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태국 뉴스

2024/07/25 02:12:06

▶ 태국 헌재, 내달 14일 총리 해임 사건 판결…정국 불확실성 확대 부적격 논란 인사 장관 임명에 총리 해임 청원…내달 제1당 야당 존속 여부도 결론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타위신 총리 해임 청원 사건 관련 판결을 다음 달 14일 내린다. 24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사건에 관한 법적 판단을 내릴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선고 기일을 밝혔다. 세타 총리는 과거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했다가 위헌 논란에 휘말려 해임 위기에 놓이게 됐다. 그는 지난 4월 개각 당시 총리실 장관으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변호인 출신인 피칫 추엔반을 임명했다. 피칫은 탁신 전 총리 부부 법률대리인으로 재판을 진행하던 중 대법원 관계자에게 200만밧(약 7천7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려다 발각돼 2008년 법정모독죄로 6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군부 정권 시절 임명된 보수파 상원 의원 40명은 피칫 장관 임명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세타 총리와 피칫 장관을 해임해달라고 헌재에 청원했다. 이들은 피칫이 장관으로서 헌법이 요구하는 청렴함과 윤리적 기준을 갖추지 못했으며, 이를 알면서도 세타 총리가 그를 장관으로 기용한 것도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피칫 장관은 사임했으나 헌재는 세타 총리 재판은 진행하기로 했다. 세타 총리는 인사에 앞서 법무 검토를 거쳤으며 문제 될 것 없다고 반박했다. 세타 총리가 해임되면 새 총리 선출을 둘러싸고 태국 정국이 혼란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 연립정부는 세타 총리 소속 정당이자 탁신 전 총리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친군부 보수 정당들과 연대해 구성했다. 그러나 총리가 낙마하면 이들 정당 사이에 균열이 발생해 연립정부가 흔들리고 내각이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헌재는 세타 총리 사건 판결 일주일 전인 다음 달 7일에는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 존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정국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헌재 판단에 따라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한 전진당이 해산되고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지도부 정치 활동이 금지될 수 있다. ▶ 디지털 화폐 10,000바트 지원금, 10월 중 지급 가능성 커 (사진출처 : Prachachat) 지난 화요일 폼탐 웻차야차이 태국 상무부 장관은 10월 중 디지털 화폐가 배부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미 많은 소매업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등록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 148,000개의 블루 플래그, 저가 식료품점, 5,000개의 블루 플래그 식당 및 태국 소매업체 협회(Thai Retailer Association) 소속의 50,000개의 식료품점이 포함됨 노점상 사용가능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늘 7월 24일 세타 총리가 프로젝트의 세부사항과 관련하여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디지털 화폐 배급과 관련된 콜센터가 설치되어 사용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993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올해 1월부터 7월12일까지 태국 입국 총 외국인 관광객 수 1,900만 명 돌파, 한국 103만명으로 4위 (사진출처 : ryt9) 썸싹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19,618,476명이며, 외국인 관광수입이 9,251억 바트(약 35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상위 5위 관광객 수는 중국 3,906,735명 / 말레이시아 2,744,253명 / 인도 1,149,039명 / 한국 1,032,169명 / 러시아 977,215명 이다. 지난주(7월 15일∼21일), 중국·한국·홍콩 등 단거리 시장에서 방학이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의 태국 입국이 1.02% 늘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유럽의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네덜란드 등 장거리 관광객도 0.71% 증가했다. 지난주 외국인 관광객은 총 709,267명으로 전주 대비 6,597명(0.94%) 증가해 하루 평균 101,324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입국했다. 상위 5위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 162,798명 / 말레이시아 90,966명 / 인도 37,758명 / 한국 35,255명 / 라오스 28,482명 이다. 한편 이번 주(7월 22일∼28일)는 유럽시장의 여름휴가 시즌, 태국 정부의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 등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로입국 시 입국카드(TM.6) 작성 면제 등 태국 정부의 여행 편의 정책은 태국 여행을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항공편 증가를 장려하고 있다. (จีน-เกาหลี-ฮ่องกงปิดเทอม เพิ่มยอดต่างชาติเข้าไทยสะสมแตะ 19 ล้านคน/RYT9, 7.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ryt9.com/s/iq03/35337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생태계 위협, 외래종 잡아라 (사진출처 : The Thaiger) 세타 타비신 태국 총리는 태국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서아프리카 외래종 블랙친 틸라피아(blackchin tilapia)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라고 농업부에 지시하고 관련 조사를 국방부에 맡겼다. 수산부에서는 틸라피아 개체 확산을 막기 위해 kg당 15바트(570원)에 사들이고 있지만, 틸라피아 개체 수가 워낙 풍부해 시장에서 kg당 10바트에 거래되고 있다. 어민 일부는 차익을 챙기는 등 시스템을 악용하고 있다. 수산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덫 설치, 농어와 같은 포식자 개체 수 증가, 동물 사료 활용 및 식품공급원 홍보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수산부는 지난 금요일 블랙친 틸라피아 사육 금지법을 제정했으며, 수산법 144조에 따라 위반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바트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원문 기사 출처 :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land-tackles-blackchin-tilapia-invasion-with-new-measur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반죽기계에 500억원대 마약 숨겨 밀반입한 태국인 검거 5천만원 받는 대가로 필로폰 16㎏ 들여와…경찰, 총책 추적 (안양=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시가로 500억원이 넘는 필로폰 16㎏을 반죽기계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해 보관·유통한 혐의를 받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태국인 A(29)씨를 구속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의자가 보관중이던 필로폰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A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국내에 유통한 내국인 B(44)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달 10일 태국 총책과 공모해 반죽기계 내에 필로폰 16㎏(시가 533억원·53만명 투약분)을 숨겨 국제탁송화물로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지난 2일 화성에서 이른바 '던지기'(특정 장소에 물건을 놓으면 찾아가는 방식) 수법으로 B씨에게 필로폰 2㎏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2월 사증면제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A씨는 충남 아산의 공장에 취업해 거주해왔으며, 현재는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최근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태국 총책에게 5천만원을 받는 대가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마약 밀반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이달 초 A씨와 B씨를 잇달아 검거했다. 필로폰을 은닉했던 반죽기계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이 사건 필로폰 16㎏ 중 14㎏을 A씨의 주거지에서 발견해 압수했다. B씨에게 판매된 나머지 2㎏은 이미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일했던 공장 주변에서 필로폰 밀반입에 사용된 반죽기계를 찾아냈다. 태국 총책은 반죽기계 내부에 필로폰을 1㎏씩 개별 비닐 포장해 넣은 뒤 외부로 냄새가 새 나가지 않도록 여러 조치를 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판매 목적으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의 가액이 5천만원 이상인 점을 고려해 특가법을 적용했다. 이 경우 법정형은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태국에서 마약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정원과 공조를 계속해 태국 총책을 추적, 검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부주택은행 부동산정보센터(REIC), 부동산 시장 활성화 위해 외국인 소유에 대한 제한 완화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 (사진출처 : Bangkokbiz) 정부주택은행의 부동산정보센터(REIC)는 태국인의 구매력 감소로 미분양이 급증함에 따라 태국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 소유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여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려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하려면 조치를 신중하게 시행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부 내각은 지난달 콘도 사업 외국인 지분율을 49%에서 75%로 늘리고, 부동산 임대 기간을 30년에서 99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REIC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정부, 시중은행이 부실채권(NPL)을 줄이기 위해 대출 조이기에 총력을 다함에 따라 태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악화되었으며, 올 1분기 213,429채가 미분양됐다(약 1조 2,100억바트(46조원)의 가치). 외국인 부동산 임대 기간을 연장하고 보유 지분율을 높이면 다국적 기업 임원이나, 디지털 노마드를 부동산 시장으로 끌어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IC 이사 위차이 위라타카판은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특정 지역인 주요 도시나 파타야, 푸켓, 방콕같은 관광지에 한에서만 시행되어야 한다'며, 특정 지역에 시범적으로 시행되어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property/4003992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카이라인' 10위에 선정돼 미국 인테리어 잡지 'Architectural Digest' 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카이라인(Most Beautiful Skylines)’ 17개 도시를 선정했다. 태국 수도 방콕이 10위에 올랐다.‘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스카이라인’ 1위에 뽑힌 곳은 뉴욕 맨해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홍콩, 일리노이주 시카고, 두바이, 동경 순으로 이어졌다. Architectural Digest는 방콕 마하나콘빌딩의 뛰어난 외관을 강조했다. 이 건물은 픽셀화되어 마치 눈앞에서 구현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로즈우드 방콕과 센트럴 엠버시와 같은 다른 유명한 랜드마크 등이 결합되어 태국의 스카이라인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 샹그릴라 방콕 호텔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한식으로 구성된 뷔페 선보여 (사진출처 : thaipr.net) 단 9일 동안 세부 막탄 샹그릴라 호텔의 구규훈 한식 셰프가 샹그릴라 방콕 넥스트2 카페의 인터내셔널 뷔페에서 해파리냉채, 김치찌개, 해물전 등 맛있는 한식을 선보인다. 