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태국 뉴스

2025/07/17 12:45:34

▶ 불교국가 태국서 고위급 승려들 유혹해 100억대 갈취 여성 체포 원로급 스님 9명 승려직 박탈…30대 여성, 164억원 챙겨 도박에 탕진 태국서 고위급 승려들 유혹 100억대 갈취 여성 체포 태국 경찰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중부 논타부리주에서 여러 고위급 승려들을 유혹,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여성(가운데)을 체포하는 모습. 2025.07.16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 등 고위급 승려들을 다수 유혹해 은밀한 관계를 맺고 거액을 갈취한 여성이 붙잡혔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일반 승려 관련 사건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번처럼 고위직 승려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사건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태국 불교계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태국 중부 논타부리주의 한 고급주택 단지에 사는 30대 중반 여성 위라완 엠사왓을 갈취, 자금 세탁 등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위라완이 금전적 이익을 위해 고위급 승려들을 표적으로 삼아 유혹, 이들과 연애 관계를 시작한 뒤에 이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압수한 위라완의 휴대전화 5대에서는 그가 여러 유명 사찰의 고승들과 함께 찍은 사진·영상 8만 건, 여러 스님과 은밀한 관계를 맺고 이를 이용해 협박·갈취한 사실이 담긴 수많은 채팅 기록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라완은 지난달 말 방콕 한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이 잠적했다가 이후 환속한 것을 계기로 수사 대상이 됐다. 경찰은 위라완이 이 스님과 내연 관계가 됐다가 자신이 임신했다면서 양육비 등 720만 밧(약 3억700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 사찰의 60대 주지 스님은 지난 2월 자신의 사찰 계좌에서 38만 밧(약 1천620만원), 개인 계좌에서 1천280만 밧(약 5억4천700만원)을 각각 위라완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스님은 지난 14일 승려 생활을 그만뒀지만, 자신은 위라완과 사적인 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위라완은 자신이 승려 9명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 중 8명은 이후 환속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위라완의 은행 계좌에는 지난 3년간 3억8천500만 밧(약 164억원)이 입금됐고, 위라완은 이 돈을 대부분 온라인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주지 스님과 원로 스님 등 최소 9명이 승려 직에서 쫓겨났다면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승려를 신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품탐 웨차야차이 총리 권한대행은 이번 사건으로 타격받은 불교계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관련 당국에 사찰 재정 투명성 제고 등 승려·사찰 관련 법 규정 강화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지라유 후앙삽 태국 정부 대변인이 전했다. ▶ 태국 중소기업, 미 관세 여파에 폐업 위험 확대 (사진출처 : kasikornresearch.com)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최근 미국과의 상호 관세 재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태국 중소기업(SME)이 수익성 악화 및 경쟁 심화로 인해 폐업 위험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다. *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자본금 1억 바트 미만 소기업의 폐업 수는 매년 평균 7% 증가 (2021년 19,237건 → 2022년 21,764건 → 2023년 23,280건 → 2024년 23,551건) 카시콘리서치는 “무역 긴장 재점화, 침체된 내수시장 속 수입품 증가, 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 등 복합 요인으로 인해 중소기업, 특히 소규모 기업의 경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크게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종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판단되며, 구체적으로 전기 가전제품, 철강 및 관련 제품, 건설, 식품 서비스, 농업 등의 분야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 한편, 태국중앙은행(BOT)은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태국 내 구조적 제약이 중소기업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일부 기업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이나 미국 이외 수출 시장 개척 등 대응 노력을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 * 예를 들어, 일부 농업 관련 기업은 동물사료 산업 진출 또는 프리미엄 가공식품 생산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으며, 대체 수출국 탐색도 진행 중 또한, 태국중앙은행은 중소기업들과의 대화를 통해 인건비 및 원자재 비용 상승, 수익성 저하, 내수 부진 등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9044/pundits-see-smes-facing-tough-tim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CP Axtra, aT와 손잡고 태국시장 진출 위한 혁신적인 한국식품 개발 (사진출처 : Thansettakij) CP Axtra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정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닛 지야라와논 마크로 타일랜드(Makro Thailand) CEO 겸 CP Axtra CCO(상업부문 최고책임자)와 홍문표 aT 사장은 한-태 무역 강화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은 식품 유통, 제품 개발, 수출업체 자문, 바이어의 한국방문 지원 등을 포괄하고 있다. 양측은 태국 시장에서 잠재력이 높은 한국 식품 선정,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지원, 정보 교류를 위한 컨설팅팀 구성, 홍보비용 등에 대한 전략을 공동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마크로·로터스 같은 전국 유통망을 통해 태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농산물 식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양측의 비전과도 일맥상통함. 태국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접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며, 더욱 풍성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협력은 한식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국 식재료와 태국의 풍미를 결합한 신제품 공동개발에 대한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태국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CP Axtra 의 핵심전략과도 일치한다. (ซีพี แอ็กซ์ตร้า ผนึกกำลัง aTปั้นนวัตกรรม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สู่ตลาดไทย / Thansettakij, 7.1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marketing/63289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선관위, 탁신 개입 논란 관련 프아타이 해산 청원 검토 중 (사진출처 : PPTV) 최근 선거관리위원회(EC)가 프아타이당과 전 세타 정부 연정 참여 6개 정당에 대해 정당 해산 청원을 접수하고 조사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프아타이당 주요 인사들은 탁신 전 총리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우려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안은 2024년 8월 14일, 헌법재판소가 세타 타위신 전 총리의 직무를 박탈한 직후, 당시 연립정부 정당 대표들이 탁신의 방콕 자택에 모여 후임 총리 후보자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해당 정당들 중 상당수는 현재 프아타이 주도의 연립정부에도 참여 중) * 이 자리에서 탁신 전 총리가 총리 후보자 선출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이는 정당법 제29조(정당에 대한 외부인의 부당한 영향력 금지) 위반에 해당할 수 있음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내무장관(현재 총리 권한대행)은 당시 카자흐스탄 공식 방문 중이었기 때문에 회의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으며, 세타 전 총리가 헌재 결정 직후 귀국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프아타이당 사무총장 사라웡 티엥통은 “탁신 전 총리에 대한 존경과 조언 요청은 있을 수 있으나, 정당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구조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총 6건의 해산 청원서를 접수받아 7월 15일 회의에서 검토를 완료했으며, 향후 정식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련된 조사 패널의 구성 및 절차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9705/key-figures-unfazed-by-axe-threa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NITMX 사, 카드 단말기 없이도 한국 관광객으로부터 결제 받을 수 있도록 해외QR결제시스템 전국 가맹점 지원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의 National ITMX 사는 7월 7일 한국 관광객을 위한 해외QR결제시스템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가맹점용 QR코드’라고도 불리는 해외QR결제시스템을 통해 가맹점들은 신용카드 단말기 없이도 태국의 금융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한국 관광객으로부터 즉시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야시장·푸드트럭·주요관광지 소규모 상인들이 한국 관광객들을 더욱 편리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국과의 연결은 태국이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홍콩·일본에 이어 9번째로 해외QR결제시스템을 사용하는 국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관광객들은 태국 QR코드 스캔을 지원하는 금융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대금을 즉시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다음날 실시간 알림과 함께 바트화로 계좌이체를 받게 된다. 이 서비스는 무현금 결제에 익숙한 한국 관광객들의 소비 행태에도 부합하는 전략이다. 태국관광청(TAT)에 따르면 2025년 방태 한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5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입국자 수는 187만 명에 달했다. 이것은 한국 관광객들이 태국 관광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한국과의 QR코드 결제 시스템 연계는 태국중앙은행, National ITMX 그리고 제휴 은행 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태국에서의 관광경험을 향상시키고, 태국을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무현금 사회로 개방해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NITMX เดินหน้าขยายระบบการชำระเงินข้ามประเทศ หนุนร้านค้าทั่วไทยรับนักท่องเที่ยวเกาหลีใต้โดยไม่ต้องมีเครื่องรับบัตร / Siamrath, 7.1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iamrath.co.th/n/63644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시, 분리수거 참여 가정에 요금 감면 (사진출처 : Greener Bangkok) 방콕시(BMA)는 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한 새 캠페인 ‘이 집은 쓰레기를 섞지 않습니다 (This House Doesn’t Mix Waste)’를 발표하고, 참여 가정에 월 최대 40바트(약 1.2 달러)의 쓰레기 수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본 캠페인은 10월부터 새롭게 적용될 수거요금 체계에 앞서 시행되며, 8월 1일부터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한 공식 등록이 시작되며 대상은 일일 쓰레기 배출량이 20리터 이하인 단독주택, 공동주택, 콘도미니엄, 주택단지 및 커뮤니티 등이며, 개별 또는 단체 단위로 등록 가능 참여자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유해폐기물, 일반쓰레기 등 4종으로 분리하여 배출한 뒤, 해당 분리상태를 사진으로 증빙해 ‘BKK Waste Pay Pay’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 등록을 완료한 가정에는 1년 유효의 ‘참여 인증 스티커’와 음식물용 녹색 봉투가 제공되며, 월 수거요금이 60바트에서 20바트로 감면됨 (단, 분리수거 기준 미준수 시 6개월간 감면 혜택이 중단되며, 이후 재등록을 통해 복구 가능) 한편,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방문 등록팀이나 지역 구청 공원위생과를 통해 오프라인 등록도 가능하며, 방콕시는 앱 내 지도를 통해 수거지점을 명확히 지정하고 수거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7월 14일 기준 11만 2,601가구가 이미 등록을 마쳤으며, 시민들은 ‘Traffy Fondue’ 플랫폼을 통해 쓰레기 관련 민원 접수도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69785/waste-sorting-a-money-sav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에서 태국 남부 출신 여성이 한국 남성에게 속아 대마초를 피고 젤리를 먹은 뒤 완전히 취해서 몸을 떨다가 결국 도망쳐서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 (사진출처 : Ch7) 한국 남성에게 속아 대마가 들어있는 젤리를 먹고 몸을 떨고 있던 한 태국 남부지방 여성을 경찰이 출동해 병원에 이송하기 전까지 태국의 선량한 시민들이 도와주었다. 7월 16일 오전 3시 36분, 촌부리 주 파타야 경찰은 방라뭉 군 넝쁘르 면 파타야 5번 골목에 한 여성이 심하게 대마에 취해 위험하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송클라 주 출신 부어 양(25세)이 약에 취해 몸을 떨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시민들은 그녀의 얼굴을 씻겨주고 정신을 차릴 때까지 야돔(비강흡입기)을 코에 갖다 댔다. 