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태국 뉴스

2020/08/10 19:12:05

▶ 태국 관광청, 올해 관광 수익 예측을 하향 조정, 작년보다 75% 감소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Prachachat) 8월 9일 태국 정부 관광청(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TAT)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은 올해 태국 관광 수익 예측이 지난해에 비해 7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광청은 지금까지 최악의 시나리오로 올해 관광 수입은 7,425억 바트를 예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이 더욱 심각해져, 최악의 경우 추가로 약 9% 하향 조정해 6,767억 바트로 예측하고 있다. 전년도 대비 75% 감소한 수익이다. 태국은 지난해 2019년 외국인 여행자 입국이 3,980만명을 기록한 관광 대국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갑자기 사라져,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던 관광 도시 파타야 등에서는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파타야에서 노숙자 증가, 범죄도 사회 문제 (사진출처 : INN News)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여행자가 사라지면서 관광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인해 파타야에서 노숙자(คนเร่ร่อน)가 증가하고 있다. 관광 도시 파타야에서 살고 있는 현지 주민들의 소득 중 약 80%는 관광객에 대한 수입으로 추산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태국에 입국이 금지되어 관광 관련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또한 관광 관련 업종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직장을 잃으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노숙자로 변하고 있다. 이번 주 파타야에서는 촌부리 노숙자 보호 대책 부서와 파타야시, 파타야 경찰서, 파타야 법 집행 담당관 등 50여명이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금도 로컬 거리인 부워카오와 남파타야 등에 있는 오픈하지 않은 술집에 노숙자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국은 지금까지 이 같은 노숙자들이 시골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을 준비하려 했지만, 대부분이 이를 거부하고 노숙자 생활을 계속하고 있어 노숙자 숫자는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들 노숙자 중 일부는 정신 이상인 사람도 있었고, 약물 등을 복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또한 이들이 범죄에 관여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져, 이로 인해 치안 악화도 우려되고 있다. 파타야에서는 대형 호텔이나 레스토랑도 절반 정도 밖에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며 노숙자도 증가하고 있다. ▶ 7월 외국인 약 4만명 입국,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이민국(Thailand Immigration Bureau) 발표에 따르면, 7월 1일~31일 사이에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총 40,798명이다. 국적별 입국 인원 상위 10개국은 말레이시아가 13,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필리핀 6,706명, 중국 3,515명, 미얀마 1,904명, 인도네시아 1,812명, 인도 1,788명, 네덜란드 1,455명, 일본 1,017명, 베트남 883명, 한국 794명 순으로 이어졌다. ▶ 방콕 에어웨이즈,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 2020‘ 개최 (사진출처 : Flybangkokair Facebook)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는 8월 8일부터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 2020(Amazing Thailand Grand Sale 2020)‘을 개최 중이다. 국내선 공항세 등을 포함해 편도 990바트부터 판매 중이다. 세일 기간은 8월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대상 여행 기간은 2020년 8월 8일~2021년 3월 27일이다. 각 노선의 할인 요금은 다음과 같다. -방콕~치앙마이 : 990바트 -방콕~푸켓 : 990바트 -방콕~람팡 : 1,250바트 -방콕~뜨랏 : 1,800바트 -방콕~싸무이 : 2,090바트 -치앙마이~방콕 : 990바트 -치앙마이~싸무이 : 3,000바트 -푸켓~방콕 : 990바트 -푸켓~핫야이 : 1,300바트 -푸켓~싸무이 : 2,090바트 -싸무이~방콕 : 2,290바트 -싸무이~푸켓 : 2,290바트 -싸무이~치앙마이 : 3,200바트 -뜨랏~방콕 : 1,300바트 -람빵~방콕 : 1,200바트 -핫야이~푸켓 : 1,300바트 그 밖에도 8월 8일~9월 15일 사이 티켓 구매자(5,000바트 당 1회)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만 바트 이상이 상품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 자세 내용 : https://www.bangkokair.com/eng/amazingthailandgrandsale ▶ 중부 쑤판부리도 국도 340호 도로에서 와이어로 견인중이던 대형버스 와이어에 폭주 오토바이가 걸려 3명 사망 (사진출처 : New TV) 8월 9일 오후 1시경 중부 쑤판부리도에서 트럭이 대형 버스를 와이어 견인해서 국도 340호선을 횡단하던 중 국도 340호선을 고속으로 운행하던 오토바이 3대가 돌진하여 전선에 걸려 넘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태국인 남성 3명이 사망했다.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3대는 번호판이 없었으며, 다른 오토바이 수십 대와 폭주 운행 중이었다. ▶ 상반기 대 태국 외국인 직접 투자 혜택 신청 금액 34% 감소한 759억 바트 (사진출처 : Ryt9 News) 태국 투자 유치를 관할하는 정부 기관 태국 투자위원회(BOI)가 올해 1~6월에 접수한 투자 혜택 신청 건수는 754건(전년도 동기간 703건), 투자 예정액은 1,588.9억 바트(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였다. 이 중 외국인 직접 투자는 459건으로 759억 바트(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 감소)였다. 업종별 투자 예정액은 ’전기 · 전자 제품‘이 가장 많은 282.5억 바트, 이어 ’농업 산업 식품‘이 153억 바트, ’자동차‘가 135.1억 바트, ’의료 기기‘가 130.7억 바트였다. 외국인 직접 투자의 국가와 지역별 투자 예정액은 1위가 일본으로 226.4억 바트(99건), 2위 중국 174.6억 바트(95건), 3위 싱가포르 106.2억 바트(55건)였다. ▶ 파타야시, 워킹스트리트에 자동차와 오토바이 일방 통행 허가 (사진출처 : Spring News) 파타야 최대 번화가이자 보행자 천국 워킹스트리트(Walking Street)에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통과하는 것이 허가 되었다. 이전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해외에서 항공 입국이 중지돼 외국인 관광객이 격감하여 한적한 모습이다. 파타야 시청은 시험적으로 지난 7월말 까지 워킹스트리트에 자동차와 오토바이 통행을 허용했다. 이 임시 조치로 차량 이용이 허가되면서 워킹스트리트에 활기가 회복되는 효과가 있었다. 방문객들이 폐쇄된 점포 앞에 자동차이나 오토바이를 세우고 문을 연 업소에 갈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것 등의 이유로 들며, 허가를 연장을 요청했다. 이러한 워킹스트리트 엔터테인먼트 협회 요청으로 파타야시는 밤에도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일방통행으로 통행을 허가했다. 이번 결정으로 보행자가 거의 사라진 워킹스트리트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붐비는 도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8월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제로(0명), 사망자도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0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없었다(0명)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51명이 되었다. 사망자도 없었고,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51명 중 3,160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3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7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쁘라윧 총리, 육군 사령관에 나타폰 부사령관 추천, 군 인사로 인해 내부 갈등설 (사진출처 : Siamrath) 군에서 10월 신년 시작에 맞추어 인사이동을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육군 부사령관을 맡고 있는 나타폰(พล.อ.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대장이 쁘라윧 총리(국방부 장관) 추천으로 육군 사령관 또는 국군 최고 사령관에 취임할 전망이다. 국군 중 공군과 해군은 먼저 인사이동안을 총리에게 제출했지만, 육군은 현재 검토 중이다. 9월말 정년 퇴임하는 폰피팟(พล.อ.พรพิพัฒน์ เบญญศรี) 국군 최고 사령관과 아피랏(พล.อ.อภิรัชต์ คงสมพงษ์) 육군 사령관은 모두 나타폰 대장 이외의 다른 군인을 후임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전에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차기 육군 사령관으로는 나롱판(พล.อ.ณรงค์พันธ์ จิตต์แก้วแท้) 육군 사령관 보좌, 국군 최고 사령관으로는 철럼폰(พล.อ.