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태국 뉴스

2025/06/20 14:26:43

▶ 태국 총리 '군 뒷담화' 통화 유출 파문…정치적 혼란 확대 캄보디아 훈센에 자국군 비판…제2당 탈퇴로 연정 붕괴 위기 야권, 총리 사임·의회 해산 요구…패통탄 총리, 대국민 사과 태국 패통탄 총리 통화 유출 사과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국경 지역 충돌로 태국과 캄보디아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과의 통화에서 자국군을 비판한 내용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연립정부 내 제2당이 연정에서 탈퇴했고, 야권은 총리 사임과 의회 해산을 압박하고 있어 현 정권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1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가 지난 15일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의장과 통화한 내용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유출된 9분 분량 통화에는 패통탄 총리가 훈 센 의장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며 캄보디아 접경 지역 부대를 지휘하는 태국군 제2군 사령관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패통탄 총리는 분씬 팟깡 제2군 사령관이 반대 진영에 속한 인물이라며 "우리 의도와 다른 반대편 사람들의 말을 듣고 분노하거나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제2군 사령관은 멋있어 보이고 싶어 한다"며 "그가 하는 말은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우리는 국경에서 충돌이 일어나기 전의 평화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북동부를 관할하는 분씬 사령관은 "캄보디아와 싸울 준비가 됐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며 강경 대응을 주장해왔고, 훈 센 의장은 이에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였다. 당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고, 이후 양국 간 갈등이 확대됐다. 훈 센 의장은 2023년까지 38년간 장기 집권한 뒤 아들 훈 마네트에게 총리직을 물려줬으나 여전히 캄보디아 최고 실권자로 꼽힌다. 그는 패통탄 총리의 아버지이자 태국 최고 실세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절친한 사이다. 훈 센 의장은 오해나 왜곡을 막기 위해 17분간의 통화를 녹음해 자국 정치인 약 80명과 공유했으며, 이 중 누군가를 통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훈 센 의장과의 통화는 협상 전략 일부"라고 해명했으나 통화 유출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패통탄 총리가 대표인 집권당 프아타이당에 이어 연정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이 전날 밤 연정 탈퇴를 선언했다. 품짜이타이당은 성명을 통해 "총리는 태국의 명성을 훼손하고 군·국민과의 관계를 악화시킨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이끄는 품짜이타이당은 하원 69석을 차지하고 있다. 패통탄 총리가 내무부 장관직 양보를 요구하는 등 최근 프아타이탕과 품짜이타이당은 갈등을 겪어왔고, 통화 유출 논란이 연정 탈퇴 촉매가 됐다. 품짜이타이당 탈퇴로 프아타이당은 가까스로 하원 과반을 유지하게 됐다. 다른 연정 소속 정당이 추가로 탈퇴하면 연정이 붕괴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패통탄 총리는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거나, 총리직에서 사임하고 다른 정당이 새 연정을 구성하도록 해야 한다. 제1야당인 국민당 낫타퐁 르엉빤야웃 대표는 총리의 책임 있는 대응과 의회 해산을 요구했다. 야권에서 패통탄 총리 사임 요구가 나오고, 일각에서는 쿠데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정국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정부청사 주변에는 민족주의자들이 총리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고, 일부 상원 의원은 총리 탄핵안 제출 계획을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패통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훈 센 의장과의 통화 유출로 공분을 일으킨 것에 사과한다"며 단합을 촉구했다. 태국 외교부는 캄보디아 대사를 초치해 사적 통화 유출은 외교적 결례이자 심각한 신뢰 위반이라고 항의했다.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며 군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자 군은 "민주주의 원칙과 국가 주권 보호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태국에서는 1932년 입헌군주제 도입 이후 약 20회 쿠데타가 발생해 12번 성공한 바 있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해 8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두 번째 여성 총리로 선출됐다. 그의 아버지 탁신 전 총리와 고모 잉락 친나왓 전 총리는 군부에 의해 축출됐다. ▶ 태국 AI 도입률 18%…기업들, 데이터 품질과 인프라 부족 문제에 발목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전자거래진흥원(ETDA)이 2024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태국 내 AI를 실제 도입한 기업은 전체의 18%에 불과하며, 73%는 여전히 도입을 고려 중인 단계로 나타났다. AI는 수요 예측 정밀도 향상, 생산성 증대, 작업장 안전 강화 등 제조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지만, 전체 제조기업의 65%는 ‘데이터 품질과 인프라 부족’을 주요 도입 장벽으로 꼽았으며, 이외에도 초기 투자 비용, 인력 역량 부족 등이 AI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했다. * 전자거래진흥원, 태국개발연구원(TDRI), SAP(소프트웨어 개발사)가 공동 발간한 백서에 따르면, 태국의 AI 시장 규모는 ‘24년 480억 바트(약 2조 218억 원)에서 '30년까지 1,300억 바트(약 5조 4756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제조업 부문에서의 AI 도입률은 2030년까지 15%에 이를 것으로 전망 SAP 측은 “AI는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통해 비즈니스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생성형 AI만으로도 연간 최대 4.4조 달러의 글로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인간 중심의 책임 있는 AI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AI의 책임 있는 도입과 확산을 위해 ①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② 조직 구조 재설계, ③ 인재 역량 강화, ④ AI 규제 샌드박스 및 국가 거버넌스 기구 신설, ⑤ AI 관련 R&D 및 인력 양성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확대 등을 제안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1260/data-quality-concerns-a-barrier-to-adoption-of-a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태국 한국문화원, 쭐라롱껀 대학교와 한국어 전공생 일 수련생 업무협약(MOU) 체결, 다른 태국 대학들과 업무협약 체결 예정 (사진출처 : Dailynews) 주태국 한국문화원 이선주 원장은 6월 17일 문화원에서 태국 쭐라롱껀대학교와 한국어 전공생 일 수련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문화교류 증진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원이 제안했다. 향후 시나카린위롯대학교, 송클라대학교, 나레수안대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8월 송클라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교 한국어 전공생 중 선발된 학생들이 문화원에서 2~3개월 동안 일 수련생으로 근무할 것이다. 담당 교수와 한국문화원의 평가를 거쳐 실습 시간만큼 학점 이수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쭐라롱껀대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시나카린위롯대, 남부의 송클라대, 북부의 나레수안대 등 태국 전국의 유수 대학교들과도 협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문화원의 일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전공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고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워서 앞으로 한태 양국을 잇는 가교로 활동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한국문화원은 일 수련생들과 태국의 젊은이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를 응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ส่งเสริมความร่วมมือ กับมหาวิทยาลัยในไทย / Dailynews, 6.1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482968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수출, 미국 관세 앞두고 3년 만에 최대폭 증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25년 5월 태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31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태국 수입은 18% 증가한 299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를 기록) * ‘2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 미국의 고율 관세 시행 전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서두른 영향으로 분석 또한, 노무라 홀딩스(Nomura Holdings)에 따르면 중국이 동남아시아로 수출 경로를 전환하면서 태국과 베트남이 주요 수혜국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월 기준 대미 무역수지는 46억 달러 흑자, 대중 무역수지는 41억 달러 적자) * 미국이 이를 억제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평균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15.5%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한편, 태국은 최대 36%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이번 주부터 본격 착수, 상무부는 “이번 협상에서 태국의 제안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관세율을 10% 기본선까지 낮출 여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식 제안서는 20일 미국에 제출될 예정) 태국 상무부는 “하반기 수출 전망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며, 중동 지역의 분쟁과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이 교역에 미칠 영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2395/thai-exports-soar-by-most-in-three-years-ahead-of-us-tariff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패텅탄 정부, 개각으로 구름이 드리워짐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이제 패텅탄 정부의 내각 개편이 불가피해졌지만 이러한 내각 개편은 장기 경제침체, 사회문제,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등 국가가 직면한 실제 위기를 해결하기보다 정부의 급격한 지지율 하락과 관련한 정치 문제 해결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집권당인 프어타이 당의 실질적 지도자이자 패텅탄 총리의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은 프어타이 당이 연립정당인 품짜이타이 당으로부터 내각을 탈환해야 한다고 예전에 선언했다. 이러한 요구는 내무부의 역할이 차기 선거에서 승리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지방행정기관을 감독하는 것임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것이다. 프어타이 당이 품짜이타이 당 아누틴 대표에게 내무부와 공중보건부를 포함한 내각 의석 교환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반격에 나선 품짜이타이 당은 연정을 탈퇴하고 야당에 합류하겠다고 위협했음. 이에 정부는 정치적 혼란에 대비하고 있다. 주요 정당들이 치열한 권력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심각한 경제사회적 문제는 간과되고 국민들의 분노는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선거 공약을 실행하는 데 거의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다. 최근 몇 달 동안 정부는 마치 과도정부처럼 권력을 휘두르는 탁신의 눈치만 보며 행동해 왔다. 하지만 탁신의 전성기는 20년 전이다. 탁신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상황은 당에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또한 탁신은 구금을 피하기 위해 부당하게 장기간 입원한 것으로 인해 곤경에 처해 있다. 이것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특권이며, 현재 법원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여론조사는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보여주고 있다. 6월 5일부터 11일까지 마히돈대학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7.6%가 내각 개편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전반적으로 국민들은 정부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했으며 특히 경기침체, 물가상승, 만연한 부패 그리고 전반적인 투명성 부족에 대한 정부의 무능함에 불만을 표했다. 국방부와 재무부의 수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다른 수언두짓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2.7%가 정부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태국-캄보디아 갈등을 꼽았고, 내각 개편(30.51%)과 1만 바트(약 42만원) 현금지원책(10.98%)이 그 뒤를 이었다. 패텅탄 정부의 내각 개편은 경쟁세력에 대한 정치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단순한 정치적 수단으로 전락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단기적, 장기적 국익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내각 개편이 어떻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보여줘야 한다. 정부는 적임자를 적임지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새 내각이 유능하게 일하고 앞으로 직면할 과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Reshuffle casts cloud / Bangkok Post, 6.19, 8면, 사설,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3052666/reshuffle-casts-clou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국경 갈등 고조…캄보디아 이주노동자 귀국 압박에 불안 확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태국-캄보디아 간 국경 갈등이 고조되면서, 태국 내 약 50만 명에 달하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이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 (태국 노동부에 따르면, 약 40만 명이 합법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약 18만 명은 양국 간 양해각서(MoU)에 따라 근무 중) * 태국이 안보 우려를 이유로 일부 국경 검문소 운영을 제한한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훈센 상원의장(전 총리)은 24시간 내 국경 전면 개방을 요구했고, 태국이 이를 거부하자 캄보디아는 태국산 농산물의 육로 수입을 전면 중단함 일부 노동자들은 귀국 시 수입 감소, 생활 불안, 자녀 교육 차질 등을 우려하며 “태국에 이미 삶의 터전을 뒀다”, “돌아가더라도 생계가 불안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태국 패통탄 총리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강제 추방은 없으며, 양국 협정에 따라 취업 중인 근로자들은 계속 보호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양국 간 무역의 대부분이 국경 지역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국경 교역이 계속 중단될 경우 월 최대 100억 바트(약 4,2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52926/border-crisis-stirs-uncertainty-for-migra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장관, 두 개 장관직 제안 거부 (사진출처 : Bangkokbiz) 6월 18일 패텅탄 정부의 내각 개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새로운 내각은 조만간, 이르면 내일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77명의 의원을 보유한 품짜이타이 당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전 프어타이 당은 내무부장관 직의 교환조건으로 공중보건부장관과 총리실장관 직을 제안했었다. 