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태국 뉴스

2025/03/21 14:01:06

▶ 태국 하원의 총리 불신임안 토론, 3월 24~25일로 확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하원의 불신임안 토론이 오는 3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총리와의 질의응답을 위해 야당에는 28시간, 정부와 내각에는 7시간, 의사 진행을 맡은 하원의장단에게는 2시간이 할당된다. * 이번 토론은 3월 25일 자정 직전에 종료될 것으로 보이며, 불신임안 표결은 26일로 예정돼 있지만 토론이 자정을 넘길 경우 표결은 27일로 연기될 수 있음 국민당(PP) 소속인 파콘윗 의원은 정부 및 내각 대표들과의 회의 후 여야가 토론 과정에서 이의 제기를 최소화해 원활하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파콘윗 의원은 이번 시간 배분 합의는 야당이 불신임안에서 탁신 전 총리의 실명을 삭제하고 ‘가족 구성원’으로 표현을 변경한 이후 이뤄졌다면서, 공식적으로는 패통탄 총리만이 토론 대상이지만 여당인 프아타이당의 실세로 평가받는 탁신 전 총리에 대한 언급도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파콘윗 의원은 이번 토론에서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심층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총리 해임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향후 법적 소송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불신임안이 여당의 단결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패통탄 총리가 토론의 핵심 타깃이 되는 만큼 여당 의원들은 총리를 전폭적으로 방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83500/censure-debate-set-for-march-24-2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소득세 공제로 태국 미술 산업 활성화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정부는 자국 미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예술 작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10만 바트(약 430만원)까지 소득세 공제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패텅탄 총리는 본인의 X(전 트위터)에 올해 첫 번째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국 미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세금 조치, 청소년 거리 벽화 공모전, 다음 달에 열릴 마하 송끄란 페스티벌 준비 상황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먼저 태국 재무부 세관국은 태국을 국제 미술 전시회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세금 정책을 도입할 것임. 예술 작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연간 최대 10만 바트(약 430만원)까지 소득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패텅탄 총리는 이 조치가 태국 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경제와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30%로 되어 있는 예술가들에 대한 비용 공제 한도는 60%로 인상될 것임. 이것은 예술가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작품 창작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패텅탄 총리는 이러한 조치가 올해 2분기 관보에 발표될 장관령을 통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입 예술 작품들에 대한 관세가 면제되는 미술 갤러리 면세 구역이 도입될 것이다. 패텅탄 총리는 이것이 태국을 아시아 지역의 주요 미술품 보관 및 전시 허브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X에 게시했다. 한편 태국 정부는 ‘태국의 꿈’이라는 주제로 벽화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3월 29일~30일 전국 33개 주와 46개 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Tax exemptions to spur Thai art industry / Bangkok Post, 3.20, 1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신규 사업자 등록 전년 대비 5% 감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대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2025년 1~2월 신규사업체는 1만 6,391건이 등록되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다만, 신규 대비 폐업 비율은 7:1로, 최근 5년간 평균 비율인 4:1보다 개선) * ‘25년 1~2월 신규 등록 자본금은 413억 바트(약 1조 793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85% 줄어든 것으로 집계. 업종별로는 일반 건축업이 1,3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동산업(1,085건), 음식점·외식업(675건) 순 사업개발국의 아라몬(Auramon) 국장은 신규 기업 감소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경계를 꼽았으며(미국의 무역 및 세금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과 생활비 상승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라몬 국장은 수출과 경제 전반의 점진적 회복이(민간 소비 확대, 정부 투자, 간편 e-영수증(Easy E-Receipt)과 같은 경기 부양책, 성수기 관광 증가), 올해 정부의 신규 기업 등록 목표인 9만~9만 5000건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투자 관련해선 전문 지식·기술(knowledge and technology) 이전을 촉진하는 산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25년 1~2월 외국인 투자는 전년 대비 68% 증가(73개의 신규 사업 유치), 투자액은 33% 증가한 87억 4000만 바트(3797억 원)를 기록했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미국, 홍콩 순으로 투자가 활발)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3605/new-business-registrations-d5-ip-in-first-2-month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새로운 차원: 트루디지털파크, 태국 내 외국인들에게 사업과 거주를 돕는 서비스 센터 설립 (사진출처 : Prachachat) 트루디지털파크(True Digital Park, 이하 TDP)는 태국에 사업 및 거주 서비스센터인 ‘TDRK 국제서비스센터(International Service Center)’를 설립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국에 투자하고 일할 수 있도록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타릿 TDP 대표이사는 그간 TDP와 태국 투자청(BOI)이 6년 이상 협력해 왔으며, 태국에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력에 따라 TDP는 태국 투자청으로부터 외국인들의 장기거주비자(LTR) 신청을 지원하고, 태국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식 대리인으로 임명되었다. 타릿 대표는 “태국 투자청 및 외국인 투자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다보니, 태국에는 외국인들에게 비자 서비스, 사무 공간, 법률자문, 거주지 정보, 사업정보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센터가 없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타릿 대표는 태국에서 사업을 하며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설립했으며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1. 비자 서비스 장기거주비자(LTR: Long-Term Residence Visa), 타일랜드프리빌리지카드(Thailand Privilege Card), 스마트비자(Smart Visa), 특별관광비자(DTV: Destination Thailand Visa)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장기간 합법적으로 태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TDP는 태국 거주에 필요한 자문을 비롯해 건강관리와 보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 TDP는 32개국 100명 이상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스마트 (S) 비자 승인을 지원했으며, 당시 대부분의 기업가들이 아시아와 유럽에서 왔다. 장기거주비자를 취득한 15개국 50명 이상의 숙련 전문가들도 있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나 공용사무실 임대를 통해 300개 이상의 해외기업들이 TDP 생태계를 거쳐 갔다. 2. 원스톱 비즈니스 서비스 태국의 법률 전문가가 회사 설립부터 네트워크, 투자자 물색, 사무실 임대 등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한다. 3. 라이프 스타일 수행 서비스 피트니스, 스파, 레스토랑, 국제학교 등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 여기에는 조깅 동호회나 사교 활동처럼 외국인 커뮤니티를 위한 네트워킹 활동도 포함된다. 타릿 대표는 “TDP는 2025년까지 TDRK 국제서비스센터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와 사업가들을 유치하는 데 전념할 것이며, 양질의 서비스와 강력한 생태계를 제공해 이들이 태국에서 사업하고 거주하는데 불편한 점들을 없앨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มิติใหม่ ‘ทรู ดิจิทัล พาร์ค’ ตั้งศูนย์ช่วย ‘ต่างชาติ’ ขอวีซ่าทำงานในไทย / Prachachat, 3.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ict/news-177647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관광청, 송끄란 축제 위한 특별 혜택 런칭 태국관광청과 주요 여행업계 파트너사가 함께 4월에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할인과 혜택을 제공한다. 태국관광청은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투어리즘 앤 스포츠 이어 2025(Amazing Thailand Grand Tourism and Sports Year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랜드 송끄란 그랜드 프리빌리지(Grand Songkran Grand Privileges)’를 런칭했다. 송끄란은 기쁨과 화합, 축하의 시간으로 ‘그랜드 송끄란 그랜드 프리빌리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즐거운 송끄란을 경험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독점 할인, 특별 혜택 및 리워드를 제공한다. 4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여 제공하는 60여개의 독점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쇼핑, 식사, 교통,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된다. 특별 프로모션에는 공항 교통편 할인과 송끄란 테마 기념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 해시태그 #grandsongkrangrandprivileges #amazingthailand #amazingthailandgrandyear 와 함께 태국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공유해 ‘포스트 앤 쉐어(Post and Share)’ 활동에 참여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왕복 항공권, 고급 호텔 숙박권 등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식 웹사이트 www.grandsongkrangrandprivilege.com 을 통해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출처 : 트래블데일리> ▶ 태국 디지털 경제, 올해 7.3% 성장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올해 태국 디지털 경제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4조 8500억 바트(약 21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GDP 예상 성장률인 2.8%의 약 2.6배) 디지털경제사회부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는 국가 경제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중 하나,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정책에 따라 올해 디지털 분야(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 제조업 기술, 전자 부품 및 기타 디지털 제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25년 디지털 분야 투자는 전년 대비 9.9% 증가해 전체 투자 증가율의 2.7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 민간 디지털 소비의 경우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는 태국 소비자들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 다만,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이번 전망에서 정치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및 지정학적 긴장, 청정 에너지 투자와 인력 확보의 한계, 주변국과의 디지털 투자 유치 경쟁 등이 주요 변수로 고려하고 있다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3735/digital-economy-gdp-to-rise-7-3-to-b4-85t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정부, 태국과 원자력협력 협정…원전 건설 등 협력 강화 한-태국 원자력 협력협정 서명식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과 태국 정부가 21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와 수파맛 이사라팍디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이 이날 태국 방콕에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태국은 한국과 원자력 협력협정에 서명한 30번째 국가다. 양국은 ▲원자력 연구 및 기술 개발 ▲원전 및 연구로 건설·운영 ▲방사성 동위원소의 산업·농업·의료 분야 활용 ▲방사성 폐기물 관리 및 원자력 안전 ▲인력 양성 및 대중 인식 제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국은 우수한 원자력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의 원자력 인프라 발전을 지원하고, 태국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를 통해 산업 및 과학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며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문을 열고 무비자 입국 추진. 태국은 목록에 없음 (사진출처 : Thansettakij) 한국 정부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관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올해 말까지 K-ETA(전자여행허가제) 한시 면제를 연장하고, 중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캄보디아·인도 6개국에서 오는 단체관광객들에게 비자 발급 수수료를 면제했던 조치도 있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3분기에 단체관광객들에게 무비자 입국을 한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4분기 문화·유산·관광으로 유명한 경주에서 개최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내려진 조치이다. 