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13일 태국 뉴스

2024/08/13 14:54:05

▶ 태국 주요 은행, 보수적인 대출 정책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 예정 태국의 주요 금융 기관들은 경제 불황과 높은 가계부채로 인한 대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수적인 대출 정책을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지정학적 긴장상태와 무역 분쟁으로 수출이 부진하며,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90%를 초과하는 등 심각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주요 금융 기관들은 2023년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보수적인 대출 정책을 시행 중. 카시콘은행(KBANK)은 저위험 고객층에 집중하며 대출 손실을 줄이려는 전략을 세웠고, 키아트낀 파트라은행(KKP)은 주택 대출과 자동차 대출 등 리스크가 큰 대출을 줄이고 있으며, 방콕은행(BBL)과 다른 주요 은행들도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보수적인 대출 정책은 경제 불확실성과 부실채권 증가에 대한 대비책으로 적절하지만, 자금의 유동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어떤 경제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050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국, 세타 총리 해임 여부에 촉각…헌재, 내일 결정 '부패 인사 장관 임명'에 해임 청원 제기…기각 전망 우세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의 제1당 전진당(MFP) 해산 결정에 이어 현지 정국 향방을 좌우할 세타 타위신 총리 해임 여부가 14일 결정된다. 13일 방콕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14일 오후 세타 총리의 '부패 인사 장관 임명 건'에 대한 위헌 여부를 판결한다. 헌재가 위헌으로 판단하면 세타 총리는 해임된다. 세타 총리는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법조인 피칫 추엔반을 지난 4월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했다가 위헌 시비에 휘말렸다. 피칫은 과거 태국 정계 거물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부부를 변호하던 중 대법원 관계자에게 200만밧(약 7천800만원)을 뇌물로 전달하려다가 발각돼 2008년 6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친군부 진영 상원 의원 40명은 지난 5월 피칫 장관 임명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세타 총리와 피칫 장관을 해임해달라고 헌재에 청원했다. 논란이 일자 피칫 장관은 사임했고, 헌재는 세타 총리 해임건만 다루기로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대체로 헌재의 기각 결정으로 세타 총리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한다. 현지 매체 타이PBS는 헌재 재판관들이 7대 2로 세타 총리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티티난 퐁수디락 쭐랄롱꼰대 교수는 "헌재가 총리를 해임한 사례가 있지만 세타 총리는 살아남을 것으로 본다"며 "그를 대신할 후보도 마땅치 않다"고 AFP에 말했다. 세타 총리와 여권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연립정부는 세타 총리 해임을 걱정하지 않으며, 해임에 대비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15∼16일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메콩강·란창강 협력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며, 17일에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빠툼타니·나콘나욕·사라부리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 출신인 세타 총리는 탁신 전 총리와의 인연으로 정치인으로 변신, 지난해 8월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 후보로 총리가 됐다 그는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해외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왔으며, 프아타이당 공약인 16세 이상 국민 1인당 1만밧(약 39만원) 지급을 추진 중이다. 세타 총리가 헌재 결정으로 물러나면 차기 총리 선출 과정에서 정치적 혼란이 빚어지고 정국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는 지난 7일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한 전진당에 해산 명령을 내리고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전현직 지도부 11명의 정치 활동을 10년간 금지했다. 전진당은 지난 9일 국민당(People's Party) 창당을 발표하고 사무총장을 지낸 낫타퐁 르엉빤야웃(37)을 새 대표로 내세웠다. ▶ ‘한국여행금지’ 현상 잠잠해지지 않아, 방한 태국인 관광객 7개월 연속 감소하며 대신 중국과 일본으로 몰려가고 있어 (사진출처 : Bangkokbiz) 방한 태국인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K-ETA(전자여행허가제) 등을 포함해 입국 거부로 인한 계속되는 한국여행금지 추세 때문이다. 이에 태국인들은 중국과 일본으로 대신 여행을 떠나고 있다. 코리아타임스는 태국에서 K-ETA에 대한 불만과 ‘한국여행금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7개월 동안 크게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7월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6월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19.5% 감소한 20,150명을 기록했다. 수치는 7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하고 있다. 한때 동남아 국가 중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하던 태국은 4월에 3위, 5월에 5위로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9.1% 감소한 168,32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전체 방한 관광객이 회복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6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41만 명을 넘어, 지난해 동기간보다 47.5%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태국인들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했다. 케이팝,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2019년에는 572,000여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 같은 방한 태국인 관광객 감소의 일부 원인은 K-ETA의 문제로부터 비롯됐다. 2021년 9월 시행된 K-ETA는 112개국의 여행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등록하고 온라인으로 한국여행 승인을 받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많은 태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고, 이에 태국인 관광객들의 불만이 접수되고 있으며 태국 내에서 반한 감정을 촉발시키는 도화선이 되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올해 2,000만 명 관광객 달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태국인에 대한 K-ETA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한국 내 불법체류자 중 태국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국 문체부는 K-ETA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17세 미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목적의 여행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태국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관광홍보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문체부는 “K-ETA 불승인 문제를 법무부와 함께 다각도로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인은 중국-일본 여행에 마음을 쏟고 있음> 한국을 찾는 태국 관광객은 줄어든 반면, 중국과 일본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국여행업협회(TTAA) 윳타차이 부회장은 닛케이아시아에 “중국과 일본은 많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있는 것 이외에도 양국 모두 태국과 무비자가 진행 중에 있다. 여행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고 아름다운 경치와 좋은 분위기가 있어 비용 대비 가치가 있습니다.”고 밝혔다. 윳타차이 부회장은 중국을 4일간 여행하는 비용이 1인당 22,000바트(약 84만원)로서 약 30,000바트(약 114만원)의 비용이 드는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예를 들었다. 태국여행업협회는 올해 3월 1일 중국과의 무비자 시행 이후 올해 최대 120만 명의 태국인들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19년 693,818명의 2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중국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타이항공은 베이징, 상하이, 쿤밍, 윈난성을 중심으로 중국행 항공편을 주당 7편에서 11편까지 늘렸다. 또한 일본은 엔화 약세로 인해 여행경비가 저렴해지면서 태국인들을 비롯한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แบนเกาหลี' ไม่แผ่ว คนไทยเที่ยวลดลงติดต่อกัน 7 เดือน แห่ไป 'จีน-ญี่ปุ่น' แทน/Bangkok Biznews, 8.11, 온라인, Korea Times·Nikkei Asia, 한국·일본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world/113972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헌법재판소의 전진당 해산 결정으로 하원 부의장 공석,,,신임 부의장 선출 예정 (사진출처 : workpointtoday.com) 전진당(MFP)이 해산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한 파디팟((Padipat Suntiphada)을 대신할 하원의 새 부의장을 이번 주 수요일 선출할 예정이다. 연립 정부에서는 후보를 논의하고 있으며 연합에서 두 번째로 큰 정당인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이 이 자리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의장의 자격요건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하원 규정을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되고 있으며, 품짜이짜이당의 파라돈(Paradorn Prissanananthakul) 의원이 후보로서 거론되고 있다. 하원 의장과 두명의 부의장이 모두 정부 진영 출신이면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되고 있다 *파디팟의 자격 상실에 따라 핏사눌록(Phitsanulok)에서도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43971/new-deputy-speaker-expected-next-wee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핑강에서 실종된 한국인 시신 발견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치앙마이 핑강에서 한국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8월 11일 오후, 현지 주민들은 뚝뚝(삼륜차)을 타고 와서 내린 한 외국인 남성이 옷을 벗고 노트북과 돈을 강에 던지고 핑강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44세 한국인 송모씨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은 잠수 팀을 동원해 핑강을 수색했으나 이 남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높은 강 수위와 빠른 유속으로 인해 밤에 수색을 중단해야만 했다. 이후, 8월 12일 경찰은 송 씨가 입수한 곳에서 약 1km 떨어진 지역에서 떠다니고 있던 고인의 시신을 발견하고 수습했다. 관계자들은 고인이 사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장례와 후속조치를 위해 영사 측과 조율이 있을 예정이다. (พบแล้วร่างหนุ่มเกาหลีเดินลงลำน้ำปิง หลังจมหายต่อหน้าชาวบ้าน ลอยโผล่แถวเจดีย์ขาว/Chiangmai News, 8.1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chiangmainews.co.th/social/340139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용 폐기물 관리를 위한 프로젝트 출시 (사진출처 : facebook.com/MerzAestheticsThailand) 태국은 산업 폐기물을 감소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표로 세계 최초의 "Merz Aesthetics Set Zero Aesthetics Waste"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Recycle Day Co Ltd, Qualy 및 Kerry Logistics (Thailand) Co Ltd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수거, 변환, 반환" 과정을 특징으로 한다. 이미 1,936개의 폐기물이 재활용 쓰레기로 변환되었고, 131kg 이상의 포장재로 반환하였다. Merz Aesthetics Thai는 2027년까지 180개의 친환경 클리닉과 협력하여 잠재적으로 미용 폐기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9,000kg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 원본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bility/esg/4004041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케이팝 스타 에스파, 9월 28일과 29일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공연 (사진출처 : All Ticket)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에스파가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상승하고 있다. 