ 태국 최고봉 치앙마이 도이 인타논 정상에서 최저 기온 4도, 서리 내려 (사진출처 : Sanook) 11월 7일 아침 북부 치앙마이에 있는 태국 최고봉 도이 인타논(Doi Inthanon, 해발 2565미터) 산 정상에서 기온이 4도까지 하강하고 서리(น้ำค้างแข็ง)가 내렸다. 6일 최저 기온은 북부 치앙라이에서 16.8도, 동북부 나콘파놈에서 17.9도였다. ▶ 건기에 대기오염 증가해, 방콕 시청이 완화책 준비 (사진출처 : The Standard) 현재 태국은 건기로 기온이 선선하고 날씨가 좋아 태국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하지만 이 기간에는 대기 오염이 문제되는 시기이다. 방콕 시청은 대기 오염이 문제인 기간을 앞두고 완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방콕 시청은 먼지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먼지 측정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경고하는 채널을 준비하고 있다. 라인(LINE) 앱 'LINE Alert' 채널을 통해서는 관련 뉴스와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Air BKK 앱과 방콕 시청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PM2.5 측정값이 90마이크로그램/세제곱미터를 초과하면 적색으로 표시되어 경고가 발령된다. 그리고 방콕 10~20개 지역에서는 75마이크로그램/세제곱미터를 넘는 수치가 나올 경우에는 경보를 발령하고, 20개 지역 도로에 설치된 90개 스마트 간판에 PM2.5 농도가 표시된다. 아울러 방콕 시청은 대기 중 분진 발생원을 줄이기 위해 공장 검사나 흑색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차량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잡초 태우기도 규제하고 있다. ▶ 쁘라윧 총리, 신흥 정당 입당 소문을 전면 부인 (사진출처 : PPTV) 11월 18~19일 방콕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후 쁘라윧 총리가 루엄타이쌍찯(พรรค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에 참여한다는 정보가 나돌고 있지만, 쁘라윧 총리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이 당은 지난해 쁘라윧 총리 지지자들이 설립한 신당이며, 최근 들어 쁘라윧 총리가 이 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난무했다. 현재 연립정권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있는 정당은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이지만, 쁘라윧 총리는 팔랑쁘라차랏당에는 소속되지 않았지만 총선에서는 이 당의 추천으로 총리 선거에 출마해 총리로 선정되었다. ▶ 태국 정부, 외국인의 토지 구매 허가 계획을 철회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내각은 10월 25일 조건부로 방콕과 파타야에서 외국인 토지 소유를 인정하는 방안을 승인했었다. 그러나 태국 국민들의 반대 의견도 적지 않고 철회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아누퐁(พล.อ.อนุพงษ์ เผ่าจินดา) 내무부 장관은 11월 8일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전 LTR 비자를 취득하고 일정 금액을 태국에 투자하는 등 조건을 충족한 외국인이 주거용으로 최대 1라이(1600㎡=약 484평) 토지를 구입하는 것을 인정하는 초안을 철회하고, 이 문제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TR 비자 자격 자세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① 부유한 고액 투자가(Rich global citizens) 태국에서 국채, 부동산 또는 기타 외국인 직접 투자 형태로 500,000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과거 2년간 수입이 80,000달러 이상,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 ② 부유한 퇴직자(Wealthy retirees) 50세 이상, 연수입 40,000달러 이상, 태국에 250,000달러 이상 투자하는 퇴직자 ③ 태국에서 원격 근무를 원하는 전문가(Professionals interested in working remotely from Thailand) 과거 2년 동안 수입이 연간 80,000달러 이상, 또는 석사 학위의 경우 연수입 40,000달러 이상,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가 있고, 연구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전문적 지식인이나 기능인이다. ④ 디지털 서비스 전문가(Experts in digital services) 태국 국내 기업, 고등 교육 기관, 연구소, 전문 교육 기관, 또는 태국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는 대상 업계 전문가 ▶ 방콕 톤부리 지방법원, 음주운전으로 3명의 사상자를 낸 부자 의사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 (사진출처 : Daily News) 방콕 톤부리 지방법원에서는 지난해 방콕에서 음주운전으로 3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를 일으킨 파누락(ร.ต.อ.นพ.ภาณุรักษ์ รัตนไพศร) 의사에 대해 금고 3년에 집행유예(การรอลงอาญา) 2년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시민들에게서 부자에게 특혜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피고는 의사로서 경찰병원에 근무하고 있던 지난해 8월 29일, 슬을 마시고 방콕 내 도로를 포르쉐를 타고 과속으로 운전하다 승용차에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 중 2명을이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유족 측은 피고가 지금까지 잘못을 뉘우치는 자세도 보이지 않았고, 혐의도 부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형을 무겁게 함과 동시에 집행유예를 취소를 요구하는 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7일 태국 뉴스

2022/11/07 18:27:50

▶ 태국 공항공사(AOT), 러이끄라통 축제 기간중 치앙마이 공항 근처에서 스카이랜턴(콤러이) 사용 불허 (사진출처 : TNN) 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전통 축제 중 하나인 러이끄라통(Loy Krathong) 축제 기간에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콤러이(โคมลอย)’라는 스카이랜턴을 하늘로 날리는 풍습이 있지만, 태국 공항공사는 안전을 위해 공항 근처에서 스카이랜턴을 날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 치앙라이 공항도 마찬가지로 항공 안전을 위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공항 근처에서 스카이랜턴, 로켓, 불꽃놀이, 풍선 등을 하늘로 올리는 것을 삼가도록 현지인과 여행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또한 레이저 빔을 항공기로 향하거나 공항 근처에서 무인 항공기를 사용하는 것도 위험한 행위이며, 공항 근처에서 위험물을 공중으로 날리거나 항공 보안구역 내에서 위험 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그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태국 정부, 우타파오 국제공항 확장 계획 승인 (사진출처 : Tehstar.com) 태국 정부는 라영도 우타파오 공항(U-Tapao Airport)을 크게 확장하여, 새로운 활주로, 유도로 시설을 추가하여 민간편 수용 능력을 높이는 계획을 승인했다.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은 우타파오 공항 확장은 동부 경제 회랑(EEC)에 본사를 둔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연간 6,0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해 인기 있는 관광 도시 파타야에 가장 가까운 공항인 우타파오 공항을 주요 국제 여행 허브로 바꾸는 것이다. 현재 많은 여행자들은 방콕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 푸켓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 2023년 6월 1일부터 현금 자동 입출금기 입금시 일회용 비밀번호 입력 의무화 (사진출처 : Bank ok Thailand) 태국에서는 11월 15일부터 태국 국내 현금 자동 입출금기(Cash Deposit Machine, CDM)를 사용하여 입금할 경우, 직불카드, ATM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삽입하고 PIN 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본인 확인을 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현재는 입금할 계좌번호만 있으면 CDM으로 입금이 가능하다. 