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쏭끄란 휴일 3일중 하루를 우선 7월 27일로 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코로나-19로 인해 4월에 연기됐던 쏭끄란(Songkran) 휴일 3일 중 우선 7월 27일을 대체 휴일로 정해서 25~28일 4일 연휴로 하는 것이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었다. 나머지 이틀은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7월 25일과 26일은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이고, 28일은 와치라롱꼰 국왕 탄생일에 해당하는 징검다리 휴일이다, 여기에 27일을 쏭끄란 대체휴일로 정해서 4일 연휴가 된다.
한편, 행정 공공 기관이나 금융 기관 등에 관해서는 업무에 지장이 나올 경우 휴일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 7월 1일부터 학교 수업 재개 등으로 대중 교통 수단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지 대책 발표돼
(사진출처 : MGR News)
7월 1일부터 학교 수업 재개로 대중 교통 이용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 방지 대책 내용이 발표되었다.
에어포트 링크는 학생 카드를 제시하면 승차 요금을 20% 할인한다. 개찰구, 엘리베이터 내부,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를 2미터 유지한다. 차내에서의 대화를 피하고, 혼잡 시에는 역 구내나 차량에 들어가는 인원을 정하고,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를 1미터 유지한다.
BTS는 가족과 함께 이동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 옆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된다. 대신에 마스크 착용과 차내에서 대화를 피하는 등의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MRT는 8월까지 500바트 이상을 충전하면 천 마스크 1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책으로는 가족과 함께 이동하는 사람은 옆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된다. 승차권 판매시 및 역 구내, 차내에서는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를 1~2미터 유지한다. 이용자는 역무원과의 만남을 줄이기 위해 자동 발매기에서 선불카드로 충전을 권장한다.
노선버스 정류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강화한다. 버스 승차 인원수를 정하고, 만원일 경우에는 다음 버스에 승차하도록 한다. 7월 1일에는 이용자가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이동하는 사람은 옆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허용된다. 또한 이용자는 승차시와 하차시 버스에 붙어있는 타이차나(ไทยชนะ) QR 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 체육관광부, 8월 말에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을 위해 준비, 푸켓 등 태국 남부 5개 섬을 먼저 개방
(사진출처 : Khadsod)
체육관광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8월 말에 태국에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입국하도록 할 예정이었다.
8월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이 인정될 경우 처음에는 시험적으로 관광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푸켓, 끄라비, 쑤랏타니를 개방하고, 푸켓, 피피섬, 싸무이섬, 팡안섬, 따오섬 등 5개 섬에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일 계획이며, 지역 주민의 동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 허가와 여행을 인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현재도 보건부 장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이 실현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제한되며 목적지로 향하는 항공편에만 탑승이 허용된다. 또한 환승을 위해 방콕에서 숙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공항 외부로 나가 방콕을 관광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 집권여당 ‘팔랑쁘라차랏당’경제팀 책임자로 정부 대변인이 취임 예정
(사진출처 : Khomchadluek)
연립정권의 핵심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는 6월 27일 총회에서 새로운 당대표와 집행 임원을 선출했는데, 새롭게 사무총장에 취임한 아누차 씨는 최근 정부 대변인을 맡고 있는 나루몬(นฤมล ภิญโญสินวัฒน์)씨가 팔랑쁘라차랏당 경제팀을 이끌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립 쭐라롱꼰 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나루몬 대변인은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개각이 되었을 경우 나루몬 대변인이 경제부 장관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소리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 올해 상반기 태국 공항 이용자, 작년보다 500만명 감소
(사진출처 : Siamrath)
교통부 공항국 카위 국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태국 28개 공항 이용자는 약 420만명에 불과해 전년도 같은 기간의 930만명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국내의 이동이 제한되고 외국에서 항공기 운행이 금지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이용자 약 420만명 중 국내선 이용자가 54%였다.
또한 같은 기간 국내 공항을 이착륙한 항공편은 약 18,700편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8% 감소했다.
▶ 클럽과 바 사업자,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책이 너무 엄격하다고 불평
(사진출처 : Matichon)
7월 1일부터 클럽과 바 등의 시설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지만, 아직 춤과 노래 금지, 손님 수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야 하는 등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치앙마이에 있는 한 사업자는 고객 수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에 대응할 수는 있지만, 노래가 금지되면 가게의 매력이 반감해서 내점하는 손님이 늘지 않는 것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클럽에 대한 영업 금지를 풀어서는 안된다는 업소도 있다. 라차씨마도 클럽 소유자는 큰소리 치고 노래나 춤 금지(งดการส่งเสียงร้องเพลงและเต้นรำ), 직원이나 홍보활동직원이 손님과 같이 술을 마시는 행위 금지(งดให้พนักงานหรือตัวแทนประชาสัมพันธ์เครื่องดื่มนั่งรวมกับผู้ใช้บริการ)가 되면 클럽다운 분위기는 사라지는 것이라 영업 재개해도 별로 손님이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사례로 본 것처럼 감염 확대를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태국 국내에서 클럽을 영업 재개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 녹에어 최고 경영자, 녹스쿠트 도산했지만 녹에어는 정상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 PBS)
녹에어(Nok Air) 최고 경영자는 녹스쿠트(NokScoot)의 도산은 녹에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행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선 18개 노선에 하루 7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녹에어는 태국 항공사 중 가장 운행 편수가 많다. 앞으로 더욱 증편을 해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 대로 히로시마, 양곤, 호치민 노선을 운항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녹에어의 자회사인 녹만캉(นกมั่งคั่ง)이 녹스쿠트 주식을 49% 보유하고 있지만, 녹에어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 ”하얀 피부“ 광고는 인종 차별, 세계적인 ‘미백’ 문구 제거 운동으로 태국에서도 화장품에 ‘미백(Whitening, ทำให้ผิวขาว)’ ‘밝은(lightening, สว่างใส)’ ‘뽀얀(fair, กระจ่างใส)’ 등의 문구를 삭제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Khaosod)
미국에서 인종 차별 철폐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얀 피부가 미의 상징처럼 강조해오던 화장품 업계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하얀 피부가 미(美)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사람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얀 피부를 강조하는 것은 인종 차별을 부추기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흑인 차별 반대 운동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어 세계 유명 브랜드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L'Oreal)은 앞으로 스킨케어 제품의 이름 및 화장품에 미백(whitening), 흰(white), 밝은(fair), 환한(light)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러한 반응은 유럽 및 미국 메이커 사이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제약 기업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도 아시아와 중동에서 미백 제품의 일부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얀 피부를 선호하는 소비층이 많은 태국에서도 상품에서 ‘미백(Whitening, ทำให้ผิวขาว)’ ‘밝은(lightening, สว่างใส)’ ‘뽀얀(fair, กระจ่างใส)’이라는 문구를 제거하기로 했다.
