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태국 뉴스

2025/10/06 23:04:28

▶ 아누틴 정부, 공제금·복지카드 확대… GDP 0.3%p↑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콘 라 크릉(Khon La Khrueng)’ 공제금 제도와 복지카드 추가 수당 확대가 민간소비를 약 0.87%p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복지카드 수당 인상분이 0.35%p, 공제금 제도가 0.52%p를 각각 기여할 것으로 분석, 두 제도의 경제 파급효과는 GDP 성장률 약 0.3%p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지원은 주로 소매업, 식음료, 개인 서비스업 등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기초경제층으로 유입될 전망했다. 또한, 재무부는 민간소비가 약 10조 바트(약 3,091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가정할 경우, 부가가치세(VAT) 7% 기준 약 60억 바트(약 1억 8,546만 달러)의 세수 증가 효과를 기대했다. * 재무정책국(FPO)은 올해 7월 말 기준 민간소비 증가율을 연 3.1%(범위 2.6~3.6%)로 예측, 이번 조치는 내수 회복세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경기부양책으로 보고 있음 한편, 이번 공제금 및 복지 지원 확대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약 3,3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① 복지카드 소지자(1,300만 명): 1인당 1,700바트의 일시 충전금이 추가 지급되어 기존 월 300바트와 합산 시 총 2,000바트 사용 가능. 상무부 산하 Blue Flag 가맹점에서 12월까지 사용해야 함 ② 비납세자(900만 명): 1인당 2,000바트 한도로 정부가 50%를 지원(일일 200바트 한도). 12월까지 사용해야 함. ③ 납세자(1,100만 명): 1인당 2,400바트 한도로 정부가 50%를 지원(일일 200바트 한도). 12월까지 사용해야 함. 내각은 9월 30일 복지카드 수당 인상안을 승인(두 제도의 총 예산은 660억 바트), 공제금 제도는 10월 7일 내각 상정 후 10월 20~26일 온라인 등록을 거쳐 10월 29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참여 희망 상점은 10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등록 가능)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6332/copayment-welfare-card-schemes-backed-to-lift-gd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불교 사찰, '투명 경영' 도입…시민 자원봉사단이 앞장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의 비영리 단체들이 협력하여 불교 사찰의 운영 투명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사찰 굿 거버넌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전문 지식을 갖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사찰의 회계 시스템 개선 등을 도우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3개의 비영리 기관이 협력하여 2023년 4월에 시작했으며, 전국 16개 사찰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50여 명의 전문가, 학자,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사찰이 현대적인 경영 원칙을 도입하도록 지원했다. 프로젝트 진행 결과, 대부분의 사찰이 공통적으로 회계 기록의 정확성과 표준화에 대한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프로젝트는 각 사찰에 맞는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담당자 교육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사찰의 주지 스님은 "체계적인 관리, 특히 재정의 투명성은 신뢰와 믿음을 쌓아 불교의 지속가능성에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변화를 받아들이려는 사찰의 의지와 외부 전문가에 대한 신뢰가 가장 큰 과제"라고 언급했다. 프로젝트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변화를 이끄는 주지 스님의 리더십이 꼽혔다. 프로젝트 팀은 올해 말 활동을 마무리하며, 최종 보고서와 교훈을 태국 최고승가위원회에 제출하여 전국 사찰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01836 ▶ 태국 정부, '분쟁 지역' 대피 주민에 재난지원금 지급 개시 (사진출처 : ch7) 태국 정부가 지난 8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승인된 재난 구호 기준에 따라, 10월 6일부터 분쟁 등으로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금은 임시 대피소 피난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8일 이상 대피한 가구에는 5,000밧, 7일 이하 대피한 가구에는 2,000밧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태국 국영 저축은행(GSB)을 통해 '프롬프트페이(PromptPay)' 시스템으로 개인 ID 카드 번호와 연동된 계좌에 직접 입금된다. 지급 첫날인 6일에는 부리람, 시사껫, 수린 등 3개 도 147,370가구에 총 7억 3,685만 밧이 지급된다. 이어 7일에는 우본랏차타니, 사깨오, 뜨랏 등 4개 도 90,683가구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이 시작되자 은행 ATM 앞에는 돈을 인출하거나 잔액을 확인하려는 주민들이 몰렸다. 한 76세 주민은 "받은 돈으로 쌀과 생필품을 사고, 다시 충돌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피용 차량 유류비로 일부를 저축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주민 역시 "향후 2차 대피 상황에 대비해 돈을 쓰지 않고 보관할 것"이라고 밝혀, 분쟁 재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1331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양해각서 존폐 국민투표로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아누틴 총리가 캄보디아와 체결한 국경 관련 양해각서(MOU 43·44호)의 존폐를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외교·안보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투표는 다음 총선과 동시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음) 2개의 양해각서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획정을 공동 조사·협의하도록 한 기본 협정으로, 20여 년 동안 양국 간 무력 충돌을 방지하는 외교적 안전장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7월 Ta Muen Thom 사원 인근 교전 이후, 보수 세력과 민족주의 단체들이 “MOU가 캄보디아의 영토 침범을 방조했다”며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쭐라롱껀대 연구진은 국민투표가 오히려 사회 분열과 외교적 긴장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 협정 폐기는 국제조약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국제사법재판소(ICJ) 재소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 국경 지역 주민과 상공인 단체들도 분쟁이 재점화될 경우 무역·관광이 위축되고 생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우려 정부는 이번 국민투표를 “국민 참여 확대의 계기”로 평가하고 있으나, 사회 전반에서는 ‘정치보다 외교적 안정이 우선’이라는 신중론이 확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296/will-mou-referendum-open-pandoras-box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피피섬 '마야 베이', 두 달간의 생태 회복 후 재개장 (사진출처 : The Phuket Express)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한 태국 피피섬의 마야 베이를 비롯해 로사마 베이, 로코 베이가 두 달간의 자연 회복 기간을 마치고 지난 10월 1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이들 해변은 핫 노파랏 타라-무 꼬 피피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몬순 기간인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이는 태국의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의 일환이다. 국립공원 측은 폐쇄 기간 동안 바닷물이 맑아지고 산호초 군락이 되살아났으며, 토착 해양 생물들의 관찰 빈도가 증가하는 등 자연환경이 눈에 띄게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재개장과 함께 당국은 취약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방문객 수 제한, 지정된 구역에서의 수영, 닻 정박 금지 등 엄격한 보존 지침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관광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맞추려는 태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huketexpress.com/2025/10/01/maya-bay-in-krabi-reopens-october-1st/ ▶ 태국 하원, 외무장관 소환… 양해각서 국민투표 논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오는 10월 7일 시하삭 푼켓깨오(Sihasak Phuangketkeow) 외무장관을 소환해, 캄보디아와 체결된 양해각서(MOU) 제43호·제44호의 의미와 향후 외교적 영향을 설명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정부가 2000년과 2001년에 체결된 태국-캄보디아 간 육·해상 국경 획정 관련 MOU 43·44호의 폐기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 방침을 발표한 이후 내려진 것 사랏사눈 운놉폰(Saratsanun Unnopporn) 프아타이당(Pheu Thai) 의원(콘깬 지역구) 겸 하원 외교위원장은, “두 MOU는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내각의 국정운영방침에도 포함된 사안으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랏사눈 위원장은 “이 사안을 정치적 입장이나 여론에 따라 단순히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외교·안보 현안을 국민투표로 단순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 MOU 43호와 44호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 긴장을 완화하고 실질적 진전을 이룬 합의문으로, 양국이 평화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외교적 틀(framework)을 제공해 왔다면서, 문서를 폐기할 경우 양국 간 분쟁이 재점화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이에 따라 사랏사눈 의원은 “시하삭 외무장관으로부터 MOU 유지 또는 폐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직접 듣고 싶다”면서 “현재 하원은 해당 MOU를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6148/fm-to-be-summoned-over-referendum-bi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진나팟 풋볼클럽 선수단 거의 전원이 한국 입국심사에 불허되어 공항 바닥에서 잠을 자다가 태국으로 돌아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의 축구 원정팀 진나팟 풋볼클럽(Jinnaphat Football Club) 공식 페이지에는 “진나팟 FC 선수 13명이 한국 출입국사무소에 붙잡혀 5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후 선수들이 공항 바닥에서 잠을 자며 한국 당국 관계자들의 오전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는 생중계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일부 스탭들은 입국심사를 통과했지만, 대부분이 선수인 13명이 입국심사에 붙잡혀 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 예약증, 축구경기 초대권 등을 준비해 갔음에도 불구하고 서류의 세부사항이 충분치 않았던 것이 입국 불허의 이유로 알려졌다. 입국심사 당시 예약한 식당과 시간 메뉴 등 세부적인 질문들이 오갔다고 한다.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논타부리도에서 2주간 주차된 차량 엔진룸에 똬리 튼 비단뱀 발견 (사진출처 : ch7) 태국 논타부리도에서 2주가량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1.5미터 길이의 비단뱀이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뱀은 안전하게 포획됐다. 지난 5일 저녁 6시경, 논타부리도 빡끄렛 지역에 사는 팍(23)씨는 2주 만에 자신의 혼다 프렐류드 승용차를 운전하기 위해 보닛을 열었다가 엔진 위에 똬리를 튼 비단뱀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구조대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비좁은 공간 때문에 약 30분간의 작업 끝에 뱀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대는 포획한 길이 1.5미터, 무게 약 2.5kg의 비단뱀을 인근 소방서에 인계하여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량 주인 팍 씨는 "매우 놀랐지만, 태국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해 이번 기회에 자동차 번호판으로 복권을 구매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침 이 차를 판매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1321 ▶ 도경수, 앨범 발매 후 방콕에서 공연 (사진출처 : allticket.com) GMM Show는 10월 11일,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2025 도경수 아시아 콘서트 <두 잇! 인 방콕(DO It! in Bangkok)’을 개최할 예정이다. EXO 멤버인 도경수는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블리스(BLISS)를 발매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티켓 가격은 2,900바트(약 125,000원) / 3,900바트(약 17만원) / 4,900바트(약 21만원) / 5,500바트(약 24만원) / 6,000바트(약 26만원) / 6,500바트(약 28만원)이며 올티켓(allticket.com) 또는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능다. 신용카드 할부결제도 가능하다. (D.O. to perform in Bangkok after dropping album / Bangkok Post, 10.3, Life 8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115002/do-to-perform-in-bangkok-after-dropping-album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미국 직항 노선 10년 만에 부활…유나이티드 항공, 25일 첫 취항 (사진출처 : ASEAN NOW) 10년간 중단됐던 태국과 미국 간의 직항 노선이 오는 10월 25일부터 재개된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방콕-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재개는 지난 4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의 항공 안전 등급을 '1등급'으로 다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2015년 FAA가 태국의 안전 등급을 '2등급'으로 강등하면서 양국 간 직항편 운항이 전면 금지된 바 있다. 한편, 태국 국영 항공사인 타이항공은 당분간 미국 노선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 엄시리 타이항공 CEO는 "태평양 횡단 노선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미국 노선이 현재 확장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이번 취항은 미국 서부 해안과 태국 간의 경제 및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해당 노선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항되며 홍콩을 경유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5181-direct-flights-from-thailand-to-us-return-after-10-years/ ▶ 파타야 흉물 '워터프런트 콘도' 운명, 토지국 손에…소유권 취소 임박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10년 넘게 파타야의 흉물로 방치된 '워터프런트 콘도미니엄'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곧 결론날 전망이다. 포라멧 응암피쳇 파타야 시장은 불법으로 발급된 것으로 판명된 해당 건물의 토지 소유권 증서 취소 여부를 토지국이 곧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가반부패위원회(NACC)는 해당 콘도의 토지 증서가 개발이 제한된 언덕 또는 산악 지역에 불법적으로 발급되었다고 결론 내렸다. 파타야 시와 방라뭉 구는 이 결론에 동의하며 해당 토지를 공유지로 선언하고, 건물 철거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NACC에 전달한 바 있다. 토지국의 결정에 따라 건물의 운명은 갈릴 예정이다. 만약 소유권이 취소되면, 파타야 시는 건물주에게 철거를 명령할 방침이다. 반면, 소유권이 유지될 경우 건물 일부 변경을 통해 사업 재개를 검토할 수 있지만, 환경 단체의 강력한 반대와 수십 건의 소송이 걸림돌로 남아있어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파타야 시는 건물 주변에 안전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지연된 토지국의 최종 결정에 지역 사회와 정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attayanews.com/2025/10/07/final-decision-on-long-abandoned-waterfront-condominium-project-at-bali-hai-pier-in-pattaya-possibly-imminent/ ▶ 태국서 민가 사육 사자 탈출해 소년 공격…사고 전 주인에 '경고' (사진출처 : ch3plus) 태국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던 사자가 탈출해 소년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피해 소년이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으며, 해당 사자를 몰수하고 주인을 기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고는 당국이 주인에게 사육 시설 보강을 명령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어나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태국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사자는 '가'급 맹수(통제 동물)로 분류되어 사육 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관리 소홀로 탈출할 경우 최대 6개월의 징역 또는 5만 밧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관할 당국은 이미 지난 10월 3일 주인에게 사육장을 보강하라는 서면 명령을 내렸으나, 조치가 이행되기 전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탈출했던 사자는 포획되어 주인 집 안의 방에 쇠사슬로 묶여 있으며, 당국은 주인을 상대로 사자 소유권 포기를 설득하고 있다. 