부어 양은 한국인 남성 손님과 같이 왔으며 그의 권유로 대마초를 3~4번 피우고 대마성분이 들어있는 젤리를 먹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후 부어 양은 어지러움을 느끼며 구토를 했고,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한국 남성이 거부하자 방에서 뛰쳐나와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했다. 파타야 경찰은 부어 양을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한 후 집으로 보냈다. 만약 부어 양이 법적절차를 진행하고 싶다면 이후에 경찰 수사관을 직접 찾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หนุ่มเกาหลี” ลวง “สาวใต้” กินเยลลี่พี้กัญชาเมาหนัก ถูกรั้งตัวไม่ยอมปล่อย ต้องวิ่งหนีไปขอความช่วยเหลือจากชาวบ้าน / CH7, 7.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81520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국 여행전문지 'Travel+Leisure' 가 실시한 'World's Best Awards 2025'에서 치앙마이가 ‘아시아 최고의 도시’에 선정돼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관광청(TAT)은 미국 여행전문지 'Travel+Leisure'가 실시한 'World's Best Awards 2025'에서 태국 북부 치앙마이가 '아시아 최고의 도시(Best City in Asia)'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치앙마이는 독자 점수 91.94점을 얻어 아시아 부문 1위는 물론 세계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1위에 선정된 이유는 독자들로부터 ‘매우 친절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super cordial people and amazing food)’으로 칭찬을 받으며, 왓프라탓도이쑤텝(Wat Phrathat Doi Suthep)과 같은 사원, 활기찬 야시장, 아름다운 산악 풍경 등을 매력으로 꼽았다. 또한 윤리적인 코끼리 체험도 언급하며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거나 씻겨줄 수 있는 멋진 장소(a great place to see the elephants and to feed and wash them)’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수도 방콕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아시아 3위(91.34점), 세계 4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미식, 유서 깊은 사원, 활기찬 시장과 밤문화 등 다양한 매력이 소개됐다. 독자들은 ‘가장 매혹적이며 아름압고 신나는 도시(the most fascinating, beautiful, and exciting city)’라고 평가했다. 또한 ‘아시아 최고의 섬’ 부문에서는 태국에서 2개 섬이 상위 5위 안에 선정됐다. 푸켓이 4위(89.47점), 꺼싸무이가 5위(89.31점)를 차지했다. 타빠니 태국 관광청장은 "치앙마이를 비롯해 방콕, 푸켓, 꺼싸무이가 여행자들의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태국이 제공하는 다양한 매력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Travel+Leisure World's Best Awards 2025'는 18만 명에 가까운 독자들의 투고와 65만 표 이상의 투표가 있었고, 관광지와 도시를 ‘관광지, 문화, 음식, 친근감, 쇼핑, 가성비’ 등의 관점에서 평가했다. Travel+Leisure가 선정한 2025년 아시아 최고의 도시 15곳은 다음과 같다. 1위 태국 치앙마이 91.94점 2위 일본 도쿄 91.39점 3위 태국 방콕 91.34점 4위 인도 자이푸르 91.33점 5위 베트남 호이안 91점 6위 일본 교토 90.61점 7위 인도네시아 우붓(발리) 90.48점 8위 캄보디아 씨엠립 89.27점 9위 인도 뭄바이 89.17점 10위 인도 아그라 88.44점 11위 일본 오사카 87.67점 12위 베트남 하노이 87.61점 13위 대만 타이베이 86.89점 14위 싱가포르 86.47점 15위 한국 서울 85.85점 ▶ 캄보디아, 전국 사기 작업장 단속 사흘만에 1천여명 체포 훈 마네트 총리 지시…인도네시아인·베트남인 등 외국인이 대다수 캄보디아, 사기 작업장 단속 사흘만에 1천여명 체포 지난 16일(현지시간) 경찰에 적발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사기 작업장에서 용의자들이 손이 묶인 채 고개를 떨구고 있다. 2025.07.17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사기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라는 악명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정부가 대규모 사기 작업장 단속에 나서서 관련 용의자 1천여명을 붙잡았다. 17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14∼16일 실시한 온라인 사기·보이스피싱 등 사기 조직 단속을 통해 전국적으로 관련자 1천 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기간 수도 프놈펜, 캄보디아 북서부의 태국 국경과 인접한 도시 포이펫, 남서부 해안 도시 시아누크빌을 포함한 전국 여러 장소를 급습했다. 체포된 이들의 대다수는 외국인으로 인도네시아인 271명, 베트남인 213명, 대만인 75명 이상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온라인 사기가 현재 전 세계와 이 지역에 위협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사법 당국과 군에 사기 예방·단속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당국 소속 인원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움직임은 캄보디아에서 당국 묵인하에 사기 산업이 번성하고 있다는 국제 사회의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보고서를 내고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 작업장 53곳을 확인하고 의심 장소 수십 곳을 파악했다고 발표했다. '범죄단지'로도 불리는 사기 작업장들은 취업 사기 등을 통해 끌어들인 수많은 각국 피해자를 감금하고 온라인 사기·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를 강요하거나 폭행·고문했다. 캄보디아 사기 산업은 현재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절반에 달하는 연간 125억 달러(약 17조4천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는 추산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6일 태국 뉴스

2025/07/16 13:30:54

▶ 국가부패방지위원회, 총리 윤리위반 조사 개시…헌재 이어 이중 심리 진행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는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전 총리)과의 통화 녹취 유출 사건과 관련해 윤리 위반 혐의로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이번 결정은 NACC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내려졌으며,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실관계 확인 및 법적 판단 절차에 돌입 (헌법재판소는 7월 1일 상원의원들이 제출한 탄핵 청원을 받아들여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심리에 착수한 바 있음) 해당 통화 녹취 음성파일은 패통탄 총리가 태국 제2군 사령관을 비판하고,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에게 과도하게 유화적인 입장을 보이며 국경 갈등과 관련된 민감한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에 따라 총리의 국정 리더십 및 헌법적 책무 위반 여부가 논란이 됐다. 국가부패방지위원회는 10일 이내 예비조사 시한을 설정했으며, 유출된 녹취 내용을 정확히 필사·번역하고, 관련 증인 진술 및 기존 헌법재판소 판례를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세타 타위신 전 총리가 전과가 있는 피짓 추언반을 총리실 장관에 임명한 사례가 유사 윤리위반 사례로 참고되고 있음) 하지만 현재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로 국가부패방지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의자에게 소명 기회 부여 후, 혐의가 입증될 경우 공식 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헌법재판소 나카린 멕뜨라이랏 소장은 “패통탄 총리는 윤리심판 관련 소명서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할 수 있으며, 최소 한 차례의 연장은 일반적인 절차 관행”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8932/nacc-takes-up-pms-phone-call-ca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패싸움·베트남선 현지인 폭행…한국인 '추태' 물의 파타야 식당서 10여명 패싸움…하노이서 한국 여성 2명이 현지 여성에 폭력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패싸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최근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일부 한국인들이 패싸움을 벌이거나 현지인을 폭행하는 등 추태를 부리는 사례가 잇따라 현지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파타야뉴스·파타야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태국 관광지 파타야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 10명 안팎이 패싸움을 벌였다. 소셜미디어로 퍼진 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에 문신을 하고 웃통을 벗은 남성 등 여러 명이 서로 엉켜 주먹질하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관광객 등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식당에서 이들이 싸움을 벌이자 많은 손님이 비명을 지르고 달아나는 등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출동한 현지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 4명을 연행해 조사했다. 이들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하다가 말다툼 끝에 싸움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식당은 패싸움 관련자들에게 내지 않은 밥값과 보상비 등 10만 밧(약 426만원)을 요구했고, 이들은 식당의 요구에 응해 이 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공공장소에서 싸움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해 벌금을 부과한 뒤 석방했다. 베트남 하노이서 한국인 여성들, 베트남인 여성들 폭행 [베트남뉴스(V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같은 날 베트남 하노이의 한인타운인 미딩 지역의 한 즉석사진관에서도 한국인 여성 2명이 베트남인 여성 2명을 폭행했다고 뚜오이째·베트남뉴스(VNS)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폐쇄회로TV(CCTV) 영상 등에 따르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던 한국인 여성 중 1명이 앞서 사진을 찍고 있던 베트남인 여성을 손바닥으로 때리고 모자를 쳐서 떨어뜨리는 등 먼저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양측 사이에 머리채를 잡는 등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가장 먼저 폭력을 행사한 한국인 여성이 넘어진 베트남인 여성을 발로 차기도 했다. 가게 직원 등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들은 베트남인 여성들의 사진 촬영 시간이 남아 있었는데도 빨리 마치라고 소리를 지르고 재촉하면서 시비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한국인 중 1명은 현지 한국 기업에 다니는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의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의 설명의 담긴 게시물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베트남 네티즌들은 분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건을 파악한 현지 경찰은 우선 영상을 검토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조만간 피해자들을 우선 조사할 방침이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일부 개인의 일탈에 가까운 이번 사건이 양국 국민감정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봐 우리 대사관은 물론 베트남 측도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이 베트남에서 각종 사건에 휘말리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인 여성, 베트남서 현지인 폭행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영상 : http://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202507/MCM20250716000005038_700M1.mp4 ▶ 태국 관광청, 관광수입 목표 하향 조정…2026년 3조 바트 회복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관광청(TAT)은 2025년 관광 수입이 당초 목표였던 3조 바트(약 923억 달러)에 못 미치는 2.87조 바트(약 883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 중국 시장 부진과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결과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약 3,550만 명, 외국인 관광 수입은 1.77조 바트, 내국인 여행 수입은 1.1조 바트 수준으로 집계 예측 태국 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관광업은 중국의 치안 우려로 인한 수요 위축 속에서도 중동 등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 소비 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전세기 유치 지원책과 글로벌 항공사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관광 수요 회복을 추진 중이며, ‘26년에는 단순 방문객 수 확대보다 관광 수입 증대에 중점을 두고 전년 대비 최소 7% 증가한 3조 바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광청은 향후 ‘신뢰할 수 있는 목적지’로서의 이미지 강화, 고부가가치 시장 타겟팅, 지속가능 관광, 공급망 개선, 소프트파워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원래 올해부터 도입 예정이었던 관광세(입국세) 300바트(약 9달러) 부과 시점을 연기하여 이르면 2026년 2~3분기 시행을 검토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8885/tourism-body-estimates-revenue-to-miss-b3tn-targ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의 주요 통상 현안: 관세 협상부터 국경 분쟁까지" -태국 재무부는 미국측과 관세율을 기존 36%에서 10~2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 -태국은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관세 인하 및 시장 개방, 비관세장벽(NTBs) 제거, 원산지 규정 강화, 미국 내 태국 기업 투자 확대 등 ‘5대 협상안’ 제시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이 무역 차단 및 군사적 긴장으로 확산 KOTRA(방콕무역관 김지현)는 14일 "태국의 주요 통상 현안: 관세 협상부터 국경 분쟁까지" 제하의 리포트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태국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예고 및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으로 인한 무역 차단 위기 직면 등 다방면에서 국제 통상 리스크가 증대하고 있다. 