지난해 1,640만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1,750만 명이 방문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이 가장 큰 비중인 28%를 차지했다. 한편, 태국인 방한관광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K-ETA로 인해 많은 태국 관광객들의 입국이 불허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태국인 관광객은 한국의 관광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9년에는 572,000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유행, 그리고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문화의 영향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방한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9.5% 감소한 20,150명으로 집계되었다. 때문에 태국은 5월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순위가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방한 총 외국인 관광객은 1,374만 명에 달했다. 이 수치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정부가 목표로 삼은 2,00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2022년 1,103만 명보다는 많아 관광산업의 회복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 경제는 지난해 말 계엄령 선포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소비 지출이 약세를 보이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이번 무비자 조치와 K-ETA를 통해 관광부문을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은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한국 정부의 주요 노력으로 보여지고 있다. (เกาหลีใต้ยกเว้นวีซ่า เปิดประตูรับนักท่องเที่ยว ไทยไม่ติดโผ / Thansettakij, 3.2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world/62256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하원, 주류 규제 완화 법안 통과, 11시 이전과 오후 2시~5시 사이 주류 판매 금지 폐지 내용도 담겨 (사진출처 : Bangkok Post, Thairath) 지난 19일 태국 하원은 주류 판매와 광고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반대 없이 통과시켰으며(찬성 365표, 기권 3표), 현재 상원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관광 산업 활성화와 소규모 양조장 지원을 위한 규제 완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임) 프아타이당 소속이자 법안을 담당하는 하원위원회 부위원장인 차닌(Chanin) 의원은 “이번 규제 완화는 불합리적인 규제를 완화해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 Thai Beverage와 Boon Rawd Brewery가 오랫동안 독과점해온 주류 시장에 대한 통제가 완화되는 가운데, 올해 초에는 소규모 양조장과 증류소의 주류 생산을 장려하는 법안도 통과된 바 있음 또한, 개정안에는 1972년 군사정부가 발효한 오전 11시 이전과 오후 2시~5시 사이 주류 판매 금지령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존에 엄격했던 주류 광고 규제도 완화돼 앞으로는 주류 브랜드명이나 상표, 제품 사진 등을 활용한 홍보가 허용될 예정이다. 한편, 태국은 주요 관광국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추진 중이며, 카지노 합법화도 검토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84075/thailand-moves-to-ease-curbs-on-alcoho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3월 20일 태국 뉴스

2025/03/20 15:29:00

▶ 태국 대표단, 中강제송환 위구르족 방문…"안전 확인해 안심" 40명 중 4명 가정 방문…인권단체 "中 이미지세탁에 가담 말아야" 태국 대표단, 강제송환 위구르족 가정 방문 [네이션 SNS 캡처.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1년간 구금한 위구르족의 중국 강제송환에 대한 국제사회 비판 속에 태국 정부가 중국을 방문해 추방한 위구르족을 만났다. 20일 네이션 등 태국 매체에 따르면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태국 대표단은 전날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에서 지난달 27일 추방된 위구르족 40명 중 중국 측의 주선으로 4명의 가정을 찾았다. 한 위구르족 강제송환자는 대표단에 "더 나은 삶을 약속한다는 설득에 중국을 떠났지만, 그 결정을 후회했다"며 "중국으로 돌아올 때 구금의 공포도 있었으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품탐 부총리는 중국으로의 안전한 복귀를 축하한다며 "태국은 법적 절차에 따라 구금할 수밖에 없었다"며 11년간의 구금에 대해 사과하고 그동안 겪었을 어려움에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태국은 위구르족 안전을 중국이 공식적으로 보장한 뒤 송환을 진행했으며, 이번 방문으로 안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품탐 부총리는 다른 송환자 가정을 방문해서도 위구르족이 중국으로 돌아가면 고문을 당하거나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타위 섯성 법무부 장관도 "태국과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권리에 대해 신경 쓰고 있고, 신중하게 평가한 후에 송환했다"며 "상황이 정기적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중국에서 탈출해 튀르키예로 가려다가 적발돼 11년간 구금 생활을 하던 위구르족 40명을 지난달 27일 중국으로 강제송환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과 국제사회, 인권단체의 우려와 비판이 쏟아졌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이번 방문을 앞두고도 "태국 대표단이 중국 정부의 연출과 이미지 세탁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며 실제로 위구르족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태국 정부가 강제송환된 위구르족 40명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하도록 중국에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방국과 인권단체들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강제 노동 수용소에 가두는 등 박해한다고 주장했고, 중국은 이를 부인해왔다. ▶ 관광 및 정부부양책에 힘입어 1월 연료 소비 전년 비 2.8% 증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에너지사업국은 태국의 1월 연료 소비가 관광 회복과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 운송, 기업, 가정에서 소비되는 주요 연료의 총 소비량은 하루 평균 1억 5800만 리터로, 이 중 항공유 소비가 외국인·내국인 관광객 증가로 21% 증가해 하루 평균 1980만 리터를 기록 (1월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3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 1월 디젤 소비량의 경우 수출 증가와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 하루 평균 6810만 리터를 기록했다. (특히, 정부의 디젤 리터당 33바트 상한 정책이 소비 확대에 기여), 액화석유가스(LPG)의 경우 가정과 석유화학 등 산업 부문에서의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9% 늘어난 하루 평균 1660만 킬로그램(kg)을 기록했다. * 태국 산업경제국에 따르면, 1월 정부의 노인 대상 1만 바트 현금 지급, 전자영수증(Easy E-Receipt) 세금 환급 프로그램 등 경기 부양책으로 제조업체들의 생산 활동이 확대됐다고 분석 반면, 휘발유 및 가솔린-에탄올 혼합 연료(Gasohol) 소비는 전기차 확산과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3% 감소해 하루 평균 3,120만 리터를 기록했다. (1월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5.3% 증가, 대중교통 이용도 12.1% 증가)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2898/fuel-consumption-climbs-2-8-in-januar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타이미디어펀드,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과 협업해 한국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3일간의 ‘미디어 X: 창의적 융합과 미디어 혁명’워크숍을 개최 (사진출처 : adslthailand.com) 타이미디어펀드(TMF)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 협업해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노보텔 방콕 시암스퀘어 호텔에서 ‘미디어 X: 창의적 융합과 미디어 혁명’ 워크숍을 개최함.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 전북 콘텐츠융합진흥원(JCON)과 협력해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3일간의 실무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고려대 정보소프트웨어학부 박진호 교수, 전주대 게임학과 윤형섭 교수, ㈜펀잇(FunIT) 문준석 이사, 최훈 전북 콘텐츠융합진흥원 본부장 등 한국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아래와 같은 주제로 강연한다. 1. 미디어 제작에 AR(증강현실)·VR(가상현실)·XR(가상현실) 활용 2. AI 기반 콘텐츠 생성 3. AI 비디오 편집과 모션 그래픽 4. 프로토타입 챌린지 타나껀 타이미디어펀드 CEO는 “AI와 몰입현실 기술이 미디어 산업에서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WARC 2024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미디어의 85%가 AI와 몰입현실 기술을 사용해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은 연간 20% 이상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 인재들의 빠른 적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교육 과정은 태국의 미디어 제작자들의 기술과 지식을 증진시켜 AI·VR·AR·몰입현실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고, 국가 소프트파워를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나껀 CEO는 “타이미디어펀드는 태국의 디지털 산업 발전과 혁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AI와 몰입현실 기술이 미디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효율성이 50% 이상 높아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에서 기회가 창출될 수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재들이 실무에 지식을 적용하고 태국 경제와 사회에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กองทุนพัฒนาสื่อฯ ร่วมกับ depa จัดอบรม 'Media X: Creative Convergence and Media Revolution' อบรมเชิงปฏิบัติการ 3 วันเต็ม เสริมทักษะสื่อใหม่และเทคโนโลยีดิจิทัล โดยผู้เชี่ยวชาญจากเกาหลี / adslthailand, 3.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adslthailand.com/post/202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패통탄 총리, 탁신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옹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8일 패통탄 태국 총리는 아버지인 탁신 전 총리가 제안한 '민간 기업이 은행권 부채를 매입·관리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자'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이 문제를 정치화 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 지난 17일 탁신 전 총리는 최근 핏사눌록 지역에서 시장 후보 지원 유세 도중 가계부채 문제를 언급, 민간 기업이 은행 부채를 매입하고 채무자가 새로운 채권자에게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제안 (정부 재정 투입 없이도 민간 부문을 활용해 신용불량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 또한, 패통탄 총리는 해당 부채 해법을 고문과 관계 부처와 논의한 뒤 내각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번 제안은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 아닌 단순한 조언일 뿐이며,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편, 패통탄 총리는 다음 주 국회에서 예정된 불신임안 토론을 앞두고 있으며, 야당은 탁신 전 총리가 정부 정책에 외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음 피차이 재무부 장관은 채무자의 월 상환액을 줄이거나 이자율을 낮추고, 원금을 감면하는 채무 재조정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면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활용된 '굿뱅크-배드뱅크(good bank-bad bank)' 모델을 언급하며 ‘배드뱅크’가 부실채권을 분리해 자산관리회사(AMC)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차이 장관은 이러한 구상들은 아직 초기 검토 단계로 은행의 협조가 필수적,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추후 태국은행협회(TBA)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시콘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태국의 가계부채는 16조 3000억 바트(약 703조 원)로 국내총생산(GDP)의 89.6%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82606/pm-defends-thaksins-debt-propos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특산품 '코끼리바지' 입기 캠페인…"패션 소프트파워" 각료들, 각 지방 상징 바지 입고 회의…4월 송끄란축제 착용 권고 코끼리 바지 입은 태국 내각 [패통탄 총리 SNS 캡처.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외국 관광객이 즐겨 입는 태국 특산품인 '코끼리 바지' 홍보전에 나섰다. 20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코끼리 바지를 태국 소프트파워의 하나로 내세우면서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 기간 코끼리 바지 입기 캠페인을 벌인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에서 다음 달 11∼15일 송끄란 기간 태국 각 지방의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독특한 문양을 가진 코끼리 바지를 입자고 제안했다. 패통탄 총리와 각 부처 장관은 직접 각 지역을 상징하는 코끼리 바지를 입고 회의에 참석한 뒤 기념 촬영도 했다. 하늘색 코끼리 바지를 선택한 패통탄 총리는 "다가오는 송끄란 축제에 모든 사람이 코끼리 바지를 입고 각 지역 디자인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끼리 바지는 통이 넓고 시원해 태국을 찾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기념품이다. 