당국은 사자를 압수해 야생동물 관리 센터로 이송하고, 주인에게는 사육 비용 전액을 부담시키는 한편 법에 따라 최고 수위로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해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social/morning/449014 ▶ 한국, 2025년까지 태국 마이스(MICE) 관광객 4만 명 유치 목표, 현재 아세안에서 2위 (사진출처 : The Nation) 한국관광공사(KTO)는 태국 마이스(MICE)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까지 4만 명 이상의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다. KTO는 특히 방콕에서 열린 IT&CMA(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s Asia), CTW APAC(Corporate Travel World) 등 국제행사와 치앙마이 로드쇼를 통해 K-컬처 소프트파워와 각종 특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2025 IT&CMA 방콕 행사에서 KTO와 한국의 MICE 지역 네트워크는 한국의 강점들을 선보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와 비즈니스 인센티브 패키지 그리고 케이팝, 케이푸드, K-웰니스 프로그램 등 K-컬처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MICE 시장 유치의 차별화를 꾀했다. 치앙마이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로드쇼(Korea MICE Roadshow)’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현지 여행사, 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상을 진행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KTO 방콕지사장은 “태국은 한국에서 중요한 MICE 시장 중 하나입니다. MICE 방문객들의 소비 금액은 평균 관광객들의 약 2배에 달합니다. 한국은 세계 186개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초고속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 안전과 환경 기준 그리고 K-컬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까지 4만 명의 태국 MICE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KTO 자료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MICE 참석자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280만원이다. 한국의 MICE 산업은 국가 관광수입의 약 9.2%를 차지하고, 이 중 국제컨벤션행사가 68.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국은 23만 건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시장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태국은 현재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한국의 MICE 시장으로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KTO는 2025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갈라디너(Gala Dinner), 팀빌딩(Team Building) 활동, 전세버스, 케이팝·푸드트럭과 같은 K-컬처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 말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주 및 경북 지역으로 여행하는 단체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5월 이후 꾸준히 증가해 4개월 연속 평균 5% 성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는 약 57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고, 189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2024년에는 거의 예전 수준을 회복해 32만 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187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에 해당된다. KTO는 현재 태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 및 출입국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도 협의 중이다. (S Korea aims for 40,000 Thai MICE travellers in 2025, now ASEAN’s No 2 market / The Nation, 10.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637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민간병원, 약값 사전 공개…환자에 '외부 구매' 선택권 부여 (사진출처 : Bangkokbiz) 수파찌 수탐판 태국 상무부 장관이 민간병원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가 약값을 지불하기 전에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병원 외부 약국에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강제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5개 병원 네트워크 소속 100여 개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상무부 산하 국내거래국은 오늘(7일) 이와 관련한 공식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준비하기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수파찌 장관은 "이번 조치로 민간병원의 약 판매 수익이 줄어들 수 있지만, 환자들은 약값 부담을 덜게 되어 민간병원 서비스 이용 문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공공병원으로만 몰리는 현상을 완화해, 공공 및 민간 의료 시스템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1983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6일 태국 뉴스

2025/10/06 02:28:47

▶ 태국 에너지부, 휘발유 및 경유 가격 리터당 50사땅 인하 (사진출처 : PPTV) 신임 태국 에너지부 장관의 첫 조치로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 가격이 리터당 50사땅 인하되어 10월 4일 토요일 오전부터 적용됐다. 석유연료기금위원회(กบน.)는 경유에 대한 기금 징수액을 리터당 50사땅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정유사들에도 휘발유 가격을 동일하게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의 경유 소매가는 기존 리터당 31.94밧에서 31.44밧으로 인하되었으며, 모든 종류의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50사땅씩 내렸다. 정부는 이번 유가 인하가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석유 기금의 재정 상황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2025년 9월 28일 기준, 석유 기금은 총 178억 3,800만 밧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석유 계정에서 244억 2,900만 밧의 흑자를 내며 재정 건전성이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에너지부는 전기세와 취사용 가스 요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 태국,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으로 미래 일자리 혁신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디지털 경제는 지난 5년간 급속히 성장했으며, 구글(Google)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짐에 따라 혁신, 속도, 부문 간 협력을 촉진하는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인간적 유대와 신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혁신에 적응해야 한다. 또한, 태국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관광 등에 투자하며 지속가능성을 핵심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는 높은 환경 기준을 요구하는 국제 바이어가 많은 수출 중심 산업에서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경영 모델에 통합한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한다. 태국 정부는 향후 5년간 전기차, 반도체,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28만 명의 인력을 양성해 지역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네이티브 전문가와 리더들의 경험 그리고 젊은 세대의 활력 등 다양한 세대 간 협력을 통해 태국의 경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https://shorturl.at/SHtZY <출처 : KTCC> ▶ 방콕 삼센 경찰서, 도로 붕괴 여파로 '전면 철거' 결정 (사진출처 : ch7)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지난 4일, 삼센 도로 붕괴 현장 인근의 삼센 경찰서 건물이 추가 손상되어 붕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면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반이 계속해서 미끄러지면서 건물을 지탱하던 주요 지지 말뚝(5번)이 추가로 파손되고, 다른 말뚝(3번)까지 손상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찻찻 시장은 "건물이 언제든 붕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안전 확보와 복구 작업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시는 신축 건물인 경찰서를 보존하며 도로를 복구할 계획이었으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전면 철거로 방침을 바꿨다. 철거 작업은 가장 손상이 심한 부분부터 로봇 팔과 유사한 중장비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진행될 예정이다. 철거된 자재는 붕괴 현장에 쌓지 않고 즉시 트레일러로 외부 반출된다. 방콕시는 인근 경찰 숙소에 대한 추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와치라파야반 병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삼센 도로의 재개통은 당초 예정됐던 10월 9일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찻찻 시장은 "현재 학교가 방학 중이라 교통 대란은 없으며, 서둘러 재개통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도로 붕괴 원인에 대한 조사는 위원회가 구성되어 진행 중이나, 현재는 피해 확산 방지와 현장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찻찻 시장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데이터를 수집하여 미래의 교훈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거 및 피해 복구에 드는 비용은 태국 대중교통공사(MRTA)의 계약 업체가 책임질 예정이며, 경찰서 임시 청사를 포함한 모든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0453 ▶ 상무부 장관, 태국 경제 활성화를 위한 “Quick Big Win” 정책 수립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상무부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Quick Big Win” 정책을 발표했다. 1. 미국 관세 및 무역 협상 – 미국과의 상호무역협정(ART)이 2025년 12월까지 체결될 예정이며, 원산지증명서(C/O) 발행 규정을 개선하고 디지털화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2. 태국-캄보디아 국경 무역 지원 – 태국-캄보디아 국경 7개 주에서는 주민과 무역업자를 지원하고, 무역 박람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마케팅 채널과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3. FTA 및 신규 시장 개척 –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가속화하고 FTA 혜택을 적극 활용하여, 전 세계 50개 상업 사무소 네트워크를 통해 중동, 남아프리카, 남아시아, 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구매자-판매자 매칭과 무역 협상을 강화한다. 4. 국민 생활비 절감 – 매년 약 1,300개의 ‘Blue Flag’ 박람회를 통해 저렴한 상품을 판매하고, 100개 이상의 민간 병원과 협력해 의약품 가격을 공개하며 병원 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24억 바트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5. 농산물 가격 안정 – 저금리 신용대출로 쌀 판매를 조절하고 협동조합이 재고를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460만 가구에 재정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중국과의 G2G 협정 및 일본·싱가포르와의 협상을 통해 쌀 수출과 쿼터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과 기후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품질 작물 재배를 촉진할 계획이다. 6.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부가가치 창출 –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과 신용 지원을 제공하며 Thailand Trust Mark와 Thai SELECT와 같은 인증 로고 사용을 장려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MOC+ 플랫폼을 개발한다. 7. 규제 개선 및 기술 활용 – 비즈니스 운영을 방해하는 법률과 규정을 개정하고, 수급 분석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무역 조치를 강화하고, 현지 상품의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전자상거래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https://shorturl.at/htidN, https://shorturl.at/VdKJ9 <출처 : KTCC> ▶ 태국 민간 부문, 신임 에너지 장관에 "국가 에너지 계획 연내 확정" 촉구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민간 부문이 신임 에너지부 장관에게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국가 에너지 계획(NEP)'을 2025년 내에 조속히 확정하고, 회복세를 보이는 석유 기금을 근거로 유가를 인하하여 국민 생활비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팃 웻차낏 태국 재생에너지협회(RE100) 회장은 국가 에너지 계획의 지연이 투자자 신뢰도 하락과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계획은 전력개발계획(PDP), 신재생에너지개발계획(AEDP) 등 5개 하위 계획을 포함하는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청사진이다. 그는 "계획 수립이 더 늦어지면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며, "새로운 계획은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국가 청정에너지 계획'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부문은 에너지 정책 실행을 저해하는 주요 직책의 공석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주요 공석은 다음과 같다. 1.에너지규제위원회(ERC) 위원: 2024년 9월 30일 임기가 만료된 4명의 위원 후임이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 2.태국전력공사(EGAT) 총재: 지난 6월 25일 후보자가 추천되었으나 아직 내각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3.석유연료기금사무소(OFFO) 소장: 이전 채용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현재 공석 상태다. 유가와 관련하여 아팃 회장은 "석유 기금의 재정 상태가 회복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에게서 기금을 징수하고 있다"며, "유가를 점진적으로 인하하여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9월 21일 기준 석유 기금은 석유 계정에서 232억 6,500만 밧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LPG 가격 보조로 인해 LPG 계정에서 424억 2,600만 밧의 적자를 보여 총 191억 6,100만 밧의 순손실 상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895798 ▶ 태국 항만청(PAT), Ranong 항구의 역할 확대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항만청(PAT)은 Ranong 항구에서 복합 운송(Multimodal Transport)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태국 남부의 서해안을 통해 중국, 라오스, 태국, 미얀마 및 남아시아 국가를 연결하는 화물 운송 경로를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Thai Transport Center Co., Ltd. 와 SCGJWD Logistics Public Co., Ltd., 미얀마의 Ever Flow River Group Public Co., Ltd., SPT Smart Creation Co., Ltd. 