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태국 뉴스

2020/08/24 18:49:05

▶ 부동산에 고정자산세 과세 시작, 일정 조건에서 90% 감액도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올해 처음으로 태국 토지와 콘도 등 부동산 소유자에 대한 고정자산세(ภาษีที่ดินและสิ่งปลูกสร้าง) 과세가 시작되었다. 이 고정자산세는 2020년 8월부터 시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부동산에 대한 고정자산세가 도입되었다. 태국 부동산 시장은 콘도에서는 일정 비율까지 외국인 명의로 등기 소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 소유자도 과세 대상이 된다. 한편, 태국에 새롭게 도입된 고정자산세에 대해 올해 6월 2일 태국 쁘라윧 정부는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올해 부동산 고정자산세에 대해서는 90%나 감액해주는 명령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90%가 면제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 신청을 하는 오너가 많아지고 있다. ▶ 태국 산업 연맹(FTI), 태국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 전 상황이 되기 위해서는 5년이 필요하다고 전망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산업 연맹(FTI) 자동차 부회는 코로나-19로 태국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백신이 개발되고 새로운 유행병이 없는 것을 전제로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 재난 이전 상황이 되기 위해서는 5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자동차 부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쑤라퐁(สุรพงษ์ ไพสิฐพัฒนพงษ์) FTI 부회장은 "태국 자동차 산업은 국내 생산의 절반을 수출하는 등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이 복구되는 것은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지적했다. 태국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1997년의 아시아 통화 위기로 55만대 정도까지 떨어졌다가 2012년에는 200만대로 만회되었기 때문에 쑤라퐁 부회장은 "태국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 사태에서 돌아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FTI는 올해 자동차 생산을 130만~14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 짜오프라야강에 전기 여객선 운행 시작 (사진출처 : Energyabsolute Facebook) 방콕을 흐르는 빠둥까쎔 운하(Khlong Phadung Krung Kasem)에서 7월부터 전기 보트 운행이 시작됐고, 쎈쎕 운하(Khlong Saen Saep)에서 8월 중순부터 전기 보트 테스트 주행을 시작했다. 태국 교통부 해상국(Marine Department)과 에너지 앱솔루트(Energy Absolute Pcl’s)가 협력하여 8월 21일부터 짜오프라야강에서 최초로 전기 여객 보트를 도입했다. 해상국장에 따르면, 도입된 전동 여객 보트는 프로토 타입으로 앞으로 개량하면서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연장 노선으로 운행되며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에너지 앱솔루트 부사장은 이 회사는 전기 여객 보트 생산 프로젝트에 10억 바트를 투자해 전기 버스도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에 의해 15분에서 20분으로 완전히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전기 버스도 2021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전역에서 젊은이들의 반정부 집회 이어져 (사진출처 : Thairath) 군의 정치에 대한 영향력이 계속되는 쁘라윧 총리가 이끄는 정권이 강권을 발동(อำนาจเด็ดขาด)하고 있다며 젊은이들에 의한 반정부 집회가 태국 전역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8월 23일에도 방콕 도심에서 학생들이 집회를 열고 강권 정치를 중지하라고 호소했다. 태국에서는 6년 전 군사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윧 총리가 지난 민정이양 총선 이후에도 계속 정권을 이끌고 있으며, 쁘라윧 정권은 군의 영향력을 배경으로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방콕 도심에서 8월 23일 학생들이 반정부 집회를 열고 강권을 중지하라고 호소했으며, 이러한 항의 집회는 지난달 중순 이후 연일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젊은이들은 ‘의회 해산’과 ‘헌법 개정’ 등을 주장하고 있다. 쁘라윧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을 이유로 올해 3월부터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집회를 금지해 왔다. 그 후 감염의 확산은 억제되면서 국가 안전 보장 회의 쏨싹(พลเอกสมศักดิ์ รุ่งสิตา) 사무국장은 8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은 연장되지만 ‘집회 금지(ห้ามการชุมนุม)’는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후부터 태국 전국에서 쁘라윧 정권을 비판하는 릴레이 집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쁘라윧 정권이 더욱 강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의회의 해산 외에도 군이 정치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허용하는 헌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던 사이에 젊은 고교생까지 ‘하얀 리본을 매고(ผูกโบว์ขาว)’, 트레이드마크인 ‘세 손가락을 세우고(ชู 3 นิ้ว)’ 길에 나서, '진정한 민주화'를 강하게 요구하는 움직임을 가속시키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몸짓에 쁘라윧 정권은 한발 물러선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정부는 시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일부 주도자를 경찰이 체포하는 일이 몇 번 있었다. 하지만 그 후 집회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을 인정하는 등 이래적인 선심을 쓰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헌법 개정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자세에 대해서는 젊은이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어디까지 도입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라 정권측에서는 잠시 안정을 찾으면서 시간을 벌고, 사태의 진정을 노리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8월 21일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60대 남성이 공항 검역소에서 양성 반응 보여 (사진출처 : Mhlw.go.jp 켑쳐) 일본 후생 노동성 8월 21일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날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60대 남성이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성의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8월 1일과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태국인 남성과 8월 8일 같은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남성도 공항 검역소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으나 이후 병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것이 다시 뒤집혀 음성이 되었다. 첫 번째 검사에서 위양성 반응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8월 5일 태국에서 말레이시아에 귀국한 말레이시아인 남성(46)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말레이시아인 남성은 무증상이었으며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두 번째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 치앙마이에 ‘긴 머리카락 할머니 코끼리’가 화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상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코끼리를 직접 접촉해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북부 치앙마이 ‘메뗑 코끼리 파크 & 클리닉(Maetaeng Elephant Park & ​​Clinic)’이 공식 페이스북에 8월 23일 할머니 코끼리 분마(บุญ มา)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할머니 코끼리 ‘분마’는 현재 70살로 놀랍게도 길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 ‘우이빤분마(อุ๊ย พัง บุญ มา)'라는 별명도 있다고 한다. 태국 북부 말로 ’우이(อุ๊ย)‘는 ’노인‘이라는 뜻이다. 아울러 ’분마‘에게는 ’넝마이‘라는 이름의 딸이 있으며, ’넝마이‘에게는 9살, 5살, 2살의 아이가 있다. 그래서 ’분마‘는 딸과 3명의 손자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 8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4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9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35) 1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카타르인 남성(71)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97명 중 3,222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17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또한 8월 20일 발표된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 푸켓 뉴스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63%가 ‘푸켓은 외국인을 받아들일 준비 완료돼 있다’고 응답 (사진출처 : Phuket News 캡쳐) 코로나-19 사태 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득했던 태국 남부의 해변 휴양지 푸켓이 10월부터 일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조건부를 합해 82%가 찬성한다고 대답하는 결과가 나왔다. 푸켓 미디어 푸켓 뉴스(The Phuket News) 보도에 따르면, 푸켓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온라인 여론 조사가 8월 23일 밤까지 1주일간 실시되어 1,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38%가 태국인이었고, 34%가 ​​푸켓에 거주하는 외국인, 27%가 푸켓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푸켓은 ‘트레블 버블’을 위해 관광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냐(Is Phuket ready to open for ‘travel bubbles’?)”