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태국 뉴스

2020/11/02 18:49:09

▶ 와치라롱꼰 국왕, 국민들 앞에 자주 모습 보여, 영국 채널 4 취재진 질문에 "(시위대도)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고 대답 (사진출처 : BBC.com) 태국에서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하 와치라롱꼰(Maha Vajiralongkorn) 국왕은 영국 채널 4(Channel 4) 취재에 ‘모든 국민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태국 국왕이 취재에 응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태국 권력의 정점으로 그 영향은 사회 모든 부분에 이른다. 그런데 이러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왕실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는 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시위 지도자 중에는 왕실 비판을 엄격히 금지하는 불경죄 폐지 등의 개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11월 1일에는 국왕을 보려고 모인 수천 명이 수도 방콕 왕궁 앞에 모여 국왕의 상징 컬러인 노란색 옷을 입고 왕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군중 사이를 걸으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꽃을 받기도 하며, "고맙다“고 말하고 자신의 사진에 사인을 해주는 장면도 있었다. 영국 ‘채널 4’ 기자가 수천 명의 시위대가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묻자, 국왕은 "우리는 그들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we love them all the same)"고 말했다. 또한 양보의 여지가 있느냐는 물음에 국왕은 "(태국은) 양보의 땅이다(the land of compromise)"고 답했다. 이러한 내용은 채널 4 공식 트위터 (Twitter)에 영상과 함께 게시되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이전 많은 시간을 독일에서 보냈었지만, 아버지인 고 푸미폰 국왕의 기일과 불교 축제일에 맞추어 지난 몇 주 동안 태국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사이에 대학생을 중심으로 나는 젊은이들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며 쁘라윧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지금까지 금기시되어 왔던 왕실 개혁까지 외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반정부 시위대의 왕실에 대한 비판은 왕실을 지지하는 보수파의 반발을 부르고 있어, 자칫 충돌로 번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 동영상 : https://twitter.com/Channel4News/status/1322931688004112384 ▶ 방콕 시청, 짜오프라야강에서‘러이끄라통’ 때 떠내려 보낸 등롱 49만개 회수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시청은 11월 1일 전날 열린 태국 전통 행사 ‘러이끄라통(Loi Krathong)으로 짜어프라야강에 떠내려 보낸 등롱 492,537개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회수한 등롱은 전년보다 약 2% 적었다. ’러이끄라통‘은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 농사 수확에 감사하고 물의 여신 ‘콩카(พระแม่คงคา), 인도 갠지스강을 신격화한 여신’에게 죄를 사죄하고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축제로 종이나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내는 행사이다. ▶ 파타야에서 할로윈 파티외 비키니런, 라이끄라통 축제 개최로 대성황 (사진출처 : The Standard) 10월 31일 밤 파타야에서 비키니런과 할로윈 이벤트, 그리고 러이끄라통 축제를 동시에 맞이해 파타야는 많은 태국인들로 오래간만에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31일 저녁에는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앞 해변 행사장에서는 ‘비키니 나이트 런(Bikini Night Run)’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파타야에는 비키니런과 할로윈을 즐기기 위해 당일치기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도 많았다. ▶ 랃프라오 경찰서, 방콕 방까피 지역 호텔에서 마약 파티 연 남녀 28명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라이끄리통과 할로윈이 겹친 10월 31일 방콕 교외 호텔에서는 마약 파티가 개최되었다. 랃프라오 경찰서는 방까피 지역 호텔에서 마약 파티를 개최하고 있던 남성 18명과 여성 10명을 포함한 총 28명을 체포했다. 이 중 8명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엑스터시 알약과 아이스 등을 압수했다. 용의자 대부분은 남부 쏭크라도 출신이었다. ▶ 폭우로 동부 쁘라찐부리도 304호선 국도 터널 침수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11월 1일 아침 동부 쁘라찐부리 도내에서 국도 304호선 터널에 대량의 빗물이 흘러들어 도로가 침수되어 통행 중이던 차량 여러 대가 침수됐다. 터널의 물 깊이는 한때 1.8미터에 달했다. 또한 쁘라찐부리도에서는 같은 날 카오야이 국립공원 근처 호텔 주차장이 유입된 빗물에 침수되어 주차되어 있던 차량 43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 와치라롱꼰 국왕이 지지자와 교류하는 모습 보여, 지지자들 결집 커져 (사진출처 : MGR News)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며 왕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왕궁 앞에 왕실을 지지하는 군중이 모여있는 자리를 찾은 와치라롱꼰 국왕은 지난 주에 이어 이례적으로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직접적인 교류의 모습을 보였다. 왕실 지지자들을 결집시켜 왕실의 인기를 되찾으려는 것이 목적으로 보이고 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11월 1일 방콕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 참석한 뒤 왕비와 함께 왕궁에서 걸어 나와 반정부 시위에 대항하기 위해 모인 약 20,000명의 왕실 지지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국왕은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직접 대화를 하거나 꽃다발 등을 받는 등 친숙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전에는 허용되지 않았던 외신의 근접 취재나 지지자들에 의한 근접 사진 촬영도 허용되는 등 이전의 격이 있는 엄격한 모습에서 한층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우이자, 영화감독, 그리고 자원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서 국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빈 반르릿(บิณฑ์ บรรลือฤทธิ์)’ 씨는 왕실을 옹호하는 그룹에 참여해 “모든 태국인이 함께 나와서 자신의 입장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 왕실이 무례하게 유린되고 있기 때문에 태국인들에게는 왕실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ถึงเวลาที่คนไทยทุกคนจะต้องออกมาร่วมกันแสดงจุดยืน เพราะสถาบันกำลังถูกย่ำยี จาบจ้วง การออกมาในวันนี้เพื่อแสดงให้เห็นว่าคนไทยยังต้องการสถาบัน)”고 말하고, 반정부 시위에서 왕실 비판을 전개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러한 와치라롱꼰 국왕과 국민과의 직접 교류는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건재하다는 것을 국내외에 어필함과 동시에 왕실을 옹호하는 그룹을 한층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1월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11월 2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8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스웨덴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4, 57) 2명, 케냐에서 입국한 케냐인 여성(53)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87명 중 3,59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싸뭍싸콘도에서 봉고와 오토바이가 교통사고 났는데 16세 소년이 20킬로나 끌려가 사망 (사진출처 : Matichon) 싸뭍싸콘도 무엉군(도청 소재지)에서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경 16세 소년이 길가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소년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약 20킬로를 끌려가다가 사망했다. 이날 오전 5시경 시신 발견 장소에서 약 20킬로 떨어진 곳에서 오토바이와 봉고차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오토바이 소유자는 소년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소년의 시신은 현장이 아닌 현장에서 20킬로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사고 당시 봉고 바닥에 소년이 걸린 채로 약 20킬로를 끌려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봉고차 행방을 쫓고 있다. ▶ 경찰 마약단속국, 태국 각지에서 마약 1.5톤, 헤로인 430킬로 무더기 적발하고 24명 체포 (사진출처 : MGR News) 경찰 마약단속국은 마약 관련 11개 사건 용의자 24명을 체포하고 마약 분말 1,470킬로, 정제 67만정, 헤로인 431킬로그램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 동부 라영도에 미약 500킬로, 헤로인 412킬로, 동북부 싸콘나콘에서 마약 500킬로, 북부 차야품에서 마약 450킬로를 압수했다. 한편, 방콕 수도권 경찰은 11월 2일 마약 관련 3개 사건으로 마약 정제 280만정, 분말 15킬로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10월 31일~11월 1일 태국 뉴스

2020/10/31 22:58:36

