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코로나 대책 새로운 규제 완화, 가능해진 것은?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005년 비상사태 선언을 2개월 더 연장하는 것을 결정해, 11월 30일까지 연장되었다. 또한, 비상사태 선언 제 9조에 따른 새로운 조치 (결정 제 34호)을 관보에 공시하여, 이것이 10월 1일 발효된다.
규제 완화 조치를 결정한 이유는 코로나 감염 상황은 개선 상항에 있으며, 의료 기관 상황도 안정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일부 규제 완화에 의해 경제 회복을 도모하면서도 감염 예방이나 관리라는 두 가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해 활동이 가능해지거나 변경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에 발령된 야간 외출 금지는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변경되었다.
2.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에서 재택 근무 및 경계 이동의 자숙을 15일까지 요청한다.
3.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에서 다음의 업종 영업을 오후 9시까지 인정한다. 다만 영업시 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한다.
(1) 학교 또는 교육 기관
(2) 보육원, 유치원
(3) 음식점 (음식점내 주류 판매는 불가. 음식점내 좌석 수 제한)
(4) 편의점, 시장
(5)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사적, 역사적 건조물, 학습 시설
(6) 영화관 (좌석수는 전체 수용 인원의 50% 이하로 유지)
(7) 뷰티 살롱, 미용실, 네일 살롱 (사전 예약제)
(8) 스파, 타이 마사지 가게 (사전 예약제, 고객 당 서비스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 사우나 등은 불가)
(9) 공원, 운동장, 경기장, 수영장, 에어컨 시설이 되어있는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클럽
(10) 실내 스포츠는 원칙적 무관객으로 실시, 야외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관중 수용은 최대 25%로 제한, 관객은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관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 또는 항원 검사키트 음성 결과 제시)
(11)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점포 종류에 따라 조건부 영업 또는 계속 폐쇄
(12) 극장은 출연자나 스태프를 포함해 총 50명 이하로 운영
4. 관광 재개를 위한 준비
공공 기관, 민간 기업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관광객 수용 계획 지침에 따라 관광 재개를 위해 준비를 한다.
▶ 국립 수자원 공사(กองอำนวยการน้ำแห่งชาติ), 10월 1~5일까지 방콕 등 짜오프라야강 하류에서 수위 상승해 홍수 피해 주의하라고 호소
(사진출처 : TNN)
국립 수자원 공사(กองอำนวยการน้ำแห่งชาติ)는 방콕 등 짜오프라야강 하류 9개도에 대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하천 수위 상승해 주의하라고 호소하고 있다.
국립 수자원 공사는 현재 북부와 북동부 일부에서 호우에 의한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것이 점차 방콕 등의 짜오프라야강 하류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차이낫, 씽부리, 앙텅, 롭부리, 아유타야, 싸라부리, 빠툼타니, 논타부리, 그리고 방콕에서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 던 태국 외무부 장관,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협의
(사진출처 : Sanook)
미국을 방문 중인 던(ดอน ปรมัตถ์วินัย) 외무부 장관은 최근 태국 태생 여성 상원 의원 태미 더크워스(Tammy Duckworth) 의원과 안토니 존 블링컨(Antony John Blinken) 국무장관과 만나 미국에서 태국으로 코로나 백신 100만 회분의 추가 기증을 논의했다.
던 외무부 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태미 의원과 회담에서 던 외무부 장관은 이 의원이 태국에 백신 추가 기증을 미국 정부에 제의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이전에 일부에서 태미 의원의 발언이라며 "태국 측의 서류 절차 지연 때문에 태국에 백신 전달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되었지만, 태국 정부도 주태 미국 대사관도 그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 쁘라윧 총리, 방콕 교외 논타부리도 홍수 피해 지역 시찰중 반대파가 차량 행렬을 방해
(사진출처 : Kapook)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9월 30일 방콕 북쪽 교외 논타부리 도내에서 짜오프라야강 범람으로 홍수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고 이재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며 수해 상황을 시찰했다.
