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태국 뉴스

2022/11/01 18:25:23

▶ 태국 정부의 외국인 토지 구입 허가에 “정부가 나라를 팔아먹는다”는 비판도 나와 (사진출처 : Khassod) 태국 정부는 10월 25일 조건부로 외국인의 토지 소유를 인정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태국에서 최소 4,000만 바트(약 14억9660만원)를 3년에 걸쳐 투자하는 외국인은 1라이(1600㎡=약 484평)까지 토지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외국인의 토지 소유 허가 승인이 발표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 조치를 오해하고, '외국인에게 땅을 판다(ขายที่ดินให้ต่างด้าว)'는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에 정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1997년 금융위기 이후 부유한 외국인을 태국에 투자시키기 위해 실시된 것이며, 코로나 대유행으로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에 정부는 다시 이 조치를 부활시킨 것이라며 해명했다. 한편, 4,000만 바트를 투자해 토지를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은 LTR 비자를 취득한 사람만이 대상이다. LTR 비자 자격의 자세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① 부유한 고액 투자가(Rich global citizens) -태국에서 국채, 부동산 또는 기타 외국인 직접 투자 형태로 500,000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과거 2년간 수입이 80,000달러 이상,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 ② 부유한 퇴직자(Wealthy retirees) -50세 이상, 연수입 40,000달러 이상, 태국에 250,000달러 이상 투자하는 퇴직자 ③ 태국에서 원격 근무를 원하는 전문가(Professionals interested in working remotely from Thailand) -과거 2년 동안 수입이 연간 80,000달러 이상, 또는 석사 학위의 경우 연수입 40,000달러 이상,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가 있고, 연구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전문적 지식인이나 기능인이다. ④ 디지털 서비스 전문가(Experts in digital services) -태국 국내 기업, 고등 교육 기관, 연구소, 전문 교육 기관, 또는 태국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는 대상 업계 전문가 4개 그룹에 속한 외국인은 외국인 토지 소유 자격을 얻기 위해 태국 의료비를 포함하는 5만 달러 이상 건강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외국인은 방콕, 파타야 또는 기타 '특정 주택지'에서만 토지를 구입할 수 있으며, 외국인이 투자를 철회하면 구매한 토지는 매각해야 한다. ▶ 방콕 시민 정당 지지율, 프어타이당 등 2개 야당이 50% 넘어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10월 21~27일 사이에 방콕 시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2000명)에서 하원 선거가 실시될 경우 비례 대표 투표에서 가장 지지하는 당은 최대 야당으로 탁씬 전 총리가 창당한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으로 28.6%였다. 그 다음으로 2위는 야당 제 2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으로 26.1%, 3위는 여당 제 1당으로 왕실을 지지하고 군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으로 9.2%, 4위는 연립여당 제 3당으로 보수파인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차기 총리로 지지하는 사람' 1위는 까우끄라이당 ‘피다(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 42)‘ 당대표로 20.4%, 2위는 ’쁘라윧 짠오차(พลเอก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68)‘ 현 총리‘로 15.2%, 3위는 탁씬 전 총리 차녀이자 프아타이당 고문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 36)‘으로 14.1%였다. 태국 하원의원은 내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된다. ▶ 태국 외교장관 "시진핑, APEC 정상회의 참석 확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베이징=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종구 특파원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재차 밝혔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외교부 장관은 시 주석이 11월 18~19일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국빈 방문' 형식으로 참석하는 것을 확정했다고 이날 취재진에게 말했다. 태국 외교부 타니 상랏 대변인은 지난달 시 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구두로 확인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돈 장관이 집권 3기에 들어간 시 주석의 참석을 공식화한 셈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의 대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은 미정이다. 푸틴이 참석한다는 태국 언론의 보도도 있었지만, 이날 돈 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참석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다국적기업 현지사원 실질임금 상승률, 태국은 2022년 마이너스 1.8% (사진출처 : cnbc.com) 영국 인재조사회사 ECA인터내셔널(ECA International)이 8~9월 사이에 68개국 360개 이상의 다국적기업으로부터 수집한 현지사원 급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2023년 임금동향에서 태국 실질임금 상승률은 2022년에 마이너스 1.8%, 2023년에 2.2%가 될 전망이다. 기타 아시아 국가 및 지역은 인도가 2022년 2.1%, 2023년 4.6%, 베트남이 2022년 3.2%, 2023년 4%, 중국이 2022년 3.7%, 2023년 3.8%, 캄보디아가 2022년 0.4%, 2023년 2.2%, 말레이시아 2022년 1.6%, 2023년 2.2%, 대만 2022년 0.6%, 2023년 1.8%, 필리핀 2022년 0.2%, 2023년 1.6%, 홍콩 2022년 1.6%, 2023 1.6%, 싱가포르가 2022년 마이너스 1.7%, 2023년 1%로 전망되고 있다. ▶ 태국 어업국, 거대 메기 ‘쁠라북’에 마이크로칩 내장 계획 밝혀 (사진출처 : Infoquest News) 태국 어업국에 따르면, 태국은 DNA를 이용한 기술을 사용해 거대 메기 양식을 촉진하기 위해, 거대 메기 ’쁠라븍(ปลาบึก)‘ 100마리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내장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쁠라븍’은 북부 치앙마이에서 동북부 우본라차타니에 걸친 메콩강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전부터 개체 수 감소가 보고되고 있어 어업국은 적극적으로 양식을 진행하는 것이 메기의 상업적 이용과 메기 보호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이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태원 참사] 태국, 카오산로드 핼러윈 행사 안전 강화 태국인 1명 사망…쁘라윳 총리 애도 메시지·지원 지시 2020년 방콕 카오산로드 핼러윈 행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서울 이태원 참사 소식이 태국에도 큰 충격을 전한 가운데 방콕 카오산로드 핼러윈 행사의 안전 조치가 강화됐다. 31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카오산로드 사업자협회는 이날 오후 핼러윈 행사를 앞두고 경찰, 방콕시,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혼잡한 지역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가 대기하며, 안전 관련 공지를 하는 게시판이 태국어, 영어, 중국어 등으로 길을 따라 설치될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카오산로드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리로, 이날 핼러윈 행사에는 약 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아 루앙와따나꾼 카오산로드 사업자협회장은 "5만명 이상 찾는 송끄란 축제 행사도 문제없이 했기 때문에 2만명의 안전 확보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은 폭이 6m 정도로 좁은 경사지에서 사고가 발생했지만, 카오산로드는 폭이 14m로 넓고 평평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최악의 압사 참사 사망자 150여명 가운데에는 태국인도 1명 포함됐다. 한국에서 한국어 교육 과정을 밟고 있던 27세 여성으로, 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다가 더 공부하기 위해 한국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도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 정부 대변인은 "총리가 사고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으며,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부상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총리가 관계 기관에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사고를 당한 태국인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태국인 사망자의 고향인 펫차분주도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시신 반환을 위한 한국 당국과의 접촉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방콕, '베스트 레저 시티' 1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정부관광청(TAT)에 따르면,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 2022(Business Traveller Asia-Pacific Awards 2022)'에서 방콕이 '베스트 레저 시티(Best Leisure City)' 1위에 선정됐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는 여행지로 유명한 비즈니스 트래블러 조사에 따른 것으로 이번 31회째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 2022’ 조사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조사기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의해 실시되었다. ▶ [이태원 참사] 방콕시장 "한국서 교훈 얻어…축제 등에 안전대책 필요"(종합) 방콕시, 각종 축제 안전 관리 강화…심폐소생술 교육도 국왕, 윤 대통령에 위로 메시지…정치·연예계도 추모 인도 가득 추모의 꽃과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과 메시지 등이 놓여 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시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계기로 인파가 몰리는 축제의 안전 조치 강화에 나섰다. 