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태국 뉴스

2020/11/11 20:38:52

▶ 유럽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태국 정부의 관광 전략에 차질 우려돼 (사진출처 : TNN News)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 재확대로 국민들의 행동을 다시 제한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태국 정부의 관광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태국 정부는 270일 동안 체류를 허용하는 ‘특별 관광 비자(STV)’ 계획에 따라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고자 계획하고 있다. 그 주된 대상이 유럽인으로 겨울을 피해 따뜻한 태국으로 방문을 어필할 예정이었다. 이 계획의 대상 국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이다. 그런데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낮은 위험 국가가 중간 위험 국가로 변경되고 있어, 이 계획에도 적잖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특별 관광 비자’로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1월 9일 현재 331명이며, 그 대부분이 중국에서 온 관광객이다. ▶ 나롱판 육군 사령관, 쿠데타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에서는 정치적인 충돌로 인한 큰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이유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전권을 장악한 적이 여려번 있었다. 올해 10월 1일에 취임한 나롱판(พล.อ.ณรงค์พันธ์ จิตต์แก้วแท้) 육군 사령관은 “쿠데타가 발발할 가능성은 제로보다 낮다(โอกาสในการปฏิวัติยังติดลบ)"고 강조하고 군부가 쿠데타에 나서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반정부 세력이 반복해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총리의 사임, 개헌, 왕실 개혁을 요구하고 있어 왕실 지지파 일부에서 군사 쿠데타에 의한 사태 수습을 바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경찰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물대포를 사용한 것에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나롱판 사령관은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폭죽처럼 보이는 물건을 준비해 버스 건너편으로 집어던졌다. 만약 그냥 놔두면 의도하거나 아니거나 싼락무엉이나 에메랄드 사원에 진입해 손상이 발생한다면 누가 나와서 책임을 질 것이냐(เราก็เห็นแล้วในคลิปว่าเขาเตรียมสิ่งของที่มีลักษณะคล้ายกับประทัด มีไฟมีอะไรที่เขวี้ยงข้ามรถบัส ผมถามว่าถ้าปล่อยไป จะโดยเจตนาหรือไม่เจตนาก็ตามถ้าเข้าไปในศาลหลักเมือง เข้าไปในวัดพระแก้ว เกิดความเสียหายใครจะออกมายืนรับผิดชอบ)“며 살수는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 집권당의 상하원 의원 72명이 개헌 3개 법안의 위헌 심사를 헌법재판소에 의뢰하도록 국회에 요구 (사진출처 : New TV) 야당 프어타이당 요구에 따라 현재 헌법 개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상원 의원과 하원 의원으로 구성된 72명의 그룹이 민간단체에서 제출된 것을 포함한 3개 개헌 관련 법안 수정에 대한 국회의 의무와 권한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판단을 요구하도록 국회에 요구했다. 이 그룹은 헌법 개정에 소극적인 상원 의원 47명과 최대 집권 팔랑쁘라차랏당 의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그룹 대표인 쏨차이(สมชาย แสวงการ) 상원 의원은 3개 법안의 내용이 위헌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3개 법안은 국회에 의한 전반적인 헌법 재작성을 요구하고 있으나 의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헌법 개정까지이기 때문에 법안 내용이 헌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태국 입국후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헝가리 외교관, 태국을 방문했던 자국 외교 통상부 장관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사진출처 : BBC.com)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11월 10일 53세 헝가리인 외교관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증상은 없었다. 이 헝가리 외교관의 감염 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던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이번 감염이 11월 3일 태국을 방문한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íjjártó) 헝가리 외교 통상부 장관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태국 입국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방콕 교외 의료 시설에서 격리되었다가 다음날 개인 비행기로 귀국했다. 헝가리인 외교관은 장관과 접촉한 것으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집에서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가 11월 9일이 양성이 확인되었다. 53세 외교관은 11월 3일 태국을 방문한 페테르 씨야르토 외교 통상부 장관을 맞이해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었고, 30분 동안 식사도 같이 했다. ▶ 공사중인 방스 중앙역 2021년에 오픈 예정, 외관은 이미 완성 (사진출처 : Matichon) 현재의 후워람퐁역(Hua Lamphong Station)을 대신하는 새로운 중앙역이 되는 ‘방스 중앙역(Bang Sue Grand Station, Thai : สถานีกลางบางซื่อ)’은 2021년 오픈에 맞추기 위해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외관은 이미 완성되었으며, 현재는 오픈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방스 중앙역은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적어도 30% 부지가 녹지로 되어있다. 방스 중앙역은 1,280에이커나 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기차역으로 4층에 12개 플랫폼과 24개 선로가 있어, 매일 약 60만명의 승객을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방스 중양역은 후워람폼역의 10배 크기이다. 방스 중앙역에서는 국철 외에 SRT 다크레드 라인(SRT Dark Red Line)과 SRT 라이트 레드 라인(SRT Light Red Line), 쑤완나품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철도 에어포트 링크(Airport Rail Link), 또한 지하층에서는 MRT 블루 라인(MRT Blue Line)도 이용할 수 있다.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과 우타파오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 공항 철도(Airport High-Speed Rail)도 2023년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방콕에서 넝카이도까지 연결되는 고속철도(High-speed rail)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 방콕시, 방콕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거리를 2021년 초부터 리노베이션 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외국인 여행객에게 인기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방콕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거리(Yaowarat Road)의 노점 마차가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방콕 시청 싸꼰티(สกลธี ภัททิยกุล) 부시장은 현재 거리를 따라 빼곡히 늘어서 있는 야오와랏 거리의 노점 마차가 2021년 초에 시작되는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정돈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립 과학 기술 진흥원은 에너지 절약과 절수 기술을 도입하여 연기를 억제하는 에어 필터와 사용된 기름을 밀봉하는 기능 등을 갖춘 새로운 특수 노점 마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방콕에서는 각지에서 노점 마차 철거 등을 포함한 단속을 해왔지만, 야오와랏 거리에서는 규정을 준수하는 한 노점 마차 영업은 허가한다고 밝혔다. ▶ 논타부리도 학교에서 13명의 교사가 아동 학대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학부모와 대화를 거부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논타부리 ’싸라싸스위텟 라차프륵 학교(Sarasas Witaed Ratchaphruek School)‘에서 발생한 13명의 교사들에 의한 58건의 아동 학대 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아동들의 부모 등 26명이 학교 측에 1인당 500만 바트 씩 총 1억 3,000만 바트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것까지 번졌는데, 학교 측에서는 대화에 의한 해결을 거부하고 법적인 다툼으로 이것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10일 아침 피해를 당한 학부모와 학교 측과의 화해 협상이 법무부 장관 주재하에 정부 종합 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학교 측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재판 외에 화해 교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대변인은 학교 측에서 법정에서 다툴 준비가 되어 있으며, 보호자와 대화하기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측은 사건이 발각된 이후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를 당한 아동 보호자들에게는 1학기 수업료를 환불해 주었다. ▶ 북부 우따라딧도에서 마약 중독자 아들이 마약 사용을 말린 아버지를 살해 (사진출처 : Nation TV) 경찰은 북부 우따라딧도에서 54세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0세 아들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용의자가 길이 20센티의 칼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팔과 얼굴과 머리를 절단했다. 그 모습을 알아챈 주민들이 모이자 용의자는 집 뒤로 도주했지만 촌장에 의해 붙잡혀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아버지와 둘이서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마약 중독자인 용의자가 ”마약을 하고 올 때마다 (마약을 끊으라고) 늘 잔소리를 한 것으로 오랫동안 말다툼이 있었다(มาเป็นเวลานานแล้ว ทุกครั้งที่เสพยาบ้ามาจะทะเลาะวิวาทกับพ่อที่มักจะบ่น)“ 고 한다. 