▶ 보건부, 입국 후 격리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안 검토중 (사진출처 : PPTV News) 태국 보건부는 입국 후 강제 ’격리 기간(เวลากักตัว)‘을 현재의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제 격리 기간의 단축은 '저 위험 국가(ประเทศความเสี่ยงต่ำ)'를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실제로 노르웨이, 네덜란드, 헝가리, 스위스 등은 격리 기간을 10일로 하고 있어, 향후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 쁘라윗 부총리, "쿠데타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 (사진출처 : CH3 News) 쁘라윗(Prawit Wongsuwan) 부총리(치안 담당)은 "쿠데타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확언한다(ยืนยันว่า ไม่มีการปฏิวัติ)"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과거에 탁씬파와 반탁씬파 대립이 격화하고 있던 때 반탁씬파 지도자였던 쏜티(สนธิ ลิ้มทองกุล) 씨가 얼마 전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정치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거국중립내각(รัฐบาลแห่งชาติ)을 수립하는 아이디어를 밝힌 것에 따른 것이다. 태국에서는 지금까지도 여러번 정치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이유로 군부가 쿠데타를 결행하여 전권을 장악하는 일이 발생했었다. 한편, 국회에서는 정치적인 대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관계자 대표로 구성된 ’태국의 출구를 찾는 화합 일치 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ปรองดองสมานฉันท์หาทางออกให้ประเทศ)‘를 설치해 논의를 하는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하지만, 야당 프어타이당은 위원회 설치에 비협조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태국 정부 디지털 경제 사회부, 11월 1일부터 ‘특별 관광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스마트 밴드' 착용 의무화 (사진출처 : Prd2ubon Facebook) 태국 정부가 장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로 인정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 디지털 경제 사회부(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DES)는 ‘특별 관광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11월 1일부터 '스마트 밴드(Smart band, สมาร์ทแบนด์)' 착용을 의무화하여, 관광객의 추적이나 체온, 심박수 등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이 ‘스마트 밴드'는 태국 정부의 MDES가 태국 신생 기업과 개발한 것으로 10월 28일 쁘라윧 총리도 참석한 내각 위원회에서 승인되었다. 태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 ’스마트 밴드'는 ‘특별 관광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도입되어 외국인 관광객이 있는 장소와 이동 이력 파악하고 체온과 혈압, 심박수 등 건강 기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체온이 37.5도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경보를 통보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정부 지정 격리 시설에 어떠한 지원을 요구하거나 길 안내를 하는 등의 기능도 있다. 한편, 현 단계에서는 이 ‘스마트 밴드'를 착용해야만 하는 기건이 얼마인지, 이 비용은 발생하는지 등은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 ’스마트 밴드‘로 외국인 여행자 위치를 추적하고 체온 등을 측정 (사진출처 : Nbtworld News) 디지털 경제 사회부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 추적에 사용하는 ’스마트 밴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에 착용하는 ’스마트 밴드‘는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 여행자 위치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체온, 혈압,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체온 37.5도를 초과하면 경고를 자동으로 발신한다. 또한 외국인 여행자가 호텔에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길을 잃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밴드‘는 11월 1일 이후에 실제로 사용 개시될 예정이다. ▶ 카오싼 거리에서 할로윈을 대신하는 대규모 이벤트 ​​’싸왓디 카오싼(สวัสดีข้าวสาร)‘ 개최 (사진출처 : chillpainai.com) 코로나-19 대책으로 할로윈 이벤트 중지 및 자숙을 호소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 방콕에서는 격감한 외국인 여행자 대신에 태국 국내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 ’싸왓디 카오싼(สวัสดีข้าวสาร)‘가 10월 30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곳은 외국인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로 알려진 ’카오산 로드(Khaosan Road)'로 이곳은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늘어져 배낭여행자들의 거점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30일 쁘라윧 총리도 이 행사에 참석해 행사 시작을 선언하고, 꼬치 구이 등의 노점 마차 음식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200개 이상의 노점이 늘어섰다. 한편, 입장을 위해서는 올해는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하고 31일에는 분장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 와치라롱꼰 국왕의 차녀인 씨리완나와리 나리랏 공주 패션쇼에 세금 사용됐다는 비판 일어 (사진출처 : Kaopook)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와치라롱꼰 국왕의 차녀인 씨리완나와리 나리랏 공주(Princess Sirivannavari Nariratana)’가 주최한 화려한 패션쇼에 비판이 집중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방콕 최고급 호텔 '오리엔탈 호텔'에서 씨리완나와리 공주가 주최한 화려한 패션쇼에 국가 예산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만든 패션 브랜드 “’SIRIVANNAVARI’를 해외에 홍보를 위해 상업부 예산 1300만 바트(약 4억7465만원)가 사용되었다(กระทรวงพาณิชย์ได้ตั้งงบประมาณจำนวน 13 ล้านบาทสำหรับโครงการจัดแสดงสินค้าแนวใหม่ในต่างประเทศของแบรนด์ SIRIVANNAVARI)”고 한다. 10월 29일 반정부 시위대는 도로에 레드 카펫을 깔고 자신들의 패션쇼를 개최했다. 집회 참가자 한 명은 "우리가 낸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그것이 적절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외쳤다. ▶ 교육 비자 사기로 100명 이상 외국인 피해 입어 (사진출처 : PPTV News) 풀문(Full moon) 파티로 유명한 남부 코팡안(Koh Phangan) 관광 경찰 사무소에 독일, 미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 많은 국적의 외국인들로부터 교육 비자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그들 말에 따르면, 팡안 섬내 어학 학교가 비즈니스 비자(Non- B Visa)를 교육 비자(Non- ED Visa)로 변경이 가능하다며 수업료 40,000바트를 청구했다고 한다. 9월 26일까지 비자를 취득할 수 있다는 약속을 하고 먼저 선불로 20,000바트를 지불했으나 그 날이 되어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던 것으로기 이민국에 문의하니 비즈니스 비자를 교육 비자로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은 학교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부했고, 그래서 관광 경찰에 상담을 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피해자는 1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교육 기관 학생이 취득할 수 있는 ‘교육 비자(Non- ED Visa)’로 태국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도 적지 않다 ▶ 방콕 에어웨이즈, 국내선을 1년간 자유 이용할 수 있는 엘리트 카드 발매 (사진출처 : bangkokair.com)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는 자사 국내선을 1년 동안 자유 이용할 수 있는 ‘엘리트 카드(Bangkok Airways Elite Card)’를 11월 1일부터 판매한다. 요금은 10만바트(VAT 별도)이다. 판매 기간은 11월 1일~30일까지로 탑승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대상 노선은 방콕(쑤완나품)~코싸무이 노선을 포함한 모든 국내선 노선이다. 엘리트 카드 회원은 회사 ‘PREMIUM STATUS’ 회원이 되며, 항공편 변경도 수수료 없는 것 외에 블루 리본 클럽 라운지(Blue Ribbon Club Lounge)와 프리미어 체크인 카운터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탁 수하물 허용량은 30킬로까지 무료이다. 엘리트 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은 회사의 FlyerBonus 회원 전용(회원가입은 무료)에서 가능하다. ■ 자세한 내용 : https://www.bangkokair.com/press-release ▶ 10월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3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8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인도에서 입국한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80명 중 3,590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1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태국 기상청, 강한 태풍 19호 ‘고니(GONI)’ 필리핀에 상륙한다고 예보 (사진출처 : thestandard.com.hk) 태국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강한 태풍 19호 ‘고니(GONI)’는 10월 31일 오후 1시 45 분(태국 시간) 현재 중심 기압 91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60킬로, 최대 순간 풍속 85미터,로 시속 20킬로 속도로 남서 방면으로 진행되어 필리핀에 상륙할 전망이다. 필리핀 정부는 태풍 19호를 ”2020년 최강 태풍“이라고 전망하고 루손 섬 남부에 사는 수천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 반정부 대학생 시위대, 와치라롱꼰 국왕이 참석하는 탐마싿 대학 졸업식에서 왕제 개혁 요구 시위 벌여 (사진출처 : Naewna)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와치라롱꼰 국왕에게 일부 학생들이 왕정 개혁을 요구하고 항의 활동을 실시했다. 10월 31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많은 정치인과 법조인을 배출한 명문 학교 국립 탐마싿 대학(Thammasat University) 졸업식(งานรับปริญญาบัตร)에 졸업증명서를 수여하기 위해 와치라롱꼰 국왕이 방문했다. 