귀하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을 설레는 K-Taste 경험으로 초대한다. 샹그릴라 방콕 호텔 넥스트2 카페(Next2 Cafe)에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점심뷔페: 1인당 1,400바트(약 54,000원) -저녁뷔페: 일∼목 1,900바트(약 73,000원) / 금 2,400바트(약 92,000원) / 토 2,800바트(약 107,000원)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236-7777 또는 이메일 slbk@shangri-la.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เต็มอิ่มไปกับบุฟเฟ่ต์มื้ออร่อยพร้อมหลากหลายเมนูเด็ดสัญชาติเกาหลี/Thai PR, 7.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life/349954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마약 합법화 유지 vs 재지정 사이에서 '갈팡질팡'" - 아누틴 부총리 마약 합법화 유치 가능성 제기 - 세타 타위신 총리도 입법을 통한 규제에 찬성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기로 한 태국 정부가 입장을 또 바꿨다. 23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사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명단에 올리기보다 관련 법안을 마련해 규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아누틴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세타 총리,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 등과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아누틴 부총리도 이날 “세타 타위신 총리도 입법을 통한 규제에 동의했다”며 이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다. 2022년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재배도 인정했다. 당시 이같은 결정은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였던 아누틴 부총리가 주도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취임한 세타 총리는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재지정 입장을 고수해왔다. 세타 총리와 집권당(프아타이당)은 내년 1월부터 의료와 연구 목적으로 제외하고 대마를 디시 마약류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대마 농가와 상인 등 옹호 단체에선 대마 마약 재지정 방침에 반대하며 거리시위, 단식투쟁에 나섰다. 여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연립정부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은 대마 합법화 취소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태국 정부의 대마 정책은 2022년 의료용 사용만 허용하는 합법화 이후 새로운 규정을 담은 법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그러는 사이 관광지나 유흥가 등에선 공공연하게 대마 거래와 소비가 이뤄지고, 청소년들이 대마에 중독되는 등 부작용도 발생했다. 지난해 취임 이후 대마의 향략용 사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세타 총리 입장 역시 합법화 정책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올해 들어선 대마 합법화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세타 총리는 최근 대마 합법화를 유지하는 쪽으로 또 한 번 입장을 바꾸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기사출처 : nate news> ▶ 팡아 군수, 한국 유명 유튜버가 바가지를 썼다는 태국 네티즌들의 지적에 진상 조사 (사진출처 : tna.mcot) 한국의 유명 유튜버 컬렌과 피정이 팡아 주 빤이 섬에서 촬영한 최신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컬렌과 피정이 지불했던 보트 비용, 음식 가격, 기념품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문제 삼았고 판매 업체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7월 24일 오후, 팡아 군 회의실에 피라팟 팡아 군수, 태국관광청 팡아지역사무소장, 팡아만국립공원 직원, 경찰, 관광경찰 등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모였다. 이 자리에서 마을이장은 컬렌과 피정이 전세 보트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들이 지불한 왕복 1,000바트(약 38,000원) 전세 보트 비용은 정상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배의 경우 1인당 50바트(약 1,900원)이지만 출도착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쁘라씻 빤이 섬 부읍면장은 어제 영상을 미처 보지 못한 채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한 점에 사과드리며, 해당 이슈에 대해 판매자가 의사소통 실수를 직접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의적인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계속해서 지역문제 해결에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컬렌과 피정 팀에게 연락했더니 본인들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고 빤이 섬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후 조사단은 배를 타고 빤이 섬으로 이동해 현장을 살펴보았다. 배 비용은 정상이었고, 컬렌과 피정이 방문했던 식당도 기본단품은 접시 당 50∼60바트(약 1,900원∼2,300원)을 받고 있었다. 당시 컬렌과 피정은 기념품 가게에서 큰 진주조개를 500바트(약 19,000원)에, 팔찌를 300바트(약 11,400원)에 샀다. 영상에서 피정은 할인이 되는지 물었고 이에 판매자는 1,000바트(약 38,000원)를 받고 다른 팔찌 하나를 포함해 주었다. 조사결과 해당 기념품 가게가 문제가 되었는데, 판매 과정에서 의사소통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판매자는 본인의 실수를 인정했다. 이에 앞으로 팡아 도지사는 빤이 섬에 서비스, 가격 지침이 포함된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를 도입해 관광객들을 위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นายอำเภอนำทีมตรวจสอบข้อเท็จจริง ปมดราม่าเกาะปันหยี/TNA, 7.2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tna.mcot.net/region-13967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bhc치킨, 태국 7·8호점 개점…연내 10호점 목표 ▲ bhc치킨이 태국 내 7·8호점 문을 열면서 연내 태국 매장을 10개로 늘리겠다는 목표에 가까워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두 개 지점은 각각 방콕 인근 위성도시인 쨍와따나의 쇼핑센터 Charn Chaengwattana와 복합 쇼핑 단지인 메가 방나 쇼핑센터에 위치했다. bhc치킨은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 등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태국 한정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bhc치킨 태국 7호점 [bhc치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24일 태국 뉴스

2024/07/24 03:58:10

▶ 태국 대마 정책 또 오락가락…"마약재지정 대신 법으로 규제" 아누틴 부총리 "세타 총리도 동의" 밝혀…일관성 없는 정책에 혼란 연속 태국 대마 판매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합법화 2년여 만에 대마의 마약 재지정 방침을 밝힌 태국 정부 계획이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생겼다. 2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이날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명단에 올리기보다는 법안을 통한 규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타 타위신 총리도 마약류 재지정보다 입법을 통해 규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누틴 부총리는 이날 세타 총리와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을 만난 뒤 이같이 전했다. 대마 합법화에 앞장서며 산파 역할을 한 아누틴 부총리가 세타 총리와 담판한 듯한 모양새다. 아직 정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누틴 부총리 발언은 대마 마약 재지정 방침을 철회하거나 보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됐다. 당시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이었던 아누틴 부총리와 그가 이끈 품짜이타이당이 대마 합법화를 주도했다. 그러나 지난해 출범한 세타 총리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내년 1월부터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지정하고 의료용, 연구용 사용만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그러자 대마 농가와 상인 등이 거리 시위를 벌이고 일부 대마 옹호 단체 회원들이 단식 투쟁을 벌이며 반발했다. 여권 내부에서도 균열 조짐이 나타났다. 현 연립정부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은 대마 합법화 취소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아누틴 부총리는 최근 정부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새로 구성된 상원 의원 다수가 품짜이타이당 관련 인사로 알려졌으며, 상원의장도 그중에서 선출됐다. 태국 대마 정책은 2022년 합법화 당시부터 혼란의 연속이었다. 정부는 의료용 사용만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합법화 이후에도 새로운 규정을 담은 법안이 처리되지 않았다. 관광지나 유흥가 등지에서는 대마가 향락용으로 공공연히 소비됐고, 청소년 대마 중독 등 부작용도 발생했다. 세타 총리 입장도 일관되지 않았다. 세타 총리는 지난해 취임 이후 대마의 향락용 사용에 반대한다면서도 대마 합법화 정책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입장을 바꿔 대마 합법화를 취소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여기에 대마 합법화를 유지하는 쪽으로 또 한 번 정책 '유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태국 고령화 시대에는 퇴직 복권 이상의 것이 필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2024년까지 60세 이상 인구가 약 1,4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지만, 노인의 47%가 저축이 부족하고 40% 이상이 은퇴 후 생활을 유지할 충분한 소득이나 자산이 없는 등 고령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저축은 여전히 큰 도전 과제이다. 이에 따라 국민저축기금(NSF)은 퇴직 이후 노후대비를 위한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7월 '은퇴 복권(retirement lottery)'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국가 저축 기금 회원 및 사회 보장 제도 40조 가입자 등 약 2천만 명이 참여할 수 있고 각자는 매월 최대 3,000 바트의 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30년 이상 매월 3,000 바트의 복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162만 바트를 저축할 수 있다. 60세에 저축으로 받게 된다 한편,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은 노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저축을 촉진하고 혜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조치를 제안했으며 은퇴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이 정책에만 의존할 수 없고 적절한 저축과 투자를 포함한 포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986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화락 바비큐치킨, 방콕 방짝스퀘어에 1호점 오픈 (사진출처 : instragram-hwarakthailand) 화락 바비큐치킨이 7월 12일 태국 방콕 방짝스퀘어에 1호점을 오픈하며 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방짝스퀘어’는 방콕 온눗 방짝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유동인구가 많다. 또 도시 중심지인 ‘아속’과 멀지 않고 근처에 콘도가 밀집되어 있어 태국인과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화락 바비큐치킨은 2분 조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조리 방법이 간단하고 주방 동선이 단조로워 작은 규모로 방짝스퀘어에 오픈이 가능했으며 회전율이 높다는 점에서 소규모 창업자들에게 이상적인 모델을 제공해 태국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호점은 파타야에 준비 중이다. ▶ 태국인 노동자의 한국 송출 시스템 [아나운서] 한국의 태국인 불법체류자 숫자는 합법근로자 숫자의 5배가 넘는 15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합법적인 노동자 송출 시스템이 있는데도 왜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는 걸까요? 