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 예정이었던 쁘라윧 총리, 백신 접종 취소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에서 3월 12일부터 접종이 개시될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 1호 접종으로 쁘라윧 총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총리와 국무위원들 접종이 갑자기 취소되었다.
덴마크 의약품 규제 기관 EMA(European Medicines Agency)에서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 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60대 여성이 ’혈액 응고(เลือดแข็งตัว)‘가 발생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날짜를 미루는 결정을 내렸다.
씨리랏 병원 의학부 쁘라씯(ร.ศ.ดร.นพ.ประสิทธิ์ วัฒนาภา) 학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후 혈액 응고가 발생한 사망자는 덴마크 외에도 베트남,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편, 이러한 유럽의 움직임에 대해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1천만 건이 넘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정 연령대, 성별, 제조 단위, 특정 국가에서 폐색전증 또는 심부정맥혈전증 위험이 증가했다는 증거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후 세계보건기구 WHO와 유럽의약품청 EMA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리한 WHO 발표 이후 혈액 응고로 사망자가 나온 베트남에서는 최근 유럽 일부 국가들이 안전 문제로 사용 중단에 나서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접종하겠다고 발표했다.
▶ 태국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연기
(사진출처 : Sanook)
영국 제약 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유럽에서 잇따른 것으로 3월 12일 태국 정부는 갑자기 이날 예정되어 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은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 등 각료들이 먼저 접종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이것도 최소되었다.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유럽에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문제가 없으면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태국 정부가 조달한 코로나 백신은 중국 시노백(Sinovac, 科興中維) 백신 200,000 회분과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117,600 회분이며, 2월 28일부터 시노백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태국 정부의 백신 공급 계획 중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5월부터 태국에서 생산을 시작해 12월까지 6,100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었다.
▶ 치앙마이에서 외국인 고령자 등을 노린 투자 사기 사건 발생, 피해액은 3,000만 바트에 달해
(사진출처 : Sanook)
북부 치앙마이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태국 여성들에 의한 투자 사기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다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일본 고령자들은 태국인 여성(44)과 연인인 일본인 남성 2명에게 이벤트 사업이나 비자 연장 사업 투자를 권유받아 참여했는데, 돈을 투자한 후 2020년 11월 태국 여성들과 연락이 불통되었고, 태국 여성들의 회사를 찾아가 보니 사업장은 이미 폐쇄된 상태였다. 또한 태국 여성들은 집도 이사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들 피해자들은 일본인 외에도 싱가포르인이 있었으며, 이들 피해자들이 투자 명목으로 지불한 돈은 총액 3,000만 바트(약 11억1000만원) 이상이다.
▶ 파타야에서 전자 담배 적발 잇따라
(사진출처 : STVPattaya Facebook)
경찰은 2021년 3월 10일 밤 파타야에서 전자 담배를 판매하고 있던 45세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나끄르어 시장에서 전자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며, 제보를 받은 경찰이 고객을 가장해 판매상 남성이 전자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용의자를 체포했다.
또한 태국 경찰은 3월 11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전자 담배를 판매하고 있던 24세 남성을 함정 수사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히는 등 체포가 잇따르고 있다.
태국에서 전자 담배 소지나 사용이 불법이며, 아이코스 등의 가열식 담배와 VAPE을 소지나 사용하는 것이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기상청, 태국 북부 기온이 40도까지 상승한다고 예보하며 "더위에 주의하라"고 당부
(사진출처 : The Standard)
3월 13일 오전 4시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 발표에 따르면, 태국 북부를 덮는 저기압 영향으로 북부 기온이 지역에 따라 40도까지 상승한다며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더위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바람이 동쪽에서 남부와 타이만으로 불어 남부에서는 국지적인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밝힌 각 지지역별 날씨는 다음과 같다.
