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태국 뉴스

2020/08/21 20:25:44

▶ 쁘라윧 총리, 확대되고 있는 학생들의 반정부 시위에 대한 대응 준비를 군에 지시 (사진출처 : Matichon) 쁘라윧 총리는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에서 열린 치안 기관 회의에서 "전국에서 학생들의 반정부적인 항의 활동이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กระแสการจัดชุมนุมต่อต้านรัฐบาลของกลุ่มนักเรียน นิสิต นักศึกษาทั่วประเทศ ที่เริ่มร้อนแรงขึ้น)"며 군과 치안 기관에 이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립 탐마싿 대학 학생들이 9월에 몇 군데에서 반정부 집회를 결행할 방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한편, 태국에서는 군부가 쿠데타륽 일으켜 정권을 쟁취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년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 육군 사령관 등이 인사이동으로 교체될 예정인데, 쁘라윧 총리는 반정부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의 요직에 취임한 군인이 지금까지와 같이 정부를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 쑤판나퐁 신임 경제 부총리,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경제 재건을 위한 추가 조치 실시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Prachachat) 쑤판나퐁(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경제 정책 담당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이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받은 경제 재건과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가 경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관광 촉진, 소비 확대, 신규 졸업자 및 실업자 고용 촉진 등을 위한 조치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관광과 고용 촉진 조치 내용은 8월 25일 동부 라영도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승인한 다음에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해서 결정될 예정이다. ▶ 경찰 특별 조사위원회의, 부유층 후계자의 불기소 경찰 수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인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씨가 2012년에 고급 외제차를 음주 과속운전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경찰관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뺑소니 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힌 문제에 대해, 짜루왓(พล.ต.ท.จารุวัฒน์ ไวศยะ) 경찰청장보는 경찰 특별 조사위원회의에 의한 조사에서 사고 수사에 연루된 경찰관 20명의 판단에 문제가 있어 검찰이 불기소를 결정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짜까팁 경찰청장에게 제출될 예정이며, 20명의 경찰관에 대해서는 다시 조사를 실시해 징계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워라윳씨가 운전하던 페라리 속도에 대해 처음 경찰 보고서에는 시속 170킬로 이상으로 되어 있던 것이 제한 속도를 넘지 않는 80킬로 이하로 변경된 것이나 유력자가 경찰 수사에 개입하기도 했다는 등으로 알려져 있어, 의혹 투성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 태국 이민국 스탬프 8월 13일부터 디자인 변경 (사진출처 : immigration.go.th) 태국 출입국 관리국(Immigration Bureau)은 8월 13일부터 태국 출입국시 여권 페이지에 찍는 스템프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입국 스탬프 디자인은 이전의 직사각형에서 깃발처럼 파도가 치는 형태이며, 색상도 보라색에서 빨간색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출국 스탬프 디자인은 이전의 삼각형에서 타원형으로 변경되었다. ▶ 태국 정부, 대형 오토바이에 새로운 운전면허 도입 (사진출처 : Thansettakij, dlt.or.th) 태국 정부는 배기량 400cc 이상의 대형 오토바이(Bigbike, บิ๊กไบค์)에 대한 새로운 운전면허를 도입한다. 이것은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승인되었으며, 세부 사항을 정한 교통부 법령을 관보 게재 후 120일 후에 발효된다. 대형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려면 교육을 받고 실기 시험에 합격해야만 한다. 태국 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대형 오토바이는 약 217,000대에 달한다. ▶ 인도 정부, 태국과 한국을 포함한 13개국과 격리 없는 ‘트레블 버블’을 위해 협의중 (사진출처 : India.com)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는 등 세계에서도 코로나-19 대처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태국을 포함한 13개국에 대해 인도에서 여행자들을 받아들이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을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 이 대상국가 안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태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태국 관광체육부와 TAT 등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받아들일지 앞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8월 18일 하디프 싱 푸리(Hardeep Singh Puri) 인도 민간 항공청 청장은 코로나-19를 잘 억제하고 있는 태국과 한국을 포함한 13개국과의 사이에서 일정한 검사 등 조건하에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트레븧 버블‘ 협상을 물밑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가 현재 ’트레블 버블‘ 협상을 벌이고 있는 13개국은 태국과 한국 외에 호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바레인, 이스라엘, 케냐,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등이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이 협상은 모두 협상 단계에 불과하지만, 이 ’트레블 버블‘이 실현되는 것은 인도와 상대국 모두에게 큰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태국에서도 당초 코로나-19를 잘 억제하고 있었던 한국, 중국, 일본 등을 상대로 ’트레블 버블‘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국가에서 다시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검토를 중지했다. 현재 태국 관광체육부와 TAT 등이 태국 국내에서 지역을 제한해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백신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많아 실현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 타이항공 자회사, 타이 스마일 흡수 합병을 검토 (사진출처 : Thaismileairways Facebook) 경영 파탄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이 회사 재건 일환으로 자회사인 타이 스마일(Thai Smile Air)과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 스마일은 2014년에 타이항공에서 독립되어 운항을 시작했지만,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적자를 기록해 누계는 100억 바트 이상에 달했고, 올해에는 대폭적인 적자가 예상되고 있어 사업을 통합하여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타이스마일 차리타 CEO는 언론과의 인터뷰에 타이 스마일은 국내선 10개 노선에서 매일 총 34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고 말하고, 9월부터는 방콕~나콘씨타마랏 라인을 신설하는 등 앞으로도 지금처럼 운항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찰, 수제 총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48명 체포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은 8월 20일 29개도 71곳에서 불법 총기 일제 단속을 벌여 48명을 체포하고 총기 120정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무허가로 총을 제조해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부 쑤판부리도 도내 주택에서 수제 총을 사용한 사살 사건이 발생환 것으로 총기 유통 경로를 수사하다가 대규모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 8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9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56세 태국인 남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90명 중 3,21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3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또한 어제 발표된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8월 20일 태국 뉴스

2020/08/20 20:21:23

▶ 국내 지역 감염이 3달 가까이 없었던 태국에서 태국인 남성이 14일간의 격리 검역을 마친 후 양성 반응 보여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8월 19일 현재 86일 연속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기록도 이제 멈추게 되었다. 8월 19일 14일간의 격리 검역이 끝난 사람에게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었다. 라마티보디 병원 의학부 검사에서 태국인 남성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태국인 남성은 두바이에서 귀국해 14일간의 격리 검역을 거친 후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런데 그 후 몸에 이상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양성이 확인되었다. 현재 이 태국인 남성은 라마티보디 짜끄리 나르보딘 병원(Ramathibodi Chakri Naruebodindra Hospital)에서 치료 중이다. 이 태국인 남성과 접촉한 사람의 수는 아직 불명확하며,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 6월에 입국해 검역 격리을 마친 태국인 여성 2명, 격리 마친 이후에 코로나-19 감염돼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보건 당국은 8월 19일 6월 아랍 에미리트에서 귀국해 14일 검역 격리를 마친 태국인 여성 2명(35, 34)이 지난 18일 방콕 태국 국립 마히돈 대학 부속 라마티 보디 병원(โรงพยาบาลรามาธิบดี)에서 PCR 검사를 받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중 34세 여성은 4월 2일 아랍 에미리트에서 태국에 입국해 아무런 증세가 없이 14일간의 격리를 시작했다. 5일에는 처음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13일에 실시된 두 번째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아 격리를 마치고 차야품도에서 일상 생활을 했다. 그 후 8월 17일 다시 해외에 나가기 위해서 라마티보디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소량의 ’코로나 유전 물질(พบสารพันธุกรรมของเชื้อโควิด-19)‘이 발견되었다. 두 번째 35세 여성은 6월 24일 아랍 에미리트에서 태국에 입국한 후 14일간 격리 중 2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아 격리를 마치고 러이도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후 8월 17일 방콕으로 들어왔고, 18일에는 해외에 다시 나가기 위해 라마티보디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런 증세가 없었지만 코로나 유전 물질이 발견되었다. 2명 모두 외국에서 취업하기 위해 검사를 받다가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보건 당국은 2명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귀국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말레이시아 남성이 태국에서 접촉한 10명을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 반응 나와 (사진출처 : Kapook)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입국한 말레이시아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에 머물고 있을 당시 밀접 접촉자(ผู้ที่อาจเคยใกล้ชิด) 10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말레이시아인의 태국 국내 감염이 확인돼 태국 국내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정부는 빠른 조치로 접촉자들을 선별해 검사를 실시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DDC) 국장은 8월 19일 말레이시아 남성이 태국 체류시 접촉했던 1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인 남성의 방을 자주 방문했던 태국인 여성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태국인 여성은 말레이시아 남성이 귀국 후 치앙마이로 여행을 다닌 것이 밝혀져, 치앙마이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이동 동선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태국 국내에서는 19일까지 86일 연속 국내 지역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나타폰 육군 부사령관, 비상사태 선언 연장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Thairath) 8월 19일 아침 7시 30분경 나타폰(พล.