아누틴 품짜이타이 당 대표 겸 내무부장관은 프어타이 당의 제안이 연정 합의에 어긋나며 이런 지경까지 올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아누틴 장관은 이것이 협상의 문제가 아니며,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결별할 때라고 덧붙였다. 프어타이 당의 이러한 움직임은 패텅탄 총리의 아버지이자 프어타이 당의 실질적 대표인 탁신 전 총리가 최근 발언한 이후 이루어졌다. 탁신은 프어타이 당이 다음 선거까지 남은 2년 동안 내무부를 맡아 국가 정책이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누틴 장관은 품짜이타이 당이 야당으로 전환하더라도 충실히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무부 직원들이 본인의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정했다. 한편 프어타이 당은 품짜이타이 당 의원들의 사임 관련 보도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Anutin rejects offer of two portfolios / Bangkok Post, 6.19, 1면, Aekarach Sattaburuth·Mongkol Bangprapa,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병원, 하반기 의료시장 위축될 것으로 전망…외국인 유치로 돌파구 모색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두싯메디컬서비스(BDMS) 산하 방콕병원(Bangkok Hospital)은 ‘25년 하반기부터 병원업계가 경기 둔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스라엘-이란 갈등 등 중동 분쟁,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무역전쟁 우려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의료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 국내 소비 둔화 외에도 태국-캄보디아 국경 갈등에 주목하고 있으나, 프놈펜 현지 병원 운영에는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밝힘 또한, 최근 일부 중동 국가들이 자국민에게 해외 치료 대신 자국 내에서 치료를 받도록 권장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가 현재까지 태국 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콕병원의 ‘24년 매출은 160억 바트(약 6714억 원) 규모였으며, 암·심장질환 전문 수술 확대를 바탕으로 ‘25년 약 10%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콕병원은 중국, 인도, 북유럽을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수익 비중은 내국인 55%, 외국인 45% 수준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2006/slowdown-seen-hitting-hospitals-in-second-half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패통탄 총리 사임 압박 고조 (사진출처 : Prachathai) 훈센 전 총리와의 통화내용 유출 이후 패텅탄 총리에 대한 사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녹음파일에서 패텅탄 총리는 태국의 제2군사령관에 대해 “우리 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정부와 군 간의 갈등을 시사했다. 어제 패텅탄 총리는 이 같은 발언이 상대측과의 평화와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패텅탄 총리가 사임하거나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요구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어제 시위대와 활동가들이 정부 청사 밖에서 패텅탄 총리의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태국 개혁을 위한 학생과 국민 네트워크’의 주요 인물인 피칫 차이몽콘 씨는 집회에서 태국이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의 국익을 단호하게 수호하기보다 캄보디아의 조건을 수용하는 경향을 보여주는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피칫 씨는 패텅탄 총리가 공식 사과를 하고 지체 없이 총리직에서 물러나 모든 책임을 지기를 촉구했다. 전 상원의원인 솜차이 사웽깐 씨는 이 문제가 총리의 개인적인 잘못으로 사임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의원들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하원 해산에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낫타퐁 르엉빤야웃 태국 제1야당대표는 패텅탄 총리에게 통화내용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회를 해산할 것을 요구했다. 통화내용 유출 후 격동의 하루를 보냈던 품짜이타이 당은 지난 수요일 밤 연립정부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품짜이타이 당은 성명을 통해 “품짜이타이 당은 태국의 주권과 영토, 그리고 국익수호에 매진하는 군과 공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태국 국민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구독자수 140만 명의 탐사매체 CSI LA는 유출된 통화내용에서 두 정상의 외교적 성숙도가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면서 논란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전했음. 통화내용에서 훈센 전 총리는 잡담이나 유머 없이 “태국은 국경을 다시 열어야 한다”라는 단 하나의 명확한 요구를 했지만, 패텅탄 총리는 “삼촌, 제발 화내지 마세요”라고 간청하는 듯 감정에 호소하는 자세를 보였다. 유출된 통화내용에서 패텅탄 총리는 태국 군부를 자신의 문민정부에 대한 반대세력으로 묘사하면서 국방부의 승인 없이는 국경정책을 통제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반면 훈센 전 총리는 패텅탄 총리를 이용해 군부에 압력을 가했다. 그는 “군대와 상의하고 국경을 열면 나도 따르겠다”라고 말하며, 태국 정치에서 유명한 ‘민군 갈등’을 이용해 태국 파벌들이 서로 충돌하도록 내버려두고 자신은 국경 너머에서 차분하게 지켜보았다. 결국 CSI LA는 “패텅탄 총리는 진심을 담아 외교전장에 뛰어들었지만 훈센은 몰래카메라와 함정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국제정치에서 과도한 개방은 용기가 아닌 경험부족으로 여겨집니다.”라고 결론 내렸다. 빠니탄 왓타나야껀 외교정책·국가안보전문가는 방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패텅탄 총리가 훈센의 의도를 오판하고 태국의 제도적 역량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빠니탄 전문가는 품짜이타이 당이 연정에서 탈퇴하면서 이미 여파가 시작되었고, 더 많은 탈당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빠니탄 전문가는 현재 정치 위기 상황에서 패텅탄 총리의 선택지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사임하고 연정 내 후임자를 선출하거나, 야당과 함께 신정부를 구성하고 지도부를 교체하거나 또는 의회를 해산하고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이다. 현재 패텅탄 총리는 권력을 유지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을 선택했지만, 이것이 캄보디아와의 향후 관계를 회복하거나 관리하는 데 충분할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Pressure mounts on PM to quit / Bangkok Post, 6.20, 1면, Aekarach Sattaburuth·Mongkol Bangprapa,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카카오뱅크,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25년만에 韓은행 재진출 내년 하반기 영업 시작 카카오뱅크,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포와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가 태국 정부로부터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계 은행이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태국에서 철수한 뒤 25년 만에 태국 시장에 재진출하는 것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태국 재무부는 이날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3개의 컨소시엄이 인가를 받았으며,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디지털 뱅크 구축 경험과 높은 기술력, 현지화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태국 중앙은행이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6월 SCBX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SCBX는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SCB(시암상업은행)를 포함해 20여개의 금융·비금융 계열사를 산하에 두고 있는 태국의 금융지주다. 가상은행 출범을 위한 준비법인은 올해 3분기 중 설립되며, 약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 하반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상품·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앱 등 IT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향후 설립될 가상은행의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태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K-금융의 세계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자,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계 은행과 기업의 태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9일 태국 뉴스

2025/06/19 12:04:28

▶ 태국 총리 통화 유출 파문…캄보디아 훈센에 자국군 '뒷담화' 연립정부 제2당 탈퇴…야당은 의회 해산 요구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국경 지역 충돌로 태국과 캄보디아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에서 자국군을 비판한 내용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연립정부 내 제2당이 연립정부 탈퇴를 결정했고 야권은 의회 해산을 요구하는 등 현 정권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1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가 지난 15일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의장과 통화한 내용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유출된 9분 분량 통화에는 패통탄 총리가 훈센 의장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며 캄보디아 접경 지역 부대를 지휘하는 태국군 제2사령관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패통탄 총리는 분씬 팟깡 제2군 사령관이 반대 진영에 속한 인물이라며 "우리 의도와 다른 반대편 사람들의 말을 듣고 분노하거나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제2군 사령관은 멋있어 보이고 싶어 한다"며 "그가 하는 말은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우리는 국경에서 충돌이 일어나기 전의 평화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북동부를 관할하는 분씬 사령관은 "캄보디아와 싸울 준비가 됐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며 강경 대응을 주장해왔고, 훈 센 의장은 이에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 센 의장은 2023년까지 38년간 장기 집권한 뒤 아들 훈 마네트에게 총리직을 물려줬으나 여전히 캄보디아 최고 실권자로 꼽힌다. 훈 센 의장은 패통탄 총리의 아버지이자 태국 최고 실세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절친한 사이다. 훈 센 의장은 17분간의 통화를 녹음해 자국 정치인 약 80명과 공유했으며, 이 중 누군가를 통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훈 센 의장과의 통화는 협상 전략 일부이며 군과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이어 "신뢰 문제로 훈 센 의장과는 개인적으로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씬 사령관도 패통탄 총리 전화를 받았다며 "아무 문제가 없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패통탄 총리의 통화 유출은 태국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패통탄 총리가 대표인 집권당 프아타이당에 이어 연정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이 전날 밤 연정 탈퇴를 선언했다. 품짜이타이당은 "모든 태국 국민과 주권과 영토, 태국의 이익을 지키는 군을 지원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이끄는 품짜이타이당은 하원 69석을 차지하고 있다. 패통탄 총리가 개각을 앞두고 내무부 장관직 양보를 요구하는 등 최근 프아타이탕과 품짜이타이당은 갈등을 겪어왔고, 통화 유출 논란이 연정 탈퇴 촉매가 됐다. 품짜이타이당 탈퇴로 연정은 하원 과반을 겨우 확보하게 됐다. 품짜이타이당 외에 다른 연정 소속 정당이 추가로 탈퇴하면 연정이 붕괴할 수도 있다. 태국 제1야당인 국민당 낫타퐁 르엉빤야웃 대표는 총리의 책임 있는 대응과 의회 해산을 요구했다. 야권에서 패통탄 총리 사퇴 요구도 나오고, 일각에서는 쿠데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태국 정국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 방콕 관광·서비스 업종 최저임금 400바트로 인상 (사진출처 : pier.or.th) 지난 17일 태국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방콕 전 지역 근로자에게 하루 400바트의 최저임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방콕 및 인근 지역의 최저임금은 372바트이며, 지방의 경우 337~380바트 수준으로 지역별로 상이함) * 이번 조치는 기존에 400바트가 적용되던 일부 관광 중심 지역(푸켓, 촌부리, 라용, 차층싸오, 코사무이)에 한정됐던 인상 수준을, 방콕 전역과 전국 일부 업종으로 확대하는 것 이번 임금 인상은 ① 방콕 내 모든 근로자, ② 전국의 2성급 이상 호텔 또는 객실 수 50개 이상이거나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숙박시설, ③ 「서비스업소 등록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소에 적용된다. * 해당 결정은 노동부 산하 임금위원회에서 3시간의 논의 끝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채택되었으며, 정부는 이번 조치로 전국 약 70만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한편, 정부는 해당 정책이 관광 및 서비스업부터 시행되는 이유에 대해, 해당 업종은 현재 경제 여건에서 임금 인상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국경 분쟁 이후 캄보디아 노동자의 귀환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노동부는 “특정 국적을 겨냥한 정책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1747/all-bangkok-workers-to-get-b400-minimum-wage-from-july-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부실채권 급증과 경제난으로 인해 태국의 신용 성장률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KResearch의 리서치 임원인 Kanchana에 따르면 민간 부문의 자금 조달이 부진한 것은 수요 감소뿐만 아니라 경제 리스크 고조로 인한 은행의 공급 부족을 나타내는 것이다. 