-북부 :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상승, 최저 기온 17~23도, 최고 기온 34~40도
-동북부 : 낮에는 안개와 기온 상승, 최저 기온 21~24도, 최고 기온 34~36도
-중부 : 낮에는 안개와 기온 상승, 최저 기온 23~26도, 최고 기온 36~39도
-방콕과 주변 지역 : 낮에 덥고 흐린 하늘, 최저 기온 25~27도, 최고 기온 35~37도
-동부 : 낮에는 안개에 기온 상승, 최저 기온 24~25도, 최고 기온 33~37도, 파고 1미터 미만
-남부(동해안) : 부분적으로 흐린 날씨에 쑤랏타니도에서 뇌우 확률 20%. 나콘씨타마랏, 팟타룽, 쏭크라는 최저 기온 22~27도, 최고 기온 32~35도. 파고 약 1 미터
-남부(서해안) : 낮에 기온 상승, 푸켓, 끄라비, 뜨랑, 싸뚠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뇌우 확률 20%. 최저 기온 22-26도, 최고 기온 34~36도, 파고 1미터 미만
▶ 2020년 12월 31일 현재 태국 인구 66,186,727명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정부가 현재 태국 인구 조사 결과를 정부 관보에 발표했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태국의 인구는 66,186,727명이었다.
남녀별로는 태국인 여성이 33,353.812명, 태국인 남성이 31,874,308명이었다 그리고 태국인이 아닌 958,607명 중 여성이 457,383명, 남성이 501,224명이었다.
77개도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도는 방콕으로 5,588,222명이었으머, 태국인 여성이 2,917,004명, 태국인 남성이 2,570,872, 태국인 이외가 100,346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나콘라차씨마 2,633,207명, 쑤랏타니 1,866,697명, 칸껜 1,794,532명, 치앙마이 1,784,370명 순으로 이어졌다.
▶ 태국 정부, 빌라와 요트 격리 등 다양한 격리 상품 내놓아
(사진출처 : Kaohoon)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관광객이 격감하여 경제에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태국에서는 입국자에게 의무로 되어 있는 14일간의 격리를 일반 호텔 외에도 고급 빌라와 요트, 골프장 등에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시도가 진행되고있다. 외국인이 방문을 꺼려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격리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여 될 수 있는데로 많은 관광객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이미 골프 플레이를 즐기며 격리 기간을 보낼 수 있는 ‘골프 격리(Golf Quarantine)‘가 시작되었다. 그 1진으로 한국에서 41명이 2월 18일 도착해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문제없이 통과했다. 그리고 검역 기간 동안 호텔 부지 내에 있는 식당, 수영장, 전용 해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빌라 격리(Villa Quarantine)’로는 2월 21일 인도네시아에서 58명이 들어와 푸켓 럭셔리 리조트 씨판와(Sri Panwa)에서 격리가 지난 8일 끝나 자유롭게 태국 여행을 하고 있다.
빌라 격리는 첫 5일간은 개인실에서 보내야 하지만, 그 이후에는 호텔 내 레스토랑과 해변, 피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푸켓 동쪽 해안에서는 태국 도착 후 소형 유람선이나 요트에서 2주간 격리하는 ‘요트 격리(Yacht Quarantine, กักตัวบนเรือยอชต์)’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에 시작하여 77척으로 144명이 격리를 마쳤으며, 현재도 3척에서 19명이 격리 중이다.
‘요트 격리’ 이용자들은 체온과 혈압, 심박수 등의 데이터 외에도 글로벌 포지셔닝 시스템(GPS)에 의한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손목 밴드를 착용한다. 손목 밴드 개발사에 따르면, 반경 10킬로까지 통신이 가능하며, SOS 발신도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태국은 국내 총생산(GDP)의 20% 가까이를 관광업이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관광업에 의한 의존도가 높지만, 외국 관광객은 2019년 3,990만명에서 지난해 2020년 670만명으로 급감했고, 정부 관광청은 올해도 650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3월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8명, 사망자 1명, 태국 국내 감염자는 67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3월 13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78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6,75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86명이 되었다.
86번째 사망자는 싸뭍싸콘에 살고 있는 56세 태국인 여성으로 지병으로 당뇨, 고지혈을 앓고 있었다. 2월 15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19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23일부터 몸의 피로감이 늘어나고 숨을 쉬기 힘들어져 인공호흡기를 사용했으나 건강이 개선되지 못하고 3월 12일 사망했다.