อ.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육군 부사령관이 육군 본부 앞에서 언론사에 태국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이 다음달 이후에도 연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국 비상사태 선언은 8월말로 기한이 끝나는데, 비상사태가 다시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힌 것이다. 나타폰 장군은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2차 유행 등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며, 해외에서 입국자를 적절하게 제한하고 검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이 비상사태 선언에 의한 정부에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달 이후에도 연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억제를 위한 연장이라 일반 시민들의 생활에 영향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비상사태 연장 검토와 결정은 향후 태국 정부에 제안된 후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와 국무회의의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달 말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 정부 국무회의에서 대형 오토바이에 특별한 면허 제도 도입하기로 의결 (사진출처 : T News) 8월 18일 태국 국무회의에서 오토바이 면허에 대해 대형 오토바이(Bigbike, บิ๊กไบค์)는 전용 대형 면허를 도입하는 것을 의결했다. 태국에서는 현재 오토바이 면허는 크기에 관계없이 동일한 면허 제도로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에서는 대형 오토바이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대형 오토바이는 전용 면허 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결하고, 이 결정을 태국 정부 대변인이 미디어에 발표했다. 대형 오토바이용 면허 제도에 따라 대형 오토바이에 특별한 시험과 교육 등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관계 기관의 협의에 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이 새로운 면허 제도 도입으로 대형 오토바이 교통사고 감소를 바라고 있다. ▶ 국가 안전 보장 회의, 8월말 종료되는 비상사태 선언을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를 희망 (사진출처 : One31 News)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발령된 비상사태 선언 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되어있는데, 그 기간이 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 쏨싹(พลเอกสมศักดิ์ รุ่งสิตา) 사무국장은 8월 19일 비상령을 다시 한 달 연장해 기한을 9월 30일까지 연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쏨싹 사무총장은 이러한 비상사태 선언 연장은 현재 확대되고 있는 반정부 집회에 대한 대책은 아니라고 선을 그렀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8월 19일 오전 86일간 연속으로 태국 국내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이날 14일간의 격리 후에 발병한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 경찰, 반정부 집회를 주도해온 변호사를 선동 혐의 등으로 체포 (사진출처 : Sanook) 태국 경찰 당국은 8월 19일 반정부 집회의 리더격인 인권 변호사 아논(อานนท์ นำภา, 35) 씨를 선동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그는 지난 3일에도 방콕에서 열린 집회를 주도한 것으로 7일 체포되었지만 다음 날 이후 정치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보석으로 풀려났다. 아논 씨는 보석된 후에도 반정부 집회에 참석하여 군정의 흐름을 이끄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의회 해산을 호소했다. 이 밖에도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왕실의 개혁도 촉구했다. 태국은 불경죄가 있어 왕실에 관련된 논의를 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다. 15일 방콕에서 개최된 반정부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만~3만명이 참가했는데, 이는 2014년 당시 육군사령관이었던 쁘라윧 대장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최대 규모 시위가 되었다. 지난 7일 아논 씨가 체포될 당시에도 그를 지지하는 학생들로부터 반발이 많았는데. 이번 체포로 다시 시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쁘라윧 총리는 쿠데타 이후 총리직에 오른 후 강권 정치를 해왔고, 2019년 실시된 민정이양 총선 후에도 친군부 정당의 지지를 받아 총리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탁씬파를 주축으로 하는 반대파들의 견제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총선에서 제 2야당이 된 ’새로운 미래당‘에 선거 위반이 있었다며 헌법재판소가 정당 해산을 명령한 것으로 이것 또한 강권 정치를 위해 정권의 입김이 들어간 판결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대책으로 비상사태 선언 연장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것도 강권 유지를 위한 수단이라는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 의료 마스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가능해져 (사진출처 : TNN News) 정부 제약 기구(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 씨리꾼(ศิริกุล เมธีวีรังสรรค์) 부장은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며, 의료용 마스크(หน้ากากอนามัย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 생산 능력도 이전보다 향상되고 있어, 마스크 판매를 상무부 관리 체제에서 벗어나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스크 제조 업체이기도 한 이 기구는 1상자에 125바트(2.50바트 X 50개)로 처음에는 50만장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 기구가 관리하고 있는 방콕 시내와 주변 약국에서도 마스크 300만장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 태국 CP 그룹과 중국 푸톤 모터가 신형 모델 공개, 태국에서 점유율 3위를 목표 (사진출처 : Autospinn.com) 중국 상용차 업체 푸톤 모터(Foton Motor)와 태국 최대 재벌 CP 그룹은 합작회사를 통해 처음 판매하는 트럭과 버스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태국에서 조립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어 향후 3~5 년 사이에 상용차 점유율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합작 회사 ’CP FOTON'은 올해 45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푸톤 모터와 CP는 2019년 4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일대일로 포럼'에서 태국 합작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중국에서 수입해서 판매하지만, 18일 발표회에서는 2~3년 이내에 태국에서 조립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동남아시아 주변국에 수출 거점으로 할 목적이다. CP 타나꼰(ธนากร เสรีบุรี) 부회장은 "CP는 태국 시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태국에 많은 식품 공장이나 세븐일레븐 등의 지점을 보유한 CP 그룹의 물류 운송에 푸톤 트럭을 사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CP 그룹은 2012년 중국 국유 자동차 업체 상하이 자동차(SAIC Motor Corporation)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상하이 자동차가 산하에 있는 영국 'MG' 브랜드 자동차 조립 생산을 2014년에 시작했다. 2019년 MG 브랜드 신차 판매 점유율은 2.6%이다. ▶ 8월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0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7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8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아랍 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3명(28, 38, 46) 3명, 홍콩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1명(33) 1명,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51, 51) 2명,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1세) 1명이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89명 중 3,218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13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7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 발표된 14일 격리 검역 후 양성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 학생 수백 명이 태국 교육부 앞에서 항의 시위, 교육부 장관이 학생들과 대화 나눠 (사진출처 : Daily News) 8월 19일 오후 교육부 앞에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모여, 대학 등에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자유를 요구하는 취지의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는 연설 등 평화적인 형태였다. 모인 학생들은 태국 민주화 운동에서 많이 사용되는 손가락 세 개를 세우는 제스처를 하고 운동의 상징이 되는 하얀 리본을 매고 교육부에 대해 문제를 듣고 대응을 하도록 요구했다. 학생들 대부분은 트위터에서 ‘#Badstudent(นักเรียนเลว)’라는 태그를 붙이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휘파람을 불고 있는데, 이것은 2014년에 반민주화를 요구한 교육부 장관에 대한 비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 대부분은 대학 등에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것, 두발이나 복장 등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고, 교사에 의한 체벌, 교사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을 말할 수 없는 것 등에 대해 항의하고, 교육부에 대화를 하도록 요구했다. 이 시위로 인해 나타폰(ณัฏฐพล ทีปสุวรรณ)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 가서 학생들과 약 30분 정도 그 자리에 주저앉아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후 나타폰 장관은 학생들의 항의를 듣고, 머리 모양 등의 복장 규정은 즉시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이야기했지만, 다른 내용은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관은 하얀 리본을 자신도 매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지만, 국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การแสดงออกสามารถทำได้ แต่ยึดกฎระเบียบของประเทศด้วย)”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나타폰 장관은 학생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 의견이나 비판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교육부에서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이후 모든 학생들이 정치적 표현을 해도 교사나 학교나 누구도 와서 학생들을 위협하는 일은 확실히 없을 것이다(หลังจากนี้นักเรียนทุกคนที่แสดงออก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 จะไม่มีครูหรือโรงเรียนไหนเข้ามาคุกคามนักเรียนอย่างแน่นอน)”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을 설득했다.

