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1인당 보조금 38만원' 곧 쏜다…논란 속 내달 등록 돌입
야권·중앙은행 등 반대 속 강행…4분기 지급 개시 예정
회의중인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사진출처 : Royal Thai Government]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그간 논란이 계속된 국민 1인당 1만밧(약 38만원) 현금성 보조금 지급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다음 달 1일부터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등록 절차가 시작된다고 전날 소셜미디어에 밝혔다.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국민과 디지털 화폐로 지급된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 등이 등록 대상이다.
지급 대상은 월 소득 7만밧(260만원) 미만, 은행 잔고 50만밧(1천860만원) 미만인 16세 이상 태국인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민은 전체 인구 약 7천만명 가운데 약 5천만명으로 추산되며, 정부는 올해와 내년 예산에서 총 4천500억밧(17조2천3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인당 1만밧 디지털 화폐 지급은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의 지난 총선 핵심 공약이었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현금성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정책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2∼1.6%포인트 높일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야권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했고, 경제학계와 태국중앙은행(BOT)도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을 우려하며 반대했다.
계속된 논란에도 정부는 강행 의지를 밝혀왔고, 총리가 지급을 위한 사전 등록 절차 개시일을 못 박음으로써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 됐다.
앞서 정부는 올해 4분기에 디지털 화폐 지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데다 수출도 부진해 경제가 위축됐다.
지난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대에 그쳤으며, 올해도 2%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은행(WB)은 이달 초 태국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4%로 내렸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0%에서 2.8%로 조정했다.
▶ 프아타이당에 실망한 태국 국민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태국 사회에서는 “프아타이당에 지쳤다”, “쁘라윳 전 총리가 그립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으며, 관련 논의와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작년 선거에서 패배한 ‘군부 세력’ 소수 정부 반대파의 정보 공작으로 보았지만 최근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러한 여론이 현실임을 인정하기 시작했으며 해당 문제를 둘러싼 토론과 비판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 대중을 인터뷰하는 "Taking Time Out"과 같은 국민 TV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 주제를 가감 없이 언급하고 있음.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는 쁘라윳 전 총리는 경제와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했고 좋은 연설자는 아니었지만 군사 및 안보 문제에 대한 전문성은 분명했고 결단력이 있으며 권한을 행사하는 데 두려움이 없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세타 총리는 경제 분야와 관련된 전문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집권 1년이 다 되어가도록 경제를 개선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3964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TV홈쇼핑 선두주자 숍글로벌, 한국의 선두주자 라라스테이션과 손잡고 태국 최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빅쇼 (BIGXSHOW)' 개발
(사진출처 : RYT9)
온라인 쇼핑은 오늘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방식이 되었다. 이에 최근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태국 TV홈쇼핑 선두기업인 ‘숍글로벌(Shop Global)’의 싸라촛 대표는 한국 라이브커머스 종합사업 선두주자인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와 태국 최초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숍글로벌’은 태국 사하그룹의 자회사로 TV홈쇼핑 판매의 선두주자이다.
태국인들은 편리하고 빠른 온라인 쇼핑에 이에 익숙하다. '빅쇼 BIGXSHOW' 플랫폼은 AI 기술사용, 고객 참여, 실시간 주문 등을 통해 고객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해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사하그룹 제품을 먼저 판매 대상으로 하고 이어 추가제품으로 확장할 것이다.
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과 라이브커머스 에이전시 모델을 포괄하는 콘텐츠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는 함정한 주태국 한국공사, 분야씻 사하그룹 회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한국과 태국의 많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ช้อป โกลบอล' ผู้นำทีวีโฮมช้อปปิ้งของไทย' ลงนาม 'LALASTATION' ผู้นำไลฟ์คอมเมิร์ซจากเกาหลี ร่วมกันพัฒนา "BigXShow" แพลตฟอร์มไลฟ์คอมเมิร์ซแรกสัญชาติไทย/RYT9, 7.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ryt9.com/s/prg/35319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산업부, 연간 72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2일 태국 산업부는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720만 톤 감축하기 위한 세 가지 계획을 발표하며 태국 산업계의 지속 가능성 수용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산업부 장관인 핌파트라는 지난 수십 년간 산업 부문이 온실가스 배출에 큰 책임이 있다면서 산업 부문을 지속 가능성의 길로 이끌고 녹색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가 3가지 메커니즘*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기차(EV) 및 전기차 부품의 선도적인 제조시설 건설, 태양광 지붕 설치 및 청정에너지 사용 지원, 바이오 연료 사용 및 산업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재활용 촉진
또한, 산업부는 중소기업이 지구 온난화 문제 관리와 관련된 무역 장벽, 법률 및 규제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계가 지속 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저금리 자금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bility/net-zero/4003964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루디지털파크, 토포스스튜디오와 손잡고 한국의 최첨단 디지털아트 전시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의 트루디지털파크는 한국의 토포스스튜디오와 손잡고 트루디지털파크 2층 TDPK 스튜디오 1층에서 7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더 아비스 비욘드(The Abyss Beyond)’ 디지털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토포스스튜디오 허대겸 대표는 “토포스스튜디오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전문적으로 창조하는 한국의 스튜디오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사람들을 데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아트 전시는 비디오아트 작가의 거장 알도 탐벨리니(Aldo Tambelini)의 작품을 가상현실(VR)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과 함께, 태국 예술가 카민(Kamin Lertchaiprasert)의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매회 30분씩 진행됨. 트루디지털파크는 8월 14일까지 입장하는 얼리버드 고객들에게 정상가격 149바트(약 5,700원)에서 할인한 특별가격 99바트(약 3,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ทรู ดิจิทัล พาร์ค จับมือ Topos Studio จัดงานดิจิทัลอาร์ตสุดล้ำส่งตรงจากประเทศเกาหลีใต้/Matichon, 7.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ifestyle/tech/news_468284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지역 주민들이 공청회에서 지하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대
(사진출처 : Isra News)
N1(Ngamwongwan Road) 고속도로 구간을 대체할 지하 도로를 건설하려는 태국 고속도로청(EXAT)의 제안에 지역 주민들이 반대했다.
