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태국 뉴스

2020/10/28 16:18:17

▶ 왕실 지지파 “태국에 너희들은 필요 없다"며 금기를 건드린 반정부 시위대에 반격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내걸고 있는 요구 사항 중 지금까지 금기시되어 왔던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것으로 왕실을 지지하는 그룹이 반격에 나서고 있다고 APF 통신이 보도했다. 왕실 지지파는 강경한 태도로 온라인에서 공격적인 투고를 하는 등 반격에 나서고 있다. 게시물에는 수천 개의 '좋아요'가 붙고 있다. 어떤 페이스북 투고자는 인권 변호사이자 반정부 활동가인 아논(อานนท์ นำภา) 씨를 매도하고, "군주제를 모욕하는 사람은 죽어 마땅하다(People who insult the monarchy deserve to die!)" "태국은 당신 같은 사람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Thailand doesn't need people like you!)"라고 써 있었다. 또한 다른 소셜 미디어에서는 소총을 든 남성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왕실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민주 운동가 옆에 관을 합성한 이미지 등 위협하는 게시물도 확산되고 있다. 왕실 지지파 단체 ’타이팍디(ไทยภักดี)' 설립자이자 전 국회의원이었던 와롱(วรงค์ เดชกิจวิกรม, 59)씨는 취재진에게 자신들의 동료는 평화적이라고 주장하고, 왕실은 사회의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와치라롱꼰 국왕은 지금까지 항의 시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적은 없었다. 그런데 국왕과 쑤티다 왕비가 10월 23일 왕실의 의례를 깨고 공식 행사에 참석 후 지지자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페이스북에 동영상으로 떠돌면서 이것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가 맞서고 있다. 게시된 동영상에서 와치라롱꼰 국왕은 푸미폰 전 국왕 부부의 초상을 손에 높이 든 지지자 남성에게 말을 걸고, ”매우 용감하다. 매우 잘했다. 고맙다“며 그를 칭찬했다. ▶ 태국 왕실 지지파, 반정부파에 맞서 태국 각지에서 집회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태국에서 쁘라윧 정권 퇴진과 민주적인 신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왕실 수호를 내건 왕실 지지파가 10월 27일 태국 각지에서 수백에서 수천 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반정부 시위대와 대결 자세를 선명히 했다. 푸미폰 전 국왕과 와치라롱꼰 국왕의 상징 컬러인 노란색 옷을 입은 왕실 지지파는 방콕 룸피니 공원(Lumpini Park), 중부 싸뭍쁘라깐 도청 앞, 나콘파톰 도청 앞, 남부 나콘씨타마랏 도청 앞 등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는 공무원이 많았고, 일부 언론에서는 현금을 받은 실업자도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룸피니 공원 집회에는 나타폰 교육부 장관의 아내도 참석했다. 집회 지도자는 일본과 프랑스가 반왕실 활동가 체류를 허용하고 있다며 양국 대사관에 항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날 오전 9시경 방콕 미국 대사관 앞에서 소규모 집회를 열고, 미국 정부가 태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2014년 군사 쿠데타 배후가 태국 왕실이라는 소문을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 촌부리에서 왕실 지지파가 정치 집회 열어, 왕정을 찬양하며 행진 (사진출처 : Pattaya News) 태국에서는 연일 반정부 시위대에 의한 정치 집회가 방콕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26일 촌부리 파낫니콤군에서 왕실 지지파에 의한 대규모 정치 집회가 개최되었다. 왕실 지지파 약 5,000명은 노란색 옷을 입고 고 푸미폰 국왕과 현 와치라롱꼰 국왕 사진을 들고 주변 지역을 행진하며, 태국에서 지금까지 이어 온 왕정에 충성을 다짐했다. ▶ 임시 국회에서 야당 의원이 쁘라윧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며 손목을 칼로 그어 (사진출처 : Khadsod) 수도 방콕을 중심으로 거의 매일 반정부파에 의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고, 그 대응을 위해 태국에서 임시 국회가 소집되었는데, 10월 27일 국회 내에서 야당 의원이 칼로 손목을 긋는 소란이 발생했다. 소란의 주인공은 치앙라이도가 지역구인 야당 프어타이당 위싼(วิสาร เตชะธีราวัฒน์) 의원으로 의회에서 쁘라윧 총리의 사임 등을 요구하고, ”내각 작심했다는 것을 쁘라윧 총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피를 흘리겠다(ตกรีดเลือดให้ประยุทธ์เห็นว่าผมตั้งใจจริงๆ)“고 말하고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손목을 칼로 그었다. 이후 의원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며 상처는 깊지 않아 곧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회의 모습은 생중계로 방송되고 있었으며, 이러한 모습이 텔레비전에서 보도되어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위싼 의원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은 쁘라윧 총리의 사임 요구를 강하게 어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당 ’팔랑쁘라차랏당‘ 씨라(สิระ เจนจาคะ) 의원은 원래 국회에 무기인 칼을 가지고 들어온 자체가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 태국 국회에서 야당 의원이 칼로 자해 행위 퍼포먼스 벌여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국회에서의 반정부 시위에 관한 논의 중 야당 의원이 손목을 칼로 긋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10월 27일 국회에서 손목을 긋는 자상행위를 벌인 의원은 치앙라이도에서 당선된 제1 야당 프어타이당 위싼(64) 의원이다. 위싼 의원은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이 정부의 대응으로 인해 부상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는 겉옷을 벗고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고는 팔을 과일 칼로 3번 긋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팔을 그어 피를 흘린 위싼 의원은 국회에서 나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9바늘을 꿰맸다. 다행히 깊은 상처는 아니라서 빨리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다른 의원들은 ”의회를 크게 더럽혔다" "국회에 무기를 반입한 것은 위법 행위"라는 비판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aruv7u54eFc&feature=emb_logo ▶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공업부 장관, "반정부 시위 영향은 단기적"이라며 "투자에 영향은 없다“는 견해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세력이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공업부 장관은 ”최근 정치 집회가 외국인의 태국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การชุมนุม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ของไทยในขณะนี้ ไม่ส่งผลกระทบต่อการตัดสินใจการเข้ามาลงทุนในไทยของนักลงทุนต่างชา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방콕과 지방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외국 기업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비하면 그다지 염려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쑤리야 장관은 "태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이나 유럽 기업 대부분은 태국에서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 동부경제회랑(EEC)에 신규 진출하는 외국 기업도 반정부 시위를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타일랜드 엘리트‘ 를 운영하는 국영 기업 ’Thailand Privilege Card‘, ’엘리트 이지 억세스(Elite Easy Access Membership)‘ 가격 인상 발표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엘리트를 운영하는 국영 기업 ’Thailand Privilege Card‘는 5년간 태국에 머물고 있는 ’’엘리트 이지 억세스(Elite Easy Access Membership)‘ 패키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2021년 1월 1일부터 현재 50만 바트에서 60만 바트로 인상된다. ■ 타일랜드 엘리트 태국 정부관광청(TAT)이 100% 출자한 직영 국영기업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카드 주식회사(Thailand Privilege Card Company Limited)'가 2003년부터 운영하는 맴버쉽 프로그램으로 맴버에게는 5년에서 최고 20년의 비자를 제공하는 외국인 부유층을 위한 우대 프로그램이다. 특전으로는 공항 출입국시 전용창구에서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출입국시 리무진 서비스, 은행 계좌 개설 외에도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태국에서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비자와는 크게 다르게 ’장기 체류 특화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타일랜드 엘리트 비자가 주목을 받으며 멤버쉽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 파타야시, 러이끄라통 축제시 폭죽과 스카이 랜턴 금지 (사진출처 : Matichon) 이번주 토요일인 10월 31일 파타야에서는 러이끄라통(Loy Krathong) 축제와 함께 비키니 나이트 런(Bikini Night Run)’ 이벤트가 겹치면서 보름달 밤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타야시에서는 전통적인 러이끄라통 축제를 방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날 불꽃놀이 금지, 폭죽 사용 금지 외에도 '콤(โคม)'이라는 스카이 랜턴을 밤하늘에 날려 보내는 행위도 금지를 결정하고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 거액의 벌금과 징역,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타야시 법 집행 기관은 전통적인 러이끄라통 축제로 만들기 위해 러이끄라통 죽제에 적절한 복장으로 참여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같은 날 ‘비키니 나이트 런’ 이벤트가 있가 때문에 비키니를 입고 참가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내린 조치로 보인다. 