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태국 뉴스

2021/02/04 18:16:45

▶ 씨리랏 병원 의학부장, 태국에서 집단 면역 실현을 위해서는 인구의 60%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혀 (사진출처/Thai PBS) 씨리랏 병원 의학부 쁘라씯(ร.ศ.ดร.นพ.ประสิทธิ์ วัฒนาภา) 교수는 지금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이런저런 걱정을 할 것이 아니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코로나 대책에 전념을 해야만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쁘라씯 교수는 “집단 면역을 얻으려면 얼마나 접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과거 경험상 홍역은 90%를 접종해서 사라졌고, 소아마비는 80%, 코로나는 60%를 접종해야 한다(คนต้องได้รับการฉีดมากแค่ไหนจึงจะเกิดภูมิคุ้มกันหมู่ยังตอบไม่ได้ แต่จากประสบการณ์โรคอื่นๆ ที่ผ่านมา อย่างโรคหัด ฉีด 90% โรคจึงหายไปจากประเทศ โปลิโอ 80% ส่วนโควิด น่าจะต้องฉีด 60%)”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접종을 받았으며,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 쁘라윧 총리 등 내각 불신임안 심의는 2월 16~19일에 열려, 야당 45명의 의원이 질의 예정 (사진출처 : Nation TV) 제1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간부인 쑤틴(สุทิน คลังแสง) 의원은 최근 쁘라윧 총리 등 국무위원 10명에 대란 불신임안(ความไม่ไว้วางใจ) 심의에서 약 45명의 야당 의원이 질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15명이 프어타이당 의원이다. 야권은 심의 대상 국무의원에 대한 질의 시간에 대하여 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야당 의원 45명이 ’정부 탄핵(ซักฟอกรัฐบาล)‘을 위해 질의에 나설 의향을 밝혔다. 또한 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중진인 위랏(วิรัช รัตนเศรษฐ) 당부대표는 "심의는 마지막 날 오후 10시까지만 해야 한다(วันสุดท้ายคือวันที่ 19 ก.พ.จะต้องอภิปรายให้เสร็จก่อนเวลา 22.00 น.)"고 말했지만, 쑤틴 의원은 심의 기한을 정하지 않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심의를 실시하고 20일 표결(ลงม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쁘라윧 총리, "사립학교의 온라인 수업에 따른 학비 상환 비용에 대한 검토를 하라“고 교육부에 지시 (사진출처 : Businesstoday News)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เรียนออนไลน์)‘으로 전환됨에 따라 사립학교에서는 일부 보호자로부터 수업료 등을 반환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는 문제로 쁘라윧 총리는 교육부와 사학위원회 사무국에 조사와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쁘라윧 총리는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학습 조치를 취한 것에 따른 사립학교의 학비 상환 비용에 대해 검토하도록 교육부에 지시했다(สั่ง ศธ.ตรวจสอบโรงเรียนเอกชน ทบทวนแบ่งคืนค่าเทอมค่าใช้จ่าย หลังรัฐบาลมีมาตรการเรียนออนไลน์ป้องกันโควิด)고 밝혔다. 또한 ”사립학교에 대한 조사를 하다가 필요한 것 이상이 발견되면 학부모에게 반환하도록 요청할 것이다(ได้ตรวจสอบโรงเรียนเอกชนดังกล่าวแล้ว อะไรที่เกินความจำเป็นหากตรวจสอบพบจะแจ้งให้ลดคืนเงินต่อผู้ปกครองต่อไป)“ ”이용하지 않은 식사비, 자동차비, 시각교육비, 컴퓨터 교육비, 인터넷 비용 등에 대해서는 받지 말아야 한다(อะไรที่ไม่ต้องใช้ก็ไม่ควรเก็บ ค่าอาหาร ค่ารถ ค่าทัศนศึกษา ค่าเรียนคอมพิวเตอร์ อินเทอร์เน็ต)“고도 덧붙였다. ▶ 태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 동결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중앙은행은 2월3일 기준 금리를 역대 최저인 0.50%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번 동결 이유로 6회 연속으로 정책 대응 여지를 보존하는 한편으로 코로나 감염 재확산에 따른 경기 하락 위험을 지적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2020년 상반기에 3번 금리를 인하했다. 통화 정책위원회의 팁난(ทิตนันทิ์ มัลลิกะมาส) 통화정택 총재보는 기자 회견에서 태국 경제는 회복을 계속하고 있지만 위험은 크며, 올해 성장률은 3.2%의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 또한 태국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코로나 감염 재확산에 대한 봉쇄 조치가 그다지 엄격하지 않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보다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러나 성장률은 지금까지의 전망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 파타야 해상에 수상 카페 오픈 (사진출처 : Sanook) 파타야 해상에 수상 카페가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은 ’Tappia Floating Cafe Pattaya‘로 파타야 앞바다에 떠있는 바지선 선상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거나 식사를 하면서 라이브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이 커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발리하이 부두에서 스피드 보트로 이동해야 하며, 오징어 낚시, 음료 1잔 포함해 1인 400바트이다. 현재 이용 시간은 오후 4시~오후 9시까지이며, 영업은 1일 16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appiapattaya/ ▶ ’KB 국민 카드‘ 한국 카드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태국에 법인 설립 (사진출처 : MGR News) 한국 ‘KB 국민 카드(KB Kookmin Card)’는 2월 1일 태국 휴대폰 판매 대기업 제이마트(Jaymart) 산하에 핀테크(FinTech, IT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J 핀테크(J Fintech, เจ ฟินเทค)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카드 회사가 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 카드는 지난해 4월 6억5,000만 바트(약 21억4,400만원)를 들여 ‘J 핀테크’ 의결권 주식인 50.99%를 취득하고, 앞으로 제이마트 자회사 제이 마트 모바일의 192개 지점을 활용해 태국에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을 발표했었다. ‘J 핀테크’는 태국에 13개 영업소를 가지고 가계 대출과 자동차 대출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용 카드 사업 면허도 가지고 있다. 20년말 총자산은 1,392억원,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민 카드는 기존의 해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에 더해 태국까지 진출하며 동남아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일본 후쿠시마산 ‘반건조 곶감’이 버젓이 태국에 수입돼 판매 (사진출처 : tit.ne.jp) 원전 사고로 아직도 방사능 누출이 계속되고 있는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감으로 만든 ‘반건조 곶감(あんぽ柿)’이 태국에 수입되어 판매가 되고 있다고 후쿠시마 민보(FUKUSHIMA-MINPO)가 보도했다. 이것은 일본 전국노동조합 후쿠시마현이 수출하는 것으로 태국에 30킬로가 수출되어 일본 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 ‘돈돈돈키(Don Don Donki)’에서 2월 말까지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원산지 증명이 없는 태국에서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물건이 어느 나라의 어느 지역 제품인지 모르기 때문에 방사능 누출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 식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을 우려가 있다. 원전 폭발 이후 태국에는 많은 후쿠시마산 제품이 수입되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지 불과 1년 반 정도 지난 2012년 12월에 후쿠시마산 복숭아가 태국에 수입되어 현지 백화점에서 판매되었다. 그 다음 해인 2013년에는 1.9톤, 2014년에 2.0톤, 2015년에 1.3톤, 그리고 2016년에는 15배로 늘어난 20톤, 2018년에는 30톤, 2019년에는 사상 최대인 100톤 가까이 태국에 수입되어 백화점에서 국적 불명으로 판매되었다. 그러던 중 2018년 3월에는 후쿠시마산 수산물까지 태국에 수입될 뻔했다. 일본 협회는 태국에 후쿠시마산 광어 등을 수입해 홍보 행사를 개최하여 홍보를 실시한 후 현지 일본 식당 10~20곳에 이것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것에 태국 소비자 단체 ‘태국 소비자 재단(มูลนิธิเพื่อผู้บริโภค)’ 등이 안전성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반대를 표현한 것으로 중지되었다. 당시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해외 수출 시도는 동일본 대지진 후 태국이 처음이었다. ▶ 공단 개발 대기업 아마따(Amata corporation), 대 미얀마 투자를 총선 실시 후로 연기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증권 거래소(SET) 상장 공업단지 개발 대기업 아마따(Amata corporation)는 최근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해 태국 정부가 추진해 온 계획 ’양곤 아마따 스마트 앤 에코 시티(Yangon AMATA Smart and Eco City, YASEC)‘ 제 1기 투자를 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회사 대표는 "쿠데타가 발생한 것은 아마따가 양곤에서 추진해온 공단 개발에 있어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 논타부리도에서 자동차 바닥에 낀 강아지, 50킬로 주행 후 무사히 구출돼 화제 (사진출처 : Boonnum Num Facdbook) 자동차 하부에 강아지가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무려 50킬로나 주행 후 극적으로 구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부 논타부리도에 사는 Boonnum Num씨는 2월 2일 구조된 암컷 강아지 사진과 함께 사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그녀는 자동차로 펫차부리도 껭끄라짠 국립공원에서 논타부리도 방부워텅으로 돌아오는 길에 커피숍에 잠시 들렸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자동차 아래에 개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해서 살펴보니, 자동차 하부에 끼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강아지가 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이동한 경로를 생각해보니 이 강아지는 50킬로 떨어진 이전 출발지 껭끄라짠 국립공원에서 이곳까지 차 바닥에 끼어 온 것이다. 이 여성은 차량 하부에 끼어있는 강아지를 구조하고 애완동물로 기르기로 결심하고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남는 것으로 ‘행운’이라는 뜻의 태국어 ‘촉디(โชคดี)’라는 이름과 죽지 않는다는 ‘불사’ 의미의 ‘티마이따이(ที่ไม่ตาย)’라는 성을 지어 주었다. 날씨가 무더운 태국에서는 동물들이 그늘이 생겨서 시원한 차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자동차 시동을 걸면 그 소리에 놀라 바닥에서 빠져나오는데, 이 화제의 강아지는 어찌해서 차량 하부에까지 들어가 빠져나올 수 없게 됐는지 모를 일이다. ▶ 2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9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796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2월 4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809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2,05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79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1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이스라엘에서 입국한 1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1명,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1명, 독일에서 입국한 1명, 벨기에에서 입국한 1명, 스페인에서 입국한 1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796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751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45명은 도박장 관련 등 국내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786명, 딱 5명, 방콕 3명, 싸뭍쏭크람 1명, 라차부리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2,058명이며, 그중 14,798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7,181명이 치료 중이고, 79명이 사망했다.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북부 마하싸라캄도 일부를 감염 위험 지역인 ‘레드존’으로 지정, 21명 감염자 확인돼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2월 3일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는 기자회견에서 북부 마하싸라캄도(Maha Sarakham Province) 일부 지역을 감염 위험도 최상급인 ‘레드존(Red zone)’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발표에 따르면, 마하싸라캄도에서는 21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이번 집단 감염은 레스토랑에서 파티를 개최한 것으로 인한 집단 감염으로 보이며, 무엉군(Mueang Maha Sarakham)과 깐트라위차이군(Kantharawichai District)에 대해 감염 위험도가 높은 ‘레드존’으로 지정했다. 또한 이 ‘레드존’ 지정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은 17개 업종에 대해 임시 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2월 3일 태국 뉴스