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다가오는 로이 끄라통 축제 등에 모든 안전 조치를 취하라고 전날 지시했다. 찻찻 시장은 "한국의 참사에서 우리는 주요 축하 행사와 축제 기간에 군중을 통제하기 위한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방콕시와 각 구청에 대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찻찻 시장은 "상황을 관찰하고 군중 통제를 위해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행사장 입구에 지휘소를 만들 것을 당국에 제안했다"며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축제 주최 측에는 지나치게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말라고 전달했다"며 사고 방지를 위해 실행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대중이 많이 몰리는 혼잡한 행사에서 사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필요하다며 시청 직원들에게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심폐소생술은 필요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며 학교에서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사 당시 서울의 한 대학 어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27세 태국인도 사망했다. 그의 부모는 하나뿐인 딸의 시신을 이송하는 비용 40만밧(1천500만원)을 친척에게 빌려 지불할 예정이라며 주한국 태국대사관으로부터 시신 이송에는 4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과 태국 당국이 시신 이송과 장례 비용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라마 10세) 국왕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조의를 표했다. 왕실이 공개한 위로 메시지에 따르면 국왕은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며 "태국 국민들을 대신해서 이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태국 정치권과 연예계 인사들도 잇달아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대변인을 통해 애도를 표한 데 이어 연립정부를 이끄는 팔랑쁘라차랏당 대표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도 "모든 태국 국민들을 대표해 한국 국민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태국은 모든 가족의 편에 서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인 푸어타이당과 민주당도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그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 탁신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푸어타이당 수석고문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애도를 전했다. 이밖에 나이끼, 엄, 떼, 비우 등 태국 연예인들도 SNS에 이태원 참사 추모의 글을 올렸다. ▶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태국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던(ดอน ปรมัตถ์วินัย)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11월 방콕에서 개최되는 '2022년 태국 APEC'에 참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 밖에도 프랑스 마크론 대통령도 참석을 표명하고 있으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는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확정된 15명 정상은 다음과 같다. 1.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2.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3.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5. 이가초 홍콩 행정 장관 6.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7.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8.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9.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 10.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11.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 주석 12.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13.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 14.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15. 쁘라윧 짠오차 태국 총리 ▶ 대마 합법화 이후, 젊은이의 기호 목적 불법 사용 증가 (사진출처 : Naewna) 태국에서는 6월 9일 대마가 마약 리스트로부터 제외되어 의료용 등에 이용하는 것이 합법화되면서 젊은이들이 대마초에 쉽게 접근하고 있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중독 연구 센터(ศูนย์ศึกษาปัญหาการเสพติด) 라싸몬(รศ.พญ.รัศมน กัลยาศิริ) 소장은‘대마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ย)’ 6개월이 지난 지금 기호 목적으로 ‘대마를 섭취하는 20세 미만 젊은이가 배로 증가(ผู้อายุต่ำกว่า 20 ปี สูบกัญชามากขึ้น 2 เท่า)’고 지적했다. 라싸몬 소장은 이러한 상황을 우려해야 하며, 대마 섭취가 청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상세히 조사하고, 그 결과에 의거 국회에서 대마 섭취를 규제하는 법률 제정으로 움직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보건부는 “대마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 “대마가 어린이와 청소년 두뇌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등으로 경고하며, 대마를 가까이 하지 않도록 호소하고 있다. ▶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 인터넷 해외 구인에 주의하라고 경고, “매춘 강요나 노예 노동일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 : Ch7)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은 인터넷에서 모집되고 있는 해외 구인에 대해 사기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경고했다. 얼마 전에는 인터넷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구인 모집에 응모해 말레이시아로 갔다가 매춘을 강요받은 13세 태국인 소녀가 구출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태국 여성이 중동 등의 구인에 응모해 현지에 도착하면 여권을 빼앗고 매춘을 강요받는 사건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캄보디아나 미얀마에서 구인 응모에는 특수 사기 콜 센터 등에서 불법적인 일을 해야만 하는 사례가 계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은 해외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해외 구인 정보는 인터넷 광고가 아닌, 정부 기관 구인 정보 등에서 찾도록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태국 뉴스

2022/10/31 18:50:02

▶ 쁘라윧 총리, 서울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 표명 (사진출처 : The Standard) 10월 29일 밤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서울 이태원에 모인 사람들의 압사 사고로 발생한 비극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쁘라윧) 총리는 이태원 사건에 의한 희생자나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แสดงความเสียใจกับเหตุการณ์ที่เกิดขึ้นในย่านอิแทวอน ส่งผลให้มีผู้เสียชีวิต และบาดเจ็บจำนวนมาก)”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태국인이 있는 경우 상황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밝혔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서울 주재 태국 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태국인 1명도 사망했다. 이태원은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간 명소 중 하나이다. 이곳은 매주 주말 한국인들과 외국인들로 붐비는 곳으로 코로나가 풀리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29일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10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로 태국인 1명 사망 (사진출처 : Thansettakij) 10월 29일 밤 서울 번화가 이태원에서 코로나 규제가 풀린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핼러윈 축제에 10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적어도 외국인을 포함한 154명이 사망했으며, 서울 주재 태국대사관은 태국인 1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태국 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은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2개월 동안 한국을 여행 중이던 27세 여성이다. 