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태국 뉴스

2024/07/17 13:29:57

▶ 방콕 최고급 호텔서 외국인 6명 숨진 채 발견…"독살 추정" 경찰 "투자 관련 부채로 분쟁…1명이 일행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추정" 외국인 6명 숨진 채 발견된 방콕 호텔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 최고급 호텔 객실에서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방콕 시내 라차프라송 지역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시신 6구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37∼56세 남성 3명과 여성 3명으로, 베트남계 미국인 2명과 베트남 국적 4명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예약 기간이 끝난 이들이 체크아웃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호텔 직원이 들어가 스위트룸 거실에 4명, 침실에 2명이 각각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애초 총격이 벌어졌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경찰은 총격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독극물 중독이 사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자 중 1명이 독성 물질 시안화물(청산가리)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부검 결과 사망자 혈액에서 미량의 청산가리가 검출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찻잔 6개와 커피가 든 보온병에서 청산가리 흔적을 확인했으며, 숨진 6명 중 1명이 일행을 독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티띠 생사왕 방콕시 경찰국장은 사망한 베트남 투숙객들이 지난 15일 오후 룸서비스로 음식과 음료를 주문했으며, 음식은 그대로 두고 커피와 차 등 음료는 마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닥에 잔여물이 있는 찻잔 6개가 있었다"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약 24시간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룸서비스 제공 당시 6명 모두 살아있었고, 이후 객실에 외부 인물이 들어가지 않았다. 사망자들이 몸싸움을 벌인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부채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사망자 간에 투자와 관련된 부채 문제로 분쟁이 있었다는 유족 증언이 나왔다. 사망자 중 용의자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다른 일행에게 돈을 빌려 일본에 병원을 짓는 데 투자했으나 1천만밧(약 3억8천500만원) 규모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에는 보증인도 포함돼 있었으며, 이들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 7명이 5개 객실을 예약했다며, 애초 사망자 6명 외에 나머지 한 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했다. 그러나 7번째 인물은 이미 지난 10일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혐의 선상에서 제외됐다. 방콕 도심 한복판 최고급 호텔에서 외국인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도 전날 밤 현장을 방문했다. 세타 총리는 "이번 사건이 관광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 중 2명이 미국 시민권자인 만큼 미연방수사국(FBI)도 수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관광산업은 태국 일자리의 약 20%를 차지하며, 외국 관광객이 지출하는 금액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12%에 해당한다. ▶ 새 상원, 23일 첫 회의 예정 (사진출처 : Inforquest) 지난 16일 나파폰 짜이쌋짜 상원 사무총장은 새로운 상원 의원들의 첫 회의가 다음 주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 200명의 신임 상원 의원들은 선서를 마친 후 상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것이며 당선된 상원 의장과 부의장의 명단은 총리를 통해 왕실의 승인을 받기 위해 보내질 예정 한편, 나파폰 사무총장은 몇몇 상원 의원들이 투표 전 주요 직책 후보자들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듣길 원한다는 질문에 상원 의원들이 서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비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new-senate-due-to-meet-next-tuesday/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29782/senate-set-to-meet-next-wee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이번 달에 즐길 수 있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이번 달에 시청할 수 있는 흥미로운 한국 프로그램 두 개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이색 TV 데이트 쇼 <신들린 연애>이고, 두 번째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본핑크(Born Pink)를 놓친 사람들을 위한 영화관 콘서트 상영이다. <신들린 연애> / VIU 타일랜드에서 볼 수 있음 사회적 스트레스로 한국의 젊은이들은 데이트 프로그램을 인기 있게 만드는 파트너를 찾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 최신 데이트 쇼 <신들린 연애>는 다른 데이트 프로그램과 다르다. 8명의 참가자 모두가 무당, 타로, 사주 등 점술가로써 영적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첫 번째 화에서 참가자들은 외모를 보지 않고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파트너를 선택해야 한다. 무당은 신과 소통해 어울리는 상대를 찾고, 타로 점술가는 카드를 사용하며, 사주 점술가는 사주를 이용해 상대를 예측한다. 이 장면들은 연애드라마 라기 보다는 공포영화에 가깝다. 모든 참가자들은 젊고 매력적이며 세련된 옷을 입었다. 그들 중 한 명은 명문대를 졸업하기도 했지만, 겉모습만 보면 이들이 점술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도 짐작할 수 없다. 점술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외모로 선택한다. 그들의 최종 선택이 점술에 의한 것일지, 다른 판단에 의한 것일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인 시네마> / 태국의 전국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음 ‘본핑크 월드투어(The Born Pink World Tour)’는 2022년에서 2023년까지 콘서트이다. 이 공연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2023년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톱 케이팝 투어링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 콘서트를 놓친 분들이라면 누구나 7월 31일까지 태국의 SF 시네마 또는 메이저시네플렉스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Korean Entertainment you can enjoy this month/Bangkok Post, 7.15,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29382/korean-entertainment-you-can-enjoy-this-month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국 4위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 GAC AION, 라용에 EV 공장 오픈 예정 (사진출처 : Thansettakij) 중국 4위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인 GAC AION New Energy Automobile 회사는 오는 7월 17일 라용주 동부경제회랑지역(EEC)에 새로운 제조 공장을 오픈하여 11월 라용주에서 공식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GAC AION 회사의 첫 번째 해외 공장으로 우측 운전 차량(Right-hand drive vehicles)을 생산할 예정이고 연간 50,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생산되는 첫 모델은 Aion Y Plus 차량이다. GAC AION은 작년 11월 태국에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1월에 라용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이 새로운 공장이 태국의 2025년 EV 차량 100만 대 판매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태국에 34개의 판매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동남아시아 진출 계획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는 과정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39557 <출처 : KTCC> ▶ 태국, 세계 4위 전자 회로 생산국 도약 노린다 (사진출처 : Thansettakij) 지난 11일 태국인쇄회로협회(Thai Printed Circuit Association)의 피탄 회장은 태국투자청(BOI) 및 홍콩프린트협회(HKPCA)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태국이 세계 전자 회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4번째로 큰 생산국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재 태국은 전자회로(Electronic Circuits) 분야에서 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피탄 회장은 태국투자청(BOI)의 투자로 50개의 공장이 추가로 설립되면 전자 회로 분야 점유율이 10%까지 상승하여 태국이 중국, 한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국가로 부상할 수 있으며 5~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피탄 회장은 해당 산업에 대한 노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립 전자 회로 센터(National Electronics Circuit Centre)를 설립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의 강력한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해당 센터는 태국 전자 산업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 개발, 현지 공급망 강화, PCB 프로토타입 생산, 인력 및 전자 제품 개발에 초점 한편, 태국투자청 사무총장인 나릿은 세계 경제 역학의 변화로 인해 주요 제조 기지가 태국으로 크게 이동한 점을 언급하며 태국의 인프라, 고도로 숙련된 인력, 탄탄한 공급망으로 인해 전자 및 인쇄회로기판(PCB) 산업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되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3961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투자자신뢰지수 5개월 연속 보합세 (사진출처 : PPTV) 태국자본시장조직연맹(The Federation of Thai Capital Market Organizations)은 6월 투자자신뢰지수(ICI)는 5개월 연속 보합세에 머물러 있지만, 기업 실적 발표 및 경기 부양책으로 하반기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세타 총리와 전진당에 대한 헌법재판소 소송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였다. 태국자본시장조직연맹은 상장 기업의 실적, 정부 부양책, 관광 경기 회복이 상승 요인이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자금 유출과 경기 침체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태국증권거래소(SET)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하반기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국 ESG 펀드의 진행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태국 ESG 펀드의 투자 조건이 개정될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출처 : KOTRA, https://shorturl.asia/akJun <출처 : KTCC> ▶ 임금 인상에 치앙마이 기업들 불만 토로 태국산업연맹(FTI) 치앙마이 회원사들은 전국적으로 일일 최저 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는 것은 과한 수준이며,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 10월 1일 일일 최저 임금을 인상하기로 한 결정이 특히 중소기업(SME)의 경제 상황에 부합하지 않다는 우려 표명했다. 현재 전자, 가전제품, 통신, 농산물 가공 부문 등의 산업은 이미 기능직 근로자의 일일 최저 임금을 인상했다. 치앙마이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이번 변화로 중소기업이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 폐쇄에 직면할 수 있다. * 현재 치앙마이의 일일 최저 임금은 352바트로, 400바트로 최저임금 인상 시 생산 비용 10% 상승 및 사회보장 부담금 증가한다. 이에 따라 태국산업연맹은 치앙마이의 최저 임금을 352바트에서 355~360바트 규모로 점진적 인상을 정부에 제안했으며 또한, 중소기업 부문의 사업자들을 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수도, 전기 및 기타 공공 유틸리티 비용을 줄이고 비즈니스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저금리 대출 제공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태국산업연맹은 정부는 표준 인증이 부족한 저가 전자 및 가전제품 생산 시설을 설립하는 중국 투자자들의 외국인 투자를 규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30321/businesses-chafe-at-wage-hik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불교 경축일 삼보절과 안거일인 20일과 21일에 주류 판매 금지 7월 20일(토)이 삼보절(완 아싼하부차, วันวิสาขบูชา), 21일(일)이 안거일(완 카오판싸, วันเข้าพรรษา)라는 불교 경축일이라 태국에서는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한편 22일(월)은 대체 휴일이 되어 3일 연휴이다. 주류 판매가 금지돼 야간 유흥업소도 영업이 중지되지만, 사전에 구입한 술을 집에서 마시는 것은 문제없다. * 삼보절 (아싼하부차, Thai : วันอาสาฬหบูชา) 이날은 상좌부 불교(上座部仏)의 가장 중요한 경축일 중 하나이다. 음력 7월 보름에 열리는 삼보절은 석가가 5명의 제자에게 설법을 전하며, 불(仏), 법(法), 승(僧)의 삼보를 성립한 성스러운 날이자 석가의 최초 설법을 축하하는 날이다. * 안거일 (카오판싸, Thai : วันเข้าพรรษา) 안거일은 삼보절 다음날부터 약 3개월간 승려들이 사원에 들어가 수행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날이다. 이 시가는 우기라서 승려들이 밖에 나가서 백성들이 심은 벼를 밟거나 하지 않도록 사원에서 수행을 하도록 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에서도 이날부터 사원에서 나오는 ‘억판싸(ออกพรรษา)’까지 승려들은 사원에 틀어박혀 수행에 전념하게 된다. ‘억판싸’는 태국 음력 10월 보름에 해당한다. 태국 보건부는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6개월 이하의 금고,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두가지 모두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 이민국,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 시간 단축 조치 취하기로 (사진출처 : Immigration Bureau Facebook) 태국 이민국은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를 받는 데 1인당 45초를 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월요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외국인 방문객 비자면제 확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판타나 이민국 부국장은 정부의 정책을 따를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승객이 많은 시간대의 긴 출입국심사 대기를 완화하기 위해 이민국 직원들도 증원할 계획이다. 판타나 부국장은 “우리는 도착하는 승객들이 입국심사를 통과하는데 45초 이상 걸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초국가적 범죄자들로부터 국가를 지키기 위해 공항에서 생체인식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타나 부국장은 이민법 제38조에 따르면 이민 당국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추적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항에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숙박을 허용하는 집주인, 세대주 또는 호텔관리자들이 외국인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이를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부의 비자면제 국가 확대에 따라 해당 국가가 57개에서 93개로 늘어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이 월요일 관보에 게재되었다. 