8월 19일 태국 뉴스

2020/08/19 20:39:15

▶ 관광체육부 장관, 10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관계부처와 협의 실시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이 2020년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8월 17일 관광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관광체육부, 외무부, 보건부, 교통부, 내무부의 5개 부처가 8월 27일 협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는 “2020년에는 무리”(관광청 부청장), “최악의 경우 2021년 말까지”(관광협회 회장), “태국에 상업 비행 금지 무기한”(태국 민간항공국 국장)이라는 소리가 나왔었지만, 아직 희망의 빛은 사라지지 않았다.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 계획은 푸켓에서 ‘안전하고 밀폐된 여행’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14일 검역 중에도 호텔 밖으로 나와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비치 1킬로서 2킬로 지역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승인이 필요하다. ▶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귀국했다 양성 확진을 받은 말레이시아인 남성의 태국인 애인이 8월17일에 치앙마이 여행한 것으로 밝혀져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8월 5일 태국에서 말레이시아에 귀국한 말레이시아인 남성(46)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말레이시아인 남성은 무증상이었으며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두 번째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태국 보건부가 말레이시아인 남성이 태국에서 이동한 곳을 확인한 결과, 태국 출국 전에는 방콕 랃프라오 왕텅랑 지역 콘도에 7월부터 체류하고 있었으며, 밖에는 거의 나가지 않았으며 애인인 태국인 여성(36)이 종종 집을 방문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인 남성이 귀국 후 애인인 태국인 여성은 치앙마이 여행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8월 18일 치앙마이 도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태국인 여성의 동선을 발표했다. 태국인 여성은 8월 17일 비행기로 치앙마 이에 도착한 후 친구들 6명과 전세 봉고로 도이쑤텝을 방문하고 먼쩸(ม่อนแจ่ม)에 머물렀다. ▶ 부동산 업계, 코로나-19 영향으로 콘도 시장 매출 급감해 정부에 지원 요청 (사진출처 : Thairath) 8월 17일 태국 부동산 업계 단체인 ‘태국 부동산 설계 건축 협회(สมาคมการค้ากลุ่มอสังหาริมทรัพย์ออกแบบและก่อสร้าง) 아팁(อธิป พีชานนท์) 회장은 미디어에 태국 부동산 업계 콘도 시장 매출이 급락해서 위험이 상승하고 있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아팁 회장은 지금까지 태국 콘도 구매층이었던 4개 고객 그룹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입 의향이 줄어 업계에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4개의 고객 그룹은 전체 중 약 60%가 직접 거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구매자, 약 15%가 임대로 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구매자, 약 15%가 투기를 목적으로 한 구매자, 약 10%가 외국인 구매자이며, 이 모든 구매자들이 이번 코로나-19 피해로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해 구입 의향이 줄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구매자는 외국인의 태국 입국이 엄격히 제한되는 것으로 구입 의향이 매우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은행 대출 심사가 더욱 강화된 것도 문제다. 예전에는 심사에서 떨어지는 비율이 약 20%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이것이 40%로 올라, 콘도 판매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아팁 회장은 태국 정부에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정책을 실시하여 부동산 시장을 포함해 경제가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 정부, 독자적인 개헌안 제출을 보류하고 연립 여당 각 당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Prachachat) 야당에서 8월 17일 ’헌법 개정안(การ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 을 하원 의장에게 제출했는데, 라차다 정부 부대변인은 정부 자체의 개헌안을 제출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개헌에 대해서는 여당 각 당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개헌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인 행동을 할 경우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부는 앞으로 당분간은 상황을 관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헌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헌법 개정은 누구와도 충돌이 없다. 각 정당이 상호 논의할 문제이다. 그리고 연립정부는 해결하는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 그 다음 단계로는 야당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특별위원회에서 고려해서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나 국민들은 모든 것이 명확해지는 것을 기다려야만 한다(เรื่องการ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 ผมไม่ได้มีข้อขัดแย้งอะไรกับใครทั้งสิ้น ก็เป็นเรื่องของการหารือร่วมกันของแต่ละพรรค พรรคร่วมรัฐบาลก็ต้องเตรียมการว่าจะแก้ไขเรื่องเหล่านี้ต่อไปอย่างไร เป็นไปตามขั้นตอน อาจจะต้องไปพิจารณาในส่วน คณะกรรมาธิการวิสามัญศึกษาการแก้ไข เพื่อให้สอดคล้องกับพรรคฝ่ายค้านเสนอเข้ามาด้วย ในส่วนของรัฐบาล ภาคประชาชนก็ต้องรอความชัดเจนให้หมด)“고 말했다. ▶ 교육부 장관 비서관이 신임 정부 대변인으로 임명돼, 나루몬 대변인은 노동부 차관으로 입각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교육부 장관 비서관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씨가 새롭게 정부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고 쁘라윧 총리가 8월 18일 발표했다. 현 정부 대변인이었던 나루몬(นฤมล ภิญโญสินวัฒน์) 씨는 앞으로 개각에서 노동부 차관에 임명돼 대변인을 사임했다. 그 후임으로 아누차 씨가 임명됐다. 그는 2007년에 방콕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2선 하원 의원이다. ▶ 태풍 7호, 8월 19일 중국 남부 상륙 (사진출처 : Laodong.vn) 태국 기상청은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태풍 7호 ’히고스(Higos)‘가 8월 19일 아침 마카오 남서쪽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18일 오후 7시(태국 시간) 현재 남중국해를 서북서로 시속 20킬로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심 기압은 1000헥토 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25미터로 북동쪽 220킬로 남서쪽 165킬로가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역이 되고 있다. ▶ 정부계 싱크탱크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airath, nesdc.go.th) 정부계 싱크탱크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는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마이너스 5~6%에서 마이너스 7.3~7.8%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외국인 여행자의 격감, 세계 경제 침체, 상거래의 침체, 가뭄 등이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NESDC는 올해 수출, 개인 소비, 투자 총액 전망을 지금까지의 마이너스 8%, 마이너스 1.7%, 마이너스 2.1%에서 각각 마이너스 10%, 마이너스 3.1%, 마이너스 5.8%로 하향 조정했다. ▶ 동북부 나콘라차씨마에 연구 개발용 대마초 재배 시설 개설돼 (사진출처 : INN News) 연구 개발용 ’대마초 재배 시설(ฟาร์มเพาะปลูกกัญชา)‘이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 개설되어 8월 17일 나콘라차씨마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거행되었다. 이 시설은 라차팟 나콘라차씨마 대학(Nakhon Ratchasima Rajabhat University)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게 된다. 