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태국 뉴스

2024/11/14 16:17:10

▶ 태국, '교통지옥' 방콕 도심 혼잡통행료 징수 추진 정체·대기오염 심각…정부 " 차량 줄이고 전철요금 지원" 붐비는 방콕 도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심각한 교통 체증과 매연으로 유명한 수도 방콕에서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교통 혼잡과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콕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당국은 징수 지역과 금액 등 세부 계획 마련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쑤리야 증룽르앙낏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영국, 싱가포르, 스웨덴, 이탈리아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혼잡통행료 운영 모델에 대한 연구를 시급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쑤리야 부총리는 "6개월 이내에 연구가 끝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행법상 혼잡통행료 징수 권한은 방콕시에 있기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징수한 혼잡통행료는 재무부가 운영하는 인프라 기금에 투입되며, 일부는 전철 요금 지원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고 방콕 전철 요금을 20밧(약 800원)으로 정액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혼잡통행료는 약 50밧(2천원)이 거론된다. 크리차논 아이야빤야 교통부 대변인은 영국 런던 모델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차량번호판 인식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공휴일을 제외하고 요일별로 시간대를 정해 통행료를 징수한다. 인구가 1천만명 규모인 방콕은 면적이 1천568㎢로 서울보다 약 2.5배 넓다. 지상철과 지하철이 운행되지만, 노선이 부족하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의존도가 높으나 도로 사정도 열악하다. 교통 체증은 해묵은 과제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었다. 지난해 방콕시민들이 교통 체증으로 버린 시간이 4일 반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태국은 건기에는 공기 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한다. 산불, 논밭 태우기 등과 함께 매연이 대기 오염 주범으로 꼽힌다. 방콕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이동 제한과 관광객 감소로 차량 운행이 줄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지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대기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 태국 정부의 '디지털 허브' 정책, 결실을 맺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통탄 총리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여 세계 최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생산 업체 중 하나인 웨스턴 디지털(WD)의 부사장 어빙 탄(Irving Tan)과의 만남에서 “태국을 디지털 경제의 지역 허브로 만들고 일련의 정책을 통해 이 비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 정부가 클라우드 기술 채택, 디지털 정부 정책을 통해 비전을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를 구축에 있어 대체, 청정 에너지 사용을 장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국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WD에 감사를 표했다. 탄 부사장은 WD가 태국을 주요 생산 기지로 간주하고 있으며, 방콕에 R&D 센터를 설립하는 등 더 많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WD는 태국에서 아유타야와 프라친부리에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청정 에너지 사용 비중 10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한편, 패통탄 총리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제 지도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페루로 향할 예정이다.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01662/digital-hub-policies-bear-frui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스타 하마 '무뎅', 지역경제 살렸다…동물원 방문객 4배로 촌부리주 관광 수입 증가…세계적 인기에 4개 국어 '무뎅송'도 제작 무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의 새끼 하마 '무뎅'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무뎅 인기에 힘입어 태국 촌부리주 관광 수입이 급증했다. 무뎅이 있는 촌부리주 카오 키여우 개방형 동물원 방문객은 하루 평균 약 3천명에서 1만2천명으로 4배 뛰었다. 지난달 13일 1만4천명이 찾아 하루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약 30만명이 방문해 한 달 기준으로도 역대 가장 많았다. 외국인 방문객도 10% 늘었다. 한국,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각국 관광객이 찾는다고 동물원은 전했다. 타왓차이 시통 촌부리 주지사는 지난 7∼10월 촌부리주 관광 관련 수입이 270억밧(1조84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촌부리가 방콕, 푸껫과 함께 태국 관광에 크게 기여하는 지역이 됐다"며 무뎅에게 공을 돌렸다. 관광객들이 카오 키여우 동물원과 함께 파타야, 방센 등 인근 관광지를 찾으면서 지역 사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무뎅은 다양한 상품(굿즈) 등으로 부가 수입도 창출하고 있다. 카오 키여우 동물원은 타이항공을 비롯한 70여개 브랜드와 무뎅 이미지 사용 등의 계약을 맺었다. 현재까지 무뎅과 관련한 저작권 수익만 1억5천만밧(60억원)이 넘는다. 동물원 측은 '무뎅송'도 만들어 공개했다. 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된 50초 길이 노래로, 휴대전화 벨소리와 통화 연결음으로도 쓸 수 있다. 무뎅은 지난 6월 태어난 암컷 피그미하마다. 작고 포동포동한 귀여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 완 하원의장, 헌장 관련 논의 필요성에 동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완 무하마드 누르 마타 하원의장은 이달 말 헌법 개정 및 대중 참여에 관한 논의를 위해 하원 위원회를 만나기로 합의했다. 완 의장은 위원장인 파릿 와차라신두 인민당 의원이 국민투표 절차 단축 등의 헌법 개정을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 오는 11월 27일에 위원회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완 의장은 개헌안이 국민에게 이익이 된다면 여당(프어타이당)과 야당(인민당)이 함께 협력하고 방안을 모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완 총리는 헌장의 주요 부분을 수정하거나 완전히 바꾸려면 사전에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며, 관련하여 국민투표를 세 차례 실시하는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앞서 2021년 3월 11일의 헌재 판결*을 위반할 수 있다는 우려로 하원의 심의를 거부함했다. * 2021년 3월 11의 헌재 판결 : 새 헌장 초안 작성 전후에 국민투표를 통해 의회의 헌장 재작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01593/house-speaker-agrees-to-discuss-chart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의 음주문화를 보여주는 케이팝 노래 ‘APT.’ (사진출처 : Matichon)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3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해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첫 싱글 <APT.>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11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했다. <APT.> 뮤직비디오는 2억 뷰 달성에 13일이 걸렸던 리사의 <LALISA> 기록도 깨뜨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 노래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보컬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며, 후렴구는 한번만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와 유치원생부터 중년까지 누구라도 좋아하게 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APT.>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술자리에서 하는 게임 ‘아파트’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한국인들은 혼자보다 주로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밥을 먹고 술을 먹는 경향이 있다. 한국의 음주문화에서는 어른을 공경하는 것도 중요하다. 젊은이들이 윗사람으로부터 술을 따르거나 받을 때는 양손을 사용한다. 그리고 항상 어른이 먼저 마셔야 한다. 손아랫사람이 먼저 술잔을 비우면 무례한 것으로 간주된다. 한국인들은 음식과 술을 조화에 대해서도 매우 진지하다. 안주라는 단어가 있는데 소주는 돼지고기, 회 등과 함께 먹고, 맵지 않은 닭고기나 피자 같은 음식은 맥주와 함께 먹는다. 또한 파전은 막걸리와 함께 먹는다. 한국의 음주문화는 생활방식, 지역문화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예를 들어 추수가 끝나면 막걸리를 만들어 먹고, 설날 아침이 되면 집안의 악귀를 쫓기 위해 소주를 마셨다고 한다. 또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 귀밝이술을 마시기도 했다. 13세기경에는 음주와 관련한 향음주례 의례가 있었다. 전주에는 전통술박물관이 있어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곳을 방문해 향토주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술을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성인이 된 배우나 아이돌도 공개적으로 마실 수 있다. 종종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는 배우 또는 가수가 소주 브랜드의 모델이 되기도 한다. 한국 영화나 드라마마다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한국 정부가 후에 이러한 음주 장면을 줄이려고 노력했지만 별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것은 한국사회에 음주문화가 얼마나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로제의 노래 <APT.>는 1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술자리 게임을 가사로 표현하며 케이팝을 통해 한국의 음주문화를 흥미롭게 반영했다. “지금 내가 당신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당신도 내가 필요하지 않나요?”와 같은 가사의 일부는 단지 젊은이들의 사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이것은 한국 젊은이들의 술에 대한 갈증을 뜻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브루노 마스가 부르는 부분에는 파티와 술자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건배’라는 단어도 사용된다. 이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APT.> 노래만이 아닐 것이다. 아마도 이 노래를 통해 전해지는 ‘아파트’ 게임이 전 세계 술자리에서 인기를 얻고 있을 것이다. (APT. เพลงเคป๊อป ที่สะท้อนวัฒนธรรมการดื่ม ในสังคมเกาหลี / Matichon Weekly, 11.12, 칼럼, 싸란유 뜨리쑤콘 칼럼니스트, 지면·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weekly.com/column/article_81151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시민사회단체, 태국 정부에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조치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160개 시민사회단체의 대표 20명은 정부에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플라스틱에 관한 국제 조약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것과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종식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조치를 촉구했다. SEA 플라스틱 프로젝트 매니저인 살리사 트라이피피시리왓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회의에 주목해야하다며 동 회의에서 국제 조약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살리사 씨에 따르면 협상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조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으며, 이번 협상은 5차 협상으로, 5차 협상에서는 해양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국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기구( INC-5)를 개발할 예정이다.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01657/civil-groups-urge-govt-to-back-global-plastics-trea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로힝야족 24명 인신매매한 태국인 2명, 국내서 체포·송환 5년간 불법체류하다 6~7월 검거…피해자들은 밀입국 중 모두 사망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미얀마에서 박해받는 소수민족 로힝야족 24명을 인신매매하다가 모두 사망에 이르게 한 태국인 2명이 국내로 도피했다가 경찰에 검거돼 본국으로 송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 6월 전남 나주 소재 주거지에서 A씨가 경찰에 검거되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모두 태국 국적인 A(44) 씨와 B(31) 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2월 로힝야족 24명을 인신매매하기 위해 트럭에 태운 뒤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밀입국시키는 과정에서 이들을 모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피해자들은 비좁은 트럭 내부에서 제대로 먹고 마시지 못한 채 장시간 이동하다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경찰은 A씨 등이 인신매매 조직에 소속돼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로힝야족 주민들을 현혹한 뒤 성매매를 시키거나 강제 결혼시키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경찰에 의해 피해자들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가 진행됐고 해당 인신매매 조직의 다른 조직원들은 순차적으로 검거됐으나 A씨 등 2명은 2019년 4월 한국으로 도피한 뒤 행적이 묘연한 상태였다. A씨 등은 한국과 태국 간 체결된 '사증면제협정'에 따라 태국인의 경우 비자 없이 최장 90일 동안 국내에 체류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 체류를 이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태국 경찰은 지난 6월 경찰청에 A씨 등에 대한 강제 송환을 요청했고 A씨 등이 입국 당시 밝힌 소재지를 관할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를 맡았다. 