2021/02/03 18:43:05

▶ 쁘라윗 부총리, 미얀마의 쿠데타는 “미얀마 내부의 문제”라고 코멘트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는 미얀마에서 군이 권력을 장악한 쿠데타에 대해 "그들 내부의 문제"라는 코멘트에 그쳤다고 카오쏟 신문이 보도했다. 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찌 여사가 군에 구금되었다는 소식을 계기로 태국 민주화 단체가 2월 1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방콕 시내에 있는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쁘라윗 부총리는 "(쿠데타는) 그들 대부의 문제이다. 코로나-19 문제가 더 염려된다(เป็นเรื่องภายในของเขา ลั่น ห่วงโควิดมากกว่า)“며 쿠데타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것을 피했다. 한편, 미얀마 쿠데테 이후 미얀마와 태국의 주요 국경인 치앙라이도 메싸이군과 딱도 메썯군의 국경은 일시적으로 화물 왕래가 중지되고 있다. 하지만 태국 상공 회의소 까린(กลินท์ สารสิน) 회장은 "쿠데타는 수출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며 국경이 (지속적으로) 폐쇄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 산업 연맹(FTI)의 쑤판(สุพันธุ์ มงคลสุธี) 회장도 "아직 낙관적인 전망이며, 군이 외국인 투자에 영향이 미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국-미얀마 국경 무역, 미얀마 군 쿠데타로 피해 입어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국제(UTCC) 무역 연구 센터는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후 태국과의 거래에도 영향을 미쳐, 두 나라 간의 국경 무역이 하루 5,000만 바트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센터의 앗(อัทธ์ พิศาลวานิช) 소장은 "미얀마 상황이 평상시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것은 다음 달로 생각되며, 미국, 유럽 국가, 일본 등이 미얀마에 대한 경제 제재에 어떤 움직임을 취할 것인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얀마 진출 기업이 미얀마 군부의 움직임을 2~3개월 모니터링하고 대응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 태국 정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얀마 군사 쿠데타로 인한 미얀마인의 태국 유입을 경계 (사진출처 : Sanook) 이웃 나라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함에 따라 태국 북부를 관할하는 육군 제 3지구 아피쳇(พล.ท.อภิเชษฐ์ ซื่อสัตย์) 사령관은 ”코로나 대책 일환으로 태국 군이 미얀마 국경을 감시하고 있으며, 불법 입국한 사람은 체포된다"라며 쿠데타로 미얀마인이 대량으로 태국 국내로 유입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식 입국 경로를 거치지 않고 미얀마에서 귀국한 태국인과 합법이나 불법 입국한 미얀마인들 사이에서 코로나 감염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태국 당국은 현재 불법 입국을 저지하기 위해 태국-미얀마 국경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과거에는 미얀마 군이 태국 국경 근처 지역을 거점으로 생활하고 있는 반정부 세력에 대해 공세를 펼친 것으로 그곳에 살고 있던 소수 민족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도망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아피쳇 사령관은 지금까지 쿠데타 영향으로 소수 민족이 태국으로 유입되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가뭄 영향으로 방콕에서 수돗물 염분 농도 높아지는 문제 발생 (사진출처 : Posttoday) 2월 2일 방콕 아싸윈(พล.ต.อ.อัศวิน ขวัญเมือง) 시장은 방콕 내 넓은 범위에서 수돗물에 염분(น้ำเค็ม)이 강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원인은 가뭄에 따라 취수 지역 부근의 해수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며, 현재 짜오프라야강과 지류 염분 농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특히 어린 아이나 노인, 신장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 당뇨병, 고혈압, 뇌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수돗물을 마시지 말도록 주의하도록 요청했다. ▶ 태국 정부 관광청(TAT), "코로나-19 후 태국 여행은 'SEXY’~하게"라는 새로운 개념 밝혀 (사진출처 : CH7 News 캡쳐)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코로나-19 후 관광업 부흥 전략 개념으로 'SEXY'를 내걸었다. ‘SEXY’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S’ safety and hygiene. (‘S’는 안전과 위생을 나타낸다.) -‘E’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E’는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나타낸다.) -‘X’ extra experiences. (‘X’는 추가적인 경험을 나타낸다.) -‘Y’ yield. ('Y'는 수익을 나타낸다. 수익을 창출, 가치가 높은 관광이라는 뜻입니다.) 태국 정부 관광청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은 “(SEXY가) 태국 관광을 회복시키고 경제를 이끄는 국가의 메커니즘이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เพื่อให้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ไทย กลับมาเป็นกลไกสำคัญในการขับเคลื่อนเศรษฐกิจของประเทศต่อไป)”고 말했다. 또한 "태국 정부 관광청과 태국의 관광 관계자가 하나가 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핵심(SEXY)' 메시지로 태국의 이미지를 재구성해 나갈 것이다(TAT and Thai tourism stakeholders will reshape the image of Thailand with core messages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safe and sustainable travel.)"고도 말했다. ▶ 알몸 남성이 유명 유튜버 스튜디오에 침입했다 체포돼 (사진출처 : CH7 News 캡쳐) 방콕 방나 경찰서는 2월 2일 오전 알몸으로 침입한 혐의로 38세 태국인 남성을 방콕 방나 집에서 체포했다. 알몸 남성이 침입한 곳은 구독자 수 186만명을 자랑하는 유명한 태국인 유튜버 Atompakon씨의 스튜디오로 1월 25일 오전 3시경 방나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 침입한 전라의 남성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침입한 것 이외에는 도난 등 아무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전라의 남성은 혐의를 인정하고, 알몸으로 두 번 침입한 것을 자백했다. 또한 자신이 무직이라고 진술했지만 전라로 침입한 목적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 ▶ 인공 지능 시스템 ‘AiMASK’, 방콕 15개 지역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 상황을 분석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정부 홍보국(The Public Relations Department)은 새로운 인공 지능 시스템 ‘AiMASK'가 방콕 내 15개 지구에서 태국인들의 마스크 착용 상황을 분석하여 통계를 발표했다. ’AiMASK‘가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97.53% : 사람이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 - 코를 덮고 - 입을 모두 덮고 - 얼굴에 딱 맞게 착용 * 1.42% : 잘못된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 - 코를 덮지 않음 - 턱 아래로 마스크 착용 - 마스크를 귀에 걸고 입과 코를 덮지 않음 * 1.05% :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음 - 얼굴 일부를 덮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음 * 15개 지구에 대한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돈무앙(Don Mueang) 지역 : 마스크 착용 비율은 90% 이하 - 방까피(Bang Kapi) 지역 : 마스크 착용 비율은 90~95%. - 13개 지역 : 마스크 착용 비율은 95% 이상 이번 조사는 방콕 내 돈무엉, 방까피, 파씨쩌런, 쌈판타루엉, 방꺽야이, 라차테위, 프라나콘 랏부라나, 방번, 빠툼완, 크렁떠이, 방케, 방나, 퉁크루, 파야타이 등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 태국 자동차 번호판에 '인명 기재' 가능해져 (사진출처 : Thairath) 총리실 뜨라이(.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대변인은 2월 2일 국무회의에서 차량 번호판의 모양과 크기, 색상을 규정하는 ‘법령이 승인되었다(ได้อนุมัติหลักการร่างกฎกระทรวง)’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 육상운송국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법령’ 승인에는 자동차 번호판에 인명을 기재할 수 있는 ‘특별 차량 번호판(ป้ายทะเบียนรถพิเศษ)’도 가능하다. 이름은 2개 이상의 자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하며, 모음 또는 성조 표시를 할 수 있으며, 그 뒤에 숫자가 이어질 수 있다. 이 번호판은 특별한 형식으로 간주되며 7석 미만의 자가용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개인 번호판의 가격은 시작 가격이 100만 바트(약 3,711만원)이며, 수입은 차량 운전 안전 기금으로 사용되게 된다. 한편, 태국에서는 차량 번호로 선호하는 번호가 ‘9’ 또는 ‘8’ 등의 숫자들이었으며, 지금까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번호 구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일반 공개 경매에서 구입해왔다. ▶ 파타야 경찰, 파타야 거주 외국인들로부터 수천만 바트를 가로 챈 전 은행원 체포 (사진출처 : Sanook) 파타야 경찰은 2월 2일 파타야 거주 외국인들로부터 현금을 가로챈 혐의로 유명 은행 파타야 지점 부지점장을 지낸 전 은행원 남성 차이씯(ชัยสิทธิ์)씨를 체포했다. 피해액은 수천만 바트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월 2일, 12명의 외국인과 그들의 아내들이 파타야 경찰서를 방문해 전 은행원 남성으로부터 현금을 사기당했다고 신고했다. 피해자들 말에 따르면, 전 은행원 남성과 몇 년 동안 알고 지내면서 현금 입금이나 인출, 통장 업데이트 등을 맡겨왔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통장에 기록된 잔액과 실제 잔액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면서 계좌에 있던 돈이 도난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일부 피해자는 이 남성에게 수익률이 높다고 하는 금융 상품에 투자했지만, 사실과 다르게 몇 백만 바트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타야 경찰서 서장은 전 은행원 남성은 체포된 뒤 보석을 청구하였으나 기각되었고, 현재는 파타야 법원에 구금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사람들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2월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95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783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2월 2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795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1,24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79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1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캐나다에서 입국한 1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2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터키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4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78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759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24명은 도박장 관련 등 국내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777명, 방콕 4명, 딱 1명, 마하싸라캄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1,249명이며, 그중 14,00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7,169명이 치료 중이고, 79명이 사망했다. ▶ 보건부, 코로나-19 2차 유행 진원지 '싸뭍싸콘'도, 근로자 5만명이 일하는 공장 7곳을 일시 봉쇄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보건부는 2월 2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2차 유행 진원지인 방콕 서부 싸뭍싸콘(Samut Sakhon Province) 도내 대규모 7개 공장에 대해 2월 말까지 '봉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업은 계속한다. 공장 측이 직원 숙박과 이동 수단을 확보하고, 직원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여 조업을 계속한다. 이미 공장 4곳이 봉쇄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3곳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 7개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은 약 50,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대부분이 미얀마 이주 노동자이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6월 이후 코로나 신규 국내 감염자 수가 두 자릿수를 넘지 않아 감염이 거의 수습된 것으로 보이는 상태가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싸뭍싸콘도에서 미얀마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12월 18일부터 2월 2일까지 15,511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중 11,969명이 싸뭍싸콘도에 집중되었다. ▶ 방콕 텅러 민가에서 모델 및 DJ 등 태국인 남녀 10명이 마약 파티 벌이다 경찰에 체포돼 (사진출처 : Matichon) 텅러 경찰서(Thong Lor Police Station)는 2월 3일 새벽 코로나-19 대책 긴급 법령 위반으로 방콕 쑤쿰빗 쏘이 49/19에 있는 민가에서 파티를 하며 불법 마약 케타민을 사용한 혐의로 남성 6명과 여성 4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은 22세부터 51세까지의 남녀로 직업은 모델, DJ, 술집 호스트, 이벤트 도우미 등이었으며, 소변 검사에서는 7명이 약(케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고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오락 시설이 폐쇄되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종종 만나 파티를 했다고 진술했다.

