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시민 1차 코로나 백신 접종률 70%(2차 14.9%)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받은 사람은 8월 8일 현재 20,669,780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461,861명, 그리고 의료진에게 부스터샷으로 접종하고 있는 3차 접종자가 221,565명이다.
도별로 적어도 1차 접종을 받은 사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푸켓으로 75.9% (2차 59.2%), 이어 방콕 70.2% (2차 14.9%), 라넝 41.6% (2차 12.3%), 팡아 41.1% (2차 11%), 차층싸오 34.1% (2차 4%), 논타부리 33.4% (2차 10.9%) 순으로 이어졌다.
사용한 백신은 중국 시노백(Sinovac)이 전체의 48.77%,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가 43.95%, 중국 시노팜(Sinopharm) 7%, 화이자(Pfizer) 0.28%였다.
제공된 백신은 시노백 1,250만 회분(이 중 100만 회분은 중국 기부), 아스트라제네카 1,280만 회분(이 중 105만 회분은 일본 기부, 영국 기부 42만 회분), 시노팜 500만 회분, 화이자 150만 회분(전량 미국 기부)였다.
한편,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 백신 접종량이 4번째로 많았으며(인구 대비로는 5위), 세계에서는 27위였다.
보건부에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에 대한 분석 결과, 최근 사망한 819명 중 74.5%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으며, 2회 접종을 받은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고 밝히며, 백신 접종이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호소했다.
▶ 방콕 코로나-19 항원 검사 양성률이 16.1%에서 10.5%로 감소
(사진출처 : VoiceTV)
‘지방 의사 협회(Rural Doctor Society)’에 따르면, 8월 4일부터 10일까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방콕에서 코로나-19 항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되는 ‘양성(ผลบวก)’이 이전 16.1%에서 10.5%로 감소했다.
이 검사는 방콕에서 20개 팀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지금까지 69,11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7,227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양성률은 10.5%로 지난번 조사의 16.1% 보다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로 지방 의사 협회는 코로나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방콕에서 최근 감염자 증가 속도가 둔화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 시노백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의료진 57,000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
(사진출처 : Pattayamail News)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DDC)은 8월 4일부터 7일 사이에 이전에 시노백(Sinovac) 백신을 2회 접종받은 57,000명의 의료진에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화이자(Pfizer) 백신을 접종했다.
질병 관리국 부국장은 이번 화이자 백신 접종은 보건부가 미국에서 기부받은 150만 회분의 백신 중 70만 회분을 전국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료진에게 부스터샷 3차 접종으로 할당했으며, 446,000 회분은 이미 감염 위험이 높은 도‘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에 위치한 병원과 야전 병원에 배급되었으며, 나머지는 곧 배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진에게 체크한 부작용은 근육통 및 미열 이외에 심각한 것은 없었다고 한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일부 사람에게서 부작용으로 심근염 및 심낭염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다. 심각한 부작용은 30세 미만의 사람에게 잘 나타나며, 접종 5일 이내에 나타난다고 밝혔다.
