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태국 뉴스

2025/08/20 15:08:53

▶ 태국 중앙은행, 사기 피해 방지 위해 디지털 이체 한도 차등 적용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중앙은행(BOT)은 금융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객 위험도에 따라 디지털 금융 이체 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이체 한도는 최저 일일 5만 바트(약 186만 원)에서 최대 20만 바트(약 745만 원)로 설정되며, 특히 노약자와 미성년자 등 취약 계층은 별도로 고려될 예정이다. 다라니 새쭈 BOT 금융결제시스템 및 소비자 보호 부서 부국장은 올해 2분기 기준 금융 사기 피해액이 약 60억 바트(약 2,236억 원)에 달하며, 이는 월평균 20억 바트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24년 2분기 피해액인 85억 9천만 바트(약 3,200억 원)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다. 또한 2025년 7월까지 약 3백만 개의 사기 관련 계좌가 정지됐다. *새로운 이체 한도 설정 방안 BOT는 태국 은행 협회와 협력하여 고객의 거래 패턴에 따라 이체 한도를 설정하는 '고객 프로파일링(Customer Profiling)'을 도입했다. 이 조치는 사기범이 한 번에 많은 금액을 빼내지 못하도록 막고, 피해자가 신속히 돈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은 세 그룹으로 나뉜다. 1.S 그룹: 하루 최대 5만 바트. 신규 고객이나 거래 이력이 불분명한 고객이 포함된다. 2.M 그룹: 하루 최대 20만 바트. 일반 고객이 해당된다. 3. L 그룹: 하루 20만 바트 초과. 고액 거래가 필요한 고객이 포함된다. 은행은 고객의 과거 거래 패턴과 신원 확인(KYC) 정보를 기반으로 적절한 이체 한도를 설정할 예정이다. 만약 고객이 설정된 한도 이상의 이체가 필요할 경우, 은행에 신청하면 승인 절차를 통해 추가 이체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모바일 뱅킹 신규 가입자에게 즉시 적용되며, 기존 사용자는 2025년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태국 내 모바일 뱅킹 계좌는 약 1억 2천만 개에 달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finance/news-1867791 ▶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9월 청계광장에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은 '2025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디스커버 타일랜드'가 다음 달 6∼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만나는 태국, 태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태국의 예술·문화·음식·라이프스타일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인 무에타이 파이터 부아카오의 시범 경기와 국기원의 태권도 공연이 마련됐으며, 태국 전통 가면극, 현대 무용, 파타야 시티 공연 등도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태국 식당들이 준비한 정통 요리는 물론 태국 밀크티와 전통 간식 '카놈 부양' 만들기 부스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포스 나타왓, 나논 코라팟 등 태국 인기 T-POP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태국의 송끄란 [연합뉴스DB] ▶ 프아타이당, 쁘라윳 차기 총리설 일축…패통탄 지지 재확인 (사진출처 : nbt connext) 태국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Pheu Thai Party) 사무총장 겸 관광체육부 장관인 소라웡 티엔통은 최근 차기 총리 후보로 전 총리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를 영입한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 또한, 과거 연정 파트너였으나 최근 야당으로 돌아선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과의 재결합 가능성도 부인 소라웡 사무총장은 이를 “가짜 뉴스”라고 규정하며,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강조, 차기 지도자 대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별도의 후보 논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직무가 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에 대한 당의 지지를 재확인하며, 오는 8월 29일 헌법재판소의 윤리 위반 판결에서 무죄가 입증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했다. * 패통탄 총리는 7월 1일, 전 캄보디아 총리 훈센(Hun Sen)과의 통화 녹취록 유출 사건과 관련해 상원의원들의 고발을 헌법재판소가 접수하면서 직무가 정지됨. 총리는 오는 21일 헌재 심리에 직접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짐 한편, 전 상원의원 솜차이 싸완깐(Somchai Sawangkarn)과 변호사 니티톤 람루아(Nitithorn Lamlua)는 패통탄 총리와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의 증언을 공개 방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솜차이는 유출된 통화가 국경 충돌을 악화시켜 군인·민간인 사망으로 이어졌으며, 외교적 긴장도 심화시켰다고 지적하며 “국민이 직접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심리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9560/pheu-thai-shoots-down-prayut-rumou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체육부, 국제선 구매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 국내선 항공권 제공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관광체육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2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체육부는 7억 바트(약 294억 원)의 예산으로 88억 바트(약 3,696억 원)의 수입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써라웡 티얀텅 관광체육부장관은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태국 국내선 무료 항공권 제공”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교적 덜 알려진 태국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올해 관광객들에게 무료 국내선 항공권을 제공했던 일본의 전략과도 유사하다. 써라웡 장관은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외국인은 타이항공·타이에어아시아·방콕에어·녹에어·타이라이언에어·타이비엣젯의 6개 항공사에서 20kg 수화물을 포함한 왕복 국내선 항공권 1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무료 항공권은 관광객들이 항공사 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직접 구매할 때 제공된다. 써라웡 장관은 이 캠페인이 아직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정부는 내각에 이 캠페인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며, 중앙 예산에서 7억 바트(약 294억 원)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정부는 관광객 1인당 편도 항공권 1,750바트(약 73,500원), 왕복 항공권 3,500바트(약 147,000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판롭 치앙마이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이 캠페인이 관광산업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지만, 성수기에는 이미 관광객이 많이 몰려 있어서 비수기에 실시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룽롯 태국호텔협회 북동부지부 회장은 부리람 주와 우본랏차타니 주가 방콕과 국내선 노선이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기 아니기 때문에 이 캠페인의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룽롯 회장은 무료 항공권 이외에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행사를 계획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부리람은 스포츠와 마라톤을 홍보하고, 우본랏차타니는 메콩강 변의 명소를 홍보해야 한다. 그는 태국의 북부지역은 호주·뉴질랜드의 자연 애호가들을, 남부지역은 스칸디나비아의 해변 애호가들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특히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떤 지역에 대한 방문이 안전한지 명확하게 알려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8월 17일 기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음. 가장 큰 시장은 290만 명의 관광객이 입국한 중국이다. (Free domestic flights for foreigners Bangkok Post, 8.20, B1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9533/free-domestic-flights-for-200-000-foreign-arrivals-offere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직장 내 AI 활용 급증…콘텐츠·분석·고객 서비스 중심 (사진출처 : The Thaiger) 텔레노르 아시아(Telenor Asia)가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25년 태국 인터넷 이용자의 91%가 AI를 활용하며 이는 ‘24년(77%)보다 크게 증가했다. * 일상 활동에서 AI를 활용하는 비율은 ‘24년 19%에서 ‘25년 40%로 2배 이상 증가해, AI가 생활 속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음. 직장 내 AI 활용도 급속히 확산, 근로자의 40%가 업무에 AI를 사용했으며, 이는 전년(21%) 대비 93%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활용 분야는 콘텐츠 제작(61%), 데이터 분석(54%), 고객 서비스(53%)) * 업무에서 AI를 사용하는 이들은 일자리 안정성과 국가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낙관적 인식이 강함. 하지만 기업 차원의 AI 전략을 보유한 곳은 30%에 불과해, 제도적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남 세대별로는 Z세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만 동시에 사회적 피해와 편향에 대한 우려도 가장 컸다. (밀레니얼은 비교적 낙관적이고, X세대·베이비부머는 신중한 태도를 보임) 한편, 응답자의 83%가 온라인 보안을 우려했지만 68%는 얼굴 인식·고객 서비스 등 AI 기반 안전 기술에 긍정적이었다. (다만 응답자의 절반이, 중요한 사안에서는 사람의 감독 필요성 제기)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OECD·유네스코 원칙을 토대로, 태국에서도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 체계 마련이 시급하며, 규제와 혁신의 균형, 투명성과 신뢰 구축이 향후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9163/ai-now-a-key-feature-of-everyday-life-in-thailand https://thethaiger.com/hot-news/technology/thailand-goes-all-in-on-ai-but-can-it-be-trust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반기 석유 소비 증가율 0.6% 그쳐... 전기차·대중교통 확산 영향 (사진출처 : Prachachat) 2025년 상반기(1~6월) 태국의 석유 소비량이 일평균 1억 5,769만 리터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에 그쳤다. 태국 에너지사업국 사라웃 깨우따팁 국장은 전기차(EV)와 대중교통의 확산으로 휘발유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디젤 소비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연료 소비 동향 (2025년 1~6월, 전년 동기 대비) -항공유(Jet A1): 관광 활성화로 인해 11.2% 증가 -휘발유: 0.8% 증가했으나, 전기차(BEV, HEV, PHEV) 보급률이 6.5%를 기록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이 3.2% 증가하면서 증가세가 둔화 -디젤: 1.4% 감소. 이는 경기 둔화, 특히 민간 소비 및 투자가 위축된 상황을 반영. -LPG 및 NGV: LPG는 3.0%, NGV는 16.0% 감소. 