그런데 이날 국왕이 도착하기 5시간 전부터 교내에서는 쁘라윧 총리 사임과 왕정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학생들에 의해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왕제에 비판적인 지식인과 활동가 등의 등신대 사진을 나란히 설치해 놓고 사람들로부터 졸업장을 받을 흉내를 내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 저명 민주 운동가, 보석 후 병원으로 후송돼 (사진출처 : MGR News) 방콕에서 10월 30일 밤 선동 혐의로 구속되어 있던 저명한 반정부 활동가 파누퐁(ภาณุพงศ์ จาดนอก) 씨가 보석 후 경찰서에서 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파누퐁 씨는 구급차로 옮겨질 때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였으며, 현지 언론은 그는 사복 경찰에게 목을 압박하는 조르기(บีบคอ)를 당한 후 기절한 것으로 보도했다. 파누퐁 씨는 빠나싸야(ปนัสยา สิทธิจิรวัฒนกุล) 씨와 '펭귄(เพนกวิน)'이라는 별명의 파릿(พริษฐ์ ชิวารักษ์) 씨와 함께 반정부파 얼굴로 알려진 인물이며, 3명은 10월 중순부터 당국에 체포되어 있었다. 반정부 활동가들은 왕실 개혁과 새로운 헌법 개정과 2014년 쿠데타를 지휘한 전 육군 사령관 쁘라윧 총리의 퇴진, 그리고 억울하게 경찰에 체포된 활동가 등에 대한 석방 등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러한 반정부 시위대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개헌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가 하면, 법원에서는 이들 3명을 풀어주는 결정을 했다. 하지만 경찰은 다른 구속 영장을 집행하여 이들을 다시 체포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재무부, 외국인 관광객의 침체로 내년에도 약 80% 감소한 800만명 예상 (사진출처 : Prachachat) 10월 29일 태국 재무부(The Thai Ministry of Finance)는 올해 내년도 경제 지표 예측을 수정을 발표했다. 태국 재무부는 올해 2020년 태국 GDP 예측을 기존의 마이너스 8.5%에서 마이너스 7.7%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수출이 예상보다 회복되고 있는 것 등을 감안해 예측한 수정이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는 입국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으며, 태국 재무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수는 격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광 대국 태국은 지난해 2019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약 3,980만명 방문했지만, 올해 2020년은 3월 이후 입국 금지되어, 670만명 정도까지 감소되어 8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태국 재무부는 내년 2021년에도 계속 검역과 격리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고 외국인 관광객 입국도 저 위험 국가가 아니면 실현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내년에도 약 800만명 정도로 침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것은 2019년의 약 3,980만명과 비교하면 불과 20%에 지나지 않는 수치이다. 한편,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급감에 의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던 관광 도시 푸켓이나 파타야 등은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태국 정부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 11월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8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영국에서 입국한 2명,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84명 중 3,59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경찰, 방콕에서 마약 30킬로를 판매 목적으로 소지한 전 버트 티켓 판매원 체포, "버스 티켓을 파는 것 보다 판매보다 수입이 많다"고 진술 (사진출처 : One31 News) 경찰은 방콕 방케 지역에서 10월 30일(금) 각성제를 소지하고 있던 혐의로 전 버스 티켓 판매원 29세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팔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수사를 시작해, 10월 30일 용의자를 이 남성의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32.22킬로의 마약과 1.59그램의 헤로인을 압수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이전에 방콕 버스 티켓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마약 판매하는 것이 버스 티켓 판매 수입 보다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남성은 10년 전에도 마약 소지로 체포되어 3년간 복역했던 전과자였다.

10월 30일 태국 뉴스

2020/10/30 120:20:48

▶ 프라차티폭 왕립 학원(King Prajadhipok's Institute, KPI) 우티싼(วุฒิสาร ตันไชย) 사무총장, 경험하지 못했던 왕실 개혁 요구 때문에 정치적 갈등 해소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반정부 세력이 시위를 계속하고 있고, 이에 맞서 왕실 지지파가 대규모 시위를 하는 등 현재의 정치 대립에 대해 의회에서 모든 관계자 대표가 참여하는 ’태국의 출구를 찾는 화합 일치 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ปรองดองสมานฉันท์หาทางออกให้ประเทศ)‘를 설치하고 해결책을 찾는 제안이 구체화 되고 있는 가운데, 프라차티폭 왕립 학원(King Prajadhipok's Institute, KPI) 우티싼(วุฒิสาร ตันไชย) 사무총장은 최근 "정치적 대립에 대단히 복잡한 배경이 있어, 이를 해소하는 것은 화해 일치 위원회로서 매우 어려운 임무일 것이다" “해결책을 찾는 쟁점은 갈등이나 정치적 문제를 넘어선 왕실 개혁 문제이다(ประเด็นที่ต้องหาทางออกไปไกลกว่าการขัดแย้งหรือปัญหา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 มีเรื่องของการปฏิรูปสถาบัน)”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러한 견해는 반정부 세력이 총리 사임과 헌법 개정 뿐만 아니라 왕실 개혁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 때문이다. 태국에서 4년 전에 서거한 푸미폰 국왕이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것 등으로 과거에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소리가 나왔던 적은 없었다.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 우티싼 사무총장은 "여러 개로 나누어진 그룹이 대립하여 혼란 상태에 있으며, 지금까지 발생한 어떤 정치 대립과도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 태국 경제계, 정치 투쟁 장기화 · 과격화를 강하게 우려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은 최근 정치 갈등 장기화와 확대를 경제계가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20~22일 사이에 실시되었으며, "경제계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태국 경제가 정치 대립으로 인해 더욱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타나왓(ธนวรรธน์ พลวิชัย) UTCC 학장은 "정치적 시위와 집회가 연말까지 계속되고 격화되면 구매력과 소비가 더욱 위축되게 되며, 그렇게 되면 내년 3분기(7~9월)로 예상되고 있는 태국 경제 회복이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남부 팡안섬 ’최고의 섬‘ 아시아 3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Chiangrai Times) 여행 매거진 'CONDE NAST TRAVELER'는 10월 세계의 멋진 섬을 선정하는 ’The Best Islands in the World 2020‘ 순위에서 태국 남부 쑤랏타니도 타이만에 있는 ’코팡안(Koh Phangan)‘이 아시아에서 베스트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에 맞추어 쑤랏타니 위차웃(วิชวุทย์ จินโต) 도지사는 이 결과에 대해 10월 28일 ’팡안 섬‘이 세계 최고의 섬 중 하나로 인정받었다고 밝혔다. ’팡안 섬‘에 있는 린넉 비치(Rin Nok Beach, หาดริ้นนอก)는 불과 800미터 정도에 불과하지만, 풀문(Full moon) 파티가 열리는 밤에는 12개 이상의 강력한 사운드 시스템이 최대 30,000여명의 파티 참가자를 최고의 분위기로 이끄는 풀문 파티에 대해 크게 평가하고 있다. 위차웃 쑤랏타니도 지사는 ’팡안 섬‘은 풀문 파티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이 있다고 말하고, 많은 사람이 팡안 섬을 방문하도록 호소했다. 또한 ’꺼팡안‘의 의료 시설은 코로나-19에 대한 장비도 충분하다며 안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 국제선 환승을 조건부로 허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은 국제선 취항 제한 완화 조치 일환으로 10월 27일자로 환승객의 통과를 조건부로 허용하는 것을 발표했다. CAAT 발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지침에 따라 연결 항공편 운항이 가능하다. - 전세기 등 특별 서비스에 국한 - 환승 시간은 최대 2시간 - 다른 승객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전용 레인 및 대기소 이용 - 승무원과 직원은 정부가 정하는 예방 조치를 준수 - 승객 서비스도 CAAT가 규정하는 국제선 운항 규칙을 준수할 것 현재 태국은 국제 상용 정기 항공편 운행을 원칙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세미 상업 비행(semi-commercial flights)이라는 명목으로 이미 10개 항공사가 방콕 정기편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 파타야시, 정부에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요구하며 ’파타야 모델' 제안 (사진출처 : Nation TV) 태국에서 최고 270일간 체류가 가능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관광 도시 파타야의 외국인 관광객 회복을 목표로 파타야에서도 ‘파타야 모델(Pattaya Model, พัทยาโมเดล)'을 제안하고 있다고 TPN National 뉴스가 보도했다. 