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태국 뉴스

2020/08/17 18:31:45

▶ 방콕 민주기념탑 앞에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 열려 (사진출처 : Naewna) 8월 16일 오후 3시경부터 방콕 민주기념탑(Democracy Monument) 앞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대규모 반정부 항의 집회가 열렸다. 태국에서 열린 반정부 항의 활동에 대해서는 8월 14일 시위대의 중심 멤버인 '펭귄(เพนกวิน)'이라는 별명의 22세 학생 파릿(พริษฐ์ ชิวารักษ์)씨가 논타부리에서 집회에서 연설을 위해 방문했다가 7월에 비상사태 선언 위반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더욱 항의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체포에 대해 태국 여론에서는 비판의 소리가 이어졌으며, 소란이 커지는 것을 의식해서 인지 태국 경찰은 다음날인 8월 15일 오후 2시 15분경 ‘파릿’ 씨에 대해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보석을 인정했다. 하지만 8월 16일 민주기념탑 앞에서 개최된 정치 집회에 다시 ‘파릿’ 씨가 나타나 연설을 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사람의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태국 영문 매체 방콕 포스트(Bangkok Post)는 오후 4시경 시점에 5,000명 정도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오후 5시를 넘어 같은 영자 신문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에서는 1만명 규모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집회 중심이 되고 있는 ‘Free Youth’라는 단체는 1만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방콕 포스트도 밤 7시 30분 보도에서 이번 시위에 참여한 사람의 규모가 1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항의 집회는 ‘Free Youth’ ‘Free People’ 단체가 주도했으며, 연단에 선 연설자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민에 대한 위협 금지(หยุดคุกคามประชาชน), 새로운 헌법 개정(ร่างรัฐธรรมนูญใหม่), 국회 해산(ยุบสภา)의 세 가지를 태국 정부에 요구하는 연설을 했다. 한편, 이들 반정부 세력에 의한 집회에 대항하기 위해 현 정부를 지지하는 단체의 집회도 소규모로 개최되고 있어,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장에는 600여명의 경찰이 파견되어 상황을 지켜봤다. ▶ 학생들 주도로 군 출신 쁘라윧 정권에 항의하는 집회 열려 (사진출처 : Posttoday) 군의 정치에 대한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군 출신 쁘라윧 총리가 이끄는 정권이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정권에 항의하는 정치 집회가 8월 16일 방콕 민주기념탑 주변에서 열려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의회 해산 등을 요구했다. 태국에서는 6년 전 군사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윧 총리(당시 육군 사령관)가 지난해 총선 후에도 계속 정권을 이끌고 있으며, 쁘라윧 정권이 군의 정치적 영향력을 배경으로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반정부 집회에는 학생 등 수천명이 참가했으며, 단상에 올라서 연설을 한 학생들은 쁘라윧 정권에 대해 강권적인 자세를 종료 외에 의회를 해산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쿠데타 후 군 주도의 과도 정부에서 만들어진 현행 헌법을 대체하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반정부 집회는 반군정을 내건 야당 ‘새로운 미래당’이 올해 2월에 헌법재판소로부터 당 해산 명령을 받은 이후 태국 전역에서 젊은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지금까지 반정부 집회에 참가한 변호사와 학생을 선동 등 혐의로 구속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태국에서 일본 공항에 도착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던 일본인 남성,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 받아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에서 일본 공항에 도착해 실시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된 일본인 남성(47)이 병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것이 다시 뒤집혀 음성이 되었다. 첫 번째 검사에서 위양성 반응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47세 일본인 남성은 8월 8일 하네다 공항에 도착 후 타액을 채취해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태국 국내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태국 보건부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그러나 그 후 이 남성에 대해 병원에서 RT-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결과는 음성이었으며, 3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 아울러 8월 1일 태국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24세 태국인 남성도 당초 공항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이후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었다. 태국에서는 이러한 두 번에 걸친 공항 PCR 검사에서 잘못된 결과가 연달아 나온 것으로 일본 공항 당국의 코로나 검사를 믿을 수 없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태국 정부 질병관리국 고위간부인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박사는 태국 국민들에게 “태국과 일본 모두 우리는 긴밀하게 서로 협력하며 진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강력한 양국의 예방과 통제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에 확신을 갖기 바라다(ทั้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และประเทศญี่ปุ่น มีการดำเนินงานและประสานงานกันอย่างใกล้ชิด จึงขอให้ประชาชนมั่นใจในมาตรฐานการป้องกันควบคุมโรคของทั้งสองประเทศที่มีระบบเข้มแข็ง)”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8월 16일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치안당국이 무장 단체원 5명 사살 (사진출처 : Thairath, Thai Post) 태국 최남부 빧따니도에서 8월 14일부터 16일에 걸쳐 태국 치안 당국과 말레이계 이슬람 과격파로 보이는 무장 단체와의 총격전이 벌어져 무장 단체측 5명이 사망하고 군인과 경찰 등 여러명이 부상을 당했다. 빧따니도와 인접한 나라티왓도에서는 13일 아침 폭탄 테러로 군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무장단체 측에서는 총격전으로 5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은 폭탄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얄라도와 쏭크라도 일부)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로 태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해져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16,000건 이상의 테러가 발생해 약 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 따오섬 영국인 살인사건 미얀마인 죄수 2명에게 태국 왕실이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특별 사면 (사진출처 : Daily News) 2014년 태국 따오섬(Kho Tao)에서 당시 24세였던 영국인 데이비드(David Miller) 씨와 당시 23세의 한나(Hannah Witheridge)씨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은 미얀마인 근로자 2명에 대해 태국 왕실의 특별 사면에 의해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특별 사면은 7월 28일 국왕의 탄생일을 기념한 것으로 ‘국왕의 관대함’을 나타내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8월 15일 태국 왕실이 사면령을 발표한 후 정식으로 감형되었다. 2명의 변호사인 나콘(นคร ชมพูชาติ) 씨는 "그들은 왕실 사면령에 따라 사형을 종신형으로 감형될 자격이 있다“고 말하고 "그들은 또한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해 새로운 감형의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쎈쎕 운하에서 전기 보트 시험 주행 시작, 2021년 정식 운행 (사진출처 : MGR, TNA) 7월부터 방콕 빠둥까쎔 운하(Khlong Phadung Krung Kasem)에서 운행을 시작했던 전기 보트가 쎈쎕 운하(Khlong Saen Saep)에서도 운행 예정을 앞두고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아치랏(อธิรัฐ รัตนเศรษฐ) 교통부 차관은 청정에너지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쎈쎕 퐌퐈 다리에서 쁘라뚜남 부두까지 전기 보트 시범 운행에 참가했다. 