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언론사 블룸버그가 조사한 코로나 시대에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1위에 뉴질랜드, 한국 4위, 태국은 15위
(사진출처 : bloomberg.com)
세계 최대 언론사인 미국 블룸버그가 세계 53개 국가를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에 살기 좋은 나라(Best places to be in the coronavirus era)’ 순위 발표에서 1위에 뉴질랜드가 꼽혔다.
이것은 각국의 코로나 양성률과 사망률 백신에 대한 액세스 가능성 등을 블룸버그가 독자적으로 점수로 53개국과 지역을 평가한 것이다.
이 점수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에 살기 1위에는 85.4점으로 뉴질랜드가 차지했고, 2위는 일본(85 점), 3위는 대만(82.9 점), 4위는 한국(82.3점), 핀란드(82점) 순으로 이어졌다. 태국은 70.2점을 받아 15위에 올랐다.
한편 점수가 낮았던 국가는 멕시코(37.6)였으며, 그 다음으로 아르헨티나(41.1점), 페루(41.6점), 벨기에(45.6점), 체코(46.8점)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주요 국가로는 미국은 18위(66.5점), 영국은 28위(61.5점)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53개국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인구당 확진자 및 사망자 수, 백신 공급계약 체결 건수, 검사 역량, 이동 제한 정도 등 10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한 것이다.
▶ 형사 법원, 방콕 쇼핑몰 ‘the Century Movies Plaza’ 소재 뷰티 클리닉 총기 난사 사건 가해자에게 종신형 선고
(사진출처 : CH7 News)
올해 초 방콕 쇼핑몰에서 남성이 여러 여성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 여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을 일으킨 가해자에게 12월 7일 형사 법원은 종신형(จำคุกตลอดชีวิต)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올해 2월 18일 오후 3시 22분경 방콕 승리기념탑 근처에 있는 쇼핑몰 ‘the Century Movies Plaza’ 4층에 있는 클리닉 ‘Icon beauty clinic’에서 가해자인 태국인 남성이 여러 여성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사람은 클리닉에 근무하는 28세 태국인 여성으로 프런트 데스크에 앉아 있는 것을 가해자 남성이 여러번 머리에 총격을 가했다. 또한 같이 프런트 데스크에 앉아있던 29세 태국인 여성도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총에 맞아 사망한 여성과 이전에 연인 관계였으며, 이것과 관련된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
결국 법정에 서게 된 용의자는 살인과 총기 불법 소지 등 7개 혐의로 기소되었고, 형사 법원은 피고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또한 피고인에 손해 배상으로 52만1,200바트과 연간 7.5%의 이자를 지급하라는 명량도 내려졌다.
▶ 방콕 시청, 매주 금~일에 옹앙 운하를 노점이 출점하는 보행자 거리로 운영하기로
(사진출처 : Thai Post)
방콕 시청은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 중인 옹앙 운하(คลองโอ่งอ่าง)에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포장 마차와 노점이 출점하는 보행자 거리로 한다고 발표했다.
12월 중 금요일과 토요일은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직원들이 현장을 돌며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 동북부 븡깐도에서 자동차 정비사가 추위를 이기지 못해 사망
(사진출처 : Khaosod)
동북부 븡깐도에서 12월 6일 44세 태국인 남성이 부품창고 사무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시신에 손상은 없었다.
태국은 아열대성 기후 나라라서 뜨거운 날이 많지만 건기에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를 이기지 못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북부 지방에서는 더위를 위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집이라 건기에는 차가운 바람을 막지 못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사망한 남성의 9살 딸 말에 따르면, 전날 밤 아버지와 함께 차고에서 잤는데, 아침이 되어도 아버지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관계자는 숨진 남성은 빨간 반바지와 파란색 셔츠 차림으로 매우 얇은 담요를 덮고 있었기 때문에 밤에 급격히 떨어진 기온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이 지역은 밤에 기온이 12~13도까지 떨어진다.
▶ 독일의 온라인 여행사 ‘Tourlane’의 최근 조사에서 2021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나라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세계 4위에 올라
(사진출처 : NBT News)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태국이 독일의 온라인 여행사 ‘Tourlane’의 최근 조사에서 2021년 ‘가장 인기있는 여행 목적지(most popular destination)’로 아시아 1위, 세계에서 4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18세에서 65세 1,200명 이상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10월에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여행지는 미국, 남아프리카, 캐나다에 이어 태국이 4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2020년에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으며, 2021년에 여행을 떠나는 것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나콘씨타마랏, 쏭크라 등 남부 11개도에서 폭우로 56만 가구 수재 피해, 총리가 구호물자와 식사 제공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남부에서 폭우로 인해 많은 지역해서 홍수로 인한 수재 피해를 입고 있다.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25일부터 12월 7일 오후 6시까지 나콘씨타마랏, 쏭크라 등 남부 11개도에서 약 56만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어, 물에 떠내려가는 등으로 26명이 사망했다.
