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을 8월 3일부터 29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PPTV)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7월 12일부터 방콕 수도권 등에서 시작한 락다운(Lockdown, ล็อกดาวน์) 지역을 8월 3일부터 현재의 13개 지역에서 29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7월 31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보다 증가한 18,912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이날 사망자도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보건부 질병 통제 예방국은 만약 현재 실시되고 있는 엄격한 규제가 없었다면 일일 감염자 수가 40,000명에 달할 것이며, 또한 하루 사망자 수는 5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고 2개월간 도시 봉쇄 조치를 취할 경우, 10월과 11월에 하루 감염자 수가 20,000명, 사망자 수는 400명 정도로 예상하며, 거기에 2개월 사이에 노인, 임산부,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하면 숫자는 크게 개선되어 하루 사망자 수는 100명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한 것 등으로 앞으로로 당분간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러한 상황으로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8월 3일부터 코로나 감염 위험도가 높은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범위를 현재의 13개 지역에서 29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준 엄격 관리 지역(Dark Red Zone, พื้นที่ควบคุมสูงสุดและเข้มงวด) 29개는 다음과 같다.
⊙ 7월 12일 지정된 10개 지역
방콕(Bangkok), 논타부리(Nonthaburi), 싸뭍쁘라깐(Samut Prakan), 싸뭍싸콘(Samut Sakhon), 빠툼타니(Pathum Thani), 나콘파톰(Nakhon Pathom)과 남부 나라티왓(Narathiwat), 빧따니(Pattani), 얄라(Yala), 쏭크라(Songkhla)
⊙ 7월 20일 추가된 3개 지역
촌부리(Chon Buri), 차층싸오(Chachoengsao), 아유타야(Ayutthaya)
⊙ 8월 3일 추가되는 16개도
-앙텅(Ang Thong)
-나콘나욕(Nakhon Nayok)
-나콘라차씨마(Nakhon Ratchasima)
-깐짜나부리(Kanchanaburi)
-롭부리(Lop Buri)
-펫차분(Phetchabun)
-펫차부리(Phetchaburi)
-쁘라쭈업키리칸(Prachuap Khiri Khan)
-쁘라찐부리(Prachin Buri)
-라차부리(Ratchaburi)
-라영(Rayong)
-싸뭍쏭크람(Samut Songkhram)
-싸라부리(Saraburi)
-씽부리(Sing Buri)
-쑤판부리(Suphan Buri)
-딱(Tak)
이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에서는 오후 9시~오전 4시 외출 금지, 지역간 이동 제한, 5명 이상 모임 금지, 음식점 매장 영업 금지(테이크아웃만 가능), 쇼핑몰 폐쇄, 미용실, 이발소, 마사지 업소 등 폐쇄, 운동 시설의 폐쇄 같은 규제 조치가 내려진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이번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8월 18일에 상황을 다시 재평가할 예정이며,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8월 31일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8월 2일 발표 촌부리 신규 감염자 1,141명, 지난 주부터 급상승
(사진출처 : ChonburiPr Facebook)
8월 2(월) 아침 6시 30분 촌부리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촌부리 도내에서 전날 확인된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1,141명이었다. 사망자는 6명이다.
자세한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다.
1. 무앙군 Alphacast 회사 집단 감염 32명
2. 꺼짠군 Benchamat Camp 112 집단 감염 3명
3. 사람과 많이 접촉하는 위험한 직업군 26명
4. 의료진 12명
5. 라영도 다수의 기업 41건
6. 그 밖에 지역에서 치료를 위한 방문자 9명
7. 타지방 여행자 1명
8. 가정에서 확진자 접촉 386명
9.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 224명
10. 주변 사람들과 친숙한 접촉 52명
11. 모임에 참가해 감염자와 접촉 3명
12. 확진자와 접촉 (감염 경로를 조사 중) 109명
10.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243명
지역별 감염자는 씨라차 291명, 무앙군 279명, 파타야(방라뭉군) 208명, 파낫니콤군 78명, 싸타힙군 74명, 판텅군 51명, 반븡군 40명, 넝야이군 29명, 꺼짠군 28명, 버텅군 20명, 꺼씨창군 1명이다.