러이끄라통 축제에 맞추어 치앙마이에서는 ‘이뼁(Yi Peng, Thai : ยี่เป็ง)’이라고 하는 소형 열기구 콤러이(โคมลอย)를 하늘로 올려보내는 행사가 개최되지만, 다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끄라통(กระทง)이라는 등롱을 강에 떠내려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등롱을 떠내려 보내는 행위는 올래 농작물 수확에 감사하고 한 해 동안의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한 것이다. ▶ 기상청, 강한 태풍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 28일 베트남 중부 상륙해 29일에는 태국 중부로 이동한다고 예측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기상청은 매우 강한 태풍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가 10월 28일 베트남 중부에 상륙한다고 예보했다. 29일 밤까지 라오스를 거쳐 태국 중부로 이동하여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27일 오후 10시 시점 서쪽으로 시속 20킬로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심 기압 950 헥토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0미터, 중심에서 110킬로 전역이 풍속 25미터 이상의 폭풍역이다. 태국 기상청은 27일 오후 10시 태풍 18호 영향으로 28일부터 29일에 걸쳐 동북부 하단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며 주의하도록 요청했다. 태국에서는 27일 저녁 현재 동북부 우본랏차타니, 나콘라차씨마, 동부 쁘라찐부리, 남부 쑤랏타니, 중부 나콘파톰, 쑤판부리를 포함한 6개도에서 홍수가 발생하는 등 태풍 18호에 의한 피해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 14일간 격리 검역후 코로나-19 양성 확인된 프랑스인 여성이 체류했던 격리 호텔에서 다시 2명의 외국인 양성 확인 (사진출처 : Sanook) 프랑스에서 태국에 입국한 후 싸뭍쁘라깐도 '씨암 만다리나 호텔(Siam Mandarina Hotel)'에서 14일간 격리 검역을 했던 프랑스인 여성이 검역 종료 후 10월 22일 양성이 확인되었는데, 그뿐 아니라 같은 호텔에서 격리 검역을 마친 외국인 2명도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 당국은 3명이 어떤 경로로 감염되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이 호텔 휘트니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호텔 내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당국은 ‘씨암 만다리나 호텔'을 검역 시설로서 허가를 취소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파타야 넝프르 경찰서, 피해자 500명, 피해액은 1,000만 바트의 사기 사건 용의자로 18세 소녀를 체포 (사진출처 : Pattaya News) 10월 27일 파타야 방라문군에서 18세 소녀가 경찰에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 사기 사건 피해자가 500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약 1,000만 바트에 이르는 대형 사건을 18세 소녀가 벌인 것이라 현지 주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용의자인 ’모(โม)‘라는 18세 소녀는 투자를 하면 높은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다수로부터 돈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피해자에서 인터넷상에서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넝프르 경찰서에 들어온 것으로 경찰이 조사를 벌여 용의자를 체포했다. ▶ 10월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8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5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미국에서 입국한 1명,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1명, 요르단에서 입국한 4명, 독일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2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56명 중 3,56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9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경찰, 동북부 나콘파놈도에서 각성제 56만정, 대마 138킬로 압수 (사진출처 : Banmuang) 태국 경찰은 10월 27일 동북부 나콘파놈 도내 메콩강변 근처에서 각성제 55.6만정, 대마 138킬로, 픽업트럭 1대를 압수했다. 픽업트럭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압수한 각성제와 대마는 미얀마에서 라오스를 통해 태국으로 밀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 도 민가에서 길이 3미터 비단뱀 포획 (사진출처 : T News) 10월 25일 새벽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 도내 주택에서 길이 약 3미터에 이르는 비단뱀(งูเหลือม)이 울타리에 끼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 발견돼 신고를 받고 달려온 자원봉사 구급 단체 직원이 포획했다. 포획한 이 비단뱀은 뱀은 인적없는 장소에서 숲에 풀어주었다.

10월 27일 태국 뉴스

2020/10/27 16:48:30

▶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 2차 그룹 중국인 관광객 145명이 10월26일에 광저우에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에서 최고 270일간 체류가 가능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인 이후 10월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2차 그룹이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10월 26일 오후 2시 반 279명의 승객을 태운 중국 남방항공 CZ3081 항공편이 중국 광저우에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279명 중 118명이 외국인 사업가이고 16명이 태국인, 그리고 145명이 특별 관광 비자를 취득한 중국인 관광객이다. 모두 도착후 검사에 통과했고 이후 14일의 격리 검역에 들어갔다. 한편 10월 20일에는 특별 관광 비자로 처음으로 39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중국 상하이에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해서 현재 격리 중이며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확인되었다. ▶ 반정부 시위대 수천명이 독일 대사관으로 행진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대 수천명이 10월 26일 오후 방콕 시내 쌈얀 교차로에서 싸톤 로드에 있는 독일 대사관까지 행진을 하고, 와치라롱꼰 국왕의 독일 체류 중 행동에 대한 질문 등을 담은 서한을 독일 대사관에 전달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이전 1년 중 대부분을 독일에서 지내왔다. 이들 반정부 시위대는 군사 정권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민주적인 신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거의 매일 방콕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왕실 지지파, 방콕 룸피니 공원에서 대규모 집회 개최 예정 (사진출처 : Theworld News) 반정부 세력이 총리 사임과 헌법 개정 외에도 왕실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어 이에 반발하는 왕실 지지파가 왕실 상징 컬러인 노란색 셔츠를 입고 서서히 기세를 높이고 있다. 10월 25일에는 남부 팡아도와 나콘씨타마랏도에서 왕실 지지파에 의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었으며, 이들이 방콕 중심부 룸피니 공원에서 27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SNS를 통해 오후 5시 룸피니 공원 라마 6세 동상 주위에 집결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이 밖에 27일에는 중부 롭부리도, 동북부 컨껜도에서도 왕실 지지파에 의한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수리국(กรมชลประทาน), 짜오프라야강 수위가 상승해도 방콕 수해 가능성 낮다는 견해 밝혀 (사진출처 : T News) 수리국(กรมชลประทาน)은 13개도에서 수해가 발생하고 있고 짜오프라야강(Chao Phraya River) 수위도 상승하고 있지만, 수도 방콕이 홍수에 휩쓸릴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를 밝혔다. 짜오프라야강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방콕을 경유하여 바다에 흘러나가는 주요 하천으로 우기가 끝나는 시기에 강우량 증가로 수량이 증가하면서 방콕을 포함한 강 주변 지역에서 매년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수리국 타위싹(ทวีศักดิ์ ธนเดโชพล) 부국장은 지금 짜오프라야강 수위 상승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방콕에 영향은 전혀 미치지 않을 것(ไม่ส่งผลกระทบต่อ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อย่างแน่นอน)”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방재국에 따르면, 10월 7~24일까지 열대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전체 77개도 34개도가 호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여 총 65,00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 태국 이민국, 발이 묶인 외국인 관광객에게 "비자 연장 수속은 10월 31일이 기한"이라고 발표 (사진출처 : Immigration.go.th) 태국 이민국은 10월 26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태국에 발이 묶인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체류 기간 연장에 대한 공지를 발표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행 취소 등으로 귀국할 수 없는 외국인을 위해 체류 기간을 9월 26일까지 체류를 허용했었다. 그 후 다시 10월 31일까지 체류를 허용했고, 이후에도 체류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비자 연장 수속을 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비자 연장 수속, 비자 취득을 하지 않고 계속 머물게 되면 오버스테이로 처벌을 받게 된다. 이민국에서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 이민국은 2020년 10월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태국에 머물게 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체류 기간 연장에 대한 공지를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비행 취소 등으로 귀국할 수 없는 외국인을 위해 사면 기간으로 9월 26일까지 체류를 허용했고, 그 후 다시 10월 31일까지 체류를 허용하고 이후 체류하고자 할 경우 비자 연장, 비자 수속을 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자 연장 수속, 비자 취득을하지 않고 계속 머물 계속하면 오버 스테이로 처벌됩니다.” 