무비자 제도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이제 태국에서 6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다. 세타 총리는 이민국 경찰과 보안 당국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저는 이 계획이 장기적으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믿습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비자면제 제도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 정책의 확대 계획에는 비자면제 국가 수 확대, 원격근무와 관광을 위한 새로운 태국비자 DTV(Destination Thailand Visa) 도입, 체류기간 연장, 외국인 학생 졸업 후 취업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됐다. DTV를 통해 원격근무와 관광을 하는 외국인들은 한 번에 최대 180일까지 태국에 체류할 수 있다. 복수 입국비자는 5년 동안 유효하다. 이 비자의 대상은 디지털 노마드 또는 프리랜서로 불리는 원격근무자, 무에타이 수강생, 태국요리 수강생, 스포츠 훈련생, 의료치료, 세미나, 음악 축제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다. DTV 비자 보유자의 배우자와 자녀들도 함께 체류할 수 있다. (Airport wait to be cut/Bangkok Post, 7.17, 1면, Wassayos Ngamkha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30383/immigration-bureau-implements-45-second-processing-for-expanded-visa-free-sche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세타 총리, 전자지갑 배포 등록 시작일 발표 지난 15일 세타 총리는 디지털 지갑 정책 위원회가 제도의 적격 수령자와 공급업체 등록 준비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10,000바트 디지털 지갑 배포를 위한 등록을 8월 1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계획의 세부 사항은 7월 24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막대한 지출이 수반되므로 정부는 모든 법적 문제와 기술적 문제를 조사하여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 기관에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도입하고 제도의 조건을 위반할 경우 자격을 철저히 검토하라고 지시 한편, 디지털 지갑 세부 사항을 다루는 쭌라펀 재무부 차관은 자금과 관련하여 최근 농업협동조합은행(BAAC)에서 차입하지 않겠다는 제안, 5,000억 바트에서 4,500억 바트로 축소하는 제안에 동의했으며 자금은 2024년 재정 예산과 2025년 재정 예산에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수석인 위쑷은 디지털 지갑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재정 예산에서 1,220억 바트를 지출할 수 있는 법안이 17일 하원 토론에 상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원에서 법안을 검토하는 데 약 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9777/pm-gives-e-wallet-start-da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6일 태국 뉴스

2024/07/16 14:51:26

▶ 태국, '1인당 보조금 38만원' 곧 쏜다…논란 속 내달 등록 돌입 야권·중앙은행 등 반대 속 강행…4분기 지급 개시 예정 회의중인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사진출처 : Royal Thai Government]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그간 논란이 계속된 국민 1인당 1만밧(약 38만원) 현금성 보조금 지급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다음 달 1일부터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등록 절차가 시작된다고 전날 소셜미디어에 밝혔다.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국민과 디지털 화폐로 지급된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 등이 등록 대상이다. 지급 대상은 월 소득 7만밧(260만원) 미만, 은행 잔고 50만밧(1천860만원) 미만인 16세 이상 태국인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민은 전체 인구 약 7천만명 가운데 약 5천만명으로 추산되며, 정부는 올해와 내년 예산에서 총 4천500억밧(17조2천3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인당 1만밧 디지털 화폐 지급은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의 지난 총선 핵심 공약이었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현금성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정책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2∼1.6%포인트 높일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야권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했고, 경제학계와 태국중앙은행(BOT)도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을 우려하며 반대했다. 계속된 논란에도 정부는 강행 의지를 밝혀왔고, 총리가 지급을 위한 사전 등록 절차 개시일을 못 박음으로써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 됐다. 앞서 정부는 올해 4분기에 디지털 화폐 지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데다 수출도 부진해 경제가 위축됐다. 지난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대에 그쳤으며, 올해도 2%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은행(WB)은 이달 초 태국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4%로 내렸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0%에서 2.8%로 조정했다. ▶ 프아타이당에 실망한 태국 국민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태국 사회에서는 “프아타이당에 지쳤다”, “쁘라윳 전 총리가 그립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으며, 관련 논의와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작년 선거에서 패배한 ‘군부 세력’ 소수 정부 반대파의 정보 공작으로 보았지만 최근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러한 여론이 현실임을 인정하기 시작했으며 해당 문제를 둘러싼 토론과 비판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 대중을 인터뷰하는 "Taking Time Out"과 같은 국민 TV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 주제를 가감 없이 언급하고 있음.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는 쁘라윳 전 총리는 경제와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했고 좋은 연설자는 아니었지만 군사 및 안보 문제에 대한 전문성은 분명했고 결단력이 있으며 권한을 행사하는 데 두려움이 없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세타 총리는 경제 분야와 관련된 전문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집권 1년이 다 되어가도록 경제를 개선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3964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TV홈쇼핑 선두주자 숍글로벌, 한국의 선두주자 라라스테이션과 손잡고 태국 최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빅쇼 (BIGXSHOW)' 개발 (사진출처 : RYT9) 온라인 쇼핑은 오늘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방식이 되었다. 이에 최근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태국 TV홈쇼핑 선두기업인 ‘숍글로벌(Shop Global)’의 싸라촛 대표는 한국 라이브커머스 종합사업 선두주자인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와 태국 최초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숍글로벌’은 태국 사하그룹의 자회사로 TV홈쇼핑 판매의 선두주자이다. 태국인들은 편리하고 빠른 온라인 쇼핑에 이에 익숙하다. '빅쇼 BIGXSHOW' 플랫폼은 AI 기술사용, 고객 참여, 실시간 주문 등을 통해 고객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해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사하그룹 제품을 먼저 판매 대상으로 하고 이어 추가제품으로 확장할 것이다. 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과 라이브커머스 에이전시 모델을 포괄하는 콘텐츠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는 함정한 주태국 한국공사, 분야씻 사하그룹 회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한국과 태국의 많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ช้อป โกลบอล' ผู้นำทีวีโฮมช้อปปิ้งของไทย' ลงนาม 'LALASTATION' ผู้นำไลฟ์คอมเมิร์ซจากเกาหลี ร่วมกันพัฒนา "BigXShow" แพลตฟอร์มไลฟ์คอมเมิร์ซแรกสัญชาติไทย/RYT9, 7.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ryt9.com/s/prg/35319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산업부, 연간 72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2일 태국 산업부는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720만 톤 감축하기 위한 세 가지 계획을 발표하며 태국 산업계의 지속 가능성 수용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산업부 장관인 핌파트라는 지난 수십 년간 산업 부문이 온실가스 배출에 큰 책임이 있다면서 산업 부문을 지속 가능성의 길로 이끌고 녹색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가 3가지 메커니즘*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기차(EV) 및 전기차 부품의 선도적인 제조시설 건설, 태양광 지붕 설치 및 청정에너지 사용 지원, 바이오 연료 사용 및 산업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재활용 촉진 또한, 산업부는 중소기업이 지구 온난화 문제 관리와 관련된 무역 장벽, 법률 및 규제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계가 지속 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저금리 자금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bility/net-zero/4003964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루디지털파크, 토포스스튜디오와 손잡고 한국의 최첨단 디지털아트 전시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의 트루디지털파크는 한국의 토포스스튜디오와 손잡고 트루디지털파크 2층 TDPK 스튜디오 1층에서 7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더 아비스 비욘드(The Abyss Beyond)’ 디지털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토포스스튜디오 허대겸 대표는 “토포스스튜디오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전문적으로 창조하는 한국의 스튜디오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사람들을 데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아트 전시는 비디오아트 작가의 거장 알도 탐벨리니(Aldo Tambelini)의 작품을 가상현실(VR)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과 함께, 태국 예술가 카민(Kamin Lertchaiprasert)의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매회 30분씩 진행됨. 트루디지털파크는 8월 14일까지 입장하는 얼리버드 고객들에게 정상가격 149바트(약 5,700원)에서 할인한 특별가격 99바트(약 3,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ทรู ดิจิทัล พาร์ค จับมือ Topos Studio จัดงานดิจิทัลอาร์ตสุดล้ำส่งตรงจากประเทศเกาหลีใต้/Matichon, 7.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ifestyle/tech/news_468284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지역 주민들이 공청회에서 지하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대 (사진출처 : Isra News) N1(Ngamwongwan Road) 고속도로 구간을 대체할 지하 도로를 건설하려는 태국 고속도로청(EXAT)의 제안에 지역 주민들이 반대했다. * 지난 13일 고속도로청은 방콕 짜뚜짝 지역의 한 호텔에서 50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세 번째 공청회를 열었다. 한 지역 주민은 고가도로 건설에 드는 비용이 170억 바트인 데 비해 지하 도로 건설에는 약 500억 바트가 들어간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은 수년 전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토지를 수용당했다면서 계획된 지하 노선을 위해서는 더 많은 토지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반대했다. 한편, 고속도로청은 엔지니어링, 투자 비용, 환경 영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한 결과 지하차도가 가장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면서 해당 사업에 대한 내각 승인을 받기 전 교통부에 제출할 프로젝트 세부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8648/locals-resist-bangkok-tunnel-op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4년 상반기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750만명, 중국 1위, 한국은 4위 (사진출처 : Bangkokbiz) 관광체육부는 2024년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에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501,283명이고, 외국인 관광객 지출로 약 825,541백만 바트의 수입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상위 5개 국가는 다음과 같다. 1. 중국 3,439,482명 2. 말레이시아 2,435,960명 3. 인도 1,040,069명 4. 한국 934,983명 5. 러시아 920,989명 태국을 찾은 관광객 국가별 순위는 중국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 러시아 순으로 이어졌다. 2024년 프라이드 월간 이벤트가 국내 각지에서 개최된 6월 마지막 주에는 659,83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큰 증가를 보이기도 했다. 썸싹 관광체육부 장관은 유럽 ​​국가에서는 곧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비자 없는 체류 기간이 확대된 것, 블랙핑크 리사 최신 싱글과 뮤직비디오 ‘록스타’가 방콕 야와랏 거리(차이나타운)에서 촬영된 것이 화제가 되어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 북동부 지역 콘캔, 홍수 발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5일 밤새 내린 폭우로 콘캔 지역 일부가 물에 잠겼으며, 기상청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콘캔을 포함하여 다른 북동부 10개 지역에 3일 동안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콘캔 시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가능하면 침수 지역을 피하라는 경고했으며 이외에도 붕칸, 차이야품, 깔라신, 로이, 마하 사라캄, 나콘파놈, 농부아람푸, 농카이, 사콘나콘, 우돈타니에도 홍수 가능성 경고가 발령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9663/flooding-in-khon-kaen-ci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고속도로공사(EXAT), 꺼싸무이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공청회 재개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고속도로공사(EXAT)는 태국 남부 타이만에 있는 꺼싸무이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에 관한 공청회를 재개했다. 