터환 추어이추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터환 기자] 15만 명이 넘는 한국 내 태국인 불법체류자 중 최근에 추방되어 태국에 온지 채 한 달이 안 된 한 여성과 인터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전 꼬마유령(불법노동자)] 빨리 갈 수 있는 길이면 그렇게 합니다. 돈 쓸 일이 태산인데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가 없어요. [나레이션] 1달 전 한국에서 추방된 그녀는 지금 태국의 야시장에서 중고 옷가지와 인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불법노동자로 일하던 4년 동안의 생활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고 복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에 4만 바트(약 150만원)에서 5만 바트(약 190만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만약 이번에 안 잡혔으면 그녀는 앞으로 수년간 더 한국에서 불법노동자로 일했을 것입니다. [전 꼬마유령] 2년 전부터 경찰의 단속이 심해졌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사복을 입고 거의 모든 곳을 단속합니다. 스캐너 같은 것을 들고 다니는데 그걸 얼굴에 대면 이 사람이 언제 입국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터환 기자] 4년 전 이 여성은 나이가 38세였습니다. 한국에 합법근로자로 가기 위해서는 EPS(고용허가제)를 통해야만 했습니다. EPS의 조건은 18세∼39세 건강한 신체를 가진 남녀로 학력제한은 없고 범죄경력 등이 없어야 합니다. 그녀에게 EPS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전 꼬마유령] 합법적으로 가려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4년 전에는 한국에서 별로 노동자 수요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류등록을 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고, 또 대부분 남자를 선호합니다. [나레이션] 매년 한국은 태국 고용국에 노동자 모집 쿼터를 발표합니다. 올해 태국은 산업분야에 5,500명, 서비스분야에 3,381명, 총 8,881명의 쿼터를 확보했습니다. 그런 다음 태국 고용국은 신청자를 모집해 교육을 진행합니다. EPS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은 한국의 고용주들의 선택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만약 선발되지 않으면 EPS 시험결과는 2년간 유효합니다. 그 이후에는 다시 시험을 봐야 합니다. EPS 시험을 통과한다고 해서 모든 이들이 한국에서 직업을 갖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7월 4일자 정보에 의하면 7,700명의 태국인 노동자들이 EPS 시스템에서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터환 기자] 나이 제한이 있고, 남성을 선호하는 등의 요건은 꼬마유령들이 EPS 시험을 보지 않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탐마삿대 동아시아센터 파이분 교수] 한 달 정도 교육받는 것은 괜찮지만 오래 기다리는 것은 그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빨리 갈 수 있으면 그 만큼 월급을 빨리 받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선호할 수 있습니다. [수라싹 태국 고용국 과장]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PS 시험을 본 사람들 중에도 기다려야 하는 이유 때문에 꼬마유령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PS 시험에 통과하면 2년 안에 뽑혀야 하는데, 이것은 한국 고용주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나레이션] 지난해 한국의 한 돼지농장에서 10년 넘게 일하던 태국인 불법노동자가 근처에 암매장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고용주가 불법노동자를 고용했다는 사실이 발각될 까봐 두려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에 월급으로 5만 바트(약 190만원) 이상 받았지만,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진들은 이 불법노동자가 사망하기 전의 생활이 어땠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주한 태국대사관 자료에 의하면 2023년 한국에서 사망한 태국인 152명 중 불법체류자가 135명, 그리고 올해 한국에서 사망한 태국인 67명 중 불법체류자가 55명에 달합니다. [워라웃 영사국장] 불법노동자들이 문제가 생겼을 경우 도움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에다가 연락을 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데에도 훨씬 더 많은 노력이 듭니다. 불법노동자들로 가게 되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터환 기자] 수십만 명의 한국 내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을 통해 과연 EPS 시스템이 한국으로 가고자 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을 잘 반영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탐마삿대 동아시아센터 파이분 교수는 만약 시스템을 개선한다면 합법과 불법노동자의 간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탐마삿대 동아시아센터 파이분 교수] EPS 시험에 합격하면 노동자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선착순 방식을 취해서 시험에 합격하는 순서대로 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한국에는 노동자들을 너무 고르는 일부 고용주들도 있는데, 고용주에게 선택권을 많이 주어서는 안 됩니다. [워라웃 영사국장] 쿼터를 늘리거나 또는 노동자 연령 확대 등을 위해 한국과 협의 중입니다. 노동자들을 뽑는 건 고용주마다 각각 틀립니다. 어떤 고용주는 노동자들의 관상을 보며 본인의 회사와 맞을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이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 꼬마유령] 합법적으로 가면 굉장히 느립니다. 그리고 각각의 삶은 다릅니다. 저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สแกนระบบส่ง "แรงงานเกาหลีใต้"/Thai PBS, 7.20, 방송, 세계의 심층보도, 19:22∼19:30,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bs.or.th/program/KaoJoh/watch/CeBqBo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Thailand MICE One Stop Service 센터 오픈 예정 (사진출처 : TCEB) 지난 7월 15일 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 (TCEB)는 태국 비즈니스와 이벤트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교부 영사국, Airports of Thailand, Immigration Division 2와 합력하여 Thailand MICE One Stop Service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CE는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약자이다. 태국 MICE 원스톱 서비스의 주요 혜택은 1. 간소화된 비자 신청 절차, 2. 신속한 이민 절차, 3. 공항 도착 시 VIP 인사 서비스, 4. 행사장비 수입 원활화 등이 있다. ▶ 태국 남부 연쇄폭탄테러로 경찰 9명 부상…이슬람단체 보복 추정 지난달 태국 남부 폭탄 테러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 경찰 9명이 부상했다. 24일 네이션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께 빠타니주 농칙 지역 도로에서 폭탄이 터졌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수제 폭탄이 터지면서 근처를 지나던 경찰차가 파손되고 탑승자 6명이 다쳤다. 당국은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2차 폭발을 우려해 현장을 봉쇄했다. 또 다른 폭발은 인근 송클라주에서 23일 오전 9시30분께 일어났다. 송클라주 테파 지역 가스발전소 부근 도로에 설치된 수제 폭탄이 경찰 픽업트럭이 지나갈 때 폭발, 탑승자 3명이 다쳤다.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지난 18일 이슬람 무장단체 핵심 지도자로 의심되는 압둘로만 젤롱을 체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보고 있다.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딥 사우스'로 불리는 나라티왓, 얄라, 빠따니 등 남부 3개 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종교, 인종, 문화적으로 이슬람권인 말레이시아와 더 가깝다.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랫동안 테러와 무장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달 30일에는 얄라주 경찰 아파트 앞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폭탄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폭력 감시단체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분리주의 이슬람교도 테러가 본격화한 2004년 이후 남부 지역에서 각종 테러와 무장 충돌로 7천500여명이 사망하고 1만4천여명이 다쳤다. ▶ 내각, 태국 노동자 한국 파견을 위한 양해각서 초안 승인 (사진출처 : The Nation) 7월 23일, 카롬 총리실 부대변인은 내각이 태국 노동부와 한국 고용노동부 간 태국인 노동자 한국 파견을 위한 EPS(고용허가제) 양해각서(MOU) 초안 및 태국 노동부 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롬 부대변인은 그동안 한국과 6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19년 9월 6일 서명한 양해각서가 2021년 9월 5일에 만료되었지만, 당사자 중 일방이 효력 종료를 요청하지 않는 한 양해각서는 갱신될 때까지 계속해서 유효하다. 본 양국 협력 프레임워크는 태국인 노동자를 한국으로 파견하는 데 있어 채용부터 선발, 어학·직무능력 테스트, 출국비용, 수수료 등에 대해 명확성을 제공하고, 불법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기간이 끝나면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이다. 한편 2004년 1차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후 2024년 1월 22일까지 한국에 파견된 태국인 근로자는 총 94,76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산업분야 68,357명(72.13%), 농축산업 10,450명(11.03%), 건설업 9,326명(9.84%), 어업 23명(0.02%) 그리고 재 취업자의 숫자는 6,608명(6.97%) 이다. 카롬 부대변인은 “태국 노동부와 한국 고용노동부는 이번 양해각서(제7호) 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앞선 6건의 양해각서와 주요 내용은 같습니다. 다만 한국 입국 시 전염병 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EPS 프로세스의 연속성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한국 고용노동부가 태국 노동부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는 등의 일부 세부사항을 추가했습니다. 그동안 실무그룹은 한국에서 제안해 온 EPS 양해각서를 검토하고 조율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ครม.อนุมัติร่างmou จัดส่งแรงงานไทยไป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ภายใต้ระบบการจ้างแรงงานต่างชาติ /MGR Online, 7.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politics/detail/96700000624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에서 국적 및 여권 판매하는 중국어 대형 광고 전광판 물의 (사진출처 : Khaosod) 방콕 후웨이꽝 대형 간판에 중국어로 여권 및 국적을 판매한다는 광고 사진이 유포됨에 따라국민들의 국가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고판에는 30일이내에 합법적인 여권과 국적을 제공한다고 되어있으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터키와 같은 국가의 여권에 대한 가격표도 표시되어 있었다. 아누틴 찬비라쿨 내무장관은 긴급 조사와 즉각적인 광고판 철거를 명령했고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국가 이미지와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판타나 누차나트 이민국 부국장은 일부 국가에서는 국적을 판매할 수 있지만, 태국에서는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조사관들이 불법 행위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90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23일 태국 뉴스

