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태국 뉴스

2024/12/17 14:34:34

▶ 한·태국, 17∼19일 방콕서 경제동반자협정 3차 협상 상품·서비스 등 시장개방 및 공급망 안정 위한 통상규범 논의 협상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과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세 번째 공식 협상을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교섭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한국 측은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대표단을 꾸렸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정부조달, 지재권, 협력 등 올해 3월 협상 개시 이후 양국이 논의를 이어온 분야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통신·금융, 환경·노동 등 지속가능개발 관련 협상도 본격적으로 개시해 총 18개 분과에서 협상을 진행한다. 태국은 이미 국내 기업 다수가 진출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핵심 협력국으로, 한국과 상호보완적 공급망 구축이 가능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산업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견실한 교역 인프라 및 제도를 보유한 점도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교두보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건기 실장은 "아세안 핵심 국가인 태국과 EPA 협상을 신속히 추진해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이 큰 내수 시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더 많이 진출하기 위한 폭넓은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재무부, 세제 개편안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장관인 피차이(Pichai)는 최근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2025 지속가능성 포럼에서 재정수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종합적인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주요 조치로는 1) 기업 소득세를 20%에서 15%로 낮추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OECD의 권고사항에 부합), 2) 숙련된 인재 유치 목적으로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을 35%에서 인하, 3) 1992년 이후 7%로 유지되어 온 부가가치세(VAT)를 15%까지 인상 등이다. * 세제 개편은 재정 적자 확대 및 세수 감소로 인한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 배경에서 진행 쭐라롱꼰대 경제학자 아티팟(Athiphat)은 세제 개편이 기업과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공정하게 조정되어야 하며, 특히 노동 소득에 비해 자본소득과 사업소득에 대한 과세가 부족한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상공회의소는 이번 세제 개편의 부가가치세 인상 및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세제 인센티브 제공을 지지하고 있으며, 일본의 사례처럼 점진적인 세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기업 소득세 인하가 더 이상 기업 유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부가가치세 인상은 생산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0475/a-taxing-ques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투자청(BOI), UNIQUE Integrated Technology의 반도체 투자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투자청(BOI)은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기계 부품 및 장비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데 105억 바트를 투자하는 UNIQUE Integrated Technology에 투자 특권을 부여함으로써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UNIQUE Integrated Technology 회사는 전 세계에 Foxconn으로 알려진 대만의 타이베이 소재 Hon Hai Group의 일부인 Foxsemicon Integrated Technology Inc의 자회사이다. UNIQUE Integrated Technology의 생산 공장은 각각 Chon Buri 주와 Rayong 도에 위치한 Amata City Chon Buri 산업단지와 Amata City Rayong 산업단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출처: https://shorturl.asia/ojK4c <출처 : KTCC> ▶ 태국·말레이 정상회담…"2027년 교역액 43조원 달성" 말레이 총리, 탁신 전 태국 총리 아세안 의장 고문 임명 패통탄 태국 총리(왼쪽)와 안와르 말레이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정상회담을 열고 2027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 300억 달러(약 43조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양국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나 무역, 투자, 국경 연결, 관광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총리는 양국 무역의 30%를 차지하는 국경 무역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국경 연결을 개선하고 여행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248억 달러(35조6천억원) 규모였다. 이들은 또한 양국 철도 연결 확대를 논의하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고속 화물 열차 등 지역 물류 계획에 대한 공동 지지를 표명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철도 연결은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과도 연결된다. 중국은 라오스, 태국을 지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하는 범아시아 철도 연결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총리는 지난달 태국에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만난 데 이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등 외교 무대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11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9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안와르 총리는 패통탄의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를 아세안 의장 비공식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전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내년 아세안 의장국이며, 안와르 총리가 의장을 맡는다. 안와르 총리는 패통탄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탁신 전 총리 등 전 아세안 지도자들로 구성된 비공식 자문단 구성을 제안했다"며 "이들은 아세안 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치 거물인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가 그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아타이당이 집권하면서 지난해 귀국했다. ▶ 태국서 19∼20일 미얀마 사태 회의…군정 외교장관 참석 태국 주도로 중국·인도·아세안 회원국 등 비공식 회담 태국에서 바라본 미얀마 미야와디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쿠데타로 극도의 혼란에 빠진 미얀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태국에서 열린다. 17일 태국 외교부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오는 19∼20일 미얀마 사태와 관련된 비공식 회담을 주최한다. 19일 회의는 국경 안보와 초국가적 범죄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태국,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 미얀마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얀마에서도 딴 스웨 군정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다고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이 전날 밝혔다. 20일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5개항 합의 이행과 위기 해결 방안 등을 협의한다. 태국은 이 문제에 관심 있는 아세안 국가 외교부 장관급 회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미얀마 측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했다. 아세안은 같은 해 4월 군정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특별정상회의에서 폭력 즉각 중단,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등 5개 항에 합의했다. 그러나 군정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아세안은 각종 회의에서 미얀마를 배제해왔다. 이후 아세안 내부에서도 미얀마 사태 접근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시간을 보냈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해 10월 말 시작된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의 총공세 이후 최대 위기에 몰려 있다. 군정과 접촉을 이어오며 아세안의 외교적 개입을 강조해오던 태국은 이번 회담 개최를 주도했다. 내년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도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5개항 합의 이후 거의 진전이 없는 평화 계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얀마의 참여를 보장하고 미얀마가 다시 아세안의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날 말했다. ▶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방콕에 개소 (사진출처 : Prachachat)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는 인터체인지 21 빌딩에 세 번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개소하고 AI, 딥러닝,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관광 스타트업들의 동남아 지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지난 12월 3일 열렸던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태국은 관광산업이 전체 GDP의 약 18%를 차지하는 세계 11위(‘23년 약 3천만명)의 관광대국으로, 전 세계에서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관광지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방콕은 세계적인 호텔·항공·관광산업의 중심지로써 오랜 역사, 다양한 문화와 함께 많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서 잠재력이 높은 도시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사물인터넷(IoT), AI,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호텔 관리에 혁신을 가져오는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업체 ‘두왓(DOWHAT)’을 비롯해 한국의 대표 스타트업 10개사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두왓의 김주영 대표는 “고객, 호텔리어, 호텔 관리자를 디지털 서비스로 연결하는 호스피탈리티 DX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의 요청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각 분야의 필요에 맞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태국뿐만 아니라 아세안 지역으로도 확장해 그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한국의 혁신 관광 스타트업들이 태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KTSC เชื่อมโยงนวัตกรรมท่องเที่ยว / Dailynews, 12.14,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교통부, 후아힌 공항을 2025년 '국제 공항'으로 승격 추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교통부가 후아힌 공항(Hua Hin Airport)을 2025년에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모노폰 교통부 차관은 교통부가 공항국, 태국 항공 무선국 및 기타 관련 기관에 후아힌 공항의 운영을 국제공항으로 인증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면 국내외 항공편 증가로 이어지고, 공항 개발은 관광산업에 대한 이익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후아힌 공항 개발 계획에는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가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는 활주로 길이와 폭을 국제 기준에 맞게 확장하여 45미터 폭의 활주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2억 3,900만 바트의 비용이 소요되며, 활주로 확장 공사는 이미 완료되어 현재 태국 민간항공국(CAAT)의 기준 검사를 받고 있다. 