이 다리는 육지에 2곳의 출입구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하나는 쑤랏타니 던싹 지역(ต.ดอนสัก), 다른 하나는 나콘씨타마랏 카넘 지역(อ.ขนอม)이다. 이 두 지역 다리와 접근 도로를 합하면 총 거리는 37킬로미터가 되고, 타이만을 건너는 다리 자체는 25킬로미터에 이른다. 출입구로 선택된 장소는 1단계 공청회에서 7가지 제안된 옵션 중에서 선택되었다. 제2단계 공청회는 7월 15일부터 꺼싸무이에서 개최되며, 7월 16일에는 나콘씨타마랏, 7월 17일에는 쑤랏타니로 이동해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태국 고속도로공사(EXAT)는 3회의 공청회가 열리며며, 최종 공청회는 2025년 10월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리 건설은 당초 계획인 2028년이 아닌 2029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프로젝트가 실현 가능성과 환경조사를 통과하고 정부에 의해 승인되면 2033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 한-태국 경제 협상(EPA) 방콕에서 실시 한국과 태국은 7월 9~11일까지 경제파트너십협정(EPA)을 위한 첫 회담을 열고 2025년 말까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한 길을 모색했다. * 태국 무역협상부(DTN)가 방콕에서 한국-태국 경제동반자협정 1차 협상을 주최했으며 외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관계자들도 참석 태국 상무부 쑤찻 촘끄린 차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한국이 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하여 육류와 수산물, 열대 과일(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목재 제품 등의 수출 증가, 상호 무역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상부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한-아세안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도반자협정(RCEP) 등 태국과 무역 협정을 맺고 있지만 양국 간 무역 및 경제 협력 측면에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 또한, 무역협상부는 운송, 창고, 호텔, 레스토랑 등 더 많은 태국 서비스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역협상부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무역 파트너로 양국의 총 교역액은 14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5월 동안 태국과 한국 간의 무역액은 6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9277/talks-start-over-thai-korean-economic-de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5일 태국 뉴스

2024/07/15 16:58:20

▶ 태국경제, 中 저가 수입품에 '휘청'…문 닫은 공장 40% 늘어 공장 폐쇄에 실직자도 80% 급증…작년 성장률 1.7%로 부진 당국, 값싼 수입품 과세, 보조금 지급 추진 등 대응 나서 태국 코코넛 공장 지난해 11월 6일(현지시간) 태국 서부 랏차부리주의 한 코코넛 가공 공장 노동자들이 일하는 모습. 2024.07.15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경제가 중국산 저가 수입품 홍수 등으로 인해 공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휘청거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7월∼올해 6월 1년간 태국에서 공장 1천975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태국 산업부가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40% 불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장 폐쇄에 따른 실직 건수도 5만1천541여명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약 80% 급증했다. 이런 흐름은 값싼 중국산 수입품이 밀려오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급속한 노동인구 노령화에 따른 산업 경쟁력 약화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 등 경제 주력 산업까지 타격 받고 있다. 일본 혼다자동차는 내년까지 태국 아유타야주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쁘라찐부리주 공장으로 생산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1996년 완공한 아유타야 공장을 자동차 부품 공장으로 개조할 계획이다. 일본 스즈키자동차도 지난 달 연간 6만대 생산 규모를 갖춘 태국 공장을 폐쇄하고 다른 지역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 가까이 차지하는 제조업이 이처럼 타격 받으면서 지난해 태국 경제성장률은 다른 동남아 주요국들에 크게 못 미치는 1.73%에 그쳤다. 태국 정부 국가경제사회발전위원회(NESDC)의 수빠붓 사이체우아 위원장은 제조업 중심 경제 모델이 이제 고장 났다면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값싼 (중국제) 수입품이 정말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농업 부문을 강화하고 중국이 수출하지 않는 품목 생산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집권한 세타 타위신 총리는 자신의 임기 동안 연간 경제성장률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지만, 경제 부진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타 총리는 지난주 의회에서 "산업계가 침체해 가동률이 60% 밑으로 떨어졌다"면서 "산업계가 (이런 상황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이달부터 1천500밧(약 5만7천원) 미만 저가 수입품에 대해서도 7%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런 제품은 그간 부가세 면세 대상이었지만, 대다수가 중국산인 값싼 수입품이 태국 시장에 범람하면서 경쟁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공장이 줄줄이 문을 닫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또 공장 폐쇄로 실업자가 느는 가운데 세타 총리 정부는 4분기에 태국 국민 약 5천만명에게 1인당 1만밧(약 38만원)의 생계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중앙은행(BOT) 등은 이 계획을 비판하고 있지만, 지난 4월 공장 폐쇄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 찬뻰 스뜨롱(54·여)은 보조금 지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아픈 남편과 10대 딸을 둔 찬뻰은 20년 가까이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주의 한 유리공장에서 일하면서 가족 중 유일하게 돈을 버는 사람이었다. 그는 하지만 공장이 문을 닫은 이제 "저금도 없고 수십만밧의 빚만 있다"면서 "나이도 많다. 내가 어디 가서 일을 할까. 누가 나를 고용할까"라고 한탄했다. ▶ 태국중앙은행, 시중은행과 부채 관리 방안 논의 (사진출처 : Isra News) 지난 11일 태국은행(BOT)은 시중은행 전무이사들과 태국은행협회(TBA) 대표를 초청해 부채를 관리 대책 논의했다. 태국중앙은행은 대출 정책의 틀 안에서 개인 고객과 중소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받고 부채를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은행이 부채 조기 상환 고객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금지하는 것과, 연체된 부채를 할부 대출로 전환하는 등 취약 계층 지원 이외에도, 중앙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 범죄, 특히 사기를 위한 차명 계좌 사용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396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관광청, 2024년 파타야시 주최 'Pattaya Variety Roadshow to Korea' 행사 소식 (사진출처 : 태국관광청) 2024년 파타야시(Pattaya City)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으며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파타야의 관광업체를 초청하여 여행사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및 로드쇼인 '2024 Pattaya Variety Roadshow to Korea'를 오는 2024년 8월 6일과 8일 부산 아스티 호텔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 파타야 지역의 셀러들과 직접 만나 한국 여행사 및 관광업계 바이어들에게 파타 야 현지의 최신 관광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익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추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본 행사에 참가한 모든 바이어에게는 오찬과 태국 파타야 셀러들의 기프트 바우처와 스타벅스 바우 처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출처: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46849 <출처 : KTCC> ▶ 태국서 실종된 30대 중국인 여성 관광객, 시신으로 발견 태국 방콕서 실종된 中 여성 관광객, 시신으로 발견 태국 경찰이 1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근 차층사오주 므앙차층사오 지역의 한 풀밭을 수색, 한 여성의 시신을 발굴하고 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실종된 38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것으로 보고 있다.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납치돼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던 태국에서 이번에는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중국인 남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은 수도 방콕과 인접한 차층사오주 므앙차층사오 지역의 한 풀밭을 수색, 땅속에 파묻힌 한 여성의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실종된 38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인 것으로 추정하고 DNA 테스트를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 실종자 친척에게 몸값 100만 위안(약 1억9천만원)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가 걸려오자 실종자 가족이 태국으로 건너와 주태국 중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또 이와 별도로 친구도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실종자와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이에 경찰은 방콕 시내 CCTV를 확인, 실종자가 지난 1일 방콕 중심가 쇼핑몰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모는 렌터카에 올라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중국인 남성이 이틀 뒤 오전 2시께 므앙차층사오 지역 한 풀밭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를 열어 가방 하나를 꺼내는 모습도 CCTV로 확인했다. 중국인 남성은 이후 항공편으로 홍콩으로 향한 뒤 지난 4∼6일 마카오에서 실종자 위챗페이 계정을 이용해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중국대사관 등과 협조해 용의자의 조속한 송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 사업개발국(DBD), 외국인 투자자를 돕기 위해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 (사진출처 : dbd.go.th) 사업개발국(DBD)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업 운영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e-Foreign Business라는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 서비스는 이번 달에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ramon 국장은 새로운 시스템이 사업자 등록의 처리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서류의 양도 줄어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신청자는 외국 사업 허가/인증서 신청서 제출, 결제하기, 전자 영수증, 디지털 서명, 사업자에 대한 디지털 허가/인증서 수령 등 모든 문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Auramon 국장은 이 시스템의 시험 과정이 성공적이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간과 운영 비용을 절감하여 태국의 사업 용이성을 향상시켜 태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BD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신청자들이 DBD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 서비스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사업자와 투자자들은 DBD의 웹사이트 www.dbd.go.th를 통해 e-Foreign Busines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Foreign Business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핫라인 1570 또는 foreign@dbd.go.th에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https://shorturl.at/r1jsu <출처 : KTCC> ▶ 세타 총리, 디지털 지갑 계획 관련 야당 질문에 직접 답변 지난 11일 세타 타위신 총리는 오전 일정을 비워 정부의 디지털 지갑 계획에 대한 야당 전진당(MFP)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기 위해 하원 회의에 참석했다. 세타 총리는 디지털 지갑 계획에 몇 가지 사항이 수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7월 24일에 모든 세부 사항이 공식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타 총리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 태국 경제는 10년 동안 침체되어 왔다면서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디지털 지갑 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전진당 하원 의원인 씨리깐야의 디지털 지갑 계획에 대한 질문(예산 축소, 자금 조달에 대한 출처 및 관리)에 대해 세타 총리는 다소 질문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임 이외에도 세타 총리는 외국인 콘도 소유 비율 및 부동산 임대 기간을 늘리려는 계획에 대한 질문에 해당 조치는 아직 연구 중이며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국가에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이 밝혀지면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959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한국 경제 협상 시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과 태국은 2025년 말까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모색하기 위해 EPA(경제동반자협정) 첫 회의를 가졌다. 수찻 상무부차관은 태국 무역협상국이 한-태 경제동반자협정 1차 회의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태국 측은 초띠마 무역협상국장이, 한국 측은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협상팀장으로 참석했다. 태국 외무부, 재무부, 농업협동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했다. 수찻 차관은 이번 협정이 한국의 대 태국 투자를 촉진하고, 태국의 육류 및 해산물, 열대과일(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목재품 등의 한국수출을 늘려 한-태 상호무역 관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초띠마 무역협상국장은 공동본위가 협상과정 전반을 총괄하는 한편, 총 13개의 공동소위는 물품교역·원산지·무역구제·관세·무역원활화 등 다양한 분야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3월 EPA 개시를 선언한 이후 초안 작성, 관련부처 협의 등 사전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1차 회담에서는 분야별 EPA에 대한 입장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검토 및 대응책을 마련해 속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초띠마 국장은 “협상은 7차례에 걸쳐 예정되어 있습니다. 