2024/07/23 18:11:45

▶ 태국, 현지 생산 中전기차에 "부품 최소 40% 태국산" 요청 태국 산업계, 中자체공급망 구축 우려 제기…中업체, 현지산 부품 확대 약속 중국 비야디의 태국 전기차 공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앞다퉈 태국에 생산 시설을 건립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자국산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2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산업부는 중국 자동차 업계에 태국 공장에서 조립하는 전기차 부품 최소 40%를 현지에서 조달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17일 태국 공장을 완공한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전기차 자회사 아이온(Aion)은 현지 부품을 40% 이상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태국 정부는 이를 기준으로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와도 태국산 부품 최소 40% 사용을 협의했다. 핌파트라 위차이꾼 산업부 장관은 "내연기관차 부품을 주로 생산하던 태국 업체들이 전기차 관련 기술로 초점을 옮기고 있지만 아직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국 업체들과 태국산 부품 사용 확대와 기술 이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에 최대 100억밧(3천8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중국 전기차 업체 창안은 현지 부품 사용 비중을 60%에서 시작해 90%까지 늘리기로 했다. 네타(Neta)는 태국 업체 16곳에서 부품을 조달해 현지산 비중을 60%로 조정하고, 향후 8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초 태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한 비야디(BYD)도 아이온과 같은 40%로 태국산 부품 비중을 맞추기로 했다. 태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그동안 주로 일본 브랜드 내연기관차를 조립해왔다. 최근 정부의 전기차 육성 정책 등으로 태국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일본 내연기관차 점유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스즈키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태국 생산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관련 공장에서 일하던 태국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부품 업계도 타격을 입게 됐다. 일본 차의 침체와는 반대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시장을 장악하고 현지 생산도 늘리고 있다. 다만 태국 산업계에서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등 자체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금까지 중국 자동차 업계가 태국에 투자한 금액은 14억4천만달러(1조9천921억원)가 넘는다. ▶ 세타 총리, 피타 고문 제치고 여론조사 1위 (사진출처 : LINE TODAY) 지난 21일 언론매체 라인투데이(Line Today)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타 총리가 경제 부흥을 위한 노력으로 40%가 넘는 득표율을 얻어 전진당 피타 고문을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 지난 7월 1~20일까지 실시한 월간 조사이며 세타 총리가 8,742점(40.13%), 전진당 피타 림짜른랏 고문이 7,427점(34.09%), 민주당 대표인 차름차이 씨리언이 1,966점(9.02%), 전진당 의원 씨리깐야 딴싸쿤 : 565점(2.59%), 쏨삭 텝수틴 공중보건부 장관 : 479점(2.2%) 순이다. 프아타이당의 린티폰 의원은 이러한 결과는 세타 총리가 3조 4,800억 바트(약 133조)에 달하는 2024 회계연도 예산 지출을 가속화하여 태국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988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펀품 태국 관광체육부 차관, 올해 방태 한국인 관광객 200만 명 넘을 것으로 자신 (사진출처 : Matichon) 펀품 태국 관광체육부 차관은 썸삭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의 위임을 받아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 파타나퐁 서울사무소장이 펀품 부장관을 맞이했다. 펀품 차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태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02만 명으로 2019년 대비 54%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21.88%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펀품 차관은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가 한국인들에게 태국을 홍보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 최소 4개의 행사(7월 장흥 물축제 / 7월 보령머드축제 / 9월 한강런페스타(마라톤) / 9월 북키즈콘(BOOKIZCON) 박람회(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펌품 차관은 올해 3분기부터 4분기까지 하나투어, 노랑풍선, 이스타젯, 로야트 등 한국의 여행사·항공사와 연합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국 50여개 골프관광 판매 전문 여행사들을 초청해 골프팸투어와 테이블톱세일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펌품 차관은 가장 중요한 것이 광고와 홍보라고 말했다.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한국 온·오프라인 매체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목표그룹에 대한 여행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국에서 촬영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2,300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며, 세븐틴의 뮤직비디오도 9월 공개 예정으로 두 뮤직비디오를 합쳐 1억 조회 수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향후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신세대들의 자유여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여행객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끔 정보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พลภูมิ ลุยเกาหลีบูมเที่ยวไทย มั่นใจปีนี้นทท.แดนกิมจิเข้าไทยทะลุ 2 ล้านคน/Matichon, 7.2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469358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파타야 살인' 20대 피고인, 두 번째 재판서도 혐의 부인 검찰, 국내 송환 20대 공범도 곧 기소…재판부, 두 피고 사건 병합 예정 태국 살인 피의자 법원 출석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20대 A씨가 지난 5월 1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가 23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공판에서 "살인 공모 사실이나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검찰이 "범행을 부인하는 것이 차량 이동 중에 발생한 폭행을 부인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부인 내용을 밝혀달라"고 요구하자 "추후 공판 기일이 잡히면 의견서를 내겠다"고 답변했다. A씨는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약물과 술에 취한 피해자를 클럽에서 데리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공범인 20대 C씨가 B씨를 차에 태웠고, B씨가 차 이동 방향이 다른 것에 항의하자 또 다른 공범 30대 D씨가 차를 세워 C씨와 함께 B씨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이후 D씨 지시에 따라 A씨도 B씨 몸을 잡고 제압해 결국 B씨를 숨지게 했다. 이들은 B씨가 숨지자 B씨 휴대전화로 수백만원을 계좌이체로 빼냈으며, 숙소로 돌아가 이곳에서 B씨 시신을 드럼통에 담아 인근 저수지에 유기했다. 검찰은 범행 후 캄보디아로 달아났다가 지난 10일 국내 송환된 20대 C씨에 대한 조사를 곧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초께 기소할 계획이다. 재판부는 C씨가 기소되면 A씨 사건과 병합해 심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재판은 8월 20일 오후 2시 같은 법원에서 열린다. ▶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세 지속 요즘 많은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 친화(Pet Friendly)' 표지판을 볼 수 있으며, '반려동물 경제(Pet Economy)'의 급속한 확장에 힘입어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 태국 반려동물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7.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상당한 비용을 기꺼이 지출하고 있음 ttb analytic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태국 반려동물 시장 가치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748억 바트(약 2조 857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반려동물 사료: 446억 바트(1조 7,037억 원), 반려동물 액세서리: 229억 바트(8,748억 원), 수의학 서비스: 66억 4천만 바트(2,536억 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6억 6천만 바트(252억 원)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경제는 다양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개와 고양이 카페 설립을 촉진하고 동물 병원, 클리닉, 반려동물 보험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키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economy/4003987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0년 도쿄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파니팍: 희망의 짐을 짊어지다 (사진출처 : VOA Thailand) ‘테니스’라는 닉네임을 가진 태국 태권도국가대표팀 파니팍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국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였으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태국 최고의 금메달 후보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수랏타니 도 출신의 26세 파니팍 선수에게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것과 함께, 그녀가 국제무대를 은퇴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이번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최영석 감독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3명의 태국 태권도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현재로서는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경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저희는 곧 훈련의 마지막 단계를 위해 영국으로 떠날 것입니다. 이것은 선수들이 유럽의 시차와 날씨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파리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회 2일차는 파니팍 선수의 27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그녀는 49kg 급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2002년부터 태국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온 최영석 감독은 태국 팬들에게 “파니팍 선수에게 더 이상의 부담을 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남자 68kg 급에 출전하는 반랑 선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태국 태권도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사시깐 선수는 국제무대에 처음 등장한 선수가 아니다. 