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태국 뉴스

2020/11/04 19:08:30

▶ 여당 부대표가 정치 집회 금지 찬반을 묻는 국민 투표 제안, 야당은 비판 (사진출처 : Thairath) 반정부 단체가 주도하는 총리 사퇴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왕실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반발한 왕실 지지파가 맞불 집회를 여는 사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권 최대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 파이분(ไพบูลย์ นิติตะวัน) 당부대표가 ‘정치 집회를 2년간 금지(ห้ามม็อบชุมนุม 2 ปี)’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 투표 실시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이미 야당 의원과 시민 단체 등에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며 비판 의견이 분출하고 있다. 파이분 팔랑쁘라차랏당 당부대표는 12월 20일에 지방 행정기구 위원을 선출하는 지방 선거(เลือกตั้งท้องถิ่น)가 76개도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국민 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방콕은 행정기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노동부 장관, 푸켓 등 남부 휴양지 관광업 고용 촉진을 위해 경제 살리기 예산 투입안 정부에 제안 예정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쑤찻(สุชาติ พรชัยวิเศษกุล) 노동부 장관은 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안다만해에 접한 라넝, 팡아, 푸켓, 끄라비, 뜨랑, 싸뚠을 포함한 남부 6개도에 18,000명을 고용하여 정부 관련 관광 사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에 15억 바트를 할당하도록 국무회의에서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경제 회생을 위해 4,000억 바트의 예산을 계상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부는 이 예산에서 이 계획에 자금을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푸켓에서 8,000명, 나머지 5개도에서 각각 2,000명을 ‘10개월 동안 일당 330~340바트(ค่าตอบแทน 330-340 บาทต่อวัน ระยะเวลา 10 เดือน)’로 고용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 디지털 경제 사회부,“타피오카 밀크티를 먹으면 암에 걸릴 수도 있다"는 뉴스를 ‘가짜 뉴스’로 판정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디지털 경제 사회부(The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inistry)는 "‘타피오카 밀크티(ชานมไข่มุก)’를 먹으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뉴스나 게시물을 믿고 공유하지 말도록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과음 과식에 주의하도록 조언은 했다. 디지털 경제 사회부 ‘가짜 뉴스 단속반(Anti-Fake News Center)’은 태국 식품 의약품 안전청에 타피오카 밀크티가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 결과, 타피오카 밀크티에는 일부에서 전해지고 있는 것과 같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폴리염화 바이페닐(Polychlorinated biphenyl)’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다만, 타피오카 밀크티에는 설탕, 시럽, 크리밍 파우더, 연유, 밀가루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고칼로리라서 과도한 섭취는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태풍 19호 ‘고니’ 태국에 접근해 11월 5~7일, 동북부와 동부 지역에 호우와 홍수 우려 (사진출처 : voathai.com) 태국 기상청은 태풍 19호(고니)가 11월 5일 태국에 도달에서 태국 북쪽 절반 지역이 폭우와 홍수에 휩쓸릴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는 5일부터 7일까지 동북부와 동부 북쪽에서 폭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해 방지국은 지금까지 호우로 영향을 받은 민가는 34개군 2,355여개 마을에서 91,684채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또한 쑤랏타니, 짠타부리, 뜨랑, 쁘라찐부리, 나콘라차씨마도에서는 수해로 인해 총 7명이 사망했다. 한편 필리핀에서 2일까지 강력한 태풍 고니에 의해 사망한 사람이 16명에 이른다. ▶ 논타부리 지방 법원, 유치원생에게 폭력을 휘두른 여교사에게 금고 195일의 유죄 판결, 배상금 소송도 진행 중 (사진출처 : Thaich8 News) 방콕에 인접한 논타부리 도내 유치원(โรงเรียนอนุบาล) 여교사가 여러 원아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있던 것이 발각되면서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는데, 이 시건에 대해 논타부리 지방 법원은 피고인 여교사(30)에게 금고 195일의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폭력 당시 모습은 CCTV에 촬영되어 있었으며, 그 이미지가 인터넷에 업로드되면서 각 방면에서 비판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또한 폭행을 당한 원아 보호자들은 원아 1인당 500만 바 씩 배상하도록 이 여교사에게 요구하는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 홍콩 정부, 태국과 일본에도 ‘트레블 버블’ 협의 중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홍콩 정부는 관광객에게도 격리 없이 상호 이동을 인정하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에 대해 이미 기본 합의한 싱가포르 이외에 현재 10개국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3일 홍콩과 싱가포르 신규 코로나 감염자는 각각 9명이었다. 홍콩특별행정구 재정사 홍콩특별행정구 천마오보(陳茂波) 사장은 그중에서도 태국과 일본에 대해 ’보다 진행된 단계‘에 있다며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천마오보 씨는 싱가포르와의 ’트레블 버블‘은 빠르면 11월 하순에 시작될 예정이라는 것도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는 신규 감염자가 10명이 나왔으나 이들은 전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국내 감염은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어 코로나가 수습된 상황이다. 하지만 일본은 11월 3일 신규 감염자 164명에 사망자도 7명이나 나오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이라 실질적으로 홍콩과의 ’트레블 버블‘이 가능하냐는 의문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 푸켓 공항에 에미레이트 항공 항공편 도착, 외국인 출입 제한 이후 첫 국제선 착륙 (사진출처 : Emirates Facebook) 남부 푸켓 국제공항(Phuket International Airport)에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설정한 출입 제한(Lock Down) 이후 11월 2일 처음으로 국제선이 도착했다. 오후 2시 20분에 푸켓 국제공항에 도착한 에미레이트(Emirates Airline) 항공 EK378편은 두바이를 출발해 오전 11시 25분에 방콕에 착륙한 후 푸켓으로 향했다. 승객은 타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페이스북에는 다음과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오늘 우리는 푸켓 공항이 해외 여행을 위해 재개장한 이후 착륙하는 최초의 항공사가 되었다(Today we became the first international airline to touch down in Phuket since its re-opening for international travel.) 한편, 11월 4일에는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 QR978편이 도하를 춯발해 푸켓에 도착할 예정이다. ▶ 태국 경찰청, 음주 운전 적발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음주 운전 검문 체제가 11월4일 밤부터 실시된다고 발표 (사진출처 : Naewna) 태국 경찰은 11월 4일 밤 10시부터 새로워진 음주 운전 검문 체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1월 3일 쑤왓(พล.ต.อ.สุวัฒน์ แจ้งยอดสุข) 경찰청장은 11월 4일 밤 10시부터 새로운 체제로 음주 운전 검문을 실시한다고 언론에 전했다. 태국 경찰은 지난달 10월 2일 태국 각지에서 제대로 운용되지 않는 ’음주 운전 검문소(จุดตรวจวัดแอลกอฮอล์)‘가 여러개 확인 된 것으로 검문 운영체제 재검토를 위해 구체제 검문을 일시 중지하고 새로운 음주운전 검문 방법 검토가 실시되어 왔다. 새로워진 시스템은 방콕 텅로 경찰서(สน.ทองหล่อ) 앞에서 평일 저녁에 시도되는 등 4일 밤부터 태국 전역에서 적용되게 된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한 검문소에 12명의 경찰이 담당하게 된다. 새로운 음주운전 단속 운영체제가 실시되면 경찰 내에서도 상위 경찰관에게까지 많은 보고가 들어가 음주 운전이 엄격하게 단속되게 되었다. 한편, 새로워진 음주 운전 단속 시스템에 의해 뇌물 등의 문제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경찰, 촌부리 방라뭉 콘도에서 87세 외국인 남성을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경찰과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은 11월 3일 파타야 법원에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촌부리 방라뭉 넝쁘르 탑프라야 거리에 있는 콘도 뷰탈레 5(View Talay 5) D동 한 방을 강제 수색하고, 거기에 살고 있던 87세 노르웨이인 남성 하콘(MR. HAKON STIEN) 씨를 아동 포르노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과 법무부 특별 수사국은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디바이스에서 안에서 다수의 아동 포르노를 발견하고. 휴대 전화 1대, 컴퓨터 1대, 외장 하드디스크 1개, 플래시 드라이브 1개, SD 카드 5장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재판에서 용의자에게 유죄 판결이 나오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체포는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 조사에 의한 것으로 아동 포르노를 탐지하는 시스템으로 용의자를 발견하고 행동을 감시해오다가 용의자가 많은 불법 사이트에서 아동 포르노를 다운로드한 것을 확인하고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태국에서는 18세 미만의 아이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동 보호법이 2015년 12월부터 시행되었다. 