사면 기간이 조금 남음이 10월 26일 이민국이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은 2020년 10월 31일까지 체류 연장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 신청이 늦을 경우에는 법률 규정에 따라 벌금이 부과된다. · 비자 연장 신청은 각지 이민국에서 가능하다. · 조건은 이민국이 정한 바에 따른다. · 각 권한은 처음 60일간 부여된다. · 모든 종류의 비자는 2020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 정부, 벤짜끼띠 공원을 대폭 확장해 방콕의 ’허파‘로 만든다는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방콕 시내 퀸씨리낃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 인접한 벤짜키띠 공원(Benjakitti Park)을 크게 확장하여 방콕의 ’허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0월 26일에는 태국 재무부, 태국 육군 등 관계 기관에 의한 조인식이 개최되었다. ’벤짜키띠‘ 공원은 이전 태국 담배 공사 공장 부지에 건설하는 것이 1991년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어 2004년에 연못과 그 주변을 포함한 총 약 20헥타르에 공원이 완성됐다. 제 2기 개발은 약 50헥타르로 확장된다. 공원에 운동 시설을 마련하고 부지 대부분은 숲으로 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2022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러이끄라통, 올해는 10월 31일에 개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 개최되는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로 불리는 ‘러이끄라통(Loi Krathong, ลอยกระทง)이 올해 10월 31일 태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강의 여신 ‘프라메 콩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내 1년 동안의 죄를 씻는 태국에 오래전부터 계속 내려온 풍습이다.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왓아룬, 쇼핑몰 아이콘 씨암 등에서 이벤트가 개최되며, 태국 북부 등에서는 같은 시기에 '콤'이라는 스카이 랜턴을 밤하늘에 날려 보내는 ‘콤러이'라는 행사가 개최된다. ■ 러이끄라통 농사 수확에 감사하고 물의 여신 ‘콩카(พระแม่คงคา), 인도 갠지스강을 신격화한 여신’에게 죄를 사죄하고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축제로 종이나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낸다. 주요 이벤트 행사가 개최되는 곳은 방콕, 쑤코타이, 치앙마이, 딱, 아유타야 등으로 크고 작은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치앙마이에서는 ‘이뼁(Yi Peng, Thai : ยี่เป็ง)’이라고 하는 소형 열기구 콤러이(โคมลอย)를 하늘로 올려보내는 행사도 개최된다. ‘러이끄라통’은 물을 뿌리는 ‘쏭끄란’ 축제와 함께 태국 3대 축제에 들어간다. ▶ 방콕에서 대기 오염 악화, AQI 100 이상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 천연자원 환경부 공해 감시국(กรมควบคุมมลพิษ) 발표에 따르면, 10월 26일 오후 11시 시점 방콕의 공기 대기질 지수(AQI)는 여러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준‘인 100을 넘었다. 방콕 곳곳의 AQI는 방커렘구 라마 3세 로드가 124, 쁘라웻구 씨나크린 로드가 114, 방쿤티얀구 깐짜나피쎅 로드가 111, 딩뎅구 딩뎅 로드가 106, 방락구 나라티왓 로드가 106, 프라카농구 쑤쿰빗 로드가 104 등이었다. ▶ 나콘차이 에어, 도입 예정인 신형 VIP 버스 공개 (사진출처 : T News) 장거리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나콘차이 에어(NakornChai Air)는 곧 도입 예정인 신형 VIP 버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회사에서 운영되는 최상급 퍼스트 클래스 버스는 3열 독립 시트로 되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을 고려해 제작된 것이다. 또한 각 시트에는 터치스크린식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TV, 음악, 영화도 즐길 수 있다. 현재 사용 노선과 투입 시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싸뭍쁘라깐도 가스 폭발 사고, 사고 원인은 가스관 파손 (사진출처 : Sanook) 방콕과 인접한 싸뭍쁘라깐도 방보군에서 10월 22일 가스관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한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사고로 여성 3명이 사망하고 6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 외에 주변 주택이 소실되었다. 태국 기술자 협의회(COE)의 쑤찻위(สุชัชวีร์ สุวรรณสวัสดิ์) 회장은 이번 사고는 땅속 가스관이 파손되면서 유출된 가스에 인화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가스관 파손 원인으로는 가스관의 열화 또는 외적 요인, 즉 중장비 등에 의한 손상을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가스관은 평소에는 사람 손에 닿지 않는 고압 전선 아래 땅속 4미터에 매설되어 있어, 관 파손이나 가스 누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중장비 등에 의한 손상이라고 해도 깊이 4미터의 구멍을 팔 수 있는 중장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방보군에서는 인구 증가로 가스관이 매설되어 있는 곳 주변에 민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우려되고 있어 가스관 매설을 알리는 표지판을 100미터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 등을 원하고 있다. ▶ 반정부 시위 대책 논의를 위해 열린 임시 국회에서 쁘라윧 총리 사임을 둘러싸고 여야가 팽팽하게 의견 대립 (사진출처 : The Standard)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10월 26일부터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한 대응을 논의하는 임시 국회(สภาวิสามัญ)가 열렸지만, 젊은이들이 요구하는 쁘라윧 총리의 사임을 둘러싼 여야 논의는 평행선을 그었다. 임시 국회는 26일 아침부터 의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서두에 쁘라윧 총리는 연설에서 "우리는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방안이 있다면 환영한다"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 그러나 쁘라윧 총리는 시위대가 요구하는 사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야당 프어타이당 당대표인 쏨퐁(สมพงษ์ อมรวิวัฒน์) 의원은 "총리는 반드시 사임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태국에 부담을 주는 주된 장애물이기 때문이다(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ต้องลาออก เพราะท่านคืออุปสรรคสำคัญที่เป็นภาระของประเทศ)"라며 강하게 사임을 요구했다. 반면 여당 측에서는 "총리는 국왕에 대해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옹호하며 사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여 논쟁은 평행선을 그었다. 임시 국회는 27일에도 열릴 예정이지만, 시위대가 요구하는 헌법 개정 내용을 놓고도 여야의 생각 차이가 커서 논의 향방에 따라 젊은이들의 반발을 더욱 초래할 수도 있다. 한편, 반정부 시위대는 26일 방콕 사톤 로드에 있는 독일 대사관까지 약 2킬로를 구호를 외치며 팔짱을 끼고 행진했다. 이들이 대사관 앞에 도착해서 "국왕이 독일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등으로 독일 정부에 조사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왕실을 옹호하는 그룹은 시위대 보다 한발 앞서 독일 대사관을 방문해 "시위대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 오도하는 내용이다. 태국에 손상을 초래하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요청서를 전달하는 시위대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요구했다. 왕실을 옹호하는 그룹은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비난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반정부 시위에 맞서 각지에서 시위와 왕실 지지 집회를 진행하고 있어, 쌍방 충돌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 쁘라윧 총리, 10월26일 열린 임시국회에서 개헌 작업을 진행하겠다 표명 (사진출처 : Daily News) ’왕실 개혁(ปฏิรูปสถาบันกษัตริย์)‘과 ’쁘라윧 총리 사임(พล.อ.ประยุทธ์ต้องลาออก)‘을 요구하고 있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10월 26일 열린 임시 국회에서 쁘라윧 총리는 ’헌법 개정(ร่างรัฐธรรมนูญฉบับใหม่)‘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생각을 표명했다. 쁘라윧 총리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학생들의 요구 사항 중에 하나인 개헌 논의를 하는 것으로 시위의 조기 진정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반정부 시위대가 독일 대사관에 몰려가 국왕에 관련된 요청서를 전달한 것은 독일을 끌어들여 문제를 국내외에 널리 호소하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태풍 18호 10월 28일 베트남 중부에 상륙, 태국도 영향권에 들어가 (사진출처 : Daily News) 태풍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는 10월 27일 오전 7시 45분 현재 남중국해 해상에 있으며, 중심 기압은 95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40미터, 최대 순간 풍속은 60미터로 시속 25킬로 속도로 서쪽 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10월 28일에는 베트남 중부에 상륙해 태국에서도 영향권에 들어가게 된다. 태풍 18호 영향으로 태국 북부, 동북부, 동부, 중부, 남부에서 호우와 강풍에 주의가 필요하다. 10월 28일 폭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동북부 : 싸콘나콘, 나콘파놈, 까라씬, 마하싸라캄, 러이엣, 야쏘톤, 묵다한, 암낫쩌른, 쑤린, 씨싸껟, 우본랏차타니 -동부 : 쁘라찐부리, 싸께오, 짠타부리, 뜨랏 10월 29~30일 폭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북부 : 펫차분, 피싸누록, 쑤코타이, 딱, 깜펭펫 -동북부 : 차랴품, 컨껜, 마하싸라캄, 까라씬, 러이엣, 야쏘톤, 묵다한, 암낫쩌른, 나콘라차씨마, 부리람, 쑤린, 씨싸껟, 우본랏차타니 -중앙 : 나콘싸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롭부리, 싸라부리, 씽부리, 앙텅, 쑤판부리, 나콘파톰, 아유타야, 깐자나부리, 라차부리, 싸뭍쏭크람, 싸뭍싸콘, 방콕과 그 주변 -동부 : 나콘나욕, 쁘라찐부리, 차청싸오, 싸께오, 촌부리, 라영, 짠타부리, 뜨랏 -남부 : 펫차부리, 쁘라쭈업키리칸, 춤폰, 쑤랏타니, 라농, 팡아, 푸켓, 뜨랑, 싸뚠 ▶ 10월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7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3,74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수단에서 입국한 1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46명 중 3,55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6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10월 26일 태국 뉴스