태국에서는 마약에 중독되어 ’마약의 노예(ทาสยาบ้า)‘가 된 사람들이 가족을 살해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며칠 전에는 마약과 술에 취한 사위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장모에게 대마가 어디있는지 물었으나 건망증이 심한 장모가 대마 위치를 알려주지 못한것에 화가 난 사위가 수제 총으로 장모를 살해하는 사건도 발생했었다. ▶ 와치라롱꼰 국왕, 동북부 우돈타니 방문중 우돈타니 도지사에게 "국가를 걱정하며 서로 돕고 사랑하자"는 손글씨 메시지 전달 (사진출처 : Thairath) 와치라롱꼰 국왕이 11월 10일 동북부 우돈타니도를 방문 중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시위와 관련하여 국민의 결속과 사랑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내놓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이틀 전에 국왕의 권한 축소를 요구하는 서한을 와치라롱꼰 국왕에게 보냈으며, 왕실은 몇 달 동안 계속되는 시위에 대한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어 국왕이 내놓은 메시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우돈타니 도지사에게 메시지로 “사랑과 격려에 감사하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돌보고 국가에 대해 걱정하고 우리의 땅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서로 도와야 한다. 행복과 번영을 위해 태국인의 훌륭함을 유지하라(ขอบใจในความรักและกำลังใจ เราต่างรักกันห่วงกัน ห่วงประเทศชาติ ช่วยกันรักษาบ้านเราด้วยความดี เพื่อความสุขและความเจริญ รักษาความวิเศษของความเป็นไทย)”는 손글씨를 전달했다. 왕실 지지자로부터 건네받은 자신과 왕비의 사진에는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고 태국다움과 진정한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하자"는 글이 적혀 있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지난주에도 반정부 시위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시위 참가자에게 “우리는 그들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we love them all the same)"라는 말을 했었다. 한편, 국왕이 행사를 위해 방문한 장소에는 노란 옷을 입은 10,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쏭프라쩌른(ทรงพระเจริญ, 국왕 만세, 만수무강하소서)"를 외치며 국왕을 반겼다. ▶ 총리 비서실 직원으로 전 미스 타일랜드 채용. 헤로인 밀수로 복역했던 농업부 차관의 사실혼 아내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탐마낫(ธรรมนัส พรหมเผ่า, 퇴역 육군 대위, 55) 농업부 차관의 사실혼 아내이자 2016년 미스 타일랜드 타나뽄(ธนพร ศรีวิราช, 25) 씨를 총리 비서실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탐마낫 씨는 헤로인 밀수로 호주에서 4년간 복역하고 1997년에 석방과 함께 추방되었다. 태국에 귀국한 이후 개명을 해서 태국 군에 복귀하고 다음 해인 1998년에 승진했다. 또한 같은 해 남성 동성애자에 대한 성폭행 및 살인 혐의로 체포됐으나 2001년 무죄 판결을 받는 등 문제가 많은 과거가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7월 입각했을 때 복역 사실이 밝혀졌지만, 쁘라욷 총리(전 태국 육군사령관) 등 정권 핵심이 그것에 관여치 않고 입각시켰다. 올해 6월에는 왕당파이자 군의 영향력을 이어가는 집권 여당 팔랑브라차랏당 당부대표로 취임했고, 이번에는 사실혼 아내가 총리 비서실에서 일하게 된 것으로 매우 강력한 후원자가 있음이 분명해졌다. 한편, 지난해 8월 발표된 하원 의원 자산보고에 따르면, 탐나낫 씨의 자산은 93억 바트(약 3413억원)에 달했다. ▶ ‘특별 관광 비자’ 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의 격리 검역 종료, 코로나-19 양성 반응 없어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최대 270일간 태국에 체류할 수 있는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로 10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입국한 중국인 41명과 10월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입국한 중국인 279명이 태국 도착 후 14일간이 격리 검역을 마쳤는데, 모두 건강하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은 없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DDC)에 따르면, 처음과 두번째 그룹의 격리 검역이 종료되었으며, 한 명의 양성 반응자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들 관광객은 방콕 주변 지역을 자유스럽게 관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태국 정부는 이번 결과로 인해 앞으로 저위험국(ประเทศเสี่ยงต่ำ)을 대상으로 ‘특별 관광 비자’로 많은 관광객을 받아들여 태국 경제를 촉진시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 파타야 정치 집회에서 ‘외국인 폭행’ 사건 발생, 쁘라윧 총리 ”태국 이미지에 손상을 주었다"고 언급 (사진출처 : T News) 며칠전 파타야에서 실시된 반정부 시위대의 정치 집회에서 아내와 10살짜리 딸을 데리고 온 러시아 남성을 모욕하고 폭행을 가한 사건에 대해 비난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월 10일 쁘라윧 총리는 기자 회견에서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이번 일은 태국과 태국 국민들 이미지에 손상을 주었다(กรณีที่เกิดขึ้นทำให้เสียภาพลักษณ์ขอ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และคนไทยทั้งหมด)”고 비판했다. (사진출처 : MGR News) 이 사건은 52세 러시아인 남성 Vladislav씨가 태국인 아내와 10살 짜리 딸과 함께 우연히 정치 집회가 열리는 곳을 지나다가 시위 주도자와 말싸움이 벌어졌다. 시위 주도자는 분을 참이 못하고 딸이 보는 앞에서 러시아인 남성을 향해 중지를 치켜드는가 하면 남성을 공격하려고 말리는 사람들 틈으로 계속 달려들었다. 결국에는 남성의 앞에 서서는 머리로 러시아인 남성의 안면을 받아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었다. 쁘라윧 총리는 “정치적 의견 차이는 민주주의에서 있는 정상적인 일이다. 우리가 중간에 있어야만 함께 살 수 있다(ความคิดเห็นที่แตกต่าง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 ถือเปนเรื่องปกติของวิถีทางประชาธิปไตย ต้องอยู่ร่วมกันให้ได้ เราต้องอยู่ตรงกลางให้ได้)” “절대로 충돌에까지 이르지 말라. 그리고 최대한 법을 어기지 마라. 정도를 넘으면 경찰은 행동할 수 밖에 없다(อย่าให้เกิดการกระทบกระทั่งกันเด็ดขาด และพยายามอย่าฝ่าฝืนกฎหมายกัน จนเกินเลยหรือเลยเถิด หากเจ้าหน้าที่ไม่ปฏิบัติก็ถือว่าเป็นความผิด)”폭력 등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편, 파타야 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폭행을 가한 태국인 남자 용의자는 파타야 경찰서에 상해죄로 체포되었다가 이미 10,000바트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형사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폭행을 당한 러시아인 남성은 태국에 10년 동안 거주하며 태국인 여성과 결혼해 10세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 11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11월 1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4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터키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40) 1명, 영국에서 입국한 영국인 여성(62)와 태국인 여성(58) 2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47명 중 3,68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02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 다국적 군사 훈련 참가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한국군 군인 귀국후 코로나-19 감염 확인 (사진출처 : Daily News) 라영도에서 개최된 다국적 군사 훈련에 참가하고 있던 한국군 군인이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되었다도 TPN National 뉴스가 보도했다. 태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2일부터 6일에 걸쳐 태국 라영에서 개최된 태국군과 미군 등 다국적 군사 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에 참가한 한국군 관계자가 9일에 한국에 귀국한 후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되었다. 입국시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 군사 훈현은 라영에서 11월 2일부터 6일의 5일간 총 202명이 참가했다. 참가국은 태국군 외에 미군 12명, 한국군 2명, 인도네시아군 2명, 호주군 2명, 싱가포르, 중국, 일본, 인도에서 각각 1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점심과 저녁 식사 등을 함께 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해외에서 참가한 사람들은 전원 14일간 격리 검역이 실시되었고, 격리 기간 동안 두 차례의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이 확인되었었다. 따라서 정확히 어디서 감염이 되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 정부 보건부 장관은 관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또한 라영도 주민들에게는 당황하지 말라고 미디어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다. ▶ 나콘라차씨마도에서 2개 하천이 범람해 침수 피해 확대 (사진출처 : Inn News)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Nakhon Ratchasima Province)에서는 폭우에 따른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1월 10일에는 피마티댐(Phimai Dam)에서 방류해 2개 하천이 범람하여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수리국은 최근 폭우로 댐의 저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범람을 피하기 위해 대량의 방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방재국에 따르면 나콘라차씨마도 외에 쑤판부리도와 춤폰도 일부 지역에서도 아직도 수해가 계속되고 있다.