เฉลิมพล ศรีสวัสดิ์) 육군 참모장이 연말 인사이동 때 취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영구 운전면허증 ‘취소나 갱신 의무화’ 계획 없다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운전면허증 중에는 유효 기간이 없는 ‘영구 면허증(ใบขับขี่ตลอดชีพ)’이 존재하는데,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영구 면허 취소나 적성 검사를 수반하는 갱신 절차를 의무화하는 것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영구 면허증은 2003년까지 발급되었으나 현재는 발급되지 않고 있다. 태국에서는 영구 면허증에 대한 취소나 갱신 절차 의무화를 요구하는 안건이 상정되어 있으며, 이 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염려의 소리가 나오자 육상운속국이 얼마전 규칙 변경을 부인했다. 하지만 그래도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있어 육상운송국이 이번 재차 영구 면허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 방콕 온눗 콘도미니엄 변기에서 뱀이 4세 여아 엉덩이 물어 (사진출처 : Thaich8.com) 방콕 온눗 소재 콘도 변기에서 뱀이 4세 여아 엉덩이에 물고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방콕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다행히 뱀은 독사가 아니여서 여아는 무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8월 10일 오전 5시경으로 고가전철 BTS 스카이트레인 온눗역 근처에 있는 콘도 화장실에서 어머니가 여아를 안고 화장실에 들어가 변기에 앉혔을 때, 뱀이 변기 배수구에서 나와 소녀의 엉덩이를 물고 사라졌다.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아버지가 독사인지 염려스러워 상처에서 피를 빼고 여아를 즉시 병원에 데려갔는데, 다행히 검사 결과 상처에서 독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태국은 킹코브라 등 수십 종류에 이르는 독사가 서식하고 있으며, 단층 짜리 집 안에 뱀이 들어가 사람을 물어 사망하는 사고가 가끔 발생하고 있다. ▶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불교 사원에서 반복적인 시주함 도둑, 제보자에게 1만 바트 현상금 (사진출처 : CH7 News)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 있는 불교 사원에서 반복해서 시주함(ตู้บริจาค)을 도둑맞는 피해가 발생하자 사원윽이 범인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 제공자에게 현상금 1만 바트를 지불한다고 발표했다. 문제의 사원은 빠쎙탐프롬렁씨 사원으로 이전부터 시주함을 도난당해 CCTV 카메라까지 설치했지만, 시주함 도둑이 계속해서 나왔다. 사원측은 현상금을 걸고 범인을 특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도난당한 시주함에 있던 돈은 총 2만 바트에 이른다. ▶ 태국 정부 관광청(TAT), 태국 관광 회복, 최선의 시나리오는 2021년 초에 외국인 관광객에 개방, 최악의 시나리오는 2021년 말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이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관광 회복에 대한 3가지 예상(3 สถานการณ์)을 밝혔다. 현재 최선의 시나리오(สถานการณ์ดีที่สุด)는 2021년 초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관광객 수는 연말까지 2019년에 받아들인 3,980만명의 절반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중간 정도의 시나리오(สถานการณ์การฟื้นตัวระดับปานกลาง)은 2021년 7월~9월에나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이러할 경우 연말까지 약 1,2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최악의 시나리오(สถานการณ์เลวร้ายสุด)는 2021년 10월~12월이나 되어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할 경우 같은 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불과 614만명에 그치게 된다. TAT 부총재는 올해 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당초 8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던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에 대해서도 상대국의 감염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 ‘트레블 버블’ 계획을 중지한 상태이다.

8월 8일~9일 태국 뉴스

2020/08/09 18:48:14

▶ 태국 호흡기 질환 전문의 마눈 박사, "코로나-19 2차 유행은 반드시 올 것이다" 라고 경고 (사진출처 : Matichon) 호흡기 질환 전문의 마눈(นพ.มนูญ ลีเชวงวงศ์)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코로나-19는 태국에서 확산되었던 것과는 다른 변이 바이러스로 ”돌연변이가 되었기 때문에 2차 유행은 1차 유행 보다 더욱 심각할 것(ชี้จะรุนแรงกว่ารอบแรก เพราะเชื้อไวรัสกลายพันธุ์)“이라며 경고했다. 베트남에서는 4월 중순부터 99일 동안 새로운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7월 22일에 새로운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그 후 2차 유행이 도래해, 2주 내에 새로운 감염자가 300명 이상 발생했고, 단기간에 10명 이상이 사망했다. 태국에서는 72일 이상 국내에서의 지역 감염이 없어 전 세계에서 태국의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칭찬하고 있다. 하지만 마눈 박사는 ”2차 유행은 반드시 도래할 것(โควิดรอบ 2 มาแน่!)“이라며 긴장을 풀지 말고,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쁘라윧 총리, 2012년에 음주 과속 운전으로 경찰을 치어 숨지게 하고 뺑소니 쳤던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의 불기소에 대해 "나는 투명한 것을 바란다"는 견해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인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씨가 2012년에 고급 외제차 페라리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경찰관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뺑소니 쳤던 사건을 검찰이 불기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국민들 사이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아 나는 만족하지 않는다. 나는 투명한 것을 바란다(ผมไม่โอเคกับหลายเรื่องที่ยังไม่ชัดเจน ผมต้องการให้มีความโปร่งใส)”는 견해를 밝혔다. 이 사고에서는 당초 감정에서 워라윳씨가 페라리를 시속 170킬로 이상으로 달려 오토바이 타고 길을 지나는 경찰을 치어 죽게 했다고 했었지만, 최근 들어 "시속 80킬로를 넘지 않았다"는 증인의 증언이 유력한 증거가 되어 검찰은 용의자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쁘라윧 총리는 이전에 이 문제의 사실관계 ‘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ตรวจสอบคดีที่เกิดขึ้น)’를 설치하고, 이 위원회가 내린 결론을 본 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워킹스트리트 엔터테인먼트 협회,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 자동차 등의 진입 허가를 파타야 시에 요청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파타야 최대 번화가 워킹스트리트(Walking Street)는 지난달 7월에 시험적으로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의 진입을 허용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이에 대한 주변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워킹스트리트 엔터테인먼트 협회 나릿(Narit Petcharat) 회장 등이 파타야시 손타야(Sonthaya Khunpluem) 시장을 방문해 허가 지속을 요청했다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파타야 워킹스트리트는 코로나로 폐쇄되었다가 지난달 7월 1일부터 재개되었으나 외국인 여행자는 계속해서 태국 입국이 허용되지 않아 사람들의 방문이 거의 없어 여전히 수익이 올라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타야시에서는 지난달부터 시험적으로 야간 보행자 전용이었던 워킹스트리트에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차량의 진입을 허용하고 시험 운용을 했다. 워킹스트리트 엔터테인먼트 협회 회장은 이러한 임시 조치로 차량 이용이 허가되면서 워킹스트리트에 경기가 회복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이 폐쇄된 업소 앞에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세우고 개점한 업소에 갈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것의 이유를 들며, 자동차, 오토바이의 진입 허가 연장을 요청했다. ▶ 뎅기열 확산, 모기에 물리지 않는 예방과 주의가 필요 (사진출처 : Thai Post) 8월 5일까지 뎅기열(Dengue fever, Thai : ไข้เด็งกี่) 감염자가 촌부리도 씨라차군에서 이미 509명에 이르렀다고 보도가 있었는데, 현재 촌부리 뿐만이 아니라 태국 각지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25,708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사망자는 15명에 달하고 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다. 한번 걸리면 면역력을 가질 수 있지만, 다른 형태의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다시 발병한다. 뎅기열 매개 모기의 활동 시간은 새벽 전부터 저녁때까지이며, 예방 접종이나 예방약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감염에서 발병까지의 기간(잠복기)은 보통 3~7일이며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38~40도),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다. 