현재 관광 도시 파타야는 태국 정부가 올해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제한을 실시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은 사라져버렸다. 10월 28일 파타야 쏜타야(สนธยา คุณปลื้ม)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제한이 되기 전인 지난해 2019년에 파타야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300만명, 이어 러시아 관광객이 약 110만명 방문했다는 것을 설명하고, ’파타야 모델‘로 주로 중국인과 러시아인 관광객을 ’특별 관광 비자‘로 받아들이고자 제안하고 있다. 이 ’파타야 모델‘은 격리 장소가 방콕 등의 ASQ(Alternative State Quarantine) 시설이 아닌, 파타야 지역 호텔에서 가능한 한 편안한 2주 격리 기간을 보내게 되며, 감염이 없는 것이 확인된 후에는 자유롭게 파타야를 비롯한 태국 국내를 ’특별 관광 비자‘로 장기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 ’파타야 모델‘에 대해서는 파타야시와 여행업계, 호텔 협회 등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자세한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파타야 쏜타야 시장은 파타야 모델은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가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중국 상하이, 광저우, 심천 등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매년 파타야에는 추운 겨울을 피하기 위해 따뜻한 태국에서 장기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성수기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제한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대비 99%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캐롤라인 제도 부근에서 태풍 20호 '아싸니’발생, 명명 나라는 태국 (사진출처 : guampdn.com) 10월 29일밤 캐롤라인 제도 부근에서 태풍 20호 '아싸니(Atsani)‘가 발생했다. ’아싸니(อัสนี)‘라는 이름을 명명한 나라는 태국으로 번개를 의미한다고 한다. 한편 한국에서 이름을 제출한 강력 태풍 19호 ’고니(GONI)‘는 현재 필리핀 동쪽에 있으며, 중심 기압은 98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18미터, 최대 순간 풍속은 25미터로 시속 15킬로 속도로 서쪽 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11월 3일에는 남중국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경찰, 싸뭍쁘라깐도에서 모조 권총으로 금 판매점을 습격한 남성을 체포, "한국을 가기 위한 경비가 필요했다“고 진술 (사진출처 : One31 News) 10월 29일 오후 중부 싸뭍쁘라깐도 방플리 군내 쇼핑몰 안에 있는 금 판매점 금행(金行)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으나 바로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강도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26세 태국인 남자으로 권총으로 금판매점 직원을 위협해 총 24개의 금 제품 총 중량 98바트(바트는 금 무게 단위로 1바트 = 15.2그램)을 빼앗아 도주했으니 경비원들에게 붙잡혀 체포되었다. ▶ 반정부 시위 학생들, 국왕의 딸을 야유하며 길거리에서 패션쇼 열어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에서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학생들이 10월 29일 방콕 거리에서 ’패션쇼‘ 퍼포먼스를 열었다. 와치라롱꼰 국왕의 딸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씨리완나와리 나리랏 공주(Princess Sirivannavari Nariratana, 33)’를 야유하고 공주의 개인 사업에 세금이 사용되었을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씨리완나와리 공주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씨리완나와리’을 디자인해 전시하고 있다. 시위를 주도한 학생 단체는 공주가 개최하는 패션쇼가 열리는 날에 맞추어 패션쇼 ‘민중 예술(ศิลปะราษฎร)’을 개최해 수천 명이 모여, ”상업부가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곳에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การใช้งบประมาณของกระทรวงพาณิชย์ที่ไม่เอื้อประโยชน์กับประชาชน)“며 비판했다. ▶ 10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30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7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필리핀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인도에서 입국한 3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4명, 요르단에서 입국한 1명,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75명 중 3,58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1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 후 지인이 한국에서 일하는 것을 권유했으나 여행 경비가 없어서 금판매점을 습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진술했다. 직원을 위협한 총은 진짜가 아니라 모조 권총이었다. ▶ 나콘라차씨마 하천 범람해 민가 400채 이상이 침수 피해 (사진출처 : CH7 News)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삐마이군(Phimai District)에서는 10월 29일 폭우로 문강(แม่น้ำมูล)이 범람하여 삐마이 군내 31개 마을에서 홍수가 발생해, 민가 총 437채가 침수되었다. 수심 50센티 이상에 달했다. 이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민에게는 식수와 구호물자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약 57헥타아르 농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9일 태국 뉴스

2020/10/29 16:45:13

▶ 태국 정부 국무회의에서 비상사태 선언을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안 승인 (사진출처 : Sanook)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 방지 조치 등을 위해 발령되어 있는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을 다음 달인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하고 발표했다. 10월 28일 쁘라윧 총리가 이끄는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서 제안된 감염 방지책 등과 관련하여 비상사태 선언을 다음달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해 정식으로 연장이 결정되었다. 태국에서 비상사태 선언은 3월 26일부터 발효되어, 이것이 11월말 까지 연장돼, 무려 8개월 이상 비상사태가 계속돼왔다. 태국 정부는 이 비상사태 선언은 감염 방지 조치와 입국 제한 등을 적절하게 하기 위한 것이지 정치적 목적은 전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야당 등 반정부 세력은 감염 방지 등은 현행 법체계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라 정치적 목적이 아니냐는 견해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 10월 31일 방콕 시내 각처에서 ‘러이끄라통’ 축제 개최 (사진출처 : MGR News) 방콕 끄리양욧(ศิลปสวย ระวีแสงสูรย์) 부시장은 10월 31일 방콕 시내에서 2020년도 러이끄라통 축제(Loi Kratong Festival)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방콕 내 ‘러이끄라통’주요 개최 장소는 ① 방프랏구 톤부리 쪽 라마 8세 다리(บริเวณสะพานพระราม 8 ฝั่งธนบุรี เขตบางพลัด), ② 옹앙 운하 한 다리에서 파누 다리까지 근처(คลองโอ่งอ่าง ช่วงสะพานหันถึงสะพานภาณุ เขตสัมพันธวงศ์), ③ 방콕 시내 50개 지역의 다양한 장소와 30곳의 공원(ในพื้นที่ทั้ง 50 เขตนอกจากนี้ ยังมีการเปิดสวนสาธารณะ 30 แห่ง ของ กทม)에서 개최된다. 쌈판타웡구 한 다리에서 프라나콘구 파누 다리까지의 옹앙 운하는 10월 30일~11월 1일 3일간 이 운하의 거리 예술과 함께 미스 러이끄라통 콘테스트와 악기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한편, 방콕 시청은 환경 보호를 위해 천연 재료와 얼음으로 만들어진 끄라통을 사용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 정부 저축은행(GSB),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토지 담보 대출 프로그램 시작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정부 저축은행(GSB, ธนาคารออมสิน)은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토지 권리 증서를 담보로 총 100억 바트를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위타이 GSB 총재는 "많은 중소기업이 수입 부족과 현재 안고 있는 부채 때문에 금융 기관에서 합법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토지 권리 증서를 담보로 비정규 채널을 통해 대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출은 매우 이자가 높아, 결국 땅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GSB는 토지 권리 증서를 담보로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이 빌릴 수 있는 돈은 1개 회사 당 5000만 바트까지이며, 대출 금액은 담보 토지의 공시 지가의 70%까지로 되어 있다. ▶ 태국 외무부, 태국 입국 허가증(COE) 온라인 신청 시범 운용 실시 (사진출처 : coethailand.mfa.go.th) 현재 태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각국 주재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입국 허가증(Certificate of Entry : COE) 취득이 필수인데, 그 신청이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태국 외무부는 우선 시범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없으면 11월 초순에는 세계 각국에서 신청을 받는 본격 운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증서를 받기 위한 등록 시스템(https://coethailand.mfa.go.th/)에 들어가서 개인 정보 및 필요 사항 입력과 여권 얼굴 사진 페이지 업로드 등을 하면 신청 후 3영업일 안에 COE 발급 여부가 판명된다. 