두번째는 도로 터널, 활주로 구역 및 활주로 말단 안전 구역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3억 바트의 투자가 필요하며, 현재 예산국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교통부는 12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후아힌 공항에서는 보잉 737 기종과 에어버스 A320 기종 등 약 180인승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확장 예정인 여객 터미널은 현재 시간당 약 300명, 연간 약 86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후아힌 공항은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태국 에어아시아가 주 4회(일, 월, 수, 금) 치앙마이-후아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태국 정부, 국제 기준에 맞춘 음주 규제 법안 추진 (사진출처 : Thansettakij) 지난 15일 태국 보건부는 음주 음료 통제법(Alcohol control laws)을 개정하여 내년 1월에 국회에 제출될(다른 주류 관련 법안들과 함께 검토될 것으로 예상) 예정이라고 밝혔다. * 법안 초안 내용에는 24시간 주류 판매를 허용하지는 않지만 국제 표준에 맞추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된 현행 규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음. 도로 안전 전문가인 타차웻(Thatchawut)은 음주 판매 시간이 늘어날 경우 도로 사고가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음주 운전자를 위한 강력한 처벌 특히, 징역형을 포함한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태국건강증진재단(ThaiHealth)에 따르면 태국의 음주율(Drinking rates)이 2017년 28.4%에서 2021년 28%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음(Heavy drinking)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다. 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작년 새해 치명적 사고의 34%가 음주 운전과 관련(570만 명 이상의 성인이 지난해 과음을 경험), 이에 따라 태국건강증진재단은 다가오는 새해 연휴 동안 음주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20270/govt-pushes-for-alcohol-control-laws-that-match-global-norm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탁신 전 태국 총리, 암호화폐 연구 촉구…"세계적 트렌드 따라야" 태국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픽사베이] 탁신 시나왓 전 태국 총리는 태국 정부가 암호화폐 연구와 샌드박스 실험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태국이 암호화폐를 매수해야 한다고 제안하지는 않았지만, 세계적 추세에 따라 태국이 디지털 자산을 연구할 것을 촉구했다. 탁신 전 총리는 "이미 많은 암호화폐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미래에는 국가보다 더 많은 통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태국 국민은 이것을 생각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탁신 전 총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관세와 비트코인으로 국가 부채를 갚겠다는 트럼프의 아이디어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 경제를 탐구하고 이해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는 얘기다. 한편, 지난 8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부 서비스 제공업체가 디지털 자산을 실험할 수 있는 암호화폐 규제 샌드박스를 발표했다. <기사출처 : 디지털투데이> ▶ 합천군, 태국 방콕서 농특산물 판촉 행사…300만달러 MOU 체결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합천 농특산물 판촉 행사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지역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판촉 행사에서 현지 유통 바이어와 300만달러 규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이번 행사는 방콕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게이트웨이 에까마이몰에서 열렸다. 지역 농업인단체 '수려한 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했다. 군은 행사와 함께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 태국 현지 유통 바이어와 3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해 지역 농특산물의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재숙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태국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지역 농특산물이 가진 수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행사가 합천 농특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4/12/16 13:56:24

▶ 태국, '쿠데타 방지법' 제정 난항…친군부 진영 반발 법안 발의 집권당 의원 "일단 철회, 보완해 재발의" 태국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집권당이 추진하는 '쿠데타 방지법' 제정이 친군부 진영 반발로 제동이 걸렸다. 1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프아타이당 쁘라윳 시리파닛 의원은 이달 초 발의한 국방부행정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법안을 철회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법안 발의 이후 친군부 진영은 "법안이 통과되면 군사 문제에 대한 정치적 개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거세게 반발해왔다. 야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은 물론 루엄타이쌍찻당(RTSC), 품짜이타이당 등 연립정부 참여 정당도 반대를 표명해 갈등이 빚어졌다. 프아타이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법으로 쿠데타를 막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확대되자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법안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관련 당사자들은 모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도 "군을 장악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정부는 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결국 쁘라윳 의원은 당 안팎 반대 여론을 반영해 법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다만 그는 국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군부 권력을 제한해야 한다며 법안을 보완해 향후 다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쁘라윳 의원 법안은 군사력으로 권력을 장악하려고 시도하는 군 간부 직무를 즉각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총리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을 동원해 행정권을 통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장교에게는 상관의 불법적인 명령에 따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다. 장성 임명은 국방부 장관과 군 참모총장 등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가 제안하고 내각이 승인하도록 했다. 쿠데타 방지법 논란 속에 태국 정치권과 언론에서 한국 계엄 사태가 언급되기도 했다. 쁘라윳 의원은 "헌법상 책임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는 군에 대한 직무정지 권한을 총리에게 주는 것은 쿠데타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한국 국회가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 해제를 위해 권한을 사용한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방콕포스트는 사설에서 "한국 사태는 태국이 계엄령이나 쿠데타 등에 대응할 메커니즘을 갖춰야 할 필요성을 새롭게 조명한다"며 쿠데타 방지법 제정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태국 내각, 부채 탕감 조치 승인 (사진출처 : The Nation) 패텅탄 총리는 내각이 가계 및 중소기업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자 유예와 원금 상환액 감소를 포함한 부채 지원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 조치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 주택 소유자, 자동차 소유자 및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고 약 8,900억 바트에 달하는 부채를 지고 있는 약 190만 명의 채무자를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최대 500만 바트의 주택 대출, 최대 80만 바트의 자동차 대출, 최대 500만 바트의 중소기업 대출을 포함한다. 관심이 있는 채무자는 2025년 2월 28일까지 https://www.bot.or.th/khunsoo에서 신청해야 한다. 6월 30일 기준으로 태국의 가계 부채는 총 16조 3,000억 바트, 국내총생산(GDP)의 89.6%에 달했다. 출처 : https://shorturl.at/ezyMI, https://shorturl.at/t5sa4 <출처 : KTCC> ▶ 노동자들, 타이오일 프로젝트 60억 바트(약 2,400억원) 지급 불이행에 항의 시위 (사진출처 : The Nation) 12월 12일, 20개 이상의 타이오일 프로젝트 하청업체 직원들 약 500명이 방콕에 위치한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앞에 모여 기업들의 지급 불이행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에 시작되었음. 타이오일은 태국의 국영에너지그룹 PTT의 상장 자회사로 청정연료프로젝트(CFP)에 48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해 5년 동안 1억 5,100만 달러의 수익을 약속했다. 이 프로젝트는 페트로팩 인터내셔널(아랍에미리트), 삼성엔지니어링, 사이펨 싱가포르로 구성된 UJV 컨소시엄 입찰을 통해 수주되었다. 지난달 타이오일의 주주들이 태국 특별수사국(DSI)에 제기한 불만에 따르면, 3개 계약자들이 28개 하청업체에 60억 바트(약 2,400억 원) 이상의 보상금을 8개월 동안 지불하지 않아 프로젝트가 무기한 중단되었다고 한다. 하청업체 대표는 목요일 지불 불이행으로 인해 5,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회사가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는 막대한 손실로 인해 문을 닫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타이오일은 지난 목요일, 계약에 따라 UJV 컨소시엄에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계약자들이 하청업체에 미지급 임금을 지불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타이오일과 하청업체들은 모두 UJV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회사는 긴급하고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청정연료프로젝트 건설을 가능한 한 빨리 완료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타이오일은 코로나-19 사태로 청정연료프로젝트가 지연되었고, 이에 따라 2021년 계약을 수정해 프로젝트 납품 기한을 연장하고 예산을 5억 5천만 달러 늘렸다고 밝혔다. (Workers rally over THB6 billion payment default in Thai Oil project / The Nation, 12.1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408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AIRPORTELs, 태국서 골프백 배송 서비스 개시 (사진출처 : hellot.net) AIRPORTELs이 태국 전역에서 골프백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태국의 관광 및 골프 산업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골퍼들이 공항, 택시, 호텔 로비를 오가며 골프백을 운반하는 불편을 해소해 준다. AIRPORTELs은 방콕, 치앙마이, 푸켓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태국 전역에서 골프백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집, 호텔에서 골프장까지 골프백을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시내 배송은 399바트부터, 도시 간 배송은 599바트에서 999바트까지의 가격으로 제공되며, 당일 배송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고객들은 AIRPORTELs의 페이스북 페이지나 웹사이트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LINE 고객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출처: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96183 <출처 : KTCC> ▶ 태국 북서부 축제장서 폭탄 테러…"3명 사망·48명 부상" 미얀마인 등 용의자 2명 체포…"경쟁 조직에 보복" 태국 폭탄 테러 현장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북서부 한 축제 현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5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5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께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 탁주 움팡 지역 적십자 박람회장에서 폭탄이 터져 3명이 사망하고 14세 소년 등 48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전날 밝혔다. 경찰은 태국 민속춤을 즐기던 참가자들에게 폭탄을 던진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박람회에는 약 9천명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공연 등이 진행됐다.