그동안 수많은 국제 타이틀을 보유했으며 당일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60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Panipak: Carrying the burden of hope/Bangkok Post, 7.21, 11면, Hanif Hassan,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sports/2832963/panipak-carrying-the-burden-of-hop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시, “2026년까지 130개의 새로운 공원 건설 및 산림 두 배 증가 계획” (사진출처 : The Thaiger)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기존 지속가능 이니셔티브인 “그린방콕 2030(Green Bangkok)”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방콕 도심 내 15분 거리 내 접근 가능한 녹지 공간을 갖추도록 하는 “15-minute park concept”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콕시(BMA)는 심각한 대기오염과 제한된 녹지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까지 130개의 공원을 추가하고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 해당 계획은 작은 소형 공원 조성, 도시 지역의 용도 변경 그리고 나무 건강 유지를 위한 수목 재배사 증가를 포함한다. 거주자들이 15분 이내에 필수 편의 시설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여 거주성을 향상시키고 외국인들을 유치하는 목적도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bangkok-plans-130-new-parks-doubles-tree-goal-by-20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시, 차이나타운 ‘야와랏’ 인근 ‘쁠랭남 로드(Plaeng Nam Road)’ 주말 오후 시간에 ‘보행자 거리’로 시험 운용중 (사진출처 : Daily News) 방콕 시청은 해당 지역 경찰서와 협의해 방콕 차이나타운 메인 거리인 ‘야와랏 거리(Yaowarat Road)’와 ‘짜런꾸릉 거리(Charoen Krung Road)’를 연결하는 ‘쁠랭남 로드(Plaeng Nam Road)’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도로를 폐쇄하고 모든 종류의 차량 진입을 금지하는 보행자 거리로 시험 운용한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7월 20일 ‘쁠랭남 로드(Plaeng Nam Road)’에 차량 진입을 금지하는 시험 운용 결과, 야와랏 로드의 정체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길을 걷는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주말 오후에만 시험 운용하고 있는데 결과가 좋아 평일에도 시험 운용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 케이팝 그룹 레드벨벳, 데뷔 10주년 기념 방콕 공연 8월에 개최 (사진출처 : Sanook) SM 트루는 케이팝 걸그룹 레드벨벳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임팩트 아레나에서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마이 디어, 레베럽(Happiness: My Dear, ReVe1uv) 인 방콕>’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4년 8월 데뷔한 레드벨벳은 독특한 매력과 컨셉으로 인상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만들어왔으며, 새로 발매한 앨범 <코스믹(Cosmic)>은 전 세계 50개 이상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레드벨벳의 콘서트는 6년 만의 태국 첫 단독 공연이다. 티켓 가격은 2,000바트(약 8만원) / 2,900바트(약 11만원) / 3,900바트(약 15만원) / 4,800바트(약 18만원) / 6,000바트(약 23만원) / 6,500바트(약 2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또는 X SMTrueThailand을 참조하면 된다. (K-pop group Red Velvet to mark 10th anniversary with Bangkok gig/Bangkok Post, 7.22,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833451/k-pop-group-red-velvet-to-mark-10th-anniversary-with-bangkok-gi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22일 태국 뉴스

2024/07/22 13:35:20

▶ 치앙마이 태국산업연맹(FTI), 최저임금 인상 불만 (사진출처 : prd.go.th) 치앙마이 태국산업연맹(FTI) 회장인 Chakrin은 민간부문이 10월 1일에 일일 최저임금을 인상한 것이 경제 상황, 특히 재정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의 경제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 변화는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일시적 또는 영구적 폐쇄를 당할 수 있다. 현재 치앙마이의 최저 임금은 하루에 352바트이다. Chakrin 회장은 최저 임금이 400바트로 올리면 생산 비용이 10% 증가하고 사회보장 부담금도 높아져 결국 생활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부문은 정부가 치앙마이의 최저 임금을 352에서 355~360바트로 인상하는 등 단계적으로 임금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으며 정부가 사업자 특히 중소기업 부문의 사업자들에게 수도, 전기 비용 등을 줄이고 비즈니스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 제공이 포함된 보상 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Chakrin 치앙마이 FTI 회장은 정부가 산업 표준 인증이 부족한 저가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생산 시설을 설립하는 중국 투자자들의 외국인 투자를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30321/businesses-chafe-at-wage-hike <출처 : KTCC> ▶ 사업개발부(DBD), 신규 사업 등록 증가 예상 (사진출처 : DBD) 태국 사업개발부(DBD)는 디지털 지갑 지급 정책의 진행, 외국인 투자 유치 조치(장기 거주 비자 제도 등)와 태국 내에서 사업을 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법인 소득세 면제, 4월 26일부터 시작된 2025 회계연도 예산 지출에 따른 투자 예산 사용 등으로 인해 2024년 신규 사업자 등록이 5~15% 증가한 9만~9만 8000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사업개발부는 2024년 하반기 정부의 관광 활성화 계획에 따라 호텔, 레스토랑, 물류 회사 등 관광 부문 및 관련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한편, 사업개발부에 따르면 상반기는 신규 사업자 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46,383건, 총 등록 자본금은 66.1% 감소한 1450억 바트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31788/department-predicts-rise-in-new-business-registratio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한국 경제 협상 시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과 태국은 2025년 말까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모색하기 위해 EPA(경제동반자협정) 첫 회의를 가졌다. 수찻 상무부 차관은 태국 무역협상국이 한-태 경제동반자협정 1차 회의를 주최했고 태국 측은 초띠마 무역협상 국장이, 한국 측은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 실장이 협상팀장으로 참석했고 태국 외무부, 재무부, 농업협동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했다. EPA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태국 제품으로는 육류 및 해산물(냉동·가공 닭고기, 냉동·가공 해산물 등), 열대과일(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기타 식품(밀가루, 소스, 조미료 등), 목재품(가공목재, 파티클보드, 합판 등), 화학제품 등이 있다. 초띠마 국장은 운송 · 창고 · 호텔 · 레스토랑 분야에서 더 많은 태국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무역상대국이었으며, 양국 간 총 무역액은 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60억 7,000만 달러, 수입은 8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으로의 주요 수출품에는 정제유, 고무제품, 설탕, 전기회로, 알루미늄 제품이, 주요 수입품에는 기계 및 부품, 화학제품, 철강, 전기회로가 포함된다. 올해 첫 5개월 동안 양국 무역액은 63억 달러였다. 태국의 대 한국 수출은 25억 1,000만 달러, 수입은 37억 9,0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문화원, https://shorturl.asia/qLIRj <출처 : KTCC> ▶ 태국 선수들의 올림픽 단복, 온라인에서 논쟁 (사진출처 : Siam Sport) 지난 17일 태국 대표팀의 배드민턴 선수인 쌉씨리가 모델로 나선 유니폼이 페이스북에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들이 “구식 디자인이다”, “훌륭한 디자인이다” 등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세타 타위신 총리는 유니폼을 디자인한 사람들을 존중해야 하며 사소한 문제에 관심을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타 총리는 해당 유니폼 디자인 팀이 우돈타니 라자밧 대학교의 Fabric and Textile Creative Design Center 임원들을 만나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독특한 패턴으로 직조 전통과 인디고 염색 공정을 이어가고 있는 반치앙 국립박물관, 미술부, 지역사회로부터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하고 조언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세타 총리는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폴로셔츠는 환경 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혁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국가대표팀 단장인 타나 차이프라씻은 개막식에서 유니폼 소재가 프랑스의 더운 날씨에 맞지 않을 수 있어 현지 기업인 Grandsport가 제작한 운동복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31738/thai-athletes-olympic-outfit-stirs-debate-onli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관광청, 8월에 부산·서울서 파타야 로드쇼 개최 8월 6·8일 … 관광정보 얻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2023년 파타야 로드쇼 태국 파타야시는 오는 8월 6일과 8일 부산 아스티 호텔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파타야의 관광업체를 초청해 한국 여행업계와 비즈니스 미팅 및 로드쇼인 2024 파타야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 파타야 지역의 셀러들과 직접 만나 한국 여행사 및 관광업계 바이어들에게 파타야 현지의 최신 관광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익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추진에 좋은 기회가 된다. 행사에 참가한 모든 바이어에게는 오찬과 태국 파타야 셀러들의 기프트 바우처, 스타벅스 바우처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 태국 공영방송서 한국 제품 판매왕 서바이벌 'KING OF SALES 시즌2' 제작 (사진출처 : news1) 태국 공영방송 채널 5(Ch5)가 지난 2022년 방영했던 한국 제품 판매왕 선발 프로그램 'KING OF SALES'의 시즌 2를 제작한다. KING OF SALES는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식품 등 50여 가지 제품을 태국 현지 판매 전문가들로 구성된 42명의 참가자에게 판매하게 해 판매왕을 선발하는 K-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1 방송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KING OF SALES' 시즌 2 역시 Ch5를 통해 3개월간 인플루언서, 보험왕, 자동차 판매 매니저 등 참가자에게 한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판매하게 하고 그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획자 김도형 PD는 KING OF SALES 시즌 1에 이어 시즌 2는 그동안의 방송 노하우와 유통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고도 해외 판로 개척 및 해외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제조사와 중소기업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2에서는 태국을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꾸준한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K-PRODUCT을 전문으로 하는 TK(Trend Korea)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한국식 페이 결재 시스템으로 새로운 유통 한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482393 <출처 : KTCC> ▶ 무코시밀란 국립공원(Mu Ko Similan National Park), 소라게를 위해 대중들에게 조개껍데기 기증 촉구 팡아(Phang Nga) 지역의 무코시밀란 국립공원(Mu Ko Similan National Park)은 소라게 개체 수를 늘리고 해양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라게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사용될 조개껍질 기증을 대중에게 촉구했다. 