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학교 수업 재개 허용
(사진출처 : INN News)
8월 14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중단시켰던 학교 수업 재개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태국 전역에 있는 학교에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정상적인 수업이 재개될 전망이며, 학교 수업이 중단된지 약 5개월 만이다.
현재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뿐이고, 국내 감염 사례는 81일 동안 보고되지 않고 있다.
▶ 타이항공, 올해 상반기 손실 280억 바트, 부채 3,321억 바트에 달해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8월 14일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 대표 대행인 찬씬(ชาญศิลป์ ตรีนุชกร) 씨는 회사의 상반기 재정 상황에 대해, 올해 2020년 상반기에만 약 280억 바트 손실이 예상돼 회사 부채 총액은 약 3,321억 바트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타이항공도 여객이나 화물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이 이유이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매년 1분기 1월~3월은 중국 설 등으로 인해 수익이 크게 오르는 시기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객와 화물량 모두 감소해, 올해 1/4 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3.7% 감소했다.
또한 2분기 4월 이후 해외에서 상업용 비행 금지 등이 실시된 것으로 비행은 전세기와 화물기 등으로 한정되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94.1% 감소되었다.
대폭적인 수익 감소로 인해 타이항공은 상반기에 회사 손실이 약 280억 바트에 이르렀다. 또한 부채 총액도 급격히 상승 지난해 2019년말 부채 총액은 36.7%나 상승해 약 3,321억 바트에 달했다.
▶ 질병 관리국, 모기 매개 감염증 ‘치쿤구니야열’에 주의하라고 경고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질병 관리국은 우기에 유행하는 모기 매개 감염증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fieber, โรคชิคุนกุนย่า)’열'에 대해 경고했다.
‘치쿤구니야열’은 2020년 들어 65개도에서 57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중부이며, 이어 북부와 동북부로 이어지고 있다. 도별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짠타부리도이며, 다음으로는 우타이타니도, 람뿐도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모기가 매개하여 감염되기 때문에 모기를 늘리지 않도록 집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웅덩이를 없애라고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이 요청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흰줄숲모기 또는 외줄모기(Aedes albopictus) 등의 각다귀에 의해 매개되는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일반적으로 비치사성 발진성 열성 질환이다.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 대다수는 ‘치쿤구니야열’이라고 불리는 급성 열성 질환 증상을 나타난다. 발열과 관절통이 발생한다. 관절통은 사지에 강하게 대칭성으로 그 빈도는 손목, 발목, 손가락 발가락, 무릎, 팔꿈치, 어깨 순이며, 관절은 염증과 종창 수반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 증상으로는 전신 권태,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창이다. 또한 코피나 잇몸 출혈, 결막염이나 구토를 초래할 수도 있다. 또한 심한 경우 뇌 질환이나 간세포가 급성으로 괴사하는 극증간염이 보고되고 있다.
▶ 8월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제로(명), 사망자도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제로(0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6명 중 3,193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2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
▶ 태국 우본 공주 "국민이 나라의 주인",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그룹을 옹호
(사진출처 : Khaosod)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그룹이 왕실의 역할을 포함한 정치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보수파 쁘라윧 정권이 그룹 지도자를 체포하는 등 탄압 자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와치라론꼰 국왕(68) 누나인 우본라따나라차깐야 공주(Thun Kramom Ying Ubolratana Rajakanya Sirivadhana Barnavadi, 69)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 모두가 요청하고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 왜냐하면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기 때문(ประชาชนทุกคนมีสิทธิที่จะเรียกร้องและแสดงออก เพราะประชาชนเป็นเจ้าของประเทศ)"이라는 표현의 자유와 국민 주권을 지지하는 댓글을 투고했다. 정부의 탄압 자세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 것에 응답한 것으로 왕실 이름에 의한 언론 탄압에 대해 못을 박은 모습이다.
태국은 국왕과 왕비, 왕위 계승자 섭정에 대한 비판에 중형을 선고하는 '왕실모독죄(lese majesty, Thai : ความผิดต่อองค์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 또는 불경죄)'가 있다. 왕실에 대한 논의 자체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금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3일 방콕 민주기념탑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태국인 남성 변호사 아논(34)씨가 쁘라윧 군사 정권(2014~2019년)에 만들어져 시행된 현행 헌법이 국왕에게 과대한 권한을 부여하여 국왕을 원수로 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일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들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혁 필요성을 주장했다.