이 법에 따르면, 아이들의 외설적인 사진이나 동영상을 판매한 사람에게는 3년 이상 10년 이하의 금고, 혹은 6만~2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 등에 송신했을 경우에도 적발 대상이 되어, 7년 이하의 금고 혹은 14만 바트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그리고 휴대 전화나 PC 내에 소지하고 있었을 경우에도 5년 이하의 금고 혹은 1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일본 코로나 ‘중위험국’으로 분류돼, ’특별 관광 비자‘ 로 태국 입국 불가 (사진출처 : thaiembassy.jp) 재 동경 태국 대사관은 11월 1일 현재 일본에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 소지자의 태국 입국은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특별 관광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태국 보건부가 정하는 코로나-19 감염 국가 목록에서 ‘저위험국'에서만 입국이 가능하다. 그런데 일본은 11월 1일 단계에 감염자가 매일 수백명씩 발생하고 있어 '중위험국'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 관광 비자‘를 소지하고 있어도 태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되었다. 태국 보건부가 정하는 코로나-19 감염 확대 국가 목록은 매월 15일과 30일에 업데이트 된다. ▶ 남부 끄라비도 피피섬 마야비치, 2021년에 관광객에게 개방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남부 끄라비도 피피레섬(Koh Phi Phi Leh)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더 비치(The Beach)' 무대가 되었던 섬으로 마야베이(Maya Bay)가 다시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밀려드는 관광객 영향으로 파괴된 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야비치는 2018년부터 폐쇄되어 있었다. 지금은 점차 환경이 회복되며 사라졌던 해양 생물도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천연자원 환경부 와라웃(วราวุธ ศิลปอาชา) 장관은 11월 3일 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 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마야비치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마야비치 재개 전에는 매일 350명이 넘는 관광객 방문 허가 실현성과 배를 해안 근처에 정박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증하는 계획에 대해 전문위원회와 상담할 예정이며, 동의가 있다면 2021년에 관광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 11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4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7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0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요르단에서 입국한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1명,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1명, 몰디브에서 입국한 1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스웨덴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04명 중 3,61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정부, 국무회의에서 쌀 농가와 고무 농가 지원에 620억 바트(약 2조2,616억원) 투입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MGR News)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농업농협동조합(ธนาคารเพื่อการเกษตรและสหกรณ์การเกษตร, ธ.ก.ส.)을 통해 쌀 농가(ผู้ปลูกข้าว)와 고무 농가(ชาวสวนยาง)를 지원하는 계획에 총 619억 바트(약 2조2,616억원)를 투입하는 안을 승인했다. 정해진 가격으로 쌀과 고무를 수매하는 것으로 농가 소득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며, 현재 쌀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11월 3일 태국 뉴스

2020/11/03 18:41:07

▶ 쁘라윧 총리, 외국인 관광객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푸켓과 코싸무이 주요 시설 시찰 (사진출처 : thaigov.go.th)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엄격히 제한되면서 경제적 타격이 커지고 있는 푸켓과 코싸무이를 쁘라윧 총리가 시찰하고 있다. 11월 2일 아침 쁘라윧 총리는 코싸무이 공항에 도착해 현지에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맞이할 준비 상황 등을 시찰했다. 또한 11월 3일에는 다른 각료와 함께 푸켓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코싸무이에서는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에 의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특별 관광 비자’에 의한 외국인 관광객 수용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중국 등의 국가에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태국 정부는 이를 ​​푸켓이나 코싸무이 등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는 코싸무이 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입국시 검역 등의 과정에 대해 시찰했다.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의 코싸무이 입국 후 관리 체제 등도 시찰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싸무이에서 정부 지정 격리 시설 (ALSQ : Alternative Local State Quarantine facilities. ALSQ)로 지정되어있는 호텔도 시찰했다. 코싸무이와 푸켓은 관광 도시라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어, 도시는 한산해지고 경제적인 타격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당초 ‘푸켓 모델'로 푸켓과 코싸무이에서 ’특별 관광 비자‘에 의한 장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현지에서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등으로 방콕에서 수용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 방콕시, 서울 청계천을 모델로 청논씨 운하 개발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방콕 시청은 싸톤 지역에 있는 ‘청논씨 운하(คลองช่องนนทรี)’를 서울의 청계천(ชองเกชอน)을 모방해 개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에 이 계획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싹차이(ศักดิ์ชัย บุญมา) 부시장은 길이 4.2킬로미터의 이 운하 중 싸톤 로드에 접한 1킬로미터를 우선 개발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 시청에서는 운하를 따르는 산책로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을 이미 작성하고, 이에 대해 지역 주민과 관련된 민간 부문에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푸켓 상공회의소, 푸켓을 특별 행정구로 지정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기로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세계적으로 알려진 휴양지 남부 푸켓에서 이곳을 ‘특별 행정구(เมืองปกครองพิเศษ)’로 하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푸켓 상공 회의소 타누싹(ธนูศักดิ์ พึ่งเดช) 회장은 푸켓도를 특별 행정구로 지정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 부활이 촉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푸켓 상공회의소는 11월 2일과 3일 푸켓에서 열리는 이동 국무회의에 특별 행정구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푸켓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 중기 재생 계획도 함께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에미레이트와 카타르 항공, 푸켓에 정기편 운항 재개 (사진출처 : Nation TV) 태국 외무부는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Airline)과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에 푸켓으로 정기편 운항 허가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태국 정부가 세미 상업 비행(semi-commercial flight)이라고 호칭하고 있는 것으로, 정기편이지만 정부가 정한 조건에 적합한 승객만 탑승이 인정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1월 2일(월)부터 두바이~푸켓 노선, 카타르 항공은 11월 4일(수)부터 도하~푸켓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두 항공사 모두 우선 주 2회 운항을 하며, 승객은 푸켓 도착 후 14일간 격리 조치를 받게 된다. 방콕에 세미 상업 비행은 이미 10개 항공사가 운행 중이지만, 다른 지역 공항에 허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후 태국 정부는 추가로 푸켓에 정기 항공편도 증편시킬 예정이다. ▶ 타이항공, 11월30일에 국내 상공을 돌아보는 비행 투어 실시하기로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태국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몽콘본퐉퐈(มงคลบนฟากฟ้า)’라는 비행 투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투어 개최일은 11월 30일으로 티켓 판매 기간은 11월 2일~ 25일까지이다. 여행 당일은 정오에 쑤완나품 공항 타이항공 체크인 카운터에 집합헤서 특별편 에어 버스 A350-900 기종 TG8999에 탑승한다. 