이러한 문구에 대해서는 ‘과장 광고’라고 보는 경향도 있지만, 일단 사회 내에 뿌리내린 미의식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광고가 통용되었으며, 앞으로는 이러한 의식을 바꾸기 위한 대담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의 ‘스트릿 츄러스’, 센트럴 월드에 태국 1호점 오픈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음식 체인 운영 업체 스카이 엔터프라이즈(Skyrise Enterprise)는 한국의 츄러스 전문점 ‘스트리트 츄러스(Street Churros, Thai : สตรีท ชูโรส)’의 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스트릿츄러스’는 츄러스 믹스에 몸에 좋지 않은 색소나 방부제 및 팽창제·고형제가 일절 첨가되지 않은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한국에서도 인기가 좋다. 또한 이러한 인기로 현재 미국과 태국에 진출했으며, 앞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도 진출을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에 상륙한 ‘스트릿츄러스’ 1호점은 자본금 500만 바트를 들여 센트럴월드에 오픈했다, 메뉴로는 츄러스, 커피, 버블티,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 고객으로는 회사원, 젊은층, 가족, 관광객을 예상하고 있다.
2021년 확장 계획은 센트럴 랏프라오, 씨암파라곤, 엠쿼티어, 그리고 관광객이 많은 파타야와 푸켓의 5개 지점이다.
▶ 경찰, 촌부리도 방라문군에서 도박과 비상사태 선언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9명 체포
(사진출처 : INN News)
동부 촌부리 방라문군에서 중국인 남성 9명이 도박과 코로나-19 대책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넝쁘르 주택 단지 ’좀티엔 팔레스‘ 민가에서 포커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도박 이외에 불필요한 모임을 금지하는 비상사태 선언을 위반 혐의로 그들을 체포했다. 또한, 이들 중 1명은 비자가 만료된 불법 체류자였다.
▶ 정부, 국무회의에서 비상사태 선언 7월 말까지 연장안 승인
(사진출처 : NewTV News)
6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대책으로 발령한 비상사태 선언을 7월 31일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비상사태 선언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억제하기 위한 긴급 법령(พ.ร.ก.ฉุกเฉิน, Emergency decree)으로 올해 3월 26일부터 발령되어 6월 30일로 기한이었다. 이것에 대해 국가 안전 보장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7월 말까지로 연장을 제안했고, 이것을 국무회의에서 승인한 것이다.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는 현재도 코로나-19 문제는 심각하기 때문이며, 태국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폐쇄를 명령했던 술집과 클럽 등에 대해 7월 1일부터 제한적인 영업을 허가한 것 등으로 연장을 결정했다고 한다. 7월1일부터 영업이 허가된 업종은 감염 위험이 높은 업종으로 감염 제2파를 막기 위해 비상사태 선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7월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2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7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사망자는 58명이다.
새롭게 확인된 2명은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73명 중 3,059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56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37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7월 1일부터는 5단계 제한 완화가 실시돼 술집, 안마 시술소 등의 영업 재개가 허용되었다. 한편, 비상사태 선언은 7월 31일까지 연장되었다.
▶ 방콕 수도권 경찰, 방콕 및 근교에서 마약 용의자 체포하고 각성제 215킬로, 무기 등 압수
(사진출처 : Khaosod)
방콕 수도권 경찰은 6월 30일 방콕에서 각성제 분말 215킬로, 정제 76만정, 헤로인 2.3킬로 등을 압수하고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압수한 마약은 미얀마에서 태국 북부를 거쳐 방콕에 반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콕 근교 싸뭍쁘라깐 등 태국 중부 9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 1관구는 이날 싸뭍쁘라깐도에서 마약 용의자 26명을 체포하고, 자동소총과 자동차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 내무부 지방 행정국 직원들, 푸켓에서 도박장 2곳 적발하고 87명 체포
(사진출처 : Thairath)
6월 30일 오후 남부 푸켓에서 내무부 지방 행정국 직원들이 도박장 2곳을 적발해 현장에 있던 남녀 87명을 체포했다.
공영 복권과 경마를 제외한 도박이 금지되어 있는 태국에서는 크고 작은 불법 도박장이 전국 각지에 개장되어 있다. 산발적으로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도박장이 관할 경찰서에 뇌물을 주고 영업을 하고 있는 곳도 있어, 뿌리를 뽑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