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정부, 국무회의에서 건설, 음식업 등 영업 규제 업종에 보상안 승인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6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방콕 수도권 6개도에 대해 6월 28일부터 도입한 음식, 건설업 등의 영업 규제로 영향을 받는 업종에 대한 보상 방안을 승인했다.
”사회보험(ประกันสังคม)에 가입하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피고용자(ลูกจ้าง)에게 급여의 50%(최대 7,500바트)를 지급하며, 또한 직원이 급여 감액이나 급여를 받지 못할 경우 피고용인에게 1인당 2,000바트를 추가로 지급한다.("ลูกจ้าง" จ่ายเงิน 50% ของฐานเงินเดือนหรือไม่สูดสุงเกิน 7,500 บาท และเงินเพิ่มเติมให้กับลูกจ้างในระบบประสังคมอีก 2,000 บาทต่อราย จากสาเหตุเมื่อลูกจ้างได้รับผลกระทบจากการลดเงินเดือนหรือไม่ได้รับเงินเดือน) (일부에서는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태국인에게 2,000바트를 지급한다는 말도 있음)
또한 “고용주(นายจ้าง)에게는 피고용자 1인당 3,000바트(최대 200명)의 지원금을 1개월간 지급한다.(ผู้ประกอบการ" หรือ "นายจ้าง" จะได้รับเงินช่วยเหลือ 3,000 บาทต่อหัวของลูกจ้างในบริษัท สูงสุดไม่เกิน 200 คน ระยะเวลา 1 เดือน)”
대상 업종은 건설, 숙박, 음식업 등이다.
28일부터 도입한 수도권 영업 규제는 방콕, 나콘파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 등 6개 지역에 있는 음식점 내에서 식사를 금지하고 테이크아웃 판매만 허가했다. 또한 주요 건설 공사 현장 인부 숙소를 폐쇄하고 이들의 이동을 금지하는가 하면, 쇼핑몰 내의 영화관, 푸드코트 등의 영업도 중지시켰다. 그 뿐만 아니라 호텔, 전시장, 컨퍼런스 센터 등의 영업은 인정하지만, 회의, 세미나, 연회의 개최는 금지했거, 당국 허가 없이 20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나 활동도 금지했다.
▶ 정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 휴일로 정했던 7월 27일 휴일을 취소
(사진출처 : Bangkokbiz)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1차 유행 후 태국 정부는 국내 경제를 자극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국내 여행을 권장하기 의해 여행 경비의 보조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휴일을 추가했다.
당초 정부는 7월 27일을 특별 휴일로 지정하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연휴가 되었던 것을 정정하여 7월 27일 특별 휴일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7월 27일 쏭끄란 대체 휴일)
이 결정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휴일을 이용해 지방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7월 24일 (토) 아싸라하부차 (삼보절) 불교 경축일
-7월 25일 (일) 카오판싸 (입거일)
-7월 26일 (월) 대체 휴일
-7월 28일 (수) 와치라롱꼰 국왕 탄생일
▶ 일본 정부, 태국에 1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제공, 7월 9일 도착 예정
(사진출처 : Matichon)
일본 정부는 자국민에게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면서 자국에서 부작용이 적지 않게 확인된 것으로 접종을 중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동남아시아 국가에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며 올림픽을 앞두고 백신 외교를 펼치고 있다.
태국에도 100만 회분을 제공하기로 하여, 6월 29일 방콕에서 백신 증여에 관한 서신이 교환되었다. 백신은 7월 9일 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29일 방콕에서는 태국 던 외무부 장관과 나시다 가즈야 주태 일본 대사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백신 약 100만 회분 증여에 관한 서한 교환이 이루어졌다.
태국에서는 4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3차 유행으로 감염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정부에서는 감염 확산 속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시설 폐쇄 등의 다양한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감염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태국 정부는 백신 접종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으나 백신 수급도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한편, 6월 29일 현재 태국 국내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254,515명이며, 그중 205,064명이 완치되었고, 47,481명이 치료 중이고, 1,970명이 사망했다.
또한 지금까지 총 9,416,972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6,721,038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695,934명이다. 태국 인구는 약 6,800만명이다.
▶ 빠툼타니도 로터스내 금판매점에 강도, 약60만 바트(약 5,600만원)에 달하는 금을 빼앗아 도주
(사진출처 : MGR)
6월 29일 오후 7시 20분 중부 빠툼타니도 테스코로터스 람룩까 크렁2 지점에 입주한 금 판매점(金行) ’방콕 골드(ห้างทองบางกอกโกลด์ส)‘에서 강도가 침입해 금 60바트(912그램)를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트(บาท)는 태국 화폐 단위 바트가 아니라 금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1바트 = 15.2그램이다. 6월 29일 현재 60바트 골드 가격은 약 160만 바트(약 5,646만원)에 달한다.