양측은 2025년 말까지 협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회담은 9월, 한국 측이 서울에서 주최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초띠마 국장은 “한국은 이미 한-아세안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태국과 협정을 맺었지만, 양국 무역과 경제협력 측면에서 아직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고 덧붙였다. EPA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태국 제품으로는 육류 및 해산물(냉동·가공 닭고기, 냉동·가공 해산물 등), 열대과일(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기타 식품(밀가루, 소스, 조미료 등), 목재품(가공목재, 파티클보드, 합판 등), 화학제품 등이 있다. 초띠마 국장은 운송·창고·호텔·레스토랑 분야에서 더 많은 태국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무역상대국이었으며, 양국 간 총 무역액은 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60억 7,000만 달러, 수입은 8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으로의 주요 수출품에는 정제유, 고무제품, 설탕, 전기회로, 알루미늄 제품이, 주요 수입품에는 기계 및 부품, 화학제품, 철강, 전기회로가 포함됐다. 올해 첫 5개월 동안 양국 무역액은 63억 달러였다. 태국의 대 한국 수출은 25억 1,000만 달러, 수입은 37억 9,0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Talks start over Thai-Korean economic deal/Bangkok Post, 7.15, B4면, Phusadee Arunmas,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9277/talks-start-over-thai-korean-economic-dea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곤충학자, 신종 말벌 2종에 '페더러·나달' 명명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2000년대 남자 테니스 최강으로 군림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과학계에서도 새로 발견된 곤충의 이름으로 영원히 남게 됐다. 로저 페더러(왼쪽)와 라파엘 나달로 명명된 신종 말벌 [Marisa Loncl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출랄롱콘대 분티카 아리쿨 버처 교수팀은 13일 동물학 저널 주키즈(Zookeys)에서 태국 국립공원 2곳에서 발견된 신종 말벌 6종에 중 2종에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각각 '트로포로가스 로저페데레리'(Troporhogas rogerfedereri)와 '트로포로가스 라파엘나달리'(Troporhogas rafaelnadali)로 명명된 이 말벌들은 다른 4종과 함께 태국 카오야이(Khao Yai) 국립공원과 카오속(Khao Sok) 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두 종은 모두 기생말벌(parasitoid wasp)로 몸길이가 6㎜이고 몸에는 검은색, 흰색, 주황색 무늬가 있다. 기생말벌은 보통 곤충의 몸에 알을 낳으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숙주 곤충을 내부에서 잡아먹으며 성장한다. 버처 교수는 "연구팀원 가운데 2명이 페더러와 나달의 열렬한 팬"이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곤충의 학명은 위대한 두 선수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ZooKeys, Buntika A. Butcher et al., 'Revision of Troporhogas Cameron (Hymenoptera, Braconidae, Rogadinae) with six new species from India and Thailand', https://doi.org/10.3897/zookeys.1206.120824 ▶ 국영 버스 운영사인 Transport Co, 공항을 연결하는 버스가 운영 예정 (사진출처 : MGR Online) 국영 버스 운영사인 Transport Co는 3개의 주요 공항(Suvarnabhumi, Don Mueang, Phuket)으로 가는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태국의 다른 지방에 있는 목적지로의 원활한 환승을 촉진하기 위해 공항에 매표소도 오픈할 예정이다. Transport Co의 전무이사인 Atthawit Rakchamroon은 회사가 Suvarnabhumi, Don Mueang, Phuket 공항에서 지방으로 가는 버스 서비스 운영 계획에 대해 태국공항공사(AoT)와 협의했고 이 버스 서비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피더 버스는 주로 주요 도시, 관광 핫스팟과 촌부리의 파타야, 찬타부리, 뜨랏, 나콘라차시마, 프라추압키리칸의 후아힌 지역을 포함한 지역을 운행할 예정이다. Atthawit에 따르면 이 지방 간 버스 연결 서비스는 여행자들에게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관광객의 방문을 증가시키며 다른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목표를 충족시킬 것이다.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5333/bus-routes-to-link-airports <출처 : KTCC> ▶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한-태 양자협력 확대 (사진출처 : ElitePlusMagazine)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는 올해 초 공식 부임했다. 한국과 태국의 외교관계는 1958년 이후 지난 60년 이상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엘리트 플러스 지는 방콕 부임 이후 적극적으로 외교적 책임을 수행하고 계신 박 대사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박 대사는 33년 동안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직업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오만, 인도네시아, 일본 및 뉴욕 유엔주재 한국대표부에서 근무했고 한미관계, 유엔업무, 북핵문제 관련 6자회담 등을 담당해 왔다. 또한 중동 및 아프리카 국장과 다자외교조정관을 역임했다. 박 대사는 1991년 외교부 근무 이후 한국이 이룩한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박 대사는 “지난 30년 동안 세계 질서의 역동적인 변화 속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제가 태어났을 때 140달러였고, 사회생활 초창기에는 7,000달러였으며, 지금은 35,000달러에 이릅니다.”고 말했다. <르완다 주재 한국대사로 첫 활동하셨던 경험이 주태국 대사직을 수행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팔방미인처럼 다양한 직책에 배정되었습니다. 비록 다른 전문가 동료들처럼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은 부족할지 몰라도, 비교적 넓은 시각과 다양한 각도에서 국제문제를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것은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국가들은 유사하지 않은 맥락애서 서로 대조되는 이야기들과 고통, 장점 및 습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류가 미덕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며 더 나은 인간과 공동체가 되기를 열망한다는 점에서 모든 국가들은 비슷합니다. 이러한 열망이 표현되는 방식은 차이점 때문에 국가마다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교의 기본 역할은 관련된 인간 충동의 다양한 표현을 원활하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격차를 경험할수록 이 일을 하는데 더 유능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방콕에 부임하기 전 대사님께서는 다자외교조정관을 맡으셨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한-태 양국 간의 더욱 긴밀한 양자관계를 발전시키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요?> 존 던(John Donne)은 “사람은 아무도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이다”라는 글귀를 남겼습니다. 어느 나라도 혼자는 아닙니다. 태국과 한국은 넓은 공동체에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 혼자서는 필요한 변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다자간 문제를 다루면서 글로벌 지도에서 우리 두 나라의 좌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세계 문제의 개념적이고 맥락적인 지도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제가 더 나은 대사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신임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로서 2024년 이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한-태 관계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한 가지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양국 교역액은 165억 달러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는데, 이것은 엄청난 액수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같은 해 한-베트남 무역의 6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이것은 태국이 아세안 회원국 중 GDP 2위, 무역량 3위라는 사실과 잘 맞지 않습니다. 현재 한-태 무역규모는 한-아세안 무역 중 6위에 불과합니다. 왜 그럴까요? 저의 우선순위는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진단한 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정치적 의지가 부족해서라면 양국 정부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 제 임무입니다. 만약 관료주의 때문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종을 울려야 할 것입니다. 만약 다른 이유라면 저는 그것을 처리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나쁜 소식은 제가 만난 방콕의 다른 대사들 모두가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고, 아직 만병통치약을 찾지 못한 것 같다는 것입니다. 한편 좋은 소식은 최근 태국과 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를 발표했다는 점입니다. 다른 훌륭한 학생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이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맥락에서 태국인의 한국 불법체류 문제도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 전체 불법체류자의 약 36%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체류하는 태국인 10명 중 8명 또는 77%가 일명 ‘꼬마귀신’입니다. 이것은 양날의 검 문제를 야기합니다. 첫째로 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 불법으로 장기체류하면서, 그들 자신을 이용당하기 쉬운 매우 취약한 상태에 몰아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 중 상당수가 자신들을 한국으로 보내는 브로커에게 빚을 지게 됩니다. 한국은 불법노동자 고용주에 대해 엄격한 법적처벌을 가하고 있고, 법 집행당국이 많은 수의 불법노동자들을 추방시키고 있지만 그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태국에 대한 이미지에도 좋지 않습니다. 둘째로 출입국관리를 담당하는 법무부가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면 한국을 방문하는 무고한 관광객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됩니다. 이들 중 다수는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받고, 불필요하게 불쾌한 질문과 절차를 경험하며, 심지어 일부는 공항에서 입국이 불허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태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에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해결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 대사관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태국 및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무역에 관심 있는 태국 사업가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모든 사례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은 없습니다. 해외 투자에 관심있는 회사들이 경쟁자일 뿐만 아니라 동료라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시행착오와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국에는 양국의 사업가들을 돕기 위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있으며 고용문제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논의할 수 있습니다. 저희 대사관은 사업가의 니즈에 맞는 기관과 연결해 주는 것을 항상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몇 개이며 어떤 사업을 하고 있나요?> 태국에는 4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숫자는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절반은 전기, 전자제품, 철강 등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풍산 등 유명 대기업들이 태국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태국 내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식음료,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분야 진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태국문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며, 앞으로 태국에서 더 많은 경험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저의 짧은 대답은 '모든 것'입니다. 음식부터 축제까지 문화적 측면의 모든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치앙라이의 아름다운 풍경, 송끄란의 독특한 축제 분위기 그리고 태국의 훌륭한 향토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왜 매년 4천만 명의 사람들이 태국에 끌리는 이유를 이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태국의 진정한 소프트파워는 국민, 그들의 친절함, 그들의 아름다운 미소, 그들의 진실한 마음입니다. 다른 나라는 우리가 누구인지 재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거울입니다. 태국이라는 거울에 비친 한국은 매우 필사적이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처럼 비칩니다. 반도체부터 케이팝까지 한국이 이룬 모든 것들은 간절함을 통해 이룬 것입니다. 전쟁으로 피폐하고 자원도 없었을 뿐더러 국제적 지원을 받는 국가로 시작했지만 한국은 항상 성공을 갈망해 왔습니다. 저는 이곳 태국에서 한국의 발전 과정 중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들을 찾을 수 있었으며, 그것은 정신적 공간(Spiritual room)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 아름다운 나라의 모든 곳을 여행할 계획이며, 방콕에 있는 동안 가능한 온갖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태국의 다양성을 경험해 제가 배운 것을 한국으로 가지고 돌아갈 계획입니다. <인터뷰를 마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은?> 한국은 단순히 케이팝과 넷플릭스 드라마의 나라가 아닙니다. 한국은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나라이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적개발원조(ODA) 수혜국이었다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이 된 나라입니다. 제가 태국개발연구소재단(TDRI)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을 때 태국을 다른 여러 국가들과 비교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정책적 부분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해당 통계에 있었던 몇 국가를 예로 봤을 때 아마도 태국은 앞으로 중국, 영국, 프랑스가 되는 것보다 한국이 되는 것이 더 실현 가능한 목표일 수 있습니다. 엘리트 플러스 독자들에게는 K-뷰티와 K-푸드를 넘어 한국 문화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 문학, 예술이 탐구되고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HE Ambassador Park Yongmin: Expanding Bilateral Ties between the ROK and Thailand/Elite plus magazine, 7.15, 6·7월호 20∼25면, Kathleen Pokrud, 인터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eliteplusmagazine.com/assets/emagazine_full/Vol61/index.htm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2일 태국 뉴스

