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태국 뉴스

2025/04/28 14:50:16

▶ 태국 남은 위구르족 3명, '中강제송환' 면하고 캐나다행 키르기스스탄 국적자…11년 구금 생활 끝에 제3국 정착 태국 이민국 외국인수용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1년 구금 생활을 한 위구르족 40명을 지난 2월 중국으로 강제 송환해 국제사회 비판을 받은 태국 정부가 남아있던 위구르족은 제3국인 캐나다로 보냈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 외국인수용소에서 2014년부터 생활하던 위구르족 3명이 최근 캐나다로 떠났다. 방콕포스트는 태국과 캐나다 당국 합의에 따라 키르기스스탄 여권을 가진 이들이 중국으로 추방되지 않고 캐나다에 재정착하게 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위구르족 문제를 주시해온 인권단체 국민권한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적 위구르족 3명이 무사히 캐나다에 도착했다고 전날 말했다. 2014년 3월 중국에서 탈출해 튀르키예로 망명을 시도하던 위구르족 300여명이 경유지인 태국에서 적발됐다. 태국은 이들 중 109명을 이듬해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고, 여성과 어린이 등 173명은 튀르키예로 보냈다. 나머지 53명은 태국에서 구금 생활을 했다. 이들 중 5명이 사망하고, 5명은 탈출을 시도하다가 붙잡혀 징역형을 받았다. 태국 정부는 남은 위구르족 43명 중 40명을 지난 2월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국제사회와 서방국들은 중국으로 돌아간 위구르족이 위험에 처하게 됐다며 태국 정부를 규탄했다. 특히 미국은 강력히 비판하며 위구르족 중국 강제 송환에 관여한 태국 전·현직 공무원에 대해 비자 제한 조치를 내렸다. 태국은 "국익을 위한 최선의 조치였다"며 위구르족 안전을 중국이 공식적으로 보장했다고 해명하고, 정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추방된 위구르족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위구르족은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주로 거주하는 무슬림 소수민족이다. 서방국과 인권단체들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강제 노동 수용소에 가두는 등 박해한다고 주장했고, 중국은 이를 부인해왔다. ▶ 태국 3월 수출, 전년 대비 17.8% 증가…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3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295억 달러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태국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세, 미국의 고율 관세가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지만 상무부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 상무부 장관인 피차이 나리타판(Pichai Naripthaphan)은 이번 수출 호조가 제조업 부문의 수출 증가에 기반했다면서, 특히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 교역국들이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른 향후 비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수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수출이 15% 증가(금, 석유제품, 무기류를 제외)했으며, 제조업 부분은 컴퓨터, 자동차 부품, 고무제품, 기계류 등이 성장세를 주도하며 12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수출은 3.1% 감소하며 9개월 연속 하락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0.2% 소폭 증가) 태국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가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2분기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 태국 정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의 정기적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우회 방지 및 협상 가능한 품목 식별 등 잠재 리스크 대응책도 마련 중 한편, ‘25년 1분기 전체 수출액은 8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0억 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0810/exports-surge-17-8-to-reach-3-year-high-of-29-5bn-in-mar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차세대 산업에 한국 투자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은 인프라·금융서비스·경제안정성에서 자국의 강점을 강조하며, 차세대 산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한 태국대사관, 코리아헤럴드, 태국산업단지청, 대한상공회의소, 한-아세안센터, 한-태 상공회의소는 지난 주 서울에서 ‘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국 비즈니스 협력 증진과 혁신 중심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숫티껫 탓피탁꾼 태국투자청 사무차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태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기업들이 태국에 140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신청했으며 그 규모가 18억 7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투자 분야는 전자·디지털·기계 등이다. 숫티껫 사무차장은 이러한 모멘텀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이 전자·전기자동차·디지털기술·바이오기반산업 등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태국 진출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태국이 63만 명 이상의 숙련된 노동력과 3,000여개의 전자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강력한 네트워크를 포함해 이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숫티껫 사무차장은 “태국은 특히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아세안의 스마트 전자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분야에 대한 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국의 전기자동차 시장도 강조했다. 2024년 한 해에만 9만 6천 대 이상의 전기자동차가 신규 등록되었고, 총 76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판매되었으며, 전국적으로 3,400개 이상의 충전소가 이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태국이 전기자동차 생산의 이상적인 목적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분야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이다. 2024년 태국은 디지털 기술 분야에 65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무려 3,500%의 증가율이다. 이러한 성장은 틱톡, 구글, 컨트롤에스(CtrlS) 와 같은 거대 기술기업의 투자와 함께 인프라 개발, 디지털 정책 개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태국 정부의 ‘Ignite Thailand’ 이니셔티브에 힘입은 것이다. 태국은 바이오 기반 및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농산물 수출을 바탕으로 태국은 바이오플라스틱 및 바이오연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틸리티친환경관세 및 직접전력구매협정과 같은 정책은 지속가능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숫티껫 사무차장은 “천연자원 기반과 투자자 친화 정책이 태국을 바이오산업의 유망한 글로벌 허브로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정부가 법인세 면제를 포함해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쭐라 쑥마놉 동부경제회랑(EEC) 사무국장은 동부경제회랑을 디지털 기술·의료·차세대자동차·친환경경제를 포함한 산업의 전략적 투자 지역으로 강조했다. 한국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동부경제회랑에 총 352억 5천만 바트(약 1조 5,158억 원)를 투자해 이곳에서 8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쭐라 사무국장은 한국의 송도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태국 우타파오 공항 인근에 조성할 동부경제회랑 수도 프로젝트(EECiti)에서 건강과학·화장품 등의 산업 기회도 모색할 것을 독려했다. 한편, 쓱씻 쓰리점콴 총리실 사무차장은 랜드브리지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화물 운송 시간을 4일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15%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남부에 위치할 랜드브리지는 고무·팜유·과일가공·관광산업의 허브 역할도 할 수 있다. 수찻 태국 상무부장관보는 동부경제회랑, 랜드브리지 프로젝트를 포함해 태국의 전략적 입지와 성장 중인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유치의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개방적이고 투명한 기업환경 조성에 대한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수찻 장관보는 “태국은 전 세계 외국인들의 투자를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패텅탄 총리가 올해 체결 예정인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를 포함한 자유무역 협상을 가속화할 것을 상무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EPA가 마무리되면 양자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장기적인 사업기회가 생길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Korea urged to invest in next-generation industries / Bangkok Post, 4.28, 4면, Poramet Tangsathaporn, 서울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012712/korea-urged-to-invest-in-next-generation-industri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시리랏병원, 중재적 영상의학 기술 확대 필요성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시리랏병원은 침습 치료법인 중재적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IR)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과 병원 간 기술 보급 확대를 촉구했다. * 해당 기술은 영상 장비를 이용해 작은 절개만으로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르고, 뇌졸중·암·자궁동맥 색전술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적으로 사용. 그러나 전국적으로 IR 전문의는 약 140명에 불과하고, 고가 장비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은 해당 기술을 갖추지 못한 실정 시리랏병원은 2017년 중재적 영상의학센터(SiCIR)를 설립해 현재 연간 5,000건 이상 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년 15명 정도의 전문의가 양성되고 있으나, 수요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 시리랏병원은 현재 의료비 부담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에게 IR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무상 치료도 시행 중이며, 병원 측은 향후 각 지역 병원에도 IR 전문팀이 설치돼야 국민들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0106/siriraj-touts-boons-of-radiology-resour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트랜스젠더 여성 잔혹 살해"…범인은 中세입자 남성 [서울=뉴시스] 26일(현지시각)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 사건은 이날 오전 파타야 중부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사진=태국 카오스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의 시신이 잔혹하게 훼손된 채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중국인 남성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체포했다. 26일(현지시각)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 사건은 이날 오전 파타야 중부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시신은 해당 아파트의 관리 직원이 발견했다. 관리 직원은 새벽 2시쯤 아파트의 한 호실에서 남녀가 다투는 소리를 듣고, 여성이 "날 놔줘! 해치지 마!"라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도 들었다. 그 후, 발걸음 소리와 문을 차는 소리가 약 1시간 동안 계속됐다. 고용주의 지시를 받은 관리자는 아파트 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답이 없자,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곳에서 관리자는 욕조 안에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목과 음부 부위가 흉기로 잘려 있었고, 왼쪽 폐는 사라졌으며, 심장도 적출된 상태였다. 욕조는 청소된 흔적이 있었으나 핏자국이 거의 남지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서 커다란 비닐 봉지와 가위를 발견하며, 피해자의 신원은 25세의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확인했다. 아파트 관리자는 해당 아파트의 세입자가 중국인 남성 푸통위안이라고 진술했다. 푸통위안은 사건 전날 오전, 일주일치 방세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경찰은 CCTV와 물품 구매 내역 등을 통해 푸통위안이 범행에 필요한 여러 물품을 사전에 준비했음을 확인했다. (사진=태국 카오스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푸통위안을 추적한 끝에 사건 당일 오후 1시 45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그를 체포했다. 푸통위안은 당시 중국으로 출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경찰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푸통위안은 사건 당일 오전 7시 50분경 숙소를 나와 오토바이 택시와 투어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향했다. 푸통위안은 초기 진술에서 "피해자가 먼저 공격해 방어하던 중 살해하게 됐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그의 진술에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CCTV와 물품 구매 내역 등을 통해 푸통위안이 범행에 필요한 여러 물품을 사전에 준비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법의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출처 : 뉴시스> ▶ 태국 해양·연안자원국, 산호 백화 현상 60% 이상 복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해양·연안자원국(DMCR)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산호 백화 현상 대응 조치에서 전체 피해 산호의 60% 이상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핀싹 수라스와디(Pinsak Suraswadi) 해양·연안자원국장은 지난해 4월부터 태국 해역 산호의 약 60~80%가 백화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60%는 회복됐고 나머지는 폐사했다고 설명했다. * 해수 온도 상승으로 산호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공생조류인 주산셀라(zooxanthellae)를 배출하면서 산호가 약화되고 백화 현상이 발생 해양·연안자원국에 따르면, 안다만 해(Andaman Sea)에서는 전체 산호의 약 55%가 백화 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현재까지 60~70%가 복원, 태국만(Gulf of Thailand)에서는 지난해 5월 백화 피해가 절정에 이르러 약 90%가 백화 되었고, 현재 40~60%만이 회복된 상태이다. * 올해 트랏, 라용, 촌부리, 쁘라쭈압키리칸, 수랏타니, 팡응아, 푸껫 등 7개 주에서 총 24라이(약 3.8헥타르) 규모의 산호를 복원, 6만 개체 이상의 산호 군체를 추가로 양식해 복원 노력에 지속 한편, 자연자원환경부 찰름차이 시리온(Chalermchai Sri-on) 장관은 산호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책으로, 관광지 일부 폐쇄와 더불어 친환경 관광 유도, 산호 이식 등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951/marine-dept-claims-success-in-saving-bleached-cor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무부, 한국과 손잡고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추진 (사진출처 : Khaosod) 지난 4월 23일,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국과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콕 더 앳티니 호텔(The Athenee)에서 ‘한-태 RCEP 통상포럼: 시장 연결, 미래구축’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에까찻 씻따와랏 태국 상무부 차관보와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등을 포함한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석해 반응이 매우 좋았다. 