또한 태국 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이 기간 동안 붐빌 수 있는 축하 행사에 가지 말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각국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4명이 숨지고 2명 경상, 이란인 4명 사망 1명이 부상, 러시아 여성 3명이 사망, 노르웨이인 사망 1명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그 밖에도 미국, 프랑스, ​​호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오스트리아에서 온 외국인들도 사망자 안에 포함되어 있다. ▶ 태국 마약 합법화의 그늘…"미성년자 향락용 대마 소비 두배로" 중독연구소 연구 결과…대마 부작용 응급 환자도 급증 태국 거리에서 대마초 판매하는 트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의 대마 합법화 조치 이후 20세 미만 연령층의 향락용 대마 소비가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중독연구소(CADS)는 지난 6월 정부가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후 20세 미만의 향락용 대마 소비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ADS 랏몬 깐라야시리 소장은 향락 목적으로 대마를 사용하는 청소년층이 급격히 늘었다는 사실은 대마 합법화 정책의 영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용이나 연구용이 아닌 목적의 대마 사용은 매우 주의해야 할 문제이므로 대마에 대한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적합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함마드 파미 탈리브 송클라대 의대 교수는 "대마 사용 후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전국 병원 응급실에 오는 환자 중 대마 사용 후 정신적 부작용을 치료하려는 사람이 약 3%를 차지했지만, 올해에는 17%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합법화 이전에 대마는 농가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작물로 홍보됐으며 지금은 대마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비친다"며 "태국인들은 대마 합법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 6월 9일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규제 완화로 대마 재배가 증가하고 곳곳에서 대마와 대마 관련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향락용 대마 소비는 금지한다고 밝혔지만, 의료용과 향락용의 경계가 모호하고 단속에도 한계가 있다. 의료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대마도 암시장을 통해 향락용으로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마약청(ONCB)에 따르면 태국에서 재배되는 대마의 95%는 기준에 미달한다. 청소년들의 대마 사용 등 합법화 조치의 부작용을 둘러싼 논란은 정치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면서 대마 사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를 담은 법안이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어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 러이끄라통 축제, 11월 8월 태국 전역에서 개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전통 축제 중 하나인 '러이끄라통 축제(Loy Krathong Festival)'가 코로나에 의해 중지되었다가 지난해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도 11월 8일 태국 전역에서 개최되게 되었다. 물의 여신 축제라고도 알려진 ‘러이끄라통’이라는 말은 ‘등롱(끄라통, กระทง)’을 강물에 ‘떠내려 보내다(러이, ลอย)’가 합해진 말로,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 농사 수확에 감사하고 물의 여신 ‘콩카(พระแม่คงคา), 인도 갠지스강을 신격화한 여신’에게 죄를 사죄하고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축제로 종이나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내는 행사를 옛날부터 계속 이어온 풍습이다. 하천 수위가 가장 높은 태국 음력 12월 보름밤에 사람들이 강둑에 모여, 강 여신인 ‘프라메 콩카’에게 감사 마음을 바치는 행위로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낸다.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등롱을 사용하는 대신 ‘이뼁(ยี่เป็ง)’이라고 하는 소형 열기구 콤러이(โคมลอย)를 하늘로 올려 보내는 행사가 개최된다. ▶ 태국 공공 택시 협회, 공항 서비스 요금 및 운임 인상을 요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주 연휴 마지말날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서 택시가 부족해 긴 행렬이 이어졌다는 뉴스가 보도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공 택시 협회(สมาคมแท็กซี่สาธารณะไทย)’에서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쑤완나품 공항에서 손님을 기다리려면 공항에 등록해야 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영향으로 택시 수 자체가 감소한 상태이다. 태국 공공 택시 협회 싸딧(ศดิศ ใจเที่ยง)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전에는 쑤완나품 공항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9,000대의 택시가 등록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는 대출을 내지 않고 차량을 압류하거나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일을 시작한 택시 운전기사도 많아, 등록된 택시 운전기사들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인원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쑤완나품 공항 택시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운전사는 공항에 서비스 요금과 운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쑤완나품 공항 택시 승강장에서 승차할 경우 미터 요금에 추가적으로 50바트의 서비스 요금이 부과된다. 싸팃 회장은 “우리는 시작 요금을 35바트에서 40바트로 인상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현재 10킬로미터까지 운임을 현재 5.50바트/킬로에서 8바트/킬로로 하는 것도 요구하고 있다. 50바트 서비스료를 80바트로 인상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상 이유에 대해서는 “연료비가 오르고, 생활비가 높아지는 한편, 운임은 수년간 고정되어 있다”며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 디지털 경제 사회부, 통화 위조 정보 제공에 최대 10만 바트 보상금 지급 (사진출처 : Top News) 디지털 경제 사회부(The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inistry) 가짜 뉴스 단속 센터(Anti-Fake News Center)‘는 10월 29일 “위조지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용의자 체포로 이어질 경우 최대 100,000바트(2,500달러) 보상금을 지급한다(ผู้แจ้งความนำจับ ธนบัตรปลอม รับรางวัลนำจับ สูงสุด 100,000 บาท)”는 소문은 사실이라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의심스러운 지폐를 발견하고,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받은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 또는 태국중앙은행(02-356-7987)에 연락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용의자가 체포되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00,000바트(또는 몰수된 위조지폐의 가치의 30%)를 보상금으로 제공한다. 위조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도 보상 대상이 된다. ▶ 태국, 말라리아 재유행…올해 감염자 작년의 2.5배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이동 늘자 재확산 인간의 적혈구에 침입한 말라리아 원충 [UTSW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말라리아가 다시 유행하면서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말라리아 감염자가 현재까지 8천229명 보고돼 이미 작년 연간 감염자의 2.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태국은 2024년까지 말라리아 국내 감염을 없애겠다는 계획을 2016년 발표했으며, 감염자는 2012년 3만5천911명에서 2019년 5천433명까지 줄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확산으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감염자는 2020년 3천944명, 지난해 3천268명으로 더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다시 감염자가 크게 늘면서 정부의 말라리아 근절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부 질병통제국은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말라리아 급증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질병통제국 관계자는 탁주를 비롯해 매홍손주, 깐짜나부리주, 랏차부리주 등 미얀마와 국경을 맞댄 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감염자 90% 이상이 무증상인 탓에 말라리아가 소리 없이 널리 퍼졌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대부분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가장 위험한 전염병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에서 매년 약 1억5천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말라리아 원충을 옮겨 전파한다.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린 후 인체에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2주~수개월이 소요된다. 오한과 고열 등과 함께 빈혈, 두통, 혈소판 감소, 비장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는 증세 등을 보인다. 