북부 치앙마이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각 지방에서 고유한 디자인으로 코끼리 바지를 만든다. 코끼리는 태국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소프트파워 강화를 국가 과제로 추진 중인 태국 정부는 코끼리 바지를 '패션 소프트파워'의 하나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산보다 훨씬 싼 중국산 저가 코끼리 바지가 태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논란에 당국이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정부는 "코끼리 바지 저작권이 태국에 등록돼 있다"며 중국산 복제품 수입을 제한하고, 저작권 보호와 마케팅 대책 등을 마련했다. ▶ 디지털 지갑 프로젝트 3차 시행을 위한 가맹점 등록 시작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상무부는 전국 100만 개 이상의 가맹점 참여를 목표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인 디지털 지갑 프로젝트 3차 시행을 위한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태국 국내무역국(DIT)에 따르면, 디지털 지갑 3단계는 만 16~20세 개인에게 1만 바트(약 43만 원)의 디지털 화폐를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지급할 예정. 국내무역국은 태국유통업협회, 제조사, 공급사, 태국은행협회, 태국전자결제협회와 협력해 참여 희망 가맹점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으며, 사전 등록은 3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 사전 등록 대상은 편의점, 식당,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일반 소매·도매점 등으로, 공급망 전반의 참여를 유도해 통합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점포들은 은행 및 트루 월렛(True Wallet), 라인 페이(Line Pay) 등 플랫폼과 연계되어 QR코드를 통한 결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임) 최종 참여 가맹점 명단은 3월 말 발표될 예정이지만 미등록 가맹점은 4~5월까지 ‘땅랏(Tang Rat)’ 앱을 통해 추가 등록이 가능,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디지털정부개발국(DGA)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세금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노점상을 포함한 모든 상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지방 행정 담당자가 자격 여부를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단, 서비스 업종과 보석, 금, 복권, 주류, 담배, 마약(대마 및 크라톰 포함) 판매업소와 주유소는 참여가 제한)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2888/shop-registration-for-digital-wallet-begi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경찰청 사이버 범죄 대책국, 가짜 두리안 온라인 판매 페이지 주의하라고 경고 (사진출처 : Naewna) 태국 경찰청 사이버 범죄 대책국은 3월 19일 공식 페이스북에 가짜 두리안(Durian) 판매 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두리안 판매 사기에 대해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태국에서는 두리안 시즌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진하고 향긋하며 달콤하고 맛있는 두리안 맛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편승해 가짜 쇼핑몰 페이지를 이용한 두리안 판매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 사기 그룹은 실제 매장 이름을 모방한 페이지를 만들어 아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구매자를 유혹하고 있다. 경찰은 시중가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거나 과도한 할인을 강조하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실제 판매처와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는 가짜 페이지가 존재하므로 공식 페이지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리안을 구입하기 전에 CyberCheck 앱을 활용하여 송금할 은행 계좌가 사기와 관련이 없는지 확인도 권고했다. ▶ 태국, 방콕 도심서 F1 대회 개최 추진…2028년 유치 목표 총리, F1 CEO 만나…"인프라 개선·관광객 유치 기회" F1 대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수도 방콕 도심에서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인 F1(포뮬러원) 그랑프리 개최를 추진한다. 19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방콕 정부청사에서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F1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대회 유치를 논의했다. 태국 정부는 2028년부터 방콕 거리에서 대회를 여는 것을 목표로 F1 그룹과 세부 협의에 나섰다. 패통탄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부는 F1 대회 방콕 개최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경주 코스, 투자 규모, 경제적 가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F1 개최가 방콕 인프라를 개선하고 더 많은 외국 관광객이 태국을 찾을 수 있게 만들 기회라고 강조했다. 패통탄 총리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일자리와 신규 소득 창출, 신기술 도입 등으로 모든 태국인이 혜택을 볼 것"이라며 "태국이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할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도미니칼리 CEO도 소셜미디어에 "방콕 대회 계획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수주∼수개월간 관련 논의를 계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1 대회 중 약 3분의 1은 전용 경기장이 아닌 도심에서 펼쳐진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시가지에서 F1을 개최한다. 태국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세계적인 가수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축제 등 대형 이벤트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행사 개최 시 각종 장비에 대한 관세 면제, 외국 아티스트와 스태프 입국·취업 요건 완화 등 이벤트 산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 태국 열지수 ‘위험’ 수준 도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공중보건부는 더운 계절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열지수(heat index)가 이미 건강에 ‘위험’ 수준에 이르렀으니 직사광선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3월 5~ 14일 기준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 42~51.9도를 기록) * 보건 당국은 열사병, 열탈진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야외 활동을 피하고, 날씨 예보를 확인하여 수시로 수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 또한, 폭염에 취약한 계층으로는 노인, 비만인, 야외 근로자, 음주자, 정신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꼽았음 지난 17일 북부 지역에서 38~39도의 최고 온도를 기록, 북동부 지역의 찬 공기가 유입돼 이번 주 토요일(22일)까지는 다소 선선해질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23~28일 다시 더위가 심해지고 29일부터는 산발적인 여름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작년만큼 덥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월 18일 기준)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82475/thailands-heat-index-reaches-danger-leve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6월에 방콕 공연 개최 (사진출처 : thaiticketmajor)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투어 <헬로우 몬스터즈> 인 방콕’으로 6월 7일과 8일 양일간 방콕 므엉텅타니 임펙트아레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국·태국·일본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뛰어난 보컬 실력과 역동적인 랩, 강력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전 세계 청중을 사로잡았으며 ‘몬스터 루키’라는 별명을 얻었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원) / 3,500바트(약 15만원) / 4,500바트(약 19만원) / 5,000바트(약 22만원) / 6,500바트(약 28만원) / 7,500바트(약 32만원)이며 타이티켓메이저(thaiticketmajor)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타이 베버리지, 경기 부양을 위해 ‘워터 페스티벌 2025’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타이 베버리지(Thai Beverage)사는 태국 관광체육부, 문화부 등과 협력해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워터 페스티벌 2025(Water Festival 2025)’를 주최할 예정이다. 행사 의장인 수라폰 씨는 이번 축제가 관광을 촉진하고 1,000만 바트(약 43억 원) 이상의 수입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태국 문화관광을 지원하는 기념비적인 축제가 될 예정이다. 수라폰 의장은 지속가능성한 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에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라폰 의장은 ‘마하 송끄란, 마하 싸눅(위대한 송끄란, 위대한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방콕·치앙마이·람푼·푸껫·우돈타니·컨깬에서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콕에서는 왓포, 왓아룬, 아시아티크, 타마하랏, 아이콘시암, 옹앙 운하 등지에서 행사가 열릴 것임. 또 다른 방콕 내 개최지로 야와랏(차이나타운)이 있다. 하이라이트로는 5개 왕궁의 부처상 수상 퍼레이드, 방콕 자전거투어, 파둥 끄룽까셈 운하에서 카약킹이 있다. 짜까폰 땅수티탐 태국 관광체육부 차관은 이번 송끄란 축제가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관광체육의 해 2025’ 캠페인과도 일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짜까폰 차관은 올해 행사가 지금까지 중 가장 거대하고 정교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작년의 두 배에 달하는 최소 500억 바트(약 2조 1,500억 원)가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ThaiBev hails ‘Water Festival 2025’ as economic stimulus / Bangkok Post, 3.20, 2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3월 19일 태국 뉴스

2025/03/19 02:15:44

▶ 태국투자청(BOI), 총 2천억 바트에 달하는 4건의 대형 투자 프로젝트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7일 태국투자청(BOI)은 방콕 오렌지라인 전철 개발과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 사업을 포함한 총 2,000억 바트(약 8조 6,240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 프로젝트 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렌지라인 전철 개발은 방콕의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중교통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Bangkok Expressway and Metro(BEM)가 총 1,092억 바트(약 4조 7,087억 원)를 투자한다. (방콕 서부의 방쿤논(Bang Khun Non) 지역에서 방콕 동부의 민부리(Min Buri) 지역까지 총 35.9km 구간) 3개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립 사업의 경우 ① GSA 데이터센터 02(GSA Data Centre 02)는 촌부리에 135억 바트(약 5,821억 원)를 투자해 35MW 규모의 센터 ② 베이징 하오양 클라우드 데이터 테크놀로지(Beijing Haoyang Could Data Technology)는 라용에 727억 바트를 투자해 300MW 규모의 센터 ③ 싱가포르 엠피리온디지털(Empyrion Digital)은 방콕에 47억 2000만 바트를 투자해 12MW 규모의 센터를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 GSA 데이터센터 02: 걸프 에너지 개발(Gulf Energy Development), 싱가포르 텔레콤(Singapore Telecommunications), 어드밴스드 인포 서비스(Advanced Info Service)의 합작 회사 태국투자청 나릿 사무총장은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AI)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이 강화되고 주요 데이터가 태국 내에서 저장·처리돼 보안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2031/boi-okays-b200bn-of-investme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전기차 생산 허브로 부상…중국 기업 투자 확대 태국이 동남아시아 전기차(EV)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SALIKA)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12일(현지시각) 태국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에서 가장 체계적인 자동차 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충전 인프라 확충, 소비자 수요 증가가 맞물려 EV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생산 허브로 떠오른 태국 최근 아세안 전체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태국의 2024년 2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2% 감소했다. 주요 원인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등 경제 여건 악화 등이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은 신차 판매량의 약 13%를 차지하며 5%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브랜드인 BYD, 네타(Neta), MG는 태국 EV 시장의 65%를 점유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다수의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태국을 생산 거점으로 삼고 있다. 아이온(AION)은 23억바트(약 996억원)를 투자하여 연간 2만 대 생산 규모의 공장을 설립했으며, BYD는 라용(Rayong)에 4억8600만달러(약 7069억원)를 투자하여 연간 15만 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 2024년 7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창안(Changan)은 연간 10만 대 생산 규모의 첫 배터리 전기차(BEV) 공장을 태국에 건설할 계획이며, 체리(Chery)는 2025년까지 5만 대, 2028년까지 8만 대 생산을 목표로 공장을 설립 중이다. 