모든 참가자들은 RCE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한국 수출에 관심 있는 태국 기업가들의 잠재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RCEP는 태국의 14번째 FTA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서, 15개 회원국 총 22억 명 이상의 인구로 구성되어 있다. (‘พาณิชย์’ จับมือเกาหลีใต้ ผลักดันการใช้ประโยชน์จาก RCEP / Khaosod, 4.2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973426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LG전자, 태국 '가전구독' 强 드라이브...3년 내 매출 1억 달러 목표 정성한 LG전자 태국법인장, 현지 매체서 "연말 구독자 4만 명 확보 목표" "가전 구독, 태국 사업의 미래 먹거리 될 것" ▲ LG전자가 태국에서 가전 구독 사업을 확대한다. (사진=LG전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태국에서 3년 이내에 가전 구독 사업으로 매출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연말까지 구독자 수도 4만 명으로 늘린다. 신성장동력으로 가전 구독 사업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매출 성장을 꾀한다. 2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성한 LG전자 태국법인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가전 구독 사업에서 3년 이내에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연말까지 구독자 수 4만 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매장도 현재 25개에서 150개로 늘린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태국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태국 가전 구독 사업은 작년 10월 시작됐다. LG전자는 말레이시아와 대만에 이어 태국에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 정수기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8개 제품에 대해 구독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14개 제품·80개 모델로 구독 대상을 늘렸다. 정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와 구독 기간 동안 무상 보증, 월 399바트(약 1만7000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정 법인장은 "태국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가전 구독은 가전제품을 구매하려는 현지인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는 가전 구독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려는 것이 아니며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며 "(가전 구독 사업이) LG전자 태국법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가전 구독 사업을 통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간다. 이 회사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175억5000만 바트(약 7500억원)를 올해 매출 목표로 잡았다. <기사출처 : THE GURU> ▶ 태국 정부, 전자담배 흡연자에 대한 법적 처벌 강화 방침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4일 태국 정부는 전자담배 흡연자를 밀수품 수령 혐의로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밀수업자 유통업자뿐 아니라 전자담배 흡연자까지 단속을 확대) * 현행 세관법에 따르면, 밀수품 수령 혐의는 최대 5년의 징역형 또는 밀수품 가격의 4배에 해당하는 벌금형, 또는 그에 상응하는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음 라마티보디 병원(Ramathibodi Hospital)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병원에서 전자담배 관련 질병 치료에 약 3억 600만 바트(약 131억 원)가 지출, 해당 질병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뇌졸중, 심근경색, 천식 등이 포함된다. (15~29세 연령층의 전자담배 사용 비율은 2019년 5.8%에서 2024년 12.2%로 두 배 이상 증가) * 전자담배는 태국 내에서 불법이지만, 학교 인근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시중 유통이 광범위해 청소년 사이에서 흡연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 (최근 청소년들의 폐 손상 입원이 잇따르며 전자담배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한편,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난 2월 전자담배, 특히 온라인 판매 경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시한 바 있으며, 단속 개시 후 두 달 동안 판매량과 사용자 수가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0335/thailand-threatens-vapers-with-tougher-legal-ac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스타들, 방콕을 사로잡을 예정, 태연 콘서트, 박신혜 팬미팅 개최 예정 한국의 재능 있는 한국 여성 연예인들이 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 2015년 10월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은 서울·타이베이·도쿄·방콕 등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태연 콘서트 – 더 텐스’를 개최하고 있다. SM True는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 원) / 3,500바트(약 15만 원) / 4,500바트(약 19만 원) / 5,000바트(약 22만 원) / 5,400바트(약 23만 원) / 5,500바트(약 24만 원) / 6,000바트(약 26만 원) / 6,500바트(약 28만 원)이고,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 또는 올티켓(allticke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smtruethailand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박신혜 팬미팅> 최근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박신혜 배우가 ‘2025 박신혜 아시아 투어 <혜, 토크> 인 방콕’을 통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5월 17일 킹파워 악싸라 극장에서 개최되며, 티켓 가격은 4,000바트(약 17만 원) / 5,500바트(약 24만 원)이며 zipeventapp.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X gpxpectru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K-stars set to thrill Bangkok / Bangkok Post, 4.28,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5일 태국 뉴스

2025/04/25 11:46:54

▶ 태국, 외국인사업법 개정 추진…투자 유치 위한 규제 완화 나선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외국인사업법(Foreign Business Act)이 지나치게 태국 기업 보호에 치우쳐 현재의 상황에 부적합하다는 국가법률개혁위원회(The Law Reform Commission)의 권고를 받아들여, 상무부에 규제 완화 초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 정부 대변인 카롬 폴폰클랑(Karom Polpornklang)에 따르면, 개정의 주요 목적은 기술 혁신과 해외 자본 유입이 중요한 스타트업 산업 등 미래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정비하는 것 이번 개정 추진안은 재무부, 상무부, 내무부, 노동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태국투자청(BOI) 등 주요 정부 부처와 기관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특히 재무부는 외국인이 운영할 수 있는 사업 유형과 외국인 지분 한도에 대한 규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현행 법령은 외국인이 태국에서 사업을 운영할 경우 최대 49%까지만 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일부 업종은 태국인만 운영할 수 있음 (외국인이 태국인 명의를 활용해 지분을 우회 소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 이에 따라 상무부는 보다 유연하고 투자 친화적인 지분 제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기존의 '국내 기업 보호'에서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규제 방향을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8767/thailand-to-ease-foreign-business-ownership-rul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도둑에게 맡긴 60억 비트코인…경찰 "사회공학적 해킹" 태국 바트화로 환전 신뢰관계 악용해 "안전 보관" 권유하며 지인 전자지갑 비밀번호 빼내 태국 바트화로 환전한 범죄수익금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지인의 전자화폐 지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수십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A(34)씨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검거해 이 중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와 B(31)씨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피해자를 속여 전자지갑의 '니모닉코드'를 알아낸 뒤 지난해 1월 비트코인 45개(현 시세 60억7천만원 상당)를 자신들의 지갑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니모닉코드란 전자지갑을 복구할 때 사용하는 12∼24개의 영어 단어 조합으로, 이 단어들만 있으면 지갑 안의 모든 가상자산을 다른 기기에서 다시 복원할 수 있다. 피해자는 2023년 1월께 "가상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이 있다"는 A씨와 B씨의 조언을 받아들여 '콜드월렛'(오프라인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옮겼다. 이들을 "니모닉코드를 종이에 적으면 화재에 취약하니 철제 판에 기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피해자를 꼬드겼다. 이 말을 믿은 피해자는 관련 작업을 모두 이들에게 맡기고 니모닉코드도 불러줬다. 그러나 이들은 피해자와의 대화를 휴대전화로 몰래 녹음하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약 1년 뒤 피해자의 비트코인 45개를 자신들의 지갑으로 옮겼다. 이들은 범행에 태국인을 끌어들이고 비트코인을 여러 차례 나눠 이체하는 '믹싱'(mixing) 방식으로 출처 확인을 어렵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 현지 암시장에서 비트코인 20개를 바트화로 바꿔 '세탁'하기도 했다. 경찰은 약 10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추적한 끝에 피의자들을 특정했고 올해 2월 태국인 공범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해 구속 송치했다. 범행을 주도한 A씨 역시 지난 1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들이 빼낸 비트코인 25개를 돌려받았고 나머지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모두 몰수해 추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이 인간적 신뢰 관계를 악용한 '사회공학적 해킹'이라며 "니모닉코드를 남에게 공유하는 것은 디지털 금고 열쇠를 통째로 넘기는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 미국,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에 고율 관세 예고 (사진출처 : Bangkok Post)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최대 3,521%의 새 관세를 예고함에 따라, 태국 에너지정책기획실(EPPO)은 태양광 제품을 생산해 온 중국 기업들이 미국 대신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에서 만든 태양광 패널 등을 덤핑 가격에 수출하며,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최대 3521%의 새 관세를 예고함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아에프페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캄보디아, 타이,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AD)와 상계 관세(CVD)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 반덤핑 관세는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수출하는 상대국에 매기는 세금이며, 상계관세는 상대국이 수출 보조·장려금 등을 지원해 수출 가격경쟁력을 높일 경우 불공정 무역행위로 간주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제도 미 상무부는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 전지가 미국 시장에 덤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각국) 기업이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1년 전 미국 등 태양광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 산업을 보호해달라며 제기한 반덤핑 및 상계 관세 관련 조사 결과 끝에 나온 것) 관세는 제조국과 회사에 따라 다른데, 캄보디아의 일부 태양광 제품은 3,521%의 관세, 중국기업 진코 솔라(Jinko Solar)가 말레이시아에서 제조한 제품은 41.56%의 관세, 중국기업 트리나 솔라(Trina Solar)가 태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에는 375%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관세 조치는 중국산 제품이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우회 수출되고 있다는 의혹에 따른 것으로, 미국 내 생산업체 보호를 위한 대응 차원이다. (최종 관세 부과 여부는 오는 6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 한편, 끄룽시리증권(Krungsri Securities)은 이번 관세 조치가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들에 비해 태국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9931/chinese-solar-panel-makers-to-redirect-sales-to-asia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93780.htm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허브 구축을 위해 한국의 투자 요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쭐라판 아몬위왓 태국 재무부 장관보는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태국 정부의 지속가능한 금융 이니셔티브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쭐라판 장관보는 개회사에서 “태국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태국 금융 허브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의 투자자들이 태국 금융 부문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태국 내각의 승인을 받은 이 이니셔티브가 태국을 아시아의 선도적인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쭐라판 장관보는 한국과 태국의 비즈니스 관계 증진을 위해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어제 막을 내린 이틀간의 포럼은 주한 태국대사관, 코리아헤럴드, 태국산업단지청, 한국상공회의소, 한-아세안센터, 한-태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음. 