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2일 오전 발표, 전날 코로나 신규 감염자 22,78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사망자는 147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2일(목)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전날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날의 21,038명 보다 증가한 22,782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 수는 147명으로 전날의 207명 보다 감소했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09,028명(병원 60,127명, 야전 병원 148,901명)이며, 그중 중증 환자가 5,49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자 1,103명이다.
지금까지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증가하다가 8월 4일에 처음으로 20,000명을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에는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오늘 다시 21,379명 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도 191명으로 최다였다. 7일에는 감염자가 또다시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에는 19,983명(사망자 138명)과 9일에는 19,603명(사망자 149명)으로 감염자가 20,000명 밑으로 떨어졌다.하지만 11일 다시 20,000명을 넘는 21,038명(사망자 207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으로 일일 신규 감염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렇게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어 7월 20일부터 감염 위험이 높은 방콕 수도권과 남부 등 13개 지역을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하고 일부 시설 폐쇄 및 야간 외출 금지 등의 엄격한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 감염자도 줄지 않고 감염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는 8월 3일부터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을 29개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 설문 조사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태국 사업의 미래에 불안감 드러내
(사진출처 : INN News)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해외 사업 지수가 27.7포인트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4분기(10~12월)의 29.8포인트, 올해 1분기(1~3월)의 33.2포인트 보다 낮은 수치였다.
지난해 4분기부터 발표되고 있는 이 수치는 태국에 투자하는 외국인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어떤 전망을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외국 상공 회의소에 가입한 기업 간부 외국인 70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 태국 쇼핑몰 협회, 백화점 내 은행 지점 등의 일부 영업 재개를 정부에 요청
(사진출처 : Posttoday)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백화점과 쇼핑몰내 음식이나 식료품 이외에 다른 가게는 닫게 하는 조치를 내렸다. 백화점과 쇼핑몰 외부에는 독립 매장이 혼잡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태국 쇼핑몰 협회(Thai Retailers Association, สมาคมศูนย์การค้า)는 이러한 혼잡한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에 쇼핑몰에서 은행 외 가전 양판점이나 잡화점, 통신 사업자 등 여러 업종의 영업 재개를 요청했다.
특히 많은 혼잡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 외부에 있는 은행 각 지점으로 평소보다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6월 신용 카드 이용액, 전년도 대비 0.3% 감소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중앙 은행(BOT) 발표에 따르면, 6월 신용 카드 이용액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29% 감소한 1,402억3,067만 바트였다.
이 중 태국내 이용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88% 감소한 1,228억8428만 바트, 해외에서의 이용 금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1.92% 증가한 84억8,390만 바트, 캐싱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18% 감소한 88억6,249만 바트, 연체 금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42% 증가한 4,108억8,609만 바트이다.
▶ 아유타야 병원 구급차 운전사, 코로나에서 회복된지 1개월 만에 다시 감염돼
(사진출처 : Sanook)
아유타야 병원(โรงพยาบาลพระนครศรีอยุธยา) 구급차 운전사 남성(39)이 코로나 감염에서 회복 후 불과 1달이 지나지 않아 다시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6월 아유타야 병원에서는 구급차 운전사 남성을 포함한 18명의 양성이 확인되어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회복되었다.
그런데 최근 아내와 응급실 간호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자신도 병원 직원들과 함께 아침에 검사를 받았고 오후에 자신이 다시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 남성은 ”우리가 알기로는 한번 감염된 사람들은 더 나은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빨리 다시 감염될 줄은 몰랐다. 그래서 나는 충격을 받았고 매우 혼란스럽다(ทราบว่าตนเองติดเชื้ออีกครั้ง ซึ่งไม่คิดว่าจะมาติดเชื้อซ้ำไวขนาดนี้ เท่าที่ทราบผู้ติดเชื้อจะมีภูมิคุ้มกันขึ้นดี จึงทำให้รู้สึกตกใจ และงงมากๆ)“고 말했다.
한편, 구급차 운전사 남성은 8월 11일 화이자 1차 접종을 앞두고 있었으며, 또한 아내는 시노백 2차 접종까지 마치고 부스터샷으로 화이자 접종을 앞두고 있었다.
최근 아유타야에서 확인된 코로나 감염자는 8월 6일 343명, 8일 393명, 10일 396명, 11일 580명, 그리고 오늘은 410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 8월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782명, 사망자는 147명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12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22,782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839,77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47명 늘어 총 6,942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09,028명(병원 61,127명, 야전 병원 148,901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5,49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1,103명이다.