그런데 총리의 이번 방문에 대해 "우리는 총리 아저씨를 사랑해요. 총리 아저씨 힘내세요(เรารักลุงตู่, ลุงตู่สู้ ๆ)”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총리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총리의 방문을 저지하기 위해 길을 막거나 무리를 지어 이동하면서 총리에 대한 욕설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목격돼 쁘라윧 총리는 다른 루트로 현장을 시찰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태국 내무부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30일에 걸쳐 폭우로 인해 태국 전체 77개도 중 30개도에서 홍수가 발생 해,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으며, 약 23만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 30일 시점 침수 가구 수는 동북부 차이야품도가 약 71,000 가구, 중부 롭부리가 약 56,000 가구, 나콘싸완이 약 21,000 가구, 아유타야가 약 13,000 가구 등이다.
▶ 10월 1일 오전 발표, 코로나 신규 감염자 11.754명, 사망자는 123명으로 전날보다 모두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10월 1일(금)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1,754명으로 전날의 11,646명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123명으로 전날의 107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2,473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15,23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39,291명, 야전 병원에서 75,942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3,144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709명이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증가하다가 8월 4일에 처음으로 20,000명을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에는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오늘 다시 21,379명 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도 191명으로 최다였다. 7일에는 감염자가 또다시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에는 19,983명(사망자 138명)과 9일에는 19,603명(사망자 149명)으로 감염자가 20,000명 밑으로 떨어졌다.하지만 11일 다시 20,000명을 넘는 21,038명(사망자 207명)을 기록했다. 12일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으로 일일 신규 감염자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 8월 13일 다시 신규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7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20,128명으로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239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경신했는데 8월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다시 경신했다.
신규 감염 확산이 계속 되다가 8월 22일에는 19,014명, 23일에는 17,491명, 24일에는 17,165명, 25일 18,417명, 26일 18,501명, 27일 18,702명, 28일 17,984명으로 감염자가 20,000명 밑으로 감소했다. 8월 30일에는 15,972명 31일에는 14,666명, 9월 1일 14,802명, 9월 2일에는 14,956명으로 조금 증가했다. 9월 6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13,988명 감소했다. 9월 10일에는 14,403명으로 15,000명 전후로 일일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가 9월 15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13,798명이었다. 9월 20일 10,919명으로 계속 감소 추세이긴 한데 9월 26일에는 12,353명으로 일일 신규 감염자가 10,000명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가 9월 28일 9,489명으로 지난 7월 17일 이후 70여일만에 10,000명 밑으로 신규 감염자가 떨어졌다. 태국 정부는 9월 1일부터 규제 완화를 시행했고, 정부는 신규 감염자가 계속 감소되고 있어 10월 1일부터 추가 규제 완화를 발표했다.
▶ 방콕 도시 철도(BTS) 등 대중 교통 수단, 10월 1일부터 막차 시간 연장
(사진출처 : MGR)
코로나-19 감염자수 감소로 태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규제 완화를 결정하고, 야간 통행 금지 시간을 지금까지 오후 9시~오전 4시였던 것을 오후 10시~오전 4시로 변경했다.
또한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방콕 대중 교통 수단의 운행 시간도 변경되게 되었다.
변경 시간은 다음과 같다.
① BTS는 막차는 시발역 출발 시간이 오후 9시로 변경
② MRT 골드라인 막차는 시발역 출발 시간이 오후 9시 30분으로 변경
③ MRT 블루라인과 퍼플라인 막차 종착역 도착 시간이 오후 10시로 변경
④ BRT 막차는 시발역 출발 시간이 오후 9시 30분으로 변경
⑤ 공항 철도 에어포트 링크는 막차 시발역(파야타이역과 쑤완나품역) 출발이 오후 9시 30분으로 변경
⑥ BMTA 시내버스 막차는 종착역 도착 시간이 오후 10시로 변경
▶ 방콕 등 11개도에서 인구의 50%가 백신 접종 완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보건부 질병 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이 심각해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 지정된 지역 중 11개도에서 인구의 5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인구의 50%가 백신 접종을 마친 11개도는 방콕, 빠툼타니, 싸뭍싸콘, 싸뭍쁘라깐, 아유타야, 차층싸오, 촌부리, 나콘나욕, 팡아, 푸켓, 라농 등이다.
