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쭐라롱꼰 대학 백신 개발 연구팀, 동남아시아에 저렴한 코로나 백신 제공을 목표로 연구중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그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연구진이 누구 손에나 닿을 수 있는 저렴한 백신을 동남아 국가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태국 쭐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SARS-CoV2'에 대한 백신 개발을 위해 쥐를 이용한 실험에 성공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지난주 백신 개발을 내년에 성공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쭐라롱꼰 대학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이끄는 끼얏(Kiat Ruxrungtham) 박사는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누구의 손에나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팀은 북미 바이오 기업 및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국내에서 백신을 대량 생산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등 주변 국가에 공급하고 싶은 생각을 밝혔다.
▶ 뎅기열, 올해 11,938명이 감염되어 2명 사망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보건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뎅기열(Dengue fever, Thai : ไข้เด็งกี่)에 감염되어 남부 얄라도와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얄라도에서는 올해 들어 105명의 뎅기열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
전국에서는 올해 11,938명이 감염되었으며, 사망자는 최근 2명을 합쳐 총 10명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다. 한번 걸리면 면역력을 가질 수 있지만, 다른 형태의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다시 발병한다. 뎅기열 매개 모기의 활동 시간은 새벽 전부터 저녁 때까지이며, 예방 접종이나 예방약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감염에서 발병까지의 기간(잠복기)은 보통 3~7일이며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38-40도),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다. 특효약이 없어 일반적으로 대증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발열은 3~5일 계속되며 해열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가슴이나 온 몸에 퍼질 수 있다.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이 1~2주간 계속된다. 혈소판이 감소된 경우에는 코 출혈, 잇몸 출혈, 생리 출혈 과다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2주에서 회복되며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중증에 이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은 1% 이하이다. 그러나 때때로 심한 형태의 뎅기출혈열(Dengue hemorrhagic fever)이 발병할 수도 있다. 뎅기출혈열은 입과 코 등의 점막에서 출혈을 동반하며 사망률이 낮은 뎅기열과 달리 일반적으로도 10% 전후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40~5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뎅기열에 걸린 사람이 뎅기출혈열로 발전하는 것은 사전에 예측할 수 없다.
태국에서는 연중 감염이 보고되고 있지만, 모기가 번식하는 우기가 감염자가 많이 늘어나는 시기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보건부 질병 관리국, 감염 위험이 중간 정도인 사업의 3단계 제한 완화 조치 6월 재개 전망, 5월 27~28일 보건 당국이 자세한 사항 발표
(사진출처 : Khaosod)
보건부 질병 관리국의 타나락 부국장은 6월에는 감염 위험이 중간 정도 비즈니스에 대해서 영업 재개가 제한 조치 완화 제 3탄으로서 허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복싱 스타디움, 전통마사지 가게, 스파, 영화관, 회의 시설, 학원 등의 영업이 재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센터가 5월 27일이나 28일 대상이 되는 시설이나 활동의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 공공시설에서 흡연 단속 강화
(사진출처 : The Standard)
코로나-19 감염 확대 억제 대책에 따라 질병예방국(กรมควบคุมโรค)은 전국의 공공시설에서 흡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설이 폐쇄되었다가 영업이 개시된 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시장과 버스 터미널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5월 22일에는 금연 구역인 머칟 버스 터미널에서 흡연을 하던 11명을 발견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이어 질병예방국은 전국의 공공시설 관리자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흡연자를 발견했을 경우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에게는 5,000바트 이하의 벌금, 시설 관리자 및 소유자가 공공시설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았을 경우 담배 제품 관리법에 의해 50,000바트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방콕 시청, 애완동물 카페 규제를 강화
(사진출처 : Blog.trazy.com)
방콕 시청 보건 당국은 방콕내 애완동물 카페의 검역 및 바이러스 감염 대책 기준을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이나 다른 세균의 위협에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를 추가했다.
애완동물 카페는 식사 공간과 접촉하는 영역을 명확하게 나눌 필요가 있으며, 고객은 접촉하는 영역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신발을 벗고, 마스크나 페이스 실드를 붙이고 전용 가운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2시간 마다 가게를 닫고 청소와 환기를 해야 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필수이다.