쭐라판 장관보는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다음과 같은 4가지를 기초로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명확한 세법 체계, 간소화된 회사 등록 절차, 외국인 전문가 및 투자자를 위한 신속한 경로 제공 등과 같이 투명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센티브 제공에 대한 약속이다. 두 번째는 금융허브사업진흥국이 주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규제 기준 확립이다. 세 번째로 쭐라판 장관보는 직원들이 기술 전문성, 디지털 역량 그리고 다문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적자원 개발의 우선순위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국경 간 지역 금융 거래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해외 금융기관과 국내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장려하는 명확한 시장참여 전략이 포함된다. 쭐라판 장관보는 한국의 금융기관·투자자·기업들이 이러한 이니셔티브와 태국 금융부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태국의 전략적 위치가 한국 투자자들에게 신흥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효율적인 관문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울과 같은 기존의 금융허브를 보완하기 위한 효율적인 비용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포럼에서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인센티브와 맞춤형 솔루션을 바탕으로 목표 기회를 창출하고 동남아시아의 활기찬 경제로 향할 수 있는 신뢰 있는 관문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태국은 기후위기가 심각한 이 시기에 지속가능한 금융과 책임감 있는 디지털 혁신에 강력히 전념하고 있다. 또한 태국은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핀테크 관련 규제를 명확하게 제공해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쭐라판 장관보는 이러한 협력이 태국 전문가들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ovt wants South Korea help for hub / Bangkok Post, 4.24, 2면, Poramet Tangsathaporn, 서울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9921/govt-wants-south-korea-help-for-hub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캄보디아, 교역 확대 및 국경 협력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3일, 패통탄 시나왓 태국 총리는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해 훈 마넷 총리와 회담을 가졌으며,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행동계획(joint action plan)을 조율하는 한편, 2027년까지 연간 교역 규모를 미화 5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외교 관계 수립 75주년을 기념하는 로고 공개 행사에 공동 참석하고, 다수의 협력 문서에 서명, 체결된 협약에는 태국-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관리 및 이용 협정, 국경 간 환경오염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 근로자 고용 및 노동 협력 협정 등이 포함됐다. 양국은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군사 및 경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범죄 조직 근절을 위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미세먼지(PM2.5)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와 기관 간 역량 강화 활동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은 캄보디아의 9번째로 큰 외국인직접투자국으로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투자 확대와 함께 메콩 유역 및 아세안 지역의 경제 통합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 관광 분야에서는 ‘6개국 1개 관광지(Six Countries, One Destination)’ 프로젝트 추진과 국경 관광 절차 간소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 해당 프로젝트는 태국 등 동남아 6개국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 비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역 관광을 공동으로 활성화하려는 협력 이니셔티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766/cambodia-ties-get-boo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수찻 상무부장관보, 태국과일의 한국 백화점 입점 추진, 경제동반자협정으로 시장 확대 기대 (사진출처 : Prachachat) 수찻 태국 상무부장관보는 한국에서 열린 ‘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 에 참석한 뒤 롯데백화점 김종훈 지점장과 태국 과일의 판매를 늘릴 방안을 모색했다.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은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서울과 인근 지역 7개 쇼핑몰에서 태국산 망고, 두리안, 망고스틴 등의 과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태국 과일은 한국에서 고급 제품으로 간주되며 한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태국은 과일 70톤, 약 2,000만 바트(약 8억 6천만 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수찻 장관보는 “저는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팀에 태국의 열대과일과 새우, 가공제품, 닭고기 등 농수산물 시장 개방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것은 무역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고, 태국의 수출 가치를 높여 장기적으로 태국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특별한 맛을 가진 태국산 망고를 선호하고 있다. 망고는 망고 찹쌀밥, 망고 푸딩, 망고 케이크 등 인기 있는 신메뉴로 개발되고 있으며, 또한 한국인들은 중요한 명절에 망고를 선물로 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에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태국 망고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은 태국의 신선과일 중 망고, 두리안, 망고스틴, 코코넛, 바나나, 파인애플의 6종류만 허용하고 있다. 한국은 태국의 최대 망고 수출 시장으로 2024년 수출액은 29억 3,100만 바트(약 1,260억 원)로 총 수출의 62.2%를 차지했다. 또한 전년대비 132.7% 증가했다. 한편 태국의 농부들은 품질이 좋지 않은 과일을 수출하지 않고, 과일에 농약·해충 등이 있는지 주의 깊게 검사해 한국인들이 계속해서 태국 과일을 즐기고 소비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할 것이다. (‘สุชาติ’ ดันผลไม้ไทยบุกห้างเกาหลีใต้ หวังผล FTA ขยายตลาดต่อเนื่อง / Prachachat, 4.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79779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음식 배달 업체 '푸드판다(foodpanda)' 막대한 손실로 태국에서 철수, 5월 23일로 서비스 종료 (사진출처 : Bangkokbiz)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푸드판다(foodpanda)'는 5월 23일을 끝으로 태국에서의 음식 배달 서비스 제공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운영사 Delivery Hero (Thailand) Co., Ltd는 SNS에 사업 종료를 알리며“그동안 많은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장, 배달 파트너, 그리고 라이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푸드판다의 여정이 끝나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푸드판다를 항상 믿어주신 모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국에서 13년 동안 사업을 운영해 왔지만 손실이 누적됐고, 현재 시장 환경이 푸드팬더의 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부합하지 않아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푸드팬더 운영사는 서비스 종료 후에는 앱을 통한 주문과 배달을 모두 이용할 수 없게 되므로 기존 사용자들의 쿠폰, 선불 결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방콕시, 내년부터 방콕 반려동물에 마이크로칩 의무화 (사진출처 : Dailynews) 방콕시는 내년 1월 10일부터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등록 및 마이크로칩 삽입을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당 조치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방콕 내 모든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적용 시행되는 규정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출생 후 120일 이내 또는 소유 후 30일 이내에 등록 및 마이크로칩 삽입을 완료해야 하며, 거주 공간의 크기에 따라 허용되는 반려동물 수가 제한된다. * 아파트나 콘도미니엄의 경우, 20~80㎡에는 1마리, 80㎡ 이상에는 2마리까지 허용, 토지 기준으로는 20평방와(square wah, 약 80㎡) 이하에는 2마리, 50평방와까지는 3마리, 100평방와까지는 4마리, 100평방와 이상은 최대 6마리까지 허용 또한, 핏불, 로트와일러 등 위험 품종을 소유한 경우, 관할 구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별도의 관리 규정을 따라야 한다. 한편, 방콕시 당국은 새 규정을 어길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처벌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511/bangkok-pet-owners-must-microchip-dogs-cats-by-next-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재난예방·완화국, 재난경보시스템 테스트 준비 완료. 5월에 세차례 실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내무부 재난예방·완화국에 따르면 재난경보시스템의 휴대폰경고알림 최초 테스트가 5월 2일, 7일, 13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4월 24일 파사껀 분야락 재난예방·완화국장은 이 테스트의 목적이 비상상황 발생 시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경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의 준비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 파사껀 국장은 테스트 일정을 발표하고 실제 성능과 관계기관 협력을 개선하기 위해 태국의 여러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태국 내무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국가방송통신위원회, 홍보국 그리고 AIS, TRUE, NT 등의 통신사들과 협력해 태국의 재난대응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테스트는 총 3단계로 계획되어 있다. 첫 번째는 5월 2일 치앙라이, 우본랏차타니, 수판부리, 송클라 및 방콕 관광서 실내에서 소규모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5월 7일 방콕의 딘댕 지역과 람빵, 나컨사완, 나컨랏차시마, 수랏타니 주의 4개 지역에서 중규모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5월 13일 방콕 전역과 치앙마이, 우돈타니, 아유타야, 나컨시탐마랏에서 대규모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테스트는 당일 오후 1시에 예정되어 있다. 휴대전화에서 큰 경고음이 울리고 영어와 태국어로 “재난예방·완화국에서 드리는 테스트 메시지입니다. 아무런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라고 메시지가 표시될 예정이다. 파사껀 국장에 따르면 이 재난경보시스템은 빠르고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안드로이드 11 또는 iOS 18 이상의 운영체계를 사용하고 있는 4G 및 5G 휴대전화에만 호환된다는 한계가 있다. 재난경보시스템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시기적절하고 명확한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안전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Dept poised to put alert system to test / Bangkok Post, 4.25, 2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경찰 소형 항공기 훈련 중 바다에 추락…경찰관 5명 사망 태국경찰 비행기 훈련 도중 바다에 추락…경찰관 5명 사망 (방콕 EPA=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태국 방콕 남쪽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안에서 훈련 도중 바다에 추락한 태국 경찰 소속 소형 항공기가 두 동강이 난 모습. 이 비행기에 탄 경찰관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025.04.25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태국 방콕 남쪽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안에서 태국 경찰 소속 소형 항공기가 훈련 도중 바다에 추락했다고 AP·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경찰관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캐나다 바이킹사의 20인승 항공기 'DHC-6 트윈 오터'로 추정되는 이 비행기는 낙하산 훈련을 위한 시험 비행 도중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로 확산된 사고 당시 사진과 영상에는 비행기가 나선형으로 곤두박질치며 해안에서 약 100m 떨어진 바다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다. 초기 조사 결과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엔진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중국 신화통신은 전했다. 당국은 비행기 블랙박스를 분석해 추락 원인을 밝혀낼 방침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4일 태국 뉴스

2025/04/24 15:38:26

