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에서 인도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B.1.617.1' 처음으로 발견, 파키스탄에서 도착한 2명에게서 발견
(사진출처 : PPTV)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인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B.1.617.1’라는 코로나-19 변종이 태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B.1.617.1’은 4월 24일 파키스탄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3명의 아들(4 ,6, 8)과 함께 방콕에 돌아온 임신 25주 태국인 여성(42)에게서 확인되었다.
이들은 태국 도착 후 격리 시설에 들어간 후 그곳에서 4월 26일 실시된 첫 번째 검사에서 태국인 여성과 4살 아이가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6세와 8세의 아이는 음성이었다. 그 후 5월 9일 쭐라롱꼰 병원 검사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인도 변종 B.1.617.1(สายพันธุ์อินเดีย B.1.617.1)’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정부는 오늘(5월 10일)부터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인에 대해 입국 허가증(COE)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긴급 조치를 내렸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이들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이다. 하지만 태국인은 입국이 가능하다.
주태 인도 태국 대사관에서는 5월 초부터 인도형 변종에 대한 우려로 태국인 이외에 입국허가증(COE)을 발급하지 않고 있었다.
▶ 태국 외무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 태국 입국 금지 발표, 태국인은 제외
(사진출처 : Ch7)
태국 외무부는 5월 10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에서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 허가증(COE) 발행을 중지하는 긴급 명령을 발표했다.
이날 태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인도 변종 ‘B.1.617.1’아 확인되었기 때문이며, ‘B.1.617.1’ 변종은 파키스탄에서 두바이를 통해 태국에 입국한 태국인 여성과 태국 여성의 아이 1명에게서 발견되었다.
이 발표 이후 태국 외무부는 ‘B.1.617.1’ 변종 바이러스의 태국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이미 외국인에 대해 입국 허가증 (COE) 발행이 중단된 인도 이외에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등 3개국에 대해서도 외국인 입국 허가증 발행을 일시 중지했다.
하지만, 태국인은 입국 허가증이 발행되어 태국에 돌아올 수 있다.
▶ 태국 정부, 10월부터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관광객 수용 대상 지역 확대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7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서는 남부 휴양지 푸켓에서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일 계획인데, 10월부터는 방콕이나 파타야 등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은 방콕, 촌부리(파타야), 치앙마이, 쑤라타니(코싸무이, 코팡안, 코따오), 펫차부리(차암), 쁘라쭈업키리칸(후아힌), 끄라비, 팡아, 부리람. 푸켓을 포함한 10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받았으면 목적을 불문하고 격리 없이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이 실현되려면 대상 지역 주민의 70% 이상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고, 하루 신규 감염자가 200명 이하가 되는 것이 조건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이다.
▶ 방콕 시청, 신학기를 맞이하는 가정을 돕기 위해 ‘전당포’에 자금 지원
(사진출처 : The Standard)
방콕 시청 담당자는 코로나 감염 확산에 따른 경제 활동 침체로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서민 금융 기관인 ‘전당포(โรงจำนำ)’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방콕 시청은 최근 관할 전당포에 총 15억 바트 정도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신학기가 임박해 아이들의 입학 등에 드는 돈을 마련하려고 전당포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청 관할 전당포가 현금 부족에 빠지지 않도록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 짜뚜짝 시장 근처에 있는 '유니온몰(Union Mall)‘, 13일부터 약 2주간 휴업
(사진출처 : PPTV)
방콕 짜뚜짝구에 있는 쇼핑몰 '유니온몰(Union Mall)‘이 이번 달 13일부터 27일까지 임시 휴업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손님 발걸음이 줄어들고 있어 쇼핑몰에 출점한 업체들과 논의한 결과 임시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 동안 쇼핑몰 내에 있는 일부 음식점에서만 테이크아웃 영업이 가능하다.