전기 보트 선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으로 100명의 승객과 3명의 승무원이 승선할 수 있다. 1회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으로 60킬로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시속 20킬로로 주행했으며, 향후 테스트를 반복해 해양국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정식 운행은 2021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이후 쎈쎕 운항의 모든 선박이 전기 보트로 전환될 예정이다. ▶ 저가 항공사 ‘타이 비엣젯’, 태국 13개 노선에 ‘0바트’ 프로모션 실시, 5일 동안 1일 2시간 한정 (사진출처 : Skyfun,vietjetair.com) 저가 항공사(LCC) ‘타이 비엣젯(Thai Vietjet Air)’은 새로운 6개 노선을 취항하여, 태국 국내 1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타이 비엣젯’이 ‘0바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타이 비엣젯’은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오부터 14시까지 시간 제한으로 ‘0바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켓 가격은 ‘0바트’이며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편도 375바트가 된다. 여행 기간은 2020년 9월 15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프로모션 티켓 판매는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https://skyfun.vietjetair.com/) 지금까지 타이 비엣젯이 태국 국내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방콕(쑤완나품)~치앙마이, 치앙라이, 컨껜, 우돈타니, 우본랏차타니, 핟야이, 끄라비, 푸켓, 나콘씨타마랏, 쑤랏타이, 치앙라이~푸켓, 우돈타니, 핟야이를 포함한 13개 노선이다. ▶ 방콕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 10,000명 이상이 참가해 2014년 이후 최대 규모 (사진출처 : Naewna)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8월 16일 반정부 집회가 열려 10,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최근 반정부 집회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번 집회는 지금까지 열린 집회 가운데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1개월 사이에 학생들이 주도하는 집회가 각지에서 거의 매일 열리고 있다. 이들은 전 육군 사령관 쁘라윧 총리와 친군부 쁘라윧 정권에 항의하며 대규모 민주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16일 밤까지 방콕 민주기념탑 주변 주요 교차로를 점거하고, 학생들은 정권타도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또한 종이를 잘라 만든 평화의 상징 비둘기 모양을 들고 나온 사람도 있었다. 경찰은 이 탑을 둘러싼 주요 도로 통행을 금지했고,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모인 시위대는 10,000명에 이르렀다. 민주기념탑은 전제 군주제를 끝낸 1932년 입헌 혁명을 기념하여 설립된 것으로, 이 탑에서 개최된 집회 중에서는 2014년에 쁘라윧 당시 육군 사령관이 주도한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였다. 학생들은 정부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2017년 공포된 헌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군정 아래에서 초안된 이 헌법이 지난해 총선에서 쁘라윧 총리를 이끄는 친군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경찰 북부 지방에서 1주일 사이에 마약 범죄 등으로 865명 체포, 지난 몇 개월 사이에 현저하게 증가 (사진출처 : MGR News) 경찰은 8월 13일 태국 북부 범죄 소탕 계획의 일환으로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865명을 체포하고 603대의 오토바이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마약 범죄로 체포된 사람이 7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총 4,146,257정의 마약 정제를 압수하고 63명이 총기와 탄약을 소지로 체포되었다. 또한 ‘덱웬(เด็กแว้น)’이라고 불리는 오토바이로 폭주하는 젊은이들에세서는 불법 배기관 71개를 603대의 오토바이와 함께 압수했다. 태국 경찰은 지난 몇 달 사이에 범죄의 현저한 증가했다고 밝히고, 금융 기관 및 금행(금 판매점)과 24시간 영업점에는 CCTV 카메라 장비에 대한 검사 등 만일에 대비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 태국 관광 협회, ”관광 사업자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INN News) 태국 관광 협회(Tourism Council of Thailand, TCT) 차이랏(ชัยรัตน์ ไตรรัตนจรัสพร)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영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2020년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없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광 사업자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자 신문 방콕 포스트(Bangkok Post) 보도에 따르면, 차이랏 회장은 “우리 (관광) 사업자는 올해는 해외 시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또한 내년이 되어도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올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We have to accept there's no chance for operators to grab the international market this year and there are doubts about next year as well)“며 최악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벍혔다.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 최근 태국 정부 관광청 부청장이 빨라야 2020년 말 또는 2021년 2월 춘절 휴가 시기까지 외국인 여행자의 태국 입국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최악의 경우 2021년 10월~12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북부 람빵도에서 승려가 이웃 집에 수류탄을 던졌지만 불발, 십여년간 불화가 원인 (사진출처 : Sanook) 태국에서 승려는 가장 존경받는 존재이며 누군가와 분쟁에 휘말리지도 않는 존재인데, 북부 람빵도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승려(48)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람빵도에서 8월 16일 아침 승려가 수류탄을 민가에 던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던져진 수류탄은 다행히 불발이었으며, 수류탄을 처리하기 위해 폭발물 처리반도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물 처리반은 만일에 대비하기 위해 수류탄 주위에 타이어를 올려놓고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처리반이 수류탄을 잘 확인해보니 그것은 훈련용 수류탄으로 폭발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한다. 인근 주민 말에 따르면, (훈련용) 수류탄은 체포된 승려와 오랜 불화가 있었던 남성 집에 던져진 것으로, 체포된 승려와 남성 사이에는 십여년간 불화가 있었다. 이날 새벽에도 두 사람은 말싸움을 했다고 한다. 경찰은 승려의 행동이 위협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48세 승려를 체포했다. 또한 승려의 집을 수색한 결과 불법적인 것은 없었고 소변 검사에서도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체포된 승려는 (훈련용) 수류탄을 던진 것을 부인하고 있다. ▶ 8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17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4세 태국인 남학생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8명 중 3,194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6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4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 ▶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귀국한 말레이시아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아 (사진출처 : Matichon) 지난 8월 5일 태국에서 말레이시아에 귀국한 말레이시아인 남성(46)이 지난 15일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보건 당국은 이 말레이시아 남성의 태국에서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이 남성은 귀국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무증상이었지만,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8월 15일~16일 태국 뉴스

