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태국 뉴스

2020/11/23 18:34:27

▶ 와치라롱꼰 국왕, 100억바트(약 3,686억원) 상당의 왕실 토지를 교육 기관에 기증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와치라롱꼰 국왕은 11월 22일 왕실 토지 일부를 4개 교육 기관에 기증했다. 평가액은 총 100억 바트(약 3,685억6,000만원)라고 영자신문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아넥 (เอนก เหล่า ธรรม ทัศน์) 고등 교육 과학 연구 혁신부 장관은 쑤원 싼타나 라차팟 대학(Suan Sunandha Rajabhat University)은 60라이(60 ไร่ 1 งาน 80 ตรว.) 상당으ㅐㅣ 소유권 증서를 받았으며, 쑤원 두씯 대학(Suan Dusit University)은 37라이(37 ไร่ 1 งาน 10 ตรว.) 이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넥 장관은 이날 인수식은 두씯 궁전 암폰싸판 빌라(Amphorn Sathan Residential Hall)에서 실시되었으며, 국왕의 증서 양도는 국가 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대학이 위치한 땅은 원래 왕실 소유로 왕실 거주 단지인 두씯 궁전 일부였다. 1932년에 전제 군주제에서 입헌 군주제로 전환시키는 입헌 혁명(การปฏิวัติสยาม พ.ศ. 2475) 이후 토지 일부는 교육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땅 위에 대학이 세워졌다. 또한 이번 양도와는 별도로 한때 국내 최초의 공영 동물원이었던 두씯 동물원(Dusit Zoo) 왕실 소유의 땅이 공립 병원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 쁘라윧 총리, 시위대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 밝혀, 왕실 재산 관리국 앞 집회를 앞두고 긴장 고조 (사진출처 : Banmuang) 태국에서 계속되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하여 쁘라윧 총리가 시위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반정부 세력이 반발하고 있다.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잠시 보류했던 불경죄 적용을 시사한 것 때문으로 11월 25일에는 방콕 왕실 재산 관리국(Crown Property Bureau, Thai : สำนักงานทรัพย์สิน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계획되어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방콕에서 17일 국회 의사당에 접근하려던 시위대에 대해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발사하는 충돌이 벌여졌다. 또한 같은 날 반정부 시위대는 왕실 지지파와도 철망을 사이에 두고 격돌하면서 서로 돌을 던지는 소동 등으로 인해 55명에 이르는 부상자가 나왔다. 이후 18일에는 경찰의 강경 진압에 화가 난 시위대가 경찰 본부로 이동해 간판과 벽 등에 페인트를 뿌리거나 낙서를 하는 등 충돌의 양상은 커져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일 쁘라윧 총리는 성명을 발표하고, 관계 당국은 평화적 수단에 의한 갈등 해소를 시도해 왔지만, 상황 개선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반정부 시위대의 행동이 과격해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현재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완화되지 않고 갈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더 많은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치하면 국가와 가장 사랑받아야 할 군주제에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의 평화와 안전에 피해를 줄 수 있다(ปัจจุบันสถานการณ์ยังคงไม่คลี่คลายไปในทิศทางที่ดีนัก และมีแนวโน้มจะพัฒนาไปสู่ความขัดแย้ง นําไปสู่ความรุนแรงมากยิ่งขึ้น หากปล่อยให้เป็นเช่นนี้ต่อไปอาจเกิดความเสียหายต่อประเทศชาติ และสถาบันอันเป็นที่รักยิ่ง รวมทั้งความสงบสุขปลอดภัยในชีวิตและทรัพย์สิน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โดยทั่วไป)”고 지적하고, “정부와 보안 기관은 법을 어기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시위대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모든 법률과 모든 조항을 사용하여 행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모든 법률에 ‘불경죄(มาตรา 112)’도 포함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쁘라윧 총리는 “모든 법률이라는 의미를 아느냐 모르느냐 태국어를 아느냐 모르느냐(เข้าใจคำว่ากฎหมายทุกฉบับหรือไม่ เข้าใจภาษาไทยหรือไม่)”라고 대답했다. 왕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불경죄’는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대 실형 15년이 선고된다. 최근에는 적용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6월 와치라롱꼰 국왕이 적용 자제를 지시했다는 말을 했었다. 그런데 이러한 법률 적용 자제 하에서 왕실 차량 행렬을 막거나 국왕의 졸업장 수여식을 거부하는 등의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시위대는 ‘불경죄’에 의해 왕실에 관한 논의가 제한된다며 이 법의 철폐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 지도자 중 아논 인권 변호사는 총리의 성명에 대해 ‘국민에 대한 선전 선포(การประกาศสงครามกับประชาชน)’라고 비난하고, 시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펫차부리땃마이 로드 오피스 빌딩 앞에서 전선 전신주에서 화재 발생 (사진출처 : Matichon) 11월 22일 오후 3시 20분경 방콕 펫차부리땃마이 로드 오피스 빌딩 ‘타이 서밋 타워(Thai Summit Tower) 앞 전신주 전선과 통신 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대가 출동하고 불은 진화되었으며, 수도 전력 공사(MEA) 등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국경 경비대, 나콘파놈에서 건조 대마 480킬로를 소지한 남성 체포, 라오스에서 보트로 밀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 동북부 나콘파놈도 타뚜파놈군에서 11월 21일 밤 자동차에서 건조 대마초 약 480킬로를 운반하고 있던 25세 태국인 남성이 국경 경비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체포된 태국인 남성의 자동차는 비료 포대가 12개 실려있었으며, 그 안에 건조 대마가 숨겨져 있었다. 건조 대마는 롱테일 보트에 실려 메콩강 건너편 라오스에서 옮겨진 것이며, 체포된 태국인 남성은 3만 바트에 방콕까지의 수송을 하청받았다고 실토했다. 또한 나콘파놈도에서는 지난 1개월 사이에 약 3톤의 대마가 압수되었다. 태국에서는 의료용으로 대마 사용이 해금되었지만, 허가없이 대마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불법이다. 또한 기호용으로 대마초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 ▶ 태국 정부 관광청(TAT) 총재, 7월 이후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10,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정부 관광청(TAT) 윳타싹(Yuthasak Supasorn) 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설정했던 출입 제한(Lock Down)이 해제된 7월 이후 올해 안에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윳타싹 총재는 태국 입국 후 격리 검역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면 외국인 여행자가 태국 여행을 하기 쉬워져 여행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재 14일간의 격리 검역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보건부 제안이 기각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특별 관광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있지만, 출입 제한 이후 올해 안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남부 쏭크라도에서 수해 피해, 민가 400여채 침수 (사진출처 : Thai Post) 남부 쏭크라도 싸다오군(Sadao District)에서는 11월 22일 전날부터 폭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려 민가 400여채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부터 강한 비가 산간 지역에 내려 저지대 주택 지역이 침수되는 것 외에 도로외 농지도 침수되었다. 이러한 홍수 피해로 주민들은 가재도구와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높은 곳으로 이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 카오야이 국립공원과 인접한 나콘나욕도에서 민가에 내려와 소란을 피우던 야생 코끼리를 ’집고양이‘가 쫓아내 (사진출처 : One31 News) 얼마 전 태국에서 집고양이 한 마리가 집안에 침입해 여기저기를 망가트리고 있던 덩치 큰 코끼리를 내쫓는 일이 있었다는 것이 페이스북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 ’Thadchai Aoo‘ 내용에 따르면,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은 11월 17일 태국에서 제일 큰 카오야이 국립공원과 인접한 나콘나욕 도내 한 민가로 밤에 한 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먹이를 찾아 집에 침입해 날뛰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했다. 이 야생 코끼리는 ’프라이싸리까(พลายสาริกา)‘라는 35살 수컷 코끼리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에도 주택 정원에 자주 침입해 피해를 주었던 코끼리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거대한 코끼리를 맞이한 것은 불과 3살 정도에 불과한 ’고양이‘ 1마리였다. 4톤에 이르는 ’프라이싸리까‘에게 고양이 따위는 발로 짓밟으면 끝날 정도의 크기이지만, 이 고양이는 과감하게 코끼리에 맞서 조금씩 거리를 좁혀갔다고 한다. 그 결과 거대한 코끼리가 뒷걸음을 치며 발길을 돌려, 그 자리를 떠났다. 