특효약이 없어 일반적으로 대증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발열은 3~5일 계속되며 해열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가슴이나 온 몸에 퍼질 수 있다.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이 1~2주간 계속된다. 혈소판이 감소된 경우에는 코 출혈, 잇몸 출혈, 생리 출혈 과다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2주에서 회복되며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중증에 이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은 1% 이하이다. 그러나 때때로 심한 형태의 뎅기출혈열(Dengue hemorrhagic fever)이 발병할 수도 있다. 뎅기출혈열은 입과 코 등의 점막에서 출혈을 동반하며 사망률이 낮은 뎅기열과 달리 일반적으로도 10% 전후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40~5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뎅기열에 걸린 사람이 뎅기출혈열로 발전하는 것은 사전에 예측할 수 없다. 태국에서는 연중 감염이 보고되고 있지만, 모기가 번식하는 우기가 감염자가 많이 늘어나는 시기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외국인을 배제하는 마라톤 대회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주최측이 사과하고 외국인 참가 여부를 재검토 하기로 (사진출처 : Bangkokmidnightmaraton Facebook) 참가자를 태국인으로 제한하고 외국인의 참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발표했던 '방콕 미드나이트 마라톤 2020(Bangkok Midnight Marathon 2020)‘가 참가를 희망하고 있던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재검토가 진행 중이다. ’방콕 미드나이트 마라톤 2020'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사과문이 올려졌고, 이 문제에 다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과문에 따르면, 외국인 참여 금지 결정은 코로나-19 확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지만,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다시 참가 자격을 검토하여 정해지는 대로 최신 정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소비자 물가 지수 5개월 연속 하락, 7월 하락률은 0.98%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ดัชนีราคาผู้บริโภค)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98% 감소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물가 하락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하락률은 3월부터 6월까지의 월별 하락률 보다는 적었다. 상무부 무역 정책 전략실 핌차녹 실장은 7월 물가 하락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요인으로는 연료 가격 하락이 소폭이었던 것, 신학기 시작으로 일부 식품 가격이 상승한 것, 경제 활동이 호조를 보인 것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 8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8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4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4, 25) 학생 2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32)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48명 중 3,150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40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5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전역의 트랜스젠더 쇼장 댄서들이 일거리를 잃었다며 정부에 도움을 요청 (사진출처 : Daily News) 푸켓에서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트랜스젠더 쇼장 ‘사이몬 커바레(Simon Cabaret)’ 댄서들이 무대에서 정부에서 항공기의 운항을 중지해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진 것으로 일거리를 잃었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데일리 뉴스 보도에 따르면, 매일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오락을 제공하고 있던 남부 푸켓의 '싸이먼쇼 카바레‘ 가 무기한 폐쇄되어 100여명의 트랜스젠더 댄서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수입이 없어 가족을 부양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푸켓 댄서뿐만 아니라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등 각 관광지에 있는 트랜스젠더 쇼장 댄서들도 같은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로 이들은 정부에 그동안 태국 관광 발전에 공헌해 왔다는 것을 인정해주고 지원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방콕에 영국 스타일 택시 'CABB’ 등장 (사진출처 : themallshoppingcenter Facebook) 방콕에서 8월 6일부터 새로운 택시 서비스 ‘CABB’이 시작되었다. 태국 백화점 대기업 더 몰 그룹(The Mall Group)은 아시아 캡(Asia Cab)과 제휴해서 그룹 7개 쇼핑몰에서 런던 택시를 본뜬 새로운 택시 서비스 ‘CABB’을 8월 6일부터 시작했다. ‘CABB'은 영국 택시와 같은 클래식 스타일로 요금은 기본 요금이 60바트로1킬로미터 당 6~8바트 미터가 상승한다. 현금은 받지 않는다. 승차하려면 응용 프로그램이나 콜센터 ’02-026-8888‘를 통해서 호출할 수 있으며, 제휴하고 있는 더 몰 그룹 백화점 7개 백화점 '엠포리움’ 엠쿼티에' ‘더 몰 람캄행' '더 몰 타프라' '더 몰 암옹완' '더 몰 방까피’ ‘더 몰 방케’ 택시 승강장에서 승차도 가능하다. 이 차량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투명한 칸막이 - 스플릿 에어 시스템 - 인터콤 시스템을 사용하여 드라이버와 대화 - 오염 대책으로 패브릭 시트는 사용하지 않음 - 승객 태운 후 소독 - 휠체어용 슬로프를 갖춘 최대 5명 승객이 탑승 가능 - 승객이 온도 조종 가능 - USB 충전기와 무료 Wi-Fi 이용 가능 - 긴급 SOS 버튼, 카메라 레코더, GPS 시스템 ▶ 에어 아시아, 후아힌~치앙마이와 우돈타니 노선 취항 (사진출처 : Thairath) 저가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8월 7일 태국에서 새롭게 2개 노선 후아힌~치앙마이, 후아힌~우돈타니에 주 2회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 아시아가 후아힌에 취항한 것은 처음이다. 후아힌~치앙마이와 후아힌~우돈타니는 에어 아시아가 코로나-19 감염 확대 영향으로 전 노선을 운휴했으며, 5월 1일 태국 국내선이 재개된 이후 처음으로 취항한 새로운 노선 운항이다. ▶ 반정부파 변호사와 학생 체포로 항의 집회 격화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태국 경찰이 반정부 집회를 이끌고 있는 인권 변호사 아논(อานนท์ นำภา , 35) 씨와 중심인물 파누퐁(ภาณุพงศ์ จาดนอก, 23) 씨를 체포해 8월 8일 방콕에서 반정부 집회가 격화됐다. 체포된 2명은 모두 7월 18일 방콕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에 참가했던 인물로 인권 변호사 아논 씨는 항의 집회 연설에서 쁘라윧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입헌 군주제와 헌법에 대한 정치적 문제에 대해 비판을 했다. 이 2명에게 붙여진 혐의는 비상사태 선언법 위반 혐의 및 선동죄이다. 8월 8일 오후 방콕 BTS 씨암역 근처 스카이 워크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수백 명이 모여 항의 집회가 실시되었다. 경찰도 현장 주변에서 감시를 계속했으며, 큰 충돌은 없었다. 한편, 경찰은 8월 8일 오후 5시경 항의 집회가 커지는 가운데 구속하고 있던 반정부 집회의 중심인물 2명을 석방했다. 이것은 경찰 측에 의한 12일간의 구류 연장 요청을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2명은 각각 보석금 10만 바트를 지불하고 풀려났다. 대신 이들은 이후 정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 경찰, 주변 주민 불만 신고로 심야 영업중이던 파타야 클럽을 적발 (사진출처 : Pattaya News) 동부 파타야에서 8월 9일 새벽 법정 근무 시간을 넘어 심야 영업을 하고 있던 술집을 경찰관 50명이 급습했다. 경찰은 주변 주민들의 불만 신고로 단속이 이뤄진 남부 파타야 쏘이 봉꼿에 있는 클럽 'The Blossom 59 Club‘이 법정 근무 시간을 넘어 영업을 하고 있다는 주변 주민들의 신고가 들어와 이 클럽을 급습했다. 당시 클럽 안에는 약 50명의 고객들이 술을 마시거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고객 대부분은 여성으로 미성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 8월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9일 오전 11시 0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5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방글라데시인 남성(31),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인 여성(41),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0)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51명 중 3,151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4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6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8월 7일 태국 뉴스

2020/08/07 20:44:56