그레이트월(Great Wall)은 제너럴모터스(GM)의 기존 공장을 인수하여 연간 8만 대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네타는 방찬제너럴어셈블리(Bangchan General Assembly)와 협력하여 저가형 전기차를 생산 중이다.​ 베트남의 빈패스트(VinFast)도 태국 내 생산기지 구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4년 3월 방콕 지역에 15개 딜러십과 22개 전시장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반면, 테슬라는 당초 태국에 공장 설립을 고려했으나, 중국산 전기차와의 경쟁 심화와 글로벌 사업 부진으로 동남아 공장 계획을 보류하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부 지원·충전 인프라 확충 가속화 태국 EV 시장 확대의 배경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 태국 정부는 'EV 3.5' 프로그램에 71억2000만바트(약 3082억원)를 투입하여 현지 전기차 생산을 촉진하고 있으며, 2028년부터 2032년까지 하이브리드차(HEV) 소비세 감면, 2025년까지 전기버스·트럭 구매에 대한 150% 세금 공제 정책도 시행 중이다. 방콕 대중교통청(BMTA)은 노후 디젤 버스를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로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금융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충전 인프라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충전 네트워크는 12% 증가했으며, 특히 직류(DC) 급속 충전기 설치가 늘어나고 있다. 단, 충전소가 주로 도심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 간 이동을 위한 추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류 업계의 전기차 전환도 활발하다. 일본 최대 해운그룹 닛폰유센(NYK Line)의 자회사인 유센 로지스틱스(Yusen Logistics)는 전기 트럭 도입과 함께 촌부리(Chonburi) 지역에 위치한 창고에 태양광 충전 시설을 구축했으며, 닛폰익스프레스(Nippon Express) 또한 방콕 물류센터에 항공 화물 배송용 첫 전기 트럭을 도입했다. 페덱스(FedEx)도 방콕과 파툼타니(Pathum Thani)의 교통 혼잡 지역에서 라스트마일(Last-Mile Delivery, 최종 소비자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물류 과정) 배송용 전기차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태국 정부는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발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V2X 기술은 차량이 인프라, 보행자, 다른 차량, 전력망 등과 통신하여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현재 태국에서는 도입 초기 단계에 있다.​ 클린테크니카는 태국이 아세안 내 전기차 생산 및 보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글로벌 EV 기업들의 투자와 정부 지원이 더해져 향후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기사 출처 : IMPACT ON> ▶ 태국 정부, 무비자 체류 기간 60일에서 30일로 단축 예정 (사진출처 : Naewna) 태국 관광체육부는 불법 영업 문제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무비자 입국자의 체류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60일 조치가 적용되지 않고 계속해서 90일 비자 면제를 유지) *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들은 최근 몇 주간 논의 끝에 무비자 입국자의 체류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기로 합의, 구체적인 내용은 추가 협의 후 공식 발표할 계획임. 한편, 태국여행업협회는 외국인의 불법 취업 및 사업 증가 문제를 정부에 전달, 태국호텔협회는 무비자 체류 기간 연장이 불법 일일 숙박용 콘도 임대 확산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음 태국 관광업계는 정부가 ‘24년 7월부터 기존 57개국에서 93개국으로 무비자 대상국을 확대해 최대 60일까지 관광 목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장기 관광객 대부분이 평균 14~21일, 단기 관광객은 평균 7일 정도만 머무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우려를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당국은 관광체육부에 무비자 체류 기간 30일 단축을 비롯하여 외국 기업의 명의차용 단속, 관광사업 및 가이드 법 집행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관광청과 관광경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특별합동작전센터는 푸켓, 치앙마이, 파타야, 후아힌, 꼬사무이, 방콕 등 주요 관광지 내 불법 행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작년에 불법 지분 변경 등 관광업 등록 요건을 위반한 40개 업체의 면허를 취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1803/visa-free-stay-in-thailand-to-be-cut-to-30-d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해외에서 일하는 태국 노동자들 연간 4천억 바트(약 17조 2천억 원)를 본국으로 송금, 불법노동자 여전히 많아 (사진출처 : Matichon) 피팟 태국 노동부장관은 해외에서 일하는 태국 노동자들이 연간 4천억 바트(약 17조 2천억 원)를 본국으로 송금하고 있으며, 이 중 2678억 4,400만 바트(약 11조 5,173억 원)는 합법노동자, 그리고 나머지는 2024년 기준 382,699명에 이르는 불법노동자로부터 발생한 수입이라고 밝혔다. 올해 태국은 10만 명의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일해, 이들로부터 2,700억 바트(약 11조 6,100억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 정세 불안 등으로 2024년도에 비해 해외 파견 노동자 숫자는 줄었으나,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2023년 103,927명에 비해 11,535명(11%) 줄어든 총 92,392명이 해외에서 일했다. 반면 수입은 2,678억 4,400만 바트(약 11조 5,173억 원)로 9% 증가했다. 2024년 태국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일했던 국가 10위는 순서대로 이스라엘-대만-한국-일본-홍콩-라오스-미국-싱가포르-뉴질랜드-스위스 등이. 한편 총 태국인 불법노동자 숫자는 약 382,699명으로 파악되며, 불법노동자 국가 순위는 1위 말레이시아(210,002명)-2위 한국(136,023명)-3위 일본(20,18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ผีน้อยยังพุ่ง เกาหลี มาเลย์ แชมป์ / Khaosod, 3.18, 5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야당, 탁신 이름 제외한 불신임안 제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야당인 국민당(PP) 대표 나타퐁은 탁신 전 총리의 이름이 명시되지 않은 불신임 수정안을 국회의장 완 무하마드 누르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불신임안 토론은 다가오는 3월 24일 진행될 예정) * 완 의장은 앞서 야당에 외부인(탁신)을 명시할 경우 국회 규정 제176조를 근거로(외부인을 불필요하게 언급하는 것은 회의 규정을 위반) 불신임안이 상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야당은 ‘탁신’이라는 이름 대신 ‘가족 구성원’으로 표현을 변경 한편, 국민당은 성명을 통해 이번 불신임 토론에서 정부 임기 중 엘리트층의 이익을 위해 추진된 비밀 거래(패통탄 총리 임명, 특정인(탁신)의 귀국 허용)를 공개할 것이고, ① 1만 바트 디지털 지갑 지급 공약의 이행 문제 ② 군 개혁 실패 ③ 헌법 개정 지연 등 3가지 핵심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81906/pp-omits-thaksin-from-censure-mo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고속도로 공사(EXAT), 방콕 수도권 고속도로, 쏭끄란 기간 동안 무료 운영 (사진출처 : Nation TV) 태국 고속도로 공사(EXAT)는 올해 쏭끄란(Songkran) 연휴 기간 동안 일부 방콕 수도권 고속도로가 무료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4월 11~17일 이용료가 무료인 구간은 방나 뜨랏 고속도로(방콕~촌부리 구간), 방콕 순환도로(M9, 칸짜나파쎅), 방프리~쑥싸왓 구간, 방프리~방파인, 쁘라쁘라댕~방쿤티엔 구간, 모터웨이(M7, 방콕~라영 구간) 등이다. 한편, 4월 13~15일 무료가 되는 구간은 철름마하나콘 고속도로(방콕 시내 제1고속도로), 씨랏 고속도로(방콕 시내 제2고속도로), 우돈랏타야 고속도로(방파인~빡끄렛 구간) 등이다. 올해 쏭끄란 공식 연휴 기간은 4월 12일(토)~4월 17일(일)이다. ▶ 방콕시, 동부 지역에 106만 그루 녹지 조성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찻찻 방콕(BMA) 시장은 내년 4월까지 방콕 동부 지역에 총 106만 그루 규모의 녹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방콕 동부 지역은 총 9개 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쪽 지역에 40만 그루, 클롱쌈와 그리고 랏끄라방 지역에 각각 30만 그루, 나머지 지역에는 각각 1만 그루) 당국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이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며(쿨롱쌈와는 내년 3월, 농쪽은 내년 4월 완료를 목표), 나무는 도로와 수로 인근의 공공 부지에 심어질 예정으로 급수 차량 접근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주민 참여도 유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콕시에 따르면 관리가 쉬운 수종을 중심으로 심을 예정이며(열매가 떨어져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는 나무는 제외), 관광지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수종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나무를 선별해 지역별로 식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81971/bma-to-plant-1m-trees-in-eastern-suburb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젭, 태국 공식 진출…"동남아 에듀테크 시장 공략" [젭(ZE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메타버스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젭(ZEP)은 태국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젭은 에듀테크 플랫폼 '젭 퀴즈'(ZEP QUIZ)를 앞세워 강한 교육열과 높은 인터넷 보급률, 많은 학령인구를 갖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젭은 지난 2월부터 태국에서 현지 베타 서비스를 시작, 해당 기간 누적 이용자가 50만명을 기록했고 플레이 횟수가 100만 회에 달했다. 젭은 태국 공식 진출과 함께 앱 내 아바타에 태국 전통 의상을 추가하고 현지 콘셉트의 맵을 제공하는 등 현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상엽 젭 대표는 "태국은 '1학생 1태블릿' 정책을 추진할 만큼 정부 차원에서 교육 혁신을 위해 공교육 내 ICT 교육과 디지털 도구 도입을 확대하고 있어 에듀테크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인도네시아·태국 진출에 이어 글로벌 시장으로 지속해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경찰 "미얀마 온라인 사기조직에 여전히 10만명 활동 중" 지난달부터 국제 공조로 집중 단속…3천500여명 본국 송환 미얀마 내 사기조직서 풀려난 노동자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국제 공조를 통한 집중 단속에도 태국과 접한 미얀마 국경 도시에서 여전히 온라인 사기 조직이 활동 중이며, 약 10만명이 범죄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탓차이 피타니라붓 태국 경찰 온라인사기범죄센터장은 "수주간의 단속에도 미얀마 미야와디 지역에서 사기 조직이 가동 중"이라며 "조직을 운영하는 범죄자 3천700여명 외에 5만∼10만명이 그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태국과 중국 당국이 수집한 정보를 근거로 이같이 말하며 지금까지의 단속은 미야와디의 수많은 사기 작업장 중 일부에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태국 서부 딱주와 접한 미얀마 미야와디는 중국계 온라인 범죄 조직 근거지로 꼽히는 곳이다. 범죄 조직들은 취업 사기, 인신매매 등으로 모은 인력을 감금하고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등의 범죄에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탓차이 센터장은 납치·인신매매 피해자도 있지만 자발적으로 미얀마 사기 조직을 찾아간 이들이 다수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태국을 통해 미야와디로 일자리를 찾아 몰래 들어간다"며 "그들은 사기 콜센터 외에 온라인 도박 등 다른 범죄에도 가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태국으로 송환된 20개국 260여명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대부분은 강제로 끌려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탓차이 센터장은 2월 이후 미얀마 사기 조직에서 일하던 외국인 5천200여명이 풀려났으며, 이 중 3천500여명이 태국을 통해 본국으로 송환됐다고 전했다. 태국 정부는 지난 1월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로 끌려간 사건 이후 중국인 관광객 입국 감소 우려가 커지자 중국, 미얀마와 공조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태국은 지난달 5일 미야와디 등 온라인 사기 조직이 밀집한 미얀마 국경 도시 5곳에 대한 전기와 인터넷을 차단하고 연료 공급도 중단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3월 18일 태국 뉴스

2025/03/18 16:35:23