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은 태국인이며, 다른 한 명은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 소속 미얀마인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라이벌 조직원이 현장에 있는 것을 보고 보복을 위해 폭탄 테러를 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용의자들이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 목격자 증언도 나왔다. KNU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KNU는 페이스북을 통해 "테러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며 규탄한다"며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태국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애도를 전하며 철저한 수사와 모든 축제장 경비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 LG전자, 재향군인회와 손잡고 참전용사들의 처우 개선 위해 에어컨 기증 (사진출처 : Banmuang) LG전자는 재향군인회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 주택 제공 사업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지난 달,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아유타야 도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찰럼 세땅 옹(93세)에 대한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LG전자도 이번 프로젝트 지원에 동참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찰럼 세땅 옹의 새로운 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80,960바트(약 324만원) 상당의 에어컨 총 4대를 기증했다. 정성한 LG전자 태국법인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주택 제공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희생과 인내로 직무를 수행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구형준 국방무관, 반딧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 뎃니팃 태국 보훈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แอลจี ผนึก สมาคมทหารผ่านศึกเกาหลีมุ่งยกระดับคุณภาพชีวิต / Banmuang, 12.1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muang.co.th/news/economy/40961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foodpanda(푸드판다), 2024년 배달 메뉴 순위에서 ‘팟끄라파오’가 1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Thansettakij)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 'foodpanda(푸드판다)'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의 대표 음식중 하나인 '카오까파오(ข้าวกะเพรา)' 또는‘팟끄라파오(ผัดกะเพรา)’가 80만건의 주문을 기록해 2024년 가장 많이 배달된 태국 음식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오끄라파오'는 2022년에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카오팟(볶음밥, ข้าวผัด)'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올해는 다시 1위가 됐다. 또한 '카오만까이(치킨라이스, ข้าวมันไก่)'가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으며 배달 건수 50만건으로 4위, 검색 횟수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15가지 인기 주문 메뉴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카오끄라파오(ข้าวกะเพรา), 2위 카오팟(ข้าวผัด), 3위 쏨땀타이(ตำไทย), 4위 카오만까이(ข้าวมันไก่), 5위 카놈찐(ขนมจีน), 6위 타이 밀크티(ชาไทย), 7위 랍(ลาบ), 8위 팟씨유(ผัดซีอิ๊ว), 9위 땀빠(ตำป่า), 10위 랏나(ราดหน้า), 11위 카이찌여우(ไข่เจียว), 12위 팟타이(ผัดไทย), 13위 커무양(คอหมูย่าง), 14위 까이양(ไก่ย่าง), 15위 카오카무(ข้าวขาหมู) 15가지 인기 검색 메뉴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쏨땀(ส้มตำ), 2위 꾸워이띠여우(ก๋วยเตี๋ยว), 3위 카오만까이(ข้าวมันไก่), 4위 얌(ยำ), 5위 까이텃(ไก่ทอด), 6위 카놈찐(ขนมจีน), 7위 까오똠(โจ๊ก/ข้าวต้ม), 8위 로띠(โรตี/เครป), 9위 팟타이(ผัดไทย), 10위 까이양(ไก่ย่าง), 11위 카오카무(ข้าวขาหมู), 12위 쑤끼(สุกี้), 13위 무삥(หมูปิ้ง), 14위 꾸워이띠여우르어(ก๋วยเตี๋ยวเรือ), 15위 쁠라파오(ปลาเผา) 한국인도 좋아하는 태국음식인 카오팟끄라파오는 태국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될 때 꼭 주문하는 메뉴중 하나이다. 바질 잎, 고추, 마늘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징어 등 다양한 메인 재료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보통 달걀 후라이도 추가 주문한다. ▶ 태국 평균 연봉, 내년에 5% 인상될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컨설팅 회사인 머서(Mercer)에 따르면, 태국 내 700개 이상의 기업과 5,000개 이상의 직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5년 태국 평균 직원 연봉이 2024년과 동일하게 5% 정도 인상될 것으로 분석했다. 머서에 따르면, 2025년 급여 인상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개인 성과, 급여 범위, 조직 성과, 그리고 구직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꼽은 한편, 해외에서 널리 도입된 유연 복리후생 제도(flexible benefit schemes)의 활용은 태국에서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설문조사에 참여한 91%의 기업이 단기 인센티브(보너스 등)를 제공, 장기 인센티브(스톡옵션 등)를 제공하는 기업 비율은 2023년 78.9%에서 2024년 80.7%로 증가 머서의 티라 라울라타폰(Thira Laulathaphol) 이사는 "2025년 평균 5%의 급여 인상은 태국 기업들이 직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면서 “모든 조사 대상 기업이 급여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은 태국의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경쟁력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19096/average-salary-in-thailand-to-increase-5-next-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차이 상무부장관, 내년 FTA 타결을 목표로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와 논의 (사진출처 : Daily News) 피차이 나립타판 태국 상무부장관은 태국 상무부에서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와 회담을 마친 뒤 속도를 높여 내년까지 타결하고, 20년 이상 중단되었던 장관급 무역공동위원회(JTC)를 부활해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차이 장관은 태국과 한국이 태국-한국 경제동반자협정(EPA)이라는 이름으로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협상은 태국과 한국이 이전에 체결한 한-아세안 FTA와 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할 것이다. 피차이 장관은 한국이 망고스틴,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 과일과 새우, 닭고기를 포함한 태국산 고품질 농산품들에 대한 시장 개방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으며, 태국-한국 경제동반자협정을 주최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12월 17일~19일에 태국-한국 경제동반자협정 3차 협상을 갖고, 20년 이상 중단되었던 장관급 무역공동위원회(JTC)를 부활시켜, 이를 무역·투자의 장애물을 해결하고 촉진할 하나의 회의체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피차이 장관은 내년 초 JTC 회의를 주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피차이 장관은 한국이 대태국 투자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한 주요기업이 3,000만 달러를 투자해 태국에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태국에 공장설립을 준비 중인 한국의 화장품 회사도 있다. 태국 정부는 반도체, 인쇄회로기판, 의료 및 생명공학, 디지털 및 인공지능기술, 데이터센터, 로봇공학, 창조콘텐츠산업 등 잠재력이 높은 다른 핵심 산업에서도 한국의 투자자들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는 현재 한국이 더 많은 국가에 대한 투자 다각화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의 민주주의 상황이 안정적이고 굳건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으며, 동시에 태국 상무부장관도 태국의 민주주의 상황이 한국처럼 안정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태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교역 상대국으로 양국 교역액은 147억 4,400만 달러에 이른다. 태국은 한국에 60억 7,3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주요 수출품으로는 정제유·고무제품·설탕·전자회로기판·알루미늄제품 등이 있다. 또한 태국은 한국으로부터 86억 7,100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주요 수입품으로는 철·철강제품·전자회로기판·화학제품·기계부품 등이 있다. 올해 10개월 동안 양국 교역액은 총 129억 6,000만 달러로서, 태국의 수출액은 50억 4000만 달러, 수입액은 79억 2,000만 달러이다. (“พิชัย” ถกทูตเกาหลีใต้เดินหน้าเปิด FTA ตั้งเป้าปิดดีลปี 68 / Dailynews, 12.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4185808/#google_vignett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3일 태국 뉴스

2024/12/13 12:20:24

▶ 태국,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추진…내년 시행 예정 OECD 합의 '법인세 최저 15% 적용' 정책…하원 승인 남아 태국 내 BYD 전기차 공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다국적 기업에 적용되는 '글로벌 최저한세'의 내년 도입을 추진한다. 12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내년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을 위한 법안을 전날 승인했다. 향후 법안은 하원에 제출되며, 승인되면 도입이 확정된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글로벌 매출이 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기업의 해외 자회사가 현지에서 최저세율인 15% 미만의 세금을 내면 모회사가 있는 국가에 부족분에 대한 세액을 추가 납부하는 제도다. 국가 간 조세 경쟁을 활용해 다국적 기업이 조세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에서 합의됐다. 세제 혜택을 받고 대규모 해외 투자에 나선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는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법인세율 20%를 적용하고 있지만,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태국 투자청(BOI)을 통해 최대 13년까지 법인세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쭈라판 아몬위왓 재무부 차관은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은 경제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도입 발표와 시행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은 투자 환경을 명확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연간 100억밧(약 4천242억원) 이상 세수를 늘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에 앞서 베트남은 지난해 글로벌 최저한세를 도입했다.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최저한세 정책으로 부담이 늘어나는 자국 진출 외국 기업을 지원하는 기금인 '베트남 투자지원 펀드' 조성 등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위싸누 전 부총리, “잉락 전 총리 기소 불가피할 것”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0일 전 부총리이자 법률 전문가인 위싸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총리 잉락 친나왓이 언제든지 귀국할 수 있지만, 법적 절차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잉락 전 총리는 2017년 대법원이 부패 의혹이 있는 쌀 거래를 방치한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하기 직전에 해외로 도피함 또한, 위싸누 전 부총리는 잉락이 귀국한다면 표준 절차를 따라야 하며 잉락이 귀국해 감옥에 갈 의사가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싸누 전 부총리는 왕실 사면 청원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사견을 내비칠 수 없는 사안이다”라고 답변했다. * 잉락 전 총리의 귀환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교도소 외 구금에 관한 새로운 교정부 규정이 도주 중인 잉락 전 총리를 위해 맞춤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있지만 법무부는 이러한 주장을 일축한 바 있음 한편, 오빠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2023년 8월 22일 15년간의 해외 망명 생활을 마치고 태국으로 돌아와 교도소에 수감된 지 몇 시간 만에 경찰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6개월간 수감되었다가 2024년 2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17362/legal-expert-says-yingluck-cant-avoid-prosecu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군부에 문제를 만들지 않을 것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여당인 프어타이당 의원이 국방부행정법을 개정하는 법안을 제안한 이후, 패텅탄 총리는 정부가 군에 문제를 만들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어제, 이 법안이 엇갈린 의견을 불러일으키기에 관련 당사자들의 모든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총리는 국가에 이로운 모든 움직임은 모든 측면에서 협력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어타이당 쁘라윳 시리파닛 의원이 제안한 이 법안은 국방부 장관과 군 수장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장군의 임명을 제안하고, 내각이 승인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향후 군사 쿠데타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이 법안은 연립정당인 품짜이타이당과 야당인 팔랑쁘라차랏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태국 의회는 1월 1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쁘라윳 의원이 제안한 법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현재 27,113명의 응답자가 있었고, 그 중 72.47%가 법안을 반대, 27.53%가 법안을 지지했다. 