에스파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케이팝 팬들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혁신적이고 고품질 음악을 갈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태국 팬들은 9월 28일과 29일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패러렐 라인 – 인 방콕’에서 에스파 4명의 멤버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이 콘서트는 한국에서 시작된 에스파의 두 번째 월드 투어 일환으로, 아시아와 호주는 9월에 끝나고, 내년 초에 미국과 유럽에서 투어를 계속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000바트(약 76.000원) / 2,900바트(약 11만원) / 3,900바트(약 15만원) / 4,900바트(약 19만원) / 5,600바트(약 21만원) / 5,800바트(약 22만원) / 6,000바트(약 23만원) / 6,500바트(약 25만원)이며 올티켓(allticket.com)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현재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K-pop stars Aespa to perform at Impact Arena/Bangkok Post, 8.12,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845671/k-pop-stars-aespa-to-perform-at-bangkoks-impact-arena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크게 증가, 올해 1월~8월4일까지 2,10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 차이(ชัย วัชรงค์) 정부 대변인은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는 정부와 관련 부처가 태국 관광을 촉진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이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입국하는데 쉽고 편리한 새로운 비자 조치가 더 많은 관광객을 태국에 유치할 수 있게 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은 2023년에 약 2,8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1.2조 바트의 수입을 얻었다. 2024년에는 1월부터 8월 4일까지 기간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00만명에 달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했다. 입국자별 상위 국가는 중국이 420만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290만명), 인도(120만명), 한국(110만명), 러시아(100명만명) 순으로 이어졌다. 현재 증가 추세라면 2024년 말까지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3,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관광수입은 2.7조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태국 관광청(TAT)은 2024년에 주요 관광도시가 아닌 2차 도시 관광을 촉진하는 '365 Days of Wonders in Secondary Cities'라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 신종 합성마약 '야바' 불법 유통·투약 태국인 2명 실형 선고 국제우편으로 7천만원 상당 밀반입하려다 태국마약통제청에 적발 신종 합성 마약 '야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도정원 부장판사)는 2천만원 상당의 신종 합성 마약 '야바'를 유통하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태국인 A(37)씨와 B(32)씨에게 각각 징역 8년과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공동으로 추징금 2천797만원을 명령했다. 불법체류 상태인 이들은 2022년 11월∼2023년 1월 대구 달성군 등지에서 39차례에 걸쳐 2천770만원 상당의 야바 553정을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23년 10월 대구에 있는 자신들 집에서 2차례 야바를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특히 A씨는 2022년 12월 태국에 거주하는 C씨와 공모해 국제우편으로 시가 7천만원 상당의 야바 3천989정을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다가 태국마약통제청(ONCB)에 적발돼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과 횟수, 수법, 취급한 마약 수량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의 죄는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9일~10일 태국 뉴스

2024/08/09 13:20:48

▶ 세타 태국 총리, 전진당 해산에 대한 국제적 비판 무시 (사진출처 : thaigov.go.th) 세타 총리는 전진당 해산에 대한 국제적 비판을 무시하며, 태국은 독립 국가이고 아무도 내정에 간섭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태국 헌법재판소의 전진당 해산 판결은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로부터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세타 총리는 “태국은 독립 국가입니다. (헌재의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우리는 정치적 길을 추구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우리만의 방식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것은 의회의 입법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국가가 우리의 주권에 간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고 밝혔다. 태국 헌재가 전진당 해산에 대한 판결을 내린 후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밀러 대변인은 “미국은 태국 헌재가 전진당 해산과 11명 의원들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린 것에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판결은 2023년 5월 선거에서 전진당에 투표한 1,400만 명 이상의 태국 국민들의 권리를 박탈하고, 태국 선거제도 내에서 그들의 대표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고 언급했다. 유럽연합도 성명을 발표해 헌재의 결정이 태국의 정치적 다원주의의 후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전진당 의원 143명은 오늘 뉴펫부리 도로에 위치한 타이서밋타워에서 새 정당을 만들기 위한 회의를 갖고 정당 이름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PM shrugs off foreign critics/Bangkok Post, 8.9, 1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투자청(BOI), 현대자동차 전기차 제조 시설 투자계획 승인 (사진출처 : BOI) 태국 투자청(BOI)은 현대자동차의 태국 내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에 대한 세금 혜택을 승인했으며, 현대차는 10억바트(한화 386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청에 따르면, 현대차는 태국내 공급망 최대한 활용하여 30%이상의 자동차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할 것이며, 현지업체인 톤부리 오토와 손잡고 사뭇쁘라깐주에서 위탁 제조 방식(OEM)으로 2026년부터 전기차를 조립, 생산할 예정이다. BOI 사무총장 나릿(Narit Therdsteerasukdi)에 따르면, 현대차가 태국을 EV제조 기지로 선택한 것은 태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태국이 EV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 * BOI는 현재까지 800억 바트의 전기차 및 관련 부품, 충전소 투자를 승인한 바 있음 * 앞서 태국은 EV3.5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자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3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고 생산 계획을 제시한 업체에 전기차 한대당 5-10만바트(약 184-369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40370 https://www.yna.co.kr/view/AKR20240807090751076?input=1195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제사회, '태국 제1당 해산' 헌재 결정 비판…"민주주의 후퇴"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 전진당 해산에 美·EU·유엔·인권단체 반대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한 태국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해산 명령에 국제사회와 인권단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8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헌재 결정은 태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태롭게 하고 강하고 민주적인 미래를 향한 태국인들의 열망에 역행한다"며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어떤 정당도 지지하지 않지만 깊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온 동맹으로 충분히 폭넓은 정치 참여 보장과 민주주의 보호, 결사와 표현 자유를 위한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태국 헌재의 전진당 해산 결정은 정치적 다원주의의 후퇴"라며 "민주주의 체제는 다수 정당과 후보 없이는 작동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U는 이어 "합법적으로 선출된 의원들이 계속 의회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주적 다원주의, 기본적 자유와 인권 문제와 관련해 태국과 협력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파르한 하크 유엔사무총장 부대변인은 "태국 헌재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태국 다원주의와 민주주의, 결사와 표현의 기본적 자유의 후퇴"라고 지적했다. 국제인권단체들도 전진당 해산 결정에 반발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며 법이 야당과 비판 세력을 위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태국 헌재는 전날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해산을 명령했다.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전현직 지도부 11명은 정치 활동이 10년간 금지됐다. 지난해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 공약을 내건 전진당은 젊은 층 지지를 바탕으로 최다 의석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 진영 반대로 집권에 실패했다. ▶ 간부 제외한 142명의 전진당 의원들, 새 정당에 합류한다 (사진출처 : PPTV facebook) 전진당(MFP) 부대표 시리칸야(Sirikanya Tansakun)에 따르면, 전진당 간부 11명을 제외한 나머지 142명의 의원들은 새 정당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 대표였던 피타(Pita Limjaroenrat)는 지지자들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시민으로서 정치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전진당은 반역을 일으키거나 입헌군제에 적대감을 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간부 차이타왓(Chaithawat Tulathon)은 이번 법원의 결정은 헌법을 해석하는 방식에 있어서 위험한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번 헌법재판소에 결정에 대해 '민주주의 후퇴'로 보고 우려를 표명함.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43182/court-dissolves-move-forward-party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43236/move-forward-mps-moving-to-new-home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43273/us-and-eu-express-concern-about-move-forward-demi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완벽 그 자체, 파니팍 선수 파리올림픽 태국 첫 금메달 획득 (사진출처 : AIS Youtube) 태권도의 거장 파니팍 선수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딴 최초의 태국 선수가 되어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파니팍 선수는 이제 2016 리우올림픽 이후 3연속 메달(금 2, 동 1)을 획득하며, 태국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올림픽 선수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어제 27세가 된 파니팍 선수에게는 달콤한 생일 선물이기도 했다. 메달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파니팍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많은 압박감을 받았고, 그래서 그동안 인터뷰를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감격적입니다. 그리고 태국인으로 귀화한 최영석 감독님과도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파니팍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이 자신의 마지막 국제대회임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금메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SEA Games, 아시안게임 그리고 올림픽까지 이제 완벽합니다.” 