태국중앙은행(BOT)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태국 수출이 역풍에 직면할 것이며, 가계소득과 소비자 신뢰 약화에 따라 소비가 침체될 것으로 전망, 지난 6월 24일 2025년 경제성장률을 2.3%로 하향 조정했다. ■ 최근 태국의 주요 통상 현안 1. 미국과의 관세 협상 현황 미국은 태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36%의 고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세 유예(10% 관세) 종료 시점을 2025년 7월 9일로 설정했다. 이에 태국은 6월 중순에 고위급 실무협상을 개시하고 공식 제안을 준비했다. 태국은 ①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② 관세 인하 및 시장 개방, ③ 비관세장벽(NTBs) 제거, ④ 원산지 규정 강화, ⑤ 미국 내 태국 기업 투자 확대 등 ‘5대 협상안’을 제시했다. 특히 최혜국대우(MFN) 체계 하에 1만 1,000개 품목의 평균 관세를 14% 인하하고, 미국산 체리·사과·밀·가공육 등에 대한 시장 접근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태국 재무부는 미국 측과 온라인 및 현지 협상을 병행하고 있으며, 관세율을 기존 36%에서 10~2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태국의 대미 수출 품목 및 통상 정책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2. 원산지 증명(C/O) 대응 강화 태국 정부는 미국의 고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중국산 제품의 위장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원산지증명서(C/O) 발급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태국 대외무역국(DFT)은 감시 대상 품목을 기존 49개에서 65개(총 224개 HS코드)로 확대하고,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부품 등 미국의 Section 232 규제 대상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전 ‘원산지 확인 절차’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C/O는 대외무역국의 직접 검토와 승인 아래 발급되며, 수출 기업은 인증 준비와 행정 절차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국 대외무역국(DFT) 산하 원산지증명 발급 시스템의 온라인 C/O 진위 확인 시스템(TCOIS: Thailand Certificate On-line Inquiry System) 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DFT 지정 웹사이트: https://verify.dft.go.th/ 3. 태국–EU FTA 협상 진전 미국의 관세 인상이 글로벌 무역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태국 정부는 현재 전체 수출의 약 18%가 미국 시장에 집중된 상황에서 수출 시장 다변화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통한 새로운 수출 경로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진행 중인 태국–EU FTA 협상은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제 6차 FTA 협상은 6월 23일 방콕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중소기업(SMEs), 무역 장벽 완화 등 다방면에서 진전이 있었다. 양측은 2025년 말 내 타결을 목표로 인내·관세 규제, 서비스 및 투자 접근성, 원산지 규칙 등을 집중 조율하는 중이다. EU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무역 촉진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타결 시 태국 수출 심화와 유럽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태국 상무부(MOC)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태국과 EU 간 교역은 총 180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0.6% 증가했으며, 이 중 태국의 대EU 수출은 106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9% 상승해 협상 타결 후 실질적인 수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4.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 및 교역 차단 2025년 5월 28일 에메랄드 트라이앵글(Emerald Triangle) 인근 분쟁 국경 지역에서 1명의 캄보디아 병사가 사망한 무력 충돌이 발생한 후, 양국 군은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2025년 6월 8일 협상에서 양국은 군대 이전 등을 약속했으나, 사태는 악화되었다. 이후 태국은 6월 23일 국경 7개 도에서 대부분의 통행을 군사 통제 하에 폐쇄했고, 캄보디아는 태국산 연료·농산물 수입을 중단했다. 이후에도 갈등은 완화되지 않았다. 6월 14일, 양국은 ‘태국–캄보디아 공동경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으나 실질적인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어서 6월 15일 저녁, 태국 총리 패통탄과 캄보디아 훈센 전 총리의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국내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었고, 6월 19일에는 연정 참여 정당인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이 탈퇴를 공식 발표하며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같은 달 26일, 패통탄 총리와 훈센 전 총리는 갈등 지역을 각각 방문했지만, 분쟁 해소에는 여전히 진전을 보지 못한 채 6월 28일에는 방콕 시내에서 총리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이번 국경 갈등은 양국 간 외교 갈등을 넘어, 태국 내 통상·정치·안보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양국 간 연간 교역 규모는 약 104억 달러 수준이이며,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국경 통행 통제로 일일 5억 바트(약 1540만 달러)의 교역량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경 분쟁은 태국 내 정치 불안에도 영향을 미쳐, 패통탄 친나왓 총리 내각 재편 압력에 직면했으며, 군 개입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는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의사를 밝힌 상태이나, 태국은 이를 거부하여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 시사점 및 전망 최근 태국은 대외 통상 환경 뿐만 아니라 국내 정치·외교적 불확실성 속에서 복합적인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EU와의 FTA 추진은 모두 수출 시장 다변화 및 리스크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해석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세 부담 완화 및 신규 시장 개척이라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이 무역 차단 및 군사적 긴장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국 패통탄 총리와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원 간의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정치적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태국 내에서는 총리의 외교적 판단 미숙과 군 사령부와의 조율 실패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패통탄 내각은 연정 내 갈등과 함께 내각 개편 또는 조기 정치적 변동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으며, 대외 통상 정책의 연속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캄보디아가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 의사를 밝히고, 태국이 이를 거부하면서 양국 간 외교 마찰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향후 태국 정부는 국경 무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정치적 불안 요인에 대한 관리 방안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EU와의 주요 통상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내정 안정과 국제사회로부터의 신뢰 회복은 협상 성과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출 기업 입장에서도 국경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망 차질에 대비하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등 장기적인 수출 전략 재정비가 요구된다. 작성: KOTRA 방콕무역관 김지현, 이태형 자료: Bank of Thailand, Bangkok Post, Reuters, The Nation, Channel NewsAsia, EABC Thailand, Department of Foreign Trade, 현지언론 및 KOTRA 방콕무역관 자료 종합 ▶ 태국 음식값, 13년 만에 106% 올라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국내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한 끼 식사 가격이 2012년 평균 31바트에서 2025년에는 64바트로 13년 만에 무려 106.5%로 두 배 이상 올랐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조사 기관 'Agency for Real Estate Affairs(AREA)' 가 실시했고, 방콕 주요 상업 지역으로 직장인들이 많은 씰롬(Silom), 쑤리웡(Surawong), 싸톤(Sathorn) 지역 음식값을 조사했다. 이 지역의 음식값은 관광지가 아닌 방콕의 '표준 음식값(ราคามาตรฐาน)'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 지역의 조사가 방콕 생활비를 반영할 것으로 에상했다. 조사결과 지난 13년간 최저임금이 300바트에서 400바트로 33.3% 상승하는데 그쳐, 생활비와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권별 물가 변동을 살펴보면, 잉락 정권(2012~2014) 시대에는 식품 가격이 연평균 5.2% 상승한 반면, 쿠데타 이후 9년 동안 정권을 잡은 쁘라윧 정권(2014~2023) 식품 가격은 연평균 6.6% 상승했다. 또한 쎗타 정권(2023~2024) 때는 식품 가격이 3.3% 상승했고, 페텅탄 정권(2024~2025) 최근 1년 동안에는 2.0% 상승했다. 많은 상인들이 식자재 가격보다 음식값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급격하게 오른 '임대료 상승'을 들었다. ▶ 태국, 美 관세 위협 대응 위해 무관세 품목 확대 검토 (사진출처 : Thansettakij) 지난 14일 피차이 춘하바지라(Pichai Chunhavajira) 재무부 장관은 무역세미나 ‘The Art of The (Re)Deal’에서, “태국은 미국산 롱간(longan)과 틸라피아(tilapia)에 대한 수입관세를 0%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산 좌측 핸들 차량 수입 허용과 함께, 기존 FTA 체결국에 무관세로 적용 중인 품목에 대해 동일한 혜택을 미국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은 미국산 제품의 90%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고, 비관세 장벽 해소 및 농산물·에너지 수입 확대 등을 약속했으나, 미국 측은 “보다 야심찬 제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수정 협상안을 마련해 8월 1일까지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피차이 장관은 “미국이 요구하는 일부 조항은 단순한 무역 차원을 넘어 지정학적 사안까지 포함되어 있어 국내 여론의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협정은 상호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을 제3국을 경유해 우회 수출하는 국가들에 대해 최대 36%의 고율관세 부과 가능성을 경고, 태국도 우회수출 혐의국 중 하나로 경고서한을 받은 상태로 협상 결과에 따라 향후 대미 수출 구조에 중대한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태국은 올해 1~5월 대미 수출이 관세 시행 전 밀어내기 수요(front-loading)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대 1%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8740/thailand-mulls-zero-duty-for-more-us-goods-to-win-tariff-deal?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케이팝 걸그룹 스테이씨(STAYC), 방콕 공연 예정 (사진출처 : PPTV) 스테이씨(STAYC)는 2020년 11월 데뷔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케이팝 걸그룹이다. 