한국에서는 1970년대 중반 이후 소멸했으나 1993년부터 다시 발생하고 있다. ▶ '방콕에서도 싸이버거'…맘스터치, 태국 1호점 개소 맘스터치 태국 1호점 [맘스터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맘스터치는 태국 1호점을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태국 1호점은 방콕의 대형 쇼핑몰 '센트럴 라마 나인'(Central Rama 9)에 약 70㎡ 규모로 마련됐으며, 주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K콘텐츠의 영향으로 유명해진 '맘스양념치킨'이다. 맘스터치는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태국 RS그룹이 설립한 외식 법인 '맘스터치 태국'과 지난 4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맘스터치는 앞으로 태국 내 매장을 늘려가고 해외 진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해 캘리포니아주에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10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 10월 29일 치앙마이 산 정상에서 7도 기록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10월 29일부터 건기에 들어간 태국에서는 서서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12월과 1월에는 가장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부 치앙마이 산 정상 부근에서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영상 7도를 기록했다. 페이스북 ‘도이 인타논 누웟 아저씨(ลุงหนวด ดอยอินทนนท์)’에 10월 31일 아침 치앙마이 도이 인타논 산 정상 부근에서 7도를 기록했다는 사진이 올라왔다. 태국 건기는 2023년 2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상청은 이번 건기가 예년보다 추울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 남부 푸켓 라차섬에 고래 사체 발견 (사진출처 : Daily News) 천연자원 환경부 해양 해안자원국에 따르면, 10월 29일 남부 푸켓 라차섬 남부 해안에서 고래 시체가 발견되었다. 부패가 시작된 고래 사체는 코라차야이에서 지역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다. 해양 해안 자원국 푸켓 해양 생물학 센터는 10월 30일 전문가를 파견해 사체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고래는 총 길이 약 13미터, 무게는 추정 3톤으로 사망 후 3~4주가 경과한 것으로 보인다. 소장에서 플라스틱 컵이 하나 발견되었지만 장폐색에는 이르지 않았다. ▶ 동북부 우본랏차타니 도내 한 마을에서 태국인 남성, 남녀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칼을 휘두르다 총에 맞아 중상 입어 (사진출처 : Ch7) 10월 29일 심야에 동북부 우본랏차타니 도내 한 마을에서 태국인 여성(37)과 남성(33)이 칼에 찔려 사망하고, 두 사람을 칼로 찌른 태국인 남성 A(26)씨가 총에 가슴을 맞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2명을 찌른 용의자를 총으로 쏜 태국인 남성 B(24)씨도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목격자 말에 따르면, 용의자 A씨와 피해자 2명이 소음 트러블을 둘러싸고 말다툼이 벌어져, A씨가 2명을 칼로 찔렀다. 또한 A씨는 현장에 있던 B씨도 공격을 했지만, B씨가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발포해 A씨에게 중상을 입혔다. A씨는 최근 이 마을로 이주해 주민에게 폭력을 흔드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9일~30일 태국 뉴스

2022/10/30 18:57:19

▶ 상무부 장관, 올해 태국 수출 8% 증가 가능하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 Post)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은 최근 올해 수출은 1~9월에 증가했기 때문에 연중 8%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발표했다. 코로나 감염 상황 개선에 따른 세계적인 수출입 증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식품, 보석, 의류, 섬유, 여행용품, 화장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태국 수출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반도체 부족도 개선되어, 향후 자동차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태국 부동산 비즈니스 협회장, “내년에는 가격 상승한다”며 연내 주택구매 권고 (사진출처 : Bangkokbiz) 내년 2분기(4~6월)에는 주택 건설비와 판매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에 태국 국내 부동산 업자로 구성된 3개 단체가 주택 구입을 검토하고 있을 경우 연내에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분양 판매 비즈니스 협회(สมาคมธุรกิจบ้านจัดสรร) 와싼(วสันต์ เคียงศิริ) 회장은 “원유 가격 상승,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주택 건설비용이 적어도 10%는 올라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내년 2분기에도 주택 가격 상승이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이 항공, 10월 말부터 예약 시스템 이용료 10달러 부과 (사진출처 : Thaiairways) 타이항공(Thai Airways)은 10월 30일 발권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권 신규 발권시 ‘예약시스템 이용료(YR)’를 징수한다. 1개 항공권 당 10달러이며, 항공권상에 택스 코드 ‘YR’로서 반영한다. 타이항공 항공권으로 타사항공사 구간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예약 시스템 이용료 대상이 되며, 어린이 운임에 대해서도 같은 비용을 징수한다. 환불은 되지 않으며, 재발권 시에는 적용이 제외된다. ▶ 경찰, 푸켓 공항에서 55발 실탄을 소지한 이스라엘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Thai PBS) 남부 푸켓 국제공항에서 10월 26일 소총 실탄 55발을 소지하고 있던 이스라엘인 남성(29)이 체포됐다. 공항 직원이 이스라엘 남성 가방을 X-레이 검사한 결과 5.56mm 총탄 55개를 발견했다. 공항 직원은 이스라엘 사람을 경찰서로 인계했다. 그 후 경찰 수사에서 이스라엘인 남성은 엘알 이스라엘 항공 LY081편으로 이스라엘에서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 방콕 공립학교, 황사 피해 경감을 위해 색으로 구분하는 깃발 사용 (사진출처 : Isra) 방콕 공립학교에서는 황사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기 오염 위험을 아동과 학생에게 경고하기 위해 색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깃발을 사용하기로 했다. 깃발은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 색 분할에 따른 5가지 색으로 하늘색은 ‘공기질이 아주 좋음(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ดีมาก)’, 녹색은 ‘공기질이 좋음(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ดี)’, 노란색은 ‘공기질이 보통(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ปานกลาง)’, 오렌지색은 ‘공기질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เริ่มมีผลกระทบต่อสุขภาพ)’, 빨간색은 ‘공기질이 건강에 영향을 미침(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มีผลต่อสุขภาพ)’을 의미한다. 방콕 시청은 이러한 시도에 대해 아동이나 학생이 대기 상태를 가까이에 느끼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이 시기 방콕에서는 대기중 입자상 물질 PM2.5 축적량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방콕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공장, 들풀 태우기, 날씨 외에도 자동차 배기가스라고 지적하고, 건설 현장이나 교통량이 많은 장소에서 차량 배기가스 검사를 자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외무부, 여행하기에 위험한 14개국 발표 (사진출처 : MGR)] 태국 외무부는 위험에 노출된 14개국을 밝히고, 여행하는 태국인들에게 주의를 호소했다.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은 10월 28일 범죄 다발이나 정정 불안 등에 의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외무부가 여행 경고를 하고 있는 아프리카 등 14개국을 밝혔다. 외무부가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는 국가는 이하 14개국이다.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기니, 기니비사우, 말리, 감비아, 시에라리온, 토고, 가봉, 가보베르데, 라이베리아, 니제르, 아프가니스탄 등이다. 태국 외무부는 위에 열거한 14개국에 방문이 필요할 경우. 해당 국가 안전성에 대해 태국 대사관에 문의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일로 인해 가는 경우, 여행 전에 고용 계약서를 확인하고 공정한 고용을 확보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신중하게 조사하도록 조언했다. ▶ 태국 경찰, 관광비자로 입국해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일하던 중국인 50명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경찰은 10월 28일 오후 4시 반 방콕 방까피구 후워막 람캄헹 쏘이 32에 있는 호텔을 수색해 온라인 도박 사이트 'HengXin'을 운영하고 있던 50명의 중국인들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HengXin' 고객 대부분은 위안화를 사용하여 도박을 하는 중국인으로 1억 위안(약 5억 바트)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 한편, ‘HengXin’ 운영을 위해서 고용된 중국인 보수는 40,000~70,000바트이며, 그들은 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해 불법 노동을 하고 있었다. ▶ LH, 태국산업단지청과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 조성 논의 태국 동부경제회랑 경제특구 위치도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 공동 조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태국산업단지청 위릿 암마라팔 청장을 비롯한 16명의 태국 대표단이 이번에 LH를 방문해 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6월 태국 동부경제회랑 경제특구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LH가 IEAT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에서 산업단지 공동개발 후보지를 제시하고, 사업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시되는 후보지는 촌부리, 차층사오, 라용 3개 지역에 각각 한 개씩이며 향후 LH는 이들 지역에 대한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양국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 협력 확대와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마 합법화' 태국, 대마 씨앗 수입도 허용 대마 씨앗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마를 합법화하고 가정 재배를 허용한 태국이 대마 씨앗 수입 관련 규제를 추가로 완화했다. 30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기준을 충족하는 대마 종자를 모든 국가에서 항공, 육상, 해상 등 여러 통로로 수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날 밝혔다. 