2024/07/11 23:47:59

▶ 헌법재판소, 세타 총리 해임 사건 관련 추가 자료 요청 (사진출처 : Prachachat) 지난 10일 헌법재판소는 세타 타위신 총리의 해임을 구하는 소송*에 대한 다음 심리를 7월 24일로 정했으며, 성명을 통해 기관과 개인 그리고 증거를 포함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과거 모독 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변호사 피칫 츤반을 내각에 임명, 헌법에 정의된 장관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 이후 피칫은 사임 9명의 판사로 구성된 헌장 법원 패널은 지난 5월 군부가 임명한 40명의 상원 의원들이 제기한 고소에 따라 세타 총리에 대한 사건을 심의 중이며, 판결은 9월 전에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법원이 어떤 추가 자료를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9563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26688/thai-court-sets-july-24-as-next-hearing-date-for-case-to-remove-p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고용국, 한국 제조업에서 일할 1,500명을 뽑기 위한 한국어·직무능력 시험 공고 (사진출처 : Bangkokbiz) 한국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태국 노동부 고용국은 한국 제조업 분야에서 일할 1,500명을 모집하기 위해 한국어능력시험 및 직무능력시험을 실시하겠다고 공고했다. 대상은 18∼39세 태국인 남성으로 고용국 웹사이트 toea.doe.go.th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7월 27일부터 28일까지이다. 시험 장소는 2곳으로 방콕(인원 무제한), 우돈타니 주(인원 제한 2,400명)가 있다. (กรมการจัดหางาน เปิดสมัครทดสอบภาษาเกาหลี - ทักษะทำงานอุตสาหกรรม 1,500 อัตรา/Bangkok Biznews, 7.1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health/labour/113519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피차이 재무부장관, 태국 경제 성장 악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태국 재무부 장관인 피차이 춘하와치라는 태국 경제가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여 성장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태국중앙은행(BOT)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대출 규제를 완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피차이 재무장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현재 전망치인 2.5%에서 3%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면서 과거 6%에 가까운 성장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피차이 장관은 올해 최소 3,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 산업이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한, 부실 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의 90%가 넘는 현재의 가계 부채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6618/thailands-finance-minister-pichai-chunhavajira-says-thai-economy-not-good-with-growth-worsen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마약 유통 태국인 부부 검거…출입국 단속반 '사상 최대량 압수' 마약 유통 현장 단속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30대 태국인 부부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남경찰청·국가정보원과 공조해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전남 나주시 임시 거주지에 시가 7억8천만원 상당의 야바(메스암페타민 계열 합성 마약) 1만1천207정을 소지하며 투약·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체류 태국인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팔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출입국사무소 측은 조사에 나서 이들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는 사실을 단속했다. 적발 당시 다량의 마약이 태국산 영양제로 위장됐거나 녹차 티백 안에서 발견됐다. 조사 결과 부부는 과거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약 유통 등 활동을 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불법체류 태국인이 증가하자 광주·전남지역에 거점을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압수한 마약의 양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산하 단속반이 적발한 사례 중 가장 많은 양이라고 출입국사무소 측은 설명했다. 광주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경찰에서 자세한 마약 유통과 판매 경위가 조사되는 대로 강제퇴거와 입국 금지를 조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 푸드뱅크 설립 계획 논의 지난 7일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은 국가푸드뱅크(National Food Bank) 설립 계획의 개요를 설명하는 공청회를 Scholars of Sustenance 재단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 공공 및 민간 기관의 대표 60여 명이 참석하여 태국의 잉여 식량을 관리하고 푸드 뱅크를 설립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 개발, 잉여 식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방법이 대한 아이디어 교환 국가과학기술개발원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지속 가능하고 실용적인 음식물 쓰레기 관리 시스템(식품 손실이나 낭비 문제를 해결)을 구축하기 위한 기관의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국가과학기술개발원은 효과적인 식품 관리 시스템은 영양가 있는 식품에 적절히 접근하지 못하는 취약 계층의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54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내무부 장관, 대마 마약류 재지정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 입장 밝혀 (사진출처 :Thairath)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마약통제위원회에서 대마 마약류 재지정이 논의될 때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지정하는 것에 반대 투표를 던지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대마를 마약류 목록에서 제외시키는 법률은 아누틴 장관이 추진해 대마가 마약류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다시 규제를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마약통제위원회는 지난 5일 대마를 마약류 목록에 재등재하고 의료용, 연구용 대마 사용만 허용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마약통제국(NCB) 승인을 거쳐 관련 법률을 개정하면 내년 1월부터 대마가 다시 마약류로 지정된다. 대마를 마약류 목록에서 제외시킨 것은 2019년 총선에서 품짜이타이당(아누틴 현 내무부 장관이 당대표)이 공약으로 내건 주요 정책이었다. 총선 후 아누틴 당대표가 보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대마 합법화를 추진해 실현되었다. 대마 사용은 의료용으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자유롭게 향략용으로 대마를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면서 많은 대마초 판매점이 생겼고, 대마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했다. 아누틴 장관은 갑작스런 정책 철회는 이미 대마 관련 사업에 투자한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 투자자신뢰지수 5개월 연속 보합세 (사진출처 : tna.mcot) 태국자본시장조직연맹(The Federation of Thai Capital Market Organizations)은 6월 투자자신뢰지수(ICI)는 5개월 연속 보합세에 머물러 있지만, 기업 실적 발표 및 경기 부양책으로 하반기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상반기 세타 총리와 전진당에 대한 헌법재판소 소송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임 태국자본시장조직연맹은 상장 기업의 실적, 정부 부양책, 관광 경기 회복이 상승 요인이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자금 유출과 경기 침체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태국증권거래소(SET)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하반기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국 ESG 펀드의 진행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하반기 태국 ESG 펀드의 투자 조건이 개정될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2827098/investor-confidence-stays-flat-for-5th-month-in-a-row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얀마내전에 '인접국' 태국 기업도 줄줄이 철수…"10조원 정리" 투자 프로젝트 50개 포기…주요 상장사 미얀마 사업 처분 태국·미얀마 국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21년 쿠데타 이후 세계 주요 기업들이 미얀마에서 연이어 철수하는 가운데 이웃 나라 태국도 미얀마 사업을 대거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태국 기업은 미얀마 외국투자 유치 프로그램에 155개 프로젝트 116억달러(약 15조9천600억원) 투자 승인을 받았으나, 현재는 105개 44억5천만달러(6조1천245억원)만 남았다. 50개 프로젝트 71억5천만달러(9조8천434억원) 규모 사업을 포기한 셈이다. 태국증권거래소(SET) 상장 기업 중에서도 여럿이 미얀마에서 철수했다. 플라스틱포장재 제조업체 TPBI는 경제 불확실성과 규제 강화를 이유로 미얀마 자회사를 청산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건설업체 크리스티아니&닐슨도 지난 2일 미얀마 자회사를 없앤다고 발표했다. 콘크리트제품 제조업체 제네럴엔지니어링은 앞서 지속적인 손실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미얀마 합작회사 지분 45%를 정리한다고 밝혔다. 태국과 미얀마 간 교역도 감소했다. 올해 1∼5월 양국 교역은 30억달러(4조1천319억원) 규모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 줄었다. 태국의 대(對)미얀마 수출이 11.8% 감소했고, 태국의 수입이 8.5% 줄었다. 이 기간 태국은 약 5억달러(6천884억원)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미얀마 군정은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이달 초부터 정식 허가 없이 수입한 제품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섰다. 군정은 철강, 태양열 제품, 상업용 차량·기계 등 7개 부문 제품은 당국 허가 없이 수입할 수 없도록 했다.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둔 2020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후 미얀마군과 반군의 내전 속에 극심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은행(WB)은 미얀마 빈곤율이 32.1%까지 상승했으며, 경제 규모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약 1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 푸켓, 13일부터 악천후 경보 발령 (사진출처 : Thai Post) 기상청은 안다만 해안을 따라 강한 바람, 홍수, 거친 바다를 유발할 수 있는 폭우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발령한 후 푸켓 섬의 모든 기관은 높은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 지난 11일 푸켓 부지사인 쌋타 텅캄은 모든 행정 기관에 리조트 섬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폭풍에 주의하라는 공지를 배포. 13~17일 까지 폭우로 인해 홍수,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시 또한, 쌋타 부지사는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홍수에 취약한 모든 관광지와 지역을 패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7494/phuket-on-alert-for-bad-weather-from-saturd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데뷔 19년 슈퍼주니어, ‘2024 슈퍼주니어 <슈퍼쇼 스핀오프: 하프타임>’ 방콕에서 콘서트 개최 (사진출처 : korseries) 슈퍼주니어는 데뷔 19주년을 기념해 댄스 싱글 ‘쇼타임(Show Time)’을 발매하고, 한국,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8개국 아시아 투어 ‘2024 슈퍼주니어 <슈퍼쇼 스핀오프: 하프타임>’를 개최했음. 이번 투어에 참여한 멤버는 이특, 예성, 신동, 은혁, 시원, 동해, 려욱, 규현이다. iMe 타일랜드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주말 므엉텅타니 임팩트 챌린져 홀 1에서 열렸다. 쇼는 한국의 유명 TV 진행자 강호동이 8명의 멤버를 한 명씩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쇼의 주제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았다. 8명의 멤버들은 남색과 흰색의 운동복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쇼타임(Show Time)’, ‘원더보이(Wonder Boy)’, ‘댄싱 아웃(Dancing Out)’ 3곡을 연달아 불렀다. 슈퍼주니어의 메인 콘서트 투어 <슈퍼쇼>가 앨범 발매 후 홍보를 위해 기획된 반면, ‘2024 슈퍼주니어 <슈퍼쇼 스핀오프: 하프타임>’은 ‘쇼타임(Show Time)’ 단 한곡만 발매한 이후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콘서트와 다르다. 이번 공연은 차트 상위권을 장식했던 ‘미인아’,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 앤 싱글’ 과 같은 일반적인 곡 대신 다른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OST 곡 ‘원더보이(Wonder Boy)’,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너 아니면 안돼(It Has To Be You)’, 드라마 <하이에나>의 ‘한 사람만을(The One I Love)’ 뿐만 아니라 ‘SPY’, ‘오페라(Opera)’, ‘갈증(A Man In Love)’ 과 같은 거의 부르지 않는 노래들에 집중하며 관객들에게 파격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많은 케이팝 그룹에서 멤버들 각자는 보컬리스트·래퍼·댄서 등 자신만의 포지션을 갖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특화된 능력과 재능을 선보일 수 있지만, 때때로 래퍼는 노래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보컬리스트는 댄스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그 기회가 제한될 수도 있다. 하지만 ‘2024 슈퍼주니어 <슈퍼쇼 스핀오프: 하프타임>’에서는 래퍼와 보컬리스트가 함께 발라드를 선보이며 이러한 장벽을 허물었다. 이들은 노래 ‘광화문에서’, ‘어린왕자’, ‘너 아니면 안돼’ 등을 선보였다. 이 곡들은 원래 세 명의 메인보컬인 규현·려욱·예성이 각각 부른 곡이었다. 래퍼들이 뛰어난 테크닉과 감정표현이 뛰어난 세 명의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이 쉽지는 않았고, 신동은 은혁보다 더 노력해 음표에 맞게 목소리를 조절한 것으로 보였지만, 두 래퍼 모두 발라드를 매끄럽게 전달했다. 콘서트에서는 매력적인 노래뿐만 아니라 유머 감각도 돋보였다. 신동은 과거 멤버들이 장난스럽게 다투는 재미있는 영상 세편을 제작했다. 예를 들어 려욱·시원의 유닛인 R&S의 경우, 시원이 멤버들과 반복적으로 하이파이브를 해 려욱을 짜증나게 하는 코믹영상을 선보였다. 려욱은 시원을 무시했고 둘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다. 영상이 끝난 후 려욱과 시원은 노래 ‘땡겨(Danger)’를 함께 선보였다. 코믹영상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관객들은 웃고 비명을 질렀다. 슈퍼주니어는 또한 제임스 본드 테마에서 영감을 받은 SPY를 포함한 여러 댄스 곡을 선보였다. 시원은 제임스 본드처럼 매끈한 검정색 양복을 등장했다. 그는 다른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무대로 내려와 관객들을 향해 가짜 총을 발사했다. 명곡을 모티브로 한 ‘SPY’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를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나이가 36∼40세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댄스곡 ‘오페라(Opera)’에서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앵콜에서는 ‘갈증(A Man In Love)’ 과 ‘쏘리쏘리(Sorry Sorry)’를 불렀는데, 자석과 같이 끌려 다니는 듯한 ‘갈증’의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한편 ‘쏘리쏘리’는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은 명작으로 히트할 가치가 있는 곡이다. 은혁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전 태국 드라마 <두엉짜이태와프롬(Duangjai Deva Phrom)>에 나왔던 태국어 문장을 인용했다. 그는 태국어로 “저는 당신이 제 속임수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이 저와 사랑에 빠지기를 원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태국 가수 람야이 하이통캄의 태국 트로트 노래 ‘야이 램’에 맞춰 춤을 추었다. 태국 노래가 나오자 다른 멤버들도 은혁과 함께 춤을 췄고 팬들의 큰 함성이 쏟아졌다. 슈퍼주니어는 그들이 팬을 믿고, 팬들도 그들을 믿는다는 뜻을 표현한 마지막 곡 ‘Believe’로 쇼를 마무리했다. ‘2024 슈퍼주니어 <슈퍼쇼 스핀오프: 하프타임>’은 역대 최고의 콘서트였다. 여러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멤버 각자의 보컬 능력이 골고루 발휘되었다. 안무는 매혹적이었고, 멤버들의 유머가 영상과 관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드러났다. 이들의 콘서트는 힐링 경험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그룹이 언제까지 함께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들의 재능과 매력으로 인해 팬들은 계속해서 충성심을 유지할 것이 확실하다. (A Show-stopping concert/Bangkok Post, 7.11, Life 8면, 콘서트리뷰,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827208/a-show-stopping-concer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1일 태국 뉴스