2월 2일 태국 뉴스

2021/02/02 18:28:09

▶ 태국 관광청, 코로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격리 면제 검토 (사진출처 : Coconut News)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입국 후 14일간 의무 격리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นักท่องเที่ยวที่ฉีดวัคซีนเเล้วสามารถเข้ามาเที่ยวได้ โดยไม่ต้องกักตัว 14 วัน)‘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백신을 접종받은 관광객을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지역을 자유롭게 출입국할 수 있는 허가증 같은 것을 발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아세안 관광 진흥기구(องค์การส่งเสริม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ประเทศในอาเซียน)‘와 협의하여 단일 기준에 따른 공동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 พาสปอร์ตวัคซีน)’을 발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대로 14일간 의무 격리가 지속되는 한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완화책을 모색하고 있다. ▶ 미얀마 군, 태국 북부 치앙라이 국경을 폐쇄하고 국경 무역 중지시켜 (사진출처 : Khomchadluek) 미얀마 군은 2월 1일 오전 군이 국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선언한 후 태국과 육로 국경 출입국과 무역을 중시시켰다. 미얀마 군은 여당 국민 민주 연맹(NLD)을 이끄는 아웅산 수찌 국가 고문 겸 외무부 장관과 윈 민 대통령을 구속하고 1년간의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사실상 쿠데타이다. 이후 미얀마 군은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Mae Sai District)과 미얀마 타치렉(Tachileik) 국경을 폐쇄하고 양국간 국경 무역을 중지시켰다. 또한 태국 북부 딱도 메썯군(Mae Sot District)에서도 화물 트럭이 ‘제 2 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Second Thai–Myanmar Friendship Bridge)’를 건너지 못해 미얀마에 입국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있다. 아마 미얀마와 연결되는 나머지 국경도 비슷한 상황이다. 치앙라이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미디어에 양국은 물자 공급을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국경 무역은 즉시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역이 중지되면 하루 3,000만~5,000만 바트의 손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경찰청 범죄 단속반(CSD), 관광 촉진 정책을 악용해 지원금을 사취한 9,000명을 조사 (사진출처 : Matichon) 정부가 여행경비와 숙박비를 부분적으로 부담하는 관광 촉진 프로그램 '라오 티여우두어이깐(We Travel Together, 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에서 호텔과 개인이 거짓 보고를 해서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으려는 사건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경찰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청 범죄 단속반(CSD) 관계자는 최근 경찰 당국이 불법으로 관여한 혐의가 있는 약 9,000명을 이번주 중에 경찰에 출두시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호텔 숙박과 여행이 있었던 것처럼 거짓으로 속여 정부 지원금을 가로채려던 사기가 77개도 모두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이며, 피해액은 17억 바트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 형사법원, 타나톤 전 새로운 미래당 당대표에게 불경 의혹 동영상 삭제를 명령 (사진출처 : MGR News) 법원 해산 명령으로 이해 해산된 ’새로운 미래당(พรรคอนาคตใหม)‘ 전 당대표였던 타나톤(ธนาธร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이 코로나-19 백신을 조달하는 정부의 계획을 둘러싸고 왕실에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하는 문제로 형사법원은 최근 타나톤이 이끄는 정치 단체 '진보 운동(คณะก้าวหน้า, Progressive Movement)'에 그의 문제 발언이 수록된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삭제하도록 명령했다. 이에 대해 이 단체 간부는 "법원의 명령서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 외에 ”진술 내용에 허위나 안보를 해치는 어떠한 것도 없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워주길 바란다(เรายืนยันว่าเนื้อหาที่แถลง ไม่มีสิ่งใดเป็นเท็จ หรือเป็นภัยต่อความมั่นคง ขอให้ทั้งยูทูบ และเฟซบุ๊ก ยืนหยัดในสิทธิเสรีภาพในการแสดงความเห็นด้วย)“고 말했다. ▶ 미얀마 군사 쿠데타로 태국에 코로나-19 감염자 불법 유입에 대해 우려 커져 (사진출처 : CH7 News) 2월 1일 아침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발해 군이 정권을 장악하고 아웅산 수찌(Aung San Suu Kyi) 여사 등을 구속하고,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했다는 뉴스가 태국에서도 크게 보도되고 있다. 이 쿠데타로 인해 안전을 위해 태국으로 피신하려는 불법 입국자가 늘어날 수 있어, 코로나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TPN National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군사 쿠데타로 인해 태국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는 이 문제는 미얀마 내정 문제라는 견해를 설명한 후,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코로나-19 감염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태국에 불법 입국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치앙라이 메썯과 마찬가지로 태국과 미얀마 육로 국경은 봉쇄되어 차량 운행도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미얀마와 태국은 국경에 철책이 없어 국경 경비대의 순찰이 있어도 불법 통로로 이용하는 모든 사람을 막을 수가 없다. 이번에 미얀마인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중심지인 싸뭍싸콘도 이러한 불법 입국자에 의해 감염이 확산된 것이다. ▶ 호주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가 발표한 코로나 대책 랭킹에서 태국 세계 4위에 올라 (사진출처 : MGR News) 호주 로위 연구소(Lowy Institute)는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세계 98개국 순위를 발표했다. 태국은 100점 만점에 84.2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성능 지수(Covid Performance Index)'는 100번째 감염자가 확인된 후 36주간 ‘감염자’ ‘사망자’ ‘100만명 당 감염자’ ‘100만명 당 사망자’ ‘검사 양성률’ ‘1천명 당 검사수’의 6가지를 지표로 평가했다. 세계에서 코로나 대책을 가장 잘한 나라로는 뉴질랜드(94.4점)가 뽑혔다. 그 다음으로 2위 베트남(90.8점), 3위 대만(86.4점), 4위 태국(84.2점), 5위는 키프로스(83.3점)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아시아국에서는 싱가포르(13위), 말레이시아(16위), 한국(20위), 미얀마(24위), 몰디브(25위), 일본(45위), 필리핀(79위), 인도(86위) 순으로 이저졌다. 최하위는 브라질(98위), 멕시코(97위), 콜롬비아(96위), 이란(95위), 미국(94위)였다. 이번 랭킹에는 중국과 북한은 포함되지 않았다. 로위 연구소는 이번 조사 결과 코로나 대책은 경제 발전 수준이나 정치 체제 차이는 그다지 영향이 보이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인구가 적고, 정리된 사회, 유능한 제도를 가진 국가가 전염병 등의 세계적인 위기에 대처하는 것에 비교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분석했다. ▶ 방콕 MBK내 도큐 백화점이 폐점된 자리에 ‘돈키(Donki)’입점 (사진출처 : travel.trueid.net) 방콕 빠툼완 MBK에 있는 일본계 쇼핑몰 ‘도큐 백화점(Tokyu Department Store)’ 자리에 ‘돈키(Donki)’가 입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MBK 관계자는 1층에 싸하 그룹(Saha Group)의 화장품 매장이나 일본계 제약회사 쓰루하 드러그, 2층에 돈키가 운영하는 할인점 '돈돈돈키‘, 4층에는 IT 관련 상점 모이는 코너가 된다고 밝혔다. 3층은 현재 대기업과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돈키‘는 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매장으로 24시간 영업할 예정이다. 도큐는 1월 3일부로 경쟁 심화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폐점을 결정했다. ▶ 관광 체육부 장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무격리' 태국 관광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면 14일간 격리 검역 없이 태국에 입국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관광 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2월 1일 외국인 관광객을 태국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 대해 14일(15박 16일) 격리 검역 없이 태국 입국을 허용(ฉีดวัคซีนเเล้วสามารถเข้ามาเที่ยวได้ โดยไม่ต้องกักตัว 14 วัน)’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태국 새해인 4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늦어도 5월에 시작하여 2021년에 500만명에서 1000만명의 외국인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피팟 장관은 방콕, 촌부리, 치앙마이, 푸켓, 끄라비, 쑤랏타니, 쏭크라를 중심으로 ‘관광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접종하기 위해 500만 회분의 백신을 총리에게 요청(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เพื่อขอกันวัคซีน 5 ล้านโดส ฉีดให้กลุ่มพนักงานภาค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태국 정부 관광청(TAT) 총재도 아세안(ASEAN) 각국과 협력하에 격리 검역 없이 아세안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단일 기준에 따른 공동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을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 태국 국내선, 저가항공사(LCC)가 80% 이상 점유, 타이 에어아시아가 38%로 1위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이 발표한 2020년 4/4 분기 항공 수송 통계에서 가장 많은 국내선을 운항한 항공사가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해 4/4 분기 국내선 여객 수 1위는 ‘타이 에어아시아’로 점유율이 35.7%(여객수 4,974,971명)로 단연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타이 비엣제트 항공(Thai Vietjet Air)’가 점유율이 17.3%(여객수 2,408,665명)로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위는 녹에어(Nok Air)로 점유율 16.0%(여객수 2,228,064명), 4위는 ‘타이 라이온 에어(Thai Lion Air)’으로 점유율 14.7%(여객수 2,054,165명), 5위는 타이항공 저가 항공 자회사 ‘타이 스마일 에어(Thai Smile Airways)’로 점유율 11.5%(여객수 1,602,728명), 5위는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로 점유율 4.8%(여객수 664,464명)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타이 비엣제트 항공’은 태국 시장에 진입한 것이 2015년 5월로 이들 항공사 중에 가장 후발주자 였지만, 5년 만에 2위까지 상승하는 등 태국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타이 비엣제트 항공’은 태국의 저가 항공사로 베트남 비엣제트 항공의 자회사이다. 2014년에 설립되어 2015년 5월 19일부터 운항을 개시했다. 처음에는 전세기만 운항하고 있었지만, 2016년 9월 15일부터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또한 이 항공사는 돈무앙 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는 다른 저가 항공사와는 달리 쑤완나품 공항을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국제선 여객 수는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Airline)’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KLM, 타이 항공, 카타르 항공, 에티오피아 항공, JAL, 대한 항공, ANA, 루프트한자, 싱가포르 항공 순으로 이어졌다. ▶ 공업부, 공장 배기가스 모니터링 강화,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 (사진출처 : Prachachat)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공업부 장관은 공장의 ’배기가스 모니터링 시스템(Continuous Emission Monitoring Systems, CEMS)‘ 설치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공업부 공장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기 오염 개선을 위해 CEMS 설치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 외에 위반 회사에는 벌칙을 부과할 방침이며, 내년 초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푸짣깐 신문이 보도했다. 2001년 제정된 현행 법령에는 CEMS 설치 대상을 동부 라영도의 맙띠풋 공단과 파뎅 공압단지, 아시아 공업단지 등에서 조업하는 공장에 한하고 있었다. 제외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공장도 현재 설치 수는 공장 79곳의 굴뚝 228개 있으며, 이번에 진행하는 법령 개정은 전국으로 대상을 넓혀, 대상 공장 600개의 굴뚝 1,200개 이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2월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36명, 사망자는 2명, 태국 국내 감염자는 819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2월 2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836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0,45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79명이 되었다. 78번째 사망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싸뭍싸콘에 사는 75세 태국인 여성으로 지병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고 있었다. 남편이 감염자와 만난 이력이 있어 1월 25일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몸에 아무 이상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와 나중에 결과를 듣기로 했는데 28일 양성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 후 몸이 급격히 나빠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30일 사망했다. 남편이 감염되고 검사도 일찍 받았지만 사망을 막지 못한 아쉬운 결과가 되었다. 79번째 사망자는 싸뭍싸콘에서 도매상을 하는 68세 태국인 남성으로 당뇨병과 신부전을 지병으로 앓고 있었다. 도내 가라오케에 다녀온 후 12월 30일부터 기침과 콧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1월 7일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되어 병원에 입원해 1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지만, 2월 1일 사망했다. 신규 감염자 중 1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스위스에서 입국한 3명, 인도에서 입국한 1명,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3명, 덴마크에서 입국한 1명, 캐나다에서 입국한 2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3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819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710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109명은 도박장 관련 등 국내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787명, 방콕 29명, 싸뭍쏭크람 2명, 논타부리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0,454명이며, 그중 13,217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7,158명이 치료 중이고, 79명이 사망했다.