탄탄한 보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케이팝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3년 곡 ‘테디베어(Teddy Bear)’는 한국차트 5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라이브네이션테로(Live Nation Tero)가 주최하는 ‘스테이씨 투어 스테이 튠드(Stay tuned) 인 방콕’ 이 이번 주 토요일(7월 18일) 아이콘시암 트루아이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2만원) / 4,800바트(약 20만원) / 5,600바트(약 24만원) / 6,600바트(약 28만원) / 11,600바트(약 49만원)이며, 타이티켓메이져(thaiticketmajor.com) 온라인 및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K-pop girl group STAYC to perform in Bangkok / Bangkok Post, 7.15,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069256/k-pop-girl-group-stayc-to-perform-in-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AI 기반 ‘TISI Watch’ 전면 도입…온라인 불량제품 실시간 감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정부는 소비자 안전 확보와 온라인 제품 유통의 공정경쟁 촉진을 위해 AI 기반 온라인 제품 감시 시스템 ‘TISI Watch’를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내 불량·비표준 제품을 24시간 자동 탐지 및 차단·법적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 * ‘TISI Watch’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태국 산업표준원(TISI) 기준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 의심스러운 제품 링크를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함 정부 부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5개월간의 시범 운영 결과, 해당 시스템은 12만 5천 건 이상의 의심 링크를 식별, 2,800건 이상을 차단했으며, 이 중 777건은 현재 법적 조치가 진행 중이다. * 적발된 비표준 제품은 대부분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유통된 것으로, 식품용 플라스틱, 어린이용 장난감, 오토바이 배기구, 멀티탭, 보조배터리, 헬멧 등 소비자 안전과 직결된 품목들이 포함 또한, 정부는 향후 위조 상품 및 가짜 인증서 탐지 기능까지 확대 적용하고,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LINE 채널 ‘Report to Industry’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68141/system-flags-dubious-link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살인' 공범들 항소심도 무기징역·징역 30년·25년 선고 지난해 5월 한인 살해 후 시신 훼손 은닉…재판부 "엄한 처벌 불가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살해한 일당 3명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판사)는 16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 C(28)씨, D(40)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5년, 무기징역,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사건 당일 술에 취한 B씨를 클럽에서 데리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C씨가 B씨를 차에 태웠고, B씨가 차 이동 방향이 다른 것에 항의하자 C씨는 B씨 목을 조르며 마구 폭행했다. 조수석에 있던 A씨도 B씨 결박을 시도하면서 폭행했고 운전하던 D씨도 차를 세운 뒤 폭행에 가담했다. 결국 B씨는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숨졌다. 이들은 해외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등으로 생활해오다 한국인 관광객 금품을 빼앗기로 공모해 해외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 시신 일부를 훼손하고 파타야 저수지에 유기한 뒤 B씨 가족에게 전화해 "1억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아들을 해치겠다"는 취지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보이스피싱 목적으로 해외에 체류하면서 돈벌이가 여의치 않자 금품을 갈취하기로 공모한 뒤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체 은닉까지 했다"며 "범행을 주도한 C, D씨는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향이며 유가족을 위한 진지한 사과보다 책임을 전가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항소심 과정에서 다른 공범들이 범행을 주도했다거나 일부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차 안에서 폭행이 이뤄지고 B씨를 살해한 뒤 시체를 은닉하는 과정과 범행 동기 등을 종합했을 때 공소사실과 같은 죄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것인데도 피고인들은 이를 부인한 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여러 사정을 고려했을 때 원심의 형은 모두 적정하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 북부 치앙마이·람빵 집중호우… 주택·농경지 침수 피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5일 밤부터 16일 오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태국 북부 치앙마이와 람빵 지역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 치앙마이 재난예방완화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차이쁘라깐, 치앙다오, 도이사껫, 팡, 매아이, 매텡, 프라오, 위앙행 등 8개 지역의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가 보고됨 이 중에서도 치앙다오가 가장 큰 피해 지역으로, 특히 무엉나(Muang Na)와 퉁카오푸앙(Thung Khao Phuang) 지역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예방완화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16일 오전부터는 비가 잦아들어 상황이 점차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람빵주 응아오(Ngao) 군의 반행, 반롱, 루앙타이, 퐁타오 지역에서도 15일 밤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70062/persistent-rain-causes-flooding-in-chiang-mai-lampa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5일 태국 뉴스

2025/07/15 13:06:43

▶ 방태 외국인관광객 계속 감소 추세, 올해 상반기 5% 줄고, 중국·말레이시아·한국·라오스 관광객 크게 감소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 5% 감소했고 6월 한 달 동안 15% 급감했다. 중국·말레이시아·한국·라오스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다. 7월 11일 까시껀 연구센터는 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발표했다. 2025년 상반기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670만 명으로 전년대비 5% 감소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객은 12% 감소했다. 그리고 올해 6월 한 달만 보면 방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향후 전망은 세계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여행 계획의 불확실성, 중동전쟁의 지속에 대한 우려, 태국-캄보디아 국경문제, 남부 국경 3개 주의 불안정한 정세, 국내 정치상황 등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올해 방태 총 외국인 관광객 수는 3,45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상위 10대 방태 관광객 중 중국·말레이시아·한국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 통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6%, 중국은 34%, 한국은 17%, 라오스는 19% 감소했다. 한편 관광객 수가 증가한 국가로는 독일 11%, 일본 8%, 미국 9%, 미국 18%, 러시아 19%, 인도 14% 가 있다. (ต่างชาติเที่ยวไทย หดตัวต่อเนื่อง ครึ่งแรกปี’68 ติดลบ 5% ‘จีน-มาเลย์-เกาหลี-ลาว’ ร่วงหนัก / Matichon, 7.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27124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오토바이 산업, 하반기 둔화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2025년 1~5월 오토바이 생산 및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내수 경기 둔화와 교역국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25년 1~5월 태국의 전체 오토바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06만4,381대를 기록. 이 중 완성형(CBU)은 86만5,858대(3% 증가), 부분조립(KD)은 19만8,523대(13% 증가) 동기간 내수 판매도 75만1,848대로 전년비 1.6% 증가했지만, 산업연맹은 여전히 하반기 전망이 어둡다며, “높은 가계부채 수준 및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강화”를 둔화 요인으로 꼽았다. * 태국중앙은행(BOT)에 따르면, '25년 1분기 기준 가계부채는 16.3조 바트(GDP 대비 87.4%)로 전 분기(16.4조 바트, 88.4%)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차입 수요 약화 및 금융기관의 대출 기준 강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 이외에도 국내 정치 불안 역시 소비심리 및 대출 여건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특히 패통탄 총리와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의 영토 분쟁 관련 통화 녹음 파일 유출 사건은 정부의 안정성과 신뢰도에 타격을 입힌 사건으로 평가됐다. (현재 상원의 탄핵 청원으로 헌법재판소 심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7202/motorcycle-production-and-sales-set-to-slow-in-2nd-half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전시를 만나보세요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전시를 개최중이다. 이 전시는 2016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벌칸상(the Vulcan award of technical artist)을 수상한 류성희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아가씨>, 조화성 감독의 <한산: 용의 출현>, 한아름 감독의 <길복순>과 <킹메이커> 등 5편의 작업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스토리보드, 콘셉트 디자인, 세트 플랜,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물과 함께 3D 세트 및 영화 장면을 편집한 영상을 통해 영화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한국영화의 약진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영화의 완성도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미술감독들의 치밀하고 정교한 장면 구성이 이 영화들의 세계적인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오는 18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류성희 감독을 초청해 태국 영화계 인사 및 영화학도, 영화를 사랑하는 태국 분들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 영화산업 발전과 문화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씬의 설계> 전시는 문화원 1층과 2층 갤러리에서 열리며 평일 8시 30분부터 17시까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함.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페이스북 (@koreanculturalcenterTH)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plore Korean film design at ‘Build On-Screen Worlds’ / Bangkok Post, 7.10, Life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66616/explore-korean-film-design-at-build-on-screen-world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소형 원자로(SMR) 도입 검토…청정에너지 전환 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데이터센터 확산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25년 1분기 외국인 투자신청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312억 바트(약 133억 달러)를 기록, 디지털 및 데이터센터 산업이 투자 유치를 견인함. 그러나 태양광·풍력 등 기존 재생에너지는 출력의 불안정성과 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옴 정부는 현재 ‘2024~2037 전력개발계획(PDP)’에 300MW급 SMR 2기 도입 방안을 포함했으며,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NEPC, 총리 주재)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SMR은 대형 원자로에 비해 소형이지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음) 또한, 정부는 킹몽쿳기술대학 등과 협력해 원자력 인재 양성에 착수했으며, PTT 산하 GPSC는 덴마크 Seaborg사와 SMR 공동연구를 2027년까지 진행 중, 당국은 SMR이 탄소중립(2050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력 부문 탄소 감축(1억 톤 → 4,100만 톤)의 주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8594/small-reactors-to-signal-new-chapt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이돌과 문화자본이 한류의 길을 열었음 (사진출처 : Bangkokbiz) 지난 10여 년간 ‘한류’로 불리는 한국 문화의 인기는 매우 높아지고 한국의 문화 산업은 세계적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케이팝 시장의 성장은 정부의 지원과 민간기업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에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케이팝 시장은 아이돌 아티스트들을 활용해 대중을 끌어들이면서 소프트파워로 자리매김 했다. 케이팝 산업의 상징인 ‘아이돌 문화’는 외모·체형·재능·의상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돌을 만드는 과정은 문화산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돌 육성은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철저히 구축되어야 한다. 이것은 경제 현상이 권력 및 통제와도 연관이 있다는 시사점을 담고 있다. 필자는 ‘한국 아이돌의 자본 축적과 사회적 지위 상승’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 현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러한 권력적 현상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의 아이돌은 화려한 조명 아래 서기까지, 혹독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거쳐야하고 이 과정에서 끊임없는 평가와 압박을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일부 아이돌은 데뷔하기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을 연습생으로 보내기도 한다. 이 같은 연습 시스템은 완성된 아이돌을 만들어 내기 위한 필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연습생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속사의 기대에 부합하는 음악적인 능력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연습생들은 인성과 정신자세, 예의범절 등 '아이돌다움'을 갖추기 위한 훈련도 받는다. 이렇게 아이돌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충족시키면 대중에게 수용될 수 있는 존재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완벽한 아이돌’이라는 개념 자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완벽함이란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과연 현실에서 ‘완벽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이 ‘완벽함’에 있어 첫 번째로 언급되는 것은 바로 외모와 몸매이다. 