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태국 뉴스

2020/10/26 18:19:37

▶ 방콕 도심 라차쁘라쏭 사거리에서 반정부 시위에 수천 명이 참가, 26일에는 독일 대사관까지 행진 예정 (사진출처 : Sanook) 방콕 도심 상업 지구 라차쁘라쏭(Ratchaprasong) 교차로에서 10워 25일 오후 4시부터 9시경에 걸쳐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수천명이 주변을 가득 메웠다. 시위대는 쁘라윧 총리의 퇴진, 민주적인 신헌법의 제정, 왕실 개혁, 체포된 활동가 석방 등을 요구하며 기세를 높였다. 또한 이들 시위대는 26일 오후에도 방콕 시내 쌈얀(Sam Yan) 교차로에서 싸톤 로드(Sathorn Road)에 있는 독일 대사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이전 1년 중 대부분을 독일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태국 반정부 시위대, 쁘라윧 총리 사임 거부로 대대적인 시위 개최 예정 (사진출처 : Thebangkokinsight.com) 지난 10월 14일부터 개최된 태국 반정부 시위는 식을 줄 모르고 매일 개최되고 있다. 24일 저녁 10시까지 쁘라윧 총리에게 사임을 요구했었으나 그것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25일에도 대대적인 시위를 개최했다. 25일 집회는 방콕 도심 상업 지구 라차쁘라쏭 교차로에서 개최되어 약 4,000여명이 모였다. 방콕 중심부에서 반정부 집회가 열린 것은 4일 만으로 시위대는 지난 21일 “쁘라윧 총리는 3일 이내에 사퇴하라. 만약 사퇴하지 않으면 ‘국민 그룹(People's Party, คณะราษฎร)이 반드시 다시 행동을 개시할 것이다(ให้พล.อ.ประยุทธ์ลาออกภายใน 3 วัน ถ้าไม่ลาออกได้เจอกับกลุ่ม ’ราษฎร‘ อีกแน่นอน)”고 경고했었다. 시위대는 26일 방콕 도심 독일 대사관까지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독일 체류가 많았으며, 이에 대해 독일 메르켈 정부가 태국 국왕이 독일 땅에서 국사 행위를 하는 것을 중지하도록 태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보도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것으로 독일 대사관을 시위에 끌어들여 왕실 문제점을 국제 사회에 어필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정부는 15일부로 방콕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ประกาศ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ที่มีความร้ายแรง)‘을 해제하고 시위대에게 양보하는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위대는 정부의 대응이 불충분하다며 쁘라윧 총리의 사임과 시위대 체포자 전원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멈추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시위에 대한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26일과 27일 양일간에 임시 국회를 개최하고, 시위대의 요구중 하나인 헌법 개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행 헌법은 군사 정권이었던 2017년에 제정되었다. 군정의 흐름을 이어가는 현 정권의 권력 유지에 유리한 의회 제도를 규정하고 있어, 반정부 인사는 이것에 대해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시위대가 왕실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23일에는 와치라롱꼰 국왕이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서 국왕의 사진을 높이 올리고 항의한 사람에 대한 칭찬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왕은 왕궁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왕실 지지자 앞을 지나다가 왕비가 그러한 행동을 한 사람 앞에 서서 국왕에게 그의 행동을 전하자, 국왕은 ”매우 용감하다. 매우 잘했다. 고맙다(กล้ามาก ๆ เก่งมาก ขอบใจ)“며 그를 칭찬했다. 그러자 그 남성은 ”국왕 만세! 만수무강하소서. 국왕을 매우 사랑합니다. 국왕 만세(ทรงพระเจริญครับ รักในหลวงมาก ๆ ทรงพระเจริญ)“를 외쳤다. 와치라롱꼰 국왕이 국민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은 처음이며, 국왕이 왕실 지지파에 대해 반정부 단체에 대항하라는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 태풍 17호 베트남 상륙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기상청은 태풍 17호 ‘사우델(Saudel)’ 10월 26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다고 예보했다. 같은 날 라오스로 이동하여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25일 오후 10시 시점 통킹만 서쪽으로 시속 15킬로로 진행되고 있다. 중심 기압은 1002 헥토파스칼, 중심에서 165 킬로 전역이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역이 되고 있다. ▶ 태풍 18호 필리핀 상륙, 28일에는 베트남 상륙 전망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25일 필리핀 동쪽 해안에서 발생한 18호 태풍 몰라베(MOLAVE, โมลาเบ)가 이날 루손섬 남부를 강타했다. 26일 중 남중국해에 빠져나가 28일경 베트남 중부에 상륙할 전망이다. 25일 오후 10시 시점 서쪽으로 시속 35킬로로 진행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80 헥토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미터, 중심에서 북쪽 220킬로 남쪽 165킬로가 풍속 15미터 이상이 강풍 영역이 되고 있다. ▶ 태국 노점상, 시위 예정지에 가장 먼저 나타나 ‘미국 중앙 정보국(CIA)’라는 별명 붙어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태국에서 계속되는 반정부 집회 집결지에 시위대나 경찰보다 더 빨리 나타나는 것이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노점 리어카(ร้านค้าสตรีทฟู้ด)’라서 이들에게 ‘미국 중앙 정보국(CIA)’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이다. 이들은 동종업계 사람들의 정보망을 이용하여 집회 장소와 시간을 알아내 ”항상 가장 먼저 노점 리어카가 나타나(ร้านค้าสตรีทฟู้ดมักปรากฏตัวคนแรกๆ)“ 장사를 하기 때문이다. 방콕 중심부에서 10월 25일 열린 집회에서 찐만두를 팔고 있던 한 상인(23)은 8월 초 시위 현장에서 처음으로 영업을 했으며, 거기서 만난 노점상 동료들과 무료 통신 응용 프로그램으로 연락을 취해 집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하루 매출이 800바트 정도였지만, 집회가 있는 날은 1,500바트 이상, 많은 날은 4,000바트나 오르는 날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위대와 경찰과의 충돌이나 강제 진압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코로나로 어려워진 생계유지를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태국 이민국 경찰, 미얀마에서 코로나-19 확산돼, 이를 피해 태국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3명 체포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과 육로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얀마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대유행을 하고 있어 감염이 두려워 도피를 위해 태국으로 밀입국하는 사건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0월 25일 이른 아침에는 딱도 국경 근처에서 중국인 3명(여성 2명, 남성 1명)이 밀입국 혐의로 체포되었다. 3명의 중국인은 미얀마 국경 안에 있는 카지노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며, 미얀마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브로커를 통해 태국 딱도 메썯(Mae Sot)으로 밀입국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3명은 태국 바트화 현금 800만 바트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 돈은 밀입국 수사가 끝날 때까지 압수된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10월 24일 오후 8시 기준 이날 하루 동안 확인된 감염자 수가 1,423명에 달해, 지금까지 총 43,788명에 이르렀고, 사망자는 28명이라 총 1,066명이 되었다. 한편 태국은 총 감염자가 3,736명이고, 총 사망자는 59명이다. ▶ 상품을 구입하고 "거스름돈이 부족하다"며 현금을 가로챈‘겨드랑이 아줌마’의 정체가 드러나 (사진출처/Daiky News] ”거스름돈이 부족하다(ได้เงินไม่ครบ)"는 주장을 반복하며 현금을 가로챈 중년 여성의 동영상이 SNS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 중년 여성의 수법은 저액의 상품을 구매할 때 계산대에서 1,000바트 지폐를 건낸 후 거스름돈을 주면 거기서 재빠르게 지폐를 겨드랑이에 숨기고 "거스름돈이 부족하다"며 직원에게 클레임을 거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용의자는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 오다 결국에는 CCTV에 포착되어 덜미를 잡히게 되었다. 용의자가 씨나끄린 거리에 있는 파라다이스 파크(Paradise Park) 음료수 가게에서 같은 수법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받은 거스름돈 중에서 몰래 500바트 지폐를 겨드랑이에 숨겼으나 이것이 그대로 CCTV에 찍혀 있었다. 이러한 사건을 벌인 중년 여성에게는 ‘‘ป้ารักแร้(겨드랑이 아줌마)'’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 10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10월 26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7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4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호주에서 입국한 1명, 요르단에서 입국한 1명, 이라트에서 입국한 1명, 터키에서 입국한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1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43명 중 3,543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1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9월 외국인 관광객도 제로 (사진출처 : BBC.com) 태국 관광체육부 관광국은 2020년 9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월에 이어 제로였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규제하고 있는 것이 이유이며, 전년도 같은 달 관광객 수는 290만2,731명이었다. 