자신보다 몇십 배에 달하는 크기에도 불구하고 이 고양이는 코끼리와 맞서 집을 구한 것이다. 이 고양이의 주인 말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매우 공격적이었으며, 다른 동물이 집 부지 내에 들어오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이 지역 공원 관리실에 따르면, 야생 코끼리가 평소에는 인근 국립공원 부지 내에서 머물지만, 가끔 마을로 내려와서 집안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찾아다니기도 한다고 한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에는 2,000여마리의 아생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지만,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후 집 주인은 이 용감한 고양이에게 ’히어로 고양이(เหมียวฮีโร่)‘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소중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 11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23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7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92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것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독일에서 입국한 1명, 레바논에서 입국한 1명, 덴마크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코소보에서 입국한 1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920명 중 3,766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94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 경찰, 마약 480만정을 운송중이던 파야오도내 사원 주지와 승려 3명 체포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은 11월 21일 밤 480만정의 야바(ยาบ้า, 태국에서는 1종 마약으로 지정)를 운송한 혐의로 파야오 도내 사원 주지(เจ้าอาวาส)와 승려 2명 등을 차이낫 도내 호텔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북부에서 승려들이 트럭에 야바를 실고 고객에게 운송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작전을 개시해 용의자들이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정보를 잡아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경찰 조사에서 승려들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 차량 검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야바를 운반하는 트럭에 승차하여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했다고 진술했다. 불교 국가 태국의 승려 생활은 계율이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승려가 되는 ‘출가(出家, การบวช)’나 이것을 그만두는 ‘환속(還俗, การสึก)’이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 국내 승려는 30만명에 이르고 있는데, 그중에는 절도나 살인, 마약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출가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범죄로 인한 체포를 피하기 위해 출가를 했다가 체포되어 강제 환속되는 승려들의 사례도 적지 않다. ▶ 작년 10월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을 17번 칼로 찌르고 달아난 한국인 용의자, 1년 만에 카오싼에서 체포돼 (사진출처 : Thaiger ) 지난해 10월 24일 새벽 동부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 박모씨(29)가 17곳을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경찰은 이 사건 다음날인 25일 사건 용의자로 38세(범행 당시) 한국인 박모씨를 특정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가 일년 이상 경과한 지난 주말 방콕 카오싼 술집에서 한국인 용의자 김모씨의 신병을 경찰은 확보하고 체포에 성공했다.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해 10월 24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가보니 그곳에는 칼에 찔려 피투성이 상태로 쓰러져 있는 한국인 남성 박모씨가 차 안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즉시 피해자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해서 회복되었다. 또한 경찰은 사건 직후 CCTV 카메라 영상 등을 조사해 용의자로 한국인 박모씨가 용의자로 떠올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지만 체포에는 이르지는 못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가 칼을 휘두른 사건의 동기에는 여성을 둘러싸고 피해자 한국인 남성과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 21일~22일 태국 뉴스

2020/11/22 18:09:32

▶ 방콕 택시 수하물 추가 요금, 공항 발착시에만 적용 (사진출처 : thebangkokinsight.com) 11월 17일부터 적용이 시작된 방콕 택시 수하물 추가 요금이 공항 발착에만 적용되게 되었다.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 부국장은 택시 수하물 추가 요금에 대해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에서 승차하는 택시나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으로 향하는 택시에만 적용된다고 언급했다. 시내에서 일반적으로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는 수하물 추가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택시 운전사는 추가 요금에 대해서는 사전에 승객에게 고지해야만 한다. 추가 특별 서비스 요금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하물 1변의 길이가 26인치(66.04 센티미터) 보다 긴 경우는 1개 당 20바트 추가 ▼ 수하물 1변의 길이가 26인치 이하일 경우, 3번째 이상 수하물에 대해서 1개 당 20바트 추가 ▼ 수하물 1변의 길이라 50인치(127 센티미터) 이상일 경우 1개 당 100바트 추가 하지만, 휴대용 가방, 노트북 가방, 배낭 등은 제외된다. ▶ 쁘라윧 총리 반정부 시위대에 대해 "불법 행위는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 (사진출처 : Prachachat) 반정부 세력이 대규모 시위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일부가 과격한 행동을 벌이고 있어 쁘라윧 총리는 최근 법률 위반은 엄격히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법을 어긴 사람을 철저하게 단속할 것이라는 방침을 강조했다. 쁘라윧 총리는 관계 당국은 평화적 수단에 의한 갈등 해소를 시도해 왔지만, 상황 개선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반정부파의 행동이 과격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쁘라윧 총리는 "과격한 행동을 바로 잡지 않으면 평화, 안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와 국민에게 사랑 받고 있는 기관(왕실)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며 강경 수단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찰 당국, 경찰청 간판에 페인트를 던진 시위대에게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혀, 현재 증거를 수집 중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방콕 도심 라차쁘라쏭 교차로에서 11월 18일 반정부 단체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이다가 교차로 근처에 있는 경찰청으로 이동해 간판이나 담벽에 페인트를 뿌리고 낙서를 한 것으로 경찰 당국은 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범인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임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입건을 위해 증거를 수집 중이다. 대규모 집회 등을 할 때는 사전 승인이 필요하지만, 18일 시위는 사전 허가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 등으로 가정 폭력이 크게 증가, 남부에서 특히 심각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건강 증진 기금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음주량 증가가 원인으로 ‘가정 폭력(ความรุนแรงในครอบครัว)’이 증가하고 있다. 이 기금은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동 제한 등의 코로나-19 대책이 시행되기 전에 비해 가정 폭력이 66% 증가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 증가율은 남부가 가장 높았고, 방콕이 가장 낮았다. 사회 개발 인권 보호부 여성 가족국(กรมกิจการสตรีและสถาบันครอบครัว)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가정 폭력 발생 건수는 연간 1400여건으로 하루 평균 약 4건이다. ▶ 방콕 지하철 MRT 블루 라인, 2021년 1월 1일부터 1바트 요금 인상 (사진출처 : Thai PBS) 방콕 지하철 MRT ‘블루 라인(Blue Line)’요금이 2021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태국 고속도로 교통 공사(Mass Rapid Transit Authority of Thailand, MRTA) 빠카퐁(ภคพงศ์ ศิริกันทรมาศ) 총재는 11월 20일 교통부에 의해 제안된 MRT 블루 라인 운임 인상이 내각에 의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은 1바트로 최초 구간의 경우 지금까지 16바트에서 17바트가 된다. 그러나 최고 요금은 42바트로 동결된다. 