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부 질병 관리국, 84일째 태국내 감염자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감염 제로가 아니라 감염자 조기 특정과 치료 태세 구축이라고 강조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은지 8월 17일 현재 84일이 되는 상황에서 보건부 질병관리국의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국장은 "지금까지 국내 감염이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이것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감염 방지를 위한 경계가 느슨해져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쑤완차이 국장은 "한동안 감염 확산이 없었던 베트남, 한국, 일본, 뉴질랜드에서도 최근 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ที่กลับมามีการระบาดอีกครั้ง หลังจากไม่มีการระบาดในประเทศเป็นเวลานาน เช่น เวียดนาม เกาหลีใต้ ญี่ปุ่น นิวซีแลนด์)“ ”보건 당국은 국내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감염자의 조기 특정과 조기에 실효성 있는 치료, 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것이다(การควบคุมการแพร่ระบาดของโรค ไทยไม่ได้มีเป้าหมายเป็นศูนย์ แต่ต้องมีการตรวจจับอย่างรวดเร็ว การรักษาพยาบาลมีประสิทธิภาพ ไม่มีการระบาดจนเกินศักยภาพ)“고 강조했다.
한편, 8월 17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신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1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4세 태국인 남학생이다.
▶ 방콕에 새로 오픈하는 호텔 직원 모집에 새벽부터 수 천명의 긴 행렬 이어져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미라클 그룹(Miracle Group)이 새로 오픈하는 호텔 직원 300명을 모집했는데, 8월 16일 신청 접수 창구인 방콕 락씨구 미라클 그랜드 컨벤션 호텔(Miracle Grand Convention Hotel)에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접수 개시는 오전 8시였지만, 오전 4시경에는 호텔 앞에 8,000여명이 모여들었다.
호텔 측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지 못해 매우 놀랐다고 밝히며, 구직 신청하러 온 사람들에게 식수와 간식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접수 개시 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
▶ 노동부 장관, 한국과 일본 등에 태국인 5만명 이상 해외 취업 가능하다고 밝혀
(사진출처 : Kapook)
쑤찻(สุชาติ พรชัยวิเศษกุล) 노동부 장관은 당국이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50,000명이 넘는 태국인들이 9월 말까지 아시아와 중동 국가에서 해외 취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노동부는 한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의 국가에 52,253명을 보내는 것을 예정하고 있다.
고용 관리과 통계에 따르면, 지금도 해외에 머물고 있는 태국인 노동자는 121,922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에서 91,541명, 중동에서 24,312명, 구미에서 5720명, 아프리카에서 349명이다.
▶ 방콕 시청, 교통을 방해하는 도로에 방치된 차량을 견인하기로, 400여대를 예정
(사진출처 : Prachachat)
싸콘티 방콕 부시장은 방콕 시청이 도로를 점거해 교통 방해가 되고있는 방치 차량을 견인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견인한 차량은 85대이며, 향후 약 400대를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2년 제정된 청결 정돈법에서는 차량을 도로 등에 방치한 사람에게 5,000바트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또한 방치 차량에 대한 정보를 당국에 제공한 사람에게 벌금 일부가 부과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태국 국영 복권, 10개월 동안 393억 바트 수익 올려 국영기업 중 1위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국영 기업 정책위원회 사무국(สำนักงาน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นโยบายรัฐวิสาหกิจ)은 국영 기업 및 태국 재무부가 50% 미만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으로 인해 2019년 10월~2020년 7월 사이의 ‘정부 수익금(ส่งเงินเข้ารัฐ)’이 총 1707.8억 바트로 2020년 회계연도(2019년 10월~2020년 9월) 목표의 90%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수익금이 가장 많았던 곳은 복권국으로 392.5억 바트였다. 다음으로는 국영 석유 회사 PTT 292억 바트, 태국 발전 공사 EGAT 286.2억 바트, 정부 저축 은행(GSB)이 180억 바트, 국영 공항 운영 공사 AOT가 105억 바트였다.
▶ 2/4 분기 GDP 12.2% 감소,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최대 감소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8월 17일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는 2020년 2/4 분기(4~6월) 태국의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GDP 속보치는 마이너스 12.2%였으며, 이것은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 때의 마이너스 12.5% 이후 최저 수치이다.
4~6월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국경 폐쇄, 지역간 이동 금지 등의 영향으로 관광 관련 수입이 97% 감소했고, 수출은 16% 감소했다.
또한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는 올해의 GDP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7.8%~ 마이너스 7.3%로 예측하고 있다.