2020/10/26 18:19:37

▶ 방콕 도심 라차쁘라쏭 사거리에서 반정부 시위에 수천 명이 참가, 26일에는 독일 대사관까지 행진 예정 (사진출처 : Sanook) 방콕 도심 상업 지구 라차쁘라쏭(Ratchaprasong) 교차로에서 10워 25일 오후 4시부터 9시경에 걸쳐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수천명이 주변을 가득 메웠다. 시위대는 쁘라윧 총리의 퇴진, 민주적인 신헌법의 제정, 왕실 개혁, 체포된 활동가 석방 등을 요구하며 기세를 높였다. 또한 이들 시위대는 26일 오후에도 방콕 시내 쌈얀(Sam Yan) 교차로에서 싸톤 로드(Sathorn Road)에 있는 독일 대사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이전 1년 중 대부분을 독일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태국 반정부 시위대, 쁘라윧 총리 사임 거부로 대대적인 시위 개최 예정 (사진출처 : Thebangkokinsight.com) 지난 10월 14일부터 개최된 태국 반정부 시위는 식을 줄 모르고 매일 개최되고 있다. 24일 저녁 10시까지 쁘라윧 총리에게 사임을 요구했었으나 그것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25일에도 대대적인 시위를 개최했다. 25일 집회는 방콕 도심 상업 지구 라차쁘라쏭 교차로에서 개최되어 약 4,000여명이 모였다. 방콕 중심부에서 반정부 집회가 열린 것은 4일 만으로 시위대는 지난 21일 “쁘라윧 총리는 3일 이내에 사퇴하라. 만약 사퇴하지 않으면 ‘국민 그룹(People's Party, คณะราษฎร)이 반드시 다시 행동을 개시할 것이다(ให้พล.อ.ประยุทธ์ลาออกภายใน 3 วัน ถ้าไม่ลาออกได้เจอกับกลุ่ม ’ราษฎร‘ อีกแน่นอน)”고 경고했었다. 시위대는 26일 방콕 도심 독일 대사관까지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독일 체류가 많았으며, 이에 대해 독일 메르켈 정부가 태국 국왕이 독일 땅에서 국사 행위를 하는 것을 중지하도록 태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보도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것으로 독일 대사관을 시위에 끌어들여 왕실 문제점을 국제 사회에 어필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정부는 15일부로 방콕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ประกาศ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ที่มีความร้ายแรง)‘을 해제하고 시위대에게 양보하는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위대는 정부의 대응이 불충분하다며 쁘라윧 총리의 사임과 시위대 체포자 전원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멈추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시위에 대한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26일과 27일 양일간에 임시 국회를 개최하고, 시위대의 요구중 하나인 헌법 개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행 헌법은 군사 정권이었던 2017년에 제정되었다. 군정의 흐름을 이어가는 현 정권의 권력 유지에 유리한 의회 제도를 규정하고 있어, 반정부 인사는 이것에 대해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시위대가 왕실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23일에는 와치라롱꼰 국왕이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서 국왕의 사진을 높이 올리고 항의한 사람에 대한 칭찬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왕은 왕궁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왕실 지지자 앞을 지나다가 왕비가 그러한 행동을 한 사람 앞에 서서 국왕에게 그의 행동을 전하자, 국왕은 ”매우 용감하다. 매우 잘했다. 고맙다(กล้ามาก ๆ เก่งมาก ขอบใจ)“며 그를 칭찬했다. 그러자 그 남성은 ”국왕 만세! 만수무강하소서. 국왕을 매우 사랑합니다. 국왕 만세(ทรงพระเจริญครับ รักในหลวงมาก ๆ ทรงพระเจริญ)“를 외쳤다. 와치라롱꼰 국왕이 국민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은 처음이며, 국왕이 왕실 지지파에 대해 반정부 단체에 대항하라는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 태풍 17호 베트남 상륙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기상청은 태풍 17호 ‘사우델(Saudel)’ 10월 26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다고 예보했다. 같은 날 라오스로 이동하여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25일 오후 10시 시점 통킹만 서쪽으로 시속 15킬로로 진행되고 있다. 중심 기압은 1002 헥토파스칼, 중심에서 165 킬로 전역이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역이 되고 있다. ▶ 태풍 18호 필리핀 상륙, 28일에는 베트남 상륙 전망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25일 필리핀 동쪽 해안에서 발생한 18호 태풍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가 이날 루손섬 남부를 강타했다. 26일 중 남중국해에 빠져나가 28일경 베트남 중부에 상륙할 전망이다. 25일 오후 10시 시점 서쪽으로 시속 35킬로로 진행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80 헥토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미터, 중심에서 북쪽 220킬로 남쪽 165킬로가 풍속 15미터 이상이 강풍 영역이 되고 있다. ▶ 태국 노점상, 시위 예정지에 가장 먼저 나타나 ‘미국 중앙 정보국(CIA)’라는 별명 붙어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태국에서 계속되는 반정부 집회 집결지에 시위대나 경찰보다 더 빨리 나타나는 것이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노점 리어카(ร้านค้าสตรีทฟู้ด)’라서 이들에게 ‘미국 중앙 정보국(CIA)’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이다. 이들은 동종업계 사람들의 정보망을 이용하여 집회 장소와 시간을 알아내 ”항상 가장 먼저 노점 리어카가 나타나(ร้านค้าสตรีทฟู้ดมักปรากฏตัวคนแรกๆ)“ 장사를 하기 때문이다. 방콕 중심부에서 10월 25일 열린 집회에서 찐만두를 팔고 있던 한 상인(23)은 8월 초 시위 현장에서 처음으로 영업을 했으며, 거기서 만난 노점상 동료들과 무료 통신 응용 프로그램으로 연락을 취해 집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하루 매출이 800바트 정도였지만, 집회가 있는 날은 1,500바트 이상, 많은 날은 4,000바트나 오르는 날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위대와 경찰과의 충돌이나 강제 진압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코로나로 어려워진 생계유지를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태국 이민국 경찰, 미얀마에서 코로나-19 확산돼, 이를 피해 태국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3명 체포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과 육로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얀마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대유행을 하고 있어 감염이 두려워 도피를 위해 태국으로 밀입국하는 사건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0월 25일 이른 아침에는 딱도 국경 근처에서 중국인 3명(여성 2명, 남성 1명)이 밀입국 혐의로 체포되었다. 3명의 중국인은 미얀마 국경 안에 있는 카지노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며, 미얀마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브로커를 통해 태국 딱도 메썯(Mae Sot)으로 밀입국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3명은 태국 바트화 현금 800만 바트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 돈은 밀입국 수사가 끝날 때까지 압수된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10월 24일 오후 8시 기준 이날 하루 동안 확인된 감염자 수가 1,423명에 달해, 지금까지 총 43,788명에 이르렀고, 사망자는 28명이라 총 1,066명이 되었다. 한편 태국은 총 감염자가 3,736명이고, 총 사망자는 59명이다. ▶ 상품을 구입하고 "거스름돈이 부족하다"며 현금을 가로챈‘겨드랑이 아줌마’의 정체가 드러나 (사진출처/Daiky News] ”거스름돈이 부족하다(ได้เงินไม่ครบ)"는 주장을 반복하며 현금을 가로챈 중년 여성의 동영상이 SNS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 중년 여성의 수법은 저액의 상품을 구매할 때 계산대에서 1,000바트 지폐를 건낸 후 거스름돈을 주면 거기서 재빠르게 지폐를 겨드랑이에 숨기고 "거스름돈이 부족하다"며 직원에게 클레임을 거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용의자는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 오다 결국에는 CCTV에 포착되어 덜미를 잡히게 되었다. 용의자가 씨나끄린 거리에 있는 파라다이스 파크(Paradise Park) 음료수 가게에서 같은 수법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받은 거스름돈 중에서 몰래 500바트 지폐를 겨드랑이에 숨겼으나 이것이 그대로 CCTV에 찍혀 있었다. 이러한 사건을 벌인 중년 여성에게는 ‘‘ป้ารักแร้(겨드랑이 아줌마)'’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 10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10월 26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7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4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호주에서 입국한 1명, 요르단에서 입국한 1명, 이라트에서 입국한 1명, 터키에서 입국한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1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43명 중 3,543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1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9월 외국인 관광객도 제로 (사진출처 : BBC.com) 태국 관광체육부 관광국은 2020년 9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월에 이어 제로였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규제하고 있는 것이 이유이며, 전년도 같은 달 관광객 수는 290만2,731명이었다. 