한편, MRT 요금은 2년마다 인상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당초에는 7월 3일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소득이 줄어든 사람들의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연기되었었다. ▶ 북한 여성 6명이 메콩강을 넘어 치앙라이에 밀입국 (사진출처 : Matichon) 11월 19일 밤 태국 북부 치앙라이도 치앙캉군에서 국경 지대를 순찰하던 군인이 태국에 밀입국한 27세에서 44세 북한 여인 6명을 발견하고 체포했다. 6명은 북한을 탈출해 라오스 도착했으며, 다시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태국에 밀입국했다. 체포 후에는 치앙센 입국 관리국 사무소에 구금되었다. 6명은 태국에서 망명을 신청하고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다. ▶ 11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2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0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90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독일에서 입국한 1명, 체코에서 입국한 1명, 스웨덴에서 입국한 1명, 벨기에에서 입국한 1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1명, 인도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902명 중 3,756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86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 쁘라윧 총리, 11월 25일 사임한다는 소문을 부인 (사진출처 : Thai Post) 쁘라윧 총리 퇴진과 왕정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빌생하고 있는 가운데, 반정부 시위대 간부인 아논(อานนท์ นำภา)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리가 사퇴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 것에 총리가 사퇴를 부인했다. 총리 사임 소문의 출처는 11월 20일 반정부파 중심 인사인 인권 변호사 아논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쁘라윧 총리가 11월 25일 사퇴할 것이다(ประยุทธ์อาจลาออกก่อนวันที่ 25 พฤศจิกายนนี้)”는 글을 올렸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쁘라윧 총리는 “(본인은) 사임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그러한 정보 출처가 어디인지 그에게 물어보길 바란다(ไม่เคยพูดเรื่องลาออก หลังมีกระแสข่าวว่า จะลาออกก่อนวันที่ 25 พฤศจิกายนนี้ ขอให้ไปถามคนพูดว่าเอาข้อมูลมาจากไหน)”며 사임 소문을 부인했다. 또한 “일부 이들의 모습을 대부분의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왕실 모독법) 112조를 포함한 모든 법률 집행에 대해 준비 중(ยืนยันจะบังคับใช้กฎหมายทุกฉบับ รวมถึงมาตรา 112 ถือเป็นเรื่องที่รัฐบาลจะต้องดำเนินการ เพราะเป็นความเห็นจากภาคประชาชนจำนวนมากทั้งประเทศรับไม่ได้)”이라며 법적인 조치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11월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 1명은 국내 감염자 (사진출처 : Sanook) 11월 22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91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명은 48세 미얀마인 남성 근로자로 태국 국내에서 발열과 양성이 확인되어 딱도 병원에 입원했다. 나머지 10명은 프랑스, 헝가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 미국에서 태국으로 입국한 태국인 6명과 외국인 3명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양성이 확인되었고, 17세 태국인 소녀 1명은 미얀마에서 귀국 후 양성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913명 중 3,76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92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11월 20일 태국 뉴스

2020/11/20 18:48:40

▶ 쁘라윧 총리, 반정부 시위에서 "불법 행위는 허용하지 않겠다" 경고 \\\\ (사진출처 : Sanook) 11월 19일 쁘라윧 총리는 태국어와 영어로 성명을 발표하고, 정치 집회에서 공공기물 파괴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 공공기물 파괴 등의 불법 행위는 허용된 것이 아니며, 기존 법률을 사용하여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18일 경찰 본부 앞에 몰려가 수만명이 시위를 벌이고, 본부 앞 간판에 낙서나 페인트를 뿌리는 시위를 벌였다. 또한 같은 날 국회에서 실시된 헌법 개정을 위한 7개 안건 중 자신들의 주장이 포함되어 있는 시민단체가 제시한 안건이 부결되면서 분노의 소리를 높이며 위협적인 행동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쁘라윧 총리는 성명에서 “현재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완화되지 않고 갈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더 많은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치하면 국가와 가장 사랑받아야 할 군주제에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의 평화와 안전에 피해를 줄 수 있다(ปัจจุบันสถานการณ์ยังคงไม่คลี่คลายไปในทิศทางที่ดีนัก และมีแนวโน้มจะพัฒนาไปสู่ความขัดแย้ง นําไปสู่ความรุนแรงมากยิ่งขึ้น หากปล่อยให้เป็นเช่นนี้ต่อไปอาจเกิดความเสียหายต่อประเทศชาติ และสถาบันอันเป็นที่รักยิ่ง รวมทั้งความสงบสุขปลอดภัยในชีวิตและทรัพย์สิน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โดยทั่วไป)”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와 보안 기관은 법을 어기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시위대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모든 법률과 모든 조항을 사용하여 행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รัฐบาลและหน่วยงานด้านความมั่นคงจึงจําเป็นต้องเพิ่มความเข้มข้นในการปฏิบัติ โดยจะบังคับใช้กฎหมายทุกฉบับ ทุกมาตราที่มีอยู่ ดําเนินการต่อผู้ชุมนุมที่กระทําความผิด)”고 덧붙였다. 이 발표에 대해 반정부 시위대 중 일부는 이후에는 최대 징역 15년에 처해질 수 있는 태국의 불경죄 등도 적용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것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쁘라윧 총리는 국왕의 요청으로 112조를 일단 적용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었다. ▶ 디지털 경제 사회부 “11월 20일 태국에서 지진”은 가짜 뉴스, 믿지 말라고 요청 (사진출처 : MGR News) 최근 SNS에서 "태국에서 11월 20일 지진이 발생할 것이다(แผ่นดินไหว ที่จะเกิดขึ้น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วันที่ 20 พฤศจิกายน 2563)"라는 메시지가 확산되고 있으나 이것이 가짜 뉴스로 확인되었다. 이 게시물에 대해 디지털 경제 사회부(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DES) ‘가짜 뉴스 단속반(Anti-Fake News Center)은 가짜 뉴스라며 사람들에게 믿지 말라며, SNS에서 확산시키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 태국은 지진이 거의 없는 나라이지만 활성 단층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북부와 서부, 남부에서도 소규모 지진이 관측되곤 한다. 가장 최근에는 11월 19일 오전 5시 6분에 북부 치앙마이에서 진도 2의 지진이 발생했다. ▶ 태국 관광청, 거주 외국인을 위한 여행 캠페인 ‘Expat Travel Bonus’를 시작 (사진출처 : TNT News)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태국 호텔 협회(THA)와 방콕 항공, 에어 아시아, 녹 에어 등의 파트너와 협력하여, 태국 거주 외국인에게 특별 할인 요금을 제공하는 'Expat Travel Bonus‘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에는 태국 각지에 있는 300개 이상의 호텔이 참가하며, 1박을 예약하면 1,000바트 할인이 적용되며, 숙박 일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할인 금액이 높아진다. 특별 할인은 참여하는 호텔과 항공사에 직접 예약시 제공된다. 참여 호텔 목록은 이곳(https://bit.ly/38yfGoX)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 호텔들은 공식적으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메이징 타일랜드 위생 안전 기준(Amazing Thailand Safety & Health Administration, SHA)‘을 충족하고 있다. 또한 할인 유효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이용에는 거주 외국인임을 나타내기 위해 여권을 제시가 필요하다. ▶ 태국 국철, 온라인 티켓 ’D 티켓' 서비스 시작 (사진출처 : CH7 News) 태국 국철(SRT)은 11월 18일 승차권 온라인 발권 및 예약 서비스 ‘D티켓(D-Ticket)’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12월 18일 승차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D 티켓’은 웹사이트 ‘http://www.railway.co.th’에서 열차 좌석을 체크할 수 있으며, 결제는 신용카드와 직불 카드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이나 구입한 티켓은 인쇄하거나 휴대폰에 저장하고 승차 때에는 QR 코드로 스캔해서 확인한다. 또한 예약은 승차일 30일 전부터 가능하다. ▶ 아이콘 씨암, 2021년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 개최 (사진출처 : MGR News) 방콕을 중심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 유역에 있는 아이콘 시암(ICON SIAM)에서 2020년 섣달그믐날부터 2021년 설날까지 송년 이벤트 '어메이징 타일랜드 카운트 다운 2021(Amazing Thailand Countdown 2021)'가 개최된다. '어메이징 타일랜드 카운트 다운 2021' 하이라이트로는 태국 톱 아티스트들의 라이브가 개최되는 것 외에 다른 친환경적 태국산 찹쌀을 접착제로 사용한 불꽃이 7개의 연출 구성으로 20,000바트 이상 발사된다. 