기업들은 불확실한 경기 회복 전망 속에서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계는 여전히 기존 부채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 KResearch는 2025년 총대출 증가율 전망을 +0.6%에서 -0.06%로 수정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첫 축소이다. 1분기에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신용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 대출은 운전자본 수요에 힘입어 1% 미만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개인 대출은 계속 감소되었고 주택담보대출은 소비자 신뢰 약화와 부동산 거래량 두 자릿수 감소로 타격을 받았다. 자동차 대출은 하반기에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용카드와 개인 대출을 포함한 무담보 대출은 은행의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다. 한편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부실채권(NPL)은 2.7에서 3%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평가기관 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사업 부문에서 구조조정된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놀랍게도 이러한 구조조정된 대출 중 상당수가 다시 채무 불이행 상태로 전락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재정 취약성을 시사하는 위험 신호이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1137 <출처 : KTCC> ▶ 품짜이타이당, 선관위 출석 연기 요청…정당 해산 시도 반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품짜이타이당은 상원 선거 공모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EC) 출석 요청을 받은 가운데, 일정을 6월 30일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C는 아직 해당 요청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 * 이번 출석 요구는 아누틴 당대표, 차이차녹 사무총장, 당 원로 느윈 등 당 핵심 인사들이 포함돼 있으며, 정당 차원에서 상원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 당 대변인 난 분티다(Nan Boonthida)는 “이번 조치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다”며, “당 지도부는 혐의에 대해 충분히 해명할 수 있으며, 정당 해산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 품짜이타이당은 의혹을 제기한 나타폰 톱라윤(Nathaporn Toprayoon)과 쿠수말와티 시리꼬무트(Kusumalwati Sirikomut)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착수함 한편, 지난 17일 아누틴 대표는 자신이 ‘헌법 군주제를 훼손했다’는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전혀 없다”며,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는데 어떻게 해명하란 말이냐”고 반박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51901/bhumjaithai-seeks-ec-del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방콕 F1 대회 유치 속도…1조7천억원 규모 입찰안 승인 2028∼2032년 도심 경주 추진…매년 8천억원 수익 창출 전망 F1 대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수도 방콕 시내에서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인 F1(포뮬러원)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F1 측에 제출할 400억 밧(약 1조6천828억원) 규모 입찰안을 내각이 승인했다고 전날 밝혔다. 유치에 성공하면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방콕 시내 거리에서 F1이 열린다. 지라유 후앙삽 태국 정부 대변인은 대회는 매년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방콕 중앙역과 관광 명소인 짜뚜짝 시장 주변 등이 5.7㎞ 길이 경주 코스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정부는 F1 대회가 열리면 매년 200억 달러(약 8천241억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외국 관광객 약 4천만명이 방문하는 태국은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 축제, 공연 등 대형 이벤트 개최를 추진해왔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난 3월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F1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만나는 등 F1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도미니칼리 CEO는 "방콕 대회 계획이 인상적이었다"며 F1은 향후 수년간 일정이 확정돼 있지만 개최지 공백이 생기면 태국이 유력한 후보국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세계 F1 대회 중 약 3분의 1은 전용 경기장이 아닌 도심에서 펼쳐진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시가지에서 F1을 개최한다. ▶ 태국 "한국·EU와 연내 무역협정 체결 목표"…美 관세 대응 속도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국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한국,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정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상무부는 올해 하반기 EU, 한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초티마 엠사와스디쿤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협상은 예전처럼 어렵지 않다"며 "성공적 협상을 위해 타협하거나 물러서기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티마 국장은 EU와는 이미 5차례 FTA 협상을 했으며, 이달 말 6차 협상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20개 부문 중 4개는 협상이 완료됐으며, 다음 협상은 시장 접근, 서비스, 투자, 정부 조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한국과의 협상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양국은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태국은 2023년 3월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했다. EPA는 FTA처럼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에 더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 요소를 강화한 통상 협정이다. 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지체돼 경제 타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태국에 36%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태국 정부는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지난 4월 23일 협상 개시를 앞두고 미국이 돌연 연기를 통보했다. 태국은 이달 초에야 미국과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 20일 미국에 공식 제안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3조1천억원)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 태국 육군, 국경 통제 강화…캄보디아 카지노 근로자 출입 금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육군(The Royal Thai Army)은 17일부터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 대한 통제 조치를 강화하고, 캄보디아 내 카지노 및 오락업소에 근무하는 태국 국민의 국경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시행 사깨오(Sa Kaeo) 이민국에 따르면, 필수 목적 외 국경 통과는 허용되지 않으며, 불가피하게 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한편, 태국 정부는 이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캄보디아 국경상황 관리센터(Thai-Cambodian Border Situation Administration Centre)’를 신설, 해당 센터는 나타폰 나크파닛(Natthapon Nakpanich) 국방부 차관이 총괄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51906/army-ramps-up-border-control-measur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블랙핑크, 방콕 공연 사상 첫 기록 경신 예정, 티켓 이미 매진돼 (사진출처 : Bangkok Post)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 주관으로 방콕 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방콕’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태국 최대 규모 경기장에서 3일 연속 콘서트를 개최하는 최초의 케이팝 그룹이 될 예정이다. 블랙핑크 팬클럽 블링크(Blink)는 완전체의 컴백을 환영하며 매우 기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새 앨범이 발매되지 않은 상황에서 블랙핑크의 컴백은 다소 이례적이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은 전 세계 180만 명 이상의 팬을 모았던 역사적인 ‘본 핑크 월드투어(2022~2023)’ 이후 블랙핑크의 첫 투어이다. 블랙핑크는 강렬한 라이브 공연과 신기록 경신으로 글로벌 성공을 새롭게 정의하고 다음. 또한 유튜브 9,6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기록해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블랙핑크는 아시아 뿐 아니라 LA·시카고·토론토·파리·밀라노·바르셀로나·런던 등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블랙핑크의 영향력은 음악 그 이상으로 확장되고 있다. 각 멤버들은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명품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팝스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작의 경계를 넓히고 있고, 유튜브에서의 영향력도 여전히 독보적이다. 티켓은 매진되었지만, 아직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은 페이스북 livenationth를 계속 확인하시기 바란다. 과거 경험에 따르면 일부 티켓이 예고 없이 추가 판매되거나, 주최 측에서 시야가 제한된 일부 좌석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었다. (Blackpink set for record-breaking return to Bangkok / Bangkok Post, 6.18,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52221/blackpink-set-for-record-breaking-return-to-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PTT 글로벌 케미컬, 태국 최초 폐촉매 재활용 기술 상용화…연간 100억 바트 자원 회수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석유화학기업 PTT 글로벌 케미컬(GC)이 촉매 재생 전문기업 라이트 리액티베이션(Right Reactivation)과 협력해, 폐촉매(Spent Catalyst)에서 백금·팔라듐·은 등 귀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해당 기술은 태국에서 폐촉매를 해외 반출 없이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첫 사례로, 그동안 높은 비용과 자원 유출 문제를 야기했던 기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PTT 글로벌 케미컬에 따르면, 폐촉매는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반응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지만, 일정 기간 사용 후에는 유해 폐기물로 분류됐다. 한편, 라이트 리액티베이션 기업은 현재 연간 200톤 규모의 폐촉매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5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이트 리액티베이션에 따르면, 폐촉매에서 회수 가능한 귀금속의 연간 잠재 가치는 약 100억 바트(한화 약 4,183억 원)에 달하며, 향후 산업 내 촉매 사용 증가에 따라 그 가치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1055/gc-launches-catalyst-recycl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드라마의 새로운 풍미, 드라마 <굿보이> 주연 배우들 방콕 방문 (사진출처 : Bangkok Post) 드라마 <굿보이> 주연 배우들이 전 세계 취재진과 열광하는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방콕을 방문했다. 현장과 스크린을 통해 열기가 느껴졌다. 액션 코미디 장르인 <굿보이>는 지난 5월 31일 JTBC에서 첫 방송되었으며, 해외 시청자들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청했다. 매주 토·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지난 주말에는 5화·6화가 스트리밍되었다. 이대일 작가(라이프 온 마스)가 극본을 쓰고 심나연 PD(괴물)가 연출한 이 작품은 전직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의 경찰들이 범죄와 부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중심에 있다. 다소 생소한 설정이긴 하지만 신선한 스토리텔링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보검 배우는 “똠얌꿍을 먹을 때 버섯과 채소, 새우가 들어갑니다. 드라마 <굿보이>가 바로 그런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고, 상큼하고,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다른 배우들도 각자의 맛을 비교해가며 공감했다. 김소현 배우는 “박보검 배우가 태국 음식을 언급했는데, 저는 비빔밥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희 드라마에는 코미디·액션·추리·로맨스가 모두 담겨있고 각각의 재료가 맛있는 비빔밥처럼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이 배우는 “드라마 <굿보이>는 망고스틴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 보기 최고의 작품입니다.”라고 말했다. 박보검 배우는 “비빔밥을 메인으로 먹고, 똠얌꿍을 국으로 곁들인 다음 망고스틴을 디저트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시식 순서를 언급했다. 드라마를 음식에 비유하는 것이 장난스러울 수 있지만, 드라마 <굿보이>의 준비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각각의 배우들은 운동선수에서 경찰로 변신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받았다. 불명예로 은퇴한 복싱선수 윤동주 역할을 맡은 박보검 배우는 6개월 넘게 훈련을 받았다. 박보검 배우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도 했습니다. 동주는 활기차고 쾌활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역할을 위해 훈련을 받으면서 저의 실력도 향상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이 배우는 “펜싱 신동 김종현을 연기하기 위해 6~7개월 정도 펜싱을 배웠습니다. 종현은 계획하고 결정이 빠른 캐릭터이고, 저도 그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소현 배우는 “사격이 비주류 스포츠로 분류되는 건 알지만, 김예지 같은 선수들 덕분에 사격이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사격수 역할을 맡은 배우로서 정말 기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격의 매력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보검 배우 또한 “드라마 <굿보이>를 준비하면서 해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스포츠도 많을 텐데, 그 모든 선수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임감도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물론, 태국에 대한 사랑이 행사장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박보검 배우는 “언제 어떻게 태국에 가도 태국 팬들이 항상 밝게 맞아주십니다. 