▶ 중국에서 태국산 투리안 인기, 45분만에 1.1만개 온라인 판매
(사진출처 : TNNthailand)
태국 농업 협동조합부는 5월 9일 태국산 투리안(ทุเรียน) 25톤 약 11,200개의 중국 시안(西安) 온라인 판매에서 접수 개시 45분만에 완판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태국산 투리안 중국용 온라인 판매는 4월에 이어 두번째로 처음에는 20톤 예약이 시작 9시간만에 끝났다.
▶ 5월 11일 방콕 등에서 최고 기온 38도 등 폭염 예상돼
(사진출처 : Khaosod)
5월 11일 태국 기상청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뇌우와 강풍도 예상된다. 방콕 지역은 뇌우 발생 확률이 20%이다.
지역별 날씨 예상은 다음과 같다.
⊙ 방콕과 그 주변 지역
낮에는 무더위가 예상되며, 20% 지역에서 뇌우
최저 기온 25~27도
최고 기온 34~38도
남동풍 풍속 10~20킬로
⊙ 중부 지역
낮에는 무덥고 10% 지역에서 뇌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 예상
우타이타니, 나콘싸완, 깐짜나부리, 라차부리
최저 기온 23~27도
최고 기온 36~38도
남동풍 풍속 10~20킬로
⊙ 동부 지역
낮에는 무덥고 30% 지역에서 뇌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 예상
나콘나욕, 쁘라찐부리, 싸께오, 차창싸오 촌부리, 라영, 짠타부리, 뜨랏
최저 기온 25~27도
최고 기온 33~36도
남동풍 풍속 15~30킬로
뇌우 지역의 파고 약 1~2미터
⊙ 북부 지역
낮에는 무덥고 20% 지역에서 뇌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 예상
메홍썬, 치앙마이, 치앙라이, 람뿐, 람팡, 파야오, 난, 펫차분
최저 기온 22~25도
최고 기온 34~38도
남서풍 바람 10~20킬로
⊙ 동북부 지역
낮에는 무덥고 20% 지역에서 뇌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 예상
나콘파놈, 싸콘나콘, 묵다한, 암낫쩌른, 야쏘콘, 우본라차타니, 씨싸껟, 쑤린, 부리람, 나콘라차씨마, 차야품, 러이
최저 기온 23~26도
최고 기온 35~38도
남동풍 풍속 10~20킬로
⊙ 남부 (동해안)
20% 지역에서 뇌우
나콘시타마랏, 파타룽, 쏭크라, 빧따니, 야라, 나라티왓
최저 기온 23~26도
최고 기온 33~36도
동풍 풍속 15~30킬로
뇌우 지역의 파고 약 1~2미터
⊙ 남부 (서해안)
20% 지역에서 뇌우
푸켓, 끄라비, 뜨랑, 싸뚠
최저 기온 21~26도
최고 기온 33~36도
동풍 풍속 15~30킬로
뇌우 지역의 파고 약 1~2미터
▶ 농경제 행사, 코로나-19 확산으로 로 규모 축소해 실시, 추밀원 의장이 국왕 대리로 참석
(사진출처 : Prachachat)
매년 우기 초에 그해의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태국 왕실 모내기 의식 ‘농경제(พืชมงคล, Thai : Royal Ploughing Ceremony)'가 5월 10일 방콕 찓뜨랄다 궁전(Chitralada Royal Villa)에서 거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매년 국왕이 참석해왔었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행사 축소 등으로 와치라롱꼰 국왕을 대신해서 쑤라윳(สุรยุทธ์ จุลานนท์) 추밀원 의장이 행사를 주재했다.
태국 정부 관광청(TAT)에 따르면, ’농경제는 13~15세기 쑤코타이 왕조 때부터 이어온 의식으로 2마리의 성스러운 소가 쟁반에 올려있는 현미, 옥수수, 콩, 참깨, 잔디, 물, 술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해 작물의 작황을 점치는 행사다.
이 의식에는 매년 국왕이나 왕세자 참석하에 왕궁 앞 광장에서 거행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개최 장소를 변경하고 성스러운 소에 의한 작황을 점치는 의식도 실시하지 않았다.
