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리커창 총리,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태국과 베트남 등에 우선 제공하겠다고 표명
(사진출처 : Sanook)
중국 리커창 총리는 태국과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국 정상들과 열린 화상 회의에서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우선적으로 이들 국가에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8월 24일 중국을 원류로 인도차이나반도를 가로지르는 ‘메콩강 유역 국가(ประเทศลุ่มน้ำโขง)’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의 총 5개국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리커창 총리는 이 회의에서 "중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는 같은 강물을 마시고 가족과 같은 관계이다. 그리고 코로나-19에 함께 맞서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힘써왔다"고 말하고,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여 백신 사용이 시작되면, 메콩강 유역 국가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백신을 개발하면 개발 도상국에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생각을 밝히고 있어, 중국은 메콩강 유역 국가에도 같은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메콩강 수위의 비정상적인 감소로 농업과 어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지역 국가에서는 이러한 감소가 상류인 중국에 건설된 댐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리커창 총리는 중국의 강 유량이나 수위 등의 데이터를 연중 공유할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태국인 약 30명이 리비아에 발이 묶여, 이탈리아 주재 태국대사관이 귀국 수단을 검토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외무부는 리비아에 발이 묶인 태국인 근로자 19명과 학생 8명이 코로나-19 감염이 염려되어 신속하게 태국으로 귀국을 희망하고 있어 이탈리아 로마 태국 대사관이 귀국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약 1000킬로 떨어진 이집트 국경 근처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30여명 중 19명이 태국으로 귀국을 희망하고 있으며, 또한 트리폴리에 체류 인 태국인 학생 27명 중 8명이 신속하게 태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 싱가포르 정부, 여행 제한 완화해 뉴질랜드와 브루나이 여행자에게 국경 개방
(사진출처 : Thairath)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어느 정도 수습되어 가고 있어 태국 푸켓에 한하여 10월부터 관광객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협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한발 앞서 외국인에게 국경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9월 1일부터 뉴질랜드와 브루나이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검역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허용했다.
싱가포르에 입국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도착 전에 뉴질랜드와 브루나이에서 14일을 보낼 필요가 있으며, 싱가포르에 도착해서는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실시된다. 만약 싱가포르에서 감염이 확인되었을 경우에는 여행자 자신이 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는 그 밖에도 다른 위험이 낮은 국가 관광객들도 받아들일 계획이다. 호주(빅토리아주 제외), 중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에서의 입국자에 대해서는 1주일 격리 후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면 외출이 가능하게 된다.
▶ 태국 상장 기업, 상반기 13% 수입 감소, 59% 이익 감소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증권 거래소(SET) 발표에 따르면, 태국의 상장 기업 724개사 가운데 8월 21일까지 상반기(1~6월) 실적을 제출한 691개사에서 최종 이익 합계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8.7% 감소한 1,879억 바트였다. 또한 매출 총액은 13.3% 감소한 5조263억 바트였다.
아울러 2분기(4~6월) 매출은 22.3% 감소한 2조2,634억 바트, 최종 이익은 47.3% 감소한 1,072.6억 바트였다.
▶ 라오스에서 M3.6 지진 발생, 태국에서도 흔들림 느껴
(사진출처 : earthquake.tmd.go.th)
태국 기상청 지진관측소(กองเฝ้าระวังแผ่นดินไหว 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 발표에 따르면, 8월 24일 21시 27분(현지 시간) 라오스 사사이냐불리주(Sainyabuli Province) 태국 국경 근처에서 매그니튜드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의 깊이는 3킬로로 태국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였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오토바이 면허 취득에 건강 증명서 의무화할 방침 밝혀
(사진출처 : topgear.co.th)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오토바이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면허 취득이나 갱신시 건강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국무회의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이르면 내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 야당 프어타이당, 비판 모아지는 중국제 잠수함 구입 문제에 대해 매매 계약은 무효라고 주장
(사진출처 : Thairath)
중국제 잠수함(เรือดำน้ำ) 2척을 225억 바트에 추가 구매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투명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문제로 야당 프어타이당은 8월 23일 태국과 중국 정부 사이에 잠수함 매매 계약이 무효임을 나타내는 증거가 존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군은 '문제없다'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기자 회견을 열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유타퐁(ยุทธพงศ์ จรัสเสถียร) 의원은 양국 정부간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설명되고 있지만, 태국 정부를 대표하여 계약을 체결한 해군 사령관에게 태국 정부 대표 권한은 없으며, 중국 정부를 대표하여 서명한 중국 기업 대표에게도 마찬가지로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이 계약은 정부간 계약로서의 효력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의 콘칩(พล.ท.คงชีพ ตันตระวาณิชย์) 대변인은 "유타퐁 의원의 개인적 견해이며, 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무효가 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파타야 우타파오 공항에서 2023년에 국제 에어쇼 개최
(사진출처 : Thaiger)
파타야에서 2023년부터 인근 우타파오 공항(U-Tapao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새로운 이벤트로 국제 에어쇼가 진행될 예정이라도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파타야 관광 사업 협회 라따나차이(Rattanachai Sutthidechanai) 대변인은 파타야에서 새로운 국제 에어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고, 이 국제 에어쇼로 인해 수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파타야시의 경제 효과는 약 6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스틴 타일랜드‘ 출신 여배우가 마약 밀매 혐의로 33년 실형 판결 받아
(사진출처 : Khaosod)
2006년 ’미스틴 타일랜드(Miss Teen Thailand)‘ 출신으로 전직 여배우 아메리야(อาเมเรีย จาคอป, 별명 에미) 피고(31)에 대한 마약 단속법 위반 등을 추궁하는 재판에서 2심 항소 법원은 피고에게 마약 밀매 등으로 금고 33년 4개월의 실형 판결을 내렸다.