카드를 만들려면 비용이 들기 때문에 카드를 소지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그럴 경우는 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입금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처럼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사용자로부터 반발이 있어 자금세탁단속위원회(Anti-Money Laundering Office, AMLO)는 새로운 규칙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23년 6월 1일부터는 현금 자동 입출금기를 통해서 입금시 신분증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일회용 비밀번호를 받으면 입금이 가능하게 된다. 수수료는 없다. ▶ 태국에는 50만명 이상의 무국적자가 등록, 4분의 1이 치앙마이 소수민족 (사진출처 : Unhcr.org) 태국에는 50만명 이상의 무국적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것은 세계에서도 많은 규모이다. 그 중 4분의 1이 정도가 치앙마이에 살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산악지대에 사는 소수민족들이다. 태국에서는 무국적자로 등록함으로써 교육이나 직장, 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태국은 유엔난민고등변무관사무소(UNHCR)의 '2024년까지 무국적자를 없애기 위한 #IBelong 캠페인'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적과 시민등록에 관한 법률을 서서히 개혁해 나가고 있어, 사람들이 자신의 국적과 권리를 주장하기 쉽게 하고 있다. 아울러 2008년 이후 10만명 이상의 무국적자가 태국 국적을 취득했다. ▶ 키우던 개가 사람을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주인은 10년 이하의 금고형도 부과될 수 있어 (사진출처 : PPTV) 태국 경찰 나파완(พ.ต.ท.หญิง ณพวรรณ ปัญญา) 부대변인은 11월 5일 동물 소유자, 특히 핏불 소유자에게 태국 법률은 개 소유자에게 항상 개의 목줄을 묶어야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개가 다른 사람을 물 경우 소유자는 법적으로 유죄(เตือนปล่อยสุนัขกัดผู้อื่น เจ้าของมีความผิดตามกฎหมาย)”가 된다고 경고했다. 10월 29일 오후 방콕 남부에 위치한 싸믙쏭크람도에서 핏불 2마리가 주인을 공격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미친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그 개가 주인을 반복적으로 노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10월 23일에는 나콘라차씨마에서 핏불에게 습격당한 67세의 남성이 사망했다. 이러한 사건에 따라 나파완 부대변인은 동물 소유자에게 경고하고, 동물을 적절히 돌보며, 다른 사람에게 위험이 미치지 않도록 하지 않았을 경우, 민사상 및 형사상 엄격한 처벌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법률에서는 잠재적으로 위험하거나 사나운 동물을 목줄을 묶지 않은 소유자에게는 1개월 이하의 금고와 10,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동물이 타인에게 부상을 입히면, 소유자에게는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60,000바트 이하의 벌금에 직면할 수 있으며, 동물 소유자가 과실로 인해 다른 사람을 죽게 할 경우, 소유자는 10년 이하의 금고가 부과될 수 있다. ▶ 타이 에어아시아, ‘0바트 메가 세일’ 개최 중 (사진출처 : Thaiger) 저가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saia)는 태국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편도를 0바트에 판매하는 ‘에어아시아 메가 세일(The AirAsia MEGA SALE)’을 실시한다. 에어아시아 회원과 에어아시아 신용카드 소지자는 11월 6시 오전 9시(태국 시간)부터, 일반인은 11월 7일 오전 9시(태국 시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에어아시아 메가 세일'은 항공편 코드 FD만 대상이며, 여행 기간은 2023년 5월 1일~2024년 3월 30일까지이다. 이 ‘에어아시아 메사 세일’ 대상 노선은 다음과 같다. - 방콕(쑤완나품) ~ 끄라비/푸켓 - 방콕(돈무앙)-치앙마이/치앙라이/우본랏타다니/우동타니/컨껜/춤폰/나콘씨타마랏/수라타니/끄라비/푸켓 국제선으로는 냐짱(베트남)/호치민(베트남)/만달레이(미얀마)/양곤(미얀마)/프놈펜(캄보디아) 다만, 일부 항공편이나 대형 연휴 등에서 이용하실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항공권 가격에는 공항세, 옵션 서비스 및 기타 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 태국 쌀수출, 인도 수출제한·밧화 약세에 40%↑…세계 2위 부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주요 쌀 수출국인 태국의 올해 쌀 수출이 작년보다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상무부는 올해 1~9월 쌀 수출이 작년동기보다 40% 증가한 541만톤(t)이며, 같은 기간 쌀 수출에 따른 소득은 36% 늘어난 952억3천200만밧(3조5천902억원)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인도, 베트남과 함께 세계 3대 쌀 수출국이다. 올해 기준으로는 베트남을 제치고 인도에 이어 세계 2위 쌀 수출국이 됐다. 올해 태국 쌀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이라크로, 작년보다 511% 늘어난 154억5천만밧(5천826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홍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태국 쌀수출협회는 태국 통화인 밧화 약세 등으로 인도나 베트남과 비교해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연간 쌀 수출량이 700만~80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7년 만에 태국 쌀을 다시 대량 수입한 이라크가 100만t 이상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의 쌀 수출 통제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태국의 쌀 수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식량 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식량 안보를 이유로 곡물 등 식품 수출 제한 조치를 잇달아 도입했다. 9월에는 부스러진 쌀알(싸라기) 수출을 금지하고 일부 쌀 품종에 대해서는 20%의 수출관세를 부과했다. 인도는 지난해 전 세계 150여개국에 2천150만t의 쌀을 수출, 세계 쌀 수출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태국 여성 운구 태국에 도착, 한국대사관이 이송 비용 부담 (사진출처 : TNN) 10월 29일 밤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희생된 태국인 여성 나티차(น.ส.ณัฐธิชา มาแก้ว, 27) 씨의 시신이 태국으로 돌어왔다. 뱀뱀 선생님(ครูแบมแบม)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녀는 한국어 교사를 목표로 한국에 유학 생활을 하던 중 이태원에서 안타깝게도 사고 희생자가 되었다. 시신은 11월 4일 23시 20분 대한항공 KE651편으로 태국에 도착했으며, 시신 후송 비용은 재태 한국대사관이 부담했다. 또한 이날 문승현 주태 대사 등도 공항에서 시신을 맞이했으며, 11월 9일에는 대사가 장례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족에게는 한국 정부에서 보상금 2,000만원(약 53만 바트)과 장례비용(장례교통비 포함) 1,500만원(약 40만 바트)가 지급된다. 또한 태국에서는 2022년 6월까지 사회보험법 제33조에 따라 사회보장기금에 가입해 왔기 때문에 태국 사회보장사무소로부터 장례비용으로 5만 바트, 일시금 노령 급여로 15,500바트를 포함한 총 65,500바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6일(주말) 태국 뉴스

2022/11/06 16:00:27