한편, 태국 정부는 이달부터 ‘특별 관광 비자(STV)’를 발급하여 시험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받아들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만약 이 프로첵트에서 감염자나 나오지 않거나 확산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격리를 현재의 14일에서 10일이나 7일로 줄이는 것에 대해서 검토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 라차다 도로 통신 테이블에서 화재 발생해 일시 통행 금지로 심한 교통 정체 발생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26일 새벽 방콕 라차다피쎅 로드(Ratchadaphisek Road) 라차위파 다리에서 약 100미터 정도 떨어진 쑤파라이 콘도 앞 통신 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여러 가닥의 전선이 도로에 떨어져 현장은 일시 통행이 금지되어 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발생 후 20분만에 진화되었다. 화재의 원인은 누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추원 하원 의장, "국회를 국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곳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국회의원에게 경고 (사진출처 : Thansettakij)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하원 의장은 상하 양원 의원들에 대해 10월 26일과 27일에 개최되는 임시 국회(สภาวิสามัญ)에 앞서 10월 25일 “서로 협력하여 현재 국내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ขอให้ช่วยกันระดมความคิดเห็นต่อการแก้ไขปัญหาสถานการณ์การเมืองในปัจจุบัน)”고 촉구하고, “(국회에서) 국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어떠한 것도 하지 말라(อย่าไปสร้างอะไรที่ซ้ำเติมสถานการณ์บ้านเมือง)”고 경고했다. 임시 국회가 개최되게 된 것은 반정부 세력이 반정부 시위를 계속하는 것 외에 이에 맞서는 왕실 지지파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문제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추원 의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국회에서 적대하는 정당이나 의원을 규탄하려고 획책하고 있는 의원이 있다는 이유로 일부 하원 의원이 임시 국회에 반대했었다고도 한다.

10월 24일~25일 태국 뉴스

2020/10/25 20:33:07

▶ 태국 정부 관광청,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의료 보험 발표 (사진출처 : covid19.tgia.org)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10월 23일 태국 보험위원회(OIC)에서 발표된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의료 보험에 대해 밝혔다. 현재 외국인이 태국을 방문하려면 코로나-19 치료를 커버하는 10만 달러 의료 보험이 필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 보험위원회(OIC) 의료 보험이 시작돼 외국인들이 더욱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태국 관광청(TAT) 윳타싹(Yuthasak Supasorn) 총재가 말했다. 태국 보험위원회(OIC) 인증 의료 보험은 온라인(covid19.tgia.org)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태국 정부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태국 비자 신청에 사용할 수 있으며, 태국 도착 후 즉시 보험이 적용 - 전국 사립 병원에 입원할 경우 선불과 자기 부담금 필요 없이 10만 달러(약 316만 바트)까지 커버 -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보험 회사는 수익자에게 10만 달러(약 316만 바트) 지불 - 보험료는 저렴하고, 절차는 태국 보험위원회(OIC) 감독하에 있으며 구매는 온라인에서 가능 ■ 보험 패키지는 30일부터 1년까지 기간이 있고 보험료는 다음과 같다. 30일 : 1,600 ~ 4,800바트 60일 : 2,880 ~ 8,640바트 90일 : 3,840 ~ 12,160바트 120일 : 동안 7,680 ~ 23,040바트 1년에 14,400 ~ 43,200바트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보험 예약 전에 태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문의하면 이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태국 보험위원회(OIC) 인증 의료 보험은 온라인 : covid19.tgia.org ▶ 14일간 격리를 마치고 싸무이섬에서 머물던 프랑스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확진돼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23일 태국 보건부는 태국 도착 후 14일간의 격리 검역을 마치고 남부 코 싸무이섬(Koh Samui)에서 머물고 있는 57세 프랑스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프랑스인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남편과 아들도 격리 중이다. 프랑스인 여성과 가족은 9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타이항공 TG933으로 방콕에 도착했으며, 10월 15일 싸무이섬에 도착하기 전에는 싸뭍쁘라깐도 시설에서 격리되었으며, 이상 증세는 발견되지 않아 격리가 풀렸다. 그러나 프랑스인 여성은 10월17일(토)에 발열이 확인되었고, 10월 22일(목)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었다. 당국은 프랑스 여성과 밀접 접촉자 1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15명도 격리돼 있다. 또한 간접 접촉자 42명에 대해서도 감시를 하고 있다. ▶ 파타야에서 스트리트 푸드 축제 'Eastern Colorful Beach Road‘ 개최 중 (사진출처 : Pattaya News) 파타야에서 10월 22일부터 동부 각지에서 스트리트 푸드가 모이는 다양한 문화와 음악 등을 소개하는 축제 ’Eastern Colorful Beach Road Festival‘이 비치로드에서 개최중이다. 10월 22일 시작된 ’Eastern Colorful Beach Road festival'은 이번 주말 25일까지 개최되며, 동부 스트리트 푸드와 다양한 문화, 음악 등을 소개하는 이번트이다. 행사장인 비치로드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앞이다. 한편, 이 이벤트에는 다양한 음식 뿐만이 아니라 동부 지방의 호텔과 관광 명소 소개와 함께 관광지 할인 이벤트도 제동된다고 한다. ▶ 태국 각지에서 왕실 지지파가 집회 개최, 수만명이 참가 (사진출처 : Prachachat)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지 4년이 지난 지금, 학생 주도 반정부 세력이 쁘라윧 총리 퇴진, 헌법 개정, 그리고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여러 도에서 왕실이 반정부 세력 표적이 되고 있는 현상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집결해 왕실 지지 시위를 개최하고 있다. 집회가 열리는 곳은 치앙마이, 촌부리, 람빵, 난, 나라티왓, 쏭크라 등에서 집회 개최되어 참가자는 수만 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방콕 람캄행 대학에서는 왕실 지지파 시민들이 모여 "왕실을 지켜라(ปกป้องสถาบัน)“ 외쳤다. ▶ 9월 수출액, 전년도 대비 4% 감소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9% 감소한 196억2,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달 수입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9.1% 감소한 173억9,120만 달러이고, 같은 달 무역 수지는 22억3,01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수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3% 감소한 1,729억9,610만 달러, 수입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6% 감소한 1,523억 7,240만 달러, 무역 수지는 206억2,37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싸무이섬 거주 남아프리카 여성이 미상의 사람으로부터 보내진 소포에 마약이 들어있어 억울하게 체포되었다면 도움 요청 (사진출처 : Thaiger News)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에서 싸무이섬에 거주하는 21세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성이 억울하게 체포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GoFundMe’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은 싸무이섬 국제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Hot in the Biscuit'라는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는 ’Ashley Oosthuizen‘ 씨이다. ’Ashley Oosthuizen‘ 씨는 10월 15일(목) 상점에 있을 때 어디선가 보내진 소포를 받았으며, 그 소포는 잘 알고 지냈던 이전 상사 앞으로 보내진 것이라서 사인을 하고 물건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잠시 후 경찰이 가게에 들어와 수색을 시작해 미개봉 소포를 발견했다. 그리고 소포 안에는 250그램의 ’메틸렌디옥시메스암페타민(MDMA)이 들었던 것으로 소포 수령 사인을 한 여성이 체포되게 되었다. 혐의는 마약을 배포할 의도를 가지고 수입한 죄였다.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한 더 자세한 조사를 하기 위애 여성의 자택까지도 수색했으나 의심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고. 