태국은 2018년에 대마초의 의료 연구 용도로 이용을 인정하는 법 개정을 실시해 의료용 액체 대마 제조, 처방 등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개인적인 기호에 의한 사용이나 재배, 또는 구입이나 판매는 금지되어 있다. ▶ 상반기 국경 무역, 전년도 대비 9% 감소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상무부 국제 무역국은 2020년 상반기(1~6월) ‘국경 무역(ค้าชายแดน)’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18% 감소한 6,274억8,000만 바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수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60% 감소한 3,652억700만 바트, 수입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98% 감소한 2,622억7,300만 바트, 무역 수지는 1,029억3,500만 바트의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경 검문소 약 100곳 중 60% 가까이가 여전히 폐쇄되어 있으며, 물류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감소의 원인이다. ▶ 900만바트 피해를 입은 파타야 금은방의 가짜 금제품 매입 피해에 이어 다른 금은방에서도 110만 바트 이상 피해 입어 (사진출처 : Thairath) 지난 8월 16일 넝프르 경찰서에 금은방이 가짜 금제품을 속아서 매입해 약 900만 바트에 이르는 피해를 입는 사건이 알려진 후 같은 파타야에 있는 다름 금은방에서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번 피해를 입은 곳은 파타야 방라뭉 지역에 있는 금은방 ‘텅닛티얀(ทองนิตเทียน)'으로 5명 그룹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이 금은방을 방문해 ’금 도금한 은목걸이(ทองที่ชุบไส้เงิน)를 금목걸이라고 속여 팔아, 지금까지 한 달 사이에 약 900만 바트나 되는 피해를 입었다. 8월 18일 파타야 다른 금은방에서 비슷한 가짜 금제품에 의한 피해가 있었다고 방라뭉 경찰서에 신고가 들어왔다. 수법은 동일하게 은 제품에 금 도금을 하여 그것을 금은방에 판매한 것이다. 피해액은 약 110만 바트에 달했다. 이 사건은 지금까지 경찰 수사로 범행 그룹 일원으로 보이는 라오스인 43세 남성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또한 이 남성으로부터 금도금 가짜 금목걸이를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 남부 뜨랑도 도내 민가에서 16세 소년이 어머니와 동생을 살해 후 권총 자살 (사진출처 : CH3 News) 남부 뜨랑도 도내 민가에서 8월 17일 가족 3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상황으로 보아 장남(16)이 어머니와 동생(14)을 살해한 뒤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체가 발견된 것은 2층 침실 침대로 담요에 덮여있었으며, 장남은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앉은 상태로 사망했다. 그리고 한 손에는 권총이 쥐어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어머니는 현지 은행 간부로 직원이 17일 아침에 회의가 있다고 전했었지만 여성이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직원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고, 이후 3명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 태국 정부, 에이즈 대책으로 HIV 검사 키트 배포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정부는 8월 18일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방지를 위해 방콕 수도권에 근무 또는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태국인 남성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HIV 검사 키트(ชุดตรวจจากแผนกเวชภัณฑ์)를 배포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희망자는 웹사이트(PrEPThai.net/HIVST)에 등록을 하면 대형 약국 ‘부츠(Boots)’ 방콕 시내 36개 지점에서 검사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는 당국에 연락을 해야 한다. ▶ 8월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1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8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7)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82명 중 3,199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6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교육부, '학교 내에서의 정치적 의견 표명‘을 허용, 짓누르는 것은 역효과라고 판단 (사진출처 : Khaosod) 반정부 집회를 실시하는 대학생, 정치적 의견을 표명하는 고교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나타폰(ณัฏฐพล ทีปสุวรรณ)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정치적 의견을 표명(นักเรียนแสดงออก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ในโรงเรียน)‘하는 것이 허가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반정부적인 움직임을 억지로 짓누르려고 하면 반대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교내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반정부적인 움직임을 진정시키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타폰 교육부 장관은 교내에서 학생들이 의견을 표명할 권리를 존중하도록 기초 교육위원회 사무실이 문서로 각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18일 태국 뉴스

2020/08/18 19:55:01

▶ 보건부 질병 관리국, 84일째 태국내 감염자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감염 제로가 아니라 감염자 조기 특정과 치료 태세 구축이라고 강조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은지 8월 17일 현재 84일이 되는 상황에서 보건부 질병관리국의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국장은 "지금까지 국내 감염이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이것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감염 방지를 위한 경계가 느슨해져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쑤완차이 국장은 "한동안 감염 확산이 없었던 베트남, 한국, 일본, 뉴질랜드에서도 최근 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ที่กลับมามีการระบาดอีกครั้ง หลังจากไม่มีการระบาดในประเทศเป็นเวลานาน เช่น เวียดนาม เกาหลีใต้ ญี่ปุ่น นิวซีแลนด์)“ ”보건 당국은 국내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감염자의 조기 특정과 조기에 실효성 있는 치료, 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것이다(การควบคุมการแพร่ระบาดของโรค ไทยไม่ได้มีเป้าหมายเป็นศูนย์ แต่ต้องมีการตรวจจับอย่างรวดเร็ว การรักษาพยาบาลมีประสิทธิภาพ ไม่มีการระบาดจนเกินศักยภาพ)“고 강조했다. 한편, 8월 17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신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1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4세 태국인 남학생이다. ▶ 방콕에 새로 오픈하는 호텔 직원 모집에 새벽부터 수 천명의 긴 행렬 이어져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미라클 그룹(Miracle Group)이 새로 오픈하는 호텔 직원 300명을 모집했는데, 8월 16일 신청 접수 창구인 방콕 락씨구 미라클 그랜드 컨벤션 호텔(Miracle Grand Convention Hotel)에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접수 개시는 오전 8시였지만, 오전 4시경에는 호텔 앞에 8,000여명이 모여들었다. 호텔 측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지 못해 매우 놀랐다고 밝히며, 구직 신청하러 온 사람들에게 식수와 간식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접수 개시 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 ▶ 노동부 장관, 한국과 일본 등에 태국인 5만명 이상 해외 취업 가능하다고 밝혀 (사진출처 : Kapook) 쑤찻(สุชาติ พรชัยวิเศษกุล) 노동부 장관은 당국이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50,000명이 넘는 태국인들이 9월 말까지 아시아와 중동 국가에서 해외 취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노동부는 한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의 국가에 52,253명을 보내는 것을 예정하고 있다. 고용 관리과 통계에 따르면, 지금도 해외에 머물고 있는 태국인 노동자는 121,922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에서 91,541명, 중동에서 24,312명, 구미에서 5720명, 아프리카에서 349명이다. ▶ 방콕 시청, 교통을 방해하는 도로에 방치된 차량을 견인하기로, 400여대를 예정 (사진출처 : Prachachat) 싸콘티 방콕 부시장은 방콕 시청이 도로를 점거해 교통 방해가 되고있는 방치 차량을 견인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견인한 차량은 85대이며, 향후 약 400대를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2년 제정된 청결 정돈법에서는 차량을 도로 등에 방치한 사람에게 5,000바트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또한 방치 차량에 대한 정보를 당국에 제공한 사람에게 벌금 일부가 부과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태국 국영 복권, 10개월 동안 393억 바트 수익 올려 국영기업 중 1위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국영 기업 정책위원회 사무국(สำนักงาน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นโยบายรัฐวิสาหกิจ)은 국영 기업 및 태국 재무부가 50% 미만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으로 인해 2019년 10월~2020년 7월 사이의 ‘정부 수익금(ส่งเงินเข้ารัฐ)’이 총 1707.8억 바트로 2020년 회계연도(2019년 10월~2020년 9월) 목표의 90%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수익금이 가장 많았던 곳은 복권국으로 392.5억 바트였다. 