는 질문에 63%가 "YES- 시작해라. 우리는 언제까지나 코로나-19에 숨어있을 수는 없다(Yes – Get started, we can’t hide from COVID-19 forever.)"며 더 이상 코로나 두려움에 숨어있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19%가 "YES- 하지만 호텔과 투어 장소는 적절한지 심사하여 승인을 받아야하는 확인 절차가 있어야 한다(Yes – But only if the checking procedures, hotels and tour venues are properly vetted and approved.)"고 대답했다. 반면, 4%는 NO- 푸켓이 해외에서 방문객들에게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No – More needs to be done to ensure Phuket is safe from international visitors.)“고 대답했고, 14%는 "NO- 지금 어느 곳에서나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이게 되면 위험이 너무 크다(The risk for anywhere to reopen to tourists right now is too great)”며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설문조사 결과, 아직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 외국인 관광객 수용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지만, 80% 이상이 외국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대답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로 보면 관광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푸켓에서는 약간의 위험이 있어도 외국인 관광객 받아들여 경제를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 ‘타일랜드 엘리트 카드’ 회원의 태국 입국이 가능해져 (사진출처 : Pattaya Mail News) 타일랜드 엘리트(Thailand Elite) 카드를 운영하는 국영 기업 ‘Thailand Privilege Card’는 8월 19일 엘리트 카드 회원의 태국 입국에 관한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마치고 정식으로 타일랜드 엘리트 회원의 입국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입국시 타일랜드 엘리트 비자를 부착한 잔존 기간 6개월 이상의 여권이 필요하다. 태국 입국시 진행 절차는 우선 엘리트 카드 콜센터에서 소정의 입국 신청서를 받아 작성 및 서명을 해서 메일로 보내야 한다. 그때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센터(CCAS)에서 지정한 14일간의 14일간의 격리시설(ASQ) 호텔 중에서 희망 우선 순위를 매겨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격리시설은 콜센터에서 예약 대행하며, 입국 신청서는 태국 외무부를 거쳐 주한 태국 대사관에 전달된다. 이후 주한 태국 대사관에서 항공기 예약부터 진행하고, 준비 서류는 입국허가증(COE), 소정의 신고서(원본), 여행 72시간 전에 발급된 영문 RT-PCR 검사 증명서(원본) 등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코로-19 감염과 관련된 질환 치료비를 포함한 10만 달러 이상의 영문 의료 보험증과 ASQ 호텔(쑤완나품 공항에서 픽업도 패키지에 포함) 예약 확인서도 필요하다. 이후 태국에 도착해 소정의 14일 격리 기간을 거쳐 건강이 확인되면, 태국에서 출발까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 푸켓 라자팟 대학 신입생 여학생이 동아리 상급생의 기합을 받다 사망 (사진출처 : Matichon) 경찰 8월 23일 남부 푸켓 도내 푸켓 라자팟 대학(Phuket Rajabhat University)에서 신입 여학생이 대학 동아리 활동중 사망한 사건으로 상급생에 의한 기합(ถูกรุ่นพี่สั่งลงโทษ)이 원인일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어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망한 여학생(19)은 8월 19일 오후 7시경 배구 코트 주위를 돌고 있었는데, 6바퀴를 돌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이 여학생은 치어리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상급생에게 달리기 처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인과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중부 펫차부리도에서 이웃한 전직 경찰관 2명이 총격전 벌여 2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hairath) 8월 19일 오후 9시경 중부 펫차부리도 도내에서 이웃 전직 경찰관 남성 2명이 집 앞 거리에서 총격전을 벌여 1명(51)이 가슴 등에 3발, 다른 1명(61)이 어깨에 총탄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토지에 상대 건축물이 들어와 있다고 주장하며,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중학교 2학년 싸움에 부모가 가세해 발포와 흉기에 찔려 4명 사상 (사진출처 : Daily News) 8월 20일 오후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중학교 2학년 소년 2명(14)의 싸움에 쌍방의 가족 6명이 가세해 싸움이 커지면서 칼을 휘두르고 한쪽 아버지(46)가 권총을 발사하여 상대방 아버지(49)가 가슴에 2발을 맞아 사망했다. 또한 남성 3명이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중학생 2명은 스쿨버스 차내에서 말싸움이 벌어져 집 근처에서 하차한 후 한쪽이 칼을 뽑아 싸움이 험악해지게 되었다. 게다가 근처에 있다가 이것을 본 쌍방의 가족이 싸움에 가세하게 되었다. ▶ 남부 쏭크라도 센트럴 핟야이 폐점, 26년 역사의 막을 내려 (사진출처 : Prachachat) 남부 쏭크라도 핟야이군에 있는 쇼핑몰 ‘센트럴 핟야이(Central Hatyai)'가 8월 23일에 문을 닫았다. 이 쇼핑몰 입주자는 향후 센트럴 페스티벌 핟야이로 이전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매장은 센트럴 그룹이 1994년에 오픈한 현지에서는 오래된 쇼핑몰이었다.

8월 22일~23일 태국 뉴스

2020/08/23 18:04:24

▶ 태국 정부 관광청(TAT) 윳타싹 청장, 10월부터 제한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방안 검토중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TAT) 태국 정부 관광청(TAT)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은 10월부터 제한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해서 "새로운 관광 모델에는 위험이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경제에 더 큰 위험이 된다"고 말했다. 태국 관광체육부의 새로운 관광 모델은 남부 푸켓에 ’안전하고 밀폐된 여행(Safe and Sealed tourism)‘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14일 검역 중에도 호텔 밖으로 나와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비치를 1킬로에서 2킬로 지역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14일 검역을 마치면 외국인 관광객은 자유롭게 푸켓을 여행할 수 있으며, 이 지역 밖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추가로 7일간의 검역을 거치게 된다. 이 새로운 관광 모델은 쁘라윧 총리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윳타싹 총재는 새로운 관광 모델 대상은 6시간안에 태국에 도착할 수 있는 국가 또는 여행 제한을 부과하지 않는 국가 사람들이며, 그들에게 가치 있는 태국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최저 30일 동안 태국에서 보내야만 할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관광 모델은 처음에는 외국인 여행자가 외무부에 등록을 하고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전세기로 제한될 전망이다. ▶ 고교생 일부도 반정부 운동에 참가 (사진출처 : Daily News) 학교에서 국기 게양식과 기립하여 애국가를 제창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태국에서 젊은이를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운동 '프리 피플(Free People, ประชาชนปลดแอก, 민중 해방)’ 운동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교생까지 이 운동에 참석해 ‘하얀 리본을 매고(ผูกโบว์ขาว)’, 트레이드마크인 ‘세 손가락을 세우고(ชู 3 นิ้ว)’ 길에 나서고 있다. 이 손가락 포즈는 ‘디스토피아(Dystopia, 반이상향)’을 주제로 한 청소년 소설 영화 ‘행거 게임(The Hunger Games)’에서 유래된 것으로 태국에서는 반정권 운동의 상징이 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운동은 젊은이들이 잘 사용하는 SNS에서 퍼지고 있으며, 방콕에서부터 동북부 지역, 무슬임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남부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젊은이들 사이로 퍼지고 있다. 이러한 고교생들의 정치적 표현은 ‘학생들의 정치적 의견 표명(นักเรียนแสดงออก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에 대해 교사나 학교에서 협박과 괴롭힘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쭐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정치학 위양랏(เวียงรัฐ เนติโพธิ์) 교수는 이러하 포즈는 과거 프랑스 혁명의 가치인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것이 태국 반정부 운동의 상징이 되었다고 풀이했다. 또한 이러한 포즈가 확산된 것은 매우 보수적인 군 성향의 보수층이 헌법 개정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반체제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젊은이들은 SNS를 통해 입소문으로 퍼지는 대중문화 자료 사진을 이용하거나 대화 앱에서 일종의 번개 모임인 '플래쉬몹(flash mobs)'라고 칭하는 돌발적인 항의 집회를 호소하는 등 기존 미디어의 표현 자유에 대한 규제나 시위 제한을 뚫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는 최근 12세 학생들조차 세 손가락을 세우는 포즈를 한 것으로 학교에서 처벌을 하거나 경찰로부터 괴롭힘을 받기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 아동 기금 유니세프(UNICEF)도 "태국 시위에 아이들이 피해를 받을 가능성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당사자에게 어린이와 청소년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이들 젊은 학생들은 이러한 문제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8월 19일 교육부 앞에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모여, 대학 등에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자유를 요구하는 취지의 항의 활동이 벌어졌다. 