2월 1일 태국 뉴스

2021/02/01 18:18:36

▶ 여론조사 결과, 코로나 백신 부작용 우려 82.71%, ‘부작용을 확인하고 접종하겠다’ 65.99% (사진출처 : suandusitpoll.dusit.ac.th) 쑤원두씯 라차팟 대학(Suan Dusit Rajabhat University) 여론 조사 센터 두씯폴(Dusit Poll)은 1월 22일부터 29일에 걸쳐 전국 1,5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 조사 결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어떠한 걱정이 있냐(มีความกังวลเรื่องใดบ้างในการฉีดวัคซีนโควิด-19)”는 질문에 82.71%가 “부작용(ผลข้างเคียง)”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냐?(ต้องการจะฉีดวัคซีนโควิด-19)”는 질문에 ”접종을 원하지만 우선 부작용을 확인하고 나서(ต้องการฉีด แต่ขอรอดูผลข้างเคียงก่อน)“라고 대답한 사람이 65.99%에 이르렀다. 주요 설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알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제조 회사는? (นรู้จักหรือเคยได้ยินชื่อบริษัทผลิตวัคซีนโควิด-19) 1. PfizerとBioNTech 64.27% 2. Oxford–AstraZeneca 52.55% 3. Sinovac Biotech 51.66% 4. Johnson & Johnson 35.10% 5. Moderna 28.28% ■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어떠한 걱정이 있냐? (มีความกังวลเรื่องใดบ้างในการฉีดวัคซีนโควิด-19) 1. 백신 부작용 82.71% 2. 백신 효율 71.96% 3. 백신 접종률 54.67% 4. 백신 가격 44.17% 5. 태국이 주문한 백신 브랜드 38.60%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냐? (ต้องการจะฉีดวัคซีนโควิด-19) 1. 접종하고 싶지만, 우선 부작용을 확인하고 나서 65.99% 2. 접종하고 싶고 접종 준비도 되어 있다. 20.70% 3. 접종하고 싶지 않다. 13.31% ■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믿냐? (เชื่อมั่นว่าวัคซีนจะป้องกันโควิด-19) 1. 비교적 믿고 있다. 63.88% 2. 믿지 않는다. 19.30% 3. 믿는다. 16.82% ▶ 미국 소매 기업 ’타깃(Target Corporation)‘, ‘원숭이 강제 노동’ 의혹으로 코코넛 밀크 판매 중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기업 제품 ‘코코넛 밀크(Coconut Milk)’의 주성분인 코코넛이 ’원숭이 강제 노동(บังคับใช้แรงงานลิง)‘에 의해 수확된 코코넛을 사용하고 있다는 미국 동물 권리 옹호 단체 조사 결과로 미국 소매 기업 ’타깃(Target Corporation)‘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뉴욕 CNN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동물 권리 옹호 단체 'PETA' 성명에 따르면, 태국 기업 ’텝파둥폼 마프라오(Theppadungporn Coconut)‘ 회사가 원숭이를 이용해 코코넛을 채취하면서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PETA는 코코넛을 수확하는 원숭이는 어릴 때 이들 업자에게 끌려가 자유를 빼앗기고 강제 노동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국 코코넛 농장은 원숭이를 이용한 코코넛 채취가 광범위하게 실시되어 왔으며, 이전 유럽에서의 비판으로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는 기업도 있지만, 조사를 실시할 때 원숭이를 숨기는 기업도 있다고 한다. 한편, 미국 회원제 창고형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co)‘가 PETA와 대화한 후 원숭이가 수확한 코코넛을 사용하고 있는 태국 기업 카오꺼(CHAOKOH) 등의 제품 취급 중단을 지난해 11월에 결정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미국에서 건강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의 월그린(Walgreen) 9,027개 지점과 약국 및 편의점 체인 듀안리드(Duane Reade) 250개 지점, 영국의 부츠(Boots) 2,758개 지점도 ’카오꺼‘ 코코넛 식품 및 음료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경찰, 빠툼타니도 주택에서 사용된 의료용 고무장갑을 대량 압수 (사진출처 : Khaosod) 방콕 북부 빠툼타니도 람룩까 군내 주택에서 이미 사용된 대량의 의료용 고무장갑을 압수했다. 경찰은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 경찰은 1월 29일 방콕 근교에 있는 주택을 수색해 이미 사용된 것을 포함한 약 40만장의 의료용 장갑을 압수했다. 이번 체포는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용의자의 집에 들어섰을 때 용의자들은 장갑 분류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사용된 장갑을 다시 포장하여 무단으로 판매하려고 했다고 보고, 이 주택에 있던 태국인 남성 10명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 발표에 따르면 불법으로 고무장갑을 판매하는 업자의 수법은 3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고무장갑을 해외에서 들여와서 허가없는 자신의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수법, 두 번째는 해외에서 값싼 일반 고무장갑을 들여와 염색을 해서 의료용 고무장갑 바꿔치기해 판매하는 수법, 세 번째는 사용된 고무장갑을 세척해서 신품으로 판매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태국 법에서는 가짜 의료 기기를 생산하거나 판매할 경우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적용될 수 있다. ▶ 동부 쁘라찐부리도의 병원 식당에서 대마초가 들어간 음식 판매, 다른 도에서도 찾아오는 등 인기 얻고 있어 (사진출처 : CH7 News) 동부 쁘라찐부리도에 있는 한 병원 식당에서 대마초를 넣은 음식 메뉴가 알려지면서 다른 도에서도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는 등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태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마약 목록에서 대마초를 제외하고 허가를 받으면 대마 잎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짜오프라야 아빠이푸벳 병원(โรงพยาบาลเจ้าพระยาอภัยภูเบศร)‘은 병원 식당에서 ’카빠오 라이스(ข้าวกะเพราสุขใจ)와 ‘스프(เล้งแซ่บซดเพลิน,), ’’무침(รื่นเริงบันเทิงยำ)', '토스트(ขนมปังคิกคัก)'의 4가지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태국 전통 의료 식물 치료 센터 파까끄렁(ผกากรอง ขวัญข้า) 의사는 "대마초는 앞으로 의료 외에도 요리와 화장품, 건강 제품에도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마초를 다양한 방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과잉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잎은 1명이 5개까지, 임산부와 25세 이하의 청소년, 심장과 간 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먹지 않도록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짜오프라야 아빠이푸벳 병원에서는 병설한 스파에서 대마초를 사용한 시술이나, 음식점 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마초 요리 교실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 태국의 청렴도, 세계 180개국 중 104위, 한국은 33위 (사진출처 : transparency.org) 국제 NGO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TI)가 각국의 부패 정도를 수치화한 '부패 인식 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ดัชนีภาพลักษณ์คอร์รัปชัน)‘ 2020년판에서 태국은 청렴도 조사 대상 국가 180개국 중 104위에 올랐다. 부패는 '부여된 권한을 남용하여 사적 이익을 얻는 것’이라는 TI의 정의에 따라 각국의 공무원, 정치인 등이 뇌물 등의 부정행위에 응하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CPI는 1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부패가 심하다. 태국의 점수는 36점이었다. 가장 청렴으로 한 것으로 확인된 국가는 덴마크와 뉴질랜드로 88점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3위 핀란드, 스위스, 싱가포르, 스웨덴 (85점), 7위 노르웨이(84점), 8위 네덜란드(82점), 9위 독일, 룩셈부르크(80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국가와 아시아 국가 순위는 11위 캐나다, 영국, 호주, 홍콩(77점), 19위 일본(74점), 23위 프랑스(69점), 25위 미국(67점), 28위 대만(65점), 33위 한국(61점), 35위 브루나이(60점), 52위 이탈리아(53점), 57위 말레이시아(51점), 78위 중국(42점), 86위 인도(40점), 102위 인도네시아(37점), 104위 태국(36점), 104위 베트남(36점), 115위 필리핀(34점), 129위 러시아(30점), 134위 라오스(29점), 137위 미얀마(28점), 146위 방글라데시(26점), 160위 캄보디아(21점) 등이었다. 가장 부정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된 국가는 179위 소말리아, 남수단(12점), 178위 시리아(14점). 176위 예맨, 베네수엘라(15점) 순으로 이어졌다. ▶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을 일부 완화해 학교 수업 재개 (사진출처 : thebangkokinsight.com)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일부 도에서 도입한 교육 기관 및 일부 상업 시설 등의 폐쇄, 영업 규제 등의 조치를 2월 1일부터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방콕에서는 음식점 매장 영업 시간이 기존의 오후 9시까지에서 오후 11시까지로 연장되었다. 하지만 식당 내에서 음주 금지는 계속된다. 또한 술집, 클럽, 가라오케, 독실이 있는 목욕탕 등은 폐쇄를 계속하고, 세미나, 연회 등은 참가자 수가 100명 이하만 가능하다. 태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월 29일 802명, 30일 930명, 31일 829명였으며,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8,782명이며, 그중 11,61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7,090명이 치료 중이고, 77명이 사망했다. 29~31일 도별 신규 감염자는 방콕 서부 싸뭍싸콘도가 2,44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음 방콕은 21명,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은 19명 등이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완화에도 싸뭍싸콘도는 거의 해제되는 것이 없으나 방콕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지역은 많은 규제가 완화되었다. 또한 불법 도작장 관련으로 집단 감염이 확인되어 ‘최고 수준인 고도 통제 지역(ื้นที่ควบคุมสูงสุดและเข้มงวด)’에 포함되었던 파타야가 속한 촌부리, 라영, 짠타부리, 뜨랏 등 동부 지역에 대해서도 ‘레드존’으로 한 단계 수위가 내려가 많은 규제가 완화되었다. ▶ 12월 태국 산업 생산 지수 2.4% 하락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중앙은행이 집계한 월간 경제보고에서 12월 산업 생산 지수(MPI, ดัชนีผลผลิตอุตสาหกรรม)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4% 감소했다. 