약물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고펀드미’에 따르면, 이 사건은 결국 여성의 무죄로 끝날 것으로 보이지만, 태국 법원의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몇 달 동안 감옥에서 지내야 할 가능성이 있어서 하루 빨리 그녀가 풀여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 ‘팔랑쁘라차랏당, 왕실 지지 집회 개최를 자당 의원에게 허용 (사진출처 : BBC) 학생 주도 반정부 시위가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에 맞서 각지에서 사람들이 왕실 지지 집회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은 이 당 소속 하원 의원이 각각의 지역에서 왕실 지지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허용했다는 정보가 나오고 있다. 왕실 지지파는 왕실의 상징색인 노란색 옷을 입고 집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22일에는 방콕, 치앙마이, 람뻥, 쑤린, 컨껜, 쏭크라, 나라티왓 등에서 노란색 옷을 입은 사람들에 의한 집회가 개최되었다. ’팔랑쁘라차랏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당은 22일에 의원들이 임시회의를 열고, 의원에게 왕실을 지키는 역할을 허용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 촌부리도 버텅군에서 승려 등 2명이 코끼리에게 습격당해 사망 (사진출처 : CH7 News) 동부 촌부리 구조대 ’Sawanghet, สว่าง เหตุ)‘에 따르면, 10월 21일 촌부리도 버텅군에 있는 한 고무 농장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농장에서 일하던 30세 남성이었으며, 근처에는 코끼리 배설물과 발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남성은 코끼리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10월 23일에는 인근의 사원에서 무언가엔 심하게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52세 승려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번에도 근처에 코끼리 배설물과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지역 주민 말에 따르면, 이곳에는 약 30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격적으로 변해 당국에 다른 지역으로 코끼리를 이동시키도록 요청하고 있었다. ▶ 10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4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3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오스트리아 1명, 홍콩 2명이다. 그리고 1명 싸무이섬에 머물고 있는 프랑스인 여성으로 해외에서 입국해 14일 격리를 마친 후 태국 국내에서 머물다가 다시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31명 중 3,52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반정부 시위대, 24일 오후 10시까지 쁘라윧 총리의 사퇴 촉구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반정부 시위대는 10월 21일 자신들이 요구한 쁘라윧 총리의 사임 요구가 10월 24일로 기한을 맞아 24일 당일에도 오후 10시까지 쁘라윧 총리가 사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쁘라윧 정권은 지금까지 방콕에서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는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했다가 해제하는 등 일정한 양보를 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임하는 것을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출처 : Thai Post) 한편, 반정부 시위대는 쁘라윧 총리의 퇴진과 함께 왕실 개혁도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에 반대하는 왕실 지지파의 정치 집회도 연일 개최되고 있다. 정치 집회는 방콕을 중심으로 촌부리를 비롯해 빠툼타니, 싸뭍싸콘, 싸뭍쁘라깐, 논타부리, 싸라부리, 씽부리, 쑤판부리, 쁘라찐부리, 컨껜, 나콘라차씨마, 야쏘톤, 우돈터니, 씨싸껟, 까라씬, 차창싸오, 짠타부리, 라영, 푸켓에서 열리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확산될 기세이다. 오늘 쁘라윧 총리가 대부분의 예상대로 사임하지 않으면, 반정부 시위대의 정치 집회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 와치라롱꼰 국왕, 왕실 지지자를 격려, 이례적으로 직접 말도 걸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미디어가 10월 23일 와치라롱꼰(Maha Vajiralongkorn) 국왕이 방콕 왕궁 앞에 모인 왕실 지지자들 앞을 지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국왕이 국민에게 직접 말을 걸고 발언한 내용이 전해지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서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에 대항하는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사진출처 : Khaosod) 와치라롱꼰 국왕은 왕궁에서 행사를 마친 후 국왕을 모습을 알현하기 위해 길가에 앉아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 앞으로 나가 환영에 화답했다. 미디어에서 전해진 동영상에 따르면, 국왕은 지지자 중 한 명에게 '매우 용감하다. 매우 잘했다. 고압다(กล้ามาก เก่งมาก ขอบใจ)“라는 말을 반복했다. 국왕이 말을 건 사람은 며칠 전 반정부 시위 장소에서 왕실 초상 사진을 들고 국왕의 권한 축소 등을 요구하는 왕실 개혁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현했던 인물이다. 이날 국왕의 모습은 페이스북 ‘Thitiwat Tanagaroon’에 여러 동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그중 한 클립에는 국왕을 찬양하는 노란 옷을 입은 시민 중에 한 남성 앞에 국왕과 왕비가 서서 남성을 칭찬하며 직접 등을 두드리며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와치라롱꼰 국왕이 시민과 나눈 대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진출처 : MGR News) 왕비 : ”이 사람 표지판을 들고 있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 시위대 사이에 서서 표지판을 높이 들고 들었던 사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คนนี้ไปยืนถือป้าย คนนี้ ไปยืนชูป้ายท่ามกลางผู้ประท้วง ขอบคุณมาก ๆ เราจำได้ ขอบคุณมาก ๆ เป็นกำลังใจให้ ขอบคุณมาก ๆ)“ 국왕 : ”(한 남성을 가리키며) 맞지? 이 사람((ทรงชี้พระดรรชนีไปยังชายคนหนึ่ง) "ใช่ไหม คนนี้)“ 왕비 : ”예, 표지판을 든 유일한 사람(ใช่ คนเดียวถือป้าย)“ 국왕 : ”매우 용감하다. 매우 잘했다. 고맙다(กล้ามาก ๆ เก่งมาก ขอบใจ)“ 한 남성 : ”국왕 만세! 만수무강하소서. 국왕을 매우 사랑합니다. 국왕 만세(ทรงพระเจริญครับ รักในหลวงมาก ๆ ทรงพระ เจริญ)“ 국왕 : ”정말 고맙다. 고맙다(ขอบใจมาก ขอบใจ)“ 한 남성 : ”정말 엄청난 행운입니다. 국왕 만세! 만수무강하소서. 망극하옵니다(อูย เป็นบุญของผมมาก ๆ ครับ ทรงพระ เจริญ หาที่สุดไม่ได้)“ 왕비 : ”감사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해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정말 고맙다(ขอบคุณนะคะ เราก็ภูมิใจที่คุณทำ มาก ขอบคุณมาก)“ 국왕 : ”매우 용감하다. 정말 고맙다(กล้ามาก ขอบใจมาก)“ 한편, 반정부 시위대는 21일 쁘라윧 총리에게 요구한 '3일 이내 사임‘의 기한을 24일 밤으로 명시했으며, 이 요구를 거부하면 항의 활동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동영상 : https://www.facebook.com/watch/?v=779557772606861 ▶ 10월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3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바레인에서 입국한 2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36명 중 3,530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7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반정부 시위대가 요구한 총리 사임 거부로 반정부 시위는 수그러들지 않아, 25일 저녁에 라차쁘라쏭 사거리에 4,000여명이 모여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며 집회 열어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25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쁘라윧 총리에게 10월 24일 밤까지 사임하도록 요구하고, 이것에 응하지 않으면 대규모 시위를 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쁘라윧 총리는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거부하고, 국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약 4천명이 25일 저녁에 상업 시설이 늘어서 라차쁘라쏭 교차로에 모여 도로를 점거하고 군정의 흐름을 이어가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며 기세를 올렸다. 한편, 일련의 시위 관련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23일에 석방된 짜뚜팟(จตุภัทร บุญภัทรรักษา, 29) 씨는 "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3일 태국 뉴스

2020/10/23 23:30:01