다음으로는 국영 석유 회사 PTT 292억 바트, 태국 발전 공사 EGAT 286.2억 바트, 정부 저축 은행(GSB)이 180억 바트, 국영 공항 운영 공사 AOT가 105억 바트였다. ▶ 2/4 분기 GDP 12.2% 감소,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최대 감소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8월 17일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는 2020년 2/4 분기(4~6월) 태국의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GDP 속보치는 마이너스 12.2%였으며, 이것은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 때의 마이너스 12.5% 이후 최저 수치이다. 4~6월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국경 폐쇄, 지역간 이동 금지 등의 영향으로 관광 관련 수입이 97% 감소했고, 수출은 16% 감소했다. 또한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는 올해의 GDP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7.8%~ 마이너스 7.3%로 예측하고 있다. ▶ 파타야 금판매점에서 가짜 금 매입 사기당해, 피해액 900만 바트에 달해 (사진출처 : Thai PBS) 8월 16일 넝프르 경찰서에 금판매점(金行)에서 가짜 금을 매입해 약 900만 바트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현지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피해를 입은 곳은 파타야 방라문 지역에 있는 금판매점 ‘텅닛티얀(ทองนิตเทียน)'으로 사장 끄릿(กฤษ เทียนใหม่) 씨와 부인 아난다(อนัดดา เทียนใหม่) 씨 말에 따르면, 5명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이 자신의 가게를 방문해 ’금도금을 한 은목걸이(ทองที่ชุบไส้เงิน)를 금목걸이라고 속여 팔아, 지금까지 한 달 사이에 약 900만 바트나 되는 피해를 입었다. 금 가격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금을 팔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넝프르 경찰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범행 그룹의 일원으로 보이는 라오스인 43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리고 이 남성으로부터 금으로 도금된 가짜 금목걸이도 압수했다. 경찰은 현재 체포된 용의자를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하고 수사를 실시해 다른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 파타야 좀티엔 Soi 15에 주차된 차량에 부식성 액체 뿌려져 차량 손상 피해 입어 (사진출처 : Pattaya News) 8월 16일 오후 파타야 남부 좀티엔 비치 쏘이 15 부근에 승용차를 주차한 여성이 차량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모르지만 부식성이 강한 액체를 차에 뿌려 차가 심해 손상되었다. 신고를 받은 파타야 경찰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문제의 액체에 대한 조사와 함께 주변에 설치된 CCTV 카메라 영상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해를 당한 27세 여성(จินตหรา เชื้ออ่อน)은 누구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액체의 성분에 대해서는 현재 불분명하지만 경찰은 이 같은 액체가 뿌려진 사건은 파타야에서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민에게 경계와 용의자 수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 태국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군경과 무장 그룹간의 총격전이 벌어져 7명 사살하고, 군경도 3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당국은 8월 17일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8월 14일부터 16일에 걸쳐 이슬람 과격파로 보이는 무장 그룹과의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무장 그룹 측 7명(28~47)이 사살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M16, AK47, AK102, HK33 등 자동소총 5정, 권총 5정 등도 압수했다. 이 총격전으로 군인과 경찰관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7명은 13일 빧따니와 입접 나라티왓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용의자로 2곳에서 원격 조작 폭탄이 폭발해 군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얄라의 3개도와 쏭크라도 일부)는 주민의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로 주민 일부가 태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화되어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16,000건 이상의 테러가 발생해 약 7,000여명이 사망했다. ▶ 파타야 넝쁘르에서 한달여 전에 오토바이 강도 피해를 입은 외국인 남성과 태국인 부인, 언론을 통해 빠른 용의자 체포를 요청 (사진출처 : Rgstgrgeg Facdbook) 동부 파타야 넝쁘르에서 오토바이 강도에게 습격을 당한 피해자가 용의자를 쫓다가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하고 있어, 피해자가 태국 언론을 통해 신속하게 용의자를 체포하도록 요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7월 7일 오후 4시반 경으로 쏘이 카오타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스웨덴 남성(72)과 태국인 부인(72)에게 용의자의 오토바이가 접근해 스웨덴 남성의 목에 걸려있던 2바트 목걸이를 빼앗아 도주했다. 사건 직후 스웨덴 남성과 태국인 부인은 용의자의 뒤를 쫓았지만 길에 익숙하지 않은 피해자가 탄 오토바이가 얼마 가지않아 넘어지면서 2명은 중상을 입었고, 용의자는 그대로 도주했다. 강도 피해 후 두 사람은 즉시 파타야 넝쁘르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 등에서 범인의 행방을 쫓았지만, 아직도 용의자 체포에는 이르지 못했다. 사건이 발생한지 1개월 이상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자,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해 용의자를 신속하게 체포하도록 경찰에 요청했다. 한편, 두 사람은 부상 치료를 위해 10만 바트 이상을 지불했지만, 현재도 완전히 회복하지 않고 통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 8월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8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8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8, 49) 2명,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62)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81명 중 3,198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5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정비 작업이 완료된 카오산로드, 노점 판매 9월부터 재개 예정 (사진출처 : Daily News)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국경 봉쇄로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지 않아 도로 등의 정비 작업을 실시한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보수작업이 완료되었다.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이 없지만 9월부터는 노점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방콕 시청은 8월 17일 카오산 거리 정비 작업이 완료되어 9월 초순부터 노점 판매 개시를 허용하고 노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점 출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의 2교대로 총 240개 노점의 영업을 허용했다. 또한 노점주에게는 1년에서 2년의 판매 허가가 주어질 예정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방콕 시청 회의에서 그 방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8월 17일 태국 뉴스

2020/08/17 18:31:45

▶ 방콕 민주기념탑 앞에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 열려 (사진출처 : Naewna) 8월 16일 오후 3시경부터 방콕 민주기념탑(Democracy Monument) 앞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대규모 반정부 항의 집회가 열렸다. 태국에서 열린 반정부 항의 활동에 대해서는 8월 14일 시위대의 중심 멤버인 '펭귄(เพนกวิน)'이라는 별명의 22세 학생 파릿(พริษฐ์ ชิวารักษ์)씨가 논타부리에서 집회에서 연설을 위해 방문했다가 7월에 비상사태 선언 위반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더욱 항의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체포에 대해 태국 여론에서는 비판의 소리가 이어졌으며, 소란이 커지는 것을 의식해서 인지 태국 경찰은 다음날인 8월 15일 오후 2시 15분경 ‘파릿’ 씨에 대해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보석을 인정했다. 