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태국 뉴스

2022/09/19 18:16:39

▶ 1달러 37바트, 대 달러 바트 약세 가속, 2006년 이후 가장 낮아 (사진출처 : PPTV) 태국 중앙은행이 정리한 9월 16일 은행간 달러 시세는 1달러에 37.011바트로 2006년 12월 이래 가장 낮았다. 올해 1월 4일은 1달러 33.311바트였다.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9월 18일 태국 외화 준비고는 연초 2,780억 달러에서 2400억 달러로 감소했지만, 단기 대외채무의 3배, 세계 12위 수준으로 현재 상황에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 기상청, 9월 21일까지 폭우에 주의하도록 경고 (사진출처 : PPTV)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9월 21일까지 국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콕과 그 주변을 포함하여 북부, 북동부, 중부, 동부와 남부에서 폭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안다만과 타이만 상공에서 불어오는 온화한 바람은 높이 1~2미터 파도를 발생시키며, 뇌우 시에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 방콕 벤짜끼띠 공원에 애견 공원 오픈 (사진출처 : MCOT) 방콕 도심 벤짜끼띠 공원(Benjakitti Park)에 애견 공원 'Dog Park'이 정식 오픈해, 애견을 동반한 사람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 이 애견 공원의 넓이는 1600제곱미터에 이르며, 입장료 무료, 개원 시간은 오전 5시~오후 9시이다. 아울러 이 애견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주요 사항을 지켜야 한다. ① 개는 목줄을 매고 있어야 하며, 주인은 항상 애완견을 인도해야 한다. (목줄은 풀 수 없다.) (น้องหมาต้องใส่สายจูง และเจ้าของต้องจูงน้องน้องเสมอ (ไม่อนุญาตให้ถอดสายจูงน้องหมา)) ② 애완견을 등록하거나 체크인해야 하며, 공원에 입장하기 전에 경비원에게 등록확인서 또는 체크인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ต้องลงทะเบียนหรือเช็คอินให้น้องหมา และแสดงหลักฐานการยืนยันการลงทะเบียนหรือเช็กอินให้พี่ รปภ. ก่อนเข้าใช้สวน) ③ 주인은 애완견을 위해 분변 봉지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변을 볼 경우 바로 수거해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เจ้าของน้องหมาต้องพกถุงอึ จัดเก็บอึน้องหมาทันที แล้วทิ้งลงถังขยะให้เรียบร้อย) 이 애견 공원 이용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https://bit.ly/3cSjTIP)에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 태국 경찰, 강제 성매매 관련으로 자살한 키르기스스탄인 여성 사건과 관련된 중국인 범죄 집단 일당 체포 (사진출처 : Nation) 2개월 이상 매춘 숙소를 경영하고 있던 혐의로 27세 중국인이 방콕 라마 9세 거리에 있는 콘도미니엄에서 체포되었다. 중국 대사관이 있는 라마 9세역에서 라차다 거리 후웨이쾅은 중국인 거주자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며, 중국인 관련 범죄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Rou Li’로 확인된 여성은 키르기스스탄인 여성을 성 노동자로 일하도록 한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체포는 키르기스스탄 국적 30세 여성이 9월 16일 금요일 파타야 고급 콘도미니엄 7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곳으로 이 여성은 사망 전인 9월 13일 파타야 경찰서를 찾아 중국인 마피아에게 속아 태국에 와서 매춘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피해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이 중국인 성매매 조직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재 홍콩 국적 48세 ‘Nin Wai Siu’와 중국 국적 32세 ‘Song Qianli' 행방을 쫒고 있다. ▶ 태국 대법원 도요타 패소 확정 판결, 100억 바트 추징 과세 (사진출처 : Prachachat) 도요타 자동차 태국 법인 ‘도요타 모터 타일랜드(TMT)’가 하이브리드 ‘프리우스(PRIUS)’ 부품 수입에 관한 추징 과세를 불복한 것에 대한 재판에서 태국 대법원은 2심 판결을 지지하고, TMT에게 약 100억 바트의 추징과세 지불을 명령했다. TMT에 따르면, 2010~2012년 태국에 수입한 '프리우스' 부품에 대해 TMT는 일본 태국 경제연계협정(JTEPA)에 의한 세율이 적용된다고 인식했으며 태국 관계 당국도 동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2012년 태국 재무부 관세국이 해석을 변경해 세율이 인상되게 되었다. ▶ 녹에어, 얄라도 베똥 국제공항 운항을 10월 말에 중지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Pattayamail News) 태국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는 10월말에 얄라도 베똥 공항(Betong Airport) 항공 운항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겨울 동안 다른 국내 항공편 운항을 위해 비행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녹에어는 베똥 공항 발착 직행편을 1단계 4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2단계 7월 31일부터 10월 28일까지로 판매하고 있었지만, 이용자가 적어 운영비, 특히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회사가 많은 손실을 입었다. 한편 녹어에 측에서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다면, 미래에 베똥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베똥 공항은 3월 14일 쁘라윧 총리를 불러 오프닝 세레모니까지 실시했지만, 방콕-베똥 노선 이용자가 적은 것으로 운항 취소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 태국도 폐플라스틱 수입 제한…2025년부터 전면 금지 단계적 규제 시행…"태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폐기장 돼선 안돼"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내년부터 폐(廢)플라스틱 수입량을 제한하고 2025년에는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 동남아시아로의 선진국 플라스틱 쓰레기 수출이 문제가 되면서 수년 전부터 추진해온 수입 금지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1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와라웃 신빠-아차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정부가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스크랩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스크랩은 재활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말한다. 와라웃 장관은 "2020년부터 수입 금지가 논의돼 왔으며, 이제 이를 실행할 시점"이라며 "태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폐기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나라를 보호해야 한다"며 "수입 금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나라를 깨끗하게 하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에 시작하는 1단계 제한 조치는 자유무역지구 내 수입 업체의 생산 능력을 기준으로 폐플라스틱 수입량을 규제한다. 2024년에는 수입이 50%만 허용되며, 2025년에는 전면 금지된다. 자유무역지구 외부에 있는 공장들은 폐플라스틱 수입 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와라웃 장관은 이와 함께 2023~2027년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계획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꺼내 재활용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또 전국 백화점과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도 벌인다.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금지하면서 세계적으로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다. 세계 재활용 쓰레기의 절반 정도를 수입해 처리하던 중국이 환경 보호를 이유로 수입 중단을 선언했고, 갈 곳을 잃은 선진국 플라스틱 쓰레기가 동남아시아 각국으로 몰렸다. 동남아에는 수입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이면서 환경 오염 등 각종 문제가 불거졌다. 갑자기 밀려든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은 각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규제에 나섰다. 태국도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 방침을 세우고 대책을 마련해왔다. ▶ 9월 19일(월)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4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11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9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42명으로 전날의 477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50,194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1명으로 전날의 12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10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34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42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우주산업에 눈 돌린 태국…"7년내 달 궤도에 위성 진입 목표" 새 발사대 공개…"우주 관련 산업이 중진국 함정 탈출에 도움" 태국 국가혁신원 주최 우주 관련 세미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우주산업을 꼽고 육성에 나섰다. 7년 이내에 위성을 달 궤도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19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국가혁신원(NIA)은 지난 16일 달 탐사선 등의 우주산업 임무 수행을 위한 새 발사대를 공개했다. NIA는 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을 우주에서 찾아야 한다며 향후 7년 이내에 달 궤도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NIA는 우주산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태국 정부는 우주 관련 산업이 국내 다른 산업의 성장을 가속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략적으로 우주산업을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NIA는 "우주를 향한 경쟁에 뛰어들려는 노력은 단지 우주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가치 있는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의 우주산업은 이미 300억밧(1조3천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NIA는 설명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이를 통해 1조달러(1천391조원) 규모의 세계 우주산업 시장에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태국은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바탕으로 경제 규모를 키웠으나 고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중진국의 함정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경제가 휘청거렸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태국 국내총생산(GDP)에서 해외관광객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달했다. 정부는 선진국 도약을 위해 기존 주요 산업인 관광, 농업 외에 차세대 자동차, 의료·바이오, 로봇, 물류 산업 등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우주산업을 또 하나의 전략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 남부 팡아도 카오락에서 외국인 여행객이 도로를 건너다가 차에 치어 사망 (사진출처 : INN News) 남부 팡아도 카오락에서 9월 18일 오후 10시경 도로를 건너던 외국인 남성이 자동차에 치어 사망했다. 사망한 사람은 40세 스웨덴인 남성으로 CCTV 카메라 영상에는 도로를 건너고 있는 남성에게 흰 세단이 달려와 치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카오락 경찰서에 따르면, 스웨덴 남성을 친 자동차는 26세 남성이 운전하고 있었으며, 사고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자동차도 심하게 손상되어 상당한 충격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 파타야에서 영국인 여행자 실종 (사진출처 : ASEANNOWThailand Facebook)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 영국인 여행자 남성이 9월 13일(화)부터 행방불명되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행방불명된 사람은 Daniel Lee McCarthy씨로 9월 13일 오후 2시에 행적이 확인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Daniel Lee McCarthy씨는 9월 14일 비행기로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짐을 호텔에 둔 상태였으며, 그 후 택시가 도착했지만, 남성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Daniel Lee McCarthy씨는 9월 12일 침대에서 떨어져 갈비뼈에 부상을 입고 뇌진탕을 일으킨 적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행방불명과 관계가 되는 지는 명확하지 않다. Daniel Lee McCarthy씨의 신장은 약 185센티, 체중은 약 100킬로이며 검은색 머리를 하고 있다. ▶ 태국 관광 경찰, “택시 승차 거부당하면 사진을 찍고 신고해 달라" 고 요청 (사진출처 : Khaosod) 며칠 전 경찰이 승차 거부, 미터기 미사용 등으로 택시 운전사 4명을 체포한 이후 관광 경찰은 택시 승차 거부를 당하는 사람들에게 택시 번호(조수석 앞에 운전자 사진이 있는 등록증) 등의 사진을 찍어, 태국 관광 경찰 핫라인 1155를 통해 신고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줄어들면서 방역 대책이 대폭 완화되고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택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서히 승차 거부나 미터 미사용, 거액의 택시요금 요구 등의 악덕 택시가 증가하고 있다. 관광 경찰 대변인은 승차를 거부하는 택시 운전사가 국가 관광 산업과 명성을 해치고 있다고 말하고,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 직원들과 협력하여 전문 의식이 부족한 이러한 운전자를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법률로 승객 승차를 거부한 택시 운전사에게는 1,000바트 이하의 벌금 외에도 운전면허증이 박탈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습니다.>