이러한 학생들의 요구에 나타폰(ณัฏฐพล ทีปสุวรรณ)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과 약 30분 정도 그 자리에 주저앉아 대화를 나누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지만, 국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การแสดงออกสามารถทำได้ แต่ยึดกฎระเบียบของประเทศด้วย)”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엄격한 지시를 내릴 생각이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이러한 태국 시위는 홍콩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다. 홍콩 민주파 활동가 조슈아 웡(Joshua Wong)은 이번주 6명의 학생이 "언론의 자유는 인권이다(Freedom of speech is a human right)"라고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세 손가락을 세우고 있는 일러스트와 해시 태그 ‘#SAVETHAIDEMOCRACY(태국 민주주의를 구하자')을 트위터에 게시하고 항의 지지를 표명했다. ■ 기사출처 : https://www.ft.com/content/54d0609f-b20a-4ab1-8783-8eae94a87e1b ▶ 태국 거래공정위원회, 부당 거래 방지와 음식점 보호를 위해 음식 택배에 가이드라인 제시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거래 공정위원회가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 가이드라인(ไกด์ไลน์ ฟู้ด เดลิเวอรี่)‘을 설정하려고 준비중이다. 이유는 부당 거래 관행을 방지하고 음식점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거래공정위원회(การแข่งขันทางการค้า) 싼띠차이(สันติชัย สารถวัลย์แพศย์) 의원장은 이미 지침 초안은 완성했다고 말했다. 지침은 주로 택배 플랫폼 운영 업체와 음식점 소유자 사이의 부당한 거래 관행을 억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사무국에서는 관계자와의 협의를 준비 중이다. 싼띠차이 위원장은 "거래공정위원회가 감독하지 않으면 일부 플랫폼 기업이 시장을 지배해 버릴지도 모른다. 사무국은 이미 택배 업체와 음식점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 확정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해 공정한 거래 관행을 이해시키는 목적도 있다. 불합리한 판매 수수료와 명확하고 정당한 근거가 없는 광고 비용 및 특별 판촉 비용 등 플랫폼 기업이 부당한 이익을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지침에 포함된다. 또한 요금을 변경할 경우 플랫폼 측이 이유와 필요성을 음식점에 통지하는 것이 의무가 된다. 음식점이 다른 택배업자에게 의뢰하는 것을 방해 등 다른 사업자의 활동을 제한하거나 방해하거나 하는 거래 금지도 명시된다. 태국에서는 3월에 급증한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하기 위해 일부 시설 폐쇄나 음식점에서 식사 금지 등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음식이나 물건을 주문해 원하는 장소에서 받는 서비스 이용이 급증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까씨꼰 리서치 센터에서는 올해 음식 딜리버리 시장이 지난해의 350억 바트에서 19~21%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교통부, 파타야 고속철도 역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 개발 계획 세미나 개최 (사진출처 ; Thailand TOD) 주말에 교통부 수송 교통 정책 기획국이 파타야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새롭게 건설되는 고속철도 파타야역(Pattaya railway station)을 중심으로 반경 1킬로 정도의 지역데 대해 대중 교통 지향형 개발(Transit-Oriented Development, TOD)을 계획하고 있다. TOD는 자동차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도시 개발 수법으로 파타야에서는 역 주변을 6개 영역으로 분할하고, 쇼핑몰, 호텔, 컨벤션 센터, 콘도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개발은 4개 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 1단계는 2021년~2022년. 제 2단계는 2023년~2027년 제 3단계는 2028년~2032년, 제 4단계는 2033년~2037년을 예정하고 있다. 총 비용은 390억5,000만 바트를 예상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파타야역 이외에도 아유타야역, 컨껜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새롭게 건설되는 고속철도 역에서 TOD를 축으로 하는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 쁘라윧 총리,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방안에 원칙 합의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관광체육부 피팟(Phiphat Ratchakitprakarn) 장관은 10월 1일부터 일부 외국인 여행자 수용을 제안하고, 태국 관광체육부, 외무부, 보건부, 교통부, 내무부의 5개 부처가 8월 27일 협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가 원칙 합의했다고 밝혔다. 방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는 8월 20일 새로 설립된 태국 경제 상황 관리 센터(The Center for Economic Situation Administration)의 첫 회의에서 제한적인 조건로 10월 1일부터 푸켓에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원칙 합의했다고 한다. 태국 관광체육부 방안은 푸켓에서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 들여 14일 동안 호텔에서 검역을 실시한 후 푸켓 내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푸켓에서 14일간의 검역 기간 동안은 제한된 영역인 비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4일 푸켓에서 보낸 후 다른 지방으로 가는 것을 희망할 경우, 추가로 7일간의 검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태국 비상사태 선언, 9월 30일까지 연장 (사진출처 : BEC) 코로나-19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한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아 다시 1개월 연장된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8월 31일까지로 기한을 맞고 있던 비상령을 한 달 연장하여 9월 30일까지로 한다고 밝혔다. 향후 국무회의에서 승인되게 된다. 비상사태 선언 연장은 국가 안전 보장 이사회(NSC) 제안에 따른 것이다. 최초 비상사태 선언은 3월 26일 발령되어 4월 30일까지로 되었었던 것이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어 계속 연장되고 있다. ▶ 7월 신차 판매, 전년 대비 25% 감소한 8만9천여대 (사진출처 : FTI) 태국 산업 연맹(FTI) 자동차 부회가 정리한 태국에서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7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7.7% 감소한 89,336대, 1~7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3.8% 감소한 695,468대였다. 판매 대수는 7월이 24.8% 감소한 59,335대, 1~7월이 35.6% 감소한 379,123대이다. 완성차와 부품 등 자동차 관련 수출 총액은 7월이 38.2% 감소한 373.4억 바트, 1~7월이 34.3% 감소한 3097.5억 바트이다. ▶ 8월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22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없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9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90명 중 3,220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1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또한 8월 20일 발표된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 관광체육부, 정부, 10월부터 푸켓에서 외국인 관광객 수용 협의중 (사진출처 : bangkokinsight.com) 8월 21일 태국 관광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정부에서 신설된 회의체 CESA (Center for Economic Situation Administration)에 2020년 10월 1일부터 푸켓에 한해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제안을 하고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도 큰 틀에서 진행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8월 21일 태국 관광 체육부의 피팟 장관은 새로 설립된 태국 경제 상황 관리 센터(The Center for Economic Situation Administration, CESA)에 제안된 10월 1일부터 푸켓에서 외국인 관광객 수용 재개 방안에 대해 내용을 설명했다. 그 설명에 따르면, 예를 들어 외국인 관광객이 푸켓 파통 비치에서 머물고자 할 경우 파통 비치 호텔에서 격리 기간 2주간 머물면서 거기에서 반경 1킬로 범위 내까지는 이동할 수 있는 형태이며 제한된 영역인 비치 등도 이용하며 격리 기간을 여행의 일부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관광객도 도착 전, 도착 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14일간의 격리 후 음성 진단이 나왔을 경우 다른 장소로 여행을 하고자 할 경우 다시 7일간 푸켓 숙박 및 검사가 요구되며, 그 후에 태국을 여행 할 수 있게 된다. 이 제안을 ‘푸켓 모델(Phuket Model)’이라고 하며, 태국에 외국인 관광객 받아들이는 시험적 성격을 띄고 있다. 이 ‘푸켓 모델'은 10월 1일 시작하는 것을 예정하고 있으며, 관광체육부 및 관계 당국은 향후 푸켓에서 현지 조사 등을 예정하고 있다. 이 ’푸켓 모델'은 앞으로 방콕, 라영, 치앙마이, 우본랏차타니, 짠타부리, 쑤랏타니, 끄라비 등의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한 시험 무대가 되게 된다. 파타야가 속한 촌부리도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후보 중 한 곳이다. ▶ 8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3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9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41) 1명, 영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45) 1명, 오만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6, 29) 2명과 태국인 남성(53)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95명 중 3,221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16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또한 8월 20일 발표된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8월 21일 태국 뉴스