팬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려요. 바쁜 일정이었지만 팬들 덕분에 모든 피로가 사라졌어요. 정말 행복한 일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소현 배우도 “태국이 정말 좋고, 태국 음식도 정말 좋아합니다. 태국에 올 때마다 다들 밝은 미소로 맞아주셔서 큰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이 정말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이 첫 태국 방문이었던 이상이 배우는 “저는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다행히 태국 음식은 정말 맛있습니다. 태국에 있는 동안 내내 행복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K-DRAMA’S NEW FLAVOUR / Bangkok Post, 6.18, Life 1면, Tatat Bunnag,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52236/k-dramas-new-flavou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품짜이타이당, 통화 유출 파문 속 연정 탈퇴 공식 선언 (사진출처 : Nation TV) 태국 제2여당인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이 6월 19일부로 연립정부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 패통탄 총리와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 통화에서 태국군 수뇌부에 대한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 담긴 내용이 유출되면서, 군과의 신뢰를 훼손한 사태에 대해 총리에게 책임을 묻는 결정으로 해석됨 품짜이타이당은 성명을 통해 “태국의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는 군과 당국을 지지하며, 총리는 국가의 위신과 군과의 관계에 손상을 초래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가 전원 일치로 연정 탈퇴를 의결) 품짜이타이당은 '23년 총선 이후 연정 구성 당시 내무부 장관직을 자당에 배정하기로 한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 해당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불만과 함께 이번 개각에서도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연정 탈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 내무부는 지방 행정, 내부 보안, 지방 정부 예산 배분을 담당하는 부처로, 선거 시 지역 권력 기반을 좌우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포지션으로 평가됨 한편, 이번 연정 탈퇴로 품짜이타이당(69석)은 빠지게 되었지만, 집권당인 프아타이당(142석)을 중심으로 한 연정은 여전히 하원 과반인 261석을 확보, 야당 진영(234석)을 상회하며 단기적으로는 정권 유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52625/bhumjaithai-quits-thai-coalition-over-phone-call-furor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8일 태국 뉴스

2025/06/18 12:39:10

▶ 태국, 이스라엘에 파견된 노동자 4만명 비상 대피계획 수립 본국 대피용 공군기 대기…이란 테헤란 거주 교민은 철수 권고 2023년 본국 대피하는 이스라엘 파견 태국 노동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자국 노동자의 본국 대피를 위한 비상계획을 마련했다. 1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타이PBS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공군이 중동 분쟁 지역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킬 항공기를 준비하고 대기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상황이 더 악화하면 항공기를 즉각 투입하기 위해 중앙지원조정센터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외교부와 노동부는 군과 협력해 태국인 안전 보장을 위한 종합 비상계획을 수립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패통탄 총리는 현재 이스라엘에 태국 노동자 약 4만명이 거주 중이며, 이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 모든 기관이 협력해 행동할 준비가 됐다"며 "다만 현지 작전을 위해 조정이 필요하며, 이후 즉시 대피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는 태국인 노동자가 많아 중동 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종종 겪어왔다. 202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로 40명 넘는 태국인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하마스가 인질로 억류한 외국인 중 태국인이 약 30명으로 가장 많았다. 더 높은 임금을 받기 위해 이스라엘로 간 태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키부츠(집단농장)에서 일한다. 태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당시 공군기 등을 동원해 귀국을 원하는 노동자 약 8천명을 본국으로 대피시켰으나 상당수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갔다. 한편, 주이란 태국대사관은 자국민에게 최대한 빨리 이란 수도 테헤란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대사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전을 위해 즉시 테헤란을 떠나 임시대피소로 가거나 외곽에 있는 친지와 지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의 하반기 전망 어두워…중동 분쟁·중국산 저가 공세에 이중고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소기업연합회(Federation of Thai SMEs) 상차이 티라꾼완릿(Sangchai Theerakulwanich) 회장은 올해 하반기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태국 중소기업(SME)들의 사업 전망이 밝지 않다고 밝혔다. * 특히 이스라엘-이란 간 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위축 가능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 (이스라엘의 테헤란 공습 이후 이란이 보복에 나서면서 석유 수송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이는 이미 회복이 더딘 글로벌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음) 상차이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회복 중인 중소기업이 또다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정부의 소비 진작 및 경기 부양을 위한 신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 최근 감소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수를 회복하기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도 함께 요구 (‘25년 3월 기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2% 감소한 29만 7113명으로 집계) 또한, 상차이 회장은 "최근 중국산 저가 제품의 대거 유입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중국 제품과의 경쟁에서 밀릴 경우 많은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중소기업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는 약 300만 개의 중소기업(약 50만 개는 제조업 분야)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총 276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음 태국 상공금융연합회(JSCCIB)도 정부에 중국산 수입 범람에 대한 법적 대응 강화를 요청한 바 있으며, 특히 1999년 반덤핑법과 2007년 긴급수입제한조치법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1010/dim-prospects-for-smes-in-second-half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전자상거래 규정 강화 준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전자거래진흥원(ETDA)에 따르면 태국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전자상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규칙을 추가하고 감독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추가 규칙 초안은 제18조(2) 항에 따라 특정 제품 시장 유형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 추가 의무가 설정되어 제품 구매와 판매를 위한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이나 소셜 커머스 유형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플랫폼은 1. 태국에서 연간 거래 가치가 1억 바트 이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소셜 커머스 플랫폼 등 제품 판매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플랫폼 2. 사업개발부(DBD)에 법적으로 등록되지 않았고 100개 이상의 태국 사업체의 사용자가 있는 플랫폼 3. 사업개발부(DBD)에 법적으로 등록되지 않았고 평균 사용자 기반이 태국 인구의 5~10%인 플랫폼 4. 불법 활동, 인권 침해, 개인 데이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랫폼의 사용자 활동에 대한 효과적인 감독 조치가 부족한 플랫폼이다. 초안된 추가 규칙에 따르면 이러한 플랫폼은 태국 법에 따라 법인으로 등록하고 ETDA에 운영 보고서를 제출하고 판매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검증해야 하는 등 추가적인 의무를 지게 된다. 또한, 플랫폼은 페이지에 제품 정보를 표시하고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 및 삭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본 추가 규칙 초안은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사업법 B.E. 2565 또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DPS) 법의 하위 법률 중 하나로, ETDA와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전자거래위원회(Electronic Transactions Commission)의 심사를 위해 제출되기 전에 더욱 적절하고 완전하며 실제 사용에 부합하도록 수정 중이다. 출처: https://shorturl.at/Eidnx, https://shorturl.at/gXPLb <출처 : KTCC> ▶ 태국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방콕 등 5개 지역 집중 발생 (사진출처 : @thaimoph) 태국 질병관리국(DDC)에 따르면,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3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6161명, 사망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 (‘25년 누적 확진자는 47만 6,584명, 사망자는 154명) 신규 확진자 중 7만 2166명은 입원환자이며 3995명은 외래환자로 분류,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방콕(1만 7945건), 촌부리(3315건), 나콘랏차시마(3027건), 치앙마이(2678건), 라용(1775건) 순이다. *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1만 475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활동성이 높은 20~30대 확진자 비율도 높게 나타남 보건 당국은 전국적으로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백신 추가 접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쭐라롱꼰대(Chulalongkorn University) 티라 워라타나랏(Thira Woratanarat) 교수는 “최근 4주간 코로나19 사망자는 116명으로, 계절성 독감의 29배 수준”이라며, 방심할 경우 추가 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51035/spike-in-covid-19-cases-sparks-concer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교통부, 태국 6개 공항 국내선 승객 서비스 요금, 50바트에서 75바트로 인상 (사진출처 : Dailynews) 교통부는 올해 10월 1일부터 교통부 관할 6개 공항에서 국내선 출발시 부과되는 승객 서비스 요금(Passenger Service Charge, PSC)을 1인당 50바트에서 75바트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공항은 끄라비, 쑤랏타니, 우본랏차타니, 컨껜, 나콘씨타마랏, 피싸누록 등 6개 공항이며, 7월 1일 이후 구입한 항공권부터 적용된다. 2025년 2월에 열린 민간항공위원회(CAB) 회의에서 요금 인상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 국제선 여객 서비스 요금도 400바트에서 425바트로 인상된다. 이번 승객 서비스 요금(PSC) 인상은 탑승 수속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CUPPS), 즉 공용 단말기(CUTE), 셀프 체크인 기계(CUSS), 자동 수하물 위탁기(CUBD)가 도입된 공항에 한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용 승객의 편의성, 안전성,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광공사, 태국 공립고등학교 학생 40여명 교육여행 유치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태국 명문 공립고등학교 '사앗 파덤 위타야 스쿨' 학생단체 4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다양한 교육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행 이후 태국의 방한 심리가 크게 위축된 점을 고려해 K-ETA 면제 대상인 17세 이하 청소년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태국 국제청소년로봇대회 주최기관과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적 수준의 한국 로봇 산업과 연계한 특수목적관광(SIT) 상품을 기획했다. 오는 8월에는 100여 명의 태국 학생단체가 해당 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광수 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은 "태국 방한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K-ETA 면제 대상인 청소년 교육여행이라는 신시장을 개척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태국 유소년 골프 전지 훈련단을 유치하고 태국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상원 선거 공모 혐의 조사 확산…품짜이타이당 ‘정치적 표적’ 우려 (사진출처 : Thansettakij) 지난 16일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 대표이자 현 내무부 장관인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은 자신을 포함한 당 주요 인사들이 선거관리위원회(EC)로부터 공모 의혹에 대한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 이번에 소환한 인사로는 아누틴 대표 외에도, 당 실세 뉴인 칫촘(Newin Chidchob), 당 사무총장 차이차녹 칫촘(Chaichanok Chidchob), 부사무총장 제셋 타이셋(Jeseth Thaised), 앙통(Ang Thong) 지역구 의원인 코라위(Koravee)와 파라돈 프리사나난타쿨(Paradorn Prissanananthakul) 등이 포함 아누틴 대표는 이번 조치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현 연립정부 내 분열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으며, 향후 법률 자문을 받아 선관위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선관위 조사가 연정 내 갈등 심화나 아누틴의 내무부 장관직 박탈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아누틴은 이에 대해, “우리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50865/bhumjaithai-airs-party-dissolution-concer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소비자신뢰지수 27개월래 최저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미국 관세 우려로 소비자신뢰도 급락 태국상공회의소대학(University of the Thai Chamber of Commerce)에 따르면 지난 5월 태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해 2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4월 55.4→5월 54.2로 하락했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 및 경기 침체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및 경제 영향 태국은 오는 7월 9일까지 관세 인하 협상에 실패할 경우 최대 36%의 미국 관세에 직면할 수 있으며, 현재 대부분 국가에 대해 1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한편, 태국 국가경제사회발전위원회(NESDC)는 관세 영향이 2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을 1.3~2.3%로 하향 조정했다. -경제적 손실 규모 및 협상 전망 관세로 인한 수출 및 관광수입 손실 등 경제적 피해 규모는 1,500억~2,000억 바트(약 6조 3,000억~8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 일정과 내용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기사출처 : AIF 아세안> ▶ 비엣젯 타이(Vietjet Thai) 항공 10월 1일 방콕-서울 첫 취항 기념 0바트 프로모션 실시 (사진출처 : Khaosod) 비엣젯 타이(Vietjet Thai) 항공사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과 인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설을 최초로 개설했다. 2025년 10월 1일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2025년 6월 17일부터 www.vietjetair.