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대마 규제 강화한다…"처방전 있어야 구매 가능"
2022년 합법화 이후 혼란 지속…해외 밀반출 사례도 급증
태국 대마 판매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 이후 밀반출과 오남용 등 부작용이 커지자 이를 막기 위해 대마 판매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A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은 처방전이 있는 사람만 대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규제 방안을 수주 내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솜삭 장관은 "대마를 구입하려면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 의료 목적임을 입증할 증명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 허가 없이 대마를 해외로 반출하는 것이 태국 법에 저촉된다고 강조했다.
공항 당국은 대마 밀반출 사례가 늘고 있다며 검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 유명 관광지 꼬사무이 공항에서 대마 375㎏이 든 여행 가방 22개를 적발해 영국인 등 13명을 체포했다.
지난주에는 영국 여성 2명이 태국에서 대마를 가지고 출국했다가 조지아와 스리랑카에서 체포됐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대마 밀매 혐의로 자국인 50명 이상이 태국에서 체포됐으며, 지난 2월 태국과의 합동 작전으로 2t 넘는 대마를 압수했다.
한국에서도 이달 초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초 3.1㎏를 진공 포장해 밀반입한 혐의로 태국인 2명이 구속됐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매장 수천개가 생겼고, 관광지나 유흥가 등지에서 대마가 향락용으로 공공연히 소비됐다.
그러나 관련 후속 법안은 처리되지 않았고, 규제를 둘러싼 혼선이 이어졌다.
청소년 대마 중독 등 부작용이 나타나자 정부는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재지정할 방침을 밝혔다.
그러자 대마 농가와 상인 등이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히 반발했고, 연립정부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다.
정부가 사실상 마약 재지정 방침을 철회하고 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등 오락가락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 태국 정부, 미 관세 대응 위해 1,570억 바트 긴급 재정 투입
(사진출처 : isranews.org)
5월 20일 태국 내각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소비 진작용으로 편성된 1,570억 바트(약 47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재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국 재무부는 “관세 여파로 하반기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예산을 3분기 내 신속히 집행하고, 모든 사업은 9월까지 승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현재 미국은 대부분 국가에 10% 수준의 관세를 적용 중이나, 7월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 태국에는 최대 36%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어 태국 정부는 미국 수출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
정부는 '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 정책의 후속 단계 예산을 수자원 관리, 교통·물류 인프라, 중소기업 대상 저리 대출 등 투자 프로젝트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패통탄 총리는 “디지털 지갑 정책이 폐기된 것은 아니며, 보다 효과적인 경기 부양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며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도 추가 부양책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이번에 예산안은 총지출 3조 7,800억 바트(약 160조 원) 규모로 전년 대비 0.7% 증가, 재정적자는 8,600억 바트(약 36조 원)로 1% 축소될 전망 (예산안은 이달 내 의회에 제출될 예정)
한편, 태국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25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3.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관세 영향을 반영해 연간 성장률 전망을 기존보다 1%포인트 낮춘 1.3~2.3%로 조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0117/cabinet-approves-b157bn-to-counter-us-tariff-impac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케이 뷰티는 여전히 인기가 시들지 않음. 태국 브랜드는 한국과 경쟁이 될지?
(사진출처 : Posttoday)
케이 뷰티의 인기는 시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태국 브랜드는 한국과 경쟁이 될지? 태국 화장품 협회들은 태국 브랜드들이 마케팅과 브랜딩에 뛰어나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고 원자재가 좋다고 밝혔다.
한국의 뷰티 제품은 케이 뷰티 현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제품들은 혁신과 효율성,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한국식 화장법을 선호하는 아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케이 뷰티가 계속 성장하는 동안 태국 뷰티 산업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씨짠(Srichand) 브랜드나 BL(Boys Love) 드라마 인기배우를 모델로 한 ‘캐시돌(Cathy Doll)’ 브랜드처럼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브랜드가 다수 있다. 현재 Loft 매장과 약국을 포함해 일본 내 3,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태국에서 생산하는 ‘폰즈(Pond’s) 루스 파우더‘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구매품이 되었다.
<화장품 산업 시장 규모 2,800억 바트(약 11조 7,600억 원)>
태국 상무부 산업진흥국(DIPROM)은 건강과 미용에 대한 인기로 인해 2024년 태국의 화장품 산업 시장 가치가 2,810억 바트(약 12조 8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보고했다. 전자상거래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태국의 화장품 산업은 여전히 독특하고 고유한 이미지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인기를 받고 있지 못하다. 여기에는 국제 표준에 따라 제품을 개발하고 품질관리를 실시하며 목표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포장을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따라서 기업가들은 디지털 경제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 추세를 따라가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화장품 업계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향상해야 한다.
<블루뷰티(Blue Beauty): 해외 화장품 브랜드의 트렌드>
랏수파 쁘라파왓 태국 화장품무역협회 회장은 태국이 생물학적 다양성이 풍부한 나라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태국 뷰티산업의 황금기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에는 천연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적합한 식물과 허브, 뛰어난 원료들이 많이 있으며 이는 천연·환경·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추세와도 부합한다.
