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태국 뉴스

2020/08/03 10:42:31

▶ 태국 정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 산업 재건을 위해 부유층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규제 해제 고려중 (사진출처 : caat.or.th)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국인 입국을 규제하고 있던 관광 대국 태국이 이번 달부터 소득이 높은 외국인으로 대상을 좁혀 관광 산업 재시동을 걸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각오하면서도 경제 정상화를 서두르는 것을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태국 정부는 외국인의 입국을 거의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었지만 8월 1일부터 규제를 서서히 풀어주고 있다. 먼저 입국이 인정된 사람은 태국에서 노동허가증을 소지한 사람과 그의 가족이나 비즈니스 투자가 등으로 태국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외국인이다. 태국 정부는 홍콩, 싱가포르, 한국, 일본 여권 소지자와 중국 일부 지역 거주자에 대해 태국에 투자하고 경제적 편익을 제공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태국 민간항공국(CAAT)이 출입국 허가 조건을 추가하여 태국과 외국과의 ‘특별한 합의 사항’에 준거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입국을 허가하기로 했다. CAAT 쭈라(จุฬา สุขมานพ) 국장은 협정을 맺은 국가 사이에서는 격리 기간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의 일부가 되는 특별 합의 사항에서는 기본적으로 단시간의 개별 심사로 입국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태국을 방문해 경제적 혜택을 주는 외국인이 크게 증가하게 되고 ‘트레블 버블’의 합의 내용을 충족한 사람들이 다시 시작되는 1단계 입국자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관계국 국내 감염 위험에 따라 다르지만, 태국과의 ‘트레블 버블’은 이르면 8월에 새롭게 참가국이 추가될 전망이다. 쭈라 국장은 인터뷰에서 "고소득층은 팬데믹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 민간 항공사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태국으로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은 다수 존재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있다"며 태국을 찾는 부유층 관광객이 많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감염 위험을 무릅쓰며 외국인을 입국시키지 말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경제를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며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며 이해를 요청했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은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2019년의 약 4분의 1, 당초 예측의 약 2분의 1을 간신히 넘는 약 800만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관광 수입 총액을 전년도에 비해 59% 감소한 1조2,300억 바트로 예상하고 있다. ▶ 탁씬 전 총리에게 금고 5년 판결돼, 4번째 실형 판결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탁씬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71)의 부정부패 등을 추궁하는 재판에서 정치인의 부패 등을 재판한 1심제 특별 법정, 태국 최고재판소 정치인 형사 범죄 부문은 탁씬 전 총리에게 금고 5년의 실형 판결을 내렸다. 탁씬 전 총리는 2008년부터 사실상 해외에서 망명 생활을 하며 출두하지 않고 있다. 탁씬 전 총리가 자신이 창업한 휴대전화 서비스, 통신 위성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의 지주 회사인 씬 코퍼레이션(Shin Corporations, Thai : ชิน คอร์ปอเรชั่นส์) 주식을 총리 재임(2001~2006년) 기간 중에도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이 정부로부터 사업권를 얻은 기업의 주식을 공무원이 소유하는 것을 금지한 헌법 규정을 위반했으며, 휴대 전화 사업자에 대한 물품 세율을 인하하여 잘못된 이익을 얻었다고 인정했다. 탁씬 전 총리가 실형 판결을 받는 것은 4번째로 형기는 12년이 되었다. 탁씬 전 총리는 경찰에서 기업가로 변신해 1990년대 태국 굴지의 부자가 되었다. 1998년에는 정당을 창당하고 지역 빈곤층에 선심성 정책을 내걸고 2001년 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어 총리 자리에 올랐다. 또한 2005년 하원 선거에서도 압승해 총리에 재선되었으나, 2006년 9월 외유 중에 쿠데타가 발발해 정권의 자리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이후 2007년에 실시된 민정 복귀를 위한 하원 선거에서 탁씬파 정당이 다시 승리해 2008년 2월에 잠시 태국으로 귀국했다가 같은 해 8월에 출국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총리 재임 중 당시 아내가 국유지를 경매로 구입한 것으로 징역 2년 실형 판결을 받았다. 이후 태국에 귀국하지 않고 두바이 등에 머물고 있다. ▶ 동북부 러이 등에서 폭우 내려 가옥 수백채 침수 피해 (사진출처 : Naewna) 태국 북동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8월 1일 밤부터 2일 아침에 걸쳐 강한 비가 내려 동북부 러이도 북부 난도 등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가옥 수백 채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기상청은 2일 몬순과 이날 아침에 북부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3호 태풍 실라코(SINLAKU) 영향으로 2일부터 4일에 걸쳐 태국 북부, 동북부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며 주의하도록 경고했다. ▶ 초대형 태풍 3호, 북부 베트남에 상륙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기상쳥은 8월 2일 오후 1시(태국 시간) 시점에 태풍 실라콘이 서쪽으로 시속 15킬로로 진행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중심 기압은 992 헥토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25미터로 남쪽 1300킬로, 북쪽 560킬로가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 영역이 되고 있다. 이 태풍은 3일까지 라오스로 이동해서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을 약화될 전망이다. ▶ 타이항공 마일리지 및 회원 상태의 유효 기간을 연장 (사진출처 : thaiairways.com)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마일리지 프로그램 '로얄 오키드 플러스(Royal Orchid Plus)' 보유 마일리지 및 회원 상태 유효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파산 후 기존 보유 마일리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유효하다고 공지를 내고 있었지만, 이번 발표로 당분간 마일리지 회원 상태 모두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명확해졌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올해 안에 만료되는 마일리지에 대해서는 유효 기간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또한 실버(Silver),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회원으로 2020년 2월 1일~2020년 12월 31일에 기한을 맞이한 고객에 대해서는 당초 기한 일로부터 2년 연장, 골드 또는 플래티넘 회원으로 2021년 1월 1일~2021년 12월 31일에 기한을 맞이한 고객일 경우 당초 기한 일로부터 1년간 연장한다. ▶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기회 감소로 태국에서 병역 지원자가 크게 증가 (사진출처 : INN News) 최근 징병 검사(เกณฑ์ทหาร)가 실시되고 있는 태국에서는 올해는 예년과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용 기회가 감소해서인지 제비뽑기를 거치지 않고 입대할 수 있는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태국은 징병 제도가 있는 국가로 21세 이상 남성은 2년간 군 복무가 의무로 되어있다. 하지만 군에 복무하는 사람은 모두가 아닌 지원자와 징병 검사를 통과해 제비뽑기로 검은 종이를 뽑은 남성이다. 