11월 10일 태국 뉴스

2020/11/10 19:22:09

▶ 남부 끄라비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인도인 남성과 접촉자는 290명, 밀접 접촉자는 79명 (사진출처 : T News) 남부 끄라비도에서 얼마전 노동허가증 취득을 위해 건강 진단을 받은 인도인 남성(37)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보건부 질병 통제 예방국에 따르면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ผู้เสี่ยงสัมผัส)’들은 290명에 달하며, 그중 79명은 ‘밀접 접촉자(ผู้สัมผัสเสี่ยงสูง)’라서 추가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 이 남성의 동거인은 아내를 제외하고 전원이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방송국에서는 접촉자에 대해 건강 상태에 주의를 하며 이상이 있으면 의료 기관에 바로 연락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인도인 남성은 현재 끄라비 병원 음압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남부 끄라비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인도인 남성의 이동 경로 발표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11월 7일 남부 끄라비 도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인도인 남성(37)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이 인도인 남성이 3개월 전에 태국에 입국했다고 했으나, 11월 9일 발표된 인도인 남성의 이동 경로에 따르면, 2월에 싱가포르에서 태국에 입국한 이후 해외로 출국하지 않았다. 한편, 인도 남성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극소량이라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지만, 불확실한 상황이다. ■ 인도인 남성의 이동 경로 2월 1일 : 싱가포르 여행 후 태국에 도착 10월 19일~27일 : 피피섬에 있는 집에서 아내와 둘이서 머물며, 승용차로 푸켓 여행. 파통 비치 근처 호텔에서 숙박 10월 28일 : 끄라비 무엉군에 있는 동생 집에서 체류 10월 30일 : FD3167편으로 치앙마이로 이동하여 호텔 숙박 10월 31일 : 치앙마이에서 쑤코타이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여 호텔 숙박 11월 1일 : 치앙마이로 돌아와 일부 사원 방문 11월 2일 : FD1968 편으로 푸켓에 도착, 기침 증상이 나타남 11월 3일 : 푸켓에서 쇼핑몰 방문 후 끄라비에 가서 동생 집에 체류 11월 4일 : 노동 허가 신청을 위해 끄라비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피피섬 집으로 돌아옴 11월 5일 : 피피섬 집에 머무는 동안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는 것을 알게 됨 11월 6일 : 끄라비 병원에 입원 ▶ 미국 정부, 태국에 적용하던 특혜 관세 적용 더욱 축소 (사진출처 : Bangkok Post) 미국 정부는 태국에서 들어오는 수입품 231개 품목(8억1700만 달러)에 대해 12월 30일부터 특혜 관세(GSP) 적용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산 돼지고기가 태국 시장에 대한 액세스가 제한되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보복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적용이 제외하는 것은 GSP 대상이 되고 있던 태국에서 수입액의 약 6분의 1 품목에 달한다. 이러한 미국의 조치에 대해, 태국 정부 대변인은 관세 부담은 6억 바트 정도라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미국은 태국 정부에 의한 노동자 보호가 불충분하다며 올해 4월부터 총 13억 달러 상당의 태국에서 수입품을 GSP 대상에서 제외했다. ▶ 태국 선박 화주 협의회, 미국 대통령 교체는 태국의 수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선언하는 등 대통령에 취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 선박 화주 협의회(TNSC) 위씻(วิศิษฐ์ ลิ้มลือชา) 부회장은 최근 미국 대통령 교체에 의해 미중 무역 마찰이 진정되면 태국 수출 성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위씻 부회장은 바이든 후보가 "미국은 모든 전략 파트너와의 건설적인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중 관계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남중국해에 태풍 21호 '아타우(Etau)‘ 발생, 10일 베트남에 상륙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기상청은 11월 9일 남중국해에서 태풍 21호 태풍 '아타우(Etau)‘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10일 베트남 남부에 상륙하고, 11일까지 캄보디아로 이동해서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9일 오전 10시(태국 시간) 현재 베트남 남부 해안을 서쪽으로 시속 30킬로미터로 진행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96 헥토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로 중심에서 북서쪽 330킬로, 남동쪽 165킬로가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영이 되고 있다. 이 태풍은 13일 타이만으로 들아와 14일 태국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푸켓에 건설 예정인 노면 전차, 전용선 달리는 전기 버스로 변경 가능성도 부상 (사진출처 : Thaiger) 푸켓에 건설할 계획이었던 ‘노면 전차(트램, รถราง)’가 버스 전용 차선을 만들어 전기 버스(รถเมล์ไฟฟ้า)를 운행하는 형태로 변경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현재 계획되고 있는 노면 전차는 제 1단계(41.7킬로, 21역)로 총 350억 바트가 소요되지만, 이를 전기 버스로 변경하면 약 100억 바트 정도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관계 기관이 검토를 시작했다. 싹씨암 교통부 장관은 전기 버스로 변경하여 건설 비용이 낮아지면, 승차 요금도 ‘노면 전차’ 금액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남부 쏭크라도 핫야이시, 코로나-19로 인한 말레이시아 등 관광객 없어 경제적 어려움 커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남부 중심 도시 쏭크라도 ’핫야이(Hat Yai District, อำเภอหาดใหญ่)‘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중심 상업 지구에 있는 호텔, 아파트 등 많은 기업들이 사업 매각 간판을 내걸고 있는 등 비참한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핫야이 쏭크라 호텔 협회(Hatyai Songkhla Hotels Association) 관계자는 핫야이 호텔은 외국인 매출이 70%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관광객의 발길이 돌아오지 않는 한 어려운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핫야이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으며, 특히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한 달 새 3배로 급증하면서 이동 제한령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태국에서도 입국 금지령이 내려져 있다. ▶ 정부, 코로나 재난으로 관광객이 격감한 안다만해에 접한 6개도에 대해 다양한 관광과 경제 지원책 내놓아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격고 있는 남부 관광지 안다만 지역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태국 남부, 인도양을 바라보는 안다만해(Andaman Sea)에는 ’안다만의 진주라고 불리는 푸켓‘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이 산재해 있다. 이곳은 2004년 쓰나미 피해로 일시적으로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몇 년 동안 관광객은 연간 1,500만명 정도까지 돌아왔djT다. 그러나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곳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각국 국경이 사실상 봉쇄되고, 푸켓섬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버렸다. 이 지역은 관광 자원이 풍부한 곳이라서 수입 대부분이 관광에 의존하고 있으며, 대형 호텔과 레스토랑은 큰 영향을 받아 파산 위기에 처한 곳도 다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 정부는 태국내 코로나-19는 잘 관리되고 있어, 안다만해에 접한 6개도(푸켓, 꾸라비, 팡아, 라널, 싸뚠, 뜨랑)에 ’경제 회복(ฟื้นฟูเศรษฐกิจ)‘ 대책을 내놓았다. 그중 하나는 관광업을 되살려서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라오티여우두어이껀(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 We Travel Together)’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다. 정부가 항공권 요금과 호텔 숙박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특히 6개도에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 것이다. 또한 태국 정부 관광청(TAT)에서는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패키지를 판매하는 이벤트 ‘Expat Travel Deal 2020'을 개최하기도 했다. 몇 주 전에는 'The Return of Andaman' 세미나를 개최하고 쑤왓 전 부총리가 6개도 도지사 및 관광업자, 투자자가 모인 자리에서 안다만해가 관광 경제 부흥의 견인차가 되는 시책을 발표했다. 그중에는 관광객이 6개도를 돌아볼 수 있는 철도를 개발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도 거론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11월 3일 푸켓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는 이들 지역에 대한 해양 생물 박물관 건설 및 라넝 맹그로브숲 학습센터 개발 등을 포함한 ’안다만해 해양 자원 보존 및 복원(อนุรักษ์และฟื้นฟูทรัพยากรทางทะเลและชายฝั่งอันดามัน)‘을 위한 12개 프로젝트에 22억9800만 바트 이상의 예산을 승인하기도 했다. ▶ 논타부리도내 학교에서 교사에 의한 ’아동 학대‘ 사건, 피해자측 20명이 1억 2,000만바트(약 43억9,000만원) 손해 배상 요구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논타부리 도내 ’싸라싸스위텟 라차프륵 학교(Sarasas Witaed Ratchaphruek School)‘에서 발생한 교사들에 의한 아동 학대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확산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3명의 아동들에게 58시간 학대가 있었다고 하는 이 사건으로 피해자 대리인을 맡고 있는 로나롱(รณณรงค์ แก้วเพ็ชร์) 변호사는 20명의 부모가 학교 측에 1억2,000만 바트(약 43억9,000만원) 이상의 손해 배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11월 10일 변호사와 부모들은 법무부 장관과 면담을 하는 것 외에 오전 9시부터 정부 종합 청사에서 회의도 실시한다. 한편, 원아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여성 교사(30)에게는 금고 195일의 유죄 판결이 선고되었고, 관련 사건에 대한 것은 재판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 11월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10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4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4명 중 1명은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국내 감염자 1명은 외교관 헝가리인 남성(53)으로 방콕에 거주하고 있다. 나머지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미국인 남성(50),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인 남성(38), 스웨덴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7)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44명 중 3,670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4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촉진시키기 위해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상국가는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 15세 태국인 활동가가 재태 일본 대사관에 일본에 망명한 반정부 태국인 교수를 태국에 인도하라는 청원서를 제출 (사진출처 : New TV) 태국 군사 정부와 군주제를 비판하고 망명해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교토 대학 준교수 빠윈(ปวิน ชัชวาลพงศ์พันธ์)씨가 태국 반정부 시위를 선동하고 있다며, 이 교수 해임과 태국에 신병 인도를 요구하는 서한이 일본 대사관에 제출되었다. 11월 9일 15세 코챠요티(คชโยธี เฉียบแหลม)씨가 혼자서 일본 대사관에서 항의 활동을 하고 빠윈 씨의 신병을 태국 인도하라는 청원서를 일본 대사관에 제출했다. 한편 9월 초에도 왕실 지지 그룹 ’국가를 위한 사람들의 모임(คณะบุคคลเพื่อชาติ)‘은 교토 대학 교수인 태국인 빠윈 교수가 SNS 등을 이용해 시위를 선동하고 왕실을 비판하고 있다며, 즉시 그러한 행동을 그만두도록 일본 정부에 두 차례에 걸쳐 서한을 제출하기도 했다.