나타웃 싸이끄아 총리 고문은 페이스북에 반쿠데타 법안을 지지하지만, 이 법안이 쿠데타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심한다고 게시했다. (Govt ‘won’t mess with military’ / Bangkok Post, 12.12, 1면, Chairith Yonpiam·Aekarach Sattaburuth,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18120/govt-wont-mess-with-militar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풀무원, 파스타 간편식 '아티장' 싱가포르·태국에 수출 싱가포르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인 아티장 [풀무원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풀무원식품은 이탈리아 식품사 바릴라와 공동 개발한 '아티장' 브랜드의 파스타 간편식 제품을 싱가포르와 태국에 각각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017810]식품은 싱가포르 슈퍼마켓 체인인 콜드 스토리지에서 아티장 파스타를 판매한다. 앞서 까르보나라와 리코타 로제 등 제품 2종을 싱가포르 콜드 스토리지에서 선보였고 먹물 오일과 미트 라구 등 2종도 추가로 판매하기로 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현지 반응이 좋은 편이라 앞으로 제품 입점 매장 수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풀무원식품은 이달 말부터는 태국 유통 채널 탑스 푸드홀에서 아티장 파스타 제품 5종을 판매한다. 풀무원식품은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후 다른 아시아 국가로 수출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 태국, 외국인 투자로 반도체 산업 도약 가속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은 반도체 회사 UNIQUE Integrated Technology*사의 105억 바트(약 3억 1085만 달러) 규모 공장 건설 건에 투자 특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 글로벌 반도체 웨이퍼 팹 분야 선두주자인 대만 소재 Foxsemicon Integrated Technology Inc(폭스콘)의 자회사 UNIQUE Integrated Technology의 생산 시설은 촌부리와 라용주에 위치한 아마타 시티 촌부리 산업단지와 아마타 시티 라용 산업단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1400명 이상의 태국 근로자를 고용하고 원자재의 4분의 1 이상을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반도체 생산 공정(웨이퍼 제조)에 사용되는 기계 제조에 필수적인 요소인 쉴드, 챔버, 고순도 밸브 및 하위 조립 모듈을 생산할 예정 지난주 새로 임명된 국가반도체첨단전자정책위원회는 패통탄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반도체 분야를 통해 2029년까지 최소 5,000억 바트(약 148억 달러)를 유치할 수 있다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비하기 위한 숙련된 인력 개발의 프레임워크를 승인했다. 한편, 태국 투자청에 따르면 2024년 1~9월 동안 투자 유치 신청 금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7230억 바트(약 214억 달러)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전자·전기(E&E)와 데이터 센터 개발 프로젝트로, E&E 부문에서만 291개 프로젝트에 1,830억 바트(약 54억 달러)가 투자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18205/foreign-investors-fuel-semiconductor-surg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중국인-한국인으로 구성되어 파타야 고급 주택에서 운영하던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사진출처 : Matichon) 12월 12일 16시, 파타야 경찰은 파타야 시에 위치한 고급 주택 두 곳을 급습했다. 첫 번째 집에는 중국인 6명이 있었다. 두 번째 집에는 중국인 4명, 한국인 3명이 있었다. 현장에서는 컴퓨터 30여대와 휴대전화 30여대가 발견되었다. 용의자는 중국인 10명, 한국인 3명이며 이들은 사람들에게 제품을 구매하도록 속여 돈을 이체 받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중국인과 한국인이지만, 경찰은 태국인 피해자도 있는지 확인 중에 있으며, 수사를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법적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จับแก๊งคอลเซ็นเตอร์ ชาวจีน-เกาหลี เช่าบ้านหรูพัทยา หลอกเหยื่อเป็นคนประเทศเดียวกัน / Matichon, 12.1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region/news_49511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전력청 자회사 Egco, 2025년 수익 성장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증권거래소(SET)에 상장 전력 생산 기업 Egco(Electricity Generating)의 2025년 매출이 올해 국내외 투자 확대를 통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Egco는 태국전력청(EGAT)의 자회사로, 기존의 에너지 개발 및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을 포함, 신규 자산 인수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 Egco 기업의 지라폰(Jiraporn Sirikum) 사장은 "태국과 해외에서의 새로운 전력 발전소 인수합병(M&A)을 통해 즉각적인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신규 자산 인수의 일부가 내년에 완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익 성장률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 2024년 1~9월까지 Egco는 70억 1,000만 바트(약 2억 723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55억 바트(약 1억 6259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또한, 대만 윈린해상풍력발전소(Yunlin Offshore Wind Farm)와 관련된 수익도 증가(현재 80개 풍력 터빈 중 68개가 전력망에 연결되어 544메가와트(MW)를 생산 중)할 것으로 예측, 올해 말까지 640MW의 완전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Egco가 프로젝트의 25% 지분을 보유) 앞으로도 Egco는 국·내외에서 전통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04433/egco-upbeat-on-revenue-growth-in-2025?utm_source=taboola&utm_medium=organic_content_recircul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상청, 이번 주말에 방콕 및 수도권 기온 떨어진다고 예보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방콕 및 수도권은 14일부터 17일까지 최저기온이 19~23도 될 것으로 예보했다. 방콕 및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지역은 14일부터 17일까지 최저기온이 17~23도, 동부는 18~23도, 북부는 15~21도, 산간지역은 5~12도. 동북부는 11~21도, 산간지역은 6~12도으로 예상되며, 모든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홍수 피해가 컸던 남부 지방은 12일에서 16일까지 폭우로 인한 홍수 및 돌풍, 해안가에서는 높은 파도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14일부터 17일까지 기온이 낮아져 최저기온이 21~2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지니 건강관리에 신경쓰라고 권고했다. ▶ S&P, 태국 신용등급 BBB+ 유지 (사진출처 : PPTV) 태국 공공채무관리국(Public Debt Management Office)에 따르면, S&P는 태국의 신용등급을 안정적(stable outlook)으로 평가, 이는 공공채무 관리와 관련된 국가의 신뢰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 S&P 글로벌 신용평가사(S&P Global Ratings)는 태국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을 2.8%, 내년에는 3.1%로 전망. 경기 부양책과 관광업 회복에 힘입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측 태국 정부는 2025~2026년 기간 동안 예산 적자 대비 GDP 비율을 평균 3.3%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부경제회랑(EEC)과 교통 인프라 개발 등 국가 전략에 부합하는 투자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공공채무관리국은 공공-민간 협력(PPP)이 주요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 지속적인 투자가 태국의 경제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의 외환 금융 부문은 2023년 경상수지 흑자 1.4%를 기록하며 견조한 상태를 유지, 2024~2027년까지 관광 및 서비스업 회복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가 평균 2.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18966/sp-thai-credit-rating-still-bbb-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종합청사(이민국 입주해 있는 건물), 쨍와타나 서쪽 10번 도로 개통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락씨구 내 태국 정부종합청사(이민국 입주해 있는 건물)로 통하는 서쪽 10번 도로가 정식으로 개통했다. 이로써 동쪽 위파와디랑씯 도로에 접해 있는 쭈라폰 병원으로 접근성도 좋아졌다. 태국 정부종합청사 출입은 지금까지는 북쪽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쨍와타나 도로에서만 가능했다. 이 도로는 이전부터 교통정체가 심한 도로로, 2023년 11월 북부 방콕 모노레일(Northern Bangkok Monorail)이 운영하는 핑크 라인이 개통됐지만, 인접한 논타부리에서 동북부를 연결하는 국도 304호선의 기점이어서 기대한만큼 교통정체 완화는 없었다. 10번 도로 개통으로 태국 정부종합청사 서쪽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쁘라차츤 도로에서 접근이 가능해졌다. 태국 정부종합청사 이용객의 쨍와타나 도로 주행이 분산되는 동시에 동쪽의 쭈라폰 병원까지 연결되어 그동안 쭈라폰 병원을 가려면 위파와디랑씯 도로에서 가야만 도착할 수 있었던 불편함이 해소되었다. 앞으로는 응급환자 이송 등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정부종합청사에는 출입국관리국(이민국)도 입주해 외국인들이 비자 갱신이나 거주 신고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 프아타이당, 쿠데타 방지 법안 수정 후 재제출 계획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2일 프아타이당 의원 쁘라윳 씨리파닛(Prayuth Siripanich)은 연립정부의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을 포함한 여러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쿠데타 방지 법안* 추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국방부 행정법 개정안을 담은 해당 법안은 헌법 제133조 2항에 따라 제안된 것으로 정당 회의의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심의를 거치기 전 의회에 제출되어 검토될 예정으로 알려짐. 쁘라윳 씨리파닛 의원은 향후 쿠데타 방지 및 국가의 안정을 위해 군의 권한 제한(총리와 내각에 장군(총사령관) 임명에 대한 승인 권한 부여)이 필요하다면서 헌법 제77조에 따라 발의한 법안을 수정한 뒤 다시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아타이당의 실질적 지도자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쿠데타 방지 법안 관련 국방부 규정을 개정하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품짜이타이당이 법안 제안 사안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18661/pheu-thai-mp-to-pull-anti-coup-bil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2일 태국 뉴스

2024/12/12 06:23:47