경기남부청은 A씨와 B씨의 사진 등을 토대로 이들의 근무지와 동선을 추적한 뒤 잠복근무를 이어갔다. 이어 지난 6월 전남 나주에서 A씨를, 7월 경기 이천에서 각각 체포해 본국으로 송환했다. 태국왕립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수라판 타이프라셋 외사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보내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국내에서 5년여간 불법 체류한 혐의가 확인돼 일단 관련 혐의를 달아 송환했다"며 "이 외 자국에서 저지른 범행에 대해서는 피의자를 인도받은 태국 경찰이 혐의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오른쪽)과 수라판 타이프라셋 태국왕립경찰청 외사국장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산업표준원(TISI), 12개월 동안 3억 9,500만 바트 상당의 불량 수입제품 적발 (사진출처 : Prachachart) 지난 수요일 태국 산업표준원(TISI)은 무단 수입 및 불량 제품 총 517건(3억 9,547만 바트 상당, 한화 약 158억)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산업 표준 연구소(TISI)의 완차이 파놈차이 사무총장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기간 동안 표준 이하의 수입 제품은 4,599만(18억) 바트, 불량 제품은 총 3억 4,948만 바트(139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 10대 불량 품목은 공압 타이어, 일반 구조용 냉간 성형 구조용 강재, 일반 구조용 열연 평강, 매트리스용 라텍스 폼, 에어컨, 열연 구조용 강재, 베개용 라텍스 폼, 오토바이, 플라스틱 식품 용기, 선풍기 등 TISI는 수요가 많은 수입품 144개의 통제 표준을 검사하여 휴대용 보조 배터리, 열연 구조용 강철, 선풍기, 공압 타이어, 시청각 및 IT 장비, 피부 또는 모발 관리용 전기 제품, 조명 제품, 장난감, 전기밥솥 및 잠재적 유해 물질이 포함된 전자 제품을 상위 10대 미승인 제품으로 선정했다. 관리 대상 제품(144개 표준과 308개 제품)의 수입업체는 반드시 TISI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3일 태국 뉴스

2024/11/13 13:18:40

▶ 태국, 중·러 주도 브릭스(BRICS)에 '파트너국'으로 초청 베트남·말레이 등 13개국 파트너 지위 가입 전망 브릭스 회의 참석한 태국 외교부 장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에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3일 브릭스가 태국을 '파트너국'으로 초청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브릭스는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정회원이 아닌 파트너국으로 13개국을 참여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 가입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파트너국 명단에는 태국 외에 알제리, 벨라루스, 볼리비아, 쿠바,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터키,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회원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브릭스 의장의 공식 통보를 받아야 한다"며 가입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태국은 지난 6월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에서 브릭스 가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마릿 싸응이얌퐁 외교부 장관은 당시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브릭스 회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릿 장관은 지난달 브릭스 정상회의에도 참여했다. 당시 태국 외에도 브릭스 가입 희망국이 대거 참석했다. 브릭스는 2006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이 창설했고,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했다. 지난해 이집트·이란·아랍에미리트(UAE)·에티오피아가 새 회원이 됐고, 30여개국이 가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릭스는 미국 등 서방국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세를 불리고 있으나 아직 정식 동남아시아 회원국은 없다. 한편, 브릭스에 회원국으로 초대받고도 거부하거나 가입을 미룬 사례도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8월 브릭스 가입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같은 해 12월 말 "현시점에서는 가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8월 브릭스 회원국으로 승인받고 12월 가입을 발표했지만, 그 다음달 이를 번복했다. ▶ 패통탄 총리, 북남미 주재 태국 대사에 소프트 파워 강화 촉구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라유 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가 캐나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칠레 주재 태국 대사들과의 회의에서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패통탄 총리는 북남미 공관을 '팀 태국'이라고 부르며 태국 경제 협력 강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지시했으며,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재능 있는 태국인들이 태국 발전을 위해 귀국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수완나품 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등 태국이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태국 공관에 홍보할 것을 촉구했으며, 외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매치메이킹 서비스 등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마리스 외무부 장관은 21세기 태국의 외교 정책은 가시적이고, 사람 중심적이며, 결과 지향적이어야 한다며 “팀 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태국을 홍보하는 데 협력해야한다는 총리의 지시를 강조했다.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432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보훈부, 태국과 '국제보훈 협력 강화' 양해각서 국가보훈부-태국 보훈처 국제보훈 협력 체결식 [국가보훈부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가보훈부는 13일 강정애 장관이 덴니팃 루앙응감큼 태국 보훈처장과 '한국-태국 국제보훈 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국제보훈 분야 정책개발을 비롯해 참전용사 예우 행사, 참전용사 후손 교류, 참전용사 단체활동, 보훈의료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국제 보훈 사업을 확대하고, 양국의 미래세대와 함께 6·25전쟁과 유엔군 참전의 역사를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국은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지상군을 파병한 나라다. 당시 태국에서 총 6천326명이 참전해 전사자 136명, 부상자 1천139명 등이 발생했다. ▶ 태국 반려동물 사료 수출액 31% 증가, 800억 바트 돌파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세계 4위의 반려동물 사료 수출국으로, 상무부 무역정책전략실(TPSO)에 따르면 지난 9개월 동안의 반려동물 사료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47% 급증해 806억1,000만 바트(3조 2,500억 원)를 기록했다. 개와 고양이 사료 수출액은 714억7천만 바트(2조 8,873억)로 전년 대비 39.11% 증가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타 반려동물 사료의 수출액은 91억 4,000만 바트로 8.03% 감소했다. 태국의 10대 반려동물 사료 수출 시장은 미국, 일본, 이탈리아,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독일, 영국, 대만, 인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태국은 독일(13.07%), 미국(9.81%), 프랑스(9.77%)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8.39%를 차지하며 세계 4위의 반려동물 사료 수출국이 됐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반려동물 케어 시장(사료, 케어 제품 및 서비스)은 2,800억 달러(한화 약 95조 원)로 성장했으며, 시장은 매년 7%씩 성장하여 2032년에는 5,500억 달러(187조 바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rade/4004320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한객 발목잡는 전자여행허가] 초호화 여행객이 '불법체류자'? 태국 관광부 장관도 '입국 금지' 무비자 입국 불법 체류 방지 위에 도입했으나 승인 기준 불명확 방한객 연간 20만명↓ 관광수입 1900억↓…반한 감정도 확산 경복궁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2월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 부인과 그 가족이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았지만 전자여행허가(K-ETA) 승인을 받지 못했다. 그해 10월에는 유튜브 구독자 108만명을 보유한 태국 인플루언서가 인천공항에서 불법노동자로 오인당해 강제 송환됐다. 태국 내 유명 여배우 가족 18명은 여행경비 4,000만원에 달하는 초호화 한국 여행을 기획했으나 4명이 K-ETA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여행에 합류하지 못했다. 정부가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막기 위해 도입한 K-ETA가 관광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K-ETA 승인 기준이 불명확한 탓에 애먼 사람들을 불법 체류자로 오인하는 실수가 빈번해서다. 기업 포상 여행으로 방한한 태국 단체 관광객들이 확실한 신원에도 불구하고 입국을 거부당했고, 태국 정부 고위직을 비롯해 유명 인사 등이 K-ETA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 같은 K-ETA 불허 사례가 연이어 전해지면서 동남아 내에서는 반한 감정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1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K-ETA 제도로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만 연간 최소 방한객 20만명이 감소했다. 관광 수입은 최소 1,924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K-ETA는 법무부가 2021년 9월 무사증(무비자) 입국 외국인의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도입한 출입국 관련 제도다. 112개 무비자 입국 가능국 국적자가 국내 입국을 위해 미리 정보를 입력하면 우리 정부가 입국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문제는 K-ETA 준비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으로 악명이 높다는 점이다. 관광객들은 사전에 웹사이트에서 수수료를 납부하고 직접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입국 시 관광목적임을 증명하기 위해 여행계획서와 호텔·항공권 예약 내역, 통장, 급여전표 등 수많은 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준비할 게 이만저만 아니다. 입국 신고 서류 기준 역시 명확하지 않다. 입국 신고 서류 작성 시 영문 주소를 써야 하는데, 알파벳 표기 방식이 달라도 K-ETA 승인이 거절될 수 있다. 까다로운 K-ETA 심사로 인해 반한 감정이 격해진 태국에서는 지난해에만 단체관광객 최소 9,947명이 방한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 한국에 입국한 태국인 관광객은 29만3,724명이었으나 올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은 16만8,328명으로 줄었다. 구경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은 "방한 관광객 수 대비 추가 불법 체류자 수를 비교했을 때 K-ETA 도입 후 불법 체류자가 유의미하게 줄었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이 제도는 일본, 싱가포르 등 인접국이 불법체류자 단속은 강화하되 출입국정책은 완화하는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K-ETA를 적용받는 나라의 관광객들은 한국이 아닌 인근 국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일본과 중국, 대만은 태국 관광객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등 출입국 정책을 대폭 완화했다. 더구나 엔저가 지속되면서 태국인들 사이에 일본 선호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2019년 일본을 찾은 태국인 방문객 수는 한국 대비 2.31배 규모였는데 올해는 격차가 3.48배로 커졌다.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은 "한국은 한류 등으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나라지만 한국에 들어오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출입국 통과"라며 "비자를 비롯해 K-ETA라는 새로운 절차가 생기면서 관광 개방성 확대 측면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아주경제> ▶ 태국 최초로 한국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태국군 참전용사 롯 상사의 역사를 조명 (사진출처 : Matichon) 11월 11일 낮 12시, 한국의 유엔기념공원에서 태국군 참전용사에 대한 안장식이 거행되었다. 1922년 8월 14일에 태어나 부산에 평화롭게 안장된 롯 아싸나판 상사는 2023년 6월 14일 101세 생일을 불과 2개월 앞두고 100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 상사의 딸 쏨송 씨와 손녀 찌라차야 씨,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과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 그리고 해외 참전용사와 유엔 평화봉사단 소속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롯 상사는 태국 군인들의 용기와 민첩성을 상징하는 '리틀 타이거' 부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1952년 11월 18일부터 1953년 10월 28일까지 한국에서 복무한 롯 상사는 태국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빅토리 메달’을 수훈했다. 