이후 방콕 쑤완나품 공항을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 국내 31개도 99곳의 '성지' 상공을 남쪽에서 북쪽까지 돌아보게 된다. 기내에서는 식사 및 기념품이 제공되며, 3시간 뒤인 오후 4시 30분에 다시 쑤완나품 공항에 돌아오게 된다. 요금은 일반석이 5,999바트~비즈니스 클래스가 9,999 바트이다. 지나는 비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쑤완나품 공항) => 촌부리 => 라영 => 쑤라타니 => 라넝 => 춤폰 => 쁘라쭈업키리칸 => 펫차부리 => 싸뭍쏭크람 => 싸뭍싸콘 => 라차부리 => 나콘파톰 => 쑤판부리 => 아유타야 => 앙텅 => 씽부리 => 차이낫 => 우타이타니 => 나콘싸완 => 피찓 => 깜펭펫 => 피싸누록 => 쑤코타이 => 펫차분 => 차야품 => 나콘라차씨마 => 부리람 => 싸라부리 => 나콘나욕 => 빠툼타니 => 차창싸오 방콕(쑤완나품 공항) ▶ 유럽 특별 관광 비자 소지자 120명, 연내에 태국 방문 (사진출처 : Bright TV News)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최고 270일간 체류가 가능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를 취득한 유럽 관광객 120명이 연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TAT는 내년부터 유럽에서 관광객 수용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는 이미 ‘특별 관광 비자’로 1차로 10월 20일 중국에서 39명, 2차로 10월 26일 279명의 승객을 태운 중국 남방항공 CZ3081 항공편이 중국 광저우에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모두 도착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이후 14일 격리 검역에 들어갔다. 이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내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다. ▶ 방콕 수쿰빗 소재 북한 식당 ‘평양 옥류관’ 폐점, 2021년에 이전 오픈 (사진출처 : Pyongyangokryubangkok Facebook) 방콕 아속 지역에 있는 북한 식당 '평양 옥류관(PYONGYANG OKRYU RESTAURANT)'이 11월 11일자로 폐점한다고 11월 2일 공식 페이스북에 발표했다. 페이스북에는 “새 건축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11월11일부터 영업을 중지하고 내년에 새로운 장소에서 다시 영업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식당을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며 앞으로 새로운 곳에서 다시 만나기 바랍니다”라는 영어와 한국어, 태국어, 일본어로 글을 올렸다. ‘평양 옥류관’은 에까마이에서 영업을 하다가 2017년 6월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오픈 당시에는 북한 여성 직원들이 식당 내 무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노래와 춤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지만, 2019년 8월에는 그 여성들의 모습도 사라지고 태국인 여성 직원에 의한 접객으로 변경되었다. 페이스북에는 자세한 재오픈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 쁘라윧 총리, 꺼싸무이에도 외국인 여행객을 받아 들일 준비하도록 지시 (사진출처 : The Standard)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11월 2일 쁘라윧 총리가 푸켓과 꺼싸무이에 외국인 여행자 수용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푸켓은 이미 ‘특별 관광 비자’로 외국인 여행자 그룹이 도착할 예정이었던 것이 변경되었고, 꺼싸무이도 같은 시스템으로 외국인을 받아들이고 싶어했지만 아직까지 정부에서 언급은 없었다. 그러한 이유 때문이었는지 2일 쁘라윧 총리는 꺼싸무이를 방문해 싸무이 공항의 대응 시스템이나 격리 시설로 사용될 호텔을 시찰했었다. 태국에서는 올해 10월부터 ‘특별 관광 비자’ 의한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미 중국인 그룹이 방콕에 도착해 14일 격리 검역을 받고있는 중이다. 또한 격리 검역 후 이들 외국인 여행자들은 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 파타야 사격장에서 총을 훔친 미국인, 경찰과 총격전 후 자기 방에서 자살 (사진출처 : Naewna) 관광객을 상대로 사격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있는 파타야 사격장에서 외국인이 권총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월 3일 새벽 동부 촌부리 파타야에 있는 사격장에서 25세 미국인 남성이 글록(Glock) 9밀리 권총과 실탄 8발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센트럴 파타야 콘도로 도주한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다. 미국인 남성이 콘도에서 경찰을 향해 발포하자 경찰이 이에 반격했으며, 미국인 남성은 4층 자기 방에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숨을 죽이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경찰은 콘도 주민을 대피시키고 인근 도로도 봉쇄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도 미국인 남성이 투항을 거부하자 오전 3시 경찰과 특수 부대가 방을 강제로 개방하고 급습했는데, 남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머리에 총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자살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미국인 남성은 그리스 출생으로 정신 질환과 약물 중독의 병력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총격전 중에 이것을 취재하던 채널 3 기자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 와치라롱꼰 국왕,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는 발표에도 반정부 시위대 입장은 변하지 않아 (사진출처 : benarnews.org) 와치라롱꼰 국왕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미디어를 통해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며 화합을 유도하는 발표를 했지만, 개혁을 요구하는 젊은이들과 왕실을 지지하는 보수파와의 긴장 완화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와치라롱꼰 태국 국왕은 11월 1일 밤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젊은이들이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는 그들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we love them all the same)" "(태국은) 양보(타협)의 땅이다(the land of compromise)"라고 영국 방송 채널 4와 미국 CNN의 공동 취재에 대답했다. 지금까지 태국 국왕이 시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며, 외국 언론의 취재에 응한 것도 이례적이다. (사진출처 : Thai Post) 이날 왕궁 주변에는 수천 명 규모의 왕실 지지자들이 모였다. 영자신문 방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국왕을 직접 알현한 태국 유명 배우 ‘빈 반르릿(บิณฑ์ บรรลือฤทธิ์)’ 씨는 "집회에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왕실 지지파 단체 ’타이팍디(ไทยภักดี)' 설립자이자 전 국회의원이었던 와롱(วรงค์ เดชกิจวิกรม) 씨는 ”왕실을 보호하는 것과 함께 헌법 개정에 반대한다(ปกป้องสถาบัน พร้อมคัดค้านการ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한편 와치라롱꼰 국왕이 "태국은 양보(타협)의 땅이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반정부 시위대 청년 해방단(กลุ่มเยาวชนปลดแอก) 페이스북에 ”이 모든 것을 타협의 땅이라고 말할 수 없다. 불공정한 땅이라고 불러야 한다(ทั้งหมดนี้ไม่อาจเรียก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ได้ว่า ดินแดนแห่งการประนีประนอม แต่ต้องเรียก ดินแดนแห่งความอยุติธรรม)“며 의문의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들 반정부 시위대는 지금까지 주장해 온 것과 마찬가지로 ”쁘라윧 사임(ประยุทธ์ต้องลาออก)“ ”헌법 개정(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 ”왕실 개혁(ปฏิรูปสถาบัน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의 3가지 요구 방침을 재확인했다. ▶ 태국 식품의약청(FDA), “한국 것과는 모델이 다르다”며 독감 백신의 안전성 어필 (사진출처 : Siamrath) 한국에서는 최근 80명 이상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되며,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보건부 식품의약청(FDA) 쑤라촉(สุรโชค ต่างวิวัฒน์) 부사무국장은 “태국에 수입된 독감 백신은 (한국 것과는) 모델이 다르다(ไม่ตรงกับรุ่นการผลิตที่นำเข้ามาจำหน่าย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며 안전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청 간부는 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백신은 반드시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보건부 의학국이 검사 인증 후 FDA가 사용을 허가해주는 절차가 진행된 것(วัคซีนทุกรุ่นการผลิตที่นำเข้าจะต้องผ่านการตรวจสอบและรับรองรุ่นการผลิตจากกรมวิทยาศาสตร์การแพทย์ก่อนที่ อย. จะอนุญาตให้จำหน่ายได้ ซึ่งอย.)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질병관리청은 10월 29일 “28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72건의 사망 신고사례가 접수됐다”고 말하고, “현재까지 사망 사례를 검토한 결과 백신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상의 오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11월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11월 3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9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독일에서 입국한 2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1명, 아제르바이잔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체코에서 입국한 1명,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1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이스라엘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97명 중 3,60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11월 2일 태국 뉴스