▶ 태국 "中 저가 제품 규제 효과 있어…온라인 수입 27% 감소" 7월부터 VAT 부과·무작위 검사…정부 "단속·처벌 더 확대"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중국산 저가 제품에 대한 대응 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다며 추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지난 7월 이후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한 중국산 제품 수입액이 기존 월평균 31억밧(1천314억원)에서 22억8천만밧(965억원)으로 27% 감소했다고 전날 말했다. 사시칸 와타나찬 정부 대변인은 7월 국내 기준에 맞지 않는 수입품에 대한 규제와 단속을 강화한 이후 저가 제품 수입이 유의미하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값싼 중국산 제품이 밀려들면서 자국 제조·유통업 위기가 고조되자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7월에는 저가 수입품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면제를 폐지했으며, 무작위 컨테이너 검사 등을 통해 단속도 강화했다. 태국 식품의약청(FDA)은 수입 제품 표본 검사 횟수를 연간 500회에서 10배인 5천회로 대폭 늘렸다. 정부는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을 계속 감시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법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 제품 검사와 처벌도 확대할 계획이다. 상무부는 내년 초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수준 미달 수입 제품 판매를 막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피차이 나립타판 상무부 장관은 "태국어 상표가 없거나 저작권 등을 침해한 제품 판매를 신속히 중단하도록 업체에 촉구하고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국은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가 태국에서 정식으로 사업 등록을 하고 영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중국산 저가 제품 '홍수'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달 초 기한 내에 사업 등록 절차를 마치지 못한 테무의 베트남 내 운영 중단을 통보했다. ▶ 태국 기업계, 최저임금 400바트 반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의 3대 기업 기관은 지난 12월 6일에 정부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하여 전국적으로 노동자의 최저 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는 계획에 반대했다. 이 결정은 지난 12월 4일에 3대 주요 기업 기관인 태국상공회의소(TCC), 태국산업연맹(TCC), 태국은행협회(TBA)의 대표들이 내렸다. 회의 후, 회의 의장 겸 TCC 회장 Sanan Angubolkul은 현재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는 것이 경기 회복을 방해할 것이기에 전국적으로 최저임금 400바트를 시행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는 공개서한을 모든 관련 정부 기관에 제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Pheu Thai가 이끄는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일일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임금 위원회는 아직 400바트의 최저 임금을 채택하기로 결의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고용주, 근로자 및 노동부 대표로 구성된다.) 단명한 스레타 타비신 정부 동안 임금 위원회는 지방의 사업 유형과 사업 구역에 따라 임금률을 다르게 채택했으나 패통탄 총리 정부는 9월에 전국적으로 동일한 400바트 임금률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3869 <출처 : KTCC> ▶ 연립정당, 프아타이당의 쿠데타 방지 법안에 반대 의사 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0일 프어타이당은 군의 쿠데타 수행 권한을 축소하는 국방부 행정법 개정안 “쿠데타(Military coups) 방지 법안”을 제안, 이 법안은 군 사령관이 자신과 가까운 인사를 장군으로 임명할 수 있는 대신 내각이 임명하는 위원회가 장군을 심의하고 임명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프아타이당은 장군 임명에 투명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내각이 장군 임명을 감독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국방부 장관 대신 총리가 국방위원회 의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이에 연립 여당인 루암타이쌍찻당(UTN)과 팔랑쁘라차랏당(PPRP)이 반대 입장을 표명, 루암타이쌍찻당은 군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주요 기관이라면서 국방부 규정 변경은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팔랑쁘라차랏당은 현행법의 경우 장군 인사개편 시 국왕에게 승인을 받도록 함으로써 정치적 개입을 방지할 수 있다며, 프아타이당이 발의한 새 법안은 군의 독립성을 약화시키고 군권의 정치적으로 남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일 의회는 해당 법안에 대한 여론조사(27,113명이 참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 중 72.47%는 법안에 반대했으며, 27.53%는 찬성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17281/more-parties-oppose-pheu-thais-anti-coup-bil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PGA, 골프T 후원 윈터투어 2개 대회 태국서 개최 김원섭 KPGA 회장(왼쪽)과 이종경 골프T 대표.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는 ㈜골프T(대표 이종경) 후원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태국에서 윈터투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KPGA 골프T 윈터투어는 태국 방콕의 피닉스 골프 방콕 골프클럽에서 2월 13∼14일(1차), 2월 20∼21일(2차)에 열린다. 올해 1월과 2월에 태국에서 2차례 윈터투어 대회를 주최했던 ㈜골프T는 2년 연속 KPGA 윈터투어의 후원을 맡게 됐다. ㈜골프T 이종경 대표는 "윈터투어가 KPGA 투어 선수들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컨디션을 점검할 좋은 기회이자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PGA 투어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골프T는 태국 전역 130여개 골프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의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 예약 플랫폼이다. ▶ 한국관광공사(KTO),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번잡한 절차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관광공사(KTO)는 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 경쟁과 함께 강력한 한국 입국절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 따라 입국 조치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TO는 내년 40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2019년 펜데믹 이전 관광객 수보다 적다. KTO 김동일 본부장은 한국과 태국 당국이 여행 승인 조치를 완화하는 등 태국인 관광객들의 장애물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인 관광객은 비자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지만, 출발 전 K-ETA(전자여행허가제)를 등록하고 승인받아야 한다. 작년 일부 태국인들의 입국이 불허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방한 관광 하락세가 나타났다. 올해 10월까지 한국은 약 26만 명의 태국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2019년 수준의 약 56%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총 태국 방문객 수가 3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2019년 571,610명보다 적은 40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내년 태국 시장에서 개별 여행객과 가족 그룹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겟층이 여전히 한국 드라마·음악·문화에 열정적이며, 이것은 여행지의 독특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태국인 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중국과 일본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KTO는 KTC, Traveloka, KKDay, Klook 같은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과 협력하고 있다. 타나폰 태국여행업협회 부회장은 태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이 여전히 5대 관광지로 남아있지만, 올해 3월 상호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중국에 순위가 밀렸다고 말했다. 타나폰 부회장은 중국이 무비자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K-ETA 면제를 허용하거나, 최소한 태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개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KTO)는 지난주 방콕에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 세계 세 번째 관광스타트업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태국과 동남아시아에 관광 스타트업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outh Korea eases red tape / Bangkok Post, 12.10, B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16847/south-korea-eases-red-tap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도서 구매 시 세금 공제 혜택 요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도서출판사 및 유통업체협회(Pubat)는 도서 구매에 대해 개인 소득세 공제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도서 산업을 강화하고 경기를 부양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Pubat 집행위원회 위원인 Theerapat Charoensuk은 도서 구매가 슈퍼저축펀드(SSF)에 대한 투자와 마찬가지로 세금 공제 대상 항목 목록에 영구적으로 추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무부에 따르면 SSF에 투자하는 개인은 연간 과세 소득의 최대 30%, 200,000 바트까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heerapat은 도서 구매에 대한 연간 최대 10,000 바트의 세금 공제 혜택을 요청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조치가 판매량과 인쇄된 책의 양을 늘려서 업계에 이익이 될 수 있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shorturl.asia/DWV8a <출처 : KTCC> ▶ 태국 관광청, 2025년 틈새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관광청(TAT)은 고액 소비 및 럭셔리 관광 트렌드에 맞춰 2025년에 웰니스(Wellness), 럭셔리 경험(Luxury experience), 스포츠 관광(Sports tourism), 허니문(Honeymoons) 등 4가지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태국관광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해당 4개 틈새시장의 글로벌 시장 가치는 약 3,100억 바트(약 92억 달러)였으며, 2027년에는 약 3,900억 바트(약 1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태국 내 럭셔리 관광(Luxury tourism)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600~700억 바트(약 18~21억 달러)로 집계, 연간 8~10%의 성장률 전망.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치 있는 여행 경험을 중시하고 있으며, 높은 지출력을 가진 시장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태국관광청은 향후 3년 동안 전국의 고급 호텔과 협력하여 콘서트, 스포츠, 패션쇼와 같은 국제 행사를 개최할 계획,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웰니스 및 예술 관광을 홍보하고 럭셔리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물품을 확충하는 것이 포함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17706/tat-banking-on-four-niche-markets-in-202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북부 국립공원서 야생 코끼리 공격에 관광객 사망 푸끄라등 국립공원 [네이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북부 국립공원에서 야생 코끼리 공격에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로에이주 푸끄라등 국립공원에서 40대 태국 여성이 코끼리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다른 관광객이 오전 9시50분께 코끼리의 공격이 있었다고 국립공원에 신고했고, 공원 관계자들이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희생자는 캠핑장에서 인근 펜팝마이 폭포로 이어지는 트레일 코스를 따라 걷던 중 먹이를 찾아 나선 코끼리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푸끄라등 국립공원 관계자는 "야생 코끼리를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트레일 코스에서 코끼리가 관광객을 공격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푸끄라등 국립공원은 관광객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이 자주 나타나는 일부 트레일 코스를 임시 폐쇄하고 사고를 조사 중이다. 방콕에서 차로 약 8시간 거리에 있는 푸끄라등은 기온이 떨어지는 10∼12월에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 중 하나다. 펜팝마이 폭포는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 태국 전통 마사지, 규제 강화 필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가수 차야다 프라오홈(Chayada Prao-hom)이 우돈타니 지역의 한 마사지샵에서 '목 꺾기 마사지'로 알려진 시술을 받은 후 사망해 태국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 사망 사건이 보도된 다음 날 해당 마사지샵을 조사(해당 마사지샵의 허가 여부와 마사지사의 자격증 소지를 확인중) 태국 전통의학대체의학부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서 공인 마사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330시간의 교육, 관절 조작 등 고급 치료를 제공하려면 800~1,300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반면, 기본 마사지를 제공하기 위한 자격증은 단 150시간의 교육으로도 취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많은 마사지사가 공식 인증 없이 비공식적인 경로로 기술을 배우는 경우가 많다면서, 인터넷상에는 하루 만에 끝나는 단기 과정부터 400시간에 달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광고되고 있다. 전통의학 대체의학부는 정부가 태국 전통 마사지를 웰니스 산업과 소프트파워의 중요한 요소로 홍보하면서도 고객이 마사지 시술 전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전통의학협의회는 골다공증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 마사지를 피하라고 경고, 마사지 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2916882/massages-need-rul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1일 태국 뉴스