▶ 국영기업 석유 화학 업체 PTT 글로벌 화학 전 사장이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으로 임명돼 (사진출처 : PPTV News) 태국 정부는 개각 후보자가 5일자로 와치라롱꼰 국왕의 승인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영 석유 화학 업체 PTT 글로벌 화학 전 사장인 쑤판나퐁(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 60)씨가 경제 정책 담당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 대형 상업은행 까씨꼰 은행 전 사장이었던 쁘리디(ปรีดี ดาวฉาย, 61)씨가 재무부 장관으로 취임한다. 2명 모두 비의원으로 쁘라윧 총리가 가지고 있는 권한으로 입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의원으로 전 주미 대사와 전 주중 대사를 지낸 던(ดอน ปรมัตถ์วินัย, 70) 외무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게 되었다. 여당 제 1당 팔랑쁘라차랏당 사무총장인 아누차(อนุชา นาคาศัย, 60) 하원 의원이 총리부 장관, 동부 파벌인 쑤찻(สุชาติ ชมกลิ่น, 48) 하원 의원이 노동부 장관, 비의원으로 이전 정부 대변인이었던 나루몬(นฤมล ภิญโญสินวัฒน์, 46) 씨가 노동부 차관으로 임명된다. 2014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그룹의 흐름을 잇고 있는 루엄팔랑쁘라찯당(พรรครวมพลังประชาชาติไทย) 아넥(เอนก เหล่าธรรมทัศน์, 66) 하원 의원이 고등 교육 과학 연구 혁신부 장관직에 오른다. 이번 개각은 팔랑쁘라차랏당의 주류가 쁘라윧 총리 권한으로 입각했던 쏨킷 전 부총리, 웃따마 전 재무부 장관 등 비의원 각료 4명을 밀어내고 총리부 장관, 노동부 장관, 노동부 차관직을 얻은 모습이다. 쁘라윧 총리의 육군 시절의 상관이었던 쁘라윗 부총리가 6월에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로 취임해서 쏨킷 전 부총리 등의 경질을 밀어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 13개도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주요 댐에서는 아직 수량 부족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열대성 저기압이 가져온 호우로 인해 북부와 동북부 13개도에서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지만, 관계 당국은 중앙 평야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주요 댐의 저수량이 아직 적기 때문에 비가 더 내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수원사무소(Office of the National Water Resources, ONWR) 쏨끼얏(สมเกียรติ ประจำวงษ์) 소장은 올해 강우량은 예년 보다 5% 정도 적고, 이번 열대성 저기압이 가져온 강우를 포함한 비는 지금까지 주로 북부와 동북부에 내린 것으로 주요 댐의 저수량을 늘리는 것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요 댐 중 서부 딱도 푸미폰 댐은 현재 방류할 수 있는 수량이 저수 능력의 1%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정부는 중앙 평야 농가에 농작물 재배 연기를 호소하고 있다는 상황이다. ▶ 7월 국제선 이용자는 지난달에 비해 34% 증가, 국내선은 두배 증가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가 지난달부터 입국 제한을 일부 완화된 것 등으로 국제선 이용자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태국 민간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이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일~31일 사이 국제선 이용자 수는 태국인과 외국인을 합해 총 62,787명, 6월의 46,819명에 비해 34.1%의 증가했다고 한다. 공항별 이용자 내역은 방콕 쑤완나품 공항이 59,583명, 돈무앙 공항이 2,469명, 치앙라이 공항 510명, 푸켓 공항 225명이다. 한편, 7월 국내선 이용자 수는 총 2,652,129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플러스 111.2%로 두배 증가했다.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관광 촉진 캠페인 '라오 티여우두어이깐(We Travel Together, 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이 연휴에 맞추어 시작되면서 많은 태국인들이 여행을 즐겼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선 항공편은 총 31개 공항에서 운항되었으며, 그중 이용자가 많았던 상위 5개 공항은 돈무앙 공항 971,533명, 쑤완나품 공항 340,288명, 치앙마이 공항 248,323명, 핫야이 공항 168,226명, 푸켓 공항 142,811명 순으로 이어졌다. ▶ 논타부리도 사원 주지, 사원과 기금에서 1억7,000만 바트 횡령 혐의, 기부금 착복 혐의도 (사진출처 : CH3 News) 방콕에 인접한 논타부리도에 있는 쌍타탄 사원(วัดสังฆทาน)의 기금 관계자로부터 최근 부정부패 추방위원회 (NACC)에 이 사원의 주지(เจ้าอาวาส)가 사찰과 기금 돈을 착복했다는 혐의가 있다며 수사 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주지가 횡령한 자금은 총 1억7,000만 바트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주지는 2015년부터 사원 자금 등의 관리에 불투명한 점이 있었으며, 구체적으로는 사원 토지 구매를 위해 신도들에게 기부금(เงินทำบุญ)을 호소해 모인 1,100만 바트가 토지 구입에 사용되지 않았고, 그 행방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 태국에서 개발한 전기 쌍동선, 짜오프라야강에 공개돼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석탄 최대 반뿌 자회사로 태양광 발전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반뿌 넥스트(บ้านปู เน็กซ์)가 전기 선박을 제조하고 있는 싸꾼씨 이노베이션(สกุลฎ์ซี อินโนเวชั่น) 회사, 푸켓 여행사 푸켓 파차씨투어 그룹(ภูเก็ต พัชทรีทัวร์ กรุ๊ป)과 손을 잡고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 쌍동선이 짜오프라야강에서 공개되었다. 이 배는 길이 20미터, 폭 6.3미터, 최고 시속 17노트로 푸켓 파차씨 투어가 2척을 도입해서 푸켓 근해 등 태국 남부 안다만해 유람선 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더 몰 그룹(The Mall Group), ’엠쿼티에에‘ 등에서 런던 스타일 택시 서비스 개시 (사진출처 : gotomanager.com) 태국 백화점 대기업 더 몰 그룹(The Mall Group)은 아시아 캡(Asia Cab)과 제휴해서 이 그룹의 7개 쇼핑몰에서 런던 택시를 본뜬 차량을 이용한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7개 지점은 '엠포리움’ 엠쿼티에' ‘더 몰 람캄행' '더 몰 타프라' '더 몰 응암웡완' '더 몰 방까피’ ‘더 몰 방케’등이다. ▶ 8월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7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5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4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2. 23, 26, 28) 4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학생 9명과 43세 태국인 남성, 일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9)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45명 중 3,148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39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4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연말 방콕에서 개최 예정인‘방콕 미드나이트 마라톤 2020'에 외국인은 참여할 수 없다는 주최측 발표에,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 나와 (사진출처 : Thaiger) 연말 방콕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방콕 미드나이트 마라톤(Bangkok Midnight Marathon)’에 외국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계 기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으로 외국인의 참여를 받아들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12월 13일(일) 개최되며, 8월 8일(토)부터 참가 접수가 시작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사이에서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외국인들은 현재 태국에 있는 외국인들은 4월 이후부터 체류를 계속하고 있는 사람이거나 엄격한 14일간의 격리를 거쳐 입국한 사람들이라서 감염 위험은 태국인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외국인을 배제하는 것은 인종 차별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외국인 배제와 같은 모양으로 된 이 이벤트 발표에 대해, 유명 블로거 Richard Barrow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것이 뉴노멀이 되지 않길 바란다(I hope this doesn’t become part of the ‘new normal’)"는 글을 올렸다. ▶ 경찰, 파타야에서 밀수 담배 1200만 바트 상당을 압수하고 밀수 담배를 판매해온 용의자 체포 (사진출처 : Policemagazine24.blogspot.com) 8월 5일 파타야에서 캄보디아 등에서 밀수하고 관세를 포탈한 밀수(หนีภาษี) 담배 밀매인이 적발되어 약 1,200만 바트 상당의 밀수 담배가 압수되었다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제 2지구를 담당하는 촌부리 담당 경찰은 태국산과 외국산 담배 세금을 탈세하여 밀수 담배를 판매해 온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파타야 방라문 지역에서 체포하고 대량 밀수 담배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압수된 밀수 담배는 25,500보루로 시장가는 약 1,200만 바트 상당이다. 밀수 담배는 싸께오도 캄보디아 국경에서 밀수된 것으로 용의자는 파타야 주변 주택에 담배를 숨기고 있었다.