한편, 태국 정부는 이달부터 ‘특별 관광 비자(STV)’를 발급하여 시험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받아들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만약 이 프로첵트에서 감염자나 나오지 않거나 확산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격리를 현재의 14일에서 10일이나 7일로 줄이는 것에 대해서 검토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 라차다 도로 통신 테이블에서 화재 발생해 일시 통행 금지로 심한 교통 정체 발생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26일 새벽 방콕 라차다피쎅 로드(Ratchadaphisek Road) 라차위파 다리에서 약 100미터 정도 떨어진 쑤파라이 콘도 앞 통신 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여러 가닥의 전선이 도로에 떨어져 현장은 일시 통행이 금지되어 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발생 후 20분만에 진화되었다. 화재의 원인은 누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추원 하원 의장, "국회를 국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곳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국회의원에게 경고 (사진출처 : Thansettakij)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하원 의장은 상하 양원 의원들에 대해 10월 26일과 27일에 개최되는 임시 국회(สภาวิสามัญ)에 앞서 10월 25일 “서로 협력하여 현재 국내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ขอให้ช่วยกันระดมความคิดเห็นต่อการแก้ไขปัญหาสถานการณ์การเมืองในปัจจุบัน)”고 촉구하고, “(국회에서) 국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어떠한 것도 하지 말라(อย่าไปสร้างอะไรที่ซ้ำเติมสถานการณ์บ้านเมือง)”고 경고했다. 임시 국회가 개최되게 된 것은 반정부 세력이 반정부 시위를 계속하는 것 외에 이에 맞서는 왕실 지지파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문제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추원 의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국회에서 적대하는 정당이나 의원을 규탄하려고 획책하고 있는 의원이 있다는 이유로 일부 하원 의원이 임시 국회에 반대했었다고도 한다.

10월 24일~25일 태국 뉴스

2020/10/25 20:33:07

▶ 태국 정부 관광청,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의료 보험 발표 (사진출처 : covid19.tgia.org)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10월 23일 태국 보험위원회(OIC)에서 발표된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의료 보험에 대해 밝혔다. 현재 외국인이 태국을 방문하려면 코로나-19 치료를 커버하는 10만 달러 의료 보험이 필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 보험위원회(OIC) 의료 보험이 시작돼 외국인들이 더욱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태국 관광청(TAT) 윳타싹(Yuthasak Supasorn) 총재가 말했다. 태국 보험위원회(OIC) 인증 의료 보험은 온라인(covid19.tgia.org)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태국 정부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태국 비자 신청에 사용할 수 있으며, 태국 도착 후 즉시 보험이 적용 - 전국 사립 병원에 입원할 경우 선불과 자기 부담금 필요 없이 10만 달러(약 316만 바트)까지 커버 -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보험 회사는 수익자에게 10만 달러(약 316만 바트) 지불 - 보험료는 저렴하고, 절차는 태국 보험위원회(OIC) 감독하에 있으며 구매는 온라인에서 가능 ■ 보험 패키지는 30일부터 1년까지 기간이 있고 보험료는 다음과 같다. 30일 : 1,600 ~ 4,800바트 60일 : 2,880 ~ 8,640바트 90일 : 3,840 ~ 12,160바트 120일 : 동안 7,680 ~ 23,040바트 1년에 14,400 ~ 43,200바트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보험 예약 전에 태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문의하면 이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태국 보험위원회(OIC) 인증 의료 보험은 온라인 : covid19.tgia.org ▶ 14일간 격리를 마치고 싸무이섬에서 머물던 프랑스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확진돼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23일 태국 보건부는 태국 도착 후 14일간의 격리 검역을 마치고 남부 코 싸무이섬(Koh Samui)에서 머물고 있는 57세 프랑스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프랑스인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남편과 아들도 격리 중이다. 프랑스인 여성과 가족은 9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타이항공 TG933으로 방콕에 도착했으며, 10월 15일 싸무이섬에 도착하기 전에는 싸뭍쁘라깐도 시설에서 격리되었으며, 이상 증세는 발견되지 않아 격리가 풀렸다. 그러나 프랑스인 여성은 10월17일(토)에 발열이 확인되었고, 10월 22일(목)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었다. 당국은 프랑스 여성과 밀접 접촉자 1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15명도 격리돼 있다. 또한 간접 접촉자 42명에 대해서도 감시를 하고 있다. ▶ 파타야에서 스트리트 푸드 축제 'Eastern Colorful Beach Road‘ 개최 중 (사진출처 : Pattaya News) 파타야에서 10월 22일부터 동부 각지에서 스트리트 푸드가 모이는 다양한 문화와 음악 등을 소개하는 축제 ’Eastern Colorful Beach Road Festival‘이 비치로드에서 개최중이다. 10월 22일 시작된 ’Eastern Colorful Beach Road festival'은 이번 주말 25일까지 개최되며, 동부 스트리트 푸드와 다양한 문화, 음악 등을 소개하는 이번트이다. 행사장인 비치로드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앞이다. 한편, 이 이벤트에는 다양한 음식 뿐만이 아니라 동부 지방의 호텔과 관광 명소 소개와 함께 관광지 할인 이벤트도 제동된다고 한다. ▶ 태국 각지에서 왕실 지지파가 집회 개최, 수만명이 참가 (사진출처 : Prachachat)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지 4년이 지난 지금, 학생 주도 반정부 세력이 쁘라윧 총리 퇴진, 헌법 개정, 그리고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여러 도에서 왕실이 반정부 세력 표적이 되고 있는 현상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집결해 왕실 지지 시위를 개최하고 있다. 집회가 열리는 곳은 치앙마이, 촌부리, 람빵, 난, 나라티왓, 쏭크라 등에서 집회 개최되어 참가자는 수만 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방콕 람캄행 대학에서는 왕실 지지파 시민들이 모여 "왕실을 지켜라(ปกป้องสถาบัน)“ 외쳤다. ▶ 9월 수출액, 전년도 대비 4% 감소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9% 감소한 196억2,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달 수입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9.1% 감소한 173억9,120만 달러이고, 같은 달 무역 수지는 22억3,01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수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3% 감소한 1,729억9,610만 달러, 수입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6% 감소한 1,523억 7,240만 달러, 무역 수지는 206억2,37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싸무이섬 거주 남아프리카 여성이 미상의 사람으로부터 보내진 소포에 마약이 들어있어 억울하게 체포되었다면 도움 요청 (사진출처 : Thaiger News)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에서 싸무이섬에 거주하는 21세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성이 억울하게 체포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GoFundMe’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은 싸무이섬 국제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Hot in the Biscuit'라는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는 ’Ashley Oosthuizen‘ 씨이다. ’Ashley Oosthuizen‘ 씨는 10월 15일(목) 상점에 있을 때 어디선가 보내진 소포를 받았으며, 그 소포는 잘 알고 지냈던 이전 상사 앞으로 보내진 것이라서 사인을 하고 물건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잠시 후 경찰이 가게에 들어와 수색을 시작해 미개봉 소포를 발견했다. 그리고 소포 안에는 250그램의 ’메틸렌디옥시메스암페타민(MDMA)이 들었던 것으로 소포 수령 사인을 한 여성이 체포되게 되었다. 혐의는 마약을 배포할 의도를 가지고 수입한 죄였다.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한 더 자세한 조사를 하기 위애 여성의 자택까지도 수색했으나 의심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고. 약물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고펀드미’에 따르면, 이 사건은 결국 여성의 무죄로 끝날 것으로 보이지만, 태국 법원의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몇 달 동안 감옥에서 지내야 할 가능성이 있어서 하루 빨리 그녀가 풀여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 ‘팔랑쁘라차랏당, 왕실 지지 집회 개최를 자당 의원에게 허용 (사진출처 : BBC) 학생 주도 반정부 시위가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에 맞서 각지에서 사람들이 왕실 지지 집회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은 이 당 소속 하원 의원이 각각의 지역에서 왕실 지지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허용했다는 정보가 나오고 있다. 