한편, 보통 징병 검사는 매년 4월에 개최되었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변경되었다. ▶ 파타야 근교에 ‘중국판 워킹 스트리트’ 오픈 (사진출처 : Today.line.me)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쇄되었던 파타야 근처 후워이야이(ห้วยใหญ่)에 있는 '중국판 워킹 스트리트'로 불리는 상점가 ‘Chak Ngaew Ancient Chinese Market(ตลาดจีนโบราณชากแง้ว)’이 감염이 수그러들면서 오픈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이 시장에서 8월 1일 개최된 기념행사에서는 문화부 차관이 참석해 기념사를 전달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많은 태국인들이 이곳을 찾았다. ▶ 코로나19 시국에…박유천, 태국 팬미팅 계획 발표 (사진출처 : Music.trueid.net) JYJ 박유천이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태국 팬사인회 계획을 발표했다. 7월 31일 박유천 소속사의 공식 SNS에는 “오랜 시간 박유천의 앨범을 기다려주시던 팬분들께 반가운 소식 전해드린다”며 “현재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며, 곧 좋은 앨범을 가지고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또한 태국에서 단독 팬사인회 및 미니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해외 팬사인회, 미니콘서트 개최는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마약을 투약이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마약 혐의가 인정된 후에도 연예계 활동 소식을 알리며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https://www.edaily.co.kr/ ▶ 8월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3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2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3명은 전원 해외에서 입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에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아랍 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6)과 태국인 남성(43),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학생(19)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20명 중 3,14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0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70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푸켓에서 한국인 남성이 픽업 트럭에서 자살, 유서에는 "쉬고 싶습니다" (사진출처 : Banmuang) 7월 31일 오전 11시 40분경 푸켓도 무앙군(도청 소재지)에 있는 민간 회사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픽업트럭 운전석에서 회사 임원인 한국인 남성 정모씨(40)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자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남성은 비닐 봉투를 머리에 쓰고 있었으며, 그 비닐 봉투에는 테이프가 감겨 있었다. 또한 비닐 봉투에는 질소 가스 탱크로 튜브가 연결되어 있었다. 또한 한글로 적힌 유서도 발견되었다. 푸켓에 있는 한국 영사관 직원에 따르면, 가족과 여자 친구에게 보내는 유서에는 "열심히는 살았는데 잘 살지는 못했습니다... 짧은 생이고 후회도 많지만 좀 쉬고 싶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 경찰,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주택에서 경찰관에게 중상을 입힌 마약 용의자와 총격적을 벌여 사살 (사진출처 : MGR News) 경찰관에게 총을 발사해 중상을 입힌 마약 용의자 남성(38)이 8월 1일 동북부 나콘라차시마 도내 주택에서 경찰관과 총격전이다가 사살되었다. 용의자 남성은 7월 29일 이 도내에서 마약 거래 함정 수사 중이던 사복 경찰을 권총으로 쏘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8월 1일 정오 남성이 숨어있던 주택을 경찰관 50명이 포위하고 총격전 끝에 용의자를 사살했다. ▶ 태국 각지에서 마약 무더기 적발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각지에서 마약 무더기 적발이 이어지고 있다. 7월 17일에는 중부 싸뭍싸콘도에서 각성제 분말 600킬로, 20일에는 동북부 넝부어람프도에서 정제 약 1,200만정, 30일에는 북부 치앙마이도에서 정제 약 400만정, 31일 는 동북부 쁘레도에서 정제 약 600만정, 8월 1일에는 동북부 넝카이 도내 메콩강 강변에서 약 160만정을 압수했다. ▶ 코싸무이 비치에서 ’SAMUI OCEAN GOLF 2020‘ 열려 (사진출처 : Naewna) 쑤라타니도 코싸무이 나텅 비치(ชายหาดหน้าทอน)에서 관광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 ’SAMUI OCEAN GOLF 2020‘이 8월 2일 개최되었다. 코싸무이 최초로 해변에서 열리는 골프 이벤트는 코싸무이 골프 협회와 태국 정부 관광청의 협력으로 개최되게 되었으며, 태국인 골퍼와 외국인 골퍼 40명 이상 참석했다. 당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했지만, 현지 태국인과 외국인 등 많은 관객이 이곳을 찾았다.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코싸무이에 방문하지 않자 코싸무이 골프 협회가 아이디어를 내서 처음으로 비치 골프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8월 1일~2일 태국 뉴스

2020/08/02 22:15:44

▶ 태국 저가항공 녹에어가 파산, 중앙 파산 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는 7월 30일 태국 중앙 파산 법원(ศาลล้มละลาย)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채무 구조 조정, 사업 계획 변경 등으로 경영 재건(ฟื้นฟูกิจการ)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심문은 10월 27일에 열린다. 올들어 회생 절차를 신청한 태국의 주요 항공사중 타이항공에 이어 2번째 회사이다. 녹에어는 2014년 이후 큰 적자가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감염 유행 전부터 경영 위기에 빠져 있었다. 2019년 매출이 전년도 수준인 199.7억 바트, 최종 손익이 29.7억 바트 적자였고, 2019년 말 부채 총액은 186.4억 바트였다. 올해 6월에는 싱가포르 저가항공 스쿠트(Scoot)와의 합작회사에서 적자 경영이 계속되고 있던 녹스쿠트(NokScoot ) 청산을 발표했다. 녹에어는 2004년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아시아(Air Asia)의 태국 진출에 대항하기 위해 타이항공(Thai Airways) 등 태국 정부계 자본과 태국 왕실계 자본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다. 당초 최대 주주인 타이항공 저가항공 부문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명문 싸라씬(สารสิน) 집안 출신 창업주 파티 싸라씬(พาที สารสิน) 씨가 독자 경영을 계속하며 타이 항공과 삐걱거리는 관계가 계속되었다. 경영 악화로 2017년부터 수차례 주주 할당 증자를 실시했지만, 타이항공이 증자에 응하지 않아 출자 비율이 13.3%로 떨어졌다. 대신 태국 자동차 부품 대기업 싸밋 그룹 소유자인 쭈랑꾼(จุฬางกูร) 집안이 주식의 약 75%를 취득하여 경영 재건에 나서고 있다. ▶ 페이스북, Thai PBS 방송국 페이스북 자동 번역으로 태국 국왕을 모독하는 내용이 게시된 것에 대해 잘못된 번역을 인정하고 사과 (사진출처 : Kapook) 태국 경찰은 Thai PBS 방송국 페이스북에 국왕의 탄생일 행사 라이브 방송 중 영어에서 태국어로 자동번역된 문장이 오역된 것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자동번역된 문장이 잘못된 번역으로 국왕을 모독하는 내용으로 바뀐 것이며, Thai PBS는 페이스북을 사이버 범죄로 고발되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기술적인 실수로 인한 잘못된 번역을 인정하고 태국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것 외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영어에서 태국어로 자동 번역을 일시 중지했다. 태국 경찰은 국왕을 모독하는 잘못된 번역을 의도적으로 공유한 사람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또한 디지털 경제 사회부 풋티퐁(พุทธิพงษ์ ปุณณกันต์) 장관은 페이스북에 대해 오역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요구했다. ▶ 타이 비엣젯, 방콕~컨껜 취항 기념 5바트 프로모션 실시 (사진출처 : MGR News) 타이 비엣젯(Thai Vietjet Air)은 방콕~컨껜 노선을 취항한다. 새로운 취항을 기념하여 룩퉁 가수의 가상 콘서트를 개최하고 승객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노선을 기념하여 8월 1일~5일의 5일 동안 웹사이트(www.vietjetair.com) 또는 비엣젯 에어 모바일 앱에서 예약하면 편도 항공권을 불과 5바트에 구입할 수 있는 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프로모션 티켓은 8월 1일~9월 30일 타이 비엣젯 태국 국내선 전편에 적용된다. ▶ 논란이 되고 있는 태국 백만장자의 손자 불기소 사건의 새로운 증인이 치앙마이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사진출처 : Prachachat) 위험 운전 치사로 국제 수배 중이던 태국인 남성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씨가 불기소된 문제로 검찰이 불기소 이유로서 내세운 증인 2명 중 1명이 7월 30일 새벽 북부 치앙마이 지방에서 오토바이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워라윳 씨의 불기소 사건 8년 후 새로운 증인이 나타났다는 변칙적인 경위로 여론의 반발을 받아 하원은 8월 5일 증인 2명 소환을 예정하고 있었다. 사망한 사람은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태국인 남성(จารุชาติ มาดทอง, 40)으로 사고 현장을 포착한 CCTV 카메라에는 이 남성이 왕복 4차선 직선 도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고 있던 때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쳐 2대 모두 넘어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현장에 다른 차량은 주행하고 있지 않았다. 다른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이 남성의 오토바이에 추돌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워라윳 씨는 세계적 인기 드링크제 '레드불(Red Bull)'의 창업자이자 테국 굴지의 백만장자의 손자이다. 2012년 9월 3일 새벽 방콕 쑤쿰빗 로드를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로 시속 백 킬로로 주행하다가 남성 경찰관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추돌해 경찰이 사망에 이르렀다. 