2024/07/11 07:47:58

▶ 태국 새 상원 구성 완료…쿠데타 군부 임명 의원 대체 의원수 250→200명 축소…총리 선출 투표서도 배제 태국 상원 선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 열린 선거를 거쳐 태국 상원이 새로 구성됐다. 11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상원 선거 결과를 승인했다. 이로써 2019년 군부가 임명한 250명을 대체할 의원들이 확정됐다. 후보 간 세 차례 상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태국 상원 선거 절차는 지난달 27일 마무리됐다. 선관위는 애초 이달 초 당선자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조작 의혹 등이 제기돼 발표를 미뤄왔다. 태국 상원은 법률, 교육, 농업, 보건, 산업, 예술, 스포츠, 여성, 노인 등 20개 전문가 그룹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되며, 임기는 5년이다. 의원 수는 250명에서 200명으로 줄었고, 권한도 축소됐다. 상원이 총리 선출 투표에 참여할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군부는 2017년 개정한 헌법에 의회 출범 후 5년간은 상·하원 합동으로 총리를 선출한다는 과도조항을 넣었다. 2019년 구성된 상원 의원은 전원 군정이 임명했다. 이들은 상·하원 합동 총리 선출 투표에서 친군부 진영에 표를 몰아줬다. 이를 통해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총리가 된 쁘라윳 짠오차가 2019년 집권을 연장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진보 정당 전진당(MFP)이 제1당에 올랐으나, 피타 림짜른랏 후보가 상원 반대로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새로 선출된 상원 의원 다수는 친군부 진영 등 보수 세력 인사로 분류된다.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을 지지하는 의원은 부족한 반면, 현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지만 보수 왕당파로 분류되는 품짜이타이당 관련 인사가 다수라고 분석가들은 평가했다. 이에 따라 총리 선출에서는 배제되지만, 개헌이나 법안 승인 등과 관련해 상원은 앞으로도 보수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 프아타이당, 경제 침체와 지지율 급락으로 고통 태국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 프아타이당은 선거운동 초기부터 경제 정책을 주요 의제로 강조했으며, 여기에는 연평균 5%의 경제 성장률 달성, 1만 바트 디지털 지갑의 경기 부양책, 생활비 절감, 4년 내 최저임금 하루 기준 600바트 인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 2023년 9월부터 세타 타위신 총리를 중심으로 업무를 시작. 세타 총리는 재무부 장관도 겸직하며 사실상 정부 경제팀을 이끌었음 하지만 프아타이당은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명확성과 진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이는 세타 총리직 초기에 전국 현장 방문과 해외 순방에 집중하느라 경제 문제에 전념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ASEAN에서 가장 낮은 1.5% 성장. 여러 경제 기관에서 올해 태국의 GDP 전망치를 평균 2.4~2.5%로 하향 조정. 이에 따라 결국 세타 총리는 내각을 개편하여 전 태국 증권거래소(SET) 회장인 피차이 춘하와치라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해 재정 정책을 총괄하도록 구성했다. 한편,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 관련해서 많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을 만났지만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 태국에 투자를 발표한 기업은 주로 중국의 전기차(EV) 업계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951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3개 국적 한국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새로운 케이팝 현상? (사진출처 : TV Report) 케이팝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톱 그룹이 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많은 아이돌 지망생들은 하이브, JYP, SM, YG 와 같은 빅4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한 곳에서 훈련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의 연습생들이 케이팝 팬들의 눈에 띄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2023년 리얼리티쇼 <마지막 평가(Last Evaluation)>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더욱이 멤버들이 각자 자신만의 매력을 갖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이비몬스터는 다른 케이팝 그룹과 달리 한국(아현,라미,로라), 일본(루카,아사), 태국(파리타,치키타)의 3개 국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보다 글로벌한 팬층에 어필하기 위해 해외 멤버를 기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4월 7개 곡으로 구성된 데뷔앨범 ‘BABYMONS7ER’을 발표했으며, 지난 5월 도쿄에서 시작해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방콕으로 이어지는 ‘베이비몬스터 프리젠트: 씨 유 데어’ 팬미팅 투어를 예고했다. 멤버 중 일부의 고향이 도쿄와 방콕인 만큼 두 도시의 티켓은 빠르게 매진되었다. 이에 베이비몬스터는 이 두 개 도시에서 이틀 간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라이브네이션테로(LiveNationTero)가 주최한 ‘베이비몬스터 프리젠트: 씨 유 데어 인 방콕’은 시암파라곤 파라곤홀에서 열렸다. 기자는 지난 6월 29일에 열렸던 콘서트에 참석했다. 공연은 “그 소식 들으셨나요?” “무슨 소식이요?” “베이비몬스터가 옵니다”라는 문구가 화면에 나온 뒤, 일곱 명의 멤버들이 블랙과 실버색이 조합된 의상을 입고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5명은 짧은 스커트에 롱부츠를, 2명은 긴바지를 입었다. 베이비몬스터는 곡 ‘쉬시(Sheesh)’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멤버들은 자신감을 갖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강렬하고 파워풀한 전달력이 돋보이는 일본인 래퍼 루카와 아사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쉬시’ 곡이 끝난 뒤 멤버들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각자 자기 소개를 했다. 태국인 멤버 파리타는 모국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 전원이 태국어로 말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중 한국인 멤버 라미의 태국어 발음과 문장력이 뛰어났다. 라미는 태국어로 “안녕하세요. 라미입니다. 오늘 모두 만나서 반가워요. 소리 좀 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팝스타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 한 ‘라이크 댓(Like That)’을 불렀다. 라이크 댓은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팝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비트가 어우러져 관중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라미의 파워풀한 보컬과 아현의 인상적인 애드립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또한 베이비몬스터는 리얼리티쇼 <마지막 평가(Last Evaluation)>에 등장했던 매시업 댄스도 선보였다. 신나는 무대였지만, 퍼포먼스에 노래까지 더해졌다면 더욱 흥미로웠을 것 같다. 팬미팅인 만큼, 베이비몬스터는 음악 뿐만 아니라 팬들과도 소통했다. 그 중 하나는 팬들이 화이트보드에 질문이난 메시지를 쓰는 것이었다. 치키타는 태국 이산(동북부) 지역 사투리를 말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을 선택했고, 한국인 멤버 아현에게 “쌥 이리 더(맛있고 맵다)”라는 문구를 반복해서 발음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현이 정확한 억양과 발음을 익히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러한 상호작용은 팬들을 만족시키는 연결감을 만들어 냈다. 2부에서는 다른 나라의 콘서트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인 3개의 발라드 곡 ‘드림(Dream)’,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스카스 투 유어 뷰티풀(Scars To Your Beautiful)’을 선보였음. 멤버들의 높은 보컬 음역대 및 정확성과 함께 감정 전달을 잘 보여주었다. 곡 드림(Dream)은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 불렀던 아름다운 발라드 곡이다. 이 영어 곡은 연습생들의 삶을 본인이 의심하고 발견하는 것들에 대한 노래이다. 2021년 훈련을 받기 위해 서울로 떠났던 15살 치키타는 가족과 태국 팬들 앞에 서자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을 쏟으며 노래를 계속할 수 없었다. 이 상황을 라미, 아현, 로라가 잘 대처했다. 멤버들이 막내 치키타를 위로하는 가운데 라미, 아현, 로라가 멋지게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이 끝난 뒤 멤버들은 팬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태국 멤버들의 고향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앙코르에서 베이비몬스터는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베러 업(Batter Up)‘, ‘쉬시(Sheesh)’ 3곡의 댄스곡을 선보였다. 안무보다는 팬들과 소통하면서 작별 인사를 했다. 이들의 최신곡 ‘포에버(Forever)’가 지난 7월 1일 공개되었는데, 팬들이 직접 이 무대를 볼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이 팝 음악은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힙합적인 요소도 있지만 레트로한 사운드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하다. 어떤 장르가 자신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 인기가 있는지 실험 중인 것 같다. 이들이 다른 음악 선배들처럼 톱 그룹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A New K-Pop phenomenon?/Bangkok Post, 7.8, Life 8면, Suwitcha Chaiyong, 콘서트 리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25071/a-new-k-pop-phenomeno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관광체육부, 태국관광청에 더 높은 수익 목표 설정 촉구 (사진출처 : VN Express) 지난 9일 태국 관광청 액션 플랜 2025 회의(TAT Action Plan 2025 meeting)에서 태국관광청은 내년 목표치를 3조 바트에서 7.5% 증가한 3조 4,000억 바트로 발표했으나 세타 총리는 관광 수입을 3조 5,000억 바트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 7월 11일까지 진행될 해당 회의는 태국관관청의 45개 국내 지사와 29개 해외 지사의 책임자들이 모여 내년도 마케팅 방향을 논의할 예정 이에 따라 관광체육부는 태국관관청에 내년 목표는 올해보다 높아야 한다면서 예산에 대해 우려가 있다면 정부 지원을 요청하라고 밝혔다. * 태국관광청은 앞서 2025 회계연도에 약 120억 바트의 예산을 제안했지만 지난달 하원 예산안 62억 3000만 바트로 절반으로 삭감함. 2019 회계연도와 2020 회계연도에는 각각 66억 바트, 64억 3000만 바트를 배정받은 바 있음 한편, 태국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태국은 934,983명의 한국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올해 기본 시나리오(188만 명)의 절반 수준이다. 태국관광청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여전히 태국을 친근한 여행지로 여기며 현지 문화, 특히 태국 음식에 대해 배우기를 열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관광쳥은 2025년에는 올해 예상되는 194만 명보다 증가한 20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6324/ministry-urges-tat-to-set-higher-revenue-targ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5년 내에 쑤완나품 공항을 세계 공항 순위 20위내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밝혀 (사진출처 : Newswave25) 차이 정부 대변인은 “교통부는 정부가 태국을 세계 항공 여객센터로 만든다는 방침에 따라 2029년까지 쑤완나품 국제공항을 세계 공항 랭킹 20위 이내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공항과 항공사 평가 영국 회사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2024년 세계 공항 순위에서 쑤완나품 공항은 58위로 전년도 68위에서 10단계 순위 상승했다. 2024년 세계 공항 순위는 1위에 도하 하마드 공항(카타르), 2위 싱가포르 창이 공항(싱가포르), 3위 인천 공항(한국), 4위 하네다 공항(일본), 5위 나리타 공항(일본), 6위 파리 샤르드골 공항(프랑스), 7위 두바이 공항(두바이), 8위 뮌헨 공항(독일), 9위 취리히 공항(스위스), 10위 이스탄불 공항(터키) 등이었다. 한편, 돈무앙 공항은 현재 저가 항공사가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저가항공 올해 세계 순위에서 10위 안에 선정되었다. ▶ 태국 대중, 국립공원을 파괴하려는 계획에 대한 분노 (사진출처 : Thailand Trourism Directory) 국립공원, 야생동물 및 식물 보호부(DNP)는 탑란(Thap Lan) 국립공원의 265,286 라이 규모(약 4억 제곱미터) 토지가 농업용으로 사용하려는 계획을 놓고 공청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 탑란 국립공원이 공식 지정되기 전부터 공원 지역에 거주했던 마을 주민 중 일부는 계획을 지지하는 반면, 많은 환경 보호론자와 대중들은 반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14일 내각에서 승인한 해당 계획에 동의하지 않고 있음. 