▶ 8월 10일 코로나 신규 감염자 19,843명, 사망자는 235명으로 최다 기록 경신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0일(화)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전날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19,843명으로 전날의 19,603명 보다 조금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35명으로 전날의 149명 보다 증가했고, 지금까지 하루 동안 사망자 중 가장 많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11,223명(병원 62,717명, 야전 병원 148,506명)이며, 그중 중증 환자가 5,450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자 1,106명이다.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태국에서 8월 4일에 20,000명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에는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오늘 다시 21,379명 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도 191명으로 최다였다. 7일에는 감염자가 또다시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에는 19,983명(사망자 138명)과 9일에는 19,603명(사망자 149명)으로 감염자가 20,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이렇게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7월 20일부터 감염 위험이 높은 방콕 수도권과 남부 등 13개 지역을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하고 일부 시설 폐쇄 및 야간 외출 금지 등의 엄격한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 감염자도 줄지 않고 감염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는 8월 3일부터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을 29개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 코로나19 공지(태국 내 재외국민 백신접종 예약 당부)
■ 우리 대사관은 8.1부터 적용되는 태국 내 만 18세 이상 외국인 대상 접종 등록방법을 안내해드린 바 있습니다.(참고: 8.2자 공지)
o 예약 대상 : 백신을 접종받은 적 없는 태국 거주 만 18세 이상 외국인 (비이민비자 소지자 및 영주권자만 해당하고, 관광비자(무비자 포함)는 제외됨)
o 예약 방법 : expatvac.consular.go.th에 접속하여 예약 진행
◦ 상기 안내에 따른 방법으로 백신접종 예약을 완료한 외국인은 8.5 기준 총 41,616명*이며, 이 중 우리 국민은 약 2,4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 전체 외국인 41,616명 중 만 60세 이상이 9,053명, 7개 기저질환자가 3,038명, 12주 이상 임산부가 172명임.(출처: 태국 외교부)
■ 우리 국민들께서는 태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전염력이 더 강한 여러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시어 조속히 백신접종을 예약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중증 감염이나 사망에 이르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보건당국이 `21.2.26~4.26까지 60세 이상 백신 접종자ㆍ비접종자 대상 정밀 백신효과 분석 결과, 예방접종 2주 후부터 감염 예방에 86.6% 이상의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86.0%, 화이자 89.7%의 효과가 있다고 확인됨. (출처: 질병관리청)
■ 추후 태국 내 재외국민 백신접종 관련 변경이 생길 경우 다시 안내해 드릴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확산 지속돼 7월 태국주가지수 4.1% 하락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정부 락다운 조치로 인한 경제활동 타격, 무격리 외국인 관광 재개 지연 등의 악재로 7월 태국주가지수가 전월 대비 4.1% 하락하고 77억 바트(약 2.3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파껀 태국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금년 7개월 간 총 956억 바트(약 29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였으나 하반기에는 환율상승 및 그에 따른 수출증가로 시장 상황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 태국을 감염 위험도가 가장 높은 '레벨 4'로 지정
(사진출처 : voathai.com)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8월 9일 태국을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도가 가장 높은 '레벨 4'로 지정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COVID-19 관련 목적지별 여행 권고사항(COVID-19 Travel Recommendations by Destination)’이라는 자료를 발표하고, '레벨 4'로 지정된 지역으로 여행을 피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여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여행 전에 백신 접종을 필히 완료하라고도 당부했다.
8월 9일 시점에 '레벨 4' 지정된 국가는 75개국이며, 주요 국가는 태국을 포함해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영국, 그리고 이스라엘도 포함되었다. 이스라엘은 한때 백신 접종룰 1위를 자랑했었는데 재감염이 늘어나면서 부스터샷을 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또한 ‘레벨 3’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일본, 필리핀 등 61개국, ‘레벨 2‘에는 한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23개국, ’레벨 1‘에는 중극, 라오스. 홍콩을 포함한 43개국이 포함되었다.
한편, 푸켓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샌드 박스 모델'로 7월 1일부터 1개월 동안 입국한 사람 중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제일 많았다.
■ 자료 :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map-and-travel-notices.html#travel-1
▶ SCB 본점에서 8월 10일~14일에 태국인 대상으로 Walk in 예방 접종 시작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상업 은행 대기업 씨암 커머셜 뱅크(SCB)는 방콕 시내 짜뚜짝구 라차다피쎅에 있는 본점에서 walk in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SCB 발표에 따르면, 접종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와 임신 12주 이상의 임산부라면 사전 등록 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 기간은 8월 10~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접종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캐이다.
▶ 8월 10일 발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843명, 사망자 235명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10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9,843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795,95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235명 늘어 총 6,588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11,223명(병원 62,717명, 야전 병원 148,506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5,450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1,106명이다.