이 사고로부터 5년 후인 2017년에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으나 워라윳 씨는 체포 영장이 나오기 며칠 전에 출국한 이후 태국에 귀국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사고 직후 운전자 바꾸기를 시도하거나 워라윳 씨가 알코올이나 코카인을 섭취한 것으로 보였지만 불문에 부쳐지는 등 처음부터 경찰과 검찰의 소극적인 대응이 비판을 받았었다. 여론에 밀리는 형태로 구속 영장이 발부되었지만, 이후 사망한 남성과 퇴역 공군 중장 남성이 새롭게 증인으로 나타나 "스포츠카는 제한 속도 내에서 주행하고 있었다" "오토바이가 사고 직전에 갑자기 차선을 바꿨다"고 증언한 것으로 지난 6월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워라윳 씨에 대한 국제 수배도 취소되었다. ▶ 파타야시, CCTV 카메라를 3,000대로 증설 (사진출처 : INN News) 파타야 쏜타야(สนธยา คุณปลื้ม) 시장은 파타야에 현재 약 1,000대의 CCTV 카메라를 정비하고 새로운 무선 CCTV 카메라를 증설해 3,00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쏜타야 파타야 시장은 현재 약 2,000대의 CCTV 카메라가 설치되어 24시간 365일 체제로 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케이블이 화재나 사고로 잘리는 등으로 절반 정도가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파타야시는 현재 결함이 있는 CCTV 카메라를 수리하거나 교체한 후 새로운 무선 CCTV 카메라를 약 1,000대 증설하여 3,000대로 늘릴 계획을 밝혔다. 예산은 5,000만 바트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 8월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1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2명은 전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에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세르비아에서 입국한 29세 세르비아 출신 남성 축구 선수, 덴마크에서 입국한 41세 핀란드인 남성 엔지니어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12명 중 3,135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19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68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쁘라윧 총리, 개각 대상 장관 후보 6명 목록을 국왕에게 제출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쁘라윧 총리는 7월 29일 개각에서 입각 예정자 목록을 국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각은 경제 각료 교체가 주목되고 있다. 소식통은 "교체되는 장관은 6명"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까씨꼰 은행의 전 공동 사장으로 태국 은행협회 회장인 쁘리디(ปรีดี ดาวฉาย) 씨가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 집권 여당 팔랑쁘라차랏 사무총장 아누차(อนุชา นาคาศัย) 씨가 총리부 장관, 여당 임원 아넥(เอนก เหล่าธรรมทัศน์) 씨가 고등교육 과학 연구 혁신상, PTT 글로벌 화학 회사 임원이었던 쑤판나퐁(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씨가 에너지부 장관, 팔랑쁘라차랏당 쑤찻(สุชาติ ชมกลิ่น) 당 부대표가 노동부 장관, 정부 대변인 나루몬(นฤมล ภิญโญสินวัฒน์) 씨가 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 방콕 에어웨이즈 버스 운전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재고로 자살 (사진출처 : Khaosod) 7월 31일 방콕 근교 싸뭍쁘라깐도 쑤완나품 공항 인근에 있는 주택에서 산탄총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24세 남성이 발견되었다. 이 남성은 항공사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 직원으로 쑤완나품 공항에서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이 타는 셔틀 버스 운전사였다. 그런데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 운항이 중지되며 일이 없어지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남성이 스트레스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8월 1일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람의 수는 58명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경제고로 자살한 사람 수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보다 많은 상황이다. ▶ 코로나-19 감염이 잠잠해지자 반정부 시위 개최 잇달아 (사진출처 : Saook)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수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태국에서는 민정 이양 후에도 군 출신 쁘라윧 정권에 의한 강권이 코로나를 빌미로 계속되고 있다며, 방콕에서 7월 중순 이후 학생 단체 등에 의한 간헐적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반정부 시위는 지방에도 퍼지고 있다. 7월 30일 저녁 방콕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방가방가 햄토리‘ 주제가로 '제일 좋아하는 것은 해바라기 씨앗“이라는 부분을 "제일 좋아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ชอบที่สุด คือเงินภาษีประชาชน)"이라고 바꾸고, 바로 이어 "의회 해산, 의회 해산, 의회 해산(ยุบสภา ยุบสภา ยุบสภา)”을 연발하며 수백 명이 민주기념탑 주변을 행진했다. 학생들은 군사 정권하에서 제정된 현행 헌법 개정이나 의회 해산을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방콕의 민주기념탑 앞에서는 30일 오후 학생들에 대항하는 정부 지지단체에 의한 집회도 열렸다. 주최자는 "일부 세력이 거짓 정보를 유포하여 왕실을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학생들을 비난했다. 또한 한 시민(62)은 "젊은이들은 왕실을 타도하려고 하고 있다. 용서할 수 없다"먀 목소리를 높였다. 앞으로 이러한 시위가 과격해지고 거기에 반대파와의 충돌이 발생하면 또 다시 정치적 혼란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코싸무이를 떠나 돈싹 항구로 향하던 페리가 악천후로 전복돼 7명 실종 (사진출처 : Thairath) 8월 1일 밤 10시경 쑤랏차니도 코싸무이(Koh Samui)를 출발해 본토 돈싹 항구(Donsak Pier)로 향하던 라차 페리(ราชาเฟอร์รี่) 회사의 화물 페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실종었다. 화물 페리에는 트레일러 10대, 쓰레기 트럭 2개, 트럭 2개가 실려있었으며, 정확하게 몇 명이 승선했고 승객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타이랏 신문 보도에 따르면, 9명이 구조되고 7명이 아직 행방불명 상태이다. 사고 당일 태국 기상청은 전국적인 악천후에 대해 경고했으며, 화물 페리는 강한 바람과 파도에 의해 전복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8월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ook) 8월 2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1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5명은 전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에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라시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1),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5), 바레인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1), 독일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37), 일본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47)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17명 중 3,142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17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69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7월 31일 태국 뉴스

2020/07/31 19:44:43