지난해 한국전 참전용사 재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가족들은 고인을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월 안장이 승인되자 가족들은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가족들은 롯 상사가 생전에 질서정연하고 솔직하면서도 규율과 정직함, 공정함을 매우 중요시 여겼다고 밝혔다. 수라나리 부대 근처에 살았던 롯 상사는 나팔소리에 맞춰 아침 일찍 기상했으며 침대를 정돈하고 기도 하고 아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런 다음 정원에 있는 바나나 나무를 정성껏 관리했고 동네 주민들에게도 나눠 주었다. 부모 없이 절에서 자란 롯 상사는 마음씨가 착하고 학교에 돈을 기부하며 남을 돕는 것을 좋아했다. 집 근처에 있는 학교의 가난한 학생들에게 점심 값을 주었고,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롯 상사의 가족들은 그의 100세 생일을 떠올렸다. 그는 매번 펩시콜라를 주문했고 마시고 나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나는 아직 건강하다”라고 가족들에게 말했다. 100세 생일을 맞아 가족들은 따뜻하고 의미 있는 공양과 함께 생일잔치를 마련했고, 그 자리에는 행복과 웃음이 가득했다. 과거 롯 상사는 가족들에게 한국전쟁 당시 힘들었던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었다. 그는 길고 힘들었던 배 이동, 추운 날씨, 그리고 전장에서 생활하는 어려움과 잔혹함에 대해서 들려주었다. 잃어버린 전우들에 대한 기억과 함께 총소리와 폭발음이 종종 귀에서 맴돌았다고 했다. 가족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롯 상사와 동료들이 큰 희생과 함께 훌륭한 일을 해낸 것을 깨닫고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서정인 재한 유엔기념공원 관리처장은 태국군 참전용사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관리처에서는 고인이 존엄하게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것을 가족들이 확신할 수 있도록 최선의 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기념공원에는 총 14개국 2,330명의 용사가 안장되어 있다. 사후 안장은 2015년 프랑스 레몽 베나르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총 27명이 있었다. 롯 상사는 28번째이다. (เปิดประวัติ จ.ส.อ.รอด กองพันพยัคฆ์น้อย ทหารผ่านศึกไทยคนแรก บรรจุอัฐิในสุสานสงครามเกาหลี / Matichon, 11.1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489406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의 빛의 축제 '러이 끄라통' 축제 11월 15일 전후로 전 지역서 열려 태국의 '빛의 축제'로 불리는 러이 끄라통 축제가 11월15일을 전후로 화려한 장을 펼친다. '빛의 축제'로 알려진 러이 끄라통 축제는 물의 여신을 기리기 위해 태국 전역의 강, 호수, 운하, 해변 등에서 사람들이 모여 바나나 잎을 촛불과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여 만든 ”끄라통”을 띄우는 행사이다. 연꽃 모양의 작은 배에 불을 밝힌 초와 꽃, 동전 등을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또는 호수로 띄워 보내면서 소원을 빌 때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멀리 떠내려가면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믿는다. 고대 물의 신에게 경의를 표하던 전통에서 기원하고 있는데 액운을 쫓고 행운과 긍정의 기운을 불러온다고 믿어지고 있다. 매년 태국 음력 12번째 달 보름에 열리는 러이 끄라통 축제는 올해에는 11월15일을 전후로 태국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방콕 ◎장소: 방콕 후아람퐁 기차역 인근 파둥 끄룽 까셈 운하(Phadung Krung Kasem Canal) ◎날짜: 2024년 11월 13~16일 (16.00-22.00) '놀라운 빛의 밤(Amazing Night of Lights)'이라는 주제로 파둥 끄룽 까셈 운하에서 열리며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방문객들에게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보름달이 뜨는 15일 밤에는 자정까지 연장 운영된다. 태국 5개 지역(치앙마이, 러이엣, 사뭇송크람, 수코타이, 딱)의 러이 끄라통을 모두 선보이는 '일루미네이션 쇼(‘Lighting Illumination Show)'가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이 외에도 생분해성 끄라통 만들기 워크숍, 태국 요리 스테이션, 태국 전통 음악과 춤 공연, 운하에 끄라통 띄우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상호작용 끄라통과 메타버스에서의 온라인 러이 끄라통 체험 등 현대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장소: 방콕 왓 아룬 ◎날짜: 2024년 11월 15일 (16.00-22.00) 방콕의 상징적인 곳 중의 하나인 왓 아룬에서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러이 끄라통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태국 밴드가 태국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러이 끄라통 노래를 부르고 이산 민속 음악, 태국 전통 밴드 등 유명 태국 아티스트들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태국 요리 및 전통 디저트 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Loi Krathong Festival at Phadung Krung Kasem Canal *수코타이 Sukhothai Loi Krathong and Candle Festival ◎장소: 수코타이 역사 공원 ◎날짜: 2024년 11월 8~17일 수코타이의 러이 끄라통은 랑캄행 왕의 비문과 ‘낭 놉파맛’*의 설화에서 영감을 받은 태국 역사에 뿌리를 둔 가장 전통적인 축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수코타이 역사 공원에서 50년 가까이 개최되어 온 이 축제는 수천 개의 등불로 고대 도시를 밝히고, 촛불을 실은 끄라통이 연못을 채우고 달빛과 함께 황금빛을 만들어 낸다. 낮에는 활기찬 퍼레이드가, 밤에는 아름답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치앙마이 Chiang Mai’s Yi Peng Festival ◎장소: 쁘라뚜 타페(Tha Phe Gate) 주변 등 치앙마이 곳곳 ◎날짜: 2024년 11월 14~17일 치앙마이는 ‘이뺑 축제(Yi Peng Festival)’라는 치앙마이 특유의 러이 끄라통 축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강에 띄우는 끄라통 대신 ‘꼼러이’라는 종이 등불 풍선을 하늘로 띄운다. 등불 풍선을 하늘에 있는 신에게 날려 보내고, 등불 풍선이 날다가 떨어지는 곳에 슬픔과 액운이 묻힌다고 믿는다. 치앙마이 전역에서 활기찬 축제를 선보이며, 그랜드 끄라통 콘테스트, 전통 란나 등불 경연대회, 끄라통 사이 의식(불행으로부터의 해방을 상징하는 등불을 띄우는 행사) 등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도시 전체가 등불과 양초로 불을 밝히며 매혹적인 문화 전시장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Yi Peng Festival *남부 – 푸껫 Southern Ways of Life Loi Krathong Festival ◎장소: 믹스몰 라와야나, 라와이 비치 (Mixxmall Rawayana, Rawai Beach) ◎날짜: 2024년 11월 15일 (18.00 – 23.00) 라와이 해변에서 열리며 태국 전통 공연, 국제 어린이 '13세기경 수코타이 왕국에서 최초의 끄라통을 만들고 러이 끄라통 축제를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는 여인 낭 놉파맛을 기념하는 '낭 놉파맛 미인대회', 라이브 음악, 맛있는 현지 요리 등 태국 남부 문화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기사출처 : 티티엘 뉴스> ▶ 방콕시청, 러이끄라통 축제기간 동안 환경 보호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청(BMA)은 올해 러이끄라통 축제기간 동안 환경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며 생분해성 ‘끄라통’을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 끄라통 : 러이 끄라통 축제 기간동안 물 위에 띄우는 연꽃모양으로 만든 배 방콕시청 환경국 부국장은 환경 보호 촉구에도 불구하고 작년 러이끄라통 축제 이후 BMA의 폐기물 수거 부서에서 수거한 639,828개의 끄라통 중 20,877개가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부국장은 끄라통은 100% 천연 생분해성 재료로 만들어져 분해될 때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며, 빵으로 만든 끄라통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만 물의 산성도가 높아져 수생 생물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부국장은 작년 6,800개의 빵으로 만든 끄라통이 수안 산티팝 공원의 연못을 오염시켜 많은 물고기가 죽었다며, 연못을 배수하고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까지 4개월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00317/bma-calls-for-foam-free-festiv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전기철도 오렌지 노선 건설 터널 공사를 위한 펫차부리 로드 교차로 다리 철거로 인한 교통 통제로 교통정체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사진출처 : tna.mcot.net) 전기 철도 오렌지 노선 서부 구간(Bang Khun Non - Cultural Center) 건설이 진행 중인데 올해 11월 15일부터 터널 굴착을 위해 임시로 3개의 교차로 다리를 철거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콕 도심 펫차부리 로드에서 11월 15일부터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11월 15일부터 실시되는 교통 통제는 라차담리 로드가 라차쁘라쏭 로드로 바뀌는 펫차부리 로드와 교차로 일대이다. 철거되는 3개의 교차로 다리는 1. 쁘라투남 교차로 다리 (Pratunam Intersection Bridge), 2. 랏차테위 교차로 다리(Ratchathewi Intersection Bridge), 3. 수타왓 교차로 다리(Suthawart Intersection Bridge) 등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철거됐던 교차로는 원래 상태로 복구될 예정이다. 전기철도 오렌지 라인은 방콕 동쪽 민부리구 롬끌라오 교차로역과 서쪽 딸링찬구 딸링찬역을 연결한다. 건설 기간은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2일 태국 뉴스

2024/11/12 14:48:00

▶ 태국 중앙은행 의장에 여권 인사 내정…독립성 논란 확대 정부-중앙은행 금리 인하 놓고 충돌…"정치적 간섭 우려" 태국 밧화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와 중앙은행(BOT)의 갈등 속에 BOT 이사회 의장에 친정부 인사가 내정돼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2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BOT 이사회 의장 선출위원회는 전날 키티랏 나 라농 전 재무부 장관을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키티랏 전 장관은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 부대표, 수석경제전략가였으며 패통탄 친나왓 총리 전임인 세타 타위신 총리 고문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012∼2014년 재무부 장관 재직 당시 통화 정책을 놓고 BOT와 충돌했으며, 최근에도 BOT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금리 정책을 비판해왔다. 선출위원회는 전날 차기 의장을 지명했다며 내각과 국왕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고 밝혔으나 내정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와 현지 매체들은 키티랏 전 장관이 내정됐다고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BOT 이사회 의장은 직접 통화정책에 개입할 수 없으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을 이사회가 선임한다. BOT 총재 임명 등에도 이사회 의장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현 태국 정부는 BOT와 심각한 갈등을 겪어왔다. 세타 타위신 전 총리는 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기준금리 인하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BOT은 이를 거부하고 금리를 동결했고, 정부 인사들은 노골적으로 비판하며 BOT를 압박했다. 결국 BOT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2.50%에서 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는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었다. 이후에도 정부는 추가 인하를 요구했고, BOT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중앙은행 독립성을 강조해왔다. 키티랏 전 장관의 BOT 의장 내정설이 나오면서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 논란이 더 커졌다. 전직 BOT 총재 4명과 경제학자 830명이 키티랏 전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전날에도 중앙은행에 대한 정치적 간섭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키티랏 전 장관 임명이 BOT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약 5만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제출했다. ▶ 태국 디지털 경제, 2024년 19% 성장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구글, 테마섹, 베인앤컴퍼니가 공동으로 작성한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2024 - 동남아시아의 이점을 활용한 수익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태국의 디지털 경제는 총상품가치(GMV) 기준 전년 대비 19% 성장한 460억 달러로 예측했다. * 2023년의 GMV는 3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 성장, 2030년까지 1,65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디지털 경제는 비디오 커머스(Video commerce)를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부문(2024년 기준 260억 달러로 19% 성장)과 온라인 여행 서비스 부문(2024년 기준 200억 달러로 32%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 내 AI 데이터 센터에 60억 달러 투자가 유치되었으며 방콕 대도시권에서 AI 수요가 급증하는 중, 디지털 결제와 대출 서비스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디지털 경제 및 이커머스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97723/digital-economy-seen-growing-19-in-202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연말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할인 혜택 제공 (사진출처 : Thansettakij) Thansettakij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과 최대 10만 바트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조치는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Muang Thong Thani에서 열리는 Motor Expo 2024에서 진행된다. Changan Automobile은 11월부터 Deepal S07과 Lumin의 시작 가격을 각각 111만 바트와 379,000 바트로 Great Wall Motor는 Pro 599,000바트, Ultra 699,000 바트, GT 826,000바트 등 국내에서 조립된 ORA Good Cat에 대해 9월부터 할인을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중국 SUV 모델 차량은 Changan Automobile의 Deepal E07, BYD Auto의 Sealion 7, GAC Group의 AION V 등 3 가지가 출시되었다. 