수입하는 대마 종자는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것이어야 하고, 수출국 당국의 식물 안전 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또한 곤충·다른 씨앗·토양·다른 식물이나 동물 잔해 등이 없는 깨끗한 용기에 담겨있어야 한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태국 정부는 의료용 대마 산업의 규모가 5년 이내에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각종 규제를 연이어 풀고 있다. 정부는 의료용으로만 대마를 사용할 수 있으며 향락용 소비는 금지한다고 밝혔지만, 청소년 오남용과 외국인들의 '대마 관광'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다. 대마 사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를 담은 법안은 지난 8월 하원에서 공개됐으나 여야 대립 속에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 이스라엘발 방콕행 엘알 항공(EL AL Airlines)편 화장실에서 화재 발생 (사진출처 : onemileatatime.com) 10월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발 방콕행 엘알 항공(EL AL Airlines) LY81편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화재는 객실 승무원이 진압했으며, 예정대로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엘 알 항공 LY81편에 탑승하고 있던 이스라엘인 남성 승객이 화장실에서 답배를 피우고 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린 것이 쓰레기에 인화되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즉시 보잉 777형기 조종실 연기 센서가 작동했고, 객실 승무원은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긴급 소화기로 불을 꺼서 피해가 확대되기 전에 사태를 수습했다. 그 후 엘 알 항공은 예정대로 항로를 진행하여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착륙했다. 엘 알 항공은 기내에서 담배를 피운 이스라엘인 남성 승객 등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 태국 뉴스

2022/10/28 18:07:12

▶ 태국 기상청, 우기 종료되고 10월 29일부터 건기 시작된다고 발표 (사진출처/Ch7 News] 마침내 태국 우기거 끝나고 ‘건기(ฤดูหนาว)’에 들어간다. 건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기온도 너무 높지 않아 태국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된다.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10월 29일(토)에 우기가 끝나고 2022년 ‘건기’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건기는 2023년 2월 말까지 계속되며, 예년보다 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건기에는 태국 평균 최저 기온은 21°C였지만, 이번 겨울 방콕의 최저 기온은 17~19°C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9월 외국인 여행자 수 131만명 (사진출처 : MGR)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9월에 1,309,115명(8월 1,174,743명)이었으며, 1~9월에 5,688,035명(1~8월 4,378,920명)이었다. 1~9월 외국인 여행자 수는 말레이시아인이 가장 많이 974,844명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인도인 572,151명, 싱가포르인 313,792명, 베트남인 269,442명, 라오스인 259,118명, 한국인 243,015명, 영국인 239,761명, 미국인 225,909명, 캄보디아인 208,322명 순으로 이어졌다. ▶ 마사지업소 불법 취업 태국인 24명 강제추방 한국인 업주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서울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 [서울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25일 서울 강남, 경기도 안산·평택 일대 마사지업소 6곳을 압수수색해 업소에서 일해온 불법 체류 태국인 여성 24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부터 올해 사이 취업 자격이 없는 관광 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대는 이들을 전원 강제 퇴거 조처했다. 이번 단속은 수도권 일대에 불법 체류 외국인을 고용해 영업하는 마사지 업소가 다수 있다는 제보를 토대로 시작됐다. 적발된 업소들은 출입구에 폐쇄회로(CC)TV와 도어락을 설치해 출입자를 통제했고, 인근에 대기 숙소를 두고 손님이 있는 경우에만 마사지사를 업소로 부르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다. 압수수색 당시 일부 업소는 문을 걸어 잠그고 영장 집행을 거부해 단속반이 소방서 협조를 받아 문을 개방하기도 했다. 이번에 적발된 6개 업소는 한 일당이 운영해온 것으로 조사대는 파악했다. 조사대는 한국인 업주와 관련자들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태국 최북단 골든트라이앵글에서 공중 산책, 스카위크 오픈 (사진출처 : MGR) 태국 최북단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에 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왓프라탓파앙오 치앙쎈(สกายวอล์ก วัดพระธาตุผาเงา เชียงแสน)’이 오픈했다. 골든트라이앵글은 태국과 라오스 사이를 흐르는 메콩강과 태국과 미얀마 사이를 흐르는 루악강이 합류해 태국, 라오스, 미얀마 3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다. 치앙라이 치앙쎈에 있는 이 스카이워크는 프라탓파앙오 사원이 민간과 협력하여 기부금으로 건설되었다. 25미터 높이의 이 스카이워크는 한 번에 최대 100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신발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오픈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원 셔틀 버스는 30바트,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1인당 40바트이다. ▶ 말리서 납치된 태국 유명 유튜버, 몸값 2억원 주고 풀려나 여행콘텐츠 촬영차 아프리카행…테러집단에 피랍 25일 만에 귀국 귀국해 가족과 만난 태국 의사 유튜버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유명 의사 유튜버가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납치된 지 25일 만에 풀려났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말리에서 납치된 성형외과 의사 노파랏 라따나와라(49)가 15만 달러(2억1천300만 원)를 주고 풀려나 25일 태국으로 귀환했다. 인기 여행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인 노파랏은 아프가니스탄, 차드,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등 9개국 여행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났다. 지난달 28일 말리에 도착한 그는 현지 가이드와 연락이 두절된 후 실종됐다. 말리 켐파라나 지역에서 괴한들에게 붙잡혀 외딴곳으로 끌려간 그는 3주 만에 가족과 통화할 수 있었고, 납치범들은 몸값을 요구했다. 노파랏의 무사 생환을 위해 나섰던 태국 외교부는 그를 납치한 테러 집단의 정체와 누가 몸값을 지불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노파랏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총을 든 남자 5~6명이 나를 영화처럼 둘러쌌지만,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며 "그들은 내 눈을 가리고 양손을 등 뒤로 묶고 무릎을 꿇렸다"고 말했다. 이어 "납치범들은 공격적이지 않았고 나를 다치게 하지도 않았지만 음식과 물은 부족했다"며 "나는 무엇이든 먹어야 했다. 때로는 기름 냄새가 나는 연못 물을 마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등이 있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의 사헬 지대는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의 테러가 빈번하고 최근 납치도 급증하고 있다. ▶ 쁘라윧 총리,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지원금 제공을 지시 (사진출처 : Thansettakij) 쁘라윧 총리는 최근 태국 국내 각지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어 물이 빠지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정부는 태국이 2011년 대홍수에 휩쓸렸을 때 취한 지원조치에 따라 홍수재해자에게 1인당 5,000바트의 지원금제공을 결정했었다. 쁘라윧 총리는 이번에는 재해지역 상황 개선을 기다리지 말고 재해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조기에 전달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정부가 제공을 예정하고 있는 지원금은 현재 총액 20억 바트이다. ▶ 쁘라윧 총리, 5번째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기공식에 참석 (사진출처 : Prachachat) 쁘라윧 총리는 10월 28일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สะพานมิตรภาพ ไทย-ลาว แห่งที่ 5)’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했다. 