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2일 태국 뉴스

2025/06/03 05:11:31

▶ 캄보디아 "태국과 국경분쟁,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것" 훈센 "법원 판결 없으면 가자지구 분쟁처럼 싸움 계속될 것" 태국과 캄보디아 군 수장들 지난 29일(현지시간) 태국 북동부 수린주의 태국-캄보디아 국경 검문소에서 파나 끌래우플로툭 태국군 참모총장(오른쪽)과 마오 소판 캄보디아군 사령관이 회담을 위해 만난 모습. 2025.06.02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캄보디아가 최근 태국과의 국경 분쟁 지역에서 발생한 소규모 총격전으로 자국 군인 1명이 숨진 사안과 관련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크메르타임스·프놈펜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상원에서 "태국 측이 캄보디아와 공동으로 이 문제를 ICJ에 제소하기로 합의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는 국경의 불확실성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또 태국 측이 ICJ 제소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캄보디아는 여전히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훈 마네트 총리는 국경 분쟁이 "양국의 소규모 극단주의 단체들에 의해 선동되고 있다"면서 이는 추가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 병력 사이에 소규모 총격전이 발생했다. 약 10분간 이어진 짧은 교전으로 캄보디아군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이후 양국 군 당국은 회담을 하고 향후 몇 주 안에 양국 정부 협의체인 공동경계위원회(JBC)를 열어 국경 분쟁 해결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훈 마네트 총리의 부친으로 38년간 장기 집권한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도 이날 상원에서 이 사건을 강하게 규탄하고 캄보디아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하라고 촉구했다. 훈 센 의장은 캄보디아가 이 문제를 ICJ에 제소하자고 태국에 제안한 것은 이웃 나라에 외교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존중의 표시라고 말했다. 그는 "법원 판결을 받지 않으면 이 문제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가자지구 분쟁처럼 해결되지 않고 크고 작은 싸움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캄보디아가 그간 역사적으로 많은 영토를 잃었지만 영토 반환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캄보디아는 영토를 방어할 권리를 원할 뿐이며, 다른 누구도 영토를 점유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훈 센 의장은 태국군 측이 캄보디아군 병력을 교전 지역에서 약 200m 후방으로 철수하도록 요청한 데 대해 "캄보디아는 자국 영토에서 병력을 철수할 수 없다"면서 "오히려 태국이 캄보디아에서 침략군을 철수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국경을 접한 태국과 캄보디아는 오랜 영토 분쟁 역사가 있으며, 최근에도 일부 지역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겪어왔다. 특히 이번 교전이 일어난 우본라차타니주와 가까운 유네스코 문화유산 쁘레아 비히어르 사원 일대 영유권을 놓고 2011년 양국 충돌로 20여명이 숨지는 등 심각한 대립을 빚기도 했다. ▶ 미국 관세 제동, 태국 정부 “미국과의 무역협상 계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미국 무역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광범위한 수입 관세 부과를 제동한 이후,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 뉴욕 연방무역법원이 권한 남용을 이유로 대부분의 관세 부과를 차단했으며, 이에 대해 미국 행정부는 즉시 항소. 태국 정부는 이번 판결로 관세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만큼, 미국과의 경제협력을 재정비할 기회로 삼고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 패통탄 총리는 “이번 판결은 미국 내부 사안일 뿐이며, 태국은 협상을 멈출 수 없다”며, “현재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은 미국에 협상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미국 측이 아직 공식 일정을 제시하지 않아 협상이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태국은 90일 내 미국이 협상 일정을 통보하기로 한 합의 범위 내에서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실무급 비공식 채널을 통한 양국 간 소통도 계속되고 있음 태국 외교부 차관 러스 잘리찬드라(Russ Jalichandra)는 “양국 간 협상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실질적 진전이 기대된다”면서, “태국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한국·중국·일본처럼 전략적 위협으로 간주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37646/no-pause-in-us-trade-talk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질병청, 중국·태국 등 코로나19 증가에 "백신 접종" 거듭 당부 이달 말까지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한 데 따라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2일 당부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 중이다. 현재 사용 중인 JN.1 계열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 중인 여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여전히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내외 연구에서 확인됐다. 국내 유행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우리와 교류가 많은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4주가량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신속히 백신을 맞는 게 바람직하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21주 차인 지난달 18∼24일 기준 97명으로 직전 주 대비 3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115명, 146명, 100명, 97명 등 소폭 증감을 반복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와 달리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는 코로나19 발생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들 국가로의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출국 전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질병청은 권고했다.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는 질병청의 에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 등 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게 좋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고위험군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 환자 수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신차 판매 반등·수출 증가…태국, 4월 경제지표 긍정 흐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정정책국(FPO)은 4월 경제가 수출 증가와 민간 소비 확대로 회복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 수출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성장, 민간 소비도 견조한 흐름 유지 국내 신차 등록은 15개월 만에 2.6% 증가, 오토바이 등록도 2달 연속 증가해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 신호. 반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7.6% 감소해 전월(-8.8%)에 이어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4월의 소비자신뢰지수는 고물가와 미중 갈등 영향으로 전월 56.7에서 55.4로 하락, 농가 실질소득도 5% 감소했다. 민간투자는 자본재 수입이 22.8% 증가했으나 상용차 등록 -7.5%, 건설투자는 -10.1% 각각 감소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0.22%로 올해 첫 마이너스, 근원물가는 0.98% 기록. 국가 부채는 GDP 대비 64.4%로 재정준칙 내에 있으며, 외환보유액은 2,570억 달러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7826/april-economic-figures-show-promi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충남 기업, 태국 식품박람회서 1천330만 달러 수출협약 태국 식품박람회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들이 모두 1천3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도내 20개 기업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 홍보관을 운영하며 쌀 가공품, 홍삼, 백삼, 동물사료, 조미김 등을 선보였다. 특히 딸기 수출 유망지로 부상 중인 태국과 싱가포르 시장을 겨냥해 비타베리, 핑크캔디, 골드베리 등 신품종 딸기를 집중 홍보했다. 또 수산물 수요가 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현지 바이어 발굴과 제품 홍보를 병행했다. 그 결과 도내 기업들은 522건(6천562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고, 이 가운데 9건(1천330만 달러)은 수출 협약으로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역으로 수출 활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파타야, 동남아 안전지수 10위권 진입…CCTV 확대 등 안전정책 성과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파타야시는 최근 발표된 동남아시아 안전지수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성과를 CCTV 설치 확대 등 자치단체의 안전 강화 정책의 결과로 평가했다. * 세르비아의 군중 참여형 데이터 플랫폼 '넘베오(Numbeo)'가 발표한 이번 안전지수는 웹사이트 이용자 설문 응답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파타야는 9위를 기록 (1위 치앙마이, 7위 방콕) 파타야 시장인 포라멧 응암피쳇(Poramet Ngampichet)은 “이번 보고서는 관광지 안전성, 범죄율 감소, 경찰 치안 능력 향상 등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현재 파타야 시는 도시 전역에 2,000대 이상의 CCTV를 설치했으며, 범죄 수사 활용 강화를 위해 방콕 중앙수사국(CIB)을 견학할 계획도 세우고 있음 (도시 조명 확충 등 추가적인 안전 대책도 추진 중) 포라멧 시장은 “지난해 내·외국인 방문객 약 2,0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면서, “범죄와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범죄 근절을 목표로 안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37475/pattaya-credits-cctv-for-improved-safety-rank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6월 대규모 타이실크 홍보행사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문화부는 타이실크문화협회와 협력해 타이실크를 세계무대에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6월 21일, 로열타이네이비컨벤션홀(Royal Thai Navy Convention Hall)에서 ‘제14회 실크축제: 2025년, 세계로 향한 태국의 실크로드’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타이실크를 세계무대에 알리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수티다 파차라숫타피마라락사나 왕비를 기념할 것이다. 이 행사에서 내각 인사들과 정부 기관 대표자, 80여 개국 외교단과 배우자들이 태국 대학생들이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패션쇼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주최 측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센트럴월드 쇼핑센터 에덴 존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제6회 넥스트 빅 실크 디자이너 콘테스트 2025(Next Big Silk Designer Contest)’ 우승자 시상식도 포함됨. 지난 4월 개최된 이 콘테스트에서 태국 학생들은 타이실크와 패턴으로 제작한 최고의 태국 드레스 디자인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태국 학생들이 디자인한 총 197벌의 의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은 태국 4개 지역 40여개 실크 생산업체에서 제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태국 이탈리아대사이자 조직위원회 위원인 파올로 디오니시는 외교단을 대표해, 패션쇼에서 외교단이 입을 의상을 디자인한 학생들의 노고와 함께 타이실크 홍보에 대한 그들의 의지에 감사를 표했다. (Govt to host major event to promote Thai silk in June / Bangkok Post, 5.30, 1면, Poramet Tangsathapor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37796/govt-to-host-major-event-to-promote-thai-silk-in-jun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짜오프라야 강 수위 상승에 홍수 비상경계…제방 정비·예산 확대 대응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는 짜오프라야 강 유역에서 만조와 염수 역류로 인한 홍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오는 6월 1일까지 비상경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임시 및 상시 홍수 방어 조치를 병행해 대응 중) 제사다 찬드라프라파(Jessada Chandraprabha) 방콕시 배수·하수국장은 관개청, 해양부, 해군 등과 협력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보체계를 가동 중이며, 짜오프라야 강과 연결된 방콕노이, 마하솟, 프라카농 운하의 제방 및 배수시설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재 방콕에는 해수면 기준 2.8~3.5m 높이의 상시 홍수 방벽이 설치돼 있으나, 총 4.35km에 달하는 ‘간극 구간’ 32곳은 미완공 상태다. 