▶ 태국, 미얀마 내 범죄조직 겨냥 전기 끊자…"전화사기 67% 줄어" 접경 도시 5곳에 전기·인터넷 차단 등 강경 대응 한달 성과 미얀마 내 온라인 사기조직서 일하던 외국인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얀마 내 온라인 사기 작업장을 겨냥한 단전 등 강경 대책을 시행한 이후 관련 범죄 피해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카오솟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지난달 5일 중국계 온라인 사기 조직이 밀집한 미얀마 국경 도시에 대한 전기 공급을 중단한 이후 온라인 범죄 신고 건수가 최소 20% 감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달 5일부터 전날까지 약 40일간 보고된 온라인 사기 피해 건수는 2만5천487건으로, 1월 한 달간 피해 건수 3만1천159건보다 5천여건 이상 적었다. 특히 온라인 범죄 중 가장 흔한 보이스피싱 등 전화 사기 신고는 약 67% 급감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쁘라슷 짠톤루앙텅 부총리 겸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2월 한 달간 온라인 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금액은 1월보다 약 2억밧(약 86억원) 줄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미얀마 등 주변국 국경을 따라 온라인 사기 조직 겨냥 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여전히 1만명 이상이 미얀마 미야와디 사기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국 딱주와 접한 미얀마 미야와디는 중국계 온라인 사기 조직 근거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 5일 미야와디, 타칠레익 등 미얀마 국경 도시 5곳에 대한 전기, 인터넷, 연료 공급을 중단했고, 이후 조직이 대거 근거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로 끌려갔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사건 이후 중국인 관광객 입국 감소 우려가 커지자 태국은 대대적인 온라인 사기 단속에 나섰다. 태국은 중국, 미얀마 등과 공조해 사기 작업장 단속을 벌였고, 구출된 외국인 수천 명을 미얀마에서 본국으로 송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태국 재무부 장관, 금융기관에 대출 확대 촉구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4일 피차이 태국 재무부 장관은 정부저축은행(GSB)의 ‘신용 구축, 기회 창출 대출(Credit-Building, Opportunity-Creating Loan)’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가계부채와 부실채권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기관이 대출 연장을 가속화하도록 장려하기에 이상적인 시기”라고 밝혔다. (현재 가계 부채는 GDP의 약 90% 수준으로,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 * 피차이 장관에 따르면, 가계 부실 대출 수준은 분기별로 안정화되기 시작, 중고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7-8개월 전보다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태국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 또한, 피차이 장관은 3월 18일 태국은행협회(Thai Bankers' Association)와의 회의에서 시중은행들이 대출 승인을 가속화하고, 신용이 필요한 기업의 금융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동산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 피차이 장관은 태국중앙은행(BOT)이 재무부가 제안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안을 검토 중이며, 지난해 종료된 양도 및 담보 대출 수수료 인하를 각각 0.01%로 낮추는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1371/banks-urged-to-ramp-up-lending-to-thai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국 강제송환 위구르족' 안전 확인차 대표단 中에 파견 "추방 전 중국과 합의한 내용…현지 방문해 철저한 조사" 태국 이민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위구르족 추방에 대한 국제사회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강제 송환된 위구르족 상황을 중국에서 직접 확인한다. 1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 대표단이 18∼20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를 방문한다고 지라유 후앙삽 태국 정부 대변인이 전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대표단에는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타위 섯성 법무부 장관, 지라유 대변인을 비롯해 국가안보위원회(NSC)와 경찰청의 고위직, 언론인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18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19일 오전 카슈가르에 도착, 강제 송환된 위구르족, 중국 당국자와 만날 예정이다. 지라유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지난달 위구르족 중국 송환에 앞서 태국과 중국 정부가 체결한 협정에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국 정부가 추방된 위구르족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위구르족 안전을 우려해온 국가와 단체들의 비판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 의회는 지난 13일 태국의 위구르족 강제송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미국 국무부는 14일 태국 내에 구금됐던 위구르족을 중국에 강제 송환한 태국의 전·현직 공무원에 대해 비자 제한 조처를 내렸다. 럿 차리짠 태국 외교부 차관은 전날 "불행하게도 태국의 친구가 되어야 할 국가들이 우리를 비난하는 쪽을 택했다"며 위구르족이 강제로 중국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위구르족은 추방되기 전 고향의 친지들에게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들었다며, 철저한 조사와 후속 조치를 통해 강제 송환된 위구르족의 안전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중국에서 탈출해 튀르키예로 가려다가 적발돼 11년간 구금 생활을 하던 위구르족 40명을 지난달 27일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서방국과 인권단체들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강제 노동 수용소에 가두고 박해한다며 강제 송환에 반대해왔다. ▶ 연립정당 지도부, 불신임안 대응 논의 위해 21일 만찬 개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프아타이당의 사무총장인 소라웡 티안텅은 다가오는 21일 패통탄 총리와 연정 지도부가 만찬을 열고, 24일에 예정된 의회 불신임안 토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프아타이당 사무총장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열린 연정 만찬에서 토론 일정이 확정되면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당 지도부 간 합의가 있었다고 설명 소라웡 사무총장은 “총리가 모든 질의에 답변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해당 부처 장관들도 필요한 경우 구체적인 설명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라웡 사무총장은 이번 불신임안 토론은 19일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 야당이 이번 토론에서 외부인 언급 금지 규정을 피하기 위해 전 총리인 탁신을 우회적으로 언급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하원의장의 판단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당은 연정과 협의 없이 5일간의 토론을 요구했다가 이후 30시간(야당 20시간, 여당 10시간)을 제안했지만 이 역시도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81276/coalition-talks-tactics-over-dinn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붕괴 고가도로 사망자 6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Thai PBS) 3월 16일 라마2세 도로 인근 고가도로 붕괴사고로 인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탁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미얀마 국적의 22세 노동자 타이웨이 씨였다. 보도에 따르면 붕괴사고 이후 친척들이 그를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공사현장으로 간 친척들은 근처에서 타이웨이 씨의 가방과 휴대전화만 발견했다. 친척들은 타이웨이 씨가 마지막으로 다리에서 일하는 모습이 목격된 것을 들었다고 했다. 지난 토요일, 공사 중인 고가가 무너지면서 6명이 사망하고 최소 22명이 부상당했다. 사망자 6명은 태국인 3명과 외국인 노동자 3명이다. 태국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청(Exat)은 사고로 인한 파편의 약 40%가 제거되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청은 7일 이내에 시내방향 차선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곽방향 차선의 수리를 끝내는 데에는 30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패텅탄 총리는 정부 기관들과 건설 안전 관련 회의를 소집했다. 현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청은 조사가 진행되는 14일 동안 공사 중단 지시를 내렸다. (City beam collapse death toll rises to 6 / Bangkok Post, 3.17, 1면, Wassayos, Ngamkham,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전세계 QR코드 이용률, 태국 세계 3위, 1위는 중국 (사진출처 : Spring News) 디지털 데이터, 인터넷 정보, 리포트 등의 플랫폼으로 알려진 'Data Reportal'이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자결제, 상거래, 정보수집 등에 사용되는 스마트폰을 통한 QR코드의 인구 대비 이용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이었다. 태국은 3위였다. 태국에서는 정부가 2017년 도입한 은행 계좌번호, 휴대폰 번호, ID 카드(신분증 번호)를 연계한 전자결제 시스템 '프롬프트페이(PromptPay)'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을 통한 QR코드 이용'에 대해 세계 각국 16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QR코드 이용률이 높은 상위 10개 국가는 아래와 같다. -1위 중국 : 67.4% -2위 말레이시아 : 66.1% -3위 태국 : 61.5% -4위 아르헨티나 : 61.0% -5위 브라질 : 60.8% -6위 베트남 : 58.3% -7위 스위스 : 57.7% -8위 대만 : 57.4% -9위 스웨덴 : 54.9% -10위 콜롬비아 : 54.8% ▶ 블랙핑크 지수, 필리핀·태국서 팬미팅 투어 출발 블랙핑크 지수 솔로 팬 미팅 투어 [블리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와 15일 태국 방콕에서 솔로 팬 미팅 투어 '라이츠, 러브, 액션!'(LIGHTS, LOVE, ACTION!)을 열었다고 소속사 블리수가 18일 밝혔다. '라이츠, 러브, 액션!'은 지수가 솔로로는 데뷔 9년 만에 처음 여는 단독 투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발표한 솔로 미니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 전곡과 히트곡 '꽃',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 등을 선보였다. 또 공연명에 맞춰 '라이츠'(LIGHTS), '러브'(LOVE), '액션'(ACTION) 등 세 가지 주제에 따라 질의응답(Q&A), 액자 꾸미기, 몸으로 말해요 같은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지수는 "이번 투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했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며 "오늘 우리는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늘 함께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수는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 대만 타이베이 메세 타오위안,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실내 육상 경기장에서 팬 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 Makro PRO, 태국 온라인 식료품 플랫폼 1위 등극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태국의 소규모 기업의 온라인 주문이 급증으로 Makro PRO 플랫폼이 태국 식료품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에 올라 해당 분야에서 태국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태국 식료품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640억 바트 규모로 ‘24년 기준 Makro PRO가 태국 식료품 이커머스 시장에서 39.5%의 점유율, 2위는 19.5%를 기록한 Lotus’s SMART임 ‘23년에 출시된 Makro PRO는 AI 등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도매·소매 전략을 강화하여 태국 소매 기술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고(하루 2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 현재 소규모 사업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고품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로열티 프로그램 등으로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Makro와 Lotus's를 운영하고 있는 CP Axtra에 따르면, Makro PRO의 성장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향후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 태국 리테일 테크 산업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태국전자상거래협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디지털 쇼핑 채널 채택이 가속화되면서 태국 식료품 이커머스 시장은 소비자 행동 변화와 맞물려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0391/makro-pro-top-grocery-platfor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비자면제 기간 30일로 단축 예정 (사진출처 : TNN Thailand)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불법 사업체들이 비자면제 조치를 악용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자면제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60일 조치가 적용되지 않고 계속해서 90일 비자 면제를 유지) 써라웡 티얀텅 태국 관광체육부장관은 지난 몇 주 동안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논의되었던 이 문제를 태국 외교부가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써라웡 장관은 원칙적으로 모두가 비자면제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식 발표 이전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2024년 7월부터 93개국의 여권 소지자가 60일을 초과하지 않는 기간 동안 관광목적으로 태국에 입국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전에는 57개국에 허용되었다. 하지만 관광사업자들은 장거리 관광객들이 평균 14일~21일, 단거리 관광객들이 평균 7일을 체류하기 때문에 이 정책을 악용하는 이들의 장기체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전에 태국여행사협회(ATTA)는 태국에서 불법으로 일하거나 사업을 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를 해당 부처에 제기했으며, 태국호텔협회(THA)는 이것이 매일 불법으로 임대되는 콘도의 수가 증가한 일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푸껫의 한 전직 의원이 정부에 태국 명의를 빌려 쓰는 외국 기업들을 단속하고 비자면제 기간을 30일로 단축할 것을 촉구한 것을 감안해, 나트리아 타위웡 관광체육부 사무차관은 관광사업 및 가이드법에 대한 엄격한 시행을 관광체육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나트리아 사무차관은 관광체육부와 관광경찰을 포함해 6개 기관이 운영하는 특별합동운영센터가 방콕·푸껫·치앙마이·파타야·후아힌·꺼사무이 등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에서 불법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트리아 사무차관은 지난해 40개 회사의 면허가 취소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비밀리에 주주변경을 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관광사업 운영자격이 박탈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푸껫에서는 15개 여행사의 면허가 취소되었다. 또한 그녀는 한 여행사가 5개의 다른 이름으로 등록되었던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Visa-free stay set to be cut to 30 days / Bangkok Post, 3.18, B1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earning/easy/2982258/visa-free-stay-in-thailand-to-be-cut-to-30-day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3월 17일 태국 뉴스