▶ 택시 운전기사와 픽업 트럭 운전자가 운전 트러블로 싸우다 택시 운전사가 총에 맞아 사망
(사진출처 : Thairath)
5월 10일 방나뜨랏 길가에 세워진 택시와 택시 운전사로 보이는 남성(52)이 총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사망한 남성의 몸에는 4발의 총탄이 박혀있었으며, 주변에는 쇠파이프도 발견되었다.
이후 경찰은 주변에 있는 CCTV를 조사해 사건을 일으키고 도주한 픽업트럭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운전자 남성(53)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 기사와 픽업트럭 기사는 서로 추월하며 새치기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방나-뜨랏 거리에 차를 세우고 말싸움을 하다가 택시 기사가 차 안에서 쇠파이프를 꺼내자 픽업트럭 기사는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으며, 그것을 피해 도망쳤지만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คนขับปิกอัพเกิดวิวาทกับคนขับแท็กซี่ กลางถนนบางนา-ตราด ฝ่ายหนึ่งคว้าท่อนเหล็กลงมา แต่อีกฝ่ายพกปืนมาด้วย ชักยิงตายคาที่ ขับรถหนีแต่ไม่รอด ถูกจับอ้างมีการขับปาดหน้ากัน เลยมีเรื่อง )“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범행을 인정하고, 사건의 발단은 새치기 문제였으며, 사망한 운전자가 쇠파이프로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해서 그것을 빼앗으려 하다가 반격을 위해 총을 꺼내자 사망한 운전자가 도망쳤으나 쫓아가서 총격을 가했다고 진술했다.
▶ 5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19명, 사망자 31명, 태국 국내 감염자는 1,902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5월 11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919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86,92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1명 늘어 총 452명이 되었다. 또한 현재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207명이고,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사람‘이 390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34세부터 94세까지의 남성 15명과 여성 16명을 포함한 31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17명, 논타부리 2명, 쑤판부리 2명, 촌부리 2명, 나콘씨타마랏 2명. 나콤파톰 1명, 빠툼타니 1명, 싸뭍쁘라깐 1명, 람빵 1명, 치앙마이 1명, 피찓 1명이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13명, 당뇨병 10명, 고지혈 7명, 만성 신장 질환 4명, 심장질환 2명, 비만 3명, 뇌 혈관 질환 2명, 갑상선 2명, 만성 폐 질환 1명, 간경변 1명, 알레르기 1명, 와상환자 1명,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이 5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1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에서 입국한 11명, 파키스탄 1명, 필리핀 1명, 아프리카 1명, 캄보디아 3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1,902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584명은 집단 감염 지역 관련 감염자이고, 나머지 1,318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855명, 빠툼타니 160명, 논타부리 141명, 짠타부리 89명, 촌부리 73명, 싸뭍쁘라깐 70명, 라넝 44명, 쑤랏타니 42명, 나콘라차씨마 38명, 싸뭍싸콘 35명, 아유타야 25명. 차야품 23명. 치앙마이 22명, 차창싸오 21명, 나콘파톰 20명, 그 밖의 지방은 20명 미만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86,924명이며, 그중 57,037명이 완치되었고, 29,435명이 치료 중이고, 452명이 사망했다.
▶ 동북부 암낫쩌런도에서 코로나에 감염돼 입원 치료중이던 미국인 남성, 아내를 만나기 위해 병원에서 탈출했다 붙잡혀
(사진출처 : Ch7)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북부 암낫쩌런도 차누만군에서 5월 10일 코로나에 감염되어 입원 치료 중이던 미국인 남성(51)이 아내를 만나기 위해 마음대로 병원을 벗어나 아내와 3시간 정도 시간을 보낸 후 병원 직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강제 송환됐다.
병원에서 탈출한 이유에 대해서 감염자인 이 남성은 자신의 아내와 같이 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침대를 옮겨달라고 부탁했지만 의사가 이것을 허가하지 않아 집으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보건 담당자는 이 남성은 4월 29일부터 입원하고 있었으며, 병세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발병 후 7~10일 정도 지나면 감염자 체내 바이러스 양이 감소해서 타인에게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