또한 GAC 그룹은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우측 운전석 차량을 수입할 예정이며 2025년 후에 라용주 공장에서 제조를 시작할 계획이다.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태국의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록 수는 yoy 각각 11.67%, 59.27% 증가한 75,653대와 104,197대였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록 수는 7,310대, yoy 23.33% 감소했다. 출처: https://shorturl.at/7Q6iO, https://shorturl.at/COQZf <출처 : KTCC> ▶ 페리지, 태국 지질정보우주기술개발청과 우주산업 교류 업무협약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스페이스 위크'에 참가해 태국 지질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과 우주산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 태국 우주 인프라 공동개발 ▲ 발사 서비스 제공 ▲ 위성·추진 시스템 공동개발 ▲ 우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페리지는 태국이 발사장 구축과 위성개발, 우주산업 인재 육성에 관심이 크다며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윤 페리지 대표는 "태국은 지리적 특성상 위성 수요가 많으며, 이를 활용해 더 많은 사업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이 큰 나라"라며 "GISTD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페리지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한국, 소프트파워 페스티벌 개최로 소프트파워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 구축 (사진출처 : Amarin TV) 11월 9일, 방콕 아이콘시암 쇼핑센터 7층 수라라이 홀(Suralai Hall)에서 소프트파워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태국-한국 소프트파워 페스티벌 2024’가 개최되었다. 주요 후원은 KOCCA, THACCA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태국관광청, 태국 전시컨벤션뷰로(TCEB), 서울시, 한국저작권보호원(KCOP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태한친선협회,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LG, 진로, 코웨이, 정아트앤컴퍼니, 아이콘시암, Kwellness, Gmm 그래미, MCOT, Mellow POP, KTCC Media 등이 참여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개막사에서 “태국-한국 소프트파워 페스티벌 2024는 민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수라퐁 국가소프트파워발전위원회 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한국과 태국이 수교한 지 66년이 되는 해이며, 양국은 그동안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해 왔습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케이팝, 케이드라마 등을 통해 태국 젊은 세대들이 한국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태국은 한류 팬들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한 곳이고, 또한 태국은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점점 더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의 문화유산과 음식, 다양한 축제를 즐기기 위해 태국을 찾고 있습니다. 소프트파워 페스티벌은 양국 교류의 중요한 무대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패션쇼, 한-태 문화공연, 태권도-무에타이 공연,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과 각종 경연대회 등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문화의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한국과 태국의 소프트파워 교류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를 통해 양국의 우정이 더욱 강화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100여 명의 한국 전문 무용단이 궁중한복 패션쇼, 한태 대형 국기쇼, 태평무, 진쇠춤, 길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고, 태국 문화부는 태국 전통공연 및 무에타이, 태권도 공연 등을 선보였다. K-POP과 T-POP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축제’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온더케이(On the K)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샤이니의 태민, 시크릿넘버, 온앤오프, 더 보이즈가 상영되었다. 또한 GMM 그래미(GRAMMY)의 T-팝 그룹 New country의 공연과 함께 2024 타일랜드케이팝커버댄스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ไทย-เกาหลี ชูเทศกาลซอฟต์พาวเวอร์ สร้างรากฐานสำหรับการเติบโตร่วมกันผ่านความร่วมมือแบบ Soft Power / Amarin TV, 11.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amarintv.com/prnews/news/23861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아동의 언어능력 발달 지연 증가 추세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의 신생아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2022년 태어난 신생아는 502,107명으로, 1983년의 신생아 수(100만 명)와 비교했을 때 절반으로 감소했다. 태국 보건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0~5세까지의 아동발달을 모니터링하는 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 22.5%의 아동이 발달지연의 징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지연 아동의 대부분은 표현(말하기)와 수용(이해) 언어 능력의 발달 지연을 보였으며, ‘19년부터 언어 지연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health-wellness/4004313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관광 대국' 태국 관광객 수 3천만명 육박…한국인 154만명으로 네번째 올해 들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3천만명에 육박하는 등 태국 관광산업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네이션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지난 3일 기준 올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약 2천908만명이며, 이들이 체류 기간 지출한 금액이 약 1조3천600억밧(약 55조3천억원)이라고 전날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575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418만7천명)와 인도(172만6천명)가 그다음이었다. 한국인은 약 154만명으로 네 번째였다. 내년에는 외국인 입국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온라인 여행플랫폼 아고다는 내년 태국 방문 외국 관광객이 3천9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낙관하며,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 한 종전 최다기록인 2019년 입국자 수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전날 내놨다. 아고다는 태국이 일본에 이어 재방문 관광객이 많은 국가라며 정부의 비자 면제 제도, 항공편 증가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관광이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과 일자리 약 20%를 차지하는 동남아시아 관광대국이다. 외국 관광객 지출 금액만 GDP 약 12%에 달한 정도로 관광산업 비중이 크다. 2019년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4천만명에 육박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발길이 끊이면서 태국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태국 정부는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무비자 입국 확대 등 각종 수단을 총동원해왔다. 지난해 태국에 입국한 외국 관광객은 2천800만명이었으며, 올해 목표는 3천600만명이다. <기사출처 : SBS Biz> ▶ Pichai 상무부 장관, 태국은 미-중 무역 전쟁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상무부 장관 Pichai Naripthaphan에 따르면 태국은 두 나라 미국 -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 이 전쟁에서 편을 선택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에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수치를 보면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중국 제품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태국 제품의 미국 수출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Pichai 장관은 태국에서 기존 사업을 확장하려는 하드 디스크 생산 업체인 Seagate 회사와 Western Digital 회사의 계획을 언급하며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하고 있으며 태국을 세계 지정학에서 중립적이고 우호적인 국가로 보는 미국, 중국과 기타 국가에서 향후 몇 년 동안 새로운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6일에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는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세를 부과하여 중국과의 무역 경쟁을 심화시키겠다고 위협했는데, 이는 세계 무역을 뒤집을 수 있는 조치이다. 과거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미중 무역 전쟁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였는데, 이는 기업들이 징벌적 관세와 무역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중국에서 이 지역으로 사업을 이전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shorturl.asia/2gDyV, https://shorturl.asia/iQWzc <출처 : KTCC> ▶ 방콕 인 러브 위드 김치 행사 (사진출처 : 주태국 한국문화원 facebook)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콕시청 광장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김장행사 ‘방콕 인 러브 위드 김치(Bangkok In Love with Kimchi)’ 에 김치를 사랑하는 이들을 초대한다. 김치를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은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배추김치, 파파야 김치가 있을 예정이며 김치를 직접 만들어 집에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콕시 지역사회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단 500명만 모집하니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빨리 신청하기 바란다. URL: https://www.facebook.com/SeasonMagazine/posts/pfbid0CsUufPzsZVPDYgDrVUTW4WPPoMT1WxjJ6n3SjoFpLmcK38EMRCTiRoeagTRrjaCC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CloudNurse, 태국 최초 디지털 노인 케어 플랫폼 출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CloudNurse는 전자 건강 기록(EHR)과 관리 도구를 통합하여 서류 작업을 줄이고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태국 최초의 노인 케어 시설 맞춤형 종합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 태국은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는(1,320만 명) 노인이 고령화됨에 따라 양질의 노인 케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 요양원에 대한 수요는 매년 7.8%씩 증가하여 미국, 일본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CloudNurse는 이미 태국 전역의 20개 이상의 노인 케어 시설과 논의 중이며 2025년까지 100개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며, 간병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불필요한 서류 작업을 줄여 간병인과 피간병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목표,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다. ① 전자 차트: 건강 기록을 디지털화하여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 ② 전자 투약 관리 기록(eMAR): 안전한 약물 관리를 용이하게 하여 투약 오류의 위험을 줄임 ③ 사고 보고 : 신속한 사고 평가 및 해결을 위한 도구를 제공 ④ 데이터 대시보드 : 시설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정보 입각한 의사 결정 내리도록 지원 ⑤ AI 보고서 : 치료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가족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r/2900172/cloudnurse-launches-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1일 태국 뉴스

2024/11/11 18:12:37