2025/03/17 17:11:59

▶ 태국 방콕 고가도로 건설현장 붕괴…최소 5명 사망 (방콕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고가도로 건설현장이 무너진 모습. 이 사고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 2025.03.15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인 고가도로가 무너져서 최소 5명이 숨졌다. 15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방콕 남서부의 고가도로 건설 현장에서 건설 중이던 콘크리트 들보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최소 5명이 사망했고 24명이 부상했다고 수리야 중룽르엉낏 태국 교통부 장관이 밝혔다. 한 현장 노동자는 들보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도중 굉음이 나더니 구조물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방콕 경찰 당국은 당국이 붕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며, 책임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리야 장관은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건설업체와 관련 기관에서 피해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건설 사고에 책임이 있는 업체를 영업정지 시키고 향후 정부 사업 입찰에서 배제하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 '공식직위 없는 실세' 태국 탁신 前총리 "전기료 대폭 인하할것" 데이터센터 허브 목표…'정부 지배 논란' 속 딸 패통탄 총리 불신임투표 전 연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현 정권의 '실질적 지배자'로 꼽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데이터센터 허브 구축을 위한 전기료 대폭 인하 방침을 밝혔다. 16일 현지 매체 네이션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정부가 단위당 전기요금을 내년까지 25% 이상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태국이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갖추기를 원한다"며 "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콕 한 지역을 세계 모든 국가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권당 프아타이당이 태국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를 위해 단위당 전기료를 기존 4.12밧(178원)에서 단계적으로 2.5밧(108원)까지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인하율은 39%가 넘는다. 그는 현재 화석 연료와 수입 천연가스에 대한 전력 생산 의존도가 높아 전기료 인하에 제약이 있다며 태양열 등 청정에너지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통탄 친나왓 현 총리의 아버지인 탁신 전 총리는 정부에서 공식 직책은 맡지 않고 있으나, 공개적인 정치 행보로 야권 비난을 받아왔다. 탁신 전 총리가 정부를 지배한다는 논란은 패통탄 총리에 대한 야권의 불신임안 제출로 이어졌다. 국민당은 패통탄 총리가 맡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탁신 전 총리의 지나친 영향력 아래 놓여있다고 불신임안을 냈다. 24일 불신임 토론을 앞두고도 탁신 전 총리가 최대 쟁점이 됐다. 여권은 총리 불신임 토론에서 민간인인 탁신 전 총리를 직접 언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장도 불신임 투표에서 탁신 전 총리를 직접 언급하면 국회법에 저촉되고 명예훼손 소송 가능성이 있다며 여권 손을 들었다. 여야는 결국 탁신 전 총리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그 남자' 등 간접 지칭으로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 태국 관광산업,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기회 상실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여행업협회(Atta)는 관광 안전에 대한 우려와 비효율적인 법 집행으로 인해 연간 1,000만 명을 넘었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지적했다. 여행업협회의 시스디왓 치와라따나폰 회장은 “지난 4년간 태국 관광산업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면서 “관광 인프라 확충이 부족하고 기존 자원의 관리가 미흡해 산업 발전이 정체되었다”라고 밝혔다. (기존의 관광 자원에 지나치게 의존, 품질 유지와 신규 관광지 개발에 소홀했다고 지적) * 중국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신규 관광지 개발과 공공시설 개선에 적극 나서면서, 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줄어들고 있음. 여행업협회는 정부가 올해 목표로 설정한 8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어렵고, 700만 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함 또한, 시스디왓 회장은 “태국이 2019년과 같은 1,000만 명의 중국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려면,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중국 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태국 관련 사이버 사기 사례가 자주 언급되면서 태국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시스디왓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관광 정책이 주요 공약으로 다뤄지지 않은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하며, 2027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관광산업을 경제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행업협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강력한 규제가 없으면 해당 프로젝트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자금 세탁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79593/group-laments-lost-opportuniti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美 '中에 위구르족 강제송환' 태국 정부인사 비자 제한 동맹국 태국 관리 이례적 제재…루비오, 위구르 인권 꾸준히 관심 루비오 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하노이=연합뉴스) 강병철 박진형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14일(현지시간) 태국 내에 구금됐던 위구르족을 중국에 강제 송환한 태국의 전·현직 공무원에 대해 비자 제한 조치를 내렸다. 미국이 동맹국인 태국 정부 공무원을 제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여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태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위구르족이나 보호 우려가 있는 민족·종교 단체를 중국에 강제로 송환하는 데 책임이 있거나 공모한 다른 나라의 전·현직 정부 관계자에 대한 비자 제한 정책을 실시한다"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루비오 장관은 "중국이 위구르족에 자행한 오랜 집단학살(genocide)과 반인도적인 범죄를 고려해 우리는 전세계의 정부에 위구르족 등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국무부는 제재 대상 인원의 숫자와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자 제한 조치는 제재 대상자의 가족에게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국은 지난달 중국을 탈출해 튀르키예로 가려다 적발돼 자국에서 11년간 구금된 위구르족 40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루비오 장관은 당시에도 성명을 내고 "우리는 태국이 최소 40명의 위구르족을 적법 절차 보장 없이 그들이 박해, 강제노동, 고문을 당해 온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것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은 이들을 받아들일 뜻이 있다고 태국에 제안했으나, 태국은 중국의 보복을 우려해 거부했다. 태국에서 중국으로 송환된 위구르족 난민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중국으로 송환된 위구르족 난민이 중국 한 공항에 내려 끌려가는 모습. 2025.03.15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7일 럿 차리짠 태국 외교부 차관은 성명을 통해 "위구르족을 제3국으로 보내면 많은 태국인의 생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국의 보복에 직면할 수 있다"며 "중국 송환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또 중국이 서면으로 이들 위구르족이 송환된 뒤에 처벌을 받거나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고 서면으로 보장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과거 태국 군사 쿠데타 이후 군사 지원을 중단하는 등 제재를 가한 바 있다. 하지만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동남아 전문가 머리 히버트는 미국이 태국 정부 관리를 제재한 사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히버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세계를 상대로 관세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이번 제재에도 대미 무역흑자 국가인 태국이 미국에 대해 누그러진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그간 난민 추방을 추진해온 트럼프 행정부가 인권 문제를 내세워 위구르족 난민의 본국 송환에 반대하고 나선 것은 드문 사례라고 AFP 통신은 지적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10여년 간 상원의원을 지내면서 위구르족을 꾸준히 지지하고 중국의 위구르족 인권 유린을 비판해왔다. ▶ 태국 투자자들,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요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은 태국 정부가 시범 도입하는 재생에너지 직거래 전력 판매 프로젝트가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2,00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기업에 직접 판매하는 정책이 예상보다 낮은 공급량일 가능성) * 태국투자청은 투자자들의 사업 설립 및 확장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검토하는 기관으로,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등 주요 투자자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하고 있음 태국투자청의 나릿 사무총장은 투자자들이 공장 설립 시 충분한 인프라와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구매에 대한 정부 지원도 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디지털 기술 기업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NEPC) 승인을 받아 태국에서 금지됐던 재생에너지 직거래(Direct Power Purchase Agreements, Direct PPA)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 태국투자청과 에너지 관련 기관들은 다가오는 10월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 당국은 참여 전력회사 선정 기준과 전력 요금 체계를 마련 중, 절차가 완료되면 태국 전역에서 기업들이 지역 제한 없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될 예정 이에 따라 태국 에너지부는 재생에너지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근 투자청이 개최한 ‘Ignite Thailand’ 행사에서 2037년까지 태국 전체 에너지원의 5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 설정을 발표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78793/investors-in-thailand-want-more-renewable-pow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밀수한 마약 받다가 잡힌 태국인 "몰랐다" 발뺌…징역 6년 6년 넘게 불법 체류도…3년 전에는 필로폰 판매로 지명수배 단속된 마약 [인천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태국인 A(32)씨는 지난해 7월 충북 음성군 길거리에서 처음 본 남성에게 150만원을 주고 신종 마약인 '야바'(YABA) 100정을 넘겨받았다. 야바를 판 남성은 A씨의 부탁을 받은 이른바 '던'이라는 인물이 보낸 중간 판매책이었다. 이후 A씨는 해외에 머물던 던과 짜고 한국으로 밀수한 야바를 건네받는 범행에 가담했다. 던은 지난해 8월 3일 태국과 가까운 라오스에서 국제특급우편으로 야바 3천919정(도매가 7천800만원 상당)을 초콜릿 상자에 숨겨 보냈다. 받는 주소는 경기 파주시였다. A씨와 던의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공범이 파주에서 야바를 수령했고, 닷새 뒤 택시 기사에게 부탁해 야바를 다시 A씨가 있는 충북 음성으로 보냈다. A씨는 택시 기사가 싣고 온 야바를 건네받아 또 다른 곳으로 옮기려다가 '통제배달'로 뒤를 쫓은 인천공항세관 수사관들에게 결국 체포됐다. 통제배달은 마약을 숨긴 화물을 바로 수거하지 않고, 목적지로 배달되게 한 뒤 현장에서 수취인과 공범을 검거하는 특수 수사기법이다. A씨가 공범과 함께 밀수한 야바는 태국어로 '미친 약'이라는 뜻으로 필로폰과 유사한 성분의 알약 형태다. 1정당 3만∼5만원이어서 다른 마약보다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워 주로 동남아 국가에서 많이 유통된다. 국내에서도 동남아 국가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몰래 야바를 찾다 보니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적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2년 전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야바 1천900여정을 국제우편으로 태국에서 밀수해 국내에 유통한 총책과 판매책 등 80여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충남 서산, 경기 화성, 전북 정읍,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야바를 판매했다. 