이에 따라 2.4~2.7m 높이의 모래주머니로 임시 보강이 진행 중이다. 이 중 21개 구간(2.58km)은 이미 완공, 4개 구간은 10월 홍수기 이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 아울러 1.17km에 해당하는 7개 구간은 예산안을 제출한 상태이며, 0.79km 규모의 5개 구간은 예산 편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두싯, 프라나콘, 방콕노이, 방플랏, 랏부라나 등) 한편, 태국기상청은 북부 지역에 몽순 전선 영향으로 폭우가 지속되며, 돌발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후반부터는 강수량이 다소 줄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성 호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안다만해와 태국만 일부 해역은 최대 2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되며, 저지대 주민과 농민들에게는 침수 피해 대비를 당부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37806/bangkok-on-alert-as-flood-threat-grows-along-chao-phray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 서비스테크 데이 2025’ 행사 참석 (사진출처 : thaigov.go.th) 5월 29일,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낫타폰 사무차관보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 서비스테크 데이 2025’에 참석하고 양국 정부 및 민간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이 행사는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방콕 칼튼호텔 수쿰빗에서 개최했다. 낫타폰 사무차관보는 대사관과 코트라가 개최한 이번 6번째 행사를 축하하며, 이 행사가 한-태 양국의 지속적인 스마트시티 협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현재 36개 스마트시티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27년까지 푸껫·컨깬·치앙마이 등 여러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해 스마트시티를 105개 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낫타폰 사무차관보는 이외에도 국가 전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디지털 기술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공공부문의 디지털 시스템 개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로써 스마트시티가 더욱 발전하고, 타일랜드디지털밸리(Thailand Digital Valley)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를 통한 지역협력을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ดีอี ร่วมงาน "Korea-ASEAN Smart City & Service Tech Day 2025" ขับเคลื่อนความร่วมมือเมืองอัจฉริยะ / Royal Thai Government, 5.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gov.go.th/news/contents/ministry_details/969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30일 태국 뉴스

2025/05/30 01:11:02

▶ 태국·캄보디아 정상, 국경 총격전 "신속 해결 합의" 양국 군 당국도 대화 개시…소규모 교전으로 캄보디아군 1명 사망 총격전 이후 대화 중인 태국군과 캄보디아군 지휘관들 지난 28일(현지시간)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의 태국-캄보디아 국경 검문소에서 양국 군 지휘관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대화하는 모습. 2025.05.29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과 캄보디아가 영유권 분쟁 대상인 국경 지역에서 소규모 교전을 벌여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양국 정상이 직접 나서서 신속한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에 착수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밤 양국 군 간 총격전과 관련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하고 분쟁을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기자들에게 긴장이 더 고조되는 것을 원치 않아 훈 마네트 총리와 상황 완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그와의 관계가 "여전히 좋다"고 설명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훈 마네트 총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캄보디아는 침략이나 침범이 발생할 경우 군사력을 포함해 영토 보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권리를 갖는다"면서도 "나는 양측 병력 간의 무력 충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무력 충돌)는 어느 나라나 우리 국민, 특히 최전선에 주둔하는 병사들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서 "캄보디아는 어떤 나라도 침략할 의도가 없으며, 우리는 기술적 근거와 국제법에 따라 국경 분쟁을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가 국가적 갈등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사람에게 호소하며, 정부와 군 당국이 책임감 있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신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훈 마네트 총리는 현지 국경 검문소에서 양국 군 지휘관들이 충돌 완화를 위해 협상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전날 오전 5시 30분께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 병력 간 소규모 총격전이 발생했다. 약 10분간 이어진 짧은 교전으로 캄보디아군의 48세 군인 1명이 숨졌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캄보디아 국방부 측에서 태국 국방부에 전화로 긴장 완화를 제안해와 대화하고 있다면서 오는 31일 군사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군 대변인인 마오 팔라 소장도 양국 군 고위급이 협의 중이라고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말했다. 팔라 소장은 "이번 충돌은 캄보디아가 바라는 것이 아니며, 상황을 신속히 정상화하고 향후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는 공동 해결책을 찾기 위해 태국 국방부와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교전 발생 경위에 대해서는 양국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방콕포스트·네이션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군 측은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해당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이 참호를 파는 것을 순찰 중이던 태국군 병력이 목격, 중단하라고 요구하자 캄보디아군이 발포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자국 군인들이 오랫동안 주둔해온 곳에서 태국군 병력이 먼저 총격을 가해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국경을 접한 태국과 캄보디아는 오랜 영토 분쟁 역사가 있으며, 최근에도 일부 지역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 태국, 올해 수출 증가율 4% 이상 전망…FTA·시장 다변화 전략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장관인 피차이 나립타판(Pichai Naripthaphan)은 2025년 태국의 수출 증가율이 당초 목표치인 2~3%를 넘어 4%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올해 1~4월 수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 정부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원재료 사용 비중 확대를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과의 합작투자 및 미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추진 중 피차이 장관은 주요 농산물(쌀, 카사바 등)의 신규 시장 개척, Thai Select 식당 인증 홍보, 태국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인쇄회로기판(PCB) 생산 거점화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 미국, 인도, 중동, 아세안, 중국 등 5대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소프트 파워 활용, FTA 이점 극대화, 지방 상무부 사무소와 해외 무역대표부 간 협업 강화 등의 전략도 논의됨 한편, 정부는 현재 EU, 영국, 한국, 아세안-캐나다 등과의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진행 중이며, 특히 6월 4일 예정된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안보 담당 집행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연내 EU-태국 FTA 타결을 목표로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6870/thai-exports-expected-to-exceed-4-gain-this-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세청, 출국세 시행 검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삔싸이 수랏와디 태국 국세청장은 해외로 출국하는 태국인들에게 출국세를 징수해 정부 세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삔싸이 청장은 호주·일본·영국·한국 등 선진국의 유사한 정책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44년 전부터 태국의 경제위기로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육로·해상·항공으로 출국하는 모든 태국인들에게 이 정책을 시행했지만, 점진적으로 면제되다가 폐지되었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는 여행객들이 출국 전 지정된 부스에서 출국세 쿠폰을 구매해야 했기 때문에 운영비용이 많이 들었다. 부처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이나 그룽타이은행(KTB) 모바일 앱과 같은 대체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정책의 세부 사항은 아직 미정이다. 삔싸이 청장은 현재 부처가 시행의 적절성과 납부 방식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촛추엉 쑤랑꾸라 태국여행업협회(TTAA) 부회장은 출국세 부과가 여행 심리에 영향을 주고 산업 전체에 여파가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촛추엉 부회장은 “정부가 신규 세수원을 원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출국세는 주로 개인과 중소기업을 겨냥할 것입니다. 현재 상황은 44년 전과는 다르며, 지금 같은 경기 침체기에 여행객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Department considers outbound travel tax / Bangkok Post, 5.29, B1면, Wichit Chantanusornsiri·Narumon Kasemsuk,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6647/thailand-ponders-reviving-outbound-travel-tax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탁신, 연립정부 결속 강조…형 집행 논란엔 ‘크게 주목할 일 아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현재 프아타이당 주도 연립정부가 임기 4년을 채울 것이며, 의회 해산이나 조기 총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 최근 프아타이당과 주요 연립 파트너인 품짜이타이당 간 갈등설과 관련해, 연정을 흔들 정도의 균열은 없으며 앞으로도 임기 말까지 협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 탁신 전 총리는 연정 내 갈등으로 인한 총리 교체 가능성도 일축했으며, 최근 자신이 해외로 도피했다가 귀국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상상”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오는 6월 13일 대법원이 탁신의 형 집행*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심리할 예정인 가운데, 출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법원이 어떤 정보를 요구하는지에 따라 협조 여부를 정할 것이며, 특별히 주목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23년 8월 귀국 직후 수감되었다가 건강상 이유로 불과 몇 시간 만에 교도소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후 대부분의 형기를 병원에서 보낸 사실에 대해 적절한 수감이었는지에 대한 의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36100/coalition-to-last-full-term-says-thaks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CP그룹 더블랙레이블, 드리머스와 협력하고 서브유닛 VOC 런칭해 T-팝 세계화에 박차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CP그룹과 한국의 더블랙레이블(THEBLACKLABEL) 합작법인인 더블랙씨(THEBLACKSEA)는 유명 T-팝 그룹 프록시(PROXIE)의 소속사인 드리머스 소사이어티 매니지먼트(Dreamers Society Managemen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프록시 멤버 중 빅터, 엉리, 초꾼이 결성한 서브 유닛 VOC를 런칭하고 2024년 곡 <TRAFFIC>의 성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태국에서 시작해 아시아 전역으로 T-팝 산업을 확장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서막을 의미한다.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 개발, 비즈니스 생태계를 아우르는 360도 개발 모델을 기반으로 태국 소프트파워를 세계무대에서 더욱 돋보이게 할 탁월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그룹 VOC 개발 모델은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공연, 트루비전 나우(True Visions NOW) 채널을 통한 미니시리즈, 독점상품 컬렉션 등을 통해 여러 국가에서 지속가능한 팬 층을 구축하는 활동을 포함할 것이다. 