무코시밀란 국립공원에 따르면, 시밀란 섬은 해양 쓰레기로 인해 생태계 훼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라게들이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천연 조개껍질이 부족해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인 작은 병이나 컵과 같은 것에 의존하고 있다. * 소라게는 해변 청소부로서 박테리아와 질병을 제거하여 공원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라게는 외골격이 부드러워서 다른 유기체가 생성한 조개껍질 등을 이용해 보호받으며 생활한다. 해당 보호구역 사무소는 담수 및 해수 연체동물 껍데기 기부만 받고 있다면서 해변에서 채취한 조개껍데기는 생태계의 균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기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조개껍질은 타이 무앙 지역의 무코시밀란 국립공원 본부 사무실에 연락하여 기부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72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청, 틱톡 타일랜드(TikTok Thailand)와 제휴해 관광 캠페인 시작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관광청(TAT)은 틱톡 타일랜드(TikTok Thailand), 클룩 타일랜드(Klook Thailand)와 제휴해 태국내 관광을 소셜미디어 참여를 통해 촉진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 'Amazing Thailand Passion Ambassador' 캠페인을 시작했다. 7월 19일 발표된 이 캠페인은 정부가 최근 시작한 'Ignite Thailand' 프로젝트를 보완하여 태국 국내 5개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2차 관광지를 홍보했다. 참가자는 자신이 태국에서 경험한 여행을 공유하는 매력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틱톡에 올리고 공개로 설정하고 #AmazingThailandPassionAmbassador, #AmazingThailand, #PassionAmbassador 태그를 지정하면 참가자는 바우처 등 총 200만 바트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콘테스트 수상자는 9월 15일 'Amazing Thailand' Facebook 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9일~20일 태국 뉴스

2024/07/20 16:34:20

▶ [특파원 시선] 태국인 '반한 감정' 부채질하는 악성 댓글 동성 결혼 허용·한국 입국 금지 논란 조롱에 태국인들 '부글' 외국 언론·네티즌 감정적 비난 달가워할 국민 없어…역지사지 필요 방콕에서 열린 '예스!, 코리아트래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친애하는 한국인과 아세안 이웃 여러분: 태국 동성 결혼 허용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지난달 동남아시아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태국 의회를 통과한 직후 현지 매체 카오솟에 실린 칼럼 제목이다. 칼럼은 태국 동성 결혼 허용 소식에 한국 네티즌들이 격분했다며 한국 언론 관련 기사에 실린 댓글을 전했다. "동남아도 미쳐가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해 모두가 반대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그런 사악한 법을 막아야 한다", "에이즈가 가득할 태국에 절대 놀러 가지 않을 것" 등의 반응이 적나라하게 소개됐다. 칼럼 필자는 "우리는 다양성, 특히 성별 다양성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나는 성소수자가 아니지만 오랫동안 그들의 권리를 지지해왔고 그들의 평등한 권리를 위해 성소수자가 될 필요는 없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한류 중심지로 꼽힌다.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태국인들은 한국과 한국인, 한국 문화를 아끼고 지지해왔다. 그런데 최근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해 말 불거진 태국 관광객 '입국 불허 논란' 이후 태국에서 반한(反韓) 감정이 싹텄다. 한국 입국에 필요한 전자여행허가(K-ETA)가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되거나 입국 심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태국에서 논란이 확산했다. 당시 현지 매체는 태국인 불법체류와 마약 유통 문제를 지적하는 한국 네티즌들의 '반격'을 소개하며 양국 간 충돌 구도로 조명하기도 했다. 이후 동성 결혼 합법화 등 태국 소식에 대해 한국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반응이 전해지는 일이 잦아졌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약 57만명이 한국을 찾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 중 방한 1위였지만, 이제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관광업계는 입국 거절 사례에 따른 반한 감정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물론 한국 네티즌 반응이 반한 감정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사태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 태국 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 기사라도 수많은 비난 댓글이 달리는 게 현실이고 이를 다수 의견으로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극소수 의견일지라도 언론 보도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퍼지면서 오해를 부르고 감정싸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격한 비방은 언론과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는 손쉽게 시선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재료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K팝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의 솔로곡 '록스타'에 대한 한국 측 일부 부정적인 반응이 현지에 소개됐다. 태국 '국민 영웅' 리사의 솔로 활동 성과를 폄하하는 보도나 댓글에 현지 팬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입국 불허 논란 등으로 쌓인 반한 감정에 더해 한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지 매체 MGR온라인은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리사를 좋아하지 않는 한국인은 소수이지만, 이번 이슈가 태국 팬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쳤다"며 "태국 관광객 입국 차별 논란에 이어 리사 문제까지 벌어지자 태국인들은 한국에 불만을 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동성애 혐오 논란, 입국 불허 논란, 리사 폄하 논란 등이 태국에서 한국이 다른 민족을 차별하는 것으로도 받아들여진다는 점이다. 외국 언론이나 네티즌이 한국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감정적으로 비난한다면 달가워할 한국인은 없다. 역지사지로 태국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태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실망을 어느 정도 헤아릴 수 있다. 오해라면 충분히 풀고 넘어갈 일이다. 사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고, 반대 의견도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우월의식과 편견, 차별, 이로 인한 비난이라면 갈등과 대립을 부를 수밖에 없다. ▶ 태국 산업 심리지수,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사진출처 : today.line.me) 지난 17일 태국산업연맹(FTI)은 경기 둔화, 수요부진, 부실채권 문제로 인해 6월 태국 산업 전망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여(5월 88.5에서 6월 87.2로 하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국산업연맹에 따르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기업 운영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고 은행들이 대출을 강화하면서 소규모 기업들이 유동성 문제에 직면했다. * 세타 총리 해임관련 헌법재판소 소송, 동 사건 관련 법원의 다음 공판은 7월 24일이다. 태국경제 지난해 1.9% 성장한데 이어 올해는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동남아 타국가들에 비해 부진한 수치이다. 한편, 태국산업연맹은 경제 성장 주요 동력인 관광업이 계속해서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밝혔다. * ’24년 1~7월 14일 기준 1890만 명 외국인 관광객(전년 대비 34% 증가) 태국 방문, 그중 약 370만 명 중국인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30876/thai-industrial-sentiment-at-2-year-low-in-ju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은행이 미얀마 군정 무기조달 지원?…당국, 조사 착수 유엔 보고서 의혹 제기…태국 정부 "은행 거래 자세히 확인할 것"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미얀마 군사정권 지원 의혹이 제기된 자국 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릿 싸응이얌퐁 외교부 장관은 전날 의회에 출석해 미얀마 군정 무기 구매 관련 거래에 태국 민간 은행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하원은 앞서 태국 기업이 미얀마 군부의 무기 조달에 관여했으며, 당국이 이를 방지하는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은행들은 지난주 하원 국가안보위원회에 규정을 따랐지만 무기 구매에 사용됐을 수 있는 모든 거래를 자체적으로 조사할 역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마릿 장관은 면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 측과 협의하겠다며 태국은 미얀마 군정에 대한 무기 조달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국은 이 문제를 엄중히 조사하고 있으며 침묵하지 않고 있다"며 "태국 기업 거래와 관련된 명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 따라 은행 거래를 자세히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은행의 미얀마 군정 지원 논란은 지난달 공개된 유엔 보고서에서 비롯됐다.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미얀마 군정이 태국 기업·은행 등의 도움으로 여전히 대량의 무기를 외국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이 태국 기업들을 통해 무기 등을 조달한 금액은 2022 회계연도 약 6천만달러(약 833억원)에서 2023 회계연도 1억2천만달러(약 1천670억원)로 두 배로 급증했다. 특히 태국 은행들이 미얀마 군정에 국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공급원이 돼 제재를 회피하고 민간인 학살 등에 이용하는 무기와 관련 물자 수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거래에 시암상업은행(SCB), 크룽타이은행, 방콕은행, 까시꼰은행, TMB타나찻은행 등 태국 주요 은행들이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 세타 총리, 디지털 화폐 지급 관련 ‘24년 예산 추가 배정 필요’ (사진출처 : Thansettakij) 지난 17일 세타 총리는 디지털 화폐 지급 관련 자금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안을 의회에 제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24년 예산을 1220억 바트로 증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5년 회계연도의 예산 지출을 기다릴 수 없다며, 지원금을 배부하고 경기침체 해결을 위해서 ‘24년 예산을 1220억 바트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프아타이당의 대표 정책인 디지털 지급은 8월 1일 등록 시작되어 10월에 본격 배부될 예정. 제안된 금액 중 100억 바트는 세수에서, 1120억 바트는 대출에서 조달. 이번 증액으로 2024년 예산에서 투자 지출이 17.1%에서 22.4% 로 증가 이외에도 세타 총리는 올해 경제가 지출 증가, 공공 투자, 관광 및 서비스 부문의 회복, 수출 증가로 인해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높은 가계 부채와 기업 부채, 불안정한 세계 경제 상황으로 인한 위험성을 인정했다. 