같은 해 창원지검도 야바 5만1천763정을 가공식품처럼 포장해 국내로 밀수입한 30대 태국인을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2017년 한국에 입국한 뒤 6년 넘게 불법 체류한 A씨는 지난해 재판에 넘겨지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해외에 있는 던에게서 '화장품이 든 국제우편물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수령했다"며 "그 안에 야바가 들어있는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가 우편물 안에 마약이 든 사실을 알고도 받으려고 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우편물이 도착할 시각이나 택시 번호를 공범들과 공유하며 여러 차례 그룹 영상통화를 했다"며 "(마약이 든 우편물이 이동할) 파주에서 피고인의 집까지 자동차 길 찾기를 검색한 사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이 사건 이전에도 여러 차례 야바를 구매해 투약하거나 다른 이들에게 판매한 적이 있다"며 "2022년에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지명수배된 상태였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예기치 못하게 범죄에 연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받으려고 한 야바의 양이 상당히 많았다"면서도 "야바가 모두 압수돼 시중에는 유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한국 관광객, 푸껫 고급 스파 사우나에서 사망 (사진출처 : Khaosod) 3월 16일 오후 18시 30분, 푸껫 주 경찰서는 푸껫타운의 한 고급 스파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법의학자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사우나 실 앞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국인 관광객 박 씨(64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목덜미와 등에는 붉은 발진이 있었다. 박 씨의 아내는 본인과 언니 그리고 남편이 함께 스파를 이용하러 왔다가, 남편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직원들을 불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경찰과 구조대원에게 신고했다. 박 씨의 시신은 와치라푸껫 병원으로 옮겨졌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นักท่องเที่ยวเกาหลี ดับคาห้องซาวน่า สปาหรู ภรรยาเล่านาทีสลด / Khaosod, 3.1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around-thailand/news_96754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항공안전등급 1등급으로 복귀 임박, 미국 취항-한국 노선 추가 가능해질 듯 (사진출처 : Daily News) 마낫 태국 민간항공청장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최종 안전등급 심사와 관련해 서명을 마쳤으며, 태국이 모든 항목에서 개선을 보여주었고 곧 1등급(CAT1)으로 상향될 좋은 신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미 연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안전등급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태국은 앞으로 30일~45일 사이에 재심사 결과를 받게 될 예정이다. 데일리뉴스 팀은 태국 항공안전등급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되면서 태국 국적 항공사들이 미국으로 취항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태국 항공사들이 한국에 신규노선을 개설하고 편수를 확장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음. 왜냐하면 한국도 미국 연방항공청 등급을 인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취항을 요청하고 있는 태국 항공사는 없으나, 한국의 경우는 많은 태국 항공사들이 신규노선을 개설하고 편수를 확장하고자 하고 있다. (ประเทศไทยใกล้คัมแบ๊ก CAT1 บินอเมริกา-เพิ่มรูทเกาหลีใต้ / Dailynews, 3.14, 6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위구르족 中강제송환' 제재에 "美와의 동맹 소중" 강조 "위구르족 안전" 해명 반복…EU 의회도 태국 규탄 결의안 태국 이민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위구르족 중국 강제송환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인도주의 전통을 지지한다며 미국과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 16일 태국 외교부와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태국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위구르족 안전을 보장받았으며 이들의 안녕을 계속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태국은 반세기 이상 여러 국가에서 온 난민을 지원하는 등 인도주의의 오랜 전통을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어 "태국은 양자·지역 차원에서 상호 존중과 전략적 이익 공유를 기반으로 미국과의 오랜 동맹을 소중히 여겨왔고 앞으로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은 위구르족을 중국으로 강제송환한 태국 전·현직 공무원에 대한 미국 국무부의 비자 제한 발표에 대한 반응으로 나왔다. 태국은 중국에서 탈출해 튀르키예로 가려다가 적발돼 11년간 구금 생활을 하던 위구르족 40명을 지난달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이후 서방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 인권단체의 비판이 쏟아졌다. 유럽연합(EU) 의회도 지난 14일 태국의 위구르족 강제송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EU 의회는 태국이 다른 안전한 국가의 재정착 제안에도 위구르족을 자의적 구금, 고문, 심각한 인권 침해 위험이 있는 중국으로 추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표현과 집회의 자유, 정치적 참여 권리 보장을 위해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를 개정하거나 폐지하라고도 촉구했다. 니콘뎃 팔랑꾼 태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안전을 약속했으며, 당국자가 중국을 방문해 확인할 것"이라며 "태국과 EU는 모두 포괄적 동반자 협정 하에서의 우호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 박보겸,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우승…투어 3승째 우승한 박보겸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천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박보겸은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만4천달러(약 2억1천만원)다. 3라운드까지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박보겸은 이날 1번 홀(파4) 버디로 한발 앞서 나갔고, 유현조는 2번 홀(파3) 보기가 나오면서 박보겸과 간격이 2타 차가 됐다. 박보겸과 유현조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 그룹에 4타를 앞서 있었다. 고지우가 이날 하루에 7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73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1타 차 선두였던 박보겸은 17번 홀(파3) 티샷이 벙커로 들어가 위기를 맞았으나 파로 잘 막아내고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특히 12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가 나왔지만,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놓은 뒤 약 10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꽂아 넣은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 우승 박보겸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2월 삼천리 골프단에 합류한 박보겸은 "올해 삼천리에 입단해 처음 전지훈련을 함께 했는데 그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연습해서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올해 삼천리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지우가 1타 차 2위, 이가영이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박보겸과 공동 선두였던 유현조는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4위까지 선수 9명 가운데 박보겸, 고지우, 유현조, 마다솜 등 4명이 삼천리 골프단 소속이고, 단독 10위 전예성까지 '톱10' 10명의 절반인 5명이 삼천리 선수들로 채워졌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이날 1타를 잃고 9언더파 279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6언더파 272타,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는 4월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CC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으로 이어진다. ▶ 태국 취업인구 감소 징후 뚜렷…고용전망 ‘암울’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중소기업연맹(Federation of Thai SMEs)에 따르면, 태국 내 사회보장법 제33조 적용을 받는 보험 근로자 수가 감소하는 등 노동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태국중소기업연맹의 셍차이 티라쿨와닛 회장은 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수 감소와 더불어 사업체 폐쇄가 이어지면서 고용 전망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기업과 고용 모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 2024 회계연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적인 적자 보고 또는 지난 1년간 사업 활동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공란의 재무제표 제출 등 몇몇 기업들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한편, 셍차이 회장은 “생산성 개선 없이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정부가 AI, 디지털 기술, 외국어 역량 등 미래 산업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개혁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중국의 경우, 2025년까지 혁신 주도 기업가 100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연간 500만 명을 대상으로 기술 향상 및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음 최근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23년 IMD 디지털 경쟁력 순위를 인용하며 태국의 숙련 노동력 부족 문제를 지적, 신산업 육성을 위한 숙련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외국인 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산업은 대형 데이터센터, 반도체 조립·검사, 전자회로 기판 제조, 스마트 전자기기 생산, 고정밀 기계 제조, 재생에너지 발전 등으로 약 17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24년 태국 실업률은 전체 노동력의 1%인 40만2,200명으로, 전년의 39만5,200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24년 총 노동력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4,035만 명으로 집계)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81451/thailand-faces-grim-employment-prospec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암파라곤 쇼핑센터에서 3월 29일~30일 ‘더 리얼 코리아 경기(The Real Korea Gyeonggi)’ 행사 개최 (사진출처 : Naewna) 경기관광공사는 한국 경기지역 관광에 관심 있는 분들을 초대한다.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방콕 시암파라곤 1층 패션홀에서 4명의 유명 한국 아티스트를 초청해 ‘더 리얼 코리아 경기(The Real Korea Gyeonggi)’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뿐만 아니라 한식, 쇼핑 등 경기도를 더욱 가까이에서 알아볼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태국에서 촬영하는 ‘피크닉 라이브 소풍 인 타일랜드(Picnic Live Sopung in Thailand’와 함께 그룹 갓세븐의 임재범, 그룹 인피니티의 남우현, 그룹 에이비식스의 이대휘, 그룹 펜타곤의 키노가 출연해 특별 미니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줌마바까올리, 제이슨랜드와 같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관광 관련 토크쇼를 진행한다. 경기관광공사 페이스북 페이지 (Gyeonggi.TH)를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고 미니 콘서트 티켓을 받을 수 있다. (ท่องเที่ยวจังหวัดคยองกี สัมผัสเกาหลีอย่างแท้จริง ที่พารากอน / Naewna, 3.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ewna.com/lady/86935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3월 14일 태국 뉴스

2025/03/14 17:36:44

▶ 태국, 침체된 주식을 강화하기 위해 세금 인센티브 제공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은 올해 외국인 자금 유출로 인해 동종 업계 대비 실적이 저조한 국내 주식 시장에 투자할 경우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재무부 장관은 개인들이 ESG X라는 주식형 펀드에 대한 새로운 투자에 대해 30만 바트의 세금 혜택을 받게 될 것이고 6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SG X 펀드는 지속 가능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국내 기업의 주식에 투자할 것입니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로 약 500억 바트의 세수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계속 팔아 2025년에 257억 바트를 인출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또한 약 1,800억 바트 상당의 만기 장기 주식형 펀드 보유자에게는 새로운 ESG X 펀드로 전환할 수 있는 세금 감면 혜택도 제공됩니다. 그들은 최대 50만 바트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5년 동안 이 새로운 펀드에 투자해야 합니다. 