▶ [이태원 참사] "한국의 모든 걸 좋아했는데"…딸 주검에 태국 부모 망연자실 5일 오전 고향 도착…닷새간 장례식 후 10일 화장 이태원 참사 태국인 희생자 가족 품으로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태국인의 아버지(왼쪽)가 딸의 관을 어루만지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난 태국인 유학생의 시신이 5일 오전 고향에 도착했다. 외국인 희생자 26명 중 한 명인 낫티차 마깨우(27) 씨의 시신은 전날 오후 10시 30분 대한항공 KE651편으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내렸다. 고인의 아버지 싸컨(67) 씨는 화물터미널로 시신이 나오자 아직도 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허탈한 표정으로 힘없이 관을 어루만졌다. 시신 인수 절차와 간단한 불교 의식이 끝난 뒤 시신은 밤새 달려 약 6시간 거리인 태국 중북부 펫차분주 롬싹 고향 집에 닿았다. 망연자실한 어머니 나(64) 씨는 차마 공항에 나오지 못하고 집에서 주검으로 돌아온 딸을 맞이했다. 공항에는 문승현 대사를 비롯한 주태국 한국대사관 직원들도 나와 헌화와 묵념으로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싸컨(67) 씨는 "딸은 한국의 모든 것을 좋아했다"며 "그래서 한국어를 더 공부하겠다며 대출까지 받아서 갔는데 이렇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하나뿐인 딸과 그동안 대화도 많이 하지 못해 후회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힌 그는 "딸의 시신을 보내주고 많은 도움을 준 한국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승현 주태국 대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족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외국인을 포함한 이번 참사 희생자들에게 장례비 1천500만원, 구호금 2천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이날 공항에서 문 대사가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주태국 대사관 직원들과 태국 교민들이 방콕에서 고향까지의 운구비용 등을 지원했다. 고인은 마하사라캄대에서 한국어를 전공했으며, 졸업 후 방콕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했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에도 혼자 힘으로 학비를 마련해 서울에서 한국어 유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장례식은 9일까지 펫차분주 고향 집 인근 사원에서 치러지며 10일 화장식이 열린다. 문 대사를 비롯한 한국 대사관 측은 장례식과 화장식에도 참석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태국인 희생자 가족 품으로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문승현 주태국 대사(왼쪽)가 이태원 참사 태국인 희생자의 아버지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손을 잡고 있다. ▶ 최근 방콕에서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증가, 지카열과 뎅기열도 증가 (사진출처 : Matichon) 국립 쭐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바이러스학 연구소 용(นพ.ยง ภู่วรวรรณ) 박사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방콕이나 주변 지역에서 모기에 의해 매개되는 치쿤니아 바이러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용 박사 말에 따르면, 원래 치쿤구니아 바이러스는 10년 이상 전에 주로 고무 농원과 남부에서 만연하고 있는 숲 모기에 의해 유발되었으며, 2018년 이후 방콕을 포함한 도시에서 유행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방콕과 주변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열, 뎅기열, 지카열이 다수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선의 예방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꽃병이나 냄비에 물이나 웅덩이 등으로 모기가 번식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교체하거나 웅덩이를 처리해야 한다. ▶ 이민국 경찰, 워킹스트리트 고고바에서 오버스테이 외국인 조사 (사진출처 : Ch7) 태국 이민국 경찰이 11월 4일 오후 10시경 파타야 제일 환락가 워킹스트리트 시설에 대한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고, 외국인 여행자 체류 자격을 확인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외국인, 특히 중국인에 의한 범죄가 많이 전해지고 있으며, 용의자 중에는 체류 기한을 넘겨 불법체류 중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번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민국 경찰은 워킹스트리트에 있는 시설을 무작위로 방문해, 외국인 손님의 여권(혹은 여권의 카피)등을 확인했으며, 또한 총기나 마약 소지 유무, 미성년 아이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 않은지 등도 검사했지만, 불법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외국인은 신분증을 휴대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앞으로도 검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1년 태국 빈곤층, 전체 인구의 6.3%인 440만여명 (사진출처 : PPTV)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평의회(NESDC)에 따르면 태국 국내 ‘빈곤층 비율(สัดส่วนของคนจน)’은 2021년 시점에서 인구의 6.32%로 약 440만명이었다. 빈곤층 비율은 남부에서 11.6%, 동북부 11.5%, 북부 6.8%, 중부 3.2%, 방콕 0.5%였다. 빈곤층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2020년에는 인구의 6.8%인 약 470만명으로 증가했지만, 2021년에 2019년 수준으로 감소했다. 1인당 평균 월수입은 도시가 2019년 11,712바트, 2021년 12,018바트이며, 도시 이외에는 2019년 7,588바트, 2021년 8,130바트였다. 또한 도시 이외에서 평균 월수입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상향되었다. ▶ 태국 2위 기업, LS일렉트릭 스마트팩토리 찾아 협력 논의 지난 3일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윗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왼쪽 여섯 번째), 니티 파타라촉 SCG 사장(왼쪽 일곱 번째),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왼쪽 여덟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LS일렉트릭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윗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 니티 파타라촉 태국 SCG 사장 등이 청주사업장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LS일렉트릭의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둘러보고 회사 측과 향후 사업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13년 설립된 SCG는 건설, 화학, 패키징 분야에 주력하는 태국 2위 기업집단이다. 니티 파타라촉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팩토리와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태국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원의회, 새로운 헌법기초를 위한 국민투표안을 승인' (사진출처 : Thansettakij) 하원에서 11월 3일 새롭게 헌법을 기초하는 것에 대한 찬바을 묻는 국민투표(การลงประชามติ)를 실시해야 한다는 야당 안건이 찬성 323, 기권 1로 승인되었다. 이 안건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상원 승인이 필요하며, 현재 이 안건에 관한 심의 채결을 상원에서 언제 실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원에서 승인은 9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하원 의원 출석 인원수가 부족해 실현되지 않아 승인이 늦어지게 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행 2017년 헌법이 2014년 5월의 군사 쿠데타에 따라 탄생한 군정 하에서 제정된 것이기 때문에 완전한 민주주의 하에서 헌법을 새롭게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야당 진영이 국민투표 안건을 제출한 이유이다. 국민투표는 차기 총선 투표와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 아누퐁 내무부 장관, 외국인 토지 취득 허가에 대한 비판에 투자와 경제 성장을 촉진책이라고 설명 (사진출처 : Ch7)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인에게 거주용 토지 취득을 허가한다는 내무부 안건에 비판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아누퐁(พล.อ.อนุพงษ์ เผ่าจินดา) 내무부 장관은 “투자를 불러와 경제에 자극을 주어 성장을 촉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안건에 따르면, 토지 취득이 허용되는 외국인은 4,000만 바트 이상을 투자할 필요가 있으며, 구입할 수 있는 토지는 방콕이나 파타야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 내무부 장관은 “국가(태국)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경제 전문가의 견해와 제안을 들어야 한다. 