이 축제는 아이콘씨암 반경 5킬로 이내에서 300만명이 이상이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메이징 타일랜드 카운트 다운 2021’ 모습은 Thai Rath TV 32 HD 채널 외에 ICONSIAM, Thai Rath online, Khaosod, TrueID의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된다. ▶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에서 코로나 영향으로 아시아 도시 순위가 낮아져 (사진출처 : economise.com)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조사 부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Cost of Living 2020 Ranking)’에서 홍콩, 스위스 취리히, 프랑스 파리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홍콩과 함께 선두였던 싱가포르는 4위가 되었다. 10위 안에 순위는 5위에 오사카, 이스라엘 텔아비브, 7위에 뉴욕, 제네바, 9위 로스엔젤레스, 덴마크 코펜하겐 순으로 이어졌다. 우파사나 두트 EIU 세계생활비 팀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반면 서유럽과 북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보여, 이것이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시아 도시들이 과거 수년간 전통적으로 상위권을 지배해왔지만, 코로나 대유행으로 영향으로 이번 순위가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EIU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4위로 추락한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유출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수요가 줄어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태국 방콕은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20위 계단 떨어져 46위였다. EIU 보고서는 해외 주재를 위한 것으로,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국적 기업이 출장 경비 및 주재 비용을 계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 동부가 지난해보다 물가가 하락하는 반면 서구 도시 물가는 상승했다. 이것은 유럽 통화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가장 급격한 물가 상승을 보인 곳은 테헤란으로 미국에 의한 제재로 식량 공급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순위가 27위 뛰어올랐다. 한편, 물가가 가정 저렴한 국가로는 시리아가 꼽혔고, 그 다음으로는 우즈베키스탄, 잠비아, 베네수엘라, 카자흐스탄 순이로 이어졌다. ▶ 방콕 파둥꾸릉까셈 운하 정기선, 11월 27일부터 전동 보트 도입 (사진출처 : CH7 News) 방콕 파둥꾸릉까쎔 운하(คลอง ผดุง กรุงเกษม)에서 운항되고 있던 정기선(후어람퐁역~자오프라야강)에 11월 27일부터 ‘전동 보트(เรือโดยสารใช้พลังงานไฟฟ้า)’가 도입된다. 이것은 정기선 운영회사 꾸릉텝카나콤(กรุงเทพธนาคม)이 밝힌 것으로 솔라 시스템 전동 보트 7척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정기선 노선은 전체 길이 약 5킬로로 오전 6시~오후 7시까지 15분 간격으로 현재 디젤 선박과 함께 1일 최대 39회 운항할 예정이다. ▶ BTS 쑤쿰빗 라인, 12월에 7개역 추가 개통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BTS(스카이 트레인)는 새롭게 개통할 예정인 쑤쿰빗 노선 ‘쿠쿳역’까지 시험 주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노선 북쪽 마지막 역은 올해 6월에 개통한 왓프라씨마하탓역(Wat Phra Sri Mahathat, N17)이었지만, 앞으로 7개역이 더 추가되게 된다. 앞으로 추가되는 역은 ▶파혼요틴 59역(Phahon Yothin 59, N18) ▶싸이윳역(Sai Yud, N19), ▶싸판마이역(Saphan Mai, N20), ▶푸미폰 아둔야뎃 병원역(Bhumibol Adulyadej Hospital, N21), ▶태국 공군 박물관역(Royal Thai Air Force Museum, N22), ▶커뻐어 교차로 역(Yaek Kor Por Aor, N23), ▶쿠쿳역(Khu Khot, N24) 등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BTS 총 길이는 68.25킬로로 늘어나고 역 수도 총 59개 역으로 증가한다. 쑤쿰빗 노선은 북쪽의 쿠쿳역에서 남쪽의 케하역(Kheha, E23)까지 빠툼타니, 방콕, 싸뭍쁘라깐의 3개도를 연결하는 노선이 된다. ▶ 방콕 ‘골드 라인’, 12월 16일 개통 예정 (사진출처 : Peachachat) 방콕 신교통 시스템 ‘골드 라인(Gold Line)’이 12월 16일 개통할 예정이다. ‘골드 라인’은 제 1기 구간으로 3개역이 개통되며, 요금은 일률 15바트이다. 3개역은 ▶꾸릉톤부리역(Krung Thonburi Station), ▶쩌른나콘역(Charoen Nakhon Station), ▶크렁싼역(Khlong San Station)이다. ▶ 11월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20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9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독일에서 입국한 1명, 체코에서 입국한 2명, 일본에서 입국한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92명 중 3,74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87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11월 19일 태국 뉴스

2020/11/19 18:11:44

▶ 국회에서 열린 심의에서‘왕실’에 대한 조문 개정을 가능하게 하는 헌법 개정안 부결돼 (사진출처 : Thairath)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국회에서 헌법 개정을 위한 심의가 실시되어, 왕실에 대한 조문 개정을 가능하게 하는 안건이 부결되었다. 이 안건을 지지하고 있던 시위대는 표결 결과에 반발해 항의 활동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는 쁘라윧 총리의 퇴진, 신헌법 개정, 왕실 개혁을 내걸고 10월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고, 11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와 민간단체가 제출한 헌법 개정한 7개 안건에 대한 표결이 실시되었다. 반정부파 시위대는 군의 정치 관여를 가능하게 하는 조문을 삭제하고, 왕실에 관한 조문도 포함한 폭넓은 개정을 가능하게 하는 민간단체가 제시한 안건을 지지하고 있었지만, 표결에서는 여당 등의 지지를 얻지 못해 부결되었다. 한편, 여야가 제출한 왕실 관련 조문 개정을 인정하지 않는 2개 안건은 가결되어, 향후 세부적인 내용이 검토되게 되었다. 이 결과에 반발한 반정부 시위대는 방콕 도심 교차로를 점거하는 등 항의 활동 강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17일 국회 주변에서 열린 시위에 경찰과 충돌이 발생해 부상자가 나온 것 등으로 시위대가 경찰 본부로 향할 자세를 보이고 있어, 엄중한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는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 왕실 개혁 관련 개헌안 부결, 경찰청 앞에서 수만명 규모 항의 시위 (사진출처 : Thairath) 11월 18일 방콕 경찰 본부 앞에서 수만명이 시위를 벌였다. 전날 시위에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 등을 사용해 수십명이 부상당한 것 외에 시위대 측이 요구하고 있는 국왕 권한 검토로 이어질 수 있는 헌법 개정안이 부결돼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정부 시위대는 경찰에 대해 “독재자의 졸개(ขี้ข้าเผด็จการ)”라고 외치고, 경찰 본부 입구에 개밥을 두거나 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7개 개헌안에 대한 표결이 실시되었다. 이 표결에서 와치라롱꼰 국왕의 역할에 대한 논의의 길을 여는 내용의 안은 부결되었고, 왕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개헌 논의를 가능하게 하는 2개 안이 승인되었다. ▶ 국회에서 민간단체의 개헌 제안 부결, 반정부파는 항의 집회 (사진출처 : Thai PBS) 11월 18일 태국 국회에서 열린 헌법 개정에 관한 심의에서 민간단체에서 제안한 개헌안이 부결되었다. 이 안건은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파가 지지하는 안이었다. 이러한 부결로 반정부파 시위대는 방콕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항의 활동을 벌렸다. 민간단체가 제안한 안건은 인권 법학자 등으로 구성된 단체 ‘iLaw((ไอลอว์)'가 약 10만명의 서명을 얻어 제출한 것으로 현재 사실상 군이 임명하는 상원 의원을 선출제로 변경하거나 왕실에 관한 조문도 포함한 폭넓은 개정을 허용하는 제안이었다. 이번 표결에는 상하 양원 의원 모두가 참여했으며, 쁘라윧 정권을 지지하는 친군정 여당 ’팔랑쁘라차랏당' 등이 민간단체가 제안한 안건에 대해 ‘기권(งดออกเสียง)’이나 ‘거부(ไม่รับหลักการ)’에 표를 던졌다. 그 밖에 ‘여당(พรรคร่วมรัฐบาล)’이 제안한 1개, ‘야당(พรรคร่วมฝ่ายค้าน)’이 제안한 1건,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이 제안한 4건에 대해서도 표결이 실시되었다. 이 가운데 여당에서 제안한 1건, 야당에서 제안한 1건만이 표결에서 통과되고, 상원의 권한 축소 등을 요구하는 ‘프어타이당’의 4개 안건은 부결되었다. 태국 국회는 법안 등을 3단계로 심의하는 '3심의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2개 안건은 이제 제 2단계 심의에 올려지게 되었고, 반정부 시위대가 요구하는 왕실 개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조문은 변경되지 않게 되었다. 반정부 시위대는 같은 날 방콕 도심 ‘라차쁘라쏭’ 교차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국회에서 민간단체가 제안한 안건을 통과하도록 압력을 가했지만 이것이 부결되자 시의의 수위를 높였다. (사진출처 : Thairath)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주요 반정부 단체 ‘Free Youth’는 트위터에 "상원의원은 봉건 독재를 옹호하고 국민의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สมาชิกวุฒิสภาต่างทำงานเพื่อค้ำจุนอำนาจของเผด็จการศักดินาและเมินเฉยต่อข้อเรียกร้อง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อย่างสิ้นเชิง)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게시했다. 