피라턴 까셈쓰리 나 아유타야 CP그룹 최고콘텐츠책임자는 “한국의 프로듀서 대니 정이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은 빅터, 엉리, 초꾼의 독보적인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빅터는 매혹적인 개성과 예술적 감각을, 엉리는 노래 이상의 재능을, 초꾼은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세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하고 강력한 트리오는 태국과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룹 VOC는 2025년 8월 공식 데뷔와 함께 국내외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표는 T-팝 산업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태국 아티스트들이 국가소프트파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THEBLACKSEA” part of “CP Group” and Dreamers Join Forces to Globalize T-POP with Launch of ‘VOC’ Sub-Unit from PROXIE / The Nation, 5.2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pr-news/4005051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경찰청장, 외국인 입국자 정밀 심사 지시…범죄조직 유입 차단 목적 (사진출처 : Isra News) 태국 경찰청장 킷타랏 푼펫(Kittarath Punpetch)은 외국인 성매매 조직과 국경을 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이민국(Immigration Bureau)에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심사를 한층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킷타랏 청장은 “외국인 범죄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디지털 입국 카드 제도를 도입했다”며, “이 제도는 외교부와 이민국이 공동 운영하며, 입국 전 수집된 여행자 정보를 각국 대사관의 데이터와 대조해 감시·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인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 디지털 입국카드 도입으로 사전 심사 체계가 강화됐으며, 수집된 정보는 관광경찰과 지방 경찰에 공유돼 사후 추적 및 수사에 활용될 예정 (관광 및 유학 비자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도 정밀 심사 대상에 포함) 킷타랏 청장은 특히 방콕의 쑤쿰윗, 소이 카우보이, 나나 등 유흥지역에서 외국인 성매매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조치가 인신매매 및 초국경 범죄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36750/tougher-checks-for-arriva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은행(Bangkok Bank), 사이버 보안 강화 및 금융 사기 단속을 위해 외국인 신규 은행계좌 개설 요건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상업은행인 방콕 은행(Bangkok Bank)이 외국인의 신규 계좌 개설 및 이용에 관한 요건을 강화했다. 5월 말부터 장기 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신규 계좌 개설이 중단되고 기존 계좌에도 이용 제한이 적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방콕은행은 이번 외국인 계좌에 대한 요건 강화 조치가 사이버 보안 강화 및 금융 사기 단속을 위한 태국의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은행은 새로운 규제 조건이 신규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및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며, 특히 소위 '뮬 계좌(mule account)'를 이용한 금융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규제 강화로 태국에 체류하는 러시아인들이 가장 먼저 계좌 동결 및 카드 사용 중단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SNS와 지원 단체에 따르면,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러시아인 고객 계좌가 잇달아 동결되고 있다. 방콕 은행에서는 앞으로 외국인이 신규로 은행계좌를 개설하려면 아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1.태국 장기체류비자(취업, 유학, 은퇴, 가족 등) 소지자 2.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3.태국 국내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 또한 이미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은행이 의심스러운 거래나 규제 위반 가능성을 감지할 경우 일시적인 계좌 동결이나 은행 방문을 통한 생체 인증 요구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강화의 배경에는 얼마전 파타야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에게 15개의 은행 계좌가 불법으로 개설되었고, 여기에 유입된 사기 자금이 단기간에 현금화되어 관련자가 국외로 도주한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피해액을 22억 바트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태국 중앙은행도 각 은행에 신원확인 강화와 리스크 평가를 철저히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 태국 풍력 산업 도약…윈드 에너지, 2037년까지 2,000MW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풍력 발전 기업인 윈드 에너지 홀딩(Wind Energy Holding)은 오는 2037년까지 총 650억 바트(약 2조 7300억 원)를 투자해, 국내 풍력 발전용량을 현재 700메가와트(MW)에서 2,000MW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투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추진된 것으로, 필리핀 등 해외 프로젝트 진출도 검토 중이며, 필요 자금은 태국증권거래소(SET) 상장(IPO)을 통해 조달할 계획임 이 같은 확장 계획은 정부가 2026~2037년까지 재생에너지(원자력 포함) 발전용량 16,000MW 추가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에너지 정책과도 연계되며, 이를 통해 전체 전력에서 청정에너지 비중을 2024년 23%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전 세계 풍력 산업은 최근 철강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블룸버그NEF는 2025년부터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풍력 발전 신규 설치량이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7255/top-thai-wind-power-firm-plans-b65bn-expans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총리 "美법원 결정에도 미국과 관세협상 중단 없다" 미국, 36% 상호관세 예고…"트럼프 대통령 향후 대응 불확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미국 법원의 엇갈린 판결로 사법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전날 "법원 결정은 미국 내부의 문제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그는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할 여유가 없으며 계속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2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이 미국 관세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아세안 회원국들도 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제안을 전달하고 공식 협상을 위해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은 미국과 비공식적인 실무 차원의 소통을 계속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태국산 제품에 36%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태국은 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 등을 밝혔지만, 지난달 미국이 돌연 협상을 연기했다. 태국은 중국산 상품의 우회 수출 단속 강화 등 미국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지만, 아직 공식 협상은 시작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62조5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금지했지만, 연방 항소법원은 이날 해당 판결 집행을 일시 중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엇갈린 법원 결정으로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미국과 협상에 나선 세계 각국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9일 태국 뉴스

2025/05/29 10:33:36

▶ 태국·캄보디아, 국경지대서 소규모 교전…캄보디아군 1명 사망 영유권 분쟁 지역…10분간 충돌 후 휴전 지난달 캄보디아를 방문한 패통탄 태국 총리(왼쪽)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하노이=연합뉴스) 강종훈 박진형 특파원 = 태국과 캄보디아가 영유권 분쟁 지역 국경에서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캄보디아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 병력 간 총격전이 발생했다. 캄보디아군 마오 팔라 대변인은 "교전 중 우리 군인 1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있었지만, (부상자 수 등) 자세한 수치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캄보디아군이 국경을 따라 일상적 순찰을 하고 있을 때 태국군이 사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군은 사망한 병사의 시신을 장례를 위해 국경 지역에서 자국 내로 이송했다. 태국군은 분쟁 지역에 진입한 캄보디아군과 대화하기 위해 접근했으나 캄보디아 측이 오해하고 발포해 이에 반격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포스트는 양국이 서로 점령하지 않기로 한 분쟁 지역에서 이번 충돌이 발생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전은 양국 지역 사령관이 통화하고 휴전을 명령할 때까지 약 10분간 이어졌다. 태국 군은 확인된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상황이 해결됐으며, 양측 모두 서로에게 총격을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국경을 접한 태국과 캄보디아는 오랜 영토 분쟁 역사가 있으며, 최근에도 일부 지역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 2026년 태국 예산안 국회 제출…공공 투자 20% 이상 유지 (사진출처 : senate.go.th) 태국 2026 회계연도 세출예산법 초안이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심의될 예정이며, 1차 표결은 5월 31일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재무부 장관은 이번 예산안이 전체 지출 증가율은 낮지만, 공공 투자 지출 비중은 유지하고 있으며 재정준칙을 준수했다고 발언했다. * 2026년 예산 총지출은 3조 7,800억 바트(약 159조 원)로, 전년도 대비 0.7% 증가한 279억 바트(약 1조 1732억 원), 이는 팬데믹 이후 예산 증가율 중 가장 낮은 수준 (과거 증가율은 2021년 2.69%, 2022년 -5.66%, 2023년 2.7%, 2024년 13.1%, 2025년 4.2%) 2026년 예산 배분은 ①일반 운영비: 70.2%, ②투자 지출: 22.7%, ③국가 채무 상환: 4%, ④재정 균형 보전용 예비금: 3.1%로 구성, 투자 지출은 8,640억 바트(약 36조 원)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지만 전체 예산의 20% 이상을 공공 투자에 할당하라는 재정 기준은 충족하고 있다. 한편, 피차이 장관은 심의위원회에 정부의 경기부양 관련 지출, 특히 올해 배정된 1,570억 바트(약 6조 6034억 원)의 사용 내역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이 중 다수는 회계연도 간에 걸쳐 집행되는 대규모 수자원 인프라 사업으로 농업 및 산업 용수 확보에 기여될 예정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6070/new-government-spending-bill-to-face-parliament-on-wednesd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패스(Hanpass), 태국 대표 은행 ‘카시콘’과 계약…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나서 모바일 월렛ㆍ모바일 결제 솔루션 추가 제공 예정 ▲ 사진=한패스 제공 지난 5월 19일 한패스(Hanpass)는 태국을 대표하는 은행인 카시콘 은행(Kasikorn Bank)과 결제 네트워크 연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이어 결제 파트너 확장을 통해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패스(Hanpass)는 현재 유수의 태국 현지 은행, 결제대행사(PG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계약도 현지 협력사들과의 안정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한패스는 설명했다. 한패스(Hanpass)는 태국에서의 서비스 인지도와 신뢰를 강화하고 현지 수취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패스는 송금ㆍ이체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모바일 월렛 ▲모바일 결제솔루션 등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20만여명의 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쉽고, 빠르고, 편리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패스(Hanpass) 임상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베트남 최대 상업은행에 이어 태국 2대 은행인 카시콘은행을 한패스 송금 네트워크에 추가함으로써 태국 송금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각 국가를 대표하는 금융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 단계 발전된 한패스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경 없는 금융서비스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한패스 비전에 맞춰 주요 시장인 동남아 시장은 물론 북미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다.”