11월 9일 태국 뉴스

2020/11/09 18:40:07

▶ 반정부 시위대, 왕궁 앞으로 행진 (사진출처 : BBC.com) 태국 국내에서는 매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집회가 개최되고 가운데, 11월 8일에는 오후 4시경부터 방콕 민주기념탑 앞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정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를 주도한 핵심 학생 단체인 'Free Youth'는 민주화를 요구하고, 국회 해산, 헌법 개정, 그리고 활동가에 대한 공식 · 비공식 협박 행위 금지 등의 요구했다. 그러다가 오후 5시경에는 국왕에게 서면을 제출하겠다며 왕궁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 길은 이미 정부에 의해 바리케이드와 경비 부대가 배치되어 있었으며, 또한 왕궁 앞에는 3대의 물대포 차량이 배치되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시위에는 약 7,000명이 참가했으며, 방콕 민주기념탑을 출발하여 왕궁으로 행진하는 것이 예상돼 경찰이 왕궁 앞 약 150미터에 버스를 나란히 세워 도로를 봉쇄하고 철조망까지 깔아 시위대를 막으려고 했으나 시위대가 이것을 넘으려고 해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발사했다. 이 물대포로 인해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결국 행진이 저지된 시위대는 "경고나 제안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ต้องสดับรับฟังคำเตือนและข้อเสนอแนะ)"는 국왕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해산했다. ▶ 경찰이 방콕 왕궁 앞 광장 반정부 시위대에게 물대포 쏴 부상자 발생 (사진출처 : BBC.com) 11월 8일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 수천 명이 방콕 민주기념탑에서 왕궁 앞 광장으로 행진을 강행해, 경찰이 이것을 막기 위해 물대포를 쏘아 부상자가 나왔다. 당초 시위대들이 민주기념탑에서 시위를 개최해 경찰은 이곳과 가까운 왕궁 경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시위대들이 국왕에게 편지를 전달하겠다며 왕궁으로 접근하려고 하자 경찰이 바리케이드치고 그들을 막으려 했고, 그것이 불가능하자 고압 물대포를 쏘며 왕궁 접근을 막았다. 이 충돌로 시위 참가자 4명과 경찰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왕궁 앞 광장에 우체통을 본뜬 상자에 와치라롱꼰 국왕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해산했다.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시위대는 군서 정권의 흐름을 이어가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 민주적인 새로운 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며 10월부터 방콕 등에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 태국 관광체육부, 한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에 '골프를 즐기며 격리하는 골프 여행‘ 제안 예정 (사진출처 : TNN News) 11월 7일 정부 관광 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향후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국내 관광업 촉진을 위해 ’골프 여행‘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이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경우 코로나가 태국 국내에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전에 특히 아시아권 국가에서 ’골프 여행‘을 즐기기 위해 태국에 많이 방문해왔던 것을 착안해, 태국에 입국한 후 국가에서 지정하는 골프 코스가 있는 격리시설(Alternative Local Quarantine, ALQ)에 머물며 14일간의 격리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고 골프를 즐기는 것이 제안되었다. 대상 국가는 아시아권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4개국이다. 피팟 장관은 지난주에 재태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청소년 골퍼들이 연말에 추위를 피해 태국 골프장을 이용하고 싶어하고 있다(กลุ่มนักกอล์ฟเยาวชนจากเกาหลีใต้ ต้องการเดินทางหนีหนาวมาเก็บตัวช่วงปลายปีที่สนามกอล์ฟ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는 제안했다. 자세하게는 “보통 매년 한국 청소년 골프팀 1,000여명이 매년 연말에 태국을 방문해 3개월 동안 머물며 훈련을 해왔는데, 왜 골프장을 격리 시설로 이용하지 않고 있냐(ทำไมไม่เอาสนามกอล์ฟเป็นสถานที่กักตัวทางเลือก เพราะปกติทุกปีจะมีนักกอล์ฟเยาวชนจากเกาหลีใต้กว่า 1,000 คน เดินทางมาอยู่ไทย 3 เดือน เพื่อเก็บตัวช่วงปลายปี)”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한편, 이들 4개국 중 일본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어 ’특별 관광 비자(STV)로 입국이 중지되었기 때문이 이번 ‘골프 여행’으로 입국하는 것이 가능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 밖에 중국은 태국과 격리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후 있는 ‘트레블 버블’에 대해 협상 중이라 가장 빨리 태국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한국과 대만은 코로나가 어느 정도 수습의 길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 태국에서는 ‘저위험 국가’로 지정하고 있어, 이번 ‘골프 여행’으로 입국하기 적절한 국가로 판단하고 있다. ▶ 관광체육부, 태국 입국 후 격리 기간 동안 골프,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에 새로운 <골프 여행> 제안 (사진출처 : Thansettakij) 피팟(Phiphat Ratchakitprakarn) 관광 체육부 장관은 외국인 여행자를 유치하기 위해 태국 입국 후 격리 검역 동안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했다. ‘골프장에서 격리(กักตัวในสนามกอล์ฟ)’ 대상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4개국으로 11월 11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14일간의 격리 검역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것도 제안하게 된다. 또한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외국인 입국자들이 머무는 골프장에 다른 회원이나 선수들이 같이 머물러서는 안되기 때문에 5개 골프장을 선정했다. 현재 대체 격리 시설(ALSQ) 가입에 관심이 있는 골프장은 나콘라차씨마도 빡청에 이는 ‘랜초 찬위 리조트(Rancho Charnvee Resort and Country Club), 그리고 나머지 4개 골프 코스는 치앙마이 람뿐, 싸라부리, 그리고 깐짜나부리에 깐차나부리 골프 코스로 이미 검역 격리 숙박 시설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피팟 장관은 전국에 있는 30개 이상의 골프 코스에서 약 5,000개의 객실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은 현재 건기를 맞이해 여행 성수기에 돌입했다 이 기간은 날씨가 초가을 날씨 정도로 기온이 선선하여 여행을 즐기기 가장 좋은 기간이다. ▶ 남부 팡아 부두에서 출항 준비중이던 여객 스피드 보트 폭발해 승무원 5명 중경상 입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8일 아침 남부 팡아 부두에서 출항 준비하고 있던 스피드 보트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선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스피드 보트는 시밀란 군도(Mu Ko Similan)로 향할 예정이었으며, 승객을 태우기 전에 시동을 걸었을 때 폭발이 발생했다. ▶ 동부 라영 도내 산에서 야생 코끼리가 총알 15발 맞아 죽어 (사진출처 : Ch7 News) 11월 5일 동부 라영 도내 산중에서 야생 수컷 코끼리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국립 공원 당국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도착해 치료했지만, 코끼리는 6일 사망했다. 코끼리의 몸에는 총알 15발이 박혀 있었다. 죽은 코끼리는 짧은 상아로 알려진 코끼리로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에게 ’응아싼(งาสั้น, 짧은 상아)‘라고 불렸으며, 지난해와 올해 라영과 인접한 촌부리 도내 여러 장소에서 사람을 덮쳐 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 태국 각지에서 각성제, 코카인 등 마약 적발 잇따라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경찰 마약 단속국은 11월 6일 마약 관련 6개 사건으로 용의자 8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분말 100킬로, 정제 192만정, 대마 200킬로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나콘라차씨마, 부리람 등 동북부 8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 3관구는 이날 부리람에서 마약 용의자 12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23만정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태국 육군은 7일 동북부 븡깐도에서 코카인 12킬로, 대마초 570킬로, 각성제 약 20만정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코카인은 5일 새벽 라오스 국경에 있는 메콩강 강변에서 발견되었다. ▶ 태국인 염분 섭취량, WHO 권장량의 2배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세계 보건기구(WHO) 기준 하루 섭취 염분(โซเดียม)량은 티스푼 1스픈 정도인 2,000밀리그램이다. 그러나 태국인은 그 2배인 4,000밀리그램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염분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뇌혈관 질환 장애, 만성 질환 등의 원인이 되어 경제적 손실도 초래한다. 그래서 태국 보건부는 2025년까지 염분의 섭취량을 30%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편, 태국 14개도 평균 연령 43세 2,3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3,632밀리그램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장 많은 염분을 섭취하는 지역은 남부로 하루 4,108밀리그램, 그 다음으로는 중부가 3,760밀리그램, 북부가 3,563밀리그램, 방콕이 3,496밀리그램, 동북부가 3,316밀리그램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 싸무이섬에 살고 있는 외국인 8명이 비자와 노동허가증 사기당했다 경찰에 태국 회계 사무소 신고 (사진출처 : 77Kaoded) 11월 7일 오전 싸무이 버풋 경찰서에 외국인 8명이 방문해 ’회계 대행 사무소(สำนักงานบัญชี)‘ 오너 태국인 여성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외국인이 태국에서 살며 일을 하려면 노동허가증(Work permit)과 취업 비자(Non-B visa)가 필요하다. 이 업무는 대부분 법인 설립 및 회계 업무를 해주는 사무실에서 대행 처리해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8명의 외국인도 마찬가지로 회계 대행 사무소에 비자와 노동허가 연장, 회사 등록 및 기타 문제를 대행해왔으며, 각각 10,000바트에서 100,000바트를 지불했다. 그런데, 이 여성은 8명의 외국인에게 현재 작업 중이라는 말만 계속하고 있을 뿐 수개월 동안 일처리가되지 않아 8명의 외국인은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 여성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는 다른 그룹도 있어,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으나 이 여성은 그것에 따르지 않고 있었다. 경찰은 다시 한번 소환장을 보내고, 이것에 따르지 않을 경우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 11월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4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2명, 오만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80명 중 3,66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9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촉진시키기 위해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상국가는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 태국 남부 국립공원 당국, "소라게에게 집을 돌려주자"며 조개 기부를 호소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남부 국립공원 당국은 “소라게에게 집을 돌려주자(คืนบ้านให้ปูเสฉวน)“라는 캠페인을 열고, 사람들에게 조개 기부를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격감한 가운데 소라게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것들이 살아갈 죽은 조개껍질이 부족해 ’주택난'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태국 남부 끄라비도에 있는 란타 아일랜드 국립 공원(Mu Koh Lanta National Park)에서는 일부 섬에서 소라게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양 생물 학자들은 관광객이 사라진 것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 란타섬 국립 공원 관리 책임자는 조개 기부 호소에 대해 "소라게 수가 급증한 것이 이유“라고 밝히고, 소라게는 성장하면서 짊어진 조개가 작아지면 새로운 조개를 찾아 이사를 하지만 새로운 빈 조개가 발견되지 않아, 캔 뚜껑과 유리병 등의 쓰레기를 그들의 ‘집’으로 하고 있는 개체가 여러 개 발견되고 있다. 국립 공원 당국은 일주일 정도 전에 조개 부족 실태를 파악하고, 소라게를 위해 원추형 모양의 조개를 공원 사무국에 보내달라고 사람들에게 호소했다. 지금까지 약 200킬로의 조개들이 모였고, 태국에서 '아버지의 날‘인 12월 5일 자원 봉사자의 도움으로 조개를 소라게에게 뿌릴 예정이다.