파니팍은 국가체육발전기금(NSDF)으로부터 최대 1,200만 바트(약 4억 5,6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그녀는 또한 태국올림픽위원회로부터 향후 20년간 월 12,000바트(약 46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파니팍 선수는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로 2036년까지 월 8,000바트(약 30만원)를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로 2040년까지 월 12,000바트(약 46만원)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월 32,000바트(약 122만원)씩 수령하게 된다. (‘Just perfect’: Panipak delivers kingdom’s first Olympic gold/Bangkok Post, 8.9, 1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대중교통청(MRTA), 오렌지라인 신규노선 승인 추진 태국 대중교통청(MRTA)은 방쿤논(Bang Khun Non)에서 민부리(Min Buri)를 잇는 신규 도시철도 노선 오렌지 라인 건설을 위한 토지 사용 허가를 방콕 행정부(BMA)에 요청했다. * 해당 노선은 수타왓 로드(Sutthawat Road)에서 시작해 시리라즈 로드(Siriraj Road)를 따라 짜오프라야 강 아래를 지나고 그 다음 라차담넌 로드(Ratchadamnoen Road)를 통해 Esplanade Ratchadapisek에서 끝나며, 오렌지 라인 동쪽 부분과 연결될 예정이다. MRTA는 다양한 부서와 협력해 토지 이전 협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8월1일부터 120일 이내에 MOU가 체결될 예정, 예상 공사 기간은 5년으로 예상된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3493/mrta-seeks-approval-for-new-orange-line-rou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HP, 중국 생산 기지를 태국으로 이전 검토 (사진출처 : Bangkokbiz) 지난 8월 7일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IT 대기업 Hewlett-Packard(HP)가 잠재적인 지정학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PC(개인용 컴퓨터)의 절반 이상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Nikkei Asia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하여 HP가 공급업체와 이전 계획을 논의 중이며 2~3년 내에 노트북 생산량의 최대 70%를 중국 외에서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최소 5개의 HP 공급업체가 태국에 새로운 제조시설이나 창고를 건설하고 있으며 2개 업체는 HP의 요청에 따라 올해 초부터 생산 능력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HP 임원들은 내부 회담에서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부상하는 사업 기회를 강조하는 한편 수년간의 미중 갈등과 코로나로 인한 혼란으로 중국에 생산을 집중하는 데 따른 지정학적 위험도 지적했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40397 <출처 : KTCC> ▶ 태국 헌재 결정으로 해산된 제1당, '민중당'으로 새 출발 전진당 출신 의원 143명 합류…30대 IT 기업가 출신 대표 선임 태국 헌재 결정으로 해산된 제1당 전진당, 민중당으로 새 출발 (방콕 AFP=연합뉴스) 태국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해산된 제1당 전진당(MFP) 구성원들이 9일(현지시간) 민중당(People's Party)으로 재창당을 선언했다.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창당 기자회견에서 민중당의 나따퐁 릉빠냐웃 대표(왼쪽에서 2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2024.08.09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태국 제1당인 야당 전진당(MFP)이 민중당(People's Party)으로 사실상 재창당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 전진당 구성원들은 이날 나따퐁 릉빠냐웃(37)을 새 대표로 하는 민중당 창당을 발표하고 2027년 차기 총선에서 단독 집권을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헌재 결정으로 정치활동이 금지된 피타 림짜른랏(43) 전진당 전 대표 등을 제외한 전진당 출신 하원의원 143명이 민중당에 합류했다. 민중당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 이름과 피라미드를 뒤집어 민중이 지배자 위에 있음을 상징하는 역삼각형 당 로고를 공개하면서 "민주주의 정치 체제에서 가장 신성하고 오래 가는 제도는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의 힘을 가진 민중"이라고 천명했다. 나따퐁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진당의 이념을 계승할 것이다. 나와 우리 당의 임무는 (차기 총선이 열리는) 2027년에 변화를 위한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총리 역할에 대비하기 위해 나 자신을 끌어올릴 준비가 됐다"면서 자신이 차기 총리가 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왕실모독죄 개정을 조심스럽게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따퐁 대표는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10여년 간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일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경영진으로 재직하던 2019년 전진당에 입당, 정치에 뛰어들어 전진당 사무총장으로 당의 온라인 전략을 맡아 지난해 총선 승리에 기여했다. 전진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군 개혁, 경제계의 독점 구조 타파 등 진보적인 공약을 내세워 최다 의석인 148석을 얻는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피타 대표가 보수 진영의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집권에는 실패했다. 이후 기득권 세력의 견제가 이어져 지난 1월에는 헌재가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계획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여서 위헌이라며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어 보수 진영 인사들의 청원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헌재에 전진당 해산 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지난 7일 이를 받아들여 전진당 해산을 결정하고 피타 전 대표 등 당 지도부 11명의 정치 활동을 향후 10년간 금지했다. 이에 유엔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졌다. 미 국무부는 지난 8일 "헌재 결정은 태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태롭게 하고 강하고 민주적인 미래를 향한 태국인들의 열망에 역행한다"며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와 별도로 오는 14일에는 세타 타위신 총리의 해임 청원에 대해 판결할 예정이어서 태국 정국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세타 총리는 과거 뇌물 사건으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했다가 위헌이므로 해임해달라는 청원의 대상이 됐다. 피타 림짜른랏 태국 전진당 전 대표 태국 헌법재판소가 전진당(MFP) 해산 결정을 내린 지난 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당 사무실에서 촬영된 피타 림짜른랏(43) 전진당 전 대표의 모습. 2024.08.09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지속가능한 ASEAN 미래 형성 포럼 개최, 녹색공공조달 협력 강조 C-Asean 이 주최한 '지속 가능한 아세안의 미래 형성'이라는 주제의 포럼이 지난주 방콕 CW Tower에서 개최됐다. 해당 포럼에서는 태국에서 녹색 공공 조달(GPP)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부문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태국 환경 연구소의 그린 라벨 및 환경 라벨 프로그램 책임자인 츤트리 푸랏은 태국 2022-2027년까지의 녹색 공공 조달에 대한 국가 행동 계획을 승인하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을 통해 민관을 비롯한 모든 부문의녹색 공공 조달의 방향성이 제공될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공공 부문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2556/green-procurement-collaboration-stressed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37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시의회, 모든 도시철도에 20바트 단일 요금 추진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 시의회는 교통부에 모든 도시철도에 20바트 단일 요금제를 도입하도록 촉구하였으며 이 정책은 내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정책은 시민들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해 교통비를 줄이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일부 노선(SRT 레드라인, MRT 퍼플라인)에 한해서 지난해 10월 이미 최대 요금 20바트 정책이 도입되었으며, 도입 이후 이용하는 승객이 26% 증가했다. 내외국인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BTS와 MRT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BTS의 경우 15~62바트, MRT의 경우 17~43바트이다. 공통 티켓팅 시스템 펀드가 제안되고 있으며 2026년 3월까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펀드는 20바트 요금 정책의 영향을 받을 철도 노선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것이다. 출처: https://shorturl.at/Xuntn, https://shorturl.at/Fjdbm <출처 : KTCC> ▶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0.83% 상승 (사진출처 : tpso.go.th) 지난 수요일 태국 상무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0.83% 상승했다고 발표, 전망치였던 0.70%를 상회한 지표이지만 태국 중앙은행(BOT)의 목표 범위인 1%~3%를 여전히 밑돌고 있는 수준이다. * 무역정책전략실 국장 푼퐁(Poonpong Naiyanapakorn)에 따르면 8월 인플레이션 또한 7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 2024년 첫 7개월 동안 연평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headline inflation)은 0.11%로 집계되어 올해 전체 물가상승률 전망은 1%이하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7월 전년 동기 대비 0.52% 상승하여, 2024년 1-7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42%로 상승했다. * 헤드라인 인플레이션(headline inflation)은 통계청이나 중앙은행에서 집계하는 전체 제품의 상승률을 반영한 수치로 CPI와 동일한 개념,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지수. 태국 상공회의소(UTCC)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의 소비자 신뢰도는 경기 회복 둔화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지난 7월 5개월 연속으로 하락하여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이는 생활비 상승 및 정치적 불안정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 원본 기사 출처: //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43087/thailands-headline-consumer-price-index-cpi-rises-0-83-year-on-year-in-july-above-forecast ▶ 시리킷 여왕의 유산을 기리는 대농업박람회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HM 퀸 시리킷 공원 재단(HM Queen Sirikit Park Foundation)은 26개 주 및 민간 기관과 손 잡고 방콕 짜뚜짝 지구의 퀸 시리킷 공원에서 농업박람회를 8월 9일(금)-14일(수)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시리킷 여왕의 92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한 목적이다. *시리킷 여왕은 전 국왕(Bhumibol Adulyadej)의 왕비이자, 현 국왕(Maha Vajiralongkorn)의 어머니, 그녀의 생일은 8월12일로 이 날에 맞춰 태국은 '어머니의 날'로 지정하고 있음 이번 박람회는 시리킷 여왕의 업적을 기리는 만큼, 시리킷 여왕이 시작한 농산물 프로젝트와 그에 대한 지속 관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왕립 프로젝트 재단, 시범 농장 프로젝트, 왕립 고산 농업 개발 프로젝트, 바다양식 프로젝트 등의 부스가 열릴 예정이며, 환경 보전 및 식물 종 보호에 관한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 원본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40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8일 태국 뉴스

2024/08/07 20:41:16

▶ 태국 헌재, 제1당 해산…'지지도 1위' 40대 리더 정치활동 금지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 전진당, 보수 진영 견제에 결국 해체 9일 신당 창당 예정…피타 전 대표 "시민으로서 함께 할 것"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한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에 해산 명령을 내렸다. 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진당 해산 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로 간주된다며 만장일치로 해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또한 피타 림짜른랏(43) 전 대표, 차이타왓 뚤라톤 현 대표 등 전진당 전현직 지도부 11명의 정치 활동을 향후 10년간 금지했다. 이들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고 정당 설립이나 가입도 불가능하다. 다른 전진당 소속 의원들은 60일 이내에 다른 정당으로 소속을 옮기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날 헌재 결정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진당은 오는 9일 신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타 전 대표는 "나는 시민으로서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오늘의 분노를 투표소로 가지고 가자"고 지지자들을 향해 말했다. 차이타왓 대표도 "헌재 결정이 헌법 해석에 대한 위험한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신당 대표로는 정치 활동 금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시리깐야 딴사꾼 부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최다 의석을 얻는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당시 대표였던 피타 후보가 보수 진영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집권에는 실패했다. 이후 전진당에 대한 기득권 세력의 견제가 이어졌다. 지난해 친군부 진영 법조인이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이 위헌이라고 헌재에 제소했다. 헌재는 지난 1월 왕실모독죄 개정 계획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해 위헌이라고 판단하고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어 보수 진영 인사들의 청원으로 선관위가 3월 헌재에 전진당 해산 심판을 청구했다. 