등의 협조 속에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Ranong 항구는 ASEAN과 남아시아 지역의 무역 및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 운송업체, 국제 화물 운송사 및 해운사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적 연결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안다만 해안에 위치한 유일한 국유 항구로 태국과 BIMSTEC 지역의 직접적인 무역 관문 역할을 하며 태국 경제를 지역 및 세계와 연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Ranong 항구를 활용하면 운송 시간이 기존 대비 크게 단축된다. 기존 14~21일이 걸리던 운송 시간이 미얀마 양곤 항구까지 3일, 방글라데시 치타공 항구까지 4일, 인도 첸나이 및 스리랑카 콜롬보 항구까지 6일이 소요된다. 출처: https://shorturl.asia/6gw4p, https://shorturl.asia/89tWd, https://shorturl.asia/9Enhf <출처 : KTCC> ▶ 방콕 내 수족구병 급증, 영유아 특히 주의 필요 (사진출처 : Thai PBS)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콕에서 발생한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 환자는 총 10,34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9월 들어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발병 연령: 0-4세 영유아가 약 6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5-9세 아동이 그 뒤를 이었다. -고위험 지역: 라차테위(Ratchathewi), 방나(Bang Na), 방콜램(Bang Kho Laem) 순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예방: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는 알코올 소독제가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의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 성인 환자도 다수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독감, Influenza) 환자는 총 124,091명이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했다. 수족구병과 마찬가지로 9월에 환자 수가 급증했다. -주요 발병 연령: 30-39세 성인 그룹에서 환자가 가장 많았으나, 5-9세 아동 그룹에서도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 연령대에 걸쳐 유행하고 있다. --고위험 지역: 방락(Bang Rak), 라차테위(Ratchathewi), 파야타이(Phaya Thai) 순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질병관리국 예방 수칙 권고 1.질병관리국은 두 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5가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2.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붐비는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3.비누를 사용해 손을 자주 씻기 4.아픈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 피하기 5.자녀가 아플 경우 등교를 중지시키고 즉시 병원 방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144 ▶ '캄보디아 전 야당 의원 암살' 태국인에 무기징역 선고 청부 살해 의뢰자 등 캄보디아인 공범 2명 행방은 오리무중 올해 1월 캄보디아 전 의원이 피살된 태국 방콕 중심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올해 1월 태국에서 캄보디아 전 야당 의원을 총격해 암살한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 형사 법원은 전날 살인과 무기 소지·사용 등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에깔룩 패노이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피해자 가족에게 배상금으로 총 170만 밧(약 7천400만원)을 지급하라고 에깔룩에게 명령했다. 법원은 애초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나 그동안 범행을 자백하는 등 수사에 협조한 사실을 고려해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 에깔룩은 지난 1월 7일 한낮에 방콕 도심 카오산로드 인근에서 캄보디아 전 야당 의원인 림 낌야(사망 당시 73세)를 총격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범행 현장에 도착하는 모습과 3차례 총성이 울린 뒤 도주하는 장면이 모두 담겼다. 그는 범행 후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로 달아났고, 하루 뒤 현지에서 체포돼 태국으로 압송됐다. 에깔룩은 태국 수사당국에 청부 살해를 의뢰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에서도 의뢰자가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태국 경찰은 에깔룩을 고용한 캄보디아 남성과 림 낌야를 지목할 수 있게 도운 또 다른 캄보디아인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에깔룩이 도주할 당시 캄보디아 국경까지 차량으로 데려다준 운전기사는 함께 기소됐으나 법원은 암살 범행과 관련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림 낌야의 유족을 대리하는 변호인은 에깔룩에게 더 많은 배상금을 요구하기 위해 항소할 수 있다며 나머지 공범 2명을 검거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수사해 달라고 당국에 요구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이 사건이 최근 몇 년 동안 태국, 라오스, 베트남에 망명 중인 캄보디아의 반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벌어진 살해·실종 사건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사건 발생 전 림 낌야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캄보디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캄보디아 야권 인사들은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가 당시 총격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1985년부터 38년 동안 캄보디아를 통치한 훈 센 전 총리는 정치적 반대파와 언론 자유를 탄압하는 등 인권 유린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2023년 8월 장남인 훈 마넷 현 총리에게 권력을 대물림했으나 아직도 막후에서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아누틴 태국 총리, 개인 비행기 직접 몰아 '143번째 심장' 이송 작전 펼쳐 (사진출처 : ch7)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지난 5일, 긴급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직접 개인 비행기를 조종해 기증된 심장을 이송하는 '날개 단 심장' 임무를 수행했다. 경찰의 신속한 호위 속에 심장은 성공적으로 병원에 전달됐다. 이번 임무는 우돈타니 병원에서 기증된 심장을 방콕 쭐라롱껀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현지 경찰의 호위로 우돈타니 공항에 도착한 심장은 아누틴 총리가 조종하는 비행기에 실려 오후 7시 15분에 이륙, 오후 8시 3분에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왕실 프로젝트 교통경찰팀이 긴급 호위에 나서 돈므앙 공항에서 쭐라롱껀 병원까지 단 15분 만에 심장을 이송하는 데 성공했으며, 심장은 무사히 환자에게 이식되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아누틴 총리는 2014년부터 '날개 단 심장'이라는 이름으로 이 같은 의료 지원 비행을 자발적으로 해왔다. 이번 비행은 통산 80여 회째이며, 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환자가 새 생명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이송된 심장은 '143번째 심장'으로, 숫자 143이 'I Love You'를 의미하는 것처럼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한편, 이날 비행편에는 동일한 기증자의 신장도 함께 이송되어 다른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1330 ▶ 태국 경제, 단기 부양책 의존 비판…"국영 철도망 활용한 구조개혁 제안" (사진출처 : Bangkokbiz) 임기가 4개월에 불과한 태국 현 정부가 소득 불평등, 가계 부채 등 구조적 문제 해결보다 '빠른 성과(quick win)'를 위한 단기 경기 부양책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국영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특히 국영 철도망의 민간 개방이 제안되었다. 태국 경제계에서는 정부가 지난 10년간 반복해 온 현금 지원, 부채 상환 유예, 여행 보조금 등 단기 정책만으로는 '중진국 함정'을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정책들은 미래의 재원을 현재의 경기 침체를 막는 데 사용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구조적 개혁의 출발점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영 철도망을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태국 국영철도(SRT)는 전국에 4,000km가 넘는 선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노후화되고 수가 부족한 기관차와 객차 때문에 실제 활용률은 50~60%에 그치고 있다. SRT는 8,500억 밧(약 31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로 신규 장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로 올해 안에 상원을 통과할 예정인 '철도운송법'이 꼽힌다. 이 법안의 핵심인 49조는 자격을 갖춘 민간 기업이 정부로부터 최대 30년의 사업 허가를 받아 국영 선로에서 직접 열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의 대규모 추가 투자 없이도 민간 자본을 통해 관광 및 물류 운송이 활성화될 수 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조 개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1825 ▶ 홍수, 중부 지역 덮쳐 아유타야 침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5일 재난예방관리국(DDPM)에 따르면, 태국 내 16개 주에 홍수가 발생, 대부분 짜오프라야 강에서 쏟아진 물에 휩쓸린 중부 지역으로 확인됐다. 재난예방관리국에 따르면, 북부 6개 주(나콘사완, 펫차분, 피칫, 핏사눌록, 수코타이, 우따라딧)의 홍수 수위는 안정적이거나 낮아진 상태지만, 중부 지역 8개 주(우타이타니, 차이낫, 싱부리, 앙통, 수판부리, 아유타야, 파툼타니, 나콘파톰) 일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 * 총 102,051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사망자 수는 12명 기록), 피해 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아유타야 지역으로 총 43,458가구 피해를 입었음 한편, 방콕시 당국에 따르면 현재 차이낫주 짜오프라야강에 위치한 댐은 초당 2,500㎥의 방류량을 유지 중, 해당 수치는 안전 기준치인 초당 3,500㎥보다 낮아 수도 방콕은 안전한 수준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068/flooding-hits-central-plain-inundating-ayutthay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금융당국, 증시 매력도 제고 위한 종합 대책 발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재정정책사무소(FPO), 증권거래위원회(SEC), 증권거래소(SET), 자본시장연합회(FETCO)가 공동으로 '태국 증시 매력도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고 태국 자본 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계 기관들이 공동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askforce)팀이 마련한 이번 종합 대책은 4가지 핵심 전략으로 구성된다. 1.양질의 수요 (Quality Demand): 개인 투자 계좌(IIA) 도입을 통해 장기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기관 투자자의 역할 확대를 장려한다. 2.매력적인 공급 (Attractive Supply): 잠재력 있는 우량 기업의 신규 상장(IPO)을 유치하고, 상장사의 품질을 높이며, 국제 표준에 맞는 ESG 정보 공개를 강화한다. 3.신뢰받는 시장 (Trusted Market): 상장사의 지배구조 감독과 법규 집행을 강화하고, 시장 전문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여 부적절한 행위를 방지한다. 4. 지원 생태계 (Supportive Ecosystem): 다양한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기술을 활용해 자본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편의를 증진한다. 당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퀵윈(Quick Win)' 전략인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태국 경제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자본 시장이 국가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SEC는 향후 실무 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해 각 대책의 신속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stock/1201892 ▶ 태국에서 몸에 테이프로 필로폰 '꽁꽁' 밀반입한 20대 2명 항소심도 실형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태국으로 출국해 마약류를 몸에 숨겨 국내 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20대 2명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과 징역 8년을 각각 선고했다. 원심은 앞서 이들에게 징역 10년과 징역 8년 6월씩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수입한 마약류 종류가 다양하고 양도 상당히 많다"며 "A 피고인은 상선의 협박에 못 이겨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하나 범행 대가로 돈을 받거나 돈을 받기로 한 점에 비춰보면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B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 사건 범행으로 개인적 이득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은 2024년 9월 태국으로 출국해 필로폰과 케타민, 액상대마를 각자 나눈 뒤 아랫배 등 신체에 테이프로 고정해 숨겨 국내 공항을 통해 마약류를 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마약류 판매상으로부터 '국내 배달책' 역할을 제안받고 범행에 나섰으며, 이들이 다른 공범들과 수입한 마약류 양은 필로폰 825g(8천200만원)과 케타민 405g(2천600만원), 액상 대마 1천㎖(5천만원)로 조사됐다. 이와 별개로 A씨는 한 달 전인 지난해 8월 태국으로 출국해 다른 공범과 필로폰 688g(6천800만원)을 몸에 숨겨 국내로 입국한 혐의도 받는다. A씨 측은 경계선 지능장애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사전에 조직적으로 계획된 범행을 피고인이 이해하고 수행했으며 수사기관 조사 때도 상세히 진술한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일 태국 뉴스

2025/10/03 05:16:16

▶ 아누틴 총리, '투표용지 4장'은 아직 확정된 것 아니라고 밝혀, 캄보디아 MOU, 개인적으론 폐지해야'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4장의 투표용지를 사용해 개헌 및 태국-캄보디아 MOU 폐지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할 것이라는 보워르삭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아직 확정된 계획이 아닌 예측(prediction)"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캄보디아와의 MOU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누틴 총리는 보워르삭 부총리의 '4장 투표용지' 제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총선과 함께 치르는 것은 막대한 예산(회당 50~60억 바트)을 절약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국민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국민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홍보를 통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캄보디아 MOU 폐지' 국민투표 안건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 특별위원회의 연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만약 연구 결과 MOU가 태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면, 내각(국무회의)이 직접 폐지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개인적으로는 (MOU를) 폐지해야 한다고 본다"며, "MOU는 이해관계가 맞지 않으면 언제든 취소할 수 있는 양해각서일 뿐, 구속력 있는 조약이 아니다. 