2024/12/11 04:55:50

▶ 태국석유공사,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탄소 배출 제로 목표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일 국가 에너지 대기업인 태국석유공사(PTT)는 2040년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열린 ‘지속 가능성 포럼 2025’에서 2050년까지의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포함한 지속 가능성 전략을 공개, PTT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면서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방침 PTT의 전략은 ‘기후 탄력적 비즈니스’, ‘탄소 인식 자산’, ‘탄소 배출 감소 노력’ 등 세 가지 C3 원칙을 중심으로 하며 특히,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재조림(reforestation) 프로젝트, CCS(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수소 및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에 대한 투자도 포함된다. 또한, PTT는 자회사를 통해 저탄소 제품과 바이오 항공 연료를 개발하고, 전기차(EV) 충전소를 전국에 확장하며,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를 수입하여 천연가스를 대체할 계획이다. * PTTEP는 이미 태국 최초의 CC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는 매년 100만 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4391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페통탄 총리, 부가가치세(VAT) 15% 인상 계획 없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gov.go.th) 태국 정부가 부가가치세(VAT) 15% 인상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페통탄 총리는 부가가치세를 15%로 인상할 계획이 없음을 밝히며, 국민 안심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운영을 강조했다. 페통탄 총리는 재무부가 현재 세제 개혁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목적은 세금 납부의 형평성을 높이고 불평등을 줄이며 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밝혔다. 세제 개혁을 시행하는데는 몇 년, 때로는 10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태국 정부는 세제 개혁의 단계적 시행과 국민과 기업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구체적으로 국민들의 지출을 줄이고, 공공부문의 비용을 효율화하며, 새로운 수입 기회를 창출하여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삼양식품, 태국서 글로벌 브랜드 '맵' 첫선…"동남아 공략" 맵 신제품 [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신제품으로 그릴드 갈릭 쉬림프 라면과 블랙페퍼 치킨 라면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맵은 '맵다'에서 가져온 명칭으로, 삼양식품은 이 브랜드에서 한국적인 맛뿐 아니라 이국적인 맛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CP ALL과 협약을 맺고, CP ALL이 운영하는 현지 세븐일레븐에 지난달 21일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7∼8일에는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시식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했다. 이틀간 현지 소비자 2천500명이 매장을 찾았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관계자는 "내년 1월에는 삼양애니를 통해 콘텐츠를 선보이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태국 마사지 주의보?… 목 비틀다 전신마비·음주 후 마사지 받다 사망 태국 여가수 마사지 후 사망…경추 손상 추정 푸껫, 무허가 마사지 업체서 싱가포르관광객 사망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고 후유증으로 사망한 태국 가수 차야다 쁘라오 홈(오른쪽 사진). 왼쪽은 그녀가 올린 엑스레이 사진. 차야다 쁘라오 홈 페이스북 캡처) 태국에서 마사지를 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 여가수는 목 비트는 마사지를 받은 뒤 목숨을 잃었고, 관광객이 무허가 매장에서 갑자기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태국은 한국 관광객들이 겨울철 즐겨 찾는 관광지인 데다, 여행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 가게를 찾는 경우도 많은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 태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서 마사지를 받은 뒤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태국 전통 가요 가수 차야다 쁘라오 홈(20)이 북동부 우돈타니주(州)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직접적인 원인은 혈액 감염과 뇌부종이지만, 잘못된 마사지 후유증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차야다는 지난 10월 초 어깨 통증 때문에 우돈타니주에 있는 마사지 업체를 찾았다. 첫 방문 당시 목을 비틀어주는 마사지를 받고 이틀 뒤 머리 뒤쪽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상태가 나빠지자 며칠 뒤 같은 마사지 업체를 찾았지만 이후 몸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더 심해졌다. 세 번째 마사지를 받은 뒤에는 몸까지 감각 마비가 와 오른팔을 들어 올릴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이후 상태가 악화하면서 한 달도 안 돼 사망에 이르게 됐다. 차야다가 페이스북에 올린 엑스레이 사진을 본 의료진들은 경추 4, 5번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태국 신경학자 티라밧 헤마추다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트레칭이나 운동, 마사지 도중 목을 격렬하게 비틀거나 튕기면 경동맥이나 척추동맥이 손상돼 몸이 마비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목을 비트는 행위가 직접적 요인이 됐다는 의미다. 논란이 커지자 태국 경찰은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돈타니 지방 보건소가 9일 해당 가게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마사지사 7명 가운데 자격증을 보유한 마사지사는 단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관광객 사망 사건이 발생한 태국 푸껫의 마사지 가게. 현지 경찰은 서류를 갖추지 않은 무허가 가게로 보고 있다. 태국 카오솟 캡처) 9일에는 유명 관광지 푸껫에서 휴가를 즐기려 태국을 찾은 52세 싱가포르 남성이 마사지를 받은 뒤 목숨을 잃는 사건도 발생했다. 푸껫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마사지를 받던 중 잠이 들었고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다가 숨졌다. 함께 가게에 있던 부인은 그가 마사지를 받기 전 맥주를 마셨고, 평소 건강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마사지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됐다고 보기 어려운 까닭에 경찰은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가게 불법 운영은 들여다보기로 했다. 해당 마사지 업체는 당초 세탁소였지만 관광객들에게 불법으로 야외 마사지를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찰렘차이 헌사와드 푸껫 파통 경찰서장은 “매장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 서류를 갖추지 못했다”고 태국 현지 매체에 설명했다. <기사출처 : 한국일보 하노이= 허경주 특파원> ▶ 태국, 고령화 사회 진입에도 고령자 주택 부족 문제 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부동산정보센터(REIC)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완전 고령사회(Complete aged society)'로 진입, 고령자를 위한 주택 개발이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한 상황이다.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는 1994년 전체 인구의 6.8%에서 2024년 20%로 증가(연평균 4.89%의 성장률)을 기록, 태국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상태 태국 내 주요 고령자 거주지로는 촌부리(77%), 나콘라차시마(73.7%), 치앙마이(73.1%)가 꼽히며, 방콕 역시 75.6%의 입주율을 기록, 고령자 주택 임대료의 경우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지만 공공 요양원(46.8%)의 경우 월 15,000~20,000바트 수준이다. * 2024년 말까지 태국에는 총 916개의 고령자 주택 프로젝트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 중 832개는 요양원, 84개는 고령자 거주지로 구성,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방콕과 인근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부동산정보센터는 정부주택은행(GHB)의 고령자 주택 대출 프로그램은 고령자가 주택 소유권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도 지역 간 소득 수준과 경제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금융 메커니즘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15585/shortage-persists-for-senior-hous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선정, 2024년 세계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에서 방콕이 1위 차지 (사진출처 : PPTV 36) 2024년 태국 방콕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로 선정되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조사에 따르면, 방콕은 3,240만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해, 2위 터키 이스탄불(2,300만명), 3위 영국 런던(2,170만명)을 크게 앞질렀다. 방콕이 관광도시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이유로 관광 친화적인 정책으로 분석됐다. 93개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60일 비자 면제 조치와 31개국에 대한 도착비자 확대는 관광객 유입을 크게 늘렸다. 또한, 방콕은 다양한 태국 음식과 저렴한 여행 경비도 관광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방콕은 문화적 매력, 따뜻한 환대, 그리고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콕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TOP 10 1.방콕 3,240만명 2.이스탄불 2,300만명 3.런던 2,170만명 4.홍콩 2,050만명 5.메카 1,930만명 6.안탈리아 1,930만명 7.두바이 1,820만명 8.마카오 1,800만명 9.파리 1,740만명 10.쿠알라룸푸르 1,650만명 ▶ 태국 법원, 아동 성폭력 교사에 129년형…"피해자 1천여명" 30대 교사, 모델 에이전시 대표와 공모해 그루밍·성폭행 태국 특별수사국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1천명에 달하는 아동에게 성폭력을 가한 교사가 129년형을 선고받았다. 11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특별수사국(DSI)은 아동 성 학대 사건으로 방콕 한 학교 교사가 핏사눌룩 법원에서 129년형을 선고받았다고 9일 밝혔다. 법원은 또한 북부 핏사눌룩주에서 근무할 당시 저지른 범죄에 대해 피해 소년과 어머니에게 각각 150만밧(6천400만원), 65만밧(2천8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지난 6월 체포된 32세 교사는 모델 에이전시 대표인 다누뎃 생깨우(28)와 공모해 아동을 상대로 '그루밍'과 성폭행 범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루밍은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하고 피해자를 길들여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교사는 화장실과 시청각실 등 학교 내 여러 장소와 자동차 등에서 아동을 성폭행했다고 자백했다. DSI는 두사람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1천명이 넘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다누뎃은 아동 성 학대 사진을 50만장 이상 가지고 있었던 것이 발견됐고, 앞서 139년7개월 형을 받았다. 당국은 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교사의 존재를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했으며, 사진을 바탕으로 또 다른 피해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 일본경영그룹, 태국에 재활전문병동 개설 (사진출처 : Nate News) 회계・세무 서비스 기업인 일본경영그룹과 태국의 호텔・병원 운영사 프린시펄 캐피탈은 수도 방콕 근교의 사뭇프라칸현 프린스 스완나품병원에 뇌졸중 등을 겪은 회복기 환자들을 위한 재활전문병동 ‘PNKG 리커버리 앤드 엘더 센터’를 개설했다. 클리닉은 월~토요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태국에서는 연간 약 20만 명에게서 뇌졸중이 나타나고, 5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클리닉에서는 뇌졸중 등의 상태에 따라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41209n14567 <출처 : KTCC> ▶ 주한 태국대사관, 한국 내 태국인 불법 체류 노동자, 자진 신고 촉구 한국에 불법 체류하고 있는 태국인 노동자들은 자진 신고제를 통해 한국의 이민 당국에 신고할 것을 촉구받았다. 자진 신고제를 활용하면 벌금과 기타 처벌이 면제된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자진 신고제 시행을 알리며, 내년 1월 31일까지 한국 출입국관리소에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기한 내에 신고하는 사람은 초과 체류에 대한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지난 6월 코리아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 있는 태국인 불법 체류자는 전체의 불법 체류자 수의 35% 이상을 차지했다. 5월 말 한국 법무부가 발표한 수치에는 태국인 불법 체류자 숫자가 145,81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트남 79,366명, 중국 64,151명, 필리핀 13,740명, 인도네시아 12,172명, 캄보디아 10,681명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이다. (Illegal workers in Korea urged to sign up for amnesty / Bangkok Post, 12.10,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16917/illegal-workers-in-korea-urged-to-sign-up-for-amnest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9일~10일 태국 뉴스