태국 정부는 인구의 70%가 예방 접종을 마치면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며, 11월 1일부터 방콕과 파타야 등이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질병 관리국은 백신 접종을 마친 후에도 마스크를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자주 손 씻기 등을 계속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9월 30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51,496,084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31,785,761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8,486,111명, 3차 접종이 1,224,257명이다.
▶ 북부 컨껜도에서 외국인 남성이 마사지사를 폭행 후 성폭해 중상 입어
(사진출처 : Sanook)
북부 컨껜도 무엉컨껜 경찰서는 타이 마사지 업소에서 45세 여성 안마사를 강간하고 부상을 입힌 혐의로 외국인 남성을 행방을 쫓고 있다.
페이스북 ‘อยากดังเดี๋ยวจัดให้ รีเทิร์น Part 1’에 개시된 글에 따르면, 9월 27일 컨껜 마사지 업소를 찾은 외국인이 마시지사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성폭행을 가했다.
마사지사 여성은 실내에서 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여성은 뇌가 붓고 안면아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 10월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754명, 사망자는 123명, 퇴원한 사람은 12,473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10월 1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1,754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1,615,22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23명 늘어 총 16,850명이 되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2,473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15,233명(병원 39,291명, 야전 병원 75,942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3,144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709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3세에서 99세까지의 남성 60명 여성 63명을 포함한 123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29명, 싸뭍쁘라깐 11명, 나라티왓 8명, 라차부리 8명, 싸뭍싸콘 6명, 나콘파톰 5명, 싸라부리 4명, 얄라 4명, 쏭크라 3명, 빠툼타니 3명, 롭부리 3명, 짠타부리 3명, 라영 3명, 나콘싸완 3명 등이다.
사망자 중 86명(70%)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31명(25%)이었다. 기저 질환 내역은 고혈압 73명, 당뇨 43명, 고지혈 29명, 비만 19명, 신장 질환 20명, 노쇠 4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6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23명이었으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신규 감염자 중 1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1명,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2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3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2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11,74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244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9,998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501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1,423명, 싸뭍쁘라깐 861명, 촌부리 820명, 얄라 545명, 나라티왓 515명, 라영 472명, 쏭크라 451명, 빧따니 406명, 나콘씨타마랏 378명, 쁘라찐부리 353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53,784,812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32,577,832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9,838,574명, 3차 접종이 1,368,406명이다.
▶ 10월 1일부터 담배 세율 인상, 실질적인 인상까지는 2주 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PPTV)
태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담배 물품 세율을 인상한다.
담배 세율은 그동안 희망 소매 가격이 1갑 60바트 이하는 20%, 60바트 보다 높을 경우는 40%였었는데, 그것을 인행해, 72바트 이하는 25%, 72바트 보다 높을 경우는 42%가 된다.
태국 재무부 소비세국 라완(ลวรณ แสงสนิท) 국장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เพื่อปกป้องคุ้มครองสุขภาพ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 การขึ้นภาษีบุหรี่)”라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증세에 의한 추가 세금 수입이 연간 35억~45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소비세국 국장은 10월 1일부터 담배값 인상이 관보에 공시되어 발효되었지만,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은 약 2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을 밝히고, “담배 소비자는 구입하는 담배가 인상된 세금을 지불한 것인지 아닌지를 담배 스탬프를 스캔하면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새로운 세금을 지불하지 않았어도)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고소할 수 있다(ผู้บริโภคบุหรี่สามารถสแกนสแตมป์บุหรี่ เพื่อตรวจสอบว่าเป็นบุหรี่ที่เสียภาษีใหม่หรือไม่ หากพบการขายเกินราคา โดยอ้างว่าปรับขึ้นจากภาษีใหม่สามารถร้องเรียนเพื่อเอาผิดได้)”며 판매자에게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