9월 17일~18일(주말) 태국 뉴스

2022/09/18 18:32:52

▶ 태국 호텔 협회, 수익 감소에도 아직 숙박 요금을 인상할 수 없디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호텔 협회(Thai Hotels Association) 마리싸(มาริสา สุโกศล) 회장은 코로나 감염 상황 개선에 따라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를 여행하는 태국인 증가가 전망되며 관광산업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태국 국내 호텔은 전기 요금 상승 등으로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숙박 요금을 인상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마리싸 회장은 “대부분의 호텔은 즉각적인 객실 요금을 인상할 수 없다. 호텔 사업 경쟁이 여전히 매우 치열하기 때문(โรงแรมส่วนใหญ่จะไม่สามารถชดเชยด้วยการปรับราคาห้องพักขึ้นได้ทันที เนื่องจากการแข่งขันในธุรกิจโรงแรมยังสูงมาก)”이라며, 아직 관광객 수가 적어 공급 과일 상태라고 말했다. 호텔 운영비용 가운데는 전기 요금과 인건비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전기 요금은 발전 연료비 인상으로 인한 상승하고, 또한 인건비는 최저임금이 10월 1일부터 인상되기 때문에 경비에 대한 영향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 논타부리 중학교 내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에 사용된 38구경 총 발견돼 (사진출처 : MGR) 9월 15일 오후 지역 랏쁘라둑 사원 학교(โรงเรียนวัดลาดปลาดุก) 컴퓨터 교실에서 컴퓨터 키보드가 폭발해 남학생(15)가 사망한 사건의 진실은 폭발이 아닌 친구(15)의 의한 발포로 판명되었는데,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증거품 권총이 발견되었다. 당초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는 컴퓨터가 폭발했다는 뉴스가 나오다가 이것이 총기 사용 가능성으로 바뀌었지만 범행 도구인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었다. 그러다 학생의 진술로 38구경 수제 권총이 운하에서 발견됐다. 용의자인 같은 학생은 사망한 소년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제 총을 가져왔다고 고백했지만, 실수로 발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한 용의자 소년은 사건 후 20세 친구에게 연락해 총을 처분해 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용의자로부터 총은 받은 다른 친구는 총을 받아 학교에서 약 1.5킬로 떨어진 운하에 투기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운하 바닥을 조사해 38구경 수제 총을 찾아냈다. 같은 반 친구는 용의자에 대해 폭력적인 경향을 보인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지만, 자주 학교를 결석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망한 소년 사이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 재무부, 지차제가 세금을 피하기 위해 ‘공터를 위장 농지’로 한 것에 대해 단속할 수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Khaosod) 재무부는 토지 소유자가 ‘공터를 위장 농지’로 만들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지방자치단체 권한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로 많은 토지 소유자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소위 '위장 농지'로 하고 있을 경우, 2019년 토지건물세법 시행으로 앞으로 어떠한 판단을 내릴 것인지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게 되었다. 아울러 재무부는 토지의 농업 이용 요건에 관한 재무부 발표를 참조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는데, 그 내용에는 농지로서 재배가 인정된 51개 종류의 작물과 진정한 농업 목적을 위해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1라이 당 최소수가 규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농지로 인증을 받으려면, 1라이 당 적어도 200그루의 바나나를 재배해야 하며, 파파야의 경우 175그루, 라임의 경우 50그루가 심어져야 한다. 재무부는 이번 변경에 대해, “이러한 세금 징수 원칙에 따라 각 지자체는 농작물을 심어 세금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으로 판명된 경우 세금을 징수할 수 있다. 이것은 원칙적으로 의도된 것으로 봐야한다(หากพบว่ามีการปลูกพืชการเกษตรเพื่อหลีกเลี่ยงภาษี ก็สามารถจัดเก็บภาษีได้ ซึ่งเรื่องนี้ ในหลักการต้องดูที่เจตนาด้วย)”는 입장을 밝혔다. 2020년 1월 1일에 시행된 이 법은 미사용 또는 방치된 토지 소유자는 자산 가치의 0.3%의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농업에 사용되는 토지에서는 단 0.01%에서 최대 0.15%에 그치고 있다. 법률이 시행된 후 일부 토지 소유자들, 특히 라차다피쎅, 라마 9세, 에까미이 도로 근처에 있는 공터에는 바나나나 라임, 파파야 등 비교적 재배하기 쉬운 작물을 급조되어 심어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세금을 줄이기 위해 공터가 아닌 일명 ‘위장 농지’인 것이다. ▶ 키르기스스탄인 여성이 파타야 콘도에서 추락사, 며칠 전에는 매춘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 (사진출처 : Daily News) 파타야 타프라야 거리에 있는 콘도미니엄 '로얄 힐 리조트(Royal hill resort pattaya)'에서 9월 17일 키르기스스탄인 여성(30)이 7층 방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시신 주변에는 총 10,000바트 이상의 현금이 흩어져 있었다. 돈은 뛰어내리기 전에 사망한 여성이 뿌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온 경찰관은 키르기스인 여성이 살고 있던 7층 방을 확인한 결과 싸운 흔적은 없었고, 9월 14일에 처방받은 항바이러스약, 소독약, 구토약 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9월 13일 파타야 경찰서를 찾아 중국인 마피아에게 속아 태국에 와서 매춘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피해 신고를 했다. 키르기스스탄 여성이 묵던 방 소유자인 미국인은 경찰에 “키르기스스탄 여성은 내 전 연인의 친구였다. 그녀는 중국 마피아에게 속아 매춘부가 되었다고 말했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숨을 곳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녀를 알고 있지는 않지만 내 방 중 하나를 그녀에게 제공했다”고 진술했다. ▶ 미국인 남성이 무엉텅타니 임대 건물에서 추락사 (사진출처 : 77kaoded) 논타부리 무엉텅타니에 있는 임대 건물 9층에 살고 있돈 미국인 남성이 9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사망한 사람은 미국인 Mr.CAMPI(43)씨로 건물 아래로 떨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가 떨어지기 전 9층 창가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았으며, 이 건물 경비원은 큰 소리가 들이긴 했지만 교통량이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친척과 친구에게 연락을 취하고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9월 17일(토)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764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14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7일(토)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764명으로 전날의 837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49,47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4명으로 전날의 12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969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9,92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764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학교서 총기 사고로 10대 사망…자랑하다 실수로 격발(종합) 친구에게 보여주다가 떨어뜨린 수제 권총 발사돼 참사 컴퓨터 교실에서 발견된 수제 권총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한 학교 교실에서 10대 학생이 수업 중 총기 사고로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1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북부 논타부리주 방부아통 지역의 왓 랏 쁠라 덕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 중 남학생 노빠신 앙무숫(14) 군이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한 학생이 수제 권총을 가져와 친구에게 자랑하다가 키보드에 떨어뜨리면서 격발된 사고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을 신문한 결과 학생들 사이에 다툼은 없었으며, 총을 가진 학생이 고의로 총격을 가하거나 다른 학생을 위협하다가 실수로 발사된 것은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애초 현지 언론에는 컴퓨터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수업 중 큰 폭발음이 났고 컴퓨터 키보드가 파손된 것을 본 교사가 경찰에 신고한 내용 때문이다. 피해 학생은 왼쪽 눈썹 부근에 3~4㎝가량의 깊은 상처가 나는 등 얼굴을 심하게 다친 채 피투성이가 돼 쓰러졌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숨졌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이 가운데 등록된 총기는 622만여정이며, 412만정 이상은 등록되지 않은 총기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태국에서 총기 사건으로 1천2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에는 군부대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 아누틴 보건부 장관, “대마는 다시 마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강조 (사진출처 : Prachachat)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은 현재 ‘대마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ย)’을 일시적으로 파기하고 새로운 초안이 제정될 때까지 식물을 마약으로 재분류한다고 하는 움직임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아누틴 장관은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지 않고, 20세 미만에게 판매를 금지하는 등 대마를 관리하는 일시적인 법률은 마약 관리위원회(NACC)에서 결의 후 이미 제대로 수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대마 마약 제외 발표가 여전히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대마에 대한 법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불법적으로 대마를 사용하는 사람은 체포되어 감옥에 투옥되는 등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것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ส่วนตอนนี้ อย่าไปคิดว่ากัญชาไม่มีกฎหมาย เพราะประกาศฯ ยังบังคับใช้อยู่ ใครใช้กัญชาผิดกฎหมายมีโทษหนักถึงจับคุก ตรงนี้ ต้องทำความเข้าใจ)”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서도 “대마초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심의 중이다. 기존 법률은 완전한 법령이 발효될 때까지 대마 사용을 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가고 싶은 절경 운해 프라등 국립공원, 10월 1일부터 개방 (사진출처 : Ch7) 6월 1일부터 폐쇄되고 있던 러이도 쁘라둥 국립공원(Phu Kradueng National Park)이 10월 1일부터 관광객에게 개방된다고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되었다. 이 국립공원은 환경 회복과 우기 기간 동안 사고 방지를 위해 매년 6월 1일부터 4개월간 폐쇄되고 있었고, 이후 입장을 위해서는 ‘QueQ’ 어플을 통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최대 60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프라둥 국립공원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 하나로 운해와 추위 체험, 217,576 라이(34,800헥타르)에 펼쳐진 풍부한 동식물로 유명하다. ▶ 9월 18일(일)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44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12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8일(일)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477명으로 전날의 764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49,952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2명으로 전날의 14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170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9,22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477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 신형 아이폰 ‘iPhone14’를 사기 위해 방콕 ‘애플 스토어’ 앞에 긴 행렬 이어져 (사진출처 : Bangkokbiz) 미국 애플 신형 스마트폰 'iPhone 14' 시리즈가 9월 16일 미국, 일본, 태국 등에서 발매를 시작했다. 태국에서도 'iPhone'에 대한 인기가 높아 이날 방콕 내 애플 직영점 '애플 스토어' 앞에는 16일 개점 전부터 아이폰을 사기 위한 긴 행렬이 만들어졌다. 태국에서 판매 가격은 ‘iPhone14’가 32,900바트, ‘iPhone14 Plus’가 37,900바트, iPhone 14 Pro가 41,900바트, iPhone 14 Pro Max는 44,900바트부터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습니다.>