특히 NGV는 등록 차량 수 감소와 충전소 폐쇄 추세로 인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입 동향 -석유 수입: 일평균 103만 8,290배럴로 0.7% 감소 -완제품 석유 수출:** 일평균 14만 4,703배럴로 11.1% 감소 전반적으로 태국의 연료 소비 증가는 항공 분야가 견인했지만, 내수 경기 둔화와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이라는 새로운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868065 ▶ 태국, 비트코인으로 바트화 결제…관광객용 디지털 자산 제도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장관인 피차이 춘하바지라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바트화로 전환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TouristDigiPay’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 관광객들이 소규모 상점부터 대형 유통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바트화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제도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이 약 10%(1,750억 바트 상당) 늘어날 것으로 기대, 초기에는 사용 한도가 설정되지만 시범 운영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될 수 있음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에서 시행되며, 외국인 관광객은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와 고객 확인 절차(KYC)를 거쳐 전자지갑(e-wallet)을 개설, 이후 디지털 자산을 전환해 관광객 전용 전자지갑에 충전하면 태국 소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제도가 올해 4분기, 관광 성수기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라면서 “관광객 전자지갑 한도는 일반 가맹점에서 월 5만 바트, ‘가맹점 확인 절차(KYM)’를 마친 업체에서는 월 50만 바트까지 가능해, 총 최대 55만 바트(약 1만 6920 달러 규모) 한도로 설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제도가 관광 수입 확대뿐만 아니라 태국을 아시아 디지털 금융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8916/bitcoin-to-baht-digital-assets-sandbox-in-offing-for-foreign-touris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싱가포르, 파리협정 6조 기반 '탄소 배출권' 협정 체결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과 싱가포르가 파리협정 6조에 따른 국제 탄소 배출권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ITMOs)를 이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및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찰럼차이 시온 장관은 이번 협정이 태국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유치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장기적으로 태국이 아세안 지역의 탄소 배출권 허브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 녹색 경제 구축의 선도적 역할 탄 시 렁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장관은 이번 협정이 양국의 오랜 무역, 투자, 지속 가능한 개발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정이 아세안 지역이 고품질 탄소 배출권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탄소 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해결과 아세안 지역의 지속 가능한 녹색 경제 구축에 있어 두 국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868060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9일 태국 뉴스

2025/08/19 23:04:57

▶ 태국, 외국인에 가상화폐 밧화 환전 소비 허용…"관광 활성화" 올해 외국인관광객 6.9% 감소…코인으로 직접 결제는 막아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지인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를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들. 2025.08.19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부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상화폐를 태국 밧화로 환전해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투어리스트디지페이(TouristDigipay)' 시범 프로그램을 오는 4분기부터 18개월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 정부의 규제를 받는 현지 가상화폐 거래소 플랫폼을 통해 가상화폐를 밧화로 환전하면 금액이 온라인 지갑 앱에 충전된다. 관광객은 이 앱으로 태국 내 전국 식당·상점 등지에서 밧화 현금과 똑같이 상품·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다. 피차이 부총리는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체류하는 동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조처를 하고자 한다"면서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해외 방문객의 현금·신용카드 사용을 대체할 새로운 혁신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또 "이 프로그램은 가상화폐를 활용한 직접 결제 시스템이 아니고 단순히 밧화 환전을 용이하게 해줄 뿐"이어서 이 사업이 독특하고 세계적으로 이런 종류의 첫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55만 밧(약 2천350만원)까지만 환전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 한도도 주요 가맹점의 경우 1인당 50만 밧(약 2천140만원), 소형 가맹점은 5만 밧(약 214만원)으로 각각 제한한다. 태국 정부는 매년 태국을 찾는 약 3천500만명의 관광객 지출이 이 프로그램으로 약 10% 증가하면 총 1천750억 밧(약 7조4천8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의 주요 산업인 관광산업은 연초 중국인 관광객들이 미얀마 등지의 대규모 사기 작업장으로 납치된 사건 여파로 부진을 겪고 있다. 상반기에 중국인 관광객이 약 33% 줄면서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천2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9% 감소했다. 이에 따라 태국 당국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전망치를 당초 3천700만 명에서 3천300만 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의 3천990만명보다 약 17% 적은 것이다. ▶ 태국, 수출 선적 효과로 2분기 성장률 예상 상회…하반기 회복은 불투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2분기 경제성장률(2.8%)이 예상치(2.7%)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19% 관세 부과가 수출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번 성장은 기업들이 관세 발효 전에 수출을 앞당긴 영향이 크며, 수출 증가가 부진한 내수 경제를 일부 보완한 것으로 분석 (관광 회복 지연, 강세 바트, 치열한 가격 경쟁 등이 하반기 경기 회복을 제약할 요인으로 지목됨) NESDC에 따르면, 태국이 쌀, 고무, 오토바이, 애완동물 사료 원료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지만, 휴대전화·하드디스크·기계·자동차 부품 등 주요 공산품에서는 시장 점유율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미국 관세가 태국 경제의 최대 도전 과제이며, 일부 품목의 실효세율이 여전히 높아 주변국 대비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 부문 역시 회복세가 미흡(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400만 명으로 전망), 이는 기존 전망치 600만 명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총리 직무 정지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캄보디아와의 국경 충돌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NESDC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하반기에 잠재 성장률(약 3%)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평가, ‘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1.3~2.3%에서 1.8~2.3%로 상향 조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8846/thailand-warns-of-hit-from-us-tariffs-even-as-growth-beats-foreca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국제공항, 한국인 방문을 증진하고 양질의 시장을 유치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 방문 (사진출처 : Naewna) 로나껀 찰름쌘야껀 치앙마이 국제공항 소장은 치앙마이 공항 임원들과 직원, 언론사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공항 운영과 양질의 관광 산업 발전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인천국제공항 방문이었다. 인천국제공항은 다양한 서비스와 상업시설, 항공 부문 외 기타 수익 창출, 문화 공간 제공 그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독특하고 활기 넘치는 공항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현재 치앙마이 공항은 인프라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준비 중에 있으며, 내각 승인 시 내년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파타나퐁 퐁텅짤른 태국관광청(TAT) 서울사무소장은 한국 관광객들이 치앙마이를 자연과 웰빙 그리고 독특한 예술 문화의 도시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한국 관광객들은 치앙마이 재방문율이 높다. TAT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태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180만 명이 넘었고, 올해는 19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 관광객은 치앙마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12% 이상을 차지하며, 주로 자연과 문화 관광을 즐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다. (ท่าอากาศยานเชียงใหม่ นำคณะสื่อฯดูงานเกาหลีใต้ มุ่งยกระดับ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ท้องถิ่น รองรับตลาดนักท่องเที่ยวคุณภาพ / Naewna, 8.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lady/90764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프아타이당, 직무 정지된 패통탄 총리 전폭 지지…헌재 판결 앞두고 결속 강조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프아타이당은 오는 8월 29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직무 정지 상태에 있는 패통탄 친나왓 총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 당 지도부는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사건과 관련해, 패통탄 총리가 국가 이익과 국경 평화 유지를 위한 발언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 프어타이당 소속 의원인 위수트 차이나룬(Visuth Chainaroon)은 “패통탄 총리가 선의로 행동했으며 정당한 판결을 받을 것이라 믿는다”며 “당내 사기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 문제가 된 발언이 공식 협상과는 무관한 개인적 대화였다고 설명하며, 국경 안보는 군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 또한, 위수트 의원은 “만약 헌재 판결로 총리직을 상실하더라도 프아타이당은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차기 후보로 차이카쎔 니티시리(Chaikasem Nitisiri) 전 법무부 장관이 대안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판결 전에 사임할 경우, 헌재가 심리 근거를 상실해 정치적 타격을 피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8905/pheu-thai-rallies-to-back-besieged-pm-paetongtar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락밴드 데이식스 데뷔 10주년 기념 방콕 투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락밴드 중 하나인 그룹 ‘데이식스’가 9월 27일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인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더 데케이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2만원) / 3,800바트(약 16만원) / 4,300바트(약 18만원) / 4,800바트(약 20만원) / 5,300바트(약 22만원) / 5,800바트(약 24만원) / 6,800바트(약 29만원)이고 타이티켓메이저(thaiticketmajor.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라이브네이션테로(livenation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Y6 returns to Bangkok for 10th anniversary tour, 8.19,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089267/day6-returns-to-bangkok-for-10th-anniversary-tou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롭부리 사찰 주지 스님 사임…기부금·학력 논란 확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8월 18일 태국 롭부리 무앙 지역의 왓 프라밧남푸 주지 스님, 루앙 폿 알롱껏(Luang Phor Alongkot)이 재정 관리와 투명성 논란 속에 공식 사임을 발표했다. 롭부리 불교사무소에 따르면, 사임은 수주간 이어진 기자회견 연기 끝에 이뤄졌으며, 사찰 운영진은 새로운 법률팀 구성이 늦어 증거 수집과 관련 기관의 지침을 기다리느라 대응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사찰은 현금 및 계좌 이체를 통해 기부를 받아 왔으며, 알롱껏 스님 주도로 설립된 6개 재단을 통해 빈곤층·HIV 환자·교육 지원 등 사회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일부 재단의 토지 소유권 관리와 기부금 사용의 적정성을 둘러싼 의혹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또한, 알롱껏 스님의 학력 이력이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사찰 홈페이지에는 고교·대학·석사 학위 취득 경력이 기재돼 있었으나, 조사 결과 초등 교육만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도 조사에 착수해 수찻 탄차로엔(Suchart Tancharoen) 총리실 장관은 8월 19일 사찰 방문을 예고하며 기부금 사용 내역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된 ‘닥터 비(Doctor Bee)’ 관련 재단 기부금 유용 의혹은 특별수사국(DSI)이 이미 수사 중이며, 경찰 범죄진압국(CSD)도 증거 검토에 착수해 사찰 측과의 협조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8814/senior-abbot-resigns-from-wat-phrabatnampu-amid-internal-investig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팀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2025에서 폭발적인 파워를 보여줌. 