라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해서 크로스보더의 기치를 발휘해 나아가는 한패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시콘은행은 1945년 설립된 농민은행으로서 한국의 농협과 유사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태국인의 큐알(QR) 결제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태국 표준의 지위를 갖고 있다. 자산 기준 태국 두 번째 규모의 상업은행으로 1976년 태국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태국 현지에 887개의 지점과 8,184개의 현금인출기(ATM)를 보유하고 있다. <기사출처 : Asean Express> ▶ 아누틴 부총리, 개각설·연정 이탈설 일축…“총리와의 협력 이상 無”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인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은 최근 제기된 내각 개편설과 자신이 이끄는 품짜이타이당이 연정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아누틴 부총리는 내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내에서의 책임을 계속해서 다하고 있다”며, 2026 회계연도 예산안 1차 국회 심의 이후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총리로부터 내각 개편에 대한 어떠한 사전 조율이나 메시지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아누틴 부총리는 “총리와는 매주 수차례 만나고 있으며, 연정 내부 관계는 오히려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정부의 일원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연정 이탈설을 부정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특별수사국(DSI)이 품짜이타이당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일부 ‘블루계열’ 상원의원들을 기소한 데 이어, 당 해산 청원이 제기되면서 프아타이당과 품짜이타이당 간 갈등설이 확산된 상황에서 나온 것, 품짜이타이당은 현재 제2 연정 파트너로 내각 내 주요 부처를 담당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35060/anutin-rejects-claim-of-bhumjaithai-coalition-exi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바디로션에 필로폰 은닉…태국서 국내로 마약 들여온 7명 검거 태국 마약통제청과 공조해 현지 검거·압수까지…91만명 투약분 110억원 상당 (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특수 제작한 바디로션 통 안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국제 마약 유통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조직 소속 A씨 등 7명을 검거해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필로폰 은닉한 바디로션 [경기 평택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 등은 지난달 1일부터 16일까지 다량의 필로폰을 바디로션으로 위장, 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온 뒤 국내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붙잡은 피의자 7명의 국적은 태국 4명, 중국 2명, 한국 1명이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A씨 등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9.9㎏, 태국 현지에 보관 중이던 필로폰 7.6㎏ 등 총 27.5㎏의 필로폰을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태국 마약통제청(ONCB)과도 공조했다. 이는 91만7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로는 110억원 상당에 달한다. 이번 사건 수사는 단순히 '던지기'(특정 장소에 물건을 놓으면 찾아가는 방식) 마약사범 검거로 끝날 뻔했으나, 경찰이 상선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조직 전체를 일망타진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앞서 경찰은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판매하는 이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지난달 1일 평택시 서탄면 소재 야산에서 중국인 2명을 검거하고 필로폰 1㎏을 압수했다. 바디로션 해체 [경기 평택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사람을 구속한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던지기 장소에 필로폰을 숨겨둔 태국인 국내 판매책을 붙잡아 주거지 등에 있던 필로폰 3.3㎏을 압수했다. 이후 수사는 고구마 줄기를 뽑듯 속도가 붙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 태국인에게 필로폰을 전달한 한국인 밀수책까지 특정하고, 지난 16일 인천공항에서 그와 태국인 일행 2명 등 총 3명을 검거했다. 수하물에서는 바디로션 용기 37개가 나왔는데, 이 안에는 개당 420g씩 모두 15.6㎏의 필로폰이 숨겨져 있었다. 특수 제작한 이 바디로션 용기는 육안으로 볼 때 완제품의 형태로, 펌프를 누르면 내용물이 나와 일반 바디로션과 큰 차이가 없으나, 내부가 이중 구조로 돼 있어 필로폰 은닉이 가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태국 현지에도 필로폰을 보관 중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현지에 파견한 경찰 협력관을 통해 태국 마약통제청 등과 공조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태국 현지에 있던 마약 7.6㎏을 추가로 압수하고, 이를 보관 중이던 태국인 또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이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공동 개최한 아태지역 마약법집행회의 당시 태국 마약통제청 측과 공조 회의를 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법집행기관과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 진화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6월 1일부터 오토바이 헬멧 미착용 집중 단속…최대 2,000바트 벌금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경찰은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오토바이 운전자 및 동승자의 헬멧 미착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로 안전 강화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세이프 로드(Safe Roads) 프로젝트’의 일환) 해당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니티톤 진따까논(Nitithorn Jintakanon) 경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교통 질서 확립과 안전 의식 제고 목표로 한다”며 “특히 사고 다발 지역과 학교 주변 등 고위험 구역을 중심으로 헬멧 착용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이번 단속은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며, 위반 시 기존 벌금인 500바트(약 2만1,000원)에서 2,000바트(약 8만4,000원)로 대폭 상향 (반복 위반 시에는 가중 처벌도 가능) 한편, 태국은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비율이 매우 높은 국가로,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오토바이 교통사고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자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35491/police-blitz-on-motorcyclists-not-wearing-helme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Central Group, Huamark Center 쇼핑몰에 3억바트 이상 투자해 새단장 완료 (사진출처 : Thansethakij) Central Group은 Huamark Center를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개선하기 위해 3억 바트 이상을 투자했다. 후아막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ntral Group이 1998년에 개장했던 Huamark Center가 이번에 74,500제곱미터에 3억바트 이상을 투자해 새롭게 단장한 Huamark Center 쇼핑몰에는 25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여 패션, 뷰티, 식품, 기술, 라이프스타일 등의 제품이 있다. Central Group은 새롭게 단장한 Huamark Center를 진정한 커뮤니티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발전시켜, 생활, 업무,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선도적 브랜드와 다양한 세입자 구성의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Central Group은 하루 평균 2만 명에서 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비율은 가족 40%, 직장인 30%, 학생 25%, 관광객 5%로 나뉠 것으로 예상했다. ▶ 방콕 대표 먹거리 거리 ‘반탓통’, 관광 침체로 매출 급감 (사진출처 : The MATTER) 반탓통상인협회(Bantadthong Association)에 따르면, 방콕의 대표 음식 거리인 반탓통 지역 식당들이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수 소비 위축으로 인해 매출이 40~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주요 방문객이던 중국인 관광객의 부재와 국내 소비자들의 외식 지출 축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 일부 식당은 전년 대비 매출이 최대 70%까지 급감. 식자재비, 임대료 등 고정비는 매년 약 5%씩 증가하고 있는 반면, 소비 회복은 더딘 상황이며 최근에는 “음식 가격 대비 품질이 낮다”는 온라인 평판도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 다만, 대부분 식당은 쭐라롱껀대학교 소유 건물을 직접 임차하고 있어, 평당 임대료가 평방미터당 350바트(약 1만 4000원) 수준으로, 다른 소매 및 상업 공간 대비 저렴한 편이다. 또한, 해당 지역에는 300곳이 넘는 식당이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1만 3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업계는 여전히 투자 가치가 있는 상권으로 보고 있다. (폐업률이 전체 운영자의 2~3%에 불과) 한편, 반탓통상인협회는 반탓통 거리를 스트리트푸드(street food) 중심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과 공동 행사 기획을 확대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5736/tourism-slump-hurts-bangkok-restaurant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SAC 갤러리에서 숨겨진 차원을 보여주는 한국 작가 전기옥의 ‘Firmament In Flux(유동하는 창공)’ 전시회 개최 (사진출처 : Thailand Exhibition) 6월 28일까지 SAC 갤러리에서 현실 인식에 대한 특별한 여정을 보여주는 ‘Firmament In Flux(유동하는 창공)’ 전시에 미술 애호가들을 초대한다. 한국 작가 전기옥의 획기적인 개인전으로, 갤러리 1층을 활기 넘치는 기(氣)와 공(空)이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작가의 놀라운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다양한 농도와 자유로운 붓놀림이 특징인 수묵화는 종이 캔버스에 그려진 물결과 흐름을 표현하고, 氣의 역동적인 유동성을 구현한다. 이 작품들과 더불어 자연스러움과 의도의 균형을 이루는 인상적인 서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가의 의도적인 붓놀림은 움직이는 기(氣) 본질을 포착한다. 수묵화는 여백을 단순히 비어 놓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작품에 표현한다. 전 작가는 공(空)을 강조하고 기(氣)의 흐름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관람객이 존재와 부재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역동적인 움직임과 사운드를 결합해 다양한 형태 기(氣)의 조화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매혹적인 비디오 아트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멀티미디어적 접근 방식은 이전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다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화선으로 표현한 인물상이다. 이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물질-비물질 세계를 보이지 않게 연결하는 것에 대한 강렬한 은유이다. 이번 전시는 기술 중심의 세상에서 전통적인 동양 사상이 어떻게 여전히 강력한 의미를 지니는 지에 대해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그녀의 작품들은 우리가 종종 간과하는 것들, 그리고 사물들 사이의 공간이 근본적으로 현실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재고하게 한다. SAC 갤러리는 수쿰빗 39에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웹사이트 sac.gallery를 방문해 체크해 볼 수 있다. (Artist unveils hidden dimensions at SAC Gallery / Bangkok Post, 5.28, Life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36210/artist-unveils-hidden-dimensions-at-sac-galler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8일 태국 뉴스

2025/05/28 12:42:02