▶ 미얀마 강진에 놀란 태국, 뒤늦게 재난경보 시스템 도입 지난달 지진 당시 1시간20여분 후 첫 메시지…비판 쇄도 태국 방콕 공사 중 빌딩 붕괴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달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혼란을 겪은 태국이 뒤늦게 재난 경보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24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재난예방국(DDPM)은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셀 방송 시스템'(CBS)을 다음 달 수도 방콕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시험 가동한다고 전날 밝혔다. DDPM은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영어와 태국어로 자연재해와 안보 위협 등과 관련한 경고 메시지를 신속하게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시에는 10분 이내에 경보를 발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DDPM은 덧붙였다. 지난달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높이 건물이 완전히 붕괴하는 등 태국도 피해를 봤다. 방콕 수천개 고층 빌딩에 균열이 생기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아수라장이 됐지만 지진 경보가 제대로 발송되지 않아 비판이 제기됐다. 당시 재난 당국의 휴대전화 경보 메시지는 처리 용량 부족과 전송 속도 문제로 지진 발생 이후 1시간 20여분이 지난 뒤 처음 발송됐다. 시민들은 조기 경보가 없었고 지진 발생 이후에도 대응 요령이나 안전 지침 등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정부 기관에 긴급 경보 체계를 즉각 개선하라고 지시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해왔다. 한편, 미얀마 지진 영향으로 무너진 태국 공사 중 빌딩에서는 전날까지 시신 53구가 발견됐다. 당국은 잔해에 실종자 41명의 시신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 태국, 美 관세위협에 경기부양책 준비…"21조원 이상 필요" IMF, 올해 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2.9→1.8%로 내려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경제 타격에 대비해 경기부양책 마련에 나섰다. 24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국내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태국중앙은행(BOT)과 함께 장기 저리 대출 등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는 기업 지원 방안도 준비한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최소 5천억 밧(약 21조3천150억원)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부양책은 경제 회복 추진력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큰 규모여야 한다"며 "정부는 경기부양과 성장률 유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무부는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으로 경기부양책 시행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태국에 상호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뒤 90일간 유예한 상태다. 태국 정부는 36% 관세가 부과되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미국 상호관세 영향을 이유로 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65조2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애초 미국과 태국은 이번 주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요청으로 연기됐다. 미국은 태국에 원산지 관리 강화와 환율 조작 방지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태국의 위구르족 강제송환 등 정치적 문제가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태국이 지난 2월 미국 반대에도 위구르족 40명을 중국으로 추방하자 미국 정부는 강제 송환에 책임이 있는 태국 전·현직 공무원에 대해 비자 제한 조처를 내렸다. 이밖에 30년 넘게 태국에서 살면서 태국 정치를 연구해온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가 지난 8일 왕실모독죄 혐의로 태국 경찰에 체포된 것도 양국 간 갈등 요인이다. 당시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체임버스 체포에 경악했다"면서 "태국 당국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 패통탄 총리, “내각 구성 변화 없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2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최근 불거진 개각설과 관련해 연립정부는 여전히 단결되어 있으며, 내각 구성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일부 경제 부처에 대한 교체 요구와 연정 내 긴장설이 제기되면서 개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총리는 “여론조사 결과와 다양한 의견에 대해 알고 있고, 모두의 견해를 수용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공식 부인 또한, 패통탄 총리는 연정 파트너인 품짜이타이당을 해임하고 팔랑쁘라차랏당(PPRP)으로 교체할 가능성에 대해 강경한 태도로 선을 그었으며, 최근 국가행정개발원(NIDA) 여론조사에서 상무부와 농업협동조합부 장관 교체 요구가 제기된 것에 대해서도 개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 클라탐당(Klatham Party) 대표이자 농업협동조합부 장관인 나르몬 핀요신왓(Narumon Pinyosinwat)은 개각설은 언론이나 분석가들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내무부 장관직을 노리고 있다는 일부 보도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함 한편, 패통탄 총리는 프아타이당이 군부 성향 정당들과 연정을 구성한 것이 당초 공약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단독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당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며, 해당 문제 제기는 연정 구성 이후 약 2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는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08857/paetongtarn-dismisses-cabinet-reshuffle-rumou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의 항공안전등급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공식 상향해 미국 취항에 청신호 켜져 (사진출처 : Thai PBS) 수리야 태국 교통부장관은 미국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의 항공안전등급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공식 상향해 태국 항공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고 어제 발표했음. 수리야 태국 교통부장관은 이것이 거의 10년 만에 태국 항공업계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진전이라고 설명했음. 태국민간항공청(CAAT)이 기존의 우려 사항을 해결한 뒤 FAA가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등급 상향을 발표했음. 1등급은 해당 국가의 민간항공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을 준수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항공사들이 미국으로 취항하거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태국은 ICAO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어 지난 2015년 12월 FAA로부터 2등급으로 강등되었던 바 있음. 수리야 장관은 이번 등급 상향으로 태국 항공부문 확장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음. 특히 미국 노선 개설과 함께 한국·일본·홍콩 등 FAA의 지침을 준수하는 기타 국가로의 항공편 증편이 더욱 해당될 것임. 수리야 장관은 등급 상향으로 경쟁과 소비자의 선택이 확대되어 서비스 개선 및 항공권 가격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태국 조종사 및 기타 항공 관련 직종의 일자리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음. 또한 이번 등급 상향이 태국 항공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수요를 촉진해 투자자들에게 태국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수리야 장관은 CAAT가 작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FAA의 검사를 거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음. (Green light clears path for new US flights / Bangkok Post, 4.23, 1면, Supoj Wancharoe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8726/thailand-us-direct-flights-can-now-resume-says-transport-minist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북부 메홍손, 산불로 초미세먼지 악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산림화재·먼지통제센터(Region 3 Forest Fire and Dust Control Centre)는 북부 메홍손(Mae Hong Son) 지역에서 산불이 확산되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 22일 기준 북부 17개 주에서 총 101개의 산불 발화 지점이 확인됐으며, 이 중 메홍손이 61곳으로 가장 많음. 발화 지점은 대부분 보호림, 보전림, 농경지에서 발생 통제센터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지역은 메홍손, 수코타이, 치앙마이 등이며, 특히 메홍손의 매싸량(Mae Sariang) 지역이 ㎥당 64.30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코타이 무앙(Muang) 지역 43.30, 치앙마이 매쨈(Mae Chaem) 지역 41.70) 최근 일주일간 북부 지역에서 총 504건의 산불 발화가 감지된 가운데, 통제센터는 산불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8641/fires-pollute-mae-hong-son-61-hotspots-detect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삼양식품,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출시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불닭 브랜드 신제품이다. 작년 10월 중국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였는데,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당시 '품절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국내에서 태국 음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출시를 결정하고, 우선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신제품에서 불닭볶음면 특유의 감칠맛에 부드럽고 고소한 코코넛밀크와 게살향이 어우러진 맛을 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매운맛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정도다.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3분 조리하면 된다. ▶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할인 실시 (사진출처 : Prachachat)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를 운영하는 아고다 컴퍼니(Agoda Company Pte. Ltd., 본사: 싱가포르)가 5월 1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일은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5월 21일에는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립기념 특별 할인은 아고다 공식 웹사이트(agoda.com)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고다는 200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돼 동남아시아의 호텔 예약 플랫폼에서 시작하여 성장했으며, 방콕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관광 플랫폼을 지향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고다는 현재 전 세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00만 개가 넘는 숙박 시설과 13만 개의 항공편 노선, 36만 개의 액티비티와 체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여행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에서 주목받는 테크 기업 중 하나로, 사용자가 보다 쉽고 저렴하게 여행을 예약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해 검색 경험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20주년을 맞이한 아고다는 앞으로도 '여행으로 세상을 연결한다'는 비전 아래 더 나은 서비스 향상과 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워크숍을 포함하여 세계자연기금(WWF)을 지원하기 위해 13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고, Agoda 직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회 봉사 활동에 총 17,000시간을 투자하는 등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LG전자, 태국에서 구독형 가전 서비스를 선도 (사진출처 : Amarin TV Online) LG전자 타일랜드는 LG 구독형서비스를 출시해 태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가전 구매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한 LG는 ‘Life’s Good’이라는 LG 철학을 고수하면서 전통적인 가전소유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다. 정성한 LG전자 타일랜드 법인장은 “기술과 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Life’s Good’을 제공하는 것이 LG의 약속입니다. LG전자 구독서비스는 편의성·유연성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원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진화된 서비스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어 LG전자가 이 서비스를 출시한 4번째 시장이다. <가전제품 접근성의 재정의> 이 서비스는 정수기부터 프리미엄 TV까지 14개 제품군의 70개 이상의 모델을 포함해 제공한다. LG 구독서비스의 차별점은 포괄적인 서비스 접근법으로, 가입자는 정기적인 유지 관리와 계약 기간 동안 전체 보증 혜택, 399바트(약 17,000원)부터 시작하는 유연한 월간 결제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출시된 이후 특히 세탁기, 에어컨, 정수기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기존 소형가전 중심의 구독서비스에서 벗어나 대형 가전제품에 대한 구독서비스도 시장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적 니즈 충족> LG 구독은 주로 도시 전문직 종사자와 젊은 가족 층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새 가정을 꾸리는 젊은 부부와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하는 Z세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경제성과 편리한 생활 솔루션을 모두 중시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법인장은 이 프로그램이 여러 번의 일회성 구매 필요성을 제거함으로써 고객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LG 구독은 새로운 가전제품을 구입하려는 태국인들에게 대안적 옵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5∼7년의 계약 기간 동안 제공하는 LG의 기존 서비스를 보완해 제품의 수명을 보장한다. 정 법인장은 “LG 구독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안심을 선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야심찬 성장> LG전자 타일랜드는 향후 구독서비스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설정해, 출시 3년 내 연간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25개인 LG 구독서비스 매장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전국 150개로 확장하고, 구독자 4만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 법인장은 “우리의 확장 전략은 태국 전역의 소비자들이 LG 구독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전문 서비스를 가정에서 더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적 매장들은 두 가지 역할을 담당할 것임. 