결과도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발급된 COE는 여행 전에 인쇄하여 필요한 부분에 사인을 하여 태국 입국시 제시하면 된다. ▶ 피피섬 마야베이에서 발견된 듀공 사체에서 스크류에 의한 상처 발견돼 (사진출처 : MGR News)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하고 있는 ’듀공(Dugong, พะยูน)‘이 10월 26일 아침 남부 끄라비도 코피피레 마야베이(Maya Bay)에 떠있는 것이 국립공원 직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태국 남부 해역에서는 듀공이 약 250마리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죽은 듀공은 10살에서 15살 정도로 몸길이 1.7미터, 무게 155.5킬로 암컷이었다. 몸에는 길이 약 20센티, 폭 7센티 정도의 배 스크류에 긁힌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다. 듀공은 즉시 푸켓 해양 생물 센터 수의사팀에게 보내져 치료를 받았지만 소생하지 못했다. 이후 검사에서 오른쪽 늑골 8개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 태국 정부, 정치적 갈등 해소를 위해 위원회 설치하기로, 반체제 인사에게도 참여 요청 (사진출처 : efinancethai.com) 태국 정부는 10월 28일 국무회의에서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치적 갈등 해소를 목표로 각 방면 관계자가 참여하는 위원회(กรรมการเคลียร์ปัญหาการเมือง)‘ 설치에 동의했다. 여야뿐만 아니라 반정부 인사들에게도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반정부 활동가들이 정권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보수파 왕실 지지파도 집회를 연일 열고 있는 것으로 국민 분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쁘라윧 총리는 국무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모두가 평화적인 대화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며 위원회에 동참을 요청했다. 이 위원회 설치는 10월 27일 열린 임시 국회에서 연립 여당에 참여한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이 제안했다. 민주당은 위원회를 정부, 여당, 야당, 상원, 반정부파, 보수파, 지식인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쁘라윧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반정부 인사가 요구하는 헌법 개정을 추진할 의향도 다시 밝히고, "상원이 총리 지명 선거 투표권을 가지는지 여부는 상관 없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에서는 총리 지명 선거에 관하여 하원(정수 500의석)과 상원(정수 250의석) 모두가 투표권을 갖는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하원 의원은 총선에서 선출되지만, 상원 의원은 군이 사실상 지명하게 되어 있어 군정의 흐름을 이어가는 쁘라윧 정권이 권력을 유지하기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이에 대해 반정부 인사는 상원의 투표권을 없애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쁘라윧 총리가 양보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10월 31일로 기한을 맞이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사태 선언‘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것은 3월에 발령된 이후 7번째 연장이 된다. 이와는 별도로 반정부 시위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콕에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은 이미 해제했다. ▶ 태국 보건부 질병통제 예방국, 프랑스 여성이 싸뭍쁘라깐 소재 격리 호텔에서 14일 격리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추가로 2명이 양성 확인되자 긴급 조사 실시 (사진출처 : Thaiger)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프랑스 여성이 격리 중 머물렀던 싸뭍쁘라깐 도내 호텔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 호텔에서 남성 2명이 이 여성으로부터 감염이 의심되고 있어 보건부 질병통제 예방국이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프랑스 여성은 10월 15일 격리 호텔을 나와 쑤랏타니 싸무이섬에 있는 집으로 돌아간 후 17일에 발열이 있어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되었다. 또 이 호텔에 묵고 있던 남성 2명이 각각 15일과 19일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한 남성은 프랑스 여성 옆방에 머물렀었다고 한다. 질병통제 예방국 오팟(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 대행은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이 여성이 피트니스 센터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되었지만, 실제로는 이 여성이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고 않았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강력한 '태풍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 10월 28일 밤에 라오스에 상륙, 태국에도 영향 (사진출처 : Prachachat) 강력한 태풍 제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는 10월 28일 오전 현재 남중국해 위에 있으며, 중심 기압은 955 헥토파스칼, 중심부 최대 풍속은 40미터, 최대 순간 풍속은 60미터, 시속 30킬로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10월 28일에는 베트남 중부에 상륙하여 같은 날 라오스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국 기상청은 태풍 18호 영향으로 동북부 동부, 남부 31개도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 타이항공, 구명조끼 재사용 가방 출시 (사진출처 : Ryt9 News)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구명조끼(Life Vest)와 구명보트(Life raft)를 재사용한 가방을 발매한다. 10월 29일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을 받는다. 사실상 태국 국영 기업인 타이항공은 만성 적자로 경영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올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파산했다. 부채 총액은 6월말 3,300억 바트에 달했다. 결국 9월에 태국 중앙 파산 법원이 회생 절차 적용을 인정하고 채무 통합에 의한 경영 재건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입 확보를 위해 기내를 본뜬 장식을 한 카페테리아를 방콕 시내 타이항공 본사 빌딩에서 오픈하고, 태국의 튀긴 빵 ’빠텅꼬(ปาท่องโก๋, 튀긴 빵)‘를 노상에서 판매하거나 비행 시뮬레이터 유료 체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부업으로 수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등 코로나-19 저위험국 일부 여행자도 자택 대기 가능하게 됐다고 발표 (사진출처 : Today Online) 싱가포르 보건부는 한국과 태국 등 코로나-19 저위험국가의 일부 여행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격리 조건을 완화하여, 정부 지정 격리 시설이 아닌 아파트 등 ’가정에서 대기(Stay-Home Notice)‘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대상이 되는 국가는 한국, 태국, 일본, 에스토니아, 피지, 핀란드, 노르웨이, 스리랑카, 터키 등 총 9개국에서 오는 여행자로 11월 4일 이후에 입국하고 ’지난 14일 이내에 대상국 이외에 다른 지역을 가지 않은 사람‘ ’대기하는 집은 혼자 또는 동반 가족만 거주하는 사람‘인 경우에 한정된다. 또한 이후 싱가포르에 입국해서 자택 대기 기간에는 보통 격리 조치와 마찬가지로 외출은 인정되지 않는다. 아울러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라 입국 후 격리 조치(SHN)를 4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이미 관광객도 격리 없이 입국 인정하는 나라도 4개국이 있다. ▶ 격리 불필요 브루나이,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빅토리아주 제외) ▶ 7일 SHN (자택 대기 가능)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 말레이시아 (사바주 제외) ▶ 14일 SHN (자택 대기 가능) 한국, 태국, 일본, 에스토니아, 피지, 핀란드, 노르웨이, 스리랑카, 터키 ▶ 정부 지정 시설에서 14일 SHN 상기 이외의 국가 한편, 홍콩은 11월 중 상호 여행을 인정하는 "여행 버블(Travel Bubble)'을 시작할 예정이다. ▶ 10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6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일본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2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63명 중 3,570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34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10월 28일 태국 뉴스

2020/10/28 16:18:17