국가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의 소신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은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주권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에 대해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075 ▶ EV·데이터센터·청정에너지 확산, 태국 전선·케이블 수요 견인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전선·케이블 제조업협회(ATCM)는 전기차(EV)와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2025년 전선·케이블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 ATCM에 따르면, 글로벌 전선·케이블 시장 규모는 ‘25년 약 2,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30년에는 3,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특히, 베트남 등 고성장 국가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은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 태국투자청(BOI)은 '25년 상반기 투자 신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해 1조 600억 바트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 중 데이터센터 분야는 총 28건, 5,210억 바트(약 161억 달러)를 차지하며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수요 급증과 맞물려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음 또한, ATCM은 태국 정부의 ‘30@30 정책’(2030년까지 자동차 생산의 30%를 EV로 전환)이 전기차 산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 ('30년 목표 생산 규모는 무공해 승용차 72만 5,000대, 전기오토바이 67만 5,000대, 전기버스·트럭 3만 4,000대) 이외에도, ATCM는 태국 내 태양광·풍력·수력 등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확대가 전선·케이블 수요를 추가로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글로벌 청정에너지 부문은 연 6% 성장이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운영사들 역시 막대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음 다만, 태국 전선·케이블 제조업협회(ATCM)은 태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신규 투자 지연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전선·케이블 산업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4440/evs-data-centres-seen-driving-cable-grow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관광공사(KTO), 2025년까지 태국 MICE 관광객 4만 명 한국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MGR Online) 한국관광공사(KTO)는 태국 마이스(MICE)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MICE 산업이란 Meetings(회의), Incentives(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전시), Events(이벤트)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용어로, 이와 같은 행사들을 유치하고 개최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KTO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4만 명 이상의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음. 특히 방콕에서 열린 IT&CMA(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s Asia), CTW APAC(Corporate Travel World) 등 국제행사와 치앙마이 로드쇼를 통해 태국 시장을 20%까지 끌어올리고 K-컬처 소프트파워와 특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2025 IT&CMA 방콕 행사에서 KTO와 한국의 MICE 지역 네트워크는 한국의 강점들을 선보였다.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와 비즈니스 인센티브 패키지 그리고 케이팝, 케이푸드, K-웰니스 프로그램 등 K-컬처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MICE 시장 유치를 위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KTO는 태국의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에서도 ‘코리아 마이스 로드쇼(Korea MICE Roadshow)’를 개최해 행사를 발전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현지 여행사, 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상을 진행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이광수 KTO 방콕지사장은 “태국은 한국에서 중요한 MICE 시장 중 하나입니다. MICE 방문객들의 소비 금액은 평균 관광객들의 약 2배에 달합니다. 한국은 세계 186개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초고속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 안전과 환경 기준 그리고 K-컬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까지 4만 명의 태국 MICE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MICE 참석자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280만원이다. 한국의 MICE 산업은 국가 관광수입의 약 9.2%를 차지하고, 이 중 국제컨벤션행사가 68.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국은 23만 건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시장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태국은 현재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한국의 MICE 시장으로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KTO)는 2025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갈라디너(Gala Dinner), 팀빌딩(Team Building) 활동, 전세버스, 케이팝·푸드트럭과 같은 K-컬처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 말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주 및 경북 지역으로 여행하는 단체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5월 이후 꾸준히 증가해 4개월 연속 평균 5% 성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는 약 57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고, 189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2024년에는 거의 예전 수준을 회복해 32만 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187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에 해당된다. 한국관광공사(KTO)는 현재 태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 및 출입국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도 협의 중이다. (KTO ตั้งเป้าดึง 40,000 นักเดินทาง MICE ไทยสู่เกาหลีภายในปี 2568 / MGR Online, 9.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onlinesection/detail/968000009360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반값 보조금 제도 10월 29일 재시행…가계 부담 완화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인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Ekniti Nitithanprapas)는 가계 부담 완화와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콘 라 크릉(Khon La Khrueng)’ 반값 보조금 제도를 오는 10월 29일부터 두 달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크니티 부총리는 이번 제도가 2020~2022년 코로나19 경기 회복 국면에서 처음 도입된 동일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으며, 등록은 내각 승인 직후 ‘파오탕(Pao Ta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25년판 ‘콘 라 크릉’ 반값 보조금 제도는 예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약 500억 바트(약 15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 과거(2020~2022년) 제도는 총 2,080억 바트(약 64억 달러) 예산으로 시행되었으며, 만 18세 이상 국민 중 국가 복지카드 미보유자 약 3,000만 명이 참여하여 가계 지출을 보조하고 소비 진작에 효과를 거둔 바 있음 한편,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재도입은 “퀵·빅·윈·플러스(Quick, Big, Win, Plus)” 전략이 핵심이다. ① 퀵(Quick): 내각 승인 직후 즉시 시행 가능한 신속성 강조 ② 빅(Big): 1일 지원 한도를 기존 150바트에서 200바트로 상향 ③ 윈(Win): 개별 상인뿐 아니라 소규모 법인 사업자까지 참여 범위 확대 ④ 플러스(Plus):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에게 추가 2,400바트 혜택 부여, 동시에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회계관리·전자상거래 활용 촉진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제도는 단순한 선거용 정책이 아닌, 국민 부담을 줄이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3997/copayment-stimulus-scheme-to-start-on-oct-2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타이비엣젯, 방콕-서울 신규 취항 (사진출처 : Mitihoon) 타이비엣젯(Thai Vietjet) 항공이 방콕과 인천을 잇는 직항 노선을 공식 취항했다. 2025년 10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VZ851편의 공식 취항식이 개최되었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와 루옹 쯔엉 안 타이비엣젯 부사장, 파타나퐁 퐁텅짤른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을 비롯한 양국 귀빈들이 리본 커팅식에 참석했다. 루옹 쯔엉 안 타이비엣젯 부사장은 “방콕과 서울을 잇는 새로운 직항 노선이 여행의 편의와 경험을 향상시키고, 양국 관광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무역·경제적 기회를 증진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루옹 부사장은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타이비엣젯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태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경복궁과 한옥마을, 트렌디한 한국패션과 케이팝, 맛있는 한식 등 전통문화와 현대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서울은 태국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비엣젯 항공의 소식과 프로모션은 페이스북 VietjetThailand 또는 웹사이트 www.vietjet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เวียตเจ็ทไทยแลนด์ เปิดเที่ยวบินปฐมฤกษ์ บินตรง “กรุงเทพฯ – โซล” / Mitihoon, 10.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itihoon.com/2025/10/01/58303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HIV 자가검사 확대…태국 청년층 감염률 경고등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에서 무료로 배포된 HIV 자가검사 키트 결과, 검사 참여자들의 양성률이 태국 전체 평균 감염률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50만 명 이상이 ‘스탠드 바이 유(Stand by You)’ 프로젝트의 온라인 계정에 접속했으며, 이 중 16만 명이 실제 서비스를 이용함) * 스탠드 바이 유 프로젝트는 ‘22년부터 라인(Line) 계정을 통해 상담과 위험도 평가를 제공하고, HIV 자가검사 키트와 성병 예방 교육을 무료로 지원해왔음. 해당 프로그램은 ‘25년 들어 태국 국민건강보험제도(UCS)에 공식적으로 편입되어 국가 차원에서도 지원을 받게 됨 특히, 지금까지 3만 명 이상이 상담과 자가검사 키트를 제공받았는데, 참여자의 66% 이상이 30세 미만이었으며 검사 결과 2.8%가 HIV 양성으로 확인, 이는 태국 전체 평균 감염률(약 0.9%)의 약 3배에 해당했다.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쿨칸야 초케파이불킷(Kulkanya Chokephaibulkit) 시리랏병원 의학부 소아과 교수는 “HIV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명을 구하고 전파를 줄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치료받지 않은 감염자는 평균 3~6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쿨칸야 교수는 “조기 진단과 치료는 신규 감염 차단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장기적인 국가 경제 부담 완화에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자가검사 키트 100개를 보급하면 약 10건의 신규 감염을 예방 가능) 한편, 태국은 매년 약 9,000건의 신규 HIV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는 국가 에이즈 전략(2017~2030)을 통해 이를 연간 1,000건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4412/hiv-selftest-kits-reveal-high-rat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펫 엑스포에 오시는 분들을 환영, ‘제15회 스마트하트 태국 반려동물 국제박람회(SmartHeart Presents Thailand International Pet Variety Exhibition)’ 개최 (사진출처 : impact.co.th) 10월 9일부터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므엉텅타니 임팩트전시장 7-8에서 ‘제15회 스마트하트 태국 반려동물 국제박람회(SmartHeart Presents Thailand International Pet Variety Exhibition)’가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레트로 감성의 한국 분위기를 재현해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진을 찍으며 제품과 서비스를 쇼핑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한국의 유명 랜드마크를 본떠 만든 다양한 존에서 2만 마리 이상의 다양한 반려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재미있는 행사도 가득하다. 입장료는 20바트(약 900원)이고 이중 1바트(약 43원)는 배고픈 강아지들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pet-variety.com을 방문해서 확인 가능하다. (Welcome to K-Pet Expo / Bangkok Post, 10.2, Life 10면, Patcharawalai Sanyanusin,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후변화법과 디지털 기술로 탄소중립 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이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을 도입하면서, 탄소가격제 시행·기후 회복력 강화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이 탄소 감축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솔루션 확산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 다만 기후위기 심화로 탄소배출권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성 관련 전시회 SX 지속가능성 엑스포 2025 내 ‘기후변화와 디지털화’ 포럼에 따르면, 해외 탄소배출권 판매는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고 지적 국제적 기후 컨설팅 및 탄소 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 South Pole의 폴 코넬(동남아 기후변화 개발 매니저)은 “태국은 파리협정에 따른 연간 감축 목표 이행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탄소배출권 구매는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태국의 주요 온실가스 배출 부문은 에너지·운송·농업이며, 재생에너지 전환, 전기차 보급 확대, 지속가능 농업 촉진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Wave BCG는 기업 배출량 평가·감축 프로젝트 설계·배출권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위성 모니터링·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천 헥타르 규모의 산림 파괴·농작물 건강·농업 메탄 배출을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청(DEPA)은 “향후 3~5년간 태국 디지털 경제는 탄소시장 확대에 힘입어 약 23.3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4396/climate-act-digital-tools-key-to-net-zero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박물관 시암에서 음식 축제 '아러이 아오 르엉(Aroi Ao Rueang)' 개막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방콕 프라나콘 지구 박물관 시암(Museum Siam)에서 '푸드 카니발 아러이 아오 르엉(Food Carnival Aroi Ao Rueang)'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먹고, 듣고, 배우고, 영감을 얻는' 최고의 음식 축제를 표방하는 이 행사는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축제 분위기 및 주요 부스 행사 첫날인 10월 3일, 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축제 분위기는 활기를 띠었다. 