왕실 지지파는 왕실의 상징색인 노란색 옷을 입고 집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22일에는 방콕, 치앙마이, 람뻥, 쑤린, 컨껜, 쏭크라, 나라티왓 등에서 노란색 옷을 입은 사람들에 의한 집회가 개최되었다. ’팔랑쁘라차랏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당은 22일에 의원들이 임시회의를 열고, 의원에게 왕실을 지키는 역할을 허용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 촌부리도 버텅군에서 승려 등 2명이 코끼리에게 습격당해 사망 (사진출처 : CH7 News) 동부 촌부리 구조대 ’Sawanghet, สว่าง เหตุ)‘에 따르면, 10월 21일 촌부리도 버텅군에 있는 한 고무 농장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농장에서 일하던 30세 남성이었으며, 근처에는 코끼리 배설물과 발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남성은 코끼리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10월 23일에는 인근의 사원에서 무언가엔 심하게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52세 승려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번에도 근처에 코끼리 배설물과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지역 주민 말에 따르면, 이곳에는 약 30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격적으로 변해 당국에 다른 지역으로 코끼리를 이동시키도록 요청하고 있었다. ▶ 10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4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3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오스트리아 1명, 홍콩 2명이다. 그리고 1명 싸무이섬에 머물고 있는 프랑스인 여성으로 해외에서 입국해 14일 격리를 마친 후 태국 국내에서 머물다가 다시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31명 중 3,52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반정부 시위대, 24일 오후 10시까지 쁘라윧 총리의 사퇴 촉구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반정부 시위대는 10월 21일 자신들이 요구한 쁘라윧 총리의 사임 요구가 10월 24일로 기한을 맞아 24일 당일에도 오후 10시까지 쁘라윧 총리가 사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쁘라윧 정권은 지금까지 방콕에서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는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했다가 해제하는 등 일정한 양보를 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임하는 것을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출처 : Thai Post) 한편, 반정부 시위대는 쁘라윧 총리의 퇴진과 함께 왕실 개혁도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에 반대하는 왕실 지지파의 정치 집회도 연일 개최되고 있다. 정치 집회는 방콕을 중심으로 촌부리를 비롯해 빠툼타니, 싸뭍싸콘, 싸뭍쁘라깐, 논타부리, 싸라부리, 씽부리, 쑤판부리, 쁘라찐부리, 컨껜, 나콘라차씨마, 야쏘톤, 우돈터니, 씨싸껟, 까라씬, 차창싸오, 짠타부리, 라영, 푸켓에서 열리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확산될 기세이다. 오늘 쁘라윧 총리가 대부분의 예상대로 사임하지 않으면, 반정부 시위대의 정치 집회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 와치라롱꼰 국왕, 왕실 지지자를 격려, 이례적으로 직접 말도 걸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미디어가 10월 23일 와치라롱꼰(Maha Vajiralongkorn) 국왕이 방콕 왕궁 앞에 모인 왕실 지지자들 앞을 지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국왕이 국민에게 직접 말을 걸고 발언한 내용이 전해지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서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에 대항하는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사진출처 : Khaosod) 와치라롱꼰 국왕은 왕궁에서 행사를 마친 후 국왕을 모습을 알현하기 위해 길가에 앉아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 앞으로 나가 환영에 화답했다. 미디어에서 전해진 동영상에 따르면, 국왕은 지지자 중 한 명에게 '매우 용감하다. 매우 잘했다. 고압다(กล้ามาก เก่งมาก ขอบใจ)“라는 말을 반복했다. 국왕이 말을 건 사람은 며칠 전 반정부 시위 장소에서 왕실 초상 사진을 들고 국왕의 권한 축소 등을 요구하는 왕실 개혁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현했던 인물이다. 이날 국왕의 모습은 페이스북 ‘Thitiwat Tanagaroon’에 여러 동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그중 한 클립에는 국왕을 찬양하는 노란 옷을 입은 시민 중에 한 남성 앞에 국왕과 왕비가 서서 남성을 칭찬하며 직접 등을 두드리며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와치라롱꼰 국왕이 시민과 나눈 대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진출처 : MGR News) 왕비 : ”이 사람 표지판을 들고 있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 시위대 사이에 서서 표지판을 높이 들고 들었던 사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คนนี้ไปยืนถือป้าย คนนี้ ไปยืนชูป้ายท่ามกลางผู้ประท้วง ขอบคุณมาก ๆ เราจำได้ ขอบคุณมาก ๆ เป็นกำลังใจให้ ขอบคุณมาก ๆ)“ 국왕 : ”(한 남성을 가리키며) 맞지? 이 사람((ทรงชี้พระดรรชนีไปยังชายคนหนึ่ง) "ใช่ไหม คนนี้)“ 왕비 : ”예, 표지판을 든 유일한 사람(ใช่ คนเดียวถือป้าย)“ 국왕 : ”매우 용감하다. 매우 잘했다. 고맙다(กล้ามาก ๆ เก่งมาก ขอบใจ)“ 한 남성 : ”국왕 만세! 만수무강하소서. 국왕을 매우 사랑합니다. 국왕 만세(ทรงพระเจริญครับ รักในหลวงมาก ๆ ทรงพระ เจริญ)“ 국왕 : ”정말 고맙다. 고맙다(ขอบใจมาก ขอบใจ)“ 한 남성 : ”정말 엄청난 행운입니다. 국왕 만세! 만수무강하소서. 망극하옵니다(อูย เป็นบุญของผมมาก ๆ ครับ ทรงพระ เจริญ หาที่สุดไม่ได้)“ 왕비 : ”감사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해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정말 고맙다(ขอบคุณนะคะ เราก็ภูมิใจที่คุณทำ มาก ขอบคุณมาก)“ 국왕 : ”매우 용감하다. 정말 고맙다(กล้ามาก ขอบใจมาก)“ 한편, 반정부 시위대는 21일 쁘라윧 총리에게 요구한 '3일 이내 사임‘의 기한을 24일 밤으로 명시했으며, 이 요구를 거부하면 항의 활동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동영상 : https://www.facebook.com/watch/?v=779557772606861 ▶ 10월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3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바레인에서 입국한 2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36명 중 3,530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7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반정부 시위대가 요구한 총리 사임 거부로 반정부 시위는 수그러들지 않아, 25일 저녁에 라차쁘라쏭 사거리에 4,000여명이 모여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며 집회 열어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25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쁘라윧 총리에게 10월 24일 밤까지 사임하도록 요구하고, 이것에 응하지 않으면 대규모 시위를 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쁘라윧 총리는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거부하고, 국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약 4천명이 25일 저녁에 상업 시설이 늘어서 라차쁘라쏭 교차로에 모여 도로를 점거하고 군정의 흐름을 이어가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며 기세를 올렸다. 한편, 일련의 시위 관련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23일에 석방된 짜뚜팟(จตุภัทร บุญภัทรรักษา, 29) 씨는 "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3일 태국 뉴스

2020/10/23 23:30:01

▶ 기상청, 2020년 우기가 끝나고 10월 22일부터 건기에 들어갔다고 발표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10월 22일부터 공식적으로 ‘우기(ฤดูฝน)가 지나고 건기(ฤดูหนาว)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최근 북부, 동북부, 중부, 동부 기온이 23도를 밑돌고 있다. 하지만 북부에서는 여전히 불안정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남부는 아직 강우량이 많은 날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0월 23일 ’쭐라롱꼰 대왕 기념일'로 공휴일 (사진출처 : PPTV News) 10월 23일은 ‘쭐라롱꼰 대왕 기념일(วันปิยมหาราช)'로 공휴일이다. 쭐라롱꼰 대왕은 짜끄리 왕조 라마 5세로 학교 교육의 시작과 관료제 도입, 전화 업무 시작과 노예 제도 폐지 등을 통해 태국을 근대화로 이끈 국왕이다. ▶ 방콕에 내려진‘비상사태 선언’ 해제에도 반정부 시위는 수그러들지 않아 (사진출처 : Thai Post) 쁘라윧 총리는 10월 22일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는 방콕 지역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ประกาศ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ที่มีความร้ายแรงในเขตท้องที่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을 해제했다. 당초 정부는 선언을 발령해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고자 했으나 시위대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쁘라윧 총리의 사임까지 요구하고 있어, 사태가 수습 전망은 보이지 않고 있다.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은 쁘라윧 총리의 사임과 왕정 개혁 등을 요구하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젊은이들이 왕실의 차량 행렬을 방해하고 총리 관저 앞 도로를 점거하고 장기 농성 자세를 보인 것으로 정부가 지난 15일 발령한 것으로 5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와 불안을 부추기는 보도를 금지하는 등 반정부 시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대는 비상사태 선언에 반발하고 연일 수만명 규모의 시위를 계속하면서 경찰과 충돌하는 등 날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 해제는 정부가 긴장을 완화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반정부 시위대는 "쁘라윧 총리가 이번 주말까지 사임하지 않으면 대규모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하고 있어, 사태 수습 전망은 보이지 않고 있다. ▶ 태국 남부 피피 제도 국립 공원(Mu Ko Phi Phi National Park) ‘타루섬’, 4분의 1이 붕괴되어 산호초도 피해 입어 (사진출처 : Daily News) 피피 제도 국립 공원(Mu Ko Phi Phi National Park)에 있는 타루섬(เกาะทะลุ)의 4분의 1이 산사태로 무너져 삼호초 피해가 염려되고 있다. 