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쁘라윧 총리, "미얀마에서 불법 귀국한 코로나-19 감염자는 슈퍼 전파자가 아니다"라고 밝혀
(사진출처 : CH7 News)
육로룰 통해서 이웃 나라 미얀마에서 불법 귀국한 여러 명의 태국인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국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쁘라윧 총리는 "이들 감염자는 슈퍼 전파자(ซูเปอร์สเปรดเดอร์)는 아니다“라며 태국에서 이들 귀국자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슈퍼 전파자는 것은 강한 감염력을 가진 감염자로, 그 존재가 감염 확대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이들 감염자 가운데 14일 격리 검역을 피하기 위해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지 않고 불법 경로를 이용한 것에 대해 총리는 "합법적으로로 입국하지 않는 사람들은 반드시 처벌받게 될 것(ผ่านช่องทางธรรมชาติ ก็ต้องมีการดำเนินคดี)"이라고 경고했다.
▶ 까씨꼰 리서치 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 방콕 시민 연말 연시 소비, 전년 수준으로 전망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주요 상업 은행 까씨꼰 은행 산하 민간 연구소 까씨꼰 리서치 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는 올해 연말 연시 방콕 시민의 지출액이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300억5,000만 바트(약 10조8,557억7,600만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소비 부양책이 효과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까씨콘 리서치 센터는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 비용에 대해 30,000바트 한도 내에서 개인 소득 공제를 인정하는 ‘숍디미큰(ช้อปดีมีคืน)’ 프로젝트, 정부가 외식비와 물품 구입비 절반을 정부가 부담하는 ‘절반씩(คนละครึ่ง)’ 프로젝트가 소비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만약 이런 소비 부양책이 없다면 지출액은 소비자의 소득 금액에 관계없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지출액을 용도별로 보면 회식이나 식사, 쇼핑, 선물 구입비가 소비 부양책을 받고 확대될 전망이며, 품목은 의류, 신발, 장식품, 케이크, 과자에 대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소비자의 행동 양식 변화에 따라 외식을 가정 요리나 식사 택배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있다고 밝히며, 사업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갖추도록 촉구했다.
▶ 비즈니스 완화위원회, 태국 노비자 입국 체류 기간을 30일에서 45일로 변경 제안
(사진출처 : TNN News)
태국 정부 비즈니스 완화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없이 입국시 체류 기간을 현재 30일에서 45일로 연장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완화위원회를 이끄는 국가 안보 회의(NSC)의 나타폰(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사무국장은 위원회 멤버가 무비자 입국 체류 기간을 15일 연장하는 것에 대하여 제안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연장되는 15일은 검역 기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국은 태국 도착시 30일 체류 기간을 부여한 56개국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다.
하지만, 현재 태국에 입국할 수 있는 사람은 특별 관광 비자와 관광 비자 소지자 뿐이며, 비자 없이 태국에 입국하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하다.
▶ 태국 관광체육부와 보건부, 2021년에 의료 대마 농장 투어 준비
(사진출처 : Thaiquote.com)
태국 관광체육부와 보건부는 태국 전역의 대마 재배를 위한 프로그램을 최종 결정하고, 2021년부터 동남아 최초의 의료 ’대마 농장 투어(ทัวร์ไร่กัญชา)‘를 시작할 준비가 갖추어 졌다고 밝혔다.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은 이 여행 목적에 대해, 의료용 대마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대마의 기본적 이해와 경제적 이득을 위한 길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마가 태국 관광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메홍싼(Mae Hong Son), 람빵(Lampang), 싸뭍쏭크람(Samut Songkhram), 싸콘나콘(Sakon Nakhon), 나콘라차씨마(Nakhon Ratchasima), 부리람(Buri Ram), 팟타룽(Phatthalung), 촌부리(Chon Buri)를 포함한 8개도에 의료 대마 투어 일부가 될 수 있는 대마 농장이 있다.
태국은 2018년 말에 의료용으로 대마 사용을 합법화했으며, 2020년 8월에는 일부 민간 의사와 농민에 의한 의료 목적 대마 재배를 인정하는 마약 개정안을 승인했다. 또한, 부리람도에서는 2021년 1월부터 일부 지역 가정에 대해 대마 재배를 허용한다.