출처: https://shorturl.at/uGTUi <출처 : KTCC> ▶ 태국 소비자 신뢰지수, 5개월 만에 하락…경제 불확실성 영향 (사진출처 : PPTV Wealth) 지난 13일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은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생활비 상승, 국내 경제 회복 지연으로 인해 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 정부의 경제 부양 대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신뢰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 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57.8로(1월의 59.0에서 하락), 최근 태국 정부는 16~20세 청년 270만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지갑' 지원 프로그램 3단계를 도입, 자본시장 투자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 등 올해 경제 성장률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높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했다. (‘24년 태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354억 달러로, 미국과의 무역흑자 규모에서 세계 11위를 기록) 이외에도,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태국이 최근 위구르족 40명을 중국으로 송환한 것이 미국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위구르족 송환에 대해 강하게 비난함 (중국은 위구르족 인권 침해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태국 정부는 이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한편, ‘24년 태국 경제는 2.5% 성장하여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을 기록, 지난 2월 태국중앙은행(BOT)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2.00%로 조정했으며 이는 글로벌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과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79211/thai-consumer-confidence-falls-for-first-time-in-5-months-amid-economic-uncertain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전기요금 보조금 4개월 연장하기로 (사진출처 : SPOTLIGHT) 태국 정부가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 조치를 4개월 연장하고, ‘미터 당 16.05 싸땅(16.05 สต./หน่วย)’ 할인을 지속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약 2,130만 가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총 예산은 17억 2500만 바트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2024년 12월에 종료된 이전 지원책을 이어가는 형태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책은 월 전력 소비량이 300단위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미터 당 16.05 싸땅의 할인이 적용된다. 전기요금 보조금이 적용되는 대상은 아래와 같다. ① 방콕 수도권 전력공사(MEA) 및 지방 전력공사(PEA)의 관할 구역 내 거주자 ② 태국발전공사(EGAT)의 소규모 전력 사용자 ③ 태국 해군의 전력 복지 제도 이용자 ▶ 태국 법무부, “무국적자 100만 명 2년 내 공식적으로 등록 완료하겠다” (사진출처 : The Reporters) 지난 10일 법무부 장관인 타위 썻썽는 무국적자(stateless individuals)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 정부가 공정한 행정 운영과 사회적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향후 2년 내에 약 100만 명의 무국적자를 공식적으로 등록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양해각서의 주요 목적은 무국적자의 법적 지위 확보(사회적 불평등 해소, 공정한 사회 구축)를 위한 협력을 강화, 정당한 절차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특별수사국(DSI), 지방행정국(DoPA), 기초교육위원회(Obec), 방콕시(BMA) 등 여러 기관도 협약에 서명 태국 내무부에 따르면, 태국에서 출생했지만 법적 신분이 없는 사람은 약 100만 명이며 이 중 약 48만 명이 무국적자 등록을 신청한 상태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정부는 2년 내 48만 명의 신분 검증을 완료하고, 나머지 무국적자들도 정부 임기 내(2027년)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등록된 무국적자는 무료 기본 교육과 공공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갖게 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77041/govt-to-register-1m-stateless-individuals-within-two-year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각, 카지노 법안 심의 보류…추가 검토 예정 (사진출처 : spacebar.th)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내각이 예정대로 3월 11일에 카지노-엔터테인먼트 복합 단지 법안을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공청회가 진행될 때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법안이 성급히 통과되어서는 안 된다며 공청회를 통한 국민 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 법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후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청회는 14일에 마무리될 예정, 해당 법안을 긴급 사안으로 다룰 것이라고 발표했던 것과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임) 또한, 패통탄 총리는 카지노-엔터테인먼트 복합 단지 요건 중 태국인이 최소 5,000만 바트(약 148만 달러)를 6개월 이상 은행 계좌에 보유해야 한다는 조항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무회의 사무총장인 파콘은 해당 최소 저축 요건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이를 수정하거나 폐지할 권한은 국무회의가 아닌 재무부에 있다고 설명) 한편, 온라인 도박을 일부 허용하는 도박법 개정안도 현재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이후 내각에 제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shorturl.at/mTf3o <출처 : KTCC> ▶ "한국 물가에 깜짝, 입국도 복잡" 일본 우르르…태국 관광객 뺏겼다 /그래픽 = 윤선정 디자인기자 동남아시아의 최대 고객이었던 태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관광업계의 고민이 깊어진다.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전자여행허가제(K-ETA)로 복잡해진 입국 절차와 비싼 물가 등으로 여행 수요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태국은 동남아에서 가장 방한 관광 회복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약 32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57만명, 1위)에 비해 56.7% 수준이다. 필리핀(102.6%)이나 베트남(92.4%)보다 낮은 수치다. 한국관광공사는 "입국 불허 사례 등이 전해지며 태국 내 방한 심리가 위축됐다"고 밝혔다. 여행사의 FIT(개별관광), 단체관광 문의도 급감했다. 태국 관광객을 상대하는 여행사는 수수료를 낮추거나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시도를 하고 있으나 수요 자체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하락세다. 경기도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태국인의 한국 여행이) 많을 때와 비교하면 문의 메일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다른 동남아 국가와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태국인들이 한국에 우호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침체는 이례적이다. 지난해 문체부의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인도네시아나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과 함께 한국 호감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태국여행업협회(TAA)의 현지 설문조사에서도 우리나라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2위에 꼽혔다. 1위는 일본이다. 주 원인으로는 K-ETA가 지목된다. 불법체류를 줄이는 목적으로 사전에 등록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지만, 태국 내에서는 지나치게 기준이 빡빡하고 인당 1만원 수준의 수수료 등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지난해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의 부인이나 108만명의 인플루언서 등이 입국을 불허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만여명이 여행을 취소했으며, '한국 안가'라는 키워드가 현지 SNS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지속 상승하는 숙박비·식대 등 비용도 문제다. 최대 경쟁지인 일본에 비해 숙박비는 10~20% 저렴하지만, 우리나라의 평균 물가가 더 비싸다. 세계 최대 물가 데이터베이스인 '넘비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의 물가(주거비 제외)는 도쿄보다 25.1% 높다. 식당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해도 서울이 1만 500원으로 도쿄(8819원)보다 19.1% 비싸다. 관광업계는 물리적 거리가 가깝고 높은 재방문율을 갖춘 태국 손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한다. 우리나라의 태국 관광은 늘어났으나 태국인의 국내 관광이 줄어들면서 생긴 '관광 적자'를 해소할 필요도 있다. 지난 1월 태국에 방문한 우리나라 관광객은 약 22만명으로 모든 국가 중 4위지만, 우리나라를 찾은 태국인은 2만여명에 그쳤다. 여행 플랫폼 고위관계자는 "태국 내 여행수요는 견조하지만 입국 불허와 고물가 등으로 방한 관광의 감소세가 뚜렷하다"라며 "태국 관광객들은 3번, 4번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고 뷰티, 외식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구매 의향이 뚜렷해 유치 전략을 다시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 친환경 직업 역량 강화 온라인 플랫폼 ‘Green Career’ 출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기술 변화와 기후 위기 속에서 친환경 기술을 갖춘 인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산업계, 교육 기관과 협력해 온라인 학습 플랫폼 ‘Green Care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해당 플랫폼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과 지속가능성을 통합해 태국의 산업 인력을 재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으로, 라자망갈라기술대학교(RMUTs), 셰브론 태국(Chevron Thailand), 국제 미래 STEM 인력 협회(IAFSW)가 공동 개발했으며 친환경 직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함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에 따르면, Green Career 플랫폼은 탄소 발자국 계산,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등 환경 중심 직무 교육을 제공하며 요리 예술, 간병 서비스, 관광업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Green Career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UNESCO-UNEVOC의 직업 교육 기준을 반영하여 글로벌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습자는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학습 가능하다. 태국 산업계 및 교육 기관은 이번 Green Career 플랫폼 출시를 통해 태국이 친환경 산업과 지속 가능한 경제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또한 플랫폼을 통해 태국 노동 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75210/empowering-thailands-workforce-with-green-career-skil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관광세 신설하는 태국, 인상하는 일본…한국은 인하 (사진출처 : travie.com) 태국 네이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시 1인당 300바트를 부과하는 관광세 제도를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관광세는 태국 정부 승인 시 연말 성수기에 맞춰 시행될 전망이다. 징수 대상은 항공편과 육로, 해상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이다. 관광세를 납부한 여행객은 최대 60일 동안 재방문 시에도 관광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태국 관광세는 지난해 6월 관광객 감소 우려에 따른 현지 관광업계의 반발 등으로 도입 과정에서 무산된 바 있다. 관광체육부 장관은 징수 금액이 태국 여행을 꺼리게 할 만큼의 큰 금액이 아니므로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세 징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시행할 태국 디지털 도착 카드(TDAC)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월 28일, 일본 여당 자유민주당이 방일 외국인 1인당 1,000엔 씩 징수하고 있는 국제 관광여객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일 외국인 급증에 따른 오버투어리즘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자유민주당 부회에서 인상폭과 의견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특히 엔화로 환산하면 각각 약 3,750엔, 7,000엔에 달하는 고액의 관광세를 징수하는 이집트와 호주 사례를 참고해 3,000~5,000엔 수준으로 책정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2월부터 징수 중인 관광세를 현행 1인당 15만 루피아에서 10%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은 숙박 관광객에게 징수하는 관광세를 기존 7.5유로에서 15유로로 두 배 인상했다. 반면 지난해 한국은 관광 관련 세금 중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출국 납부 부담금을 1만 원에서 7,000원으로 3,000원 인하했다. 면제 대상도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출처: https://www.travie.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29 <출처 : KTCC> ▶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후보로 방콕·촌부리·치앙마이·푸켓 논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특별위원회는 방콕, 촌부리, 치앙마이, 푸켓을 네 개 지역을 후보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자 프아타이당 소속 의원인 니콤 분위셋은 해당 4개 지역이 관광 중심지로서 적합하다고 설명(약 5000억 바트 규모), 연간 50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최소 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니콤 의원은 이미 여러 국제 투자자들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복합단지에는 5성급 호텔, 세계적 수준의 쇼핑몰,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장, 컨벤션 홀, 대형 전시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카지노는 전체 공간의 10% 미만으로 제한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법안은 3월 11일 내각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재무부가 국민 의견을 수렴 중이라면서 연기했다. (국민 의견을 반영해 법안을 수정한 후 다시 내각에 제출할 계획) 도박 반대 단체인 ‘Stop Gambling Foundation’의 타나콘 사무총장은 법안에 여러 허점이 존재한다면서(카지노 시설 수, 도박 공간의 비율, 면허 수수료 및 세금 체계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 등), 도박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규제가 부족하다고 비판, 반대 단체들은 정부청사에 공식 반대 서한을 제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79363/casino-cities-in-thailand-nam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