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에 체제 전복 의도가 없었고 선관위의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절차에도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로써 현재 태국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은 정당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됐다. 차기 총리 후보 지지도 1위를 달려온 피타 전 대표의 정치생명도 사실상 끝나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 또는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국왕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보수 왕당파는 왕실모독죄를 불가침 영역으로 여기지만, 개혁 세력은 이 법의 개정이나 폐지를 요구해왔다. 전진당은 2020년 정당법 위반으로 해산된 퓨처포워드당(FFP)을 계승한 정당이다. FFP 해산 이후 대학가를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거세게 일었고, 금기시되던 왕실모독죄 개정과 군주제 개혁 요구가 터져 나왔다. 올란 틴방띠아오 부라파대 교수는 "전진당 해산이 거리 시위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사법 체계에 대한 분노를 일으켜 다음 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 태국 투자위원회(BOI), 랜드브릿지 프로젝트를 위해 남부 경제 회랑(SEC)에 투자 결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투자위원회(BOI)는 남부 경제 회랑(SEC)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려 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Land Bridge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SEC는 남부 경제 회랑(Southern Economic Corridor을 의미하며, 남부의 춤폰(Chumphon), 라농(Ranong), 수랏타니(Surat Thani), 나콘시탐마랏(Nakhon Si Thammarat) 4개 주에 해당함. 이곳은 주로 고무 및 야자 농장으로 알려져 있고 코사무이와 같은 관광 자원도 풍부함. *Land Bridge 프로젝트는 동부 해안의 춤폰과 서쪽 안다만해의 라농의 심해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록 및 철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말라카 해협의 혼잡을 완화하며, 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됨. BOI는 지난 8월1-3일에 SEC지역을 방문해 현지 정보를 수집하고 주요 인사들을 만나 회담 후 해당 정보들을 바탕으로 투자 촉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SEC지역은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해산물 가공, 할랄 식품 제조, 재생 에너지 개발 관련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2841952/board-to-lure-investment-to-sec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현대차, 태국서 전기차 만든다…386억원 규모 투자 현지업체 위탁 방식으로 2026년부터 전기차·배터리 조립 "태국 'EV 3.5' 고려한 조치"…기아, 완성차공장 설립 계획 보류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서울=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김보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태국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세운다. 태국투자청(BOI)은 현대차가 태국 전기차·배터리 조립 시설에 10억밧(약 3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지업체인 톤부리 오토와 손잡고, 수도 방콕 남동쪽 사뭇쁘라깐주에서 위탁 제조 방식으로 2026년부터 전기차를 조립·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투자는 지난해 태국 정부가 발표한 전동차 전환 프로젝트 'EV 3.5'를 고려한 것이라고 태국투자청은 전했다. 앞서 2030년까지 자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3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한 태국 정부는 현지 생산 계획을 제시한 업체에 전기차 한 대당 최대 15만밧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국투자청은 "현대차는 태국 내 공급망을 통해 부품 3분의 1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로,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기아는 지난해 말 태국 동부 라용주에 연산 25만대가량의 전기차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했으나 현재 보류 중이다. 기아가 공장 설립을 검토했던 라용주는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비야디)가 첫 해외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곳이다. ▶ 방콕 시의회, 모든 도시철도에 20바트 단일 요금 추진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 시의회는 교통부에 모든 도시철도에 20바트 단일 요금제를 도입하도록 촉구하였으며 이 정책은 내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정책은 시민들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해 교통비를 줄이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일부 노선(SRT 레드라인, MRT 퍼플라인)에 한해서 지난해 10월 이미 최대 요금 20바트 정책이 도입되었으며, 도입 이후 이용하는 승객이 26% 증가했다. * 내외국인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BTS와 MRT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BTS의 경우 15~62바트, MRT의 경우 17~43바트.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2543/bangkok-council-pushes-for-b20-transit-far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민주진영' 정당 해산 또 되풀이한 태국…시위 등 후폭풍 가능성 20년간 33개 정당 해산…14일 총리 해임 헌재 판결도 정국 불확실성 증폭 헌재 도착한 피타 전진당 전 대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친군부 기득권 세력에 맞서 개혁을 요구하던 '민주 진영' 정당이 또다시 해산됐다. 태국 헌재가 7일 해산 명령을 내린 전진당(MFP)은 제1당이면서 야권 핵심이라는 점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 진영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고, 반정부 시위가 촉발될 가능성도 있다. 전진당은 의원 당적을 새로운 당으로 옮겨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이탈자가 나올 수도 있다. 정치 활동이 10년간 금지된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을 대신할 새로운 리더십도 세워야 한다. 오는 14일에는 헌재가 세타 타위신 총리 해임에 관한 판결을 할 예정이어서 태국 정국 불확실성은 증폭되고 있다. 전진당 해산은 개혁을 요구하는 민주화 세력과 보수 기득권 세력의 충돌 결과로도 해석된다. 전진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하원 500석 중 151석을 차지했다. 수도 방콕에서는 선거구 33곳 중 32곳을 휩쓸었다. 이러한 승리는 군부 정권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이 변화에 대한 갈망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수 진영은 전진당 집권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미국 하버드대 유학파 출신 40대 개혁 기수로 주목받은 피타 당시 대표가 총리 후보로 나섰으나 의회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7년 군부 개정 헌법에 따라 총리 선출에는 군정이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왕실모독죄 개정 철회를 요구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국왕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보수 왕당파는 왕실모독죄를 손대서는 안 되는 불가침 영역으로 여긴다. 이들에게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하는 전진당은 체제 근간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왕실모독죄를 둘러싸고 계속된 공방은 결국 전진당 해산까지 이어졌다. 완위칫 분뽕 랑싯대 교수는 "다른 나라에서는 정당 해산이 대단히 큰 사건이지만 비정상적인 정당 해산이 태국에서는 일상적인 상황이 됐다"고 AFP에 말했다. AP통신은 최근 일련의 법적 조치는 권력을 유지하려는 보수 세력의 개혁 세력에 대한 공격 일부로 여겨지며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피타 전 대표는 사법 체계가 지난 20년간 선거에서 의원을 배출한 4개 주요 정당을 비롯해 총 33개 정당을 해산하며 무기화됐다고 지적했다. 전진당의 '전신' 격인 퓨처포워드(FFP)당도 2020년 정당법 위반 혐의로 해산됐다. 군부 정권과 대립하며 젊은 층의 지지를 얻은 FFP 해산 이후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거센 반정부 시위가 일었다. 피타 전 대표는 헌재 판결에 앞서 "이제 악순환을 멈출 때"라며 "정당 해산은 헛된 일이라는 것을 기득권 세력과 전 세계에 증명하고 싶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전진당 측은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두고 장기전을 도모하는 분위기다. 피타 전 대표는 현지 매체 네이션에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엘리트층의 정치적 속임수에 대한 대가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투표로 분노를 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당 당사에 모인 지지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중앙은행(BOT), 신용카드 상환 최소 지급 8% 2025년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BOT) 태국 중앙은행(BOT)은 취약계층의 채무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말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의 최소 지급 금리를 8%로 1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최소 지급 금리는 2025년 1월에 10%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2020-2023년까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최소 지급 금리 10%를 5%로 낮췄었다. ▶ 한국 언론, SCBX와 카카오뱅크의 협력관계를 확인 (사진출처 : Inforquest) 코리아헤럴드는 카카오뱅크의 모회사가 법적 문제에 직면한 이후에도 태국의 SCBX와 카카오뱅크의 협력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쑷티라판 싹끄라왓 SCB(시암상업은행)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는 코리아헤럴드에 이메일로 “SCB와 카카오뱅크의 관계는 평소처럼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 뉴스보도로 인해 달라진 건 없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카카오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인 김범수 회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카카오 계열사 사이에 혼란이 일어났다. 코리아헤럴드는 SCBX가 카카오뱅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시장에서는 카카오 모회사의 법적문제가 카카오뱅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법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30년 만에 태국 진출에 성공한 카카오뱅크의 시장 진출을 한국 당국이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สื่อเกาหลีตีข่าว SCBX ยีนยันจับมือเป็นพันธมิตรกับ Kakao Bank/Infoquest, 8.6, 온라인, Korea Herald, 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infoquest.co.th/2024/419258 ▶ 테슬라, '7조원 규모' 태국 전기차 공장 건립 계획 철회 정부 소식통 "태국 외에 다른 지역서도 공장 설립 보류" 테슬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태국 공장 설립 계획을 접었다. 8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테슬라는 태국에 50억달러(약 6조9천억원) 이상 투자해 전기차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를 철회했다. 네이션은 테슬라가 태국 공장 건설 계획을 취소하고 충전소 구축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고위 임원 해고에 이은 것이라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테슬라와는 현재 충전소 확충 논의만 하고 있다"며 "테슬라는 미국 중국, 독일을 제외하고 태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공장 설립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해 9월 미국을 방문한 뒤 테슬라가 태국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을 찾아 테슬라 경영진과 만난 세타 총리는 테슬라가 태국 공장 부지 3곳을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 5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태국은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 속에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각국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태국 현지 공장 건설에 나서고 있다. 중국 BYD(비야디))는 지난 6월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태국에 완공했다.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전기차 자회사 아이온(Aion)도 지난달 태국 공장을 완공했다. 현대차는 현지업체와 손잡고 위탁 제조 방식으로 2026년부터 태국에서 전기차를 조립·생산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2022년 12월 태국 시장에 진출해 모델3와 모델Y 등을 출시했다. ▶ 파니팍 선수,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을 딴 뒤 최영석 감독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절해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의 파니팍 선수가 태국시간으로 8일 새벽에 열린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궈칭 선수를 3대 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니팍 선수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성공을 뒤에서 이끈 태국태권도국가대표팀 최영석 감독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절을 했고, 이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이로써 파니팍 선수는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고, 2016년 리우올림픽 동메달을 포함해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태국 선수로 기록되었다. ('เทนนิส พาณิภัค' คว้าเหรียญทองเทควันโด โอลิมปิก 2024 ร่ำไห้ก้มกราบ 'โค้ชเช'/Bangkok Biznews, 8.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13914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7일 태국 뉴스