2020/08/16 18:09:53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학교 수업 재개 허용 (사진출처 : INN News) 8월 14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중단시켰던 학교 수업 재개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태국 전역에 있는 학교에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정상적인 수업이 재개될 전망이며, 학교 수업이 중단된지 약 5개월 만이다. 현재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뿐이고, 국내 감염 사례는 81일 동안 보고되지 않고 있다. ▶ 타이항공, 올해 상반기 손실 280억 바트, 부채 3,321억 바트에 달해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8월 14일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 대표 대행인 찬씬(ชาญศิลป์ ตรีนุชกร) 씨는 회사의 상반기 재정 상황에 대해, 올해 2020년 상반기에만 약 280억 바트 손실이 예상돼 회사 부채 총액은 약 3,321억 바트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타이항공도 여객이나 화물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이 이유이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매년 1분기 1월~3월은 중국 설 등으로 인해 수익이 크게 오르는 시기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객와 화물량 모두 감소해, 올해 1/4 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3.7% 감소했다. 또한 2분기 4월 이후 해외에서 상업용 비행 금지 등이 실시된 것으로 비행은 전세기와 화물기 등으로 한정되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94.1% 감소되었다. 대폭적인 수익 감소로 인해 타이항공은 상반기에 회사 손실이 약 280억 바트에 이르렀다. 또한 부채 총액도 급격히 상승 지난해 2019년말 부채 총액은 36.7%나 상승해 약 3,321억 바트에 달했다. ▶ 질병 관리국, 모기 매개 감염증 ‘치쿤구니야열’에 주의하라고 경고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질병 관리국은 우기에 유행하는 모기 매개 감염증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fieber, โรคชิคุนกุนย่า)’열'에 대해 경고했다. ‘치쿤구니야열’은 2020년 들어 65개도에서 57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중부이며, 이어 북부와 동북부로 이어지고 있다. 도별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짠타부리도이며, 다음으로는 우타이타니도, 람뿐도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모기가 매개하여 감염되기 때문에 모기를 늘리지 않도록 집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웅덩이를 없애라고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이 요청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흰줄숲모기 또는 외줄모기(Aedes albopictus) 등의 각다귀에 의해 매개되는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일반적으로 비치사성 발진성 열성 질환이다.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 대다수는 ‘치쿤구니야열’이라고 불리는 급성 열성 질환 증상을 나타난다. 발열과 관절통이 발생한다. 관절통은 사지에 강하게 대칭성으로 그 빈도는 손목, 발목, 손가락 발가락, 무릎, 팔꿈치, 어깨 순이며, 관절은 염증과 종창 수반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 증상으로는 전신 권태,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창이다. 또한 코피나 잇몸 출혈, 결막염이나 구토를 초래할 수도 있다. 또한 심한 경우 뇌 질환이나 간세포가 급성으로 괴사하는 극증간염이 보고되고 있다. ▶ 8월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제로(명), 사망자도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제로(0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6명 중 3,193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2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 ▶ 태국 우본 공주 "국민이 나라의 주인",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그룹을 옹호 (사진출처 : Khaosod)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그룹이 왕실의 역할을 포함한 정치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보수파 쁘라윧 정권이 그룹 지도자를 체포하는 등 탄압 자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와치라론꼰 국왕(68) 누나인 우본라따나라차깐야 공주(Thun Kramom Ying Ubolratana Rajakanya Sirivadhana Barnavadi, 69)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 모두가 요청하고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 왜냐하면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기 때문(ประชาชนทุกคนมีสิทธิที่จะเรียกร้องและแสดงออก เพราะประชาชนเป็นเจ้าของประเทศ)"이라는 표현의 자유와 국민 주권을 지지하는 댓글을 투고했다. 정부의 탄압 자세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 것에 응답한 것으로 왕실 이름에 의한 언론 탄압에 대해 못을 박은 모습이다. 태국은 국왕과 왕비, 왕위 계승자 섭정에 대한 비판에 중형을 선고하는 '왕실모독죄(lese majesty, Thai : ความผิดต่อองค์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 또는 불경죄)'가 있다. 왕실에 대한 논의 자체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금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3일 방콕 민주기념탑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태국인 남성 변호사 아논(34)씨가 쁘라윧 군사 정권(2014~2019년)에 만들어져 시행된 현행 헌법이 국왕에게 과대한 권한을 부여하여 국왕을 원수로 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일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들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혁 필요성을 주장했다. 경찰은 8월 7일 아논 씨 등 2명을 선동죄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나 8일 위반을 반복하지 않는 조건에 형사 법원에 의해 보석이 인정되어, 9일 북부 치앙마이, 10일 방콕 탐마싿 대학에서 반정부 집회에 참가하고 다시 민주화를 요구하는 연설을 했다. 탐마싿 대학에서 열린 집회에 대해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은 11일 "불쾌하다"고 말했고. 푸티폰 디지털 경제 사회부 장관은 10일 왕실을 끌어들이면 법적 조치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우본라따나라차깐야 공주는 미국 유학 중에 미국인과 결혼한 것으로 왕족 신분을 잃게 되었다. 쁘라윧 정권 특권 계급과 적대하는 탁씬 일가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하원 총선에서는 탁씬파 정당 ‘타이락싸찯당(พรรคไทยรักษาชาติ)’에서 총리 후보로 옹립하려 했지만 국왕의 명령에 의해 중지되었을 뿐만 아니라 ‘타이락싸찯당’은 입헌 군주제를 대적하는 행위를 금지한 정당법을 위반했다며 헌법재판소 명령으로 당이 해산되었다. ▶ 쁘라윧 총리, 탐마싿 대학에서 열린 집회에서 왕제 개혁 요구에 "불경죄에 저촉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ebangkokinsight.com) 8월 10일 국립 탐마싿 대학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왕제 개혁 필요성을 호소한 사람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불경죄를 규정한 헌법 112조에 저촉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당국이 현재 후원 그룹을 특정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비상사태 선언에 규정된 집회 금지가 해제돼 대학생들에 의한 반정부 집회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들은 내각 총사퇴, 국회 해산, 헌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10일 집회에서는 왕정 개혁을 요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집회를 진행하기 위해 돈을 낸 것이 누구인지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를 조사하여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의 불기소 문제에 대해 검찰 차장이 하원위원회에서 해명 (사진출처 : Thairath)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인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씨가 2012년 방콕에서 고급 외제 차를 폭주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경찰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뺑소니 친 사건에 대해 블기소 결정을 한 넷(เนตร นาคสุข, 65) 검찰 차장이 하원위원회에서 불기소 결정은 공정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자산 조사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워라윳씨 일족이 부자이기 때문에 그에게 유리한 증언이나 결정을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금전적 대가가 지불되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어 넷 차장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조사에 응할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며칠 전 사표를 제출했으나 검찰 총장은 사표를 아직 수리하지 않았다. ▶ 정부, 태국 경제 재건을 위한 특별기구 신설을 국무회의에서 결정 (사진출처 : Thairath) 정부는 8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큰 타격을 받은 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 상황 관리 센터’ 설치안을 승인했다. 정식 명칭은 ‘경제 상황 관리 센터(ศูนย์บริหารสถานการณ์เศรษฐกิจ)’로 이 기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센터와 같은 수준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쁘라윧 총리가 최고 책임자, 경제 각료, 내무부 장관, 노동부 장관, 태국 중앙은행 총재, 민간 3개 기관 대표 등 22명이 위원을 맡는다. 