2020/11/02 18:49:09

▶ 와치라롱꼰 국왕, 국민들 앞에 자주 모습 보여, 영국 채널 4 취재진 질문에 "(시위대도)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고 대답 (사진출처 : BBC.com) 태국에서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하 와치라롱꼰(Maha Vajiralongkorn) 국왕은 영국 채널 4(Channel 4) 취재에 ‘모든 국민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태국 국왕이 취재에 응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태국 권력의 정점으로 그 영향은 사회 모든 부분에 이른다. 그런데 이러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왕실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는 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시위 지도자 중에는 왕실 비판을 엄격히 금지하는 불경죄 폐지 등의 개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11월 1일에는 국왕을 보려고 모인 수천 명이 수도 방콕 왕궁 앞에 모여 국왕의 상징 컬러인 노란색 옷을 입고 왕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군중 사이를 걸으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꽃을 받기도 하며, "고맙다“고 말하고 자신의 사진에 사인을 해주는 장면도 있었다. 영국 ‘채널 4’ 기자가 수천 명의 시위대가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묻자, 국왕은 "우리는 그들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we love them all the same)"고 말했다. 또한 양보의 여지가 있느냐는 물음에 국왕은 "(태국은) 양보의 땅이다(the land of compromise)"고 답했다. 이러한 내용은 채널 4 공식 트위터 (Twitter)에 영상과 함께 게시되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이전 많은 시간을 독일에서 보냈었지만, 아버지인 고 푸미폰 국왕의 기일과 불교 축제일에 맞추어 지난 몇 주 동안 태국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사이에 대학생을 중심으로 나는 젊은이들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며 쁘라윧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지금까지 금기시되어 왔던 왕실 개혁까지 외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반정부 시위대의 왕실에 대한 비판은 왕실을 지지하는 보수파의 반발을 부르고 있어, 자칫 충돌로 번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 동영상 : https://twitter.com/Channel4News/status/1322931688004112384 ▶ 방콕 시청, 짜오프라야강에서‘러이끄라통’ 때 떠내려 보낸 등롱 49만개 회수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시청은 11월 1일 전날 열린 태국 전통 행사 ‘러이끄라통(Loi Krathong)으로 짜어프라야강에 떠내려 보낸 등롱 492,537개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회수한 등롱은 전년보다 약 2% 적었다. ’러이끄라통‘은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 농사 수확에 감사하고 물의 여신 ‘콩카(พระแม่คงคา), 인도 갠지스강을 신격화한 여신’에게 죄를 사죄하고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축제로 종이나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내는 행사이다. ▶ 파타야에서 할로윈 파티외 비키니런, 라이끄라통 축제 개최로 대성황 (사진출처 : The Standard) 10월 31일 밤 파타야에서 비키니런과 할로윈 이벤트, 그리고 러이끄라통 축제를 동시에 맞이해 파타야는 많은 태국인들로 오래간만에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31일 저녁에는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앞 해변 행사장에서는 ‘비키니 나이트 런(Bikini Night Run)’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파타야에는 비키니런과 할로윈을 즐기기 위해 당일치기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도 많았다. ▶ 랃프라오 경찰서, 방콕 방까피 지역 호텔에서 마약 파티 연 남녀 28명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라이끄리통과 할로윈이 겹친 10월 31일 방콕 교외 호텔에서는 마약 파티가 개최되었다. 랃프라오 경찰서는 방까피 지역 호텔에서 마약 파티를 개최하고 있던 남성 18명과 여성 10명을 포함한 총 28명을 체포했다. 이 중 8명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엑스터시 알약과 아이스 등을 압수했다. 용의자 대부분은 남부 쏭크라도 출신이었다. ▶ 폭우로 동부 쁘라찐부리도 304호선 국도 터널 침수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11월 1일 아침 동부 쁘라찐부리 도내에서 국도 304호선 터널에 대량의 빗물이 흘러들어 도로가 침수되어 통행 중이던 차량 여러 대가 침수됐다. 터널의 물 깊이는 한때 1.8미터에 달했다. 또한 쁘라찐부리도에서는 같은 날 카오야이 국립공원 근처 호텔 주차장이 유입된 빗물에 침수되어 주차되어 있던 차량 43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 와치라롱꼰 국왕이 지지자와 교류하는 모습 보여, 지지자들 결집 커져 (사진출처 : MGR News)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며 왕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왕궁 앞에 왕실을 지지하는 군중이 모여있는 자리를 찾은 와치라롱꼰 국왕은 지난 주에 이어 이례적으로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직접적인 교류의 모습을 보였다. 왕실 지지자들을 결집시켜 왕실의 인기를 되찾으려는 것이 목적으로 보이고 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11월 1일 방콕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 참석한 뒤 왕비와 함께 왕궁에서 걸어 나와 반정부 시위에 대항하기 위해 모인 약 20,000명의 왕실 지지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국왕은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직접 대화를 하거나 꽃다발 등을 받는 등 친숙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전에는 허용되지 않았던 외신의 근접 취재나 지지자들에 의한 근접 사진 촬영도 허용되는 등 이전의 격이 있는 엄격한 모습에서 한층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우이자, 영화감독, 그리고 자원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서 국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빈 반르릿(บิณฑ์ บรรลือฤทธิ์)’ 씨는 왕실을 옹호하는 그룹에 참여해 “모든 태국인이 함께 나와서 자신의 입장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 왕실이 무례하게 유린되고 있기 때문에 태국인들에게는 왕실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ถึงเวลาที่คนไทยทุกคนจะต้องออกมาร่วมกันแสดงจุดยืน เพราะสถาบันกำลังถูกย่ำยี จาบจ้วง การออกมาในวันนี้เพื่อแสดงให้เห็นว่าคนไทยยังต้องการสถาบัน)”고 말하고, 반정부 시위에서 왕실 비판을 전개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러한 와치라롱꼰 국왕과 국민과의 직접 교류는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건재하다는 것을 국내외에 어필함과 동시에 왕실을 옹호하는 그룹을 한층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1월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11월 2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8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스웨덴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4, 57) 2명, 케냐에서 입국한 케냐인 여성(53)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87명 중 3,59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싸뭍싸콘도에서 봉고와 오토바이가 교통사고 났는데 16세 소년이 20킬로나 끌려가 사망 (사진출처 : Matichon) 싸뭍싸콘도 무엉군(도청 소재지)에서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경 16세 소년이 길가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소년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약 20킬로를 끌려가다가 사망했다. 이날 오전 5시경 시신 발견 장소에서 약 20킬로 떨어진 곳에서 오토바이와 봉고차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오토바이 소유자는 소년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소년의 시신은 현장이 아닌 현장에서 20킬로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사고 당시 봉고 바닥에 소년이 걸린 채로 약 20킬로를 끌려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봉고차 행방을 쫓고 있다. ▶ 경찰 마약단속국, 태국 각지에서 마약 1.5톤, 헤로인 430킬로 무더기 적발하고 24명 체포 (사진출처 : MGR News) 경찰 마약단속국은 마약 관련 11개 사건 용의자 24명을 체포하고 마약 분말 1,470킬로, 정제 67만정, 헤로인 431킬로그램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 동부 라영도에 미약 500킬로, 헤로인 412킬로, 동북부 싸콘나콘에서 마약 500킬로, 북부 차야품에서 마약 450킬로를 압수했다. 한편, 방콕 수도권 경찰은 11월 2일 마약 관련 3개 사건으로 마약 정제 280만정, 분말 15킬로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10월 31일~11월 1일 태국 뉴스