외모에 가치를 두는 현상은 좋은 이미지가 사회적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 유교문화의 영향과도 관련이 있다. 한국 사회에서는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은 사회로부터 밀려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한국의 아이돌 대다수가 예쁘고 잘생겼으며, 균형 잡힌 몸매와 하얀 피부를 갖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님. 이는 체계적인 선별과 훈련으로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성격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돌은 항상 밝고 명랑한 모습을 유지해야 하며 감정이나 질병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는 팬들이 ‘평소와 같지 않다’라고 인식할 수 있는 요소를 철저히 차단하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완벽함’은 혹독하고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이다. 10대 초반의 어린 연습생들은 하루 12시간이 넘는 혹독한 연습을 감내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 같은 환경은 결국 연습생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문제로 이어지며 아이돌 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샤이니의 종현과 에프엑스 설리는 정신적 고통과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다가 생을 마감하였eㅏ. 이러한 것들은 케이팝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화적 현상이다. 기획사들은 수익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아이돌을 만들어내며 이 과정에서 연습생은 상품처럼 생산·소비되는 존재가 된다. 아이돌이 ‘생산요소’로서 기획사의 투자를 받는다는 것은 ‘문화자본’을 투입 받는다는 의미이다. ‘문화자본’은 쉽게 말해 연습생 시스템과 같은 능력개발 구조를 말함. 대중의 인기를 끌기 위해 이미지로 무장한 아이돌을 만들어 내지만 정작 이러한 ‘문화자본’은 아이돌들에게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고 있음. 아이돌은 혹독한 연습과 평가, 외모 관리를 인내하고 ‘완벽함’을 갖춰야만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시장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존재가 된다면 그것은 곧 사회적 명성과 인지도를 얻는 길일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아이돌 집단 내에서 사회적 지위 상승을 이루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로 도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의견은 한국 아이돌의 세계적인 명성은 문화상품에 대한 신뢰와 팬들의 충성심이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따라서 태국이 태국 문화를 소프트파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정부는 먼저 하나의 문화상품에 집중하여 민간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상품에 대한 고유한 정체성과 이미지를 브랜드화하여야 한다. 동시에 세계적인 아이돌이 된다는 것은 수많은 땀과 눈물, 육체적·정신적 피로, 감정, 대중의 기대를 수반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과 스트레스 속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복지 또한 중요한 투자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เปิดเส้นทางปั้น ไอดอลเกาหลี ทุนวัฒนธรรมและชื่อเสียง สู่กระแสฮันรยู / Bangkokbiznews, 7.11, 온라인, 칼럼, 팟타난 쭐라롱껀대 정치경제학부생,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entertainment/118885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첫 자체 개발 항암제 ‘임크라닙 100’ 출시…FDA 공식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이 자국 최초로 개발한 표적항암제 ‘임크라닙 100 (Imcranib 100)’을 출시하며, 항암제 국산화 및 제약 주권 강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 임크라닙 100은 쭐라폰 공주(Princess Chulabhorn)의 주도로 출범한 왕실 프로젝트의 결실로, 쭐라폰왕립학술원(CRA) 산하 촌부리 사타힙 지역에 위치한 피만맛 궁 내 생산시설에서 생산. 해당 공장은 국제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인 GMDP PIC/s 인증을 획득한 태국 최초의 항암제 생산 시설로, 연구부터 산업 생산까지 전 과정이 자국 내 기술로 운영 해당 약은 백혈병(CML), GIST, 드문 피부암(DFSP) 등에 사용되는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건강한 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만 정밀 표적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최신 치료 방식이다. (‘25년 5월 20일 태국 식약처(FDA)에 정식 등록됐으며, 현재 쭐라폰 병원에서 투약이 시작) 또한, 쭐라폰왕립학술원은 태국 최초의 표적형 바이오의약품 ‘허다라(Herdara)’도 개발해 동일 일자에 FDA 승인을 획득, 허다라는 외국 기술이전 없이 전 과정이 태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바이오 항암제로, 자국 생명공학 기술 자립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쭐라폰왕립학술원은 이번 성과에 대해 “태국의 제약 산업 역량 강화는 물론,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과 항암 치료 접근성 확대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을 위한 국가 의약품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67468/thailand-produces-its-first-targeted-cancer-dru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외국인 관광객 입국세 징수 내년으로 연기 연내 도입 추진하다 "국제 정세 불확실성 지속돼 미뤄" 태국 관광 관광객들이 태국 방콕 왕궁을 둘러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연내 도입하겠다던 입국세 징수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15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입국세 시행을 2026년 2분기 또는 3분기 중 시행하는 것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착라폴 탕수띠탐 관광체육부 차관은 "현재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시행 시점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성수기인 올해 4분기의 국제 관광 수요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이전부터 관광세 부과를 여러 차례 추진했으나 관광업계 반대 등으로 무산됐다. 지난 2월에는 태국 내각에서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 시 1인당 최대 300밧(약 1만3천원)을 받는 관광세를 연내 도입하기로 결정했지만, 다시 연기됐다. 애초 계획은 징수한 돈을 관광지 개선이나 외국인 방문객 대상 보험 지원 등에 활용하려는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태국 관광청은 내년도 관광 수입 목표를 3조 밧(약 127조7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예상 수입보다 7% 성장한 수치다. 태국에서 관광은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과 일자리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에는 연간 4천만명의 외국인이 태국을 찾았지만, 2021년에는 43만명으로 급감하면서 태국 경제도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3천5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회복세다. ▶ 예쁘다고 만졌다간 극심한 통증…푸껫 '블루 드래곤' 주의보 태국 푸껫 해변에서 강한 독성을 지닌 ‘푸른갯민숭달팽이’가 발견돼 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체동물”…그러나 치명적 독성 1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안다만해 북부 해양연안자원연구센터는 푸른빛 생물이 해변에 밀려왔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센터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10일부터 이틀간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해당 생물은 몸길이 약 0.5cm의 ‘푸른갯민숭달팽이’(Blue Dragon)로 확인됐다. 날개처럼 펼쳐진 몸통과 선명한 파란색을 띠는 외형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체동물’로 불리지만, 강한 독성을 지닌 위험 생물로 분류된다. ■ 해파리에서 얻은 독으로 방어…접촉 시 극심한 통증 유발 푸른갯민숭달팽이는 주로 우산관해파리(Porpita porpita)와 베렐라 해파리(Velella velella)처럼 독을 가진 해파리를 먹고, 그 독을 자신의 몸에 저장한다. 이후 위협을 느끼면 자극 반응으로 독을 방출해 외부 공격에 대응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생물에 접촉하면 해파리에 쏘인 것과 유사한 극심한 통증과 화끈거림을 유발하며, 일부 사례에서는 통증이 최대 3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다. 고깔해파리보다 독성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 “절대 만지지 마세요”…죽은 개체에도 독성 남아 연구센터는 “푸른갯민숭달팽이는 죽은 상태에서도 독성이 남아 있어 절대 만져서는 안 된다”며, 만약 접촉했을 경우 해파리 응급처치처럼 식초로 부위를 씻어야 한다고 안내했다. 당국은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추가 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해변 산책이나 수영 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기사출처 : Nate News>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4일 태국 뉴스

2025/07/14 12:38:43

▶ 미얀마서 반군 공격에 군인·민간인 수백명 태국으로 탈출 로힝야족 18개월간 15만명 방글라로 탈출…지원금 부족해 식량 지원 중단 위기 태국-미얀마 국경 태국과 미얀마 국경을 지키는 태국 군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미얀마 남동부의 군사 기지가 미얀마 반 군정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으면서 미얀마 민간인과 군인 500명 이상이 태국으로 탈출했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3시께 미얀마 남동부 카인주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 측이 미얀마군 기지 공격에 나섰다며 "미얀마 군은 방어를 위해 지원 포격을 요청하며 저항을 시도했지만, 결국 방어선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태국군은 이 공격으로 미얀마 군인 100명과 민간인 467명이 태국으로 넘어왔으며, 태국 정부는 이들을 무장 해제하고 치료 및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KNU 측은 AFP에 "국경 근처에서 전투가 있었고, 우리 연합 부대가 일부 전초기지를 점령했다"며 "일부 미얀마 병력은 우리 군에 투항했고, 일부는 태국으로 도주했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했지만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지지 세력, 소수민족 무장세력 등과 내전을 벌이고 있다. KNU는 미얀마 소수민족 중 하나인 카렌족을 대표하는 단체로 소수민족 무장단체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가운데 유엔은 미얀마 내 소수 무슬림 종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면서 지난 18개월 동안 최소 15만명의 로힝야 난민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로 새로 건너왔다고 밝혔다. 로힝야족은 불교가 다수를 이루는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오랫동안 탄압 받았고, 2017년 미얀마군이 대규모 소탕 작전을 벌이자 대거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피난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내 로힝야족 난민은 최소 1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유엔은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국외 원조 중단을 비롯해 전 세계의 인도주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올해 이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금 2억5천500만 달러(약 3천500억원) 중 충당된 금액은 35%에 불과해 오는 9월부터는 보건 서비스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되며 12월부터는 필수 식량 지원이 중단될 위기라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가별 관세율 발표. 태국 36%, 한국은 25% (사진출처 : Thai Publica)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8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인 새로운 상호 관세율 발표했다. 국가별 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 일본, 한국: 25% - 말레이시아, 튀니지, 카자흐스탄: 25% -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0% - 인도네시아: 32% - 방글라데시, 세르비아: 35% - 캄보디아, 태국: 36% - 라오스와 미얀마: 40% 베트남과 같은 경쟁국이 관세율이 낮기 때문에 높은 관세율은 태국의 생산 및 수출 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세가 낮은 국가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여 태국의 제조업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태국, 2025년 상반기에 13,000건 이상의 신규 HIV 확진, 누적 감염자 50만명 넘어 (사진출처 : Prachachat) 2025년 초부터 태국은 안전하지 않은 성적 행동의 증가와 콘돔 사용률 감소로 인해 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13,000건 이상의 새로운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AIDS 바이러스)) 사례를 발견했다. 7월 7일 상원에서 열린 연설에서 차이차나 데치데초 보건부 차관은 전국적으로 HIV 확진자 수는 안정적이었지만, 감염 위험에 대한 안일함과 경계 부족으로 인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놀라운 추세이며, 보건 당국은 물론 대중에게도 특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가보건안보국의 통계에 따르면 태국은 현재까지 누적 HIV 확진자 수가 547,000명을 넘었으며, 방콕, 촌부리, 콘카엔, 나콘랏차시마와 같은 핫스팟은 많은 관광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에 태국 공중보건부는 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콘돔 보급 및 성 건강 교육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고위험 직업에 대한 개입과 전국적으로 HIV 검사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 목표는 매년 신규 감염자 수를 1,000명 미만, 사망자 수를 4,000명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많은 젊은이들이 HIV가 치료될 수 있거나 더 이상 심각한 위협이 아니라고 잘못 믿고 예방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태국은 매년 평균 84억 바트를 HIV 예방 및 치료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 중 77억 바트는 국내 예산에서, 나머지는 국제 원조에서 나온다. 