사망자는 23세에서 108세까지의 남성 76명 여성 71명을 포함한 147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70명, 싸뭍싸콘 13명, 싸뭍쁘라깐 12명, 빠툼타니 8명, 나콘파톰 5명, 딱 5명, 빧따니 4명, 나콘라차씸 3명, 라영 3명, 우본랏차타니 2명, 컨껜 2명, 람빵 2명, 쁘라찐부리 2명, 뜨랏 1명, 아유타야 1명, 랏차부리 1명, 야라 1명, 쏭크라 1명, 나콘파놈 1명, 부리람 1명, 야쏘톤 1명, 싸콘나콘 1명, 쑤린 1명, 깜펭펫 1명, 차이낫 1명, 나콘싸완 1명, 우따라딧 1명, 우타이타니 1명, 펫차분 1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42명, 미얀마인 5명이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라영에서 1명, 빧따니에서 1명이다.
사망자들의 기저 질환 내역은 고혈압 73명, 당뇨 59명, 고지혈 35명, 신장 질환 23명, 비만 10명, 노쇠 4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16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영국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말레이시아 2명, 미얀마 3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22,774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2,426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9,973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375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4,854명, 싸뭍싸콘 1,779명, 싸뭍쁘라깐 1,736명, 촌부리 1,666명, 논타부리 729명, 씨싸껟 623명, 나콘파톰 621명, 우본랏차타니 477명, 부리람 441명, 아유타야 410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839,771명이며, 그중 623,801명이 완치되었고, 209,028명이 치료 중이고, 6,942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태국에서 22,288,819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17,068,641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826,641명, 3차 접종자가 394,073명이다.
▶ 미국, 태국에 500만 달러 규모 코로나19 지원금과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 추가 지원 예정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을 방문 중인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UN 미국 대사는 최근 미국이 태국에 지원을 완료한 코로나19 백신 150만 회분이 접종 중인 메드파크 병원을 방문하여 직접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린다 대사는 본인이 현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 코로나19 백신 5억 회분을 무상지원 중이라고 말하며, 추가로 미국이 태국에 인도적 지원 제공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보건 관계자 지원 및 코로나19 검사ㆍ추적ㆍ대응에 투입될 5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하였고,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도 조만간 추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수도권 경찰국 국장, 반정부 시위대 해산에 군인 투입 요청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
(사진출처 : Daily News)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 방지 대책으로 여러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정부 시위대가 규제를 위반하는 형태로 시위를 반복하고 있어 수도권 경찰국 파카퐁(ภัคพงศ์ พงษ์เภตรา) 국장은 경찰은 필요한 경우 최루탄과 고무탄으로 시위대에 대응하지만, 걷잡을 수 없게 될 경우에는 군대 출동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카퐁 국장은 ”시위대가 경찰선을 돌파할 때까지 충돌하지 않고 경찰선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군중이 무기를 사용한다면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최루탄이나 고무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위대가 실탄을 사용하는 것이 발견되거나 테러나 폭동, 또는 더 폭력적인 행동을 할 경우 군인들도 작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조정할 것(ถ้าหากพบว่า กลุ่มผู้ชุมนุมมีการใช้กระสุนจริง หรือก่อการร้าย ก่อจลาจล ถ้าหากพบว่ามีความรุนแรงมากขึ้น ก็จะปรับแผนให้ทหารมาร่วมปฏิบัติงานร่วมด้วย)”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군이 경찰을 도와 주는 것에 대해 얼마전 군 최고 사령관을 의장으로 열린 육해공 3군 토론에서도 거론했지만 "시위대 예방책은 국군의 역할이 아니다"는 의견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식통은 "경찰이 국방부를 통해 문서로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 방콕에서 8월1일~10일 코로나-19 집단 검사 결과, 10% 이상 감염 확인돼
(사진출처 : The Standard)
융윳 보건부 사무차관은 방콕에서 8월 1~10일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약 400명으로 구성된 의료진 41팀이 코로나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항원검사키트(ATK)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피검자 141,516명 중 15,588명(11%)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그 후 보다 정확한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자는 15,074명(96.7%)으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감염자 중 69%인 10,839명이 무증상, 28.4%인 4,427명이 약간의 증상, 또한 2.1%인 323명이 중증을 보였다. 또한 감염자 중 3,509명에게는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약초, 8,939명에게는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약물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 Thai : ฟาวิพิราเวียร์)가 처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