업종별 MPI는 ‘식품, 음료’가 마이너스 9.8%, '자동차'가 플러스 5.2%, '석유'가 마이너스 9.8%, '화학'이 플러스 3.2%, ‘고무 및 플라스틱’이 마이너스 3.7%, ‘건축 자재, 비금속’이 플러스 1.4%, '집적 회로, 반도체‘가 플러스 12%, '전기 제품’이 플러스 1% '섬유, 의류‘가 마이너스 16.3%,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HDD)‘가 마이너스 4.4%,' 기타’가 플러스 2.3%였다. 12월 민간 소비 지수(PC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7% 상승했고, 민간 투자 지수(PII)는 4.5% 상승했다. 또한 12월 명목 농업 소득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2.2% 증가했고, 농업 생산이 0.9% 증가, 농산물 가격이 11.2% 상승했다. 12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6% 증가한 199억2144만 달러, 수입은 0.1% 감소한 170억8695만 달러로 경상 수지는 6억9,300만 달러 적자였다. ▶ 상무부, 올해 선정된 유망 산업 12개 업종을 발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상무부 상업 개발국(DBD)는 올해 유망 산업 12개 업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 유행이 지속되면서 전자 상거래(EC), 물류, 위생, 생활 관련 기술 등 4개 분야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12개 업종은 EC, 온라인 플랫폼 운영, 온라인 오프라인 광고, 택배, 물류, 포장 맟 용기, 의료 및 미용, 의료 기기 및 기구, 의약품, 소프트웨어 응용, 핀테크(IT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및 전자 결제, 자동판매기 및 빨래방 · 요금 보충 지급기이다. 이 12개 업종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2,000억 바트이며, 총 기업 수는 65,738개, 등록 자본금 총액은 8,122억1,300만 바트이다. 태국 상무부 상업 개발국(DBD)은 매년 유망 산업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의 데이터와 자국에서 정리 회사 설립 상황을 바탕으로 올해의 유망 산업을 선정하고 있다. ▶ 미얀마 군 수찌 여사 체포, 사실상 쿠데타 (사진출처 : Sanook) 미얀마 군은 2월 1일 오전 8시 30분경 국군이 운영하는 TV를 통해 "군이 국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아웅산 수찌(Aung San Suu Kyi) 국가 고문과 원 민(Win Myint) 대통령 등이 군에 체포되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것은 사실상 쿠데타로 보이며, 미얀마 군은 수찌 여사가 이끄는 여당 국민민주연맹(NLD)이 압승한 지난해 11월 총선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여 NLD와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다. 미얀마 군은 비상사태시 군이 1년 동안 권력을 장악할 수 있다고 하는 헌법에 따른 대응이라고 설명하고 NLD 정권하에서 부통령을 맡고 있던 군인 출신 민 스에(Myint Swe) 씨가 임시 대통령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민 스에 임시 대통령하에서 비상사태 선언이 발령되어 국가 입법권, 행정권, 사법권을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최고사령관에게 이양되었다고 밝혔다. 사실상 권력이 군으로 이양되었다. 미얀마는 1962년 쿠데타 이후 반세기 넘게 군의 정치적 지배가 계속되어왔지만 민주화 운동 지도자였던 수찌 여사가 이끄는 NLD가 2015년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어 민주화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민주화의 길이 다시 막히게 되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NLD 간부는 장관과 총리 등 여러 정권 간부도 군에 체포되었으며, 수도 네피도 거리는 군인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으며, 네피도와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전화가 불통되고 인터넷도 잘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군이 운영하는 방송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방송이 중계되지 않는 상태이다. ▶ 반정부 단체, 방콕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정치 집회 예정, 아웅산 수찌 여사 구속에 항의 (사진출처 : Matichon) 2월 1일 오후 3시 반 경부터 방콕 BTS 쑤라싹역 근처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태국 반정부파 단체 등에 의한 정치 집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정치 집회는 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찌 국가 지도자가 구속한 것에 따른 항의 시위로 예상되고 있다. ▶ 방콕 왕궁 등 2월 1일 이후에도 폐쇄 계속,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왕실청(Thai Royal Household Bureau)은 1월 29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1일부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다음 7개 시설을 일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2월 1일부터 임시 폐쇄하는 시설은 다음과 같다. - 왕궁과 에메랄드사원 (The Grand Palace and the Temple of the Emerald Buddha) - 방파인 궁전 (Bang Pa-In Palace) - 푸빙 궁전 (Bhubing Palace) - 창후아만 로얄 프로젝트 (Chang Hua Man Royal Project) - 씨리낃 여왕 직물 박물관 (Queen Sirikit Museum of Textiles - 아트 오브 킹덤 박물관 (Arts of the Kingdom Museum) - 싸라 철름꾸릉 로얄 시어터 (Sala Chalermkrung Royal Theatre) 이상의 시설은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폐쇄가 계속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연장되게 되었다. ▶ 철도 경찰, 기차를 타고 마약을 운반하고 있던 태국인 남녀를 후아힌에서 체포 (사진출처 : Fm91bkk.com) 철도 경찰은 후아힌에서 1월 31일 방콕에서 쑹가이코록행 열차 내에서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남녀 2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은 쑤랏타니도 팡안섬에 거주하는 37세 남성과 같은 쑤랏타니도에 거주하는 30세 여성으로 두 사람은 방콕 후워람퐁역 근처 호텔에서 마약 ‘아이스’ 2킬로와 ‘야바’ 2만정을 받아 춤폰도 싸위군과 나콘씨타마랏도로 운반하던 중이었다. ▶ 디지털 경제 사회부, "2월 1일에 태국에서 대지진 발생한다“는 소문 가짜 뉴스라고 발표 (사진출처 : Thaiger) 디지털 경제 사회부(The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inistry) 가짜 뉴스 단속 센터(Anti-Fake News Center)‘는 "(태국에서) 2월 1일 대지진이 발생한다(วันที่ 1 ก.พ. เกิดแผ่นดินไหวครั้งใหญ่)”는 소문이 가짜 뉴스라고 발표했다. 가짜 뉴스 단속 센터가 기상청에 확인해본 결과, 그러한 정보가 있지도 경고를 발령한 적도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가짜 뉴스 단속 센터는 "태국에서 2월 1일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정보를 SNS 등에서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를 호소하기도 했다. ▶ 촌부리도 오늘부터 규제 완화, 학교 수업 재개 및 이동 제한 해제 (사진출처 : MGR News) 파타야가 속한 촌부리도는 2월 1일부터 불법 도박장 관련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최고 수준 통제 관리 지역(พื้นที่ควบคุมสูงสุดและเข้มงวด)’으로 지정되어 염격한 규제가 내려졌었으나 최근 감염자가 확연하게 감소해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 2월 1일부터는 학교 수업도 재개되었다. 또한 음식점도 밤 11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되었고, 식당 내에서 주류 판매 및 제공도 가능하게 되었다.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술집과 클럽에서는 춤을 추는 것은 금지되지만, 연주는 허용되고 밤 11시까지 영업이 허용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경계를 넘는 이동에는 ‘이동 허가증’ 취득이 요구되었지만, 이것도 종료되어 자유스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파타야 앞바다 란섬과 씨라차 앞바다의 씨창섬도 봉쇄가 종료되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밖에도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클럽도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있으며, 놀이 공원 등 많은 시설이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관광 도시 파타야시는 지난해 3월부터 해외에서 입국이 엄격하게 제한된 후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등으로 도시 봉쇄 등의 조치가 내려졌었지만, 그 후 국내 감염이 줄어들면서 태국 국내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주말에는 사람들이 붐비는 상황이 되었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지난해 말에 국내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퍼지면서 촌부리와 라영, 짠타부리, 뜨랑에서 감염자가 퍼지면서 12월 30일에 다시 여러 업종에 대해 사업 폐쇄 명령이 내려지고 지역간 이동도 허가증이 있어야만 가능하게 하는 강한 조치를 내렸었다. 이후 파타야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사라진 한적한 도시로 변했다. 2월 1일부터는 이러한 규제가 풀린 것으로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밤 11시까지 영업이 허용되고, 다른 많은 사업도 영업할 수 있게 되고, 이동 제한도 풀린 것으로 국내 관광객의 발길이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 동부 짠타부리도 골프장 안에서 코끼리 사체 발견돼, 암컷 쟁탈전을 벌이다가 죽은 것으로 추정 (사진출처 : MGR News)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부 짠타부리도 뽕남런군에 있는 골프장에서 1월 29일 아침 나이 6~7살에 체중 1톤 이상의 것으로 보이는 수컷 야생 코끼리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코끼리는 복부 등에 많은 상처가 있었고, 엄청난 양의 출혈 흔적도 있었다. 골프장 경비원은 이날 오전 2시경에 코끼리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죽은 코끼리는 번식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암컷 코끼리를 둘러싸고 수컷 코끼리 두 마리가 싸우다가 한쪽이 깊은 상처를 입었고, 이것이 치명상이 되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 미얀마인들 태국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군의 쿠데타에 항의하며 시위 벌여, 경찰이 강제 해산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2월 1일 오후 체류 미얀마인들이 미얀마 군에 의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태국 반정부파 단체도 참여했다. 태국 경찰은 오후 5시경 기동대를 투입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태국에는 미얀마에서 건너온 많은 노동자들이 체류하고 있으며, 방콕에 있는 주태 미얀마 대사관 앞에 모인 미얀마인들은 군에 의해 구금된 아웅산 서기 국가 고문 겸 외무부 장관의 초상 사진 등을 들고 쿠데타에 항의했고, 여기에 태국 반정부 세력도 같이 참여했다. 경찰은 곤봉과 방패를 들고 해산시키려 했지만 시위대는 강경하게 저항하여 잠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태국 외무부는 미얀마 쿠데타에 대해 "상황을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1월 30일~31일 태국 뉴스