서울에서 열릴 월드 파이널 출전권 획득 (사진출처 : thaipr.net) 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1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케이푸드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한국의 맛을 선사하고 한-태 우호를 강화했다. 8월 16일, 퓨처파크 랑싯 쇼핑센터는 조명과 음악 그리고 환호로 가득 찼다. 서울신문과 한태교류센터(KTCC)는 태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2025 인 타일랜드’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축제는 2,000명이 넘는 태국 젊은이들이 열정과 재능 그리고 꿈을 펼치는 자리였음. 매년 우승자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태한친선협회 부회장 겸 KTCC 홍지희 대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명성 있는 한국 문화 및 소프트파워 행사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2,000명이 넘는 태국 청년들이 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태국 젊은이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꿈의 장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80개 이상의 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단 15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룹 UNITY는 케이팝 그룹 투어스(TWS)의 곡 <hey! hey!>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짜릿한 댄스와 리듬으로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9월 13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월드 파이널 무대에 태국을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태국 대표팀은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두 번, 준우승을 한 번 하며 역사를 써 왔는데, 이는 전 세계 케이팝 아이돌 시장에서 태국의 소프트파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올해는 댄스 무대의 열기 이외에도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이 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Green Day’를 주제로 ‘케이푸드 테이스트 앤 필(K-Food Taste & Feel)’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에게 한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비빔밥·떡볶이·수정과·인삼차·주먹밥·파전 등 10여 가지 전통 한식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태국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시연은 요리의 풍미를 더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태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퀴즈, 행운권 추첨,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와 아티스트들의 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저작권보호원 그리고 LG·진로·코웨이 등 유수 기업들의 후원도 있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지속가능한 문화교류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케이팝은 단지 한국문화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의 문화입니다. 이 무대는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가득 찬 신세대들의 힘을 보여줍니다. 이는 양국 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며 문화 교류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케이푸드 행사는 태국 국민들에게 진정한 한식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K-POP Cover Dance Festival 2025 in Thailand ระเบิดพลังเวทีแห่งฝัน! ทีมไทยคว้าตั๋วสู่โซล ชิงแชมป์โลก / Thai PR, 8.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life/363271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민 1인당 계란 소비량 여전히 낮아... '국민 건강' 위해 소비 증진 캠페인 추진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중부 지역 소규모 양계업자 무역 협회는 태국이 높은 계란 생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1인당 계란 소비량이 국제 기준보다 낮아 우려를 표명했다. 2025년 태국 국민의 연평균 계란 소비량은 236개로, 일본(323개), 멕시코(350개)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 협회장 파야오 아리꾼은 태국 국민들이 양질의 단백질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계란이 가장 저렴하고 영양가가 높은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계란, 콜레스테롤 걱정 없는 '슈퍼 푸드' 과거 계란은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하버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매일 계란 한 개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안전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의미하게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여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중국의 한 연구는 계란에 풍부한 콜린이 뇌 건강을 증진하고 노인의 기억력 저하를 막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계란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함유해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하며, 양질의 단백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태국 정부, '매일 계란 먹기' 캠페인 추진 태국 양계업계와 정부는 국민의 계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매일 계란 먹고, 모든 세대 건강하게" 캠페인을 추진한다. 학교, 직장, 가정에서 계란의 영양학적 가치를 교육하고, '학교 계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주 3회 계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영양실조 문제 해결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태국 축산국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태국은 5,200만 마리의 산란계로부터 157억 개 이상의 계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은 이미 내수 수요를 충족하고 있으며, 남는 물량은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 신선 계란 수출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해 국제 시장에서의 태국 양계 산업 경쟁력을 보여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868008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8일 태국 뉴스

2025/08/18 19:00:42

▶ 코카콜라, '분쟁국' 태국 비난한 캄보디아 래퍼 광고계약 해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불매운동 땐 적에게 이득" 코카콜라 옹호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발견된 대인지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태국-캄보디아 국경 갈등으로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코카콜라가 이와 관련한 정치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캄보디아 유명 래퍼와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18일 크메르타임스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캄보디아 래퍼 반다(VannDa)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태국과 캄보디아 분쟁 관련 게시물을 잇달아 올렸다. 그는 "언제나 조국과 함께하겠다"는 글과 함께 태국이 캄보디아를 먼저 공격했다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반다의 게시물은 태국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코카콜라는 정치적 언급을 금지한다는 계약 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하고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 코카콜라는 광고 모델이 부정적이거나 논쟁이 되는 상황에 휘말리지 않고 대중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 이번 광고 계약 해지는 반다의 발언으로 태국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날 잠재적 위험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네이션은 전했다. 코카콜라 결정에 대한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반응도 관심을 끌고 있다. 캄보디아 실권자로 꼽히는 훈센 의장은 태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분쟁 국면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과의 통화에서 자국군 장성을 험담한 내용을 유출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를 실각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대중의 예상과 달리 훈센 의장은 태국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광고모델을 교체한 코카콜라 결정을 옹호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카콜라는 캄보디아 현지 생산시설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불매운동으로 회사가 철수하면 캄보디아 경제에 피해를 주고 '적'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다를 향해 "계약 해지 이유와 상관없이 국가를 위해 참고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정신의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분쟁 끝에 지난달 닷새 동안 무력 충돌해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졌다. ▶ 태국 총리 잉락, "사퇴 없다" 헌법재판소 출석 의지 표명 (사진출처 : Matichon)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취 파일 논란과 관련해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푸어타이당 사무총장인 소라웡 티안통은 잉락 총리가 자신의 결백을 확신하고 있으며, 당 역시 총리의 정치적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번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의회에서 잉락 총리를 만났다는 소라웡 사무총장은 헌법재판소 심리가 총리 생일인 8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어 총리가 직접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총리 사건은 변호인단이 전담하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는 총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총리의 정치적 위기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소라웡 사무총장은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우리는 총리의 결백을 믿는다. 모든 것은 사실에 따라 싸워나갈 것이며,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다. 두고 보자"고 말했다. 이어 당내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가 걱정하고 있다. 총리이자 푸어타이당 대표인 총리가 만약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정치적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총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백을 확신하며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당원들에게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만약 총리에게 정치적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마지막 총리 후보인 차이까셈 니띠시리 전 법무부 장관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차이까셈 전 장관은 총리 후보가 되는 것은 누구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모든 것은 시기와 기회에 달렸다. 