▶ 태국, 정부 발행 디지털 자산 ‘G-Token’ 출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재무부 산하 공공채무관리국(PDMO)이 오는 7월 발행할 예정인 디지털 자산 ‘G-Token’에 대해, 지불 수단이나 일반 암호화폐처럼 투기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 예산 적자 보전을 위한 저축형 투자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G-Token은 정부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도입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상품으로 공공채무관리국이 선정한 공인 ICO(Initial Coin Offering) 포털을 통해 발행되며, 발행 일정, 이자율, 만기 기간, 담보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재무부가 추후 발표할 예정 증권거래위원회는 G-Token이 전통적인 국채와 달리 디지털 자산법의 적용을 받는 국가 부채 상품으로 공공부채한도(public debt ceiling) 내에서 발행된다고 설명하며,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투자 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G-Token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가진다. ① 일반 결제 수단으로 사용 불가 ② 공인 디지털 자산 지갑을 통해서만 투자 가능 ③ 공식 등록된 거래소 내에서만 거래 가능 ④ 만기 보유 또는 2차 시장 거래 가능 ⑤ 스마트 계약을 통해 거래 제한 자동 적용 또한,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규제 방안을 마련 중이다. ① 디지털 자산 거래소는 시장 감시 시스템, 경고 표시, 기준 가격 정보 제공 의무 이행 ② 시장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필요 시 마켓메이커(market maker) 지정 허용 ③ G-Token은 등록된 거래소 간 이동 및 외부 전송이 금지되며, 스마트 계약을 통해 기술적으로 제한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5035/sec-clarifies-rules-for-upcoming-g-toke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투자청(BOI), 한국의 첨단기술 분야 진출 강화에 주목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투자청(BOI)은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태국에 투자해 AI를 비롯한 첨단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들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2억 바트(약 504억 원) 상당의 7개 프로젝트를 BOI에 제출했다. 가전·기계·부품·자동차 등의 분야가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다. BO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투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나릿 태국 투자청장은 “더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반도체·AI·전기자동차·의료산업 등과 같은 신산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BOI는 한국의 투자 유치를 위한 ‘태국 비즈니스의 필수: 한국 경영진을 위한 종합 안내’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 기업 대표들에게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태국 내 사업기회를 소개했다. 한국 기업가들의 주요 생산 기지인 촌부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약 130여명의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이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는 나릿 청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태국과 한국이 투자와 무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고, 특히 다양한 산업 공급망에 대한 투자 확대를 믿는다고 밝혔다. 박 대사는 “양국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가속화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PA는 기존의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를 넘어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협정은 디지털 무역 및 공급망 협력을 포함한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목표로 한다. BOI에 따르면 한국은 태국의 13번째 무역 상대국이며, 2024년 양국 무역규모는 약 150억 달러에 달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기업들은 141개의 프로젝트에 BOI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를 신청했고, 그 가치는 630억 바트(약 2조 6,460억 원) 이상이다. (BoI looks to South Korea to beef up high tech sector / Bangkok Post, 5.27, B3면, Lamonphet Apisitnira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5120/boi-looks-to-south-korea-to-beef-up-high-tech-secto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패통탄 총리, ‘표몰이 예산’ 비판 일축… 2026년 3.78조 바트 예산안 본회의 상정 (사진출처 : Thai PBS)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정부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된 2026 회계연도 예산안 1차 심의에서 총지출안과 재정 운용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적극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예산 총액은 3조 7,800억 바트(약 158조 원)로, 전년 대비 약 300억 바트(약 1조 원) 증가 패통탄 총리는 야당인 국민당(PP)이 제기한 ‘표심을 얻기 위한 예산’이라는 비판에 대해, “각 부처의 예산은 선거와 무관하게 편성되었으며, 연립 여당 간에도 충분히 논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추가 협의는 불필요하다”라고 반박했다. 내무부 장관이자 품짜이타이당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은 “당이 4개 부처를 관할하며 총 1조 바트(약 42조 원) 규모의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한 만큼 예산안에 반대할 이유가 없고, 연정 전체가 지지한 사안이라 지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회계연도 예산 중 주요 배정 내역은 다음과 같다. ① 중앙기금: 6,329억 바트 ② 재무부: 3,978억 바트 ③ 교육부: 3,551억 바트 ④ 내무부: 3,012억 바트 ⑤ 국방부: 2,044억 바트 한편, 상원 재정소위원회 의장인 차야난 티야트라컨차이(Chayanant Tiyatrakarnchai) 의원은, 국세청·세무국·관세청이 지난 5월 22일 보고한 내용을 인용하며, 최대 1,000억 바트(약 4조 원)의 세수 부족 가능성이 있어 일부 예산 지출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35075/government-set-to-defend-2026-budget-bil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동원F&B·대상,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시장공략 속도" 동원F&B, 타이펙스 2025 참가 [동원F&B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식품기업들이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식품 박람회에서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동원F&B[049770]는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타이펙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전시회로, 각국에서 3천1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8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동원F&B는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떡볶이와 김, 죽, 밥, 붕어빵 등을 선보인다. 또 'K-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를 콘셉트로 떡볶이와 어묵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대상[001680]도 이 박람회에 참가해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인도네시아 식품 브랜드 마마수카를 소개한다. 대상은 행사 기간 부스 방문객에게 제품 시식 기회를 주고 제품 샘플을 제공한다. 또 품목별 담당자가 현장에서 제품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 태국, 관광객 암호화폐 결제 허용 추진…금융 규제 개편도 검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태국이 관광객들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지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열린 투자 세미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태국 정부는 암호화폐를 신용카드와 연동해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재무부와 태국 중앙은행이 관련 규정을 조율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암호화폐를 통해 현지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상점들은 바트화를 수령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사용 여부를 알 필요가 없다. 피차이 장관은 "이 모델은 태국 바트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 통화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암호화폐 결제 외에도 금융 시장 개편도 추진 중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보험사와 대형 펀드 투자 제한을 완화하고, 고빈도 매매를 규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권한을 강화해 주요 사건을 직접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준비 중이다. <기사출처 : Digital Today> ▶ 경남 수산기업,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아시아 수출 확대한다 경남 수산식품 태국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7일 개막한 '2025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역 8개 수산식품기업이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8개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현지 주민과 바이어를 상대로 굴·붕장어 등 대표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을 알린다. 태국 인플루언서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경남 수산식품을 시식하면서 맛, 품질을 직접 소개한다. 지난해 경남 수산물 수출 규모는 2억4천500만달러였다. 도는 태국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 편중한 수산식품 수출을 아세안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태국 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50여 개국의 3천개가 넘는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 태국 관광업계, 정부에 교통 서비스 개선 촉구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관광업계는 관광객 대상 택시 사기와 과다 요금 문제가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의 교통 개혁과 공정한 요금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 최근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Mastercard Economics Institute) 보고서에서 방콕이 전 세계에서 택시·렌터카 사기율이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지목됨 푸켓 관광협의회 회장 랑시만 킹깨우(Rangsiman Kingkaew)는 공항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Grab 등)를 허용한 이후 요금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서비스 질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푸켓 지역의 미터 미적용, 비효율적 승차 방식, 과도한 요금 문제를 지적하고, 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와 민간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현재 푸켓에는 일부 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나, 급증하는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며, 터널·트램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민간 투자 허가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지적 또한, 랑시만 회장은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는 대규모 마케팅 외에도 관광 서비스와 시설 품질 개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장기적인 수요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차원의 과제)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4770/call-for-transport-reforms-to-boost-touris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6월 3일(화) '쑤티다 왕비 생일'로 공휴일, 정부 6월 2일(월) 특별휴일로 정해 4일 연휴 (사진출처 : sanook.com, news.gimyong) 6월 3일(화)은 쑤티다 왕비의 생일로 공휴일이다. 내각은 작년 11월 12일 회의에서 2025년 6월 2일(월)을 특별휴일로 승인했었다. 이는 장기 연휴로 시행하여 여행 활성화, 관광 산업 활성화,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는 또한 2025년을 태국 관광 및 스포츠의 해(Amazing Thailand Grand Tourism and Sports Year 2025)로 지정하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2일(월)은 태국 중앙은행(BOT) 고시에 따른 특별휴일이기 때문에 5월 마지막 주말인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 연휴가 됐다.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주말) -2025년 6월 1일 일요일 (주말) -2025년 6월 2일 월요일 (특별휴일/은행 휴무) -2025년 6월 3일 화요일 (수티다 왕비 생일) 쑤티다 왕비는 1978년 남부 쏭크라도 핫야이군에서 태어났다. 2000년에 어섬션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같은 해부터 2003년까지 JAL 웨이즈에서, 그 후 2008년까지 타이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으며, 그 후 태국 육군에 소속해 2014년부터는 당시 황태자였던 와치라롱꼰 국왕 호위 부대 책임자가 됐고, 2019년 5월 1일 국왕과 결혼해 왕비가 되었다. ▶ 태국, 美관세 부과 앞두고 중국산 원자재 비축…수입 역대 최대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부품·원자재 비축량 늘려"…대중국 무역적자도 사상 최대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태국의 중국산 수입액과 대(對)중국 무역 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의 올해 1∼4월 대중 무역 적자는 192억3천만 달러(약 26조4천932억원)였다. 같은 기간 전체 무역 적자는 61억2천만 달러(8조4천315억원) 규모였다. 지난달 대중 무역 적자는 52억7천만 달러(7조2천568억원)로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 중국산 수입액은 88억2천만 달러(12조1천451억원)로 월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산 전자 기계·부품(110.6%), 일반 기계·부품(37.8%) 등의 수입이 급증했다. 위싯 림루에차 태국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제조업체들이 부품과 원자재를 비축하기 위해 수입을 늘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태국의 전체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했고, 1∼4월 대미 무역 흑자는 약 140억 달러(19조2천780억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만성적인 대중 무역 적자가 심화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미국 관세 부과로 타격이 예상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몬텝 차울라 CIMB태국은행 수석부사장은 "최근 수출 호조는 기저효과와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대비한 선주문 물량 때문"이라며 "전자 분야 등에서 태국의 지속적인 대중 무역적자는 구조적인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태국산 제품에 36%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태국은 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 등을 밝혔지만, 아직 공식 무역 협상이 개시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62조7천684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태국은 올해 연말까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는 등 수출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7일 태국 뉴스