고객이 구독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LG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센터로 기능하는 동시에, LG 케어(Care) 서비스 전문가가 구독자를 지원하는 서비스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광범위한 네트워크 확장은 올해 말까지 태국 전 지역의 소비자들이 LG 구독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LG의 의지를 보여준다. <기술 중심의 미래> LG전자는 2025년까지 중상류층 소비자들이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더욱 중시하고 AI 기술이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사용자 행동에 적응하는 LG전자의 공감지능기술(Affectionate Intelligence technology)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정 법인장은 “LG 구독서비스를 통해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태국 시장에서 혁신과 고객중심 솔루션을 추구하는 LG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LG 구독서비스는 LG전자 타일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선구적인 접근과 강력한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LG 구독서비스는 태국에서 더욱 유연하고 편리한 가전 솔루션 전환을 선도하며, 그 과정에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LG pioneers subscription-based home appliances in Thailand / Bangkok Post, 4.24, B3면, Kuakul Mornku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91879/lg-pioneers-subscription-based-home-appliances-in-thailand-transforming-modern-liv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오사카 엑스포 태국관 예산 논란…보건부 장관 “예산 적정성 직접 점검”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5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World Expo 2025)에 설치될 ‘태국관(Thailand Pavilion)’ 사업비가 약 10억 바트(약 426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예산 과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솜삭 공중보건부 장관은 “전문 평가팀과 함께 일본을 방문해 프로젝트의 타당성과 세금 사용의 적정성을 직접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솜삭 장관은 “프로젝트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됐지만, 문제가 발견될 경우 예산 삭감을 포함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현재 전체 예산의 60%가 집행됐고, 나머지 40%는 보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 설치 예정인 태국관은 엑스포 주제인 ‘삶을 위한 미래 사회 설계(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에 부합하는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 한편, 태국 공공의료 의사 단체를 대표하는 추티낫 시누돔폰(Chutinart Shinudomporn) 박사는 이번 예산 편성에 대해 “약 10억 바트의 예산은 의료 인력 충원과 임금 개선 등 공공 보건 시스템 강화에 활용됐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추티낫 박사는 정부가 의료관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균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8757/thai-expo-pavilion-price-tag-raises-eyebrow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3일 태국 뉴스

2025/04/23 13:11:29

▶ 미국·태국 관세협상 연기…"美, 원산지 관리 강화 요구" 패통탄 태국 총리 "미국이 중요 사안 재검토 요청"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 태국의 관세 협상이 연기된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원산지 관리 강화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미국이 '중요 사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관세 협상이 연기됐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관세 조정과 미국산 수입 확대를 포함한 여러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미국이 제기한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애초 미국과 태국의 무역 협상은 23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다른 국가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원산지 관리 강화 조치를 태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고관세를 피하기 위한 중국 상품의 우회 수출 경로로 지목돼왔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을 통한 중국산 상품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불법 환적 등 무역 사기 단속 지침을 마련했다.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미국이 환율 조작 문제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미국은 90일 유예 발표에 앞서 태국에 상호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36% 관세가 부과되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협상을 준비해왔다. 태국은 미국과의 협상에 앞서 농산물, 에너지, 자동차, 전자제품, 항공기 등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기로 했다. 또한 미국산 돼지고기, 소고기, 주류 등에 대한 수입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외국 기업이 미국 관세 회피를 위해 허위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하는 행위도 단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5조1천500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 미국 관세에 대한 아세안의 전략 (사진출처 : Bangkok Post)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포한 소위 “해방의 날”은 아세안 10개 회원국에게는 “연대의 날”로 빠르게 변화되었다.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총리는 72시간 만에 아세안 회원국들과 유선회의를 열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 및 조율했다. 지난 3주 동안 아세안 회원국들과 각 대륙의 대화 파트너들은 전 세계적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 4월 10일, 아세안 경제장관들이 후속 화상회의를 소집한 후, 아세안 국가들은 아세안의 입장을 제시함으로써 관용과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아세안 국가들은 현재의 아세안과 미국 간의 활발한 쌍방 무역을 고려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거나, 허세를 부리지 않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회의에서 장관들은 미국과의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열린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아세안은 미국과의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기 희망했다. 동시에 아세안은 무역분쟁 해결 및 세계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써 세계무역기구(WTO)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아세안은 WTO가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율로 인해 아세안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국가에 따라 10%에서 49%에 달하는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몇 주 동안 아세안 회원국들은 미국과의 관계 특성상 미묘한 차이를 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 전반적으로 미국과의 안정과 지속적인 관계를 저해하지 않기 위해 신중하고 실용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아세안과 미국의 무역규모는 3,265억 달러에 달했고, 아세안은 1,71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따라서 아세안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있어 더욱 혁신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어떠한 차질도 아세안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2023년 미국의 아세안 직접투자는 750억 달러에 달했으며, 주로 금융·전문서비스·첨단제조업 분야에 투자했다. 미국은 아세안의 최대 투자국이다. 지난 2월부터 아세안 사무국과 아세안 경제통합 태스크포스는 전문서비스, 첨단기술과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을 모색해 왔음. 목표는 공급망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미국을 포함한 무역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다. 2월 회의를 통해 아세안-미국 전략적무역투자동반자협정(STIP)이라는 유연한 프레임워크가 마련되었다. 이 메커니즘은 농업무역, 디지털서비스, 전문 인력 이동 그리고 표준의 상호 인정에 대한 협력을 증진할 것이다. 또 다른 전략은 이중 공급망이다. 첫 번째 전략은 물류 및 통관 시스템을 개선하고 반도체, 의약과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두 번째 전략은 기존 자유무역협정을 이용해 아세안을 “관세 없는 조립 지역”으로 발전시켜 미국 기업들의 투자를 허용하는 것이다. 5월 말에 개최될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이러한 권고안을 검토하고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다. 현재 아세안 회원국은 미국과 각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각 국가마다 미국에 대한 개별적인 선택지가 있지만, 미국 관세 문제에 대한 대응은 신중함, 실용주의, 유화적인 태도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국가가 협상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접촉하고 있다. 태국은 피차이 춘하윗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피차이 나립타판 상무부장관이 이끄는 ‘태국팀’을 워싱턴에 파견했다. 태국팀은 36%의 관세를 인하할 필수 조치 항목들을 준비했다. 태국은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460억 달러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무역흑자가 핵심 현안이었다. 패텅탄 정부는 이미 미국에 자동차·무기·농산물·전자제품·LNG수입 확대를 통해 향후 10년간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흑자폭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태국은 태국의 민간부문이 미국의 제조업 부문에 투자하도록 장려해 현지 인력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글로벌 유통을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협상단은 워싱턴 도착에 앞서 시애틀에 본사를 둔 보잉사를 방문하고 태국의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활기를 되찾은 타이항공(TG)이 이미 보잉 727-9 드림라이너 45대를 주문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패텅탄 총리가 제시했던 기간 내에 무역 흑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태국은 1818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과 수교한 국가라는 점이다. 양국은 1833년 최초의 무역 조약을 체결했으며, 이 조약을 통해 미국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수많은 특혜를 누리게 되었다. 특히 조약 1조에는 “양국 군주 간의 진실한 우호는 천지가 있는 한 영원하리라”라는 시적인 문구가 있다. 태국 국민들은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진심이 이 특별한 관계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존중받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임. 마지막으로 미국은 태국이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랜 친구”라고 항상 강조해 왔다. 태국이 오랜 친구인지, 아니면 그저 또 다른 무역 파트너인지는 곧 알게 될 것이다. (Asean’s strategy against US tariffs / Bangkok Post, 4.22, 9면, Kavi Chongkittavorn 칼럼니스트,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3008164/aseans-strategy-against-us-tariff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대중교통공사(BMTA), 연내에 방콕 천연가스(NGV) 노선버스 차량 500대를 EV(전기자동차) 버스로 교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 수도권에서 노선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방콕 대중교통공사(BMTA)가 연내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천연가스 차량 버스 대신 전기자동차 버스 500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끼띠깐 방콕 대중교통공사(BMTA) 총재는 교통부 교통교통정책기획실(OTP)에서 세부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며, 검토가 끝나는 대로 내각에 상정되어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콕 대중교통공사(BMTA)는 운행 중인 버스는 총 2,884대이며, 이 중 1,520대는 에어컨이 없는 버스, 1,364대는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이다. 방콕 대중교통공사(BMTA)는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 버스를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9년까지 현재 2,300대인 내연기관 차량(구형 에어컨 버스 포함)의 비율을 6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버스 1,520대 구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시암 피와트 그룹(Siam Piwat Group), 태국 1위 방문 명소로 등극…모든 축제를 위한 글로벌 체험형 명소 창출 기업으로서 선도적 위상 강화 태국의 시암 피와트 그룹(Siam Piwat Group)은 올해 초 새해맞이 축하행사인 '어메이징 타일랜드 카운트다운 2025(Amazing Thailand Countdown 2025)'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화제를 일으켰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블랙핑크 '리사(본명 '라리사 마노발(Lalisa Manobal)')'가 출연해 특히 더 주목을 받은 이 초대형 공연은 3,000만 명이 넘는 시청자의 마음을 실시간으로 사로잡으며 전 세계에서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암 피와트는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시암(ICONSIAM),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시암 센터(Siam Center), 시암 디스커버리(Siam Discovery) 등 글로벌 관광지를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송크란(Songkran) 축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또 한 번 큰 화제를 모았다. 