▶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 국제 무역 연구 센, 코로나-19 백신이 연내 실용화되지 않으면 올해 태국 수출은 13.5% 감소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Thansethakij)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 국제 무역 연구 센터 앗(อัทธ์ พิศาลวานิช) 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연내에 상용화되지 않으면, 모든 국가에서 경제와 무역 회복이 지연되고, 그 결과 올해 태국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13.5% 정도 밑돌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태국의 수출액은 지난해 2,460억 달러였지만, 코로나-19 백신 완성이 내년으로 늦어졌을 경우, 올해 수출은 2,130억 달러 정도로 떨어질 전망이다. 앗 소장은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40% 정도"라고 밝혔다. ▶ 푸켓도, 3개 관광 이벤트 준비 (사진출처 : Prachachat)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져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남부 해변 휴양지 푸켓도는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여 관광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3개 관광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3개의 이벤트는 8월과 9월 사이 5주에 걸쳐 개최하는 ‘푸켓 해산물 & 미식 페스티벌(Phuket Seafood & Gastronomy Festival)', 9월에는 ’서핑 대회(surfing competition)', 10월에는 ‘채식주의자 축제(Vegetarian Festival)’로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여행업에 도움을 주려는 기획이다. 태국 국내는 보통 때라면 관광지를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지면서 관광 산업과 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 산업을 구제하기 위해 정부가 여행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촉진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캠페인은 호평을 받아 휴일에 관광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 4일 동안의 연휴 기간 동안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뜨랏도’의 창섬(Ko Chang), 막섬(Ko Mak), 꿋섬(Ko Kut) 등으로 30,000명 이상 방문 (사진출처 : Prachachat) 7월 25일~28일의 4일 연휴 동안 뜨랏도(Trat Province)에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특히 창섬(Ko Chang), 막섬(Ko Mak), 꿋섬(Ko Kut)에는 태국인 관광객 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7월 29일 관광체육부는 국내 여행을 통해 경제 회복을 촉진시킨다는 정부의 캠페인 효과이며, 정부는 숙박비 및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3개 섬 호텔업 관계자는 꿋섬에서는 66개 호텔에 약 11,000명이 숙박, 막섬에서는 43개 호텔에 약 3,500명이 숙박, 창섬에서는 276개 호텔에 약 22,000명이 숙박해, 총 약 3억2,300만 바트의 수입이 있었다고 밝혔다. ▶ 국세청, 해외 전자 상거래 서비스 기업에 새로운 과세법, 2021년 시행을 위해 법안 마련중 (사진출처 : Sanook) 동영상 전송이나 전자 서적, 온라인 쇼핑, 클라우드 소프트 등이 코로나 재난에 의한 외출 제한을 계기로 전자 상거래(EC)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발 동영상 전달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및 전자 결제 서비스 ‘페이팔(PayPal)’, 홍콩발 음악 스트리밍 ‘죽스(JOOX), 중국발 인터넷 쇼핑몰 최대 기업 ’알리바바(Alibaba) "등 해외 기업에 의한 전자 상거래 서비스가 급격히 수요가 늘고 있다. 그들의 존재감이 거세질수록 태국 국내 경쟁업체의 불만이 커져 태국 국세청은 지난달 전자 상거래 서비스에 관한 과세법 ‘e-Service Act‘을 승인했다. 주된 이유는 국내업체에 부과되던 VAT 7%가 해외 기업에는 부과되지 않기 때문으로 이 법은 2021년 시행을 목표로 현재 법안 작성 중에 있다. 국세청 쏨마이(สมหมาย ศิริอุดมเศรษฐ) 대변인은 "이번 과세법 승인은 세계적 테크놀로지 발전을 따르는 것과 함께 태국 국내외 전자 상거래 서비스 사업의 불평등 시정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국에서 이 법안이 시행되면 첫해 30억 바트의 세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시점에서 과세 대상에 소비자는 포함되지 않으며 해당 업체는 태국에 법인이 없는 연간 180만 바트 이상의 수익을 얻는 국외 기업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자 서적과 음악과 비디오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배포, 클라우드 상에서 전자 데이터 저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 쇼핑 사이트 옥션 사이트를 이용하기 서비스, 숙박 예약이나 음식점 예약사이트 등이다. 앞으로도 태국 국내에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 해외 전자 상거래 서비스가 나타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태국 정부로서는 국내 기업을 보호하고 세수를 위해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다. ▶ 녹에어, 기간 한정으로 위탁수하물 10킬로까지 무료로 하는 프로모션 발표 (사진출처 : Nokairlines Facebook) 태국 저가 항공사 녹에어(Nok Air)는 기간 한정으로 위탁수하물(Checked Baggage)을 10킬로까지 무료로 하는 새로운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이것은 녹에어가 운항 중인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프로모션 예약 기간은 7월 30일~8월 12일까지, 대상 탑승 기간은 8월 6일~10월 27일까지이다. 예약은 회사 공식 사이트 및 응용 프로그램에서만 가능하다. 태국 저가항공 타이 라이온 에어(Thai Lion Air)도 9월 말까지 수하물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20킬로까지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코로나로 발이 묶인 외국인 관광객이 투신 자살 (사진출처 : Matichon) 7월 30일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10년 이상 전에 폐업하여 사용하지 않는 17층 호텔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져 사망했다. 사망한 사람은 36세 우크라이나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성이 사망하기 전까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옥상에는 배낭, 재킷, 체류하는 동안 머물렀던 호텔 방 열쇠, 오토바이 열쇠, 조미료, 그리고 맥주 2병이 남아있었다. 경찰은 남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귀국할 수 없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 폐허가 된 호텔에 들어가 맥주를 ​​마시고 투신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국 국내에는 현재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비행기가 운항하지 않는 등으로 자국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인 외국인들이 많이 남아있다. 이들 중에는 귀국할 수 없는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자살을 선택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 7월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oph.co.th) 7월 3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6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1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6명은 전원 해외에서 입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에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1, 21, 24, 24, 28) 5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52세 태국인 남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10명 중 3,12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7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67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경찰, 동북부 컨껜도에서 마약 창고 및 고객용 마약 시험실을 적발하고 태국인 남성 2명 체포 (사진출처 : Banmuang) 경찰은 7월 29일 동북부 컨껜도에서 마약 창고를 적발해 태국인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야바 523,272정, 각성제 3,036그램, 건조 대마 5킬로, 권총 등 115,726바트 상당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컨껜도 도심에 아파트 방 2개를 빌려 1방을 창고로 사용하고 1방을 침실 겸 고객용 약물 시험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들은 스스로가 국제적인 마약 판매 그룹 일원임을 인정하고, 야바 등은 라오스에서 구입하여 묵다한에서 태국으로 밀수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또한 야바 1정이 팔릴 때마다 1바트 보상금을 받으며 모두 팔면 추가로 50만 바트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받는 것으로 약속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번 적발은 소규모 마약 판매 업체 및 사용자로부터 용의자의 정보를 얻어 실현된 것이다. ▶ 파타야 대낮 총격 살인사건 용의자, “자신을 배신해서 살해했다”고 자백 (사진출처 : Thairath) 7월 28일 파타야에서 대낮에 47세 태국인 남성이 머리를 총격을 당해 사망한 사건으로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살해 동기에 대해 같이 사업을 하다가 자신을 배신해 살인을 계획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망한 사람은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인 47세 남성으로 범인인 쏜 총탄에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경찰은 주변 CCTV를 조사해 용의자가 사건에 이용한 오토바이를 특정하고 살해 혐의로 45세 태국인 남성과 39세 태국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한편,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이후 파타야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용의자 2명 체포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7월 30일 태국 뉴스

