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하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5,000억 바트 차입안 승인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하원(정수 500의석)은 6월 10일 태국 정부의 ‘5000억 바트 차입(พ.ร.ก. กู้เงิน 500,000 ล้านบาท)’을 찬성 270표, 반대 196표로 승인했다.
이 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모든 직업 분야 사람들을 돕고, 치유나 보상을 위해 3,000억 바트, 경제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0억 바트, 코로나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경제와 사회 활성화와 고용 수준 유지 등에 1,700억 바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엄격히 제한해왔으며, 음식점 등의 폐쇄도 반복해왔다. 이로 인해 관광, 요식업계 등은 궁지에 몰리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에 대해 현금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대책을 취해왔지만, 그것은 노동자에 대한 것이고, 사업자에 대한 지원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아 폐업 위기에 몰린 사업장도 많이 나오고 있다.
▶ 중국 시노백 백신 100만 회분 6월 10일 태국 도착, 지금까지 총 750만 회분
(사진출처 : gpo.go.th)
태국 보건부는 6월 10일 중국 시노백(Sinovac)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이날 태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 조달된 시노백 백신은 총 750만 회분이 되었다. 또한 이달 중 추가로 200만 회분이 도착할 예정이다.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이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 백신 구매를 예약했다고 말했다.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향후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연내 화이자 백신 2,000만 회분, 존슨 앤드 존슨(Johnson & Johnson) 백신 500만 회분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6월에 국내에서 생산을 시작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백신 외에도 시노백, 화이자, 존슨 엔드 존슨 등의 백신을 수입하고 연내에 1억 회분의 백신을 조달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태국의 총인구에 외국인까지 포함한 약 7,000만명의 약 70%인 약 5,000만명에게 연내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파타야시, 관광청과 10월부터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일 계획 논의, 꺼란 ‘샌드 박스 모델’도 검토
(사진출처 : Matichon)
외국인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동부 휴양지 파타야에서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검역 없이 받아들일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파타야 쏜타야(สนธยา คุณ ปลื้ม) 시장과 정부 관광청의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 그리고 파타야 관광 협회 간부들에서 외국인 관광객 수용에 관한 계획에 대해 논의를 실시했다.
푸켓에서는 7월 1일부터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없이 받아들이는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을 시작한다. ‘샌드 박스 모델’은 외국인 여행자가 푸켓에서 14일을 보낸 후 태국 다른 지역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코싸무이도 7월 1일부터 ‘싸무이 봉쇄 루트 모델(Samui Sealed Route model)’로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싸무이 봉쇄 루트 모델’은 처음 7일간은 정해진 루트를 여행하고, 그 다음 7일간은 꺼따오나 꺼팡안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태국 국내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이처럼 국내 유명 관광지에서 외국인 여행자 받아들이는 계획을 내놓고 있어, 파타야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위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외국인 여행자에게 파타야를 개방하는 것은 10월 1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수용 방법은 방라뭉(파타야)과 싸타힙를 중심으로 하는 '봉쇄 루트 모델'도 검토되고 있다. 또한 파타야 앞바다 꺼란에서 ‘샌드 박스 모델’도 검토되고 있다.
쏜타야 파타야 시장은 방라뭉과 싸타힙 주민의 최소한 70%가 7월말까지 백신 접종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상업 공업 금융 합동 상임위원회(JSCCIB),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태국 경제는 4분기에 회복된다고 예상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상업 공업 금융 합동 상임위원회(JSCCIB)는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상대로 실시하면 태국 경제는 당초 예상하고 있던 내년 1분기(1~3월)보다 빠르게 올해 4분기(10~12월)에 회복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JSCCIB 간부인 파용(ผยง ศรีวณิช) 태국 은행 협회 회장은 정부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추진하면 국민들이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가 줄게 되고, 경제 활동도 활발해져 경제 회복이 앞당겨지게 된다고 밝혔다.
JSCCIB는 국내 최대 산업 단체인 태국 산업 연맹(FTI), 태국 은행 협회(TBA), 태국 상공 회의소에서 무역에 종사하는 기업으로 구성된 태국 무역 연구원(BOT)의 민간 3개 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 파타야 경찰서, 좀티엔 동탄 비치에 지서(Dongtan Police Box) 오픈
(사진출처 : Pattaya News)
파타야 경찰서는 6월 10일 좀티엔 동탄 비치 앞에 지서(Dongtan Police Box)를 정식으로 오픈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동탄 지서는 24시간 근무하며, 파타야 비치에 있는 파타야 경찰서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절차가 가능하다.