메콩강을 건너는 이 다리는 태국의 동북부 븡깐(Bueng Kan)과 라오스 벌리칸싸이(Bolikhamxai)를 연결하는 것으로 전체 길이는 15킬로미터, 총 공비는 11억 바트. 건설 공사는 2020년에 시작되어 현재 57%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 태국 경찰, 방콕 등에서 증가하는 불법 유흥 시설, 배후에는 중국인 사업가가 있는지 조사중 (사진출처 : Siamrath) 방콕에서 불법 영업 나이트클럽이 적발되어 중국인 경영자와 많은 중국인 손님이 체포된 사건으로 ‘쑤라쳇(พล.ต.ท. สุรเชษฐ์ หักพาล)’ 경찰청 차장은 최근 방콕 라차다와 쑤티싼, 동부 촌부리 파타야 등에서 불법 유흥시설과 불법 도박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은 이곳들이 중국에서 온 부유한 사업가 그룹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적발된 나이트클럽을 9월 17일 방문한 중국인 여성여행자가 나이트클럽 적발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돌연사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히고, 나이트클럽 고객 대부분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이 여성의 죽음이 불법 약물 섭취와 관련되어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 불법 약물 밀매로 체포된 싱가포르인 2명, 불법 체류 20년 (사진출처 : Ch7) 태국 경찰은 방콕에서 술집 등에 온 외국인에게 불법 약물을 판매한 혐의로 싱가포르인 남성 2명(34, 53)을 체포했는데, 이들 2명은 20년 이상 전에 태국에 입국해 불법 체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라오스에서 철도를 이용해 야바, 케타민, 코카인 등을 매입해왔으며, 또한 체포되지 않지 위해 자주 거처를 바꾸었다. ▶ 태국, 외국인 주거용지 소유권 제한적 허용…최대 1600㎡(484평) 방콕•파타야 등 일부지역…부동산·주식·펀드 등 100만달러 이상 투자해야 태국 정부가 경제활성화와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일각의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주거용지 소유권을 허용했다. 28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국토부는 최근 외국인들이 주거용지 소유권을 최대 1600㎡(약 484평)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지금까지 외국인들은 아파트는 소유할 수 있어도 토지 소유는 허용되지 않았다. 투자대상은 내무부가 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일부지역(방콕, 파타야 등)에 한하고, 투자자격은 외국인이 3년이내에 부동산•주식•펀드 등에 4000만바트(1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그러나 정해진 기한 이전에 투자금을 인출하는 경우 토지소유권이 취소된다. 태국정부는 이번 주거용지 소유권 허용으로 외국인들의 투자유치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곧 향후 5년동안 100만명 이상의 부유한 외국인들이 8000억바트(206억달러) 이상을 더 투자하고, 예산수입이 2700억바트(70억달러) 느는 등 총 1조바트(260억달러) 이상의 돈이 더 돌 것으로 전망한다. 새 규정은 왕실 관보(Royal Gazette)에 게재된 후 공식적으로 시행되며, 시행 5년후 재검토된다. 앞서 태국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부유한 외국인과 숙련된 노동자가 태국에 영구 거주할 수 있도록 일부 비자정책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자격을 갖춘 외국인은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고 일부 세제혜택도 볼 수 있다. 기사출처 : 인사이드비나 ▶ 태국 정부, 천연가스가격 급상승에 석탄 사용 확대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기록적인 천연가스 가격에 대처하기 위해 석탄을 더욱 장기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 관계자는 “천연가스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수입을 줄이기 위해 석탄부터 재생에너지까지 대체에너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다른 옵션을 찾아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대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의 갈등 속에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줄인 결과 올해 세계 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지역은 기록적인 양의 LNG를 수입해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지만 유럽의 영향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가격 변동성은 4월 태국의 전력 수요 반등과 맞물려 업계가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 이후 천연가스 수요량이 급증하면서 최고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석유, 가스 수입국이자 동남아 제2의 경제국인 태국은 지난해 전력, 원유, 석탄 및 천연가스 수요의 거의 75%를 수입에 의존했다. 태국 정부는 천연가스가 태국 전력의 55%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너지 안보 확보와 함께 저렴한 전기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태국의 우선 과제라고 태국 정부는 말했다. 태국 정부 관계자는 “가격을 가능한 한 낮은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석유, 석탄이 LNG보다 저렴하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7일 태국 뉴스

2022/10/27 18:48:46

▶ 방콕 시청, 짜오프라야강 댐 방류로 짜오프라야강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1월 9일까지 범람에 주의하라고 당부 (사진출처 : TNN) 타이만을 통과하는 북동 몬순이 강해지는 것과 차이낫도 짜오프라야강댐에서 방류에 따른 수량 증가로 11월 9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짜오프라야강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강 범람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권고가 이어지고 있다. 방콕 시청은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06시부터 21시까지 평균 짜오프라야강 해수면 높이가 평상시보다 약 1.70~2.20미터 상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하천 범람에 직면하거나 홍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Traffy Fondue’ QR 코드를 스캔하여 BMA 홍수 조정 센터에 신고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 태국 보건부 ‘에볼라 바이러스’ 경계, 아프리카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모니터링 강화하기로 (사진출처 : Amarin TV) 태국 보건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직 국제보건 비상사태(PHEIC)를 발령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아프리카 지역 국가, 특히 우간다 출입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질병관리국 타렛(นายแพทย์ธเรศ กรัษนัยรวิวงค์) 국장 대행은 세계 보건기구(WHO)와 우간다 보건부가 10월 24일 밝힌 내용을 접하고, 해외에서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간다 보건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우간다에서 90명의 ‘에볼라 바이러스(ไวรัสอีโบลา)’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그 중 44명이 사망하여 사망률은 49%이다. 또한 사망자 중 5명은 에볼라에 감염된 11명의 의료진 중 일부였다고 한다. 수단에서 발생한 에볼라 자이르형에 이어 사망률이 높은 수단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타렛 박사는 우간다에서 유행이 시작된 2022년 9월 이후 태국은 쑤완나품 공항 내 국제 감염 관리검역소에서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에볼라는 위험한 전염병이기 때문에 2015년 전염병법에 따라 우간다에서 온 여행자는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태국에 입국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전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하며, 국제 전염병 통제소에 등록해야 한다(เนื่องจากโรคอีโบลาเป็น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 ตาม พ.ร.บ.โรคติดต่อ พ.ศ. 2558 โดยดำเนินการตรวจคัดกรองผู้เดินทางมาจากยูกันดา ทุกรายจะต้องได้รับการคัดกรองสุขภาพ และลงทะเบียน ณ ด่านควบคุมโรคติดต่อระหว่างประเทศก่อนเข้าประเทศไทย)”고 밝혔다. ▶ 세계은행 "태국 농촌 빈곤 심각…소득불평등 동아시아 최고" 농촌, 전체 빈곤층의 79% 차지…평균 소득 도시의 68% 수준 태국 시장서 판매 중인 두리안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농촌지역이 적잖은 빈곤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도시와 농촌 간 소득 불평등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세계은행(WB)이 진단했다.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태국 농촌 소득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국가 빈곤율은 1990년 58.0%에서 2020년 6.8%로 하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경기 침체 등으로 빈곤율은 2016년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는 전체 빈곤층의 79%가 농촌 지역에 거주한다며 농촌 지역의 상황이 좋지 않고 지역 간 소득 격차가 크다고 분석했다. 남부와 북동부의 빈곤율은 전국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태국의 농촌 인구 비율은 약 49%로 중상위권 경제 개발국이나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다. 