경찰은 8월 7일 아논 씨 등 2명을 선동죄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나 8일 위반을 반복하지 않는 조건에 형사 법원에 의해 보석이 인정되어, 9일 북부 치앙마이, 10일 방콕 탐마싿 대학에서 반정부 집회에 참가하고 다시 민주화를 요구하는 연설을 했다.
탐마싿 대학에서 열린 집회에 대해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은 11일 "불쾌하다"고 말했고. 푸티폰 디지털 경제 사회부 장관은 10일 왕실을 끌어들이면 법적 조치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우본라따나라차깐야 공주는 미국 유학 중에 미국인과 결혼한 것으로 왕족 신분을 잃게 되었다. 쁘라윧 정권 특권 계급과 적대하는 탁씬 일가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하원 총선에서는 탁씬파 정당 ‘타이락싸찯당(พรรคไทยรักษาชาติ)’에서 총리 후보로 옹립하려 했지만 국왕의 명령에 의해 중지되었을 뿐만 아니라 ‘타이락싸찯당’은 입헌 군주제를 대적하는 행위를 금지한 정당법을 위반했다며 헌법재판소 명령으로 당이 해산되었다.
▶ 쁘라윧 총리, 탐마싿 대학에서 열린 집회에서 왕제 개혁 요구에 "불경죄에 저촉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ebangkokinsight.com)
8월 10일 국립 탐마싿 대학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왕제 개혁 필요성을 호소한 사람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불경죄를 규정한 헌법 112조에 저촉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당국이 현재 후원 그룹을 특정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비상사태 선언에 규정된 집회 금지가 해제돼 대학생들에 의한 반정부 집회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들은 내각 총사퇴, 국회 해산, 헌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10일 집회에서는 왕정 개혁을 요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집회를 진행하기 위해 돈을 낸 것이 누구인지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를 조사하여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의 불기소 문제에 대해 검찰 차장이 하원위원회에서 해명
(사진출처 : Thairath)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인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씨가 2012년 방콕에서 고급 외제 차를 폭주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경찰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뺑소니 친 사건에 대해 블기소 결정을 한 넷(เนตร นาคสุข, 65) 검찰 차장이 하원위원회에서 불기소 결정은 공정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자산 조사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워라윳씨 일족이 부자이기 때문에 그에게 유리한 증언이나 결정을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금전적 대가가 지불되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어 넷 차장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조사에 응할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며칠 전 사표를 제출했으나 검찰 총장은 사표를 아직 수리하지 않았다.
▶ 정부, 태국 경제 재건을 위한 특별기구 신설을 국무회의에서 결정
(사진출처 : Thairath)
정부는 8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큰 타격을 받은 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 상황 관리 센터’ 설치안을 승인했다.
정식 명칭은 ‘경제 상황 관리 센터(ศูนย์บริหารสถานการณ์เศรษฐกิจ)’로 이 기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센터와 같은 수준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쁘라윧 총리가 최고 책임자, 경제 각료, 내무부 장관, 노동부 장관, 태국 중앙은행 총재, 민간 3개 기관 대표 등 22명이 위원을 맡는다.
라차다 정부 부대변인은 이 센터의 역할은 경제 문제 해결 방안 및 정부의 경제 재건을 감독하는 것 등이다.
▶ CP그룹 산하 식품 대기업 CPF, 4~6월 47% 이익 증가, 매출 7% 증가한 1,438억 바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재벌 CP 그룹 산하의 식품 대기업 ‘CPF’는 4~6월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1438.1억 바트, 최종 이익이 47% 증가한 60.3억 바트였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영향으로 아시아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여 대폭적인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이것으로 1~6월 매출은 9% 증가한 2,819.4억 바트, 최종 이익은 45% 증가한 121.4억 바트사 되었다.
올해 전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이 막대한 타격을 받았지만, 이 기업은 코로나-19에 대한 영향이 경미했다.
▶ 좀티엔 해변에 푸른바다거북 사체 떠올라
(사진출처 : Siamrath)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서 8월 15일밤 바닷가에서 푸른바다거북(เต่าตนุ) 사체가 발견되었다.
무게는 50~60킬로, 15살 정도로 추정되는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된 것은 좀티엔 쏘이 17 주변 바닷가로 주변 주민들이 푸른바다거북이 해변으로 올라온 것으로 생각하고 사진을 찍으러 접근했다가 사체인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거북에 상처 등은 없었다.
푸른바다거북 사체는 싸타힙에 있는 바다거북 보호 센터에 옮겨져,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다.
한편, 싸타힙 앞바다 섬들에는 거북의 서식지가 있다.
▶ 8월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6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47세 태국인 남성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7명 중 3,194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