신규 감염자 중 1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스리랑카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1명,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4명, 폴란드에서 입국한 1명,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1명, 짐바브웨에서 입국한 1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67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34명은 집단 감염 지역 관련 감염자이고, 나머지 33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48명, 방콕 13명, 빠툼타니 4명, 딱 1명, 앙텅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6,757명이며, 그중 26,086명이 완치되었고, 585명이 치료 중이고, 86명이 사망했다.
▶ 푸켓에서 외국인 여행자 수용에 새로운 모델, ’샌드 박스 모델‘ 시험 운용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관광 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3월 19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위해 ’센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 แซนด์บ็อกซ์ โมเดล)'을 푸켓에서 시험 운용하겠다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샌드 박스 모델’은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과 유사한 것으로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두 나라에서 서로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피팟 장관 말에 따르면, 7월부터 푸켓에서 ’샌드 박스 모델‘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그 이전에 푸켓 주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45만명에 약 90만 회분의 백신이 필요하다.
또한 대상국에 대해서는 중국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푸켓에서 시범 운영을 마친 후에는 끄라비와 팡아에서 ’샌드 박스 모델‘을 시작할 전망이다.
관광 체육부 장관은 10월 1일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태국 개방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 여행자 수용을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1년 들어 북부 지방에서 대기 오염으로 인해 25만명이 치료 위해 병원 방문
(사진출처 : Thai Post)
2021년 들어 태국 북부에서 미세먼지(PM2.5)로 인해 25만명 이상이 코와 눈 염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부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국장은 북부 지역 계절성 대기 오염 문제는 천식, 관상 동맥 질환, 안구 감염과 호흡기 질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아, 노인, 임산부에게는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쑤완차이 국장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호흡기 질환으로 북부 17개도에 있는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치료를 받은 사람은 255,077명이었고, 그 대부분 45~54세 연령이었다.
쑤완차이 국장은 먼지가 원인인 질병에 걸리기 쉬운 약한 사람들은 가능한 한 야외 활동을 피하고 야외에서 적절한 의료용 마스크(N95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호흡 곤란, 메스꺼움,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며 당부했다.
▶ 법원, 800명에게 여행 사기를 친 태국인 여성에게 징역 4,355년 판결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법원은 2017년 4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수백명이 쑤완나품 공항에 모였지만 항공권이 예약되지 않아 일본에 가지 못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 용의자인 태국인 여성에게 4,355년의 중형 판결을 내렸다.
공항에 모인 사람들은 건강보조 식품 판매 회사에서 ‘만약 9,730바트를 지불하고 회원 등록을 하면 일본 여행을 제공한다(หากสมัครสมาชิกด้วยเงิน 9,730 บาท ก็จะได้ไปเที่ยวญี่ปุ่น)’는 말에 속아 돈을 지불하고 회원 등록을 한 사람들로 이들 숫자는 800명에 달했다.
태국 법원은 용의자인 건강보조 식품 판매 회사를 운영하는 씬쎄초꾼(ซินแส โชกุน)이라는 별명을 가진 파씯 아린파라핏(พสิษฐ์ อริญชย์ลาภิศ)씨에게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4,355년을 선고했다.
또한 공범 4명에게도 징역 2,903년의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실제로는 법률상 최대 20년 징역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3월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0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156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3월 14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70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6,92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86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1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된 13명과 불법 입국자 1명이다. 내역은 가나에서 입국한 1명, 이집트에서 입국한 2명, 탄자니아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2명,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2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2명, 그리고 불법 경로를 통해 입국한 1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156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36명은 집단 감염 지역 관련 감염자이고, 나머지 20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43명, 방콕 93명, 빠툼타니 12명, 나콘파톰 3명, 펫부리 3명, 나라티왓 2명이다. 방콕에서 발견된 93명 중 90명은 방케 지역에 있는 시장에서 확인된 집단 감염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6,927명이며, 그중 26,154명이 완치되었고, 678명이 치료 중이고, 86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