라차다 정부 부대변인은 이 센터의 역할은 경제 문제 해결 방안 및 정부의 경제 재건을 감독하는 것 등이다. ▶ CP그룹 산하 식품 대기업 CPF, 4~6월 47% 이익 증가, 매출 7% 증가한 1,438억 바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재벌 CP 그룹 산하의 식품 대기업 ‘CPF’는 4~6월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1438.1억 바트, 최종 이익이 47% 증가한 60.3억 바트였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영향으로 아시아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여 대폭적인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이것으로 1~6월 매출은 9% 증가한 2,819.4억 바트, 최종 이익은 45% 증가한 121.4억 바트사 되었다. 올해 전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이 막대한 타격을 받았지만, 이 기업은 코로나-19에 대한 영향이 경미했다. ▶ 좀티엔 해변에 푸른바다거북 사체 떠올라 (사진출처 : Siamrath)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서 8월 15일밤 바닷가에서 푸른바다거북(เต่าตนุ) 사체가 발견되었다. 무게는 50~60킬로, 15살 정도로 추정되는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된 것은 좀티엔 쏘이 17 주변 바닷가로 주변 주민들이 푸른바다거북이 해변으로 올라온 것으로 생각하고 사진을 찍으러 접근했다가 사체인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거북에 상처 등은 없었다. 푸른바다거북 사체는 싸타힙에 있는 바다거북 보호 센터에 옮겨져,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다. 한편, 싸타힙 앞바다 섬들에는 거북의 서식지가 있다. ▶ 8월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6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47세 태국인 남성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7명 중 3,194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

8월 14일 태국 뉴스

2020/08/14 17:26:12

▶ 국왕 앞에서 신임 부총리 및 장관 6명 선서식 거행돼 취임 절차 완료 (사진출처 : Naewna) 개각으로 새로운 각료직에 임명된 6명의 부총리와 장관들의 선서식(ถวายสัตย์ปฏิญาณ)이 국왕 앞에서 거행했다. 이번 선서식으로 개각에 의한 장관 취임 절차가 완료되었다. 한편, 신임 각료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잠시 시간을 주고 실력을 보는 '허니문 기간(honeymoon period, 정권 교체 후 100일간 의회와 언론에서 배려해 주는 관행)'이 있는데,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 타나왓 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를 살리는 것이 정부의 급선무이기 때문에 새로운 각료에게 허니문 기간은 없을 것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 쁘라윧 총리, "경제 위기 타파를 위해 장관직에 정치인이 아닌 최고의 인재 초빙했다"고 밝혀 (사진출처 : Prachachat) 쁘라윧 총리는 8월 13일 연설에서 태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한 후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새로운 장관을 정치가가 아닌 외부에서 인재를 초빙하는 것으로 결정했다(ผมจึงได้ตัดสินใจเชิญผู้มีความสามารถซึ่งเป็นคนนอก ที่ไม่ได้มาจากภาคการเมือง เข้ามาเป็นรัฐมนตรีใหม่)”고 말했다. 이번 개각에서 재무부 장관과 에너지부 장관을 민간에서 기용했는데,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국영 석유 화학 기업 PTT 글로벌 화학의 전 사장인 쑤판나퐁(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60)씨가 임명됐고, 재무부 장관은 금융 대기업 까씨꼰 은행 전 행장 출신으로 비의원인 쁘리디(ปรีดี ดาวฉาย, 61)씨가 임명됐다. 쁘라윧 총리는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학생들에 의한 반정부 운동에 대해 "문제 해결을 저해하는 정치적 시위는 시대 착오“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쁘라윧 총리는 태국 경제에 대해 "태국은 수출과 관광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정치 세계 밖에서 인재를 초빙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어필했다. 태국에서는 군정의 흐름을 이어가는 쁘라윧 정권이 코로나-19 대책을 명목으로 강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갖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정부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논쟁과 정치 철학보다 우선 순위가 높은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는 국민들의 경제적 생존"이라고 언급하고, 태국은 코로나-19 봉쇄에 성공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증오와 분열, 젊은이와 노인, 부자와 저소득층의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 활동에 대해 ’나는 모든 태국 국민들이 부디 거부한다라는 말을 해줬으면 한다(ผมขอพูดต่อหน้าประชาชนคนไทยทุกคนว่า กรุณา ‘ปฏิเสธ’)‘"고 호소했다. ▶ 태국 문화부, 태국 음식 ‘똠얌꿍’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준비 (사진출처 : Thairath) 이티폰(อิทธิพล คุณปลื้ม) 문화부 장관은 태국 문화부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태국의 수프 ‘똠얌꿍(ต้มยำกุ้ง, Tom yum goong)’을 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으로 등록하도록 유네스코(UNESCO)에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똠얌꿍’은 ‘똠얌(끓여 혼합하다)’와 ‘꿍(새우)’가 혼합된 말로 새콤한 맛이 나는 수프에 새우를 넣은 음식이다. 그런데 이 수프의 맛이 새콤, 달콤, 매콤, 얼큰, 시큰 등 다양한 맛을 내고 있어, 세계 3대 수프에 들 정도로 유명하다. 문화부는 현재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준비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가 발표한 세계‘경제적 고통 지수’에서 태국은 피해가 적은 국가로 최고 평점 (사진출처 : NBT World News) 세계 최대 미디어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가 발표한 세계 ‘경제 고통 지수(Misery Index, เศรษฐกิจทุกข์ยาก)’ 평가에서 태국은 코로나-19 피해를 잘 억제해 가장 피해를 줄인 것에 점수를 받아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 고통이 적은 나라(ประเทศที่มีเศรษฐกิจทุกข์ยากน้อยที่สุดในโลก)’ 평가를 받았다고 태국 NBT 뉴스가 보도했다. NBT 보도에 따르면, 이 지수는 각국이 처한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불행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세로축이 인플레이션 가로축에 실업률을 나타내며, 이것을 지난해 2019년도와 비교하여 ‘경제 고통 지수'를 산출했다. 아울러 태국은 2007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베네수엘라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심각해 ’경제적 고통 지수‘ 가 6년 연속 가장 높았다. ▶ 태국 민간 항공청(CAAT), "여객기 태국 운행 제한을 계속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민간 항공청(CAAT)은 8월 13일 많은 국가에서 여전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 민간 항공기의 태국 운행 제한을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쭐라(จุฬา สุขมานพ) 국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센터가 해외 상황을 검토한 후 운행 제한이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금도 매일 코로나-19 감염이 보고되고 있지만,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태국인이나 외국인으로 태국 국내 지역 감염 확인은 80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관광청, 관광객 수용은 2021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 일부 외국인만 입국할 수 있는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Khaosod) 현재 태국에서 노동허가증 소지자와 영주권자, 배우자가 태국인인 사람 등 일부 외국인만 입국할 수 있는 상황은 당분간 계속되며, 관광 산업이 부활하는 것은 2021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관광 산업 정보 전문 사이트인 TTG에 따르면, 태국 관광청 찻탄(ฉัททันต์ กุญชร ณ อยุธยา) 부청장은 최근 개최한 세미나에서 "올해 안에 관광객을 위해 국가를 개방하겠다는 정부의 움직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허용되는 것은 2021년 이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7월에 ’트레블 버블‘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예상했던 상대국에서 다시 코로나-19 감염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어 조정은 당분간 중단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관광청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태국이 국경을 개방하는 경우는 ’상황이 정말 개선된 국가‘에 대해서만 입국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경을 재개하더라도 코팡안이나 코싸무이와 같은 특정의 장소에 감염이 나오지 않는 도시에서 오는 해외 여행자를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6월 신용카드 이용액, 전년도 대비 16% 