또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부에는 작은 유치장도 설치되어 있다.
▶ 6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90명, 사망자 27명, 교도소 감염 294명
(사진출처 : ddc.moph.go.th)
6월 11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290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189,82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27명 늘어 총 1,402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3,428명(병원 16,768명, 야전 병원 26,660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28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352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15세에서 94세까지의 남성 15명과 여성 12명을 포함한 27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17명, 빠툼타니 2명, 싸뭍싸콘 2명, 싸뭍쁘라깐 1명, 깐짜나부리 1명, 깜펭펫 1명, 차이낫 1명, 라차부리 1명, 싸라부리 1명이다.
기저 질환 내역은 고혈압 13명, 당뇨병 7명, 신장 질환 4명, 고지혈 10명, 간장 질환 2,명, 뇌혈관 질환 2명, 암 1명, 비만 1명, SLE 1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5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3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이란에서 입국한 1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15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12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2,260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632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34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294명은 교도소에서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942명, 교도소 294명, 싸뭍쁘라깐 173명, 논타부리 102명, 싸뭍싸콘 98명, 나콘파톰 83명, 쏭크라 70명, 펫차부리 56명, 빠툼타니 50명, 촌부리 47명, 짠타부리 37명, 차창싸오 35명, 야라 31명, 뜨랑 22명, 그 밖에 지역은 20명 미만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감염자는 189,828명이며, 그중 144,998명이 완치되었고, 43,428명이 치료 중이고, 1,402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이루어진 코로나 백신 접종은 5,667,058 회분이며, 1차 접종이 4,143,444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523,614명이다.
▶ 대부분 지역에서 6월 14일부터 개학,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Dark Red Zone)‘인 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등 4개 지역에서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사진출처 : Thansettakij)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6월 10일 개학이 예정대로 6월 14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개학이 계속 미뤄져, 학생이나 아동들은 온라인 수업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태국 신학기는 5월 초순부터 시작하지만 4월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개학이 연기되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되어 있는 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지역 학교는 계속 개학이 연기된다.
또한 쁘라쭈업키리칸도 후아힌 지역에 있는 사립 학교는 7월 1일까지 폐쇄되고, 촌부리에서도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
▶ 락씨 노동자 캠프에서 59명, 파씨짜런 봉제 공장에서 37명, 방락 씰롬 쏘이 5 라라리쌉 시장에서 20명 등 방콕 3곳에서 집단 감염 발생
(사진출처 : Sanook)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6월 11일 방콕에서 하루 동안 942명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콕에서 확인된 새로운 집단 감염은 락씨 노동자 캠프에서 59명, 파씨짜런 봉제 공장에서 37명, 방락 씨롬 쏘이 5 라라리쌉 시장에서 20명이었다.
또한 라라이쌉 시장에서 확인된 20명 가운데 13명은 판매업자였고 나머지 7명은 그 가족이었다.
▶ 경찰 범죄 단속국, 총기 불법 온라인 거래를 대규모 적발해 3명 체포하고, 총기 압수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 범죄 단속국은 6월 10일 온라인에서 불법 총기 판매에 관한 대규모 단속을 보고했다. 대규모 적발 일환으로 방콕 7개 지역에서 23정의 권총과 소총, 그리고 1,000발 이상의 실탄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또한 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되는 3명도 체포했다.
이들 총기 대부분은 프리랜서 총잡이와 마약 밀매 네트워크 구성원에게 전달하는 경향이 있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범죄 단속국에 의한 수사는 5월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9명을 체포하고 권총과 소총 15정, 14개의 폭발물과 탄약을 압수했다. 체포된 사람은 모두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었다.
▶ 태국 거주 외국인도 백신 접종 등록이 웹사이트에서 가능해져
(사진출처 : Thairath)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록이 태국 보건부 예방 접종 등록 사이트 (https://thailandintervac.com/expatriates)에서 6월 11(금) 오후 2시부터 가능해졌다.
태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백신은 시노백(Sinovac)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백신이며 선택은 불가능하다. 한편, 10월경에 유료로 예정되어 있는 사립 병원 협회에서 제공하는 백신은 모더나(Modern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