▶ 파타야 금판매점에서 가짜 금 매입 사기당해, 피해액 900만 바트에 달해
(사진출처 : Thai PBS)
8월 16일 넝프르 경찰서에 금판매점(金行)에서 가짜 금을 매입해 약 900만 바트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현지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피해를 입은 곳은 파타야 방라문 지역에 있는 금판매점 ‘텅닛티얀(ทองนิตเทียน)'으로 사장 끄릿(กฤษ เทียนใหม่) 씨와 부인 아난다(อนัดดา เทียนใหม่) 씨 말에 따르면, 5명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이 자신의 가게를 방문해 ’금도금을 한 은목걸이(ทองที่ชุบไส้เงิน)를 금목걸이라고 속여 팔아, 지금까지 한 달 사이에 약 900만 바트나 되는 피해를 입었다.
금 가격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금을 팔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넝프르 경찰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범행 그룹의 일원으로 보이는 라오스인 43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리고 이 남성으로부터 금으로 도금된 가짜 금목걸이도 압수했다.
경찰은 현재 체포된 용의자를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하고 수사를 실시해 다른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 파타야 좀티엔 Soi 15에 주차된 차량에 부식성 액체 뿌려져 차량 손상 피해 입어
(사진출처 : Pattaya News)
8월 16일 오후 파타야 남부 좀티엔 비치 쏘이 15 부근에 승용차를 주차한 여성이 차량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모르지만 부식성이 강한 액체를 차에 뿌려 차가 심해 손상되었다.
신고를 받은 파타야 경찰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문제의 액체에 대한 조사와 함께 주변에 설치된 CCTV 카메라 영상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해를 당한 27세 여성(จินตหรา เชื้ออ่อน)은 누구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액체의 성분에 대해서는 현재 불분명하지만 경찰은 이 같은 액체가 뿌려진 사건은 파타야에서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민에게 경계와 용의자 수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 태국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군경과 무장 그룹간의 총격전이 벌어져 7명 사살하고, 군경도 3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당국은 8월 17일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8월 14일부터 16일에 걸쳐 이슬람 과격파로 보이는 무장 그룹과의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무장 그룹 측 7명(28~47)이 사살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M16, AK47, AK102, HK33 등 자동소총 5정, 권총 5정 등도 압수했다.
이 총격전으로 군인과 경찰관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7명은 13일 빧따니와 입접 나라티왓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용의자로 2곳에서 원격 조작 폭탄이 폭발해 군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얄라의 3개도와 쏭크라도 일부)는 주민의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로 주민 일부가 태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화되어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16,000건 이상의 테러가 발생해 약 7,000여명이 사망했다.
▶ 파타야 넝쁘르에서 한달여 전에 오토바이 강도 피해를 입은 외국인 남성과 태국인 부인, 언론을 통해 빠른 용의자 체포를 요청
(사진출처 : Rgstgrgeg Facdbook)
동부 파타야 넝쁘르에서 오토바이 강도에게 습격을 당한 피해자가 용의자를 쫓다가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하고 있어, 피해자가 태국 언론을 통해 신속하게 용의자를 체포하도록 요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7월 7일 오후 4시반 경으로 쏘이 카오타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스웨덴 남성(72)과 태국인 부인(72)에게 용의자의 오토바이가 접근해 스웨덴 남성의 목에 걸려있던 2바트 목걸이를 빼앗아 도주했다.
사건 직후 스웨덴 남성과 태국인 부인은 용의자의 뒤를 쫓았지만 길에 익숙하지 않은 피해자가 탄 오토바이가 얼마 가지않아 넘어지면서 2명은 중상을 입었고, 용의자는 그대로 도주했다.
강도 피해 후 두 사람은 즉시 파타야 넝쁘르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 등에서 범인의 행방을 쫓았지만, 아직도 용의자 체포에는 이르지 못했다.
사건이 발생한지 1개월 이상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자,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해 용의자를 신속하게 체포하도록 경찰에 요청했다.
한편, 두 사람은 부상 치료를 위해 10만 바트 이상을 지불했지만, 현재도 완전히 회복하지 않고 통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 8월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8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8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8, 49) 2명,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62)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81명 중 3,198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5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정비 작업이 완료된 카오산로드, 노점 판매 9월부터 재개 예정
(사진출처 : Daily News)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국경 봉쇄로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지 않아 도로 등의 정비 작업을 실시한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보수작업이 완료되었다.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이 없지만 9월부터는 노점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방콕 시청은 8월 17일 카오산 거리 정비 작업이 완료되어 9월 초순부터 노점 판매 개시를 허용하고 노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점 출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의 2교대로 총 240개 노점의 영업을 허용했다. 또한 노점주에게는 1년에서 2년의 판매 허가가 주어질 예정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방콕 시청 회의에서 그 방법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