하지만 8월 16일 민주기념탑 앞에서 개최된 정치 집회에 다시 ‘파릿’ 씨가 나타나 연설을 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사람의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태국 영문 매체 방콕 포스트(Bangkok Post)는 오후 4시경 시점에 5,000명 정도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오후 5시를 넘어 같은 영자 신문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에서는 1만명 규모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집회 중심이 되고 있는 ‘Free Youth’라는 단체는 1만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방콕 포스트도 밤 7시 30분 보도에서 이번 시위에 참여한 사람의 규모가 1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항의 집회는 ‘Free Youth’ ‘Free People’ 단체가 주도했으며, 연단에 선 연설자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민에 대한 위협 금지(หยุดคุกคามประชาชน), 새로운 헌법 개정(ร่างรัฐธรรมนูญใหม่), 국회 해산(ยุบสภา)의 세 가지를 태국 정부에 요구하는 연설을 했다. 한편, 이들 반정부 세력에 의한 집회에 대항하기 위해 현 정부를 지지하는 단체의 집회도 소규모로 개최되고 있어,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장에는 600여명의 경찰이 파견되어 상황을 지켜봤다. ▶ 학생들 주도로 군 출신 쁘라윧 정권에 항의하는 집회 열려 (사진출처 : Posttoday) 군의 정치에 대한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군 출신 쁘라윧 총리가 이끄는 정권이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정권에 항의하는 정치 집회가 8월 16일 방콕 민주기념탑 주변에서 열려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의회 해산 등을 요구했다. 태국에서는 6년 전 군사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윧 총리(당시 육군 사령관)가 지난해 총선 후에도 계속 정권을 이끌고 있으며, 쁘라윧 정권이 군의 정치적 영향력을 배경으로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반정부 집회에는 학생 등 수천명이 참가했으며, 단상에 올라서 연설을 한 학생들은 쁘라윧 정권에 대해 강권적인 자세를 종료 외에 의회를 해산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쿠데타 후 군 주도의 과도 정부에서 만들어진 현행 헌법을 대체하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반정부 집회는 반군정을 내건 야당 ‘새로운 미래당’이 올해 2월에 헌법재판소로부터 당 해산 명령을 받은 이후 태국 전역에서 젊은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지금까지 반정부 집회에 참가한 변호사와 학생을 선동 등 혐의로 구속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태국에서 일본 공항에 도착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던 일본인 남성,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 받아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에서 일본 공항에 도착해 실시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된 일본인 남성(47)이 병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것이 다시 뒤집혀 음성이 되었다. 첫 번째 검사에서 위양성 반응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47세 일본인 남성은 8월 8일 하네다 공항에 도착 후 타액을 채취해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태국 국내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태국 보건부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그러나 그 후 이 남성에 대해 병원에서 RT-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결과는 음성이었으며, 3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 아울러 8월 1일 태국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24세 태국인 남성도 당초 공항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이후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었다. 태국에서는 이러한 두 번에 걸친 공항 PCR 검사에서 잘못된 결과가 연달아 나온 것으로 일본 공항 당국의 코로나 검사를 믿을 수 없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태국 정부 질병관리국 고위간부인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박사는 태국 국민들에게 “태국과 일본 모두 우리는 긴밀하게 서로 협력하며 진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강력한 양국의 예방과 통제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에 확신을 갖기 바라다(ทั้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และประเทศญี่ปุ่น มีการดำเนินงานและประสานงานกันอย่างใกล้ชิด จึงขอให้ประชาชนมั่นใจในมาตรฐานการป้องกันควบคุมโรคของทั้งสองประเทศที่มีระบบเข้มแข็ง)”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8월 16일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치안당국이 무장 단체원 5명 사살 (사진출처 : Thairath, Thai Post) 태국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8월 14일부터 16일에 걸쳐 태국 치안 당국과 말레이계 이슬람 과격파로 보이는 무장 단체와의 총격전이 벌어져 무장 단체측 5명이 사망하고 군인과 경찰 등 여러명이 부상을 당했다. 빧따니도와 인접한 나라티왓도에서는 13일 아침 폭탄 테러로 군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무장단체 측에서는 총격전으로 5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은 폭탄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얄라도와 쏭크라도 일부)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로 태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해져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16,000건 이상의 테러가 발생해 약 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 따오섬 영국인 살인사건 미얀마인 죄수 2명에게 태국 왕실이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특별 사면 (사진출처 : Daily News) 2014년 태국 따오섬(Kho Tao)에서 당시 24세였던 영국인 데이비드(David Miller) 씨와 당시 23세의 한나(Hannah Witheridge)씨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은 미얀마인 근로자 2명에 대해 태국 왕실의 특별 사면에 의해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특별 사면은 7월 28일 국왕의 탄생일을 기념한 것으로 ‘국왕의 관대함’을 나타내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8월 15일 태국 왕실이 사면령을 발표한 후 정식으로 감형되었다. 2명의 변호사인 나콘(นคร ชมพูชาติ) 씨는 "그들은 왕실 사면령에 따라 사형을 종신형으로 감형될 자격이 있다“고 말하고 "그들은 또한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해 새로운 감형의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쎈쎕 운하에서 전기 보트 시험 주행 시작, 2021년 정식 운행 (사진출처 : MGR, TNA) 7월부터 방콕 빠둥까쎔 운하(Khlong Phadung Krung Kasem)에서 운행을 시작했던 전기 보트가 쎈쎕 운하(Khlong Saen Saep)에서도 운행 예정을 앞두고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아치랏(อธิรัฐ รัตนเศรษฐ) 교통부 차관은 청정에너지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쎈쎕 퐌퐈 다리에서 쁘라뚜남 부두까지 전기 보트 시범 운행에 참가했다. 전기 보트 선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으로 100명의 승객과 3명의 승무원이 승선할 수 있다. 1회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으로 60킬로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시속 20킬로로 주행했으며, 향후 테스트를 반복해 해양국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정식 운행은 2021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이후 쎈쎕 운항의 모든 선박이 전기 보트로 전환될 예정이다. ▶ 저가 항공사 ‘타이 비엣젯’, 태국 13개 노선에 ‘0바트’ 프로모션 실시, 5일 동안 1일 2시간 한정 (사진출처 : Skyfun,vietjetair.com) 저가 항공사(LCC) ‘타이 비엣젯(Thai Vietjet Air)’은 새로운 6개 노선을 취항하여, 태국 국내 1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타이 비엣젯’이 ‘0바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타이 비엣젯’은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오부터 14시까지 시간 제한으로 ‘0바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켓 가격은 ‘0바트’이며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편도 375바트가 된다. 여행 기간은 2020년 9월 15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프로모션 티켓 판매는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https://skyfun.vietjetair.com/) 지금까지 타이 비엣젯이 태국 국내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방콕(쑤완나품)~치앙마이, 치앙라이, 컨껜, 우돈타니, 우본랏차타니, 핟야이, 끄라비, 푸켓, 나콘씨타마랏, 쑤랏타이, 치앙라이~푸켓, 우돈타니, 핟야이를 포함한 13개 노선이다. ▶ 방콕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 10,000명 이상이 참가해 2014년 이후 최대 규모 (사진출처 : Naewna)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8월 16일 반정부 집회가 열려 10,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최근 반정부 집회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번 집회는 지금까지 열린 집회 가운데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1개월 사이에 학생들이 주도하는 집회가 각지에서 거의 매일 열리고 있다. 