2020/10/31 22:58:36

▶ 보건부, 입국 후 격리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안 검토중 (사진출처 : PPTV News) 태국 보건부는 입국 후 강제 ’격리 기간(เวลากักตัว)‘을 현재의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제 격리 기간의 단축은 '저 위험 국가(ประเทศความเสี่ยงต่ำ)'를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실제로 노르웨이, 네덜란드, 헝가리, 스위스 등은 격리 기간을 10일로 하고 있어, 향후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 쁘라윗 부총리, "쿠데타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 (사진출처 : CH3 News) 쁘라윗(Prawit Wongsuwan) 부총리(치안 담당)은 "쿠데타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확언한다(ยืนยันว่า ไม่มีการปฏิวัติ)"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과거에 탁씬파와 반탁씬파 대립이 격화하고 있던 때 반탁씬파 지도자였던 쏜티(สนธิ ลิ้มทองกุล) 씨가 얼마 전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정치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거국중립내각(รัฐบาลแห่งชาติ)을 수립하는 아이디어를 밝힌 것에 따른 것이다. 태국에서는 지금까지도 여러번 정치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이유로 군부가 쿠데타를 결행하여 전권을 장악하는 일이 발생했었다. 한편, 국회에서는 정치적인 대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관계자 대표로 구성된 ’태국의 출구를 찾는 화합 일치 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ปรองดองสมานฉันท์หาทางออกให้ประเทศ)‘를 설치해 논의를 하는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하지만, 야당 프어타이당은 위원회 설치에 비협조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태국 정부 디지털 경제 사회부, 11월 1일부터 ‘특별 관광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스마트 밴드' 착용 의무화 (사진출처 : Prd2ubon Facebook) 태국 정부가 장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로 인정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 디지털 경제 사회부(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DES)는 ‘특별 관광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11월 1일부터 '스마트 밴드(Smart band, สมาร์ทแบนด์)' 착용을 의무화하여, 관광객의 추적이나 체온, 심박수 등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이 ‘스마트 밴드'는 태국 정부의 MDES가 태국 신생 기업과 개발한 것으로 10월 28일 쁘라윧 총리도 참석한 내각 위원회에서 승인되었다. 태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 ’스마트 밴드'는 ‘특별 관광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도입되어 외국인 관광객이 있는 장소와 이동 이력 파악하고 체온과 혈압, 심박수 등 건강 기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체온이 37.5도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경보를 통보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정부 지정 격리 시설에 어떠한 지원을 요구하거나 길 안내를 하는 등의 기능도 있다. 한편, 현 단계에서는 이 ‘스마트 밴드'를 착용해야만 하는 기건이 얼마인지, 이 비용은 발생하는지 등은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 ’스마트 밴드‘로 외국인 여행자 위치를 추적하고 체온 등을 측정 (사진출처 : Nbtworld News) 디지털 경제 사회부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 추적에 사용하는 ’스마트 밴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에 착용하는 ’스마트 밴드‘는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 여행자 위치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체온, 혈압,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체온 37.5도를 초과하면 경고를 자동으로 발신한다. 또한 외국인 여행자가 호텔에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길을 잃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밴드‘는 11월 1일 이후에 실제로 사용 개시될 예정이다. ▶ 카오싼 거리에서 할로윈을 대신하는 대규모 이벤트 ​​’싸왓디 카오싼(สวัสดีข้าวสาร)‘ 개최 (사진출처 : chillpainai.com) 코로나-19 대책으로 할로윈 이벤트 중지 및 자숙을 호소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 방콕에서는 격감한 외국인 여행자 대신에 태국 국내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 ’싸왓디 카오싼(สวัสดีข้าวสาร)‘가 10월 30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곳은 외국인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로 알려진 ’카오산 로드(Khaosan Road)'로 이곳은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늘어져 배낭여행자들의 거점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30일 쁘라윧 총리도 이 행사에 참석해 행사 시작을 선언하고, 꼬치 구이 등의 노점 마차 음식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200개 이상의 노점이 늘어섰다. 한편, 입장을 위해서는 올해는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하고 31일에는 분장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 와치라롱꼰 국왕의 차녀인 씨리완나와리 나리랏 공주 패션쇼에 세금 사용됐다는 비판 일어 (사진출처 : Kaopook)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와치라롱꼰 국왕의 차녀인 씨리완나와리 나리랏 공주(Princess Sirivannavari Nariratana)’가 주최한 화려한 패션쇼에 비판이 집중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방콕 최고급 호텔 '오리엔탈 호텔'에서 씨리완나와리 공주가 주최한 화려한 패션쇼에 국가 예산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만든 패션 브랜드 “’SIRIVANNAVARI’를 해외에 홍보를 위해 상업부 예산 1300만 바트(약 4억7465만원)가 사용되었다(กระทรวงพาณิชย์ได้ตั้งงบประมาณจำนวน 13 ล้านบาทสำหรับโครงการจัดแสดงสินค้าแนวใหม่ในต่างประเทศของแบรนด์ SIRIVANNAVARI)”고 한다. 10월 29일 반정부 시위대는 도로에 레드 카펫을 깔고 자신들의 패션쇼를 개최했다. 집회 참가자 한 명은 "우리가 낸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그것이 적절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외쳤다. ▶ 교육 비자 사기로 100명 이상 외국인 피해 입어 (사진출처 : PPTV News) 풀문(Full moon) 파티로 유명한 남부 코팡안(Koh Phangan) 관광 경찰 사무소에 독일, 미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 많은 국적의 외국인들로부터 교육 비자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그들 말에 따르면, 팡안 섬내 어학 학교가 비즈니스 비자(Non- B Visa)를 교육 비자(Non- ED Visa)로 변경이 가능하다며 수업료 40,000바트를 청구했다고 한다. 9월 26일까지 비자를 취득할 수 있다는 약속을 하고 먼저 선불로 20,000바트를 지불했으나 그 날이 되어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던 것으로기 이민국에 문의하니 비즈니스 비자를 교육 비자로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은 학교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부했고, 그래서 관광 경찰에 상담을 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피해자는 1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교육 기관 학생이 취득할 수 있는 ‘교육 비자(Non- ED Visa)’로 태국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도 적지 않다 ▶ 방콕 에어웨이즈, 국내선을 1년간 자유 이용할 수 있는 엘리트 카드 발매 (사진출처 : bangkokair.com)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는 자사 국내선을 1년 동안 자유 이용할 수 있는 ‘엘리트 카드(Bangkok Airways Elite Card)’를 11월 1일부터 판매한다. 요금은 10만바트(VAT 별도)이다. 판매 기간은 11월 1일~30일까지로 탑승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대상 노선은 방콕(쑤완나품)~코싸무이 노선을 포함한 모든 국내선 노선이다. 엘리트 카드 회원은 회사 ‘PREMIUM STATUS’ 회원이 되며, 항공편 변경도 수수료 없는 것 외에 블루 리본 클럽 라운지(Blue Ribbon Club Lounge)와 프리미어 체크인 카운터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탁 수하물 허용량은 30킬로까지 무료이다. 엘리트 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은 회사의 FlyerBonus 회원 전용(회원가입은 무료)에서 가능하다. ■ 자세한 내용 : https://www.bangkokair.com/press-release ▶ 10월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3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8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인도에서 입국한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80명 중 3,590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1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태국 기상청, 강한 태풍 19호 ‘고니(GONI)’ 필리핀에 상륙한다고 예보 (사진출처 : thestandard.com.hk) 태국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강한 태풍 19호 ‘고니(GONI)’는 10월 31일 오후 1시 45 분(태국 시간) 현재 중심 기압 91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60킬로, 최대 순간 풍속 85미터,로 시속 20킬로 속도로 남서 방면으로 진행되어 필리핀에 상륙할 전망이다. 