또한 반정부 시위대는 라차쁘라쏭 교차로 근처에 있는 경찰 본부로 향했다. 경찰은 약 2,100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본부 주위에 철조망을 치고 경계로 맞았다. 경찰청 대변인은 "경찰 본부에 침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경고했다. ▶ 태국 정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사태 선언’ 1월 15일까지 연장 승인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으로 강권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 기한을 11월 말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45일간 연장을 승인했다. 태국 정부는 3월 26일에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야간 외출 금지, 지역간 이동의 원칙 금지, 혼잡한 행사와 집회 금지, 입국 규제 등 조치를 도입했다. 이러한 조치 대부분은 이미 해제되었다. 11월 18일까지 보고된 태국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3,880명이었으며, 이 중 60명이 사망했다. 지난 6개월 이상 보고가 있었던 감염자 대부분은 격리중인 태국인 귀국자와 외국인 입국자로 국내 감염은 거의 수습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 경찰, 시위 현장에서 총기 사용한 왕실 지지파 태국인 남성을 체포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경찰은 11월 17일 밤에 반정부파가 시위가 벌어졌던 방콕 국회 의사당 주변에서 총기를 사용해 부상자가 나온 사건으로 이들과 대립하는 왕실 지지파 태국인 남성(35)을 체포하고,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권총 1정과 탄환 10발을 압수했다. 17일 열린 시위에서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민주적인 새로운 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번정부파 시위대 수천 명이 치안부대과 왕실 지지파 시위대와 충돌이 발생해 쌍방에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경찰은 남성이 현장에서 발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세한 중거를 찾고 있다. ▶ 국무회의에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취득 예산 60억 바트 승인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보건부 장관이 영국 대형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 2600만 회분을 예약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한 백신 구입비 등으로 약 60억 바트를 긴급 예산에서 편성하고, 백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 백신 연구소에 23억7,900만 바트(약 870억8,200만원), 백신 구입 등을 위해 질병 통제 예방국에 35억9,000만 바트(약 1,319억1,000만원)를 할당했다.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은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되는 대로 태국은 백신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보건부가 제안한‘저위험국’에서 오는 사람에 대한 격리 기간 단축 안 기각 (사진출처 : thebangkokinsight.com) 11월 18일 태국 보건부가 중국과 대만 등 저 위험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검역 기간을 현재의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제안을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가 기각했다. 태국 보건부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장관은 코로나 상황이 태국과 비슷하거나 적은 국가에 대해 저위험국(ประเทศเสี่ยงต่ำ)으로 정하고, 이들 국가의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인정하고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10일로 격리 기간 단축이 제안된 ‘저위험국’은 중국, 대만, 마카오, 베트남이며, 이 외의 국가에서의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이전과 같은 14일이었다. 하지만 이 제안이 국무회의에 올려지기 전에 CCSA 단계에서 11월 18일 기각되었다. 이유에 대해 CCSA 관계자는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대형 연휴가 많아 각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이벤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을 고려하여 저위험국에서 입국해도 격리 기간 단축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 바이러스-19로 각국에서 권장되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로 뎅기열 환자 증가 (사진출처 : Naewna) 코로나-19로 각국에서 권장되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태국에서 ‘뎅기열(Dengue fever, Thai : ไข้เด็งกี่)’ 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싱가포르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재택근무로 전환되면서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모기 서식지가 많은 주거 지역에서의 생활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뎅기열은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으며, 뎅기출혈열 등으로 진행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바이러스는 4가지 종류의 혈청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번 걸려서 면역이 되어도 4번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이 뎅기열은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후 변화 영향으로 아시아와 중남미의 일부에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감염자는 2000년 505,430명에서 2019년 4,200,000명으로 20년 만에 8배 증가했다. 감염자의 70%는 아시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 팀은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후 3개월에 걸쳐 전반적인 이동 규제가 내려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대한 뎅기열 발생 상황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태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뎅기열 환자가 인구 10만명 당 월 4.32명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콕에서 한 달에 170명, 전국적으로 2008명 증가하고 있다는 계산이 된다. 태국에서 뎅기열 환자 증가는 주거 지역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전보다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모기에 노출 쉬워진 것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주거 지역은 직장에 비해 배관 누수 및 욕실 배수, 정원, 화분 등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가 많기 때문이다. ▶ 태국 산업 연맹, 바트 강세에 따른 수출 부진 우려를 표명 (사진출처 : Thansettakij) 국내 최대 경제 단체 태국 산업 연맹(FTI)은 ‘바트 강세(เงินบาทแข็งค่าขึ้น)’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는 것과 동시에 당국에 신속하게 유효한 바트 강세 대책을 도입하도록 요청했다. 쑤판(สุพันธุ์ มงคลสุธี) FTI 회장은 "바트는 연초부터 빠르게 강세로 가고 있으며, 1달러 33바트였던 것이 30바트로까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바트 강세로 국제 시장에서는 태국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여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태국 중앙은행은 환율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FTI에 따르면 적절한 환율은 1달러에 32바트이다. ▶ 싸뭍쁘라깐 등 일부 지역에서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 유입돼 도로 침수 (사진출처 : Thairath) 11월 18일 아침 8시 30분경 태국 중부 싸뭍싸콘, 싸뭍쁘라깐, 동부 차창싸오도 등 타이만에 접한 일부 지역에서 해수면(ระดับน้ำทะเล) 상승으로 바닷물이 육지로 흘러들어 고속도로와 시가지 일부가 침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은 싸뭍싸콘도 싸뭍싸콘 공업단지 앞 라마 2세 거리, 사뭍쁘라깐도 쇼핑몰 임페리얼 월드 쌈롱 앞 쑤쿰빗 도로 등이었으며, 30~60센티 정도 침수되었다. 이후 물은 2~3시간 후에 대부분의 장소에서 빠져나갔다. ▶ 싸뭍쁘라깐도 공중 화장실에서 손에 헤로인 주사기 든 두 명의 시신 발견돼 (사진출처 : CH7 News) 태국 중부 싸뭍쁘라깐도 쌈롱 시장 안에 있는 남자 화장실에서 남성 2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손에는 주사기가 들려 있었다. 밤에 화장실 청소 중 문이 잠겨서 열리지 않는 곳이 있어 아래에서 들여다보니 쓰러져있는 사람의 팔이 보여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온 경찰관이 벽을 넘어 안을 보니 한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한 남성은 변기에서 사망한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손에는 주사기가 들려 있었으며, 시신 근처에는 헤로인으로 보이는 약물 파우치가 발견되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은 부검을 위해 법의학 연구소에 보내졌다. ▶ 11월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1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8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8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독일에서 입국한 1명, 인도에서 입국한 1명, 일본 1명, 스페인에서 입국한 1명,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3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88명 중 3,74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86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11월 18일 태국 뉴스