만약 그런 상황이 오면 그가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그는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의 건강 문제는 걱정할 필요 없으며, 당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총리와 당의 분위기는 모두 괜찮다고 그는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325580 ▶ 태국 노동부, 캄보디아 노동자 이탈 공백 메울 10만 명 외국인 노동자 유치 추진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노동부가 캄보디아 국경 불안정 사태로 인해 귀국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 노동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퐁가윈 쭝룽르앙낏 노동부 장관은 대체 노동력 확보를 서두르고 있으며, 이달 19일부터 안보 당국과 논의한 미얀마 이주 노동자 약 4만 2천 명을 즉시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국 노동부는 스리랑카와 노동 협약(MOU)을 체결하고 약 1만 명의 노동자를 즉시 들여올 예정이다. 스리랑카는 추가로 3만 명까지 노동자를 보낼 수 있으며, 이들은 1개월간의 기술 훈련을 거치게 된다. *향후 추가 노동력 확보 계획 노동부 관계자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노동력 부족 사태에 대비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등 3개국과도 추가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와의 MOU는 통상 3~6개월이 소요되는 과정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퐁가윈 장관은 이들 3개국에서 약 10만 명의 노동자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리랑카 노동자는 외교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1~2개월 내에 태국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미얀마 노동자는 2~3주 내에 확보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확보된 노동자들은 모든 산업 분야에 균등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태국으로 다시 불법 입국하는 사례에 대해 퐁가윈 장관은 내각이 국경 지역 노동자 약 9만 명의 체류 기간을 6개월 연장(2025년 6월 7일부)했기 때문에, 이들이 합법적인 절차를 밟는다면 정상적으로 노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법 입국한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입국 목적을 확인하고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sd-plus/sdplus-hr/news-1864867 ▶ [바이오스냅] GC녹십자, 태국 적십자사와 전략적 업무협약 동아제약,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 출시 지투지바이오[456160] "1개월 약효지속 면역억제제 국책과제 선정" MOU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 중인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사진 왼쪽), 두차이 차이와니치시리 태국 적십자사 혈액원장. [녹십자 제공] ▲ GC녹십자는 태국 적십자사(Thai Red Cross Society)와 혈장분획제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와 태국 적십자사는 현지 생산 인력을 위한 현장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을 통해 GC녹십자의 선진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신규 혈장 부산물 공정 기술 이전 등 잠재적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모색하는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동아제약 제공] ▲ 동아제약은 템포 탐폰 레귤러 제품보다 2㎜ 더 얇아진 외통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샘 걱정 없는 편안함을 위해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거용 실도 탄탄하게 고정되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흡수체와 흡수체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했으며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OEKO-TEX® Class Ⅰ등급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했다. [지투지바이오 제공] ▲ 지투지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종기술융합형의 투자연계 R&D사업 신규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지원금은 총 25억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장기이식 환자를 위한 면역억제제 개발로, 지투지바이오의 약물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인 'InnoLAMP'를 적용한 1개월 제형 개발이다. (서울=연합뉴스) ▶ 태국 라면 판매 2.97% 감소, 신용카드 지출 12년 만에 최저치… 경기 침체 및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사진출처 : Thai PBS) 2025년 태국은 불확실한 경제 및 정치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 및 기업의 소비 행태가 크게 위축됐다. 3월 지진 이후 저소득층과 신용카드 사용자 모두 경제 및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잃고 소비를 줄이는 '허리띠 졸라매기' 모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경기 지표로 여겨지던 인스턴트 라면 판매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신용카드 산업은 10여 년 만에 최악의 침체기를 맞았다. 태국 은행연합회 신용카드 사업자 클럽 회장이자 크룽스리 소비자 금융 부문 아티스 루찌라왓 회장은 관광 및 소비자 지출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지출은 0.8% 성장에 그쳐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 심리 위축과 변화하는 소비 패턴 신용카드 사용액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고, 신규 카드 발급도 감소했으며, 미결제 대출 잔액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전례 없는 현상이 나타났다. 고소득층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들도 사치품 구매와 외식을 줄이는 등 소비에 신중해졌다. 과거 상위 5대 소비 품목이었던 고급 레스토랑 및 명품 브랜드의 소비가 줄었다. 일반 신용카드 사용자들의 소비 패턴도 뚜렷하게 바뀌었다. 이들은 식료품 등 필수품 위주로 소비하며, 전액을 지불할 여유가 있어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는 경제 및 정치적 불확실성,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 상황으로 인한 현금 확보 및 유동성 유지 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인스턴트 라면 업계의 부진 태국 최대 인스턴트 라면 제조업체인 타이프레지던트푸즈(TFMAMA)는 올해 내수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2.97%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원인은 경제 문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인해 소매점과 식료품점 등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사깨오, 짠타부리 등 국경 지역의 긴장 상황은 해당 지역의 상거래에 영향을 미쳐 회사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 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5429 ▶ 정당 지지율 흔들리는 태국…국민 다수, 정당에 ‘희망 잃었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발전행정연구소(NIDA)이 8월 13~14일 전국 성인 1,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91%가 정당이 국가 문제를 해결할 능력에 대해 “전혀 희망이 없다(completely hopeless)”고 답했으며, 34.19%는 “별로 희망이 없다(somewhat hopeless)”고 응답했다. 지역구 의원 활동 평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만족하지 않는다” 32.29%,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28.24%로 부정적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으며, “어느 정도 만족한다”는 27.18%, “매우 만족한다”는 11.60%, “무응답”은 0.69%였다. 만약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현 지역구 의원을 다시 뽑겠느냐는 질문에 50.69%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25.57%는 “잘 모르겠다”, 23.74%는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8222/poll-thais-say-they-have-lost-hope-in-political-partie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찰, 방콕 후웨이쾅 무허가 유흥업소 급습...마약 투약 외국인 6명 적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경찰-마약단속국 합동단속으로 중국인 관광객 다수 이용 업소 폐쇄 위기 방콕 후웨이쾅 지역의 무허가 유흥업소에서 불법 영업과 마약 투약 사례가 대규모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태국 후웨이쾅 경찰서는 16일 새벽 0시경 마약단속국(ONCB), 아동 및 부녀자 복지국, 이민국과 합동으로 방콕 후웨이쾅 프라차우팃 11번 골목 소재 유흥업소를 기습 단속했다고 밝혔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손님과 종업원 등 총 328명이 있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날 불법 영업 신고를 접수받아 약 50명 규모의 합동단속팀을 구성해 작전에 투입했다. 단속 결과 중국인과 베트남인 관광객 6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여 추가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VIP룸에서는 '해피 워터'라고 불리는 신종 마약 4봉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업소는 영업 허가증과 주류 판매 허가증을 취득하지 않은 채 무허가로 운영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업소 관리자는 불법 영업 혐의로 입건됐으며, 당국은 해당 업소에 대해 5년간 영구 폐쇄 명령을 내릴 것을 제안한 상태다. 후웨이쾅 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다수 모이는 장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각종 범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무허가 영업과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태국 당국의 유흥업소 단속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crime/2876919?fbclid=IwY2xjawMM5b5leHRuA2FlbQIxMQABHsW0DVpaDDGMOOcnx3Y1o8YoxTPARi3AV7i8PQ-vTyAryFX7UjYQAyCRTls2_aem_nLI0sRxTizgfu2ijVg-GtA#vx20jtuwdr02cnaj8yykfgc4700znqo0f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가격 최대 57만 바트 파격 할인 (사진출처 : Khaosod) 현대 모빌리티 태국 법인(Hyundai Mobility Thailand)이 전기차 '아이오닉 5' 판매 촉진을 위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최대 57만 바트(약 2,130만 원) 할인 혜택과 함께, 기존 차량 반납 시 10만 바트(약 370만 원)를 추가로 지급한다. *할인 혜택 상세 내역 (8월 31일까지) -Premium 모델: 169만 9,000바트 → 139만 9,000바트 (30만 바트 할인) -Exclusive 모델: 182만 9,000바트 → 149만 9,000바트 (33만 바트 할인) -First Edition 모델: 239만 9,000바트 → 182만 9,000바트 (57만 바트 할인) 이번 프로모션에는 10만 바트의 추가 트레이드인 보너스 외에도, 1년 종합 보험 및 자동차 등록세 지원, 5년/15만 km 차량 보증, 8년/16만 km 배터리 보증, 5년 무제한 긴급출동 서비스, 1만 바트 충전 크레딧, 가정용 충전기 및 무료 설치(3년 보증)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현대 아이오닉 5 주요 특징 아이오닉 5는 독특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전기차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 V자형 범퍼, 클램셸 보닛, 자동 숨김식 도어 핸들 등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무선 충전 패드가 있으며,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를 지원한다. 또한, 11가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현대 스마트센스(Hyundai SmartSense)'가 탑재돼 안전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5는 브레이크 시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운전 중 멀미를 줄여준다. *배터리 및 성능 -58kWh 배터리: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0Nm. 제로백(0-100km/h) 8.5초, 최고 속도 185km/h. WLTP 기준 최대 주행 거리 384km. -72.6kWh 배터리: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50Nm. 제로백(0-100km/h) 7.4초, 최고 속도 185km/h. WLTP 기준 최대 주행 거리 481km.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car-vehicle/news_9895373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5일 태국 뉴스