2024/08/06 22:05:00

▶ 태국, 21조원 투입 수자원 관리…"2011년 대홍수 재발 막는다" 3년간 댐·저수지 건설·관개수로 정비 사업 추진 태국 남부 홍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되풀이되는 홍수와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20조원 넘는 예산을 들여 수자원 관리 사업에 나선다. 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향후 3년간 약 5천500억밧(21조3천565억원)을 투입하는 포괄적 수자원 안보 계획을 승인했다. 당국은 댐·저수지 건설, 농업 지역 관개 수로 정비 등을 통해 수재를 예방하고 450만 가구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매년 홍수 피해 지원과 보상에 막대한 예산이 사용되고 있다며 수자원 안보 강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계획으로 2011년과 같은 대홍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에서는 2011년 중·북부 지역에 몇 개월간 계속된 비로 대홍수가 났다. 당시 800여명이 숨지고 국토 3분의 1이 물에 잠겨 52조원에 달하는 유·무형 경제손실이 발생했다. 이후 정부는 수자원 관리 사업을 추진했으나 환경단체 반대와 정정 불안 등으로 지연돼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12년 태국 정부가 발주한 국제 입찰에 참여해 방수로와 저류지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결국 사업은 무산됐다. 태국 정부는 이번에 추진하는 수자원 관리 사업 일부 부문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6∼10월인 우기와 건기가 뚜렷이 구분되며 홍수와 가뭄이 번갈아 발생한다. 최근에는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 등으로 인한 이상 기후로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며, 라니냐는 반대로 이 지역 해수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이다. ▶ 2024 회계연도 재정수입, 목표 대비 260억 바트 부족 (사진출처 : Siamrath) 포르네차이 재정정책실장에 따르면 2024년회계연도 9개월에 정부 재정수입이 목표보다 1.3%, 즉 260억 바트(1조70억원) 부족했다. 정부는 2023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조 1,100억 바트에 재정수입을 올렸다. 재정수입 부족에 대한 원인은 경유 및 휘발유 소비세 인하를 포함한 생활비 보조금 조치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타부서는 재정수입초과를 달성했으나, 소비세부만 585억 바트를 미달했다. 재정부는 회계연도의 남은 달인 올해 9월까지 부족분을 쉽게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부서별로 국세청에서 80억2,000만 바트, 관세청 28억바트, 국영기업 74억바트, 기타 가관 28억바트의 초과 수입을 올렸으며, 정부는 올해 4월 말기준으로 4,499억 8천만 바트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경유, 휘발유, 전기차 소비세 인하로 태국 수익 1.3% 목표 미달 지난 월요일 포르네차이 재정정책실장은 2024 회계연도 재정수입이 목표대비 1.3%, 약 260억 바트(1조 70억원) 부족하다고 발표했다. * 2023년 10월~2024년 6월까지 총 2조 1,000억 바트의 재정수입을 거둬들임 포르네차이 실장은 디젤 및 휘발유 소비세 인하 등 민생 안정 정책, 전기 자동차 보조금 정책 등으로 인해 재정수입 미달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부족분은 앞으로의 ‘24년 회계연도 기간 동안 쉽게 충당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 회계연도 9개월 동안의 재정수입은 아래와 같음 : - Revenue Department : 1조 6,100억 바트, 목표 80억 2,000만 바트 초과 - Excise Department : 3,938억 8천만 바트, 목표 585억 3천만 바트 미달 - 관세청: 884억 3천만 바트, 목표 28억 바트 초과 - 국영기업: 1,563억 5,000만 바트, 목표 74억 바트 초과 - 기타: 1313.2억 바트, 목표 28.6억 바트 초과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031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민주당 소속 전의원, 18개국 대사들의 태도 언급 (사진출처 : Thai Post) 8월 5일, 라차다 타나디렉 민주당 소속 전 방콕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전 총리실 부대변인은 8월 7일 있을 태국 헌법재판소 전진당 사건 판결에 대한 18개국 대사들의 태도를 언급하며, 마치 태국의 사법절차에 개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라차다 전 의원은 이번 판결이 법적 문제에 기초해 헌법에 위배되는 사실과 행위를 판단하며, 전진당은 그동안 나름의 방식으로 소송에 맞서 싸워왔고, 이에 개입할 수 있는 어떠한 메커니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차다 전 의원은 전진당 해산 반대를 포함한 18개국 대사들의 지지와 입장 표현이 매우 예의를 어긴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행동이 국제관계에 이익이 되지 않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라차다 전 의원은 태국이 그동안 다른 국가들의 사법체계를 한 번도 존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이 태국을 간섭하고 정치적 희생이 발생해서 결국 태국인들의 감정에 확실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막기 위해, 태국의 법과 사법체계를 수호하는 당국이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ปชป. เตือนทูต 18 ประเทศ/Khaosod, 8.6, 7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대마초 불법화에 대한 반대 목소리 (사진출처 : Euronews) 보건 위원회는 7월 5일 다수결로 대마초에 대해 마약으로 재분류하기로 결정했으며 법안은 25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을 두고 태국 내에서는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정치적 갈등으로도 번지고 있다. *태국은 지난 2022년 6월에 아시아국가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 및 법적 제재 완화(개인 재배 허용 등)를 시행함. 코로나로 이후 관광 활성화를 통해서 경제적 이익과 의료적 혜택을 추구하기 위해서였으나, 규제 부족으로 인한 오남용이 발생하며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음. 산업 투자자들은 이번 정책의 변화가 사업에 대한 신뢰를 잃을 것으라며 비판하고 있다. 이미 수 많은 개인 및 기업들이 대마초 재배를 위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입을 것이며, 이웃 국가로의 밀수출입 같은 사회 문제가 야기될 수 있고, 대마초에 대한 의학적 효능에 대한 연구가 중단되어 지적 재산에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했다. 재분류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대마초를 의학적 용도가 아닌 기호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엄격한 규제가 없어서 대마초가 다른 마약에 대한 관문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는 국민 건강 문제에 치명적이라고 주장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special-reports/2828723/critics-slam-govts-approach-to-cannabi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한국 관계: 케이팝에서 정책까지 경이롭지만 지금은 활동 중단 중인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 마노반은 그녀의 인기와 세계적인 매력으로 현재 태국과 한국의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한류와 케이팝은 태국과 한국 정부 간 양국 관계의 전체 스펙트럼을 지배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양국이 한국전쟁 중에 함께 싸웠고 현재 미국의 인도-태평양 5개 동맹국 중 2개국이며, 더 나아가 전략적 동반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화려한 우정의 표면 아래에는 설탕이 없고, 거품이 많은 크림과 바닐라 층이 빠져있다. 지난 몇 년 동안 태국과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양국 관계를 누렸다. 매일 수백만 명의 태국 가족들이 텔레비전에 들러붙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김치를 곁들인 한국식 치킨 날개와 다리를 즐기고 있다. 이보다 더 많은 수백만 명이 케이팝을 듣고 있고, 수십만 명이 미래의 리사를 꿈꾸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처럼 보이기 위해 한국식 화장을 하고 있다. 태국에서 한국어가 일본어나 프랑스어보다 더 인기 있는 외국어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날 46,000명이 넘는 태국인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이 숫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16만여 명의 약 30%에 해당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태국 젊은이들은 더 깊이 있는 한국 교육의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케이팝 노래를 따라 부르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증거는 분명하다. 단지 1,300명의 태국인들만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의 베트남 학생들은 총 36,000명이 있고 그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인들은 한국관광을 포함해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좋아한다. 특히 코로나-19 이전까지 많은 태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몰렸고, 최근까지만 해도 아세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다 작년 말부터 태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불허되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올해는 그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소셜미디어는 태국의 분노가 온라인에 공공연하게 표출될 정도로 불길을 부채질하며,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태국인 관광객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난했다. 처음으로 반한 감정이 고조되었다. 한편, 리사의 솔로 데뷔와 그녀의 공연은 모든 태국 미디어에서 주요 뉴스로 다뤄졌다. 하지만 이것은 두 나라 국민들 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국의 일부 인플루언서는 태국 팬들의 리사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를 과소평가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145,810명의 태국인이 비자기간을 초과해 한국에 불법체류하고 있다. 이 수치는 총 불법체류자 415,230명의 35.1%를 차지하며, 베트남(79,366명), 중국(64,151명), 필리핀(13,740명), 인도네시아(12,172명), 캄보디아(10,681명) 등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높다. 한국 법무부는 올해 태국인 관광객 숫자가 극적으로 감소한 것이 한국의 엄격한 입국 요건, 즉 K-ETA(전자여행허가제)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 정보를 공개했다. 코리아타임스는 출입국 관리 규정이 모든 관광객들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 법무부를 탓할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인들은 표적이 되었음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한국여행금지’ 같은 해시태그가 유행했다. 마릿 태국 외무부장관은 지난주 이틀 동안 한국을 방문해 한덕수 총리,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이 민감한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인적교류가 악화되면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 것은 마약 밀매에 연루된 태국인 노동자들의 체포였다. 마릿 외무부장관은 불법 체류자 수를 줄이겠다는 태국 정부의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한국 측은 불법체류자 자진신고제를 계속 진행하고 워킹홀리데이, 계절노동자를 포함해 합법노동자 수를 늘려달라는 태국 측의 요청을 받았다. 태국인 불법체류자 문제는 상호 간의 도전이다. 왜냐하면 태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불법으로 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국의 고용주가 높은 임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추방되거나 심지어는 중개인에게 사기당할 위험까지 기꺼이 감수한다. 이와 비슷하게 한국의 민간 부문, 특히 농업과 중소기업은 여전히 태국인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원하고 있다. 양측은 영사문제, 문화, 소프트파워, 인적교류와 관련된 모든 측면을 다루기 위해 문화공동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서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문화공동위원회는 11월에 방콕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시급히 날짜를 잡은 이유는 불법체류자들이 이미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와 국제적 이미지를 손상시켰기 때문이다. 