▶ 쁘라윧 총리, 파타야 호텔 격리 시설 선정에 뒷돈 요구한 의혹에 대해 조사 지시
(사진출처 : Pattaya News)
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파타야에서는 호텔 신규 고객 체크인이 금지돼 휴업 상태에 처해 있었다. 파타야시는 호텔을 활용하여 격리 시설로 이용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호텔 중 격리 시설로 선택해주고 대가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뒷돈 요구한 것에 대해 향후 엄격한 법적 대응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지난 4월부터 도시 봉쇄로 관광객이 없어 호텔은 영업을 중단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 감염 의심자를 격리하는 시설로 사용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호텔들이 대상 호텔에 선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찰청, 2세 아들에게 표백제를 먹이고 사진을 찍어 기부금 모금한 비정한 어머니 조사
(사진출처 : Khaosod)
29세 여성(นิษฐา วงวาล)이 2세 아들에게 표백제를 먹이고 입술에 상처가 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유전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하여 동정을 모아 거액의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경찰청 범죄단속과(CSD)는 여성 자택에서 발견된 약믈이 아이에게 먹인 표백제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사기를 행위를 벌인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아들을 죽이려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들은 사건이 표면화된 이후 보호 시설에 수용되었다.
경찰청 범죄단속과에 따르면 이 여성의 은행 계좌에 1,000만 바트 이상의 예금이 있었고, 과거에 4세 여아를 입양한 후 아이가 아프다고 호소해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기도 했다. 이 여아는 이미 사망했다.
피해자인 2세 아이에 대해서도 여성은 친자식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누군가로부터 입양했을 수도 있어, 친자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DNA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 싸께오 운하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확대될 수도 있다는 비판 쇄도
(사진출처 : Khaosod)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다양한 시설 폐쇄 및 규제가 실시되다가 5월 초부터 감염자 감소에 따른 규제 완화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영업 재개가 허용되는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5월 24일 오후 싸께오도 왕남옌 군내 흐르는 쁘라싸틍 운하(คลองพระสะทึง)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업로드되면서 비판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동영상에 따르면, 이 운하 가에는 100개 정도의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도 줄을 지어 있었고, 물놀이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활기가 가득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아, 댓글에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다.
■ 동영상 : https://www.facebook.com/watch/?ref=external&v=253911289193041
▶ 태국인 6명과 외국인 2명이 파타야의 미니마트에서 심야에 술을 마시다 체포
(사진출처 : 77Kaoded)
동부 파타야 쏘이 카오따로(ซอยเขาตาโล)에 있는 미니 마트에서 5월 25일 오후 11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시간에 모여 술을 마시고 있던 술을 판매한 가게 주인을 포함 태국인 6명과 외국 2명이 체포되었다.
태국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제로나 한 자리 수가 계속되며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비상사태 선언은 발령 중이라 야간 외출금지(오후 11시~오전 4시), 식당내 음주 금지, 사람들의 모임이 금지되어 있다. 이것을 위반하면 체포되어, 금고형이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COVID-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최근 전국적으로 술 제공이나 그룹으로 앉는 것을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대책 긴급 법령을 위반하는 음식점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 5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5월 26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증가한 3명이었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04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전날과 같은 57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3명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사람으로 러시아에서 귀국한 51세 태국인 여성, 쿠웨이크에서 귀국한 45세 태국인 남성,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45세 태국인 남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045명 중 2,929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59명이 치료 중이고 57명이 사망했다.
▶ 국방부, 호텔을 격리시설로 선정하는데 부정 의혹이 있어 조사
(사진출처 : Siamrath)
국방부 콩씹(พล.ท.คงชีพ ตันตระวาณิชย์) 대변인은 호텔을 코로나 감염 의심자 격리시설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리 의혹은 격리시설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호텔 측에 접근해 금전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콩씹 대변인은 "동부 호텔 협회 관계자와 나누었는데, 중개 역할을 하며 부정하게 금품을 챙겼던 사람이 있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중개 역할을 한 사람의 이름도 들었다. 군 관계자나 보건부 관계자는 이 부정에 관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경찰,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매춘을 알선하던 태국인과, 매춘을 해온 라오스 여성, 태국인 여성 등 4명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출입국 관리국 경찰이 남부 수랏타니 도내 호텔에서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라오스 여성 2명과 태국인 여성 1명, 그리고 태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다.
출입국 관리국은 외국인이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LINE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수사를 시작했다. 위장한 직원 2명이 매춘업자와 만나 각각 여자들에게 1,700바트와 1,600바트를 지불하고 매춘을 하고 있던 라오스 여성 2명과 매춘을 알선해 온 태국인 2명을 체포했다.
▶ 치앙마이 민가에서 남녀가 총에 맞아 사망한채 발견돼, 치정 살인으로추정
(사진출처 : Khaosod)
북부 치앙마이 도내 민가에 살고 있는 태국인 여성(40)과 지인 태국인 남성(50)이 총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시신은 쓰레기봉투에 담겨 정원 나무 숲에 숨겨져 있었으며, 집안에 싸운 흔적도 있었다.
경찰은 누군가가 민가에 침입해 2명을 사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한 여성은 여러 남성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는 정보가 있어, 남녀 관계 문제가 사건의 배경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