한편, 하루 동안의 논의 끝에 7월 18일 하원은 디지털 지갑 계획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1200억 바트 규모의 중기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이틀간 법안을 심의한 후 7월 31일 최종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31052/pm-defends-budget-top-up-to-fund-handout https://www.thaipbsworld.com/house-passes-supplementary-budget-bill-to-fund-digital-wall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윤도현 기아대책 홍보대사, 태국서 '미얀마 난민 돕기' 봉사 태국 내 미얀마 난민 아동들과 만난 윤도현 기아대책 홍보대사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윤도현 홍보대사가 지난 15일 태국 메솟지역을 방문해 미얀마 난민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윤도현은 미얀마 난민학교 아이들과 만남을 갖고 지역 배식 봉사에도 참여했다. 현장에서 현지 아동 2명과 결연후원을 약정한 뒤 해당 가정도 방문했다. 윤도현은 "미얀마 난민 가정이 처한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계속 후원을 이어가겠다"며 "이곳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평소 미얀마 아동들을 꾸준히 지원해온 윤도현은 지난해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 미얀마 초등학교에 우물을 기증했다. YB(윤도현 밴드)의 노래 '물고기와 자전거'를 직접 개사, 기아대책이 오는 9월 개최하는 '2024 호프컵(HOPE CUP)'의 응원가를 제작하기도 했다. ▶ 품짜이타이당, 대마초 마약 재등재 반대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9일 태국 내무부 장관이자 품짜이타이당의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은 쏨싹 탭쑤틴 공중보건부 장관이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등재하려는 계획에 대해 우려가 있다면서 이에 대해 세타 총리와 개인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 세타 총리에게 7월 23일 추가 심의를 위해 마약통제위원회(NCB)에 전달된 제안이 대마초의 재범죄화를 정당화하는데 설득력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더 많은 연구를 수행할 것을 촉구 한편, 프아타이당의 쏨싹 탭쑤틴 보건부 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아누틴 당 대표는 대마초에 대해 두 정당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아누틴 당 대표는 자신이 속한 품짜이타이당과 프아타이당 사이에 갈등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인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bhumjaithai-party-will-vote-against-re-criminalising-cannabis-and-hemp/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31753/anutin-puzzled-by-cannabis-u-tur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왕의 생일 맞아 방콕에서 다양한 행사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이번 달에는 태국 국왕의 72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경사스러운 날이 있어, 방콕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활기차고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미인대회와 웅장한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시암파라곤과 아이콘시암 쇼핑센터에서는 국제적인 태국 예술가 사꾼 인타꾼이 디자인한 화려한 꽃 작품을 7월 31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더 쥬얼(The Jewel)에 전시된 ‘붓싸반차리 마리노파랏찰름프라촌’은 태국의 꽃과 보석의 아름다운 조화를 담아, 태국 유산과 현대적인 미학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아이콘시암 쇼핑센터에 전시된 ‘마리씨리 스리나와랏싹깐’은 9종의 성스러운 보석 모양의 꽃들로 장식되어 있는 설치예술이다. 아이콘시암 리버파크에서는 7월 24일 저녁 화려한 조명 쇼가 열려 태국 문화와 국왕에 대한 경건함을 묘사할 것임. 이어 7월 26일 아침에는 73명의 승려들에게 공양하는 행사가 거행된다.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시암파라곤 쇼핑센터에서는 방콕 주재 12개 대사관들이 문화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한편 벤자시리 공원에서는 오늘부터 7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7시와 7시 30분에 최첨단 조명과 사운드를 사용한 ‘국왕 탄신일 기념 플로팅 아트 분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히 오늘밤에는 선대 국왕에게 30년 이상 음악봉사를 했던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 파톤 스리카라논다가 작곡한 왕실재즈곡 ‘Celebration Suite’로 함께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7월 28일 오후 7시 19분 촛불점화식에 모든 이들을 초대한다. 이어서 파톤 스리카라논다 4중주(Pathorn Srikaranonda Quartet)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Bangkok in full bloom for HM the King’s birthday/Bangkok Post, 7.19, Life 2면, Patcharawalai Sanyanusin,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32058/bangkok-in-full-bloom-for-hm-the-kings-birthda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서 또…" 실종된 중국 30대 여성 시신으로 발견돼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번엔 중국인 여성이 피해자다. 현지 경찰은 중국인 남성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수도 방콕 인근의 차층사오주 므앙차층사오 지역의 한 풀밭에서 땅속에 묻힌 여성 시신을 찾았다. 시신은 실종된 38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실종신고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친척은 몸값 100만위안(약 1억9,000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받았다. 이후 실종자의 가족은 주태국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와 별도로 실종자의 친구가 지난달 30일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은 방콕 시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실종자가 지난 1일 봉큭 중심가 쇼핑몰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운전하는 렌터카에 탄 걸 확인했다. 이틀 뒤 실종자를 차에 태운 중국인 남성이 므앙차층사오 지역의 한 풀밭에서 자동차 트렁크를 열어 가방을 하나 꺼내는 모습도 CCTV에 찍혔다. 그는 항공편으로 홍콩을 방문했고, 지난 4~6일에는 마카오에서 실종자의 위챗페이 계정으로 쇼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중국대사관등과 협조해 추적하고 있다. ▶ 저수지 범람으로 물에 잠긴 마하사라캄 지역 (사진출처 : MGR Online) 지난 14일부터 마하사라캄(Maha Sarakham) 도에 내린 폭우로 인해 후웨이 치앙캄(Huay Chiang Kham) 저수지가 범람하여 저수지 아래 위치한 보라부(Borabue) 지역에 엄청난 물이 유출됐다. 이에 따라 보라부 일부 지역이 16일 저녁부터 침수되었고 홍수로 인해 도로가 끊겨 주민들이 20킬로미터를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마하사라캄 수로 관개 프로젝트 책임자인 촌라싹은 후웨이 치앙캄 저수지의 벽이 손상되거나 붕괴된 것은 아니라면서 저수지의 수문을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촌라싹 책임자는 저수지 구조에 큰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수지 아래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이게 침착함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수위가 안정되는 대로 제방 수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현재 저수지는 용량의 약 116%의 물을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752?fbclid=IwZXh0bgNhZW0CMTEAAR3eG8QrmJsXC1uak9R1bSWtIzTCgYRZaD9VKg6h7etS-nEIR4kOQwTg6HM_aem_54V6oQqryujtkFBlgGaiIQ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8일 태국 뉴스

2024/07/18 14:08:52

▶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 태국 제1당, 결국 해산?…내달 7일 판결 선관위, 헌재에 야당 전진당 해산 요청…피타 전 대표 정치생명 위기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최다 의석을 차지한 진보정당 전진당(MFP)의 존속 여부가 내달 결정된다. 17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번 사건에 관해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한 증거를 검토했다"며 다음 달 7일 전진당 해산 관련 판결을 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헌재는 지난 1월 전진당과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의 왕실모독죄 개정 계획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리고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수 진영 인사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전진당 해산과 지도부 정치 활동 금지를 헌재에 청구해달라고 청원했다. 선관위는 이를 받아들여 3월 헌재에 전진당 해산 심판을 청구하고 지도부 정치 활동 10년 금지도 요청했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 또는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국왕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보수 왕당파는 왕실모독죄를 불가침 영역으로 여기지만,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세력은 이 법의 개정이나 폐지를 요구해왔다. 지난해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젊은 층의 지지를 얻으며 제1당에 올랐다. 그러나 당시 대표였던 피타 후보가 보수 진영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집권에 실패했다. 전진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얻은 프아타이당이 친군부 정당 등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고, 전진당은 야당으로 남았다. 피타 전 대표는 앞서 이번 재판과 관련해 "입헌군주제 전복 의도가 없었고, 왕실모독죄 개정 법안이 제출되지도 않았다"며 "태국에 법치가 존재한다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타 전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차기 총리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진당이 해산될 경우 지지자 시위 등이 일어나고 정국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도 헌재 판결로 주요 야당이 해산된 사례가 있다. 헌재는 2020년 전진당 전신인 퓨처포워드당(FFP)에 대해 정당법 위법으로 해산 결정을 내리고 10년간 지도부 정치 활동을 금지했다. ▶ 법률 전문가 위싸누 전 부총리, 탁신이 다시 총리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혀 전 부총리이자 법률 전문가인 위싸누는 가석방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공식 직책을 제외하고 정부 업무를 돕기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맡을 수 있지만, 다시 총리나 내각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헌법이 개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2014년 군부 주도의 쿠데타 이후 제정된 현행 헌법은 징역형을 받은 사람은 내각 구성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 탁신 전 총리는 왕실의 사면으로 형기가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었으며, 2월에 가석방된 이후 올해 8월에 1년의 형기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탁신 전 총리는 정부 고문 역할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으며, 지난 15일 그의 딸인 프아타이당 패통탄 친나왓 대표는 탁신이 정부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9731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30392/thaksin-can-help-govt-but-within-limi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짝', '에쏘' 리브랜딩 성공률 70%, 2025년까지 계획대로 완성 기대 (사진출처 : Bangkokbiz) 2023년에 Bangchak Corporation Public Company Limited(BCP)는 ExxonMobil Asia Holdings Pte.