11월 7일~8일 태국 뉴스

2020/11/08 18:27:03

▶ 태국 정부, 코로나 감염 위험도가 낮은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에 대해 강제 격리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안 검토중 (사진출처 : Nation TV) 끼야티품(นพ.เกียรติภูมิ วงศ์รจิต) 보건부 차관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특별 관광 비자 소지자 포함)에 대한 강제 격리 기간을 현재 14일에서 10일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보건부 비상 운영 센터(DCEHO)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 위험이 높은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이전과 같이 14일간의 격리가 의무화된다. 끼야티품 차관은 입국자의 감염은 대부분 입국 후 10일 이내에 확인되고 있으며, 11일 이후 감염 확인은 100만명 당 1.5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보건부, 태국 국민들의 염분 섭취를 5년간 30% 감소하는 캠페인 실시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보건부 질병 통제 예방국은 염분 농도가 낮은 식사를 호소하는 캠페인 ‘롯켐탐다이(ลดเค็มทำได้)’을 전개함으로써 태국 국민들의 염분 섭취를 5년간 3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분 과다 섭취는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어,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염분 섭취량을 1인당 1일 2000밀리그램, 티스푼 1개 이하로 억제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태국인 평균 섭취량은 그 2배에 이른다. 또한 염분 과잉 섭취는 만성 신장 질환(CRF) 위험을 높이는 것이며, 태국 만성 신장 질환 환자는 약 760만명에 이르고 있다. ▶ 추원 하원 의장, 화해위원회 설치 준비 진행, 왕실 개혁은 논의하지 않아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국회 의장(하원 의장)은 현재의 정치적인 대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관계자 대표로 구성된 ‘화해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ปรองดอง)’ 설치하는 방침을 재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쓰라윧(พล.อ.สุรยุทธ์ จุลานนท์) 추밀원 의장 등 총리 경험자 의견을 듣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화해위원회’에 의한 문제 해결 방법은 역대 국회 의장으로부터도 의견을 들으며 문제를 풀어보기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고 있지만, 반정부 측에서는 "쁘라윧 총리의 연명을 노린 시간 끌기 전략“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반정부 집회를 계속하는 반정부 세력은 총리 사임, 헌법 개정 외에도 왕실 개혁도 요구하고 있으나, 추원 의장은 화해위원회에서 왕실 개혁을 논의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 태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 (사진출처 : Ryt9 News) 태국 상무부 무역 정책 전략실 발표에 따르면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5% 하락했다. 9월도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7% 하락, CPI는 10월로 8개월 연속 전년도 수준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10월 CPI는 전달에 비해 0.05% 상승했다. 한편, 올해 1~10월 헤드라인 물가 지수(모든 것을 포함한 일반 소비자 물가 지수)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94% 하락, 또한 핵심 물가 지수(일반 소비자 물가 지수에서 에너지와 식품 관련 제외)은 0.31% 상승했다. ▶ 경찰, 푸켓 국제학교에서 불법 취업 외국인 교사 체포 (사진출처 : The Phuket News) 남부 푸켓 국제학교 ‘Palm House International School’에서 노동 허가증을 취득하지 않은 교사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찰은 외국인 교사가 노동 허가증을 취득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문제의 학교를 급습해 영국인 교사 2명을 체포하고 이들을 고용한 학교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주가 외국인에게 "취업 허가 없이 일할 수 있다"고 속여 고용했을 경우, 고용주는 1인당 60만 바트에서 100만 바트의 벌금, 또는 3년에서 10년의 징역, 또는 이 두 가지가 모두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노동 허가증 없이 일하거나 외국인에게 금지된 업종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2,000바트에서 10만 바트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이 두 가지가 모두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체포된 두 사람은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강제 추방된다. ▶ 끄라비도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인도 남성이 코로나 양성 반응, 두 번째와 세 번째 검사 결과는 음성 (사진출처 : Thairath)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11월 7일 남부 끄라비 도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인도인 남성(37)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인도인 남성은 3개월 전에 태국에 도착했으며, 끄라비도 무엉군(도청 소재지) 집에서 친구와 친척 3명과 함께 머물다가 레스토랑에서 일자리를 얻었다. 이후 11월 4일 노동 허가증 취득을 위해 건강 진단을 받다가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되었다. 끄라비 병원에 따르면, 인도인 남성의 2번째와 3번째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이었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잘못 나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 남성과 접촉한 동거인을 포함한 19명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 11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7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3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어제와 동일한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11명 중 1명은 끄라비 도내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37세 인도인 남성으로 국내에서 감염되었다. 나머지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프랑스에서 입국한 2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인도에서 입국한 1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1명, 스위스에서 입극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멕시코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2명(감염 확인 후 미얀마로 환송)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30명 중 3,644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6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촉진시키기 위해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상 국가는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 경찰, 동북부 까라씬도에서 미성년자에게 매춘을 알선한 19세 까터이를 체포 (사진출처 : msn.com) 경찰은 동북부 까라씬도 양뜨랏군(อำเภอยางตลาด) 호텔에서 18세 미만 소녀에게 매춘(ค้าประเวณี)을 알선한 혐의로 19세 까터이 완롭(วัลลบ สงวนนามสกุล) 씨를 매춘 알선 혐의로 체포했다. 이번 체포는 경찰이 ‘퐈퐈(ฟ้า ฟ้า)’라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매춘을 알선하고 있다는 정보를 잡고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관이 고객을 가장해 용의자에게 연락하고 성매매 현장인 호텔에서 체포했다. 매춘을 하기 위해 호텔에 도착한 16세 소녀 2명은 보호되었다. 또한 매춘 비용은 1,500바트였으며, 그중 1,000바트가 소녀에게 지급되었다고 한다. 용의자는 미성년 소녀에게 매춘을 알선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 동북부 컨껜도에서 술과 마약을 섭취한 사위가 장모를 수제총으로 쏘고 때려 살해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은 동북부 컨껜도에서 장모(แม่ยาย, 65)를 총으로 쏘고 머리 등을 때려 살해한 혐의로 사위(ลูกเขย) 니란(นิรันด์ พาพันธุ์, 36)씨를 채포했다. 체포된 남성은 라오카오(เหล้าขาว)라는 백주를 마시고 취한 후 ‘야바(ยาบ้า)’라는 마약 1정을 섭취하고 귀가해서 다시 집에서 대마(กัญชา)를 흡입하려고 65세 장모에게 대마 위치를 물었지만, 장모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어 건망증이 심해져 대마 위치를 알려줄 수가 없었다. 그러자 사위는 분노해 수제 총으로 장모에게 발포를 한 것 외에 쓰러져있는 장모의 머리 등을 몇 번이나 총으로 쏘아 살해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흉기 불법 소지, 불법 마약 소지,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했다. ▶ 태국 법무부 특별 수사국, 영화 작품이나 TV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전송한 웹사이트 압수 수색 (사진출처 : Chiangraitimes News) 태국 법무부 특별 수사국(The Department of Special Investigation, DSI)은 허가없이 영화 작품이나 TV 프로그램을 전송한 3개 웹사이트를 폐쇄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특별 수사국은 ‘skyhdbox.com’ ‘kingiptv.info’ ‘hdlive.site’라는 3개의 사이트가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방콕, 나콘파톰, 싸뭍쁘라깐 도내 총 4곳에 대한 강제 수색을 벌여 5개 서버, 3개 휴대전화, 2개의 노트북과 컴퓨터, 통장, ATM 카드를 압수했다. 위의 3개 웹사이트는 ‘True Visions Group Co’와 ‘Motion Picture Association’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스트리밍해서 각각 매월 500만 바트에서 700만 바트의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 11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8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7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3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캐나다에서 입국한 2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오스트리아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감염 확인 후 미얀마로 환송)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37명 중 3,654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3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촉진시키기 위해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상 국가는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 싸뭍쁘라깐도 호텔에서 택시 기사가 술과 비아그라 복용하고 친구들과 파티 중 사망, 심장 마비로 추정 (사진출처 : 77Kaoded) 호텔 룸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열고 여성과 하룻밤을 함께 지내는 것을 재미로 삼고 있던 택시 운전사이자 구조대원 남성(44)이 파티 중 심장 마비(หัวใจวาย)로 사망했다. 11월 7일 오후 11시 40분경 싸뭍쁘라깐 무엉군(도청 소재지) 경찰서에 호텔에서 남성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사건 현장인 호텔에 출동해 보니 거실과 3개 침실이 있는 999호실에서 사망한 사람은 택시 운전사이자 구조 대원으로 일하고 있는 남성 A씨로 거실에는 음식과 술이 있었고, 먹고 남은 비아그라 상자도 발견되었다. 사망한 A씨의 친구 말에 따르면, 이들은 매달 이 방에서 여성을 불러 파티를 해왔다. 이날도 여성을 불러 파티를 열었고, A씨는 여성과 즐거운 하룻밤을 함께 하기 위해 비아그러 2정을 복용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가 심장 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알코올과 비아그라와의 관계 등 자세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법의학 병원으로 옮겨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월 6일 태국 뉴스