2020/07/30 19:19:47

▶ 코로나-19 회복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1위에 '태국', 한국은 2위, 글로벌 코로나19 인덱스(The Global COVID-19 Index, GCI)' 발표 (사진출처 : NBTworld News) 말레이시아 퍼만두(PEMANDU)가 발표한 ‘글로벌 코로나19 인덱스(The Global COVID-19 Index, GCI)'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회복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로 태국이 1위를 차지했다. 7월 28일 발표한 이 지수에서 태국은 100점 만점에서 82.06점으로 1위였다. 태국에서 65일 연속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회복 지수 세계 상위 5개국은 다음과 같다. 1. 태국 82.06 2. 한국 81.09 3. 라트비아 80.81 4. 말레이시아 79.37 5. 대만 78.94 GCI는 이번 계산의 70%를 빅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으며, 184개국이 코로나-19에 어느 정도 대처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매일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 The Global COVID-19 Index (GCI) : https://covid19.pemandu.org/ ▶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태국인 유학생 코로나-19로 사망 (사진출처 : Thairath) 7월 28일 이집트 주이집트 태국 대사관은 이집트에 유학중인 태국인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사람은 알아즈하르 대학(Al-Azhar University) 3년에 재학 중인 26세 남학생으로 7월 24일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7월 28일에 사망했다. 지금까지 이집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태국인은 총 127명이었으며, 그 중 26명은 회복되었고 100명은 치료 중이다. 7월 29일 현재 이집트에서는 총 92,94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4,691명이 사망했다. ▶ 음주 뺑소니로 경찰을 사망케 했던 태국 백만장자의 손자 불기소로 반발 여론 들끓어, 정권 실세가 압력 넣어다는 소문도 (사진출처 : Kapook) 위험 운전 치사로 국제 수배 중이던 태국인 남성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35) 용의자에게 6월에 불기소 처분이 내려져 국제 수배가 취하된 것이 알려지면서 태국에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출처 : Prachachart) 워라윳 씨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드링크제 '레드불(Red Bull)'의 창업자이자 테국 굴지의 백만장자의 손자이다. 그는 2012년 9월 3일 새벽 방콕 쑤쿰빗 로드에서 페라리 고급 스포츠카로 시속 백 킬로로 음주 운전하다가 남성 경찰관이 운전하는 오토바이에 추돌해 경찰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를 일으키고 도망쳤고, 5년이 지난 2017년에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 워라웃 씨는 체포 영장이 발부되기 며칠 전에 출국한 이후 태국에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번 불기소에 대해 새롭게 2명으로부터 "스포츠카는 제한 속도 내에서 주행하고 있었다" "오토바이가 사고 직전에 갑자기 차선을 바꿨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후 8년 만에 새로운 증인이 나왔다는 부자연스러운 주장에 대해, 국립 탐마싿 대학 법학부 교수 등 변호사 32명이 검찰과 경찰에게 불기소에 이른 자세한 경위를 밝히도록 요구하는 것 외에 레드불 제품 불매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시민 단체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이 사건의 마무리를 위해 정권 실세가 압력을 넣고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은 7월 27일 총리부 대변인을 통해 불기소하도록 압력을 가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하고, 29일 불기소 경위와 시비를 조사하는 위원회 설치를 명령했다. 쁘라윧 총리의 육군 시절 상관으로 집권 여당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인 쁘라윗 웡싸완(Prawit Wongsuwan) 부총리(전 육군사령관)는 29일 유위타야(Yoovidhaya) 집안과 관계가 있는 동생인 씨타왓 웡싸완(พล.ร.อ.ศิษฐวัชร วงษ์สุวรรณ) 상원 의원 요청으로 워라윳 씨의 불기소를 검찰이나 경찰에 압박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유위타야 집안과 아는 사람은 없다(ตนเองไม่ได้รู้จักเป็นการส่วนตัวกับครอบครัวอยู่วิทยา)"고 반박했다. 워라윳 씨의 사고를 둘러싸고는 사건 당시부터 경찰 등의 변칙적인 대응이 비판을 받았다. 사고를 낸 페라리 차량은 사고 후 현장 근처 유위타야 저택으로 도주했지만 바로 조사가 실시되지 않았고, 몇 시간 후에 유위타야 저택 자동차 정비 담당 남성이 출두해 "자신이 페라리를 운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지 못하자 경찰은 허위라고 판단하고 이 남성을 대리 운전으로 만드는 공작에 관여했을 의혹이 있다며 관할 경찰서 간부에 대해 인사 이동 처분이 내려졌다. 이후 워라윳 씨는 운전 대리 공작 실패 후 경찰 조사에 응했고,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음주 조사에서 알코올이 검출되었지만 사실상 불문에 부쳐졌다. 당시 방콕 수도 경찰 지휘관은 사고 직후 유위타야 저택을 방문해 "상대가 어떤 거물이라도 상관없다. 진범을 잡을 수 없을 경우 사임하겠다“고 말해, 주변에 있던 경찰로부터 갈채를 받는 일도 있었지만, 조사는 속도를 내지 않고 잠잠해졌다. 하지만 2016년이 되어 다른 권력자의 자녀가 교통사고를 일으킨 사건 계기로 워라윳 씨의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았으나 수사는 거의 진전되지 않았고 기소도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방콕 라차다피쎅 포춘타운 앞에 CCTV 카메라 모니터에 무료 Wi-Fi, 모바일 충전기 등을 갖춘 버스 정류장 탄생 (사진출처 : Daily News) 방콕 시내에 7월 30일 최신 시스템을 갖춘 버스 정류장이 탄생한다. 버스 정류장에는 CCTV 카메라, 무료 Wi-Fi, 모바일 충전기, 버스 도착 시간과 노선을 알리는 모니터 등이 설치된다고 방콕시 퐁싸꼰(พงศกร ขวัญเมือง) 대변인이 밝혔다. 새로운 버스 정류장이 탄생하는곳은 라차다피쎅 거리 포춘타운 앞 버스 정류장이며, 90일 내에 라차다피쎅 로드의 10곳이 새로운 버스 정류장으로 바뀐다. 이어 향후 1년 동안 방콕 시내 350개소에 새로운 버스 정류장을 설치하며, 또한 250개소에 모니터와 Wi-Fi를 제외한 동일 시설이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다. 그 다음에는 방콕 시내 나머지 2,650개 버스 정류장에도 설치될 계획이다. ▶ 경찰, 파타야에서 28일 벌어진 대낮 오토바이 택시 운전자 살인 사건 용의자 2명을 체포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대낮에 파타야 거리에서 2인조 남성이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를 사살한 사건으로 용의자 2명이 체포되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7월 28일 정오로 파타야 발리하이 부두에서 손님을 태우고 파타야 스쿨 8 뒤쪽으로 이동한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47)가 손님을 내린 후 이동하다가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용의자 2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다음날인 7월 29일 CCTV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오토바이를 파타야 인근 주차장에서 발견하고, 이 아파트에 있는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방을 조사한 결과 사건 당일 복장이나 무기 등 증거를 발견했다. 그러나 이때 용의자를 찾을 수 없었다. 그 후 경찰은 촌부리도 방쎈에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현재 파타야 경찰서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경찰,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와 끄라비도에서 열린 콘서트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팬들이 스테이지 앞에 몰려 주최측에 법적 조치 고려중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7월 29일 태국 경찰 대변인은 7월 24일과 25일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와 끄라비도에서 개최된 콘서트 주최자에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긴급 규정과 감염 법규에 의거하여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최자들을 불러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콘서트에서는 무대 앞에 관객들이 몰려들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 태국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60일 이상 확인되지 않는 등으로 규제가 많이 해제되었다. 하지만 많은 관객이 모이는 콘서트에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이 조건으로 되어있다. 