▶ 마약 수사관을 가장한 가짜 경찰에 의한 범죄 발생, 경찰청 마약 단속국이 주의 당부
(사진출처 : Bangkok Post)
경찰청 마약 단속국(NSB)은 최근 마약 수사관을 가장한 ’가짜 경찰(ตำรวจปลอม)‘이 시민들을 속여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범행 수법은 상업 시설 주차장 등에서 주차된 차량 근처에 불법 약물이 들어있는 봉투를 방치해 놓고, 돌아온 차량 주인이 의심스럽게 생각해 봉투를 손으로 만질 때 가짜 경찰이 나타나 마약 소지로 체포하는 시늉을 하다가 풀어주는 대신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라며, 차량 주변에 모르는 가방이나 물건이 있을 경우 그것을 집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마약단속국 폰차이(Pornchai Charoenwong) 부국장은 "경찰을 자칭하는 자가 금전을 요구할 경우 가장 가까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반정부 단체, 12월 10일에 반정부 시위 개최 알리며 시위 참가를 호소, 경찰은 핵심 간부를 조사
(사진출처 : Kapook)
태국에서는 반정부차 시위대가 12월 10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며 참여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시위대 간부 4명을 왕실을 비방한 혐의로 조사했다고 발표하고, 불경죄 적용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시위를 억제시키고자 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는 쁘라윧 총리의 사임과 신헌법 개정, 왕실 개혁을 요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10일에는 왕실 비방을 금지 불경죄의 폐지를 호소하는 대규모 시위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경찰은 8일 시위대 핵심 간부 남녀 4명에게 출두를 명령해 조사를 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4명은 올해 9월에 방콕 근교에서 열린 시위 연설에서 왕실을 비방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출두한 간부 중 1명은 경찰서에 들어갈 때 항의를 위해 달려온 멤버들 앞에서 ‘불경죄(112조)는 폐지되어야 하며 만약 명예훼손 법을 사용한다면 시민들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ควรให้มีการยกเลิกมาตรา 112 ถ้าจะมีการใช้กฎหมายหมิ่นประมาทก็ใช้มาตราเดียวกันกับประชาชนเพื่อให้เป็นมาตรฐานเดียวกัน)“고 말했다.
이날 경찰은 4명을 2시간 가량 조사했지만 신병 구속은 하지 않았고, 10일 대규모 시위 전에 불경죄 적용을 하겠다며, 앞으로 개최될 반정부 시위를 견제했다.
태국의 불경죄는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대 금고 15년형이 부과될 수 있다.
▶ 타이 비엣제트 ’올해 급속도로 성장한 저가 항공사' 수상
(사진출처 : Ttrweekly.com)
저가 항공사(LCC) 비엣제트 항공(Vietjet Air)의 자회사인 ‘타이 비엣제트 항공(Thai Vietjet Air)’이 항공, 금융, 은행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 뉴스에 특화된 비즈니스 잡지 ‘글로벌 비즈니스 아웃룩(Global Business Outlook)'에서 ’올해 급속도로 성장한 저가 항공사(Fastest Growing Low-Cost Carrie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아웃룩 어워드 2020'는 혁신, 창의력, 비즈니스 우위 등 지난 1년 동안 뛰어난 업적을 올린 조직이나 기업에 시상하고 있다.
타이 비엣제트는 운항편 및 신규 취항지 확대 성과가 평가되었다.
타이 비엣제트는 2016년 말에 3대의 항공기로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해, 현재 13대의 항공기로 3자릿수 성장을 이루고 있다. 태국 국내 14개 도시 외에도 베트남, 대만, 중국 등으로 국제선 17개 노선도 운항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7개 노선에 새로 취항해 연말까지 15대의 항공기로 3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 연료 소비량 10개월 만에 13% 감소, 제트 연료가 최대 감소
(사진출처 : tcijthai.com)
에너지 사업국은 올해 1~10월 기간에 태국 연료 소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따라 하루 1억3,700만 리터에 그쳐, 전년도 같은 기간의 1억5700만 리터 13%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사업국 난티까(นันธิกา ทังสุพานิช) 국장은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이동이 제한되어 세계적으로 하늘과 육상 교통량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연료 중 제트 연료 감소가 가장 많았고, 하루 1,930만 리터에서 780만 리터로 격감했다.