특히, 현지 음식점 구역에서는 '뜨랑 돼지고기 구이'와 타이항공의 농산물 통합 부스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유명한 맛집, 최초로 부스에 참여하는 전설적인 식당, 수상 경력이 있는 업체 등 40개 이상의 엄선된 식당이 참여했다. *미식 전문가 토크쇼 및 워크숍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식 판매를 넘어, 음식 역사 및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워크숍: 13:00~15:30, 'Koyo Tearoom'의 '말차 열풍: 유명 카페 스타일 만들기' 워크숍 -토크: 13:00~15:30, 나릿 짜랏짠야웡의 '왕실: 새로 만들어진 식탁' 강연 -쿠킹 쇼: 16:00~17:00, 셰프 벨-로씨깐 룽락싸미롯의 '궁중 쌈장과 곁들임 요리'*시연 -특별 토크쇼 'Street to Sky': 17:00~18:00, '하늘을 나는 태국 음식의 맛 뒤에 숨겨진 이야기'라는 주제로 타이항공 상업 부문 최고 책임자, Silpin Asia CEO 등 주요 인사들이 강연한다. '푸드 카니발 아러이 아오 르엉'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12시부터 21시까지 박물관 시암에서 무료로 열린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95391 ▶ 태국 관광부, 침체된 관광 산업 부흥 위한 단기 전략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아타껀 시리랏타야껀(Atthakorn Sirilatthayakorn) 신임 관광체육부 장관은 2025년 관광 산업의 부진한 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행동, 큰 효과(Big Impact Act Fast)' 정책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유일한 관광 대국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단순히 관광객을 '초청'하는 것을 넘어 '방문을 간청'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새로운 마케팅 사고방식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의 4개월 임기 내에 중국인 관광객 200만~3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의 광범위한 마케팅 대신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중동 등 핵심 시장에 대한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Big Impact Act Fast" - 4대 우선 과제 1.시장 프로모션: 중국 등 7대 우선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특히 태국-중국 관계 강화를 통해 핵심 시장을 공략한다. 2.안전 및 보안: '안전한 여행, 걱정 없는 여행(Travel Safe, Worry Free)' 캠페인을 론칭한다. 이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관광 경찰 콜센터(1155)와 8개 국어를 지원하는 SOS 기능 탑재 앱을 강화한다. 3.스마트 안전: '스마트 안전, 스마트 관광(Smart Safety, Smart Tourism)' 정책을 시행한다.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시스템(AI Detect)을 도입하여 경찰 수배 명단과 대조, 위험인물을 사전에 식별하고 범죄를 예방한다. 4.국가적 통합: 오는 12월에 열리는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국가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3etart63 ▶ 7천억 원대 국제 사기꾼, 방콕 도심 쇼핑몰서 검거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이민청 경찰(ตม.1)은 10월 2일,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수배 중이던 국제 사기꾼 카를로스 라포소(Carlos Laposo, 39세)를 방콕 라마 1세 도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등지에서 암호화폐 투자 사기, 신용카드 사기, 여권 위조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며, 관련된 피해 금액(자금 회전액 기준)은 총 5억 유로(약 190억 바트 / 7천억 원)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과정 및 향후 절차 경찰은 포르투갈 언론인으로부터 용의자가 태국에 은신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태국 이민청의 생체 인식 시스템(Biometrics)을 통해 그의 신원을 특정했다. 그는 2023년 관광객으로 태국에 입국한 뒤, 비자가 만료된 채 약 2년간 불법체류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포르투갈 관광객의 목격 제보를 바탕으로 경찰은 CCTV를 추적, 10여 명의 잠복팀을 투입해 5시간의 수색 끝에 쇼핑몰 내에서 그를 체포했다. 라포소는 태국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처벌받은 뒤 블랙리스트에 등재되고, 본국인 포르투갈로 추방되어 다른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crime/news_5394961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7년 만의 일 (사진출처 : ch7) 미국 의회와 백악관이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현지시간 10월 1일 0시 1분을 기해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shutdown)에 공식 돌입했다. 이는 약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주태국 미국 대사관 공지사항 셧다운의 영향으로 주태국 미국 대사관(U.S. Embassy Bangkok)은 다음과 같이 운영 방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업데이트 중단: 셧다운이 종료될 때까지 대사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단, 긴급한 안전 및 안보 관련 정보는 예외적으로 게시될 수 있다. -비자 및 여권 업무: 사전에 예약된 비자 및 여권 업무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미국 본토 및 전 세계 미국 대사관/영사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0453 ▶ 태국 정부, EEC 동부 항공 신도시 구역 확장 공식 발표 (사진출처 : linkedin.com)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정책위원회는 라용주 우타파오 국제공항에 위치한 동부 항공 신도시(Eastern Aviation City) 특별 경제 진흥 구역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태국의 항공 및 물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확장 세부 내용 위원회는 개발 과정 검토 후, 구역 내 활동을 원활하게 수용하고 안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기존 면적: 6,500 라이 (약 10.4 제곱킬로미터) -추가 면적: 약 715 라이 (약 1.14 제곱킬로미터) -총 면적: 약 7,215 라이 (약 11.54 제곱킬로미터) 이번 확장 결정은 2018년 제정된 EEC 법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확장된 경계를 반영한 새로운 공식 지도와 토지 이용 계획이 승인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일 태국 뉴스

2025/10/02 08:32:20

▶ 아시아개발은행(ADB), 태국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미국의 수입 관세 조치에 따른 하반기 성장 동력 둔화를 이유로, 태국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 아시아개발은행(ADB)이 9월 발표한 최신 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ADO)에서 태국의 올해(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 4월에 발표했던 전망치인 2.8%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이다. 다만, 지난 7월에 발표했던 비관적인 전망치(1.8%)보다는 소폭 상승하여, 상황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덜 나쁘다"는 신호를 보였다. 내년(2026년)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유지되었으나, 이는 연초(4월) 전망치였던 2.9%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이다. *전망 하향의 주요 원인: 미국 관세 ADB는 아시아 지역 경제가 상반기에는 견고한 성장을 보였으나, 미국의 새로운 수입 관세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하반기에는 그 동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에는 관세 부과 전 '재고 비축'을 위한 선제적인 수출이 급증하고,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대만과 한국 등 기술 중심 국가들이 혜택을 보면서 아시아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가 전 세계 교역 지형을 바꾸면서 아시아 지역 경제에 불가피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아시아 국가 전망 (2025년) -베트남: 6.7% -싱가포르: 2.5% -말레이시아: 4.3% -인도네시아: 4.9% -아시아 개발도상국 전체: 4.8%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1201117 ▶ 국가복지카드 소지자 1,700바트 추가 지원 승인 (사진출처 : Matichon) 시리퐁 앙카사꾼끼얏 정부 대변인은 9월 30일 국무회의 결과, 총 227억 8천만 바트(약 8,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340만 명의 국가복지카드 소지자에게 생활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원 금액: 총 1,700바트 (850바트씩 2회 분할 지급) -지급 시기: 2025년 11월과 12월 -사용 방식: 기존 월 지원금 300바트에 850바트가 추가되어, 해당 월에 총 1,150바트를 복지카드를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 금액은 지정된 상점에서 생필품, 학용품, 농업 자재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달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는다. *일반 납세자 등 대상 지원책은 다음 주 논의 한편, '콘라크릉 플러스' 정책의 일환으로 함께 발표되었던 일반 납세자 및 비납세자를 위한 지원책은 이번 국무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정부 대변인은 해당 안건이 다음 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확정 시 '빠오땅(Pao Tang)' 앱을 통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391122 ▶ 태국 신임 중앙은행 총재, “정부와 공조하되 독립성 지킬 것”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 신임 총재 비타이 라타나콘(Vitai Ratanakorn)은 10월 1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지키면서도 정부와 협력해 경제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비타이 총재는 중앙은행의 핵심 임무가 거시경제 안정에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 관세·높은 가계부채·부진한 소비·강세 바트 등 단기적 충격과 장기적 구조적 문제로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태국 경제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비타이 총재는 아누틴 신정부의 경기 회복 약속을 언급하며, 재무부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앙은행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정부 기관과의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3900/new-thai-central-bank-chief-says-he-will-work-with-government-but-maintain-independen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대마초는 끝났다"...태국 품짜이타이당 부총리, '마약과의 전쟁' 선포 (사진출처 : ch3plus) 대마초 합법화를 주도했던 태국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의 핵심 인사가 국회 연설에서 "대마초 이야기는 이제 끝났다(It's over)"고 선언하며, 향후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마약과의 전쟁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품짜이타이당 소속 소폰 부총리는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정부 정책연설 토론회에서 야당의 비판에 답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마약 문제는 지난 10년간 누적된 국가적 재앙"이라며, "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협력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정부의 마약 관련 예산이 60억 바트에 달했지만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비효율적이었다고 비판했다. 대안으로 그는 자신이 부리람주에서 성공시킨 민관 협력 마약 퇴치 모델인 '부리람 모델(Buriram Model)'을 국가적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마약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주목받은 발언은 대마초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대마초 합법화가 우리 당의 정책이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지난 국회 막바지에 대마초를 제대로 통제할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마초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답하겠다. '그것은 끝났다(มันจบแล้วครับ)'"고 단언하며, "우리의 임무는 마약 단속이며, 4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그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마초 합법화 정책의 사실상 철회 또는 전면 재검토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political/morning/448694 ▶ 탁신 전 총리 추가 사면 요청, 법조계 “위법 소지”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탁신 전 총리가 최근 추가로 왕실 사면을 요청하자, 일부 법률가들은 이번 청원이 법적 근거가 부족하며 법무장관이 이를 상신할 경우 형사 책임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대변인 출신 변호사 차오 믹후앗(Chao Meekhuad)은 “탁신 전 총리는 이미 왕실 특별 사면을 통해 징역 8년형이 1년으로 줄어든 상태이며, 이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아닌 국왕의 명령에 따른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인 ‘판결을 받은 상태’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 * 형사소송법 259조에 따라 최종 판결로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만 사면을 신청할 수 있다며, 탁신의 추가 청원은 법적 효력을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 또한, 차오 변호사는 형사소송법 261조에 따라 법무장관이 사면 청원에 대해 자문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상신한다면 형법 157조에 따른 직권남용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사면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 않는 반복적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진정한 참회를 보인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 한편, 또 다른 법조인 포라멧 인타라춤눔(Poramet Intarachumnum) 역시 형사소송법 264조를 근거로, 이전에 사면 청원이 기각되거나 이미 수용된 경우에는 사형 사건을 제외하고 최소 2년 내에 새로운 청원을 제출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3666/legal-eagles-voice-worries-over-thaksins-pardon-bid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2738/former-thai-pm-thaksin-seeks-royal-pardon-lawyer-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제7차 한-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진행, 2025년까지 협상타결 목표 (사진출처 : Thai PBS) 9월 30일, 초띠마 이암싸왓디꾼 태국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7차 한-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의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금융서비스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되어 총 24개 의제 중 20개가 합의되었다. 현재 협상이 남은 분야는 상품무역, 원산지 규정, 투자, 디지털무역임. 양측은 2025년 말까지 타결을 목표로 성실히 노력하고 있다. 한-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은 현 정부가 태국의 무역 및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이다. 초띠마 국장은 “CEPA 협상이 성공하면 태국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민간부문의 활성화가 촉진되며 특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태국 기업가들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한국의 대 태국 투자 유치도 증가할 것입니다.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한-태 CEPA 체결은 태국의 GDP를 0.32%∼0.44%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2024년 한국은 태국의 13번째 교역국이었음. 한-태 무역규모는 153억 달러로, 태국의 대 한국 수출액은 59억 5,700만 달러, 한국의 대 태국 수출액은 93억 4,300만 달러이다. 올해 7개월(1월~7월) 동안 한국과 태국의 무역규모는 90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태국의 대 한국 수출액은 34억 9,600만 달러, 한국의 대 태국 수출액은 56억 200만 달러이다. 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고무제품·알루미늄제품·설탕·전기회로·에어컨·부품 등이 있다. 태국의 주요 수입 품목은 전기회로·철강·화학·식품·전자제품·부품 등이 있다. (“ไทย-เกาหลีใต้” เจรจา CEPA รอบ 7 เร่งปิดดีลภายในปี 68 หวังดูดการลงทุนเกาหลีใต้เพิ่ม / Thai PBS, 9.