9월 16일 태국 뉴스

2022/09/16 18:20:39

▶ 해외에서 도피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 프어타이당이 정권을 잡으면 최저임금 800바트로 인상한다고 공약 (사진출처 : AmarinTV) 9월 15일 정부 피타난(น.ส.ทิพานัน ศิริชนะ) 부대변인은 해외에서 도피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가 자신이 만든 프어타이당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허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은 해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월 13일 화요일 밤 탁씬 전 총리는 프어타이당이 압승하여 신정권을 수립했을 때 ‘최저임금(แรงขั้นต่ำ)’을 400바트 미만에서 800바트로 배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티파난 부대변인은 “태국 정당법 9조와 24조에 따라 10년 미만 금고형을 받은 탁씬 전 총리는 정당 가입 자격을 상실한 ‘비정당 의원’이다. 범죄를 저질러 최종 징역형을 선고받은 탁씬은 프어타이 당원도 아닌 것으로 간주되며, 외부인으로 도주범으로 간주된다(ผู้ที่ไม่ใช่สมาชิกพรรคการเมือง ซึ่งนายทักษิณขาดคุณสมบัติการสมัครเป็นสมาชิกพรรคการเมือง ตาม พรป.พรรคการเมือง มาตรา 9 และมาตรา 24 เช่น เคยได้รับโทษจำคุกโดยได้พ้นโทษมายังไม่ถึงสิบปี เคยต้องคำพิพากษาอันถึงที่สุดให้ลงโทษจำคุกเพราะกระทำความผิดตามกฎหมาย ป.ป.ช นายทักษิณจึงเข้าข่ายทั้งไม่ใช่สมาชิก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ถือเป็นคนนอกแถมพ่วงท้ายว่าเป็น นักโทษหนีคดีด้วย)”고 강조하고, 외부인이 정당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명확하게 밝혔다. 또한 최저임금을 800바트 등으로 하면 극단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경제가 파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현 정권에서는 탁씬의 여동생인 잉락 전 총리도 같은 포퓰리즘(Populism) 정책인 ‘쌀 담보 제도(จำนำข้าว)’를 실시해 거액의 재정 손실을 가져오고 쌀 질을 떨어뜨려 경제를 혼란에 빠트렸다고 밝혔다. ▶ 태국 학교에서도 총격 사건…동급생 총에 맞아 10대 사망 컴퓨터 수업 중 폭발음…용의자 "친구와 문제 있어 총기 소지" 총에 맞은 학생 응급처치 중인 구조대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친구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북부 논타부리주 방부아통 지역의 한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 중 15세 남학생이 동급생의 총격에 사망했다. 피해 학생은 얼굴을 심하게 다친 채 피투성이가 돼 쓰러졌다. 왼쪽 눈썹 부근에 3~4㎝가량의 깊은 상처가 났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교사와 학생들은 처음에는 컴퓨터가 폭발한 것으로 착각했다. 피해자가 앉아 있던 자리의 컴퓨터는 파손됐지만, 다른 학생들의 컴퓨터 10대에는 이상이 없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상처에서 총에 맞은 흔적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한 학생이 "친구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 권총을 가지고 갔다"고 자백했다. 그가 피해 학생을 겨냥해 격발한 것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과실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이 가운데 등록된 총기는 622만여정이며, 412만정 이상은 등록되지 않은 총기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태국에서 총기 사건으로 1천2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에는 군부대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 싸뭍쁘라깐도 숲속에서 벌거벗은 탈주범 체포, 벌에 쏘여 도주 포기 (사진출처 : 77kaoded) 중부 싸믙쁘라깐도에서 9월 15일 오후 4시경 이송 중 경찰 차량에서 도주한 용의자 남성(24)이 도주 한 시간 만에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9월 15일 오전 1시 반에 허가 없이 총기와 탄약을 소지했다고 체포되었으며, 그 후 경찰서로 이송 중 손목이 아프다고 주장하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해서 용의자 권리에 따라 수갑을 풀어주었다. 그런데 목적지에 이르러 문이 열린 사이에 용의자가 도주해 숲속으로 숨어들었다. 경찰관들은 60명 체제로 수색을 시작해 약 1시간 후 얼굴이 부어올 때까지 모기나 벌에 쏘여 벌거벗은 상태로 누워 있는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했다. ▶ 태국에서 야생 코끼리 습격에 사망 사고 잇달아 굶주린 코끼리 농장 등에 나타나…쫓아내려다 밟혀 숨져 코끼리 공격받은 관리인 긴급 이송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국가를 상징하는 동물인 코끼리의 공격으로 인간 주거 지역에서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15일 타이PBS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11~13일 사흘간 야생 공원 관리인 2명이 코끼리의 공격에 사망했다. 지난 11일에는 태국 중부 쁘리친부리주 탑란 국립공원 주변의 한 마을에 코끼리가 나타났다. 굶주려 먹이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이는 코끼리로 인해 주택이 부서지는 등 소동이 벌어졌고, 주민들은 코끼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려고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폭죽으로 코끼리를 겁주려던 국립공원 관리인이 성난 코끼리에 밟혀 목숨을 잃었다. 이 코끼리는 지난 5개월간 마을과 농장을 습격해 광범위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사고 발생 전에도 2명이 중상을 입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었다. 13일에는 동부 찬타부리주에서 사망 사건이 벌어졌다. 야생동물 보호구역 관리인들이 먹이를 찾아 농장 지역을 침범한 코끼리 6마리를 몰아내던 중, 한 관리인이 코끼리의 공격에 사망했다. 앞서 이달 10일에는 찬타부리주에서 66세 승려가 코끼리에 밟혀 목숨을 잃었고, 12일에는 후아힌 지역 국립공원 인근 마을에서 야생 코끼리에 밟혀 한 남성이 사망했다. 지난달에도 동부의 한 고무 농장에서 노인이 코끼리에 밟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9월 16일(금)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83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12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6일(금)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837명으로 전날의 1,125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48,711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2명으로 전날의 13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087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0,14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837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도요타, 태국 관세 분쟁서 패소…4천억원대 세금 확정 일본산 완성 부품 들여와 태국서 조립…"부품 관세 감면 안돼" 도요타 프리우스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태국 세무당국과의 관세 분쟁에서 패소해 4천억원 넘는 세금을 내게 됐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태국 대법원은 일본에서 수입한 부품에 대해 누락한 관세 및 수입세 등으로 도요타에 세금 116억3천만밧(4천378억원)을 부과한 원심을 전날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도요타 태국 법인이 프리우스 조립을 위해 2010~2012년 수입한 일본 부품에 대한 오랜 관세 분쟁이 마무리됐다. 2015년 도요타는 일본·태국 경제동반자협정(JTEPA)에 따라 수입 부품에 적용된 관세가 감면 혹은 면제돼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세무 당국이 도요타가 완성 부품을 일본에서 들여와 태국에서 조립만 한 것이라며 완성차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당시 일본 언론에서는 태국 정부가 도요타에 태국산 현지 부품을 사용하라고 압박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JTEPA에서 적용되는 자동차 부품 수입 관세는 10%로, 일반적인 완성차 수입 관세 80%보다 훨씬 낮다. 2017년 1심에서는 원고인 도요타가 승소했지만, 2019년 2심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대법원 역시 도요타가 수입한 부품이 JTEPA에 따른 관세 감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도요타는 성명을 통해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이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요타는 자동차 판매 대수 세계 1위 업체다. 태국 시장은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도요타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스위스 공원에 푸미폰 전 국왕의 흉상 제막식 거행 (사진출처 : Bangkokbiz)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데난투 공원(Denantou park)에 푸미폰 전 국왕(라마 9세) 흉상 제막식이 9월 14일 현지 당국에 의해 거행되었다. 기념식에는 고 푸미폰 국왕의 차녀이자 와치라롱꼰 국왕의 여동생 씨린톤 공주가 참석했다. 2016년에 88세로 서거한 고 푸미폰 국왕은 어린 시절 몇 년간 스위스에 유학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스위스 유학 경험이 있는 태국인 그룹이 고 푸미폰 국왕을 기리며 레만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공원에 흉상을 세우기로 했다. ▶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세계 경제 위험 속에서도 태국 GDP는 3.1% 성장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의 타나왓(ธนวรรธน์ พลวิชัย) 학장은 UTCC 최신 조사에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있지만 태국 경제는 회복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9월 6~12일에 걸쳐 기업 경영자 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조사 결과에서는 세계 경제는 경기 후퇴가 아니라 감속에 불과하며, 태국 재계는 태국 경제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나왓 학장은 “세계 경제가 둔화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경기 침체는 아니다(ขณะที่เศรษฐกิจโลกเริ่มมีภาวะชะลอตัวแต่ยังไม่ถดถอย)” “태국 경제는 여전히 관광 부문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약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태국 경제의 원동력이 될 것(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ยังมีข้อได้เปรียบจากภาค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ที่คาดว่าจะมีนักท่องเที่ยวเข้ามาในปีนี้ประมาณ 10 ล้านคนซึ่งจะเป็นแรงผลักดันขับเคลื่อน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이라고 말했다. ▶ 경찰, 5명 사상자가 나온 방콕 쑤티산 결혼식 습격 사건 용의자 11명 체포 (사진출처 : Ch7) 9월 14일 오후 방콕 쑤티싼 지구 주택에서 열린 결혼식에 여러 명의 남성이 난입해 권총을 쏘아 참석자 1명이 사망하고 4사람이 부상한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15일 새벽 방콕내 20곳을 수색해 살인미수 등 혐의로 11명을 체포했다. 이 사건은 신랑 출신교와 대립하는 직업 훈련학교 학생과 출신자들이 결혼식장을 습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형사법원, 아이 2명에게 장기간 독극물을 줘 1명을 사망케 한 어머니에게 사형 판결 (사진출처 : Thairath) 9월 15일 태국 형사법원은 독물을 장기간에 걸쳐 먹여 입양한 딸을 죽게 하고 친아들의 몸을 악화시킨 것으로 피고인 어머니에게 ‘사형을 선고(สั่งประหารชีวิต)’했다. 나티완(น.ส.ณัฐติวรรณ) 피고는 2015년 당시 4세 여아를 입양하고는 ‘부식성 물질이 포함된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กินอาหารที่มีสารฤทธิ์กัดกร่อนผสมอยู่ต่อเนื่องหลายครั้ง)’하도록 해서 2019년 8월에 사망에 이르게 했다. 또한 친아들에게도 2세였던 2017년부터 피고가 체포된 2020년 5월까지 부식성 물질이 함유된 식품을 계속 먹어, 중병에 걸리게 했다. 그리고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 이미지를 인터넷에 투고해 동정심을 모아 기부를 모집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이고 있었다. 법원은 피고에게 전해진 기부금 합계 4만2000바트도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 태국 뉴스