이들은 전 육군 사령관 쁘라윧 총리와 친군부 쁘라윧 정권에 항의하며 대규모 민주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16일 밤까지 방콕 민주기념탑 주변 주요 교차로를 점거하고, 학생들은 정권타도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또한 종이를 잘라 만든 평화의 상징 비둘기 모양을 들고 나온 사람도 있었다. 경찰은 이 탑을 둘러싼 주요 도로 통행을 금지했고,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모인 시위대는 10,000명에 이르렀다. 민주기념탑은 전제 군주제를 끝낸 1932년 입헌 혁명을 기념하여 설립된 것으로, 이 탑에서 개최된 집회 중에서는 2014년에 쁘라윧 당시 육군 사령관이 주도한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였다. 학생들은 정부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2017년 공포된 헌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군정 아래에서 초안된 이 헌법이 지난해 총선에서 쁘라윧 총리를 이끄는 친군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경찰 북부 지방에서 1주일 사이에 마약 범죄 등으로 865명 체포, 지난 몇 개월 사이에 현저하게 증가 (사진출처 : MGR News) 경찰은 8월 13일 태국 북부 범죄 소탕 계획의 일환으로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865명을 체포하고 603대의 오토바이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마약 범죄로 체포된 사람이 7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총 4,146,257정의 마약 정제를 압수하고 63명이 총기와 탄약을 소지로 체포되었다. 또한 ‘덱웬(เด็กแว้น)’이라고 불리는 오토바이로 폭주하는 젊은이들에세서는 불법 배기관 71개를 603대의 오토바이와 함께 압수했다. 태국 경찰은 지난 몇 달 사이에 범죄의 현저한 증가했다고 밝히고, 금융 기관 및 금행(금 판매점)과 24시간 영업점에는 CCTV 카메라 장비에 대한 검사 등 만일에 대비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 태국 관광 협회, ”관광 사업자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INN News) 태국 관광 협회(Tourism Council of Thailand, TCT) 차이랏(ชัยรัตน์ ไตรรัตนจรัสพร)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영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2020년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없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광 사업자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자 신문 방콕 포스트(Bangkok Post) 보도에 따르면, 차이랏 회장은 “우리 (관광) 사업자는 올해는 해외 시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또한 내년이 되어도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올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We have to accept there's no chance for operators to grab the international market this year and there are doubts about next year as well)“며 최악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벍혔다.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 최근 태국 정부 관광청 부청장이 빨라야 2020년 말 또는 2021년 2월 춘절 휴가 시기까지 외국인 여행자의 태국 입국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최악의 경우 2021년 10월~12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북부 람빵도에서 승려가 이웃 집에 수류탄을 던졌지만 불발, 십여년간 불화가 원인 (사진출처 : Sanook) 태국에서 승려는 가장 존경받는 존재이며 누군가와 분쟁에 휘말리지도 않는 존재인데, 북부 람빵도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승려(48)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람빵도에서 8월 16일 아침 승려가 수류탄을 민가에 던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던져진 수류탄은 다행히 불발이었으며, 수류탄을 처리하기 위해 폭발물 처리반도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물 처리반은 만일에 대비하기 위해 수류탄 주위에 타이어를 올려놓고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처리반이 수류탄을 잘 확인해보니 그것은 훈련용 수류탄으로 폭발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한다. 인근 주민 말에 따르면, (훈련용) 수류탄은 체포된 승려와 오랜 불화가 있었던 남성 집에 던져진 것으로, 체포된 승려와 남성 사이에는 십여년간 불화가 있었다. 이날 새벽에도 두 사람은 말싸움을 했다고 한다. 경찰은 승려의 행동이 위협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48세 승려를 체포했다. 또한 승려의 집을 수색한 결과 불법적인 것은 없었고 소변 검사에서도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체포된 승려는 (훈련용) 수류탄을 던진 것을 부인하고 있다. ▶ 8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17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4세 태국인 남학생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8명 중 3,194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6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4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 ▶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귀국한 말레이시아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아 (사진출처 : Matichon) 지난 8월 5일 태국에서 말레이시아에 귀국한 말레이시아인 남성(46)이 지난 15일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보건 당국은 이 말레이시아 남성의 태국에서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이 남성은 귀국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무증상이었지만,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8월 15일~16일 태국 뉴스

2020/08/16 18:09:53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학교 수업 재개 허용 (사진출처 : INN News) 8월 14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중단시켰던 학교 수업 재개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태국 전역에 있는 학교에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정상적인 수업이 재개될 전망이며, 학교 수업이 중단된지 약 5개월 만이다. 현재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뿐이고, 국내 감염 사례는 81일 동안 보고되지 않고 있다. ▶ 타이항공, 올해 상반기 손실 280억 바트, 부채 3,321억 바트에 달해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8월 14일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 대표 대행인 찬씬(ชาญศิลป์ ตรีนุชกร) 씨는 회사의 상반기 재정 상황에 대해, 올해 2020년 상반기에만 약 280억 바트 손실이 예상돼 회사 부채 총액은 약 3,321억 바트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타이항공도 여객이나 화물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이 이유이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매년 1분기 1월~3월은 중국 설 등으로 인해 수익이 크게 오르는 시기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객와 화물량 모두 감소해, 올해 1/4 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3.7% 감소했다. 또한 2분기 4월 이후 해외에서 상업용 비행 금지 등이 실시된 것으로 비행은 전세기와 화물기 등으로 한정되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94.1% 감소되었다. 대폭적인 수익 감소로 인해 타이항공은 상반기에 회사 손실이 약 280억 바트에 이르렀다. 또한 부채 총액도 급격히 상승 지난해 2019년말 부채 총액은 36.7%나 상승해 약 3,321억 바트에 달했다. ▶ 질병 관리국, 모기 매개 감염증 ‘치쿤구니야열’에 주의하라고 경고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질병 관리국은 우기에 유행하는 모기 매개 감염증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fieber, โรคชิคุนกุนย่า)’열'에 대해 경고했다. ‘치쿤구니야열’은 2020년 들어 65개도에서 57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중부이며, 이어 북부와 동북부로 이어지고 있다. 도별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짠타부리도이며, 다음으로는 우타이타니도, 람뿐도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모기가 매개하여 감염되기 때문에 모기를 늘리지 않도록 집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웅덩이를 없애라고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이 요청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흰줄숲모기 또는 외줄모기(Aedes albopictus) 등의 각다귀에 의해 매개되는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일반적으로 비치사성 발진성 열성 질환이다.