▶ 기상청, 2020년 우기가 끝나고 10월 22일부터 건기에 들어갔다고 발표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10월 22일부터 공식적으로 ‘우기(ฤดูฝน)가 지나고 건기(ฤดูหนาว)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최근 북부, 동북부, 중부, 동부 기온이 23도를 밑돌고 있다. 하지만 북부에서는 여전히 불안정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남부는 아직 강우량이 많은 날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0월 23일 ’쭐라롱꼰 대왕 기념일'로 공휴일 (사진출처 : PPTV News) 10월 23일은 ‘쭐라롱꼰 대왕 기념일(วันปิยมหาราช)'로 공휴일이다. 쭐라롱꼰 대왕은 짜끄리 왕조 라마 5세로 학교 교육의 시작과 관료제 도입, 전화 업무 시작과 노예 제도 폐지 등을 통해 태국을 근대화로 이끈 국왕이다. ▶ 방콕에 내려진‘비상사태 선언’ 해제에도 반정부 시위는 수그러들지 않아 (사진출처 : Thai Post) 쁘라윧 총리는 10월 22일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는 방콕 지역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ประกาศ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ที่มีความร้ายแรงในเขตท้องที่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을 해제했다. 당초 정부는 선언을 발령해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고자 했으나 시위대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쁘라윧 총리의 사임까지 요구하고 있어, 사태가 수습 전망은 보이지 않고 있다.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은 쁘라윧 총리의 사임과 왕정 개혁 등을 요구하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젊은이들이 왕실의 차량 행렬을 방해하고 총리 관저 앞 도로를 점거하고 장기 농성 자세를 보인 것으로 정부가 지난 15일 발령한 것으로 5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와 불안을 부추기는 보도를 금지하는 등 반정부 시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대는 비상사태 선언에 반발하고 연일 수만명 규모의 시위를 계속하면서 경찰과 충돌하는 등 날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 해제는 정부가 긴장을 완화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반정부 시위대는 "쁘라윧 총리가 이번 주말까지 사임하지 않으면 대규모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하고 있어, 사태 수습 전망은 보이지 않고 있다. ▶ 태국 남부 피피 제도 국립 공원(Mu Ko Phi Phi National Park) ‘타루섬’, 4분의 1이 붕괴되어 산호초도 피해 입어 (사진출처 : Daily News) 피피 제도 국립 공원(Mu Ko Phi Phi National Park)에 있는 타루섬(เกาะทะลุ)의 4분의 1이 산사태로 무너져 삼호초 피해가 염려되고 있다. 섬 붕괴는 10월 17일 국립 공원 직원에 의한 정기 순찰 중에 발견되었으며, 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만톤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붕괴에 의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주변은 산호(ปะการัง) 등이 서식하는 인기 다이빙 명소라서 섬의 붕괴로 산호초 20% 정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기상청, 태풍 17호 ‘사우델(Saudel)’영향으로 태국 동부와 동북부에서 10월 25일~26일 호우와 강풍 예보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기상청은 중심 기압이 96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40미터의 태풍 17호 ‘사우델(Saudel)’이 남중국해에서 발생해 서서히 속도로 서북서로 이동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태풍 17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북서부 해안에 접근해서 열대 저기압으로 변해 라오스 방면으로 진행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17호 영향으로 태국 동부와 동북부에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한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 10월31일 파타야 비치에서 ‘Bikini Night Run' 개최 (사진출처 : Kpattaya Bikini Beach Race Facebook) 동부 해변 리조트 파타야에서 10월 31일(일)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가 주최하는 비키니 비치 레이스 ’CENTRALFESTIVA PATTAYA BEACH BIKINI BEACH RACE 2020 : Bikini Night Run’가 개최된다. ‘BIKINI BEACH RACE 2020 : Bikini Night Run'은 'Glow in the DARK(어둠 속에서 빛나는)' 컨셉의 야간 비키니 비치 레이스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접수 카운터 및 전화(033-003-999 +0)로 예약이 가능하다. ▶ 방콕 교외싸뭍쁘라깐도 방버군(อำเภอบางบ่อ)에 있는 공단에서 가스 폭발로 3명이 사망하고 50 명 이상이 부상 (사진출처 : Prachachat) 10월 22일 오후 1시경 방콕 교외 싸뭍쁘라깐도 방버군(อำเภอบางบ่อ)에 있는 공단에서 가스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령의 여성을 포함한 3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이 있었던 곳은 쑤완나품 공항에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대규모 공단으로 가스관을 관리하는 태국 가스 공사 등이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특별 관광 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39명,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사진출처 : Pattaya News) 10월 20일 중국에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로 입국한 39명에 대한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관광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이 발표했다. 이들 39명은 현재 시설에서 14일간 격리중이며, 이후에는 태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10월 26일과 10월 28일에 ’특별 관광 비자‘로 추가로 중국에서 관광객 입국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 입국자 중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을 경우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대한 제한 완화를 검토한다 밝히고 있다. 또한 현재 ’특별 관광 비자‘로 북유럽 등에서도 신청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향후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푸켓 모델(Phuket Model)‘로 입국 후 푸켓에서 격리 기간 동안 전용 해변에서 보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주민들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연되게 되어,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 10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3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8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2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남수단에서 입국한 1명, 이란에서 입국한 1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2명, 바레인에서 입국한 2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27명 중 3,518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50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 범룽랏 종합병원 핑크리본데이 소식 10월은 세계 유방암 예방의 달입니다. 범룽랏 종합병원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 리본 데이를 기념하여 유방암 관련 세미나와 모금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은 범룽랏 종합병원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세요. ^^* https://www.facebook.com/expathealthbybumrungrad/posts/3689655621152470 #Bumrungrad #breastcancerawareness #breastcancerawarenessmonth ▶ 상하이 자동차 태국 합병 회사, 'MG' 브랜드 자동차 누계 생산 10만대 넘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 자동차(SAIC Motor)와 태국 대기업 쩌른 포카판(CP) 그룹 태국 합작으로 'MG' 브랜드 자동차를 생산하는 ‘SAIC Motor-CP’는 10월 21일 누계 생산 대수가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에 생산을 시작해, 현재 동부 촌부리 자사 공장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ZS‘와 ’HS‘, 픽업트럭 ’Extender'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10월 28일에는 'HS'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월 22일 태국 뉴스

2020/10/22 20:55:03