8월 6일 태국 뉴스

2020/08/06 16:11:56

▶ 체육관광부 장관, 관광지의 '이중 입장요금' 폐지를 쁘라윧 총리에게 제안, 외국인에게 10배나 높게 받는 곳도 있어 (사진출처 : 2pricthailand Twitter) 태국 관광지 등에는 태국인과 외국인의 입장 요금이 다른 '이중 가격(Dual pricing)'이 당연하게 설정되어 있고, 외국인이 그 가격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고 태국 숫자로 적어놓았다.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국립공원 야생동물 식물보호국(กรม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สัตว์ป่าและพันธุ์พืช)에서 정한 요금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태국의 이중 가격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2PriceThailand'가 개설되어 외국인들 약 12,000여명이 참가하여 정보 교환과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광체육부 장관은 태국 내에서 외국인에게 적용하고 있던 이중 가격을 폐지하는 것을 총리에게 제안하고, 여행사들에게 이중 가격을 폐지한 가격으로 패키지를 만들도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관광체육부 장관은 "외국인들에게 국립공원과 사원 등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기회를 태국인과 동등하게 부여하고 외국인에게도 태국인과 동일한 가격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광체육부와 태국 정부 관광청(TAT), 관광 사업자들은 8월 12일에도 회의를 열고, 외국인 전용 등의 패키지 상품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2019년에도 외국인에 대한 이중 가격 설정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참고로 남부 피피섬 국립 공원(Mu Koh Phi Phi National Park) 입장료는 태국인이 40바트인데, 외국인은 400바트의 10배 비싼 요금으로 설정되어 있다. ▶ 태국 정부, 사업가와 투자자에 대한 입국 제한 추가 완화 검토 (사진출처/Kaohoon News] 쁘라윧 총리는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가 다음 주중에 외국인에 대한 추가 입국 제한 완화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완화는 태국에서 대규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과 기업 관계자의 입국을 현재보다 용이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입국 제한 완화로 입국할 수 있는 외국인이 증가하면 태국에 코로나-19가 유입될 위험이 높아지게 되므로 쁘라윧 총리가 보건부와 코로나 상황관리센터에 효과적인 감염 확대 방지 조치를 내놓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8월 7일 해외에서 입국한 태국인 7명이 신규 감염자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2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쁘라윧 총리, 차기 국회에서 야당의 개헌안 제출에 맞춰 정부도 “개헌안 제출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야당 프어타이당이 개헌(การ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쁘라윧 총리는 정부가 독자적인 개헌안을 차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권의 개헌안 제출에 맞춰 정부도 개헌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현행 헌법은 2014년 5월 군사 쿠데타로 탄생한 군사 과도 정부 아래인 2017년에 제정된 것으로 야당과 학생 운동가 등은 민주적인 헌법이 아니라며 개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도 "필요한 것은 개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태국 프어타이당 수뇌부는 헌법 개정을 규정한 헌법 256조에서는 개헌에 높은 장벽이 형성되어 있어, 우선 이 조항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태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인 0.5%로 동결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중앙은행은 8월 5일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인 0.50%로 동결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조사에서는 26명 중 24명이 이번 결정을 예상하고 있었다. 태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부터 5차례, 올해 들어 3차례 금리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 태국에서 가장 넓은 나콘라차씨마도, 2년 이내에 군을 32개에서 36개로 늘리기로 (사진출처 : CH7 News) 동북부 관문으로 알려진 전체 77개도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나콘라차씨마도(Nakhon Ratchasima Province)는 앞으로 2년 안에 군(อำเภอ)이 현재의 32개에서 36개로 늘어나게 되었다고 위치얀(วิเชียร จันทรโณทัย) 도지사가 밝혔다. 면적이 큰 군에서는 군의 끝에서 군 관공서까지의 거리가 40~50킬로에 이르는 곳도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분할하여 군을 늘리는 것이다. 법률에서 군은 인구가 35,000명 이상, 면(ตำบล)이 3개 이상 있는 것이 조건이 되고 있다. ▶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등으로 4월부터 4개월간 호흡기 질환 환자 감소, “뎅기열은 요주의” (사진출처 : Bright News) 윗차이윧 병원(Vichaiyut Hospital) 마눈(นพ.มนูญ ลีเชวงวงศ์) 의사는 이 병원에서 최근 4개월 사이에 RS 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환자는 한 명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와 휴먼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설사, 노로바이러스(norovirus)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이것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황이 매우 좋은 것으로 이유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어 호흡기 질환 감염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편, 뎅기열 환자는 7월에 15명 확인되었고, 현재 우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의를 당부했다. ▶ 태극 공항 공사(AOT),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로 쑤완나품 공항 확장 공사를 2022년으로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극 공항 공사(AOT)는 방콕 근교에 있는 쑤완나품 공항(Suvarnabhumi Airport)에 건설 중인 공항의 보조 터미널 오픈을 2022년 10월로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로 인한 조치이다. 새 터미널은 이 공항의 2단계 확장 사업의 핵심 시설로서 2016년에 착공했다. 총 사업비는 550억 바트로 이 시설이 완성되면 여객 처리 능력이 현재 연간 4500만명에서 6,000만명으로 늘어난다. 공사 지연으로 오픈을 당초 예정이었던 2019년에서 2021년으로 연기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더 지연되게 되었다.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되는 2022~2023년에 맞추서 완성할 계획이다. 터미널 오픈 연기로 상업 시설의 운영권을 낙찰받은 면세점 대기업 킹​​파워(King Power)와의 계약도 검토한다. 계약 기간을 2032년 3월까지 1년 연장하며, 킹파워가 상업 시설 운영을 통해 AOT에 지불하는 최저 보증 금액은 계약시 수요 예측에 따라 정했지만 실제 승객 수에 따라 다시 산정할 예정이다. 쑤완나품 공항은 중국인 관광객 등의 증가로 인해 2019년에는 처리 능력을 웃도는 약 6,500만명이 이용하여 혼잡이 문제가 되고 있었다. 이후 2020년 초반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으로 3월 하순부터 국제선 취항을 일시 금지한 것으로 1~6월 이용자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감소했다. ▶ 태국산 코코넛 불매운동 확산, 원숭이를 이용해 수확한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비판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코코넛 제품이 7월 유럽 대형 마트 매장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원숭이를 이용해 강제로 수확하고 있다며 동물 애호 단체가 규탄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난의 중심에 서있는 식품 업체들은 "우리는 원숭이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으나 진실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불매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다. 코코넛 밀크와 오일을 ’챠오코(ชาวเกาะ)'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는 회사는 제휴 농장에서 원숭이를 이용해 수확하고 있는 것이 지적되어, 미국 동물 애호 단체 'PETA(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요구하는 모임)'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8개 농장을 조사했다고 하는 ‘PETA’는 7월에 목줄을 한 원숭이가 코코넛을 수확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수확하는 기계 같다"고 비난하고 불매를 호소하고 있으며, 영국 BBC에서도 동영상이 보도되었다. 이후 구미 소매는 빠르게 반응했다. 영국 대형마트 모리손(Morisons)과 세인즈버리(Sainsbury's)는 매장에서 상품을 내렸고, 월마트 산하 아즈다(Asda)와 미국 약국 대기업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Walgreens Boots Alliance) 등에서도 상품을 뺏다. 원숭이에 의한 코코나 수확은 태국에서 100년 이상 이어온 전통이지만, 현재는 사람이 낫을 사용해 수확하는 것이 빠르기 때문에 원숭이가 어디까지 관여하고 있는지 의문시하는 시각이 많다. 쭈린 상업부 장관은 관광객을 위해 원숭이를 이용하는 농장이 남아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산업 규모 때문에 원숭이 의한 수확은 더 이상 태국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태국은 인도네시아에 이은 세계 2위의 코코넛 수출국이다. 코코넛 밀크 수출액은 연간 123억 바트이며, 그 중 18%가 유럽으로 수출된다. 이러한 오해를 풀려고 7월 하순에 태국 식품 가공업자 협회가 각국 외교관을 초청해 수확 현장을 공개했지만 불매 운동은 수습되지 않고 있다. ▶ 파타야 에서 그랩 푸드(Grab Food) 운전기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8월 5일 오후 파타야에서 그랩 푸드(Grab Food) 드라이버 100명 이상 모여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했다. 그랩 운전기사들은 그랩 회사에서 대우가 개선되지 않으면 배달 등 업무를 거부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로 인해 특히 파타야에서는 그랩에 주문을 하고도 배달되지 않거나 미배달 사고가 다발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매칭으로 서비스를 실시하는 그랩은 노동력을 매우 저가로 이용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직원(계약자)의 보상이 비정상적으로 저가라서 생활이 어렵다거나 쉽게 그랩 드라이버가 될 수 있어, 절도나 강도, 성폭행 등의 범죄가 유발되는 등 치안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 태국 정부 국무회의에서 야생 코끼리와 원숭이에 의한 농작물 피해 대책으로 예산 4억 바트 승인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정부는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야생 코끼리와 원숭이에 의한 서식지 인근 주민의 피해 확대 대책비용으로 약 4억 바트의 예산을 승인했다. 