또한 촌부리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795명, 27일 884명, 29일 982명으로 계속 상승하다 31일에는 처음으로 1,00명 대를 넘는 1,062명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8월 1일에는 1,147명으로 하루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 푸켓 이민국, 푸켓 ‘샌드 박스 모델’로 입국한 국가별 관광객 수를 공표, 최다는 미국인
(사진출처 : Prachachat)
남부 푸켓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이 시작된지 8월 1일로 1개월이 지났다.
푸켓 입국관리국 사무소에 따르면 7월 1일~30일까지의 30일 동안 총 13,281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으며, 이중 682명은 카타르 항공 1편, 에미레이트 항공 1편, 에티하드 항공 1편. 엘알 이스라엘 항공 1편과 싱가포르 항공 2편으로 30일 도착했다.
총 입국 국가는 67개국이었으며, 그중 상위 10위 국적별로 입국자는 다음과 같다.
-미국 국적 1,898명
-태국 국적 1,853명
-영국 국적 1,654명
-이스라엘 국적 1,580명
-독일 국적 889명
-프랑스 국적 888명
-아랍에미리트 국적 606명
-스위스 국적 326명
-네덜란드 국적 255명
-호주 국적 244명
11위~20위는 쿠웨이트, 카타르, 필리핀, 인도, 캐나다, 벨기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국, 덴마크, 이탈리아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태국 관광청(TAT)이 발표한 ’샌드박스‘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 모델로 입국한 관광객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30명이었으며, 그중 13명이 푸켓 공항에 도착했을 때 양성 반응을 보였고, 7명은 체류 6/7일에 실시된 2차 검사에서 양성, 3명은 체류 13/14일에 실시한 3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 8월 2일 발표 신규 감염자 17,970명, 사망자는 178명으로 타이기록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2일(월)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전날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17,970명으로 전날의 18,027명 보다는 감소했다. 하지만 사망자는 178명으로 최다 타이기록과 같았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208,875명이며, 그중 중증 환자는 4,76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는 1,044명이다.
지금까지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그리고 8월 1일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으며, 사망자도 178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렇게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어 7월 20일부터 감염 위험이 높은 방콕 수도권과 남부 등 13개 지역을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하고 일부 시설 폐쇄 및 야간 외출 금지 등의 엄격한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 감염자도 줄지 않고 감염지역이 확산되고 있어 정부는 8월 3일부터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을 29개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 8월 2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970명, 사망자 178명, 교도소 감염 175명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2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7,970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633,28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78명 늘어 총 5,168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08,875명(병원 75,705명, 야전 병원 133,170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4,768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1,028명이다.
사망한 사람들은 17세에서 94세까지의 남성 94명 여성 84명을 포함한 178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68명, 싸뭍쁘라깐 23명, 나콘라차씨마 10명, 빠툼타니 9명, 쑤판부리 8명, 싸콘싸콘 8명, 빧따니 6명, 뜨랏 5명, 깜펭펫 5명, 나콘파톰 4명, 쏭크라 3명, 촌부리 3명, 라영 2명, 나콘나욕 2명, 우돈타니 2명, 우본랏차타니 2명, 쑤린 2명, 람빵 2명, 차야품 2명, 팡아 1명, 싸뚠 1명, 나콘파놈 1명, 러이엣 1명, 피싸누록 1명, 펫차분 1명, 쑤코타이 1명, 짠타부리 1명, 쁘라찐부리 1명, 차창싸오 1명, 펫차부리 1명, 싸께오 1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71명, 미얀마인 5명, 중국인 2명이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방콕에서 2명, 빠툼타니 1명, 러이엣 1명, 쑤판부리 1명이다.