▶ 태국 정부, 11월 말까지 코로나-19 비상 사태 선언 연장 (사진출처 : CH7 News)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책으로 강권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 기한을 10월 말에서 11월말로 1개월 연장했다. 쁘라윧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21일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승인했다. 태국 정부는 3월 26일에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야간 외출 금지, 지역간 이동 원칙 금지, 혼잡 행사와 집회 금지, 입국 규제 등 조치를 도입했다. 이러한 조치의 대부분은 이미 해제되었다. 태국에서는 10월 21일까지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3,709명이었고 이 중 59명이 사망했다. 지난 5개월 사이 보도된 감염자 대부분은 해외에서 입국해 격리중인 태국인 귀국자, 외국인 입국자로 국내 감염은 거의 수습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태국에서 일본 공항에 도착한 승객이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양성자가 11명이나 확인되고 있어, 태국 정부가 정확한 감염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법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것을 이유로 들었지만, 젊은이들에 의한 반정부 운동이 계속되고 있어 시위를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 반정부 시위대 총리 관저로 행진, 쁘라윧 총리 "한발씩 물러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 (사진출처 : NationTV) 10월 21일 오후 쁘라윧 총리 퇴진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파 시민 수천명이 방콕 승리기념탑(Victory Monument)에서 총리 관저(Government House)까지 행진하여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에게 3일 이내에 사임하도록 요구했다. 총리 관저 앞에는 바리케이드로 봉쇄되었으며 시위대와 경찰 부대가 공반전을 벌였다. 이날 람캄행 대학 주변에서는 반정부 시위대와 대립하는 왕실을 지지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또한 남부 쏭크라도, 나라티왓도, 북부 치앙마이도 등에서는 이날 왕실 지지파 시민 수천 명이 모여 왕실에 충성을 맹세했다. 쁘라윧 총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방송된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시위 진압을 위해 15일 방콕에 발령된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할 의향을 밝혔다. 총리는 반정부 단체에 ‘서로 한발씩 물러나(ถอยคนละก้าว)’ 국회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젊은이를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단체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민주적인 새로운 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방콕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부는 시위 주동자 수십 명을 체포하고 시위대에게 물대포 등 강경책으로 시위 진압을 시도했지만, 시위대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임시 국회를 소집하여 반정부파 요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쁘라윧 총리는 육군 사령관이던 2014년 방콕에서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쿠데타를 일으켜 탁씬파 민선 정권을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다. 이후 내외의 압력을 받아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하원(정수 500ㅡ이석) 선거를 실시하고, 군을 지지하는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이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정수 250의석) 등의 지지를 받아 쁘라윧이 총리로 재임했다. 한편, 반정부파는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와 우리 후손이 오랫동안 봉건 독재의 지배를 받게 될 것(ถ้าไม่ลุกขึ้นสู้เวลานี้ ลูกหลานของเรา และตัวเราเองอาจตกอยู่ภายใต้การปกครองของเผด็จการศักดินาไปอีกนานเท่านาน)"라며 궐기를 호소했다. ▶ 태국 중앙은행 총재, 반정부 시위에 의한 경제의 새로운 침체가 우려된다고 언급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1일부로 태국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한 쎄타풋(เศรษฐพุฒิ สุทธิวาทนฤพุฒิ)씨가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소비와 관광 산업의 위축을 우려했다. 태국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정부는 현재 경제 살리기를 위해 힘을 쓰고 있지만, 반정부 시위가 경제 살리기를 방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쎄타풋 총재는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정치적 요인은 경제에 영향을 준다. 특히, 소비자의 기분을 하락시켜 관광에도 악영향이 미친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상황 추이를 예의 주시있다"고 말했다. 또한 쎄타풋 총재는 “태국 경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태국 경제가 이전과 같이 회복 되려면 최소 2년이 소요될 것(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จะฟื้นตัวเท่ากับช่วงก่อนโควิด-19 ยังต้องใช้เวลาอีก และประเทศไทยต้องใช้เวลาไม่น้อยกว่า 2 ปีกว่าเศรษฐกิจจะฟื้นตัวเท่ากับช่วงก่อนหน้า)”이라고 예상했다. ▶ 쁘라윧 총리, 보도 자유 존중과 보도 내용 확인을 동시에 지시 (사진출처 : Sanook) 쁘라윧 총리는 관계 당국에 지상파와 인터넷을 통한 보도 내용이 비상사태 선언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지체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형사 법원은 이날 탁씬파 TV 방송국 ‘Voice TV’ 온라인 콘텐츠에 문제가 있다며 송출 중지를 명했는데, 이에 대해 총리는 "관계 당국은 언론의 자유를 존중하고, 이번 결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허위 정보나 뉴스를 확산해서 국민들의 불안을 부채질 했을 경우에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 국경 인접 메썯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면서 태국 북서부 딱도 미얀마와 인접한 국경이 25일까지 폐쇄돼, 물류 침체 우려돼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북서부 딱도(Tak Province)와 미얀마 국경이 10월 18일부터 폐쇄되면서 태국에서 물류 정체로 인한 물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국경 메썯(Mae Sot)에서 미얀마에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태국에서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으로 국경 폐쇄 조치를 단행했으며, 이 조치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대상이 되는 곳은 국경에 있는 주요 물류 경로가 포함되며, 1주일 동안 폐쇄되면 화물 트럭의 왕래가 멈추게 되어, 미얀마에서는 태국에서 일용품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딱도는 17일 미얀마 국경 지역 검문소와 각 육로에서의 화물의 월경 제한에 관한 통지를 발령했다. 이 통지 내용은 18일 오후 3시부터 25일 오후 6시 30분까지 국경을 폐쇄한다는 내용이다. 이 조치로 메썯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안먀미야와디(Myawaddy)을 연결하는 육상 무역의 주요 거점 제 2 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Second Thai-Myanmar friendship bridge)가 폐쇄되었다. 국경 폐쇄를 단행한 것은 메썯에 사는 미얀마인 부부와 태국인 등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미얀마인 부부와 함께 부부와 밀접 접촉한 태국인 3명을 포함한 5명의 감염이 17일과 18일 잇따라 발견되었다. 이들이 감염된 원인은 미얀마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운전자와의 접촉이었다. 이러한 주요 물류 교역국 태국과의 국경 폐쇄로 미얀마에서는 소비물자 수급에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태국에서는 물류 정체로 인한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태국 정부,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저위험국 관광객에게 ‘특별 관광 비자’ 발급 검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이 수습되고 있는 ‘저위험국(ประเทศที่มีความเสี่ยงต่ำ)’에 대해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를 인정해 태국 입국을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10월 21일 코로나-19에 대한 회의에서 '특별 관광 비자‘ 발급이나 외국인 수용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타위씬(นพ.ทวีศิลป์ วิษณุโยธิน) 대변인은 기자 회견을 열고, 한국이나 중국 등 감염 위험이 낮은 나라에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이들 관광객에게 '특별 관광 비자'를 발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격리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แต่ยังไม่พิจารณาลดวันกักตัวเหลือ 10 วัน)”고 말했다.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대만,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 핀랜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위스를 포함한 14개국이다. 한편, 10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39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태국에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한 것은 7개월만으로 39명은 14일 동안 방콕 호텔에서 격리 검역을 실시한 후 방콕 근교 해변을 여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일반적으로 외국인 여행자가 태국에 입국할 수 없지만, 이번 태국에 입국한 39명의 중국인 관광객은 '특별 관광 비자’ 소지자이다. 