시암 피와트는 차오프라야 강변(Chao Phraya River)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아이콘시암을 자타 공인 태국 송크란 축제의 최고 방문지로 만들었으며,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다른 곳에서 결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태국의 이미지 및 신뢰도를 세계 무대에서 한층 높였다. 아이콘시암은 2025년 송크란 축제 때 목표를 초과해14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단일 쇼핑몰 기준 세계 1위 체험형 관광지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송크란 트렌드가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아이콘시암은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 참여 기록을 갈아치웠다. 태국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사이트(Wisesight) 데이터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참여 건수는 53만 4215건을 기록했다. 아이콘시암의 공식 틱톡(TikTok) 계정은 1억 6500만 뷰와 1000만 건 이상의 참여 건수를 기록했다. 이 행사는 엑스(X)에서 4회나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으며, 2025 송크란 축제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물놀이 명소' 1위를 차지했다. 마리사 수코솔 누박디(Marisa Sukosol Nunbhakdi) 국가 소프트파워 전략 위원회(National Soft Power Strategy Committee) 관광 소위원회 위원장은 "아이콘시암에서의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와 국내외에서의 광범위한 홍보 이후 태국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방콕은 현대적이고 주요한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갖추면서 파리, 런던, 도쿄와 함께 '세계적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누박디 위원장은 이어 "이번 송크란 축제에서 아이콘시암은 관광객 유입이 10.73% 늘고 태국의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파린야 락와틴 차오프라야 강 무역 협회(Chao Phraya River Trade Association) 회장은 "'아이콘시암 타이코닉 송크란 축제 2025(ICONSIAM THAICONIC SONGKRAN CELEBRATION 2025)'는 강변 관광 업체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전반적인 경제 회복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강 관광 분야에서 활동하는 호텔, 레스토랑, 보트 운영업체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암 파라곤, 시암 센터, 시암 디스커버리로 구성된 원시암(ONESIAM)은 '원시암 서머시브(ONESIAM Summersive)'라는 자체 이벤트 시리즈를 통해 송크란 축제 기간 동안 175만 명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글로벌 관광 명소인 시암 파라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든 오브 조이(Garden of Joy)'를 통해 여러 감각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중심 무대를 장식했다. 시암 센터는 공간 전체를 역동적인 아이디어로 가득 찬 창의적인 놀이 공간으로 변신시켰고, 시암 디스커버리는 무한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영감의 세계를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의 세계 최초 20주년 기념행사가 하이라이트로 열렸다. 시암 피와트는 세계적 수준의 이벤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체험형 관광지 창출에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뿐만 아니라 더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관광지로서 방콕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특별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도왔다. <기사출처 : Daily Journal> ▶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태국에 594만 도즈 공급" GC녹십자 [GC녹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GC녹십자는 태국 시장에 독감백신 '지씨플루' 594만 도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1도즈는 1회 접종량을 의미한다. GC녹십자는 태국 국영 제약사 GPO 및 질병통제국 입찰과 민간 시장에서 총 594만도즈를 공급하게 됐다. 태국은 남반구와 북반구에 걸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접종 지침을 모두 적용받는 국가다. GC녹십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태국 내 누적 수주량이 1천500만도즈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태국 민간 시장 공급량은 작년 대비 112% 증가했다. ▶ 태국 정부, 운전면허증 갱신시 신체검사 면제하는 개정안 국무회의에서 승인 (사진출처 : today.line.me) 카롬 정부 부대변인은 태국 정부가 4월 22일 운전면허증 갱신 절차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운전자는 운송국을 방문해 신체검사(시력, 반응속도 등)를 받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개정안은 관보에 게재된 후 90일 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카롬 정부 부대변인은 기존 제도에서는 운전면허 갱신시 신체검사(시력, 반응속도 등)를 받기 위해서 반드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했었다. 이번 개정안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령이나 건강상태가 기준 내에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신체검사 면제 -특정 연령 이상 또는 건강상태가 우려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력 및 반응속도 검사 및 강습 의무 -이 개정안은 정부 관보에 게재된 날로부터 90일 후에 시행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2022년 제정된 '전자 행정 서비스법(พ. ร. บ. การปฏิบัติราชการทางอิเล็กทรอนิกส์)'에 따른 것으로, 국민 편의성 향상과 절차 간소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수찻 상무부 장관보, 한국에서 태국 투자 유치에 노력, 한국-태국 간 QR코드 결제시스템 출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4월 22일, 수찻 촘끄린 태국 상무부 장관보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한국과 태국의 경제협력을 증진하며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주한 태국대사관, 태국산업단지청, 헤럴드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했다. 수찻 장관보는 기조연설에서 한국 투자자들을 태국에 초대하며, 특히 태국의 중점 산업인 전기자동차·청정에너지·생명공학·방위산업·디지털·스마트전자산업 등 모두에 한국이 강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협력이 더욱 발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찻 장관보는 “태국 경제를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킬 잠재력은 한국의 기술·혁신·전문성과 결합해 투자·합작·기술이전 등 막대한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디지털·친환경 경제시대에 태국 경제의 원동력이 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생태계와의 연동도 포함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찻 장관보는 태국이 동부경제회랑(EEC)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개발하며 지역 투자 허브로서의 지역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투자를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랜드브릿지(Land Bridge) 프로젝트와 태국투자청의 세금혜택은 모두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라고 밝혔다. 이어 수찻 장관보는 “태국 정부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 조성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패텅탄 총리는 상무부에 주요 교역국들과의 FTA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라는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현재 태국은 24개국과 총 17개의 FTA를 체결했으며, 새로운 FTA를 협상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2025년까지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완료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두 나라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의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행사에서 수찻 장관보는 양국 금융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한국-태국 간 QR코드 결제시스템 프로젝트 개시도 함께 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관광객, 소비자,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현금 없는 경제로의 전환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양국 무역의 유연성을 높이고, 한-태 경제동반자협정을 지원할 것이다. 지난해 한국은 태국을 13번째 무역 상대국으로, 총 무역액은 147억 4,413만 달러에 달했다. 태국의 대한국 수출은 60억 7,306만 달러이고 수입은 86억 7,107만 달러이다. 태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제품으로는 고무제품·정제유·전자회로기판·알루미늄·설탕 등이 있음. 한국에서 주로 수입하는 품목은 전자회로·철강·화학·기계·전자부품 등이 있다. 올해 1월~2월 양국 총 무역액은 24억 595만 달러였다. 태국의 대한국 수출은 9억 1,269만 달러, 수입은 14억 9,326만 달러였다. 한국의 대태국 투자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40억 바트(약 1,720억 원) 이상 규모의 38개 프로젝트가 투자를 위해 태국에 제출되었다. 이는 태국 경제의 장기적인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고 있다. (“สุชาติ” จีบเกาหลีใต้ ลงทุนไทย- เปิดตัวระบบจ่ายเงิน QR Code ข้ามแดน / Post Today, 4.2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smart-sme/72285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아시아나, 여름 성수기 앞두고 뉴욕·하와이, 방콕 노선 증편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기가 많은 미국 뉴욕, 하와이 및 태국 방콕 노선 운행을 늘린다. 인천발 뉴욕 노선은 이달 30일부터 야간편을 신설해 매일 2회 운항한다. 오후 9시 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스케줄로,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하는 기존 주간편과 함께 띄운다. 오는 5월 30일부터는 뉴욕 노선의 야간편에 총 495석 규모의 A380 기종을 투입해 공급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6월 1일부터는 현재 주 5회 다니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서 매일 운항한다. 또 매일 운항 중인 인천∼방콕 노선은 6월 2일부터 아침 출발 주간편(OZ743·744)을 주 3회(월·수·금요일) 추가해 주 10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증편 운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인천 출발 뉴욕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 좌석 15% 할인을 제공한다. 하와이 관광청과도 내달 8일까지 인천발 호놀룰루행 항공권 구매 승객을 위한 증편 기념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여객 수요가 많은 노선에 대해 선제적으로 증편을 결정했다"며 "인기 노선에 대한 증편을 통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승객 편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패텅탄 태국 총리, 무비자 정책 개정 원함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 대변인은 패텅탄 총리가 무비자 입국 제도 개정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비자 입국객들이 체류 기간을 초과하거나, 불법 취업 외국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나온 조치이다. 지라유 후엉쌉 총리실 대변인은 어제 내각 회의에서 이 같은 지시가 내무부, 외교부, 관광체육부에 하달되었다고 밝혔다. 지라유 대변인은 “일부 방문객들이 무비자 제도를 악용하고 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자 기간을 초과해 체류하고, 불법 취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라유 대변인은 총리가 무비자 제도의 영향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지시했으며, 관광 진흥을 위한 무비자 체류 기간을 재설정해 제도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무비자 입국은 관광·사업·단기취업 등의 목적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93개국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방문객은 최대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태국 정부는 일부 무비자 입국객들이 불법으로 여행사, 식당, 심지어 호텔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PM wants revision of visa policy / Bangkok Post, 4.23, 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earning/easy/3009310/pm-orders-revision-of-visa-free-sche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2일 태국 뉴스

2025/04/22 13:08:41