2020/11/18 18:42:03

▶ 태국 국회에서 헌법 개정을 위한 심의 시작, 경찰, 국회의사당 앞에서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물대포와 최루가스 사용 (사진출처 : Thairath) 11월 17일 태국 상하 양원 합동 의회가 헌법 개정을 위한 심의를 시작했다. 군의 정치적 영향력을 보장하는 현행 헌법 개정은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학생들의 주요 요구 중 하나이며, 18일까지 1단계 심의를 실시한다. 이 심의에서는 개정 항목과 진행 방식을 놓고 여야와 시민 단체에 의한 총 7개 안건을 각각 표결한다. 시민 단체 내놓은 안건은 왕실에 관한 조문도 포함된 광범위한 개정을 허용하고,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들이 지지하고 있다. (사진출처 : Thairath) 한편, 이날 국회 앞에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안건의 통과를 요구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모였고, 이에 반대하는 왕실 지지파와의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서로 돌을 던지는 투석전도 벌어졌다. (사진출처 : Thairath) 또한 경찰은 국회에 접근하지 못하도옥 하기 위해 시위대에게 물대포(ฉีดน้ำแรงดันสูง)와 최루 가스(แก๊สน้ำตาล)도 사용했다. 헌법 개정은 상원 250명 중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반정부 시위대가 요구하는 개정안은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이되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의 정치 집회 장소였던 국회 의사당 앞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접근을 막았으나 시위대가 철조망을 전기톱으로 자르고 바리케이드를 철거하려는 시도를 해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은 확성기를 사용하여 바리케이드 파괴를 중지하고 5분 이내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경고했다. 하지만 그것에 응하지 않자 경찰은 여러 대의 살수차로 물대포를 쏘며 시위대를 진압하려 해 현장은 긴장된 상황이었다. (사진출처 : Thairath, Khaosod) 시위대 측에 따르면, 방수에 사용된 물은 보통 물이 아니라 화학 물질이 섞여 있었다고 한다. 집히에 참석한 사람들은 물에 최루액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살수에 대해서 끄리싸나(พ.ต.อ.กฤษณะ พัฒนเจริญ) 경찰 부대변인은 시위대에게 국회 의사당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집회를 하도록 경고했지만 바리케이트를 철거하려는 행동을 해 어쩔 수 없이 물대포를 쏘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초 3번의 살수를 했으나 시위대가 후퇴하지 않아 ’4번째에는 물에 최루액을 섞었다(ฉีดครั้งที่ 4 เป็นน้ำผสมแก๊สน้ำตา)‘고 설명했다. ▶ 추원 국회 의장, "우선 국회의원에게 일을 맡겨보자"고 반정부 세력에게 호소 (사진출처 : PPTV) 총리 사임과 개헌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계속하고 있는 반정부 세력이 왕실 개혁을 요구하고 있어 왕실 지지파가 반발하며 대립이 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국회 의장이 사태 타개를 위해 국회에서 17일과 18일에 개헌 관련 7개 안건의 수락 여부가 검토되기 때문에 "우선 국회의원에게 일을 맡겨보자"고 호소했다. 개헌 법안은 총 7개로 여당 의원과 야당 의원이 제출해서 9월에 하원과 상원에서 검토된 6개, 그리고 시민 단체 ‘인터넷 로우 리폼 다이얼로그(Internet Law Reform Dialogue)’가 제출한 시민 100,732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은 1개이다. 추원 의장은 "어떤 안건에 찬성 투표를 던질 것인지에 대해 ‘국회에 압력을 가하고 위협하지 말아 달라(อย่าคุกคามกดดันสภา). 의원의 판단에 맡겨 달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상황 괸리 센터(CCSA), 격리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소위원회는 소극적 (사진출처 : New TV)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및 태국인 모두에게 격리를 의무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상황 괸리 센터(CCSA)가 이 격리 기간을 현재의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를 11월 18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센터 소위원회 회의에서는 여러가지 우려가 있다며, 격리 기간 단축에 관한 결정은 연초까지 연기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 ▶ 정부, 11월 19일과 20일을 특별 휴일로 결정해 4일 연휴 (사진출처 : accesstrade.in.th) 태국 정부가 11월 19일과 20일 및 2021년 12월 11일을 ‘특별 휴일(วันหยุดกรณีพิเศษ)‘로 하는 것을 결정해, 이번주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연휴가 된다.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이 페이스북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태국 노동부가 고용주에게 협조를 얻어 결정된 것이다. 12월에도 7일 라마 9세 탄생일 대체 휴일을 11일로 변경해서 4일 연휴가 되었다. 구체적인 연휴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20년 11월 19일(목) *특별 휴일 / 20일(금) *특별휴일 / 21일(토) / 22일(일) - 4일 연휴 ▶ 2020년 12월 10(목) 대체 헌법기념일 / 11일(금) *특별 휴일 / 12일(토) / 13일(일) - 4일 연휴 정부에서 이렇게 장기 연휴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국내 여행을 홍보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사라지면서 곤궁한 상황에 빠진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소비에 의한 경제 자극을 위해서이다. ▶ 태국 정부 관광청(TAT), 11월 연휴 관광 소비 130억 바트로 예상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이달 11월 19~22일 연휴 기간 관광객 수가 약 300만명, 관광 관련 소비가 약 130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연휴(9월 4~7일)에 비해 관광객 수가 약간 감소한 것에 대해, 12월에도 대형 연휴가 있는 것, 국내 경제가 계속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 7~9월 GDP 6.4% 감소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는 7~9월 태국 실질 국내 총생산(GDP)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3월에는 2% 감소, 4~6월에는 12.1% 감소했다. 2020년 연간 GDP 전망은 8월 기준 7.5% 감소한 6% 감소로 상향 조정했다. 2021년은 3.5~4.5%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국민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은 2019년 7842달러, 2020년 전망 7222달러, 2021년 전망 7701달러이다. ▶ 교통부, 쑤완나품 공항, 돈무앙 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방콕 택시에 수화물 등에 추가 요금 청구 허용 (사진출처 : PPTV News) 태국 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17일부터 방콕 시내에서 공항이나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택시 이용시 승객과 큰 짐을 같이 이동시켜야 할 경우 추가 요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휠체어나 지팡이 등에 대한 청구는 불가능하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방콕 택시는 다음과 같이 수하물(สัมภาระ)에 대해서는 추가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1. 수하물 폭과 높이 또는 길이가 26인치(66.04 센티미터)를 초과할 경우 1개 당 20바트를 넘지 않는 수수료 (การจ้างที่มีการบรรทุกสัมภาระที่มีขนาดความกว้าง ความยาว หรือความสูง ด้านใดด้านหนึ่งเกินกว่ายี่สิบหกนิ้วขึ้นไป ให้เรียกเก็บค่า บริการในอัตราชิ้นละไม่เกิน 20 บาท) 2. 수화물이 3개 이상일 경우 3개째 수하물부터 1개 당 20바트를 넘지 않는 수수료, 1에 지정된 수화물 제외 (เกินกว่าสองชิ้น ให้เรียกเก็บค่าบริการตั้งแต่ชิ้นที่สามขึ้นไป ในอัตราชิ้นละไม่เกิน 20 บาท ทั้งนี้ ไม่นับรวมกับสัมภาระตาม ข้อ1) 3. 50인치(127 센티미터) 이상의 골프 가방, 자전거, 서브 보드, 스포츠 용품, 악기 등에 대해 1개 당 100바트를 넘지 않는 수수료 (การจ้างที่มีการบรรทุกสัมภาระเป็นอุปกรณ์การกีฬาจำพวก ถุงกอล์ฟ รถจักรยาน วินด์เซิร์ฟ หรือเครื่องดนตรี ซึ่งมีขนาดตั้งแต่ห้าสิบนิ้ว ขึ้นไป ให้เรียกเก็บค่าบริการในอัตราชิ้นละไม่เกิน 100 บาท) 4. 50인치 (127 센티미터) 이상의 장비, 공구, 기구 등에 1개 당 100 바트를 넘지 않는 수수료 (การจ้างที่มีการบรรทุกสัมภาระเป็นสินค้า สิ่งของ อุปกรณ์ เครื่องมือ เครื่องใช้ ที่บรรจุกล่อง และที่มิได้มีการบรรจุกล่อง แต่มีการมัดรวม หรือหีบห่อรวมกันไว้ ซึ่งมีขนาดตั้งแต่ ห้าสิบนิ้วขึ้นไป ให้เรียกเก็บค่าบริการในอัตราที่บรรจุกล่อง มัดรวมหรือหีบห่อชิ้นละไม่เกิน 100 บาท) 한편 택시 운전사는 추가 수수료에 대해 사전에 승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 태국 정부, 임신 12주 미만에 한해 인공 임신 중절 합법화를 승인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에서는 출산을 통해 신체에 위험이 미칠 경우나 성범죄에 의한 임신 이외의 ㅇ중절 수술(การทำแท้ง)은 불법이다. 