2022/09/15 19:03:31

▶ 10월부터 최저임금 평균 5% 인상, 방콕은 353바트 (사진출처 : trueid.net) 태국 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แรงขั้นต่ำ)’을 평균 5.02% 인상하는 것으로 결의해 10월 1일부터 인상이 적용된다. 지역별로는 328~354바트가 되며, 가장 최저임금이 높은 곳은 촌부리, 라영, 푸켓 등이다. 지역별 인상 요금은 다음과 같다. ① 354바트(ค่าจ้าง 354 บาท) : 촌부리, 라영, 푸켓을 포함한 3개도 ② 353바트(ค่าจ้าง 353 บาท) : 방콕, 논타부리, 나콘파톰, 빠뚬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을 포함한 6개도 ③ 345바트(ค่าจ้าง 345 บาท) : 차창싸오 1개도 ④ 343바트(ค่าจ้าง 343 บาท) : 아유타야 1개도 ⑤ 340바트(ค่าจ้าง 340 บาท) : 쁘라찐부리, 넝카이, 우본랏차타니, 팡아, 끄라비, 뜨랏, 컨껜, 치앙마이, 쑤판부리, 쏭크라, 쑤랏타니, 나콘랏차씨마, 롭부리, 싸라부리를 포함한 14개도 ⑥ 338바트(ค่าจ้าง 338 บาท) : 묵다한, 까라씬, 싸콘나콘, 싸뭍쏭크람, 짠타부리, 나콘나욕을 포함한 6개도 ⑦ 335바트(ค่าจ้าง 335 บาท) : 펫차분, 깐짜나부리, 븡깐, 차이낫, 나콘파놈, 파야오, 쑤린, 야쏘톤, 러이엣, 러이, 팟타룽, 우따라딧, 나콘사완, 쁘라쭈업키리칸, 피싸누록, 앙텅, 싸께오, 부리람, 펫차부리를 포함한 19개도 ⑧ 332바트(ค่าจ้าง 332 บาท) : 암낫쩌른, 메홍썬, 치앙라이, 뜨랑, 씨싸껟, 넝부워람푸, 우타이타니, 람빵, 람뿐, 춤폰, 마하싸라캄, 씽부리, 싸뚠, 프레, 쑤코타이, 깜펭펫, 랏차부리, 딱, 나콘씨타마랏, 차야품, 라넝, 피찓을 포함한 22개도 ⑨ 임금 328바트(ค่าจ้าง 328 บาท) : 야라, 빧따니, 나라티왓, 난, 우돈타니를 포함한 5개도 ▶ 국립 소아과 의사회, 어린이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권고 (사진출처 : Bangkokbiz) 국립 소아과 의사회는 최근 10월부터 태국에 전달될 예정인 화이자 mRNA 코로나 백신을 생후 6개월부터 5세까지 어린이들에게 점종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이 백신은 총 300만 회분이 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의사회 쏨싹 회장은 “이 연령의 아이들은 그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보다 증상이 심각해질 위험이 높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태국 여성 래퍼 밀리, 비자 문제로 한국 입국할 수 없어 이벤트 출연 취소 (사진출처 : Matichon) 2022년 미국 최대급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첫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태국인 여성 래퍼 '밀리(Milli, มิลลิ)'가 9월 18일에는 한국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힙합 아티스트가 모이는 ‘HIPHOPPLAYA FESTIVAL’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로 한국에 입국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비자 문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한국에 입국 거부당하는 태국인 여행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밀리의 비자 문제는 엄격한 입국 규제로 인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태국의 인스턴트라면 수요, 연간 36.3억개로 전세계 9위 (사진출처 : Brandinside) 인스턴트라면 산업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에 발족된 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WINA)가 2021년 ‘인스턴트라면 세계총수요 TOP15’를 발표했다. ‘인스턴트라면 세계총수요 TOP15’에서 태국은 36.3억개로 9위에 올랐으며, 똠얌꿍 맛과 타이스키 맛,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간 제품이 인기가 높았다. 한편, 1위는 439.9억개로 중국&홍콩이었으며, 한국은 37.9억개로 8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까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중국 439.9억개 2위 인도네시아 132.7억개 3위 베트남 85.6억개 4위 인도 75.6억개 5위 일본 58.5억개 6위 미국 49.8억개 7위 필리핀 44.4억개 8위 한국 37.9억개 9위 태국 36.3억개 10위 브라질 28.5억개 ▶ 9월 15일(목)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12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13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5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125명으로 전날의 1,321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47,874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3명으로 전날의 14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02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0,409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125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쁘라윧 총리의 임기 만료, 30일 헌법재판소가 판단 (사진출처 : Prachachat) 헌법재판소는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의 총리가 임기가 올해 8월 24일로 만료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이달 30일 내린다고 밝혔다. 만기일로 판단될 경우 쁘라윧 총리는 실직된다. 2017년 4월에 시행된 현행 헌법에서는 총리 임기가 최장 8년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쁘라윧 총리는 육군사령관이었던 2014년 5월 잉락 정권을 군사 쿠데타로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으며, 같은 해 8월 24일 국왕에 의해 총리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첫 의회 하원 선거를 실시해 친군 정당과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 지지를 받아 총리로 재임되었다. 야당은 쁘라윧 총리 임기가 올해 8월 24일로 8년이 된다며 여부의 판단을 헌법재판소에 요구했으며, 헌법재판소는 8월 24일 이 제안을 수리하고 쁘라윧 총리의 직무를 중지시켰다. 총리의 자리는 쁘라윧 총리 육군 시절 상관이었던 쁘라윗(전 육군 사령관) 부총리가 맡고 있다. 쁘라윧 총리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2014년 8월 24일부터, 현행 헌법이 시행된 2017년 4월부터 등 여러 견해가 있으며, 법률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라지고 있다. ▶ 방콕 육군 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하사관 3명이 사상 (사진출처 : Bangkokbiz) 9월 14일 아침 방콕 도내 육군 학교(วิทยาลัยการทัพบก)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육군 남성 일등 상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상자 3명 동료인 남성(59)을 현장 근처에서 체포하고 살인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군인이나 경찰에 의한 총기 난사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20년에는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도내 쇼핑몰에서 육군 남성(32)이 자동 소총을 난사해 쇼핑객 29명이 사망하고 5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도 발생했다. ▶ 태국 택시 요금 인상 협의중, 택시협회, 기본요금을 45~50바트 제안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방콕 택시 요금은 미터 기본 요금이 35바트로 2014년부터 8년이나 운임이 변경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요금 인상이 협의되고 있다. 