▶ 왕실 지지파 “태국에 너희들은 필요 없다"며 금기를 건드린 반정부 시위대에 반격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내걸고 있는 요구 사항 중 지금까지 금기시되어 왔던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것으로 왕실을 지지하는 그룹이 반격에 나서고 있다고 APF 통신이 보도했다. 왕실 지지파는 강경한 태도로 온라인에서 공격적인 투고를 하는 등 반격에 나서고 있다. 게시물에는 수천 개의 '좋아요'가 붙고 있다. 어떤 페이스북 투고자는 인권 변호사이자 반정부 활동가인 아논(อานนท์ นำภา) 씨를 매도하고, "군주제를 모욕하는 사람은 죽어 마땅하다(People who insult the monarchy deserve to die!)" "태국은 당신 같은 사람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Thailand doesn't need people like you!)"라고 써 있었다. 또한 다른 소셜 미디어에서는 소총을 든 남성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왕실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민주 운동가 옆에 관을 합성한 이미지 등 위협하는 게시물도 확산되고 있다. 왕실 지지파 단체 ’타이팍디(ไทยภักดี)' 설립자이자 전 국회의원이었던 와롱(วรงค์ เดชกิจวิกรม, 59)씨는 취재진에게 자신들의 동료는 평화적이라고 주장하고, 왕실은 사회의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와치라롱꼰 국왕은 지금까지 항의 시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적은 없었다. 그런데 국왕과 쑤티다 왕비가 10월 23일 왕실의 의례를 깨고 공식 행사에 참석 후 지지자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페이스북에 동영상으로 떠돌면서 이것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가 맞서고 있다. 게시된 동영상에서 와치라롱꼰 국왕은 푸미폰 전 국왕 부부의 초상을 손에 높이 든 지지자 남성에게 말을 걸고, ”매우 용감하다. 매우 잘했다. 고맙다“며 그를 칭찬했다. ▶ 태국 왕실 지지파, 반정부파에 맞서 태국 각지에서 집회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태국에서 쁘라윧 정권 퇴진과 민주적인 신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왕실 수호를 내건 왕실 지지파가 10월 27일 태국 각지에서 수백에서 수천 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반정부 시위대와 대결 자세를 선명히 했다. 푸미폰 전 국왕과 와치라롱꼰 국왕의 상징 컬러인 노란색 옷을 입은 왕실 지지파는 방콕 룸피니 공원(Lumpini Park), 중부 싸뭍쁘라깐 도청 앞, 나콘파톰 도청 앞, 남부 나콘씨타마랏 도청 앞 등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는 공무원이 많았고, 일부 언론에서는 현금을 받은 실업자도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룸피니 공원 집회에는 나타폰 교육부 장관의 아내도 참석했다. 집회 지도자는 일본과 프랑스가 반왕실 활동가 체류를 허용하고 있다며 양국 대사관에 항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날 오전 9시경 방콕 미국 대사관 앞에서 소규모 집회를 열고, 미국 정부가 태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2014년 군사 쿠데타 배후가 태국 왕실이라는 소문을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 촌부리에서 왕실 지지파가 정치 집회 열어, 왕정을 찬양하며 행진 (사진출처 : Pattaya News) 태국에서는 연일 반정부 시위대에 의한 정치 집회가 방콕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26일 촌부리 파낫니콤군에서 왕실 지지파에 의한 대규모 정치 집회가 개최되었다. 왕실 지지파 약 5,000명은 노란색 옷을 입고 고 푸미폰 국왕과 현 와치라롱꼰 국왕 사진을 들고 주변 지역을 행진하며, 태국에서 지금까지 이어 온 왕정에 충성을 다짐했다. ▶ 임시 국회에서 야당 의원이 쁘라윧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며 손목을 칼로 그어 (사진출처 : Khadsod) 수도 방콕을 중심으로 거의 매일 반정부파에 의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고, 그 대응을 위해 태국에서 임시 국회가 소집되었는데, 10월 27일 국회 내에서 야당 의원이 칼로 손목을 긋는 소란이 발생했다. 소란의 주인공은 치앙라이도가 지역구인 야당 프어타이당 위싼(วิสาร เตชะธีราวัฒน์) 의원으로 의회에서 쁘라윧 총리의 사임 등을 요구하고, ”내각 작심했다는 것을 쁘라윧 총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피를 흘리겠다(ตกรีดเลือดให้ประยุทธ์เห็นว่าผมตั้งใจจริงๆ)“고 말하고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손목을 칼로 그었다. 이후 의원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며 상처는 깊지 않아 곧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회의 모습은 생중계로 방송되고 있었으며, 이러한 모습이 텔레비전에서 보도되어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위싼 의원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은 쁘라윧 총리의 사임 요구를 강하게 어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당 ’팔랑쁘라차랏당‘ 씨라(สิระ เจนจาคะ) 의원은 원래 국회에 무기인 칼을 가지고 들어온 자체가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 태국 국회에서 야당 의원이 칼로 자해 행위 퍼포먼스 벌여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국회에서의 반정부 시위에 관한 논의 중 야당 의원이 손목을 칼로 긋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10월 27일 국회에서 손목을 긋는 자상행위를 벌인 의원은 치앙라이도에서 당선된 제1 야당 프어타이당 위싼(64) 의원이다. 위싼 의원은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이 정부의 대응으로 인해 부상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는 겉옷을 벗고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고는 팔을 과일 칼로 3번 긋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팔을 그어 피를 흘린 위싼 의원은 국회에서 나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9바늘을 꿰맸다. 다행히 깊은 상처는 아니라서 빨리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다른 의원들은 ”의회를 크게 더럽혔다" "국회에 무기를 반입한 것은 위법 행위"라는 비판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aruv7u54eFc&feature=emb_logo ▶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공업부 장관, "반정부 시위 영향은 단기적"이라며 "투자에 영향은 없다“는 견해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세력이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공업부 장관은 ”최근 정치 집회가 외국인의 태국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การชุมนุม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ของไทยในขณะนี้ ไม่ส่งผลกระทบต่อการตัดสินใจการเข้ามาลงทุนในไทยของนักลงทุนต่างชา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방콕과 지방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외국 기업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비하면 그다지 염려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쑤리야 장관은 "태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이나 유럽 기업 대부분은 태국에서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 동부경제회랑(EEC)에 신규 진출하는 외국 기업도 반정부 시위를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타일랜드 엘리트‘ 를 운영하는 국영 기업 ’Thailand Privilege Card‘, ’엘리트 이지 억세스(Elite Easy Access Membership)‘ 가격 인상 발표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엘리트를 운영하는 국영 기업 ’Thailand Privilege Card‘는 5년간 태국에 머물고 있는 ’’엘리트 이지 억세스(Elite Easy Access Membership)‘ 패키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2021년 1월 1일부터 현재 50만 바트에서 60만 바트로 인상된다. ■ 타일랜드 엘리트 태국 정부관광청(TAT)이 100% 출자한 직영 국영기업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카드 주식회사(Thailand Privilege Card Company Limited)'가 2003년부터 운영하는 맴버쉽 프로그램으로 맴버에게는 5년에서 최고 20년의 비자를 제공하는 외국인 부유층을 위한 우대 프로그램이다. 특전으로는 공항 출입국시 전용창구에서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출입국시 리무진 서비스, 은행 계좌 개설 외에도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태국에서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비자와는 크게 다르게 ’장기 체류 특화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타일랜드 엘리트 비자가 주목을 받으며 멤버쉽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 파타야시, 러이끄라통 축제시 폭죽과 스카이 랜턴 금지 (사진출처 : Matichon) 이번주 토요일인 10월 31일 파타야에서는 러이끄라통(Loy Krathong) 축제와 함께 비키니 나이트 런(Bikini Night Run)’ 이벤트가 겹치면서 보름달 밤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타야시에서는 전통적인 러이끄라통 축제를 방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날 불꽃놀이 금지, 폭죽 사용 금지 외에도 '콤(โคม)'이라는 스카이 랜턴을 밤하늘에 날려 보내는 행위도 금지를 결정하고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 거액의 벌금과 징역,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타야시 법 집행 기관은 전통적인 러이끄라통 축제로 만들기 위해 러이끄라통 죽제에 적절한 복장으로 참여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같은 날 ‘비키니 나이트 런’ 이벤트가 있가 때문에 비키니를 입고 참가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내린 조치로 보인다. 러이끄라통 축제에 맞추어 치앙마이에서는 ‘이뼁(Yi Peng, Thai : ยี่เป็ง)’이라고 하는 소형 열기구 콤러이(โคมลอย)를 하늘로 올려보내는 행사가 개최되지만, 다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끄라통(กระทง)이라는 등롱을 강에 떠내려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등롱을 떠내려 보내는 행위는 올래 농작물 수확에 감사하고 한 해 동안의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한 것이다. ▶ 기상청, 강한 태풍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 28일 베트남 중부 상륙해 29일에는 태국 중부로 이동한다고 예측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기상청은 매우 강한 태풍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가 10월 28일 베트남 중부에 상륙한다고 예보했다. 29일 밤까지 라오스를 거쳐 태국 중부로 이동하여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27일 오후 10시 시점 서쪽으로 시속 20킬로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심 기압 950 헥토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0미터, 중심에서 110킬로 전역이 풍속 25미터 이상의 폭풍역이다. 