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 대다수는 ‘치쿤구니야열’이라고 불리는 급성 열성 질환 증상을 나타난다. 발열과 관절통이 발생한다. 관절통은 사지에 강하게 대칭성으로 그 빈도는 손목, 발목, 손가락 발가락, 무릎, 팔꿈치, 어깨 순이며, 관절은 염증과 종창 수반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 증상으로는 전신 권태,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창이다. 또한 코피나 잇몸 출혈, 결막염이나 구토를 초래할 수도 있다. 또한 심한 경우 뇌 질환이나 간세포가 급성으로 괴사하는 극증간염이 보고되고 있다. ▶ 8월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제로(명), 사망자도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제로(0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6명 중 3,193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2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 ▶ 태국 우본 공주 "국민이 나라의 주인",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그룹을 옹호 (사진출처 : Khaosod)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그룹이 왕실의 역할을 포함한 정치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보수파 쁘라윧 정권이 그룹 지도자를 체포하는 등 탄압 자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와치라론꼰 국왕(68) 누나인 우본라따나라차깐야 공주(Thun Kramom Ying Ubolratana Rajakanya Sirivadhana Barnavadi, 69)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 모두가 요청하고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 왜냐하면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기 때문(ประชาชนทุกคนมีสิทธิที่จะเรียกร้องและแสดงออก เพราะประชาชนเป็นเจ้าของประเทศ)"이라는 표현의 자유와 국민 주권을 지지하는 댓글을 투고했다. 정부의 탄압 자세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 것에 응답한 것으로 왕실 이름에 의한 언론 탄압에 대해 못을 박은 모습이다. 태국은 국왕과 왕비, 왕위 계승자 섭정에 대한 비판에 중형을 선고하는 '왕실모독죄(lese majesty, Thai : ความผิดต่อองค์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 또는 불경죄)'가 있다. 왕실에 대한 논의 자체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금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3일 방콕 민주기념탑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태국인 남성 변호사 아논(34)씨가 쁘라윧 군사 정권(2014~2019년)에 만들어져 시행된 현행 헌법이 국왕에게 과대한 권한을 부여하여 국왕을 원수로 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일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들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혁 필요성을 주장했다. 경찰은 8월 7일 아논 씨 등 2명을 선동죄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나 8일 위반을 반복하지 않는 조건에 형사 법원에 의해 보석이 인정되어, 9일 북부 치앙마이, 10일 방콕 탐마싿 대학에서 반정부 집회에 참가하고 다시 민주화를 요구하는 연설을 했다. 탐마싿 대학에서 열린 집회에 대해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은 11일 "불쾌하다"고 말했고. 푸티폰 디지털 경제 사회부 장관은 10일 왕실을 끌어들이면 법적 조치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우본라따나라차깐야 공주는 미국 유학 중에 미국인과 결혼한 것으로 왕족 신분을 잃게 되었다. 쁘라윧 정권 특권 계급과 적대하는 탁씬 일가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하원 총선에서는 탁씬파 정당 ‘타이락싸찯당(พรรคไทยรักษาชาติ)’에서 총리 후보로 옹립하려 했지만 국왕의 명령에 의해 중지되었을 뿐만 아니라 ‘타이락싸찯당’은 입헌 군주제를 대적하는 행위를 금지한 정당법을 위반했다며 헌법재판소 명령으로 당이 해산되었다. ▶ 쁘라윧 총리, 탐마싿 대학에서 열린 집회에서 왕제 개혁 요구에 "불경죄에 저촉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ebangkokinsight.com) 8월 10일 국립 탐마싿 대학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왕제 개혁 필요성을 호소한 사람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불경죄를 규정한 헌법 112조에 저촉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당국이 현재 후원 그룹을 특정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비상사태 선언에 규정된 집회 금지가 해제돼 대학생들에 의한 반정부 집회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들은 내각 총사퇴, 국회 해산, 헌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10일 집회에서는 왕정 개혁을 요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집회를 진행하기 위해 돈을 낸 것이 누구인지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를 조사하여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의 불기소 문제에 대해 검찰 차장이 하원위원회에서 해명 (사진출처 : Thairath)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인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씨가 2012년 방콕에서 고급 외제 차를 폭주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경찰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뺑소니 친 사건에 대해 블기소 결정을 한 넷(เนตร นาคสุข, 65) 검찰 차장이 하원위원회에서 불기소 결정은 공정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자산 조사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워라윳씨 일족이 부자이기 때문에 그에게 유리한 증언이나 결정을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금전적 대가가 지불되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어 넷 차장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조사에 응할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며칠 전 사표를 제출했으나 검찰 총장은 사표를 아직 수리하지 않았다. ▶ 정부, 태국 경제 재건을 위한 특별기구 신설을 국무회의에서 결정 (사진출처 : Thairath) 정부는 8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큰 타격을 받은 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 상황 관리 센터’ 설치안을 승인했다. 정식 명칭은 ‘경제 상황 관리 센터(ศูนย์บริหารสถานการณ์เศรษฐกิจ)’로 이 기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센터와 같은 수준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쁘라윧 총리가 최고 책임자, 경제 각료, 내무부 장관, 노동부 장관, 태국 중앙은행 총재, 민간 3개 기관 대표 등 22명이 위원을 맡는다. 라차다 정부 부대변인은 이 센터의 역할은 경제 문제 해결 방안 및 정부의 경제 재건을 감독하는 것 등이다. ▶ CP그룹 산하 식품 대기업 CPF, 4~6월 47% 이익 증가, 매출 7% 증가한 1,438억 바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재벌 CP 그룹 산하의 식품 대기업 ‘CPF’는 4~6월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1438.1억 바트, 최종 이익이 47% 증가한 60.3억 바트였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영향으로 아시아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여 대폭적인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이것으로 1~6월 매출은 9% 증가한 2,819.4억 바트, 최종 이익은 45% 증가한 121.4억 바트사 되었다. 올해 전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이 막대한 타격을 받았지만, 이 기업은 코로나-19에 대한 영향이 경미했다. ▶ 좀티엔 해변에 푸른바다거북 사체 떠올라 (사진출처 : Siamrath)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서 8월 15일밤 바닷가에서 푸른바다거북(เต่าตนุ) 사체가 발견되었다. 무게는 50~60킬로, 15살 정도로 추정되는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된 것은 좀티엔 쏘이 17 주변 바닷가로 주변 주민들이 푸른바다거북이 해변으로 올라온 것으로 생각하고 사진을 찍으러 접근했다가 사체인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거북에 상처 등은 없었다. 푸른바다거북 사체는 싸타힙에 있는 바다거북 보호 센터에 옮겨져,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다. 한편, 싸타힙 앞바다 섬들에는 거북의 서식지가 있다. ▶ 8월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6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47세 태국인 남성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7명 중 3,194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