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체육부, ‘지역 격리’ 도입을 위해 준비중, 파타야와 푸켓 등이 대상
(사진출처 : TNN News)
태국 정부가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새로운 격리 검역 방법으로 ‘지역 격리(Area Quarantine, การกักกันตัวในพื้นที่)’를 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달부터 시범적으로 골프 격리(Golf Quarantine‘ 외에 ’빌라 격리(Villa Quarantine)‘가 시작되었다. 골프 격리는 격리 기간인 14일 동안 국가에서 정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며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빌라 격리‘는 며칠 동안은 방에서 검역 기간을 보낸 후 호텔 부지 내에 있는 식당, 수영장, 전용 해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운 격리 방법으로 제안되는 ’지역 격리‘는 현재 관광 체육부(Ministry of Tourism and Sports)가 정부에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외국인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은 5개 지역(푸켓, 파타야, 코싸무이, 끄라비, 치앙마이)에 있는 숙박 시설이 대상이 될 예정이며, 관광객은 첫 3일간은 객실 내에서 있어야 하지만 나머지 11일간은 호텔 부지 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들 5개 지역에 있는 총 50여개 숙박 시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요금은 빌라 격리에 비해 저렴하다고 밝혔다.
-푸켓 24개 호텔 (총 2,752실)
-촌부리(파타야) 16개 호텔 (총 2,522실)
-코싸무이 10개 호텔 (총 288실)
-끄라비 7개 호텔 (총 1,024실)
-치앙마이 1개 호텔 (총 130실)
관광 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백신 접종자에 대해 격리 없이 입국을 인정하는 ’백신 여권' 도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역 격리‘를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역 격리’안은 이달 중 정부에서 허가될 전망이다.
한편, 피팟 장관은 러시아에서 전세기로 푸켓에 도착하는 ’지역 격리‘ 1진이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북부와 북동부에서 대기 오염 심각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북부와 동북부에서 잡초 태우기와 산불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이는 대기 오염이 계속되고 있다.
태국 천연자원 환경부 오염 관리국은 3월 1일 오후 10시 시점 대기질 지수(AQI)는 북부 거의 모든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준’인 100 이상, 일부 지역에서는 ‘건강에 악영향이 있는 수준’인 200을 넘었다.
북부, 동북부 지역의 AQI는 북부의 치앙라이도 메싸이군이 208, 람빵도 무엉군이 232, 딱도 메썯군이 249, 동북부 넝카이도 무엉군이 200 등이다.
방콕 시내 AQI는 21~69였다.
▶ 태국 관광청, 주요 관광 지역에 백신 배분을 제안
(사진출처 : One31)
태국 관광 체육부는 보건부에 5개 관광 지역에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을 제안하고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 전망을 논의하기로 했다.
관광 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관광 체육부는 푸켓, 쑤랏타니, 촌부리, 치앙마이, 끄리비도 등의 관광업 종사자에게 5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배분하는 것을 제안했다. 우선적으로 할당할 수는 격리 검역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58개 호텔 직원 13,000명이다.
만약 태국이 2021년에 백신 여권을 시작하거나 검역 없이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적어도 500만명의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팟 장관은 ’지역 격리(Area Quarantine)'라는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격리’는 외국인 여행자가 격리 시설인 자신의 방에서 3일간 지낸 이후 나머지 11일 동안은 제한된 지역에서는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역 격리’에 러시아 여행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역 격리 검역’에 최초로 태국을 방문하는 것은 러시아 관광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교통부, 4월 초부터 주요 도로 최고 속도를 120킬로로 상향하기 위해 준비중
(사진출처 : Prachachat)
싹씨암(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교통부 장관은 주요 도로에서 승용차 최고 속도를 시속 90㎞에서 120㎞로 올리기 위해 교통부가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 속도 변경은 법령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것을 위해 관련 정부 기관도 변경을 위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최고 속도 변경은 4월 초에 관보에 발표되고 발효될 예정이다.
최고 속도가 상향되는 도로는 중앙 분리대가 있는 4차선 이상의 도로, 교차로나 유턴이 없는 직선 도로, 명확하게 교통 방향이 구분되어 있는 도로라는 조건을 만족해야만 한다.
▶ 타이 에어아시아, 2021년 자유 이용 티켓 판매, 9개월에 3,599바트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저가 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태국 국내 에어 아시아 노선을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이용 티켓을 발표했다. 가격은 3,599바트로 유효 기간은 9개월이다. 탑승 14일 전까지 예약이 필요하다.
자유 이용 티켓 판매는 3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80,000명 한정이다. 예약 기간은 3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탑승 가능 기간은 4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이다.
타이 에어아시아는 2020년 6월에도 6개월간 유효한 자유 이용 티켓을 판매해 호평을 받았다.
▶ 태국 시위에서 첫 사망자 발생, 경찰이 심장 마비로 사망
(사진출처 : Thai PBS)
방콕에서 2월 28일 오후부터 밤에 걸쳐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경찰 부대가 충돌하는 사건으로 경찰관 1명이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고 경찰 측이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시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경찰과 맞서고 있고, 경찰은 시위에 처음으로 고무탄을 사용하는 등 강경 진압 작전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위대는 바리케이드를 돌파해 경찰을 향해 돌과 병을 던지기 때문에 공격을 당하고 있는 경찰 측의 고무탄 사용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시위로 인해 경찰 26명, 시위대 1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경찰은 시위대 22명을 폭행과 기물 파손 혐의로 구속하기도 했다.