특정 조건에서 토지를 구입해야하며, 그것은 단지 경제 회복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여 무역, 투자, 중요한 조건의 잠재력 증가시키고 싶다(เป็นเพราะ ประเทศประสบปัญหาเศรษฐกิจจากโรคโควิด -19 ที่ได้ระดมความคิดเห็นและข้อเสนอแนะจากผู้เชียวชาญ ด้านเศรษฐกิจ แต่การซื้อขายที่ดินต้องทำขึ้นภายใต้เงื่อนไขที่กำหนด และไม่ใช่เรื่องการฟื้นเศรษฐกิจเท่านั้น ยังต้องการดึงชาวต่างชาติเข้ามาลุงทุน เพิ่มศักยภาพในการค้า การลงทุน เงื่อนไขสำคัญ)”고 설명하고, “투자를 하러 오는 사람은 먼저 사업을 하기 위해 장기 비자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땅을 사기 위해서는 4,000만 바트 이상을 최소 3년 이내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3년 동안은 판매할 수 없다. 이것은 과거보다 심사 및 조치가 강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 2분기 중국인, 태국 콘도 2,326유닛 구매 부동산 정보센터(Real Estate Information Center, REIC)는 2022년 2분기에 중국인 바이어에게 양도된 콘도 수가 2,326유닛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7.6%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번화가나 비즈니스 지역에서는 신축 부동산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특히 유럽, 미국, 호주, 러시아, 인도인 등이 중고 물건을 매입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 콘도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외국인은 중국인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러시아, 미국, 영국, 독일 순서로 이어졌다. 또한 태국 부동산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외국인은 중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캄보디아인 순으로 이어졌다. 부동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외국인이 구매하는 콘도미니엄 평균 가격은 1유닛 당 약 500만 바트이며, 일반적으로 대만인이 1유닛 당 약 710만 바트로 가장 높고, 러시아와 독일 구매자는 1유닛 당 평균 약 320만 바트이다. 2022년 상반기에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5개도는 방콕이 43.8%, 촌부리가 31%, 그리고 싸뭍쁘라깐, 푸켓, 치앙마이 순으로 이어졌다. ▶ 방콕 돈무앙 공항 근처 도로에서 임시번호판 노란색 람보르기니 사고로 3대가 충돌해 5명 부상 (사진출처 : Sanook) 11월 5일 오전 방콕 돈무앙 공항 근처 유료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3대가 충돌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싱가포르인 남성(51)이 운전하는 노란색 람보르기니가 과속으로 주행하다가 앞을 달리는 승용차와 충돌했고, 이 충돌로 픽업트럭도 휘말려 전복되었다. 승용차와 픽업트럭을 타고 있던 5명은 부상을 입었지만, 노란 람보르기니를 운전하고 있던 싱가포르인 남성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싱가포르인 남성에게 사정을 듣고, CCTV 카메라 영상 등에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를 낸 노란 람보르기니는 빨간색 번호판으로 빨간색 번호판은 차량 검사 등록을 마치지 않은 신차에 임시적으로 부착되는 번호판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4일 태국 뉴스

2022/11/04 18:28:27

▶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 쁘라윧 총리과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의 회담 기대감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11월에 방콕에서 개최되는 APEC 2022에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석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태국 관광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쁘라윧 총리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에서 관광 관련 대화를 진행해 태국에 중국 관광객이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โควิดเป็นศูนย์)’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이 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다고 말하면서도 쁘라윧 총리가 정상 회담 중 관광 문제에 대해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할 수 있다며 희망을 나타냈다. 피팟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중국 정부가 해외 여행 규제를 완화해 중국인들이 태국 방문을 다시 허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대화를 나눌 것이다. 쁘라윧 총리에게 시진핑 국가 주석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하고 긍정적인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คาดว่าการเดินทางเข้าร่วมประชุมเอเปคของ นาย สี จิ้นผิง ประธานาธิบดีจีน ครั้งนี้จะมีการหารือร่วมกัน เพื่อขอให้ทางการจีนเริ่มคลายล็อกเป็นบางมณฑล ให้ชาวจีนเข้ามาเที่ยวไทยได้อีกครั้ง อยากเสนอให้ 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หารือประเด็นดังกล่าวร่วมกับ สี จิ้นผิง โดยคาดหวังเห็นการประกาศผลลัพธ์ที่เป็นบวก)”고 말했다. 한편, 태국 정부관광청은 중국이 2023년 춘절 이전에 여행 자유화를 인정할 경우 2023년에는 태국에 약 3천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인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외국인 방문자 수는 약 1,800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개월간 태국에 입국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7,613,301명이며, 태국에 입국 하는 상위 5개국 관광객 수는 다음과 같다. ① 말레이시아 1,290,863명, ② 인도 682,911명, ③ 라오스 559,383명, ④ 캄보디아 387,260명, ⑤ 싱가포르 377,282명이다. ▶ 뱀 신 ‘나가’가 태국의 상징으로 지정돼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내각은 힌두교와 불교 신화에서 나오는 뱀 신 ‘나가(Naga, นาค)’를 ‘태국 문화의 상징(Symbol of Thai culture)’으로 지정하는 것을 승인하고, 태국국가문화위원회는 태국예술국에 ‘나가’ 원형이 되는 이미지를 만들도록 지시했다. 물과 풍요를 나타내는 ‘나가’는 인도 힌두 신화에서 유래되었지만, 특히 고대 왕과 불교와 관련하여 태국 문화와 전통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신화 속 ‘나가’에 대한 이야기는 건축에서 축제에 이르기까지 태국의 다양한 문화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 라차다 부대변인은 이번 지정에 대해 “나가는 태국 사람들의 신념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태국 문화의 상징"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져 오고 있는 ‘나가’는 4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것은 ‘골든 나가(สีทอง)’, ‘그린 나가(สีเขียว)’, ‘레인보우 나가(สีรุ้ง)’, ‘블랙 나가(สีดำ)’등이다. 그리고 가장 큰 나가는 ‘난와쑤끄리(นาควาสุกรี)’라고 부른다. ▶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22 개최로 라차다피쎅 로드 일부를 폐쇄, 기간은 11월 14일~19일 (사진출처 : Prachachat)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방콕 퀸씨리낃 내셔널 컨벤션 센터(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re, QSNCC)에서 개최됨에 따라 2022년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라차다피씩 로드 일부 구간은 일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통행금지가 되는 곳은 라차다피쎅 로드 아쏙 교차로부터 라차다 클렁떠이 교차로까지 구간이며, 통행 정지 기간 중에는 유효한 허가증을 가진 사람만이 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MRT 퀸씨리낃 내셔널 컨벤션 센터 역도 폐쇄된다. ▶ 수백 명의 그랩 배달 라이더들이 본사에서 항의 시위 벌여 (사진출처 : Thai PBS) 음식 배달 서비스나 배차 서비스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 ‘그랩(Grab)’ 라이더들이 11월 3일 운영 회사의 새로운 음식 배달 시스템에 의해 대폭적으로 수익이 감소했다며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약 800명의 그랩 라이더들이 그랩 본사 앞 펫차부리 로드를 차단했다. 