섬 붕괴는 10월 17일 국립 공원 직원에 의한 정기 순찰 중에 발견되었으며, 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만톤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붕괴에 의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주변은 산호(ปะการัง) 등이 서식하는 인기 다이빙 명소라서 섬의 붕괴로 산호초 20% 정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기상청, 태풍 17호 ‘사우델(Saudel)’영향으로 태국 동부와 동북부에서 10월 25일~26일 호우와 강풍 예보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기상청은 중심 기압이 96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40미터의 태풍 17호 ‘사우델(Saudel)’이 남중국해에서 발생해 서서히 속도로 서북서로 이동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태풍 17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북서부 해안에 접근해서 열대 저기압으로 변해 라오스 방면으로 진행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17호 영향으로 태국 동부와 동북부에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한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 10월31일 파타야 비치에서 ‘Bikini Night Run' 개최 (사진출처 : Kpattaya Bikini Beach Race Facebook) 동부 해변 리조트 파타야에서 10월 31일(일)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가 주최하는 비키니 비치 레이스 ’CENTRALFESTIVA PATTAYA BEACH BIKINI BEACH RACE 2020 : Bikini Night Run’가 개최된다. ‘BIKINI BEACH RACE 2020 : Bikini Night Run'은 'Glow in the DARK(어둠 속에서 빛나는)' 컨셉의 야간 비키니 비치 레이스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접수 카운터 및 전화(033-003-999 +0)로 예약이 가능하다. ▶ 방콕 교외싸뭍쁘라깐도 방버군(อำเภอบางบ่อ)에 있는 공단에서 가스 폭발로 3명이 사망하고 50 명 이상이 부상 (사진출처 : Prachachat) 10월 22일 오후 1시경 방콕 교외 싸뭍쁘라깐도 방버군(อำเภอบางบ่อ)에 있는 공단에서 가스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령의 여성을 포함한 3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이 있었던 곳은 쑤완나품 공항에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대규모 공단으로 가스관을 관리하는 태국 가스 공사 등이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특별 관광 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39명,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사진출처 : Pattaya News) 10월 20일 중국에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로 입국한 39명에 대한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관광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이 발표했다. 이들 39명은 현재 시설에서 14일간 격리중이며, 이후에는 태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10월 26일과 10월 28일에 ’특별 관광 비자‘로 추가로 중국에서 관광객 입국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 입국자 중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을 경우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대한 제한 완화를 검토한다 밝히고 있다. 또한 현재 ’특별 관광 비자‘로 북유럽 등에서도 신청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향후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푸켓 모델(Phuket Model)‘로 입국 후 푸켓에서 격리 기간 동안 전용 해변에서 보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주민들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연되게 되어,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 10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3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8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2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남수단에서 입국한 1명, 이란에서 입국한 1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2명, 바레인에서 입국한 2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27명 중 3,518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50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범룽랏 종합병원 핑크리본데이 소식 10월은 세계 유방암 예방의 달입니다. 범룽랏 종합병원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 리본 데이를 기념하여 유방암 관련 세미나와 모금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은 범룽랏 종합병원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세요. ^^* https://www.facebook.com/expathealthbybumrungrad/posts/3689655621152470 #Bumrungrad #breastcancerawareness #breastcancerawarenessmonth ▶ 상하이 자동차 태국 합병 회사, 'MG' 브랜드 자동차 누계 생산 10만대 넘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 자동차(SAIC Motor)와 태국 대기업 쩌른 포카판(CP) 그룹 태국 합작으로 'MG' 브랜드 자동차를 생산하는 ‘SAIC Motor-CP’는 10월 21일 누계 생산 대수가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에 생산을 시작해, 현재 동부 촌부리 자사 공장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ZS‘와 ’HS‘, 픽업트럭 ’Extender'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10월 28일에는 'HS'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월 22일 태국 뉴스

2020/10/22 20:55:03

▶ 태국 정부, 11월 말까지 코로나-19 비상 사태 선언 연장 (사진출처 : CH7 News)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책으로 강권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 기한을 10월 말에서 11월말로 1개월 연장했다. 쁘라윧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21일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승인했다. 태국 정부는 3월 26일에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야간 외출 금지, 지역간 이동 원칙 금지, 혼잡 행사와 집회 금지, 입국 규제 등 조치를 도입했다. 이러한 조치의 대부분은 이미 해제되었다. 태국에서는 10월 21일까지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3,709명이었고 이 중 59명이 사망했다. 지난 5개월 사이 보도된 감염자 대부분은 해외에서 입국해 격리중인 태국인 귀국자, 외국인 입국자로 국내 감염은 거의 수습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태국에서 일본 공항에 도착한 승객이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양성자가 11명이나 확인되고 있어, 태국 정부가 정확한 감염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법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것을 이유로 들었지만, 젊은이들에 의한 반정부 운동이 계속되고 있어 시위를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 반정부 시위대 총리 관저로 행진, 쁘라윧 총리 "한발씩 물러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 (사진출처 : NationTV) 10월 21일 오후 쁘라윧 총리 퇴진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파 시민 수천명이 방콕 승리기념탑(Victory Monument)에서 총리 관저(Government House)까지 행진하여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에게 3일 이내에 사임하도록 요구했다. 총리 관저 앞에는 바리케이드로 봉쇄되었으며 시위대와 경찰 부대가 공반전을 벌였다. 이날 람캄행 대학 주변에서는 반정부 시위대와 대립하는 왕실을 지지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또한 남부 쏭크라도, 나라티왓도, 북부 치앙마이도 등에서는 이날 왕실 지지파 시민 수천 명이 모여 왕실에 충성을 맹세했다. 쁘라윧 총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방송된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시위 진압을 위해 15일 방콕에 발령된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할 의향을 밝혔다. 총리는 반정부 단체에 ‘서로 한발씩 물러나(ถอยคนละก้าว)’ 국회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젊은이를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단체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민주적인 새로운 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방콕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부는 시위 주동자 수십 명을 체포하고 시위대에게 물대포 등 강경책으로 시위 진압을 시도했지만, 시위대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임시 국회를 소집하여 반정부파 요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쁘라윧 총리는 육군 사령관이던 2014년 방콕에서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쿠데타를 일으켜 탁씬파 민선 정권을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다. 이후 내외의 압력을 받아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하원(정수 500ㅡ이석) 선거를 실시하고, 군을 지지하는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이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정수 250의석) 등의 지지를 받아 쁘라윧이 총리로 재임했다. 