2020/08/21 20:25:44

▶ 쁘라윧 총리, 확대되고 있는 학생들의 반정부 시위에 대한 대응 준비를 군에 지시 (사진출처 : Matichon) 쁘라윧 총리는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에서 열린 치안 기관 회의에서 "전국에서 학생들의 반정부적인 항의 활동이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กระแสการจัดชุมนุมต่อต้านรัฐบาลของกลุ่มนักเรียน นิสิต นักศึกษาทั่วประเทศ ที่เริ่มร้อนแรงขึ้น)"며 군과 치안 기관에 이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립 탐마싿 대학 학생들이 9월에 몇 군데에서 반정부 집회를 결행할 방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한편, 태국에서는 군부가 쿠데타륽 일으켜 정권을 쟁취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년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 육군 사령관 등이 인사이동으로 교체될 예정인데, 쁘라윧 총리는 반정부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의 요직에 취임한 군인이 지금까지와 같이 정부를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 쑤판나퐁 신임 경제 부총리,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경제 재건을 위한 추가 조치 실시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Prachachat) 쑤판나퐁(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경제 정책 담당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이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받은 경제 재건과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가 경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관광 촉진, 소비 확대, 신규 졸업자 및 실업자 고용 촉진 등을 위한 조치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관광과 고용 촉진 조치 내용은 8월 25일 동부 라영도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승인한 다음에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해서 결정될 예정이다. ▶ 경찰 특별 조사위원회의, 부유층 후계자의 불기소 경찰 수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인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씨가 2012년에 고급 외제차를 음주 과속운전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경찰관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뺑소니 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힌 문제에 대해, 짜루왓(พล.ต.ท.จารุวัฒน์ ไวศยะ) 경찰청장보는 경찰 특별 조사위원회의에 의한 조사에서 사고 수사에 연루된 경찰관 20명의 판단에 문제가 있어 검찰이 불기소를 결정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짜까팁 경찰청장에게 제출될 예정이며, 20명의 경찰관에 대해서는 다시 조사를 실시해 징계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워라윳씨가 운전하던 페라리 속도에 대해 처음 경찰 보고서에는 시속 170킬로 이상으로 되어 있던 것이 제한 속도를 넘지 않는 80킬로 이하로 변경된 것이나 유력자가 경찰 수사에 개입하기도 했다는 등으로 알려져 있어, 의혹 투성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 태국 이민국 스탬프 8월 13일부터 디자인 변경 (사진출처 : immigration.go.th) 태국 출입국 관리국(Immigration Bureau)은 8월 13일부터 태국 출입국시 여권 페이지에 찍는 스템프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입국 스탬프 디자인은 이전의 직사각형에서 깃발처럼 파도가 치는 형태이며, 색상도 보라색에서 빨간색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출국 스탬프 디자인은 이전의 삼각형에서 타원형으로 변경되었다. ▶ 태국 정부, 대형 오토바이에 새로운 운전면허 도입 (사진출처 : Thansettakij, dlt.or.th) 태국 정부는 배기량 400cc 이상의 대형 오토바이(Bigbike, บิ๊กไบค์)에 대한 새로운 운전면허를 도입한다. 이것은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승인되었으며, 세부 사항을 정한 교통부 법령을 관보 게재 후 120일 후에 발효된다. 대형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려면 교육을 받고 실기 시험에 합격해야만 한다. 태국 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대형 오토바이는 약 217,000대에 달한다. ▶ 인도 정부, 태국과 한국을 포함한 13개국과 격리 없는 ‘트레블 버블’을 위해 협의중 (사진출처 : India.com)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는 등 세계에서도 코로나-19 대처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태국을 포함한 13개국에 대해 인도에서 여행자들을 받아들이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을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 이 대상국가 안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태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태국 관광체육부와 TAT 등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받아들일지 앞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8월 18일 하디프 싱 푸리(Hardeep Singh Puri) 인도 민간 항공청 청장은 코로나-19를 잘 억제하고 있는 태국과 한국을 포함한 13개국과의 사이에서 일정한 검사 등 조건하에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트레븧 버블‘ 협상을 물밑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가 현재 ’트레블 버블‘ 협상을 벌이고 있는 13개국은 태국과 한국 외에 호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바레인, 이스라엘, 케냐,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등이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이 협상은 모두 협상 단계에 불과하지만, 이 ’트레블 버블‘이 실현되는 것은 인도와 상대국 모두에게 큰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태국에서도 당초 코로나-19를 잘 억제하고 있었던 한국, 중국, 일본 등을 상대로 ’트레블 버블‘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국가에서 다시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검토를 중지했다. 현재 태국 관광체육부와 TAT 등이 태국 국내에서 지역을 제한해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백신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많아 실현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 타이항공 자회사, 타이 스마일 흡수 합병을 검토 (사진출처 : Thaismileairways Facebook) 경영 파탄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이 회사 재건 일환으로 자회사인 타이 스마일(Thai Smile Air)과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 스마일은 2014년에 타이항공에서 독립되어 운항을 시작했지만,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적자를 기록해 누계는 100억 바트 이상에 달했고, 올해에는 대폭적인 적자가 예상되고 있어 사업을 통합하여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타이스마일 차리타 CEO는 언론과의 인터뷰에 타이 스마일은 국내선 10개 노선에서 매일 총 34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고 말하고, 9월부터는 방콕~나콘씨타마랏 라인을 신설하는 등 앞으로도 지금처럼 운항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찰, 수제 총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48명 체포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은 8월 20일 29개도 71곳에서 불법 총기 일제 단속을 벌여 48명을 체포하고 총기 120정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무허가로 총을 제조해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부 쑤판부리도 도내 주택에서 수제 총을 사용한 사살 사건이 발생환 것으로 총기 유통 경로를 수사하다가 대규모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 8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9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56세 태국인 남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90명 중 3,21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3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또한 어제 발표된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8월 20일 태국 뉴스

2020/08/20 20:21:23