필리핀 정부는 태풍 19호를 ”2020년 최강 태풍“이라고 전망하고 루손 섬 남부에 사는 수천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 반정부 대학생 시위대, 와치라롱꼰 국왕이 참석하는 탐마싿 대학 졸업식에서 왕제 개혁 요구 시위 벌여 (사진출처 : Naewna)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와치라롱꼰 국왕에게 일부 학생들이 왕정 개혁을 요구하고 항의 활동을 실시했다. 10월 31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많은 정치인과 법조인을 배출한 명문 학교 국립 탐마싿 대학(Thammasat University) 졸업식(งานรับปริญญาบัตร)에 졸업증명서를 수여하기 위해 와치라롱꼰 국왕이 방문했다. 그런데 이날 국왕이 도착하기 5시간 전부터 교내에서는 쁘라윧 총리 사임과 왕정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학생들에 의해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왕제에 비판적인 지식인과 활동가 등의 등신대 사진을 나란히 설치해 놓고 사람들로부터 졸업장을 받을 흉내를 내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 저명 민주 운동가, 보석 후 병원으로 후송돼 (사진출처 : MGR News) 방콕에서 10월 30일 밤 선동 혐의로 구속되어 있던 저명한 반정부 활동가 파누퐁(ภาณุพงศ์ จาดนอก) 씨가 보석 후 경찰서에서 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파누퐁 씨는 구급차로 옮겨질 때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였으며, 현지 언론은 그는 사복 경찰에게 목을 압박하는 조르기(บีบคอ)를 당한 후 기절한 것으로 보도했다. 파누퐁 씨는 빠나싸야(ปนัสยา สิทธิจิรวัฒนกุล) 씨와 '펭귄(เพนกวิน)'이라는 별명의 파릿(พริษฐ์ ชิวารักษ์) 씨와 함께 반정부파 얼굴로 알려진 인물이며, 3명은 10월 중순부터 당국에 체포되어 있었다. 반정부 활동가들은 왕실 개혁과 새로운 헌법 개정과 2014년 쿠데타를 지휘한 전 육군 사령관 쁘라윧 총리의 퇴진, 그리고 억울하게 경찰에 체포된 활동가 등에 대한 석방 등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러한 반정부 시위대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개헌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가 하면, 법원에서는 이들 3명을 풀어주는 결정을 했다. 하지만 경찰은 다른 구속 영장을 집행하여 이들을 다시 체포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재무부, 외국인 관광객의 침체로 내년에도 약 80% 감소한 800만명 예상 (사진출처 : Prachachat) 10월 29일 태국 재무부(The Thai Ministry of Finance)는 올해 내년도 경제 지표 예측을 수정을 발표했다. 태국 재무부는 올해 2020년 태국 GDP 예측을 기존의 마이너스 8.5%에서 마이너스 7.7%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수출이 예상보다 회복되고 있는 것 등을 감안해 예측한 수정이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는 입국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으며, 태국 재무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수는 격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광 대국 태국은 지난해 2019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약 3,980만명 방문했지만, 올해 2020년은 3월 이후 입국 금지되어, 670만명 정도까지 감소되어 8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태국 재무부는 내년 2021년에도 계속 검역과 격리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고 외국인 관광객 입국도 저 위험 국가가 아니면 실현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내년에도 약 800만명 정도로 침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것은 2019년의 약 3,980만명과 비교하면 불과 20%에 지나지 않는 수치이다. 한편,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급감에 의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던 관광 도시 푸켓이나 파타야 등은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태국 정부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 11월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8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영국에서 입국한 2명,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84명 중 3,59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경찰, 방콕에서 마약 30킬로를 판매 목적으로 소지한 전 버트 티켓 판매원 체포, "버스 티켓을 파는 것 보다 판매보다 수입이 많다"고 진술 (사진출처 : One31 News) 경찰은 방콕 방케 지역에서 10월 30일(금) 각성제를 소지하고 있던 혐의로 전 버스 티켓 판매원 29세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팔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수사를 시작해, 10월 30일 용의자를 이 남성의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32.22킬로의 마약과 1.59그램의 헤로인을 압수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이전에 방콕 버스 티켓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마약 판매하는 것이 버스 티켓 판매 수입 보다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남성은 10년 전에도 마약 소지로 체포되어 3년간 복역했던 전과자였다.

10월 30일 태국 뉴스

2020/10/30 120:20:48

▶ 프라차티폭 왕립 학원(King Prajadhipok's Institute, KPI) 우티싼(วุฒิสาร ตันไชย) 사무총장, 경험하지 못했던 왕실 개혁 요구 때문에 정치적 갈등 해소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반정부 세력이 시위를 계속하고 있고, 이에 맞서 왕실 지지파가 대규모 시위를 하는 등 현재의 정치 대립에 대해 의회에서 모든 관계자 대표가 참여하는 ’태국의 출구를 찾는 화합 일치 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ปรองดองสมานฉันท์หาทางออกให้ประเทศ)‘를 설치하고 해결책을 찾는 제안이 구체화 되고 있는 가운데, 프라차티폭 왕립 학원(King Prajadhipok's Institute, KPI) 우티싼(วุฒิสาร ตันไชย) 사무총장은 최근 "정치적 대립에 대단히 복잡한 배경이 있어, 이를 해소하는 것은 화해 일치 위원회로서 매우 어려운 임무일 것이다" “해결책을 찾는 쟁점은 갈등이나 정치적 문제를 넘어선 왕실 개혁 문제이다(ประเด็นที่ต้องหาทางออกไปไกลกว่าการขัดแย้งหรือปัญหา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 มีเรื่องของการปฏิรูปสถาบัน)”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러한 견해는 반정부 세력이 총리 사임과 헌법 개정 뿐만 아니라 왕실 개혁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 때문이다. 태국에서 4년 전에 서거한 푸미폰 국왕이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것 등으로 과거에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소리가 나왔던 적은 없었다.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 우티싼 사무총장은 "여러 개로 나누어진 그룹이 대립하여 혼란 상태에 있으며, 지금까지 발생한 어떤 정치 대립과도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 태국 경제계, 정치 투쟁 장기화 · 과격화를 강하게 우려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은 최근 정치 갈등 장기화와 확대를 경제계가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20~22일 사이에 실시되었으며, "경제계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태국 경제가 정치 대립으로 인해 더욱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타나왓(ธนวรรธน์ พลวิชัย) UTCC 학장은 "정치적 시위와 집회가 연말까지 계속되고 격화되면 구매력과 소비가 더욱 위축되게 되며, 그렇게 되면 내년 3분기(7~9월)로 예상되고 있는 태국 경제 회복이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남부 팡안섬 ’최고의 섬‘ 아시아 3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Chiangrai Times) 여행 매거진 'CONDE NAST TRAVELER'는 10월 세계의 멋진 섬을 선정하는 ’The Best Islands in the World 2020‘ 순위에서 태국 남부 쑤랏타니도 타이만에 있는 ’코팡안(Koh Phangan)‘이 아시아에서 베스트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에 맞추어 쑤랏타니 위차웃(วิชวุทย์ จินโต) 도지사는 이 결과에 대해 10월 28일 ’팡안 섬‘이 세계 최고의 섬 중 하나로 인정받었다고 밝혔다. ’팡안 섬‘에 있는 린넉 비치(Rin Nok Beach, หาดริ้นนอก)는 불과 800미터 정도에 불과하지만, 풀문(Full moon) 파티가 열리는 밤에는 12개 이상의 강력한 사운드 시스템이 최대 30,000여명의 파티 참가자를 최고의 분위기로 이끄는 풀문 파티에 대해 크게 평가하고 있다. 위차웃 쑤랏타니도 지사는 ’팡안 섬‘은 풀문 파티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이 있다고 말하고, 많은 사람이 팡안 섬을 방문하도록 호소했다. 