태국은 프어타이당이 이끄는 정부 하에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한국과의 양자무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해 한국의 대 태국 투자는 12억 달러였으며 주로 전자제품, 철강, 자동차부품이었다. 양자무역은 총 147억 3,7000만 달러였으며, 태국은 25억 9,6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태국이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지만 한국과의 무역·투자는 베트남에 비해 미미하다. 기록적으로 지난해 한국-베트남 무역액은 794억 3천만 달러에 달했고, 8,000개 이상의 회사가 9,863개 프로젝트에 약 900억 달러를 투자했다. 피차이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투자청 관계자들이 이번 달 말에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대 태국 투자를 촉진할 예정이다. 태국과 한국은 경제·무역·투자·교육·디지털 및 녹색전환·노동자뿐만 아니라 안보, 전략적 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상호적인 사고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특히 여전히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태국 관료들이 있다. 세타 총리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 전에 태국과 한국의 공무원들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가 되기 위한 공동의 비전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함께 희생을 치르고 축하할 일이 많은 양국 모두에게, 국내 안주에서 벗어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크고 오랫동안 기다려 온 기회이다. (Thai-Korea ties: From K-pop to policy/Bangkok Post, 8.6, 9면, Kavi Chongkittavorn 저널리스트,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2842202/thai-korea-ties-from-k-pop-to-polic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전진당 해체시, 유엔 인권이사회 의석 확보 지장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헌법재판소가 8월 7일 야당 전진당 해산을 결정할 경우, 10월 유엔 인권이사회 의석 확보 도전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태국의 두 번째 유엔 인권이사회 의석 확보시도는 2014년 군사 쿠데타 이후 인권 침해 사례 증가, 왕실모독법 남용(특히 정치적 반대세력에 해당 법을 남용)으로 인해 실패로 돌아간 바 있음. 해당 판결이 기각되더라도 전진당 및 피타 대표는 이미 1월에 왕실모독법 개정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기때문에, 정치활동에 제약이 있다. 법원이 정당 해산을 결정할 경우 전진당원은 새로운 정당에 합류할 것이며, 왕실모독법 개정을 위한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dissolving-move-forward-may-jeopardise-thailands-unhrc-membership-bid/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032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태국 대표 선수가 은메달 획득해 파리 올림픽 첫 메달 획득 (사진출처 : lofficielthailand.com) 파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8월 5일 배드민턴 남자 단식 결승에서 태국 국가대표 꾼라웃 선수가 지난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했던 덴마크 빅토르 선수에게 0-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꾼라웃 선수의 은메달은 이번 올림픽에서 태국이 처음으로 따낸 메달이다. 꾼라웃 선수는 2001년 5월 11일 촌부리 출생으로 세계 주니어 챔피언십 남자 단식에서 사상 최초인 3연패, 2023년 세계 선수권 남자 단식에서 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두었었다. ▶ 코오롱 FnC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 태국 진출 (사진출처 : Fashion News) 코오롱 FnC의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가 태국에 진출한다. 아카이브 앱크는 지난 2019년에 런칭한 이머징 브랜드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력의 가방, 슈즈를 선보이며 국내에 코어팬을 확보했다. 아카이브 앱크는 K-패션의 드렌드와 함께 고감도 디자인을 인정받아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센트럴백화점과 단독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위해 8월 중순에 센트럴 랏프라우, 센트럴 실롬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9월에는 센트럴 월드점에 매장을 낼 예정이다. ▶ 세타 총리, ‘해임 관련 헌재 판결 기각 시 내각 개편할 것’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총리는 다음주 예정된 헌법재판소 판결이 기각될 경우 내각을 개편할 예정이며, 이는 연합태국국가당(UTN)의 지도자 피라판(Pirapan Salirathavibhaga)이 당의 사무총장 아카낫(Akanat Promphan)을 내각에 포함시키기 위해 개편을 제안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합태국국가당(United Thai Nation Party(UTN)은 쁘라윳(Prayut Chan-o-cha) 전 총리가 23년 총선을 앞두고 합류한 정당, 당의 사무총장 아카낫은 태국 민주당에서 시작해 2013년 잉락 친나왓 정부를 전복시키는 단체에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후에 UTN에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 파라판은 최근 세타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내각 개편을 요청했으며, UTN당의 할당 내각 자리가 공석 상태이므로 아카낫을 적합한 후보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어타이당(PTP)의 국회의원이자 정부 최고 지도자인 위숫(Wisut Chainarun)은 지난 월요일 야당인 민주당인 연립 정부에 합류하도록 초청될 것이라는 추축을 일축했다. 세타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해야 하므로 즉각적인 내각 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41877/reshuffle-talk-if-pm-keeps-job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헌재, 제1당 해산 결정…지도부 10년 정치활동 금지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 전진당, 보수 진영 견제에 결국 해체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한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에 해산 명령을 내렸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진당 해산 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판결했다. 헌재는 또한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당 지도부의 정치 활동을 향후 10년간 금지했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최다 의석을 얻는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당시 대표였던 피타 후보가 보수 진영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집권에는 실패했다. 헌재는 지난 1월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어 보수 진영 인사들의 청원으로 선관위가 3월 헌재에 전진당 해산 심판을 청구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6일 태국 뉴스

2024/08/06 13:31:42

▶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 태국 제1당, 해산되나…내일 헌재 판결 '총선 돌풍' 후 집권엔 실패…해산 전망 우세 속 전진당, 의원 이적 등 대비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제1당이자 개혁 세력 야당 전진당(MFP)의 존폐가 7일 결정된다. 헌재는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청구한 정당 해산에 대한 판결을 이날 내릴 예정이다. 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태국 정치권 안팎에서는 헌재 결정으로 전진당이 해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당 해산과 함께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당 지도부 정치 활동도 금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위칫 분뽕 랑싯대 교수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면 전진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전진당도 자신들이 이 사건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보는 것 같다"고 방콕포스트에 말했다. 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에 체제 전복 의도가 없었으며 선관위의 정당 해산 심판 청구에도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판결을 앞두고 전진당 내부에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진당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부대표인 시리깐야 딴사꾼 의원을 내세우는 등 '차기'를 염두에 두고 지지층에 결집을 호소했다. 수피산 박디나리낫 전진당 부대표는 "당이 생존할 확률은 10%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해산 판결이 나오면 곧바로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고, 의원들은 새로운 정당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전진당이 해산하면 의원들이 틴까카오차오윌라이당(TKCV)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합당한 뒤 시리깐야 의원이 새 대표를 맡고 당명을 바꿀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TKCV는 지난 총선에서 후보 13명을 냈으며, 한 석도 얻지 못한 군소정당이다. 전진당의 실질적 지도자인 피타 전 대표는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당이 해산되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라고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AP통신에 "단지 개인이나 당의 미래 때문만이 아니라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로 최다 의석을 얻었다. 그러나 당시 대표였던 피타 후보가 보수 진영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집권에 실패했다. 헌재는 지난 1월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후 보수 진영 인사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선관위가 3월 헌재에 전진당 해산 심판을 청구했다. ▶ 쇼피-라자다-틱톡, 판매 수수료 인상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쇼피, 라자다, 틱톡은 판매 거래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인상하여 지역 판매자의 비용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틱톡샵은 올해 두 번의 수수료 인상을 발표했는데 지난 4월 모든 상품 카테고리에 대해 고정 4% 수수료에서 카테고리에 따라 4-5.35%로 변경했다. 2024년 9월에는 카테고리당 수수료를 약 1% 인상하는 추가 인상이 계획되어 있다. 패션 품목의 판매 수수료는 4-4.28%에서 4-5.35%로, 일용소비재(FMCG)와 라이프스타일 품목의 수수료는 4.28%에서 5.35%로 인상된다. 한편 전자 품목의 수수료는 4.28%로 유지된다. 쇼피는 올해 4월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수수료를 4-7.49%에서 5-8.56%로 인상했고 7월에도 약 2% 인상했다. 그 결과, Shopee mall 판매자 또는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전자제품 카테고리에서 수수료가 6%에서 8-10%로 인상된 반면 전자제품 카테고리의 non-mall 판매자는 5%에서 7%로 증가했다. 라자다는 7월에 2-3%의 수수료를 인상했으며 마켓 플레이스 판매자의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새로운 수수료 범위는 5%에서 8%까지 다양하다. LazMall의 경우 새로운 판매 수수료 범위는 6-10%이다. 라자다는 2012년에 영업을 시작했고 2022년 5월부터 1%의 수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쇼피는 2015년 출시되어 2022년 5월부터 수수료를 받기 시작했다. 둘 다 2022년 10월에 수수료를 2%로 인상했다. 현지 전자 상거래 개척자인 Pawoot은 쇼피와 라자다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5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난 15개월 동안 수수료를 세 번 인상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nm2bX <출처 : KTCC> ▶ 마릿 태국 외무부 장관, 한국 정부와 청정에너지, 소프트파워 증진 논의 (사진출처 : X) 태국과 한국은 청정에너지, 디지털협력, 소프트파워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마릿 외무부장관이 밝혔다. 3일간의 공식 한국 방문 일정 중 마릿 장관은 지난 목요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이번 방한은 조태열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양국은 세타 총리가 제안한 관련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디지털, 소프트파워와 같은 미래 산업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의 관광 및 노동자 파견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태국은 현재 한국에 있는 불법노동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이들의 지위를 합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릿 장관에 따르면 태국 관련 부문은 해외 일자리를 찾는 숙련 노동자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릿 장관은 태국이 상대국 관광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ETA(전자여행허가제)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내년까지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측은 1950∼1953년 한국전쟁 당시 태국 군인들이 수행했던 역할과 함께 국가안보에 대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마릿 장관은 태국 군인들의 참전이 후에 양국 협력의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마릿 장관에 따르면 태국은 당시 한국과 공식 수교 전이었음에도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했던 최초의 국가 중 하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측은 군 역량 개발 및 군대 기동을 포함한 국가 안보 협력에 합의했다. 