▶ 태국 내각, 7월 전 개편 가능성…경제 부처 중심 변화 예측 (사진출처 : Bangkok Post) 수코타이 탐마티랏오픈대학교(Sukhothai Thammathirat Open University) 정치학자인 유타폰 이사라차이(Yutthaporn Issarachai)는 내각 개편이 정부 출범 6개월 이후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부가 이르면 5월부터 7월 사이에 내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 주요 경제 부처를 중심으로 인선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패통탄 총리가 취임 6개월을 맞이하는 시점과 맞물려, 정부 성과 제고와 국민 지지율 유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 유타폰 교수는 “정부는 경제 회복이라는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인사를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변화는 주로 프아타이당이 통제하고 있는 부처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유타폰 교수는 제2 연정 파트너인 품짜이타이당은 내무부를 유지하면서 연정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원의 다수가 품짜이타이당과 연결돼 있어, 프아타이당이 품짜이타이당을 배제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위험하다”고 밝혔다. 국가개발행정연구소(NIDA)가 4월 5~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8.24%가 내각 개편을 즉시 단행해야 한다고 응답, 16.18%는 변화가 필요 없다고 응답, 15.5%는 3개월 후 개편을, 10.07%는 6개월 후, 6.95%는 1년 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꼽은 개편 우선 대상 부처로는 상무부가 57.0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농업협동조합부(48.55%)와 재무부(46.49%)가 뒤를 이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07114/cabinet-reshuffle-by-jul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5차 협상…"조속타결 목표"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과 태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5차 공식 협상이 22∼25일 방콕에서 개최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협상에는 우리 측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을 각 수석대표로 한 양국 협상단 9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과 태국은 2023년 3월 EP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EPA는 FTA처럼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에 더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 요소를 강화한 통상 협정이다. 이후 4차례 공식 협상을 통해 양국이 공통으로 체결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대비 높은 수준의 양자 EPA 체결을 위한 논의를 해왔다. 이번 제5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지재권, 지속가능개발 등 13개 분야에서 시장 개방, 규범, 미래 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미국발 관세 조치 등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양자 통상 협정은 우리 수출의 든든한 안전판 역할을 담당한다"며 "폭넓은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이자 유망 시장인 태국과의 조속한 EPA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 방콕시, 지진 피해 보상금 논란에 해명…“보상 확대 가능성 열려 있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방콕 고층 콘도 소유주들에게 지나치게 적은 금액이 보상금으로 지급됐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방콕시 당국은 기존 규정에 따른 조치였다고 해명하며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는 추가 보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번 논란은 3월 28일 발생한 지진 이후 일부 콘도 소유주에게 벽 균열 등의 수리 비용으로 300~700바트(약 1~3만 원) 수준의 보상금이 제시되면서 불거짐 국민당 방콕 지역구 의원인 수파낫 민차이난(Supanat Meenchainan)은 “정부와 방콕시가 국민을 이 정도로밖에 대우하지 않느냐”며 “주택 수리에 대한 보상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수파낫 의원은 피해 콘도 수리 비용이 수만 바트에 달하는 반면, 현재 보상 수준은 지나치게 낮다며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관련 담당자들을 소환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타위다 까몰웻(Tavida Kamolvej) 방콕 부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지급된 보상금은 재난 대응 규정에 따라 산정된 것으로, 건축 자재 및 부분 수리에 대한 기준 비용만 반영한 것”이라면서 “시청 소속 기술진이 재조사를 실시한 후 재무부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위다 부시장은 오는 22일에는 보상 한도를 확대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나, 실제 승인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7149/city-hall-under-fire-over-earthquake-compens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22∼24일 태국·베트남 방문…ESCAP 연설·철도사업 논의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태국과 베트남을 찾아 교통 분야 국제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광위는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제81차 총회 기조연설을 맡아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이튿날 베트남으로 이동해 호찌민시와 양자 협력 회의를 갖는다. 지난 3월 체결된 국토교통부와 베트남 건설부 간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써 한국 기업의 도시철도 사업 참여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광위는 베트남 호찌민 도시철도건설본부(MAUR)와 호찌민 1호선 도시철도 운영 협력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인프라 사업 수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교통 분야 국제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호찌민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민간항공국(CAAT), 사용 가능한 탑승권(보딩패스) 유형 공지 (사진출처 : CAAT Facebook) 태국 민간항공국(CAAT)은 4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항공 여행시 유효한 탑승권(보딩패스) 유형을 공지했다. 이번에 공지된 유효한 탑승권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유형이다. ①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발급되는 기존 탑승권 ② 공항에 설치된 자동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승객이 직접 발권한 탑승권 ③ 항공사 공식 모바일 앱에 표시된 전자 탑승권 또는 이메일로 전송되는 전자 탑승권 ④ 항공사가 승객 모바일 기기로 직접 전송하는 PDF 형식의 탑승권 태국 민간항공국(CAAT)은 특히 전자 탑승권과 PDF 파일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인쇄된 사본, 사진, 스크린샷을 통한 이용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항 측에서 승객 인증 시스템이나 탑승권 바코드 리더기 등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경우에 한하여 이러한 형식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 시멘트 대기업 SCG,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화 검토…폐패널 순환경제 전환 시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에서 폐기된 태양광 패널이 점차 쌓이면서 환경 문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멘트 대기업 SCG의 계열사인 SCI 에코 서비스(SCI Eco Services)가 전자폐기물, 특히 태양광 패널의 재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CI 에코 서비스의 순환자원 담당자인 찰렁 림순뜨라꾼(Chalong Limsuntrakul)은 “6~7년 전 정부로부터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허가받은 사업자들이 최근 들어 기존 패널의 효율 저하를 겪으며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패널은 평균 200와트 수준이지만, 최신형은 400~500와트를 생산할 수 있고 가격도 더 저렴해졌다고 밝혔다. SCI 에코 서비스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을 교체하면서 대량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많은 발전사업자들이 이를 처리하지 못하고 부지 내에 방치하거나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태양광 패널은 실리카(silica) 외에도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구리 등으로 구성되며, 재활용 시 금속류부터 분리해야 함. 이에 따라 SCI 에코 서비스는 패널 유리를 활용해 새 유리를 생산하거나 시멘트 및 건축 자재용 원료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재활용 가능성을 검토 중 SCI 에코 서비스는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재활용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자사의 시멘트 생산 거점인 사라부리(Saraburi)에 전용 재활용 시설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CG는 별도로 총 20억 바트(약 854억 원)를 투입해 사라부리, 람빵, 라용, 나콘시타마랏 등 4개 지역에 폐기물재생연료(RDF) 생산설비 확충, 하루 1,500톤 수준이던 RDF 생산량을 3,000톤까지 늘려, 2030년까지 시멘트 생산 공정의 70%를 RDF 및 바이오매스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7429/study-to-consider-solar-panel-recycl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패텅탄 태국 총리, 관광수입 목표가 위태로워지자 전략의 전면 개편 촉구 (사진출처 : The Nation) 당초 야심차게 세웠던 2025년 관광수입 목표가 지역정세의 불안정과 중국인 관광객 유입 부진으로 축소되고 있다. 태국 정부의 올해 총 관광수입 약 3조 5천억 바트(약 150조 5,000억 원) 달성목표가 점차 위태로워지면서, 패텅탄 총리는 전략의 재검토를 지시했다. 당초 목표는 3,900만~4,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2조 3,200억 바트(약 99조 7,600억 원)의 관광수입을 창출하고, 2억 300만 명의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1조 1,700억 바트(약 50조 3,100억 원)의 관광수입을 달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패텅탄 총리는 외국인 관광객 목표 달성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일련의 부정적인 요인들이 태국 관광 산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 지난 4월 11일, 총리는 관광체육부, 태국관광청(TAT) 및 TAT 해외지사장들과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패텅탄 총리는 “지난해 1조 6,700억 바트(약 71조 8,100억 원)에 달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입을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중국 관광시장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고 대체 관광객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이 필요합니다”라고 밝혔다. 패텅탄 총리는 고급 상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럭셔리 부문에 더욱 중점을 두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촉구했다. 또한 건강·웰빙 부문에도 중점을 두고 휴식과 은퇴를 위한 장기체류 관광객들과 디지털 유목민을 유치해 소비증가를 촉진할 계획이다. 써라웡 관광체육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성과지표(KPI)와 하반기 전략을 검토하고, 방문객 수보다 1인당 지출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의 고급 시장을 중심으로 고급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둘 것이며, 동시에 중국인 관광객 부족을 메우기 위해 중동과 같은 유망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738,4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4%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주요 5대 국가는 중국(1,470,834명), 말레이시아(1,333,596명), 러시아(801,532명), 인도(631,820명), 한국(533,752명) 등이다. (Thai Tourism Target in Jeopardy as PM Calls for Strategy Overhaul / The Nation, 4.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902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패통탄 총리, 감사원 건물 붕괴 원인 조사 결과 부정 밝혀지면 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e Insight) 패통탄 총리는 3월 28일 발생한 미얀마 중부 지진에 따른 여진으로 방콕 짜뚜짝구에서 건설 중이던 태국 감사원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수많은 인부들이 희생된 사고에 대한 조사후 건설업체의 부정이 사고를 초래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책임자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붕괴 사고 현장에서는 아직도 많은 건설노동자들이 행방불명 상태이며, 중장비를 이용한 잔해물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감사원 건물 건설은 태국 최대 종합 건설업체인 이탈리안 타이와 중국계 기업 그룹이 공사를 맡았는데, 지금까지 강도가 부족한 저급 철근이 사용되었고, 엘리베이터 샤프트의 문제가 붕괴를 초래했다는 원인이 밝혀지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태국 뉴스

2025/04/21 12:50:35

▶ 태국 '공사 중 붕괴' 방콕 30층 빌딩 시공사 중국인 임원 체포 법무부 "외국기업법 위반…외국인이 차명 등으로 49% 넘는 지분 보유" 체포되는 방콕 붕괴 빌딩 시공자 중국인 임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달 28일 미얀마 강진 영향으로 무너진 태국 방콕 30층 빌딩 시공사의 중국인 임원이 체포됐다. 20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법무부 산하 특별수사국(DSI)은 미얀마 강진 발생 당시 공사 중 붕괴한 짜뚜짝 시장 인근 감사원 신청사 시공사의 중국인 임원을 전날 체포했다고 밝혔다. 타위 섯성 법무부 장관은 법원이 시공사 '중철10국' 측 중국인 임원 1명과 태국인 임원 3명 등 4명에 대해 외국기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체포된 중국 임원을 제외한 태국인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은 '이탈리안-태국 개발'과 합작해 감사원 신청사를 짓고 있었다. 서류상 이 법인 지분은 체포된 중국 임원이 49%를 보유하고, 나머지 51%를 태국 임원 3명이 보유한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당국은 외국인이 차명 주식을 통해 49% 넘는 지분을 보유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태국 외국기업법은 외국인이 현지 기업을 49%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중철10국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의 합작사 ITD-CREC는 2020년 경쟁 입찰을 통해 감사원 청사 건설 계약을 수주, 같은 해 말 착공했다. 미얀마 지진 여파로 이 건물이 무너져 지금까지 47명이 사망했고, 47명이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 당국은 부실 자재 사용 여부를 포함해 건물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미 관세 조치, 태국 경제 성장 영향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은 미 관세 조치 장기화 우려로 코로나 수준 만큼은 아니더라도 태국 경제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당초 올해 GDP 성장률을 2.5% 이상으로 예상했으나, 관세 여파로 2.5% 미만으로 하향 조정한 상태. 현재 미국은 대부분의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과 보복관세 관련 협상을 진행 중 태국중앙은행 통화정책부문 부총재인 사카폽 판냐누쿤(Sakkapop Panyanukul)은 미국의 관세로 일부 생산이 중단되고 투자 결정이 지연되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출 지표에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중앙은행은 2025년 수출 증가율을 2~3%로 예상하고 있으나, 보복관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으며, 관세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주요 업종으로는 농업, 기계류, 자동차 및 부품, 전기·전자제품 등이 지목됐다. 