▶ 국내 지역 감염이 3달 가까이 없었던 태국에서 태국인 남성이 14일간의 격리 검역을 마친 후 양성 반응 보여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8월 19일 현재 86일 연속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기록도 이제 멈추게 되었다. 8월 19일 14일간의 격리 검역이 끝난 사람에게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었다. 라마티보디 병원 의학부 검사에서 태국인 남성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태국인 남성은 두바이에서 귀국해 14일간의 격리 검역을 거친 후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런데 그 후 몸에 이상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양성이 확인되었다. 현재 이 태국인 남성은 라마티보디 짜끄리 나르보딘 병원(Ramathibodi Chakri Naruebodindra Hospital)에서 치료 중이다. 이 태국인 남성과 접촉한 사람의 수는 아직 불명확하며,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 6월에 입국해 검역 격리을 마친 태국인 여성 2명, 격리 마친 이후에 코로나-19 감염돼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보건 당국은 8월 19일 6월 아랍 에미리트에서 귀국해 14일 검역 격리를 마친 태국인 여성 2명(35, 34)이 지난 18일 방콕 태국 국립 마히돈 대학 부속 라마티 보디 병원(โรงพยาบาลรามาธิบดี)에서 PCR 검사를 받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중 34세 여성은 4월 2일 아랍 에미리트에서 태국에 입국해 아무런 증세가 없이 14일간의 격리를 시작했다. 5일에는 처음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13일에 실시된 두 번째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아 격리를 마치고 차야품도에서 일상 생활을 했다. 그 후 8월 17일 다시 해외에 나가기 위해서 라마티보디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소량의 ’코로나 유전 물질(พบสารพันธุกรรมของเชื้อโควิด-19)‘이 발견되었다. 두 번째 35세 여성은 6월 24일 아랍 에미리트에서 태국에 입국한 후 14일간 격리 중 2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아 격리를 마치고 러이도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후 8월 17일 방콕으로 들어왔고, 18일에는 해외에 다시 나가기 위해 라마티보디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런 증세가 없었지만 코로나 유전 물질이 발견되었다. 2명 모두 외국에서 취업하기 위해 검사를 받다가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보건 당국은 2명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귀국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말레이시아 남성이 태국에서 접촉한 10명을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 반응 나와 (사진출처 : Kapook)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입국한 말레이시아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에 머물고 있을 당시 밀접 접촉자(ผู้ที่อาจเคยใกล้ชิด) 10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말레이시아인의 태국 국내 감염이 확인돼 태국 국내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정부는 빠른 조치로 접촉자들을 선별해 검사를 실시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DDC) 국장은 8월 19일 말레이시아 남성이 태국 체류시 접촉했던 1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인 남성의 방을 자주 방문했던 태국인 여성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태국인 여성은 말레이시아 남성이 귀국 후 치앙마이로 여행을 다닌 것이 밝혀져, 치앙마이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이동 동선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태국 국내에서는 19일까지 86일 연속 국내 지역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나타폰 육군 부사령관, 비상사태 선언 연장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Thairath) 8월 19일 아침 7시 30분경 나타폰(พล.อ.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육군 부사령관이 육군 본부 앞에서 언론사에 태국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이 다음달 이후에도 연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국 비상사태 선언은 8월말로 기한이 끝나는데, 비상사태가 다시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힌 것이다. 나타폰 장군은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2차 유행 등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며, 해외에서 입국자를 적절하게 제한하고 검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이 비상사태 선언에 의한 정부에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달 이후에도 연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억제를 위한 연장이라 일반 시민들의 생활에 영향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비상사태 연장 검토와 결정은 향후 태국 정부에 제안된 후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와 국무회의의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달 말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 정부 국무회의에서 대형 오토바이에 특별한 면허 제도 도입하기로 의결 (사진출처 : T News) 8월 18일 태국 국무회의에서 오토바이 면허에 대해 대형 오토바이(Bigbike, บิ๊กไบค์)는 전용 대형 면허를 도입하는 것을 의결했다. 태국에서는 현재 오토바이 면허는 크기에 관계없이 동일한 면허 제도로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에서는 대형 오토바이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대형 오토바이는 전용 면허 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결하고, 이 결정을 태국 정부 대변인이 미디어에 발표했다. 대형 오토바이용 면허 제도에 따라 대형 오토바이에 특별한 시험과 교육 등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관계 기관의 협의에 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이 새로운 면허 제도 도입으로 대형 오토바이 교통사고 감소를 바라고 있다. ▶ 국가 안전 보장 회의, 8월말 종료되는 비상사태 선언을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를 희망 (사진출처 : One31 News)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발령된 비상사태 선언 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되어있는데, 그 기간이 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 쏨싹(พลเอกสมศักดิ์ รุ่งสิตา) 사무국장은 8월 19일 비상령을 다시 한 달 연장해 기한을 9월 30일까지 연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쏨싹 사무총장은 이러한 비상사태 선언 연장은 현재 확대되고 있는 반정부 집회에 대한 대책은 아니라고 선을 그렀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8월 19일 오전 86일간 연속으로 태국 국내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이날 14일간의 격리 후에 발병한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 경찰, 반정부 집회를 주도해온 변호사를 선동 혐의 등으로 체포 (사진출처 : Sanook) 태국 경찰 당국은 8월 19일 반정부 집회의 리더격인 인권 변호사 아논(อานนท์ นำภา, 35) 씨를 선동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그는 지난 3일에도 방콕에서 열린 집회를 주도한 것으로 7일 체포되었지만 다음 날 이후 정치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보석으로 풀려났다. 아논 씨는 보석된 후에도 반정부 집회에 참석하여 군정의 흐름을 이끄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의회 해산을 호소했다. 이 밖에도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왕실의 개혁도 촉구했다. 태국은 불경죄가 있어 왕실에 관련된 논의를 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다. 15일 방콕에서 개최된 반정부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만~3만명이 참가했는데, 이는 2014년 당시 육군사령관이었던 쁘라윧 대장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최대 규모 시위가 되었다. 지난 7일 아논 씨가 체포될 당시에도 그를 지지하는 학생들로부터 반발이 많았는데. 이번 체포로 다시 시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쁘라윧 총리는 쿠데타 이후 총리직에 오른 후 강권 정치를 해왔고, 2019년 실시된 민정이양 총선 후에도 친군부 정당의 지지를 받아 총리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탁씬파를 주축으로 하는 반대파들의 견제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총선에서 제 2야당이 된 ’새로운 미래당‘에 선거 위반이 있었다며 헌법재판소가 정당 해산을 명령한 것으로 이것 또한 강권 정치를 위해 정권의 입김이 들어간 판결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대책으로 비상사태 선언 연장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것도 강권 유지를 위한 수단이라는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 의료 마스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가능해져 (사진출처 : TNN News) 정부 제약 기구(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 씨리꾼(ศิริกุล เมธีวีรังสรรค์) 부장은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며, 의료용 마스크(หน้ากากอนามัย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 생산 능력도 이전보다 향상되고 있어, 마스크 판매를 상무부 관리 체제에서 벗어나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스크 제조 업체이기도 한 이 기구는 1상자에 125바트(2.50바트 X 50개)로 처음에는 50만장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 기구가 관리하고 있는 방콕 시내와 주변 약국에서도 마스크 300만장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 태국 CP 그룹과 중국 푸톤 모터가 신형 모델 공개, 태국에서 점유율 3위를 목표 (사진출처 : Autospinn.com) 중국 상용차 업체 푸톤 모터(Foton Motor)와 태국 최대 재벌 CP 그룹은 합작회사를 통해 처음 판매하는 트럭과 버스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태국에서 조립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어 향후 3~5 년 사이에 상용차 점유율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합작 회사 ’CP FOTON'은 올해 45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푸톤 모터와 CP는 2019년 4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일대일로 포럼'에서 태국 합작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중국에서 수입해서 판매하지만, 18일 발표회에서는 2~3년 이내에 태국에서 조립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동남아시아 주변국에 수출 거점으로 할 목적이다. CP 타나꼰(ธนากร เสรีบุรี) 부회장은 "CP는 태국 시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태국에 