한 총리는 유엔을 포함한 세계무대에서 한반도 관계와 관련해 한국을 지원해 준 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양 장관은 태국 내 한국 특별산업단지 투자에 대한 태국의 지원을 포함해 무역 및 투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마릿 장관은 미식 분야와 같은 무역 협력이 더 많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며, 다른 방향으로 협력 프레임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S Korea to help promote clean energy, soft power/Bangkok Post, 8.3,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40563/s-korea-to-help-promote-clean-energy-soft-pow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트럭 운영업체, 중국 기업 유입으로 압박 받아 (사진출처 : 3Plus News) 태국육상교통연합(LTFT)의Thongyoo Kongkhan 회장은 태국 화물 트럭 운영업체들이 중국으로부터의 트럭 유입과 태국 명의로 창고를 짓고 본격적인 화물 트럭 사업을 운영하는 중국업체들로 인해 현지 사업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아세안-중국 자유무역협정(ACFTA)의 시행으로 인해 태국으로의 중국 수출이 유입되었고 상품은 중국에서 수입한 트럭으로 운송된다. 현재 중국 트럭은 태국 전체 트럭 수의 1%, 약 10,000대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매년 평균 1%씩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그 결과, 걱정스러운 점은 태국 트럭 운송업체의 고용이 감소했고 중국이 배송비를 덤핑해 태국 사업자가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이다. Thongyoo 회장은 정부에 태국 트럭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입할 것을 촉구하고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교통부 Suriya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편지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DLT)에 따르면 태국은 화물 트럭을 등록할 때 차량 제조 국가를 제한하지 않고 트럭이 규정을 충족하고 합법적으로 수입되는 경우 운행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제조업체의 등록된 화물 트럭은 약 8,473대가 있다. 출처: https://shorturl.asia/2bWP5 <출처 : KTCC> ▶ 세타 총리와 패텅탄 대표, 리사와 소프트파워 논의 정부는 태국 내 영화 로케이션 장려를 위한 혜택 확대 방안을 모색함에 따라 다음 몇 달 안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월요일, 정부는 세타 총리와 패텅탄 프어타이당 대표가 태국의 케이팝 공주 리사와 한두 달 내에 소프트파워 홍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사는 세타 총리와 패텅탄 대표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재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사는 지난 7월 수랏타니도 꺼사무이를 방문해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 시즌3을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방콕, 푸껫, 꺼사무이에서 촬영 중인 이 드라마는 내년 HBO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 지난달에는 사뭇쁘라깐 주에서 드라마 <에일리언, 어스>가, 끄라비와 뜨랑 도에서는 영화 <쥬라기월드 4>가 촬영되었다. 총리와 가까운 소식통에 의하면 태국 정부는 영화 로케이션 촉진 정책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소 1억 바트(약 38억원) 이상 투자에 대한 현금 환급금을 현 15∼20%에서 20∼30%로 올리고, 환급금 상한선을 7,500만 바트(약 28억 5천만원)에서 1억 5,000만 바트(약 57억원)로 인상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고용 및 2선 도시 영화 촬영에 대한 규정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해외 제작사의 로케이션으로 2018년 31억 3,000만 바트(약 1,189억원), 2019년 48억 6,000만 바트(약 1,847억원), 2020년 17억 4,000만 바트(약 661억원), 2021년 50억 바트(약 1,900억원)를 벌어 들였다고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그리스·말레이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조지아·콜롬비아·인도·필리핀·한국·호주의 영화 제작자들이 43개 작품에 대한 혜택을 요청했고, 이는 태국에 85억 6,000만 바트(약 3,253억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Srettha, Paetongtarn to discuss soft power with Lisa/The Nation, 8.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40303C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국선 안 팔아" 태국 필수 쇼핑템 됐다…K라면 역구매 열풍 태국 치망마이 마야몰 식품 판매 코너에 진열된 한국 라면들. 사진=지영호 기자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K라면의 인기로 해외에서 구입이 손쉬워지면서 라면 애호가의 현지식 라면의 역구매 현상은 다른 라면 기업 제품에서도 나타났다. 일례로 농심이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출시한 신라면 똠얌(Tomyum)'과 '신라면 볶음면 똠얌'은 태국 여행 시 필수 구매품으로 입소문이 났다. 한국으로 입국할 때 여러 봉지를 사들고 오거나 역직구 소비도 늘고 있다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500만 개가 팔리자 농심은 지난달 말 현지에서 '신라면 똠얌 큰 사발면'과 '신라면 볶음면 똠얌 큰 사발면'을 출시했고, 하반기에 신라면 똠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뚜기의 경우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보들보들 치즈라면, 진라면 치킨 맛, 진라면 배지 등을 해외 전용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에서는 보들보들 치즈라면 후속작인 보들보들 치즈볶음면의 인기가 많으며 최근 매출은 전년대비 79.6% 상승했다. 한국에서 판매했다 단종한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한 때 해외 판매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한국 오픈마켓에서 판매됐던 역직구 원조이다. 해외 전용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 국내 판매도 시작했다. 오뚜기는 오는 10월까지 SSG 닷컴을 통해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한정 판매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라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라면 제품이 역으로 한국에서 입소문을 타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한국 소비자의 관심 증가로 해당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려는 움직임도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3015201591083 <출처 : KTCC> ▶ 스릴 넘치는 K-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놓치지 마세요 (사진출처 : korseries) 볼 수 있는 한국 드라마가 많지만, 거의 모든 화에서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훌륭한 선택이다. 주인공의 모습이 바뀐다는 줄거리는 획기적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흥미롭다. 이 드라마는 유머와 로맨스를 서스펜스, 추리와 혼합하고 있다. 임순 역을 맡은 이정은 배우는 가장 뛰어난 캐스팅 멤버이다. 그녀의 활기찬 움직임과 생생한 표정은 그녀 안에 젊은 영혼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정은지 배우는 자신의 상황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좌절감을 훌륭하게 묘사한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아마 살인범이 누구인지 추측하지 못할 것이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Don’t miss thrilling K-drama Miss Day And Night/Bangkok Post, 8.5,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41592/dont-miss-thrilling-k-drama-miss-day-and-nigh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기후변화로 태국 GDP 감소할 수 있다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1%미만으로 낮은 수치를 차지하지만, 기후 변화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국가 중 하나이다. Swiss Re Institute의 2021년 연구에 따르면, 기온 상승으로 태국은 2048년까지 GDP가 43.6%가 감소할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특정 지역은 우기가 짦아져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한 산불 위험이 있고 반대로 다른 지역은 우기가 길어져 강수량이 증가하여 홍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세웠지만,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정부의 정책 일관성, 기술 개발 그리고 중앙 집중식 관리가 아닌 지역 분권적 접근이 필요하고 소비자의 행동 변화 또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4031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5일 태국 뉴스

2024/08/05 12:48:40

▶ 태국, 경제회복 3개월대책…"4분기 보조금지급 전까지 경기부양" 공공 임대료 인하·판매 공간 제공…"생활비 2천700억원 절감" 태국 노점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풀뿌리 경제를 지원하고 침체한 경기를 살리기 위한 3개월 대책을 마련했다. 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경제회복 3개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 정권이 경기 부양을 위한 핵심 대책으로 내세우는 1인당 1만밧(약 39만원) 보조금 지급 시점이 4분기로 미뤄지자 준비한 긴급 대책이다. 당국은 소상공인 비용 절감을 위해 정부와 방콕시 등 공공 기관 산하 시장·매장 등의 약 3만개 점포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료도 할인된다. 또한 전국 76개 주는 시청, 주요 시장과 관광지, 대학, 광장 등에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해 소비자 부담도 덜겠다는 취지다. 오지에는 이동식 판매 트럭을 보내 생필품과 농산물 등을 공급하고 판매량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품탐 웨차야차이 상무부 장관은 가격 인하 등으로 인한 생활비 절감액이 약 70억밧(2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소비자와 농민, 기업 등 모든 부문에 혜택이 돌아가 연말까지 경제를 끌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중앙은행(BOT)도 가계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지원을 위해 신용카드 부채 탕감, 장기 대출 전환, 이자율 상승 제한 등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핵심 산업인 관광이 직격탄을 맞은 데다 수출도 부진해 경제가 상당히 위축된 상태다. 현 정부는 경기 부양 카드로 16세 이상 국민 대다수에게 1인당 1만밧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기로 했으나, 야권과 경제학계 등의 반발 속에 시행이 지연돼왔다. 당국은 논란 끝에 4분기부터 보조금 지급을 강행하기로 했으며, 지난 1일 지급 대상 국민 등에 대한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 태국, 탄소세 도입 발표 (사진출처 : Business Today) 태국은 2025년까지 탄소세를 도입할 예정이며,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탄소세를 도입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 계획은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태국 정부의 노력을 시사한다. 도입 초기에는 국내 및 지역 배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탄소세는 장기적으로 청정 기술 채택을 장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태국과 싱가포르의 탄소세 도입 조치가 인접국들에게 유사한 조치를 시행하도록 영향을 미쳐, 지역 탄소 배출량의 상당한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탄소세 도입은 동남아시아의 홍수, 폭풍, 폭염, 화재 등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여겨진다. 한편, 전문가들은 현재 태국이 에너지 믹스의 약 85%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탄소세를 도입하더라도 소비자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출처: https://shorturl.asia/j89u5 <출처 : KTCC> ▶ 태국내 미얀마출신 불법외국인 노동자 10만명 이상 적발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노동부에서 지난 6월5일부터 7월25일까지 방콕내 식당과 산업현장에 대해 불법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147,726명에 불법 외국인 노동자가 적발되었다. 적발된 불법외국인 노동자에 비율은 미얀마 110,130명, 캄보디아 22,999명, 라오스 9,675명, 베트남 104명 그리고 그외 국가에서 4,818명이 적발됐다. *태국내 불법 외국인 노동자 수는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수십만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 대부분 국경이 인접한 국가에서 넘어오며 마약과 같은 각종 범죄에 연루되거나 자국민 또는 합법적인 외국인 노동시장에 악영향을 미침. 