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09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코로나19 신종 변이 XFG 확산…33건 확인됐으나 중증 사례 없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30일 태국 공중보건부는 올해 들어 태국 내 코로나19 신종 변이 ‘스트라투스(XFG)’ 확진 사례가 총 33건 발생했으며, 이 중 23건이 방콕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의 대부분은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두통 등 경미한 증상만 보였고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없었다. * FG 변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이 되었으며, 태국에서 4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사례 608건 중 XFG는 5.4%를 차지 (다만, 기존 변이보다 증상이 더 심각하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음) 보건당국은 국민들에게 손 씻기, 밀집 장소 회피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발열·기침·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질병통제국 집계에 따르면 올해 7월 14일까지 태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만 9,352명, 사망자는 239명으로 보고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3289/new-covid19-strain-arrives-i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신임 에너지부 장관, '퀵 빅 윈' 정책 발표…신재생에너지 대폭 확대 (사진출처 : Bangkokbiz) 아타폰 륵피분 신임 태국 에너지부 장관이 국회 정책연설에서, 정부 출범 초기 4개월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퀵 빅 윈(QUICK BIG WIN)' 에너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국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 확대, 산업 인프라 강화, 그리고 넷 제로(Net Zero) 목표 달성 가속화를 세 가지 핵심 축으로 한다. 1. 국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 (4대 프로젝트) -커뮤니티 태양광 발전소: 기존 전력개발계획(PDP)의 잔여 할당량 1,500MW를 활용, 전국 300개 지역공동체에 소규모(5MW 이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약 15,000가구가 혜택을 받도록 한다. -농업용 태양광 양수기: 1,200곳의 농지에 태양광 양수기 설치를 지원하여 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 -가정용 태양광 설치 세금 감면: 가정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실제 발생 비용 중 최대 20만 바트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약 9만 가구 목표) -댐 수면 태양광 발전: 품미폰 댐 등 3개 댐에 1,638MW 규모의 수면 태양광 발전을 추진합니다. 이는 생산 단가가 매우 낮아 전체 전기요금 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산업 인프라 강화 및 넷 제로(Net Zero) 추진 -산업용 신재생에너지 직접 구매 허용 (Direct PPA):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첨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친환경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2,000MW 규모의 PPA를 허용한다. -동부경제회랑(EEC) 전력망 확충: 데이터센터 등이 밀집해 전력 부족이 우려되는 EEC 지역에 송전망 투자를 서두른다. -신규 전력개발계획(PDP) 수립: 넷 제로 2050 목표에 맞춰, 4개월 내에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PDP 수립을 완료한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 착수: 지난 2년간 지지부진했던 CCS 프로젝트를 4개월 내에 반드시 시작할 수 있도록 법규를 정비하고, 일본과의 해저 저장 공간 공동 탐사를 추진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1129 ▶ 방콕시, 분리수거 참여 가정에 쓰레기 수거료 할인…미참여 가정은 3배 인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청(BMA)은 10월 1일부터 개정된 쓰레기 수거 요금을 시행해,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가정의 월 요금을 기존 20바트에서 60바트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반면, 방콕시 분리수거 캠페인 ‘우리 집은 섞지 않습니다(This House Doesn't Mix)’에 참여하는 가정은 기존 요금인 월 20바트를 유지할 수 있다. * 이번 조치는 2025년 방콕시 폐기물 관리 서비스 조례(공중보건법 근거)의 일환으로, 현실적인 운영비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 이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주민들은 BKK WASTE PAY 플랫폼에 등록하고, 쓰레기를 4가지 유형으로 분리해 배출한다는 증거를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 세 차례 경고에도 기준에 미달하거나 증빙이 불충분할 경우, 할인 자격이 정지되고 6개월간 월 60바트를 납부한 뒤에야 재신청할 수 있음 한편, 방콕시청에 따르면 9월 26일 기준 총 71만여 가구(27만 8,178개의 단독주택과 43만 2,608세대의 공동주택(콘도, 아파트 등)으로 구성)가 프로그램에 참여 등록을 완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3646/waste-removal-gets-prici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비비고, 태국에서 세븐틴 라면 출시 (사진출처 : facebook_bibigothailand)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최근 케이팝 그룹 세븐틴의 사진이 담긴 특별 한정판 라면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세계적인 케이팝 아이콘들과 함께하는 비비고의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미있고 매력적인 이벤트들을 동시에 진행한다. 비비고 x 세븐틴(Bibigo x Seventeen) 한정판 제품에는 비비고 스모키 K-치킨 볶음면과 치즈 떡볶이 볶음면이 포함됐다. 추가 맛은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세븐일레븐(7-Eleven), 로터스(Lotus’s), 탑스(Tops), 빅씨(Big C), 쇼피(Shopee) 등 태국의 주요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비고는 10월 23일까지 비비고 라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구매 인증 영상을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 3명에게는 특별한 상품이 제공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비고 타일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푸드는 방콕 내 여러 마크로(Makro)로 매장에서 비비고 x 세븐틴 팝업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곳에서 한정판 라면 제품과 세븐틴 포토카드,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장소 및 일정은 다음과 같다. 1. 마크로 랏프라오 지점: 10월 1일까지 2. 마크로 시나카린 지점: 10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3. 마크로 쨍와타나 지점: 10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Bibigo partners with K-pop stars Seventeen for special-edition Korean ramyun noodles / Bangkok Post, 9.30, Life 10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113086/bibigo-partners-with-kpop-stars-seventeen-for-specialedition-korean-ramyun-noodl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 태국 뉴스

2025/10/01 05:06:54

▶ 피치(Fitch Ratings), 5개 태국 은행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사진출처 : Prachachat)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5개 태국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피치가 지난 9월 24일 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은행 자체의 신용등급은 변동이 없었으나, 국가 경제의 불확실성이 은행의 장기적인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전망 하향 조정 은행 -태국 수출입은행 (EXIM) -끄룽타이 은행 (KTB) -TMB타나찻 은행 (TTB)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태국) (SCBT) -UOB (태국) (UOBT) *'안정적' 전망 유지 은행 한편, 방콕 은행(BBL), 아유타야 은행(BAY), 까시꼰 은행(KBank), 시암상업은행(SCB) 등 태국의 주요 민간 상업은행들의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과 같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finance/news-1892844 ▶ 아누틴 총리, 5대 국정 과제 발표…'소수 정부 한계' 속 개헌 지원 약속 (사진출처 : ch3plu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신임 총리가 29일 국회 정책연설에서 국가가 직면한 5대 긴급 과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소수 정부'라는 한계 속에서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새 헌법 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지원할 것을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아누틴 총리는 연설 서두에서 ▲국가·종교·왕실 수호 ▲왕실을 군주로 하는 민주주의 체제 수호 ▲법치주의 및 선진 행정 구현이라는 3대 국정 운영 원칙을 밝혔다. 그는 현 정부가 제한된 시간과 예산, 그리고 소수 정부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출범했음을 인정하면서도, 당면한 위기 해결과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의 토대를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누틴 정부가 제시한 5대 긴급 정책 과제는 다음과 같다. 1.경제: 국민 소득 증대 및 생활비 지출 감소, 부채 문제 해결, 관광객 신뢰 회복(안전 강화, 사기 단속), 무역 전쟁 영향 대응을 위한 '팀 타일랜드' 구성. 2.안보: 캄보디아 국경 분쟁의 평화적 해결, 남부 국경 지역 문제 해결,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는 능동적 외교 정책 추진. 3.사회: 모든 형태의 불법 도박 및 부패 척결, 법치주의 수호, 불교 및 타 종교 보호. 4.재난 및 환경: 재난 경보 시스템 구축, 저탄소 사회 및 청정에너지 사용 장려. 5.공공 행정 및 법률 개혁: 디지털 정부 개발 가속화 및 관련 법률 개혁. 아누틴 총리는 이 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 및 비예산 재원을 활용하고, 민간 부문의 인프라 투자를 장려하여 국가 부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political/morning/448617 ▶ 태국 교통부, “EV 버스 도입으로 연간 14억 바트 절감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인 피팟 랏차킷쁘라깐(Phipat Ratchakitprakarn)은 방콕대중교통공사(BMTA)의 현대화 계획 일환으로 기존 시내버스 1,520대를 전기버스(EV)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부는 EV 버스 도입으로 배출가스와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연간 약 14억 4000만 바트(약 4454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연료비는 70% 절감될 것으로 전망 (요금 구조 조정도 검토 중이며,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 피팟 장관은 BMTA 창립 49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재 BMTA가 총 2,883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가 매년 약 8억 8,500만 바트(약 2737만 달러)를 보조해 대중교통 요금 안정과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일반 버스 1,520대와 에어컨 버스 1,363대를 운행하며 하루 평균 50만~6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음 BMTA에 따르면, 전기버스 1단계 도입은 ‘26년 9월로 예정돼 있으며, 동시에 실시간 차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시성을 높이고 서비스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BMTA는 승객 편의를 위한 최신 기술을 확대 적용 중, GPS 기반 실시간 운행 정보 제공을 위한 ‘BMTA Bus’ 모바일 앱을 운영 중이며, 전자결제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2104/thai-transport-minister-touts-plan-to-convert-1520-public-buses-to-ev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무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품목(Dual-Use Items, DUI)'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상무부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라,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품목(Dual-Use Items, DUI)'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수출 허가(Licensing) 제도는 2026년 1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이중용도품목(DUI)'이란 비료가 폭약으로, 산업용 화학물질이 폭발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처럼, 평화적인 상업용 목적과 군사적 목적으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는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태국이 WMD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국가 안보 표준을 격상시키기 위함이다. @단계별 수출 통제 시행 계획 *1단계 (2026년 1월 1일 시작) -대상: 카테고리 0 (핵 관련 물질, 설비, 장비) -품목: 원자로, 로봇팔, 천연 우라늄 등 약 204개 품목. (2024년 기준 태국의 해당 품목 수출액은 4,370억 바트) *2단계 (2026년 2분기 시작) -대상: 카테고리 7~9 (항법 시스템, 해상 운송수단, 항공우주 및 추진 시스템) -품목: 드론, 항공기 부품 등. 최종적으로는 총 10개 카테고리, 1,775개 이상의 품목이 통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수출업체 절차 수출업체는 2025년 12월부터 태국 대외무역국(DFT)의 온라인 시스템(e-DUI Licensing)을 통해 자신의 수출품이 통제 대상인지 확인하고, 해당될 경우 수출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또한, 태국 정부는 최근 분쟁 지역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헬리콥터 부품, 드론 등 50개 품목을 추가 '감시 목록'으로 지정하여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0622 ▶ 태국 외무부 장관, 태국-캄보디아 국경 갈등 “양자 대화로 해결해야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외무부 장관인 시하삭 푸앙켓깨우(Sihasak Phuangketkeow)은 유엔 총회(UNGA) 참석을 마치고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태국-캄보디아 간 국경 갈등과 관련한 태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하삭 장관은 태국이 평화와 외교적 해법을 추구하고 있지만, 캄보디아 측의 성의 없는 태도 속에서 일방적인 평화는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 양국이 이웃 국가인 만큼 국경 문제는 국제 무대에 제기하기보다 양자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 시하삭 장관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캄보디아가 사실을 왜곡하고 휴전 합의를 위반하며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수십 년간 거주한 캄보디아 주민이 강제로 퇴거당했고, 태국이 도발 없이 민감 지역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 또한, 시하삭 장관은 자신의 발언이 국제사회가 상황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의 주장이 기존 협의 내용과도 모순됐기 때문에 태국 입장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이번 갈등은 1970년대 내전 당시 피난한 캄보디아인들이 남아 있던 사께오주 마을 일부를 태국이 환수하려 한 조치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됨 향후 대응과 관련해 시하삭 장관은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장관 및 안보 관계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2910/onesided-peace-not-negotiable-fm-war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산업연맹(FTI), 정부에 플라스틱·석유화학 분야 지원 요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정부가 미국 관세 영향 대응과 친환경 제품 개발 기회 확보를 위해 플라스틱 및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FTI 산하 플라스틱 산업 협회(Plastic Industry Club)는 BCG(생물, 순환, 녹색) 경제 모델에 따라 바이오 플라스틱 기업을 대상으로 세금 혜택을 제공해 생산과 소비를 촉진해야 하며, 미국 관세로 경쟁력이 저하된 석유산업 기업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체는 정부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국산 원자재 사용 촉진, 세금 규제 개선, 덤핑 방지 및 순환 경제 지원 등 구체적 지원책을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태국 민간 부문은 생산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제품 차별화, 품질 및 서비스 강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며, 합작 투자 및 기술 협력 등 외부 파트너십 확대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출처: https://shorturl.at/7q1la <출처 : KTCC> ▶ 쁘라찐부리 주민들, 동부경제회랑(EEC) 개발 계획에 반대 차량 시위…"지역 개발에 주민 참여 보장하라" (사진출처 : ch3plus) 태국 쁘라찐부리주 주민들이 9월 28일, 정부의 동부경제회랑(EEC) 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차량 랠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EEC 프로젝트가 "외국 자본에 땅을 팔아넘기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지역 개발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한 쁘라찐 사람들'이라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모인 주민 2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 20대의 차량에 "EEC는 외국에 땅 파는 것", "쁘라찐부리는 EEC를 원하지 않는다", "주민 참여 없는 개발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차량 시위를 시작했다. 