한편, 해당 계획은 국가토지정책위원회사무국(ONLPB)에서 제안한 것으로 국립공원, 야생동물 및 식물 보호부는 7월 12일까지 공청회에서 나온 결과를 취합한 뒤 정부의 국립공원 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6184/national-park-rift-worsens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5921/call-to-help-save-thap-lan-park-from-develop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살인' 공범 1명 국내 강제송환…사건 실체 규명 '탄력' 경찰·외교 공조로 체포 58일만, 3명 중 2명 검거…경찰 "혐의 입증 충분"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 사건 피의자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20대 C씨가 10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이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2024.7.10 ljy@yna.co.kr (서울·창원=연합뉴스) 윤보람 이준영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공범 3명 중 캄보디아에 붙잡혀 있던 1명이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살인사건 피의자 C(27)씨를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C씨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지 58일 만이다. C씨는 5월 3일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역시 한국인인 30대 피해자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약물과 술에 취한 B씨를 클럽에서 데리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C씨가 B씨를 차에 태웠고, B씨가 차 이동 방향이 다른 것에 항의하자 또 다른 공범 30대 D씨가 차를 세워 C씨와 함께 B씨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이후 D씨 지시에 따라 20대 공범 A씨도 B씨 몸을 잡고 제압해 결국 B씨를 숨지게 했다. 이들은 B씨가 숨지자 B씨 휴대전화로 수백만원을 계좌이체로 빼냈으며, 숙소로 돌아가 이곳에서 B씨 시신을 드럼통에 담아 인근 저수지에 유기했다. C씨는 범행 직후인 5월 9일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캄보디아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5일 만인 14일 프놈펜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C씨의 신속한 한국 송환을 위해 그간 태국 및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해왔다. 특히 C씨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됐지만 태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인 만큼 태국 경찰청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했다. 경찰청은 사건 직후부터 태국 경찰 당국과 수사 정보를 교환한 데 이어 지난달 중순에는 수사 관서인 경남경찰청 수사팀을 현지로 보내 합동 수사회의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한국 경찰의 수사 의지를 태국 측에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한 태국 당국의 협력과 이해를 촉구하는 내용의 경찰청장 명의 친서를 태국 경찰청 지휘부에 발송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측과는 내무부 및 경찰 당국과의 치안교류 협력을 토대로 송환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치안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이 방문했을 당시 C씨 검거에 협조해준 캄보디아 경찰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현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송환 협조를 요청했다.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도 수시로 캄보디아 경찰 지휘부를 접촉하면서 우리 경찰의 입장을 전달하고 캄보디아 측 분위기를 공유하는 등 외교 루트를 통해 공조했다. 그 결과 캄보디아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르려던 당초 입장을 바꿔 C씨를 강제추방 형식으로 우리 측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국가 간 범죄인 인도는 강제 송환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공범 1명, 캄보디아서 국내 강제송환 (서울=연합뉴스)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공범 3명 중 캄보디아에 붙잡혀 있던 피의자 C(27) 씨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되고 있다. 2024.7.10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 C씨가 국내로 송환되면서 이번 사건 실체 규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된 20대 공범 A씨는 지난달 기소돼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열린 첫 공판에서 자신은 오히려 C씨와 나머지 공범 D씨를 말렸고 B씨를 응급 구호 조치하는 등 이번 범행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C씨가 강제 송환돼 국내에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돼 수사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C씨는 이날 오후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송돼 곧바로 조사받았다. 경찰은 그동안 관련 증거들을 확보한 만큼 혐의 입증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경찰 관계자는 "A, C씨가 서로 범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해도 수사는 당사자들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며 "이미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물적 증거들을 확보한 만큼 조만간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A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10분 창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다른 공범 30대 D씨는 아직 도피 중으로 경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D씨 검거에 집중하고 있다. ▶ 대마초 옹호자들, 단식 투쟁 (사진출처 : naewna) 마약통제위원회(ONCB)가 1월 1일부터 대마초 일부를 마약으로 다시 등재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대마초 옹호자들은 이에 반대하는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 마약통제위원회는 대마초의 재등재 여부를 이달 말에 검토할 예정이며(대마초 꽃 및 송진의 소지, 수입 및 판매 금지) 승인되면 공중보건부 장관은 이를 왕립 관보에 게재할 예정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대마초 씨앗, 껍질, 잎, 뿌리, 섬유질, 줄기 등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량이 낮은 부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마약 단속국은 대마초가 마약으로 재등재된 후에는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시에는 반드시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약 단속국은 대마초 상점은 의료 목적으로만 판매를 허용하는 새로운 장관 규정에 따라 허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오락용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사람들 적발 시 체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품짜이타이당은 2년 전 대마초가 합법화된 이래로 관련 사업에 수백억 바트를 투자한 투자자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법안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대마초를 마약 목록에서 삭제한 것은 2019년 선거에서 품짜이타이당의 주요 정책이었으며 이에 아누틴이 공중보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이를 실현한 바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6739/cannabis-backers-start-hunger-strike-as-legal-change-loom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0일 태국 뉴스

2024/07/10 04:59:06

▶ 日혼다, 태국공장 2곳 중 1곳 차 생산중단…中전기차에 고전 스즈키 태국 공장 폐쇄 이어…내연기관 중심 日업체 생산 급감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중국 전기차 공세가 드센 태국에서 공장 한 곳의 생산을 중단한다. 9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내년까지 태국 아유타야주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쁘라찐부리주 공장으로 통합한다고 이날 밝혔다. 혼다는 1996년 완공한 아유타야 공장을 자동차 부품 공장으로 개조할 계획이다. 혼다 측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태국에서 중국 전기차와 경쟁하고 있으며, 인도로의 수출 감소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국 내 생산량과 판매량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혼다는 아유타야와 쁘라찐부리 등 2개 공장을 태국에서 운영 중이다. 두 공장 자동차 생산량은 2019년 22만8천대에서 지난해 15만대로 급감했다. 혼다의 태국 판매량은 4년 연속 10만대를 밑돌고 있다. 혼다에 앞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는 내년 말까지 태국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태국에서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 점유율은 90%를 웃돌았으나 최근 8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태국 정부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 속에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태국에 진출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태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점유율은 46%에 달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도 점유율 9%로 3위다. 중국 브랜드의 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 BYD는 지난 4일 방콕 남부 라용 지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했다. BYD는 4억9천만달러(6천769억원)를 투입한 이 공장에서 연 15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 태국중앙은행,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 하락 전망 태국중앙은행(BOT)은 태국 경제 회복과 대출 증가율 둔화에 따라 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household debt-to-GDP ratio)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 통계 조정 후 총 가계 부채는 2024년 1분기에 16조 4000억 바트, 즉 GDP의 90.9%로 전 분기 91.0%, 2023년 1분기 90.8%에 비해 감소했으며 이러한 감소는 주로 태국의 경제 회복에 기인 중앙은행은 태국 경제의 성장 추세가 계속 회복되어(1분기, 1.5% 성장) 올해 2분기, 3분기,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3%,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대출 증가율이 낮아지는 가운데 특히 소규모 중소기업(SMEs)의 신용 위험이 증가하여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대출 보증 메커니즘과 오픈 데이터 시스템이 소규모 중소기업의 대출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4083/bot-views-household-debt-trend-as-eas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싱가포르, 태국과 식량 안보에 대해 합의 (사진출처 : The Thaiger)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사무차관인 Stanley Loh는 태국 농무부 차관인 Prayoon을 만나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국과 협력하였고 Prayoon차관은 양측이 지속 가능한 식량 개발에 관한 정책을 교환했으며 식량 안보에 관해 원칙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Loh사무차관은 녹색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국가 의제의 일부인 Singapore Green Plan 2030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고 싱가포르 공무원들이 태국을 방문하여 농어 양식을 연구할 수 있는 MOU와 탄소 배출권 시스템 개발에 대한 지식을 교환하는 MOU를 체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무부 차관인 Prayoon은 농업 부문이 높은 효율성, 높은 수준 및 고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태국의 BCG(바이오, 순환, 녹색) 모델 정책을 공유했으며 태국이 싱가포르의 식량 안보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농산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국의 무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약 5,980억 바트였으며 태국은 약 2,680억 바트 규모의 상품을 수입하고 싱가포르에 3,290억 바트 규모의 상품을 수출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387 <출처 : KTCC> ▶ 부동산 관련 정부 계획 반대 시위 예정 지난 8일 짜뚜폰 프롬판*(2006년 당시 총리 탁신 친나왓을 축출한 정치운동 레드셔츠(Red-shirt)의 전 지도자)은 외국인 콘도 소유 한도를 75% 상향 조정 및 외국인을 위한 99년 토지 임대 등의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다음 달에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계획은 태국 내 상위 계층에만 혜택을 주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정치적 희생자’가 되는 것을 중단할 것을 호소 짜뚜폰은 세타 총리는 부동산 개발업자였다면서 정부가 다음 선거를 위한 자금을 축적하기 위해 특정 그룹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려는 의도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짜뚜폰은 정부의 계획이 아무런 저항없이 그대로 실행된다면 태국의 콘도는 외국인이 전적으로 소유하게 되고 태국은 독립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짜뚜폰은 최대 토지 임대 기간을 30년에서 99년으로 연장하면 외국인들이 태국에 "식민지를 건설" 하는 것이 사실상 가능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25576/jatuporn-calls-for-protest-next-mon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객들, 해외여행시 저가패키지 보다 고품질 여행패키지 선호 최근 태국에서 출발하는 아웃바운드 단체들은 대부분 가격이 높은 고품질 여행패키지를 찾고 있으며 저가패키지 상품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한국·마카오·이탈리아로 향하는 여행패키지 덤핑이 만연해, 해당 업체들에 대한 단속이 촉발되었다. 촛추엉 태국여행업협회(TTAA) 부회장은 아웃바운드 단체들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찾는 고품질 시장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과거처럼 저가패키지가 우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여행비용이 최소 30% 이상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출이 높은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격 덤핑 전략은 수십 년 동안 업계에서 일반적이었으며, 예산이 한정되어 있거나 신규여행자들을 위한 선택지로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이전, 인기 저가패키지 여행지로 마카오·홍콩·한국이 포함되었으며, 관광객들은 특정 상점에서 보석이나 스낵을 구매해야 했다. 일부 관광객들은 여행 전 이런 조항을 알지 못했지만, 일부는 조항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렴한 가격 때문에 저가패키지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촛추엉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아웃바운드 패키지들이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패키지에서 의무쇼핑이 여전히 시행되고 있지만, 상점에서는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대만의 파인애플 과자매장은 박물관과 같은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스토리텔링 전략을 사용해 고객들의 소비를 유도한다. 촛추엉 부회장은 “제품구매를 강요하는 낡은 전술을 사용하는 회사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런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속이 필요한 중요한 문제입니다.”고 말했다. 