코끼리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대책으로 3억7,100만 바트, 원숭이 피해에 대한 대응으로 2,400만 바트를 투자한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태국의 야생 코끼리는 국립공원 등 69개소에 3,168~3,44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개체수가 늘어나며 국립공원에 인접한 농지를 망치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 8월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6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3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42세 태국인 여성과 65세 태국인 남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30명 중 3,148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4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논타부리도 BTS 핑크 라인 공사 현장에서 고가 철도 기둥이 무너져 5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MGR News) 8월 6일 새벽 중부 논타부리도 빡끄렛군 군내 BTS 핑크 라인(Pink Line, 케라이~민부리) 건설 공사 현장에서 고가 철도 기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몇 명의 노동자들이 고가 철도 지주 기초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기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6~7미터 높이 발판에 있던 작업자가 지상에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8월 5일 태국 뉴스

2020/08/05 18:53:15

▶ 태국 북부와 북동부에서 호우 피해 확대, 1만 가구 이상 피해 (사진출처 : Sanook) 태국 북부와 동북부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3일 사이에 13,000 가구 이상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북부 피싸누록도에서는 교장이 강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했는가 하면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를 연결하는 국도 118호선은 여러 곳에서 다리가 끊겨 통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 남은 쏭크란 대체 휴일 2일, 10월 공휴일에 맞추어질 가능성 커 (사진출처 : Khaosod) 남은 쏭끄란(Songkran) 대체 휴일에 대해 10월 공휴일에 맞추어 긴 연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위싸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는 8월 4일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쏭끄란 대체휴일을 8월이나 9월 중에 할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를 밝히고, 10월 연휴에 맞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0월 경축일은 13일(라마 9세 기념일)과 23일(쭐라롱꼰 대왕 기념일) 이틀간이며, 이 날짜로 쏭끄란 휴일을 이동하면 모두 4일 연휴가 된다. 정부는 장기 연휴에 의해 국내 각지에서 밀집이 발생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월에 있던 쏭끄란 휴일에 대한 연기를 결정했다. 쏭끄란 경축일은 총 3일인데, 이미 1일은 7월 27일에 사용했기 때문에 나머지 2일이 남아있다. ▶ 쁘라윧 총리, 2012년 경찰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과속 뺑소니 사건 용의자 레드불 손자의 불기소로 비판의 목소리 커지자, 재수사 가능 여부 검토 지시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2012년에 음주 과속 운전으로 경찰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으나 용의자인 레드불 창업자의 손자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씨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각 방면에서 비판의 소리가 거세지고 있어 쁘라윧 총리는 최근 사실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설치한 특별위원회에 재수사를 명령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 사고에 대해 검찰은 공식적으로 불기소를 결정했는데, 이를 묵인하면 정부에 비판이 이어질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쁘라윧 총리는 "내가 이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명령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도록 그들 (특별위원회)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 태국 중앙은행 6월 경제보고에서 산업 생산 지수 18% 하락, 수출은 25% 감소했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ansettakij, bot.or.th) 태국 중앙은행이 집계한 월간 경제 보고서에서 6월 산업 생산 지수(MP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7.7% 감소했다. 하락폭은 5월의 23.8%에서 더욱 감소했다. 업종별 6월 MPI는 식품, 음료가 마이너스 3.8%, 자동차가 마이너스 57.3%, 석유가 마이너스 10%, 화학이 마이너스 3.2%, 고무 및 플라스틱이 마이너스 17.7%, 시멘트와 건설이 마이너스 7.7%, 집적 회로와 반도체가 마이너스 9.9%, 전기제품이 마이너스 16.3%, 섬유와 의류가 마이너스 25.3%,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마이너스 3.1%, 기타가 마이너스 20%였다. 또한 6월 민간 소비 지수(PC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7% 하락, 민간 투자 지수(PII)은 12.1% 감소했다. 6월 명목 농업 소득은 1.9% 감소했고, 농업 생산이 2.7% 증가, 농산물 가격이 4.5% 하락했다. 6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4.6% 감소한 160억7,100만 달러, 수입은 18.2% 감소한 137억5,100만 달러, 외국인 여행자는 통계상 0명으로 경상 수지는 2억4,700만 달러 적자였다. ▶ 블룸버그(Bloomberg)가 발표한 세계 부호 가문 랭킹에서 ’CP 그룹 창업자 집안‘ 이 21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블룸버그(Bloomberg)가 지난 8월 1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The World's Richest Families 2020, ตระกูลรวยที่สุดในโลก)‘ 순위에서 21위에 태국 CP 그룹 창업자 가족인 찌라와논 집안(Cheaeavanont Families)이 올랐다. 총 자산은 307억 달러였다. 1위는 ’월마트(Walmart)‘를 창업한 월튼(Walton) 집안으로 총자산은 2,150억 달러였다. 그 다음 2위는 식품 대기업 마스(Mars)를 창업한 마스(Mars) 집안으로 1,200억 달러, 3위는 대기업 코크 인더스트리즈(Koch Industries)를 창업한 코크(Koch) 집안으로 1,097억 달러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삼성(Samsung)의 이(Lee)씨 집안은 총 자산 290억 달러로 25위에 올랐다. ▶ “사랑을 위해 국경을 열자”, #LoveIsNotTourism 서명 운동 (사진출처 : Change.org)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태국인 이외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의 입국이 불가능했었다. 최근 일부 노동허가증 소지자와 그의 가족, 그리고 태국인 배우자 등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지만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서명 사이트 ‘change.org’에 '사랑을 위해 태국 국경을 안전하게 열자!(Safely open the Thai borders for love!)‘는 서명 운동이 실시되고 있다. 이 서명 운동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항공 운항이 중단되어 태국에 입국할 수 없었던 연인이나 가족들이 몇 개월 동안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정부에 입국 제한 개정을 호소하는 것이다.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관광으로 태국 입국을 제한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사랑은 단순한 여름 휴가의 여행이 아니다. 정신 건강과 전 세계 사람들의 미래와 관련이 있는 것(ความรักไม่ใช่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นี่ไม่ใช่เพียงแค่วันหยุดฤดูร้อนแต่เป็นเรื่องเกี่ยวกับสุขภาพจิตและอนาคตของผู้คนทั่วโลก)”이라며, 연인과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 서명 운동 홈페이지 : https://www.change.org ▶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 최악의 경우 마이너스 11.4%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사진출처 : Thansettakij.utcc.ac.th)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은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은 최악의 경우 마이너스 11.4%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격감하고 있으며 수출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 등이 주된 요인이다.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은 4월 시점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 3.4~4.9%로 추정하고 있었지만, 최근 예측은 더욱 크게 하락했다. 또한 향후 크게 개선되거나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경우 마이너스 9.4%, 최선의 경우 마이너스 8.4%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 태국 정부, 코로나-19 대책 기금으로 아시아 개발은행(ADB)에서 15억 달러 차입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PPTV News)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대책 기금으로 아시아 개발은행(ADB)에서 15억 달러(480만 바트)를 차입하기로 8월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승인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2020년도 및 2021년도(2019년 10월~2021년 9월)에 총 2조2,500억 바트(약 720억 달러)의 예산을 잡았다. 