▶ 태국 마약문제 악화…중독자 아들 가두려 집에 감방 설치한 노모 "아들 재발 거치면서 갈수록 공격적·예측 불가능해져" 중독자 아들 가두려 집에 감방 설치한 태국 노모 지난 6일(현지시간) 태국 동부 부리람주 낭롱 지역에서 마약에 중독된 아들을 가두기 위해 자신의 집에 철창으로 감방을 설치한 64세 어머니(왼쪽에서 2번째)를 적발한 관리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10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마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태국에서 노모가 집에 감방을 만들어 마약 중독자인 아들을 가두는 등 충격적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태국 동부 부리람주에서 64세 노모가 마약에 중독된 42세 아들을 가두기 위해 집에 철창으로 감방을 설치했다가 적발됐다. 이 어머니는 아들이 최근 재활 과정을 거치고 풀려나자 자신과 이웃에 피해를 줄까 두려워서 업체를 시켜 집에 감방을 만들었다고 당국에 밝혔다. 당국 관리들은 어머니 행동이 불법이고 인권 침해이지만, 아들이 수십 년간 중독·재활·재발을 반복하면서 그의 행동이 점점 더 공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20년간 나는 끊임없는 두려움 속에서 살았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지난 7일 국가 마약 예방·통제·문제 해결 위원회 회의를 소집한 타위 섯성 법무부 장관은 이 사건에 대해 단순한 마약 밀매범 단속 이상의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아들에 대해 신경정신과 병원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평가할 방침이다.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정되면 1년 이상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북동부 우돈타니주에서는 마약에 중독된 어머니에 의해 방치된 3살 남자아이가 고속도로에서 걸어가는 것이 목격돼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아이는 발견 당시 약 15km 떨어진 할머니 집으로 걸어가려했고 이를 지켜본 이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이를 안전하게 어머니에게 인계해 할머니 집으로 데려가게 했다. 조사 결과 아이 어머니는 마약 중독 때문에 아이를 종종 방치해 굶주리게 하고 이웃과 사찰에서 음식을 구걸하게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할머니와 이웃들은 아이의 복지에 대해 우려하면서 당국이 개입해 어머니를 치료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들 사건은 태국의 심화하는 마약 위기를 강력하게 상징하며,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행정부는 이제 마약 문제를 최우선 국가적 과제로 보고 대처에 나섰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태국은 미얀마·라오스와 국경 지역에 있는 세계적 마약 생산지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쏟아져 나오는 마약류 등으로 인해 심각한 마약 문제를 겪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발표한 합성 마약 관련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시아·동아시아에서 압수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규모는 역대 최대인 190t을 기록했으며, 이 중 많은 부분은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나왔다. 또 2022년 의료용 대마 사용을 합법화한 태국 정부는 이로 인해 향락용 대마 사용과 청소년 대마 중독이 느는 등 부작용이 커지자 대마 합법화 취소 등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 노동부, 11월 12일 내각에 최저임금안 상정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토요일, 피팟 노동부 장관은 일일 최저 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는 안이 11월 12일 내각에 제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피차이 재무부 장관과 조율이 되었으며, 조금이라도 지연될 경우 패통탄 총리에게 긴급 안건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11월 말에 열릴 예정이며 회의가 연기될 시 12월 초로 일정이 변경된다, 첫 회의에는 위원 15명이 모두 참석해야하며, 두번째 회의에는 위원의 2/3 이상이 참석해야 한다. 피팟 장관은 발표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태국 내 근로자에게 새해 선물로 최저임금 인상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4313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사기 작업장·도박장 운영한 중국인들 잇따라 체포 인터폴 "동남아 온라인 범죄조직 글로벌화…연간 범죄수익 4천200조원" 방콕에서 적발된 중국인 비밀 도박장 지난 9일(현지시간) 방콕 한 식당에서 운영되던 중국인 비밀 도박장을 경찰이 급습, 마작을 하던 중국인 4명을 체포하는 모습. 2024.11.11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경찰이 자국 내에서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대규모 사기 작업장과 도박장 관계자들을 잇따라 체포했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은 남부 나콘시탐마라주 퉁송 지역에서 수배 중인 중국인 장모(33)씨를 체포했다. 장씨는 대규모 사기단의 우두머리로서 콜센터 등 원격 사기 작업장을 운영하면서 가상화폐 투자, 온라인 도박·쇼핑 등과 관련된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피해자들은 태국인·중국인·러시아인·일본인 등으로, 국적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나콘시탐마라주의 사기 작업장 등 4곳을 급습, 중국인·태국인과 기타 외국인 등 용의자 90명을 체포한 이후 수사를 통해 주범 장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PC 192대, 휴대전화·가짜 유심칩 854개, 라우터 22대, 불법 송금용 은행 계좌 342개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 나콘시탐마라주 찬디시의 부시장이 소유한 부동산에서 사기 작업장이 운영된 사실을 밝혀내고 부시장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한편 지난 9일 방콕 시내 한 중국 식당을 단속해 비밀 도박장을 적발하고 도박장을 운영한 중국인 식당 매니저와 마작을 하던 중국인 4명을 체포, 기소했다. 도박장 측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주변에 사는 중국인들을 끌어들여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수년간 '골든 트라이앵글'(미얀마·라오스·태국 3개국 접경지대)과 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 각국에서 중국계 폭력조직 등이 운영하는 사기 작업장의 사업 규모가 수조원대로 커지면서 피해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동남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온라인 범죄조직이 세계로 확장해 연간 약 3조 달러(약 4천200조원)에 달하는 범죄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추정했다. 인터폴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온라인 범죄조직이 급팽창했으며, 동남아에서 시작된 범죄가 세계적인 인신매매 위기로 번졌다고 우려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지난해 8월 보고서에서 국제 범죄조직이 동남아인 수십만명을 범행에 동원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 태국 교육부, 학업 지속률 제고를 위한 전략적 대응책 마련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교육부는 최근 조사에서 6~18세 사이 39만 4,039명의 아동이 의무 교육 시스템에서 누락되어 있다면서, 학교 중퇴율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위원회(OEC)가 전략 계획을 개발하도록 배정했으며 또한, 태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을 위한 원거리 교육 시스템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 기초교육위원회(OBEC)는 ‘태국 제로 드롭아웃 캠페인(Thailand Zero Dropout Campaign)’을 통해 중퇴 아동을 찾아내고, 4가지 유연한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여 중퇴율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4가지 시행될 핵심 조치는 다음과 같음 ① 의무 교육 시스템에서 누락된 아동 찾기 ② 학교 밖의 아동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③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시스템 제공 ④ 기업-정부 협력 통해 노동 청소년을 위한 의무 교육 시스템 마련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7483/new-panel-to-reduce-school-dropout-rat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6·25전쟁 태국군 참전용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첫 안장 태국인 최초 유해 안장식…사후 안장 사례 28번째 태국군 참전용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첫 안장 [손형주 기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6·25전쟁에 참전했던 태국군 참전용사가 전우들 곁에서 영면하기 위해 유해가 돼 부산으로 돌아왔다. 11일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낮 12시 태국군 참전용사 '롯 아사나판'씨의 유해 안장식이 거행됐다. 그는 태국인으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첫 번째 참전용사다. 아사나판씨는 1922년 8월 14일에 태어나 지난해 6월 14일 100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그는 태국 장병들의 용기와 민첩성을 상징하는 '리틀 타이거' 부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원래 교사였던 그는 태국 수라나리 병원에서 간호 부대의 분대장 겸 부사관으로 복무하다가 6·25전쟁에 자원해 한반도의 포화 속으로 뛰어들었다. 1952년 11월 18일부터 1953년 10월 28일까지 한국에서 복무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국 정부로부터 '빅토리 메달'을 수훈했다. 아사나판씨의 유족은 고인을 한국에 안장하기를 원했다. 고인 별세 이후인 지난해 11월 보훈부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유족들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영국·콜롬비아 참전용사의 안장식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태국군 참전용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첫 안장 [손형주 기자] 유족들은 아버지를 더욱 영예롭게 기리기 위해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결정하고 올해 4월 한국 정부에 국내 안장을 신청했다. 이날 안장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과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 그리고 해외 참전용사와 유엔 평화봉사단 소속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딸인 쏨송 짜른퐁아난씨와 손녀 찌라차야 짜른퐁아난은 유골을 지정된 장소에 안장하며 흙을 뿌리고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켰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의 품에서 영원히 안식하기를 빈다"면서 "용사님의 숭고한 인류애와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 딸 쏨송씨는 "이곳에 아버지를 안치하는 것은 그의 기억을 기리는 것과 동시에 한국의 평화를 위해 싸운 태국 군인들의 희생을 상징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면서 "아버지의 유해가 여러 나라의 용감한 영웅들이 모인 이곳에 안치된 것에 깊은 영광과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고인이 안장으로 유엔기념공원에는 총 14개국 2천330명의 용사가 잠들게 됐다. 대부분 전쟁 당시 숨진 용사들이지만, 고인처럼 본국으로 생환했다가 사후 이곳에 돌아와 안장되는 경우도 있다. 사후 안장은 2015년 프랑스 레몽 베나르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7명이 있었다. 아사나판 참전용사는 28번째다. ▶ 교통부, 490억 바트(1조 9,903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프로젝트 중단 (사진출처 : The Nation) 쑤리야 주앙룽루앙킷 교통부 장관은 시랏 고속도로와 프라쎄르트 마누킷 도로를 연결하는 북부 고속도로 3단계 프로젝트(N1 구간)의 지하 터널 부분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10.55km에 걸친 N1 구간은 시랏 고속도로-응암원완 교차로~프라서트 마누킷 도로 구간에 해당, 492억 2천만 바트(1조 9,903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예정이었음 태국 고속도로국(EXAT)의 재무 조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부 장관은 “프로젝트가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실행 가능해야 한다”며, “건설 및 유지보수 비용을 고려할 때 이 프로젝트는 재정적으로 실현 불가능해 보이며 연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고 덧붙였다. 고속도로국의 조사에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경제적 내부수익률(EIRR)은 19.20%였지만, 재무적 내부수익률(FIRR)은 마이너스 수익률로 투자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4318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기술보증기금, 태국신용보증공사와 협력 협약 기보, 태국신용보증공사와 협력 협약 [기술보증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기술보증기금은 태국에 기술금융제도 전수를 확대하기 위해 태국신용보증공사(TCG)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중소기업 신용보증 및 기술보증 등의 정보 교환, 기술평가 방법론 전수, 태국 진출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의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기회 발굴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 방콕 35개 지역 초미세먼지 “위험 수준” (사진출처 : TV5HD) 11월 10일(일요일) 아침, 방콕 일부 35개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오염 수준은 “위험 수준”을 기록했으며, 방콕시청은 대기 중 초미세먼지 입자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방콕 수도권청(BMA)의 대기질 정보 센터인 에어BKK 관계자는 초미세먼지의 안전 기준치는 입방미터당 37.5 마이크로그램(µg/m3) 이하이며, 일요일 오전 7시 대기질 측정소를 통해 도시 전역에서 측정 된 평균 PM2.5 먼지 수준은 26.5 ~ 53.4 µg/m³ 범위라고 밝혔다. 특히 농 켐, 톤 부리, 클롱 삼와 및 타위 왓 타나 지역은 초미세먼지 43.8 µg / m³ 이상을 기록했으며, 두짓은 37.6 µg/m³로 안전 수준을 약간 초과했다. 센터에 따르면 대기질이 좋지 않은 것은 주로 도시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정체된 공기 때문이다. 