태국 정부는 매년 주기적으로 단속을 강화하여 자국내 치안과 산업을 지키고 있음. 불법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5,000바트에서 50,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되고 추방될 예정, 뿐만 아니라 불법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고용주에게도 10,000바트에서 100,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되고, 같은 범죄 이력이 있다면 최대 1년의 징역, 50,000바트에서 200,000바트의 벌금 그리고 3년동안 외국인 노동자 고용 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asean/4004021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애플, '태국 왜곡 논란' 광고 영상 삭제…"악의 없었다" 사과 "낡은 모습으로 묘사" 반발에 "태국 문화 보여주려던 의도" 해명 삭제된 애플 광고 영상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애플이 태국을 낡고 진부하게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은 광고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3일 블룸버그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통해 "태국의 문화와 낙관적인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지만, 광고가 태국의 오늘날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태국 방콕과 라용 지역에서 촬영한 이 영상을 현지 업체와 협력해 제작했다며 "악의는 없었으며, 영상은 더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애플 광고 영상 '언더독스' 시리즈 '아웃 오브 오피스'(Out Of Office) 편은 현재 유튜브 등에서 삭제됐다. 이 영상은 회사 업무차 태국으로 갑자기 출장을 떠난 직원들의 험난한 여행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애플 기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지만, 이는 태국인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약 10분짜리 영상에는 낙후된 공항, 좁고 더러운 호텔, 낡은 버스와 택시 등이 등장하고 다소 기이한 복장과 표정의 태국인들이 나온다. 각종 소품과 색조 조정 등을 통해 태국을 수십 년 전 과거 모습처럼 왜곡했다고 태국 네티즌들은 불만을 표출했다. 거센 반발 여론이 일자 정치권도 대응에 나섰다. 하원 관광위원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애플과 정부 기관을 불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뜨라 시빤 관광위 대변인은 "태국인들이 이 광고에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며 "태국인들이 애플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브랜드로 교체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앞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상이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애플에 감사를 표했다. 논란 이후 그는 "긍정적인 측면을 보자"며 "애플은 태국에서 진정으로 사업을 하려는 의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 BYD, 가격 인하 논란 이후 고객에게 무료 충전 제공 (사진출처 : tna.mcot.net) BYD 차량의 태국 유통업체인 Rever Automotive는 BYD Dolphin 모델의 가격(140,000~160,000 바트)과 Atto 모델의 가격(100,000 ~ 340,000 바트)을 인하한 후 엄청난 할인에 대해 많은 불평을 받았다. 기존 구매자 중 일부는 프로모션 가격이 곧 종료되기 때문에 판매원으로부터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량을 구매한 후에는 가격이 더욱 인하되었다. 총리실의 장관 Jiraporn Sinthuprai는 지난 7월 31일에 Rever Automotive와 보상 절차를 위한 회담을 한 후 약 50,000여 명의 보상 대상자에게 올해 8월 1일부터 1년 동안 전국의 2,000개 충전소에서 무료 충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iraporn은 이 구제 외에 다른 추가 보상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고 BYD의 태국 유통업체인 소비자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잘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tna.mcot.net/english-news-1399693 <출처 : KTCC> ▶ 태국, 미용수술 분야에 세계적 리더로 부상 (사진출처 : Gorgeous Bangkok) 태국 성형외과학회 회장 아피락 교수(Dr. Apirak Songsuwanitch)는 태국은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미용수술 분야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젋은 세대 사이에서 피부 관리, 보충제, 운동 등의 자기 관리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미용 시술이 급증했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 비용은 국내외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태국은 미용 의료 관광의 주요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2021년 태국 미용의료 시장은 500억바트(한화 2조원)에 규모로 평가되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 특히 태국은 셩별과 세대에 따라 선호하는 미용 시술이 다르며, 남성과 Z세대는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고, 여성과 성소수자(LTQIA+)들은 성형 수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양성에 의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다. 다만 미용 수술분야에서 글로벌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의료 표준과 안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고객을 유치중이지만 비용만을 고려하지 않고 높은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20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외교장관 "태국인 방한 원활하도록 지원해달라" 한-태국 외교장관회담…양국 국장급 외교·국방협의체 신설키로 악수하는 한-태국 외교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태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마릿 싸응이얌퐁 태국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24.8.2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마릿 싸응이얌퐁 태국 외교장관은 2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서울에서 만나 태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이뤄지도록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공식 방한 중인 마릿 장관은 이날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양국 외교장관회담에서 활발한 양국 간 인적 교류가 우호협력 관계의 근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은 인적교류와 노동협력 확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보다 발전적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지만, 지난해부터 전자여행허가(K-ETA) 제도에 따른 엄격한 심사로 입국 거절 사례가 잇따르자 반한(反韓) 감정까지 싹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법무부에 올 연말까지 태국인에 대한 K-ETA 한시 면제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법무부는 불법 체류율이 높은 국가의 K-ETA 한시 면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태국은 국내 불법 체류자 1위 국가다. 양국 장관은 또 회담에서 역내 평화·안정·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국장급 2+2 외교·국방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현재 협상 중인 경제동반자협정 조기 타결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 밖에 청정에너지, 디지털 전환, 스마트 인프라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문화공동위원회 조기 출범을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5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태국이 대화조정국(한-아세안 간 간사 역할) 역할을 맡게 된 것을 환영하는 한편, 한-아세안 관계 격상과 북한의 불안정 조성 행위에 대한 메시지 발신에 있어 태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마릿 장관은 태국 국왕의 72번째 생일을 맞아 발간한 불교경전 특별판을 우리측에 전달했다. 태국 측은 이 경전을 36개 우호국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한국에 첫 번째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 전진당 의원들, "해산 명령 시, 씬카카오 정당으로 이동" (사진출처 : PPTVHD36) 태국 야당인 전진당(Move Forward Party, MFP)의 해산 관련 판결이 예정된 가운데, 전진당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의 해산 명령시, 잘 알려지지 않은 군소 정당인 씬카카오 차오빌라이 정당(Thinkakhao Chaovilai Party)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EC)는 전진당의 형법 제112조(왕실모독법) 개정 요구를 입헌군주제를 부정하는 의도로 간주하여, MFP의 해산을 요구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EC)는 당 간부들의 향후 선거 출마를 10년동안 금지하고 신당의 간부로 재직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씬카카오 정당은 현재 10,474명의 당원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23년 총선에 13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당선되지는 못했다. 전진당(MFP)이 해산될 시 당 지도자를 포함한 최소 10명의 당 간부들의 정치활동이 금지되기 때문에 전진당의 부대표인 시리칸야(Sirikanya Tansakun)가 새로운 정당에서 지도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20년 MFP의 전신인 FFP(Future Forward Party)가 해산될 때, 많은 의원들이 반대 정당으로 옮겼으며, 전진당은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39798/little-known-party-set-to-admit-move-forward-mp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에서 해외 광고 촬영으로 상반기 223억 원 이상 수익 창출 태국영화사무국(TFO: Thailand Film Office)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상반기 광고촬영으로 5억 8,800만 바트(약 223억 원) 이상을 벌었다. 21개국 제작진이 107개 프로젝트를 촬영했으며, 방콕에서 가장 많이 촬영되었다. 태국은 매년 평균 400∼500개의 촬영팀을 유치해 매년 40억 바트(약 1,52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태국영화사무국에 따르면 태국의 유리한 조건 덕분에 광고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촬영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광고촬영 상위 3개 국가는 공동 1위 중국·인도(15편), 3위 한국(11편)이다. 광고촬영은 총 5억 8,800만 바트(약 223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지역별로는 방콕에서 76편, 빠툼타니 7편, 깐짜나부리와 촌부리에서 각각 3편을 촬영했다. 태국영화사무국은 해외에서 태국촬영을 선호하는 이유로 다양한 위치와 포괄적인 시설, 숙련된 태국 제작진들을 꼽았으며, 세계적 수준의 스튜디오 시설과 최첨단 촬영장비, 고품질 후반 서비스를 강조했다. 오늘날 해외 광고제작팀들은 종종 태국으로 와서 태국팀을 고용해 제작을 진행하고 원격으로 작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태국영화사무국은 이러한 활동이 9,000명이 넘는 태국 제작진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입을 분배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Foreign ad film shoots in Thailand generate THB588 million in first half of 2024/The Nation, 8.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23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공항공사(AOT), 쑤완나품 공항 등 태국 5개 공항, 입국시 이용할 수 있는 면쇄점 영업 7월말에 종료 쑤완나품 공항, 돈무앙 공항, 치앙마이 공항, 푸켓 공항, 핫야이 공항 등 5개 공항에서 태국 입국 시 이용할 수 있었던 면세점이 7월 말로 영업을 종료했다. 태국 정부가 7월 국무회의에서 국내 소비로 진작을 위해 입국시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을 폐지할 방침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5개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태국 면세점 최대기업 킹파워가 입국시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 폐쇄를 결정했다. 공항공사(AOT)는 5개 공항에서 입국 면세점 영업을 종료해 월 1억 4,300만 바트 손실을 보게 됐다. ▶ 각국 대사들, 전진당 피타와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논의 (사진출처 : Matichon) 각국 대사들이 전진당 피타 전 대표를 만나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 8월 2일 기자들은 주태국 독일대사관 페이스북 페이지를 인용해 주태국 독일대사관에서 에른스트 라이켈 주태국 독일대사와 각국 대사들이 피타 전진당 전 대표와 함께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토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영국, EU, 프랑스, 일본,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대사들이 참석했다. (เหล่าคณะทูตหลายชาติ หารือ พิธา-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 ถกปมวิกฤตประชาธิปไตย/Matichon, 8.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471483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