검은 셔츠와 검은색 청바지에 검은 운동화를 신고 모자를 쓴 신장 170센티 정도의 남성이 15센티 정도의 칼을 들고 금판매점에 나타나 직원 4명을 위협해 쇼케이스 안에 있던 금목걸이 60바트를 빼앗아 도주했다.
경찰은 CCTV 카메라의 영상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 태국 보건부 "중국 시노백 백신, 알파 바이러스(영국 변종) 감염에 최대 91%까지 효과 있다"고 발표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co.th)
태국 보건부는 "시노백 백신 2회 접종을 하고 최소 14일이 지나면 코로나 ‘알파(영국 변종) 감염을 71~91%까지 줄일 수 있다(าผู้ที่ได้รับวัคซีนซิโนแวคครบ 2 เข็มอย่างน้อย 14 วัน มีประสิทธิผลในการลดการติดเชื้อโควิดสายพันธุ์อัลฟาได้ร้อยละ 71 –91)”고 발표했다.
이것은 태국에서 ’알파‘ 감염이 확대되던 4월부터 5월에 걸쳐 푸켓, 싸뭍싸콘 치앙라이를 포함한 고위험군 사람들과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 따른 것이다.
푸켓에서는 감염 예방 효과가 90.7%였으며, 싸뭍싸콘에서는 90.5%, 치앙라이에서는 82.8%, 또한 질병 통제국 자료에 따르면 시노백 백신을 접종 받은 공공 보건 요원들의 효과는 70.9%로 밝혀졌다.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었다.
한편, 최근 들어 ’델타 바이러스(인도 변종)‘이 증가하고 있어, 델타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도 조사가 중이라고 밝혔다.
▶ 6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86명, 사망자 53명, 교도소 감염 127명
(사진출처 : ddc.moph.go.th)
6월 30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4,786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259,30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53명 늘어 총 2,023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9,799명(병원 22,470명, 야전 병원 27,329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911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556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4세에서 97세까지의 남성 30명과 여성 23명을 포함한 53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35명, 빠툼타니 3명, 싸뭍쁘라깐 3명, 나콘파톰 2명, 야라 2명, 쏭크라 2명, 짠타부리 1명, 나콘싸완 1명, 빧따니 1명, 우돈타니 1명, 우본라차타니 1명, 촌부리 1명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당뇨병 33명, 고혈압 23명, 고지혈 16명, 신장 질환 7명, 뇌혈관 질환 7명, 폐 질환 4명 비만 2명, 암 2명, 간장 질환 1명, 면역질환 1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5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얀마에서 입국한 2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7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4,777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347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3,303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27명은 교도소에서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1,826명, 싸뭍쁘라깐 433명, 싸뭍싸콘 253명, 촌부리 208명, 나콘파톰 191명, 빠툼타니 177명, 쏭크라 157명, 논타부리 155명, 교도고 127명, 야라 106명. 빧떠나 81명, 펫차부리 75명, 차창싸오 70명, 쁘라쭈업킹리칸 70명, 나라치왓 69명, 싸라부리 53명, 라차부리 47명, 아유타야 45명, 라영 41명, 컨껜 33명, 쑤판부리 31명, 라넝 31명, 치앙라이 28명, 나콘라차씨마 27명, 까라씬 27명, 쑤랏타니 25명, 나콘싸완 25명, 우본라차타니 22명, 쑤린 21명, 그 밖에 지역은 20명 미만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59,301명이며, 그중 207,47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49,799명이 치료 중이고, 2,023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9,672,706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6,910,169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762,537명이다.
▶ 방콕 시청, 이주 노동자 이동을 감시하기 위해 방콕 교외 간선 도로에 검문소 설치
(사진출처 : TNN)
6월 28일부터 방콕을 중심으로 수도권 5개도와 남부 4개도를 대상으로 건설 공사 현장 폐쇄와 이주 노동자의 이동을 금지하는 명령이 발령된 이후 이들의 이동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다.
6월 29일 방콕 시청은 군경 등과 협력하여 방콕 시내에서 교외로 나가는 주요 간선 도로 등 6곳에 검문소(ด่านตรวจ)를 설치하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검문소 설치에 대해 방콕 시창은 폐쇄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지방으로 이동해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애 이들의 이동을 검사하기 것을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전에는 일반인들의 이동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사전 허가를 받은 사람만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었지만. 현재는 그러한 상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