방콕시청의 환경부는 관련 기관에 먼지 수준 억제를 위한 운영 계획을 시행할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격렬한 야외 운동을 피하고 비정상적인 건강 증상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9797/35-parts-of-city-exceed-safe-leve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쑤완나품 국제공항 제3 활주로, 11월 1일부터 운용 시작 (사진출처 : facebook_sod.mot) 차야탐 프롬손 교통부 차관은 쑤완나품 국제공항에 공사를 마친 ‘제3 활주로’가 11월 1일부터 정식으로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국공항공사(AOT)는 이번 제3 활주로 운용 개시로 공항 여객기 처리능력을 시간당 68편에서 94편으로 끌어올려, 연간 6,5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를 내걸고 있다고 밝혔다. 제3 활주로는 공항 서쪽에 위치하며 폭 60미터, 길이 4,000미터에 이른다. 이 새로운 제3 활주로는 공항 개발 계획 일환이다. 공항 개발 계획에는 지난해 초에 개업한 최초의 중간위성빌딩(SAT-1)과 현재 진행 중인 터미널 동쪽 확장 공사도 포함되어 있다. ▶ 패통탄 총리, 다자간 외교 협력 강화를 위해 3개국 순방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일 정부 대변인은 태국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다자간 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미국, 페루 3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 11월 6~7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예야워디-차오프라야-메콩(10th Ayeyawady-Chao Phraya-Mekong) 경제협력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 대응, 관광, 농업 에너지 및 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 중국 경제협력 회의 후 패통탄 총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며 11월 10~18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경제 지도자 주간(APEC Economic Leaders’ Week)’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지난 2개월(‘제3차 아시아 협력 대화 정상회의’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44차 및 45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동안 총리로 취임한 이후 해외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303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8일 태국 뉴스

2024/11/08 13:28:55

▶ 방콕 남부형사법원, '150명 사상' 2015년 방콕 폭탄테러 연루 용의자 무죄 선고 핵심 용의자들 지원 혐의 태국인 여성…법원 "증거 부족" 폭탄 테러 발생한 에라완 사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명이 목숨을 잃은 2015년 태국 방콕 도심 사원 폭탄 테러에 연루된 혐의를 받은 태국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8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전날 약 15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방콕 에라완 사원 테러 용의자 중 한 명인 완나 수안산(36)에 무죄를 선고했다. 2015년 8월 17일 중국인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인 방콕 도심 에라완 사원에서 폭탄이 폭발해 20명이 숨지고 약 130명이 다쳤다. 당국은 당시 테러와 관련된 용의자 17명을 지목했으며, 이 중 3명이 체포됐다. 핵심 용의자인 중국 소수민족 위구르족 출신 빌랄 모하메드와 유수푸 미에라일리는 살인 등 10여개 혐의로 기소됐다. 완나는 이들에게 숙소와 폭탄 원료를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그의 이름으로 임대된 방콕 외곽 아파트에서 화약 등 폭탄 재료가 발견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완나가 테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위구르족 2명의 재판은 통역 등의 문제로 지연돼 여전히 진행 중이다. 변호인은 사건이 아직 증인 신문 단계이며, 다음 재판 기일은 내년 3월이라고 전했다. 두 피고는 혐의를 부인했으며 체포 이후 학대와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에라완 사원 테러는 발생 직후부터 여러 의혹이 쏟아지며 미스터리에 빠졌다. 경찰은 국제 인신매매 범죄 조직이 당국 단속으로 활동에 제약받자 보복 차원에서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밀입국한 위구르인 100여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태국 정부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행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 2024년 태국의 디지털 경제, 19% 성장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디지털 경제는 이커머스, 특히 비디오 커머스와 온라인 여행 서비스의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강력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태국의 디지털 경제는 총매출액(GMV) 기준으로 yoy 19% 성장한 460억 달러로 예측했다. Google, Temasek, Bain & Company가 공동으로 제작한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보고서 “e-Conomy SEA 2024”에 따르면 2023년 태국의 디지털 경제는 26% 성장하여 390억 달러의 GMV를 달성했으며 2030년에는 1,000-1,650억 달러의 GMV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이커머스 부문의 GMV는 상당한 모멘텀을 얻고 있으며 2024년에는 19% 성장한 26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비디오 이커머스의 인기 상승에 힘입어 2030년까지 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여행의 GMV는 2024년에 32% 증가하여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고 2030년에는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 디지털 결제는 2024년 총거래금액(GTV) 5% 증가한 1,410억 달러로 2030년에는 2,500~3,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s://shorturl.asia/Y1AuP <출처 : KTCC> ▶ 미얀마 군정 수장 만난 태국총리 "평화 조성 선의 전했다" 중국 첫 방문 미얀마 흘라잉 최고사령관, 각국 지도자 연쇄 접촉 메콩강 유역 6개국 정상회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미얀마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메콩강 유역 6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전날 공식 행사와 별도로 흘라잉 사령관과 만났다. 패통탄 총리는 "우리는 따로 대화를 나눴고 예상 밖의 내용은 없었다"며 "평화 조성을 위한 태국의 선의를 전했다"고 취재진에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달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도 미얀마가 참여하는 대화를 촉구하는 등 미얀마 문제에 적극적으로 발언해왔다. 태국은 올해 말 미얀마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국 간 비공식 회담 개최도 추진 중이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번 회의 기간 패통탄 총리 외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했으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도 만났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그동안 러시아 방문을 제외하고는 외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21년 쿠데타 이후 중국 방문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세안은 군정이 폭력 중단 등 5개 항 합의를 이행하지 않자 고위급 회의에서 군정을 배제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에 3년 반 만에 미얀마 군정 외교부 고위 관료가 파견됐고, , 이번 회의에는 군정 수장이 직접 참석했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해 10월 말 북부 샨주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결성한 '형제 동맹'의 합동 작전으로 시작된 반군 총공세로 수세에 몰려 있다. 군정이 위기에 처하고 미얀마 내전이 격화하자 국경을 접한 중국과 태국 등은 군정을 지원하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태국은 미얀마와 약 2천㎞에 이르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미얀마에서 탈출하는 난민이 급격히 늘었고 국경 무역도 피해를 보고 있어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왔다. ▶ 방콕에서 94,000개 이상의 불법 중국산 제품 압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식품의약국(FDA) 공무원, 경찰, 방콕 지방 공무원은 7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방콕의 중국 슈퍼마켓 47곳을 급습하여 341개 제품 카테고리에서 94,476개의 불법 중국 소비자 제품을 압수했는데 상품들은 라벨링 규정을 위반했다. FDA 사무총장은 식품에 태국어 상표를 표시하지 않으면 최대 3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되고 태국 상표가 없는 화장품 판매자는 최대 10,000바트의 벌금 또는 최대 1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식품 이름, 제조업체, 수입업체, 제조 및 유통기한, FDA 등록 번호를 자세히 설명하는 태국 상표가 부착된 제품만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 출처: https://shorturl.asia/is7ZC <출처 : KTCC> ▶ '한국 참여' 태국 우주발사장 구축 공동 타당성조사 완료 태국 우주 발사장 구축 공동 타당성 조사 기념식 [항우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우주항공청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태국 지질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은 '태국 우주 발사장 구축 공동 타당성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항우연과 GISTDA는 지난해 2월 한국의 경험을 활용해 태국이 자국에 우주 발사장을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양국 연구진은 발사장 입지 선정, 발사장 구축 비용, 발사장 및 시설 운용 등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했다. GISTDA는 항우연이 전달한 최종 보고서를 바탕으로 경제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조사 완료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태국과의 우주 협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향후 태국 우주 발사장 구축 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은 태국 지구관측위성 'THEOS-2'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태국과 우주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 2025년초 은퇴 복권 출시 예정,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 (사진출처 : Bangkokbiz) 재무부는 국가저축기금(NSF) 법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내년 1분기에 은퇴 복권(Retirement Lottery Tickets)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개정안을 이번 달 내로 내각에 제출할 예정이다. *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며 구매 후 10년 후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구매자가 10년 내 사망 시에는 상속인에게 금액이 전달된다. 또한, 해당 은퇴 복권은 국가저축기금, 사회보장기금(SSF) 가입자 및 노동법 보호를 받지 않는 근로자도 구매 가능하며, 1장당 50바트, 월 최대 3,000바트까지 투자할 수 있다. 한편, 복권에는 3가지 당첨 유형이 아래와 같다. - 1등: 100만 바트(약 2만 9643 달러, 5회) - 2등: 1,000바트(약 30 달러, 10,000회) - 특별상: 주유권, 커피 쿠폰, 대중교통 이용권, 항공권 등 출처: 코트라,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42932 <출처 : KTCC> ▶ 첫 번째 태-한 소프트파워 페스티벌이 방콕에서 개최 (사진출처 : Sanook) 주태국 한국문화원(KCC)과 한태교류센터(KTCC)는 11월 9일, 방콕 아이콘시암 쇼핑센터 7층 수라라이 홀(Suralai Hall)에서 태국-한국 소프트파워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 첫 번째로 열리는 태-한 소프트파워 페스티벌은 양국의 전통과 대중문화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태국 문화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태국 창의문화진흥원(THACCA)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 양국 ‘전통’ 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축제’에 이어 두 번째 날은 논타부리의 아동시설을 찾아 공연과 기증을 하는 ‘사회와 더불어’의 총 3부로 구성된다. 100여 명의 한국 전문 무용단이 궁중한복 패션쇼, 한태 대형 국기쇼, 태평무, 진쇠춤, 길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 문화부는 태국 전통공연 및 무에타이, 태권도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축제’에서는 K-POP과 T-POP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코로나-19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온더케이(On the K)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샤이니의 태민, 시크릿넘버, 온앤오프, 더 보이즈가 상영된다. 또한 GMM 그래미(GRAMMY)의 T-팝 그룹 New country와 함께 2024 타일랜드케이팝커버댄스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청소년을 위한 축제’에서는 댄스, 보컬, 마술쇼, 무에타이에서 본선에 진출한 총 10개 팀이 나와서 ‘당신의 소프트파워를 보여주세요(Show your Soft Power)’ 경연대회를 펼칠 것이다. 11월 10일,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KTCC, 한국공연팀, 저작권보호원은 논타부리의 라차와디 홈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공연을 선물하고 생필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태국이 최근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이번 행사는 소프트파워를 경제발전과도 통합시키려는 태국의 목표와 일치한다. 