2025/05/27 14:48:44

▶ 태국 재외선거, 잠정 투표율 78.46%...역대 최고 선거인 3,566명 중 2,798명 투표...등록자·투표자·투표율 모두 기록 경신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에 설치된 21대 대선 재외투표소에서 한인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태국한인회]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지난 5월 20일~25일 실시된 가운데, 태국 내 재외선거 투표율은 78.46%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주태국한인회에 따르면,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강당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는 태국 내 재외선거 명부 등록자 3,566명 중 2,7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같은 결과는 태국에서 실시된 재외선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로, 역대 최대의 선거인 등록 수, 최대 투표자 수, 그리고 최고 투표율을 동시에 경신했다. 재태국 한인회는 이번 재외선거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홍보 활동과 안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교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앞장섰다. 태국한인회는 "태국 내 교민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특히 교민 개개인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빛나는 순간이었다"며 "특히 치앙마이, 푸켓, 컨깬, 촌부리 등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교민들은 이번 선거의 진정한 주역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 재외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고한 모든 선거관리 인력들의 헌신적인 노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 재외선거에는 투표안내원 김시은·안다인, 투표사무원 김동언·김태훈·신유민·오수영·윤혜원·이수현·이지영·전혜영, 참관인 남혜자·박문선·서유옥·황지영, 투표소관리관 김남혁 총영사, 선거관리위원 김혜현·문재혁 영사·박동빈·박종화·이은철 등이 선거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김남혁 총영사와 문재혁 영사는 투표소 관리와 재외선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 잉락 전 총리 배상 판결…정책 결정 책임 논란 확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고행정법원(A Supreme Administrative Court)이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전 총리에게 쌀담보제 손실에 대한 100억 바트(약 4,200억 원) 배상 판결을 내렸으며, 이로 인해 향후 정부의 정책 추진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잉락 전 총리는 재임 시절, 정부가 쌀을 높은 가격에 매입해 보관·판매하는 '쌀담보제 정책'을 시행했으나, 막대한 손실과 부패가 발생해 이후 형사 책임(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음. 이번에는 민사상 배상 책임까지 더해지며, 정책 결정이 개인의 재정적 배상으로 이어진 첫 사례 추싹 씨리닐(Chousak Sirinil) 총리실 장관은 “과거 대법원 공직자 전담 형사재판부는 쌀담보제를 정부의 정책 결정으로 보고 잉락 전 총리의 직무유기를 인정했지만, 이번 최고행정법원의 판결은 정책 결정과 실행의 책임 구분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싹 장관은 “이번 사례로 인해 앞으로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책임 부담을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줄라푼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재무부 차관도 "정식 판결문을 받으면 이행하겠지만, 정책 결정에 법적 책임이 과도하게 연결되는 구조는 향후 정책 집행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했다. 품탐 웨차야차이(Phumtham Wechayachai)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잉락 전 총리에게도 판결에 대응할 권리가 있으며, 정책 결정이 곧바로 개인 배상 책임으로 연결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 디지털 지갑 정책이나 해군의 잠수함 사업과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 판단에 과도한 법적 책임이 따를 경우 정부 전반의 정책 추진이 위축될 수 있다고 강조 한편, 이번 판결은 2014년 5월 22일 군부 쿠데타 10주년 당일에 내려졌으며, 잉락 전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우 부당한 판결"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32987/yingluck-ruling-may-stifle-policy-plann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각, 1,570억 바트 규모의 경제 부양책 승인 (사진출처 : NBT World) 태국 내각은 지속적인 무역 갈등, 주요 경제국들의 보복 관세, 변동하는 국제 시장 등 변화하는 글로벌 상황에 따라 국가 회복 노력을 재조정하기 위해 1,570억 바트 규모의 경제 부양책을 승인했다. 이 경기 부양책은 인프라, 관광, 수출, 인적 자본 등 네 가지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계획된 인프라 프로젝트에는 수자원 시스템 개선, 홍수 예방, 도시와 생산 허브를 연결하는 교통망 업그레이드가 포함됐다. 관광 분야의 경우 방문객 편의 시설 개선, 안전 조치, 소도시로의 여행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에 대한 대책에는 농업 기술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무역 및 정부 서비스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 투자 등이 있다. 또한 청소년 교육 및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SML 펀드와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은 고용 창출, 현금 흐름 증가,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은 경제 부양위원회의 심사를 위해 5월 말까지 프로젝트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내각의 승인은 6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예산 지출은 7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재무부는 책임성과 효과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 시행 과정을 감독할 계획이다. 출처 : https://thainews.prd.go.th/nbtworld/news/view/1136949/?bid=1 <출처 : KTCC> ▶ 태국 "美관세로 수출 타격 8조원대 전망"…산업구조 개편 모색 상호관세 36% 예고 후 협상 지연…산업경제청 "성장률 1%p 하향"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올해 수출 감소 규모가 8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산업구조 개편 전략을 발표했다. 27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산업경제청(OIE)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로 올해 수출이 약 2천억 밧(8조4천억원)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OIE는 애초 올해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5∼2.5%로 예측했지만, 수출 타격으로 이보다 1.02%포인트(p)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파사꼰 차이랏 OIE 청장은 "외국산 저가 상품 유입으로 태국 산업이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태국 산업계의 구조적 문제와 높은 가계부채도 해결해야 할 중대 과제"라고 말했다. OIE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9개 주요 산업 구조 개편 방안도 내놨다. 자동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집중해 태국을 친환경차 생산기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 밖에 대체 단백질 등 미래식품 개발을 확대하고 의료기기와 철강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태국산 제품에 36%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태국은 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 등을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협상 개시 직전 미국이 돌연 일정을 연기한 이후 공식 협상이 시작되지 않고 있다. 태국은 이달 우회 수출 단속 강화,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시장 접근성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전날 언론에 "미국이 일본, 한국, 유럽 등 중요한 교역 상대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만큼 태국과의 협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실무 그룹 차원에서는 계속 논의해왔으며, 미국이 요청하면 협상을 위해 방문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62조4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 로션통에 9.17㎏의 마약을 숨겨 한국으로 보내려던 17세 태국인 체포 (사진출처 : ch7) 5월 23일, 태국 마약단속국은 차이야품 주 밤넷나롱 군의 한 주택에서 로션통 19개에 마약(아이스) 9.17㎏을 숨겨 한국으로 배송하려던 17세 태국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전 대한민국 당국은 37개의 로션통에 15.6㎏의 마약(아이스)을 넣어 밀반입하려던 한국인 1명과 태국여성 2명을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던 바 있다. 그리고 조사결과 이들은 방콕의 한 주택에 마약이 담긴 로션통이 아직 남아있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짐. 이에 태국 마약단속국은 태스크포스(TF) 팀에게 수사 확대를 지시했다. 5월 22일, 해당 방콕 주택가를 수색했으나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고, 마약이 차이야품 주로 옮겨진 정황이 파악되었다. 이에 태국 마약단속국은 차이아품 주 경찰과 협력해 해당 거주지를 수색하고 결국 17세 태국인 남성을 체포하였다. (รวบเยาวชนอายุ 17 ปี พร้อมไอซ์ 9.17 กก. ซุกขวดโลชัน เตรียมส่งไป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 / CH7, 5.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ch7.com/sports/8044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화주협회, 장기 수출 전략 마련 촉구…민관 합동 장기계획 추진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화주협회(TNSC) 신임 회장인 다나콘 까쎗쑤완(Dhanakorn Kasetrsuwan) 회장은 지속 가능한 수출 성장을 위해 상무부에 장기 전략 수립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 다나콘 회장은 피차이(Pichai) 상무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피차이 장관도 이에 공감하고 재무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의사를 밝힘 이에 따라 태국화주협회는 수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수출 품목을 선정하고, 상위 10개 품목은 A그룹, 다음 20개 품목은 B·C그룹으로 분류해 우선순위에 따라 전략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태국화주협회는 미국의 관세 인상이 글로벌 무역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현재 전체 수출의 약 18%가 미국 시장에 집중된 만큼, 수출 시장 다변화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통한 새로운 수출 경로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보복관세 90일 유예 기간 동안 아시아 국가들의 대미 수출이 급증하면서 수출용 컨테이너 회수가 지연되고, 일부 업체는 빈 컨테이너를 자체 수입하는 등 물류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운임이나 할증료 인상은 없지만, 향후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운송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TNSC는 2025년 태국 수출 증가율을 1~3%로 유지한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4305/shippers-demand-strategic-export-pla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4월 수출, 예상치 상회 (사진출처 : Investing.com) 태국 상무부는 5월 26일 발표에서 4월 통관 기준 수출(THCEX=ECI)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해 분석가들의 예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앞서 4월에 9.