그랩 라이더들은 11월 3일 아침 랏차쁘라쏭에 있는 센트럴 월드 앞에 모여 펫차부리 로드에 있는 그랩 본사 앞으로 이동했으며, 오전 10시경부터 집회가 시작되고 펫차부리 로드가 차단되었다. 그랩 라이더들은 그랩 고위 간부가 대화를 하러 오면 도로 차단을 해제한다고 주장했다. 그랩 본사는 라이더의 불만에 대해 14일 이내에 대응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2022년 러이끄라통에 ‘개기 월식’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국립 천문학 연구소는 러이끄라통(Loy Krathong) 날인 11월 8일 '월식(ราหูอมจันทร์)'이라는 장엄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일식과 달리 월식은 그대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 러이끄라통은 매년 태국 음력 12월 보름에 개최되는 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전통 축제 중 하나이다. 이번 월식은 15시 2분부터 20시 56분(태국 시간)까지 관측할 수 있으며, 전반은 동쪽 수평선 아래를 통과하게 된다. 달이 수평선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7시 44분으로, 이때가 개기일식이 시작되어 달이 벽돌색으로 보이게 된다. ▶ 대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쑤완나품 공항 입국 심사 부스 증설 (사진출처 : Ch7) 며칠 전 방콕 쑤완나품 공항 입국 심사장으로 향하는 긴 행렬 사진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어 공항 입국 사무소는 입국 심사 카운터를 늘렸다. 쑤완나품 공항에서는 입국 심사 절차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공항 이용자로부터 불만의 소리가 나왔으며, 이에 따라 출입국관리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92개였던 입국 심사대를 119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시간당 약 6,500명 입국심사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동쪽에 있는 56개 입국심사대에서는 시간 당 3,360명의 처리가 가능하며, 중간 구역에서는 20개 카운터에서 시간당 1,200명, 서쪽에 있는 43개 카운터에서는 시간 당 2,580명을 처리할 수 있다. ▶ 대마 합법국 태국,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급증에 '골머리' "다른 약물로 가는 관문 역할…국가적 위기로 다뤄야" 액상담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마는 합법이지만 전자담배는 불법인 태국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급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가담배제품관리위원회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10대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위원회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며 "전자담배 흡연은 더 해로운 다른 약물을 접하는 관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2019~2020년 설문조사에서는 태국 10~19세 아동·청소년의 5.3%가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있고, 2.9%는 전자담배를 자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빳차라빤 쁘라추압랩 태국청소년연구소(TYI)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더 안전하고 트렌디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게 문제"라며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을 국가적인 위기로 다뤄야 한다"고 했다. 태국은 지난 2014년 전자담배 수입과 판매, 사용 등을 전면 금지하고 위반하면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담배를 소지하거나 흡연하다 적발되면 최대 50만밧(약 1천880만원)의 벌금을 낼 수 있다. 태국 내에서 전자담배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전자담배를 가지고 입국하거나 피우다가 적발돼 벌금을 무는 외국인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러나 현지인들은 공공연히 거리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등 전자담배 규제를 둘러싸고 혼선이 일고 있다. 전자담배 구매도 어렵지 않다. 편의점 등 일반 유통망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번화가 노점 등에서 여러 종류의 전자담배를 내놓고 팔고 있고, 온라인에서도 거래된다.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소지 자체를 불법으로 정한 규정을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국도 합법화를 검토했지만, 의료계와 금연단체 등의 반발로 이뤄지지 않았다. 태국은 지난 6월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 태국 11개 도에 중국 로켓 부품이 낙하할 위험성은 1.4%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기관(GISTDA)은 중국 로켓 'Long March 5B Y4' 부품이 11월 5일(토) 하늘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태국 국내 11개 도에 경고를 발령했다. 위험 확률은 1.4%라고 밝혔다. 중국 로켓 'Long March 5B Y4'는 현재 지상에서 약 177킬로 떨어진 지구 대기권 내에 있으며, 로켓 무게는 21.6톤이지만, 전문가들은 로켓 대부분이 대기권에서 붕괴 연소도기 때문에 전체 중량은 가벼워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로켓은 매일 태국 상공을 통과하고 있으며 11월 3일(목)에는 13시 54분 또는 13시 56분에 걸쳐 치앙라이, 치앙마이, 파야오, 난, 넝카이, 우동타니, 까라씬 , 러이엣, 야쏘톤, 암낫쩌른, 우본랏차타니 상공을 통과했다. ▶ 재태 중국 대사관, “다국적 범죄 단속에 협력하겠다”고 표명 (사진출처 : Ch7) 재태 중국 대사관은 11월 2일에 공식 페이스북에 중국 정부는 태국 당국자와 협력하여 태국 국내 국경을 넘는 범죄 활동을 단속할 용의가 있다고 표명했다. 얼마전 태국에서는 불법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사용한 중국인 237명이 무더기로 체포된 것 외에 불법 도박장에 중국 자금이 들어와 있다는 의혹이 부상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에서는 불법 콜센터를 개설해 태국인에게 강제 노동을 시키고 있는 것도 중국인에 의한 범죄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대사관은 태국 경찰 수사 대상이 되고 있는 중국인들의 형사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법 집행과 불법 도박, 불법 마약, 외설 행위 단속을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태국 경찰, 법 사업 및 전화사기와 관련된 중국인과 태국인 15명 체포하고 4,200만 바트 이상의 자산 압수 (사진출처 : Ch7) 태국 경찰은 11월 3일 일련의 불법 사업 및 전화사기 조직과의 관계가 의심되고 있는 중국인과 태국인 15명을 체포하고 4,200만 바트 이상의 자산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체포는 중국인 237명이 체포된 방콕 얀나와구에 세차장을 위장한 중국인 나이트클럽의 적발이나 라차다 지역에서 중국인 사업가가 경영하는 술집에서 밤새도록 술을 마신 중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사건 등 이어지는 사건으로 인해 경찰의 특별 조사에 따라 15명의 용의자는 11월 2일 방콕 3곳에서 실시된 가택 수색에 의해 체포되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우선 쁘라웻구 소이 깐짜나피쎅 가택을 급습해 중국인 5명과 태국인 3명을 체포했다. 그 장소에서 차 3대, 오토바이 2대, 양주 58개, 휴대전화 13대, 노트북 3대, 현금 700만 바트를 압수했다. 그 후 쁘라웻 구에 있는 Lin Yian이라는 중국인이 소유한 집을 급습해 Lin 씨의 아버지와 태국인 2명을 체포하고, 승용차 3대, 고급 손목시계, 통장, 의심스러운 ID 카드나 여권 등 많은 물건과 현금 750만 바트를 압수했다. 또한 쑤쿰빗 쏘이 39에 있는 콘도미니엄에서 중국인 4명을 체포하고 브랜드 가방 8개, 시가, 트럼프, 현금 2800만 바트를 압수했다. Lin씨의 ID 카드를 조사한 결과, 치앙마이에 있는 공무원에 의해 가짜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그는 태국과 캄보디아 여권도 소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Lin씨는 라오스 특별경제구역(SEZ)에 있는 악명 높은 카지노 근처에서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다른 국가 공무원, 정치인, 경찰 간부가 이 사람과 관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3일 태국 뉴스

2022/11/03 18:09:50