지난해 K-소프트파워 페스티벌을 확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양국 간의 문화협력을 통한 경제발전과 국제교류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후원은 KOCCA, THACCA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태국관광청, 태국 전시컨벤션뷰로(TCEB), 서울시, 한국저작권보호원(KCOP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태한친선협회,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LG, 진로, 코웨이, 정아트앤컴퍼니, 아이콘시암, Kwellness, Gmm 그래미, MCOT, Mellow POP, KTCC Media 등이 참여한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오랫동안 형제의 관계를 이어온 한국과 태국은 고유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고루 갖춘 국가들”이라며 “소프트파워 협력을 통해 양국의 우정을 더욱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เทศกาลซอฟต์พาวเวอร์ไทย-เกาหลี ครั้งแรกที่กรุงเทพฯ / Sanook, 1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sanook.com/travel/144985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6·25전쟁 태국군 참전용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잠든다 11일 태국인 최초 유해 안장식…사후 안장 사례 28번째 롯 아사니판 모습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6·25전쟁에 참전했던 태국군 용사가 처음으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11일 낮 12시 태국 참전용사인 '롯 아사니판'씨의 유해를 참전용사 묘역에 안장한다고 8일 밝혔다. 6·25전쟁에 참전한 태국인 참전용사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는 첫 사례다. 아사니판씨는 1922년 8월 14일에 태어나 지난해 6월 14일 100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그는 태국 장병들의 용기와 민첩성을 상징하는 '리틀 타이거' 부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1952년 11월 18일부터 1953년 10월 28일까지 한국에서 복무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국 정부로부터 '빅토리 메달'을 수훈했다. 그는 작년 국가보훈부 초청으로 한국에 들어와 유엔기념공원을 둘러본 뒤 참전용사묘역에 안장되는 것을 희망했다. 롯 아사니판 참전용사가 가족들과 있는 모습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유엔기념공원은 그가 규율과 정직함, 정의로움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유족들의 말을 전했다. 그는 부모 없이 절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려운 아이들의 점심값을 내주거나 학교에 기부하는 등 여러 가지 자선사업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기념공원 관계자는 "전쟁의 끔찍함은 그의 기억에 깊이 각인되어 있었고, 전쟁터에서 일상적으로 들리던 총성과 폭발, 그리고 잃어버린 전우들에 대해서도 유가족에게 많이 이야기했다고 한다"면서 "그는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한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인이 안장되면 유엔기념공원에는 총 14개국 2천330명의 용사가 잠들게 된다. 대부분 전쟁 당시 숨진 용사들이지만, 아사나판 용사처럼 본국으로 생환했다가 사후 이곳에 묻히기를 희망하며 안장되는 경우도 있다. 사후 안장은 2015년 프랑스 레몽 베나르 참전용사의 안장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총 27명의 사례가 있다. 아사나판 참전용사는 28번째다. 고인의 안장식에는 딸과 손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 참전용사들과 유엔평화봉사단 소속 학생 등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의 안장식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전 세계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열린다. ▶ 아이콘시암, 올해 러이끄라통 축제를 맞아 15개국 국제 끄라통 전시 개최 (사진출처 : Bangkokbiz) 아이콘시암 쇼핑센터는 11월 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아이콘시암 쇼핑센터 M층 아이콘럭스 에비뉴(Iconluxe Avenue)에서 15개국 국제 끄라통 전시를 개최한다. 국제 끄라통 전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한국·미국·일본·중국·프랑스·이탈리아·포르투갈·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네팔·베트남·멕시코·페루·칠레 15개 대사관이 모여 자국의 예술·문화·전통·역사 등을 끄라통을 담아 제작하고, 이를 태국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했했다. <대한민국> 호신과 자아실현을 목표로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한국의 무예스포츠로써, 2000년부터 올림픽 공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세계적인 스포츠가 된 태권도의 경기장과 시상대를 끄라통으로 선보였다. 특히 세계적인 태국의 태권도 선수 테니스 파니팍과 한국 최영석 감독이 1등 시상대에 함께 올라 있는 모습은 두 나라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ไอคอนสยาม จัด 'นิทรรศการกระทงนานาชาติ 15 ประเทศ' ต้อนรับเทศกาลลอยกระทง 2567 / Bangkok Biznews, 1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corporate-moves/news/corporate-moves/115258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상청, 올해 태국 겨울(건기)는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측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이 비가 내리지 않는 겨울(건기)에 접어들어 날씨가 시원해지고 비가 내리지 않는 계절이 되었다. 기상청은 내년 2월경까지 이어지는 이번 겨울(건기)은 최저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비교적 따뜻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건기에 들어서기는 했지만 11월 초에는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고, 남부에서는 11월부터 12월에 걸쳐 가끔 강한 비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태국 기상청은 중국 상공에서 밀려온 고기압 영향으로 태국 북부와 동북부는 12월부터 1월에 가장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월 예상 평균 최저 기온은 북부가 16~18℃, 동북부가 17~19℃, 방콕을 포함한 중부가 20~25℃로 될 것으로 예측했다. ▶ 태국신용보증공사-한국신용보증기금 협력으로 태국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을 국가신용보증기관(NaCGA) 수준으로 높임 (사진출처 : thaigov.go.th) 11월 7일, 파오품 태국 재무부차관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태국신용보증공사(TCG)와 한국신용보증기금(KODIT) 간 양국 신용보증 제도 발전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신용보증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중소기업들이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협력으로 태국의 보증제도 전면 개편을 위한 재무부의 국가신용보증기관(NaCGA) 설립 준비가 더욱 강화되었다. 이번 MOU에는 해외진출 기업가들에 대한 지원도 포함되었다. 양국 신용보증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신용평가 모델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것이다. (บสย. – KODIT ผนึกความร่วมมือครั้งสำคัญ ยกระดับการค้ำประกันสินเชื่อ SMEs 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สู่สถาบันค้ำประกันเครดิตแห่งชาติ (NaCGA) / Royal Thai Government, 1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gov.go.th/news/contents/ministry_details/8998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7일 태국 뉴스

2024/11/07 14:01:54

▶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런칭 이벤트 개최 현대자동차 태국법인(Hyundai Mobility Thailand)은 현대차 브랜드 플래그십 SUV 모델인 펠리세이드의 태국 런칭 행사를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방콕 엠스피어 백화점 2층 스피어 갤러리 2에서 진행한다. 펠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써, 볼드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 공간성과 고급 인테리어 디자인, 모노코크 바디 및 현대 스마트센스의 안전성이 반영된 최상위 모델이다. 펠리세이드는 ‘Embrace All Possibilities’라는 태그라인으로 TV 및 빌보드, 디지털 광고를 통해 퍼포먼스, 편리성, 안전성 등 고객들이 바라는 삶의 모든 가능성을 포용하는 차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펠리세이드는 가족 지향적이며, 동시에 개인의 개성을 위해 공간, 편의성, 안전 및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1월 8일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https://autolifethailand.tv/official-price-hyundai-palisade-minorchange-diesel/ 런칭행사는 11월 7일 Sneak Preview (현대차 보유 고객 등 한정 고객대상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월 8일 미디어, 인플루언서, 딜러 등을 초청하여 공식 런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주말인 11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은 일반 고객들과 백화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은 고객 대상 시승회를 임팩트 스피드 파크에서 개최한다. 펠리세이드 소개 및 프리미엄 시승 체험, 현대 차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비포서비스를 제공 (차량 점검 및 소모품 교체 등) 하고 기프트 세트 와 F&B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승회 참가를 원할 경우, 하단의 QR 코드를 스캔하여 참가 신청을 하면, 현대자동차에서 고객에게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 올해 태국 방문 관광객 3천만명 육박…한국인이 네번째 "내년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 넘어 역대 최다 기록 가능성" 태국 사원 찾은 외국관광객 [EPA 연합뉴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올해 들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3천만명에 육박하는 등 태국 관광산업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네이션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지난 3일 기준 올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약 2천908만명이며, 이들이 체류 기간 지출한 금액이 약 1조3천600억밧(약 55조3천억원)이라고 전날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575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418만7천명)와 인도(172만6천명)가 그다음이었다. 한국인은 약 154만명으로 네 번째였다. 내년에는 외국인 입국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온라인 여행플랫폼 아고다는 내년 태국 방문 외국 관광객이 3천9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낙관하며,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 한 종전 최다기록인 2019년 입국자 수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전날 내놨다. 아고다는 태국이 일본에 이어 재방문 관광객이 많은 국가라며 정부의 비자 면제 제도, 항공편 증가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관광이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과 일자리 약 20%를 차지하는 동남아시아 관광대국이다. 외국 관광객 지출 금액만 GDP 약 12%에 달한 정도로 관광산업 비중이 크다. 2019년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4천만명에 육박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발길이 끊이면서 태국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태국 정부는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무비자 입국 확대 등 각종 수단을 총동원해왔다. 지난해 태국에 입국한 외국 관광객은 2천800만명이었으며, 올해 목표는 3천600만명이다. ▶ 태국 공공부채, GDP 대비 64%로 안정적 관리… 농민 지원 예산 25억 바트 배정 (사진출처 : Policy Watch) 태국 재무부는 8월 말 기준 태국의 공공부채가 11.7조(약 3,444억 달러) 바트로 GDP의 64%에 수준이며(재정 지속 가능성 기준인 70%를 밑돌고 있음), 이를 내각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 현재 공공부채는 정부가 설정한 4가지 주요 관리 기준* 내에서 관리 * ①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7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함. ② 정부의 부채 부담은 예상 연간 수입의 35%를 넘지 않아야 함. ③ 외화 부채 비율은 총 공공부채의 1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함. ④ 외화 부채 비율은 수출 수입의 5%를 초과하지 않아야 함. 공공부채관리청(PDMO)은 최근 태국의 공공부채 수준이 같은 신용등급을 가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정부가 취약 계층에 대한 경기부양책 지원을 위해 2024 회계연도에 추가로 1,450억(약 43억 달러) 바트를 차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채 수준은 여전히 관리 가능한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부채관리청은 2025 회계연도에는 공공부채 비율이 GDP 대비 66~67%로 예상되나, 내년도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경우 부채 수준은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각은 2025 회계연도의 비상 예비 자금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8개 프로젝트에 25억 5000만(약 7511만 달러) 바트를 배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96798/report-to-cabinet-puts-public-debt-at-64-of-gd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럼프 재집권] 태국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 수혜 기대" 상무장관 "태국, 미·중과 친구…안전한 투자처로 매력" 미국 대선 트럼프 승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와중에 자국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차이 나립타판 태국 상무부 장관은 전날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승리는 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 공화당은 친기업적이고,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면서 양국이 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는 태국을 친구로 여긴다"며 "우리는 어느 한쪽을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이는 안전한 투자처로서 태국의 매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대나무 외교'로 불리는 중립적인 실리 외교를 펼쳐왔다. 