이 중 62억 바트는 치료비로 할당된 반면, 예방 프로그램은 약 12억 바트만 받는다. 평균 치료 비용은 태국에 거주하는 5,700명 이상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환자 1인당 연간 12,000바트이다. HIV는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과 외국인의 의료 비용 측면에서도 태국 보건 시스템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는 향후 10년 내 전염병 통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촉구한다. <기사출처 : TNA> ▶ 태국 보건부, 대마초는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고, 기호용 판매는 금지한다고 재확인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보건부가 의료 목적으로만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는 정책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대마초 판매점 관계자들이 항의 집회를 여는 등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들 대마초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기호용 대마초 판매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보건부는 최근 대마초 사용은 의료 목적으로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부 담당자는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마초를 의료 목적으로만 한정하고 처방전을 제시한 사람에게만 대마초를 판매할 수 있다는 새 방침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태국인만 못 들어오는 한국…K-ETA에 막힌 관광업계 "버틸 힘 없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지금 손님이 너무 없어요. 운영비가 계속 들어가니까 결국 집까지 팔아서 대출금 먼저 갚았는데도 면세점 운영할 여력이 없네요.” K-ETA 시행 이후 무비자 국가 국민임에도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는 외국인 관광객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태국인 관광객이 이유 없이 입국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아 태국인을 주 대상으로 관광업을 운영하는 영세사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12일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태국인 관광객은 2023년 37만 9442명으로 전년 대비 111.7% 급증했으나, 2024년 32만 3856명(-14.6%), 2025년 1~5월에도 13만 9156명(-6.1%)으로 계속 감소 중이다. 중국·일본·미국 등 일부 국가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되찾고 있는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2019년 한국을 찾은 태국인은 약 57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방한시장이었다. 그러나 태국인의 발걸음이 갑자기 끊긴 이유는 전자여행허가제(K-ETA)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필리핀과 베트남의 방한 회복률이 각각 102.6%, 92.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한국을 방문하려는 태국인이 명확한 사유 없이 입국을 거절당한 사례가 늘어나자 반발 심리가 생겼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지난 2018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인근에서 7년째 태국인 관광객 전용 면세점을 운영하던 정모(55)씨는 폐업을 고민 중에 있다. 태국인 단체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90% 가까이 줄었다. 인근 면세업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일 매출도 바닥이고, 열흘째 단체 관광객이 한 번도 오지 않았다. 계속 대출로 연명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유입되지 않는 이상 대출 돌려막기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엔 중국인이나 일본인 관광객들보다 동남아 단체 관광객이 훨씬 많은 소비를 하는데, 왜 정부에서 관련 대책을 내놓지 않는지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관광수지 적자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총 38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0.7% 늘었다. 그러나 관광수입은 37억8000만달러에 그쳐 2019년(49억6000만달러)보다 23.8% 감소했다. 특히 1인당 평균 소비액은 976달러로, 2019년(1290달러)보다 24.4% 줄었다. 방문자 수는 늘었지만 소비는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현재 외교부, 법무부 등 세 개 부처가 협의를 해 나가는 과정에 있고, 앞으로 태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홍보 행사 등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협의 중이라 구체적인 시점이나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법무부가 K-ETA 제도 개선에 신중한 것은 불법 체류자 문제 때문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불법 체류자 가운데 태국인이 가장 많은 만큼 입국 심사 기준을 쉽게 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광업계는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된다고 지적한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법무부와 문체부, 외교부가 K-ETA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며 “태국인 단체관광객은 개별 관광객보다 머무는 기간도 길고 1인당 소비액도 높아 관광수지 적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처럼 태국 시장만 제약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는 관광업계 회복도 더디고, 국가 관광수입도 늘기 어렵다”며 “정부가 실질적으로 동남아 단체관광객 유치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제도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 Nate News> ▶ 태국과 국경 갈등 여파?…캄보디아 "내년부터 징병제 시행" 2006년 법 통과에도 그간 시행 안 돼…"영토 지키기 위한 것" 캄보디아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태국과 국경 갈등을 벌이는 캄보디아가 내년부터 징병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1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중부 캄퐁츠낭주 왕실 헌병 훈련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6년부터 징병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의회는 2006년 18∼30세 사이의 모든 국민에게 18개월간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징병법을 통과시켰지만 그동안 시행되지는 않고 있었다. 훈 마네트 총리는 국경 지역에서 태국과 충돌한 것을 거론한 뒤 "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의 교훈"이라며 "군을 재검토하고 평가하며 개혁 목표를 설정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무 기간을 기존 법안에 명시된 18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하고, 국방 예산도 증액하겠다며 "우리 군의 목표는 타국 영토를 침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28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는 소규모 총격전이 발생했고,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양국 간 마찰이 이어지던 중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간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양국 관계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훈 센 의장에게 캄보디아 국경을 관할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고, 이 발언이 공개되자 태국 헌법재판소는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 심판에 착수하면서 태국 내 정치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 ▶ 4명의 한국인 관광객 남성들이 다른 손님들은 신경 쓰지 않은 채 파타야 태국 식당에서 몸싸움을 벌임 (사진출처 : Khaosod) 4명의 한국인 남성들이 파타야의 한 찜쭘(태국식 전골요리)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식당 측과 손해배상에 합의한 후 이들을 석방했다. 7월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관광객들이 식당에서 서로 유리잔을 던지고 주먹질을 하며 싸우는 모습을 공유했다. 이 사건은 새벽 3시 30분경 촌부리 주 방라뭉 군 나끌르아 읍에 위치한 한 찜쭘-무까타(돼지구이) 식당에서 발생했다. 사건 발생 후 파타야 경찰서는 4명의 한국인을 경찰서로 연행하고 심문을 진행했다. 식당 사장도 경찰서를 방문했다. 경찰 초동수사 결과 식당 측이 기물파손 혐의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국인 관광객들은 모든 손해배상을 하기로 식당 측과 합의했다. 한편 기자들이 사건현장으로 가서 식당 직원들에게 제보를 요청했지만 아무도 제공하는 자들이 없어 싸움의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4 หนุ่มเกาหลี ตีกันในร้านจิ้มจุ่ม โดดฟัดร้านเละ ไม่สนลูกค้าคนอื่น / Khaosod, 7.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around-thailand/news_984494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민 80%, 패통탄 총리 사임 또는 조기 총선 원해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사임 또는 하원 해산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42.37%가 자진 사임, 39.92%는 하원 해산 후 조기 총선 실시를 요구) * NIDA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1,31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 이번 조사는 패통탄 총리가 헌법재판소로부터 총리직 정지 결정을 받은 이후 실시돼,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 신뢰 저하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 차기 총리 후보 관련 질문에는 32.82%가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현 국왕 고문이자 국민통합당 소속)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27.94%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응답해, 국민 다수의 불확실한 정치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지난 7월 1일,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취 유출 사건으로 윤리 위반 논란에 휘말리며, 상원의원단의 헌법재판소 탄핵 청구에 따라 총리직이 정지된 상태이다. (현재는 문화부 장관직만 유지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8184/poll-80-of-thais-want-pm-paetongtarn-to-quit-or-dissolve-hou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관광청, 단체 관광객 대상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태국을 4박 이상 방문하는 여행 단체 등을 대상으로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30명 이상의 인센티브(기업 보상여행) 단체와 골프 아카데미, 스포츠 캠프, 여름학교 캠프(영어캠프) 등이며 지원 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다. 태국관광청은 단체의 성격과 목적, 규모, 향후 태국 인센티브 유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태국 단체 관광 프로그램 [태국정부관광청 제공]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1일 태국 뉴스

2025/07/11 15:33:38

