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영기업 석유 화학 업체 PTT 글로벌 화학 전 사장이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으로 임명돼
(사진출처 : PPTV News)
태국 정부는 개각 후보자가 5일자로 와치라롱꼰 국왕의 승인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영 석유 화학 업체 PTT 글로벌 화학 전 사장인 쑤판나퐁(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 60)씨가 경제 정책 담당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 대형 상업은행 까씨꼰 은행 전 사장이었던 쁘리디(ปรีดี ดาวฉาย, 61)씨가 재무부 장관으로 취임한다. 2명 모두 비의원으로 쁘라윧 총리가 가지고 있는 권한으로 입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의원으로 전 주미 대사와 전 주중 대사를 지낸 던(ดอน ปรมัตถ์วินัย, 70) 외무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게 되었다.
여당 제 1당 팔랑쁘라차랏당 사무총장인 아누차(อนุชา นาคาศัย, 60) 하원 의원이 총리부 장관, 동부 파벌인 쑤찻(สุชาติ ชมกลิ่น, 48) 하원 의원이 노동부 장관, 비의원으로 이전 정부 대변인이었던 나루몬(นฤมล ภิญโญสินวัฒน์, 46) 씨가 노동부 차관으로 임명된다.
2014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그룹의 흐름을 잇고 있는 루엄팔랑쁘라찯당(พรรครวมพลังประชาชาติไทย) 아넥(เอนก เหล่าธรรมทัศน์, 66) 하원 의원이 고등 교육 과학 연구 혁신부 장관직에 오른다.
이번 개각은 팔랑쁘라차랏당의 주류가 쁘라윧 총리 권한으로 입각했던 쏨킷 전 부총리, 웃따마 전 재무부 장관 등 비의원 각료 4명을 밀어내고 총리부 장관, 노동부 장관, 노동부 차관직을 얻은 모습이다. 쁘라윧 총리의 육군 시절의 상관이었던 쁘라윗 부총리가 6월에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로 취임해서 쏨킷 전 부총리 등의 경질을 밀어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 13개도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주요 댐에서는 아직 수량 부족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열대성 저기압이 가져온 호우로 인해 북부와 동북부 13개도에서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지만, 관계 당국은 중앙 평야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주요 댐의 저수량이 아직 적기 때문에 비가 더 내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수원사무소(Office of the National Water Resources, ONWR) 쏨끼얏(สมเกียรติ ประจำวงษ์) 소장은 올해 강우량은 예년 보다 5% 정도 적고, 이번 열대성 저기압이 가져온 강우를 포함한 비는 지금까지 주로 북부와 동북부에 내린 것으로 주요 댐의 저수량을 늘리는 것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요 댐 중 서부 딱도 푸미폰 댐은 현재 방류할 수 있는 수량이 저수 능력의 1%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정부는 중앙 평야 농가에 농작물 재배 연기를 호소하고 있다는 상황이다.
▶ 7월 국제선 이용자는 지난달에 비해 34% 증가, 국내선은 두배 증가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가 지난달부터 입국 제한을 일부 완화된 것 등으로 국제선 이용자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태국 민간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이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일~31일 사이 국제선 이용자 수는 태국인과 외국인을 합해 총 62,787명, 6월의 46,819명에 비해 34.1%의 증가했다고 한다. 공항별 이용자 내역은 방콕 쑤완나품 공항이 59,583명, 돈무앙 공항이 2,469명, 치앙라이 공항 510명, 푸켓 공항 225명이다.
한편, 7월 국내선 이용자 수는 총 2,652,129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플러스 111.2%로 두배 증가했다.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관광 촉진 캠페인 '라오 티여우두어이깐(We Travel Together, 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이 연휴에 맞추어 시작되면서 많은 태국인들이 여행을 즐겼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선 항공편은 총 31개 공항에서 운항되었으며, 그중 이용자가 많았던 상위 5개 공항은 돈무앙 공항 971,533명, 쑤완나품 공항 340,288명, 치앙마이 공항 248,323명, 핫야이 공항 168,226명, 푸켓 공항 142,811명 순으로 이어졌다.