이 중 1조2,000억 바트는 노동자와 농민에게 보조금, 중소기업 지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시아 개발은행은 2020년 태국 국내 총생산(GDP)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도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태국 기상청, 30개도에 폭우 경고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기상청은 8월 5일 베트남 북부에 펼쳐지는 저기압과 남서 몬순 영향으로 태국 전국 30개도에서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우는 일부 지역에 홍수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쪽 안다만과 동쪽 타이만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주의를 호소했다. 안다만에서는 파고가 2~3미터, 타이만에서는 파고가 약 2미터, 뇌우시에는 3미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태국 각지의 날씨는 다음과 같다. ◆ 북부 메홍썬, 치앙마이, 치앙라이, 쑤코타이, 깜펭펫, 딱 뇌우와 국지적인 호우 확률 70% 최저 기온 24~25도, 최고 기온 30~33도, 남서풍 10~30킬로/시간 ◆ 동북부 넝카이, 븡깐, 싸콘나콘, 나콘파놈 뇌우와 국지적인 호우 확률 60% 최저 기온 24~26도, 최고 기온 30~34도, 남서풍 10~30킬로/시간 ◆ 중부 나콘싸완, 우타이타니, 쑤판부리, 차이낫, 깐짜나부리, 라차부리 뇌우 확률 60% 최저 기온 24~26도, 최고 기온은 32-33도, 남서풍은 10~30킬로/시간 ◆ 동부 촌부리, 라영, 짠타부리, 뜨랏 뇌우와 국지적인 호우 확률 70% 최저 기온 24~27도, 최고 기온 30~34도, 남서풍 20~35킬로/시간 파도의 높이 약 2미터, 뇌우시에는 2미터 이상 ◆ 남부 (동해안) 펫차부리, 쁘라쭈업키리칸, 춤폰, 쑤랏타니, 나콘씨타마랏 뇌우와 국지적인 호우 확률 60% 최저 기온 24~26도, 최고 기온 31~33도, 남서풍 15~35킬로/시간 파도의 높이 2~3미터 ◆ 남부 (서해안) 라넝, 팡아, 푸켓, 끄라비 뇌우와 국지적인 호우 확률 70% 최저 기온 22~25도, 최고 기온 31-33도, 남서풍 20~40킬로/시간 파도의 높이 2-3 미터, 뇌우시에는 3 미터를 넘는 ◆ 방콕과 그 주변 뇌우와 국지적인 호우 확률 60% 최저 기온 25~26도, 최고 기온 31~34도, 남서풍 10~30킬로/시간 ▶ 8월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moph.go.th) 8월 5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7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2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34세 태국인 여성,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1) 1명과 태국인 남성(22, 23, 26, 30) 4명, 미국에서 입국한 여성(26) 교사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28명 중 3,144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6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2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8월 6일 국회 앞, 7일 민주기념탑 앞에서 정치 집회 예정 (사진출처 : Thai PBS) 외신 보도에 따르면, 8월 6일 오후 5시경부터 방콕 쌈쎈 로드에 있는 국회의사당 앞, 다음날인 7일 오후 5시경부터는 라차담넌 민주기념탑 앞에서 정치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일 오후 3시경부터는 동북부 야소톤도 도내 공원, 9일 오후 5시경부터는 북부 피싸누록도 도내 사원, 11일 오후 5시경부터는 동북부 까라씬도 도내 공원에서 정치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 정부, 의료용 대마 재배 방법 확대를 국무회의에서 결정 (사진출처 : Naewna) 정부는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한 마약법(พ.ร.บ.ยาเสพติด)을 개정하는 보건부 제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 개정안은 대마초 해금을 추진하는 품짜이타이당 당대표인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 겸 부총리가 제안한 것으로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의사, 전통 의학 사업자, 농가, 등록 환자가 의료용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정안은 압수한 마리화나 관리 책임을 보건부에 위임해, 보건부가 파기나 저장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게다가 의료 제품 제조자가 마리화나 제조, 소지, 수입, 수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 개정안을 통해 의료 마리화나 제품 제조자가 국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찰, 논타부리도내 아파트에서 금품을 노리고 아파트 관리인을 살해한 태국인 남성을 강도 살인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Banmuang) 8월 1일 밤 방콕 북쪽 교외 논타부리도 도내 아파트에서 관리인 태국인 남성(48)이 칼로 목이 찔려 사망하고 금목걸이 등을 빼앗긴 사건에서 태국 경찰은 3일 살인, 강도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태국인 남성(30)을 논타부리 도내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입주 희망자를 가장해 현장의 아파트를 찾았고, 방으로 안내하려던 관리인 남성의 목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소지품을 빼앗아 도주했다. 남성은 범행을 인정했다. ▶ 이민국, 방나 소재 ‘타이 비자 센터’ 회사를 적발하고 부부 체포, 태국인 여성은 위조 비자, 미국인 남편은 대마초 재배 (사진출처 : Daily News) 8월 4일 태국 출입국 관리국은 방콕 방나에 있는 비자 대행 회사 ‘타이 비자 센터(Thai Visa Center)’를 적발하고 비자 및 정부 관련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태국인 여자 매니저(34)를 체포한 것 외에 집에서 유기농 대마를 재배한 것이 발견되어 남편인 미국인 남성(31)을 체포했다. 출입국 관리국은 ‘타이 비자 센터’기 외국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위조 비자 및 위조 도장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를 하게 되었다. 적발 당시 태국인 여성은 55개의 위조 도장과 서류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여성의 칸나야오에 있는 자택을 수색한 결과 2층 방에서 유기 재배되고 있던 60그루의 대마초를 발견하고, 대마초를 재배하고 있던 남편 미국인 남성도 마리화나 불법 소지 등으로 체포되었다. 미국인 남성은 대마초는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재배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8월 4일 태국 뉴스

2020/08/04 16:21:47

▶ 태국 중앙은행, 태국 경제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는 시기는 2022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randinside.asia)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올해 2분기(4~6월) 태국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13%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외환 위기로 인한 1998년의 마이너스 12.5%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또한 중앙은행은 2분기 태국 경제는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며, 경제가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은 2022년 이후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미군 71명이 군사 훈련을 위해 라영 우타파오 공항에 도착, 14일 동안 의무 격리 실시 (사진출처 : INN News) 8월 3일 아침 7시경 라영 우타파오 국제공항(U-Tapao International Airport)에 미군 71명이 태국 육군과의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도착했다. 이후 이들은 예외없이 모두 격리 시설로 이동해 14일간 격리를 실시한다. 미군 70명은 보잉 767 전세기 편으로 미국에서 우타파오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엄격한 검역 체제를 통해 공항 내를 이동했고, 공항을 빠져나와 촌부리 지역에 있는 시설에서 2주간 격리를 실시한다. 태국에서는 지난 7월 13일 우타파오 공항을 통해서 입국한 이집트 군 관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모르고 라영 시내 백화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이 군인의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온 이후 백화점과 호텔, 학교 등이 임시적으로 문을 닫는 등 큰 소란이 발생했었다. 이후 미군 70명이 도착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 태국 각지에서 강풍과 비로 피해 발생 (사진출처 : MGR Online) 몬순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태풍 3호 ’실라코‘ 영향으로 8월 1일부터 3일에 걸쳐 태국 북부, 동북부, 남부 등이 강한 비바람이 내려 동북부 러이도, 북부 난도 등에서 약 2,000가구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남부 각지에서는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빈발하고, 푸켓과 나콘씨타마랏도에서는 쓰러진 큰 나무가 민가를 덮쳐 2명이 사망했다. ▶ 촌부리 도내에서 100일 이상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아 (사진출처 : Pattaya News) 해변 휴양지와 씨라차 등이 포함된 촌부리도에서는 한때 거의 매일 확인되었던 코로나-19 감염자가 8월 2일까지 연속 100일 동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촌부리는 신규 감염자가 100일 동안 나오지 않자 주민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파타야에서 감염자가 많았던 4월에는 도시 봉쇄 조치까지 내려졌었는데, 100일 이상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아 안정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해외에서 태국으로 입국한 사람의 격리 시설로는 파타야에 있는 호텔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 Line의 태국 법인 딜리버리 앱 ‘라인맨' BRV 캐피탈(BRV Capital Management)’로부터 1억1000만 달러(약 330억 바트) 투자 받기로 합의, ’Wongnai'와 합병도 발표 (사진출처 : theinvestor.co.kr) ‘라인(LINE)’의 주문형 지원 플랫폼 태국‘라인맨(Line Man)'은 그로쓰 캐피탈(growth capital) 기업 ’BRV 캐피탈(BRV Capital Management)’에서 1억1,000만 달러(약 330억 바트) 투자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라인에 따르면, 이 회사 산하의 해외 법인이 이 규모의 투자를 확보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라인맨’이 태국 레스토랑 리뷰 플랫폼 ‘웡나이 미디어(Wongnai Media)’와 합병을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라인 발표에 따르면, 이번 조달로 새로운 합병으로 태어난 사업체를 강화하고 태국에서 사업 전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웡나이 미디어’는 2010년에 설립되어 현재 월 이용자수(MAU)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국 최대 레스토랑 데이터베이스가 해당 네트워크에 40만 이상의 시설이 등록되어있다. ‘라인’은 이번 합병으로 태국을 대표하는 ‘일상생활 도우미(daily life assistant)’ 앱으로서의 지위를 강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인맨’은 라인이 처음으로 태국 주문형 서비스에 진출한 2016년에 발표되었다. 