▶ 태국 정부관광청(TAT),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내년에 1,800만명 예측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정부관광청(TAT)은 태국 관광업계에서는 내년 1년간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18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면 태국 관광업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이 코로나를 완전히 봉쇄해 감염자를 늘리지 않는다는 ‘제로 코로나(โควิดเป็นศูนย์)’ 정책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에는 내년에도 태국을 찾는 중국인이 그다지 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타넷(ธเนศวร์ เพชรสุวรรณ) TAT 아시아 및 남태평양 마케팅 부총재는 “중국 정부는 자국민들의 해외여행을 언제 허용할지 아직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TAT는 중국을 기다리지 않는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 관광객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ะหว่างที่รัฐบาลจีนยังไม่แสดงความชัดเจนว่าจะเปิดให้ชาวจีนออกท่องเที่ยวนอกประเทศได้เมื่อไร ททท.จำเป็นต้องปรับมาใช้กลยุทธ์ไม่รอจีน)”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인도 시장,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50%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 쁘라윧 총리, 외국인의 토지 취득 허가안에 대해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 (사진출처 : Ch7)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인에게 토지 취득을 허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내무부 안건에 대해 일부에서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쁘라윧 총리는 “이 법안은 현재 (정부 최고 법률 자문기관인) 법령위원회가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내용을 변경할 것인지 아닐지에 대해서 관련 기관으로부터 의견과 내용을 들어야 한다(เรื่องนี้อยู่ในขั้นตอนที่กฤษฎีกากำลังพิจารณาอยู่ และต้องรับฟังความเห็นและรายละเอียดจากหน่วยงานที่เกี่ยวข้องว่า มีอะไรสามารถจะปรับปรุงได้หรือไม่ )”고 설명했다. 이 안건에 대해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우리는 세계 추세가 어떠한지 이익은 무엇인지 봐야한다. 그(외국인)가 땅의 주인이 되더라도 그 땅을 자기 나가로 가지고 돌아갈 수 없다.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เราต้องดูว่าเทรนโลกเป็นอย่างไร ประโยชน์ปัจจุบันนี้เป็นอย่างไร ต่อให้เขาเป็นเจ้าของ เขาก็ยกที่ดินตรงนี้เอากลับบ้านไปไม่ได้ เราก็ต้องพิจารณาว่า เราได้อะไรจากเขาบ้าง)”며 이 안건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했다. 태국에서는 외국인이 토지를 취득하는 것은 국가 안보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라 이러한 종류 이야기에는 항상 신중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쁘라윧 총리, 12월 하원 해산설을 부인 (사진출처 : Thansettakij) 쁘라윧 총리와 정권 2인자인 쁘라윗 부총리는 “12월 하원 해산이 있을 것”이라는 야당 측의 예상을 부인했다. 이전부터 나오는 소문은 쁘라윧 총리가 11월 중순 APEC 정상회의 개최 후 하원 해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으며, 취재진이 “12월 24일 하원을 해산한다는 소문(กระแสข่าวรัฐบาลจะยุบสภา 24 ธันวาคม 2565)”이 있는데, 이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러한 소문을 낸 사람에게 물어보라(ต้องไปถามคนปล่อยข่าว)”는 대답했다. 또한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하원 해산설에 대해, “이미 준비되어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APEC 회의를 마쳐야 한다(ได้มีการเตรียมความพร้อมไว้แล้ว​ ไม่ว่าอย่างไร ต้องให้ผ่านการจัดการประชุมเอเปคไปก่อน)”며 해산을 암시하는 말을 했지만, 다시 “하원 해산 권한과 의무는 총리에게 있다(อำนาจหน้าที่การยุบสภาเป็นของนายกฯ)”며 총리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 촌라난 당대표는 쁘라윧 총리가 차기 총선을 노리고 연말부터 신년에 걸쳐 집권여당 팔랑쁘라차랏당 지지 확대를 위해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 감염 확대로 아동들의 읽기 쓰기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 미쳐 (사진출처 : Thansettakij) 정책평가기획조사연구소(RIPED)와 교육평등기금(EEF)이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 ‘태국학교준비조사’에서 코로나 감염확대에 의해 학교가 장기간 휴교가 된 것이 아동들의 읽기와 쓰기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RIPED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 것이 특히 초등학교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호자가 아이의 공부를 도울 시간이 없는 경우,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이 계속됨으로써 읽고 쓰기 능력이 올라가지 않아 대면 수업의 재개에 따라 아동들의 읽고 쓰기 능력에 큰 차이가 생기고 있다 것이 드러나고 있다. ▶ 태국정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의 20바트 기념주화 발행 (사진출처 : Naewna) 11월 18~19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20바트 동전이 11월 1일 발행되었다. 20바트 ‘기념주화(เหรียญกษาปณ์ที่ระลึก)’ 앞면에는 와치라롱꼰 국왕 초상, 뒷면에는 APEC 로고가 그려져 있다. ▶ 담롱싹 경찰청장, “방콕에 불법 도박장은 없다" 고 강조 (사진출처 : PPTV) 담롱싹(พล.ต.อ.ดำรงศักดิ์ กิตติประภัสร์) 경찰청장은 11월 2일 “(자신이) 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한 번도 방콕에서 도박장이 발견된 적이 없다(ตั้งแต่เข้ามารับตำแหน่ง ผบ.ตร. ไม่เคยพบบ่อนในเมืองกรุง)”고 밝혔다. 이것은 불법 도박장에 출입했다는 사람들이 앞서 방콕 프라딧마누탐 거리에 있는 24시간 영업 스누커장으로 위장한 불법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다 이겼는데 구속되어 500만 바트 이상을 빼앗겼다는 신고한 것 외에 수도권 수도권 경찰 관할 구역 내에 이 같은 불법 도박장이 100곳 이상 있다고 주장한 것에 따른 발언이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을 수색했지만, 불법 도박장 존재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래 존재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증거를 없애버렸는지는 불분명하다. 경찰청장은 “도박꾼들은 현재 방콕 내에는 경찰서 1곳에 카지노 1곳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도박장이 있다는 말들이 있지만, 경찰서장을 맡은 이후 불법 도박장이 발견된 적은 한 번도 없다(กรณีนักพนันออกมาแฉว่า ตอนนี้พื้นที่ กทม. มีย่อนเยอะจนเหมือน 1 สน. 1 บ่อน โดยย้ำชัดว่า ตั้งแต่ตัวเองมารับตำแหน่ง ผบ.ตร. ไม่เคยพบบ่อน)”고 강조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방콕을 포함해 국내 각지에 불법 도박장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지 경찰이 뇌물을 받고 모르는 척하는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APEC 정상회의 위해 경찰청과 방콕 시청이 경비 방범 등에 대해 협의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경찰청과 방콕 시청이 쁘라윗 부총리(치안 담당) 요청에 따라 11월 18일과 19일 방콕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경비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에 참석한 담롱싹 경찰청장은 경찰은 CCTV 설치, 행사장 주변 교통 관리, 저격 등을 방지하는 조치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찻찯 방콕 시장은 방콕 시청이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이 이용하는 도로에 CCTV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롱싹 경찰청장은 “APEC 회의 준비를 위해 먼저 100대 이상의 CCTV 카메라를 설치할 것(การเตรียมความพร้อมรองรับการประชุมเอเปก เบื้องต้นอาจจะต้องมีการติดตั้งกล้องวงจรปิดเพิ่มอีกกว่า 100 ตัว)”이라고 말했다. ▶ 북부 난도에서 부주지가 동자승에게 성적학대 반복, 사원에서 음주도 (사진출처 : Daily News) 북부 난도 내 유명 사원의 부주지가 10대 젊은 동자승(สามเณร)에게 약 2년간에 걸쳐 ‘성적학대(ละเมิดทางเพศ)’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혐의를 받고 있는 부주주지는 도주 중이다. 