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0바트(택스 및 유류할증료 제외)부터 시작한다. VZ850편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01:45 출발해 09:20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VZ851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11:55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15:45 도착한다. (현지시간 기준) 비엣젯 타이는 신규 노선 개설을 기념해 ‘비엣젯, 서울 노선 신규 취항 그랜드 오픈 세일(Seoul Grand Opening Sale) 행사를 진행하고 최저가격 0바트(택스 및 유류할증료 제외)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프로모션은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고, 탑승 기간은 10월 1일부터 25일 사이이다. (공휴일 제외) (มาแล้ว ! โปร 0 บาท เวียตเจ็ท ฉลองเปิดบินตรงสู่ โซล เกาหลีใต้ครั้งแรก เริ่ม 1 ต.ค. นี้ / Khaosod, 6.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update-news/news_980906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목원대, 태국 기독사학 3곳과 한국어 교육·유학생·선교 협력 [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목원대는 이희학 총장이 태국의 같은 기독교 사립학교 3곳과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목원대는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와타나 위타야 아카데미 및 방콕크리스찬칼리지와 한국어 교육 및 유학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방콕크리스찬칼리지는 한국어 수업 개설을 준비 중이다. 관련 교사 파견 및 비자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 지역의 스리타마랏숙사학교와도 한국어 교육 강화, 교사 교류 프로그램 운영 및 방문 연수 등의 협력을 진행한다. 목원대 방문단은 방콕 시내에 있는 태국기독교총회(CCT) 본부도 방문, 유학생 유치 및 선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7일 태국 뉴스

2025/06/17 18:15:13

▶ 태국서 코로나19 감염 급증세…지난주만 40명 사망 마스크 착용한 태국 승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증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지난 8∼14일 한 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전국에서 7만6천161명 보고됐으며, 40명이 사망했다고 전날 밝혔다. 신규 환자 중 7만2천166명은 입원했고, 3천995명은 외래 치료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 기간 수도 방콕에서 1만7천945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다. 태국 코로나19 환자는 24주 연속 증가했으며, 최근 더 가파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달 초까지 114명이었으나, 한 주 만에 154명으로 뛰었다. 올해 신규 확진자는 총 47만6천584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은 대중이 밀집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신 접종 등 예방 조치를 엄격히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티라 워라따나랏 쭐랄롱꼰대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4주간 코로나19로 태국에서 116명이 숨졌다"며 "이는 계절성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29배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 태국-미국 관세 협상 진전…“10% 수준 관세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미국과의 상호 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관세율을 1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놓고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피차이 나리핏파판(Pichai Naripthaphan) 상무부 장관은 태국이 미국과 화상회의를 통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제안을 제출, 장관급 회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음 피차이 장관은 ‘24년 말부터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대표와 접촉해 왔다며, 미국이 협상에 적극적인 국가에 대해 관세 인상 결정을 유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태국은 10% 수준의 관세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수출 경쟁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또한, 피차이 장관은 태국 바트화 강세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수출과 관광산업 지원을 위해 환율이 달러당 37~38밧 수준으로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바트화는 달러당 32.45밧 수준에서 거래 중)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0995/us-tariff-talks-making-headw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 한류 문화의 제 2 전성기 (사진출처 : Bangkokgbiz) 인구감소와 성장둔화로 한국 경제 전반이 침체되기 시작했지만, 한류는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맞이해 흥미진진한 2부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 대선은 케이팝의 또 다른 무대가 되었다. 여당·야당 모두 인기곡을 활용해 유권자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마치 소규모 팬미팅처럼 선거운동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8명으로 구성된 ‘샤우팅 코리아’ 유세단을 이끌고 전국을 돌며 다양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모든 세대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90년대 가요와 춤을 함께 선보였으며, 선거 분위기는 흡사 미니콘서트 같았다. 대선 결과가 나오고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자마자 YG, 스튜디오드래곤, 키다리스튜디오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 예산 증액과 함께 2030년까지 문화 수출액을 2023년의 세 배 이상인 5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K-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K-웹툰, K-푸드, K-뷰티, K-패션, e스포츠 등이 새로운 K-컬처 경제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이러한 산업들이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문화산업 정책은 단순히 아름다운 말로만 그치지 않다. 음반사·드라마제작사·스트리밍플랫폼에 대한 세제 혜택, IP 콘텐츠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 펀드 설립 그리고 AI와 반도체 산업과도 맞물려 있는 K-콘텐츠 산업을 국가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육성하는 등 그 방향이 점점 더 명확해 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주식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세계 경기 침체기에 투자금을 회수했던 투자자들이 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에 다시 나선 것은, 무역 전쟁의 영향 없이 장기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케이팝과 K-드라마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강세이며,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외에도 새 정부는 업계 노동자들의 불안정성, 불법 복제물 대응, 국내 플랫폼이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거대 기업과 경쟁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외교 정책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재명 정부가 ‘유연하고 실용적인’ 외교 정책을 구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과 중국 긴장이 완화되고, 중국이 2016년부터 비공식적으로 시행해 왔던 ‘한한령’이 조만간 해제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이미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하이브는 북경에 자회사를 설립했고, 중국 기업 텐센트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제2의 주주가 되었다. 중국 자본 및 영향력에 대한 경고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인구 10억 명 이상의 거대한 중국 시장으로 복귀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역사에서 대한민국은 모든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정치 지도자가 한국을 세계무대에서 ‘문화와 혁신의 중심지’로 이끌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เกาหลีใต้ภายใต้ ปธน. ‘อี แจ-มยอง’ ยุคทองรอบสองของวัฒนธรรม Hallyu / Bangkok Biznews, 6.12, 칼럼, 인타라피탁 짤른랏 태국창조경제진흥원(CEA) 지식관리정보시스템 전문가,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world/118452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회의, 결론 없이 종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6월 15~16일 프놈펜에서 공동경계위원회(JBC) 회의를 개최했지만, 최근 군사 충돌이 발생한 총복(Chong Bok) 지역 등 국경 분쟁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결론 없이 종료됐다. * 지난 5월 말, 캄보디아 군이 분쟁 지역에 군사 거점을 설치하면서 촉발된 양국 간 긴장 이후 열린 첫 공식 협의, 당시 캄보디아는 분쟁 지역에서 ‘비무장지대’ 지역에 참호를 설치하고 철수를 거부하다가 태국 측 경계 조치 이후 철수한 바 있음 공동경계위원회 회의 종료 후, 캄보디아는 태국에 해당 분쟁 지역을 국제사법재판소(ICJ)로 회부할 것을 제안했으며 태국이 제시한 국경 지도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태국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는 ICJ 회부나 지도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캄보디아 측 발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갈등 해소와 국경선 확정을 위한 협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으며, 다음 JBC 특별회의는 오는 9월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50052/no-conclusions-from-thai-cambodian-joint-boundary-meet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경찰, 태국인 전 애인이 중국인 새 남자와 사귀자 질투심에 그녀를 감금하고 총으로 위협한 한국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Siamrath) 6월 16일 19시, 파타야 경찰은 한 외국인이 총으로 태국 여성을 위협하고 네일숍 안에 가두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을 포위했지만 용의자는 2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피해자를 구출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총을 가지고 있으니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알렸다. 피해자 28세 태국 여성 앤 씨(가명)는 한국인 전 남자친구가 어젯밤부터 거의 24시간 동안 자신의 휴대전화를 뺏고 방에 가두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밤 11시 경 경찰은 현장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용의자 김 씨를 체포했다. 그리고 방을 수색해 15발이 가득 찬 탄창이 있는 권총을 발견했다. 초기 조사에서 경찰은 이 사건의 동기가 김 씨의 질투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했다. 과거 사귀던 둘은 헤어졌고 피해자인 앤 씨는 현재 중국인 남성과 교제 중이었다. 이후 김 씨는 앤 씨와 화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หนุ่มเกาหลีหึงโหดจับอดีตแฟนสาวชาวไทยขังใช้ปืนขู่-ซ้อมอ่วมจับได้ปันใจให้หนุ่มใหม่แดนมังกร / Siamrath, 6.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siamrath.co.th/n/62961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캄보디아, '국경 분쟁' 태국 과일·채소 수입 금지 태국 패통탄 총리 "양국 국민 안전 위해 통행 제한" 캄보디아 프놈펜 과일 상인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하노이·방콕=연합뉴스) 박진형 강종훈 특파원 = 최근 태국과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한 캄보디아가 태국산 과일·채소 수입을 금지했다. 17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태국이 국경 통행 제한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며 이날 국경에서 모든 태국산 과일·채소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앞서 캄보디아 실권자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는 전날 TV 연설에서 태국이 24시간 내에 국경 통행을 정상적으로 재개하지 않으면 태국산 과일·채소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압박했다. 그는 태국과의 국경 분쟁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 것과 관련해 캄보디아가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ICJ 판결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국이 ICJ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고 제소에 응하지 않는 것에 대해 "법원을 두려워하는 것은 도둑뿐"이라고 덧붙였다. 