▶ 태국 정부, 저위험국 외에 모든 국가에 ’특별 관광 비자‘ 신청 가능하도록 승인, 골프 격리 검역도 승인
(사진출처 : Thaiger News)
태국 정부는 12월 8일 지금까지 코로나 확산이 어느 정도 수습된 ’저위험국(ประเทศเสี่ยงต่ำ)‘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있던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를 모든 국가에서자 신청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한 얼마 전에 제안되었던 14일간의 격리 검역 동안 골프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 격리(Golf Quarantine, กักตัวในสนามกอล์ฟ)'도 승인했다. 지난번 계획에서는 대상 국가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4개국이었으며, 자세한 대상 골프장에 대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지정된 시설에서 14일간의 격리 검역이 의무로 돼 있다.
▶ 정부가 11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해 10일부터 4일 연휴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은 12월 10일 목요일 헌법기념일로 공휴일, 11일 금요일이 지난 5일 라마 9세(고 푸미폰 전 국왕) 탄생일 대체 휴일(은행 등 제외),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로 이어져 4일 연휴가 된다.
이처럼 대체 휴일을 변경한 이유는 연휴를 만들어서 태국 관광업을 살리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한편, 이러한 연휴에 맞추어 지방으로 가는 고가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통행료가 면제된다.
▶ 12월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2월 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2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4,15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6명, 스웨덴에서 입국한 1명,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1명, 터키에서 입국한 2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7명(모두 미얀마 엔터테인먼트 시설에서 일하던 여성),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2명, 그리고 한국에서 입국한 3명 등이다. 한국인 남성(44)과 8세 남아, 그리고 43세 일본인 여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4,151명 중 3,880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211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 파타야 시장, 9개 도로 포장 등 란 섬 리노베이션 계획 ‘NEO 란 섬' 밝혀
(사진출처 : 77Kaoded News)
파타야 쏜타야(สนธยา คุณปลื้ม) 시장은 12월 8일 란 섬(Koh Larn)을 방문하고 앞으로 찾아올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도로 건설 등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쏜타야 시장은 파타야시는 관광객이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고 ’NEO 란섬(NEO เกาะล้าน)‘ 계획으로 9개 도로를 포장하는 등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란 섬‘으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3억5,000만 바트의 예산을 들여 2020년부터 2022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란 섬‘에는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여행자가 사라져 아쉽지만, 바다는 깨끗한 모습으로 소생되고 있다.
▶ 라오스에서 메콩강을 건너 태국으로 밀반입한 마약 무더기 적발 이어져
(사진출처 : Ch7 News)
태국 동북부 묵다한 도청과 경찰은 12월 8일 마약 아이스(ไอซ์) 384킬로를 압수하고 용의자로 태국인 남성 2명(56, 47)과 여성 1명(46)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6일에는 메콩 강변 근처에서 트럭 1대와 승용차 1대를 검문해 트럭에 실려있던 많은 마약을 발견하고 2대에 타고 있던 3명을 체포했다. 압수한 마약은 메콩강 건너편 라오스에서 보트에 묵다한으로 반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7일에는 동북부 넝카이도 메콩 강변에서 마약 239.2만정을 압수했고, 4일에는 같은 메콩강을 접하고 있는 나콘파놈에서 아이스 711킬로와 야바(ยาบ้า) 132,000정을 압수했다.
▶ 태국 육군, 미얀마 국경에서 양귀비 밭 발견하고 제거 작업 실시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육군은 12월 8일 태국 북부 딱도 폽프라군(อำเภอพบพระ) 미얀마 국경 근처 산에서 2,500평방미터의 양귀비 밭 2곳을 발견하고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군인과 경찰 등이 5일부터 7일에 걸쳐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같은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메홍썬도 빠이군(อำเภอปาย)에서도 2곳의 양귀비 받을 발견하고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