경찰은 이 부주지의 행방을 쫒고 있으며, 또한 이 부주지는 사원 은행 계좌에서 100만 바트 이상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부주지와 피해자는 사제 관계였는데, 부주지는 그 관계를 이용해 “저항하면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หากขัดขืนจะไม่ได้ทุนเรียน)”고 협박하며 동자승에게 성적학대를 계속해왔다. 또한 조사에서는 부주지는 불교 계율에 따르지 않고 사원에서 술을 마시거나 야간에 식사를 하기도 했다고 밝혀졌다. ▶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이 ‘포옹 강도’ 피해 당해 (사진출처 : Nation TV) 11월 2일 오후 11시경 파타야 경찰서에 여행자 한국인 남성(43)으로부터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한국인 남성 피해자 말에 따르면, 파타야 비치 로드 13/2 부근을 걷고 있을 때, 갑자기 ‘까터이(여장 남자)’가 나타나 밤을 같이 지내자며 자신을 끌어안았다. 하지만 한국인 남성은 권유를 거절해서 까터이가 떠났는데, 그 후 가방 안에서 5,000바트가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파타야에서는 야간에 해변 도로 등에서 까터이에 의한 ‘포옹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갑자기 달려들어 포옹을 하고 정신없는 틈을 타 금목걸이나 금품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 [이태원 참사] 현장 있던 태국 여배우, 합동분향소 조문 유명 배우 완나롯 손티차이…SNS에는 위로 메시지 헌화하는 태국 배우 완나롯 손티차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유명 여배우가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치지 않고 살아남은 그는 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소셜미디어(SNS)에도 조의를 표했다. 태국 배우 완나롯 손티차이(33)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흰 꽃다발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당신과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마음과 영혼이 평화와 위안을 찾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RIP'(rest in peace)와 '#Itaewon'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위우'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완나롯은 '우리 집에 온 마녀', '테이크 미 홈'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태국 인기 배우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95만명에 달한다. 팬들은 그의 글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답글을 이어 달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156명이 목숨을 잃었다. 외국인 사망자 26명에는 태국인도 1명 포함됐다. 태국인 희생자 낫티차 마깨우(27) 씨의 시신은 4일 오후 태국 방콕에 도착할 예정이다. 장례식은 고향인 펫차분주의 한 사원에서 5~9일 열리고, 10일 화장식이 이어진다. 애초 고인의 부모가 시신 이송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으나, 한국 정부 측에서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한국 정부는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 내국인과 동일하게 장례비 1천500만원, 구호금 2천만원을 지급한다. 태국 여배우 완나롯 손티차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2일 태국 뉴스

2022/11/02 19:51:22

▶ 이태원에서 희생된 태국 여성, 추모의 글 이어져 (사진출처 : Sanook) 서울 번화가 이태원에서 10월 29일 밤에 발생한 압사 사고로는 지금까지 156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중 외국인 희생자는 26명으로 태국인 여성 1명도 희생되었다. 사망한 태국인 여성은 한국에 유학 중이던 나티차(นัฐธิชา มาแก้ว, 27)씨로 그녀가 졸업한 마하싸라캄 대학 인문 사회 과학부 페이스북에는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장례비용 40만 바트를 포함해 총 100만 바트의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위싸누 부총리, 쁘라윧 총리 임기는 2025년까지라고 설명 (사진출처 : Matichon) 법률 전문가로 알려진 위싸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는 쁘라윧 총리가 차기 총선에서 다시 총리로 선택된다고 해도 총리 직에 있을 수 있는 임기는 2025년까지라고 설명했다. 법률에서는 총리 임기 상한은 2번에 8년으로 되어 있다. 최근 헌법재판소는 야당 측 제소에 따른 판결에서 쁘라윧 총리 임기는 2017년 4월에 시작되었다는 판단을 했지만, 임기가 언제 만료되는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을 들며, 위싸누 부총리는 총리 임기에 관한 헌법 규정에서 쁘라윧 총리 임기는 8년 후인 2025년 만료되며, 그 이후에는 총리를 맡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 방콕과 중부 롭부리도 빠싹초라씯 댐 호수 위를 달리는 특별 관광 열차, 11월부터 1월까지 한정 운행 (사진출처 : MGR) 태국 국철(SRT)은 댐 호수 위를 달리는 선로로 알려진 중부 롭부리도 빠싹초라씯 댐(Pa Sak Chonlasit Dam)과 방콕 후워람퐁역(Hua Lamphong Station) 사이를 운행하는 특별 관광열차를 한정 운행한다. 운행하는 요일은 11~1월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이며, 11월 1일부터 티켓 판매를 개시한다. 이 열차는 오전 6시에 후워람퐁역을 출발해, 오전 10시 35분에 댐에 도착하며, 오후 3시 반에 롭부리를 출발해 오후 6시 50분에 후워람퐁역에 도착한다. 왕복 운임은 에어컨 없는 객실은 330바트, 에어컨이 있는 객실은 560바트이다. ▶ 태국 9월 공업생산지수, 전달에 비해 2.3% 하락 (사진출처 : PPTV) 태국 중앙은행 월례 경제보고에 따르면, 태국 9월 공업생산지수(ดัชนีผลผลิตอุตสาหกรรม, MPI)는 전달에 비해 2.3% 하락했다. 업종별 MPI(전월 대비)는 '식품, 음료' 마이너스 2.2%, '자동차' 마이너스 5.2%, '석유' 플러스 1.6%, '화학' 마이너스 5.7%, '고무, 플라스틱' 마이너스 2.5%, '시멘트, 건설' 플러스 0.2%, '집적회로, 반도체' 마이너스 1.3%, '전기제품' 마이너스 0.2%, '섬유, 의류' 플러스 1.1%,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마이너스 1.5%, '기타' 마이너스 2.8%였다. 9월 민간소비지수(PCI)는 전달에 비해 0.2% 하락했고, 민간투자지수(PII)는 전달에 비해 0.7% 하락했다. 9월 명목 농업소득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8.1% 증가했으며, 농업생산이 0.6% 감소, 농산물 가격이 18.9% 상승했다. 태국 9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8.4% 증가한 249억8,300만 달러, 수입은 20.5% 증가한 231억3,300만 달러로 경상수지는 6억2300만 달러 흑자였다. 흑자는 6개월 만이다. 9월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달에 비해 36.3% 증가한 130만9,100명이었다. ▶ 꺼싸무이 비치에서 영국인 남성이 전라로 돌아다녀, “모두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횡설수설 (사진출처 : MGR) 남부 쑤랏타니 싸무이섬(Ko Samui)에 있는 꺼싸무이 경찰서에 벌거벗은 외국인 남성이 길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외국인 남성을 보호하려고 했는데, 외국인 남성은 바다로 들어가 수영으로 도망쳤다. 그 후 보트로 쫒아가 외국인 남성을 육지로 끌어 올려 옷을 입혔다. 