하지만 불법적으로 낙태를 해주는 의사가 있으며, 때로는 약물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건강에 위험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11월 17일 임신 12주 미만의 인공 임신 중절을 허용하도록 태국 형법 낙태법을 개정하는 것을 승인했다. 임신 12주는 태국 의사협회와 태국 왕립 산부인과 대학에 의해 확인된 낙태를 하기에 안전한 기간이다. 한편, 임신 12주 이후 낙태에 대해서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국회 의사당 앞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치안부대와 왕실 지지파와 충돌해 부상자 수십명에 달해 (사진출처 : Siamrath) 11월 17일 오후 방콕 국회 의사당 주변에서 쁘라윧 총리의 퇴진과 민주적인 신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파 시위대 수천 명이 치안부대와 왕실 지지파 시위대와 충돌이 발생해, 쌍방에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치안부대는 국회 의사당 앞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반정부파 시위대를 향해 최루 가스와 물대포를 쏘며 국회의사당에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막았다. 또한 다른 곳에서는 왕실 지지파 시위대와 반정부파 시위대가 서로 대립하다가 양쪽에서 병이나 돌을 던지는 사태로 치달았다. 또한 일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누군가가 발사한 총탄에 맞아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국회는 이날부터 헌법 개정에 관한 심의가 시작되었지만, 시위대와 치안부대의 충돌로 인해 일부 국회의원은 국회 의사당 뒤 짜오프라야강에서 배를 타고 탈출하는 일도 벌어졌다. 반정부파 시위대는 바리케이드를 돌파하여 오후 7시경 국회 의사당 앞을 일시 점거했다가 오후 9시경 자진 해산했다. ▶ 시위 중 충돌로 55명 이상 부상, 총격도 발생 (사진출처 : Thaich8 News, Khaosod, Thairath) 11월 17일 방콕에서 국회의사당을 향해 행진을 시도하던 시위대가 경찰과 왕실 지지파와 충돌이 발생해 적어도 55명이 부상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 중에는 총격을 받은 부상자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충돌은 7월부터 시작된 시위 이래 가장 격렬한 충돌이 되었다. 반정부 시위대는 헌법 변경을 논의하고 있는 의원들에게 압력을 가하기 위해 국회 의사당 앞에 집결했으며, 이전부터 주장하고 있던, 헌법 개정, 쁘라윧 총리의 해임과 왕실 권력 억제도 요구했다. 방콕 에라완 의료 센터 발표에 따르면, 부상자는 최소 55명에 달하며, 그중 32명이 최루 가스, 6명이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와 최루 가스를 쏘았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경찰이 실탄이나 고무탄은 사용하지 않았다(ตำรวจไม่ได้ใช้กระสุนยาง หรือกระสุนจริง)”고 확언했다. 또한 실탄을 발포한 사람에대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콕 경찰 간부 삐야(ปิยะ ต๊ะวิชัย) 경찰 소장은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충돌을 피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위대를 국회 의사당에서 떨어지게 하는 것 외에 왕실 지지파와 가까이 가지 않는 노력도 했다고 밝혔다. 반정부 단체의 시위는 18일에도 방콕 상업 지구 중심지인 라차쁘라쏭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 방콕 2개 공항을 오가는 택시, 화물에 추가 요금 부과 (사진출처 : Sanook) 방콕에 등록된 미터 택시를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에서 또는 택시로 2개 공항으로 향할 경우 11월 17일부터 가방 크기에 따라 추가 ’특별 서비스 요금(ค่าบริการพิเศษ)‘이 부과된다. 추가 특별 서비스 요금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화물 1변의 길이가 26인치(66.04 센티미터) 보다 긴 경우는 1개 당 20바트 추가 ▼ 수화물 1변의 길이가 26인치 이하일 경우, 3번째 이상 수화물에 대해서 1개 당 20바트 추가 ▼ 수화물 1변의 길이라 50인치(127 센티미터) 이상일 경우 1개 당 100바트 추가 하지만, 휴대용 가방, 노트북 가방, 배낭 등은 제외되며, ’택시 운전기사는 매번 사전에 승객에게 서비스 요금 고지(ผู้ขับรถจำเป็นต้องแจ้งอัตราค่าบริการให้ผู้โดยสารทราบล่วงหน้าก่อนรับจ้างทุกครั้ง)‘를 해야 한다. ▶ 10월 태국 신차 판매 작년보다 1.4% 감소한 74,000대 (사진출처 : Thairath, FTI) 태국 산업 연맹(FTI) 자동차 부회가 정리한 태국 자동차 생산 대수는 10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2% 감소한 149,360대였다. 1~10월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5.5% 감소한 1,112,426대였다. 판매 대수는 10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 감소한 74,114대, 1~10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7.4% 감소한 592,448대였다. 완성차, 부품 등 자동차 관련 수출 총액은 10월이 5.7% 감소한 601억 바트, 1~10월이 29.9% 감소한 4715.4억 바트였다. ▶ 씨나카린-파타나깐 교차로 고가도로, 보수 공사가 완료되어 다시 개통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씨나카린 로드(Srinagarindra Road)와 파타나깐 로드(Pattanakan Rord)의 교차로 위를 지나는 고가 육교(길이 528미터)가 11월 17일 약 5개월간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통되었다. 2004년에 개통된 이 고가 육교가 최근 이용자로부터 노면 상태에 대한 불만이 증가해 방콕 시청이 올해 5월말 이후 폐쇄하고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 11월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18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8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벨기에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80명 중 3,72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91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11월 17일 태국 뉴스

2020/11/17 18:39:18

▶ 방콕 대학 리서치 센터 여론 조사에서 "40%가 수입이 빠듯하다", 30%는 "수입으로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응답 (사진출처 : Prachachat) 유명 사립대학 ‘방콕 대학 리서치 센터(Bangkok University Research Center, Bangkok Poll)’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약 40%’라는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태국 전국 1,221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수입이 빠듯해 저축할 수 없다(มีรายได้แบบเดือนชนเดือน ไม่พอเก็บออม)“는 응답이 41.1%에 이르렀다. 또한 "수입으로 생활이 불가능해 돈을 빌려야만 한다(มีรายได้ไม่เพียงพอต้องหยิบยืม/กู้เงิน)"가 28.3%, "수입으로 생활은 가능하지만, 저축은 줄고 있다(มีรายได้เพียงพอ แต่มีเงินออมลดลง)”가 17.6%였다. 또한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것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먼저 생각하고 물건을 구입한다(ใช้จ่ายประหยัดขึ้น คิดก่อนซื้อ)"가 81.7%, "외식과 여행 횟수를 줄인다(ลดการทานอาหารนอกบ้าน ลดปริมาณ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가 55·7%, “온라인이나 시장이나 택배 일 등을 해서 부수입을 얻고 있다(หารายได้พิเศษ เช่น ขายของออนไลน์ ขายของตลาดนัด ขับรถส่งของ ฯลฯ)"가 22.7%였다. ▶ 경찰 고위 관계자, 방콕에서 열리는 반정부 시위대의 정치 집회에 불법성 지적 (사진출처 : PPTV News) 11월 14일 토요일부터 15일 새벽까지 방콕에서 반정부 시위대의 대규모 정치 집회가 실시되었는데, 이들의 정치 집회에 대해 경찰 고위 관계자가 불법성을 지적하며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고위 관계자 삐야(ปิยะ ต๊ะวิชัย) 경찰 소장은 14일 저녁부터 15일 새벽 걸쳐 방콕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대의 정치 집회에 대해 3가지 혐의로 불법성을 지적했다. 이 정치 집회는 11월 14일 개최되었으며, 반정부 시위대 3개 단체 'Bad Student‘ ,Free Youth’ ‘Women for Freedom and Democracy’가 정치 집회를 개최하고, 태국 국왕 행렬이 지날 때 등을 돌리고 세 손가락을 세우는 퍼포먼스를 벌였는가 하면, 오후 6시 경에는 민주기념탑에 모여 태국의 변혁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적은 대형 천막을 기념탑에 내걸기도 했다. 삐야 경찰 소장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해 3가지 혐의로 불법성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첫 번째는 천막을 올릴 때 볼에 경찰관이 맞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상해죄 혐의, 두 번째는 공공 기념물인민주 기념탑에 막을 내걸고 공공물을 손상시킨 혐의, 세 번째는 교통 방해 혐의와 집회를 열 때 신고하지 않은 법률 위반 혐의 등이다. 