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레가툼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번영 지수(The Legatum Prosperity Index) 2020에서 태국은 167개국 중 64위, 한국은 28위
(사진출처 : prosperity.com)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연구소(Legatum Institute)가 발표한 '세계 번영 지수(The Legatum Prosperity Index)' 2020년판에 따르면, 태국은 전년도의 65위에서 1계단 올라가 세계 167개국 중 64위에 올랐다. 한국도 지난해보다 1계단 올라간 28위였다.
세계 번영 지수는 ▲ 안전과 치안(Safety and Security), ▲ 개인적 자유(Personal Freedom), ▲ 정치(Governance), ▲ 사회적 자본( Social Capital), ▲ 투자 환경(Investment Environment), ▲ 사업 상태(Enterprise Conditions), ▲ 시장 접근과 인프라( Market Access and Infrastructure), ▲ 경제적 질(Economic Quality), ▲ 생활 상태(Living Conditions), ▲ 건강(Health), ▲ 교육( Education), ▲ 자연 환경(Natural Environment)을 포함한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지수화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번영한 나라로 뽑힌 국가는 덴마크로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2위 노르웨이(지난해 1위), 3위 스위스(지난해 3위), 4위 스웨덴(지난해 4위), 5위 핀란드(지난해 5위), 6위 네덜란드(지난해 6위), 7위 뉴질랜드(지난해 7위), 8위 독일(지난해 8위), 9위 룩셈부르크(지난해 9위), 10위 오스트리아(지난해 12위) 순으로 이어졌다.
태국의 항목별 순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사회적 자본’이 23위 ‘경제적 질’이 33위, ‘건강’이 35위, ‘투자 환경’이 54위였으며, 반면 가장 순위가 낮았던 것은 ‘안전과 치안’에서 127위였다.
한국의 항목별 순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교육’이 2위, ‘건강’이 3위, ‘경제적 질’이 10위, ‘시장 접근과 인프라’가 17위였다. 반면 가장 순위가 낮았던 것은 ‘사회적 자본’이 139위였다.
아시아 주요 국가 순위는 싱가포르(15위), 홍콩(17위), 일본(19위), 대만20위), 말레이시아(40위), 중국(54위), 인도네시아(57), 베트남(73위), 필리핀(83위), 라오스(115위), 캄보디아(118위), 미얀마(127위)였다.
▶ 이번 주말(11월27일~28일) 파타야에서 불꽃놀이 축제 개최, 대형 호텔은 풀부킹
(사진출처 : Thaiger)
매년 실시되고 있는 ‘파타야 불꽂놀이 축제(Pattaya Fireworks Festival 2020)’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날짜가 연기되어, 드디어 이번 주말 11월 27일(금요일)과 28일(토요일) 파타야 해변에서 개최된다.
이날은 불꽃놀이 외에도 다양한 무료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어, 많은 국내 여행자들이 파타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말 파타야 대형 호텔은 예약은 이미 만실에 이른 곳이 많아 상당한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과거 파타야 불꽃 축제 기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혼잡을 틈탄 범죄가 발생했었는데 올해 축제에도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 북부 지방 호텔 가동률, 11월엔 40%까지 회복
(사진출처 : INN News)
태국 호텔 협회(Thai Hotels Association, THA) 북부 지부 라이얏(ละเอียด บุ้งศรีทอง) 지부장은 치앙마이 및 북부 8개도 호텔 객실 가동률이 11월 들어 40%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국내 여행 진흥책이 기온 저하와 맞물려 관광객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7~10월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5% 정도에 머물렀지만, 11월에는 북부 지역 관광을 선호하는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는 산간 지역 호텔 가동률은 60%로 성장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7월 여행 비용의 40%를 보조하는 국내 여행 진흥책 '라오 티여우두어이깐(We Travel Together, 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 를 발표했다. 이것은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12월에도 호텔 가동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항공 연료 소비세 인하도 결정되어 항공 운임 하락에 의한 관광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북부 치앙마이 공항 마타얀(มัธยัณห์ ไกรสรทองศรี) 부국장은 이 공항의 현재 이용자 수는 1일 당 22,000명으로 코로나 유행 이전 40,000명의 50%로 회복되었다.
▶ 방콕 쑤완나품, 돈무앙 공항 발착 택시에 적용되는 수하물에 대한 추가 요금 적용 기준 공지
(사진출처 : PRDthailand Facebook)
지난 11월 17일부터 적용이 시작된 방콕 택시 추가 요금이 공항 발착에만 적용되게 되었으나 수하물 크기나 갯수에 따라 추가 요금을 받게 되기 때문에 추가 비용에 대한 혼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추가 특별 서비스 요금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1변이 직선으로 26인치(66.04 센티미터)를 넘는 수하물에는 개당 20바트 추가
2. 1변이 직선으로 26인치 미만일지라도 수화물 2개까지는 무료, 3개째부터는 1개당 20바트 추가
3. 장비 및 골프 가방, 자전거, 윈드서핑, 보드 등 수화물 1변의 길이라 50인치(127 센티미터) 이상일 경우 1개당 100바트 추가
4. 다양한 짐을 상자에 넣었을 경우, 상자 1변이 직선이 50인치를 초과할 경우 1개당 100 바트 추가
▶ 태국 정부, 외국인 관광객을 관리하기 위한 코로나 앱 ’타일랜드 플러스' 도입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타일랜드 플러스(Thailand Plus)'라는 새로운 스마트폰 앱을 도입하여 국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타일랜드 플러스'를 개발한 회사는 감염 위험을 판단해서 양성자와의 접촉 정보를 제공하거나 하는 스마트폰 앱‘머차나(MorChana, หมอ ชนะ)'를 개발한 ’이머전시 앱솔루트(Energy Absolute)이다. 이 회사 CEO는‘타일랜드 플러스'는 '머차나’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만일의 경우에는 감염 확대 조치를 취할 수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그는 지금까지 60만 명의 태국인들이 ‘머차나’를 다운로드 받았다고 밝히고, 이 시스템에 의해 개인 정보가 침해되지 않는 것을 보장한다며, 더 많은 태국인들이 ‘머차나’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홍보했다.