많은 식품 공장이나 세븐일레븐 등의 지점을 보유한 CP 그룹의 물류 운송에 푸톤 트럭을 사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CP 그룹은 2012년 중국 국유 자동차 업체 상하이 자동차(SAIC Motor Corporation)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상하이 자동차가 산하에 있는 영국 'MG' 브랜드 자동차 조립 생산을 2014년에 시작했다. 2019년 MG 브랜드 신차 판매 점유율은 2.6%이다. ▶ 8월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0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7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8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아랍 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3명(28, 38, 46) 3명, 홍콩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1명(33) 1명,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51, 51) 2명,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1세) 1명이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89명 중 3,218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13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7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 발표된 14일 격리 검역 후 양성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 학생 수백 명이 태국 교육부 앞에서 항의 시위, 교육부 장관이 학생들과 대화 나눠 (사진출처 : Daily News) 8월 19일 오후 교육부 앞에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모여, 대학 등에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자유를 요구하는 취지의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는 연설 등 평화적인 형태였다. 모인 학생들은 태국 민주화 운동에서 많이 사용되는 손가락 세 개를 세우는 제스처를 하고 운동의 상징이 되는 하얀 리본을 매고 교육부에 대해 문제를 듣고 대응을 하도록 요구했다. 학생들 대부분은 트위터에서 ‘#Badstudent(นักเรียนเลว)’라는 태그를 붙이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휘파람을 불고 있는데, 이것은 2014년에 반민주화를 요구한 교육부 장관에 대한 비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 대부분은 대학 등에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것, 두발이나 복장 등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고, 교사에 의한 체벌, 교사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을 말할 수 없는 것 등에 대해 항의하고, 교육부에 대화를 하도록 요구했다. 이 시위로 인해 나타폰(ณัฏฐพล ทีปสุวรรณ)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 가서 학생들과 약 30분 정도 그 자리에 주저앉아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후 나타폰 장관은 학생들의 항의를 듣고, 머리 모양 등의 복장 규정은 즉시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이야기했지만, 다른 내용은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관은 하얀 리본을 자신도 매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지만, 국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การแสดงออกสามารถทำได้ แต่ยึดกฎระเบียบของประเทศด้วย)”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나타폰 장관은 학생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 의견이나 비판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교육부에서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이후 모든 학생들이 정치적 표현을 해도 교사나 학교나 누구도 와서 학생들을 위협하는 일은 확실히 없을 것이다(หลังจากนี้นักเรียนทุกคนที่แสดงออก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 จะไม่มีครูหรือโรงเรียนไหนเข้ามาคุกคามนักเรียนอย่างแน่นอน)”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을 설득했다.

8월 19일 태국 뉴스

2020/08/19 20:39:15

▶ 관광체육부 장관, 10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관계부처와 협의 실시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이 2020년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8월 17일 관광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관광체육부, 외무부, 보건부, 교통부, 내무부의 5개 부처가 8월 27일 협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는 “2020년에는 무리”(관광청 부청장), “최악의 경우 2021년 말까지”(관광협회 회장), “태국에 상업 비행 금지 무기한”(태국 민간항공국 국장)이라는 소리가 나왔었지만, 아직 희망의 빛은 사라지지 않았다.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 계획은 푸켓에서 ‘안전하고 밀폐된 여행’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14일 검역 중에도 호텔 밖으로 나와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비치 1킬로서 2킬로 지역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승인이 필요하다. ▶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귀국했다 양성 확진을 받은 말레이시아인 남성의 태국인 애인이 8월17일에 치앙마이 여행한 것으로 밝혀져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8월 5일 태국에서 말레이시아에 귀국한 말레이시아인 남성(46)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말레이시아인 남성은 무증상이었으며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두 번째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태국 보건부가 말레이시아인 남성이 태국에서 이동한 곳을 확인한 결과, 태국 출국 전에는 방콕 랃프라오 왕텅랑 지역 콘도에 7월부터 체류하고 있었으며, 밖에는 거의 나가지 않았으며 애인인 태국인 여성(36)이 종종 집을 방문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인 남성이 귀국 후 애인인 태국인 여성은 치앙마이 여행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8월 18일 치앙마이 도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태국인 여성의 동선을 발표했다. 태국인 여성은 8월 17일 비행기로 치앙마 이에 도착한 후 친구들 6명과 전세 봉고로 도이쑤텝을 방문하고 먼쩸(ม่อนแจ่ม)에 머물렀다. ▶ 부동산 업계, 코로나-19 영향으로 콘도 시장 매출 급감해 정부에 지원 요청 (사진출처 : Thairath) 8월 17일 태국 부동산 업계 단체인 ‘태국 부동산 설계 건축 협회(สมาคมการค้ากลุ่มอสังหาริมทรัพย์ออกแบบและก่อสร้าง) 아팁(อธิป พีชานนท์) 회장은 미디어에 태국 부동산 업계 콘도 시장 매출이 급락해서 위험이 상승하고 있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아팁 회장은 지금까지 태국 콘도 구매층이었던 4개 고객 그룹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입 의향이 줄어 업계에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4개의 고객 그룹은 전체 중 약 60%가 직접 거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구매자, 약 15%가 임대로 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구매자, 약 15%가 투기를 목적으로 한 구매자, 약 10%가 외국인 구매자이며, 이 모든 구매자들이 이번 코로나-19 피해로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해 구입 의향이 줄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구매자는 외국인의 태국 입국이 엄격히 제한되는 것으로 구입 의향이 매우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은행 대출 심사가 더욱 강화된 것도 문제다. 예전에는 심사에서 떨어지는 비율이 약 20%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이것이 40%로 올라, 콘도 판매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아팁 회장은 태국 정부에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정책을 실시하여 부동산 시장을 포함해 경제가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 정부, 독자적인 개헌안 제출을 보류하고 연립 여당 각 당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Prachachat) 야당에서 8월 17일 ’헌법 개정안(การ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 을 하원 의장에게 제출했는데, 라차다 정부 부대변인은 정부 자체의 개헌안을 제출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개헌에 대해서는 여당 각 당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개헌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인 행동을 할 경우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부는 앞으로 당분간은 상황을 관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헌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헌법 개정은 누구와도 충돌이 없다. 각 정당이 상호 논의할 문제이다. 그리고 연립정부는 해결하는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 그 다음 단계로는 야당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특별위원회에서 고려해서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나 국민들은 모든 것이 명확해지는 것을 기다려야만 한다(เรื่องการ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 ผมไม่ได้มีข้อขัดแย้งอะไรกับใครทั้งสิ้น ก็เป็นเรื่องของการหารือร่วมกันของแต่ละพรรค พรรคร่วมรัฐบาลก็ต้องเตรียมการว่าจะแก้ไขเรื่องเหล่านี้ต่อไปอย่างไร เป็นไปตามขั้นตอน อาจจะต้องไปพิจารณาในส่วน คณะกรรมาธิการวิสามัญศึกษาการแก้ไข เพื่อให้สอดคล้องกับพรรคฝ่ายค้านเสนอเข้ามาด้วย ในส่วนของรัฐบาล ภาคประชาชนก็ต้องรอความชัดเจนให้หมด)“고 말했다. ▶ 교육부 장관 비서관이 신임 정부 대변인으로 임명돼, 나루몬 대변인은 노동부 차관으로 입각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교육부 장관 비서관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씨가 새롭게 정부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고 쁘라윧 총리가 8월 18일 발표했다. 