태국 기상청은 27일 오후 10시 태풍 18호 영향으로 28일부터 29일에 걸쳐 동북부 하단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며 주의하도록 요청했다. 태국에서는 27일 저녁 현재 동북부 우본랏차타니, 나콘라차씨마, 동부 쁘라찐부리, 남부 쑤랏타니, 중부 나콘파톰, 쑤판부리를 포함한 6개도에서 홍수가 발생하는 등 태풍 18호에 의한 피해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 14일간 격리 검역후 코로나-19 양성 확인된 프랑스인 여성이 체류했던 격리 호텔에서 다시 2명의 외국인 양성 확인 (사진출처 : Sanook) 프랑스에서 태국에 입국한 후 싸뭍쁘라깐도 '씨암 만다리나 호텔(Siam Mandarina Hotel)'에서 14일간 격리 검역을 했던 프랑스인 여성이 검역 종료 후 10월 22일 양성이 확인되었는데, 그뿐 아니라 같은 호텔에서 격리 검역을 마친 외국인 2명도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 당국은 3명이 어떤 경로로 감염되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이 호텔 휘트니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호텔 내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당국은 ‘씨암 만다리나 호텔'을 검역 시설로서 허가를 취소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파타야 넝프르 경찰서, 피해자 500명, 피해액은 1,000만 바트의 사기 사건 용의자로 18세 소녀를 체포 (사진출처 : Pattaya News) 10월 27일 파타야 방라문군에서 18세 소녀가 경찰에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 사기 사건 피해자가 500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약 1,000만 바트에 이르는 대형 사건을 18세 소녀가 벌인 것이라 현지 주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용의자인 ’모(โม)‘라는 18세 소녀는 투자를 하면 높은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다수로부터 돈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피해자에서 인터넷상에서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넝프르 경찰서에 들어온 것으로 경찰이 조사를 벌여 용의자를 체포했다. ▶ 10월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8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5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미국에서 입국한 1명,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1명, 요르단에서 입국한 4명, 독일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2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56명 중 3,56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9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경찰, 동북부 나콘파놈도에서 각성제 56만정, 대마 138킬로 압수 (사진출처 : Banmuang) 태국 경찰은 10월 27일 동북부 나콘파놈 도내 메콩강변 근처에서 각성제 55.6만정, 대마 138킬로, 픽업트럭 1대를 압수했다. 픽업트럭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압수한 각성제와 대마는 미얀마에서 라오스를 통해 태국으로 밀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 도 민가에서 길이 3미터 비단뱀 포획 (사진출처 : T News) 10월 25일 새벽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 도내 주택에서 길이 약 3미터에 이르는 비단뱀(งูเหลือม)이 울타리에 끼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 발견돼 신고를 받고 달려온 자원봉사 구급 단체 직원이 포획했다. 포획한 이 비단뱀은 뱀은 인적없는 장소에서 숲에 풀어주었다.

10월 27일 태국 뉴스

2020/10/27 16:48:30

▶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 2차 그룹 중국인 관광객 145명이 10월26일에 광저우에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에서 최고 270일간 체류가 가능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인 이후 10월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2차 그룹이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10월 26일 오후 2시 반 279명의 승객을 태운 중국 남방항공 CZ3081 항공편이 중국 광저우에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279명 중 118명이 외국인 사업가이고 16명이 태국인, 그리고 145명이 특별 관광 비자를 취득한 중국인 관광객이다. 모두 도착후 검사에 통과했고 이후 14일의 격리 검역에 들어갔다. 한편 10월 20일에는 특별 관광 비자로 처음으로 39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중국 상하이에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해서 현재 격리 중이며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확인되었다. ▶ 반정부 시위대 수천명이 독일 대사관으로 행진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대 수천명이 10월 26일 오후 방콕 시내 쌈얀 교차로에서 싸톤 로드에 있는 독일 대사관까지 행진을 하고, 와치라롱꼰 국왕의 독일 체류 중 행동에 대한 질문 등을 담은 서한을 독일 대사관에 전달했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이전 1년 중 대부분을 독일에서 지내왔다. 이들 반정부 시위대는 군사 정권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민주적인 신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거의 매일 방콕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왕실 지지파, 방콕 룸피니 공원에서 대규모 집회 개최 예정 (사진출처 : Theworld News) 반정부 세력이 총리 사임과 헌법 개정 외에도 왕실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어 이에 반발하는 왕실 지지파가 왕실 상징 컬러인 노란색 셔츠를 입고 서서히 기세를 높이고 있다. 10월 25일에는 남부 팡아도와 나콘씨타마랏도에서 왕실 지지파에 의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었으며, 이들이 방콕 중심부 룸피니 공원에서 27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SNS를 통해 오후 5시 룸피니 공원 라마 6세 동상 주위에 집결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이 밖에 27일에는 중부 롭부리도, 동북부 컨껜도에서도 왕실 지지파에 의한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수리국(กรมชลประทาน), 짜오프라야강 수위가 상승해도 방콕 수해 가능성 낮다는 견해 밝혀 (사진출처 : T News) 수리국(กรมชลประทาน)은 13개도에서 수해가 발생하고 있고 짜오프라야강(Chao Phraya River) 수위도 상승하고 있지만, 수도 방콕이 홍수에 휩쓸릴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를 밝혔다. 짜오프라야강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방콕을 경유하여 바다에 흘러나가는 주요 하천으로 우기가 끝나는 시기에 강우량 증가로 수량이 증가하면서 방콕을 포함한 강 주변 지역에서 매년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수리국 타위싹(ทวีศักดิ์ ธนเดโชพล) 부국장은 지금 짜오프라야강 수위 상승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방콕에 영향은 전혀 미치지 않을 것(ไม่ส่งผลกระทบต่อ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อย่างแน่นอน)”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방재국에 따르면, 10월 7~24일까지 열대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전체 77개도 34개도가 호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여 총 65,00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 태국 이민국, 발이 묶인 외국인 관광객에게 "비자 연장 수속은 10월 31일이 기한"이라고 발표 (사진출처 : Immigration.go.th) 태국 이민국은 10월 26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태국에 발이 묶인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체류 기간 연장에 대한 공지를 발표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행 취소 등으로 귀국할 수 없는 외국인을 위해 체류 기간을 9월 26일까지 체류를 허용했었다. 그 후 다시 10월 31일까지 체류를 허용했고, 이후에도 체류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비자 연장 수속을 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비자 연장 수속, 비자 취득을 하지 않고 계속 머물게 되면 오버스테이로 처벌을 받게 된다. 이민국에서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 이민국은 2020년 10월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태국에 머물게 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체류 기간 연장에 대한 공지를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비행 취소 등으로 귀국할 수 없는 외국인을 위해 사면 기간으로 9월 26일까지 체류를 허용했고, 그 후 다시 10월 31일까지 체류를 허용하고 이후 체류하고자 할 경우 비자 연장, 비자 수속을 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자 연장 수속, 비자 취득을하지 않고 계속 머물 계속하면 오버 스테이로 처벌됩니다.” 사면 기간이 조금 남음이 10월 26일 이민국이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은 2020년 10월 31일까지 체류 연장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 신청이 늦을 경우에는 법률 규정에 따라 벌금이 부과된다. · 비자 연장 신청은 각지 이민국에서 가능하다. · 조건은 이민국이 정한 바에 따른다. · 각 권한은 처음 60일간 부여된다. · 모든 종류의 비자는 2020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 정부, 벤짜끼띠 공원을 대폭 확장해 방콕의 ’허파‘로 만든다는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방콕 시내 퀸씨리낃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 인접한 벤짜키띠 공원(Benjakitti Park)을 크게 확장하여 방콕의 ’허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0월 26일에는 태국 재무부, 태국 육군 등 관계 기관에 의한 조인식이 개최되었다. ’벤짜키띠‘ 공원은 이전 태국 담배 공사 공장 부지에 건설하는 것이 1991년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어 2004년에 연못과 그 주변을 포함한 총 약 20헥타르에 공원이 완성됐다. 