▶ 美 36% 관세 앞둔 태국 제조업, 수출 급감·해고 충격 우려 (사진출처 : Thansettakij) 미국의 태국산 제품에 대한 36% 관세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태국 무역산업고용주연맹(ECONTHAI)은 제조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베트남(20%), 말레이시아(25%), 인도네시아(32%) 등 동남아 주요 경쟁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미국 시장 내 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 무역산업고용주연맹은 “관세 시행 이전인 이달부터 이미 수출업계가 영향을 받기 시작, 총수출액이 50% 이상 급감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장 근로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특히 타이어, 에어컨, 가전제품, 일부 전자제품, 가공 농산물 등 주요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 축소가 불가피, 이에 따른 대규모 감원이 발생해 노동시장 불안정이 ‘26년까지 이어질 수 있음 태국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미국이 36% 관세를 실제로 부과할 경우, 올해 태국의 GDP 성장률은 0.7~1.4% 수준으로 둔화되고, 연간 수출은 최대 2%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올해 저성장을 견디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러한 어두운 전망이 ‘26년까지 지속된다면, 경제 전반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 또한, 상공금융연합회는 장기적으로 태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위상을 잃을 수 있으며, 임금과 에너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로 투자 유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5660/thai-manufacturers-poised-to-take-massive-hit-from-us-lev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푸드 수출 확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태국 CP그룹과 '맞손' aT, CP그룹 유통계열사와 업무협약 [a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CP AXTR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aT는 태국에서 2천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CP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식품 유통 정보를 교환하고 유망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K푸드 판촉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2월에는 제주 감귤을 CP그룹의 매장인 마크로와 로터스에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aT는 마크로의 경우 식당,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한 대용량 제품 유통에 특화돼 있어 한국산 가공식품과 신선 농산물 시장 확대에 유리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 농식품이 태국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P그룹은 지난 1921년 설립된 태국 최대 민간기업으로, 태국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농식품, 유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개국에 진출했다. ▶ 내무부 인사 두고 갈등 확산…품탐 총리 대행, 성과 기반 인사 강조 (사진출처 : Prachachat) 품탐 웨차야차이 내무부 장관 겸 총리 대행은 최근 단행된 내무부 고위직 인사 교체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아닌 행정 효율성 제고 차원”이라고 밝히며, 품짜이타이당과의 갈등과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 이번 인사에서 도행정국(DOPA) 국장 차이왓 춘티라퐁은 내무부 감찰관으로 전보됐고, 그의 후임으로 치앙마이 주지사 니랏 웡싯티타본이 임명, 또한 지방행정국장 나루차 꼬싸시윌라이는 감찰관으로 이동하고, 펫차부리 주지사 폽차녹 찰라누끄로가 후임에 발탁 새로운 인사들이 전임 내무장관이자 품짜이타이당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꿀과 가까운 인사라 교체됐다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하며, “이번 인사는 마약 단속 성과 등 직무 수행 평가를 기준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품짜이타이당은 지난달 프아타이당이 내무부 장악을 시도하자 연정 탈퇴를 선언하며 내각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5540/phumtham-defends-reshuff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세계은행(WB), 태국 경제성장률 전망 1.8%로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oday.line.me) 세계은행이 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수출 부진, 중국 관광객 감소 등 관광 회복 지연, 민간소비 및 투자 위축 등 내수 약세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세계은행은 이 같은 요인을 반영해 태국의 올해 GDP 성장률을 1.8%로, 2026년은 1.7%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태국의 2023년 실질 GDP 성장률은 2.5%를 기록했다. 키아티퐁 아리야프루차(Kiatipong Ariyapruchya) 세계은행 태국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태국의 디지털 미래’ 세미나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은 낮지만,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2025년 전망치인 1.3%~2.3% 및 태국중앙은행(BOT)의 2.3%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라고 언급했다. 세계은행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민간소비는 가계부채 조정과 소득 감소로 위축이 예상되며, 정부의 재정지출 및 표적 지원정책이 이를 일정 부분 보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공투자는 전년도 예산 집행 지연에 따른 기저효과로 반등이 예상되며, 민간 부문 둔화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률 전망에는 상·하방 리스크가 공존하고, 글로벌 무역 갈등 완화 및 민간투자 개선 시 올해 성장률은 2.2%까지 상승할 수 있으나, 무역 불확실성 지속과 관광 회복 정체 시 수출 및 서비스 부문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내년도 예산 승인 및 공공인프라 집행이 지연될 경우, 민간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0.3%, 2026년 1%로 각각 예상되며, 이는 태국중앙은행 목표 범위의 하단 수준이다. 세계은행은 낮은 인플레이션이 통화정책 완화 여력을 제공하지만, 이는 수요층 구조적 약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태국은 디지털 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의 생산성 제고, 고부가가치 투자 유치, 무역 파트너 다변화 등을 포함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키아티퐁 아리야프루차야 선임은 “단기적으로는 재정·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재정 정책을 공공투자 중심으로 전환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회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 한국무역협회> ▶ 태국 정부, 안다만 연안 6개 주에 지진·쓰나미 대비 강화 지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최근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연쇄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안다만 해 연안 6개 주에 대해 지진·쓰나미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라랏 내무부 차관은 방콕에서 재난예방완화국(DDPM), 광물자원국, 기상청, 해당 6개 주 주지사들과 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 각 주는 충분한 예산·인력·장비를 확보하고 대피로 및 대피소 위치를 최신 정보에 맞게 정비하고 명확히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 재난예방완화국(DDPM)에는 지진 감지 및 경보 체계를 24시간 가동하고, 지진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전달할 것을 지시했으며, 공보청에는 유사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 공황을 방지할 것을 강조 재난예방완화국은 “내륙 지진의 경우 규모 2.5 이상, 해저 지진은 규모 5.0 이상이면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며, 휴대폰 문자 경보는 내륙 M4.0 이상, 해저 M6.0 이상 지진 발생 시 발송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 인근 해역에서 최근 감지된 지진과 관련해, 광물자원국은 “이번 지진은 2004년 쓰나미 때와는 달리 해수 이동이 거의 없었던 소규모 지진”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64874/andaman-provinces-to-ramp-up-disaster-plann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쥬라기 월드: 더 익스피리언스(Jurassic World: The Experience)’ 이벤트, 방콕 아시아티크(ASIATIQUE)에서 2025년 8월 8일 개막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최고의 통합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개발사인 에셋 월드 코퍼레이션 (AWC)이 영화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쥬라기 월드: 더 익스피리언스(Jurassic World: The Experience)’가 8월 8일부터 방콕 아시아티크에서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영화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몰입형 어트랙션이다. 상징적인 게이트를 통과하면 실물 크기의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놀라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같은 거대한 공룡의 모습은 압도적이다. 쥬라기 월드: 더 익스피리언스는 6,000제곱미터가 넘는 공간을 모험의 세계로 탈바꿈시켜 유니버설 픽처스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쥬라기 월드 영화 시리즈의 세계로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을 안내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마치 공룡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영화 쥬라기 월드의 화려한 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가상 애니메트로닉스 공룡 무리와 시뮬레이션 장면들 속에서 이슬라 누블라 섬의 경이로움을 탐험하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티켓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등록된 사용자에게 판매되며, 일반 티켓은 7월 1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https://jurassicworldexperience.com/th) 티켓 가격은 3세~10세 어린이는 579바트, 11세 이상 성인 또는 어린이는 769바트이다. ▶ GD, 8월 태국 야외 콘서트 취소…"기록적 폭염에 안전 고려" 예매 진행되지 않아…"대체 일정 빠르게 공지할 것" 가수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다음 달 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월드투어 '위버멘쉬' 태국 공연을 취소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1일 "이번 공연 취소는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의 특성을 고려해 이뤄진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의 태국 콘서트는 아직 티켓 예매가 진행되지 않아 환불 절차 등은 따로 필요하지 않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대체 공연 장소와 일정은 폭염과 우기를 피하고 안전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공지하겠다"며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순간이 여러분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이날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3일 동안 공연을 펼치고 이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미국 뉴어크·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9일 태국 뉴스

2025/07/09 17:57:02

▶ 한국-태국 방콕서 영사협의회…태국 내 韓국민 보호 등 논의 한국-태국 영사협의회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9일 태국 방콕에서 제7차 한국-태국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한국인의 태국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 태국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영사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이 약 187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2019년의 189만 명에 근접하는 등 양국 간 활발한 인적 교류를 평가하고 태국 내 한국인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익 증진을 위한 태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국 내 태국인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해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 미국, 상호관세 유예연장 …14개국 대상 관세 서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기존의 7월 9일에서 8월 1일까지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한국 태국 등 14개국을 대상으로 25~40%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시한 관세서한을 보내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관세 서한에 따르면 한국 25%, 태국 36%,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0%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으로, 지난 4월 9일 발표됐던 관세율과 동일. 일본과 말레이시아는 기존 24%에서 25%로 소폭 상향 조정된 반면, 미얀마(44→40%), 라오스(48→40%), 카자흐스탄(27→25%) 관세율은 소폭 하향 조정됐다. * 미국은 무역 불균형을 이유로 해당 국가들에 일방적인 서한 형식으로 관세 통보서를 발송했으며, 보복 조치 시 추가 인상 가능성도 경고함 태국은 농산물, 가금류, 타이어, 전자부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며 자동차·철강 등 특정 산업을 겨냥한 별도 관세(Section 232) 적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 미국 S&P500·나스닥100 지수는 각각 0.8% 하락했고, 엔화·원화·랜드화 등 주요 통화는 달러 대비 1% 이상 하락했다. (특히 일본 자동차 기업(도요타, 혼다 등)의 미국예탁증서(ADR)가 급락)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권한과 관련한 법적 분쟁도 진행 중,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지난 5월, 트럼프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대부분의 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으며, 이에 대한 항소심은 오는 7월 31일에 심리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5109/trump-announces-set-of-tariff-rates-with-new-deadline-thailand-faces-36-lev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뷰티·건강 관광 트렌드, K-뷰티 스타일로 한국 여행 (사진출처 : MGR Online)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또 하나의 관광 트렌드는 웰니스·뷰티 관광이다. 