또한 ’꺼팡안‘의 의료 시설은 코로나-19에 대한 장비도 충분하다며 안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 국제선 환승을 조건부로 허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은 국제선 취항 제한 완화 조치 일환으로 10월 27일자로 환승객의 통과를 조건부로 허용하는 것을 발표했다. CAAT 발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지침에 따라 연결 항공편 운항이 가능하다. - 전세기 등 특별 서비스에 국한 - 환승 시간은 최대 2시간 - 다른 승객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전용 레인 및 대기소 이용 - 승무원과 직원은 정부가 정하는 예방 조치를 준수 - 승객 서비스도 CAAT가 규정하는 국제선 운항 규칙을 준수할 것 현재 태국은 국제 상용 정기 항공편 운행을 원칙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세미 상업 비행(semi-commercial flights)이라는 명목으로 이미 10개 항공사가 방콕 정기편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 파타야시, 정부에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요구하며 ’파타야 모델' 제안 (사진출처 : Nation TV) 태국에서 최고 270일간 체류가 가능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관광 도시 파타야의 외국인 관광객 회복을 목표로 파타야에서도 ‘파타야 모델(Pattaya Model, พัทยาโมเดล)'을 제안하고 있다고 TPN National 뉴스가 보도했다. 현재 관광 도시 파타야는 태국 정부가 올해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제한을 실시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은 사라져버렸다. 10월 28일 파타야 쏜타야(สนธยา คุณปลื้ม)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제한이 되기 전인 지난해 2019년에 파타야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300만명, 이어 러시아 관광객이 약 110만명 방문했다는 것을 설명하고, ’파타야 모델‘로 주로 중국인과 러시아인 관광객을 ’특별 관광 비자‘로 받아들이고자 제안하고 있다. 이 ’파타야 모델‘은 격리 장소가 방콕 등의 ASQ(Alternative State Quarantine) 시설이 아닌, 파타야 지역 호텔에서 가능한 한 편안한 2주 격리 기간을 보내게 되며, 감염이 없는 것이 확인된 후에는 자유롭게 파타야를 비롯한 태국 국내를 ’특별 관광 비자‘로 장기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 ’파타야 모델‘에 대해서는 파타야시와 여행업계, 호텔 협회 등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자세한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파타야 쏜타야 시장은 파타야 모델은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가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중국 상하이, 광저우, 심천 등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매년 파타야에는 추운 겨울을 피하기 위해 따뜻한 태국에서 장기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성수기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제한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대비 99%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캐롤라인 제도 부근에서 태풍 20호 '아싸니’발생, 명명 나라는 태국 (사진출처 : guampdn.com) 10월 29일밤 캐롤라인 제도 부근에서 태풍 20호 '아싸니(Atsani)‘가 발생했다. ’아싸니(อัสนี)‘라는 이름을 명명한 나라는 태국으로 번개를 의미한다고 한다. 한편 한국에서 이름을 제출한 강력 태풍 19호 ’고니(GONI)‘는 현재 필리핀 동쪽에 있으며, 중심 기압은 98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18미터, 최대 순간 풍속은 25미터로 시속 15킬로 속도로 서쪽 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11월 3일에는 남중국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경찰, 싸뭍쁘라깐도에서 모조 권총으로 금 판매점을 습격한 남성을 체포, "한국을 가기 위한 경비가 필요했다“고 진술 (사진출처 : One31 News) 10월 29일 오후 중부 싸뭍쁘라깐도 방플리 군내 쇼핑몰 안에 있는 금 판매점 금행(金行)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으나 바로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강도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26세 태국인 남자으로 권총으로 금판매점 직원을 위협해 총 24개의 금 제품 총 중량 98바트(바트는 금 무게 단위로 1바트 = 15.2그램)을 빼앗아 도주했으니 경비원들에게 붙잡혀 체포되었다. ▶ 반정부 시위 학생들, 국왕의 딸을 야유하며 길거리에서 패션쇼 열어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에서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학생들이 10월 29일 방콕 거리에서 ’패션쇼‘ 퍼포먼스를 열었다. 와치라롱꼰 국왕의 딸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씨리완나와리 나리랏 공주(Princess Sirivannavari Nariratana, 33)’를 야유하고 공주의 개인 사업에 세금이 사용되었을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씨리완나와리 공주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씨리완나와리’을 디자인해 전시하고 있다. 시위를 주도한 학생 단체는 공주가 개최하는 패션쇼가 열리는 날에 맞추어 패션쇼 ‘민중 예술(ศิลปะราษฎร)’을 개최해 수천 명이 모여, ”상업부가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곳에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การใช้งบประมาณของกระทรวงพาณิชย์ที่ไม่เอื้อประโยชน์กับประชาชน)“며 비판했다. ▶ 10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30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7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필리핀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인도에서 입국한 3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4명, 요르단에서 입국한 1명,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75명 중 3,58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1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 후 지인이 한국에서 일하는 것을 권유했으나 여행 경비가 없어서 금판매점을 습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진술했다. 직원을 위협한 총은 진짜가 아니라 모조 권총이었다. ▶ 나콘라차씨마 하천 범람해 민가 400채 이상이 침수 피해 (사진출처 : CH7 News)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삐마이군(Phimai District)에서는 10월 29일 폭우로 문강(แม่น้ำมูล)이 범람하여 삐마이 군내 31개 마을에서 홍수가 발생해, 민가 총 437채가 침수되었다. 수심 50센티 이상에 달했다. 이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민에게는 식수와 구호물자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약 57헥타아르 농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9일 태국 뉴스

2020/10/29 16:45:13

▶ 태국 정부 국무회의에서 비상사태 선언을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안 승인 (사진출처 : Sanook)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 방지 조치 등을 위해 발령되어 있는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을 다음 달인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하고 발표했다. 10월 28일 쁘라윧 총리가 이끄는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서 제안된 감염 방지책 등과 관련하여 비상사태 선언을 다음달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해 정식으로 연장이 결정되었다. 태국에서 비상사태 선언은 3월 26일부터 발효되어, 이것이 11월말 까지 연장돼, 무려 8개월 이상 비상사태가 계속돼왔다. 태국 정부는 이 비상사태 선언은 감염 방지 조치와 입국 제한 등을 적절하게 하기 위한 것이지 정치적 목적은 전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야당 등 반정부 세력은 감염 방지 등은 현행 법체계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라 정치적 목적이 아니냐는 견해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 10월 31일 방콕 시내 각처에서 ‘러이끄라통’ 축제 개최 (사진출처 : MGR News) 방콕 끄리양욧(ศิลปสวย ระวีแสงสูรย์) 부시장은 10월 31일 방콕 시내에서 2020년도 러이끄라통 축제(Loi Kratong Festival)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방콕 내 ‘러이끄라통’주요 개최 장소는 ① 방프랏구 톤부리 쪽 라마 8세 다리(บริเวณสะพานพระราม 8 ฝั่งธนบุรี เขตบางพลัด), ② 옹앙 운하 한 다리에서 파누 다리까지 근처(คลองโอ่งอ่าง ช่วงสะพานหันถึงสะพานภาณุ เขตสัมพันธวงศ์), ③ 방콕 시내 50개 지역의 다양한 장소와 30곳의 공원(ในพื้นที่ทั้ง 50 เขตนอกจากนี้ ยังมีการเปิดสวนสาธารณะ 30 แห่ง ของ กทม)에서 개최된다. 