2025/08/15 16:24:21

▶ 태국 상무부, 올 5개월간 FTA 활용 수출 8.6% 증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상무부 대외무역국(DFT)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373억 1,446만 달러(약 51조 5,745억 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체 FTA 적용 수출액의 79.39%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가장 높은 활용률을 보인 FTA는 아세안 상품 무역협정(ATIGA)으로, 131억 2,78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아세안-중국 FTA(ACFTA) 101억 4,557만 달러, 아세안-인도 FTA(AIFTA) 50억 5,147만 달러, 태국-일본 경제동반자협정(JTEPA) 25억 2,003만 달러, 태국-호주 FTA(TAFTA) 23억 5,435만 달러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5톤 미만 디젤 차량이 27억 2,855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신선한 두리안, 백금, 합성고무, 사탕수수 설탕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과의 FTA 활용률이 크게 늘어 주목받았다. 태국은 아세안-한국 FTA(AK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두 가지 FTA를 통해 한국과 교역 중이다. 올해 5개월간 AKFTA를 활용한 수출은 15억 2,504만 달러로 4.72% 증가했으며, RCEP을 활용한 수출은 5억 6,872만 달러로 1.72% 늘었다. 한국 수출 품목 중에서는 천연고무가 AKFTA를 통해 307.89% 급증한 7,763만 달러를 기록했고, 사탕수수 설탕은 28.29% 증가한 1억 3,088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태국과 한국은 올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태국-한국 경제동반자협정(KTEPA) 협상 타결을 목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마릿 태국 외교부 장관, 중국 왕이 외교부장 초청으로 중국에서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 3자 회담 참석 (사진출처 : Prachachat) 마릿 생얌퐁 태국 외교부 장관은 제10차 메콩-란창 협력(MLC)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중국 윈난성 안닝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비공식 '중국-태국-캄보디아' 외교장관 차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마릿 장관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정전 협정 이행에 건설적인 역할을 한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국경 지역의 긴장 완화와 정상화를 위해 양국 간 지뢰 제거 협력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왕이 부장의 지지에 감사를 전했다. 지뢰 제거 문제는 조만간 열릴 태국-캄보디아 지역 국경 위원회(RBC)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3자 회담에서는 소셜 미디어상의 잘못된 정보 확산 방지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 태국 헌법재판소, 패텅탄 총리 판결일자 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헌법재판소는 패텅탄 총리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간의 통화 녹취록 유출 사건 관련 주요 사건에 대한 판결을 8월 29일에 내릴 예정이다. 이 사건은 해당 통화가 헌법에 따라 중대한 정치 윤리 위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다뤄질 것이다. 헌재는 8월 13일 패텅탄 총리의 미래를 결정할 이 사건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핵심 쟁점은 패텅탄 총리의 총리직이 헌법 170조와 160조에 따라 자동으로 종료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는지 여부이다. 이 조항들은 장관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기준과 청렴성에 관한 것들이다. 헌재는 8월 21일 증인 심리를 예정하고 패텅탄과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헌재는 두 사람 중 한 명이라도 불출석할 경우 증언권 포기로 간주하며, 재판은 지연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헌재는 청원인단과 패텅탄에게 8월 27일까지 최종 진술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패텅탄은 어제 프어타이 당대표 자격으로 하원에 모습을 드러내고, 2026년 예산안 2차 및 3차 심의를 시작한 당 의원들을 격려했다. 패텅탄의 출석은 오랫동안 언론에 침묵을 지켜왔던 패텅탄에게 드문 공개 석상이었다. 기자들이 접근했을 때 그녀는 인터뷰를 거부하고 여러 질문에 정중한 미소만 지었다. 위숫 프어타이당 의원은 2026년 예산안 통과 이후 패텅탄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했다. 그는 “패텅탄 총리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임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어타이당 내부의 사기는 여전히 강하며, 당원들 사이 헌재 심의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총리의 성실함과 국가를 위한 선의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Court sets PM ruling date / Bangkok Post, 8.14, 1면, Chairith Yonpiam·Aekarach Sattaburuth,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투자청(BOI), 일본 투자자들과 만나 투자 신뢰 재확인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투자청(BOI)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일본상공회의소(JCC) 대표단을 만나 태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BOI는 자동차, 전자, 기계, 식품, 금속 제품 등 5대 핵심 산업과 함께 스타트업, 녹색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ETRO와 JC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들은 태국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경제 동향 지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돼 경제 회복 신호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의 수입 관세 정책과 바트화 강세에 대한 일부 우려는 남아 있다. 나릇 터싸띠라싹 BOI 사무총장은 일본 투자자들이 5대 핵심 산업은 물론 섬유, 화학, 디지털, 서비스 등 관련 산업과 스타트업, 녹색 산업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의 투자 유치 지원 BOI는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한 일본 투자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마련했다. *자동차 산업 지원: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산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원스톱 서비스 센터(TIESC) 설립: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구축한다. *청정 에너지 메커니즘 구축: 녹색 사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청정 에너지 관련 지원책을 마련한다. *캄보디아-태국 생산 기반 기업 지원: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기계를 이전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양국에 생산 기반을 둔 기업들을 돕는다. 아베 이치로 JETRO 방콕 소장은 일본 투자자들이 앞으로도 태국에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JETRO는 양국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증진하고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2015년~2025년 6월) 일본의 태국 투자 총액은 7,000억 바트(약 26조 1,440억 원) 이상으로, 주로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산업에 집중됐다. 이는 양국 간의 견고하고 장기적인 경제 관계를 보여준다. ▶ 태국, 국경 분쟁 대변인에 '미스 태국' 발탁…왜? 붐 파나다 윙푸디 [사진=붐 파나다 윙푸디 인스타그램] 태국이 지난달 캄보디아와의 국경 무력 충돌 이후 설치한 ‘국경 상황 대응센터’의 새 대변인으로 미스 태국 출신 배우 붐 파나다 윙푸디(49)를 임명했다. 1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나타폰 나크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 겸 장관 대행은 지난 8일 붐 파나다의 임명을 발표하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과 경쟁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마리 소체아타 중장을 거론하며, 태국 정부가 지난달 국경 분쟁 과정에서 마리 중장이 국제사회에 가짜뉴스를 퍼뜨려 캄보디아 지지를 끌어내고 태국의 평판을 훼손하는 ‘얼굴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나크파닛 차관은 이어 “적어도 현재로서 파나다 대변인의 장점은 확실하다. 캄보디아 대변인보다 훨씬 아름답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붐 파나다는 2000년 미스 태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경영학 학사, 호주에서 국제경영학 석사와 경영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배우, 인플루언서, 사회운동가로 활동했으며, 태국 상원 경제·상무·산업위원회 고문을 지낸 바 있다. 그는 분쟁 지역 자원봉사 경험을 이유로 대변인직을 수락했고, 자원봉사자로서 언론·대중·군과 소통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붐 파나다는 “태국 언론은 내가 솔직하고 명확한 사람임을 잘 안다. 가짜 뉴스도 두렵지 않다”며, 정부 공식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실된 뉴스’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국경 일대에서 교전을 벌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해당 충돌로 태국 측에서는 민간인 14명과 군인 15명이 사망했고, 민간인 53명과 군인 230명이 부상했다. 붐 파나다는 해당 지역에서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기사출처 : 아주경제> ▶ 태국-중국, 과일 수출입 통관 5곳 추가…9월 1일부터 적용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농업협동조합부(MOAC) 아타꼰 시리랏야꼰 장관은 태국과 중국이 과일 수출입 통관소를 5곳 추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간 과일 운송 및 유통 효율성을 높여 1,800억 바트(약 6조 7,200억 원) 규모의 태국 과일 수출 시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MOAC는 중국 해관총서(GACC)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 태국은 나안주 퉁창 검문소, 파야오주 반후악 검문소, 우따라딧주 푸두 검문소 등 3곳을 추가했고, 중국은 윈난성 내 멍캉 검문소, 따뤄 검문소 등 2곳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과일 수출입 통관소는 태국 측 9곳, 중국 측 12곳으로 늘어났다. 아타꼰 장관은 이번 합의로 새로운 운송 경로가 확보돼 과일 성수기 통관소 혼잡을 해소하고, 농가의 운송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중국 각 지역으로 태국 과일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5곳의 통관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과일 수출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조치는 태국 과일의 주요 수출 시장인 중국에서 태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태국 '마마' 라면 제조사 TF MAMA, 2분기 매출 69억 바트… 경기 둔화로 국내외 매출 감소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유명 인스턴트 라면 '마마(MAMA)' 제조사인 타이 프레지던트 푸즈(Thai President Foods, TFMAMA)가 올해 2분기 매출 69억 3,575만 바트(약 2,59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6% 감소한 수치다.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139억 8,772만 바트(약 5,223억 원)로 전년 대비 3.42% 감소했다. TF MAMA는 국내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소비 심리 위축을 꼽았다. 이로 인해 국내 인스턴트 라면 매출은 2.97% 줄었고, 베이커리 제품 매출 역시 8.37% 감소했다. 또한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입으로 인한 경쟁 심화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시장에서는 인스턴트 라면 및 식품 매출이 9.61% 감소했다. 주요 고객사의 주문 지연, 미국의 관세 인상 가능성,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대캄보디아 수출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매출 감소와 더불어 수익성도 악화됐다. 2분기 매출원가는 47억 3,476만 바트(약 1,76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했으나, 매출 원가율은 68.27%로 전년 동기 66.07%보다 상승했다. 