미국과 중국 양쪽에서 무기를 수입하고 합동 군사훈련도 실시한다. 미국, 중국에 각각 중립적이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온 태국에 대한 투자가 향후 수년간 급증할 것이라고 피차이 장관은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새로운 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임기에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도 중국산 제품에 60% 이상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임기 당시 징벌적 관세와 무역 규제 등을 피하기 위해 중국의 생산 시설 등을 이전하면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큰 혜택을 받았다. 태국은 알파벳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왔고, 전기차 등 중국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편, 태국 외교부는 태국과 미국 관계가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마릿 싸응이얌퐁 외교부 장관은 "미국과의 관계는 견고하고 일관되며 오랜 기간 지속돼 왔다"며 "우리의 공동 목표와 협력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선거관리위원회, 오는 2월 지방행정기관 대표 선거 실시 예정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일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2020년 12월 20일에 당선된 지방자치단체(provincial administrative organisations) 대표들의 임기가 올해 12월 19일에 만료됨에 따라 선거를 2025년 2월 1일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23~27일까지 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힌 한편, 선거는 29개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29개 지역 중 27개 지역에서는 대표가 임기 중 사임해 별도의 선거를 진행하게 됐으며, 2개 지역의 선거는 법원에 의해 취소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18개 지역의 선거를 완료(16개 지역 결과 승인), 나머지 11개 지역의 선거도 곧 차례로 진행할 예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299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참전용사, 부산 유엔공원에 잠든다…내일 유해봉환식 故 롯 아사나판, 국내 안장 28번째 유엔군 참전용사…태국인으로는 처음 태국 참전용사 롯 아사나판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6·25전쟁에 참전했던 태국군 용사가 처음으로 한국 땅에 잠든다. 국가보훈부는 참전용사 고(故) 롯 아사나판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거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아사나판은 태국 수라나리 병원 간호부대 분대장으로 복무하던 중 6·25전쟁 참전을 자원, 제4차 태국 파병군 의무대 소속으로 1952년 11월 18일∼1953년 10월 28일 파병됐다. 상주지구 전투와 평양 진격 작전 등 주요 전투에 참여한 공로로 태국 정부에서 '승리 메달'을 받았다. 지난해 6월 14일 별세했다. 유해 봉환은 지난해 11월 보훈부 초청으로 방한했던 고인의 유족들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영국·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의 안장식을 지켜보다가 자신들의 아버지를 영예롭게 기리기 위해 결정했다고 한다. 고인의 딸 쏨송 차로엔퐁아난 씨는 ""70여 년 전 아버지가 목숨 걸고 지켰던 대한민국에 이제 영원히 잠들게 되었다"며 "아버지도 전우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실 것"이라고 말했다. 봉환식은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희완 보훈부 차관, 주한태국대사관 관계자, 유족 등이 참석하고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다. 유해는 봉환식 후 국립서울현충원에 오는 10일까지 임시 안치됐다가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인 오는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태국 참전용사 중 처음으로 대한민국 품에 영면하시게 되는 아사나판 용사님께 깊은 추모와 경의를 표한다"며 "용사님께서 지킨 자유와 평화의 땅 대한민국에서 편히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엔군 참전용사의 사후 국내 안장은 2015년 5월 프랑스 참전용사 레몽 베르나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7명에 대해 이뤄졌고, 아사나판은 한국 땅에 잠드는 28번째 유엔군 참전용사가 된다. ▶ 태국 여성과 아동,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 위험에 노출 (사진출처 : The Nation) 마히돌 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태국은 세계에서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입는 여성 비율이 5번째로 높은 국가로, 비흡연 환경에 사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24배 높다. * 현재 태국 비흡연 인구 3,400만 명 중 70%가 간접흡연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매년 평균 20,688명의 태국인이 간접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 마히돌 대학교 의과대학의 로엥루디(Roengrudee) 박사는 유방암이 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연간 18,000건의 신규 사례와 4,80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담배통제연구지식관리센터(Tobacco Control Research and Knowledge Management Centre)는 가정 내 간접흡연으로 인해 아동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면서(태국 1~5세 아동의 55%가 흡연 환경에 노출), 비흡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보다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4배 높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6638/stats-reveal-secondhand-smoke-dang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예술가들이 RCB 갤러리에서 현실을 재구성 (사진출처 : RCB Photographers’ Gallery facebook) 3명의 한국 예술가들이 상상력과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일상의 단조로움을 깨뜨렸다. 11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방콕 짜런끄룽 24에 위치한 리버시티 내 RCB 포토그래퍼스 갤러리(Photographers’ Gallery)에서 ‘팝 코리아: 태국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국의 608갤러리와 협업해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만욱 작가가 형광색을 사용하는 이유, 박현웅(에밀) 작가의 그림에서 로봇의 발에 나무가 자라는 이유, 유재연 작가의 캐릭터인 ‘김씨’가 핑크타임(Pink Time)을 갈망하는 이유를 관람객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욱 작가는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다양한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그녀는 이러한 차이가 차별보다는 다양성을 나타낸다고 강조한다. 현대적 감성과 복고적 요소가 결합된 에밀 작가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미래 상상력을 섞은 로봇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반면 유재연 작가는 일상적인 인물이자 관객들의 인식에 도전하는 캐릭터인 ‘김씨’를 그렸다. 그녀의 예술은 현대 생활의 미묘한 감정을 포착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경험에 대한 거울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무료임. 웹사이트 www.rivercitybangkok.com 을 참고하면 된다. (Korean artists reimagine reality at RCB Gallery / Bangkok Post, 11.6,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11월 29일~30일, 파타야 비치에서 파타야 국제 불꽃 축제(Pattaya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 2024) 개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파타야 국제 불꽃 축제 2024(Pattaya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 2024)가 11월 29일(금)부터 30일(토) 이틀동안 파타야 비치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파타야는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관광지이다. 올해 불꽃 축제에는 영국, 독일, 홍콩, 필리핀, 세르비아 등 5개국이 참가하여 각국이 개성 넘치는 불꽃놀이 경연을 선보인다. 불꽃놀이 외에 유명 아티스트의 콘서트도 열리고, 파타야 해변길을 따라 다양한 레스토랑, 길거리 음식, 기념품도 판매된다. 이틀간 열리는 파타야 국제 불꽃 측제 쇼에서는 영국, 독일, 홍콩, 필리핀, 세르비아 등 5개국이 조명, 색상, 음향 및 불꽃놀이를 선보이며 밤마다 총 15,000발 이상의 불꽃을 쏘아올려 파타야 비치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물들이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 2024 프로그램 일시 : 2024년 11월 29~30일 장소: 센트럴 파타야 해변 *2024년 11월 29일 -오후 7시 15분 하이라이트 공연 -오후 7시 30분 개막식 -오후 7시 45분 세르비아의 불꽃놀이 -오후 8시 5분 홍콩의 불꽃놀이 -오후 8시 25분 사완 콘서트 -오후 9시 25분 독일의 불꽃놀이 -오후 9시 45분 영국의 불꽃놀이 -오후 10시 5분 필리핀의 불꽃놀이 -오후 10시 25분 좀마리 콘서트 -오후 11시 30분 종료 *2024년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하이라이트쇼 -오후 7시 45분 홍콩의 불꽃놀이 -오후 8시 5분 세르비아의 불꽃놀이 -오후 8시 25분 보사노비 콘서트 -오후 9시 25분 독일의 불꽃놀이 -오후 9시 45분 필리핀의 불꽃놀이 -오후 10시 5분 영국의 불꽃놀이 -오후 10시 25분 슬랩키스 콘서트 -오후 11시 30분 종료 ▶ 태국, 홍수 위험이 가장 높은 상위 4개 국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2024년 홍수 위험이 큰 나라들 중 상위 4위에 포함됐다(2024년 상반기 기준, 태국은 집중적인 폭우로 인해 북부와 일부 남부 지역에서 큰 홍수 피해를 겪음). * 1월부터 8월까지의 강수량은 평균보다 5% 높았으며, 8월에서 10월까지의 강수량도 평균을 초과 또한,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 약 19%인 14.7억 명이 홍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 2024년 기준, 아시아 국가들 중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이 홍수에 취약한 상황이며, 태국은 홍수 위험지수가 9.8로, 높은 위험을 기록 한편, 태국은 올해 홍수로 인해 860만 라이(138만 헥타르)의 농경지에 영향을 미처 31억 바트(약 9020만 달러)의 재산 및 자산 피해와 434억 바트(약 12억 6281만 달러)의 농업 생산 손실이 예상되는 등 경제적 영향(GDP가 0.27% 감소 예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4295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센트럴월드, 방콕아트비엔날레 2024 최정화 작가의 숨 쉬는 형형색색 과일·채소 작품으로 여러분을 초대 (사진출처 : Bangkok Today) 11월6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방콕아트비엔날레 2024에 참여하는 센트럴월드 쇼핑센터는 3층 발코니(Balcony on 3rd) 존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의 체험형 설치 예술 <브리딩(Breath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센트럴월드는 새로운 세대들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방콕을 내외국인 모두에게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다. 작품 <브리딩>은 사람들을 일상의 즐거움으로 초대하면서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센트럴월드의 목표와도 부합하는 작품이다. 올해 방콕아트비엔날레 2024의 주제인 ‘너처가이아(Nurture Gaia)’에 맞게 자연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최정화 작가의 작품은 양배추, 당근, 오렌지, 무, 호박, 연꽃 등 총 7가지의 이국적인 식물들로 구성됐다. 최 작가의 작품들은 늘 밝은 색으로 가득 차 있어 도시의 생동감과 혼란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이 너무 거대해서 일반 갤러리에 전시할 수 없기 때문에 센트럴월드는 랏차담리 도로에서 랏차쁘라송 사거리까지 뻗어있는 3층 발코니 구역에 작품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센트럴월드는 태국-인도 수교 62주년을 기념해 2010년 인도-태국 상공회의소로부터 기증받은 라빈더 레디 작가의 인도 여성 머리 조각상 <더헤드(The Head)> 조각품을 방콕국립박물관 잔디밭에 전시했다. 방콕아트비엔날레 2024에서 선보이는 최정화 작가의 작품들은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예술 전시로서 센트럴월드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다. 센트럴월드는 지난 2019년에도 세계적인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 <14개의 호박> 전시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เซ็นทรัลเวิลด์ ชวนเล่นสนุกกับ “Breathing -งานศิลปะผักผลไม้พองลมหลากสีสัน” โดย ชเว จอง ฮวา ผลงานจาก “บางกอก อาร์ต เบียนนาเล่ 2024” / Bangkok Today, 1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horturl.at/XpmN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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