사망자들의 기저 질환 내역은 고혈압 95명, 당뇨 67명, 고지혈 44명, 신장 질환 23명, 비만 13명, 심장 질환 9명, 폐 질환 9명, 뇌혈관 질환 3명, 노쇠 6명, 임신 1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25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1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카타르 1명, 캄보디아 2명, 미얀마 7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17,959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중 4,217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3,567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75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3,144명, 싸뭍싸콘 1,252명, 촌부리 1,141명, 싸뭍쁘라깐 872명, 논타부리 743명, 싸라부리 486명, 차층싸오 465명, 나콘라차씨마 457명, 빠툼타니 454명, 라영 403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633,284명이며, 그중 419,241명이 완치되었고, 208,875명이 치료 중이고, 5,074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17,866,526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13,955,087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911,439명이다.
▶ 태국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을 위한 백신 접종 등록 8월 1일 11시부터 시작
(사진출처 : expatvac.consular.go.th)
태국 외무부 영사국은 8월 1일 오전 11시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록(Registration for the FIRST dose of the COVID-19 vaccination for foreign residents)‘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 등록은 모든 지역의 모든 연령층 외국인 거주자가 대상이다.
기존 예약자(최근 안내된 예약방법에 따라 이미 접종을 예약한 만 6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임산부)는 다시 예약할 필요 없다.
기존 안내된 방법으로 접종 또는 접종 예약을 진행한 경우 접종 또는 예약 정보가 동 웹사이트 시스템에 자동 편입될 예정이며, 재예약을 시도할 경우 예약이 거부된다.
영사국 나타파누(Natapanu Nopakun) 부대변인은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모든 연령의 외국인들에게 등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떤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으며, 태국 정부가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한 백신은 시노백(Sinovac)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이다.
등록은 8월 1일 11시 부터 https://expatvac.consular.go.th/에서 가능하다.
한편, 태국 정부는 이번 주에 미국이 기부한 화이자(Pfizer) 메신저 RNA(mRNA) 기술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154만 회분이 도착했으며, 이중 150,000 회분은 외국인 고령자나 7대 기저 질환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접종한다.
▶ 태국 보건부, 8월 중 코로나 백신 공급량 1,000만 회분 될 것이라고 발표
(사진출처 : Ch7)
보건부는 8월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공급량이 약 1,000만 회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가 기부한 화이자(Pfizer) 백신 150만 회분과 국내 생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백신, 중국 시노백(Sinovac) 백신 수입 등을 합한 양으로 3일에는 영국 정부가 기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1.5만 회분도 태국에 도착했다.
보건부 질병 예방국 소폰(แพทย์โสภณ เอี่ยมศิริถาว) 국장은 8월에 1,000만 회분 백신을 배포할 계획이며, 7월에 감염이 증가한 차층사오 등 지방에 매주 100만~200만 회분의 백신을 지방에 보낼 예정이며, 또한 이전에 백신 공급이 적었던 남부 빧따니, 얄라, 나라티왓, 쏭크라 지역에도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콕은 지속적인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공급량은 100만 회분으로 줄어들 것(กทม. จะมีการฉีดวัคซีนต่อเนื่อง แต่จำนวนจะน้อยลงประมาณ 1 ล้านกว่าโดส ที่อยู่ใน กทม.)’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 정부는 태국 총인구(태국인과 외국인을 합해 약 7,000만명)에 대해 연내에 1억 회분의 백신을 조달해 인구의 70%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를 내걸고 있으나 백신 공급의 지연으로 실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고 있다.
태국의 총인구는 태국인 외국인 맞춤 약 7,000만명. 태국 정부는 연내에 1억 회분의 백신을 조달하고 인구의 약 70%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목표를 내고 있으나 8월 2일 현재까지 17,866,526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13,955,087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911,439명에 그치고 있다.
▶ 태국산업연맹 부회장, 코로나19 확산 지속시 소비재 부족 가능성 경고
(사진출처 : Matichon)
끄리양끄라이 태국산업연맹 부회장은 현재와 같은 코로나 확산 상황이 지속된다면 개인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 및 태국 내 공산품 생산 차질로 인한 소비재 생산의 감소로 전례 없는 공급난이 8월 중순경 한 두 차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할 경우, 산업부문의 소비재 공급 차질과 수출 등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