쁘라윧 총리는 7일 나콘씨타마랏도 피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나눠 주거나, 식사를 제공했다.
▶ 경찰, 관광객 감소로 휴업 중인 푸켓 호텔에서 전선이나 가전 제품을 훔친 4명 체포
(사진출처 : The Phuket News)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 폐쇄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호텔 등에서는 투숙객이 거의 없어졌다. 그 영향으로 폐업이나 휴업을 하는 호텔과 레스토랑, 여행사 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남부 푸켓에서 인기가 있는 파통 지역의 호텔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로 태국인 남성 4명이 체포되었다.
사건이 있었던 호텔은 관광객 감소로 휴업 중이었으며, 용의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틈타 호텔에 들어가 TV와 주전자, 헤어드라이기, 워터 펌프와 전선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호텔 측에서는 현재 정확한 피해액을 확인할 수 없으며 객실 등에서 전선이나 기기가 도난된 것을 확인하고 우선 경찰에 피해 신고서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4명을 체포했고, 용의자의 집이나 친구 집에 보관하고 있던 훔친 물건으로 보이는 증거품을 압수했다.
▶ 보건 치안 당국, 코로나-19 감염 확산 대책으로 완화했던 제한 조치 강화 검토
(사진출처 : INN News)
미얀마에서 귀국한 태국 여성들이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확인돼, 국내 감염으로 보이는 사례도 보고되며 태국에서 감염이 다시 확산될 수도 있어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서 다시 콘서트나 스포츠 관전 입장객 수를 줄이는 등 풀어주었던 제한 조치를 취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의 나타폰(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사무국장과 CCSA 제한 조치 완화위원회 책임자가 가까이 시일내에 제한 조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조건부로 허가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의 제한 조치 완화 검토 책임자인 나타폰(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사무국장은 최근 감염 방지 대책이 강구되어 있으면, 12월 31일 밤에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을 개최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12월 7일 외무부와 외국인의 입국 제한 등에 대해 협의했다.
▶ 태국 경찰, 일자리를 잡기 위해 메콩강을 건너 태국으로 밀입국한 라오스 노동자 58명 체포
(사진출처 : MGR News)
미얀마에서 불법 입국한 태국인 남녀가 14일간의 격리 검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다가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인접 국가에서 불법 입국자로 인한 코로나 태국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라오스에서 대규모 불법 입국자가 체포되었다.
태국 경찰은 12월 7일 태국 동북부 우본랏차타니도에서 라오스에서 불법 입국한 58명의 라오스인을 체포했다. 며칠 전 12월 5일에도 라오스와 태국 사이에 국경이 되는 메콩강을 건너 태국 넝카이도에 불법 입국한 중국인 16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번에 체포된 사람들은 브로커에게 각각 5,000바트를 지불하고 메콩강을 건너왔으며. 알선책이 일자리도 제공해준다고 한다. 그들은 불법 입국 후 호텔에 임시 머물다가 차량으로 태국 국내 일자리로 이송을 기다리다가 체포되었다.
또한 이들을 돕던 태국인 운전사 1명도 체포되었는데, 태국인 운전사는 그들을 이동시키는 일을 3,000바트에 하청받았다고 말했다.
▶ 12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12월 8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9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4,12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4명은 해외에서 입국자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미얀마에서 입국한 6명, 터키에서 입국한 1명, 불가리아에서 입국한 1명, 모로코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덴마크에서 입국한 1명,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 후 격리를 피한 사람이다.
나머지 4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으로 모두 방콕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감염자는 40세와 36세 여성으로 해외 입국자 격리 시설에서 일을 하는 의료진이다. 세 번째 감염자는 25세 여성으로 사립병원 의료진이었고, 네 번째 감염자는 27세 여성으로 사립병원과 격리시설에서 일을 했던 의료진이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4,126명 중 3,874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92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 푸켓에서 고양이과 야생 애완 동물 '서벌'이 사라져, 주인이 제보자에게는 50,000바트의 사례금 지급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Daily News)
페이스북 사용자 ‘Aliona Lissone씨는 푸켓에서 기르고 있는 서벌(serval) '줄리'(암컷 1살)가 12월 5일부터 쑤린 비치에서 실종되어 "가족이 없어졌다"며 ’서벌‘이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50,000바트의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liona Lissone‘ 씨는 ’줄리‘는 위험하지 않지만 사람이 다가오면 무서워서 달아나버리기 때문에 ’줄리‘를 보면 연락을 달라고 호소했다.
’"서벌‘은 포유강 식육목 고양이과 서벌속으로 분류되는 아프리카 대륙 사하라 사막 이남에 서식하는 고양이과 야생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