태국 공공 택시 협회 회장은 협회가 새로운 택시 운임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육상운송국과 회의를 했다고 밝혔으며, 회의에는 쑤완나품 택시 조정 협회, 전기 택시 협회 등 4개 관련 부문이 출석해 운임 인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 협회에서 육상운송국에 제안한 새로운 택시 요금은 아래와 같다. - 1,600cc에서 1,800cc 택시의 기본 요금은 45바트 - 2,000cc 택시의 경우 기본 요금은 50바트 - 가산액은 2~20킬로미터 10바트/킬로, 21~40킬로미터 11바트/킬로, 41~60킬로미터 12바트/킬로, 61킬로미터 이상은 13바트/킬로 - 택시가 시속 25킬로로 달리는 혼잡시는 5바트/1분 가산 - 공항에서 택시 서비스 요금은 자동차 크기와 엔진의 크기에 따라 75-90바트 육상운송국은 이러한 내용을 검토한 후 10월 초순에 다시 협회와 회의를 갖고 택시 요금 인상에 대한 결론을 낼 예정이다. ▶ '대마 합법화' 100일 태국…애매한 규제 속 논란 지속 의료용 제한에도 향락 소비 늘어…대마법은 의회서 공방중 태국 대마 상품 판매 트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를 시행한 지 석 달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대마초 관련 산업이 의료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오남용 사고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대마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을 다룬 법안이 처리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의료·경제 효과" vs "심각한 부작용"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오는 17일이면 합법화 100일이 된다. 그동안 현지에서는 대마 재배, 판매, 소비가 급격히 늘어났다. 음료, 요리, 과자 등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곳곳에서 판매된다. 방콕 카오산로드를 비롯한 관광지나 유흥가에서 대마초를 파는 상인들을 쉽게 볼 수 있고, 공공연히 대마초를 흡연하는 이들도 목격된다. 정부는 의료용으로만 대마 사용이 제한된다며 단속에 나섰지만, 사용 목적에 대한 구분이 모호하다는 지적과 함께 많은 사람이 향락용으로 대마를 찾고 있다. 외국인들의 '대마 관광'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마 사용이 불법인 각국 정부는 태국 관광 중 대마를 소비하거나 자국으로 반입하면 처벌받는다며 경고했다. 부주의한 대마 사용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례도 나왔다. 의료 전문가들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건강을 우려하며 대마 합법화의 위험성을 강조해왔다. 태국의료위원회는 이달 초 16개 의료 단체와 함께 "현재의 대마 합법화 정책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머지않아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마 사용을 의료용으로 제한하고 향락용 대마 사용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태국 정부는 부작용이 미미한 수준이며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강조한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대마 합법화 이후 남용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환자는 하루 한 명꼴로 보고됐다"며 "의료용 대마 산업의 가치는 5년 이내에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마 판매하는 태국 카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대마법 없는 '대마 합법화'…법안 처리 난항 대마 합법화 초기 각종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자 야권은 정부가 법을 갖추지 않고 적절한 통제 없이 합법화를 서둘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대마 사용과 소비 등에 관한 구체적인 세칙을 담은 법을 통과시키지 않은 채 합법화부터 시행한 탓에 혼란이 더 커졌다는 비난이다. 야당은 지난 7월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태국 연립정부 내각을 상대로 제기한 불신임안에 대한 토론에서도 이 문제를 파고들었다. 새로운 대마법은 대마 합법화 이후 2개월 만인 지난달 마련됐지만 언제 처리될지는 불투명하다. 공개된 법안은 의회 승인과 왕실 허가를 거처야 하지만 하원에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제출된 법안을 놓고 대마 합법화에 대한 논쟁이 되풀이됐고, 여야 대립 끝에 처리가 보류됐다. 야당인 민주당은 법안 상정에 반대하며 철회 후 수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마가 의료용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지 못했으며 여러 허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나아가 대마 합법화 조치 자체를 재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마 합법화를 주도한 아누틴 부총리가 이끄는 품차이타이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법안을 철회하면 현 의회에서 처리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빠라돈 쁘리스나난타쿤 품차이타이당 대변인은 "대마 합법화는 의회에서 과반의 지지로 통과된 사안"이라며 "법안은 대마 사용에 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의 중인 법안은 가정에서는 15그루까지만 재배를 허용하고 온라인 광고·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세 미만, 임산부 등에게 대마와 대마초 성분 식품을 판매할 수 없고, 종교 시설·학교·공원 등에서 판매와 흡연이 금지된다. ▶ 학교 컴퓨터 교실에서 폭발로 학생이 사망, 키보드가 폭발(?) (사진출처/Ch7) 9월 15일 오후 2시경 논타부리도 방부워텅군 방락팟타나면에 있는 랏쁘라둑 사원 학교(โรงเรียนวัดลาดปลาดุก) 컴퓨터 교실에서 컴퓨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수업을 받고 있던 남학생은 피를 흘리고 사망했다. 사망한 학생은 머리에 부상으로 출혈이 심각했으며, 구조대원들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남학생은 응급처치 중 사망했다. 사건 현장을 조사한 결과 키보드 부분에 손상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컴퓨터 폭발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근처에 있다가 부상을 입은 15세 학생은 얼굴에 중상을 입었고 왼쪽 눈썹 부분에 뼈가 보일 정도의 깊은 상처를 입었다. 현장 근처에 있던 교사 말에 따르면, 교실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려서 황급히 달려가 보니 한 학생이 쓰러져 있었고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교사는 급히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나가도록 한 후 경찰에 연락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같은 교실에 있던 친구가 총을 발포해 사망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습니다.>