* 지난 13일 고속도로청은 방콕 짜뚜짝 지역의 한 호텔에서 50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세 번째 공청회를 열었다.
한 지역 주민은 고가도로 건설에 드는 비용이 170억 바트인 데 비해 지하 도로 건설에는 약 500억 바트가 들어간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은 수년 전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토지를 수용당했다면서 계획된 지하 노선을 위해서는 더 많은 토지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반대했다.
한편, 고속도로청은 엔지니어링, 투자 비용, 환경 영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한 결과 지하차도가 가장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면서 해당 사업에 대한 내각 승인을 받기 전 교통부에 제출할 프로젝트 세부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8648/locals-resist-bangkok-tunnel-op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4년 상반기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750만명, 중국 1위, 한국은 4위
(사진출처 : Bangkokbiz)
관광체육부는 2024년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에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501,283명이고, 외국인 관광객 지출로 약 825,541백만 바트의 수입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상위 5개 국가는 다음과 같다.
1. 중국 3,439,482명
2. 말레이시아 2,435,960명
3. 인도 1,040,069명
4. 한국 934,983명
5. 러시아 920,989명
태국을 찾은 관광객 국가별 순위는 중국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 러시아 순으로 이어졌다.
2024년 프라이드 월간 이벤트가 국내 각지에서 개최된 6월 마지막 주에는 659,83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큰 증가를 보이기도 했다.
썸싹 관광체육부 장관은 유럽 국가에서는 곧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비자 없는 체류 기간이 확대된 것, 블랙핑크 리사 최신 싱글과 뮤직비디오 ‘록스타’가 방콕 야와랏 거리(차이나타운)에서 촬영된 것이 화제가 되어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 북동부 지역 콘캔, 홍수 발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5일 밤새 내린 폭우로 콘캔 지역 일부가 물에 잠겼으며, 기상청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콘캔을 포함하여 다른 북동부 10개 지역에 3일 동안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콘캔 시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가능하면 침수 지역을 피하라는 경고했으며 이외에도 붕칸, 차이야품, 깔라신, 로이, 마하 사라캄, 나콘파놈, 농부아람푸, 농카이, 사콘나콘, 우돈타니에도 홍수 가능성 경고가 발령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9663/flooding-in-khon-kaen-ci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고속도로공사(EXAT), 꺼싸무이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공청회 재개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고속도로공사(EXAT)는 태국 남부 타이만에 있는 꺼싸무이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에 관한 공청회를 재개했다.
이 다리는 육지에 2곳의 출입구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하나는 쑤랏타니 던싹 지역(ต.ดอนสัก), 다른 하나는 나콘씨타마랏 카넘 지역(อ.ขนอม)이다. 이 두 지역 다리와 접근 도로를 합하면 총 거리는 37킬로미터가 되고, 타이만을 건너는 다리 자체는 25킬로미터에 이른다.
출입구로 선택된 장소는 1단계 공청회에서 7가지 제안된 옵션 중에서 선택되었다. 제2단계 공청회는 7월 15일부터 꺼싸무이에서 개최되며, 7월 16일에는 나콘씨타마랏, 7월 17일에는 쑤랏타니로 이동해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태국 고속도로공사(EXAT)는 3회의 공청회가 열리며며, 최종 공청회는 2025년 10월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리 건설은 당초 계획인 2028년이 아닌 2029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프로젝트가 실현 가능성과 환경조사를 통과하고 정부에 의해 승인되면 2033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 한-태국 경제 협상(EPA) 방콕에서 실시
한국과 태국은 7월 9~11일까지 경제파트너십협정(EPA)을 위한 첫 회담을 열고 2025년 말까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한 길을 모색했다.
* 태국 무역협상부(DTN)가 방콕에서 한국-태국 경제동반자협정 1차 협상을 주최했으며 외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관계자들도 참석
태국 상무부 쑤찻 촘끄린 차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한국이 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하여 육류와 수산물, 열대 과일(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목재 제품 등의 수출 증가, 상호 무역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상부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한-아세안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도반자협정(RCEP) 등 태국과 무역 협정을 맺고 있지만 양국 간 무역 및 경제 협력 측면에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
또한, 무역협상부는 운송, 창고, 호텔, 레스토랑 등 더 많은 태국 서비스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역협상부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무역 파트너로 양국의 총 교역액은 14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5월 동안 태국과 한국 간의 무역액은 6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9277/talks-start-over-thai-korean-economic-de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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