시위대는 쁘라찐부리주 내 주요 도로를 행진하며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해, EEC 프로젝트로부터 쁘라찐부리 땅을 지켜달라는 의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시위를 주도한 수멧 씨는 "특정인이나 자본가 그룹이 쁘라찐부리에 좋다고 판단했다는 이유만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EEC를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이번 시위는 지역 개발의 미래에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시위의 목적을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social/morning/448586 ▶ 태국, 내년 총선에서 '개헌'·'캄보디아 MOU 폐지' 국민투표 동시 실시 (사진출처 : Thai PBS) 보워르삭 우완노 태국 부총리는 내년 4월경으로 예상되는 차기 총선에서 새 헌법 제정과 캄보디아와의 영해 공동개발 MOU 폐지 여부를 묻는 두 건의 국민투표가 함께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총선 당일 1인당 4표(지역구 의원, 비례대표 의원, 개헌 찬반, MOU 폐지 찬반)를 행사하게 된다. 아누틴 총리의 국회 정책연설 중 발언에 나선 보워르삭 부총리는 "새 헌법 제정 국민투표는 현 정부가 제1야당인 국민당의 지지를 받아 출범하면서 약속했던 핵심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의회를 해산하고 4월경 총선을 치를 계획이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이번 정책연설에서 영토권 및 에너지 이권 문제로 국내에서 큰 논란이 되어 온 '태국-캄보디아 간 해상 공동개발구역(OCA) 설정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폐지 여부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확정했다. 보워르삭 부총리는 "이러한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은 특정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으며, 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국민투표의 취지를 설명했다. 각 국민투표는 약 60억 바트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태국 관광청(TAT),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45일간 빛의 축제 ‘Vijit Chao Phraya 2025’ 개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관광청(TAT)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방콕 짜오프라야강 양쪽 강변에서 대규모 라이트 & 아트 이벤트 ‘Vijit Chao Phraya 2025’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관광청(TAT)은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과 합동으로 준비 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 교통정리, 관람 구역 정비 등에 대해 협의를 했다. 회의에는 해군, 방콕 도청, 관광 경찰, 교통국, 씨리랏 병원, 강변 호텔, 아이콘 씨암 및 아시아티크 같은 상업 시설 등 많은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열리는 ‘빛의 축제’ 행사는 관광 및 비즈니스에 큰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국 관광청(TAT)은 국내외에서 1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예상하며, 최소 5억 바트의 경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관광청(TAT)은 'Vijit Chao Phraya 2025'를 단순한 빛의 이벤트가 아닌, 짜오프라야강을 '세계에 자랑할 만한 관광 무대(world-class stage)'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 최대 면세점 그룹 킹파워(King Power), 방콕, 파타야 등 일부 시내 면세점 3곳 폐점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최대 면세점 그룹인 킹파워(King Power)가 높은 운영 비용과 변화된 관광객 패턴을 이유로 시내 면세점 3곳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킹파워, 시내 면세점 3곳 폐점 니티나이 시리맛타깐 킹파워 CEO는 9월 내에 시내 면세점 3곳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폐점 대상 지점: 스리바리(Srivaree), 파타야(Pattaya), 마하나콘(Mahanakhon) -운영 유지 지점: 랑남(Rangnam), 원방콕(One Bangkok), 푸껫(Phuket) 등 3곳은 계속 운영 이번 폐점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해당 지점 직원들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될 수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폐점 배경: 높은 비용과 관광객 변화 킹파워가 밝힌 주요 폐점 이유는 다음과 같다. -높은 운영 비용: 시내 면세점은 공항 면세점에 비해 운영 비용이 많이 든다. -변화된 관광객 패턴: 과거와 같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กรุ๊ปทัวร์)이 줄고 개별 여행객이 늘어나는 등, 주 고객층이 변화했다. -사업 모델의 차이: 시내 면세점은 공항 면세점과 다른 방식의 운영 및 관리가 필요하다. *향후 사업 전략 니티나이 CEO는 면세 사업이 여전히 킹파워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변화된 환경에 맞춰 사업 모델의 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을 활용한 신사업을 구상 중이며, 구체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4~5개월 내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corporate-moves/business/business/1201075 ▶ 태국 기상청, 32개 주에 폭우 경고…방콕도 60% 강수 확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기상청은 10월 1일, 전국 32개 주에 뇌우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특히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콕 및 수도권 지역도 강수 확률 60%로 비가 예보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 및 남동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매홍손, 치앙마이, 치앙라이, 람푼, 람빵, 나콘나욕, 짠타부리, 뜨랏 등 북부와 동부 지역은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의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남서 몬순의 세력은 다소 약화되었으나, 안다만해 북부 해상에는 파고가 약 2미터, 뇌우 시에는 2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어 선박 운항에 주의가 요구된다. *방콕 및 수도권 날씨 (10월1일 오전 6시 ~ 10월2일 오전 6시) 강수 확률 60%이며, 최저 기온 24-25도, 최고 기온 32-34도로 예보되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news_5391265 ▶ 태국 상무부, 공공 EV 충전기(EV Charger)의 계량 정확도와 표준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 준비중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상무부가 급증하는 전기차(EV) 시장에 맞춰, 공공 EV 충전기(EV Charger)의 계량 정확도와 표준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을 최초로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자가 지불한 비용만큼 정확한 양의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충전기의 신뢰도와 표준을 정부가 직접 관리 감독하기 위함이다. 이 규제는 상업용 공공 충전기에만 적용되며, 개인이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는 가정용 충전기는 제외된다. *새로운 EV 충전기 표준 규제 (OIML G22 기반) 새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제법정계량기구(OIML)의 표준을 따르며, 다음과 같은 기술적 요구사항을 포함한다. -계량 정확도: 충전된 전력량을 kWh 단위로 명확히 표시해야 하며, AC(완속) 및 DC(급속) 충전기별로 최소 표시 단위를 규정한다. -위·변조 방지: 인증 검사 후 무단으로 충전기를 개조하거나 수리할 수 없도록 물리적 또는 전자적 봉인(Seal)을 의무화한다. -소프트웨어 무결성: 충전기 소프트웨어가 계량 값에 오차를 유발하거나 측정 결과를 조작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인증 유효 기간: 정부의 인증을 받은 충전기의 유효 기간은 2년으로 정해진다. *기존 충전기에 대한 조치 법안이 시행되면, 현재 운영 중인 모든 공공 EV 충전기 사업자는 규정에 맞게 충전기를 교체하거나 개선해야 하며, 반드시 정부의 검사를 거쳐 공식 인증을 받아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0222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30일 태국 뉴스

2025/09/30 16:17:51

▶ 재수감 된 태국 탁신 전 총리 또 '왕실 사면' 신청 논란 왕실 사면으로 8→1년 감형…VIP병실서 지내다 가석방 후 재복역 명령 탁신 친니왓 전 태국 총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VIP 수감' 특혜 시비 끝에 교도소에서 실형을 살게 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다시 왕실 사면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현지 매체 타이PBS에 따르면 지난 9일 1년간 실형을 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탁신 전 총리는 최근 왕실에 사면을 신청했다. 법무부 고위 관계자는 탁신 전 총리의 사면 신청이 이미 접수됐다며 모든 죄수와 가족은 왕실 사면을 신청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면 신청이 접수되면 교정 당국의 평가가 내각에 전달되며, 사면이나 감형 여부는 국왕 고유의 특권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다만 탁신 전 총리는 이미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8년에서 1년으로 줄어 또다시 사면을 요청할 권리가 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탁신 전 총리는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을 마치고 2023년 8월 귀국한 직후 권한 남용 등 유죄가 인정돼 8년 형을 받고 수감됐다. 하지만 당일 밤 곧바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다. 결국 병원 생활 6개월 만에 가석방돼 교도소에서는 단 하루도 지내지 않았다. 병원에서 그는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 머문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이 불거졌고, 병원에서 지내야 할 정도로 건강이 나쁘지 않았다는 국가의료기관 판단도 나왔다. 대법원은 탁신 전 총리가 교도소 대신 병원에 머문 것은 불법이고 부적절했다며 1년간 교도소에서 실형을 살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논란 끝에 대법원 판단으로 다시 수감 생활을 하게 된 탁신 전 총리는 지난 15일 고령과 만성 질환을 이유로 교도소 내 의료병동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신 전 총리는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꼽히지만, 그의 딸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지난달 헌법재판소 해임 판결로 물러나고 자신은 재수감되는 등 위세를 잃고 있다. ▶ 아누틴 총리, 국회서 15개 긴급 의제 발표…경제·안보·환경 전방위 대응 (사진출처 : Tha Nation) 29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내각과 함께 국회에서 새 정부의 정책연설을 진행하며 국가 현안을 즉각 대응하기 위한 15개 긴급 의제를 제시했다. * 이번 의제는 경제 회복, 사회 안정, 안보 강화, 환경 대응, 행정·법제 개혁을 포괄하며, 소수 정부로서 제한된 예산과 복합적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음 아누틴 총리는 “정부 운영 전 과정에서 국가 이익을 우선하며, 재정 정책의 신뢰성과 건전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1. 경제 분야 아누틴 총리는 민생 부담 완화와 경기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기존 ‘콘 라 크릉’ 반값 보조금 제도를 유지하고 에너지·교통요금 등 생활비 인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인당 최대 10만 바트의 개인 부채 조정, 중소기업 대상 최대 100만 바트 규모의 유동성 지원, 저축 확대를 위한 채권·복권 상품 도입, 그리고 관광 신뢰 회복을 통한 내수 진작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무역·투자 측면에서는 FTA 업그레이드 및 신규 시장 개척, OECD 가입 추진, 투자규제 개편을 통한 첨단산업 유치, 이웃국가 화전농산물 수입 금지 조치 등을 제시 2. 안보 및 사회 분야 아누틴 총리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되, 필요시 국민투표를 거쳐 양국 간 MOU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 남부 국경 지역 개발과 치안 강화, 불법 도박 근절 및 도박 산업 합법화 불허, 법 집행 미비에 대한 공직자 책임 강화, 부패 척결, 종교 보호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함 3. 환경·재해 대응 아누틴 총리는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의제로 삼아 조기재난경보 체계 확충, 수자원 관리, 친환경 농업 전환, 태양광·전기차 확대, 대중교통 개선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공식 목표로 천명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조기 정착과 기후변화법 제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4. 행정·법제 개혁 정부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디지털 정부 전환과 낡은 규제 정비(Legal Guillotine)를 추진하고, 디지털 플랫폼 경제 관련 법제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5607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tich Ratings), 태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e Nation) 글로벌 신용평가사 Fitch는 정치적 불안정, 재정 악화, 경제 성장 부진 등을 이유로 태국의 장기 외화 발행자 등급(IDR)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전체 신용등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BBB+’를 유지했다. 태국 공공부채는 GDP 대비 59.4%로, 코로나19 이전보다 25% 증가했으며 ‘BBB’등급 국가들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제 성장 전망은 2025년 2.2%, 2026년 1.9%로, 다른 ‘BBB’ 등급 국가들의 평균인 2.7%보다 낮은 수치이다. 재정 측면에서는 2025 회계연도 GDP 대비 4.6%, 2026년 4.3% 수준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태국이 계속 재정 적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총리 해임과 조기 선거 등 국가 행정 정책의 연속성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관광과 수출 부문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제 전망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전망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지만, 태국의 견조한 외환 재정, 정부 부채를 주로 자국 통화로 저비용 조달할 수 있는 역량 등을 핵심 강점으로 평가했다. 출처: https://shorturl.at/CPjpb <출처 : KTCC> ▶ 앗타껀 신임 태국 관광체육부장관, 국내경제 부양에 집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앗타껀 태국의 신임 관광체육부장관은 내년까지 관광산업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살리고자 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국내소비를 지원하는데 예산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앗타껀 씨리랏타야껀 관광체육부장관은 올해 관광객들의 신뢰 약화와 바트화 강세 등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관광수입과 관광객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의회해산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지출 확대와 2026년 경제회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관광수입이 3조 바트(약 129조원)로 정점을 찍고 4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을 유치한 이후, 태국은 다른 국가들과 달리 아직 코로나-19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9월 21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3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앗타껀 장관은 “관광 부문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를 바라지만, 올해는 3개월 밖에 남지 않았고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달 불가능한 목표에는 전념하지 않겠습니다. 