2020/11/06 18:58:13

▶ 정부가 추진중인 화해위원회에 반정부 세력이 참여 거부를 표명, 쁘라윧 총리 사임을 계속 요구 (사진출처 : Posttoday) 관계자 모두의 대표로 구성된 ‘화해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ปรองดอง)’를 설치하여 정치적 갈등 해소를 목표로 하는 것이 제안되고 있는 가운데, 반정부 세력(แกนนำกลุ่มราษฎร)은 방콕 싸남루엉(왕궁 앞 광장)에서 “우리는 그러한 화해위원회의 설립은 어떠한 해결책도 가져올 수 없다고 본다. 쁘라윧 짠오차 장군의 총리 재직은 문제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พวกเราเห็นว่า การจัดตั้ง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ดังกล่าวมิอาจนำมาซึ่งหนทางแก้ปัญหาใดๆ ดังที่กล่าวอ้างได้ เพราะแท้จริงแล้ว การดำรงตำแหน่ง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ของ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เป็นอุปสรรคประการใหญ่ที่สุดที่ขัดขวางการแก้ไขปัญหา)”고 표명하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도 쁘라윧 총리의 사임, 헌법 개정, 왕실 개혁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정부 세력은 정치 갈등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쁘라윧 총리의 존재이며, 화해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은 정부의 시간 끌기 전략이라고 규탄했다. ▶ 타이항공, 항공기 34대 매각하기로 결정, 입찰 희망자를 모집 중 (사진출처 : thaiaircrafttrading.com)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중 보잉 747, 보잉 777, 에어버스 A340 등 총 34대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 입찰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판매 장비는 다음과 같다. A300과 같이 이미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장비도 있지만, 보잉 747-400의 스타얼라이언스 특별 도장기(HS-TGW)와 보잉 777-300 왕실 배 특별 도장기(HS-TKF) 등도 포함 있다. -에어버스 A300-600 1대 -보잉 737-400 2대 -에어버스 A340-500 3대 -에어버스 A340-600 6대 -보잉 747-400 10대 -보잉 777-200 6대 -보잉 777-300 6대 자세한 내용은 www.thaiaircrafttrading.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1~9월 대 태국 외국인 직접 투자 신청 30% 감소 (사진출처 : Prnewswire.co.uk) 태국 투자위원회(BOI)에 1~9월 사이에 접수된 투자 혜택 신청 건수는 1,088건(전년도 같은 기간 1098건), 투자 예정 금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한 2,237.2억 바트였다. 이 중 외국인 직접 투자는 665건 (전년도 같은 기간 657건), 투자 예정 금액은 1,185억 바트(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9%감소)였다. 신청을 접수한 외국인 직접 투자 국가별 순위는 ▶ 일본 375.5억 바트(139건), ▶ 중국 212.4억 바트(129건), ▶ 네덜란드 175.1억 바트(62건), ▶ 싱가포르 120.1억 바트(76건), ▶ 대만 94.5억 바트(37건), ▶ 홍콩 73.7억 바트(55건), ▶ 미국 29.8억 바트(31건), ▶ 독일 28억 바트(13건), ▶ 인도네시아 25.4억 바트(3건), ▶ 한국 19억 바트(16건)였다. ▶ 어설픈 도둑, 범행 현장에 신분증을 떨어트려 체포돼 (사진출처 : Khaosod)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태국에서는 금 판매점을 중심으로 하는 강도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11월 5일에는 대형 할인매장 테스코 로터스(Tesco Lotus) 파타나깐 지점 내에 입주한 ‘란텅폰쑤판(ร้านทองพรสุพรรณ)’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인 34세 남성은 ‘란텅폰쑤판’에 들어가 직원에게 금을 보여달라고 헤서 금을 보는 시늉을 하다가 금을 가지고 도주했다. 그런데 용의자 남성이 현장에 자신의 ID 카드(신분증)을 떨어뜨려고 달아나 얼마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되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요리사인데 월급이 적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태풍 19호 '고니' 영향으로 태국 일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 주의보 (사진출처 : CH7 News) 태국 기상청은 태풍 19호 '고니'는 11월 5일 오전 8시 현재 중심 기압 998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20미터, 최대 순간 풍속 30미터. 시속 10킬로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11월 5일 밤에는 중부 베트남에 상륙한 후 열대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암낫쩌른, 나콘라차씨마, 부리람, 쑤린, 싸쎄껟, 우본라차차니, 나콘나욕, 쁘라찐부리 등에서 국지적 호우가 내리고 강풍이 예상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또한 태국 북부에서는 중국에서 내려온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저하되어, 11월 5일 새벽 산 정상에서 기온 9도를 기록했다. ▶ 이민국 경찰, 이름이나 생일을 바꿔 태국에 입국해 춤폰에 거주하던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도인 체포 (사진출처 Pimthai News) 태국 이민국은 이름이나 생일을 바꾼 여권을 가지고 블랙리스트(Blacklist)에 올라있는 것을 피해 태국에 입국하려던 인도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인도인 남성은 2012년 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했다가 2014년에 불법적인 일을 하다 체포되어 강제 추방되었고, 태국 입국 블랙리스트에 등록되었다. 그러나 인도인 남성은 생년월일 정보를 바꾸어 새로운 여권을 취득하여 2015년 태국 다시 입국했으며, 2018년에 오버스테이 453일이 발각되어 벌금을 지불하고 인도에 귀국했다. 그때 정보도 블랙리스트에 등록되었다. 그런데 다시 2019년에 이름과 생일을 바꾸고 또다시 여권을 취득하여 태국에 입국해 춤폰에 살고 있었으나 최근 태국 이민국 이민 정보 시스템(Personal Identification and Blacklist Information Control System과 Biometrics, PIBICS)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 태국 COVID-19 상황 관리 센터(CCSA) 분과위원회에서 저위험국가 입국자의 태국 입국 후 격리 검역을 10일로 단축하기로 합의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현재 태국에 입국한 모든 사람들은 대체 검역 시설(ASQ)에서 14일간 격리 검역을 받아야만 하는데, 이것이 10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태국 COVID-19 상황 관리 센터(CCSA) 분과위원회는 11월 5일 코로나-19 감염이 낮은 ‘저위험국(ประเทศที่มีความเสี่ยงต่ำ)’에서 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자의 격리 검역 기간을 현재의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14일과 10일의 리스크에 큰 차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저위험국’으로 간주되는 국가는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 호주, 뉴질랜드이며, 그밖에 ‘고위험국’에서 태국 입국은 지금 그대로 격리 검역은 14일로 변함없다. 아울러 ‘특별 관광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 여행자에 대한 검역에 새로운 형식도 승인했다. 격리 검역은 호텔 객실에 한정되지 않고, 호텔 내의 지정된 장소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합의는 쁘라윧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CCSA 위원회에 보내져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 태국과 중국 정부가 2021년 춘절에 맞추어 ‘트레블 버블’을 검토중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에서는 코로나-19 저 위험 국가가 서로 손을 잡고 일정한 틀 안에서 격리 없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하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이 이전부터 검토되어왔지만, 2차 유행에 대한 불안 등으로 실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조금씩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중국이 태국과의 '트레블 버블‘을 바라고 있으며, 내년 춘절에 중국인 관광객을 격리 검역 없이 받아들이는 첫 번째 그룹으로 맞이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체육관광부 장관은 향후 중국 대사관과 ’트레블 버블‘ 계획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과 함께 외무부와도 다음 단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레블 버블‘ 양자 협정 내용은 쁘라윧 총리와 시진핑 국가 주석에 의해 최종 결정될 필요가 있다. 한편, 중국에는 22개의 저위험 지역이 있고, 그 인구는 8억 명이다. 이러한 곳에서는 150일 이상 새로운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고 않다. ▶ 직장을 잃은 여성이 생활고로 금 판매점에서 강도 미수로 체포된 후,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게 낫겠다"고 말해 (사진출처 : Khomchadluek)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태국에서는 강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11월5일에는 한 여성이 금을 훔치져다 붙잡힌 후 생활고 때문에 "감옥에 있는 편이 훨씬 좋아...“라는 말을 했다. 11월 5일 동북부 우돈타니 도내 포씨리 거리에 있는 금 판매점(金行) ’쿠린찌우야오와랏(คูลินจิวเยาวราช)"에서 금을 훔치려던 43세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용의자 여성은 직원에게 부탁해 쇼케이스에서 꺼내준 금을 빼앗아 도망치려고 하다가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2,000바트 임대료도 지불할 돈이 없다고 말하고, ”직장을 잃어 감옥에 가고 싶다. 그럼 밥도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살 곳에 대한 걱정도 필요없게 된다(ดตกงานอยากติดคุกจะ ได้มีข้าวกินไม่ต้องลำบาก)“며 하소연을 했다. ▶ 장기 체류자 추적을 위해 스마트 밴드 도입, ‘특별 관광 비자’를 요트 여행자에게도 확대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태국 공중위생 규정을 준수한다는 조건하에 해외에서 요트로 태국에 입국하는 여행자 및 승무원에게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특별 관광 비자’ 신청은 10월 30일부터 30일 이내에 접수해, 2021년 9월 30일까지 유효하다. ‘특별 관광 비자’는 1회 신청에 최대 90일간 체류가 가능하며, 추가로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총 270일 동안 태국에 체류할 수 있다. 요금은 1회에 2,000바트이다. 요트 입국자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은 태국 공중 위생부가 지정한 ‘저위험국’에서 오는 요트 여행자 및 승무원에게만 발급된다. 또한 올해 3월 비상사태 선언 전에 입국한 경우에도 ‘특별 관광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이 비자를 받았어도 태국 도착 후 ‘선내에서 14일간의 격리(กักตัวบนเรือยอร์ช 14 วัน)’ 조치와 3회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 외에 코로나-19 보험에 가입이 필수이다. 그 밖에 디지털 경제 사회부는 해외 여행자의 행동을 추적하는 스마트 밴드를 도입했다. 이 스마트 밴드는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체온, 혈압, 심박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다. 최대 270일간 체류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스마트 밴드 착용이 의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1월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 48일 만에 사망자 1명 추가 (사진출처 : Sanook) 11월 6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8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1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그동안 없었으나 48일 만에 1명이 추가되어 총 60명이 되었다. 60번째 사망자는 66세 태국인 남성으로 당뇨병과 고지혈증을 지병으로 앓고 있었다. 10월 19일 영국에서 입국해 20일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22일 사망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스위스에서 입국한 1명, 인도에서 입국한 1명,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1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1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3명(감염 확인 후 미얀마로 환송)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18명 중 3,63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9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11월 5일 태국 뉴스