제 2기 개발은 약 50헥타르로 확장된다. 공원에 운동 시설을 마련하고 부지 대부분은 숲으로 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2022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러이끄라통, 올해는 10월 31일에 개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 개최되는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로 불리는 ‘러이끄라통(Loi Krathong, ลอยกระทง)이 올해 10월 31일 태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강의 여신 ‘프라메 콩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내 1년 동안의 죄를 씻는 태국에 오래전부터 계속 내려온 풍습이다.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왓아룬, 쇼핑몰 아이콘 씨암 등에서 이벤트가 개최되며, 태국 북부 등에서는 같은 시기에 '콤'이라는 스카이 랜턴을 밤하늘에 날려 보내는 ‘콤러이'라는 행사가 개최된다. ■ 러이끄라통 농사 수확에 감사하고 물의 여신 ‘콩카(พระแม่คงคา), 인도 갠지스강을 신격화한 여신’에게 죄를 사죄하고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축제로 종이나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낸다. 주요 이벤트 행사가 개최되는 곳은 방콕, 쑤코타이, 치앙마이, 딱, 아유타야 등으로 크고 작은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치앙마이에서는 ‘이뼁(Yi Peng, Thai : ยี่เป็ง)’이라고 하는 소형 열기구 콤러이(โคมลอย)를 하늘로 올려보내는 행사도 개최된다. ‘러이끄라통’은 물을 뿌리는 ‘쏭끄란’ 축제와 함께 태국 3대 축제에 들어간다. ▶ 방콕에서 대기 오염 악화, AQI 100 이상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 천연자원 환경부 공해 감시국(กรมควบคุมมลพิษ) 발표에 따르면, 10월 26일 오후 11시 시점 방콕의 공기 대기질 지수(AQI)는 여러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준‘인 100을 넘었다. 방콕 곳곳의 AQI는 방커렘구 라마 3세 로드가 124, 쁘라웻구 씨나크린 로드가 114, 방쿤티얀구 깐짜나피쎅 로드가 111, 딩뎅구 딩뎅 로드가 106, 방락구 나라티왓 로드가 106, 프라카농구 쑤쿰빗 로드가 104 등이었다. ▶ 나콘차이 에어, 도입 예정인 신형 VIP 버스 공개 (사진출처 : T News) 장거리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나콘차이 에어(NakornChai Air)는 곧 도입 예정인 신형 VIP 버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회사에서 운영되는 최상급 퍼스트 클래스 버스는 3열 독립 시트로 되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을 고려해 제작된 것이다. 또한 각 시트에는 터치스크린식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TV, 음악, 영화도 즐길 수 있다. 현재 사용 노선과 투입 시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싸뭍쁘라깐도 가스 폭발 사고, 사고 원인은 가스관 파손 (사진출처 : Sanook) 방콕과 인접한 싸뭍쁘라깐도 방보군에서 10월 22일 가스관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한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사고로 여성 3명이 사망하고 6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 외에 주변 주택이 소실되었다. 태국 기술자 협의회(COE)의 쑤찻위(สุชัชวีร์ สุวรรณสวัสดิ์) 회장은 이번 사고는 땅속 가스관이 파손되면서 유출된 가스에 인화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가스관 파손 원인으로는 가스관의 열화 또는 외적 요인, 즉 중장비 등에 의한 손상을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가스관은 평소에는 사람 손에 닿지 않는 고압 전선 아래 땅속 4미터에 매설되어 있어, 관 파손이나 가스 누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중장비 등에 의한 손상이라고 해도 깊이 4미터의 구멍을 팔 수 있는 중장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방보군에서는 인구 증가로 가스관이 매설되어 있는 곳 주변에 민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우려되고 있어 가스관 매설을 알리는 표지판을 100미터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 등을 원하고 있다. ▶ 반정부 시위 대책 논의를 위해 열린 임시 국회에서 쁘라윧 총리 사임을 둘러싸고 여야가 팽팽하게 의견 대립 (사진출처 : The Standard)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10월 26일부터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한 대응을 논의하는 임시 국회(สภาวิสามัญ)가 열렸지만, 젊은이들이 요구하는 쁘라윧 총리의 사임을 둘러싼 여야 논의는 평행선을 그었다. 임시 국회는 26일 아침부터 의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서두에 쁘라윧 총리는 연설에서 "우리는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방안이 있다면 환영한다"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 그러나 쁘라윧 총리는 시위대가 요구하는 사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야당 프어타이당 당대표인 쏨퐁(สมพงษ์ อมรวิวัฒน์) 의원은 "총리는 반드시 사임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태국에 부담을 주는 주된 장애물이기 때문이다(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ต้องลาออก เพราะท่านคืออุปสรรคสำคัญที่เป็นภาระของประเทศ)"라며 강하게 사임을 요구했다. 반면 여당 측에서는 "총리는 국왕에 대해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옹호하며 사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여 논쟁은 평행선을 그었다. 임시 국회는 27일에도 열릴 예정이지만, 시위대가 요구하는 헌법 개정 내용을 놓고도 여야의 생각 차이가 커서 논의 향방에 따라 젊은이들의 반발을 더욱 초래할 수도 있다. 한편, 반정부 시위대는 26일 방콕 사톤 로드에 있는 독일 대사관까지 약 2킬로를 구호를 외치며 팔짱을 끼고 행진했다. 이들이 대사관 앞에 도착해서 "국왕이 독일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등으로 독일 정부에 조사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왕실을 옹호하는 그룹은 시위대 보다 한발 앞서 독일 대사관을 방문해 "시위대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 오도하는 내용이다. 태국에 손상을 초래하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요청서를 전달하는 시위대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요구했다. 왕실을 옹호하는 그룹은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비난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반정부 시위에 맞서 각지에서 시위와 왕실 지지 집회를 진행하고 있어, 쌍방 충돌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 쁘라윧 총리, 10월26일 열린 임시국회에서 개헌 작업을 진행하겠다 표명 (사진출처 : Daily News) ’왕실 개혁(ปฏิรูปสถาบันกษัตริย์)‘과 ’쁘라윧 총리 사임(พล.อ.ประยุทธ์ต้องลาออก)‘을 요구하고 있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10월 26일 열린 임시 국회에서 쁘라윧 총리는 ’헌법 개정(ร่างรัฐธรรมนูญฉบับใหม่)‘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생각을 표명했다. 쁘라윧 총리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학생들의 요구 사항 중에 하나인 개헌 논의를 하는 것으로 시위의 조기 진정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반정부 시위대가 독일 대사관에 몰려가 국왕에 관련된 요청서를 전달한 것은 독일을 끌어들여 문제를 국내외에 널리 호소하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태풍 18호 10월 28일 베트남 중부에 상륙, 태국도 영향권에 들어가 (사진출처 : Daily News) 태풍 18호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는 10월 27일 오전 7시 45분 현재 남중국해 해상에 있으며, 중심 기압은 95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40미터, 최대 순간 풍속은 60미터로 시속 25킬로 속도로 서쪽 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10월 28일에는 베트남 중부에 상륙해 태국에서도 영향권에 들어가게 된다. 태풍 18호 영향으로 태국 북부, 동북부, 동부, 중부, 남부에서 호우와 강풍에 주의가 필요하다. 10월 28일 폭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동북부 : 싸콘나콘, 나콘파놈, 까라씬, 마하싸라캄, 러이엣, 야쏘톤, 묵다한, 암낫쩌른, 쑤린, 씨싸껟, 우본랏차타니 -동부 : 쁘라찐부리, 싸께오, 짠타부리, 뜨랏 10월 29~30일 폭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북부 : 펫차분, 피싸누록, 쑤코타이, 딱, 깜펭펫 -동북부 : 차랴품, 컨껜, 마하싸라캄, 까라씬, 러이엣, 야쏘톤, 묵다한, 암낫쩌른, 나콘라차씨마, 부리람, 쑤린, 씨싸껟, 우본랏차타니 -중앙 : 나콘싸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롭부리, 싸라부리, 씽부리, 앙텅, 쑤판부리, 나콘파톰, 아유타야, 깐자나부리, 라차부리, 싸뭍쏭크람, 싸뭍싸콘, 방콕과 그 주변 -동부 : 나콘나욕, 쁘라찐부리, 차청싸오, 싸께오, 촌부리, 라영, 짠타부리, 뜨랏 -남부 : 펫차부리, 쁘라쭈업키리칸, 춤폰, 쑤랏타니, 라농, 팡아, 푸켓, 뜨랑, 싸뚠 ▶ 10월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7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3,74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수단에서 입국한 1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46명 중 3,55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6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