이는 밀가루 가격은 하락했지만 팜유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TF MAMA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이익은 9억 3,759만 바트(약 350억 원)로 전년 대비 14.25% 감소했다. TF MAMA는 이러한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케팅 전략 조정, 유통 채널 확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마마 쌀국수(Mama Guay Tiew)'와 '마마 OK'의 신규 맛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태국 농업부, 2025 APEC 무대에서 태국 농업의 역할 소개하며 식량안보의 핵심으로 혁신-AI와 농업인의 역량 강화 강조 (사진출처 : Thai Post) 찬타논 완나케쩐 농업경제청 사무총장은 앗타껀 시리랏타야껀 농업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2025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8월 10일 한국 인천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하였고, APEC 21개 회원국의 식량안보 담당 장관들이 참석하였다.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APEC 회원국의 식량안보 담당 장관들이 공동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이다. 올해 회의는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시스템 혁신추진’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각국의 장관들은 농업과 식품 시스템 혁신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관점들을 교환하였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APEC 식량안보 장관 공동성명이 채택되었는데, 이는 농업과 식품 시스템을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방향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됐다. 이번 공동성명은 특히 혁신, 디지털기술,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자연재해, 공급망 혼란과 같은 식량안보에 위협을 주는 도전에 대응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강화 및 식량안보 증진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국제무대에서 태국의 역할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찬타논 사무총장은 농업 분야의 혁신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태국 농업부의 식량안보 증진 정책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은 3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1) 가공·포장과정에서 기술 활용 생산품질 개선과 강력한 브랜드 구축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으로 고부가가치 농산품 생산 및 서비스의 고도화 (2) 스마트 농업인 양성, 농기계 활용을 위한 자금 접근성 확대, 협동조합이 종합농업서비스 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민과 조합 역량 강화 (3) 재해·기후변화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조치 및 기술을 활용한 대응관리 시스템 확립을 통해 위기 대응과 회복탄력성 강화. 찬타논 사무총장은 3가지 방향을 통해 태국은 지역 차원의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찬타논 사무총장은 AI가 생산성 향상, 손실 절감, 용수와 토양의 효율적 활용, 정밀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발전을 위해 혁신과 기술이 필수적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부문이 협력하여 이를 올바르고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차원의 협력이 변화의 핵심 동력이며 성공적인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회의에서 태국은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으며 강인한 농업·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술과 혁신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다. 찬타논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 참석은 태국 농업 정책을 APEC 무대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태국이 지향하는 비전과 입장을 재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태국은 혁신·기술·AI가 농업인과 농업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과 협력이며 이를 통해 기술을 올바르고 적절하게 활용해 나가야 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식량안보 달성이며 이것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กษ. โชว์บทบาทภาคเกษตรไทย ในเวทีเอเปค 2025 ชู นวัตกรรม-AI หัวใจสำคัญขับเคลื่อนความมั่นคงอาหาร เสริมศักยภาพเกษตรกร / Thaipost, 8.15, 1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ost.net/public-relations-news/84330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 태국 뉴스

2025/08/14 14:40:30

▶ 태국 통화정책위원회(MPC), 기준금리 0.25% 인하… 연 1.75%에서 1.50%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가 8월 13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태국 경제의 취약성 완화와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이다. 금리 인하 배경: 경제 성장 둔화 및 물가 하락 압력 사카팝 판야누쿨(Sakkapop Panyanukul) 통화정책위원회 비서관은 이번 금리 인하가 다음과 같은 배경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제 성장 둔화 우려: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 관세 정책의 직간접적 영향과 역내 경쟁 심화로 인한 단거리 관광객 감소로 경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소기업(SMEs)과 자영업자들이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인플레이션: 신선식품 생산량 증가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가계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신용 경색 심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용 대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과 저소득층 가계의 신용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향후 경제 전망 및 통화 정책 방향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금융 여건을 완화하고, 기업들의 적응을 돕는 한편, 취약계층의 부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위원회는 향후 신용 대출 증가세와 바트화 환율 변동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을 줄이고 부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 타이 비엣젯, 인천-방콕 취항…왕복 10만원대 공략 베트남 노선과 연계한 '멀티 데스티네이션' 장점으로 부각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타이 비엣젯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매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이 비엣젯은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타이 비엣젯 한국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노선 운항 계획과 향후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인천발 VZ851편은 오전 11시 55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3시 45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한다. 방콕발 VZ850편은 오전 1시 45분에 출발, 인천에는 오전 9시 20분 도착한다. 타이 비엣젯은 취항을 기념해 왕복 10만원대의 파격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타이 비엣젯은 기존 베트남 노선과 연계해 왕편은 방콕 출발 항공편을, 복편은 베트남 출발 항공편을 이용하는 등 '멀티 데스티네이션'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방콕 환승을 통한 '스카이 콘엑스'(Sky ConX) 체크스루 서비스를 운영, 서울에서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껫, 하트야이, 끄라비 등 태국 주요 도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승객은 최초 출발지에서 한 번에 체크인과 수하물 부치기를 마친 뒤 최종 목적지에서만 짐을 찾으면 된다. 타이 비엣젯 인천-방콕 취항 간담회 [사진/성연재 기자] 타이 비엣젯은 인천-방콕 노선의 취항 이후 부산-방콕, 제주-방콕 노선 개설도 순차적으로 검토 중이다. 타이 비엣젯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은 푸껫 채식 축제(10월 2∼11일) 등 태국 주요 축제 시기와 맞물려 여행객들의 편의성과 선택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외국인 투자, 2025년 상반기 1,110억 바트 돌파 (사진출처 : TNN Thailand) 태국 정부에 따르면, ‘25년 상반기 태국 외국인투자법(Foreign Business Act, FBA)에 따라 사업 허가를 신청한 외국인 투자자는 총 50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투자 금액은 총 1,110억 바트(약 30억 6천만 달러)로 37% 증가했다. * FBA는 외국인의 태국 내 사업 활동을 규제하는 법으로, 외국인에는 태국 국적이 없는 개인과 외국 지분이 50%를 초과하는 법인이 포함됨 상반기 태국에 투자한 상위 5개국은 일본(99건, 430억 바트), 미국(72건, 27억9천만 바트), 중국(65건, 183억 바트), 싱가포르(63건, 174억 바트), 홍콩(51건, 83억1천만 바트) 순이었다. * 신청 경로는 주로 ① 외국인 사업 라이선스(123건)와 ② 투자진흥법에 따른 외국인 사업 운영 인증(379건)이며, 이 외에 ③ 태국산업단지청법에 따른 허가, ④ 국제조약·협정에 따른 권리 활용 등이 포함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투자도 활발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 건수는 158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6% 증가, 투자액은 629억 바트(약 19억 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투자액의 56%를 차지했다. * 주요 투자국은 일본(42건, 248억 바트), 중국(38건, 139억 바트), 싱가포르(15건, 80억4천만 바트)이며, 투자 분야는 소매업,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R&D, 데이터센터, 디지털 플랫폼 개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 아누쿨 정부 부대변인은 “미국 보복성 관세와 태국 교역국에 대한 영향,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 결정을 내려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투자 인센티브 확대와 투자 편의성 제고를 통해 태국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6450/foreign-application-value-surges-37-in-first-half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전 세계 불륜율 1위 '오명'… 응답자 절반 이상 '배우자 외 관계' 경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이 전 세계에서 배우자 외 이성과 성적 관계를 경험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국제 조사기관 베드바이블과 인사이더몽키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태국은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1%가 불륜 경험이 있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태국 매체 카오소드와 스칸디아시아가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결혼한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성적 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답한 태국인의 비율은 조사 대상국 중 제일 높았다. 뒤이어 덴마크가 46%로 2위, 독일과 이탈리아가 각각 45%로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43%)와 노르웨이(4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벨기에(40%), 스페인(39%), 핀란드(36%), 영국(36%), 캐나다(36%), 그리스(36%), 룩셈부르크(36%), 오스트리아(35%), 브라질(35%), 아이슬란드(35%), 네덜란드(35%), 포르투갈(35%), 스웨덴(35%), 미국(35%) 등이 불륜율 상위 20개국에 포함됐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태국이 유일하게 20위 안에 랭크됐다. 전문가들은 태국의 높은 불륜율 원인으로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용인되고 있는 ‘미야너이(Mia Noi)’를 꼽았다. 이는 공식 배우자 외에 애인이나 첩을 두는 관행으로, 일부 지역 사회에서 오랫동안 암묵적으로 용인돼 왔었다. 