훈 센 의장은 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이주민 수만 명을 향해 "우리는 귀국해야 하며, 지금이 적절한 때"라면서 "국경 분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기에 모욕적인 언사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번에는 더욱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훈 센 의장은 2023년까지 38년간 장기 집권한 뒤 아들 훈 마네트에게 총리직을 물려줬다. 훈 센 의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태국 군 지휘관과 국방부·외교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국민의 안전이 우려돼 국경 통행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국 정부 협의체 외의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한 메시지는 양국 모두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 조직을 신설했다. 태국 군은 이날 동부 사깨우주와 접한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의 카지노 단지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의 출근도 금지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지난 14∼15일 두 나라 당국자들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양국 협의체 공동경계위원회(JBC)를 열어 협상을 벌였으나, 현 분쟁을 해결할 큰 진전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두 나라는 오는 9월 태국에서 JBC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지난 15일 국경 지역 4곳의 분쟁 해결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ICJ에 제출했으며, 이 4곳의 국경 분쟁은 더 이상 JBC에서 협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인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여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 패통탄 태국 총리 “외국인 노동자 송환 계획 없다”…캄보디아 귀국 요청에 신중 대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난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태국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를 본국으로 송환할 계획이 없으며, 귀국 여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난주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현 상원 의장)가 자국 산업계가 여전히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자국민 귀국을 요청한 데 대한 대응으로, 패통탄 총리는 캄보디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 캄보디아가 태국과의 국경 분쟁과 관련해 4개 경계 지점에 대한 판단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공식 요청한 이후, 긴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상황 악화에 대비해 태국 접경 지역에 400대의 버스를 배치하고, 귀국 희망 노동자 수용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 중이다. (캄보디아 노동부는 귀국자들을 위한 수만 개의 일자리가 이미 확보돼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9960/thailand-has-no-plan-to-deport-cambodian-workers-paetongtar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하이트진로, 태국 소주 수출량 70%↑…현지 음악축제서 MZ 공략 태국 '세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 2025'에 참여한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태국으로의 소주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속적인 태국 시장 공략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진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현지 식당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진로 제품을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마케팅의 하나로 지난 7일 열린 태국의 최대 해변 음악 축제 '세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 2025'(Samed in Love Music Festival 2025)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축제는 매년 여름 태국 코사멧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로 태국 인기 아티스트와 9천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하는 대형 행사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에 유일한 주류 브랜드로 참여해 맥주 테라와 신제품 소주 레몬에이슬 등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태국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기 축제를 후원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몽키트래블·이스타항공, '태국 골프 여행 올인원 패키지' 출시 (사진출처 : Nate News) 태국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은 이스타항공과 손잡고 ‘태국 골프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몽키트래블과 이스타항공이 협력하여 선보인 ‘태국 골프 올인원 패키지’는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등 태국의 주요 골프 여행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방콕 패키지는 3박 일정으로 △‘가성비형’ △‘실속형’ △‘명품형’ 세 가지 타입을 제공한다. 무앙깨우, 레이크우드, 파인허스트 같은 실속형 골프장부터 타나시티, 로얄 방파인 같은 명품 골프장까지 선택할 수 있다. 4성급 이상 호텔 숙박과 골프장-호텔 간 왕복 차량, 마지막 날 12시간 차량 이용 서비스가 포함된다. 파타야와 치앙마이 패키지는 각각 3박 일정으로 실속형부터 명품형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파타야에서는 그린우드, 파타야CC, 시암 컨트리클럽 등이 포함되고, 치앙마이에서는 노스힐CC, 알파인CC, 하이랜드CC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골프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패키지에는 매일 18홀씩 총 3색 54홀의 골프 라운드가 포함되며, 그린피 · 카트 · 캐디피까지 모두 포함된 ‘올포함’ 상품으로 현지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골프장 외에도 태국의 관광, 마사지, 쇼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스타항공 예약 시 몽키트래블 전용 프로모션 코드를 적용하면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한층 더 줄일 수 있다. 패키지 상품으로 예약하지 않더라도 골프 상품 예약 고객이라면 항공권 구매 후 몽키트래블에 요청 시 20㎏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50611n20915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6일 태국 뉴스

2025/06/17 13:57:34

▶ 태국 국민 "캄보디아 국경분쟁 대응 신뢰도, 군 86%…정부 31%" 총리 부친 탁신 前총리 'VIP병실 수감' 논란도 영향…불만 여론 고조 군부대 방문한 패통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국경 지역 충돌로 태국과 캄보디아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태국인들은 캄보디아와의 분쟁 대응과 관련해 정부보다 군을 훨씬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2.5%는 태국·캄보디아 간 분쟁에서 국익 보호에 군을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다. 23.7%는 군을 꽤 신뢰한다고 답했다.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8.9%),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4.9%)는 소수였다. 반면에 정부에 대해서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37.5%),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31.7%)는 응답이 다수였다. 꽤 신뢰한다(18.9%), 매우 신뢰한다(12.0%)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군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86.2%에 달했지만, 정부에 대해서는 30.8%만 신뢰를 보낸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 태국 전국 성인 1천3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인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여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과의 국경 분쟁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는 등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이에 앞서 태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하고 모든 방송국에 태국 드라마·영화 방영을 금지하는 조치도 취했다. 반면에 태국 정부는 군의 국경 임시 폐쇄 허가 요청 등을 거부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불만 여론이 일었다. 14∼15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양국 정부 협의체 공동경계위원회(JBC) 협상도 별다른 결론을 내지리 못하고 끝났다. 국경 분쟁 대응 외에도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아버지이자 정권 최고 실세로 꼽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VIP 병실 수감' 논란 등으로 태국 정국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군부 강경파와 민족주의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쿠데타 발발 우려도 제기됐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최근 "태국에서 또 다른 쿠데타 가능성은 작지만, 누구도 이를 보장할 수는 없다"며 2014년 쿠데타에서 민주주의를 통한 갈등 해결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 태국 사법부, 탁신 사법 심문…정치적 파장 주목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대법원 정치인 전담 형사부는 오는 13일, 탁신 전 총리의 181일간 경찰병원 입원 경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탁신 측은 법원으로부터 소명 기한 1개월 연장을 받은 상태) * 이번 조사는 탁신에게 선고된 형 집행이 실제로 이행됐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로, 집권 프아타이당의 실질적 지도자인 탁신에 대한 사법적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 한편, 탁신은 8년형을 선고받은 뒤 왕실 사면으로 1년형으로 감형됐으나, 교도소에 단 하루도 수감되지 않고 6개월간 경찰병원 특실에 머문 뒤 가석방됨 정치학자들은 이번 사건이 2가지 시나리오로 전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① 연루된 의사들만 징계되고 사건이 종결되는 경우, ② 탁신이 형 집행 회피에 개입한 것으로 판단돼, 8년형 복원 가능성이 제기되는 경우) 일부 전문가들은 탁신이 최근 프아타이당의 내무부 장악을 제안하는 등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건강 상태나 형 집행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태국의료위원회(MCT)는 병원 이송·입원 과정에 관여한 의사 2명의 면허를 정지, 탁신의 장기 병원 입원 정당성에 대한 중요한 근거로 작용될 것으로 보고 있음 또한, 탁신의 영향력이 여전히 큰 만큼 즉각적 수감 조치는 정치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306/thaksin-faces-moment-of-truth-over-hospital-st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해자 속출, 한국에 취업시켜 준다는 선교사 사기단에 속아 1인당 5만 바트(약 210만 원) 63,000바트(약 265만 원)씩 사기 당해 (사진출처 : Thairath) 6월 12일, 치앙라이와 치앙마이에서 온 피해자 50여명이 치앙마이 주 경찰서에 모여 사기 피해를 신고했다. 이들은 '선교사 사기단'이 한국에 취업시켜 주겠다는 말에 속아 1인당 63,000바트(약 265만 원)씩 사기 당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상에서 불법 브로커로 활동하는 선교사 사기단에게 속아 한국 취업을 약속 받고 금전을 건넸으나 실제로는 출국하지 못했으며, 사기단은 여러 이유를 핑계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한다. 우띠차이 피해자 대표는 “2023년, 나이 35세의 한 태국인 선교사가 페이스북에 합법적으로 한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과거 한국에서 신학과 한국어를 공부했고, 이후 치앙라이에 있는 한 교회에서 일해 왔다고 했습니다. 태국 노동부 관계자 및 한국의 한 산업단지 임원과도 친분이 있다고 말했고, 이를 통해 E-9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 취업을 돕겠다고 사람들을 유혹했습니다. 사람들은 선교사라는 신분 때문에 그를 신뢰하고 한국 취업의 희망을 품고 그와 연락했습니다. 이 선교사는 사람들을 라인 메신저 그룹에 초대했고 관리자가 세부정보를 안내했습니다. 문서번역 및 비자신청 비용으로 23,000바트(약 97만 원)와 취업 보증금 40,000바트(약 168만 원) 총 63,000바트(약 265만 원)를 요구했습니다. 비자는 E-9 비자이며 한국에서 3년간 일할 수 있고 월 최소 55,000바트(약 230만 원) 이상 수입을 보장한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선교사가 속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돈을 지불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실제로 한국에 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피해자는 관리자에게 상황을 문의하자 서류에 문제가 있다거나 출국 날짜가 지연되고 있다는 등의 핑계를 댔고 그러던 중 2025년 1월 해당 선교사가 사망하면서 관리자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우띠차이 피해자 대표는 이번 사건이 조직적으로 계획된 범죄라고 주장했으며 이 사건으로 피해자들은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약 100명, 총 피해액은 6백만 바트(약 2억 5천만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사이버범죄 수사국 제4지부 콤산 대령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초기 진술과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온라인을 통해 해외 취업을 미끼로 한 대국민 사기 행위로 확인되었으며 경찰은 앞으로 공범자 전원에 대한 수사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가해자들이 아직 태국 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신속하게 법적조치를 진행해 피해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ผู้เสียหายเพียบ ถูกแก๊งบาทหลวงหลอกเงินครึ่งแสน อ้างจะพาไปทำงานเกาหลีใต้ / Thairath, 6.1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crime/286412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전북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 발생…태국 여행 후 발열 증상 뎅기열 환자 발생 (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뎅기열은 모기 등에 물린 상처로 바이러스가 침투해 걸리는 감염병이다. 3∼8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된다. 