현 정부 대변인이었던 나루몬(นฤมล ภิญโญสินวัฒน์) 씨는 앞으로 개각에서 노동부 차관에 임명돼 대변인을 사임했다. 그 후임으로 아누차 씨가 임명됐다. 그는 2007년에 방콕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2선 하원 의원이다. ▶ 태풍 7호, 8월 19일 중국 남부 상륙 (사진출처 : Laodong.vn) 태국 기상청은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태풍 7호 ’히고스(Higos)‘가 8월 19일 아침 마카오 남서쪽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18일 오후 7시(태국 시간) 현재 남중국해를 서북서로 시속 20킬로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심 기압은 1000헥토 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25미터로 북동쪽 220킬로 남서쪽 165킬로가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역이 되고 있다. ▶ 정부계 싱크탱크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airath, nesdc.go.th) 정부계 싱크탱크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는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마이너스 5~6%에서 마이너스 7.3~7.8%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외국인 여행자의 격감, 세계 경제 침체, 상거래의 침체, 가뭄 등이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NESDC는 올해 수출, 개인 소비, 투자 총액 전망을 지금까지의 마이너스 8%, 마이너스 1.7%, 마이너스 2.1%에서 각각 마이너스 10%, 마이너스 3.1%, 마이너스 5.8%로 하향 조정했다. ▶ 동북부 나콘라차씨마에 연구 개발용 대마초 재배 시설 개설돼 (사진출처 : INN News) 연구 개발용 ’대마초 재배 시설(ฟาร์มเพาะปลูกกัญชา)‘이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 개설되어 8월 17일 나콘라차씨마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거행되었다. 이 시설은 라차팟 나콘라차씨마 대학(Nakhon Ratchasima Rajabhat University)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게 된다. 태국은 2018년에 대마초의 의료 연구 용도로 이용을 인정하는 법 개정을 실시해 의료용 액체 대마 제조, 처방 등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개인적인 기호에 의한 사용이나 재배, 또는 구입이나 판매는 금지되어 있다. ▶ 상반기 국경 무역, 전년도 대비 9% 감소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상무부 국제 무역국은 2020년 상반기(1~6월) ‘국경 무역(ค้าชายแดน)’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18% 감소한 6,274억8,000만 바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수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60% 감소한 3,652억700만 바트, 수입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98% 감소한 2,622억7,300만 바트, 무역 수지는 1,029억3,500만 바트의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경 검문소 약 100곳 중 60% 가까이가 여전히 폐쇄되어 있으며, 물류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감소의 원인이다. ▶ 900만바트 피해를 입은 파타야 금은방의 가짜 금제품 매입 피해에 이어 다른 금은방에서도 110만 바트 이상 피해 입어 (사진출처 : Thairath) 지난 8월 16일 넝프르 경찰서에 금은방이 가짜 금제품을 속아서 매입해 약 900만 바트에 이르는 피해를 입는 사건이 알려진 후 같은 파타야에 있는 다름 금은방에서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번 피해를 입은 곳은 파타야 방라뭉 지역에 있는 금은방 ‘텅닛티얀(ทองนิตเทียน)'으로 5명 그룹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이 금은방을 방문해 ’금 도금한 은목걸이(ทองที่ชุบไส้เงิน)를 금목걸이라고 속여 팔아, 지금까지 한 달 사이에 약 900만 바트나 되는 피해를 입었다. 8월 18일 파타야 다른 금은방에서 비슷한 가짜 금제품에 의한 피해가 있었다고 방라뭉 경찰서에 신고가 들어왔다. 수법은 동일하게 은 제품에 금 도금을 하여 그것을 금은방에 판매한 것이다. 피해액은 약 110만 바트에 달했다. 이 사건은 지금까지 경찰 수사로 범행 그룹 일원으로 보이는 라오스인 43세 남성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또한 이 남성으로부터 금도금 가짜 금목걸이를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 남부 뜨랑도 도내 민가에서 16세 소년이 어머니와 동생을 살해 후 권총 자살 (사진출처 : CH3 News) 남부 뜨랑도 도내 민가에서 8월 17일 가족 3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상황으로 보아 장남(16)이 어머니와 동생(14)을 살해한 뒤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체가 발견된 것은 2층 침실 침대로 담요에 덮여있었으며, 장남은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앉은 상태로 사망했다. 그리고 한 손에는 권총이 쥐어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어머니는 현지 은행 간부로 직원이 17일 아침에 회의가 있다고 전했었지만 여성이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직원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고, 이후 3명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 태국 정부, 에이즈 대책으로 HIV 검사 키트 배포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정부는 8월 18일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방지를 위해 방콕 수도권에 근무 또는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태국인 남성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HIV 검사 키트(ชุดตรวจจากแผนกเวชภัณฑ์)를 배포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희망자는 웹사이트(PrEPThai.net/HIVST)에 등록을 하면 대형 약국 ‘부츠(Boots)’ 방콕 시내 36개 지점에서 검사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는 당국에 연락을 해야 한다. ▶ 8월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1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8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7)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82명 중 3,199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6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교육부, '학교 내에서의 정치적 의견 표명‘을 허용, 짓누르는 것은 역효과라고 판단 (사진출처 : Khaosod) 반정부 집회를 실시하는 대학생, 정치적 의견을 표명하는 고교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나타폰(ณัฏฐพล ทีปสุวรรณ)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정치적 의견을 표명(นักเรียนแสดงออกทางการเมืองในโรงเรียน)‘하는 것이 허가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반정부적인 움직임을 억지로 짓누르려고 하면 반대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교내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반정부적인 움직임을 진정시키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타폰 교육부 장관은 교내에서 학생들이 의견을 표명할 권리를 존중하도록 기초 교육위원회 사무실이 문서로 각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18일 태국 뉴스

2020/08/18 19:55:01

▶ 보건부 질병 관리국, 84일째 태국내 감염자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감염 제로가 아니라 감염자 조기 특정과 치료 태세 구축이라고 강조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은지 8월 17일 현재 84일이 되는 상황에서 보건부 질병관리국의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국장은 "지금까지 국내 감염이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이것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감염 방지를 위한 경계가 느슨해져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쑤완차이 국장은 "한동안 감염 확산이 없었던 베트남, 한국, 일본, 뉴질랜드에서도 최근 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ที่กลับมามีการระบาดอีกครั้ง หลังจากไม่มีการระบาดในประเทศเป็นเวลานาน เช่น เวียดนาม เกาหลีใต้ ญี่ปุ่น นิวซีแลนด์)“ ”보건 당국은 국내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감염자의 조기 특정과 조기에 실효성 있는 치료, 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것이다(การควบคุมการแพร่ระบาดของโรค ไทยไม่ได้มีเป้าหมายเป็นศูนย์ แต่ต้องมีการตรวจจับอย่างรวดเร็ว การรักษาพยาบาลมีประสิทธิภาพ ไม่มีการระบาดจนเกินศักยภาพ)“고 강조했다. 한편, 8월 17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신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1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4세 태국인 남학생이다. ▶ 방콕에 새로 오픈하는 호텔 직원 모집에 새벽부터 수 천명의 긴 행렬 이어져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미라클 그룹(Miracle Group)이 새로 오픈하는 호텔 직원 300명을 모집했는데, 8월 16일 신청 접수 창구인 방콕 락씨구 미라클 그랜드 컨벤션 호텔(Miracle Grand Convention Hotel)에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접수 개시는 오전 8시였지만, 오전 4시경에는 호텔 앞에 8,000여명이 모여들었다. 