2021/01/31 18:25:36

▶ 태국 호텔 업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외국인 관광객 태국 입국시 격리 면제해주도록 정부에 요청, 현재 태국 관광업계는 붕괴 직전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지금까지 격어 보지 못한 극심한 사업 환경에 처해있는 태국 호텔 업계에서는 앞으로 기사회생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검역 조치 완화를 정부에 요청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Financial Times)가 보도했다. 태국 호텔 대기업 2개 회사에서는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고객에 한해 입국 후 14일간의 격리를 면제시켜 주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호텔 대기업 마이너 인터내셔널의 윌리엄 회장은 ”(격리로 인해 )너무 많은 시간이 낭비되기 때문에 태국을 비롯해 격리 의무가 있는 국가에 가지 않는다는 사람이 매우 많을 것이다"는 이유를 들며, "당장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격리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태국의 관광 산업은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데, 태국에서는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항공기 착륙도 금지하는 등으로 외국인의 발길이 완전히 끊기면서 관광 수입이 거의 제로로 떨어지면서 엄청난 경제적 타격도 받고 있다. 특히 심한 것은 관광업 종사자이며, 관광객으로 붐볐던 푸켓이나 파타야는 대부분이 관광 업종에서 일하던 사람들이라 갑작스런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상태가 되었다. 만약 빠르게 관광객 발길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관광업자는 폐업을 넘어서 빚더미에 올라설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앞으로 백신을 접종받은 여행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국경을 열어주어야 한다는 소리가 커져만 가고 있다. 또한 일부 관광업자는 태국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태국 관광청(TAT) 부총재는 검역 조치에 관한 호텔 업계 제의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하고, "지금 정부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매우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 노동부, 근로자 1인당 4,000바트 지원금 지급을 검토 (사진출처 : Khomchadluek) 쑤찻(สุชาติ พรชัยวิเศษกุล) 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 일환으로 노동부는 사회보장제도하에서 민간기업 직원 1인당 4,000바트를 지급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조기에 국무회의에서 승인을 얻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혜택 대상은 사회보장법 33조 적용 대상인 근로자 약 1,100만명이며, 이들 근로자는 코로나 감염 확산에 따라 정부가 지금까지 실시한 구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사람들이며, 쁘라윧 총리의 제안으로 처음 지원금 지급 대상이 되게 되었다. ▶ 싸뭍싸콘도에 야외 가설 병원 설치 완료, 무증상 감염자를 받아 (사진출처 : CH7 News)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는 중부 싸뭍싸콘도에서 대규모 ‘야외 가설 병원(โรงพยาบาลสนาม)’이 완성되었다. 이 야외 가설 병원은 1000개 병상이 준비되었으며, 앞으로 코로나-19 감염자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주로 무증상 감염자를 받을 예정이다. 대형 창고에 침대를 배치한 간이시설이기 때문에 칸막이는 없다. 싸뭍싸콘도는 지난해 말부터 미얀마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해서 태국 전체로 감염이 확산된 지역이다. 현재도 집단 감염자가 계속 확인되고 있으며, 1월 28일에는 733명, 29일에는 765명의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 재무부, 코로나 감염 2차 유행으로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재무부 재정 정책실(FPO)은 코로나 2차 유행 영향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당초 예상을 밑돌 것으로 예상해,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발표한 4.5%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쿠라야(กุลยา ตันติเตมิท) FPO 대변인은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를 약 8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감염 재확대로 500만명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져다주는 관광 수입도 약 4,000억 바트에서 2,600억 바트 정도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파타야에서 독일인 남성, 천장 선풍기에 감전사 (사진출처 : Siamrath) 동부 촌부리 파타야에서 독일인 남성이 감전사했다. 1월 29일 오후 방라뭉 넝쁘르에 있는 집에서 천장 선풍기를 설치하고 있던 독일 남성(68)이 사망했다. 천장 안에 들어간 독일인 남성 다리에는 철사가 감겨 있고, 거기에서 감전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망한 독일인 남성의 연인인 태국인 여성(35) 말에 따르면, 독일인 남성은 절약을 위해 수리공을 부르지 않고 자신이 선풍기를 설치하려고 천장에 올라갔다고 한다. 안전을 위해 차단기를 내려놨지만 전선을 연결하고 있을 때 불꽃이 튀었다고 한다.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은 경찰 병원의 법의학 연구소에 보내졌다. ▶ 1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30명, 사망자 1명, 태국 국내 감염자는 916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1월 30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930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17,95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77명이 되었다. 77번째 사망자는 31세 미안마인 남성으로 알코올 중독으로 간경화 지병을 앓고 있었다. 싸뭍싸콘에서 노동자로 일하던 중 12월 25일 기침과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이 있어 병원에 입원했으며, 29일 숨 가쁨 증상이 있어 코로나 진단 검사를 실시해, 30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치료를 받던 중 1월 2일 위장 출혈로 심부전이 발생했고, 19일에는 급성신부전에서 파종성혈관내 응고로 발전하여 27일 사망했다. 신규 감염자 중 1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된 11명과 불법 경로로 입국해 격리를 통과하지 않은 3명이다. 내역은 이란에서 입국한 1명, 한국에서 입국한 1명(28세 태국인 여성), 미국에서 입국한 2명,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2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2명, 독일에서 입국한 2명, 그리고 불법 경로로 입국한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3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916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889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27명은 도박장 관련 등 국내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883명, 싸뭍쁘리깐 19명, 마하싸라캄 6명, 방콕 4명, 논타부리 2명, 딱 1명, 라영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7,953명이며, 그중 11,50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6,371명이 치료 중이고, 77명이 사망했다. ▶ 아이콘 씨암 방문자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와‘아이콘 씨암’ 직원 238명 코로나-19 검사 실시했는데 모두 음성, 1월 31일에 폐점하고 청소과 소독 실시 (사진출처 : Siamrath) 방콕 대형 상업시설 ‘아이콘 씨암(ICONSIAM)’은 1월 29일(금) 직원 23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아이콘 씨암’을 방문한 사람 중 감염자가 나온 것 때문이며 1월 26일(화) 개점 시간을 늦춰 시설 내 소독과 청소를 실시하고 27일에는 직원 238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결과 모두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아이콘 씨암’은 1월 31일(일)에는 시설 전체를 폐쇄하고 1일 간에 걸쳐 소독과 청소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촌부리 도지사, 2월 1일부터 규제 완화 발표, 씨창섬도 봉쇄 해제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가 규제 완화 방침을 결정해 촌부리도에서도 예상되는 규제 완화를 발표했다. 1월 30일 밤 11시경 촌부리 파카라톤(ภัครธรณ์ เทียนไชย) 도지사는 CCSA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촌부리에 규제 완화 및 해제 명령을 발표했다. 이것은 2021년 2월 1일부터 촌부리에서 규제 시행된다. 또한, 이번 주말은 아직 규제 완화 명령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 폐쇄 명령 등은 계속되고 있다. 명령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씨창섬 봉쇄는 해제한다. 2. 술집과 클럽, 가라오케 등의 유흥 업소는 밤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하고, 연주는 허용하지만 춤은 금지한다. 3. 레스토랑은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하고 주류 판매도 허용한다. 그러나 영업에는 감염 방지 대책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 연주는 허용하지만 춤은 금지한다. 또한 시장과 푸드코트에서 식사도 허용한다. 4. 24시간 편의점(세븐일레븐 등)은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 그 외의 시간은 폐쇄한다. 5. 300명 이하의 이벤트는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조건으로 개최를 허용한다. 여기에는 연회장, 세미나, 회의, 공공회의 등을 포함한다. 6. 투계장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다른 수영장과 놀이 공원, 워터파크, 수상시장, 불교용품점, 당구장, 피트니스 및 헬스클럽, 아케이드, 인터넷 카페, 볼링장, 영화관, 유치원, 극장 등은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 7. 지금까지 영업 재개를 허가한 쇼핑몰과 공원, 해변 등은 모두 계속 개장을 허용한다. 8. 본 명령은 촌부리에서만 유효하다. 또한, 촌부리는 다른 도에서 태국 이동자에 대한 검역을 요구한다. 9. 검문은 계속 실시되는데 이는 감염 방지 대책 및 불법 입국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체온과 신분증을 확인하는 것이며, 이동하지 않도록 요구하는 지금까지의 조치는 취소된다. 10. 본 명령은 발령 시점 기준이며, 상황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다. ▶ 방콕 시청, 2021년 2월 1일부터 제한 완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 고시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시청은 2021년 1월 30일 정부의 '비상령 제 9조 규정에 의한 결정사항(제 18호)‘ 및 ‘CCSA 지령 제 2호(제 2/2564호)’에 따라 방콕 제한 완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이것은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저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아직 사용을 인정하지 않는 시설 및 활동 (고시 제 1항) - (방콕 전 지역이 대상) 서비스 시설 및 유사 시설, 술집, 클럽, 가라오케, 목욕 시설, 독실 있는 목욕탕, 투계장, 투우장, 투어장 - (방쿤티얀구, 방케구, 방츠랏구, 쩜텀구, 타나부리구에만 적용) 유치원, 육아 시설 ■ 방역 조치를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시설 및 활동 및 각종 조건(고시 제 2항) - 음식점, 편의점, 노점 마차, 푸드 코트 등. 하지만 식당 내 술 판매는 허용하지 않는다. 좌석 거리두기 등을 실시한다. 23시 이후 식사 테이크아웃만 인정한다. - 백화점, 쇼핑몰 등. 단,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는 불가. - 상품 전시장 등. 단, 바닥 면적 1 평방미터 당 입장객 수가 1명을 넘지 않도록 한다. - 미용 증진 시설. 단,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 - 시장, 수상시장, 정기 시장, 유치원, 노인 시설, 육아 시설, 취학 전 아동 시설, 골프장, 골프 연습장, 운동장, 공원, 애완동물 미용 시설, 실내 운동 시설, 실내외 수영장, 박물관, 영화관, 극장, 동물원, 게임장, 인터넷방, 무워이타이 체육관, 각종 경기 시설(무관객), 피트니스 클럽, 스파, 마사지, 볼링장, 스케이트장, 댄스장, 놀이터, 학교, 학원, 각종 교육 시설 등 ■ 행사 실시시 유의 사항 (고시 제 3항) - 회의, 세미나, 연회 등 대규모 사람들이 모여 감염이 퍼지기 쉬운 활동은 100명 미만으로 실시한다. - 출입시 응용 프로그램(타이챠나 내지 머차나)을 이용해야 한다. - 각종 방역 조치를 엄격하게 따라야 한다. ▶ 1월 29일부터 보건부에 등록한 사람은 대마초 재배나 판매 가능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보건부 식품 의약품국(FDA) 쑤파트라(สุภัทรา บุญเสริม) 사무부국장은 1월 29일 법령 발효에 따라 정부에 등록한 사람은 이날부터 모두가 대마초를 재배, 판매, 배포, 소지 등이 가능해진다고 발표했다. 이 법령은 1월 28일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이 승인했으며, 법령에 따르면 모두가 장사, 치료, 교육, 연구, 문화 등 모든 목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마초를 재료로 하는 추출물, 허브 음료, 화장품 등 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것도 허용된다. ▶ 1월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29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822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1월 3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829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18,78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77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바레인에서 입국한 2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아일랜드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이집트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822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731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91명은 도박장 관련 등 국내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801명, 방콕 7명, 마하싸라캄 4명, 싸뭍쏭크람 2명, 나콤파톰 1명, 논타부리 1명, 컨껜 1명, 라차부리 1명, 롭부리 1명, 촌부리 1명, 빠툼타니 1명, 라영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8,782명이며, 그중 11,61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7,090명이 치료 중이고, 77명이 사망했다.