(ExxonMobil)에서 Esso(태국) Public Company Limited의 주식 2,283,750,000주를 매입하며 판매된 보통주 총수의 65.99%를 차지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방짝은 방짝 1,343개, 에쏘 802개 매장으로 분리하여 석유 소매 사업을 총 2,145개 주유소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주유소 점유율은 7.7%가 된다. 석유시장 점유율은 21.4%로 방짝 10.9%, 에쏘 10.5%로 나뉜다. 현재 에쏘 로고는 방짝 로고로 변경 작업이 진행 중이며 75% 이상 변경이 완료됐다. 단계적으로 리브랜딩 하여 2025년 중순쯤 리브랜딩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135755#google_vignette <출처 : KTCC> ▶ 日 내연차는 태국서 공장 접는데…中 전기차, 연이어 공장 완공 태국 전기차 시장 80% 中 장악…태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90%↑ 일본차, 이젠 80%↓ 방콕모터쇼에 전시된 아이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인 태국에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18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전기차 자회사인 아이온(Aion)은 전날 태국 라용 지역에 공장을 완공했다. 아이온이 해외에 전기차 공장을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억밧(883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8만5천㎡ 규모 공장은 연간 5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향후 7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태국 공장 건설이 세계 시장을 확장하고 동남아에 생산 기지를 구축하려는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지난 4일 라용 지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했다. 지금까지 중국 자동차 업계가 태국에 투자한 금액은 14억4천만달러(1조9천886억원)가 넘는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적극적인 태국 진출과 설비 투자는 일본 자동차 기업 행보와 대비된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는 내년 말까지 태국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혼다는 내년까지 태국 아유타야주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쁘라찐부리주 공장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으로 급성장한 태국 전기차 시장 약 80%를 중국 브랜드가 장악했다. 반면에 내연기관차 중심인 일본차의 태국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과거 90%가 넘었으나, 최근 중국 전기차의 공세에 밀려 80% 아래로 떨어졌다. ▶ 몽꿋 왕립 공과 대학 연구소, 잡초 건축 자재화 방법 연구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랏끄라방 몽꿋왕립산하기술연구소(KMITL)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국제경영지식경제센터(IMW)와 파트너십을 맺고 녹색 건축 산업을 위한 친환경 건축 자재를 연구*한다고 발표했다. * Typha angustifolia는 주로 북반구의 담수 또는 기수 습지에서 발견되는 흔히 ‘Cattail’로 알려진 다년생 초본 식물로, 친환경 건축 자재인 Typha Board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 몽꿋왕립산하기술연구소(KMITL)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환경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사회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실질적인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KMITL은 노동 시장의 요구와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위한 최신 기술과 지식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7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전기차 산업 투자 규모 8조6천억…글로벌 전기차 10위권 진입 가시화 ▲ 태국 전기차 시장 규모(그림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21개 완성차 기업·2,355개 부품 제조업체 태국 포진…2023년 글로벌 자동차 생산 10위 태국, 2030년까지 자동차 생산량 30% 전기차 전환 목표…보조금 지원·투자 적극 유치 태국의 자국 전기차 산업 투자가 약 8조6,0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10위권으로 진입하겠다는 태국의 목표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KOTRA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태국은 전기차 관련 사업에 2024년 1월 기준 이미 약 2조9,298억원에 달하는 투자 촉진 혜택을 승인했으며, 중국은 태국에서 전기차 관련 투자를 확대했고, 일본 역시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는 2023년 11월 기준 21개의 완성차 기업과 2,355개 부품 제조업체가 들어와 있고, 동년 기준 글로벌 자동차 생산 10위, 상용차 생산 4위 국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연 400만대 생산능력을 가진 아세안 최대 생산국이다. KOTRA 해외시장뉴스에서는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보조금 지원 및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는 내용이 실렸다. 태국 투자청은 전기차 충전소 운영자를 위한 적절한 전기 요금 연구 및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과 같은 사업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제안과 같은 추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기도 하다. 또한 시장조사시관 스타티스타는 2024년 태국 전기차 시장규모가 11억320만달러, 연평균성장률 5.1%를 기록하며 2028년에는 13억4,36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태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을 주목했다. 여기에는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몫을 했다. 2024년 1분기 중국산 전기차의 태국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하기에 중국 기업들의 투자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중국 GWM은 3억4,300만달러를 투자해 2020년 제너럴 모터스의 태국 공장을 인수하고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GWM은 2024년 1월 이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 중 처음으로 전기차를 상업 생산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공장에서는 연 12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며, GWM은 Ora Good Cat 소형 전기차 8,000대를 첫 회계 연도에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부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 생산도 시작됐으며, 태국의 제조업체로부터의 구매율을 40% 이상으로 설정해 태국 내 기업에게도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분기 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46%를 차지한 BYD도 이번 달 4일 GWM의 공장과 같은 지역(방콕 라용)에 공장을 완공했다. BYD는 연간 1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 설립에 약 6,800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독일도 태국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태국 방문 당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회담을 거친 뒤 태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등 4개 제조업체도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향후 4년간 약 4조6,500억원을 투자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도 KOTRA를 중심으로 태국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KOTRA 방콕 무역관은 우리나라 전기차 부품 및 배터리 분야 중소, 중견 기업의 글로벌밸류체인 진입 및 기술협력을 지원하고자 지난 3월 ‘2024 태국 전기차 글로벌파트너링 상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및 부품 장비사 약 20개, 태국 현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제조사 및 벤더 기업 약 30개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Thai Summit Harness사는 KOTRA의 현지 기업 인터뷰에서 “최근 태국 전기차 시장 진출에 있어 타사가 갖고 있지 않는 혁신적인 기술이 중요한 부분이며 전기차 가정용 충전기가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기업인 Setsuyo Astec은 “한국 기업의 지원 사항이 중요한 부분이며 제품의 품질, 가격도 중요하지만 A/S 여부도 매우 중요하다”며 “태국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지 않거나 구하기 어려운 부품은 판매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OTRA는 위 행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뒤 “태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에게 성공적인 사후관리 서비스 및 품질 이슈는 현지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사항으로 판단된다”며 “이외에도 기술 혁신, 현지화를 통한 제품 개발 및 협력 강화는 우리기업의 성공적인 태국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요소로 보인다”고 시사했다. <기사출처 : e4ds news> ▶ 태국건강증진재단, 태국인의 10%는 과음으로 건강 적신호 지난 15일 태국건강증진재단(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인 중 최소 10%는 1년 이상의 기간동안 과음하고 있으며, 태국에서 음주는 흡연에 다음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 작년 한 해 동안 573만 명(10.05%)이 알코올 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지역으로는 북부 지역, 북동부 지역 사람들 순으로 가장 많은 술을 마셨다. 또한, 2023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의 AUDIT(알코올 사용 장애 식별 테스트)에 따르면 태국인 참가자 13,556명 중 31.25%, 즉 4,236명이 간 질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건강증진재단은 알코올 중독으로 간염, 지방간 비대, 간경변, 간부전 및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 질환이 유발된다고 경고하면서 매년 불교 사순절 기간에 금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70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공항철도 에어포트 링크에 지정된 요일과 시간 및 지정된 전용차량에 애완동물 동승 가능해져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시내와 쑤완나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철도 에어포트 레일 링크는 7월 14일부터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애완동물(개, 고양이, 관상용 물고기, 새) 동승을 가능하게 하는 ‘애완동물 여행 서비스(Pet Travel Service)’를 시작했다. 에어포트 레일 링크 ‘애완동물 여행 서비스(Pet Travel Service)’이용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1.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애완동물을 동반하는 승차는 10:00~15:00 및 20:00~24:00의 시간대에만 가능. 2. 토요일과 일요일은 애완동물 동반한 승차가 하루종일 가능. 3. 토요일과 일요일에 특별 이벤트가 있는 경우 애완동물을 동반한 승차 시간이 변경될 수 있음. 4. 애완동물을 동반한 승차는 애완동물 동반 전용 차량을 이용해야 함. 5. 에어포트 링크에 반입할 수 있는 애완동물 종류는 개, 고양이, 관상용 물고기, 새에 한함. 6. 1명의 승객이 데리고 갈 수 있는 애완동물은 1마리, 혹은 관상용 물고기 1봉지, 또는 새 1마리에 한함. 7. 승차하는 동안 개와 고양이는 새장이나 완전히 닫힌 배낭에 넣어야 하며, 애완동물의 체중은 10킬로그램 이하, 케이지나 배낭의 크기는 폭 35센티, 길이 56센티, 높이 36센티 이하여야 함. 8. 승차하는 동안 승객은 개와 고양이 케이지와 배낭, 물고기 가방, 새 케이지를 항상 손에 들고 있거나 잡아야 하며, 좌석에 두는 것은 금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