외국인 남성은 경찰에게 파티에 참가했던 것은 기억하고 있지만, 그 이후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모두를 천국으로 데러냐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พาทุกคนกลับสวรรค์ไปหาพระเจ้า)"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외국인 영국 국적 30세 남성으로 10월 10일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해, 꺼사무이에서는 한 리조트에 숙박해, 11월 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호텔 방에서는 대마초가 발견되었다. ▶ 위싸누 부총리, 외국인 토지 취득안에 대한 비판에 "정부는 모든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Ch7) 일정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외국인에게 거주용으로 1라이(1600제곱미터)까지 토지 취득을 허가한다고 하는 내무부 안건에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위싸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는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รัฐบาลพร้อมรับฟังความเห็นต่าง)”고 설명했다. 내무부는 “외국인에게 토지 구입을 허가함으로써 자금이 태국에 들어와 태국 경제 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했으나 위싸누 부총리는 “외국인에 의한 재산 취득에 대해서는 항상 논쟁이 발생한다. 하지만 정부는 규제를 엄격히 해야 하고 재판매를 제한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하여 다양한 의견을 참고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들로부터 강한 반대 의견이 나온다면 정부는 단념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 태국 쁘라윳 총리 "의회 해산 없다"…조기총선설 일축 야권, APEC 정상회의 개최 후 12월 의회해산설 제기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조기 총선을 위한 의회 해산설을 일축했다. 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취재진에 12월에 의회가 해산될 것이라는 야권의 추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이후 하원을 해산할 계획이 없다"며 "소문을 만들어 낸 쪽에 물어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이달 18~19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친 뒤 쁘라윳 총리가 다음 달 의회를 해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1야당인 푸어타이당의 촌라난 스리깨우 대표는 쁘라윳 총리가 집권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며 12월 의회해산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날 위사누 크루어-응암 부총리도 하원 해산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정부가 앞으로 몇 달간 하원을 해산해야 할 정도로 큰 장애물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치권은 안팎에서는 그동안 조기 총선설이 끊이지 않고 흘러나왔다. 연립정부에서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권 내부에서 조기 총선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임기 논란으로 쁘라윳 총리의 직무가 정지되며 혼란에 빠졌던 지난 9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태국 국민 10명 중 8명이 조기 총선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당시 쁘라윳 총리는 헌법상 임기 8년을 넘겼다는 야권의 주장으로 총리직 상실 위기를 맞았으나 헌법재판소 판결로 살아났다. 그는 차기 총선 승리 시 2025년까지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다. 쁘라윳 총리는 헌재 판결 이후 업무에 복귀하면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도로, 철도, 공항, 항만과 같은 교통 인프라 건설,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국가적인 개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하원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이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임기가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내년 5월 7일을 총선일로 정했다. [이태원 참사] 딸 잃은 태국 부모 "혼자 준비해 유학갔는데…" "속 썩이지 않은 착한 딸, 말렸지만 미래 위해서라며 한국행" 이태원 참사로 딸 잃은 태국 어머니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하나뿐인 딸을 잃어 너무 슬픕니다. 대학 졸업 후에 취업과 유학을 하겠다며 한국에 갔는데…"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현장에서 숨진 태국인 낫티차 마깨우(27) 씨의 부모가 마티촌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외동딸을 잃은 슬픔을 전했다. 고인의 아버지 싸컨(67) 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마음이 안 좋았다. 딸은 엄마와 대화하는데 나와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 나(64) 씨는 "딸이 전부 혼자 준비해서 한국에 유학 갔다"며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 가기 전에는 허락을 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 갔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일 년에 한 번 있는 행사라며 가게 해달라고 부탁해 그러라고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전에 딸 전화해 '앞니가 빠지는 꿈을 꿨다'며 집에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고, 아무 일도 없다고 말하니 할아버지 안부를 물었다"며 "사건의 징조였던 것 같다"고 했다. 태국 북부 펫차분주 출신인 고인은 마하사라캄대에서 한국어를 전공했으며 자매결연을 한 상명대 국제문화언어교육원에서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방콕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한 그는 방콕 한식당에서 일하는 등 어렵게 모은 돈으로 다시 한국에서 서강대 어학원에 다녔다. 농업 일을 하며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고인의 부모는 딸의 한국행을 말리기도 했으나 본인의 미래를 위해 떠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착하고, 귀엽고, 부모 속 썩이지 않고, 고향에 오면 항상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부모와 함께 있었던 딸이 이렇게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이들은 딸의 시신 이송 비용 40만밧(1천500만원)이 없어 걱정했다며 친척에게 빌리려 했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이후 한국 외교부가 주태국 대사관을 통해 운구비용 등을 포함해 장례비 1천500만원 지원 방침을 전했다. ▶ 경찰, 촌부리도에서 같은 동포 사업가를 납치하고 고문한 중국인 체포, 몸값 3,000만 바트 요구 (사진출처 : Thairath) 동부 촌부리도 경찰 당국은 최근 중국인 사업가 남성(40)을 납치하고 몸값(อุ้มเรียกค่าไถ่)을 요구한 중국인 범죄조직 멤버 1명을 체포했다. 피해자는 방라뭉군 민가에 묶여 감금되어 고문을 당하고 새끼손가락을 잘리기까지 했으며, 11월 1일 자력으로 도망쳐 사건이 드러나게 되었다. 피해자와 교제하고 있던 태국인 여성 말에 따르면, 범인으로부터 3,000만 바트의 몸값 요구를 받았지만, 돈이 없어서 15만 바트 밖에 송금할 수 없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범죄 조직 구성원은 불법 체류자 외에 불법으로 체류 허가를 취득한 중국인이다. ▶ 10월 31일 관광객 증가로 방콕 쑤완나품 공항 입국 심사 대혼잡 (사진출처 : MGR) 태국 출입국관리국은 11월 1일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방콕 쑤완나품 공항 입국 심사장으로 향하는 긴 행렬 사진은 10월 30일 촬영된 것이고, 이러한 혼잡이 사실이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쑤완나품 공항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이에 76편이나 되는 항공기가 착륙해, 시간당 20편, 3,000명~4,000명이 이용했으며,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가장 붐비는 시간이었다. 한편, 입국심사에는 여권정보 확인, 비자 확인, 생체 인증에 의한 개인정보 수집, 블랙리스트 데이터 비교 등을 하는데, 1인당 평균 45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에는 1일 평균 45,000명에서 50,000명의 외국인이 도착하고 있으며,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어 관광객은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