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4월 수치는 3월의 17.8% 수출 증가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는 태국 무역 부문의 강력한 실적을 나타낸다. 상무부의 데이터는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긍정적인 수출 활동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 태국 정부, 외국인 불법 취업 차단 위해 비학위 과정 관리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카롬 폰폰클랑(Karom Phonphonklang) 정부 부대변인은 “태국 정부가 외국인들이 불법 취업 수단으로 악용하는 비학위(non-degree) 과정에 대해, 5월 14일부터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 주도로 시행, 비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은 관련 분야의 전문성, 교육 내용, 강사진을 갖추고, 학습 목표와 성과를 명확히 제시해야 함 정부는 이번 조치가 학생 비자를 이용해 입국한 뒤 실제로는 불법 취업 활동을 하는 외국인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교육기관이 충족해야 할 구체적인 요건도 함께 제시했다. ① 교육 기간은 최대 180일 이내 ② 교육 과정의 60% 이상은 대면 수업으로 운영 ③ 외국인 수강생의 국적, 자격, 출석 정보 및 교육 장소를 정부에 보고 ④ 매월 학습 진행 상황을 보고할 의무 한편, 규정을 위반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해당 비학위 과정을 폐지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33902/non-degree-courses-under-close-watch-to-prevent-abuse-by-foreigner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투자청, 코트라와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해 신뢰를 구축하고 촌부리 기지 신산업에 한국 투자를 유치 (사진출처 : Khaosod) 5월 23일, 나릿 태국 투자청장은 촌부리 도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한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한국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태국 비즈니스의 필수: 한국 경영진을 위한 종합 안내’ 세미나를 개최했다. 촌부리 도는 한국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세운 지역임. 세미나에서는 이외에도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 고도의 전문 인력 개발, 원스톱서비스 구축과 같이 미래 투자 확대를 위한 태국의 투자 지원 및 촉진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한국은 반도체·첨단전자·디지털·AI·전기자동차·배터리·생명공학 등 현대기술을 선도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태국의 13번째 무역 상대국으로 양국 무역규모는 약 150억 달러에 달한다. 한국 기업들은 대 태국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지난 5년(2020~2024) 동안 141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 유치를 신청했고, 그 가치는 630억 바트(약 2조 6,460억 원) 이상이다. 2025년 1분기의 경우 한국의 투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2억 바트(약 504억 원) 상당의 7개 프로젝트를 요청 중이며, 대부분은 전기·전자·기계·부품·자동차 등의 산업이다. 전기자동차와 배터리를 제조하는 현대자동차가 있으며, 자동차 부품의 한온시스템, 스마트가전의 삼성과 LG 그리고 전자부품의 한솔테크닉스 등이 있다. (บีโอไอ ผนึก KOTRA ดึงลงทุนผ่านการจัดสัมมนาใหญ่ เพื่อเรียก ความเชื่อมั่นเกาหลี ปักหมุดชลบุรี ชี้เป้าการลงทุนในอุตสาหกรรมใหม่ / Khaosod, 5.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977647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코로나19 확진자 5만 명 돌파…방콕이 가장 많아 (사진출처 : ministry of disease control) 태국 질병관리국(DDC)은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적으로 5만 3,563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827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고 5만 736명은 외래 환자) * 연령대별로는 30~39세(1만740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20~29세(9,527명), 60세 이상(8,107명), 0~4세 유아(4,117명) 순, 지역별로는 수도 방콕이 9,5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촌부리(3,379명), 사뭇프라칸(2,491명), 논타부리(2,278명), 라용(2,210명) 순으로 집계 특히, 싸뭇프라칸 지역 소재인 Ratwinit Bangkaeo 학교는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5월 26~28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올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만 6,955명, 사망자는 46명으로 보고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34646/covid-19-cases-top-53-500-a-week-bangkok-most-infect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6일 태국 뉴스

2025/05/26 12:41:38

▶ 태국서 경찰 헬기 추락…경찰관 3명 사망 지난달에도 경찰 항공기 떨어져 5명 숨져 태국 경찰 헬기 추락…경찰관 3명 사망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남쪽 쁘라쭈압키리칸주 무앙 지역에서 추락한 경찰 항공대 소속 벨 212 중형 헬기 잔해의 화재를 현지 당국이 진화하는 모습. 2025.05.25 [태국 소방당국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경찰 헬기가 추락해 경찰관 3명이 숨졌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방콕포스트·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태국 방콕 남쪽 쁘라쭈압키리칸주 무앙 지역에서 경찰 항공대 소속 벨 212 중형 헬기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이 숨졌으며, 다른 1명은 낙하산을 타고 탈출했다고 태국 경찰이 발표했다. 추락한 헬기는 임무 수행을 위해 남부 수랏타니주 공항에서 이륙해 운항하다가 기체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끼띠랏 판펫 태국 경찰청장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또 관계 기관에 유족들에게 보상하고 사고 원인 등을 즉각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달 하순에도 이번 사고 장소와 가까운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안에서 경찰 소속 DHC-6 '트윈 오터' 소형 항공기가 훈련 도중 바다에 추락, 타고 있던 경찰관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 태국 자동차 판매, 23개월 만에 첫 증가…생산·수출은 여전히 감소세 (사진출처 : M Report)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태국의 국내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며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3월의 -0.54% 감소에서 반등한 수치, 승용차 부문 판매가 주로 확대됨) * 태국은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중국의 비야디(BYD)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삼고 있는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 같은 기간 자동차 생산은 10만 4,250대로 전년 대비 0.4% 감소하며 2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트럭 생산은 33% 급감하며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3% 줄었지만, 전월(-14.9%)보다는 감소폭이 축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031792/thai-car-sales-rise-for-first-time-in-23-month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대마 규제 강화한다…"처방전 있어야 구매 가능" (사진출처 : Matichon) A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보건부 장관은 처방전이 있는 사람만 대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규제 방안을 수주 내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5월 21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장관은 "대마를 구입하려면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 의료 목적임을 입증할 증명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매장 수천개가 생겼고, 관광지나 유흥가 등지에서 대마가 향락용으로 공공연히 소비됐다. 그러나 관련 후속 법안은 처리되지 않았고, 규제를 둘러싼 혼선이 이어졌다. 청소년 대마 중독 등 부작용이 나타나자 정부는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재지정할 방침을 밝혔다. 그러자 대마 농가와 상인 등이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히 반발했고, 연립정부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다. 정부가 사실상 마약 재지정 방침을 철회하고 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등 오락가락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2070300076 <출처 : KTCC> ▶ 태국 국방장관, “쿠데타 가능성 여전…민주주의 제도 강화 필요”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국방부 장관인 품탐 웨차야차이(Phumtham Wechayachai)는 현재 해체된 국가평화질서위원회(NCPO)의 10주년을 맞아 “향후 쿠데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면서 “여야를 포함한 모든 정치 주체들이 민주주의 절차를 존중하고, 제도적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품탐 장관은 현재 군 지도부가 과거보다 국제 정세에 대한 이해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 “태국 사회가 점차 권리와 자유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 정착에 긍정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당(PP)의 비례대표 의원 파릿 와차라신두(Parit Wacharasindhu)는 상원 선출과정에 대한 부정선거 조사 등 11가지 민주주의 저해 요소를 지적하며, 이 문제들이 2017년 헌법과 연결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태국 민주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정치 구조가 2017년 헌법에 의해 만들어졌고, 여전히 그 영향력 아래 있다는 의미)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32131/coup-risk-remains-warns-phumtha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깨우깐자나, 태국 선수 세 번째 한국오픈 골프 제패 우승 트로피를 든 사돔 깨우깐자나.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 골프 내셔널 타이틀은 6년 만에 태국 선수에게 넘어갔다. 사돔 깨우깐자나(태국)는 25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 코스(파71)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올해 67회째를 맞은 한국오픈에서 외국인 우승은 28번째다. 태국 선수 우승은 통차이 자이디(2000년), 재즈 쩬와타나논(2019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6년 만이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하고 KPGA 투어와 아시안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 우승으로 깨우깐자나는 상금 5억원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5년 시드, 그리고 아시안프로골프투어 2년 시드를 받았다. 특히 깨우깐자나는 오는 7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이라는 큰 보너스를 챙겼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R&A가 지정한 디오픈 예선전을 겸해 우승자에게는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올해 26세의 깨우깐자나는 태국 골프에서 6차례 우승한 태국 골프의 강자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는 2019년 방가반두컵 골프 오픈과 2022년 SMBC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우승이다. 2022년 싱가포르 오픈 우승 때 김주형을 3타 차로 따돌렸고 우승자에 부여하는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던 그는 그해 디오픈 공동 11위에 올라 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남겼다. 깨우깐자나는 "큰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지난 2022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다. 그 이후 디오픈에 다시 나가고 싶었다"며 "이번에 나가게 되어 너무 설렌다. 디오픈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가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미국 무대 도전은 어렵다고 보고 아시안투어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여러 투어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는 깨우깐자나는 "이번에 KPGA 투어 시드를 받았기 때문에 (주된 활동 무대인)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대회가 없을 때는 KPGA 투어 대회에서 출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다오픈 출전권을 받고 기뻐하는 깨우깐자나.