또한, 중앙은행은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보류하며 '관망(wait-and-see)'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타국 대비 높은 관세 부담이 지속될 경우 생산기지 이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단기적으로는 미국과의 협상 외에도 외국산 제품과의 경쟁 심화 및 제3국을 통한 우회 환적 방지(prevent transshipment)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의 2월 인플레이션은 1% 이하로 떨어졌으며, 중앙은행은 성장 둔화와 세계 무역 불확실성을 반영해 기준금리를 2.00%로 인하한 바 있다. (다음 금리 결정은 4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수정된 경제전망도 함께 발표될 예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5149/thai-economic-growth-to-see-hit-from-us-tariffs-central-ban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여자배구,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도 패배 1차전 세트 점수 1-3 패배 이어 2차전도 1-3으로 내줘 '차세대 여자배구 주포' 정윤주 20득점 맹활약으로 기대감 정윤주의 강스파이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가 6년 만에 부활한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2경기를 모두 내줬다. 강성형 감독이 이끈 한국은 2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에서 태국에 세트 점수 1-3(20-25 23-25 25-17 29-31)으로 졌다. 전날 세트 점수 1-3 패배에 이은 2연패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 역대 전적 2승 4패가 됐다.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하다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올해 부활했다. 전날 신예 선수 위주로 선수를 내보냈던 한국은 이날 정호영, 이선우(이상 정관장), 이고은, 정윤주(이상 흥국생명),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이다현(현대건설) 등 주축 선수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한국 올스타의 작전 타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도 V리그 팬들에게 친숙한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한국도로공사)을 비롯해 까띠까 깨우삔, 탓다오 늑장, 와리사야 시딸롯, 하타야 밤룽숙 등 베스트 멤버를 내보냈다. 1세트 한국은 이선우가 좋은 감각을 보여준 가운데 강소휘도 반대쪽 날개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뽐냈다. 그러나 한국은 1세트에만 8개의 무더기 범실로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20-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세트 범실 관리에 성공한 가운데 중앙 공격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태국과 20점까지 접전을 벌였다. 21-20에서 정윤주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긴 랠리 끝에 까띠까에게 강타를 허용해 21-22로 역전당했다. 여기서 이선우의 강타로 경기에 균형을 맞췄지만, 까띠까의 퀵오픈으로 다시 22-23이 됐다. 태국 올스타에서 맹활약한 타나차 쑥솟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팀이 한 점씩 주고받은 가운데 23-24에서 까띠까의 퀵오픈을 막지 못해 2세트도 23-25로 잃었다. 3세트 한국은 정윤주의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앞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다. 정윤주는 3세트에만 혼자 6점을 냈고, 김다은은 날카로운 서브로 2득점을 거들었다. 베테랑 강소휘도 3세트 후반부터 득점력이 살아났다. 한국은 19-15에서 강소휘의 퀵오픈으로 먼저 20점에 도달했고, 이주아의 블로킹에 상대의 2연속 범실로 22-16까지 앞섰다. 그리고 이주아의 오픈 공격과 강소휘의 스파이크 서브로 매치 포인트만을 남겼고, 정윤주가 퀵오픈으로 3세트를 25-17로 끝냈다. 정윤주의 '엄지 척'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세트 한국은 세트 중반까지 끌려가다가 정윤주와 이주아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고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듀스에서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태국이 29-29에서 돈폰 신포의 강타와 서브 에이스로 2연속 득점해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김연경 은퇴 이후 흥국생명 차세대 주포로 주목받는 정윤주가 20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선우도 17점으로 거들었다. 또한 프로 2년 차 기대주 이주아(GS칼텍스)는 교체 출전만으로 9점을 냈다. 태국에서는 타나차가 23득점에 공격 성공률 75.00%로 맹활약해 승리에 앞장섰다. 한편 이날 올스타 매치가 열린 화성종합체육관은 3천명 수용 규모에 2천588명이 입장해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 패통탄 태국 총리, 미 관세 대응 위한 아세안 공동 대응 지지 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7일 방콕 총리실에서 진행된 말레이시아 안와르 총리와의 회담 직후, 패통탄 태국 총리는 미국의 보복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아세안이 공동 대응에 나서는 방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 아세안이 약 6억 7,0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시장으로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 사안은 향후 아세안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될 예정 현재 미국은 대부분의 교역국을 대상으로 10%의 기본 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태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최대 36%의 상호관세 부과가 예고된 상태(현재 90일 유예중), 이에 따라 태국 재무부 장관 피차이가 이끄는 대표단은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공식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양국 정상은 태국 나라티왓(Narathiwat) 주와 말레이시아 클란탄(Kelantan) 주를 잇는 골록강(Golok River) 신교량 건설 사업도 논의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 송클라 고무 도시와 말레이시아의 케다 고무 도시 간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농가와 중소기업 지원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탁신 전 총리는 로즈우드 방콕 호텔에서 안와르 총리를 위한 비공식 만찬을 주최했으며 미얀마 군부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도 이 자리에 참석, 이들은 아세안의 미얀마 평화 5개 합의안을 재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5307/thai-pm-backs-asean-united-front-on-tariff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NA)가 조사한 세계 인스턴트라면 소비량 순위에서 태국이 9위, 중국과 홍콩이 1위, 한국은 8위 (사진출처 : Matichon)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WINA)가 발표한 인스턴트라면 세계 소비량 순위에서 태국은 9위를 선정됐다. 이 순위는 연간 라면 소비량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라면 소비가 가장 높은 상위 15개국 순위를 매긴 것이다. 중국과 홍콩은 연간 422억 봉지라는 엄청난 소비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태국 연간 소비량은 40억 봉지로 8위를 기록했다. 태국에서 인스턴트 라면 인기 원인은 간편함, 저렴한 가격 때문으로 추정됐다. 인스턴트라면 소비량 세계 15개(연간 보시 봉지 수) 국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중국과 홍콩 (연간 422억 봉지/년) -2위 인도네시아 (연간 145억 봉지/년) -3위 인도 (연간 87억 봉지/년) -4위 베트남 (연간 81억 봉지/년) -5위 일본 (연간 58억 봉지/년) -6위 미국 (연간 51억 봉지/년) -7위 필리핀 (연간 44억 봉지/년) -8위 한국 (연간 40억 봉지/년) -9위 태국 (연간 40억 봉지/년) -10위 나이지리아 (연간 30억 봉지/년) -11위 브라질 (연간 25억 5천만 봉지/년) -12위 러시아 (연간 22억 봉지/년) -13위 말레이시아 (연간 16억4천만 봉지/년) -14위 네팔 (연간 15억 7천만 봉지/년) -15위 멕시코 (연간 155만 봉지/년)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가 인스턴트라면 시장의 주요 소비 지역임을 보여주고 있다. ▶ "세계적인 휴양지가 어쩌다"…쓰레기에 신음하는 '신혼여행 성지' 태국 푸껫 -태국의 대표 관광지 푸껫 바다에 쓰레기들이 떠다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신혼여행 성지로 꼽히는 태국 푸껫이 급증하는 쓰레기 탓에 위기에 직면했다. 로이터,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재 푸껫의 바다에는 플라스틱병과 맥주 캔이 떠다니고, 섬의 한구석에서는 트럭과 트랙터가 쓰레기 매립지 주변을 오가며 연신 쓰레기 더미를 옮기고 있다. 푸껫의 유일한 쓰레기 소각장에는 매일 1000t 이상의 쓰레기가 밀려들고 있다. 하루 처리 용량 700t을 넘는 양이다. 그러다 보니 넘쳐나는 쓰레기는 소각장 옆 매립장으로 향한다. 수개월 만에 매립지에는 산처럼 쓰레기가 쌓였다. -푸껫의 유일한 쓰레기 소각장에 하루 1000t 이상의 쓰레기가 밀려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매립지 주변에 사는 바나사 토유는 “우리는 집에만 머물러야 한다. 집밖에는 삶이 없다”며 “집에서도 쓰레기 냄새가 너무 강해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악취를 견디기 위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항상 켜두다 보니 전기요금이 두 배로 늘었다”고 했다.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푸껫은 관광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태국 경제의 주요 동력원으로 성장했다. 2024년 태국 전체 외국인 방문객 3,550만명 중 약 1,300만명이 푸껫을 방문했다. -푸껫의 쓰레기 매립장을 드론으로 찍은 모습. 벽을 사이에 두고 주민들이 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푸껫의 부시장 수파촉 라엉펫은 “푸껫의 성장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관광과 건설 붐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 쓰레기양을 급증시켰다”고 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섬에서 하루 최대 1400t의 쓰레기가 배출될 것이라며 “유일한 매립지를 압도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푸껫 당국은 6개월 이내에 쓰레기 발생량을 15% 감축하도록 하고, 새로운 소각장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각장 증설은 해결책의 일부에 불과할 뿐,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거듭나기에는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부라파 대학교 부교수 파나테 마노마이비불은 “폐기물 소각장을 계속 확장하는 것은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며 “폐기물 감축과 함께 분리수거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푸켓 당국은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쓰레기 은행’ 시범 사업을 시작했지만, 주민들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기사출처 : Nate News> ▶ 태국 북부 콕강·싸이강 오염 심각… 정부에 긴급 대응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치앙라이·치앙마이 지역의 시민단체와 학계는 콕강(kok rive)과 싸이강(Sai river)의 심각한 수질 오염에 대해 정부의 긴급 개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패통탄 총리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 두 강은 미얀마 샨(Shan) 주에서 유입되며 상류 지역의 무분별한 광산 개발로 인해 퇴적물과 중금속 오염이 급증, 12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의 식수와 농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 마에파루앙(Mae Fah Luang) 대학교의 수업사쿤 킷누콘(Suebsakun Kidnukorn) 교수는 이번 사안을 전형적인 국경 간 환경오염 사례로 지적하며, 태국 정부가 미얀마 측과 외교적 협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수도 당국은 정수 처리된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설명했지만,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9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 이후에도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복구나 예방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우기를 앞두고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5597/northern-rivers-face-severe-pollu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지진 이후 고층 콘도 시장 ‘신뢰 위기’…분양률 30% 아래로 하락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콜리어스 타일랜드(Colliers Thailand)의 이사인 파타라차이 타위웡(Phattarachai Taweewong)은 최근 지진 이후 방콕 고층 콘도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구매자들이 콘도 시장을 이전보다 더 깊이 있고 신중하게 바라보게 됐다"고 밝혔다. 콜리어스 타일랜드에 따르면,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구조를 점검하고 법적 의무 여부와 관계없이 장기적인 안전 보장을 제공한 개발사들은 신뢰를 얻은 반면, 대응이 늦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개발사는 신뢰를 잃고 향후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 2025년 2분기 방콕 신규 콘도 분양률은 3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 이는 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020년 2분기(29%) 및 2021년 4분기(23%) 수준과 유사한 수준. 이번 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콘도 시장의 전환점이 되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개발사의 위기 대응 태도, 구조 안정성 확보 여부, 입주민에 대한 지원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분석 이번 분양률 하락은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지진으로 인해 고층 건축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흔들렸기 때문이며, 여기에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더욱 가중시키며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2025년 1분기 방콕 내 신규 콘도 공급은 전년 대비 72.1% 증가한 5,656세대(약 8,470억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이 중 87%인 4,926세대(약 7,914억 원)는 상장 개발사들이 공급했다. (분양 초기 평균 판매율은 37%에 그쳐, 시장 호황기였던 60~70% 수준에는 미치지 못함) 콜리어스 타일랜드는 2025년 하반기에 추가적인 부정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소비자 신뢰와 분양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면서, 올해 방콕 내 신규 콘도 공급량은 2만~2만 4천 세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은 이미 공정이 상당히 진행되었거나 사전 준비가 완료된 프로젝트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property/3007284/condo-buyers-appraise-developers-following-quak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