삐야 경찰 소장은 이러한 위법성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 조치를 강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 반정부 단체, 시민 단체가 제출한 개헌안의 국회 통과 요구 (사진출처 : The Standard) 반정부 단체가 11월 15일 방콕 시내 라차담넌끄랑 거리에 있는 민주 기념탑 주변에서 대규모 집회를 실시하고, 여기에서 시민 단체 ‘인터넷 로우 리폼 다이얼로그(Internet Law Reform Dialogue)’이 제출한 개헌안이야말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이라며, 이 개헌안의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 국회에는 6개 개헌안이 제출되었으며, 이것이 국회 제 1심의를 통과하려면 상원 의원 250명의 3분의 1 이상인 84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 시민 단체의 개헌안은 의회 제출시 100,732명이 지지 서명을 실시했으며, 또한 제출 후 700명 이상이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 아콤 재무부 장관, ”바트 강세에 대응 수단이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 Post) 11월 16일 아콤(อาคม เติมพิทยาไพสิฐ) 재무부 장관은 중앙은행이 바트 강세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고 밝혔다. 바트화는 달러 대비 약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해 재무부 장관이 중앙은행과 바트 강세에 대해 협의를 했다. 이후 기자 회견에서 바트 강세 원인은 자금 유입이며, 태국 경제 펀더멘털스에 대한 낙관론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앙은행에는 바트 강세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콤 장관은 '바트 관리에는 금융 정책과 재정 정책의 협력이 필요하다. 자본 유입시 의식해야만 하는 것은 투기”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 은행은 18일 이사회에서 기준 금리를 0.50%로 동결할 전망이다. ▶ 방콕 시청이 PM2.5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12월부터 실시하는 방콕으로 들어오는 트럭 통행 규제에 대해 물류 업계가 반대 의사 밝혀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시청이 미세 입자상 물질 ‘PM2.5' 농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실시하는 대형 트럭 통행 규제에 물류 업계에서 반대의 의사를 밝혔다. 태국 육상 운송 협회(LTFT) 아피찯(อภิชาติ ไพรรุ่งเรือง) 회장은 "하루에 방콕을 주행하는 대형 트럭은 자동차가 500만~600만대라고 하면 3만~4만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PM2.5‘를 억제하려면 자동차의 규정을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규제에 반대하는 취지의 서한을 아싸윈 방콕 시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규제에 의해 육상 운송업계가 입는 손해는 하루 1억 바트(약 36억6,400만원) 규모라고 주장했다. 또한 태국 선적 회사 협회(TNSC) 깐야팟(กัณญภัค ตันติพิพัฒนพงศ์) 회장도 "항만화물 정체는 선적 회사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규제에 반대를 표명했다. 방콕 항구(크렁떠이 항구)에 출입하는 트럭은 보통 하루에 2~3회였으나, 규제가 실시되면 왕복 1회 이하가 된다. 또한 시내 운행이 가능한 소형 트럭에 짐을 실으면 대형 트럭 1대당 6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 부담을 부담하게 된다. 한편, 통행 규제 시행 기간은 PM2.5의 농도가 상승하기 쉬운 건기에 해당하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여섯 바퀴 이상 대형 트럭의 방콕 시내 통행을 금지한다. ▶ 태국 경찰, 14년전 파타야에서 일어났던 뉴질랜드인 총기 살인 사건 용의자로 태국인 남성을 체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경찰이 펫차분도에서 11월 14일 아침 2006년 파타야에서 뉴질랜드 남성을 총으로 쏴서 살해한 혐의로 40세 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2006년 4월 22일 파타야 골프 연습장으로 태국인 여성이 남편인 보디빌더 뉴질랜드인 남성의 살해를 태국인 남자들에게 의뢰했고, 의뢰 받은 태국인 남성이 뉴질랜드 남성을 총으로 살해했다. 사망한 뉴질랜드인 남성은 스테로이드를 불법으로 제조하여 수출했고, 태국인 여성은 발송 및 수금을 돕고 있었다. 그러나 뉴질랜드인 남성이 태국인 여성에게 폭력을 휘둘르고 선물로 주었던 토지와 자동차 등을 다시 되돌려달라고 했기 때문에 태국인 여성은 뉴질랜드인 남성의 살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용의자 중 2명이 체포되었지만, 나머지 1명은 도주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14년 넘게 도주했던 용의자가 체포돼 사건이 해결됐다. ▶ 푸켓도, 선상에서 14일간 격리 검역하는 ’크루즈 검역'을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관광 산업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태국 국민에게 국내 여행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지역에서는 경기 회복이 언제 가능할지 막연한 상황이다. 그러한 가운데 태국 남부 푸켓도에서 크루즈 여행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크추즈 격리(กักตัวกลางทะเล)’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영자신문 방콕 포스트(Bangkok Post)가 보도했다. 현재 태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14일간의 격리 검역이 의무로 되어 있으며, ‘크루즈 격리’는 특별 관광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을 아우뻐 선착장(Ao Poo Pire)과 본토에서 약 6.2킬로미터 떨어진 나카너이섬(Naka Noi Island) 주변에 정박시키고, 요트나 유람선에서 14일간 격리 검역을 실시하는 것이다. ‘크루즈 격리’가 CCSA에서 승인되면 수백 명의 관광객과 승무원을 태운 외국 크루즈가 푸켓에 입항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최근 태국 관광체육부는 태국 입국 후 격리 검역 기간 동안 골프장에 나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 리조트 격리‘ 안도 검토 중이다. 실현을 위해 CCSA에 제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비상사태 선언‘ 다시 연장, 2021년 1월 15일까지 45일간 (사진출처 : PPTV, Thai Post)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올해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다시 45일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가 안보 회의(NSC) 나타폰(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사무총장은 비상사태 선언 연장은 시위 대책 등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귀성이나 여행을 떠나는 연말연시의 휴가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말연시 휴가 때에는 태국에 체류하며 일을 하고 있는 많은 미얀마인들이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 보건 당국에 심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 쭈타맛 전 관광청 청장, 뇌물 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50년 실형 확정 (사진출처 : T News] 태국 관광청(TAT) 전 청장이었던 쭈타맛(จุฑามาศ ศิริวรรณ, 73)씨와 그의 딸 쮸티쏘파(จิตติโสภา ศิริวรรณ, 43) 피고의 ’뇌물 수수(รับสินบน)‘ 혐의를 다루는 재판에서 태국 대법원은 쭈타맛 피고에게 금고 50년, 쮸티쏘파 피고에게 금고 40년으로 하는 2심 판결을 지지하는 판결을 확정됐다.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피고는 2002년부터 2007년에 걸쳐 태국 영화제 방콕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BKKIFF)’ 운영권을 영화 프로듀서 미국인 부부에게 주고 대가로 6,000만 바트 상당의 현금을 받았다. 미국인 프로듀서 부부는 미국에서 해외 부정부패 방지법과 자금 세탁 방지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2010년에 금고 6개월 실형 판결을 받았다. 쭈타맛 피고와 딸은 2015년에 기소되어 2017년 1심 형사 법원이 실형 판결을 내렸다. 태국 법원은 항소나 상고한 피고에 대해서는 보석금을 걸고 보석을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두 사람은 재판 판결 후 보석이 인정되지 않아 수감되었다. ▶ 푸켓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것에 화가나 '비행기를 폭파시켜야 한다“는 악담을 한 태국계 독일인 남성이 체포돼 (사진출처 : Daily News) 비행기를 놓친 것에 화가나 악담을 한 외국인이 푸켓 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 11월 16일 푸켓 공항에서 푸켓을 출발해 방콕으로 가려던 비엣젯 항공 VZ305 편을 놓친 태국계 독일인 남성이 지상 직원 여성에게 태국어로 "솔직히 말하는데, 이 항공사 비행기는 폭격시켜야 한다(ผมพูดจริงๆนะสายนี้น่าวางระเบิด)"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들은 지상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여 이 남성이 체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폭언을 인정하고 비행기를 놓친 분노에 "폭격되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법률에는 "메시지를 통지하거나 허위 정보를 발신하는 것으로 공항에서 사람이나 탑승하고 있는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 가능성을 제공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행위가 비행중인 항공기 안전을 위태롭게 할 경우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만 바트에서 6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을 부과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 11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11월 17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7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필리핀에서 입국한 인도인 남성(20) 1명, 영국에서 입국한 영국인 남성(51, 70) 2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78명 중 3,724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94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