이것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고 싶은 태국 정부가 새로 출범시킨 장기 체류자를 위한 특별 비자이다. ▶ 2020년 CNN 트레블이 뽑은 ‘세계 최고의 요리 50’, 태국 ‘마싸만 카레’가 1위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10월 20일 ‘CNN 여행 세계 최고의 요리 50(CNN Travel The World's 50 Best Foods)'에서 태국 ’마싸만 카레‘가 1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8위에 ’똠얌꿍‘ 46위에 ’쏨땀과 카오니여우‘가 뽑혔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 관광청 윳타싹 총재는 이 결과에 대해 "태국 음식이 세계 수준의 요리로 인식되어, 이미 확고한 평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세계 최고의 요리 50‘ 목록은 2011년에 게재된 원래 기사를 기반으로 2017년에 재편집, 업데이트 등을 거쳐 2020년 9월에 업데이트되었다. CNN 트레블 직원이 세계에서 맛있다고 생각되는 요리를 찾아 전 세계를 조사한 결과를 리스트로 만든 것이다. 1위 ’닭고기 마싸만 카레 (Massaman curry, Thai : แกงมัสมั่น) ▲ [사진출처/TNTnews.org] 8위 똠얌꿍 (Tom Yum Kung, Thai : ต้มยำกุ้ง) ▲ [사진출처/TNTnews.org] 46위 쏨탐 (Spicy Papaya Salad, ส้มตำไทย) ▲ [사진출처/TNTnews.org] 상위 10위 안에 들은 음식은 2위 나폴리 피자(Neapolitan pizza, 이탈리아), 3위 초코릿(Chocolate, 멕시코), 4위 스시(Sushi, 일본), 5위 베이징 카오야 (Peking duck, 중국), 6위 헴버거( Hamburger, 독일), 7위 페낭아쌈락사(Penang assam laksa, 말레이시아), 9위 아이스크림(global), 10위 치킨 무암바(Chicken muamba, 가봉) 순으로 이어졌다. 아쉽게 50위 안에 한국 음식은 들지 못했다. ▶ 경찰, 치앙마이에서 K-1 파이터 출신 독일인 체포, 코로나-19로 경기가 없자 대마초 재배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은 10월 21일 치앙마이 중심부 주택에서 대마초를 재배하고 있던 29세 독일 남성 선수 윈센(VINCENT RICH) 씨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무워이타이 훈련을 위해 태국을 방문하여 ‘Vinnii Vinz’라는 이름으로 경기에 출전했으며, 유럽에서 K-1 링에도 오른 인물이다. 그러던 그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없어지자 돈을 벌기 위해 대마초 유기 재배를 시작해서 건조 대마를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판매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에 의한 봉쇄조치로 인해 다양한 이벤트가 취소되는 등으로 직원이나 출연자, 참가자 등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수익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러한 실업으로 인해 범죄에 발을 담그는 사람의 수도 늘어가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 태국 정부, 반정부 시위 대응을 위해 방콕에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 (사진출처 : CH3 News) 쁘라윧 총리의 퇴진과 왕정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개최되고 있고, 이것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방콕 지역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심각한 비상사태 선언(ประกาศ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ที่มีความร้ายแรงในเขตท้องที่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을 태국 정부가 22일 해제했다. 22일 정부 관보에 반정부 시위 대책 관련 규정 및 지침(5명 이상 집회 금지 등)을 포함한 방콕을 대상 지역으로 하는 ‘비상사태 선언’ 해제를 게재했다. 10월 22일 정오부터 적용된다. ▶ 10월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1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0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1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대만에서 입국한 1명, 예멘에서 입국한 2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2명, 벨기에에서 입국한 1명, 일본에서 입국한 1명, 터키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2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19명 중 3,514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6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10월 21일 태국 뉴스

2020/10/21 18:28:21

▶ 태국 국립 백신 연구소, 이르면 내년 6월에 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국립 백신 연구소(National Vaccine Institute, สถาบันวัคซีนแห่งชาติ)는 태국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씨암 바이오사이언스(Siam Bioscience)’ 그룹이 태국을 포함한 주변 지역 국가 전용으로 대량 생산하게 되어 있어서, 빠르면 내년 6월에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 나콘(นพ.นคร เปรมศรี) 소장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면, 내년 6월에는 백신을 손에 넣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씨암 바이오사이언스’ 그룹은 푸미폰 전 국왕에 의해 국민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독자적인 백신 생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 쁘라윧 총리, 반정부 시위를 협의하기 위한 임시 국회 개최에 찬성 입장 밝혀, "통행 금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 (사진출처 : MGR News)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문제를 국회에서 협의하기 위해 임시 국회 개최가 제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쁘라윧 총리는 10월 19일 임시 국회(สภาวิสามัญ)에서 해결책 논의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 건에 대해서는 20일 국무회의에서 거론될 예정이다. 쁘라윧 총리는 "시위대는 법을 위반하지 않길 바란다. 정부는 시위가 평화롭게 실시되어 경찰이 힘을 쓰지 않아도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위 해결을 위해 ‘통금 발령(การประกาศเคอร์ฟิว)’이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사실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 정부의 반정부 시위 보도 규제로 언론과 지식인이 반발, 시위 주동자 페이스북 계정 폐쇄 (사진출처 : Khomchadluek) 5개 미디어 인터넷 사이트가 비상사태 선언 위반으로 법적 조치를 받았다는 보도에 언론과 지식인들이 정부에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도록 요구했다. 또한 반정부 세력의 통신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며 경찰은 시위 주동자들의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했으며, 현재는 페이스북을 대신해서 메시지 앱‘텔레그램’이 사용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이 앱에 대해서도 차단할 계획이다. ▶ 9월 태국 신차 판매 4% 감소한 7.7만대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산업 연맹(FTI) 자동차 부회가 정리한 태국 자동차 생산 대수는 9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1.3% 감소한 150,345대(전달에 비해 28.2% 증가)였다. 1~9월은 전년고 같은 기간에 비해 38.8% 감소한 963,066대였다. 판매 대수는 9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1% 감소한 77,433대(전달 대비 12.4% 증가), 1~9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1% 감소한 534,219대였다. 완성차, 부품 등 자동차 관련 수출 총액은 9월이 25.3% 감소한 540.1억 바트, 1~9월이 32.4% 감소한 4114.4억 바트였다. ▶ 경찰, 싸뭍쁘라깐도에서 아르헨티나 남성이 대량으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체포돼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경찰은 싸뭍쁘라깐도 도내 한 민가를 수색해 집에서 재배되고 있던 1.5미터 정도 자란 108그루의 대마초(กัญชา)를 압수하고 35세 아르헨티나 남성을 마리화나 재배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대마초는 대마 수지를 만들기 위해 재배하고 있던 것으로 용의자는 4개월 전부터 타운하우스를 빌려 인터넷에서 대마초 씨앗을 구입하여 재배를 시작했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의료나 연구용으로 마리화나 이용이 해금되었지만, 기호품으로 대마초 이용은 불법이다. 또한 무단으로 재배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 ▶ 라인(LINE) 주식회사, 까씨꼰 은행과 손잡고 최초의 은행 서비스 ‘LINE BK'를 출시 (사진출처 : Droldsans.com) 라인(LINE) 주식회사는 태국에서 라인 최초의 은행 서비스 ’LINE BK‘ 제공을 발표했다. ’LINE BK‘는 라인 및 태국 주요 은행인 까씨꼰 은행(Kasikorn Bank)과 손을 잡고 간편한 송금, 자유 입출금 통장 개설, 개인 신용 대출, 결제, 직불 카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LINE BK‘는 라인 자회사인 ’LINE Financial Asia Corporation Limited(본사 : 홍콩, Director : Hwang In Joon)‘와 까씨꼰 은행 자회사 ’KASIKORN Vision Company Limited‘ 합작 회사인 ’KASIKORN LINE(본사 : 태국, CEO : Tana Pothikamjorn)‘이 운영한다. ’LINE BK‘는 태국 라인 월렛(Wallet)’ 탭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금리로 예금 외에 기존 이용이 어려웠던 개인 사업자나 고정 수입이 없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LINE BK‘ 초판 시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예금 계좌, 특별 금리 계좌, 직불 카드, 개인 대출(Credit Line) 등이다. ▶ ’특별 관광 비자‘ 제 1진 39명, 중국에서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 (사진출처 : PPTV News) 태국에 장기 체류를 원하는 외국인을 위해 이달 도입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에 의한 외국인 여행자 제 1진이 10월 20일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상하이에서 온 중국인 39명으로 14일간의 격리를 포함하여 최대 270일간 태국 체류가 허용된다. 2진은 중국 광저우에서 오는 약 100명으로, 26일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별 관광 비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가 대상으로 태국 입국시 14일간의 격리, 보험 가입, 태국 체류 중 호텔이나 주거지 증명 등이 필요하며, 체류 기간은 입국시 제공되는 90일 체류 이후 1회에 90일씩 총 2회 체류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 수수료는 2,000바트이다. 