농촌의 소득 감소로 태국의 소득 불평등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2020년 기준 농촌 빈곤율은 도시보다 3%포인트 높았으며, 농촌 빈곤층이 도시 빈곤층보다 약 230만명 많았다. 농촌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도시 가구의 약 68%에 불과했다. 농촌 가구는 낮은 교육 수준, 많은 부양가족, 어려운 생활 조건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도 도시보다 농촌에서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은 태국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농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지만, 국가 노동력의 약 3분의 1을 고용하고 수출의 15~20%를 담당한다. 태국은 세계 시장에 농작물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원이기도 하다. 쌀과 설탕의 주요 수출국이며 냉동 새우, 참치 통조림, 파인애플 통조림, 조리된 가금류, 카사바는 세계 최대 수출국이다. 보고서는 "태국은 농촌 가구의 소득을 빠르게, 지속해서 증대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농업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작물로의 다변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장 접근성 개선 등의 지원 정책이 농촌 빈곤층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법무부, 성범죄, 폭력, 공갈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 안전 감시 센터(ศูนย์เฝ้าระวัง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 JSOC)’ 법안으로 위험인물에 대한 감시 강화할 수 있다고 발표 (사진출처 : Fm911bkk)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법무부 장관은 성범죄, 폭력, 공갈 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JSOC’ 법안으로 이들을 감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재범을 방지하는 것 외에 이전 피해자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법안은 이미 하원 승인을 얻고 시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JSOC’는 법무부가 수감자 출소 후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공공 안전 감시 센터(ศูนย์เฝ้าระวัง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 JSOC)'의 약칭이다. 쏨싹 법무부 장관은 ‘JSOC’법안이 위험인물을 감시할 수 있게 하고 사회 안전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법은 성적 학대와 폭력에 대한 재범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3개의 감시 목록 그룹 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자에게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그룹은 동법 시행 전에 석방된 전 수감자로 약 100명에 이르며, 이 법이 시행되면 당국은 이러한 개인에게 ‘전자 팔찌(กำไล EM)’ 착용하게 하기 위해 소환을 고려하고 있다. 두 번째 그룹은 출소하는 사람, 그리고 세 번째 그룹은 교도소에 입소 예정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 태국 트랜스젠더 사업가, 국제미인대회 미스유니버스 운영 태국 JKN글로벌그룹, 283억원에 조직위원회 인수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 [짜끄라퐁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유명 트랜스젠더 사업가가 세계적인 미인대회인 미스유니버스를 운영하게 됐다. 27일 AP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JKN글로벌그룹은 IMG월드와이드로부터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MUO) 지분 100%를 2천만달러(283억원)에 사들였다. JKN은 성전환 여성 사업가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43)이 최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회사다. 2020년 태국 부자 순위 149위에 오른 그는 아시아 1위, 세계 3위 부자 트랜스젠더로 꼽힌다. TV리얼리티쇼에 출연한 셀러브리티이기도 한 그는 비영리재단을 통해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증진하는 활동도 한다. 짜끄라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스유니버스 인수는 JKN의 성장을 위한 전략의 일부"라며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계 가정에서 5남매 중 첫째로 태어난 그는 학창 시절 여성 정체성을 가지고 남학교에 다니면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세에 호주로 유학을 떠난 그는 주유소에서 일해가며 어렵게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아버지의 비디오 렌털 사업을 이어받아 콘텐츠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사업 성공 후 성전환 수술 등에 4천만밧(1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아들과 딸을 키우는 엄마가 됐다. JKN은 태국을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 음료, 식품, 미용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해 미국에 자회사 JKN메타버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미스 유니버스대회 외에 미스 USA, 미스 10대 USA 대회도 운영한다. 미스유니버스는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운영했다. 트럼프는 미스유니버스 조직위를 1996년부터 미국 방송사 NBC와 공동으로 운영하다가 NBC 소유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시절 트럼프가 멕시코 이민자들을 범죄자, 성폭행범으로 비하하자 NBC가 함께 사업할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양측은 결별했다. 이후 세계적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IMG가 2015년 트럼프로부터 조직위를 인수했다. ▶ 경찰, 빠툼타니도에서 가짜 번호판 만들어 판매한 남성 체포 (사진출처 : Ch7) 경찰은 10월 26일 빠품타니도 크렁루웡군 크렁쌈에 있는 가옥을 수색해 자동차 ‘가짜 번호판(ทะเบียนรถปลอม)’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던 46세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된 남성은 5년간에 걸쳐 가짜 번호판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으며, 가격은 1개에 1,000바트 정도로 1달에 50,000바트의 수입을 있었다. 가짜 번호판을 만들어 판매하다가 유죄가 확정되면 6개월~5년의 금고형과 10,000바트~100,000바트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가짜 번호판을 사용할 경우, 재판으로 유죄가 확정되면 6개월~5년 금고형과 10,000바트~100,000바트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경찰, 방콕 싸톤에서 약물 파티 벌인, 중국인 237명 등 체포 (사진출처 : Ch7) 경찰은 10월 26일 오전 3시 30분경 방콕 싸톤 지구 쩌른럿 거리에 있는 세차센터 WipWup Car Wash 빌딩에 있는 비밀 오락시설을 습격해, 약물 파티를 하고 있던 중국인 237명(남성 111명, 여성 126명)과 태국인, 캄보디아인 직원 29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10월 25일자 방콕 남부 형사법원이 발행한 수색 영장을 가지고 시설 내를 수색했으며, 시설 내에서는 케타민, 해피워터 등 불법 약물이 들어있는 300개 이상의 작은 비닐봉지가 발견돼 체포한 전원에 대한 약물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 시설 차고에서 발견된 롤스로이스,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등 30대 이상의 고급차도 압수했다. 경찰은 이러한 고급 차량으로 자금세탁이 진행될 수 있다며 마약 조직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 푸켓, 쑤랏타니 등 태국 남부 총기 일제 단속, 총기 263정 압수 (사진출처 : Khaosod) 푸켓, 쑤랏타니 등 남부 7개도를 관할하는 경찰 제8 지구는 10월 10일~24일 사이에 관할 지역에 대한 총기 일제 단속을 벌여, 총기 263정, 총탄 1,702발을 압수했다. 쑤러퐁(พล.ต.ท.สุรพงษ์ ถนอมจิตร) 8 지구 사령관은 이번 단속에 대해 “최근 총기 사용과 관련된 범죄가 빈번하고,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초래하는 것 외에 국민들에게 두려움을 초래하기 때문(ปัจจุบันมีเหตุก่ออาชญากรรมที่มีการใช้อาวุธปืนอยู่บ่อยครั้ง สร้างความสูญเสียแก่ชีวิตและทรัพย์สิน รวมทั้งความหวาดกลัวให้ประชาชนมากยิ่งขึ้น)”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 파타야 해상 구조대, 파타야 바다 한가운데에서 제트 스키 연료가 떨어져 조난중인 관광객 구조 (사진출처 : Mayorofpattayacity Facebook) 동부 촌부리 파타야 앞바다 섬 부근에서 10월 27일 제트 스키를 타고 나갔다가 연료가 떨어져 조난된 관광객이 구조되었다. 관광객은 오후 3시 20분 꺼란에서 12킬로 떨어진 곳에 제트스키를 타고 갔다가 연료가 떨어져 표류하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구조대가 그들을 구조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6일 태국 뉴스

2022/10/26 18:25:47