예를 들어 해양 식물을 활용한 블루뷰티 트렌드가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바다가 있는 나라에서 해양 식물을 뷰티산업에 접목하는 연구를 시작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도 이것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태국의 경우 블루뷰티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지 대학이나 당국에 제안하고 있음. 태국에서 부족한 것은 전통지식을 과학적 측면으로 발전시키고, 세계무대에서 명확한 정체성을 지닌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태국의 약점: 연속성과 원스톱 서비스가 없음>
태국은 원자재 측면에서 뛰어나지만, 마케팅과 브랜딩은 여전히 큰 약점으로 남아 있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보면 태국은 아직 정부의 장기적인 지원이 부족하고 업계의 협업과 홍보 활동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중간에 멈췄다. 태국에는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정권에 영향 받지 않는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사례로 한국, 일본, 대만이 있다. 이 국가들은 정부가 ‘원스톱 서비스’ 방식으로 지원해 여러 부처에 뛰어다닐 필요 없이 수출 등의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완료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정부가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한국에는 국제무역박람회 또는 산업진흥행사를 비롯해 연간 75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된다. 반면 태국에는 단 몇 개의 행사만 있다. 이것은 태국 브랜드를 세계무대로 진출시키는 데 상당한 격차가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수출은 매출증가뿐만 아니라 표준·연구·개발 측면에서 모두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자체 브랜드 구축보다 제조공장의 역할이 더 큼>
락수파 회장은 오늘날 태국이 일본, 아세안 국가 등에서 품질과 표준을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으로 신뢰를 받고 있으며, 많은 브랜드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우리는 그림자 역할을 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합니다. 소기업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준다면, 전 세계에 유명해질 수 있는 태국 브랜드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태국이 원료에 강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원료를 활용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문화·역사·지질학 등 그 기원을 되돌아보고 연구해야 한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태국 브랜드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정체성을 전달해야 한다.
<화장품 산업에 4,700개 업체>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에 4,735개의 화장품 제조업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초소형 규모로 전체의 97.95%를 차지했다. 태국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의 60% 이상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화장품 산업은 소비자 행동의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미래 트렌드를 1. 천연 추출물로 만든 제품 2. 노화방지 제품 3. 남성용 제품 4. 혁신과 기술을 적용한 개인 맞춤 제품으로 예측할 수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을 ‘히어로 브랜드’로 육성해 6,200만 바트(약 26억 원) 경제적 가치 창출>
태국 산업진흥국은 태국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태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패션 히어로(Hero) 브랜드 활동’을 통해 브랜딩에 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고 태국에서 ‘히어로 브랜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태국 정부는 이러한 ‘히어로 브랜드’를 구축해 6,200만 바트(약 26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eauty ยังฮิตไม่เลิก แล้วแบรนด์ไทยมีโอกาสโตสู้เกาหลีหรือไม่? / Post Today, 5.20, 온라인,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smart-sme/7242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상원 선거 개입 의혹…품짜이타이당 해산 청구에 법적 공방 예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전 프아타이당 국회의원이자 예비 상원의원인 쿠수말와티 시리코뭇(Kusumalwati Sirikomut)은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이 지난해 상원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 쿠수말와티는 당 사무총장 차이차녹 칫촙(Chaichanok Chidchob)이 ‘24년 상원 선거 출마를 위해 부리람 지역에서 후보자 동원에 관여한 뚜렷한 자금 흐름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
또한, 쿠수말와티는 품짜이타이당 대표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이 선거 직후 상원의원들을 방콕 풀만호텔에 모아, 당에서 탈당서를 쓰게 하고 실질적으로 당의 영향력을 유지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과 음성 녹취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품짜이타이당은 2024년 4월 30일자로 모든 당원에게 상원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는 지침을 이미 내렸다고 해명하며, 쿠수말와티의 발언이 당과 지도부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정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30257/ex-mp-seeks-bhumjaithai-dissolution-for-senate-meddl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공공택시협회 택시기사들, 정부에 쑤완나품 공항에서 그랩(Grab) 전용공간 폐쇄를 요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공공택시 운전사협회 기사들이 차량 호출 앱 '그랩(Grab)'의 공항내 서비스에 반대하며 정부에 공항 내 영업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5월 21일(화) 방콕 국회의사당 앞에서 태국공공택시협회(Thai Public Taxi Association) 회장인 워라폰 캄쿤톳(Woraphon Kamkhuntod)씨가 이끄는 약 50여 명의 택시 기사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택시 기사들은 ‘그랩(Grab)’ 전용으로 쑤완나품 공항 내에 설치된 라운지와 승강장 폐쇄를 요구했다. 만약 정부가 5월 22일(수)까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쑤완나품 공항 출입구를 봉쇄하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라폰 회장은 “현재 많은 승객들이 온라인으로 배차를 하기 때문에 공공택시 기사들의 수입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며“Grab과 같은 외국계 앱만 혜택을 받고 우리 태국인 택시 기사는 소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항은 태국의 '관문'인데, 그랩(Grab)에 전용 공간을 주는 것은 지나치다”며 쑤완나품 공항내 그랩 전용 승하차 승강장을 폐쇄하라고 호소했다.