1월 29일 태국 뉴스

2021/01/29 20:11:26

▶ 정부, 규제 일부 완화, 방콕 식당 오후 11시까지 영업 가능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른 지역별 구분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감염 위험이 높은 '고도 통제 지역‘은 싸뭍싸콘도 뿐이며, 방콕 등 4개도는 ’레드존(Red Zone)‘으로 인하되었다. 또한 촌부리도(파타야 포함) 등 20개도는 오렌지존(Orange Zone), 옐로우존(Yellow Zone)은 17개도, 그리고 가장 감염 위험이 낮은 그린존(Green Zone)은 푸켓 등 35개도가 되었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นพ.ทวีศิลป์ วิษณุโยธิน) 대변인은 방콕 음식점에서는 지금까지 오후 9시까 가능했던 식당내 식사 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했다. 하지만, 음식점 내에서 알코올 음료 제공은 여전히 ​​금지되었다. 한편, 파타야에서는 술집이나 클럽 등도 오후 11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알코올 음료도 오후 11시까지 제공이 가능하다. 새로운 지역 구분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고도 통제 지역 -싸뭍싸콘 ▶ 레드존 (Red Zone, พื้นที่สีแดง) -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 오렌지존(Orange Zone, พื้นที่สีส้ม) -깐짜나부리, 짠타부리, 차창싸오, 촌부리, 씽부리, 뜨랏, 딱, 나콘나욕, 나콘파톰, 쁘라찐부리, 펫차부리, 라영, 라차부리, 롭부리, 싸뭍쏭크람, 싸께오, 싸라부리, 쑤판부리, 아유타야, 앙텅 ▶ 옐로우존(Yellow Zone, พื้นที่สีเหลือง) -깜펭펫, 차이낫, 차야품, 춤폰. 나콘라차씨마. 나콘싸완, 나라치왓, 부리람, 쁘라쭈업키리칸, 팡아, 펫차부리, 야라, 라넝, 쏭크라, 쑤코타이, 쑤랏타니, 우타타니 ▶ 그린존(Green Zone, พื้นที่สีเขียว) -끄라비, 까라씬, 컨껜, 치앙라이, 치앙마이, 뜨랑, 나콘파놈, 나콘씨타마랏, 난, 븡깐, 빧타니, 파야오, 팟타룽, 피찓, 피싸누록, 쁘레, 푸켓, 마하싸라캄, 묵다한, 메홍썬, 야쏘톤, 러이엣, 람방, 람뿐, 러이, 씨싸껫, 싸콘나콘. 싸뚠, 쑤린, 넝부워람푸, 넝카이, 암낫쩌른, 우돈타니, 우따라딧, 우본라차타니 ▶ 29일에 열리는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본회의에서 음식점 영업 2시간 연장 및 주류 판매 승인될 예정 (사진출처 : Matichon)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소위원회는 음식점 영업 시간을 현재 오후 9시까지에서 오후 11시까지 완화하고 주류 판매도 가장 감염 위험이 높은 곳으로 되어 있는 중부 싸뭍싸콘도를 제외하고 허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 소위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발령되었던 엄격한 조치에서 조치 완화를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가 안보 회의(NSC) 나타폰(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사무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음식점 영업시간 연장 등은 1월 29일 쁘라윧 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본회의에서 정식 승인될 전망이며, 이날 회의에서는 ‘규제 완화(คลายล็อก)’ 내용과 레드존, 오렌지존 등으로 구분했던 위험 ‘지역에 대한 조정(ปรับลดโซนสี)’도 실시될 예정이다. ▶ 방콕 '반얀트리 방콕(Banyan Tree Bangkok)' 옥상 바에서 열린 유명인 파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20명 이상 감염돼 (사진출처 : Siamrath) 1월 9일 방콕 시내 고층 호텔 '반얀트리 방콕(Banyan Tree Bangkok)' 옥상 바에서 열린 유명인 생일 파티에서 20명 이상의 참석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감염자들은 배우, DJ, 공무원 등이다. 문제의 파티는 배우와 사회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DJ 마뚬(DJ Matoom)‘으로 알려져 있는 테친(เตชินท์ พลอยเพชร) 씨의 생일 파티였으며, 그는 20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그가 생일 파티를 개최한 날짜가 세미나나 연회 등을 금지하는 기간이어서 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은 지난해 중부 싸뭍싸콘에서 집단 감염이 발견된 것으로 정부는 12월 25일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또한 그후 1월 4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방콕 등 28개도를 대상으로 세미나나 연회 등의 원칙 금지, 술집, 클럽, 가라오케 등의 영업 정지, 대면 수업 중지, 음식점에서 주류 제공 금지, 도 경계를 넘는 이동 자제도 요청했다. 그리고 7일은 촌부리를 중심으로 하는 동부 지역에 이동도 금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것으로 1월 9일 생일 파티를 개최한 것은 비상사태 선언을 위반에 해당한 것이었다. 하지만 28일까지 법적 조치가 취해지지는 않았다. ▶ 수출입 은행(Export-Import Bank of Thailand, EXIM Thailand), 직원 고용 유지를 위해 항공사에 대한 대출 검토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코로나 감염 확산에 따른 다양한 제한 조치로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국 항공사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수출입 은행(Export-Import Bank of Thailand, EXIM Thailand)은 항공사 직원을 해고하지 않도록 대출을 해주는 계획을 2월 초에 재무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 은행 피씻(พิศิษฐ์ เสรีวิวัฒนา) 상무 이사는 대출 금액은 해당 항공사 직원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상태에서 대출 조건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자금과 이 은행이 조달한 자금을 대출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태국인 애인을 만나러 태국에 입국한 노르웨이인, 입국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공항에서 체포돼 (사진출처 : Immigration.go.th) 태국 이민국 경찰이 방콕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가짜 입국 허가증(Certificate of Entry)을 소지하고 있던 노르웨이 남성을 체포했다. 태국에 외국인이 입국하고자 할 경우 입국 허가증 신청이나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코로나 보험 가입, 15박 16일 격리 시설 예약 등 다양한 인증 서류가 필요하다. 노르웨이인 남성은 쑤완나품 공항 직원에게 서류를 제시했지만, 이 서류를 의심스럽게 생각해 이후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태국 대사관에 확인해 이 서류가 위조임이 밝혀졌다. 서류는 2021년 1월 16일 노르웨이에서 도착해 방콕 쑤쿰빗 쏘이 57에 있는 호텔에서 격리 검역을 실시한다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확인해보니 노르웨이인 남성은 태국인 애인을 만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도 미얀마 국경에서 코끼리 수십 마리가 밭을 망쳐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천연자원 환경부 국립공원 야생 동식물국은 1월 28일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도 미얀마 국경 근처 마을이 수십 마리의 야생 코끼리 떼에게 습격을 받아 밭이 황폐화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코끼리 떼에게 습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코끼리에 의한 피해는 동북부 우본랏차타니 도내 캄보디아 국경 근처 마을에서도 보고되었다. 27일 코끼리 2마리가 마을에 침입해 나무집을 부수거나 밭을 망치는 난동을 피웠다. ▶ 인도 여행사, 인도에서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5개국을 20일간 여행하는 ‘버스 투어’기획 (사진출처 : bustosingpore.com) 인도를 출발해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5개국 4,500킬로를 20일 동안 여행하는 ‘버스 투어’가 ​​기획되었다. 