콘서트 주최자들은 콘서트 종료시 무료입장을 허용했는데, 그때 무대 앞에 관객들이 몰려들었다고, 관객들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 정부, 국무회의에서 태국 중앙은행 차기 총재로 쎄싸풋 금융 정책위원회 의원 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정부는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태국 중앙은행 차기 총재로 쎄싸풋(เศรษฐพุฒิ สุทธิวาทนฤพุฒิ, 55)씨로 결정했다. 10월 1일자로 취임한다. 임기는 5년이며, 현직 위라타이(วิรไท สันติประภพ) 총재는 9월 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쎄싸풋 씨는 미국 예일대 경제학 박사. 현재 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 태국 국영 석유 가스 개발 회사 PTT 익스플로레이션 앤 프로덕션(PTT) 이사, 태국 음료 회가 오소토사파 이사 등을 역임했다. ▶ 경찰, 아유타야 방파인 불법 카지노에서 122명 체포 (사진출처 : Thairath) 7월 29일 아유타야 방파인에서 경찰 등 단속반 60명이 대형 불법 카지노를 급습해 28명의 딜러와 94명의 플레이어를 합해 122명(여성 73명, 남성 49명)을 체포했다. 도박을 하던 사람들 대부분은 인근 공장 노동자였다. 또한 불법 카지노장 내에서는 크고 작은 드래곤타이거 게임 등의 테이블과 슬롯머신이 설치되어 있었다. 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는 합법적으로 부담없이 카지노에서 놀고 싶은 태국인은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있는 아란야프라텟 국경 카지노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국경이 폐쇄되어 캄보디아 카지노에 가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 7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30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6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0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6명은 전원 해외에서 입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에 감염이 확인되었다. 그 내역은 4명은 이집트에서 귀국한 남학생(21, 23, 25, 25), 2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귀국한 50세 여성과 25세 남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04명 중 3,111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3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66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7월 29일 태국 뉴스

2020/07/29 20:15:22

▶ 레드불 창업자 손자의 음주 뺑소니 교통 사고가 기소조차 되지 않자, 처벌되지 않은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사진출처 : Thansettakij, Khaosod)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워라웃(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용의자가 2012년 고급 외제 차를 타고 방콕 시내를 폭주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경찰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한 사건에 대해 수사 당국이 용의자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검찰 등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결정 이유를 기록한 검찰의 문서를 읽었다고 하는 변호사 말에 따르면, 사고를 목격한 두 사람이 "오토바이 탄 경찰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여 사고가 나서 사망했다"는 증언을 한 것으로 용의자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 탐마싿 대학 부학장으로 법률이 전문가인 쁘린야(ปริญญา เทวานฤมิตกุล) 씨는 "검찰과 경찰은 국민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국민이 사법에 대한 의심을 품은 상태로 그냥 두면 안된다. 경찰이 ‘기소하지 않는다’는 검찰의 결정에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나루몬 정부 대변인은 쁘라윧 총리가 이 사건 수사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쁘라윧 총리는 언론에 이 사건을 일부러 크게 보도하지 않도록 해댈라는 요구도 했다고 한다. ▶ 법무부 장관, 태국내 11곳의 교도소와 교정 시설을 관광지로 개방하도록 지시 (사진출처 : Sanook)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법무부 장관은 7월 27일 교도소(เรือนจำ)와 교정 시설(ทัณฑสถาน)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국인과 현지인에게 관광지로 개방하도록 교정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관광객에게 개방될 예정인 곳은 다음의 11곳의 교도소와 교정 시설이다. 치앙라이도 - 더이항 임시 교도소 (เรือนจำชั่วคราวดอยฮาง) -라영도 - 후워이뽕 오픈 교정 시설 (ทัณฑสถานเปิดห้วยโป่ง) -라영도 -카오마이께오 임시 교도소 (เรือนจำชั่วคราวเขาไม้แก้ว) -짠타부리도 - 퉁벤짜 오픈 교정 시설 (ทัณฑสถานเปิดทุ่งเบญจา) -뜨랏도 - 카오라캄 임시 교도소 (เรือนจำชั่วคราวเขาระกำ) -펫차부리도 - 카오까린 임시 교도소 (เรือนจำชั่วคราวเขากลิ้ง) -라파부리도 - 라차부리 중앙 교도소 (เรือนจำกลางราชบุรี) -나콘라차씨마도 - 카오프럭 산업 농업 교정 시설 (ทัณฑสถานเกษตรอุตสาหกรรมเขาพริก) -뜨랑도 – 리양헝 임시 교도소 (เรือนจำชั่วคราวเหรียงห้อง) -팟타룽도 - 방나웡 오픈 교정 시설 (ทัณฑสถานเปิดบ้านนาวง) -아유타야 - 아유타야 교도소 (เรือนจำจังหวัดอยุธยา) 교도소와 교정 시설을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것에 대해 쏨싹 장관은 죄수를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일환이며, 이것이 성공하면 향후 태국의 모든 교도소와 교정 시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태국에서 일본 애니매이션 가사를 바꾸어 시위에 사용, “제일 좋아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 (사진출처 : MGR News) 수도 방콕에서 7월 26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개최된 반정부 시위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방가방가 햄토리‘ 주제가에서 가사을 바꾼 노래가 참가자들 사이에서 울려퍼졌다. 이들은 쁘라윧 정권을 비판하며 의회 해산, 민주 헌법 제정 등을 호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젊은이들은 태국에서도 ’방가방가 햄토리‘ 주제가로 '제일 좋아하는 것은 해바라기 씨앗“이라는 가사 부분을 "제일 좋아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ชอบที่สุด คือเงินภาษีประชาชน)"라고 바꾸고 바로 이어 "의회 해산, 의회 해산, 의회 해산(ยุบสภา ยุบสภา ยุบสภา)”을 연발하며 수백 명이 민주기념탑 주변을 행진했다. 지난 총선에서 군을 지지하는 ‘팔랑쁘라차랏당’은 다른 중소 정당을 끌어들여 연립정군을 구성하고 이전 쿠데타 당사자이자 이후 군정에서 종리직에 오른 쁘라윧 전 육군사령관을 총리로 선출했다. 하지만 당초 정치적 대립으로 인한 국민들의 분열을 해소하겠다며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윧 총리는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는 쁘라윧 체제에 비판적인 세력으로 젊은 층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던 ‘새로운 미래당'을 당 해산으로 몰아넣는 등으로 오히려 정치적 분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것을 불씨로 타나톤을 중심으로 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이후 학생들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국회 해산(ยุบสภา), 국민에 대한 위협 금지(หยุดคุกคามประชาชน), 민주주의를 제한하는 새로운 헌법 개정(ร่างรัฐธรรมนูญใหม่)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tA4FnAyrdc ▶ 7월 15~26일 개최된 '제 41회 방콕 국제 모터쇼 2020(41st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2020), 자동차 수주 전년도의 절반인 1만8천여대에 그쳐 (사진출처 : Thansettakij) 7월 15~26일 사이 방콕 교외 컨벤션 센터, 임팩 무엉텅타니에서 개최된 태국 최대 규모의 모터쇼 '제 41회 방콕 국제 모터쇼 2020(41st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2020)‘ 전시장에서 자동차 수주 대수가 18,381대로 전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오토바이 수주는 4,410대였다. 주최자에 따르면, 자동차 브랜드별 수주 대수는 1위 도요타 3,745대, 2위 마쯔다 2,365대, 3위 혼다 2,001대, 4위 스즈키 1,583대, 5위 이스즈 1,510대, 6위 MG 1,399대, 7위 미쯔비시 자동차 1,227대, 8위 닛산 952대, 9위 BMW 888대, 10위 포드 742대 순으로 이어졌다. 오토바이 브랜드별 수주 대수는 1위 혼다 1,545대, 2위 야마하 1,387대, 3위 가와사키 446대, 4위 로얄엔필드 321대, 5위 스즈키 203개 순으로 이어졌다. ’41회 방콕 국제 모터쇼'는 당초 3월 25일~4월 5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영향으로 두번 연기됐었다. ▶ 태국 6월 수출 전년대비 23% 감소, 상반기 7% 감소 (사진출처 : moc.go.th) 태국 상무부가 집계한 태국의 6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3.2% 감소한 164.4억 달러, 수입액은 18.1% 감소한 148.3억 달러였다. 