단순히 기분전환을 위한 관광이 아니라 휴식과 건강관리 그리고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높여주는 개념이다. 한국은 다양한 관광명소와 액티비티, 맛있는 음식과 쇼핑 이외에도 건강·뷰티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파와 건강관리 또는 성형수술을 떠올리면서 적지 않은 태국인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그 이상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KTO)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우리를 초대했다. 축제에서는 뷰티 클리닉과 병원, 웰니스 센터, 화장품, 휴식 공간 등 다양한 K-뷰티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K-뷰티는 단순히 뷰티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닌 헬스케어, 의료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K-뷰티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었다. <K-웰니스> ‘하이디 하우스(Heidi Haus)’는 자연 속에 위치한 피트니스 겸 스파이다. 강남에서 15분 거리에 있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숲속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요가·필라테스·스파·사우나·실내외 수영장 등이 있으며 사계절 내내 물에 몸을 담그고 스트레스를 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드. 정선의 산 정상에 위치한 ‘로미지안 가든’은 엘베스트 그룹을 이룬 손진익 회장이 아내를 위해 직접 조성한 정원으로 2017년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삼림욕, 하이킹 등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하이원 리조트’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 속에 자리 잡은 대형 휴양 리조트이다. 이곳의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요가·명상·치유 등이 가능하다. 인천에 위치한 찻집 ‘차덕분’에 들어서는 순간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평화로운 분위기에 마음이 편안해 짐. 이곳에서 특별한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금풍 양조장’은 강화도의 옛 마을에 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양조장으로 현재 3대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인천시 시도등록문화유산 제6호로 지정되었음. 이곳에는 직접 막걸리를 담가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K-메디컬> ‘우주연 한의원’은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한의원이다. 전통적인 침술과 현대장비를 결합해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건강문제를 상담해 주고 있다. ‘강남그랜드안과’는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병원으로 안과 전문의가 개별 맞춤 진료와 상담을 제공함. 외국인을 위해 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뷰티> 명동 ‘뷰티플레이’는 다양한 한국의 중소기업 화장품을 체험하고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K-뷰티 트렌드의 성지인 성수동에는 많은 뷰티 및 패션 매장들이 즐비해 있다. 이곳에서 ‘올리브영’을 비롯한 멀티 브랜드 뷰티 매장을 놓칠 수 없다. <K-푸드>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토속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304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요리를 배우고 나면 맞은편에 위치한 ‘나전역카페’를 들러보기 바란다. 옛 기차역을 개조한 작은 카페로 아기자기한 사진 촬영 명소들이 있다. <K-멀티콤플렉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이다. 5성급 호텔 3개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엔터테인먼트를 갖추고 있다. 리조트 내부에는 스파·수영장·피트니스센터가 있으며 한국의 유명 성형외과인 미다스의원도 있다. (เที่ยวเกาหลีแบบ “K-Beauty” เทรนด์ท่องเที่ยวด้านความงามและสุขภาพ / MGR Online, 7.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travel/detail/968000006449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품탐 총리 대행, 품짜이타이–국민당 연합 구상에 회의적 입장 표명 (사진출처 : infoquest) 프아타이당(Pheu Thai) 중진이자 현재 총리 대행을 맡고 있는 품탐 웨차야차이(Phumtham Wechayachai)는 국민당(PP)이 품짜이타이당(BJT) 과 연합해 헌법 개정을 추진하려는 구상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 헌법재판소가 패통탄 친나왓 총리를 직무에서 정지시키고 최종 판결을 대기 중인 상황에서, 국민당이 품짜이타이당 대표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을 임시 총리로 지지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음 품탐 총리 대행은 “국민당이 품짜이타이당과 함께 헌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불과 몇 달 전에도 품짜이타이당 의원들은 개헌 논의 중 회의장을 이탈하며, 지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는가?”라며, 과거 개헌 시도를 방해한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품짜이타이당 의원들은 올해 초 열린 양원 합동회의에서 다수 정당이 제출한 헌법 개정안 논의 중 회의장을 이탈한 바 있으며, 2021년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개헌 절차에는 국민투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요건과 충돌할 수 있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64846/phumtham-questions-bjt-pp-pac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SF시네마, ‘하이브 시네 페스트 인 아시아(Hybe Cine Fest in Asia)’ 개최 (사진출처 : brickinfotv.com) SF시네마는 하이브, 트라팔가와 협력해 ‘하이브 시네 페스트 인 아시아(Hybe Cine Fest in Asia)’를 개최한다. SF시네마는 7월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석진(진)의 케이팝 콘서트 5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좌석 당 350바트(약 15,000원)부터 시작하며, SF시네마 앱과 웹사이트,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065082/aespas-dirty-work-sells-a-million-copies-in-pre-ord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가계부채 5분기 연속 감소…GDP 대비 87.4% (사진출처 : TNN Thailand) 태국중앙은행(BOT)에 따르면, ‘25년 1분기 태국 가계부채는 16.35조 바트(약 5,032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87.4%로, 5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출 수요 감소와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 자동차·오토바이 대출은 1.58조 바트(약 486억 달러)로 전년 대비 9.8% 감소하며 가계부채 하락을 주도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은 5.64조 바트로 전년 대비 1.89% 증가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임 카시콘리서치(K-Research)에 따르면, ‘25년 5월 기준 은행권 총대출은 13.7조 바트(약 42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올해 은행 대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0.6%에서 –0.6%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카시콘리서치는 연말까지 부실채권(NPL) 비율이 3%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4706/thai-household-debt-dips-again?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좀티엔 2번 도로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차량 8대와 충돌, 에어백이 얼굴에 부딪히면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주장 (사진출처 : CH8) 파타야 경찰과 구조대는 좀티엔 2번 도로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사고 현장에는 경미한 부상자 1명과 함께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해 있었고 나무와 표지판도 파손되어 있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흰색 알파드 밴을 운전한 25세 한국인 남성으로 부상을 입지 않았다. 그는 통역을 통해 앞 차량을 받은 이후 에어백이 터지면서 통제력을 잃고 다른 차량들과도 충돌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현장 증거를 수집하고 CCTV를 확인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한국인 남성이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커브길에서 통제력을 잃고 다른 차량들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หนุ่มเกาหลี ซิ่งรถเสียหลักหลุดโค้งชนระนาว 8 คัน อ้างถุงลมนิรภัยทำงาน กระแทกเข้าหน้า จนควบคุมรถไม่ได้ / CH8, 7.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ch8.com/news_detail/1411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6월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세 지속…상무부 “디플레이션은 아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은 2025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5%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으며, 현재 물가 하락세가 디플레이션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6월 CPI는 지수 기준 100.42를 기록, 휘발유·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과 계란·채소·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 * 무역정책전략국은 3분기 물가 수준도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중동지역 휴전 합의 이후 두바이유 가격 안정, 전기요금 인하 조치(5~8월: 3.98바트/유닛), 채소 공급 확대,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 마케팅 강화 등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 또한, 상무부는 2025년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headline inflation)을 0~1% 범위, 중간값 0.5% 수준으로 전망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교(UTCC)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물가라고 해도 디플레이션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 에너지 및 전기요금 하락이 주된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1~5월 기준 근원물가가 0.97% 상승한 점은 소비 여력 회복의 징후로 볼 수 있다고 말함) 한편, UTCC는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2%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정부는 신속한 재정 집행과 경기 부양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64890/cpi-falls-for-3rd-straight-month-in-ju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올해 7월 6일까지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1,700만명 방문, 작년 동기 대비 5.09% 감소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관광체육부는 2025년 7월 6일까지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00만 명을 넘어섰고, 수입은 7,900억 바트에 달했으며, 말레이시아가 약 237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중국-인도-러시아-한국이 뒤따랐다고 발표했다. 2015년 7월 7일 기준 최신 관광 개요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은 2015년 1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17,183,308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고, 외국인 관광객 지출로 약 794,741백만 바트의 수입을 올렸다.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국은 말레이시아(2,374,584명), 중국(2,342,988명), 인도(1,219,746명), 러시아(1,049,951명), 한국(792,376명)이었다. ▶ 사면법 앞세운 정부, 연정 붕괴 위기 속 카지노 법안 보류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정부가 논란이 큰 카지노 합법화 법안(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법안) 논의를 보류하고, 대신 정치범 사면 관련 법안 5건을 우선 상정하면서 그 정치적 의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품짜이타이당(BJT)의 연정 이탈로 과반 의석을 잃은 정부는 표결 실패를 우려해 카지노 법안을 미뤘고, 대신 형법 제112조(왕실모독죄) 포함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는 사면 법안들을 우선 논의에 올린 것으로 분석 프아타이당은 이번 사면 추진이 “20여 년 간 지속된 정치 갈등의 치유”를 위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야당과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이를 “불신임안 공조를 저지하려는 전략적 계산”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사면 법안은 연정 유지와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양날의 검”이라며, 특히 제112조 포함 여부가 여야 대립과 국민 여론을 가르는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special-reports/3065692/coalition-in-crisi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