아메리야 피고는 지난해 두바이로 출국해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아메리야 피고는 2017년 방콕 시내 주택에서 교제 상대 남성(43)과 함께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 현장에서는 마약 70그램이 압수되었다.
이후 2018년 재판에서는 마약 불법 소지로 금고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가벼운 형벌을 내렸다. 이것에 피고가 마약 거래에 관여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관계자들이 증거를 인멸, 날조하고 형을 가볍게 했다는 혐의가 부상했고, 두 번째 재판에서는 중형이 내려졌다.
▶ 타이 비엣젯 항공, 신규 회원 가입자 전원에게 200바트 바우처 배포
(사진출처 : VietJetThailand Facebook)
저가항공 타이 비엣젯 에어(Thai Vietjet Air)는 자사 회원 프로그램 ‘SkyFUN’에 신규 등록하는 사람에게 200바트 바우처룰 제공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바우처는 등록시 이메일 주소로 발송되며, 유효 기간은 2021년 1월 1일~2021년 3월31일까지이다.
이 바우처는 타이 비엣젯 에어가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예약시 사용할 수 있으며, 세일시 특별 운임은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 자세한 내용은 ‘SkyFUN’ 홈페이지에서 https://skyfun.vietjetair.com/register
▶ 파타야 비즈니스 관광협회 회장, "파타야 관광, 회복까지는 4~5년 걸릴 것"이라고 전망
(사진출처 : STVPattaya News)
파타야 비즈니스 관광협회(Pattaya Business and Tourism Association) 에까씯(เอกสิทธิ์ งามพิเชษฐ์) 회장은 파타야 케이블 티비와의 인터뷰에서 "파타야의 관광 산업이 회복될 때까지는 4~5년은 걸릴 것(เศรษฐกิจเมืองพัทยาต้องใช้เวลา 4-5 ปี กว่าจะกลับมาฟื้นตัวดังเดิม)"이라고 말했다.
에까씯 회장은 지금까지 파타야를 방문했던 사람은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었고, 태국인 관광객의 호텔 점유율은 20%에서 30%에 그쳤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없어 관광업은 태국 관광객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태국인 관광객들이 파타야를 방문하는 것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대부분이라 현재 파타야 관광 산업은 매우 좋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향후 최선의 시나리오는 2021년에 60%의 관광객이 돌아오는 것이며, 파타야 관광 산업이 이전 상태로 회복되려면 4년에서 5년의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에까씯 회장은 전망했다.
▶ 경찰, 파타야에서 만취 운전으로 연쇄 추돌 사고 일으키고 도주했던 파타야 좀티엔 호텔 여직원을 체포
(사진출처 : Siamrath)
파타야에서 술에 취한 여성이 운전하던 자동차가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3대를 연쇄 추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월 25일 자정 무렵 남파타야에서 검은색 픽업트럭이 신호를 기다리며 멈춰 있던 검은 혼다 재즈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그 앞에 정차해 있던 붉은 도요타 야리스, 흰색 혼다 재즈에 연속 추돌했다.
사고를 낸 픽업트럭은 추돌후 도주했지만, 운전사는 파타야 비치로드에 체포되었다.
체포된 여성 운전자는 좀티엔 호텔 28세 여직원으로 여성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 결과,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사고를 내고 체포된 여성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 쑤코타이 등 북부 10개도에서 폭우 내려 홍수 발생, 13,000 가구 침수 피해 입어
(사진출처 : Thai Post)
8월 20일부터 24일에 걸쳐 북부에 강한 비가 내려 쑤코타이, 난, 쁘레 등 10개도에서 홍수가 발생해, 약 12,500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1명이 익사, 2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쑤코타이에서는 도내를 흐르는 욤강이 범람해, 24일 시점 쑤코타이 시내 일부 등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 1~7월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도 대비 71% 감소
(사진출처 : Msm.com)
8월 24일 태국 정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669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1% 감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관광객에 의한 지출은 70.4% 감소한 3,320억 바트였다.
지난해 전체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3,980만명이었고, 7월 한 달에만 333만명에 지출은 1,670억 바트였으나 이것이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하락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해 4개월 동안 국경이 봉쇄되어 관광에 의존하는 국가 경제에 한층 더 심각한 타격이 되고 있다. 여행 금지가 시작된 4월 이후 외국인 관광객 입국은 제로가 되어, 2분기는 1998년 아시아 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한편, 현재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아시아에서 가장 적은 수준으로 국내 감염은 지난 3개월 가까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2차 유행 유려가 있다며 비상사태 선언의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했다.
▶ 8월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2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40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오만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6) 1명, 터키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47) 1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7)와 태국인 여성(20) 2명,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46)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402명 중 3,22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이날 발표에는 8월 20일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