끄리양폰 태국여행사협회 부회장은 태국 소비자들이 여행 패키지를 구매할 때 더 잘 알고 있으며, 상품구매를 결정하기 전 정기적으로 여행사의 신뢰성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협회 소속 1,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덤핑과 의심스러운 패키지를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끄리양폰 부회장은 소비자들을 유인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저가패키지를 추적하는 것이 때때로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당국이 소비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여행패키지를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Tourists leave cheap packages on the shelf/Bangkok Post, 7.9, B3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5531/tourists-leave-cheap-packages-on-the-shelf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관광객, 라오스에서 끄룽시리(Krungsri) 은행 앱 사용해 결제용 QR코드 사용 가능해진다 끄룽시리(Krungsri) 은행은 태국 관광객이 KMA Krungsri 앱을 사용하여 라오스 내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인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해당 이니셔티브는 ASEAN 국가 전역에 걸쳐 은행의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끄룽시리의 중기 사업 계획(2024~2026)의 일부 끄룽시리의 거래 담당 뱅킹 부문의 책임자인 닌라완은 이번 라오스 진출이 양국 여행객과 판매 기회를 늘리려는 상인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재 ASEAN에서 QR코드 결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QR 결제 서비스를 통해 ASEAN 국경 내 거래를 간소화하고, 신속히 처리함. 또한, 국가 간 경제적 협상력과 경쟁력을 높임. 끄룽시리(Krungsri) 은행은 QR 코드 결제와 같은 디지털 결제 혁신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끄룽시리가 모든 고객의 요구를 신뢰로 연결하는 선도적인 지역 금융 기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당 서비스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3943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공범 1명, 캄보디아서 국내 강제송환 경찰·외교 공조로 체포 58일만…3명 중 2명 검거·남은 1명 추적 (서울=연합뉴스)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공범 3명 중 캄보디아에 붙잡혀 있던 피의자 A(27) 씨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되고 있다. 2024.7.10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공범 3명 중 캄보디아에 붙잡혀 있던 1명이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살인사건 피의자 A(27)씨를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지 58일 만이다. A씨는 5월 3일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역시 한국인인 30대 피해자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인 5월 9일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캄보디아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5일 만인 14일 프놈펜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A씨의 신속한 한국 송환을 위해 그간 태국 및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해왔다. 특히 A씨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됐지만 태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인 만큼 태국 경찰청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했다. 경찰청은 사건 직후부터 태국 경찰 당국과 수사 정보를 교환한 데 이어 지난달 중순에는 수사 관서인 경남경찰청 수사팀을 현지로 보내 합동 수사회의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한국 경찰의 수사 의지를 태국 측에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한 태국 당국의 협력과 이해를 촉구하는 내용의 경찰청장 명의 친서를 태국 경찰청 지휘부에 발송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측과는 내무부 및 경찰 당국과의 치안교류 협력을 토대로 송환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치안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이 방문했을 당시 A씨 검거에 협조해준 캄보디아 경찰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현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송환 협조를 요청했다.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도 수시로 캄보디아 경찰 지휘부를 접촉하면서 우리 경찰의 입장을 전달하고 캄보디아 측 분위기를 공유하는 등 외교 루트를 통해 공조했다. 그 결과 캄보디아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르려던 당초 입장을 바꿔 A씨를 강제추방 형식으로 우리 측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국가 간 범죄인 인도는 강제 송환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경찰청은 수사관서인 경남청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A씨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5월 전북 정읍에서 검거돼 재판 중인 공범 B(26)씨의 혐의 입증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직 도피 중인 피의자 C(39)씨에 대해선 도피 예상국가 경찰 당국과 국제공조를 통해 조기에 검거할 방침이다. ▶ 한국 아티스트 잠산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진출처 : fineart facebook) <옛날 옛적에 그림자 마녀는 가면을 쓴 소년, 속이 빈 깡통 공주, 상자에 갇힌 남자 세 사람의 얼굴을 훔쳤습니다. 얼굴을 찾기 위해 세 사람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모험과 도전을 겪은 그들은 결국 그림자 마녀가 그들의 얼굴이 아닌 행복을 찾으려는 용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는 2020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한국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등장한 여러 잔혹동화 중 하나이다. 이 드라마는 잔혹동화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줄거리 이외에도 한국의 아티스트 잠산의 어둡고 기발한 캐릭터와 분위기의 삽화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잠산이 그린 동화책 시리즈 5권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방콕의 메종 JE에서 잠산의 개인전 ‘잠산의 디렉터스 컷’을 개최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잠산은 “이번 전시회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 이외에 거의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드라마 <사이코이지만 괜찮아>에 등장한 삽화들과 초기 스케치, 컨셉 스케치 등이 전시됩니다. 게다가 드라마에 등장할 의도가 없었던 스케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의 제목은 ‘잠산의 디렉터스 컷’입니다.”고 말했다. 전시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층에는 그의 데뷔작인 ‘빨간 의자’부터 ‘별에서 온 장미’까지 현대 미술 작품 25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에는 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남자친구>에 등장했던 촬영소품과 디지털 페인팅 등이 전시되어 있다. 1층에 있는 25점의 작품에는 ‘빨간 의자’ 또는 ‘별에서 온 장미’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빨간 의자’라는 제목의 그림에는 큰 눈과 긴 머리를 가진 소녀가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나, 거대한 붉은 곰 의자에 안겨 있는 소녀가 그려져 있음. ‘별에서 온 장미’는 별이나 달을 배경으로 붉은 곰이나 선인장을 데리고 여행하는 같은 어린 소녀를 묘사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잠산은 입구 맞은편에 있는 ‘빨간 의자’ 그림 옆에 섰다. 이 그림은 빨간 의자에 앉아 있는 소녀와 선인장을 묘사하고 있음. 바닥에는 작은 파란 집과, 선인장 조각 그리고 빨간 장미가 있다. 잠산은 “이 전시는 여러 곳을 여행하는 소녀의 여정입니다. 그림 속 별은 인생의 좋은 일들을 상징합니다. 바닥에 흩어져 있는 물건들은 사람들이 자주 잊어버리는 것들입니다. 바닥의 붉은 장미는 소홀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파란 집은 개인적으로 고통을 상징합니다. 모든 상징은 감정의 표현으로 만들어 졌습니다.”고 설명했다. 잠산은 “이 나이가 되면 사람들은 어떤 것을 갖고 싶어하고, 어떤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빨간 색은 욕망을 상징하는 데 사용됩니다. 처음에 빨간 의자가 소녀와 함께 여행했지만, 나중에 의자가 곰으로 바뀌면서 빨간 곰 캐릭터가 만들어 졌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했지만 내러티브는 여전히 어른들의 관점을 반영합니다.”고 말했다. 잠산은 그림마다 소녀의 표정이 왜 무표정이냐고 묻는 질문에, 소녀의 무표정한 표정에 의문을 갖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답했다. “소녀의 입슬은 그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녀의 입술 라인은 제 사인보다 더 얇습니다. 그녀의 입술은 그림 속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별에서 온 장미’라는 제목의 많은 그림들은 별똥별들로 둘러싸인 배경에 선인장을 옆에 두고 있는 소녀를 묘사하고 있다. 잠산은 “별이 떨어지기 전의 시간은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이 그림에서 소녀는 자신의 인생 최고의 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최고였을 때 나를 기억해줘’라고 느끼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간직하고 소중히 여기고 싶은 것과도 같습니다.”고 설명했다. 20년 이상 컨셉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온 잠산은 대본을 보지 않고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일러스트를 그렸다고 밝혔다. 잠산은 “드라마 작업을 하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일러스트를 그려야 했습니다. 감독님과 전화통화를 한 뒤에 일러스트를 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매우 힘들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상업적 예술 활동을 20년 넘게 해 왔습니다. 일러스트 작업을 하기 전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무엇을 해야 할지 빠르게 파악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제 일러스트가 드라마에 등장하는 시간이 몇 초 밖에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몇 초 안에 감정을 표현하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 했고 그래서 일러스트에 라인아트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잠산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하기 때문에 좀비 캐릭터를 활용해 잔인한 동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잠산은 “좀비 캐릭터를 그리기로 선택한 이유는 그 의미가 이해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화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은 우회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시청자들에게 강제로 먹이를 주는 것처럼 간단하지도 않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접목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이 됩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때와는 달리 드라마 <남자친구> 작업 당시에는 대본을 미리 읽어볼 기회가 있었음.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삽화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지만, <남자친구>의 삽화는 더욱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이다. 잠산은 “<남자친구>에서는 감정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고, 각 에피소드를 성인 동화처럼 묘사해서 컨셉 아트를 만들었습니다. 드라마 영상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던 100여개 일러스트를 만들었고, 꼭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재미있었지만 힘들었습니다. 이 두 개 드라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고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일러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믿습니다.”고 말했다. 이제 전 세계 팬들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잠산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도전할 계획이다. 잠산은 “이제부터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첫 번째 과정의 한 부분은 의자가 곰으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소녀의 머리 컨셉을 재현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더욱 흥미로운 작품들을 만들어가는 단계별 과정입니다.”고 말했다. 잠산의 디렉터스 컷은 7월 21일까지 방콕 수리웡 로드에 위치한 메종 JE 방콕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세부사항은 페이스북 maisonjebangkok 을 방문해 참고하면 된다. (Welcome to Jamsan’s World/Bangkok Post, 7.8, Life 1면 전면, Suwitcha Chaiyong, 인터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25076/welcome-to-jamsans-worl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30대 태국인, 한국서 5명에 생명 나눔…올해 4번째 외국인 기증 한국인 5명에게 장기기증한 태국인 푸리마 렁통쿰쿨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30대 태국인이 한국인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달 5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에서 푸리마 렁통쿰쿨(35)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나눠 5명을 살렸다고 10일 밝혔다. 태국 방콕에 살던 렁통쿰쿨 씨는 친구와 한국을 여행하던 중 지난달 27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끝내 뇌사 상태가 됐다. 급히 한국으로 날아온 가족들은 렁통쿰쿨 씨가 다른 생명을 살려 기적을 베풀기를 바랄 것으로 믿고 기증을 결심했다. 이들에 따르면 환생을 믿는 태국에서는 세상을 떠나며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은 가장 큰 선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콕에서 1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렁통쿰쿨 씨는 늘 밝고,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과 힘을 주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렁통쿰쿨 씨는 방콕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일했고,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렁통쿰쿨 씨의 어머니는 "너는 우리 삶에서 늘 최고였어. 이제 편히 쉴 시간이니 다른 걱정은 하지 말고 하늘에서 편히 쉬어. 우리는 항상 마음 깊은 곳에서 널 생각하고 사랑할게"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렁통쿰쿨 씨를 포함해 올해 외국 국적 뇌사 장기기증자는 모두 4명이다. 앞서 장기기증 외국인은 2019년 7명, 2020년 8명, 2021∼2023년 각 7명씩 있었다.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