▶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미얀마 순회 특별 회의에서 미얀마 사태 대책 협의
(사진출처 : Thai Post)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이 미얀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외무부 장관 회의를 3월 2일 개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 미얀마 폭력 사태에 제동을 걸고 타개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미얀마 치안부대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한 발포로 2월 28일 적어도 18명이 사망했다.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양곤에서는 지난 1일에도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 가스와 섬광탄을 사용했으며, 길을 돌아다니며 고무탄을 발사했다고 한다.
또한 미얀마 국영 TV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군 최고 사령관은 시위대 지도자와 선동자를 처벌하겠다고 발표했고, 직무 유기 공무원에 대한 조치도 시사했다.
싱가포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부 장관은 2일 아세안 특별 외무 장관 회의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얀마 군 대표에게 폭력 행위에 충격을 받았다는 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에는 미얀마,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이 가입되어 있다.
▶ 3월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 사망자 1명, 태국 국내 감염자는 39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3월 2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2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6,07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84명이 되었다.
84번째 사망자는 빠툼타니도에 사는 92세 태국인 남성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을 지병으로 앓고 있었다. 빠툼타니도에 있는 폰판 시장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2월 11일 열과 기침 증상이 있어 도내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다가 23일, 호흡이 곤란해져 인공호흡기까지 사용했으나 28일 사망했다.
신규 감염자 중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세르비아에서 입국한 1명, 독일에서 입국한 1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39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4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35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24명, 빠툼타니 8명, 딱 4명, 나콘파톰 1명, 논타부리 1명, 방콕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6,073명이며, 그중 25,420명이 완치되었고, 569명이 치료 중이고, 84명이 사망했다.
▶ 태국 15개 주요 여행사, 7월 1일 국경 재개를 목표로 하는 ‘#OpenThailandSafely’ 캠페인 시작
(사진출처 : openthailandsafely.org)
태국 주요 여행사들이 7월 1일부터 국경 개방을 요구하는 캠페인 ‘#OpenThailandSafely’을 시작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태국에서 시작돼 앞으로 많은 외국인 여행자를 태국에 불러들일 수 있도록 하는 정식 탄원서(จดหมายร้องเรียน)를 태국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방콕을 중심으로 하는 대형 여행사 ’Minor International‘, ’YAANA Ventures‘, ’Khiri Travel‘, ’Asian Trails‘, ’Smiling Albino‘, ’Go Vacation‘, ’Destination Asia‘, ’I Asia Group‘, ’EXO Travel‘, ’Cape & Kantary Hotels‘, ’Capella Bangkok‘, ’Skål International Thailand‘, ’QUO Global‘, ’Experience Mekong Collection‘, ’Portier Technologies‘ 15개사 지원으로 3월 2일 시작되었으며, 이들은 7월 1일이 국경을 재개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5가지 이유를 들어 주장하고 있다.
1. 7월 1일까지는 많은 관광지 시민 대다수가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것
2. 태국 의료 당국이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과 시민들에게 예방 접종을 실시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3. 해외에서 방문할 여행자들에게 여행 계획과 예약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
4. 항공사 및 호텔, 관광 사업자 등에게 마케팅과 판매를 개시해서 관광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
5. 태국이 코로나-19 위기 이전처럼 많은 외국인 여행자가 맞이할 수 있게 되려면 적어도 1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청원서에는 격리없이 해외 여행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태국 정부는 이들 여행자들에게 태국 정부가 정한 어떠한 안전보장조치(safeguards)를 충족하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예를 들면, 자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공식인증 증명서, 건강 보험 가입, 출발 72시간 이내에 발행한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시 등이다.
’YAANA Ventures‘ 윌렘(Willem Niemeijer) CEO는 "7월 1일 재개 태국이 아시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2022년 태국 경제의 안정적 회복의 길을 준비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1일 국경 재개를 목표로 하는 ’Open Thailand Safely‘ 캠페인 요청서는 쁘라윧 총리, 피팟 관광 체육부 장관, 관광청 윳타싹 청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싸뭍싸콘 중앙 새우 시장, 영업 재개
(사진출처 : Prachachat)
싸뭍싸콘도 중앙 새우 시장이 3월 1일(월)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19일 미얀마 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폐쇄조치가 내려졌던 싸뭍싸콘 도내 ’중앙 새우 시장(ตลาดกลางกุ้ง)‘이 3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열어,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시장은 활기를 보였다.
재개된 중앙 새우 시장은 코로나-19 수칙에 따라 시장에 출입하는 차량은 엄격한 검사를 받아야만 하고,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호 장구와 함께 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그리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을 해야만 하는 등의 엄격한 규칙을 지켜야만 한다. 또한 땅에 침을 뱉거나 하는 행위도 금지되어 있고, 거래를 마친 뒤에는 작업 영역 전체를 청소해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발표에 따르면, 3월 2일 싸뭍싸콘도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4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