9월 14일 태국 뉴스

2022/09/14 18:48:17

▶ 위싸누 부총리, 쁘라윧 총리 임기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임기 만료일 경우 쁘라윗 총리 대행이 신정부 구성해야 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Naewna) 위싸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는 헌법재판소가 쁘라윧 총리의 임기가 이미 끝났다고 판단할 경우, 쁘라윧 국방부 장관은 총리로 복귀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위싸누 부총리는 헌법재판소가 야당 의견을 받아들일 경우 현재 내각은 임시 내각이 되며, “쁘라윧 국방부 장관이 신정권 탄생까지 임시 총리를 맡을 수는 있지만, 그것은 적절하지 않다. 새로운 총리를 선출할 때까지 쁘라윗 부총리가 임시 총리를 맡아야 한다(พล.อ.ประยุทธ์ก็รักษาการ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ได้ แต่ว่าไม่ควร พล.อ.ประวิตรก็รักษาการนายกฯไป จนกว่านายชวนจะเลือกได้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คนใหม่)”는 견해를 밝혔다. 쁘라윧 총리 임기를 둘러싸고 논쟁이 있어 헌법재판소는 쁘라윧 총리에 대한 직무정지를 명령하고, 현재는 쁘라윗 부총리가 총리대행을 맡고 있다. 쁘라윧 총리의 임기 만료에 대해서는 3가지 의견이 있으며, 야당 진영은 올해 8월 24일로 8년 임기가 만료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태국 관광청(TAT), 태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수 피해로 관광업에 대한 영향을 우려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입국 제한도 완화되어,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태국 관광업 회복이 기대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폭우가 계속되는 것으로 관광업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곳은 전체 77개도 중 21개도에 달하고 있다. 태국 관광청(TAT)은“9월 내내 비가 장기간 계속되면 많은 지방에서 관광객이 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것(หากฝนตกลากยาวตลอดเดือน ก.ย. หลายจังหวัดเจอนักท่องเที่ยวเลื่อน-ยกเลิกการเดินทาง)”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관광청은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3분기(7~9월)에는 홍수로 당초 예상보다 감소했지만, 그 반동으로 4분기(10~12월)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단번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한해 동안 약 1천만명이 태국을 방문해, 6,560억 바트 이상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보건부, 항인플루엔자약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은 여전히 가벼운 코로나 치료에 유효하다고 밝혀 (사진출처 : PPTV) 항인플루엔자약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 Thai : ฟาวิพิราเวียร์)’ 가 코로나 감염자 치료로 유효성을 볼 수 없다고 하는 외국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보건부 의료 서비스국은 “이들 연구 보고는 검사 방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파비피라비르는 가벼운 코로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ยาฟาวิพิราเวียร์ใช้รักษาโควิดกลุ่มอาการน้อยได้)”는 인식을 나타냈다. 의료국 쏨싹(นพ.สมศักดิ์ อรรฆศิลป์) 국장은 태국에서는 3개 의료 기관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파비피라비르가 사용되었으며, 발병 첫날부터 복용했을 경우 절반이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태국 대법원, 영화 '비치' 촬영지 마야 베이 환경 복원 명령 1998년 촬영 당시 환경 파괴 논란…산림국·제작사에 책임 물어 태국 피피섬 마야 베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대법원이 할리우드 영화 '비치'로 유명해진 관광지 마야 베이의 환경을 복원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촬영 당시 환경 파괴 논란이 인 지 24년 만이다. 14일 방콕포스트와 AFP 통신에 따르면 대법원은 태국 산림국과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에 남부 끄라비주 피피섬 마야 베이 자연을 훼손한 책임이 있다는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산림국에 30일 이내에 마야 베이 자연 재생 계획을 세울 위원회를 설치하라고 명령했다. 제작사 측에는 환경 보존에 사용할 1천만밧(3억8천만원)을 내도록 했다. 2000년 개봉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 영화 '비치'는 1998년 태국 마야 베이에서 대부분 촬영됐다. 촬영 당시 제작진은 열대 기후의 느낌을 더 살리기 위해 야자수를 심고 해변에서 자라는 식물을 뽑아내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국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마야 베이의 자연을 영화 촬영에 맞게 바꾸는 것을 승인했다. 환경보호단체들은 제작진이 해변을 넓히기 위해 식물을 뿌리째 뽑고 사구를 평탄화해 해안 침식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끄라비주 지방행정기관들은 1999년 말 농업부와 산림국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20세기 폭스사, 현지 에이전트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촬영 단계부터 환경 훼손 논란에 휘말린 마야 베이는 개봉 이후 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세를 치르면서 관광객을 태운 선박 출입이 급증해 인근 산호가 훼손되고 쓰레기가 쌓였다. 2004년에는 쓰나미로 큰 피해를 봤다. 정부는 극심한 오염과 생태계 훼손에 2018년 7월 마야 베이를 폐쇄해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다. 이후 산호초를 옮겨심으면서 산호들이 재생하고 상어 떼가 돌아오는 등 회복 신호가 나타났고, 올 1월 약 3년 반 만에 입장 인원을 제한해 다시 관광객에 문을 열었다. 현재 8~9월 2개월간은 한시적으로 다시 관광객을 받지 않고 있다. ▶ 방콕 쁘라차랏방펜 로드(Pracha Rat Bamphen Road)에 있는 미니 차이나타운, 중국인 관광객 부활 조짐 보여 (사진출처 : Posttoday) 방콕에서 차이나타운으로 알려진 야오와랏 거리(Yaowarat Road)가 항상 생동감이 넘치는 거리로 알려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최근에는 중국인 여행자가 다수 머물면서 중화 요리점이나 중국인용 기념품 가게, 마사지점, 환전점 등이 늘어나는 쁘라차랏방펜 거리(Pracha Rat Bamphen Road)가 ‘미니 차이나타운’으로 불리고 있다. 미니 차이나타운이 있는 쁘라차랏방펜 거리는 랏차다피쎅 로드(Ratchadaphisek Road) 후웨이쾅 교차로에서 동쪽으로 들어간 거리로 이전에는 중국인 여행자들이 이 지역 호텔을 많이 이용하면서 상당히 활기찬 곳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중국인 관련 식당이나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미니 차이나타운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빈 점포들이 잇달아 중국어 간판을 달고 오픈하고 있으며, 지금 공사중인 곳이 많다. 이러한 분위기는 알마 후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이라는 예고가 될 수 있어 주변 상권 업주들은 기대감이 크다 ▶ 9월 14일(수)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321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도 14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4일(수)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321명으로 전날의 619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46,749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4명으로 전날의 10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251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0,321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321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치솟는 물가에 연료비 보조금 추가 지원 물가상승률 14년여만에 최고치…경유세·전기료 할인 연장 방콕의 한 주유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물가급등세가 이어지자 태국 정부가 연료비 보조금 지원 조치를 연장했다. 14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전날 경유세 인하와 연료비 보조금 지급 연장을 승인했다. 경유는 11월 20일까지 L(리터)당 세금 5밧(190원)이 감면된다. 정부가 지난 2월 시행한 경유세 감면은 이달 20일 종료 예정이었다. 정부는 경유세 감면 연장으로 약 200억밧(7천586억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전기요금 보조금은 올해 연말까지 91억밧(3천451억원)이 지급된다. 주방용 가스 보조금으로는 10~12월 3억밧(114억원)을 지원한다.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 정부 대변인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연료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국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10월부터 최저임금을 2년여 만에 평균 5% 인상하는 방안도 승인했다. 지난달 태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7.86% 올라 2008년 7월 이후 1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료비가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태국 중앙은행(BOT)이 지난달 3년 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등 물가 억제에 나섰지만 당분간 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시암상업은행(SCB)의 경제정보센터(EIC)는 올해 태국 물가상승률 예측치를 5.9%에서 6.1%로 상향 조정했다. 태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남아 2위 경제 규모를 가진 태국은 코로나19 사태에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에 그쳤다. 태국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3.5%로 예상했다. ▶ 댐 방류량 증가로 짜오프라야강 하류 지역에서 홍수 위험 확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수리국에 따르면, 중부 차이낫도 짜오프라야댐(Chao Phraya Dam)에서 물이 넘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이것에 의해 짜오프라야강 하류 지역에서 수위 상승으로 홍수에 휩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리국 타위싹 부국장은 태국 전역에서 14일부터 17일경에 걸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으로 하천과 댐으로 흐르는 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래서 짜오프라야댐은 현재 초당 방류량을 1800입방미터에서 15일부터는 초당 2000세제곱미터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쑤코타이, 아유타야, 빠툼타니, 논타부리, 방콕, 싸뭍쁘라깐 등이다. ▶ 경찰, 침수된 도로에서 웨이크보드를 탄 2022년 챔피언을 교통 위반으로 체포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은 우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많은 도로에서 침수가 확인되고 있으며, 홍수에 의한 피해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계 태국인으로 2022년 웨이크보드 세계 챔피언인 다니엘 그랜트(Daniel Grant세)가 침수된 도로에서 웨이크보드를 타며 즐기는 모습이 페이스북에 공개되면서 경찰이 차와 사람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다니엘 씨를 소환해 체포했다.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지문을 채취한 후 검찰에 인도되었으며, "당시 도로가 비어 있었고, 법을 어길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탄야부리 지방법원에서는 그에게 징역 1개월과 벌금 5,000바트를 선고했다. ▶ 공립학교 축구장을 골프 연습장 바꿔, 보호자들의 비판 이어져 (사진출처 : Ch7) 동북부 나콘파놈 도내 한 공립학교가 축구 코트를 골프 연습장으로 바꾸어 보호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이 학교 교장은 학생의 장래 직업 선택지를 늘리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골프 연습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교장과 그 지인들 뿐이며, 또한 연습장 근처 민가에 골프공이 자주 박혀 주민들로부터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 태국 정부, 캄보디아와 해저 자원 개발에 협의 (사진출처 : Bangkokbiz) 쑤판나홍(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26,000제곱미터에 달하는 태국과 이웃 캄보디아 모두에서 영유권을 주장하는 해역(OCA)에서 해저자원 개발에 정부가 캄보디아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해역은 석유 가스 매장량이 5억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국은 그동안 에너지원 개발과 영유권 분쟁 해결에 노력해 왔지만, 그것이 효력을 발휘해 양국간 협의가 실현되는 움직임이 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습니다.>