2024/12/09 16:11:17

▶ 태국, '쿠데타 방지법' 속도…인사권 등 군부 권한 축소 추진 여당 법안 발의…총리에 '쿠데타 모의' 군 간부 직무정지 권한 태국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여러 차례 발생한 쿠데타 재발을 막기 위한 '쿠데타 방지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은 쿠데타를 일으킬 군부 능력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국방부행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국방위원장을 기존 국방부 장관 대신 총리가 맡도록 했다. 군사력으로 권력을 장악하려고 시도했거나 모의하는 군 간부 직무를 즉각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도 총리에게 부여한다. 군을 동원해 행정권을 통제하거나 정부 기관 업무수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지휘관이 개인적인 이익이 되는 사업이나 활동에 병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시했다. 장교에게는 상관의 불법적인 명령에 따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군사령관이 측근을 장군으로 임명하지 못하도록 내각이 구성한 인사위원회에 장성 임명·감독 권한을 부여하도록 했다.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자, 불법 약물·인신매매·환경 파괴 등에 연루된 자 등을 배제하는 등 장성 진급 대상 기준도 강화했다. 1932년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태국에서는 19차례 쿠데타가 일어나 12번 성공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두 차례 쿠데타가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4년 육군참모총장이던 쁘라윳 짠오차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고, 지난해 총선 패배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출범한 프아타이당 정권은 민간 출신을 국방부 장관으로 기용하고 군 개혁을 추진하며 쿠데타 방지법 제정을 준비해왔다. 태국인들은 여전히 쿠데타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2.2%가 쿠데타가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쿠데타 방지법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가 77.5%였다. ▶ 피타 전 전진당 대표, 정치 성향이 달라도 군인의 시민통치를 허용치 않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존경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MGR Online) 12월 8일, 피타 전 전진당 대표는 한국의 계엄령 선포 사건과 관련해 태국이 여전히 많은 교훈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한편 한국은 대통령제 국가이고 국회에서 여당과 야당이 힘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태국의 경우 의회제를 채택하고 있어 똑같이 비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피타 전 대표는 1. 시민이 군인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고 2. 시민이 사회적 의제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은 한국과 태국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에서 검찰의 구속여부와 함께 대통령 사퇴가 필요할지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한국의 여당이 야당의 압승을 우려해 대통령 탄핵과 새로운 선거를 원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어쨌든 본인이 한국에서 선거가 있을 때 마다 보았던 것은, 한국에서는 보수든 진보든 간에 군대를 시민보다 우위에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민주주의 시스템 안에서 싸우려고 하였다는 것이며 그것은 칭찬할 만한 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투표한 국회의원들과 관련해 피타 전 대표는 한국에서 이를 허용하고 있으나 태국의 경우에는 최고 권력자의 결정을 어떻게 비준할 수 있을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0명의 한국 국회의원들이 군인들을 막기 위해 담을 넘고 투표를 한 것은 국회의원들의 선택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피타 전 대표는 한국의 시민들이 군인들의 국회 진입을 막는 방패 역할을 한 것이 존경받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피타 전 대표는 전진당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한국의 국회의원과 연락을 해 보았는데, 또 다른 계엄령이 선포될까봐 국회의사당 안에서 2박3일간 잠을 잤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피타 전 대표는 서로 다른 정치적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민주주의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드. (“พิธา” โหนเกาหลี บอกนับถือใจปกป้อง ปชต.แม้แนวคิดต่างกัน แต่อยู่ใน ปชต.ไม่ให้ทหารอยู่เหนือพลเรือน / MGR Online, 12.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politics/detail/967000011796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목 비트는 태국 마사지 받은 여가수, 전신마비 끝 숨져 "마사지·스트레칭 등 목 격렬하게 비틀면 신경·혈관 손상 위험성" 격렬한 목 마사지 시 목 혈관·신경 손상 우려 [티라밧 헤마추다 교수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목을 비트는 마사지를 받은 여성 가수가 전신 마비 등 후유증으로 숨졌다. 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더네이션·타이PBS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전통가요 가수인 차야다 쁘라오 홈이 전날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의 한 병원에서 혈액 감염과 뇌부종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지난 달 초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지난 10월 초부터 약 한 달 동안 우돈타니주의 같은 마사지 가게에 세 번 갔으며, 그 이후 몸에 마비가 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처음 두 차례 마사지에서 같은 마사지사가 목을 틀어주는 마사지를 해줬으며, 첫 번째 마사지를 받은 지 이틀 뒤에 머리 뒤쪽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고 일주일이 지나자 팔다리가 마비되는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이후 두 번째 마사지를 받고 2주 후에는 몸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져 침대에서 몸을 뒤집을 수 없을 지경이 됐다. 이 때문에 진통제를 먹었지만, 너무 아파서 거의 잠을 잘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차야다는 "하지만 내 어머니는 마사지사이고 나는 어렸을 때부터 태국 마사지를 공부했다"면서 "나는 마사지를 너무 좋아해서 아직 의심하지 않았고 (전신 통증)이 단순히 내가 마사지를 다시 받은 결과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번째 마사지를 손힘이 강한 마사지사에게 받은 뒤 온몸에 붓기와 멍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몸통까지 감각 마비가 와 2주 뒤에는 오른팔을 들어 올릴 수 없게 됐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때는 몸의 절반 이상을 움직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차야다는 "나는 회복해야 한다. 이미 일하고 싶다"면서 "내 이야기가 마사지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달 중순 차야다의 상태가 한층 나빠져 침대에 누워서 움직일 수 없게 됐으며, 이후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그의 남자친구는 마사지 가게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증거가 충분한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태국 보건부의 아르꼼 쁘라딧수완 보건서비스지원국 부국장은 "우리가 살펴봐야 할 것은 마사지 가게 측이 (사망자에게) 제공한 마사지 서비스가 올바른 시술인지, 태국 전통 마사지의 표준 패턴에 부합하는지 여부"라면서 가게가 관련 면허를 받았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일부 태국 마사지사들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준에 미달하거나 부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랑싯대학 동양의과대 고문인 티라밧 헤마추다 교수는 스트레칭이나 운동, 마사지 도중에 목을 격렬하게 비틀거나 튕기면 경동맥이나 척추동맥이 손상돼 몸이 마비될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티라밧 교수는 "머리를 비틀거나 튕기거나 돌릴 때의 힘에 따라 위험이 증가한다"면서 "이런 활동을 오랫동안 반복하면 신경뿐만 아니라 목의 혈관에도 문제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https://youtu.be/uBCJf8sD6GA 영상: 차야다 쁘라오 홈 페이스북·AFP ▶ 민주주의가 삶을 변화시킬 때: 한국의 자유 수호에서 얻은 교훈 (사진출처 : MGR Online) 지난 12월 3일,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돌연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일어났다. 대통령은 북한 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척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결정의 이면에는 그동안 행정부를 압박하던 내부 정치 위기가 있었다. 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올해 4월경부터 윤 대통령의 정치적 상황이 악화되고 정부는 국회를 통해 중요한 정책을 추진할 수 없었다. 야당이 정부 예산안을 삭감하고 여러 고위 장관들과 검사들의 해임을 요구하면서 압력이 거세졌다. 결국 계엄령 선포라는 결정으로 이어졌으나 수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항의 시위를 했으며,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었다. 여당 의원들조차 계엄에 반대했으며, 대통령은 국회의 투표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대 위기로 평가되었다. 한국에서 계엄령이 마지막으로 선포된 지 40여 년이 지났다. 비록 신세대 대부분이 1980년대 광주의 유혈사태를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한국인의 의지는 여전히 굳건하다. 치열한 투쟁의 유산이 교육 시스템, 박물관, 기념관 등을 통해 보존되어 있다. 한국의 평화적인 시위 문화는 1987년 독재정권을 퇴진시키는 데 그 위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공은 그 이후 점점 더 강력해진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전파되었다. 중요한 것은 경제발전과 교육이 국민들의 권리를 이해하고, 거버넌스의 투명성을 원하는 중산층을 창출했다는 것이다. 한편 언론과 소셜미디어는 정보를 빠르게 전파하고 대중을 동원하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사회복지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었다. 이러한 모든 발전은 시민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민주주의의 산물이다. 단순히 산업 발전에만 치중하고 국민 복지를 소홀히 했던 독재시대와는 다르다. 