민간 부문이 정부의 방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설정한 모든 목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앗타껀 장관은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할 것이며, 이전 정부와 유사한 여행 보조금 제도를 포함 관광부문에 도움이 되는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고려될 것이다. 태국관광위원회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책을 제안했으나, 앗타껀 장관은 관광체육부가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현안을 해결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이 제안은 차선책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앗타껀 장관은 모든 해외 시장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기에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앗타껀 장관은 탐마낫 프롬파우 부총리 겸 농업협동부장관과 함께 해당 국가들을 공식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태국의 관광객 유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초기 단계 대상 국가로는 중국,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중동의 다른 국가들이 있다. 이전 정부가 방콕에서 포뮬러 원(F1) 경기를 개최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던 것에 대해 앗타껀 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태국의 명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농업·교육과 같은 핵심 분야에 집중해야 하는 등 예산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프트파워 사업 추진을 지지하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유기적으로 발전해 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41세 앗타껀 장관은 패텅탄 친나왓 정부 시절 농업협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관광체육부 감독을 맡은 탐마낫 부총리는 어제 관광체육부를 방문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관광경찰을 통해 태국 국내외 관광객 관련 범죄 통계를 비교분석하고, 전국 여행지에 안전구역을 지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해 관광객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탐마낫 부총리는 AI 안면인식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태국 왕립경찰청의 체포영장 발부여부를 확인하고, 위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을 모니터링하여 내·외국인 모두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ew tourism boss eyes domestic spending / Bangkok Post, 9.27, B1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1326/new-tourism-minister-eyes-domestic-spend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전남관광재단, 태국서 관광·전시산업 홍보 태국서 마이스 홍보활동 [전남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태국에서 열린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전남관광재단은 23∼26일 태국에서 열린 2025 IT&CMA(International Travel & Conference, Meetings Asia)와 치앙마이 로드쇼에 참여해 현지 기관 및 업계 종사자 등 태국 마이스 관계자들과 상담을 통해 전남을 홍보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IT&CMA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이스 및 기업여행 분야 국제 행사로 꼽힌다. 행사에는 태국 관광청을 비롯해 현지 언론사, 글로벌 기업, 여행사 등 1천700여 명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태국은 2024년 기준 방한 관광객 수가 70만 명을 넘을 만큼 동남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최근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등 마이스 수요가 늘고 있다. 재단은 박람회 현장에서 2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전남의 유니크 베뉴(이색 회의장소), 인센티브 지원제도, 휴양형 마이스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IT&CMA 박람회와 치앙마이 로드쇼는 전남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태국 시장에 알리고, 동남아 지역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해외 로드쇼와 국제 행사 참가를 통해 전남을 아시아 대표 휴양형 마이스 최적지로 부각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5대 주요 작물 농가 소득, 내년 16% 감소 전망…'공급 과잉'이 원인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TTB 은행의 경제분석센터(ttb analytics)는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태국 5대 주요 경제 작물(쌀, 팜유, 카사바 등) 농가의 소득이 2025년에는 16%가량 급감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소득 감소의 주된 원인은 각 품목별로 발생한 '공급 과잉' 문제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이다. 2024년에는 좋은 날씨와 높은 가격 덕분에 5대 작물 농가 소득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9,700억 바트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5년 전망은 밝지 않다. 분석 센터는 각 작물이 처한 공급 과잉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쌀: 수출 부진으로 국내 재고가 쌓이고 있다. 쌀은 국내 소비를 단기간에 늘리기 어려운 품목이라 수출에 의존해야 하지만, 내년 수출액이 40%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 하락 압력이 매우 크다. -팜유: 정부의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 비율 하향 조정(B7 → B5) 정책으로 인해 연간 130만 톤의 팜유 수요가 증발했다. -카사바: 주 수입국이던 중국이 라오스, 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에 직접 전분 공장을 설립하면서 태국산 카사바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하락세가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2026년 중반까지 '라니냐'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을 예측했는데, 이는 농산물 생산량을 더욱 늘려 공급 과잉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ttb analytics는 태국 정부가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 ▲농산물 가공 기술 지원 등 수요 측면의 문제와 ▲국내 공급망 관리 강화, ▲'스마트 파밍'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 효율성 증대 등 공급 측면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87762 ▶ 태국-한국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10월 APEC 정상회의서 타결 목표…'GDP 0.44% 성장' 기대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상무부가 한국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타결을 공식 선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대외무역협상국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7차 협상에서 양측은 전체 24개 챕터 중 상품무역, 서비스, 투자, 디지털 무역 등 핵심 쟁점을 제외한 19개 챕터에 대해 이미 합의를 마쳤다. 양국은 이번 7차 협상에서 잔여 쟁점을 모두 해소하고 협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태국 정부는 이번 CEPA 타결이 태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태 CEPA는 태국의 GDP를 최대 0.44%(약 17.8억 달러) 성장시키고, 대한국 수출을 최대 77.21%(약 46.5억 달러)까지 급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망고, 망고스틴 등 열대과일, 냉동·가공 해산물, 타피오카 전분, 목제품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호텔·요식업, 운송, 창고업 등 태국 서비스 산업의 한국 시장 진출도 확대될 전망이다. 촛티마 이암사왓디꾼 대외무역협상국장은 "이번 CEPA는 기존의 한-아세안 FTA 및 RCEP을 넘어 양국 간 공급망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0619 ▶ 태국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이지패스 50% 할인'·'전 구간 50밧' 검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고속도로관리공사(EXAT)가 단기적으로는 하이패스 격인 '이지패스(Easy Pass)' 이용자 대상 할인 캠페인을, 장기적으로는 일부 구간의 요금을 '전 구간 50바트' 상한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임 교통부 장관이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4개월 내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단기 방안: '이지패스' 이용자 50% 할인 EXAT는 톨게이트 앞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이지패스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특정일에 이지패스 이용자에게 최대 50%의 통행료를 할인해주는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이 계획은 EXAT 이사회 승인을 거쳐 연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 방안: '응암웡완-라마 9' 구간 50바트 상한제 이와 함께, EXAT는 교통 체증이 심각한 응암웡완-라마 9 구간에 2층 고속도로(Double Deck)를 건설하는 대가로 민간 사업자의 기존 고속도로 운영 사업권을 22년 5개월 연장해주는 계획을 내각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해당 구간의 통행료를 전 구간 최대 50바트로 제한하는 요금제 개편안이 포함되어 있다. 즉, 민간 자본으로 신규 고속도로를 건설하게 하고, 그 대가로 기존 노선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식이다. 이 안이 내각의 승인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88487 ▶ 토요타 태국, 첫 전기차 'bZ4X' 사전예약 2,000대 완판 (사진출처 : Matichon) 토요타 태국 법인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EV) 모델인 'bZ4X'의 사전 예약 물량 2,000대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2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bZ4X는 일본에서 완성차 형태로 수입되는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로 출시된다. 토요타 측은 "이번 사전 예약 성공은 토요타의 품질, 서비스, 특히 전국 450여 곳에 달하는 광범위한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에 대한 고객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2,000명의 고객에게는 2만 바트의 현금 할인과 0.99%의 특별 저금리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bZ4X'의 공식 가격 발표 및 출시는 오는 10월 말에 있을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11월부터 시작된다. 토요타는 출시 첫해에 6,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auto/1200928 ▶ 태국, 공공장소 극단 선택 증가…'사회적 예방 시스템' 구축 촉구 (사진출처 : Thai PBS) 최근 태국에서 다리 위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의 관심과 언론의 신중한 보도,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뽀떽뜽 구조 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비뿐만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 기술"이라며, "차분한 대화를 통해 위기에 처한 사람이 마음을 열고 도움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 시민이 이러한 상황을 목격할 경우 즉시 경찰이나 응급번호 1669로 신고하고,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태국 사마리탄 협회는 한 달에 500~600건의 상담 전화를 받고 있으며,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경제 문제, 가족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가족 내에서의 열린 대화와 경청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언론의 보도 방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끄릿사나퐁 푸뜨라꾼 랑싯대 범죄학과 교수는 "극단적 선택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는, 특히 온라인에서 모방 행동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적절한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일부 공공장소에서는 물리적인 예방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방콕의 일부 지하차도에는 철제 그물망이, 푸미폰 다리에는 높은 난간이 설치되는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비극을 막기 위해 가족, 사회, 언론 등 모든 구성원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태국 주요 정신 건강 및 위기 상담 연락처 1. 태국 사마리탄 협회 (The Samaritans of Thailand) 기사에도 언급된 비영리 단체로, 익명의 비밀 보장 전화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전화번호: (02) 113-6789 -운영 시간: 매일 12:00 ~ 22:00 (오후 12시 ~ 밤 10시) -사용 언어: 태국어, 영어 특징: 위기에 처했거나, 외롭거나, 절망감을 느끼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 2. 태국 정신건강국 핫라인 (Department of Mental Health Hotline) 태국 보건부 산하 기관에서 운영하는 24시간 정신 건강 상담 핫라인이다. -전화번호: 1323 -운영 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사용 언어: 주로 태국어 (시간대에 따라 영어가 가능한 상담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징: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전반적인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공식적인 정부 핫라인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022 ▶ 태국 바트 강세, 수출·관광 경쟁력 약화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시암상업은행(SCB) 산하 경제정보센터(EIC)는 태국 바트화가 달러 대비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가면서 수출과 관광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올해 들어 베트남 동(VND)은 달러 대비 3.5% 절하된 반면, 태국 바트는 7.6% 절상돼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 (9월 중 바트 환율을 달러당 31.50~32 수준, 연말(‘25년 12월)에는 31~32 수준 예상) 경제정보센터(EIC)는 이번 바트 강세가 달러 약세, 금 가격 상승에 따른 금 수출 확대, 경상수지 흑자, 채권시장으로의 해외 자본 유입 등 대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바트 강세가 태국의 기초 경제 여건과 괴리돼 있으며, 외부 충격을 증폭시켜 회복세에 있는 수출·관광 부문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 (무역가중환율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관광 부문과 관련해 EIC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여전히 전년 대비 낮지만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다만 중국인 방문객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광객 전반의 소비 성향도 신중해졌다. * 중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지출하는 비용은 다른 지역보다 약 4% 높아지는 반면, 베트남에서는 평균 6% 저렴해져 태국의 관광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를 3,290만 명으로 전망) 한편, EIC는 노동시장을 주요 우려 요인으로 지목하며, ‘25년 2분기 청년층(15~24세) 실업률이 전분기 16.1%에서 18.9%로 상승한 가운데 경기 둔화와 사업 확장 지연, 기업의 경력자 선호, AI 기술 확산 등이 청년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정보센터(EIC)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25년 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8%로 하향 조정했으며, ‘26년에는 1.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2974/alarm-on-strong-bah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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