▶ 보건부, 가정에서 의료용 대마초 재배를 위해 2021년 1월부터 부리람도에서 재배 시험 시작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보건부 산하 의료용 대사 연구소(ผู้อำนวยการสถาบันกัญชา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 낃띠(นพ.กิตติ โล่สุวรรณรักษ์) 소장은 11월 23일 시험적으로 ‘의료용 대마 사용을 위해 가정에서 대마 재배(ปลูกกัญชาเพื่อใช้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ภายในบริเวณบ้าน)’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승인되면, 내년 1월에 이 시도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시험 재배가 실시되는 곳은 부리람도 쿠무엉군(อ.คูเมือง) 10개 가구로 각 가구 당 6그루의 대마 재배가 허용된다.
보건부는 이 시험에서 대마초 재배 실현 가능성을 관찰할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다른 도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의료 목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보건부 프로젝트는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 부총리 겸 보건부부 장관이 주도하고 있다.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어메이징 타일랜드 플러스 스페셜 패키지' 승인
(사진출 : Daily News)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가 태국에서 검역과 여행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어메이징 타일랜드 플러스 스페셜 패키지(Amazing Thailand Plus Special Package)’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어메이징 타일랜드 플러스 스페셜 패키지’는 타이항공 또는 태국 정부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예약, 비자 신청, 검역 호텔 예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가로 검역 종료 후 3개 패키지를 제공한다.
▶ 방콕에서 2박하고 추가 1박 무료 (พัก 2 คืน ฟรี 1 คืน ในกรุงเทพฯ)
▶ 방콕에서 2박하고 인근으로 이동하여 1박 무료(TAT가 택시 요금 부담) (พัก 2 คืน ฟรี 1 คืน ในกรุงเทพฯ และเดินทางไปพักโรงแรมอื่นด้วยรถยนต์ใกล้ๆ กรุงเทพฯ)
▶ 방콕에서 3박하고 다른 도에서 2박 무료(TAT가 항공료 부담) (พัก 3 คืน ฟรี 2 คืน ในกรุงเทพฯ และเดินทางไปพักโรงแรมอื่นในจังหวัดที่เดินทางไปได้ด้วยเครื่องบิน)
이 패키지는 12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여행 기간은 2021년 4월 30일까지이다.
또한 태국 정부 관광청은 태국 엘리트 회원들에게 여행 경비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 11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1월 24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92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것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에서 입국한 1명,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922명 중 3,77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90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 쁘라윧 총리, 계엄령 발령이나 군사 쿠데타 설을 부인
(사진출처 : Sanook)
반정부 세력이 총리 사임과 개헌뿐만 아니라 왕실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왕실 지지파가 반발하고 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계엄령(กฎอัยการศึก)’ 발령이나 군사 쿠데타에 의한 사태 타개를 언급하는 것은 아니냐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쁘라윧 총리는 11월 23일 대규모 시위가 개최되는 것을 계엄령이나 ‘쿠데타(รัฐประหาร)’로 막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정부 시위대는 25일 왕실 재산 관리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정부로서는 이것을 강력하게 저지할 가능성이 많아 충돌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쟁 등 유사시에 발령되는 계엄령하에서는 모든 권한이 군부에 집약된다.
▶ 4일 연휴 기간에 교통사고로 82명 사망, 사고 원인 대부분은 과속
(사진출처 : Sanook)
교통부는11월 19일과 20일을 특별 휴일로 지정해 정부 기관 등은 22일까지 4일 연휴가 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태국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452건 발생해 82명이 사망하고 46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 발생 장소로는 도로 직선 구간이 전체의 78.64%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 원인 대부분이 과속이었다.
각 도별 사고 발생 건수는 동부 촌부리도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오토바이 사고는 153건이었지만, 사망자 수는 가장 많은 47명이었다.
▶ 대량으로 압수된 마취약 케타민 일부는 식품 첨가물로 밝혀져
(사진출처 : Thairath)
남용 약물 마취제 케타민(Ketamine)을 대량으로 압수했다고 보도가 나왔었는데, 당국의 정확한 분석 결과 압수물 중에서 일부는 ‘케타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 사상 최대 11.5톤, 278억 바트 상당의 ‘케타민’이 압수되었다고 했었지만, 마약 단속 위원회(ONCB)가 분석한 결과, 방콕에 인접한 차청싸오 도내 창고에서 발견된 ‘케타민’이라고 하는 466개 자루 중 적어도 60개 자루가 식품 첨가물인 트리포리린산나트륨(Tripolyphosphate)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로 민간단체 ‘범죄 피해자 지원 클럽’이 경찰이 “압수물 모두가 케타민"이라는 허위 정보를 공개한 것은 문제로 법무부 장관과 ONCB 사무총장에 대한 고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