심각한 경우에는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환자는 지난 14일 태국 여행 후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체를 검사해 뎅기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지에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항상 숙지해야 한다"며 "발열, 두통,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게 중요하디"고 말했다. ▶ 대피, 불법체류자 보호, 재난 대비 등 재외태국인 보호를 위한 대사들의 사명 (사진출처 : TNN Thailand) 태국 외교부가 주최했던 해외주재 태국대사·영사회의 기자회견에서 주한 태국대사, 주이스라엘 태국대사, 주LA 태국총영사는 재외태국인 보호 경험을 공유했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는 “불법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 체류 태국인들은 모두 보호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타니 대사는 그동안 한국 당국과 협력해 불법노동자들을 체포하고 불법체류자들의 자진신고를 권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20만 명 이상의 태국인 불법노동자 수를 18만 명까지 줄였으며, 주한 태국대사관은 90일 내에 37,000명이 넘는 태국인들에게 여권을 재발급해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꼬마유령(불법노동자)’들로 인해 순수 방한 관광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타니 대사는 “작년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이후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입국심사 유연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K-ETA 승인심사에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보완해 입국불허 여부를 미리 알 수 있게 함으로서, 태국인들이 한국공항에 도착해 입국이 불허되고 돈과 시간을 피해보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주한 태국대사관은 온라인 한국여행금지 이슈나 한국인들이 태국인들을 불법체류자로 바라보는 시각을 고려해 경기도 가평시에 태국마사지협회를 설립하고 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음. 또한 태국 문화 홍보의 중심지로서 LA에 있는 것처럼 한국에도 ‘태국문화소’ 설립을 추진해 태국 전통무용, 태국식 꽃꽂이를 교육하고, 태국의 각 축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해외에서 태국의 문화경제를 지원하고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부이다. (อพยพคนไทย ดูแลผีน้อย เตรียมรับมือภัยพิบัติ ภารกิจคุ้มครองคนไทยในต่างแดนของทูตไทย / TNN, 6.1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tnnexclusive/20233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유업계, 청정 에너지로 전환 중…SAF 생산 확대·유로5 기준 본격 도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유업계가 탄소중립 목표와 청정 연료 정책에 따라 친환경 연료 생산과 설비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업 간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주요 정유사들은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고부가가치 디젤(유로5 디젤)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PTT Global Chemical(PTTGC)은 2024년부터 SAF 상업 생산을 시작해 타이항공 등에 공급 중이며, Bangchak은 2025년 5월 100만 리터 규모의 SAF 생산시설을 가동했다. * 태국의 SAF 총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700만 리터 수준으로, 정부는 ‘26년까지 항공유에 SAF 1% 혼합을 의무화하고, ‘36년까지 8%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 '24년 1월부터는 유로5 디젤 기준(황 함량 10ppm 이하)이 전국에 적용되면서 주요 정유사들이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PTT의 자회사인 IRPC는 초청정연료 프로젝트(Ultra Clean Fuel Project)를 통해 유로5 디젤 생산을 시작했고, 태국석유공사(Thaioil)는 77억 달러 규모의 ‘클린 연료 프로젝트(Clean Fuel Project)’를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가 ‘28년 완료되면 중유 생산을 중단하고 경질 및 중간유 생산을 크게 늘릴 계획) 한편, 현재 태국 정유 생산의 42.7%는 디젤이 차지하고 있으며 휘발유는 수요 둔화로 ‘24년 기준 20.5%로 소폭 감소, 정부는 도로 연료로 바이오디젤(B10)과 바이오에탄올(E10)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48696/thailands-refiners-adjust-to-clean-energ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드라마, 힐링 콘텐츠로서 사회문제를 포용하고 현대인들의 마음에 응답함 (사진출처 : MGR Online) 사람들은 일상의 스트레스와 분주함 속에서 마음을 치유해 줄 안전한 공간을 갈망함. 흥미롭게도 K-드라마는 현실 회피가 아닌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이렇게 K-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힐링 공간’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이러한 현상은 시청자들이 등장인물과 ‘준사회적 관계(또는 준가상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시청자들은 등장인물을 마치 친구나 가족처럼 느끼고 응원한다.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문제를 극복할 때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짐. 또한 등장인물들의 문제가 자신의 문제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며 외로움을 덜고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가 삶에서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미국의 지니 창(Jeanie Chang)은 “K-드라마는 상실의 아픔을 치유하고 정신 건강을 회복해 삶의 어려움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재미있을 뿐 아니라 드라마 속 모든 관계에 있는 인물들의 복잡성과 아픔을 탐구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라고 말했다. 한국 사회가 많이 발전했지만 사람들의 정신건강은 여전히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유교의 영향을 받은 보수적인 사고방식이 있으며, 반면에 MZ세대 작가들이 웹툰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인간관계와 정신건강 문제를 양지로 끌어내 깊이 있게 그리고 있다. 결국 전 세계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정서적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음을 치유하는 K-힐링 드라마의 효과적인 요소들은 다음과 같음. 1. 적절한 균형 : K-드라마는 극적이기는 해도 내용이 너무 어둡지 않다. 어두운 진실을 제시하지만 동시에 희망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균형이 잘 잡혀 있다. 그리고 문제가 한 번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수용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을 현실감 있게 격려하고 있다. 2. 등장인물의 불완전성 : 최근 K-드라마는 모든 것이 완벽한 인물이 아니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 또는 트라우마를 겪거나 열등감에 시달리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큰 영감을 주고 있다. 3. 이해하기 쉽지만 가슴을 찌르는 대사 : “숨 쉬는 것조차 힘든데 더 바랄 게 뭐가 있겠어요?”, “기분이 나쁘지만 괜찮아”와 같이 단순하지만 강렬한 대사들은 한국 힐링 드라마의 시그니처가 되고 있다. 이러한 대사는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서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듣고 싶어 하는 말들이다. 4. 아름다운 영상미와 따뜻한 스토리텔링 : 따뜻한 조명과 색감, 느리게 전개되는 스토리텔링 리듬 그리고 정원에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자연을 산책하는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도 평온함을 느끼게 하고 삶의 혼란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게 한다. 5. 사랑받는 드라마 OST : OST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깊이 있게 이끄는 중요한 요소이다. 스토리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멜로디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시청자들에게 큰 위안을 준다. 그동안 많은 K-드라마들이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성공했다. 대표적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 <갯마을 차차차(2021)>, <나의 아저씨(2018)>,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우리들의 블루스(202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와 같은 드라마들이 큰 역할을 했다. 힐링 콘텐츠로서 K-드라마의 성공은 현대의 시청자들이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닌 의미 있고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으며 스스로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드라마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이자 진실을 비추는 거울이며 “인생은 언제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내일이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터널 끝의 빛과도 같다. 이것이 바로 K-드라마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이 시대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사로잡는 문화현상인 이유이다. (Scoop พิเศษ : พื้นที่ฮีลใจกับซีรีส์เกาหลี Healing Content โอบกอดปัญหาสังคม ตอบโจทย์ใจคนยุคใหม่ / MGR Online, 6.12, Scoop 칼럼,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drama/detail/968000005512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카시콘 리서치, 하반기 태국 경기침체 가능성 경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카시콘 리서치센터(K-Research)는 태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 기술적 경기침체(Technical Recession)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예측하면서도, ‘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대로 1.4%를 유지했다. * 오는 7월 9일 종료 예정인 미국 수입관세 유예조치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는 태국 수출 및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 카시콘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3분기 GDP 는 전년 대비 0.7% 증가하지만 전 분기 대비 0.5% 감소, 4분기에는 전년 대비 0.4%, 전 분기 대비 0.7%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2개 분기 연속 GDP 하락이라는 기술적 경기침체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제기했다. * 반면, 미국이 올해 연말까지 모든 국가에 대해 10% 수준의 수입관세를 유지할 경우, 태국 수출은 0.5% 증가하며 전체 GDP 성장률이 1.8%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 한편,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으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로 전망하고 민간 소비가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 디플레이션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47611/k-research-predicts-rise-in-recession-risk-this-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훈센 "태국 국경통제 안 풀면 과일·채소 캄보디아 수입 금지" 태국 패통탄 총리 "양국 국민 안전 위해 통행 제한"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최근 태국과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한 캄보디아의 실권자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가 태국에 국경 통행 제한을 풀지 않으면 태국산 과일·채소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훈 센 의장은 전날 TV 연설에서 태국이 이날까지 국경 통행을 정상적으로 재개하지 않으면 국경 전역에서 모든 태국산 과일·채소 수입을 막겠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과의 국경 분쟁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 것과 관련해 캄보디아가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ICJ 판결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국이 ICJ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고 제소에 응하지 않는 것에 대해 "법원을 두려워하는 것은 도둑뿐"이라고 덧붙였다. 훈 센 의장은 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이주민 수만 명을 향해 "우리는 귀국해야 하며, 지금이 적절한 때"라면서 "국경 분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기에 모욕적인 언사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번에는 더욱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훈 센 의장은 2023년까지 38년간 장기 집권한 뒤 아들 훈 마네트에게 총리직을 물려줬다. 훈 센 의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태국 군 지휘관과 국방부·외교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국민의 안전이 우려돼 국경 통행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국 정부 협의체 외의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한 메시지는 양국 모두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4∼15일 두 나라 당국자들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양국 협의체 공동경계위원회(JBC)를 열어 협상을 벌였으나, 현 분쟁을 해결할 큰 진전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두 나라는 오는 9월 태국에서 JBC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지난 15일 국경 지역 4곳의 분쟁 해결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ICJ에 제출했으며, 이 4곳의 국경 분쟁은 더 이상 JBC에서 협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인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여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3일 태국 뉴스

2025/06/13 14:04:33