2020/11/05 18:50:54

▶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국회 의장, 정치 갈등 해소를 위해 전직 총리들에게 화해위원회 참여 요청 (사진출처 : ch3thailandnews.Bectero.com) 정치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자 모두를 대표로 구성하는‘화해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ปรองดอง)’를 설치하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국회 의장(하원 의장)은 화해위원회에 아난(อานันท์ ปันยารชุน), 차와릿(พล.อ.ชวลิต ยงใจยุทธ), 아피씯(อภิสิทธิ์ เวชชาชีวะ) 등 전직 총리 3명에게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3명은 모두 화해위원회 설치에 적극적 자세를 나타내며 협력 의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원 의장은 또 한 명의 전직 총리 경험자 쏨차이(สมชาย วงศ์สวัสดิ์, 부인이 탁씬 전 총리의 여동생) 씨에게도 협력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방콕 '아시아티크‘에 리츠칼튼‘ 'JW 메리엇’ 등 호텔 3개 건설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호텔 대기업 미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은 태국 주요 재벌 TCC 그룹 산하의 호텔과 상업 시설 등을 개발하는 ’어셋 월드(Asset World Corp, AWC)가 태국에서 개발할 호텔 4곳을 위탁 운영한다. 3개 호텔은 ‘리츠칼튼 리저브 방콕 엣 아시아티크 더 리버프론트(The Ritz-Carlton Reserve, Bangkok at Asiatique the Riverfront, 객실수 124실, 2027년 개관 예정), ’JW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 아시아티크 방콕(JW Marriott Marquis Hotel Asiatique Bangkok, 객실 1000실, 2027년 개업 예정), '아시아티크 방콕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The Asiatique Bangkok, Autograph Collection hotel, 객실수 200실, 2024년 개관 예정)‘으로 모두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에 AWC가 개발 운영하는 상업 시설 '아시아티크 더 리버 프론트’ 에 입지한다. 또 1곳은 동부 파타야의 ‘아쿠아티코 파타야 오토그래프 컬렉션(Aquatique Pattaya, Autograph Collection)’ 호텔로 객실수 306실, 2024년에 오픈 예정이다. ▶ 태국 중앙 파산 법원, 녹에어의 회생 신청을 승인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경영 파산에 빠진 태국 저가항공사 녹에어(Nok Air)가 신청한 회사 회생 절차(ฟื้นฟูกิจการ)에 대해 11월 4일 중앙 파산 법원이 승인했다. 녹에어는 향후 3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회생 계획을 정리하여 법원에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에어는 방콕 돈무앙 공항을 거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일본에 국제선도 운항해 왔지만, 올해 7월말에 파산법에 따른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6월말 시점 부채 총액은 255억 바트이다. 파산은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운항 중단 및 감편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지만, 그 이전부터 회사는 매년 대폭적인 적자를 기록해 채무 초과에 빠졌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올해 5월에 타이항공이 파산한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녹스쿠트, 7월에는 녹에어로 파산이 잇따르고 있다. 녹스쿠트는 사업 폐지를 선택했지만, 나머지 2개사는 사업을 계속하면서 경영 재건을 시도하고 있다. ▶ 9월 산업 생산지수 2.8% 하락, 하락폭 크게 축소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중앙은행이 집계한 월간 경제 보고서에서 9월 산업 생산지수(MPI, ดัชนีผลผลิตอุตสาหกรรม)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8% 감소했다. 하락폭은 4~6월 20%, 8월 9.1%에서 감소했다. 업종별 9월 MPI는 ‘식품, 음료’가 마이너스 0.1%, '자동차'가 마이너스 12.7%, '석유'가 마이너스 9.1%, '화학'이 플러스 4.2%, ‘고무 및 플라스틱’이 마이너스 0.5%, '시멘트, 건설‘이 마이너스 2.5%, '집적 회로, 반도체’가 플러스 2.6%, '전기 제품'이 플러스 14.1% ,'섬유, 의류‘가 마이너스 21.2%,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플러스 1.9%, '기타'가 0.8%였다. 9월 민간 소비지수(PCI, ดัชนีการอุปโภคบริโภคภาคเอกชน)은 전년도 같은 달과 비슷했고, 민간 투자지수(PII)는 3.7% 떨어졌다. 9월 명목 농업 소득은 9.7% 증가했고, 농업 생산이 0.2% 증가, 농산물 가격이 9.5% 상승했다. 9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2% 감소한 194억1,200만 달러, 수입은 8.1% 감소한 162억800만 달러로 경상 수지는 13억1,400만 달러 흑자였다. ▶ 중국 장성자동차, GM 라용 공장 취득 완료 (사진출처 : GWMThai Facebook) 중국 주요 자동차 메이커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 GWM)‘는 태국 동부 라영도에 있는 GM으로부터 인수한 자동차 제조 공장의 정식 취득에 맞추어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2월에 GM이 태국에서 철수를 표명해서 장성자동차가 제조 공장을 인수하는 것에 합의했다. 향후에는 공장 설비와 시스템을 개선하여 내년 초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3일 동안 사라졌던 고양이, 물고기값 청구서를 목에 걸고 귀가 (사진출처 : Changpuaksiam Facebook) 3일 동안 사라졌던 고양이가 목에 먹이 청구서를 달고 진짜 주인 앞에 나타나는 재미있는 일이 발생했다. 페이스북 ’창프억(Chang Phuak)‘에 따르면. 3일 동안 실종되었던 회색 고양이가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는데, 목에 메모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목에 걸린 메모에는 “당신의 고양이가 쁘라투(ปลาทู)를 계속 쳐다보고 있어서 아줌마가 3마리를 주었습니다(แมวคุณมานั่งเฝ้าปลาทู ป้าเลยให้ไป 3 ตัว)"라는 내용과 함께 이 메모를 적은 사람으로 보이는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 동물을 대해 친절한 배푼 사람은 자신을 ”2번 골목에 있는 메이 아줌마(ป้าเมย์ ซอย 2)”라고 소개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메이 아줌마가 물고기 값을 되돌려 받는 것을 원한 것이 아니라 애완동물이 안전하게 주인에게 돌아갔는지 알기 위해 연락처를 남겼을 수도 있다는 글을 올렸다. ▶ 태국을 방문한 헝가리 외무부 장관, 코로나-19 양성 확인돼 귀국 (사진출처 : MGR News) 11월 3일 태국에 도착한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íjjártó) 헝가리 외교 통상부 장관이 태국 입국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어 방콕 교외 의료 시설에서 격리되었다가 4일 개인 비행기로 귀국했다. 