9월 13일 태국 뉴스

2022/09/13 18:45:19

▶ 주태 한국대사관, 대마가 합법화된 태국에서 한국인의 대마초나 끄라텀 사용에 대해 주의하라며 경고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에서는 6월 9일부터 대마초를 마약 리스트에서 제외해 대마가 합법화된 것으로 대마에 대한 이용이 늘어나고 있어, 재태 한국 대사관이 “태국 내 유통되는 대마, 크라텀(Kratom) 제품은 대한민국 법상 마약류”라며 이것을 흡입하거나 섭취시 국내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태국에서는 올해 6월 9일부터 대마초가 마약 목록에서 제외되어 합법화되었다. 다만 환각작용이 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함유량이 중량의 0.2%를 초과하지 않아야만 하며,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사용이나 무허가 판매는 불법이다. 이러한 태국 국내 이용 허가로 인해 외국인 여행자들이 많은 카오싼 로드에서 판매점이 확인되는 등으로 태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나 여행자를 위해 한국 대사관이 불법이라며 이용 금지하라고 경고했다. ■ 대사관에서 발표한 안전여행정보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 내 유통되는 대마, 크라톰(Kratom) 제품은 대한민국 법상 마약류입니다. 태국 정부의 대마, 크라톰 합법화 이후 우리 국민의 마약류 섭취 등에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관련 내용을 아래와 같이 재공지 합니다. ㅇ 우리 국민이 현지에서 대마 잎을 흡연하거나 식품 등으로 섭취하는 경우 귀국 후 국내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ㅇ 크라톰 잎은 각성과 진정 효과가 있어 여러 국가에서 마약류로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로 분류하여 규제하고 있습니다. - 태국 내 합법적인 소비라 하더라도 우리 국민이 한국법상 규제 대상 마약류를 흡연ㆍ섭취ㆍ사용할 경우, 속인주의에 의하여 우리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음을 각별히 유념하셔야 하며, 우리 국민이 태국 내에서 범죄에 연루되어 사법절차를 밟을 경우 한국의 사법기관에도 범죄 사실이 통보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시중에서 대마잎이 그려져 있거나 cannabis, marijuana, weed, grass, kan-cha, kan-chong 이라고 표기된 제품과 Kratom, Mitragyna Speciosa, Mitragynine 등이 표기된 경우에는 사용하시면 안되며, 그와 같은 간판이나 광고판이 걸린 매장에서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료나 음식을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상품이나 메뉴에 표기된 대마초 그림 또는 성분표시를 확인 필요. 특히, 매장 간판 또는 제품 라벨에 대마초 잎이 그려져 있는 대마 전문점을 주의 ㅇ 태국을 방문ㆍ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으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안전한 여행과 행복한 거주 생활을 위해 조금만 더 신중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주태 한국 대사관은 “한국을 여행하거나 한국에 체류하는 태국인에게 마리화나, 대마 또는 이러한 식물을 함유한 제품을 한국으로 수입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를 어길 경우 한국법 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고도 경고하고 있다. ▶ 깐짜나부리도의 ‘100명이 올라가도 문제없다는 다리’‘스카이워크 무엉깐(สกายวอล์คเมืองกาญจน์)’, 첫날부터 이용 연기 (사진출처 : Khomchadluek) 100명이 올라와도 문제가 없다는 깐짜나부리도에 만들어진 유리로 된 산책 다리 ‘스카이워크 무엉깐(สกายวอล์คเมืองกาญจน์)’이 오픈하자마자 다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러한 긴급 발표 이유는 픽업트럭이 크리스탈이 박힌 설치물에 충돌했기 때문이며, 11일 오전에 오픈해서 같은 날 12시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 사고로 인한 스타이워크에 대한 피해는 없었다. 일부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직접적인 임시 휴업 원인은 “스카이워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 관람용 신발이 턱없이 부족했다(มีผู้ที่ให้ความสนใจขึ้นชม Sky Walk เป็นจำนวนมาก ทำให้รองเท้าสวมสำหรับการขึ้นชมไม่เพียงพอ)”는 것이 이유이다. ‘스카이워크 무엉깐’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다리는 높이 12미터, 길이 150미터로 바닥은 아래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로 되어 있다. 다리가 만들어진 곳은 콰이야이강과 콰이너이강이 만나는 지점에 만들어졌다. ▶ 태국 중앙은행, 국경을 넘은 실시간 QR 결제 강화 (사진출처 : PPTV) 태국에서는 QR 결제 및 현지 송금 서비스 ‘프롬프트페이Prompt Pay)’를 이용한 거래가 간편함, 신속성, 편리성에서 널리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경을 넘는 지불에 대해서도 실시간 QR 결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태국 중앙은행은 최근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ASEAN 국가와 ‘국경을 넘는 QR 결제(cross-border QR payment)’ 협력을 시작하여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 연계를 통해 다른 국가 소비자와 상점이 모바일 결제 앱을 이용하여 QR 코드를 통해 국경을 넘어 즉시 결제를 송수신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안전하고 실시간이라서 효율적인 결제로 선호되고 있다. 아울러 태국 중앙은행은 가까운 장래에 국경을 넘어 지불하는 ‘에코 시스템(Ecosystem-자연계의 생태계처럼 관련 기업이 협력하여 공생하는 시스템)’을 다른 국가로 확장하여, 더 빠르고 저렴하며 투명한 디지털 경제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 ▶ 태국 쌀 수출, 올해 1~7월에 전년도 대비 53% 증가 (사진출처 : Thai Post)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부대변인은 태국은 올해 1~7월 사이 쌀 수출이 전년도 대비 53% 증가한 475만 톤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올해 750만 톤의 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말했다. 국가 쌀정책 관리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 1~8월 사이에 약 1,123만 톤의 쌀을 수출해 세계 1위 쌀 수출국이 되었고, 태국은 그 다음인 2위, 베트남이 3위, 파키스탄이 4위, 미국 5위 순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 '왕비 퍼포먼스' 태국 활동가, 왕실모독죄로 2년형 거리 시위서 전통의상 패션쇼…법원 "의도적으로 왕비 흉내" 2020년 패션쇼 시위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왕비를 연상케 하는 전통 의상을 입고 시위에 참여한 활동가가 왕실모독죄로 징역형을 받았다. 13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방콕남부형사법원은 전날 자뚜뽄 새오응(23)에게 징역 2년형과 벌금 1천밧(3만8천원)을 선고했다. 자뚜뽄은 왕비와 비슷한 전통의상을 입고 의도적으로 흉내를 내며 조롱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20년 10월 방콕 실롬 거리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했다. 당시 시위에서는 패션쇼 형식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자뚜뽄은 분홍색 전통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를 걸었고, 다른 시위 참가자들은 왕실을 대하는 전통적인 방식처럼 주변 바닥에 앉아있었다. 이 퍼포먼스는 2019년 대관식 직전 마하 와치랄롱꼰(라마 10세) 국왕과 결혼한 현 수티다 왕비 흉내를 낸 것으로 해석됐다.