감소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중앙은행(BOT)은 2020년 6월 신용카드 이용액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6.04% 감소한 1,406억3,661만 바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태국에서의 이용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0.11% 감소한 125억3,782만 바트, 해외에서의 이용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5.54% 감소한 64억3,088만 바트, 캐싱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5.28% 감소 89억6,790만 바트, 이용 잔고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65% 감소한 3,935억6,27만 바트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발급 매수는 누계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61% 증가한 2,391만8,075장이 되었다. ▶ 서부 깐짜나부리도에서 20세 남성이 화장실에서 의식 잃고 사망 판정 받고 빈소로 가던중 살아나 (사진출처 : CH7 News) 서부 깐짜나부리도에서 사망이 확인된 남성이 빈소로 운반 중 소생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8월 12일 오후 깐짜나부리 민가 화장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라멧(รเมศ จันทะโก, 20) 씨가 상반신 알몸으로 바지를 무릎까지 내린 모습으로 변기에 앉아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이 친척에 의해 발견되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구조대에 의해 라멧 씨의 맥이 없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후 경찰과 의사에 의해 사망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구조대가 라멧 씨를 빈소가 마련되어 있는 장소로 옮기려고 하고 있던 중 경찰이 러멧 씨가 눈을 뜬 것을 알아채고 그를 빈소가 아닌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놀랍게도 라멧 씨가 완전히 회복되었다. 라멧 씨의 말에 따르면, 화장실에 들어가 의식을 잃은 것이나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으며, 이후 구조대에 의해 몸이 묶일 때 의식이 들어왔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소리도 낼 수가 없는 상태라서 눈만 뜨고 있었다고 한다. 라멧 씨의 친척 말에 따르면, 라멧 씨는 심장 판막증을 앓고 있어 몸이 약했으며, 그날은 모습이 보이지 않아 걱정되어 찾아보다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 태국 경찰, 싸께오도 호텔에서 미성년 소녀가 참가한 스와핑 파티 주최한 캄보디아 트랜스젠더 남성을 체포 (사진출처 : MGR News) 경찰은 8월 13일 밤 캄보디아 국경 싸께오도 도내 리조트 호텔 레민 리조트(Lemin ResortO)를 급습해 미성년 소녀가 참여한 스와핑 파티를 주최한 캄보디아인 트랜스젠더 남성(29)를 체포하고 3명의 미성년 소녀를 보호했다. 트랜스젠더 남성은 트위터를 통해 18세 미만의 미성년 소녀를 모집하고 남성 고객을 초청해 스와핑 파티를 개최했다. 고객으로 분장한 경찰이 매춘 파티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적발하게 되었다. 트랜스젠더 남성은 18세 미만의 미성년 소녀에게 성적 서비스를 강요한 인신매매 혐의 등으로 처벌받게 되었다. ▶ 8월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4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7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7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54), 인도에서 입국한 12세에서 72세의 태국인 여성 6명과 태국인 남성 9명, 호주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17, 25) 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76명 중 3,173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1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

8월 13일 태국 뉴스

2020/08/13 18:21:34

▶ 유럽 연합(EU)이 인정한 안전한 여행지 목록에 태국,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이 올라 (사진출처 : NBT News) 유럽 연합(EU)이 코로나-19 감염이 통제되어 ‘여행하기 안전한 여행지(Safe Countries Travel List)’로 11개국을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 태국을 포함한 11개국이 인정을 받았다. 이 리스트는 EU가 여행지로 코로나-19 감염이 통재되고 있는 안전한 여행 목적지 목록을 2주 마다 업데이트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11개국의 목록은 태국 외에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조지아, 르완다, 튀니지, 우루과이 등이다. 아울러 유럽 연합은 이들 11개국에 대한 유럽 입국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유럽 연합의 움직임에 비해 태국에서는 의료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과 일부 사업가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이를 통해 관광객을 입국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유럽 연합의 움직임 때문인지 며칠 전 태국 관광체육부와 TAT(Tourism Authority of Thailand)는 5개 섬에 대해 관광객을 격리없이 받아들이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에 대해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태국에서 전문가들은 향후 6~18개월 사이에 일반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기간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외국인 여행자에 의해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아 현재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금지는 국내 관광업과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게 커 태국 여행지를 외국인에게 개방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해 관광 관련 기업에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씨리낃 왕태후 88번째 탄생일에 전국 각지에서 축하 행사 개최 (사진출처 : T News) 고 푸미폰 전 국왕의 부인 씨리낃 황태후(Queen Mother Sirikit)가 8월 12일 88번째 탄생일을 맞이했다. 씨리낃 황태후는 생일인 이 날은 태국 ‘‘어머니 날(วันแม่แห่งชาติ)’로 휴일이다. 이것에 맞추어 12일 태국 각지에서 황태후의 탄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나 행사가 개최되었다. ▶ 음주 과속 뺑소니 사건을 일으켰던 레드불 창업자 손자의 불기소 판결 의혹으로 ’대검찰청 차장‘이 사표 제출 (사진출처 : Kapook) 2012년 방콕에서 고급 외제 차를 타고 음주 과속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경찰을 치어 사망케 하고 뺑소니 친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인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씨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지 않는 것을 결정한 것에 대해 각 방면에서 강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불기소를 결정한 ’대검찰청(สำนักงานอัยการสูงสุด) 넘버2‘ 넷(เนตร นาคสุข, 65) 검찰청 차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이 확인되었다. 불기소 결정에 대검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어 더 이상 대검찰청 이미지에 상처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넷‘ 씨가 사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표 제출에 대해서는 의혹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지만, ’넷 차장은 이번 사표에 대해 "불기소 결정은 공명정대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넷’ 차장은 9월 30일 정년 퇴임하게 되어 있으나 대검찰청 위원회가 승인하면 임기 5년 연장이 가능했다. 이번 사임에 대해 법무부 장관은 아직 승인은 하지 않고 있다. ▶ 태국 해군기, 남부 나라티왓 공항에서 앞바퀴가 나오지 않은 채로 비상 착륙 (사진출처 : Thairath) 8월 11일 오후 2시경 최남부 나라티왓 공항(Narathiwat Airport )에 태국 해군 포커 F27 항공기가 앞바퀴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비상 착륙을 해서 기수가 활주로에 접촉한 상태로 활주로를 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 안에는 12명의 승객이 있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나라티왓 공항 활주로는 사고 후 다음날 12일 새벽까지 폐쇄되었다. ▶ 서부 깐짜나부리도 카오렘 국립공원에서 야생 호랑이가 CCTV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모습 찍혀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국립 공원 및 야생 동식물 보호국(กรม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 สัตว์ป่า และพันธุ์พืช)은 8월 12일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도 도내 카오렘 국립 공원(Khao Laem National Park)에서 촬영된 호랑이가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호랑이 사진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사이에 카오렘 국립 공원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카오렘 국립 공원 테윈(เทวินทร์ มีทรัพย์) 원장은 카오렘 국립 공원 카오렘댐 주위는 완벽한 숲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호랑이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호랑이를 촬영한 CCTV 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은 카오렘 국립 공원 순찰 담당관 푸와돈(ภูวดล ป้องสา, 27)씨인데, 그는 8월 5일 밤 순찰 중에 홍수에 휩쓸려 사망했다. ▶ 8월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3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59명이 되었다. 