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태국인 뿜 삭산신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깨우깐자나는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적어내며 널뛰기했다. 1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삭산신이 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덕분에 선두로 나선 깨우깐자나는 3번 홀(파4) 버디로 일찌감치 승세를 굳히는 듯했다. 5번 홀(파4) 보기를 7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9번 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었다. 그러나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선두로 나선 깨우깐자나는 삭산신의 14번 홀(파4), 15번 홀(파3) 연속 보기를 틈타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삭산신이 버디를 잡아낸 16번 홀(파5)에서도 1타를 더 줄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깨우깐자나는 "1번 홀 보기 이후 더 집중하게 됐다. 코스가 어려웠지만 최대한 집중했고 가능하면 홀에 더 가깝게 볼을 붙이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5번째 우승에 도전한 삭산신은 2타를 잃은 끝에 2타차 2위(5언더파 279타)에 올라 1억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라운드 때 선두에 올랐고 3타차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송규는 1오버파 72타를 쳐 3위(3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한국오픈에서 공동 8위를 했던 유송규는 한국오픈 2년 연속 톱10과 네 번째 톱10 입상으로 한국오픈에서 좋은 기억을 이어갔다. 국가대표 에이스 김민수(호원방통고 2년)는 한때 1타 차 공동 2위까지 따라붙는 선전 끝에 공동 4위(2언더파 282타)로 베스트 아마추어 상을 받았다. 전가람, 김동민, 김기환, 강윤성과 코타이치(홍콩),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등이 김민수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 태국, 디지털TV 재난경보 시스템 도입 추진…모바일 미수신자 대상 보완 수단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와 태국 육군 방송(RTA)은 디지털 지상파 TV망을 활용한 재난경보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조만간 실제 방송망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시스템은 휴대폰 셀브로드캐스트 경보를 받지 못하는 국민을 위한 보완 경로로, 방송 시청 중 재난 발생 시 전체 화면 이미지, 음성 및 텍스트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 해당 경보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 송출지역에 한해 송신되며, 짧은 시간 기존 방송을 중단해 경보를 표시한 뒤 원래 프로그램으로 복귀된다. (일부 지역 한정 송출도 가능) 이에 따라 국가방송통신위원회는 재난의 유형 및 수준에 따라 TV 경보 적용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모바일 경보와의 연계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참여 기관으로는 재난방지감축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공보청, PBS, 디지털TV협회 등이며, NBTC는 재난 전용 디지털 채널 신설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1490/tv-warning-system-set-to-go-live-after-successful-te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투라낏반딧대(DPU) 국제학부, 태국 내 한국어 교사 개발을 위해 한국 교육부와 협력 (사진출처 : Prachachat) 지난 5월 15일 방콕 로얄벤자 호텔에서 5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던 2025 한국어 파견교원 발대식에서 투라낏반딧대학교 국제학부 한국어학과 김윤환 교수는 주태국 한국교육원 초청을 받아 파견교원을 대상으로 '파견교원을 위한 현지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태국 내 한국어 교육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태국 기초교육위원회와 주태국 한국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은 매년 태국 중등학교에 한국인 원어민 교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윤환 교수는 태국 학교에서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였다. 그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파견교원이 현지 학교, 지역에 깊이 참여하고, 학생들의 상황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이번년도에 개설하는 투라낏반딧대학교 한국어 학과 과정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강연에 앞서 김윤환 교수는 한국교육원의 고하나 한국어 전문관, 오민우 지원담당과 함께 한국어학과 과정 개설 및 학사 업무 등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고, 한국교육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윤환 교수는 세종학당 교원과 한국 교육부사업의 교원으로 일해 왔으며 현재는 투라낏반딧 대학교 한국어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태국에서 한국어 교육의 잠재력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주태국 한국교육원은 한국어와 관련된 문화를 보급하는 교육외교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류의 힘을 활용해 태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 매년 50여명의 한국인 원어민 교사 파견 - 한국어 교사 연수 - 태국 교육 환경에 맞는 교재 개발 및 보급 - 한국어 수업 개설 학교 지원 - 연 4회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 정부초청 장학생 선발 이번 김윤환 교수의 강의는 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단순한 경력 개발을 뛰어넘어 정책·실무·학계가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것은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을 선도하고 태국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투라낏반딧대의 역할을 반영하는 중요한 무대이기도 했다. (DPU นานาชาติ จับมือ ศธ.เกาหลีใต้ พัฒนาครูเกาหลีในไทย/Prachachat, 5.23, 온라인, 태국발,요약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public-relations/news-181694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관광 부양책, 효과 제한적…비수기 내수 중심 단기 대응 (사진출처 : Bangkok Post) 다올증권(Daol Securities)의 2025년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최근 승인한 관광 부양책이 예산 축소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호텔 및 항공업체에 단기적인 수혜를 줄 수는 있으나, 산업 전체 회복에는 제한적이라고 평가 한편, 정부가 승인한 부양책은 미국의 수입관세 인상에 대응한 경제 긴급대책의 일환으로(3가지 이니셔티브)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① 국내 여행 장려 프로그램(‘Tour Tiew Thai’): 2025년 7~9월 중 여행객이 최대 6박까지 숙박비를 정부 보조(주요 도시 40%, 지방 도시 50%)받을 수 있도록 지원 ② 온라인 여행 플랫폼 할인 지원: 8억 바트(약 336억 원) 규모로, 개별 여행객 대상의 디지털 캠페인 및 예약 할인 제공 ③ 중국 관광객 유치 항공사 협력: 5억 바트(약 210억 원)를 배정해 정기·전세 항공편의 탑승률이 85% 이상인 항공사에 보조금 지원. 구체적 인센티브 방식은 미공개. 다올증권은 국내 매출 비중이 높은 Erawan Group(ERW), Central Plaza Hotel(CENTEL), Minor International(MINT) 등이 단기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2281/tourism-stimulus-likely-a-damp-squib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박보영 배우, 7월에 태국 팬들을 만날 예정 (사진출처 : Prachachat) 수상경력에 빛나는 박보영 배우는 뛰어난 연기와 진정성 있는 캐릭터 구현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녀만의 매력과 호감도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보영 배우는 내일 tvN과 넷플릭스에서 첫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1인 2역의 쌍둥이 자매 역을 맡아 도전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미지의 서울>은 일란성 쌍둥이 미지와 미래의 이야기이다. 미지는 시골에 살고 미래는 서울에서 일한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미래는 자살을 결심하지만, 다행히 미지가 그녀를 구해줬고, 두 사람은 인생을 바꿔 살기로 한다. SM True는 7월 5일, 시암스퀘어원 7층 시암픽카네 홀에서 <2025 박보영 팬미팅 투어 – Written By 인 방콕>을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05,000원) / 3,500바트(약 15만원) / 4,500바트(약 19만원) / 5,500바트(약 23만원) / 6,500바트(약 27만원)임.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smtruethailand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Park Bo-young to meet Thai fans in July / Bangkok Post, 5.23,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032401/park-bo-young-to-meet-thai-fans-in-jul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그랩푸드, 태국 배달 앱 1위... 태국 배달 시장 선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가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그랩푸드(GrabFood)는 태국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배달 플랫폼 1위로 선정됐다. 그랩푸드는 영어 기반 인터페이스, 번역된 메뉴, 직관적인 주문 시스템을 갖춰 외국인 거주자(Expats)들이 언어 장벽 없이 현지 음식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현재 방콕, 치앙마이, 푸껫, 파타야 등 주요 도시의 수천 개 레스토랑과 제휴하고 있으며, 음식 종류, 예산, 배달 시간 등 다양한 조건으로 필터링이 가능 3km 이내 주문의 약 70%가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빠른 배송 시스템도 강점으로, 30분 내 도착 실패 시 보상을 제공하는 정책을 함께 운영해, 바쁜 직장인이나 젊은 가족층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앱 내 포인트 적립, 할인 프로모션, 제휴 혜택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외국인 사용자들도 별도 쿠폰이나 회원가입 없이 가성비 높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속도, 메뉴 다양성, 접근성을 고루 갖춘 그랩푸드는 태국 내 외국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배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0210/grabfood-thailands-top-delivery-app-tailored-for-expats-on-the-go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취업 사기' 당한 20대 한국인, 보름간 감금됐다 구출 - 취업사기로 태국행…중국계 사기 조직에 납치 - 온라인 금융 사기 동원…실적 부진 시 '폭행'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취업 사기를 당해 미얀마 내 사기 조직에 감금됐던 한국인 1명이 보름간의 감금 생활 끝에 구출돼 귀국했다. 미얀마 사기조직서 풀려난 외국인 노동자들. (사진=연합뉴스) 22일 외교당국과 주태국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한국인 20대 남성 A씨가 미얀마 미야와디에 있는 중국계 사기 조직에 붙잡혀 보름여 간 감금 생활을 하다가 지난달 30일 풀려났다. 취업 자리를 알아보던 A씨는 태국에 있는 한 무역 회사에서 통역 일을 하는 자리를 발견하고 지난달 14일 방콕에 입국했다. 그러나 이는 취업 사기였으며 A씨는 이튿날 미얀마로 납치됐다. A씨가 납치된 미야와디는 중국계 온라인 범죄 조직 근거지로 꼽히는 곳으로 취업 사기, 인신매매 등으로 인력을 모아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등의 범죄에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얀마에서 감금돼 한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금융 사기에 동원됐으며 부진한 실적 등을 이유로 폭행당했다”고 당국에 진술했다. 이후 납치 신고를 접수한 주미얀마·태국대사관은 태국·미얀마 당국과 공조해 A씨를 구출했다. A씨는 미얀마 내 외국인 수용시설에서 머물다가 지난 20일 태국으로 송환돼 같은 날 밤 한국으로 귀국했다. 태국 영화 캐스팅 사기를 당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다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 범죄 조직에 의한 인신매매·납치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중국 배우 왕싱도 태국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연락을 받고 방콕에 입국했다가 미얀마로 납치된 뒤 삭발 상태로 구출된 바 있다. 구조된 왕싱은 미얀마의 한 건물로 끌려가 삭발당한 채 사기 훈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잠도 못 자고 소변볼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왕싱 납치 사건 이후 중국, 태국, 미얀마 등이 국제 공조를 통해 사기 작업장 단속을 벌여 중국인 등 외국인 수천 명이 구출돼 본국으로 송환됐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미야와디에서 한국민 대상 취업 사기 등 범죄 피해가 증가하자 지난해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에서 4단계(여행금지)로 상향했다. <기사출처 : 이데일리>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