또한 태국의 성 산업 발달과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업 활성화가 결혼 외 성적 관계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 미국 관세 타격 수출기업 지원…태국 원스톱 서비스 가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태국 수출기업의 신속한 대응과 경쟁력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미국이 태국산 수입품에 대해 19% 관세를 발효한 가운데, 중소기업(SME)과 대기업 모두를 지원 대상으로 함 방콕 라차다피섹 로드 소재 국제무역진흥국(DITP) 사무소에 마련된 센터에는 총 12개 기관 인력이 상주하며, 관세 상담, 피해 완화 대책, 시장 정보 제공, 비용 절감 전략, 사업 기회 확대 방안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참여 기관 중 8곳은 상무부 소속으로 ① 국제무역진흥국(DITP), ② 외국무역국, ③ 무역교섭국, ④ 사업개발국, ⑤ 지식재산국, ⑥ 내부무역국, ⑦ 무역정책전략국, ⑧ 국제무역개발연구원이며, 나머지 4곳은 ① 태국상공회의소, ② 태국중앙이슬람위원회, ③ 관세청, ④ 태국수출입은행 아누쿨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센터는 미국 관세 영향 완화를 위한 정부 대응의 일환이며, 향후 태국 수출기업의 경쟁력 보호와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스톱 센터는 평일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주말 운영도 검토 중이다. 서비스는 ‘수출 핫라인’(1169) 또는 02-513-1909를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6133/one-stop-centre-opens-to-help-tariff-hit-thai-business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타이항공 부활, 태국 국영기업 개혁의 희망으로 떠오르다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개발연구원(TDRI) 원장 솜끼앗 땅낏와닛(Somkiat Tangkitvanich) 박사가 최근 ‘키드 욕 깜랑 2(คิดยกกำลัง 2)’ 방송에서 타이항공(THAI)의 성공적인 회생 사례를 국영기업 개혁의 중요한 교훈으로 제시했다. 솜끼앗 박사는 타이항공의 부활이 태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타이항공의 부활 비결: 민영화와 구조조정 솜끼앗 박사는 타이항공의 몰락이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작되었으며, 국영기업으로서의 비효율성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관료주의와 정치 개입: 국영기업 특유의 느리고 비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잦은 정치 개입이 문제였다. 이로 인해 부적절한 구매 계약, 높은 비용의 항공기 모델 다양화, 경직된 고용 정책 등이 만연했다. 성공적인 구조조정: 타이항공은 두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1.재무 구조 개편: 채무 조정,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2.조직 구조 개편: 조직을 축소하고, 비효율적인 구매 관행을 없앴으며, 시장 수요에 맞춘 노선 개편을 단행했다. 이 모든 변화는 정부의 지분 축소로 인해 가능했다. 싱가포르항공과 비교하며 제시된 교훈 솜끼앗 박사는 싱가포르항공의 성공적인 경영 사례와 타이항공을 비교하며, 전문성 있는 이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싱가포르항공 이사진은 대부분 기업가, 금융 전문가,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반면, 타이항공은 과거 정부 관료들이 이사직을 맡아왔기 때문에 전문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타이항공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 솜끼앗 박사는 타이항공의 회생이 태국 내 다른 국영기업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타이항공이 과거처럼 정부가 운영하는 '국영 항공사(National Airline)'가 아닌, 국민의 자부심이 되는 '국민 항공사(National Fact Carrier)'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국 정부가 이 교훈을 통해 국영기업의 개혁을 추진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여 민간 부문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태국, 2026 회계연도 예산안 89억 바트 삭감…경제 둔화 대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3일 피차이 춘하비치라 태국 재무부 장관(예산특별심사위원장)은 하원에 출석해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총 89억2,000만 바트(약 2억7,614만 달러)를 삭감했다고 밝혔다. 피차이 장관에 따르면, 이번 조정이 국가 전략, 국가경제·사회개발계획 등 주요 정책과 현 경제 여건에 부합하도록 정부 지출 구조를 조정한 것이며, 재정규율과 거버넌스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주요 부처의 핵심 임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경제 지표상 2026 회계연도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세입과 세출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음 하원은 총 3조7,800억 바트(약 1,170억 달러) 규모의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2·3차 심의를 시작했으며, 삭감된 예산은 중앙비상기금(긴급·예비비), 디지털정부개발청, 재정정책국, 장애인권익증진국 등에 재배정됐다. 예산위원인 위라 티라팟타라논(Weera Theeraphatranon) 의원은 2026년 예산안이 8,600억 바트(약 266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전제로 하며, 세입 2조9,200억 바트(약 903억 달러) 전망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1.3~3.3%)가 실제보다 높게 설정돼 국고준비금 고갈과 이후 예산 재충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국민당 의원인 시리칸야 탄사쿤(Sirikanya Tansakun)은 “경제 위기와 국경 긴장이 이어지는 시기에 예산 삭감 제안은 이례적이지만, 경제가 취약한 상황에서는 보다 신중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6310/b8-9bn-cut-from-budget-bill-gov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화물 트럭 500여 대, 미얀마 국경서 발 묶여… ‘국경무역 마비’ 위기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인 매쏫(Mae Sot)에 태국 화물 트럭 약 500대가 미얀마 국경을 넘지 못하고 장시간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얀마군의 국경무역 단속 강화로 인해 수많은 트럭이 사실상 운행을 중단하면서 국경무역이 마비될 위기에 놓였다. 8월 13일, 방콕과 여러 지방에서 출발한 트럭들은 미얀마 미야와디(Myawaddy)로 물품을 운송하려 했으나, 국경무역 허가증이 없다는 이유로 미얀마군의 단속에 걸렸다. 미얀마군 부총사령관인 소 윈(Soe Win) 장군의 지시로 군, 경찰, 세관 당국 합동 단속반이 태국 트럭 120여 대를 단속하면서 국경 통과가 전면 중단됐다. 현지 사업가들은 미얀마 정부가 발급하는 국경무역 허가증을 받기 위해 달러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해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호소했다. 사실상 허가증 없이 운행하던 관행이 단속되면서, 국경무역 자체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미얀마 정부가 국경 관련 공무원들을 교체한 것도 이러한 불안정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태국 사업가들은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보이스피싱, 그리고 미얀마 내전으로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국경무역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태국 정부가 오히려 국경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내놓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태로 국경무역 전반에 걸쳐 상당한 혼란이 예상되며,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3일 태국 뉴스

2025/08/13 15:23:45

▶ 中 당국 압박에…태국 전시회서 소수민족 독립 내용 삭제 주태국 중국대사관 "中 핵심이익 훼손…신장·시짱·홍콩 문제는 내정" 태국 방콕 예술문화센터(BACC)에서 개최된 '권위주의 정부' 관련 전시회의 전시물이 특정 단어가 가려진 채 전시돼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중국이 최근 태국에서 개최된 한 전시회의 작품 중 소수민족 및 홍콩 독립 관련 부분의 삭제·철거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외교 당국은 해당 전시물에 대해 "중국의 핵심 이익과 정치적 존엄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12일 중국공산당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주태국 중국 대사관은 이날 "신장(新疆), 시짱(西藏, 티베트), 홍콩 관련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라면서 "태국에서 열린 한 전시회가 이 사실을 무시하고, '시짱 독립', '동투르키스탄', '홍콩 독립'이라는 허구를 노골적으로 조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태국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방콕 예술문화센터(BACC)에서 '권위주의 정부'를 주제로 열린 전시에서 중국 정부 요청에 따라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과 홍콩 관련 전시물이 삭제·철거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당시 중국 정부 및 주태국 대사관이 관련 문제에 대한 논평에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나, 사흘만인 이날 주태국 대사관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항의의 뜻을 전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해당 전시회에서는 세계 권위주의 정부 간 관계를 보여주는 멀티미디어 설치물과 도표 등이 전시됐다. 삭제 조치 대상에는 이 전시물뿐 아니라 신장과 시짱을 상징하는 깃발과 엽서, 중국과 이스라엘 간 관계를 묘사한 엽서 등이 포함됐다. 티베트 포탈라궁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정부는 그간 소수민족 지역과 홍콩 통치문제를 외부와 타협할 수 없는 '핵심이익'이라고 규정하며 단호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중 중국 서부 시짱자치구에 대해서는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달라이 라마 등의 주장을 부정하고, 1951년 이 지역이 자발적으로 중국에 귀속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북서부 지역인 신장의 경우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이 거주하는데, '동투르키스탄'은 이들 가운데 독립주의자들이 신장을 부르는 이름이다. 중국은 이 명칭이 외세 개입 속에서 탄생한 인위적 개념이며,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을 조장하는 구호라고 보고 있다. 홍콩은 1997년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후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통치를 받고 있다. 일부 전시물의 삭제·철거와 관련해 갤러리 측은 "외교부를 통해 전달된 중국 대사관의 압력으로 이번 전시회가 태국과 중국 사이에 외교적 긴장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면서 갤러리가 홍콩, 티베트, 위구르 예술가의 이름을 가리는 것을 포함해 (중국 대사관의 요구에 따라)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주태국 중국 대사관은 이와 관련해 "중국은 문화예술 교류를 구실로 정치적 조작에 가담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 프아타이당, 헌재에 패통탄 총리 해임 심판 연기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프아타이당 소속 의원 츳차이 딴띠시린(Cherdchai Tantisirin)은 현재 국경 갈등, 관세 문제, 마약 확산, 부리람 지역의 토지 분쟁 등 국내외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총리 직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가적 이익에 부합하다며, 직무가 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해임 여부 결정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 6월, 패통탄 총리와 캄보디아 상원 의장 훈센 간의 전화 통화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었고, 이에 따라 36명의 상원의원이 총리 해임을 요청하는 헌법재판소 심판 청구서를 제출함. 헌재는 사건 심리를 개시하며 총리의 직무를 정지시킴 츳차이 의원은 헌재가 해당 사건에 대해 6개월간 심리를 유예한 후, 주요 현안이 일정 부분 해소된 시점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위기 상황에서는 권한대행 체제보다 실질적인 총리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프아타이당은 만약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패통탄 총리에게 불리하게 나올 경우, 차기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Chaikasem Nitisiri) 전 법무장관을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필요시에는 의회 해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침 한편, 8월 12일 패통탄 총리는 남편과 함께 어머니날(시리킷 왕대비 생일)을 맞아 방콕 싸남루앙에서 열린 불공 행사에 참석했으며, 현장에 모인 언론을 향해 “그동안 보고 싶었다”고 인사했지만, 자진 사퇴설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프아타이당 사무총장 소라웡 티안통(Sorawong Thienthong)은 ‘2026 회계연도 예산안’이 통과된 이후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5608/pheu-thai-wants-delay-in-ruling-on-suspended-pm?