태국 정부는 방콕, 푸켓 호텔 등을 격리 시설로 해서 주로 중국과 유럽 여행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전년도 대비 4.2% 증가한 3,980만명으로 인바운드 관광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입국 제한으로 외국인 여행자가 거의 사라지면서 관광업계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거의 수습되게 되자, 태국 정부는 국내 여행 비용 일부 부담 등의 여행 수요 촉진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일정한 성과를 얻었다. 정부는 다음 단계로 2차 유행을 방지하면서 외국인 여행자 수용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반정부 시위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해 ‘임시 국회’ 소집 결정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는 10월 20일 국무회의에서 방콕이나 지방 도시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임시 국회(สภาวิสามัญ)‘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회기는 26, 27일이 될 전망이다. 쁘라윧 총리는 20일 국무회의 후 기자 회견을 열고, 일부 언론에 대한 영업 중지 명령을 검토하도록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계당국은 시위를 선동한다는 등의 이유로 탁신파 보이스 TV 등 4개 미디어에 대한 영업 중지 명령을 형사 법원에 신청하여 형사 법원이 20일 보이스 TV 등에 영업 중지를 명령했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대는 이달 14일부터 쁘라윧 총리의 퇴진과 민주적인 새로운 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방콕에서 연일 개최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 정부는 시위 주동자 수십 명의 체포,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쏘는 등 강경책으로 시위 진압을 목표로 했지만, 시위 기세가 줄지 않고 있어 언론에 대한 검열 강화와 국회 심의에서 시간 벌기로 돌아섰다. 이런 상황에서 제2 야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은 쁘라윧 총리에게 방콕의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하고 체포한 민주화 활동가를 석방한 뒤 사임할 것을 요구했다. 그뿐만 아니라 총리 지명 선거를 비민선 의회 상원을 참여시키지 않고 민선 의회 하원만으로 새로운 정부를 출범 후 하원이 민주적인 신헌법 초안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반정부 단체, 20일에 예정된 반정부 시위 중단한다고 발표, “서프라이즈가 없는 것이 빅서프라이즈”라는 글 올려 (사진출처 : Thai Post) 반정부 단체는 10월 20일 오후 6시 이날 방콕에서 예정하고 있던 반정부 집회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반정부 그룹은 이달 14일부터 쁘라윧 정권의 퇴진, 민주적인 신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방콕에서 연일 개최해왔다. 20일에는 '빅서프라이즈(บิ๊กเซอร์ไพรส์)'가 있다며 방콕 수도권 도시 철도 모든 역에 이날 오후 5시 50분에 집결할 것을 호소했다가 이것을 중지한 것이다. 청소년 해방단(กลุ่มเยาวชนปลดแอก)은 “서프라이즈 없이 오늘 쉬는 것이 빅 서프라이즈(BIG SURPRISE คือไม่มี SUPRISE วันนี้พักก่อน)”라는 글을 올렸다. ▶ 형사법원, 운전 문제로 택시 운전기사에게 권총을 겨누고 위협했던 부정부패 단속위원회 고위 관계자에게 집행 유예 판결 (사진출처 : Matichon) 부정부패를 단속하는 국가기관 태국 부정부패 추방위원회(National Anti-Corruption Commission, NACC) 피쎋(พิเศษ หรือภูษิต นาคะพันธุ์) 국장 비서관(54)이 택시 운전사에게 권총을 겨누고 협박한 사건에 대한 재판에서 1심 형사 법원은 10월 20일 피고에게 금고 1년에 집행 유예 2년, 벌금 31,000바트를 선고했다. 피쎋 국장 비서관은 2018년 10월 방콕 북쪽 교외 태국 정부 청사 내 도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 후속 택시에 권총을 겨누었다. 이러한 모습이 찍힌 동영상을 택시 운전기사가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사건이 ​​밝혀졌다. 피쎋 국장 비서관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택시가 경적을 울린 것에 화가나 권총을 겨누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위로금으로 현금 2,000바트를 전달했다. ▶ 상무부, 푸켓 낀제 기간 음식 요금 표시를 의무화 (사진출처 : Phuket News) 태국 상무부는 남부 푸켓 채식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식당들에 대해, 음식 가격의 명확한 표시 및 과대 청구를 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이것을 위반하면 벌칙이 부과될 수 있다. 처벌로는 가격을 표시하지 않았을 경우 10,000바트 이하의 벌금, 가격 표시와 다른 비용을 청구할 경우 140,000바트 이하의 벌금과 7년 이하의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 만약 이것을 위반하는 식당을 발견하면 상무부 푸켓 사무소(076-213203) 또는 핫라인(1567)에 신고를 요청했다. ‘낀제(กินเจ)’ 채식주의자 축제 기간은 10월 25일까지이며, 시장에 있는 식당이나 길 주변 노점 식당에서도 노란 깃발을 내건 식당을 흔하게 볼 수가 있다. 이러한 곳들은 채식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 싸뭍쁘라깐도 민가 변기에서 뱀이 여성의 엉덩이를 물어 (사진출처 : Khaosod) 잊을만하면 한 번씩 들려오는 화장실 변기 안에서 뱀이 나와 피해를 보는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 중부 싸뭍쁘라깐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서 10월 20일 오후 9시경, 민가 화장실 변기에 앉은 여성(54)이 변기에서 나온 2미터에 달하는 비단뱀(งูเหลือม)에게 엉덩이와 손가락을 물렸다. 여성은 대량의 피를 흘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얼마 전 논타부리도 민가 화장실 변기에서 나온 비단뱀이 18세 남학생 성기를 무는 사건이 발생했었으며, 그 전에도 방콕 콘도 화장실 변기에서 나온 비단뱀이 4세 여아 엉덩이를 무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불행 중 다행스러운 것은 비단뱀은 독이 없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 10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pph.go.th) 10월 2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9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0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남수단에서 입국한 3명, 오만에서 입국한 1명, 모로코에서 입국한 1명, 포르투갈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09명 중 3,49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55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10월 20일 태국 뉴스

2020/10/20 18:26:04

▶ 추원 하원 의장, 반정부 시위 대책 협의를 위해 임시 국회 소집 검토 (사진출처 : Kaohoon) 방콕에 비상사태 선언이 발령돼 5명 이상의 집회가 금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정부 세력이 집요하게 반정부 시위를 실시하고 있어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하원 의장은 ‘임시 국회(สภาวิสามัญ)’를 소집하고 타개책을 논의하는 것을 10월 23일 여야 대표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 국회는 11월 1일 시작될 예정이라 그 전에 타개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여야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다. 한편, 임시 국회 개최는 정부 또는 하원 또는 상원의 요청이 필요하다. ▶ 경찰, 반정부 시위대 해산에 살수차를 투입한 것에 대해 "위험한 물질은 혼합하지 않았다"고 해명 (사진출처 : Thairath) 방콕 도심에서 10월 16일 밤 반정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살수차(รถฉีดน้ำแรงดันสูง)를 사용한 것에 대해, 경찰 당국은 최근 국제 기준을 벗어나지 않은 물대포이며, 물대포에 사용된 물에 위험한 화학 물질을 섞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이 사용되었다고 추측도 나돌고 있으나 이번 물대포에 사용된 물에 푸른색이 섞여 있었지만, 위험한 화학 물질은 혼합되지 않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도 시민을 다치게 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방콕은 비상사태 선언이 발령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 태국 국가 방송위원회(NBTC), 4개 언론사와 학생 단체에 정치 집회 라이브 중계 금지 명령 (사진출처 : Bangkok Insight) 10월 19일 태국 정부는 4개 언론사와 학생 단체에 정치 집회 생중계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태국 국가 방송위원회(NBTC)와 정부의 디지털 경제 사회부(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Society)는 태국 비상사태 선언하에서 편파 방송 금지에 관련하여 4개 언론사 사이트 및 단체 페이스북에 라이브 방송을 금지하는 것 외에 태국 정부가 정도를 벗어났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은 19일부터 적용된다. 생중계 금지 명령이 나온 언론사는 보이스 TV(Voice TV), 스텐다드(The Standard), 쁘라차타이(Prachatai), 더 리포터(The reporter) 및 학생 단체 ‘Free Youth’이다. 태국 정부는 보도 내용이 정치 집회의 주최측에 치우쳐 있어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우려가 있다며 라이브 방송을 금지하거나 잘못된 게시물 등의 삭제를 명령했다. 