또한 1~6월 수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1% 감소한 1,143.4억 달러, 수입은 12.6% 감소한 1,036.4억 달러였다. ▶ 활기를 잃은 국경 무역, 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에는 언제 불이 켜질까? (사진출처 : MGR News)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비상사태 선언으로 국경 이동을 금지하는 명령 이후 태국과 육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들과의 국경 무역은 불이 꺼진 상태이다. 태국 서부 메썯(Mae Sot)에 인접한 미얀마 동부 미야와디(Myawaddy)를 연결하는 제 2 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Second Thai-Myanmar friendship bridge) 국경 검문소는 이전에는 몇 킬로에 걸쳐 미얀마에 수출 물품을 보내기 위한 대형 트럭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현재 그러한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코로나-19 억제 대책으로 우정의 다리는 폐쇄되었기 때문이다. 강가에 늘어서 있는 노점도 문을 닫았고 나룻배도 운행하지 않는 적막한 상황이다. 이전 메썯에는 물류 뿐만이 아니라 태국에서 건설업 등에서 일하기 위한 미얀아인 노동자들도 많이 이용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건설 작업 등도 일이 격감하여 그들도 일자리를 잃어 이미 귀국한 사람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얼마전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에서는 6차 규제 완화(ผ่อนคลายเฟส6) 예상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에 대한 추가적인 태국 입국 허가를 할 예정으로 외국인은 건설업 및 식품 산업 수출 관련 노동자, 무역 전시회 공동 주최자, 영화 제작진, 엘리트 카드 회원 등이다. 만약 6차 규제 완화에서 이러한 내용이 실현된다면 앞으로 국경의 굳건한 문도 서서히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태국 경제를 위해서라도 국경 개방과 외국인 관광객 입국은 필요한 상황이다. ▶ 파타야에서 태국인 남성이 대낮에 총격을 당해 사망, 살인범은 권총 무장 상태로 도주 중 (사진출처 : Pattaya News) 7월 28일 낮에 파타야 남부 워킹스트리트와 인접한 파타야 제 8 학교(Mueang Pattaya 8 School) 뒷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7세 태국인 남성이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권총 살인 사건 신고를 받고 파타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총에 맞은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오토바이 옆에 쓰러져 있었으며, 총탄에 맞아 사망한 사람은 발리하이 부두 오토바이 택시를 운전하며 살고 있는 47세 태국인이었다. 총격흔은 머리에 하나 뿐인 것으로 보아 피겨후 바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태운 승객이 된 28세 태국인 여성 말에 따르면, 란섬에 갔다가 파타야 발리하이 부두로 와서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사건 현장 주변에서 내렸다고 한다. 이후 이동하는데 총성이 들려 되돌아가 보니 피해자가 총격을 받아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 여성은 총을 쏜 범인은 보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현재도 도주 중에서 권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위험한 상황이라며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CCTV 카메라 영상 등으로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 파타야 헐리우드 클럽, 영업 부진으로 중국 식당으로 변경해 영업 (사진출처 : Pattaya News) 파타야에서 현지 젊은이들과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었던 ‘헐리우드(Hollywood)’ 클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이 힘든 상황에 처하자 태국인 국내 여행객 대상으로 태국 요리, 중화요리 레스토랑으로 개조해 영업하고 있다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헐리우드 클럽이 영업을 하는 것은 이달부터 가능해졌지만, 자정까지 영업시간 제한, 해외에서 비행 제한과 외국인 여행자 입국 금지 등으로 클럽으로 영업은 수익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업종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 폭풍우로 나콘파톰 시장 붕괴, 판매 여성 1명 사망하고 5명 부상 (사진출처 : Thairath) 지난 며칠간 악천후로 인해 중부 나콘파톰도에서는 폭풍우로 시장이 붕괴되고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7월 28일 오후 4시 40분경 나콘파톰 도내 방켐군에 있는 랃쁘라카오 시장(ตลาดนัดลาดปลาเค้า) 철근 구조물이 태풍에 의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시지를 판매하고 있던 32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던 사람들 말에 따르면, 강풍이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자 10분 정도 지난 후 시장 지붕이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한다. 지역 자치단체는 시장 붕괴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 ▶ 7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oph.go.th) 7월 29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9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 1명은 미국 하와이에서 합동 훈련 후 귀국한 군인으로 7월 22일 귀국해 촌부리에 있는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98명 중 3,11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9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지역 감염자는 65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남부 팟타룽도에서 태국인 남성 3명 총에 맞아 피살돼, 40발 넘게 발포 (사진출처 : Sanook) 7월 29일 새벽 남부 팟타룽도 무엉군에서 태국인 남성 3명이 권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CCTV 카메라에는 남성 2명이 길거리에서 남성 1명을 사살한 후 다시 근처에 정차하고 있던 승용차를 향해 발포한 후 이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승용차는 현장 근처에 버려진 것이 발견되었고 뒷좌석에 남성 2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총격이 있었던 도시 간선도로 주변에는 은행 지점이나 상점 등이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40발 이상의 탄피가 발견되었다. 경찰은 마약 밀매 등 범죄 관련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7월 27일~28일 태국 뉴스

2020/07/28 19:28:46

▶ 7월 28일 태국 국왕 탄생일, 전국에서 이른 아침부터 축하 행사 열려 (사진출처 : Thairath) 와치라롱꼰 국왕(라마 10세)의 68번째 탄생일인 7월 28일 전국에서 축하 행사가 거행된다. 방콕에서는 오전 7시부터 왕궁 앞 광장에서 승려 69명이 참석한 불교 의식이 쁘라윧 총리에 의해 거행됐다. 또한 왕궁 앞 광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축하 불꽃놀이가 성대하게 실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태국 각지에서도 다양한 축하 행사 이벤트가 거행될 예정이다. 현 와치라롱꼰 국왕은 아버님인 푸미폰 국왕의 승하에 따라 2016년 10월 즉위했다. ▶ 코로나-19로 인해 발령된 비상사태 추가 연장된 것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지면서 불만의 목소리 커져 (사진출처 : bangkokinsight.com) 태국에서 약 5년간 지속된 군사 정권에서 민정 복귀가 1년이 경과했지만 코로나-19 명목으로 언론 규제 등을 계속하는 등으로 강권 지배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반발하는 정치 집회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군을 지지하는 ‘팔랑쁘라차랏당’은 다른 중소 정당을 끌어들여 연립정군을 구성하고 이전 쿠데타 당사자이자 이후 군정에서 총리였던 쁘라윧 전 육군사령관을 다시 총리로 선출했다. 하지만 당초 정치적 대립으로 인한 국민들의 분열을 해소하겠다며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윧 총리는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는 쁘라윧 체제에 비판적인 세력으로 젊은 층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던 ‘새로운 미래당'을 당 해산으로 몰아넣는 등으로 오히려 정치적 분열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것의 불씨가 된 것은 태국 헌법재판소는 2월 21일 야당 제 2당 ’새로운 미래당' 당대표인 타나톤(ธนาธร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41)에게 정치 자금을 차입한 것이 정당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 당에 대한 해산(ยุบพรรค)을 명령한 것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이후 타나톤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당은 해산시킬 수 있어도 사람들을 흩어지게는 할 수 없다. 