쌈판타웡구 한 다리에서 프라나콘구 파누 다리까지의 옹앙 운하는 10월 30일~11월 1일 3일간 이 운하의 거리 예술과 함께 미스 러이끄라통 콘테스트와 악기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한편, 방콕 시청은 환경 보호를 위해 천연 재료와 얼음으로 만들어진 끄라통을 사용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 정부 저축은행(GSB),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토지 담보 대출 프로그램 시작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정부 저축은행(GSB, ธนาคารออมสิน)은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토지 권리 증서를 담보로 총 100억 바트를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위타이 GSB 총재는 "많은 중소기업이 수입 부족과 현재 안고 있는 부채 때문에 금융 기관에서 합법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토지 권리 증서를 담보로 비정규 채널을 통해 대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출은 매우 이자가 높아, 결국 땅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GSB는 토지 권리 증서를 담보로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이 빌릴 수 있는 돈은 1개 회사 당 5000만 바트까지이며, 대출 금액은 담보 토지의 공시 지가의 70%까지로 되어 있다. ▶ 태국 외무부, 태국 입국 허가증(COE) 온라인 신청 시범 운용 실시 (사진출처 : coethailand.mfa.go.th) 현재 태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각국 주재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입국 허가증(Certificate of Entry : COE) 취득이 필수인데, 그 신청이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태국 외무부는 우선 시범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없으면 11월 초순에는 세계 각국에서 신청을 받는 본격 운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증서를 받기 위한 등록 시스템(https://coethailand.mfa.go.th/)에 들어가서 개인 정보 및 필요 사항 입력과 여권 얼굴 사진 페이지 업로드 등을 하면 신청 후 3영업일 안에 COE 발급 여부가 판명된다. 결과도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발급된 COE는 여행 전에 인쇄하여 필요한 부분에 사인을 하여 태국 입국시 제시하면 된다. ▶ 피피섬 마야베이에서 발견된 듀공 사체에서 스크류에 의한 상처 발견돼 (사진출처 : MGR News)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하고 있는 ’듀공(Dugong, พะยูน)‘이 10월 26일 아침 남부 끄라비도 코피피레 마야베이(Maya Bay)에 떠있는 것이 국립공원 직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태국 남부 해역에서는 듀공이 약 250마리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죽은 듀공은 10살에서 15살 정도로 몸길이 1.7미터, 무게 155.5킬로 암컷이었다. 몸에는 길이 약 20센티, 폭 7센티 정도의 배 스크류에 긁힌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다. 듀공은 즉시 푸켓 해양 생물 센터 수의사팀에게 보내져 치료를 받았지만 소생하지 못했다. 이후 검사에서 오른쪽 늑골 8개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 태국 정부, 정치적 갈등 해소를 위해 위원회 설치하기로, 반체제 인사에게도 참여 요청 (사진출처 : efinancethai.com) 태국 정부는 10월 28일 국무회의에서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치적 갈등 해소를 목표로 각 방면 관계자가 참여하는 위원회(กรรมการเคลียร์ปัญหาการเมือง)‘ 설치에 동의했다. 여야뿐만 아니라 반정부 인사들에게도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반정부 활동가들이 정권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보수파 왕실 지지파도 집회를 연일 열고 있는 것으로 국민 분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쁘라윧 총리는 국무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모두가 평화적인 대화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며 위원회에 동참을 요청했다. 이 위원회 설치는 10월 27일 열린 임시 국회에서 연립 여당에 참여한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이 제안했다. 민주당은 위원회를 정부, 여당, 야당, 상원, 반정부파, 보수파, 지식인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쁘라윧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반정부 인사가 요구하는 헌법 개정을 추진할 의향도 다시 밝히고, "상원이 총리 지명 선거 투표권을 가지는지 여부는 상관 없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에서는 총리 지명 선거에 관하여 하원(정수 500의석)과 상원(정수 250의석) 모두가 투표권을 갖는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하원 의원은 총선에서 선출되지만, 상원 의원은 군이 사실상 지명하게 되어 있어 군정의 흐름을 이어가는 쁘라윧 정권이 권력을 유지하기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이에 대해 반정부 인사는 상원의 투표권을 없애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쁘라윧 총리가 양보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10월 31일로 기한을 맞이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사태 선언‘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것은 3월에 발령된 이후 7번째 연장이 된다. 이와는 별도로 반정부 시위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콕에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은 이미 해제했다. ▶ 태국 보건부 질병통제 예방국, 프랑스 여성이 싸뭍쁘라깐 소재 격리 호텔에서 14일 격리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추가로 2명이 양성 확인되자 긴급 조사 실시 (사진출처 : Thaiger)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프랑스 여성이 격리 중 머물렀던 싸뭍쁘라깐 도내 호텔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 호텔에서 남성 2명이 이 여성으로부터 감염이 의심되고 있어 보건부 질병통제 예방국이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프랑스 여성은 10월 15일 격리 호텔을 나와 쑤랏타니 싸무이섬에 있는 집으로 돌아간 후 17일에 발열이 있어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되었다. 또 이 호텔에 묵고 있던 남성 2명이 각각 15일과 19일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한 남성은 프랑스 여성 옆방에 머물렀었다고 한다. 질병통제 예방국 오팟(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 대행은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이 여성이 피트니스 센터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되었지만, 실제로는 이 여성이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고 않았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강력한 '태풍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 10월 28일 밤에 라오스에 상륙, 태국에도 영향 (사진출처 : Prachachat) 강력한 태풍 제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는 10월 28일 오전 현재 남중국해 위에 있으며, 중심 기압은 955 헥토파스칼, 중심부 최대 풍속은 40미터, 최대 순간 풍속은 60미터, 시속 30킬로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10월 28일에는 베트남 중부에 상륙하여 같은 날 라오스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국 기상청은 태풍 18호 영향으로 동북부 동부, 남부 31개도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 타이항공, 구명조끼 재사용 가방 출시 (사진출처 : Ryt9 News)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구명조끼(Life Vest)와 구명보트(Life raft)를 재사용한 가방을 발매한다. 10월 29일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을 받는다. 사실상 태국 국영 기업인 타이항공은 만성 적자로 경영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올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파산했다. 부채 총액은 6월말 3,300억 바트에 달했다. 결국 9월에 태국 중앙 파산 법원이 회생 절차 적용을 인정하고 채무 통합에 의한 경영 재건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입 확보를 위해 기내를 본뜬 장식을 한 카페테리아를 방콕 시내 타이항공 본사 빌딩에서 오픈하고, 태국의 튀긴 빵 ’빠텅꼬(ปาท่องโก๋, 튀긴 빵)‘를 노상에서 판매하거나 비행 시뮬레이터 유료 체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부업으로 수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등 코로나-19 저위험국 일부 여행자도 자택 대기 가능하게 됐다고 발표 (사진출처 : Today Online) 싱가포르 보건부는 한국과 태국 등 코로나-19 저위험국가의 일부 여행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격리 조건을 완화하여, 정부 지정 격리 시설이 아닌 아파트 등 ’가정에서 대기(Stay-Home Notice)‘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대상이 되는 국가는 한국, 태국, 일본, 에스토니아, 피지, 핀란드, 노르웨이, 스리랑카, 터키 등 총 9개국에서 오는 여행자로 11월 4일 이후에 입국하고 ’지난 14일 이내에 대상국 이외에 다른 지역을 가지 않은 사람‘ ’대기하는 집은 혼자 또는 동반 가족만 거주하는 사람‘인 경우에 한정된다. 또한 이후 싱가포르에 입국해서 자택 대기 기간에는 보통 격리 조치와 마찬가지로 외출은 인정되지 않는다. 아울러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라 입국 후 격리 조치(SHN)를 4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이미 관광객도 격리 없이 입국 인정하는 나라도 4개국이 있다. ▶ 격리 불필요 브루나이,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빅토리아주 제외) ▶ 7일 SHN (자택 대기 가능)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 말레이시아 (사바주 제외) ▶ 14일 SHN (자택 대기 가능) 한국, 태국, 일본, 에스토니아, 피지, 핀란드, 노르웨이, 스리랑카, 터키 ▶ 정부 지정 시설에서 14일 SHN 상기 이외의 국가 한편, 홍콩은 11월 중 상호 여행을 인정하는 "여행 버블(Travel Bubble)'을 시작할 예정이다. ▶ 10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6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일본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2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63명 중 3,570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34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