한편, 반정부파는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와 우리 후손이 오랫동안 봉건 독재의 지배를 받게 될 것(ถ้าไม่ลุกขึ้นสู้เวลานี้ ลูกหลานของเรา และตัวเราเองอาจตกอยู่ภายใต้การปกครองของเผด็จการศักดินาไปอีกนานเท่านาน)"라며 궐기를 호소했다. ▶ 태국 중앙은행 총재, 반정부 시위에 의한 경제의 새로운 침체가 우려된다고 언급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1일부로 태국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한 쎄타풋(เศรษฐพุฒิ สุทธิวาทนฤพุฒิ)씨가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소비와 관광 산업의 위축을 우려했다. 태국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정부는 현재 경제 살리기를 위해 힘을 쓰고 있지만, 반정부 시위가 경제 살리기를 방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쎄타풋 총재는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정치적 요인은 경제에 영향을 준다. 특히, 소비자의 기분을 하락시켜 관광에도 악영향이 미친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상황 추이를 예의 주시있다"고 말했다. 또한 쎄타풋 총재는 “태국 경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태국 경제가 이전과 같이 회복 되려면 최소 2년이 소요될 것(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จะฟื้นตัวเท่ากับช่วงก่อนโควิด-19 ยังต้องใช้เวลาอีก และประเทศไทยต้องใช้เวลาไม่น้อยกว่า 2 ปีกว่าเศรษฐกิจจะฟื้นตัวเท่ากับช่วงก่อนหน้า)”이라고 예상했다. ▶ 쁘라윧 총리, 보도 자유 존중과 보도 내용 확인을 동시에 지시 (사진출처 : Sanook) 쁘라윧 총리는 관계 당국에 지상파와 인터넷을 통한 보도 내용이 비상사태 선언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지체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형사 법원은 이날 탁씬파 TV 방송국 ‘Voice TV’ 온라인 콘텐츠에 문제가 있다며 송출 중지를 명했는데, 이에 대해 총리는 "관계 당국은 언론의 자유를 존중하고, 이번 결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허위 정보나 뉴스를 확산해서 국민들의 불안을 부채질 했을 경우에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 국경 인접 메썯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면서 태국 북서부 딱도 미얀마와 인접한 국경이 25일까지 폐쇄돼, 물류 침체 우려돼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북서부 딱도(Tak Province)와 미얀마 국경이 10월 18일부터 폐쇄되면서 태국에서 물류 정체로 인한 물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국경 메썯(Mae Sot)에서 미얀마에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태국에서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으로 국경 폐쇄 조치를 단행했으며, 이 조치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대상이 되는 곳은 국경에 있는 주요 물류 경로가 포함되며, 1주일 동안 폐쇄되면 화물 트럭의 왕래가 멈추게 되어, 미얀마에서는 태국에서 일용품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딱도는 17일 미얀마 국경 지역 검문소와 각 육로에서의 화물의 월경 제한에 관한 통지를 발령했다. 이 통지 내용은 18일 오후 3시부터 25일 오후 6시 30분까지 국경을 폐쇄한다는 내용이다. 이 조치로 메썯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안먀미야와디(Myawaddy)을 연결하는 육상 무역의 주요 거점 제 2 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Second Thai-Myanmar friendship bridge)가 폐쇄되었다. 국경 폐쇄를 단행한 것은 메썯에 사는 미얀마인 부부와 태국인 등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미얀마인 부부와 함께 부부와 밀접 접촉한 태국인 3명을 포함한 5명의 감염이 17일과 18일 잇따라 발견되었다. 이들이 감염된 원인은 미얀마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운전자와의 접촉이었다. 이러한 주요 물류 교역국 태국과의 국경 폐쇄로 미얀마에서는 소비물자 수급에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태국에서는 물류 정체로 인한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태국 정부,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저위험국 관광객에게 ‘특별 관광 비자’ 발급 검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이 수습되고 있는 ‘저위험국(ประเทศที่มีความเสี่ยงต่ำ)’에 대해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를 인정해 태국 입국을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10월 21일 코로나-19에 대한 회의에서 '특별 관광 비자‘ 발급이나 외국인 수용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타위씬(นพ.ทวีศิลป์ วิษณุโยธิน) 대변인은 기자 회견을 열고, 한국이나 중국 등 감염 위험이 낮은 나라에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이들 관광객에게 '특별 관광 비자'를 발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격리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แต่ยังไม่พิจารณาลดวันกักตัวเหลือ 10 วัน)”고 말했다.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대만,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 핀랜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위스를 포함한 14개국이다. 한편, 10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39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태국에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한 것은 7개월만으로 39명은 14일 동안 방콕 호텔에서 격리 검역을 실시한 후 방콕 근교 해변을 여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일반적으로 외국인 여행자가 태국에 입국할 수 없지만, 이번 태국에 입국한 39명의 중국인 관광객은 '특별 관광 비자’ 소지자이다. 이것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고 싶은 태국 정부가 새로 출범시킨 장기 체류자를 위한 특별 비자이다. ▶ 2020년 CNN 트레블이 뽑은 ‘세계 최고의 요리 50’, 태국 ‘마싸만 카레’가 1위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10월 20일 ‘CNN 여행 세계 최고의 요리 50(CNN Travel The World's 50 Best Foods)'에서 태국 ’마싸만 카레‘가 1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8위에 ’똠얌꿍‘ 46위에 ’쏨땀과 카오니여우‘가 뽑혔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 관광청 윳타싹 총재는 이 결과에 대해 "태국 음식이 세계 수준의 요리로 인식되어, 이미 확고한 평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세계 최고의 요리 50‘ 목록은 2011년에 게재된 원래 기사를 기반으로 2017년에 재편집, 업데이트 등을 거쳐 2020년 9월에 업데이트되었다. CNN 트레블 직원이 세계에서 맛있다고 생각되는 요리를 찾아 전 세계를 조사한 결과를 리스트로 만든 것이다. 1위 ’닭고기 마싸만 카레 (Massaman curry, Thai : แกงมัสมั่น) ▲ [사진출처/TNTnews.org] 8위 똠얌꿍 (Tom Yum Kung, Thai : ต้มยำกุ้ง) ▲ [사진출처/TNTnews.org] 46위 쏨탐 (Spicy Papaya Salad, ส้มตำไทย) ▲ [사진출처/TNTnews.org] 상위 10위 안에 들은 음식은 2위 나폴리 피자(Neapolitan pizza, 이탈리아), 3위 초코릿(Chocolate, 멕시코), 4위 스시(Sushi, 일본), 5위 베이징 카오야 (Peking duck, 중국), 6위 헴버거( Hamburger, 독일), 7위 페낭아쌈락사(Penang assam laksa, 말레이시아), 9위 아이스크림(global), 10위 치킨 무암바(Chicken muamba, 가봉) 순으로 이어졌다. 아쉽게 50위 안에 한국 음식은 들지 못했다. ▶ 경찰, 치앙마이에서 K-1 파이터 출신 독일인 체포, 코로나-19로 경기가 없자 대마초 재배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은 10월 21일 치앙마이 중심부 주택에서 대마초를 재배하고 있던 29세 독일 남성 선수 윈센(VINCENT RICH) 씨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무워이타이 훈련을 위해 태국을 방문하여 ‘Vinnii Vinz’라는 이름으로 경기에 출전했으며, 유럽에서 K-1 링에도 오른 인물이다. 그러던 그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없어지자 돈을 벌기 위해 대마초 유기 재배를 시작해서 건조 대마를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판매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에 의한 봉쇄조치로 인해 다양한 이벤트가 취소되는 등으로 직원이나 출연자, 참가자 등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수익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러한 실업으로 인해 범죄에 발을 담그는 사람의 수도 늘어가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 태국 정부, 반정부 시위 대응을 위해 방콕에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 (사진출처 : CH3 News) 쁘라윧 총리의 퇴진과 왕정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개최되고 있고, 이것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방콕 지역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ประกาศ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ที่มีความร้ายแรงในเขตท้องที่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을 태국 정부가 22일 해제했다. 22일 정부 관보에 반정부 시위 대책 관련 규정 및 지침(5명 이상 집회 금지 등)을 포함한 방콕을 대상 지역으로 하는 ‘비상사태 선언’ 해제를 게재했다. 10월 22일 정오부터 적용된다. ▶ 10월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1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0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1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대만에서 입국한 1명, 예멘에서 입국한 2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2명, 벨기에에서 입국한 1명, 일본에서 입국한 1명, 터키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2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19명 중 3,514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6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