울며 슬퍼하지 않고 강하게 일어날 때"라며 반발했고, 방콕에서는 학생과 시민들 수백명이 "이 나라에 정의는 없다(ประเทศนี้ไม่มีความยุติธรรม)"는 등으로 이 사법 판단에 항의하며 목소리를 높아지는 등 정치적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국민들의 비판은 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3월 26일 비상사태 선언이 발령돼 야간 외출 금지, 지역 간의 이동 금지, 혼잡 이벤트나 집회 등의 금지, 입국 규제 등의 조치가 내려지면서 침묵의 길을 걸어야만 했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3월 하순부터 발령된 비상사태 선언은 당초 4월 말까지로 되어있었으나 이것이 계속적 연장되어 7월 말로 만료였지만, 이것이 다시 추가로 1개월을 연장되었다. 하지만 현재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00여명 선에 그치고 있으며, 국내 감염자가 두 달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상사태가 왜 연장되어야만 하냐는 의문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권력 유지를 위해 이것을 이용하고 있다며 비판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 집회가 태국 전국에서 속속 개최되고 있다. 지난 7월 18일에는 민주주의의 상징인 방콕 시내 민주기념탑 앞에서는 학생 등 1,000여명이 모여 쁘라윧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그리고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해산(ยุบสภา), 국민에 대한 위협 금지(หยุดคุกคามประชาชน), 민주주의를 제한하는 새로운 헌법 개정(ร่างรัฐธรรมนูญใหม่) 등을 요구하고, 2주일 이내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9일에는 북부 치앙마이, 동북부 우본랏차타니에서도 반정부 집회가 열렸다. 그뿐만 아니라 7월 31일까지 태국 각지에서는 정치 집회가 예정되어 있는 등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지금까지의 정권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 2012년 음주운전으로 경찰을 사망케하고 도주한 레드불 창업자의 손자 기소하지 않아, “부자에게 특혜”라는 비판 잇달아 (사진출처 : MGR News) 2012년에 방콕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던 경찰을 쳐서 사망에 이르게 하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국제 수배 중이던 워라웃(Vorayudh Yoovidhaya) 용의자의 기소를 취소했다. 그는 음료 대기업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이며, 일족은 태국 5대 부호에 들어가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부유층을 우대하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검찰로부터 기소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말만하고,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워라웃 용의자는 2012년에 방콕에서 페라리를 운전 중 사고를 낸 후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체포되었지만 이후 석방되었고, 그 다음에는 해외로 나가 도피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 바비 인형이 되고 싶은 미국 남자 저스틴 제들리카, 불상에 대한 모욕으로 비판 쇄도 (사진출처 : Thairath) 바비 인형이 되고 싶어 지난 10년 동안 총 90번의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저스틴 제들리카(Justin Jedlica, 39)에 대해 "불교를 모독하고 있다"며 태국인들 사이에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저스틴 제들리카가 멕시코 리조트 푸에르토바야르타에서 불상 무릎 위에 비스듬하게 앉아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린 것 때문이며,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이 “단정하지 않은 복장에 부처 무릎 위에 앉아 있는 행동은 부적절하다. 이것으로 인해 많은 불교도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주고 있다(ทำพฤติกรรมไม่เหมาะสม ขึ้นไปนั่งตักและยังแต่งกายไม่สุภาพ ซึ่งสร้างความไม่สบายใจให้กับพุทธศาสนิกชนจำนวนมาก)”고 말했다. 이후 많은 태국인 네티즌들의 비판과 사진의 삭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쇄도한 것으로 이 사진은 곧 삭제되었다. 태국은 불교 신자가 많은 나라이다. 사원과 불상을 모독하는 행동이나 물건에 대해서는 태국인들로부터 종종 비판이 집중된다. 만약 태국 국내에서 이런 행동을 하면 장소에 따라 체포나 벌금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7월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27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9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4명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44, 21) 2명과 남성(25) 1명, 대만에서 입국한 남성(30)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95명 중 3,11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6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6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기상청,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태국 전역에 호우주의보 발령 (사진출처 : TNN News) 7월 27일 오후 4시 태국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약한 몬순(มรสุม)이 안다만해에서 태국으로 불어와 저기압이 라오스와 베트남 상공을 덮는 영향으로 북부와 동북부에서는 비가 많아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남부에서도 강우가 이어져 호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7월 28일부터 31일에 걸쳐서는 안다만해에서 불어오는 몬순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북부, 중부, 동부, 남부 지역에 호우에 주의가 필요하다. ▶ 태국 국내 여행 캠페인 'We Travel Together' 호조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관광업계는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수 없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관광 산업을 구제하기 위해서 태국 국민에 의한 국내 여행을 활성화 하는 캠페인 '라오 티여우두어이깐(We Travel Together, 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이 시작되었다. 태국에서는 7월 24일부터 국왕 탄생일 휴일인 7월 28일까지 4일 연휴가 되며, 이 휴일을 맞이해 숙박비와 항공권 요금의 40%(상한 금액 있음)을 태국 정부가 부담하는 ’We Travel Together가 시작되면서 방콕과 가까운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We Travel Together'는 7월 18일 시작되었으며, 이 캠페인은 태국인에 대해 숙박비의 40%(최대 3,000바트), 항공료의 40%(최대 1,000바트) 등을 태국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그 밖에도 대상 음식점과 관광 명소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에는 이미 456만명이 등록했다. ▶ 방콕 시청, 경제 침체로 쓰레기 수거 요금 인상 연기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방콕 시청은 2021년 10월까지 쓰레기 수거 요금 인상 계획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이며, 새로운 요금은 2020년 10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선 영향으로 외국인 입국이 불가능하고 경제 활동에 제한을 받아 경제가 정체되고 수익이 감소한 사람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얼마 전 방콕 도시 철도 MRT 블루 라인도 운임 인상을 2021년 1월까지 연기하는 발표를 했다. ▶ 최고재판소장에 최초로 여성 법관 취임 (사진출처 : Sanook) 최고재판소 부소장을 역임했던 메티니(เมทินี ชโลธร) 씨가 9월말 퇴임하는 싸라이껫(ไสลเกษ วัฒนพันธุ์) 최고재판소장(ประธานศาลฎีกา) 후임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태국에서 최고재판소 소장에 여성이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티니 부소장의 소장 취임은 먼저 열린 법무위원회에서 승인되었다. 메티니 씨는 국립 탐마싿 대학(Thammasat University) 법학부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사법 행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 7월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oph.go.th) 7월 28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9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2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44, 21)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97명 중 3,111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28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64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