▶ 태국 정부, 4,000만 바트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1600제곱미터까지 토지 소유 허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10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잠재력 유치를 위해 최소 4,000만 바트를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땅 1라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승인(เห็นชอบดึงต่างชาติศักยภาพสูงซื้อที่ดินไทย 1 ไร่ แต่ต้องลงทุนไม่ต่ำกว่า 40 ล้าน)’했다. ‘주거를 위한 토지(ที่ดินเพื่อใช้เป็นที่อยู่อาศัย)’소유를 조건부로 인정하는 것이다. 대상은 ① 전 세계의 고소득층(กลุ่มประชากรโลกผู้มีความมั่งคั่งสูง), ② 외국인 정년 퇴직자(กลุ่มผู้เกษียณอายุจากต่างประเทศ), ③ 태국에서 일하고 싶은 외국인(กลุ่มที่ต้องการทำงานจากประเทศไทย), ④ 각 분야의 전문가(ทักษะเชี่ยวชาญพิเศษ)로 태국 국내에서 태국 국채 등에 4,000만 바트 이상, 최소 3년간 투자하는 등을 조건으로 방콕, 동부 파타야 등 지정 지역에서 최대 1라이(1600㎡) 토지 소유를 인정한다. 태국에서는 현재 외국인에 의한 토지소유가 금지되어 있다. 이 법령은 향후 내각 법제위원회가 내용을 심사하게 되며, 또한 내무부가 태국투자위원회(BOI), 태국증권거래위원회, 태국중앙은행 등의 의견을 듣고 최종 조정을 하게 된다. ▶ 태국 당국, 베트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확인으로 태국 반입을 막기 위한 대책 강화 (사진출처 : Ch7) 태국 당국은 태국 국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ไข้หวัดนก)’ 감염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검문소 등에서 태국으로 반입되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고기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검사 강화는 태국과 국경을 접한 캄보디아 이웃나라 베트남에서 사람에게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보고된 것에 따른 것이다. 태국에서는 20년 정도 전에 수년에 걸쳐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가금류 및 사람에게 감염 확대되어, 양계업과 닭고기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은 것 외에 수십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이전부터 가금류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보고되고 있었으며, 올해 들어와서부터는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닭 10만 마리 이상을 살처분하고 있으나 며칠 전 8년 만에 사람에게 감염이 확인되었다. 감염된 사람은 5세 소녀로 닭고기를 먹은 후 건강이 갑작스럽게 나빠져, 현재는 심각한 상태이다. ▶ 최대 여당 팔랑쁘라차랏당, 차기 총선에서 총리 후보 선택으로 균열 (사진출처 : MGR)] 총선거에서는 각 당이 3명까지 내세울 수 있는 총리 후보자 중에서 총리가 선택되게 되어 있는데, 최대 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서 한 의원의 총리 후보에 관한 발언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의원은 팔랑쁘라차랏당이 지난 총선에서 쁘라윧(현 총리)을 총리 후보로 밀었지만, 차기 총선에서는 쁘라윧이 사퇴하고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인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를 총리 후보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은 당의 전체적인 의견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팔랑쁘라차랏당 차이웃 당부대표(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는 “당에서 총리 후보를 쁘라윧에서 쁘라윗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토론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차기 총선은 하원 해산이 없다면, 내년 5월에 실시될 전망이다. ▶ 상업부, 홍수로 야채 가격 상승해 가격 억제 조치 강구 (사진출처 : Bangkokbiz) 상무부 국내 거래국(กรมการค้าภายใน) 우돔(อุดม ศรีสมทรง) 부국장은 태국 여러 곳이 홍수에 휩쓸려 농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내 거래국에서는 야채 소매가격 상승에 눈을 돌려, 가격을 억제하는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수로 인해 야채 품질이 떨어지거나 가격이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거래국에서는 각 도시 상업사무소에 야채 가격 변동에 주의하는 것과 동시에 공정한 가격으로 충분한 야채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태국인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팍치(ผักชี)는 1킬로에 140~150바트로 약 40% 인상되었고, 파도 1킬로에 약 80바트였던 것이 150~160바트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27일 태국서 개막…조우영 등 출전 대회 개막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한 주요 출전 선수들. [아시아퍼시픽 골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마스터스 출전권이 걸린 제13회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이 27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7천502야드)에서 열린다. 아시아퍼시픽 골프 챔피언십은 2009년 창설됐으며 아시아 아마추어 선수에게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주는 대회다. 2009년 한창원과 2013년 이창우가 정상에 올랐으며 2021년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10년과 2011년 이 대회를 2연패 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나카지마 게이타(일본)가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는 조우영(21), 장유빈(20), 유현준(20), 송민혁(18) 등 국가대표 4명을 포함한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한다. 장유빈은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코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되고,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작년에 퍼트가 잘 안 돼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일랜드 그린이 설치된 17번 홀에 대해서는 "공이 호수에 많이 빠질 것 같지만, 티샷하고 배를 타고 그린까지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디오픈을 주관하는 R&A, 아시아퍼시픽 골프연맹이 함께 주관한다. ▶ 푸켓 나이턴 비치에서 실종됐던 러시아 여성 시신 바다에서 발견돼 (사진출처 : Prachachat) 남부 푸켓 나이턴 비치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고 있던 러시아인 여성(53)이 10월 20일 사라진 이후 6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러시아인 여성의 시신은 10월 26일 오전 9시 10분경 파통 남쪽에 있는 뜨리끄랑 비치(หาดไตรตรัง) 앞바다에 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시신의 상태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신원 확인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와치라푸켓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 러시아 여성이 납치와 같은 범죄에 휘말린 것이 아니라 익사하거나 길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며칠 동안 계속된 수색은 바다와 산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러시아인 여성이 사라진 나이턴 비치에서 시신이 발견된 뜨리뜨랑 비치 앞바다까지는 약 40킬로나 떨어져 있다. ▶ 탐색견 ‘비글’이 밀수를 막아, 쑤완나품 공항에서 14마리가 활약 중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농업 협동조합부 축산국(กรมปศุสัตว, DLD)에 따르면,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서 밀수되는 식육 적발을 위해 비글이 활약하고 있다. 태국 법에서는 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식육 수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쑤완나품 공항에서는 팀 K-9에 소속된 ‘비글(บีเกิล)’ 14마리가 2마리씩 4시간 교대제로 근무하며 승객의 짐 안에 숨겨진 고기를 찾고 있다. ‘비글’은 머리가 좋고, 후각이 매우 뛰어난 것 외에 상냥한 성격 때문에 공항에서 미션에 적합하다. 얼마 전에는 팀 K-9 ‘비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착한 승객 짐 안에서 9킬로그램의 돼지고기 소시지를 찾아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제한된 식품을 태국에 반입한 경우, 적발되어 유죄가 되면, 2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 3년 만에 푸켓 파통 비치에 정박 (사진출처 : Thansettakij) 4,594명의 승객이 승선한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Spectrum of the Seas)'가 3년 만에 푸켓에 정박했다. 태국 관광업은 코로나 유행에서 거의 대부분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며, 푸켓 도지사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의 1일 정박을 환영했다. 이 배는 3년 만에 푸켓에서 정박을 했다. 이날은 푸켓 도지사도 방문자를 환영하기 위해 정박한 파통 비치를 방문했으며, '스펙트럼 오브 더 씨' 승객들은 당일치기로 푸켓 여행을 즐겼다. 이번 '스펙트럼 오브 더 씨' 크루즈선에는 세계 55개국에서 4,594명의 승객이 승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승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씨라차에서 태국인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 중 늘어진 전선에 목이 걸려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op News) 동부 촌부리도 씨라차에서 10월 23일 오전 2시경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던 남성(22)이 전봇대에서 늘어진 전선에 목이 걸려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식당으로 향하는 도중 늘어져 있던 케이블이 목에 걸려 쓰려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오토바이는 저속으로 주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남성은 사고 다음날 경찰서에 피해 신고를 하고, 부상 치료비와 오토바이 수리비 등을 늘어진 케이블 소유자에게 요구했다. 태국에서는 전신주에서 늘어진 케이블이 오토바이로 길을 달리던 사람의 목에 걸려 부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른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