사망자는 20세에서 100세까지의 남성 122명 여성 113명을 포함한 235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111명, 싸뭍싸콘 14명, 피찓 13명, 논타부리 10명, 빧따니 9명, 아유타야 7명, 라차부리 6명, 싸뭍쁘라깐 6명, 빠툼타니 5명, 쁘라찐부리 5명, 차층싸오 4명, 나라티왓 3명, 나콘라차씨마 3명, 우본랏차타니 3명, 닥 3명, 넝카이 2명, 씨싸껟 2명, 컨껜 2명, 깜펭펫 2명, 쑤코타이 2명, 우타이타니 2명, 나콘싸완 2명, 쁘라쭈업키리칸 2명, 촌부리 2명, 싸뚠 1명, 까라씬 1명, 묵다한 1명, 아쏘톤 1명, 러이엣 1명, 넝부워람푸 1명, 우돈타니 1명, 피싸누록 1명, 펫차분 1명, 우따라딧 1명, 싸께오 1명, 뜨랏 1명, 나콘나욕 1명, 펫차부리 1명, 라영 1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233명, 미얀마인 2명이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방콕 1명, 나라티왓 1명이다.
사망자의 기저 질환 내역은 고혈압 90명, 당뇨 58명, 고지혈 34명, 신장 질환 32명, 비만 12명, 노쇠 7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75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2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오만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7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3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19,822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4,592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4,832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398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4,226명, 싸뭍싸콘 1,639명, 싸뭍쁘라깐 1,006명, 촌부리 1,005명, 논타부리 959명, 빠툼타니 528명, 나콘파톰 509명, 아유타야 396명, 우본랏차타니 378명, 싸라부리 373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795,951명이며, 그중 578,140명이 완치되었고, 211,223명이 치료 중이고, 6,588명이 사망했다.
한편, 태국에서 지금까지 21,171,110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16,336,743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566,345명, 3차 접종자가 268,022명이다.
▶ 태국 에이즈 협회(Thai AIDS Society) 전 회장 마눈 박사, "태국 코로나 감염자는 확인된 수의 8배이고, 사망률은 0.1%"라고 주장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에이즈 협회(Thai AIDS Society) 전 회장이자 위차이윳 병원 의사인 마눈(นพ.มนูญ ลีเชวงวงศ์) 박사는 “태국 국내 실제 코로나 감염자 수는 보고된 것보다 8배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คาดตัวเลขติดโควิดจริงในไทยน่าจะสูงกว่าที่รายงานถึง 8 เท่า)”고 주장했다.
마눈 박사는 미국의 전문가들은 미국에서의 실제 감염자 수는 4를 곱해야 하고, 인도의 경우는 28을 곱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에서 8월 9일까지 누계 감염자는 776,108명, 사망자는 6,353명으로 사망률 0.84%로 보고 되고 있지만, 검사 수가 적은 태국에서 실제 감염자 수는 아마 8배로 보고 있으며, 감염자 수를 8배로 하면 사망률은 0.1%가 된다고 밝혔다.
이것을 정리하면 태국 전체 인구 7,000만명이 감염된다면, 사망자는 70,000명이 되며, 이 숫자는 에이즈로 사망한 사람 보다 훨씬 적다고 밝혔다.
▶ 푸켓 ’샌드 박스 모델‘ 처음으로 홍콩에서 관광객을 태운 캐세이패시픽 비행기 푸켓에 도착
(사진출처 : Daily News)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이 진행 중인 푸켓에 처음으로 홍콩에서 관광객을 태운 비행기가 도착했다.
8월 10일 홍콩을 출발한 캐세이패시픽 항공 CX771 편은 오전 10시 40분에 푸켓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비행기에 탑승한 관광객은 약 150명이었으며, 국적은 미국, 덴마크, 유럽 등이었으며, 이들은 태국 공항 공사 (AOT)와 태국 정부 관광청(TAT)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샌드 박스 모델‘은 7월 1일부터 시작부터 8월 9일까지 18,654명이 푸켓을 방문했으며, 이후에도 해외에서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