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더 예뻐야 이긴다"...태국 軍, '국경 상황 대응센터' 대변인에 여배우 발탁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와 국경 무력 충돌 이후 여론전에 대응하기 위해 40대 여배우를 국경 상황 대응센터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태국 국방부 장관 대행 나타폰 나크파닛은 지난 8일 유명 배우 파나다 웡푸디를 임시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말리 소체아타 중장이 국경 분쟁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태국 정부의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나타폰 대행은 "말리 중장의 발언에 신속히 대응할 여성이 필요했고, 파나다 대변인이 더 아름답다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파나다 대변인은 2000년 미스 태국 출신 배우로, 미국·호주에서 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후 인플루언서와 사회 운동가로 활동했으며, 태국 상원 경제·상무·산업위원회 고문을 지낸 바 있다. 그는 "태국의 정확한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벌어진 국경 교전으로 태국에서는 민간인 14명과 군인 15명이 사망하고, 280여 명이 부상했다.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기사 출처 : kbc NEWS> ▶ 태국, 재생에너지 규제 지연으로 외국인 투자 위축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개발연구원(TDRI)은 현재의 정치 불안보다 에너지 부문이 더 큰 경제 성장 저해 요인이라며, 정부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최대 1조 바트(약 308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정부가 동등계층간통신망(Peer-to-Peer, P2P) 전력거래를 허용하고 재생에너지의 거래 방식에 대한 명확한 법적 틀을 제시하길 기대하고 있음 TDRI 에너지정책연구원 아리폰 아사윈퐁판(Areeporn Asawinpongphan)은 "재생에너지 관리 체계 전환이 지연되면 외국인 투자 유치는 물론 국가 경제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동부경제회랑(EEC)이 첨단산업 허브로 조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는 데이터센터 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민간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시범사업을 승인, 에너지규제위원회와 에너지정책기획국이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나 해당 사업은 여전히 더딘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 현재 민간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없고, 국가 전력기관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 (‘24년 6월 시범사업이 승인되어 전환 준비는 일부 진행 중) 이러한 지연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집약 산업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큰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5905/clean-energy-dearth-dents-foreign-intere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과거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한국인 남성, 마사지 가게 유리창을 깨뜨려 중상 입고 체포돼 (사진출처 : Matichon) 8월 11일 오전 3시 40분, 파타야 경찰서는 방라뭉 군 파타야 끌랑 로드에 있는 한 마사지 가게에서 한 정신 나간 사람이 집을 파손하고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사건 현장의 가게 정문은 산산 조각나고 바닥에는 피가 튀어 있었다. 옆에 있는 네일숍으로 도주한 용의자는 과다 출혈로 쓰러져 있었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응급처치를 하고 용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27세 한국인 김 씨라는 사실을 밝혔다. 과거 이 용의자는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방에 가두고 권총도 소지했던 혐의로 지난 6월 16일 기소되었으나 재판을 앞두고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은 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주변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겨주었다. 다행히 주민들의 부상은 없었고 재산 피해만 있었다. (หนุ่มเกาหลี คลั่งตามง้อแฟน เตะกระจกร้านนวดแตก บาดขาสาหัส เผยเคยถูกจับปืน ก่อนกลับมาก่อเหตุซ้ำ / Matichon, 8.1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region/news_531771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AI와 양자기술의 만남… ‘AI+Q Summit’, 10월 방콕서 글로벌 첫 행사 (사진출처 : Bangkok Post) GatherOn Events LLP가 2025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AI+Q Summit Tour’의 첫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의 융합이 기업·행정·사회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정책 결정자·기업 기술 리더·혁신가들이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 행사에는 16개 이상의 전문가 세션, C레벨 대담, 파워 패널, 전시 라운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금융·물류·에너지·정부·제약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주요 세션 주제는 ① ‘Enterprise 2030: 멀티에이전트 기반 기업 IT의 미래’, ② ‘양자와 AI 시너지: 실험실에서 시장으로’, ③ ‘디지털 주권·규제·책임 있는 AI’, ④ ‘AI 인프라 확장: 모델·팀·윤리’ 전시 라운지에서는 AI 중심 스타트업과 솔루션 기업이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 구매자·투자자(VC)·정책 담당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컨퍼런스가 아닌 투자·파트너십·시범사업 성사를 위한 플랫폼으로 기획) 한편, 방콕 행사를 시작으로 AI+Q Summit Tour는 2026년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의 주요 도시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및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gatheronevents.com/aiqsummit/bangkok/)에서 확인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r/3084957/ai-q-summit-debuts-in-bangkok-this-octob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4년 12월 31일 기준, 태국 총 인구 6,500만명, 한 부모 가정 증가 추세 (사진출처 : Thansettakij) 여성가족개발부는 중앙호적등록국이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태국 인구는 총 인구 6,500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여성이 약 3,300만 명(51.26%), 남성이 약 3,200만 명(48.74%)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에 신생아 육아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된 미혼모가 128,322명으로, 2024년의 120,978명보다 7,34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신생아 육아 지원금 제도'에 등록된 미혼모(คุณแม่เลี้ยงเดี่ยว)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2025년 등록자는 128,322명으로, 2024년의 120,978명보다 7,344명 증가했다. 태국 보건부 정의에 따르면, 미혼모는 자녀를 혼자 키우는 여성을 말하며, 대부분의 여성은 남편과 헤어진 후 자녀를 혼자 키운다. 현재 태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미혼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어머니나 아버지 여부와 관계없이 한 부모 가정의 수는 태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다. 태국에는 호적 기록 외의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지 않지만, 약 10년 전 통계에 따르면 결혼한 부부의 5쌍 중 1쌍이 이혼했다. 현재 이혼율은 3쌍 중 1쌍으로 추산된다. 결혼 생활의 불화 증가로 한부모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이혼율의 증가와 결혼이 준비돼 있지 않은 젊은 커플에 의한 혼외 자녀 증가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소 이끈 알롱꼿 스님, 후원금 논란 직면 (사진출처 : Bangkok Post) HIV/AIDS 환자 구호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존경을 받아온 태국의 알롱꼿 띠까판요(Phra Alongkot Tikkapanyo) 스님이 최근 기부금 유용 의혹에 연루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 태국 롭부리주에 위치한 왓 프라밧 남푸(Wat Phrabat Nam Phu)는 알롱꼿 스님이 1988년부터 주지를 맡아왔으며, 1992년부터 HIV/AIDS 환자들을 받아들여 보호, 교육, 의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찰로 자리잡음 (이 과정에서 인권 보호 활동에도 앞장섰고, 국내·외로부터 다수의 상도 수상) 그러나 최근 사찰의 전 후원 담당자이자 점성술사였던 섹산 삽섭싸꿋(Seksan Sapsubbsakul)이 전국 기부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사찰 전 법률 자문인의 증언에 따르면 알롱꼿 스님이 섹산을 지나치게 신뢰해 일부 프로젝트를 충분한 검토 없이 승인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알롱꼿 스님은 “사찰 명의로 개인 계좌를 개설하지 말라고 분명히 경고했으며, 환자들을 내세워 기부를 유도한 적은 없다”며 “여전히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들이 사찰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수십 년간 자비와 희생의 상징이자 ‘사회적 불평등 속 희망의 장소’로 평가받아온 사찰의 명성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사찰 운영과 후원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왓 프라밧 남푸는 약 3,000라이(약 4.8㎢) 부지에 병동, 학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150여 명의 HIV/AIDS 환자와 1,000명 이상의 고아를 돌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5821/fund-scandal-sours-legacy-of-once-renowned-abbo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헌법재판소, '패통탄 총리' 윤리규정 위반 여부 최종 기일 8월 29일로 정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헌법재판소가 13일,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총리의 윤리규정 위반 여부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 기일을 오는 8월 29일로 확정했다. 해당 사건은 36명의 상원의원이 제기한 것으로,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음 파일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헌법재판소는 8월 29일 오전 9시 30분에 구두 변론 및 심의를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는 재판을 열어 판결을 낭독할 예정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원활한 심리를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피고인인 패통탄 총리와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소환해 심문하기로 했다. 만약 소환된 증인이 지정된 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증인으로 진술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소송 당사자는 27일까지 서면으로 최종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18일, 패통탄 총리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의 통화 녹음 파일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패통탄 총리는 이 녹음 파일이 자신의 통화 내용이 맞다고 인정했으나, 이는 양국 간 평화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사적인 대화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청원인인 상원의원들은 패통탄 총리가 국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캄보디아와의 사적인 관계를 우선시하여 훈센 의장의 요구를 들어주려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패통탄 총리가 제2군 사령관을 훈센 의장의 반대 세력으로 간주하는 등 공정한 직무 수행 의무를 저버리고, 공적 윤리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 7월 1일, 7대 2의 의견으로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