▶ 논타부리도 사원 주지, 사원과 기금에서 1억7,000만 바트 횡령 혐의, 기부금 착복 혐의도
(사진출처 : CH3 News)
방콕에 인접한 논타부리도에 있는 쌍타탄 사원(วัดสังฆทาน)의 기금 관계자로부터 최근 부정부패 추방위원회 (NACC)에 이 사원의 주지(เจ้าอาวาส)가 사찰과 기금 돈을 착복했다는 혐의가 있다며 수사 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주지가 횡령한 자금은 총 1억7,000만 바트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주지는 2015년부터 사원 자금 등의 관리에 불투명한 점이 있었으며, 구체적으로는 사원 토지 구매를 위해 신도들에게 기부금(เงินทำบุญ)을 호소해 모인 1,100만 바트가 토지 구입에 사용되지 않았고, 그 행방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 태국에서 개발한 전기 쌍동선, 짜오프라야강에 공개돼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석탄 최대 반뿌 자회사로 태양광 발전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반뿌 넥스트(บ้านปู เน็กซ์)가 전기 선박을 제조하고 있는 싸꾼씨 이노베이션(สกุลฎ์ซี อินโนเวชั่น) 회사, 푸켓 여행사 푸켓 파차씨투어 그룹(ภูเก็ต พัชทรีทัวร์ กรุ๊ป)과 손을 잡고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 쌍동선이 짜오프라야강에서 공개되었다.
이 배는 길이 20미터, 폭 6.3미터, 최고 시속 17노트로 푸켓 파차씨 투어가 2척을 도입해서 푸켓 근해 등 태국 남부 안다만해 유람선 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더 몰 그룹(The Mall Group), ’엠쿼티에에‘ 등에서 런던 스타일 택시 서비스 개시
(사진출처 : gotomanager.com)
태국 백화점 대기업 더 몰 그룹(The Mall Group)은 아시아 캡(Asia Cab)과 제휴해서 이 그룹의 7개 쇼핑몰에서 런던 택시를 본뜬 차량을 이용한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7개 지점은 '엠포리움’ 엠쿼티에' ‘더 몰 람캄행' '더 몰 타프라' '더 몰 응암웡완' '더 몰 방까피’ ‘더 몰 방케’등이다.
▶ 8월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7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5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4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2. 23, 26, 28) 4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학생 9명과 43세 태국인 남성, 일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9)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45명 중 3,148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39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4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연말 방콕에서 개최 예정인‘방콕 미드나이트 마라톤 2020'에 외국인은 참여할 수 없다는 주최측 발표에,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 나와
(사진출처 : Thaiger)
연말 방콕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방콕 미드나이트 마라톤(Bangkok Midnight Marathon)’에 외국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계 기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으로 외국인의 참여를 받아들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12월 13일(일) 개최되며, 8월 8일(토)부터 참가 접수가 시작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사이에서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외국인들은 현재 태국에 있는 외국인들은 4월 이후부터 체류를 계속하고 있는 사람이거나 엄격한 14일간의 격리를 거쳐 입국한 사람들이라서 감염 위험은 태국인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외국인을 배제하는 것은 인종 차별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외국인 배제와 같은 모양으로 된 이 이벤트 발표에 대해, 유명 블로거 Richard Barrow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것이 뉴노멀이 되지 않길 바란다(I hope this doesn’t become part of the ‘new normal’)"는 글을 올렸다.
▶ 경찰, 파타야에서 밀수 담배 1200만 바트 상당을 압수하고 밀수 담배를 판매해온 용의자 체포
(사진출처 : Policemagazine24.blogspot.com)
8월 5일 파타야에서 캄보디아 등에서 밀수하고 관세를 포탈한 밀수(หนีภาษี) 담배 밀매인이 적발되어 약 1,200만 바트 상당의 밀수 담배가 압수되었다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제 2지구를 담당하는 촌부리 담당 경찰은 태국산과 외국산 담배 세금을 탈세하여 밀수 담배를 판매해 온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파타야 방라문 지역에서 체포하고 대량 밀수 담배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압수된 밀수 담배는 25,500보루로 시장가는 약 1,200만 바트 상당이다.
밀수 담배는 싸께오도 캄보디아 국경에서 밀수된 것으로 용의자는 파타야 주변 주택에 담배를 숨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