사망자도 없었다. 총 사망자는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53),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0, 30) 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59명 중 3,169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3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80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 ▶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 국장, 태국에 상업용 항공편 금지는 "무기한"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 쭐라(Chula Sukmanop) 국장은 8월 12일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많은 나라에서 여전히 심각하기 때문에 외국인 여행자들이 태국을 방문하는 국제 상업용 항공편(International commercial flights)에 대한 비행 금지는 무기한(indefinite ban)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 등 태국 입국을 허용하는 일부 외국인애 대한 14일간의 격리 시스템 및 검역 시설 등에 결함이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정부에 요청했으며, 그 밖에도 외국인이 태국 도착 후 14일간 격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도 재확인했다. ▶ 태국 정부, 쏭끄란 대체 휴일 9월 4~7일로 정해 4일 연휴 (사진출처 : Inn News) 8월 13일 쁘라윧 내각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된 쏭끄란(Songkran) 대체 휴일을 다음달 9월 4일(금요일)과 9월 7일(월요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연휴가 되었다. 태국에서는 매년 송끄란 휴일이 4월 13일~15일의 3일 연휴로 되어 있으며, 이것이 주말과 연결될 경우 긴 휴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올해는 4월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모이는 대부분의 시설들이 폐쇄되고 지방으로 이동까지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것 외에 쏭끄란 휴일도 취소하고 연기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유는 쏭끄란 휴일에는 매년 물놀이 축제가 열리며 사람들이 많이 접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3일의 쏭끄란 휴일 중 1일은 7월 27일에 사용했고, 나머지 2일이 9월 4일과 7일로 결정됐다. 한편, 매년 쏭끄란에는 물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물뿌리기 등 쏭끄란 행사는 열리지 않고 일반적인 휴일로만 인정된다. ▶ 8월 12일 밤 방콕 크렁싼구 주택가에서 큰 화재 발생해 가옥 76채 소실돼 (사진출처 : Sanook) 8월 12일 밤 8시 30분경 방콕 크렁싼 지역에 있는 쏘이 쏨뎃프라짜오(ซอยสมเด็จพระเจ้าตากสิน) 23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변 가옥 76채 이상이 소실되었다. 화재 신고를 받은 딸랏프루 소방서(สถานีดับเพลิงตลาดพลู)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4층 건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였고 이미 화재가 크게 번진 상태였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로컬 주택가였고 인구 밀도는 높았지만 거리가 좁고 물 확보도 어려워 소방대가 불을 끄는데 애를 먹으면서 화재 진화가 늦어 피해가 커졌다. 같은 지역에는 2층 짜리 목조 가옥이 많아 화재는 순식간 확산되어 가옥 75채 이상이 소실되는 대규모 화재가 되었다. 소실된 76채의 주택에 살던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한 것으로 보이며, 사상자는 보고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불을 끄거나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소방대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8월 12일 태국 뉴스

2020/08/12 20:40:47

▶ 씨리낃 황태후 탄신일 8월12일은 '어머니 날'이기도 한 휴일 (사진출처 : Brighttv News) 태국에서는 8월 12일이 씨리낃 황태후(Queen Mother Sirikit)의 88세 탄신일 휴일이다. 태국에서는 이날을 ‘어머니 날(วันแม่แห่งชาติ)’로 정하고 있다. 씨리낃 황태후는 1932년 방콕에서 태어났으며, 2016년에 서거한 푸미폰 전 국왕의 왕비로, 푸미폰 전 국왕과 사이에 와치라롱꼰 국왕, 우본랏 공주, 씨린톤 공주, 쭈라폰 공주를 낳았다. 최근 씨리낃 황태후는 입원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국민들 앞에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12년 7월 21일 아침에 궁궐에서 산책하던 중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진단 결과는 뇌 혈류 부전으로 확인되었다. 의식은 안전하고 언어 장애도 없지만 잠시 동안 요양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 3주 후 열린 왕비 80회 생일 행사에 불참했고, 같은 해 12월 5일 푸미폰 국왕 85세 탄생일 행사에도 불참했다. 2013년 8월 1일에는 발열 등으로 인해 2009년부터 수도 방콕에 있는 씨리랏 병원에서 입원하고 있던 푸마폰 국왕(85)과 2012년에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던 씨리낃 왕비(80)도 퇴원하면서 모습을 나타내 국민들로부터 기쁨의 목소리로 축복을 받기도 했다. 이후 푸미폰 국왕 부부는 중부 후아힌에 있는 크라이까원 궁전(Wang Klai Kangwon, Thai : วังไกลกังวล)에서 휴양 생활을 했었다. 이후 2014년 10월에 몸이 좋지 않아 입원 생활을 보내던 푸미폰 전 국왕(87, 82) 부부는 2015년 5월 10일 7개월 만에 씨리랏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국민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도 푸미폰 전 국왕 부부는 차량을 이용, 요양을 위해 후아힌으로 향했으며, 퇴원을 축하하기 위하여 병원 주변 길가에 모여든 사람들이 푸미폰 국왕의 심벌 칼라인 노란색 옷을 입고 “국왕 만세”를 외치며 퇴원을 축하했다. 이후 2016년 10월 13일 오후 3시 52분(태국 시간) 푸미폰 국왕이 입원 중이던 씨리랏 병원에서 제위 70년 4개월 88세의 일기로 서거했고, 1년이 지난 2017년 8월 12일 씨리낃 왕비의 85번째 탄생일에 맞추어 공개된 사진에는 백발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이후 2017년 10월 26일부터 거행된 푸미폰 국왕의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2018년 8월 20일에는 독감으로 다시 입원했다. 이후 끄라이깡원 궁전에서 요양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푸미폰 아둔야뎃(ภูมิพลอดุลยเดช, Bhumibol Adulyadej) 전 국왕 이름의 뜻은 ‘대지의 힘・끊이지 않는 권세’라는 의미이다. ▶ 코로나-19에 의한 제한 조치로 집에 있는 시간 길어지면서 ‘가정 폭력’ 증가 (사진출처 : Daily News) 여성과 남성 진보 운동 기금(Women and Men Progressive Movement Foundation, WMP)에 따르면, 코로나-19 제한 조치로 인하여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여성에 대한 ‘가정 폭력(ความรุนแรงในครอบครัว)’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 이 단체의 멤버 차리(น.ส.จรีย์ ศรีสวัสดิ์) 씨는 “폭력을 받으며 견디는 여성이 적지 않은 것은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 것이 큰 요인이기 때문에 정부는 여성 고용 기회 확대에 노력해야만 한다(ความรุนแรงในครอบครัว ที่สำคัญคือ ภาครัฐต้องสนับสนุนผู้ถูกทำร้ายในด้านเศรษฐกิจด้วย เพื่อไม่ให้เงินมาเป็นปัจจัยที่ต้องอดทนจนตัดทางเลือกในการสู้เพื่อออกมาจากความรุนแรงไป)”고 호소했다. 이 밖에 WMP에 따르면, ‘가정 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집단의 문제(ความรุนแรงในครอบครัวไม่ใช่เรื่องส่วนตัวแต่เป็นเรื่องส่วนรวม)’라며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치앙마이 ‘짜오퍼쁘라뚜치앙마이 사당(ศาลเจ้าพ่อประตูเชียงใหม่)’에서 전라 외국인 여성이 난동 부려, 같은 날 '나콘삥' 다리에서 전라로 '삥강'으로 뛰어들려 하기도 (사진출처 : Thairath News) 태국 북부 고도 치앙마이의 해자와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는 보통 때라면 많은 외국인들로 붐비는 인기 관광 명소이지만, 현재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한산하다. 이러한 가운데 외국인 여성에 의한 대소동이 벌어졌다. 치앙마이 구시가지 게이트에 있는 ‘짜오퍼쁘라뚜치앙마이 사당(ศาลเจ้าพ่อประตูเชียงใหม่)’에서 8월 10일 밤 8시경 35세에서 40세 정도로 보이는 술에 취한 전라의 외국인 여성이 나타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불상이 모셔져 있는 신성한 사당에서 알몸 상태로 발코니에 걸터앉아 영어와 알 수 없는 말로 고함을 질렀다. 