무증상이었다. 페테르 외무부 장관은 2일간의 일정으로 와서 태국을 방문해 쁘라윧 총리 예방과 돈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과 회담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모두 중단되었다. ▶ 10월 외국인 입국자 수 약 45,000명, 한국인 933명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이민국(Thailand Immigration Bureau)은 10월 1달 동안 45,525명의 외국인 태국에 입국했다고 발표했다. 국적별 입국자 수 상위 10개 국가는 말레이시아가 13,08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필리핀(5,596명), 중국(3,958명), 일본(2,480명), 네덜란드(2,427명), 인도(1,988명), 미얀마(1,363명), 인도네시아(1,157명), 한국(933명), 미국(847명) 순으로 이어졌다. ▶ 중부 롭부리도 ’빠싹초라씻댐(Pasak Chonlasit Dam, เขื่อนป่าสักชลสิทธิ์)‘과 방콕 ’후워람퐁(Hua Lamphong station, สถานีหัวลำโพง)‘ 사이를 운행하는 ’물 위를 달리는 관광 열차’주말열차 11월 14일부터 내년 1월까지 개통 (사진출처 : Pr.railway Facebook) 태국 국철(SRT)은 ’물 위를 달리는 열차(รถไฟลอยน้ำ)‘ 선로로 알려진 중부 롭부리도 ’빠싹초라씻댐(Pasak Chonlasit Dam, เขื่อนป่าสักชลสิทธิ์)‘과 방콕 ’후워람퐁(Hua Lamphong station, สถานีหัวลำโพง)‘ 사이를 기간 한정으로 특별 관광 열차를 운행한다. 열차가 출발하는 날은 11월 14일, 15일, 21일, 22일, 28일, 29일, 12월 6일, 12일, 13일, 19일, 20일, 1월 9일, 10일, 16일, 17일, 23일, 24일, 30일, 31일이다. 이 열차는 오전 7시 10분에 후워람퐁역을 출발해 오전 11시 42분에 종점에 도착하며, 오후 3시 반에 방콕을 향해 열차가 출발해 오후 6시 50분에 후워람퐁역에 도착한다. 왕복 운임은 3등석(에어컨 없음)이 290바트, 2등석(에어컨 있음)이 490바트이다. ▶ 동북부 ’러이‘에서 지자체 간부 회의에서 불시 소변 검사 실시, 촌장 등 11명에게서 마약 반응 나와 (사진출처 : CH7 News) 11월 4일 태국 동북부 러이도 치양깐군(อำเภอเชียงคาน)에서 군 지자체 간부 회의에서 당국이 불시에 참석자 전원에 대한 소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에서 촌장 등 11명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군 자치체 직원이 마약 거래에 관여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군수가 불시에 검사를 지시했다. 경찰 등이 회의장 건물을 포위하고 건물 안에 있던 300명 이상에 대해 소변 검사를 실시했다. ▶ 논타부리도내 사원 승려가 상금 1,800만바트(약 6억5000만원) 복권에 당첨돼 (사진출처 : thairesidents.com) 태국에서는 매달 1일과 16일이 ’정부 복권(สลากกินแบ่ง รัฐบาล)‘을 추첨하는 날이다. 그리고 추첨 다음날에는 한국과는 달리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행운아가 태국 미디어에 소개된다. 현지 언론은 11월 1일에 실시된 ’정부 복권‘ 추첨에서 논타부리 도내 티나꼰미닛 사원(วัดทินกรนิมิต)의 몬뜨리 승려(พระมนตรี สามัจโจ, 67)가 1800만 바트(약 6억5428만원)에 당첨되었다고 소개했다. 이 승려가 복권을 구입한 날은 복권 추첨이 있기 하루 전인 10월 31일로 사원을 산책하고 있을 때 복권을 파는 사람이 와서 "복권이 팔리지 않고 남았으니 도와달라(ช่วยชื่อหน่อย หวยใกล้หมดแผงแล้ว)"고 말을 걸어왔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듣고 애처롭게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복권 판매상은 3장씩 묶인 세트를 보여주며 그것을 사달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돈이 없었던 상황이라 다른 승려에게 2,000바트를 빌려서 3장씩 묶인 복권 5세트를 1,500바트에 구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복권 추첨이 있다는 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 혹시나 하고 당첨 번호를 확인해 보니 구입한 복권 5세트 중 1세트 번호가 1등 번호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첨금은 1장에 600만 바트, 3장 해서 총 1800만 바트이다. 한편, 이 승려는 당첨금 1800만 바트를 받으면. 자신의 자식 3명에게 각각 100만 바트 씩 나눠주고, 나머지는 사원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11월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11월 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6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1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프랑스에서 입국한 2명, 독일에서 입국한 1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1명, 헝가리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이후 미얀마로 환송)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10명 중 3,623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8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경찰, 성매매 등의 혐의로 우돈타니 소재 사원 주지를 체포 (사진출처 : PCH7 News) 11월 4일 동북부 우돈타니도 방프군(อำเภอบ้านผือ)에서 성매매 관련 불법 행위 혐의로 사원 주지(49)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관계를 갖기 위해 여러 소녀에게 휴대 전화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음란한 동영상 등이 휴대 전화에 저장되어 있기도 했다. 경찰은 사원을 찾아가 주지를 환속시킨 후 체포했다. 체포 계기가 된 것은 소녀(12) 어머니의 신고 때문이었다. 용의자로부터 “돈이 필요하면 승방으로 와라. 2,000바트를 줄테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ถ้าอยากมีเงินใช้ให้ไปหาที่กุฏิ พร้อมกำชับห้ามนำเรื่องดังกล่าวไปบอกใคร โดยจะให้เงินจำนวน 2,000 บาท)”는 메시지를 받은 소녀가 어머니에게 물었고, 그 어머니가 촌장을 찾아가 상담하고 촌장의 권유로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전에도 11~13세 소녀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많은 성관계를 맺었으며, '음란 행위 대가로 돈을 주었다(ทำอนาจารเพื่อแลกกับเงิน)'는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