▶ 美 상호관세·관광산업 부진…태국 소비심리 급속 악화 소비자신뢰지수 4개월 연속 하락…27개월 만에 최저치 태국 방문한 외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태국의 소비 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소비심리 지표인 소비자신뢰지수(CCI)는 4월 55.4에서 5월 54.2로 하락했다. 지수는 4개월 연속 떨어져 2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CCI를 산출하는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은 "소비자 관점에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며 회복 조짐도 없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뤄질지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태국에 36%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태국 정부는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을 준비 중이지만, 아직 공식 협상을 개시하지 못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1조1천893억원)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수출과 함께 태국의 핵심 산업인 관광 부문도 부진하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약 1천502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시장 최대 고객인 중국 관광객 감소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어진 외국 관광객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 올해 들어 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약 203만명이다. 말레이시아(204만명)가 중국을 추월해 방문객 1위 국가가 됐다. 이어 인도(104만명), 러시아(98만명), 한국(70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태국 정부 기구인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3.3%에서 1.3∼2.3%로 내렸다. ▶ 태국, 시암AI와 자국 대형언어모델 개발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착수 태국 국립과학기술개발청(NSTDA: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이 태국의 AI 기업 시암AI(SIAM A.I.)와 협력해 태국의 AI 역량 강화와 AI 전략 실현을 위한 태국형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에 착수했다. 시암AI는 태국의 맥락과 문화를 이해하는 모델 개발을 목표로 3억 바트(약 126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협력 세부 내용 및 목표 양측은 태국의 수요에 맞춘 AI 개발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국 국립과학기술개발청은 상기 목표를 위해 시암AI와 협력하여 심층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연구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태국형 대형언어모델은 시암AI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3개월 내 완성될 예정이다. -향후 전망 및 국제 협력 이번 개발 성공 시 태국은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자체 대형언어모델을 개발하는 국가가 될 예정이다. 시암AI는 지난 5월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와 협약을 체결하고 방대한 태국어 데이터셋을 활용해 관광 분야 특화 대형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연말까지 태국 특화 대형언어모델을 개발하고 태국의 수요가 높은 관광산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AIF 아세안> ▶ 백석대, 태국 치앙라이시와 교육·기술·문화 협력 협약 기념촬영하는 장종현 총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 [백석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백석대는 지난 12일 태국 치앙라이 시청에서 치앙라이시와 교육·기술·예술·문화 분야의 실질적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치앙라이 시장, 아짜당 위셋웡사 부시장, 백석대 장종현 총장,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장 총장은 "치앙라이는 교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백석대의 인재 양성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수진 교류, 공동연구, 장학 프로그램,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협력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시장은 "백석대와의 협력은 치앙라이 청년들에게 국제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교육·문화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석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 2025년 1분기 태국 사회 현황 보고서 발표 (사진출처 : Isra News) 다누차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 사무총장은 2068년 1분기 태국 사회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며 1분기 고용인원이 3,94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하여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 부문 고용인원은 1,060만 명으로 3.1% 감소했고, 비농업 부문 고용인원은 2,880만 명으로 0.5% 증가했다. 그러나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는 호텔/음식점 부문에서 3.5%, 운송/창고 부문에서 4.5% 증가한 반면, 제조업 부문 고용은 -0.4%, 건설업 부문 고용은 -5.1%, 도소매업 부문 고용은 -3.1% 감소했다. 농업 부문 고용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3.1% 감소했다. 2025년 1분기 근로자의 근로 시간은 감소했다. 전체 근로 시간은 주당 40.8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시간 감소했다. 민간 ​​부문의 근로 시간은 주당 44시간으로 0.1% 감소했다. 한편, 초과 근무 근로자는 59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주당 35시간 미만으로 일하고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하는 저임금 근로자는 12만 명으로 7.9% 감소했다. 노동 임금 측면에서 2025년 1분기 민간 부문의 평균 임금은 1인당 월 14,273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공식 부문(공무원, 국영기업 직원, 민간 직원)의 평균 임금은 1인당 월 15,565바트로 3.4% 상승한 반면, 전체 평균 임금은 1인당 월 16,246바트로 0.8% 하락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중소기업의 폐업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2025년 1분기 사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이 yoy 1.01%에서 0.88%로 소폭 하락했다. 이 보고서는 무역 및 서비스 부문에서 개인의 근무 시간이 단축되거나 자신의 기술 수준보다 낮은 직종에서 일하는 ‘불완전 고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추세는 주로 경기 침체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한국 프리미엄 솥밥 전문 브랜드 '솔솥', 센트럴월드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 오픈 (사진출처 : solsot facebook) 프리미엄 솥밥 전문 브랜드 '솔솥'이 5월 30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6층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했다. 주식회사 솔솥은 지난 2월 13일, 태국 방콕에서 Meation Group과 솔솥의 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Meation Group 현재 태국 내에서 더본코리아의 '새마을식당'과 BHC 브랜드 등 3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 전문 기업이다. 솔솥은 2025년 내 태국에 총 3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전역으로의 확장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 카지노 합법화 국민투표 청원 접수…정책 추진 제동 가능성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2일 시민사회단체 대표 100여 명이 선거관리위원회(EC)에 카지노 합법화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에는 총 5만 3,900서명이 모였으며, 이는 국민투표법에 따른 발의 요건 5만 명 이상을 충족한 것) 청원 활동을 주도한 콘카녹 막분(Kornkanok Makboon) 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1월 말부터 5월까지 약 120일간 진행되었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서명을 수집했다. 선관위는 앞으로 30일간 서명 유효성을 검토한 뒤,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이를 내각 비서실 사무국(Office of the Secretariat of the Cabinet)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내각 차원의 논의로 이어질 전망) 도박근절재단(Stop Gambling Foundation)의 타나콘 콤크릿(Thanakorn Khomkrit) 사무총장은 “카지노 합법화는 정부·투자자·국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적 합의 없이 추진할 경우 정치적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타나콘 사무총장은 “해당 정책은 태국 법률 및 국왕 라마 9세의 ‘충분한 경제 철학(Sufficiency Economy Philosophy)’에 배치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국민투표를 통해 명확한 국민의 뜻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516/petition-urges-govt-to-hold-referendum-on-casino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엑소 카이, 방콕 첫 솔로 콘서트 개최 (사진출처 : Feed) SM True는 8월 2일 18시, 므엉텅타니 썬더돔에서 ‘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 인 방콕’을 개최할 예정이다. 카이는 한국 가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룹 엑소의 최고 멤버 중 한 명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그는 매 무대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렬한 존재감과 독보적인 스타일, 뛰어난 춤 실력은 그에게 ‘월드클래스 공연가’라는 타이틀을 안겨 주었다. 지난달 서울에서 두 차례 솔로투어를 시작해 매진을 기록했던 카이는 쿠알라룸푸르·마카오·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베이·마닐라·방콕·요코하마·홍콩 9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원) / 3,500바트(약 15만원) / 4,500바트(약 19만원) / 5,300바트(약 22만원) / 6,300바트(약 26만원)이며, 6월 15일부터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와 올티켓(allticket.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O’S KAI set to play first solo concert in Bangkok / Bangkok Post, 6.12,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047841/exos-kai-set-to-play-first-solo-concert-in-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시, 72개 교차로에 AI 신호등 적용…내년 200곳으로 확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방콕 시장은 최근 방콕시가 주요 72개 교차로에 도입한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이 통행 지연을 평균 10~41%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이 시스템은 기존 고정 시간제 신호를 대체해, 실시간 교통량을 인식해 자동으로 신호를 조정함으로써 교통 흐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평가 (고성능 영상 인식 카메라와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 각 방향의 차량 수를 감지하고 불필요한 정지를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 스마트 신호 시스템은 라마 9세 도로(Rama IX), 딘댕(Din Daeng), 시롬(Silom), 수쿰윗(Sukhumvit), 싸톤(Sathon) 등 방콕 중심부 주요 도로의 72개 교차로에 설치됐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신호등이 고정식이거나 경찰 수동 제어 방식으로 운영돼 비효율적이었음) 찻찻 시장은 “비혼잡 시간대 기준으로는 교통 흐름이 약 15% 개선되었으며, 혼잡 시간대에는 경찰과 협력해 시스템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찻찻 시장은 스마트 신호 시스템을 통해 차량 흐름 개선, 불필요한 정차 감소, 연료 절약, 대기오염 저감 등 환경적·경제적 부수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내년까지 200개 교차로로 확대 설치할 계획) 다만, 찻찻 시장은 “기술만으로는 교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며,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와 교통 질서 확립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112/smart-traffic-lights-cut-bangkok-travel-delays-by-10-4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 '국경 분쟁' 태국 영화·드라마 금지령…경계 강화 국경 충돌 이후 긴장 고조…훈 센 "태국산 수입 중단도 검토해야"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달 발생한 국경 지역 충돌로 태국과 캄보디아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캄보디아 정부가 태국 영화·드라마 금지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13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공보부는 12일 자정부터 자국 내 모든 방송국에 태국 드라마와 영화를 방영하지 못하도록 했다. 공보부는 모든 방송국에 국가 안보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조치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문화예술부는 13일 정오까지 모든 영화관에 태국 영화 수입과 상영을 중단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훈 마네트 현 총리의 아버지이자 38년간 장기 집권한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가 소셜미디어에 "국경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는 것 외에 태국 영화 방영과 태국산 제품 수입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는 강경 발언을 한 후 이뤄졌다. 그는 이러한 행위는 상징적이지만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캄보디아 주권과 존엄을 주장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날 태국 짠타부리주와 연결되는 주요 통로인 바탐방주 캄리엥 지역 다웅 국경을 폐쇄해 이곳을 통한 태국 물품 유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에 대해서도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훈 센 전 총리는 "태국이 국경 통제를 해제하면 국경을 다시 개방할 것"이라며 "모든 부대는 24시간 완전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공격받으면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훈 마네트 총리는 태국의 인터넷 차단 위협을 비난하며 태국에서 공급되는 인터넷 연결을 선제적으로 끊었다. 양국은 14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만나 국경 분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이를 앞두고 갈등이 확대되는 형국이다. 지난달 28일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였고,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이후 양국 총리가 분쟁 해결에 합의하고 관계 정상화를 위한 협의에 나서기로 했지만, 신경전이 이어지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캄보디아는 이번 사건을 ICJ에 제소하겠다고 밝혔고, 태국은 ICJ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캄보디아가 육로로 입국하는 태국 여권 소지자 체류 허용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줄이자, 태국은 곧바로 육로로 태국을 방문하는 캄보디아 여권 소지자 체류 허용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태국 정부는 최근 국경 일부 검문소를 폐쇄하는 등 국경 통제를 강화했으며,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 대한 전기와 인터넷 서비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