이것이 바로 한국인들이 위협이 있을 때마다 일어서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유이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민주주의가 진정한 행복을 가져온다는 것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독재시대의 아픔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신세대들은 오늘날의 자유와 복지가 모두 지난 세대의 투쟁과 희생을 통해 얻었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배웠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존중은 단지 이론적인 정의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을 변화시키는 구체적인 형태의 민주주의에서 기인한 것이다. (เมื่อประชาธิปไตยเปลี่ยนชีวิต : บทเรียนจากการปกป้องเสรีภาพของเกาหลีใต้ / Matichon Weekly, 12.9, 지면·온라인, 칼럼, 쌋타람 탐부싸디 칼럼니스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weekly.com/column/article_81710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푸껫서 여행객, 220V 가로등에 감전사 태국 푸껫 여행객, 길거리 220V 가로등에 감전사 지난 5일(현지시간) 밤 태국 푸껫 시가지에서 한 미얀마인 남성이 길거리 가로등 전류에 감전돼 쓰러지자 구급대원들이 그를 실어나르는 모습. 2024.12.08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푸껫에서 여행객이 가로등에 감전돼 숨졌다. 8일(현지시간) 카오솟·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태국 남부 푸껫 시가지에서 미국에서 온 미얀마 출신 33세 남성이 쓰러져 사망했다. 이 남성은 비에 젖은 거리를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기 위해 옆에 있는 가로등을 붙잡았다가 감전됐다고 현장 목격자들이 전했다. 그가 쓰러지자 주변 사람들이 이 남성을 가로등에서 떼어내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이 남성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이후 지역 전기 담당자가 현장을 조사한 결과 가로등에서 220V의 전류가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즉시 전력을 차단했다. 이번 사고로 특히 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에 푸껫 지역의 인프라 유지 관리와 공공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일고 있다고 카오솟은 전했다. ▶ 태국 정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인근국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허가증 갱신 및 불법 노동자 단속 강화 (사진출처 : TNN Thailand)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인근 국가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허가증 갱신을 권장하는 동시에 무허가 노동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경제와 사회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동부 등 관계 부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법령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부 대변인은 '수색, 체포, 벌금, 송환' 방침을 발표하고, 특히 노동허가증이 없는 불법 외국인 노동자를 적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2024년 2월 13일로 설정된 노동허가증 갱신 기한을 앞두고 관련 기관과 치안부대에 전국 비즈니스 지역을 방문해 고용주와 기업에 올바른 절차를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내각 결의 및 노동부 규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노동부와 내무부 보안작전사령부 조사에 따르면, 싸뭍쁘라깐에 모이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미얀마 출신으로 인근 방콕과 싸뭍쁘라깐에 고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가 신분증과 취업 허가증을 소지하고 고용 조건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고용주들이 규정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아이콘시암에서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 최초로 개최 (사진출처 : silpa-meg.com) 예술과 문화, 기술의 특별한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Access Bangkok Art Fair)가 아이콘시암 8층 더 피나클 홀(The Pinnacle Hall)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의 전시기획사 아트미츠라이프(AML: ARTMEETSLIFE)와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가 주최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이번 행사는 태국이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 목적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번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에는 조현화랑, 갤러리2, 디스위켄드룸, 에이라운지, 백아트, 갤러리 소소 등 한국을 대표하는 12개 갤러리를 포함해 총 30개 갤러리가 참가했다. 태국은 노바 컨템포러리(Nova Contemporary)와 에스에이씨 갤러리(SAC Gallery)를 포함한 9개 유명 갤러리가 참가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의 A+ Works of Art, 마닐라의 더드로잉룸(The Drawing Room), 싱가포르의 리차드고 파인아트(Richard Koh Fine Art) 등 국제 미술시장에서 활약하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갤러리들도 참가했다. 이번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12월 6일 아이콘시암에서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와 아투의 송보영 CEO가 패널 토론을 개최했으며, 이 외에도 주태국 한국문화원 주최로 12월 3일, 한국의 건축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현준 교수가 쭐라롱껀 대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엑세스 방콕 아트페어는 태국의 예술계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으로, 국내외 갤러리, 예술가와 수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태국이 세계 미술시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행사였다. (ครั้งแรกกับการเปิดตัว ACCESS BANGKOK Art Fair ที่ไอคอนสยาม / Silpa-mag, 12.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silpa-mag.com/news/article_14441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업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소매업협회(TRA)는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세금 감면, 중소기업(SME) 지원 등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신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 정부 지출을 확대하고 예산 집행을 가속화해 2025년 경제 성장을 촉진 특히, 소비 촉진을 위해 세금 환급 프로그램 부활과 대형 관광 구매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면제 및 중소기업을 위한 저금리 대출과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 확대 방안 제안 태국 상공회의소(TCC)는 필수품 가격 통제와 에너지 가격 동결, 주택 및 자동차 대출 상환 유예와 같은 가계부채 완화 대책을 요구와 더불어 투자 유치를 위해 쁘라찐부리(Prachin Buri) 지역을 동부경제회랑(EEC)에 포함시켜 물류와 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자동차 산업은 가계부채로 인해 판매 감소와 제조업 위축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동차보상판매프로그램(car trade-in programme)이 검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과 은행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태양광 패널 설치 확대, 중소기업 브랜딩 및 마케팅 지원, 재교육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장기 대책도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16370/thai-businesses-call-for-huge-stimulu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푸켓 도청, 전기버스(EV Bus) 도입하기로, 시험 운행 시작 (사진출처 : Daily News) 푸켓 도청은 교통체증 완화, 대기오염 감소, 스마트시티 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전기버스 시험 운전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1억2,170만 바트가 투입돼, 관광지, 학교, 쇼핑 지구로의 이동을 담당하던 24대의 승용 트럭(쏭타우)을 전기 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전기버스(EV Bus)는 2025년 1월이나 2월에 본격적인 정기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험 운행하는 전기버스는 우선 푸켓 내 3개 노선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싸판힌 공원에서 센트럴 푸켓, 찰롱 부두에서 슈퍼칩마켓, 라싸다 부두에서 쑤원남 지역으로 가는 노선이다. 향후에는 푸켓 국제공항에서 라와이 비치까지 노선 등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버스 운임은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 1인당 15바트로 책정되어 있으며, 학생, 승려, 노인, 시각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전기버스(EV Bus)에는 21개의 좌석이 있으며, GPS, USB 충전기, CCTV 카메라, 일정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 태국-영국,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FTA 협상 논의 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태국과 영국이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4일 상무부 장관 피차이(Pichai Naripthaphan)는 태국 주재 영국 대사 마크 구딩(Mark Gooding)과의 회담에서 경제 협력 강화 및 무역·투자 증진을 주요 의제로 다룸 양국은 장관급 경제무역위원회(Jetco)를 통해 무역·투자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농업, 식음료, 관광 등 주요 산업 부문의 무역 및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피차이 상무부 장관은 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입을 지지해 준 영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FTA 체결은 양국 간 무역과 투자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5년에 열릴 예정인 두 번째 Jetco 회의에서 협력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해당 회의는 양국 간 외교 관계 수립 1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도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임 또한, 피차이 장관은 전자 데이터 처리 장비, 의약품, 의료기기 등 특정 산업 분야의 무역 및 투자에 대해 태국 정부가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무부에 따르면 영국은 태국의 22위 교역국이며(‘24년 1~10월 기준) 유럽 내에서는 4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로, 양국 간 무역 규모는 약 55억 달러를 기록. 주요 수출 품목은 가공 닭고기, 기계, 보석 및 귀금속, 오토바이와 부품, 자동차와 부품 등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16145/govt-hails-fta-talks-with-brita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방콕 호텔서 '마약 파티'…사회지도층 포함 124명 체포 SNS 통해 정기적으로 속옷 차림 비밀 파티…대부분 남성 마약 파티 단속 현장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태국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의 한 호텔에서 120여명이 '마약 파티'를 벌이다 경찰에 무더기로 체포됐다. 10일 AFP통신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밤 방콕 도심 수쿰윗 지역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마약 파티를 하던 124명을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2명을 제외하고 모두 남성이었으며, 다수가 동성애자라고 경찰은 전했다. 대부분 태국인이었으나 외국인도 5명 있었다. 경찰이 들이닥쳤을 당시 이들은 모두 속옷 차림이었으며, 현장에서는 엑스터시, 크리스털 메스암페타민, 케타민 등 마약류가 발견됐다. 소변검사 결과 66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고, 31명은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파티 주최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다량의 마약을 가지고 있었다. 사회지도층이 다수 포함된 참가자들은 철저히 비밀을 유지하며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파티를 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방콕 주변 여러 호텔에서 마약 파티를 열어왔다며 사회적 지위와 무관하게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불법 마약 유통 중심지로, 마약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태국·미얀마·라오스 국경 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은 마약 생산지로 악명이 높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마약이 태국을 거쳐 각국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발표한 합성 마약 관련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시아·동아시아에서 압수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190t으로 사상 최대였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