이것은 비상사태 선언의 잘못된 내용 유포 금지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 명령에 대해 언론과 학생 단체 또한 태국 언론인 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 10월 20일 오후 5시경에 상하이에서 중국인 관광객 41명이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 (사진출처 : TNN News) 최고 270일간 태국에 체류할 수 있는 ‘특별 관광 비자 (Special Tourist Visa, STV)’를 취득한 외국인 여행자가 10월 20일 방콕에 도착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 첫 외국인 여행자 입국이다. 정부 관광청(TAT)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은 10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특별 관광 비자’를 취득한 41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10월 20일 오후 5시경에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41명의 중국인 관광객은 14일간 격리 시설에서 검역을 받은 후 방콕 근교 해변으로 이동해 총 30일 동안 태국에 체류한다. 또한 10월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100명 이상이 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관광 비자’로 외국인 여행자 수용이 문제없이 성공하면, 더 많은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격리 일자를 줄이는 등의 완화 조치가 실시될 예정이다. ▶ 반정부 단체 ‘Free YOUTH', 10월 19일에도 방콕에서 6일째 반정부 시위 개최, 정부는 압박 강화 (사진출처 : TNN News)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Free YOUTH'는 10월 19일 방콕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0곳에서 반정부 집회를 개최했다. ’Free YOUTH‘ 페이스북에 따르면, 방콕에서 열리는 집회는 짜뚜짝구 까쎄싿 교차로, 방콕 특별 교도소 앞, 방콕 북쪽 교외 논타부리도에 있는 보건부역을 포함한 3곳이며, 지방에서는 중부 나콘파톰도, 동북부 부리람도, 북부 치앙마이도, 남부 쏭크라도 등에서도 반정부 집회를 실시했다. 방콕에서는 10월 14일부터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민주적인 새로운 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실시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15일자로 방콕에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쏘거나 시위 참가자들이 모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도시 철도의 운행 중지, 시위대의 상황을 보도하는 특정 미디어에 대한 방송 중지, 인터넷 교류 사이트(SNS)의 열람 방해, 텔레그램 일부 사용자의 개정 차단 등으로 시위대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 태국 정부,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NBTC)에 텔레그램 일부 계정에 대한 차단 요청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정부는 10월 19일, 시위를 계속 벌이고 있는 반정부 단체가 사용하는 통신 응용 프로그램 ‘텔레그램(เทเลแกรม)’의 일부 계정 차단을 정부의 통신 규제 당국에 요청했다. 비상사태 선언에 따른 조치로 차단 요청 대상은 시위 지도자의 계정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날 태국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NBTC)가 요청 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NBTC가 민간 사업자에게 계정 차단 등을 제의할 전망이다. ‘텔레그램’은 러시아의 상호 작용 응용 프로그램으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대화가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밀성의 높아 반정부 단체에서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 정부, 태국 반정부 시위에 대한 대책으로 언론 규제 움직임 강화 (사진출처 : Sanook)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젊은이들에 의한 쁘라윧 정권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언론 규제에 의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집회 개최 공지 및 경찰 고압 살수차에 의한 강제 해산 영상 확산이 시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비상사태 선언하에서 편파 방송 금지에 관련하여 4개 언론사 사이트 및 단체 페이스북에 대해 라이브 방송을 금지하는 것 외에 태국 정부가 정도를 벗어났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정부는 15일 발령된 비상사태 선언에서 ‘두려움과 오해를 낳고, 국가의 안전과 질서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 발신’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방송 규제를 위해 발신 내용을 검열하고, 중지나 삭제를 명령하고 있다. 또한 각지의 시위 현장 모습을 뉴스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었는데, 경찰이 물대포를 쏘는 장면 등도 생중계돼 정부의 강경 자세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커지는 것으로 이러한 것을 보도한 방송사에 대해서도 방송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러한 언론 규제에 대해 언론사는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태국의 인권과 정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보 발신이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19일에도 반정부 시위는 방콕 도심에서 벗어나 교외 여러 곳에서 개최되었다. 시위대는 야당 세력에 대해서도 "왜 정부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냐"먀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다. 체포된 시위자나 구속된 지도자들이 수용되어 있는 시설 앞에 집결해 "동료를 석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쁘라윧 총리는 이날 기자 회견에서 "사태 수습을 위한 의회 개최에 대해 20일 국무회의에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20일까지 체포자 석방을 요구하며 석방하지 않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 (사진출처 : Thairath)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시위대 중 일명 청소년 해방단(กลุ่มเยาวชนปลดแอก)은 10월 19일 정부에 “24시간(8월 20일 18시) 이내에 체포자의 석방과 (방콕에서 집회를 금지하는) 비상사태 선언을 즉시 해제하지 않으면, ‘매우 놀랄 일이 일어날 것(บิ๊กเซอร์ไพรส์ที่จะเกิดขึ้นหากครบ 24 ชั่วโมงแล้วรัฐบาลไม่ทำตามข้อเสนอ คือ ปล่อยตัวผู้ชุมนุมที่ถูกจับกุมทุกคน และยกเลิก พ.ร.ก.ฉุกเฉิน ในทันที)"이라며 정부에 압력을 가했다. 20일 오후 6시를 마감 시간(การระบุเส้นตาย)으로 정하고, 14일 집회 이후 비상사태 선언 위반 등을 이유로 주요 리더를 포함한 수십명의 체포자 전원의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시위대는 16일 집회에서 한 곳에 모인 시위대에게 치안 당국이 살수차를 사용하여 물대포를 쏘아 강제 해산을 시도한 것으로 이들은 17일부터 여러 곳에서 게릴라 집회를 개최하는 등 시위 전술을 변경했다. ▶ 아싸윈 방콕 시장, 수해 지역 시찰 (사진출처 : MGR News) 아싸윈(อัศวิน ขวัญเมือง) 방콕 시장은 10월 19일 지난 며칠간 내린 비로 수해가 발생한 락씨구, 돈무앙구 등 일부 지역을 시찰했다. 방콕은 올해 우기에 수해가 자주 발생해 여권 일각에서도 방콕 시장의 대처 부족이 아니냐며 교체를 요구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 10월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0월 20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9명이라고 밝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0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남수단에서 입국한 6명, 오만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00명 중 3,49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50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10월 17일 딱도 메썯군에서 감염이 확인된 시장 관계자 미얀마인 부부와 가족이 태국 국내 감염이 확인돼, 2차 유행으로 보이는 감염 확산이 진행되고 있어, 태국에 감염 전파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나콘라차씨마도 람따컹댐 저수량 한계 초과해 하류 주민들에게 피난 경보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10월 19일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씨키우군에 있는 람따컹댐(เขื่อนลำตะคอง) 저수량이 한계를 넘어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 19일 아침 시점에서 이 댐의 저수량은 3억1,930만 입방미터로 저수지의 한계인 3억1,00만 입방미터를 초과했다. 추가로 5,000만 입방미터 정도 저수량이 증가해도 버틸 수 있다고 하지만, 대량 방류 등으로 하류에 수해가 발생할 수 있어 경보가 발령되었다. 씨키유군을 포함한 11개군이 수해에 휩쓸릴 우려가 있다. ▶ 태국 경찰,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10명 체포 (사진출처 : 77Kaoded) 10월 19일 캄보디아 국경 싸께오도에서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불법 입국한 10명의 중국인과 태국인 운전사 1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밀입국한 중국인이 미쓰비시 자동차로 이송되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단속을 실시해 22세부터 46세까지의 중국인을 체포했다. 이들은 모두 입국에 필요한 서류는 소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