지난해 델리에서 런던까지 버스 여행을 발표해 화제가 된 인도 여행사 어드벤처스 오버랜드(Adventures Overland)가 새롭게 기획한 것으로 출발일은 올해 11월 14일 예정이다. 투어에 사용하는 차량은 특수 사양의 20인승 럭셔리 버스로 인도 임팔을 출발해, 도중 바간, 양곤, 방콕, 끄라비, 카메론 하이랜드, 쿠알라룸푸르 등에 들러 관광을 하며, 최종 목적지 싱가포르 도착은 20일 뒤인 12월 3일이다. 이 회사는 12월 중에는 역방향 루트로 싱가포르발 인도행 버스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의료 전문가, “태국은 아직 2차 유행과 싸우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코로나 감염에 대해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 Post) 코로나 감염 재확산 지역 일부에서 감염 상황이 개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히돈 대학 부속 라마티보디 병원(Ramathibodi Hospital) 의학부 삐야밋(นพ.ปิยะมิตร ศรีธรา) 학장은 코로나-19에 관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우리는 2차 유행을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아직 3차 유행에 대해 이야기 할 때가 아니다(Therefore, don't talk about a third wave yet, as we still combating the second one.)"며 방심하지 말고 정확하게 감염 대책을 실행하여 현재의 감염 확산을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밝혔다고 현지 영자 방콕 포스트(Bangkok Post)가 보도했다. 한편, 이 세미나에 참석한 마히돈 대학 부속 씨리랏 병원 의학부 쁘라씯(ร.ศ.ดร.นพ.ประสิทธิ์ วัฒนาภา) 학장은 2차 유행으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1차 유행에 비해 연구도 진행되어 의료 체제도 갖추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 비율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 촌부리 도지사, 경제적 지원 위해 도내 모든 호텔에 임시 폐쇄 명령 (사진출처 : Khomchadluek) 촌부리 도지사는 1월 28일 도내 모든 호텔과 관광 명소를 일시적으로 폐쇄 명령을 발표했다. 명령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유효하다. 이번 폐쇄 명령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을 받은 호텔 및 관광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서이며, 1월 26일 동부 호텔 협회가 촌부리 도지사에 대해 모든 호텔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경제적인 지원을 하도록 요청했었다. 그래서 그 요청이 실현되게 된 것이다. 폐쇄하지 않으려는 호텔과 관광지 운영자는 7일 이내에 영업 지속 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객이 있는 경우나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위한 격리 시설로 영업을 계속하고 싶다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지역 담당자에게 신고하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 ▶ 1월 29일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2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781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1월 29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802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17,02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76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2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된 19명과 불법 경로로 입국해 격리를 통과하지 않은 2명이다. 내역은 인도에서 입국한 2명, 독일에서 입국한 2명,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3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1명, 스웨덴에서 입국한 1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1명, 남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2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2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호주에서 입국한 1명, 그리고 불법 경로로 입국한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781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692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89명은 도박장 관련 등 국내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765명, 방콕 10명, 아유타야 2명, 앙텅 1명, 논타부리 1명, 싸께오 1명, 라영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7,023명이며, 그중 11,396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5,551명이 치료 중이고, 76명이 사망했다. ▶ 방콕 ‘도큐 백화점’ 이달 말에 폐점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빠툼완 지역에 있는 일본계 백화점 ‘도큐 백화점(Tokyu Department Store)’이 이달 말에 폐점한다. 태국 쇼핑몰과의 경쟁 격화에 더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여 주요 고객을 잃은 것 등으로 ‘도큐 백화점’은 지난해 10월에 폐점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폐점을 위해 최대 80% 할인 대규모 세일을 하고 있다. ‘도큐 백화점’은 1985년 태국에 진출했다. 라차다피쎅과 씨나카린에 지점을 냈지만, 적자가 계속돼 철수를 결정했다. 일본계 백화점은 지난해 8월에 이세탄(Isetan)이 폐점을 했으며, 태국내 일본계 백화점은 현재 아이콘 씨암(Iconsiam)에 입주해 있는 다카시마야 (髙島屋) 뿐이다. ▶ 코로나-19 재난에서 ’환생‘을 기원하기 위에 유사 죽음 체험을 하기 위해 방콕 방나나이 사원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 (사진출처 : Khomchadluek) 방콕에 있는 방나나이 사원(วัดบางนาใน)에는 하루에 1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들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환생‘과 유사한 의식을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바트로 꽃과 양초 등과 함께 이러한 의식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관 속에 머리가 서쪽을 향하도록 누우면 하얀 천이 위에 덮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사망'에 이른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후에는 하얀 천이 걷히고 일어나 반대쪽 편으로 누우면 이것이 '탄생'을 의미하는 의식이 된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이 상징적인 의식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기원을 하고 있다. 참가자 중 한 여성은 "다시 태어난 듯한 느낌이다. 나쁜 것은 관속에 두고 왔다“며 새로운 삶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다른 한 여성은 점쟁이가 그녀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이 의식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많은 사원에서 이러한 비슷한 의식을 열고 일반 사람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많이 개최된다. 주로 한 해가 시작되기 이전에 액막이(สะเดาะเคราะห์)를 위해 죽음 의식을 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의식을 영어로는 ‘카핀(The Coffin) 의식, 태국어로는 ’넌롱싸다크라(นอนโลงสะเดาะเคราะห์)’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