호텔 측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지 못해 매우 놀랐다고 밝히며, 구직 신청하러 온 사람들에게 식수와 간식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접수 개시 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 ▶ 노동부 장관, 한국과 일본 등에 태국인 5만명 이상 해외 취업 가능하다고 밝혀 (사진출처 : Kapook) 쑤찻(สุชาติ พรชัยวิเศษกุล) 노동부 장관은 당국이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50,000명이 넘는 태국인들이 9월 말까지 아시아와 중동 국가에서 해외 취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노동부는 한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의 국가에 52,253명을 보내는 것을 예정하고 있다. 고용 관리과 통계에 따르면, 지금도 해외에 머물고 있는 태국인 노동자는 121,922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에서 91,541명, 중동에서 24,312명, 구미에서 5720명, 아프리카에서 349명이다. ▶ 방콕 시청, 교통을 방해하는 도로에 방치된 차량을 견인하기로, 400여대를 예정 (사진출처 : Prachachat) 싸콘티 방콕 부시장은 방콕 시청이 도로를 점거해 교통 방해가 되고있는 방치 차량을 견인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견인한 차량은 85대이며, 향후 약 400대를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2년 제정된 청결 정돈법에서는 차량을 도로 등에 방치한 사람에게 5,000바트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또한 방치 차량에 대한 정보를 당국에 제공한 사람에게 벌금 일부가 부과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태국 국영 복권, 10개월 동안 393억 바트 수익 올려 국영기업 중 1위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국영 기업 정책위원회 사무국(สำนักงาน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นโยบายรัฐวิสาหกิจ)은 국영 기업 및 태국 재무부가 50% 미만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으로 인해 2019년 10월~2020년 7월 사이의 ‘정부 수익금(ส่งเงินเข้ารัฐ)’이 총 1707.8억 바트로 2020년 회계연도(2019년 10월~2020년 9월) 목표의 90%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수익금이 가장 많았던 곳은 복권국으로 392.5억 바트였다. 다음으로는 국영 석유 회사 PTT 292억 바트, 태국 발전 공사 EGAT 286.2억 바트, 정부 저축 은행(GSB)이 180억 바트, 국영 공항 운영 공사 AOT가 105억 바트였다. ▶ 2/4 분기 GDP 12.2% 감소,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최대 감소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8월 17일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는 2020년 2/4 분기(4~6월) 태국의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GDP 속보치는 마이너스 12.2%였으며, 이것은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 때의 마이너스 12.5% 이후 최저 수치이다. 4~6월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국경 폐쇄, 지역간 이동 금지 등의 영향으로 관광 관련 수입이 97% 감소했고, 수출은 16% 감소했다. 또한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는 올해의 GDP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7.8%~ 마이너스 7.3%로 예측하고 있다. ▶ 파타야 금판매점에서 가짜 금 매입 사기당해, 피해액 900만 바트에 달해 (사진출처 : Thai PBS) 8월 16일 넝프르 경찰서에 금판매점(金行)에서 가짜 금을 매입해 약 900만 바트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현지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피해를 입은 곳은 파타야 방라문 지역에 있는 금판매점 ‘텅닛티얀(ทองนิตเทียน)'으로 사장 끄릿(กฤษ เทียนใหม่) 씨와 부인 아난다(อนัดดา เทียนใหม่) 씨 말에 따르면, 5명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이 자신의 가게를 방문해 ’금도금을 한 은목걸이(ทองที่ชุบไส้เงิน)를 금목걸이라고 속여 팔아, 지금까지 한 달 사이에 약 900만 바트나 되는 피해를 입었다. 금 가격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금을 팔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넝프르 경찰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범행 그룹의 일원으로 보이는 라오스인 43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리고 이 남성으로부터 금으로 도금된 가짜 금목걸이도 압수했다. 경찰은 현재 체포된 용의자를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하고 수사를 실시해 다른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 파타야 좀티엔 Soi 15에 주차된 차량에 부식성 액체 뿌려져 차량 손상 피해 입어 (사진출처 : Pattaya News) 8월 16일 오후 파타야 남부 좀티엔 비치 쏘이 15 부근에 승용차를 주차한 여성이 차량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모르지만 부식성이 강한 액체를 차에 뿌려 차가 심해 손상되었다. 신고를 받은 파타야 경찰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문제의 액체에 대한 조사와 함께 주변에 설치된 CCTV 카메라 영상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해를 당한 27세 여성(จินตหรา เชื้ออ่อน)은 누구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액체의 성분에 대해서는 현재 불분명하지만 경찰은 이 같은 액체가 뿌려진 사건은 파타야에서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민에게 경계와 용의자 수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 태국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군경과 무장 그룹간의 총격전이 벌어져 7명 사살하고, 군경도 3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당국은 8월 17일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8월 14일부터 16일에 걸쳐 이슬람 과격파로 보이는 무장 그룹과의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무장 그룹 측 7명(28~47)이 사살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M16, AK47, AK102, HK33 등 자동소총 5정, 권총 5정 등도 압수했다. 이 총격전으로 군인과 경찰관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7명은 13일 빧따니와 입접 나라티왓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용의자로 2곳에서 원격 조작 폭탄이 폭발해 군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얄라의 3개도와 쏭크라도 일부)는 주민의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로 주민 일부가 태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화되어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16,000건 이상의 테러가 발생해 약 7,000여명이 사망했다. ▶ 파타야 넝쁘르에서 한달여 전에 오토바이 강도 피해를 입은 외국인 남성과 태국인 부인, 언론을 통해 빠른 용의자 체포를 요청 (사진출처 : Rgstgrgeg Facdbook) 동부 파타야 넝쁘르에서 오토바이 강도에게 습격을 당한 피해자가 용의자를 쫓다가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하고 있어, 피해자가 태국 언론을 통해 신속하게 용의자를 체포하도록 요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7월 7일 오후 4시반 경으로 쏘이 카오타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스웨덴 남성(72)과 태국인 부인(72)에게 용의자의 오토바이가 접근해 스웨덴 남성의 목에 걸려있던 2바트 목걸이를 빼앗아 도주했다. 사건 직후 스웨덴 남성과 태국인 부인은 용의자의 뒤를 쫓았지만 길에 익숙하지 않은 피해자가 탄 오토바이가 얼마 가지않아 넘어지면서 2명은 중상을 입었고, 용의자는 그대로 도주했다. 강도 피해 후 두 사람은 즉시 파타야 넝쁘르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 등에서 범인의 행방을 쫓았지만, 아직도 용의자 체포에는 이르지 못했다. 사건이 발생한지 1개월 이상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자,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해 용의자를 신속하게 체포하도록 경찰에 요청했다. 한편, 두 사람은 부상 치료를 위해 10만 바트 이상을 지불했지만, 현재도 완전히 회복하지 않고 통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 8월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8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8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8, 49) 2명,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62)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81명 중 3,198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5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정비 작업이 완료된 카오산로드, 노점 판매 9월부터 재개 예정 (사진출처 : Daily News)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국경 봉쇄로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지 않아 도로 등의 정비 작업을 실시한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보수작업이 완료되었다.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이 없지만 9월부터는 노점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방콕 시청은 8월 17일 카오산 거리 정비 작업이 완료되어 9월 초순부터 노점 판매 개시를 허용하고 노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점 출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의 2교대로 총 240개 노점의 영업을 허용했다. 또한 노점주에게는 1년에서 2년의 판매 허가가 주어질 예정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방콕 시청 회의에서 그 방법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