▶ 한국 패션 인기가 뜨거움! 센트럴 백화점에 한국 패션 브랜드가 가득 있으며 사전 주문할 필요가 없음. 센트럴 백화점 패션존은 올해 43% 성장을 목표함
(사진출처 : Marketeer)
태국 센트럴(Central) 백화점은 인기 있는 한국 패션 브랜드 입점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독점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패션을 선도하는 목적지로 나아갈 계획이다.
센트럴 백화점은 77년간의 영업을 통해 ‘끝없는 영감(Endless Inspiration)’이라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개성 있는 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내·외국인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 패션존(Fashion Zone)이며, 고객들이 좋아하고 트렌디한 한국 패션브랜드를 유치해 올해 패션존 매출을 43%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녀 의류, 신발, 가방,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신규 컬렉션이 있으며,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센트럴 백화점에는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Mardi Mercredi-Actif),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 이미스(EMIS), 세이모온도(Samo Ondoh), 오소이(OSOI), 아카이브 앱크(Archivépke), 페어라이어(Fairliar), 엠엘비(MLB), 토앤토(TAW&TOE)와 같은 한국 브랜드들이 있다.
가까운 센트럴 백화점 또는 웹사이트 (www.central.co.th) 에서 쇼핑할 수 있다.
(แฟชั่นเกาหลีมาแรง! ห้างเซ็นทรั จัดเต็มแฟชั่นสายเกา ไม่ต้องพรีออเดอร์! แฟชั่นนิสต้าช้อปสนุก หนุนยอดขายสินค้าแฟชั่นเติบโต 43% ในปี 68 / Marketeer Online, 5.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arketeeronline.co/archives/4165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상청, 5월 23~28일 호우 경고
(사진출처 : PPTV)
태국 기상청은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태국 전역에 호우와 뇌우가 예상되며, 특히 서부 북부, 중부, 동부, 안다만해 연안 지역에서는 심한 호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산간 지역 홍수, 도시 지역 침수에 대해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지역은 치앙라이, 치앙마이, 메홍썬, 딱, 깐짜나부리, 라차부리, 짠타부리, 뜨랏, 그리고 안다만해 연안의 각 지방이다.
이번 호우 예상은 남서 몬순 세력 강화와 안다만 해상의 저기압 발달에 기인한다. 특히 메홍썬, 딱, 치앙마이, 깐짜나부리, 태국-미얀마 국경 주변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관계당국은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저지대에 사는 시민들에게 사전 대비와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간헐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집중호우와 그 영향에 대비하여 최신 기상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 태국, 농촌 스마트화에 72억 원 투입… 2,700명 대상 디지털 전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농촌 커뮤니티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One Tambon, One Digital(OTOD) Smart Living’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5월 30일까지며, 6월부터 현장 실행과 디지털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
* 해당 사업은 디지털경제진흥청(depa)이 주관하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농촌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조명, CCTV, 농업용 드론, 스마트 트랙터, IoT 기술, 탄소 크레딧 플랫폼 등이 농촌 지역에 도입될 예정
디지털경제사회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900가구 2,700여 명에게 직접 혜택을 제공하며, 연간 약 1억 7,000만 바트(약 72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디지털경제진흥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중심 지역에도 스마트시티 개념을 확장하고, 기술 격차 해소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0620/otod-smart-living-project-set-in-mo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방기술품질원, 태국과 국제협력으로 방산 수출 저변 확대
태국 국방부 DSTD 고위급 대표단, 국방기술품질원 방문
태국 국방부 국방과학기술국(DSTD)* 앗타퐁 피차야펀 국장(육군 중장)과 관계자 일행이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 이하 기품원)을 공식 방문했다.
* 국방과학기술국(DSTD) :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Department
DSTD는 태국 국방부 산하에서 국방기술과 품질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한정된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태국군의 전력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기품원의 군수품 품질보증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기관 간 기술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방문 기간 동안 기품원은 ▲국제품질보증 개념과 절차 ▲항공기 품질관리 및 감항인증 업무 ▲국방 표준화 업무 등을 태국 방문단에 소개했다. 또한, 창원 기동화력센터와 부산 함정센터 등 무기체계 전문센터를 함께 방문하여, 각 무기체계에 특화된 품질관리 시스템과 실무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태국 국방부는 과거 국내 방산업체의 호위함과 고등훈련기 등 해·공군 무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상함, 항공기, 유도무기 등 대한민국이 개발한 첨단무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품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국방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적극 홍보하고, 태국과의 방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전파하여 방산 수출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기술과 품질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방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국방기술품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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