태국인들에게 짜오퍼쁘라뚜치앙마이 사당은 신성시 되고 있는 곳이라 내려오도록 요구했지만, 여성은 주위로 몰려든 사람들의 말도 듣지 않고 시선도 의식하지 하지 않았다. 결국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구조대에 의해 보호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또한 이 여성은 같은 날 전라 상채로 나콘삥 다리에서 삥강에 뛰어 들려 했던 인물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여성은 알몸 상태로 강에 뛰어들려다 구조대에 의해 제지되었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 경찰 소비자 보호과(CPPD)와 태국 보건부 식품 의약품 안전청, 다이어트 약으로 온라인 판매되던 일본 설사약을 압수하고 조사중 (사진출처 : รู้ทันภัย-เครื่องสำอาง-อาหารและยา Facebook) 태국 경찰 소비자 보호과(CPPD)와 태국 보건부 식품 의약품 안전청은 SNS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약이 소비자들의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조사를 시작했다. 수사 당국은 촌부리 지방 법원이 발행한 수색 영장을 가지고, 촌부리 방라문군 군내 민가를 급습해 다이어트약으로 판매되고 있던 일본산 설사약 ‘뷰락A(ビューラックA)’를 압수했다. 압수된 ‘뷰랙A'는 일본에서 밀수된 약품이며, 건강상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한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약이 필요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도록 경고했다. 태국 경찰 소비자 보호과와 태국 보건부 식품 의약품 안전청은 밀수업자 특정을 위해서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관광체육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올해 4/4분기를 목표로 5개 지역에 외국인 여행 허가를 제안 (사진출처 : Banmuang) 8월 10일 관광체육부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올해 2020년 말 4/4 분기를 목표로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5개 지역 관광지에 한하여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는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관광체육부와 TAT(Tourism Authority of Thailand)와 공동으로 정부에 제안한 것이다. 태국 정부는 지금까지 격리 기간 없이 외국인 여행자 받아들이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 등의 시책에 대한 검토를 진행시켜 왔으나 태국 이외의 국가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 이 검토는 실질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이번에 제안된 5개 지역은 푸켓(Phuket), 피피섬(Koh Phi Phi), 팡안섬(Koh Phangan), 싸무이섬(Koh Samui), 쑤랏타니도 따오섬(Koh Tao)으로 모두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휴양지이다. 관광체육부는 이 5개 지역이라면 외국인이 다른 곳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을 억제하는 것이 쉽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 5개 지역은 특히 외국인 여행자가 급격하게 사라져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제안의 실현 가능성 등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이다. ▶ 파타야시,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 노점 오픈 허용 (사진출처 : Daily News) 파타야 쏜타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의 발길이 사라진 워킹스트리트(Walking Street)에 태국인들을 위해 노점상 오픈을 허가했다. 현재 파타야에서는 외국인 여행자가 사라져, 유명했던 관광지에는 사람의 발길이 끊어졌다. 야간 관광지로 유명했던 워킹스트리트도 외국인이 발길이 끊어져 한적하기만 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워킹스트리트에 태국인 여행자를 불러들이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첫 단계로 8월 7일부터 보행자 전용이었던 워킹스트리트에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일방통행으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했다. 파타야시 쏜타야 시장은 두 번째 단계로 노천 등을 포함하여 워킹스트리트내 태국인을 위한 노점을 허용하여 람섬 투어 등에서 돌아온 여행자들이 워킹스트리트에서 저녁 식사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워킹스트리트에서는 지금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왔으며, 유흥업소 등에서는 태국인 출입을 금지하는 업소도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많은 상점이 규칙을 바꾸어 태국인 관광객을 위한 시설로 변경되고 있다. 아울러 파타야시에서는 향후 태국인 여행자를 위한 이벤트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 도시 파타야에서는 외국인 여행자가 없어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숙자 문제도 심각해지고 치안도 악화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 파타야 주유소에서 직원이 약 36만 바트 절도 (사진출처 : Ch3 News) 8월 11일 파타야 경찰서는 싸께오도에서 파타야 시내 주유소 직원이었던 남성(23)을 358,839바트를 훔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밢표했다. 주유소 사장 말에 따르면, 8월 10일 주유소 영업이 끝나갈 무렵 몸 상태가 안좋아 그날 매출 358,839바트를 23세 태국인 싸께오도 출신 직원 남성 용의자에게 맡기고 회사 계좌에 입금하도록 부탁했다고 한다. 이후 용의자가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인근 은행에 간다고 나갔으나 돈을 회사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회사로 돌아오지도 않고 연락두절되었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해 몇 시간 후에 싸께오도에 용의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싸께오도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훔친 돈 대부분을 이미 사용했고 남은 돈은 약 8,000바트 정도 밖에 없는 상태였다. ▶ 방콕 그랩 본사 앞에서 그랩 드라이버 500명 이상이 시위 벌여 (사진출처 : Thairath) 지난 주 파타야에서도 그랩(Grab) 드라이버가 100명 이상 모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했었는데, 8월 11일 수도 방콕에서도 그랩 본사 앞에 그랩 드라이버가 500명 이상 모여 회사의 부당한 행위에 항의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11일 오전 10시경부터 그랩 본사가 위치한 타누품 빌딩(อาคารธนภูมิ) 앞에 500명 이상의 그랩 드라이버들이 모여 회사 드라이버에 대한 부당하고 불공정한 다양한 행위에 대해 항의의 목소리를 외쳤다. 그랩 드라이버들은 그들은 그랩 회사 드라이버로 일하고 있는 동안 회사로부터 부당하고 노동자를 돌보지 않는 대응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회사에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그랩 드라이버들은 회사 재킷과 배달용 바구니를 강제적으로 구입해야만 하며, 또한 사고가 발생해도 운전자에게 충분한 보험도 없고, 복리후생도 불충분한 것 외에 직원의 생명을 돌보지 않는다며 그랩 회사에 항의했다. 그랩 드라이버 시위대 중 1명인 폰텝(พรเทพ ชัชวาลอมรกุล) 씨는 미디어에 그랩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가급적 빨리 개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사 앞에서 시위가 시작된지 약 한 시간 후 그랩 본사는 항의의 목소리를 정식으로 서면으로 받아 향후 7~10일 사이에 이에 대한 대응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 태국 이민국 경찰, 중국인 3명 체포, 불법 취업과 불법 체류, 외설 사이트 등도 운영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이민국 경찰은 8월 11일 불법 취업과 불법 체류를 하면서 외설 사이트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던 중국인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민국 경찰은 태국에 밀입국하여 불법 노동을 하고 있는 중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8월 10일이 중국인 남성 3명(31, 39, 45)을 체포하는 것과 동시에 외설 사이트 yes888.club를 운영하는데 사용된 컴퓨터 등도 압수했다. 31세 용의자 남성은 yes888.club 관리자임을 인정하고, 월 6,000위안을 받고 중국에 있는 소유자에게 고용되어 외설 사이트와 도박 사이트를 관리 운영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 8월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2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56명이 되었다. 사망자도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미국인 남성(50),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18),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3, 24, 28) 3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56명 중 3,169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9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9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요청하고 있다.