이후 10만여개의 레스토랑을 플랫폼에 추가했다. 이 앱은 메신저 기능과 콜택시 서비스뿐만 아니라, 식품, 음식, 편의점 상품, 소포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방콕, 논타부리, 싸뭍쁘라깐, 나콘파콤 등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라인 타일랜드의 라인맨 전 전략책임자였던 제이든 강(Jayden Kang)은 지난해 코라아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향후 몇 년 동안 추가로 17개 지역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라인맨은 해외 진출 보다 태국 현지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라인 플러스의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인 이은정 씨는 “우리는 BRV 캐피탈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4년 전 출시된 라인맨은 태국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배달 응용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이제 이번 투자를 통해 다음 단계로 발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인맨(Line Man)'은 한국 네이버(Naver)의 자회사인 라인플러스(Line Plus Corp)가 2016년 5월 태국에 현지법인 라인 타일랜드(Line Thailand)을 통해 론칭한 회사로 2017년 1월에는 배달 가능 식당 20,000개를 돌파했고, 2017년 6월에는 월이용자수(MAU) 50만 및 식당 30,000개를 돌파했다. 그리고 2018년 6월에는 월이용자수 100만 및 식당 40,000개를 돌파했으며, 2019년 말에는 월이용자수 150만을 넘었다. BRV는 PayPal와 Waze의 초기 라운드를 리드해 온 아시아 그로쓰 캐피털 기업으로 성명에 따르면, BRV가 ’라인맨‘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라인이 현지 사용자의 ’일상생활 도우미'가 되는 것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방콕 짜오프라야강에서 유람선 침몰,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어 (사진출처 : Daily News) 8월 2일 오후 방콕 짜오프라야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75명은 침몰 전에 배에서 내려 전원 무사했다. 유람선은 태국인과 중국인 등 승객을 태우고 호텔 선착장에서 출항해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유턴한 후 선체가 오른쪽으로 크게 기울어져 근처 선착장에 접안하고 모두 하선했다. 그 후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경찰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열대 저기압으로 러이도에서 홍수 피해, 쁘라윧 총리가 신속한 주민 대피 지원을 지시 (사진출처/Daily News)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북부 러이도는 열대 저기압이 가져온 호우로 인해 넓은 지역이 홍수에 휩쓸렸다. 피해를 입은 민가는 1,000채를 넘는 것으로 보이며, 쁘라윧 총리는 관계 당국에 신속하게 지원 활동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 피해가 심각한 곳은 무엉군(도청 소재지), 쳉칸군, 빡촘군 등이며, 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는 관계 정부 기관에 신속하게 주민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키는 것과 동시에 피해 상황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 쑤원두씯 폴 설문조사에서 태국 국민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뉴스”는 '국민들의 생활 관련 뉴스' (사진출처 : Thai Post) 쑤원두씯 대학 여론조사기관 쑤원두씯 폴(Suan Dusit Poll)이 실시한 “가장 관심이 있는 뉴스는 무엇이냐(ข่าวที่ประชาชนสนใจ ณ วันนี้)”는 여론 조사에서 “국민들의 생활 관련 뉴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7월 27~31일 사이에 1,1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5.95%가 “국민들의 생활 관련 뉴스(ข่าวปากท้อง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이라고 대답했고, 이유로는 나쁜 경제 상황에 생필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염려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83.61%가 “코로나-19 (โควิด-19)”, 77.58%가 “레드불 손자 사건(คดีบอส อยู่วิทยา)”, 77.58%가 “정치 집회(การชุมนุมประท้วง)”, 66.74%가 “개각(การปรับ ครม.)”뉴스라고 대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로 보아 태국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에 의한 앞으로 자신들의 삶에 대해 우려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쁘라윧 총리, 백만장자의 손자 뺑소니 사건, 증인이 사고사 하자 부검을 지시 (사진출처 : bangkokinsight.com) 레드불 창업자 손자인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씨가 2012년에 고급 외제차를 운전 중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경찰관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얼마전 불기소를 결정한 것으로 ‘부자를 특별 대우한다’는 비판이 쇄도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워라윳씨가 운전하던 차에 대해 "그다지 속도를 내지 않았고 시속 70킬로 정도였다고 생각한다"고 증언했던 짜루찻(จารุชาติ มาดทอง, 40)씨가 며칠전 북부 치앙마이 지방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쁘라윧 총리가 정확한 사인을 해명하기 위해 남성의 시신을 부검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고 뜨라이쓰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인이 밝혔다. 부검 지시는 이 남성의 증언으로 인해 불기소 결정으로 이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며, 사고 발생 8년이 경과한 지금에 와서 왜 불기소인지, 또한 중요한 증언을 한 남성이 이러한 타이밍에 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이 ‘입을 막기 위한 것은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쁘라윧 총리가 사실관계와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 실시를 결정했다. 이 남성의 장례식은 8월 2일 북부 치앙마이에서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당국이 시신 인도를 요청했고, 유족이 이에 응했다. 사망한 남성은 7월 30일 오전 2시경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후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집으로 가던 중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쳐 도로에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라윳씨가 운전하던 페라리에 대해 사고 직후 전문가에 의한 감정은 "시속 177킬로 정도였다"는 결과가 나왔었다. ▶ 파타야 앞바다에 악천후로 대량의 홍합과 조개가 말려와, 악천후가 가져온 혜택 (사진출처 : Khaosod) 파타야 남부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에 8월 3일 악천후에 의한 강한 파도에 대량의 홍합(หอยแมลงภู่)과 조개 등이 해변으로 밀려와 100명 이상의 주변 주민들이 바닷가에 모여 조개 줍는 즐거운 장면이 펼쳐졌다. 태국에서는 최근 강풍이 몰아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주에는 남부 코싸무이에서 페리가 침몰하는 등 지난 며칠 동안 계속되는 악천후에 의한 가옥이 침수되거나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기상 상황에 태풍도 접근하고 있어, 앞으로도 국내 각지에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경찰, 파타야 레스토랑 오너 등이 마리화나 밀매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INN News) 의료용이나 연구용으로 대마 이용이 허가된 태국에서 불법으로 대마를 밀수해 판매하던 레스토랑 주인이 체포되었다. 8월 3일 파타야 경찰은 외국인 관광객들 대상으로 대마와 마약을 라오스에서 밀수해 판매하고 있던 파타야 쏘이 부워카로 레스토랑 주인 등 3명을 함정 수사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연구 및 의료용으로 대마 재배나 사용 등은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지만, 기호품으로서 마리화나 재배나 사용 등은 불법이다. ▶ 8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3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2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 1명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33세 태국인 여성으로 방콕에서 격리 중에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21명 중 3,142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1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1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방콕 Rama3 소재 불법 도박장에서 발포 사건으로 경찰 소령 등 남녀 4명 사망 (사진출처 : Spring News) 8월 3일 밤 방콕 라마 3세 로드에 있는 상가 건물에 있는 불법 도박장에서 발포사건이 발생해, 경찰 소령 남성(พ.ต.ต.วัทธเศรษฐ์ สำเนียงประเสริฐ)을 포함한 남녀 4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남성으로 현장에서 도주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도박을 하러 온 60명 정도가 있었으며, 사망한 경찰 소령이 현장에 있었던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도박 관련 문제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공영 복권, 경마 등을 제외하고 도박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소규모 불법 도박장이 전국 각지에 몰래 개장되어 불법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산발적으로 단속이 실시되고 있지만, 도박장이 관할 경찰서에 일종의 ‘관리비’를 지불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박장 단속에는 관할 경찰서를 빼고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 7월31일에 있었떤 븡깐도 금판매점에 강도 사건, 용의자 체포하던 중 용의자 총탄에 맞아 경찰 사망 (사진출처 : Khaosod) 7월 31일 밤 동북부 분깐 도내 쇼핑몰에서 권총을 든 남성 2명이 금제품 판매점(金行)에 침입해 직원을 위협하고 270만 바트 상당의 금제품을 빼앗아 도주한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8월 3일 용의자 남성(36)을 총격전 끝에 사살했다. 이 용의자는 동북부 컨껜 노상에서 오토바이로 도주 중 쫓아 온 경찰을 향해 총탄을 약 10발 발사했으며, 이에 응사하던 경찰이 머리에 총탄을 맞아 후송된 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남성의 가방에 들어있던 금장식품을 압수했다. 경찰은 남성의 아내(25)와 공범으로 보이는 남성(20)도 체포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