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의 4번째 결혼 상대인 수티다 왕비는 타이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2014년부터 왕실 근위대에서 근무했다. 법원에도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나온 자뚜뽄은 "전통의상을 입은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입헌군주제인 태국에서는 왕실의 권위가 높고 왕실 모독에 대한 처벌도 강하다. 왕실모독죄는 왕실 구성원이나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한다. 태국 사회에서 군주제 개혁 요구는 금기시됐지만, 2020년 반정부 시위대는 개혁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젊은 층의 지지를 받던 야당 퓨처포워드당(FFP)이 강제 해산된 후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면서 군주제 개혁과 왕실모독죄 폐지 요구가 나왔다. 태국 인권단체인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군주제 개혁 관련 시위에서 왕실모독죄 혐의를 받은 사람은 210명이 넘는다. ▶ 9월 13일(화)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61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10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3일(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619명으로 전날의 698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45,428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0명으로 전날의 15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827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0,26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619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인들 "우리 문화에 가장 큰 영향 미치는 나라는 한국" 마히돈대 설문 결과…응답자 42% "한국 영화·드라마 가장 선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태국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한류의 중심지인 태국 국민들은 자국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마히돈대 경영학과 분잉 콩아차팟 교수팀이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문화 분야에서 태국에 영향을 미치는 나라로는 한국이 5점 만점에 3.92점으로 1위였다. 중국(3.90), 일본(3.71), 미국(3.64), 영국(3.2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패션·라이프 분야에서도 태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예술·문학 분야 3위 등 전 분야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마히돈대는 지난 7일 '소프트 파워, 어떻게 하면 큰 효과를 낼 수 있을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18세 이상 태국인 1천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조사에서는 한국 소프트파워의 핵심인 콘텐츠의 인기도 확인됐다. 어느 나라 영화·드라마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한국(42.1%)이 미국(32.1%)과 중국(15.2%)을 제쳤다. 태국인들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로 '내용이 감동적', '미남·미녀 배우가 출연', '친숙함'을 들었다. 연구팀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얻으면서 시청자들이 주인공이 자주 먹던 김밥을 찾는 등 콘텐츠가 소비 행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해외 음악·아티스트 선호도에서도 한국(31.4%)이 미국(45.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영국(8.7%)으로 조사됐다. 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소프트파워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45%)이라고 답한 태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이 27%로 2위, 한국은 13%로 3위였다. 일본(8%), 영국(6%)이 그다음이었다. 세계에는 미국의 소프트파워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태국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은 두 나라 중 중국(55.4%)이 미국(44.6%)보다 태국에 더 영향력이 있다고 답했다. 태국은 한국을 '롤 모델'로 삼아 소프트파워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한국 따라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언론에는 연일 한국의 소프트파워에 관한 분석이 실린다. 태국의 영화 제작자 파누는 현지 매체 타이랏과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미국에서 성공한 요인은 단지 한복을 입고 춤을 추거나 한국 전통악기를 연주해서가 아니라 대중문화에 맞는 창의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실력 있는 예술가들에 대한 정부 지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플랫폼 구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태국 출신 블랙핑크 멤버 리사 [네이선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경제위기 촉발 '횡령 비리' 금융인, 26년만에 335년형 확정 삭세나 전 방콕상업은행 고문…은행 도산·아시아 금융위기 도화선 2021년 법원 출석한 라케시 삭세나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대형 은행을 도산에 이르게 한 '횡령 스캔들'의 핵심 인물에게 징역 335년형이 확정됐다. 1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대법원은 라케시 삭세나(70) 전 방콕상업은행(BBC) 고문의 횡령 사건 등 소송 3건에 대해 징역 335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법원은 또한 삭세나에게 벌금 3천300만밧(12억5천만원)을 부과하고 25억밧(946억원)을 추징한다고 판결했다. 징역 335년을 받았지만 실제 복역은 최대 20년이라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인도 출신 금융인 삭세나는 1996년 불거진 방콕상업은행 대규모 횡령 및 부정 대출 스캔들의 중심에 있었다. 1992년부터 방콕상업은행 고문으로 일한 그는 정부 및 은행 고위층과 공모해 7천500만달러(1천30억원) 규모의 은행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부정 대출과 불법 정치자금 지원에도 연루됐다. 캐나다 도피 중이던 그는 방콕상업은행이 1995년 총선에서 당시 야당이었던 차트차이당의 반한 대표에게 10억밧(379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방콕상업은행 부정 대출 및 횡령 사건은 정부 고위층과 정치인이 대거 연루된 태국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부정 사건으로 꼽혔다. 방콕상업은행은 태국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였으나 횡령 스캔들 이후 예금인출 사태로 결국 문을 닫았다. 이 사건이 1997년 태국에서 시작된 아시아 외환위기의 도화선이 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당시 태국 통화인 밧화가 급락하면서 태국 경제가 무너지고 아시아 금융위기로 확대됐다. 캐나다로 도피한 삭세나는 1996년 밴쿠버 북부 휘슬러 스키 리조트에서 체포됐다. 그는 태국으로 돌아가면 살해당할 것이라며 태국행을 거부했다. 오랜 법적 다툼 끝에 캐나다 법원은 2008년 본국 송환을 결정했고, 사건이 드러난 지 26년 만에 재판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