8월 11일 태국 뉴스

2020/08/11 16:22:33

▶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가 발표한 ‘코로나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 7개국에 태국 포함 (사진출처 : Thansettakij)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가 태국을 ‘감염 위험이 낮은 7개국(Seven countries and territories are now in the low risk category)’ 중 하나라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3월 19일부터 불필요하게 해외로 나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현재 확산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나라도 있어 미국 외무부와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가 각국의 확산 상황을 평가해서 여행 가능한 국가를 선정하고 있다. 이 센터에 따르면, 태국은 감염 위험이 낮은 7개국 중 하나로 다른 6개국은 뉴질랜드(New Zealand), 피지(Fiji), 보네르섬(Bonaire), 사바섬(Saba), 신트외스타티위스섬(Sint Eustatius), 생바르텔레미(Saint Barthelemy)이다. ▶ 타이 에어아시아, 9월25일부터 쑤완나품 공항 발착 국내선 4개 노선 취항 (사진출처 : AirAsiaThailand Facebook) 저가 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9월 25일부터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서 국내선 4개 노선을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타이 에어아시아가 이용하는 방콕 공항은 모든 돈무앙 공항 발착이었으며, 타이 에어아시아가 쑤완나품 공항에서 정기편을 취항하는 것은 2012년 9월 이후 8년 만이다. 쑤완나품 공항에서 저가항공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는 타이 비엣젯 항공으로 타이 에어아시아는 두 번째가 되었다. 이번에 쑤완나품 공항 발착으로 바뀐 노선은 기존 돈무앙 공항에서 운항했던 노선으로 방콕~치앙마이, 방콕~푸켓, 방콕~크라비, 방콕~수랏타니의 4개 노선이다. ▶ 태국 CP 그룹, 홍콩 옥션 플렛폼 사이트 치린도(e-commerce platform Chilindo) 매수 (사진출처 : Brandinside.asia) 태국의 주요 재벌 CP 그룹은 최근 자회사를 통해 홍콩 옥션 사이트 운영 회사 치린도(e-commerce platform Chilindo)를 매수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 유행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전자 상거래(EC) 사업을 확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CP 그룹은 EC 사이트를 운영하는 자회사 어센드 커머스(Ascend Commerce)를 통해 1,800만 달러에 치린도의 모든 주식을 취득하고 옥션 사이트 '치린도(https://www.chilindo.com)를 운영한다. CP 그룹의 수파차이 최고 경영자(CEO)는 "(이러한 옥션 사이트에 의해) 태국 중소기업과 농가도 해외 판로가 확대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CP 그룹은 태국의 EC 시장은 3조 바트 규모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대신 EC를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해, 올해는 전년도 대비 19% 확대되어 개인 소비의 1.5%, 국내 총생산(GDP)의 0.8%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국의 모바일 소비 성장률은 60%에 달해, 일본, 호주, 영국 등의 성장률을 넘어서고 있다. 향후 5세대(5G) 이동 통신 시스템 도입으로 모바일 소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북부 러이도 지자체 사무소에 코브라 침입, 태국 전역에서 뱀 침입 및 피해 잇따라 (사진출처 : Naewna) 8월 10일 북부 러이 도내 프르러면 지자체(เทศบาลตำบลภูเรือ) 사무소에 코브라가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결국 코브라는 구급대원에 의해 포획되었다. 코브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접근하지 못하고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구급대원에 의해 포획되었다. 뱀이 발견되어 포획되기까지 그 모습이 촬영되어 텔레비전 뉴스 시간에 방영되기도 했다. 태국에서는 풀이 많은 도로가나 민가에서 뱀이 나타나 구급대원이나 소방대원이 출동해 포획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바로 전날에도 방콕 온눗 콘도 화장실 배수구에 비단뱀이 4세 소녀 엉덩이를 물고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이 독이 없는 뱀이라서 무사했다. 구급대 직원 등의 의해 포획된 뱀은 죽이지 않고 인적이 드문 산에 풀어준다. ▶ 경찰, 동북부 컨껜도 사원에서 15세 소녀의 치마를 도촬한 승려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8월 10일 동북부 컨껜도 사원에 온 소녀의 치마 속을 도촬한 혐의로 승려가 체포되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8월 8일로 컨껜에 있는 싸마키파타나람 사원(วัดสามัคคีพัฒนาราม)의 타나차이(ธนชัย ศรีสุริยะวงศ์, 48) 승려가 부모와 함께 기도를 하러 사원에 방문한 15세 소녀의 치마 속을 도촬했다. 이것을 알게 된 소녀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의 기초 수사 후 8월 10일 오후 타나차이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의 휴대전화에서 도촬한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 소녀의 치마 차림 하반신이 촬영되어 있었다. 용의자는 지금까지 소녀에게 치마 차림의 위험을 전하려고 한 것이지 성적인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 태국 정부, 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태국인 2명에게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 2차 유행에 대해 우려 (사진출처 : Siamrath) 8월 10일 현재 77일 동안 국내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는 태국에서 일본으로 떠난 2명이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정부를 놀라게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양성 반응으로 인해 태국 국내에 바이러스가 살아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어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태국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지 위해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내리는 등 코로나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코로나-19에 대응을 제일 잘하는 나라로 뽑히기도 했다. 그러나 태국 정부가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소식이 들렸다. 일본 후생 노동성 발표에 따르면, 8일 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2명이 공항 검역소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증상은 없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태국인은 8월 1일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한 20대 남성과 8월 8일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한 40대 남성이다. 이 2명은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지만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로 보인다. 일본 정부의 발표로 인해 태국 정부에서는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비에 고심 중이다. 태국 질병 통제국 나타락(ธนรักษ์ ผลิพัฒน์) 부국장은 무증상 환자(ผู้ป่วยที่ไม่มีอาการ), 증상이 경미한 환자(ผู้มีอาการน้อยมาก), 감기와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ป่วยด้วยไข้หวัดธรรมดา)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할 것, 마스크를 착용할 것,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การให้ทำงานที่บ้าน), 근무 시간 변경(การเหลื่อมเวลาทำงาน), 직원들의 건강 관리(การจัดการคัดกรองร่างกายพนักงาน), 직장에서 떨어져 앉기(การจัดสถานที่ทำงานให้มีระยะห่างกัน),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집에서 쉬도록 할 것(ให้ผู้ที่มีอาการป่วยโรคระบบทางเดินหายใจพักอยู่บ้าน) 등을 당부했다. ▶ 8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없어 (사진출처 : moph.go.th) 8월 1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없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51명이다. 사망자도 없었고,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51명 중 3,163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30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에서 감염자는 78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남성 2명이 하네다 공항 검역소 PCR 검색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태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을 것, 자주 손 씻기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방지책으로 자택 근무 등도 호소하고 있다. ▶ 돈무앙 공항에서 늦게 와 비행기를 놓친 것에 분노한 전직 경찰 고관이 체크인 카운터에서 행패를 부리고 모니터 파괴 (사진출처 : MGR News) 방콕 북부 교외 돈무앙 공항(Don Mueang Airport)에서 8월 8일 전직 경찰 중령(พ.ต.ท.อิสระ เผ่าหอม, 41)과 그의 아내가 도착이 늦어 탑승 예정이던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한 것에 화가나 직원에게 호통을 친 후 카운터 모니터를 내던져 부수는 등 소란을 피웠다다. 이 모습을 찍은 동영상이 8일 페이스북에 게시되어 10일 오후까지 조회 수가 50만회를 넘어섰다. 그리고 댓글란에는 "아직 경찰인거야" "잘 어울리는 커플이네"라고 비판의 글이 쇄도했다. 이 부부는 항공기 출발 시간이 다 되어 공항에 도착했으며, 체크인 카운터가 닫혀 있자 탑승구까지 침입하여 소란을 일으켰다. 공항 당국은 경찰에 피해 신고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직 경찰 소령은 까라씬도에서 근무하고 있다가 2007년에 개인사업을 위해 퇴직했으며, 이번 사건은 개인적으로 벌인 일이지 태국 국가 경찰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태국 관세국, 페라리와 벤틀리 등 압류 차량 경매 실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관세국(กรมศุลกากร)은 압류한 자동차와 오토바이 총 201대에 대한 경매를 실시해 165대가 총 2억9,100만 바트에 낙찰되었다. 낙찰 금액이 가장 높았던 차량은 '페라리 캘리포니아(FERRARI CALIFORNIA T 2015년식)'로 1,270만 바트(약 4억8,413만원)였다. 이어 ‘페라리 테스타로사(FERRARI TESTAROSSA 1994년식)’가 1,100만 바트(약 4억1,933만원) '벤틀리 컨티넨탈 GT(BENTLEY CONTINENTAL GT 2013년식)'이 900만 바트(약 3억4,308만원)에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